•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2건

'우크라이나 가수' 제리 하일, '위올아원' 콘서트 3차 라인업 합류
  • '우크라이나 가수' 제리 하일, '위올아원' 콘서트 3차 라인업 합류
  • (사진=레드엔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우크라이나 인기 가수 제리 하일과 한국의 5인조 여성 록밴드 롤링쿼츠가 오는 26일 열리는 레드엔젤, 구세군 주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돕기 콘서트 ‘위올아원’(WE ALL ARE ONE-STOP WAR) 3차 라인업에 긴급 투입됐다.레드엔젤 측은 25일 “현재 이 공연은 우크라이나인 팔로워가 20만명을 넘는 등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며 “국립 오페레타 극장 오케스트라 호른 독주자 아나톨리 토넨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표창을 받은 키예프 오페라 지휘자 딜야버 오스마노프, 우크라이나의 섹시 여배우 겸 팝 가수 나디야 도로피예바, 우크라이나 가수이며 TV진행자인 미셸 안드라데 등 우크라이나 대표 예술인들의 응원 동영상이 레드엔젤 SNS로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차트 5위권에 오른 유명가수인 제리 하일은 “현재 폴란드에 피난 중”이라며 “SNS를 통해 ‘위올아원’ 콘서트 소식을 접했다. 우크라이나의 가수로서 가만 있을 수 없다. 화상 공연으로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간절한 메시지를 전해왔다.2019년 결성된 롤링쿼츠는 불꽃같은 하드록을 구사하는 가장 핫한 신인 걸밴드다. 미국 록 앨범 차트 5위, 유럽 아이튠즈 앨범차트 30위등 해외에서도 잘 알려지고 있다.이로써 26일 낮 12시(미국 워싱턴 현지 시간 25일 밤 10시) 1부 공연은 비아이, 라붐의 K팝 라이브와 우크라이나 현지 가수 케이트 소울의 랜선 화상 콘서트, 26일 오후 6시(우크라이나 유럽 난민 대상 현지 시간 26일 오전 11시) 2부 공연에는 우크라이나 국민가수 자말라와 제리 하일의 랜선 화상콘서트, 원호·롤링쿼츠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주한 우크라이나인 45명이 우크라이나 국가와 우크라이나팝을 노래하는 피날레 순서도 큰 감동을 기대한다.이번 콘서트는 공연 전용 플랫폼 쿠션라이브에서 진행된다. 콘서트 수익금은 한국구세군에서 우크라이나 구세군을 통해 기부될 예정이다.
2022.03.25 I 윤기백 기자
"진주만?"…우크라 대통령 연설이 불쾌한 日 누리꾼들은 왜
  • "진주만?"…우크라 대통령 연설이 불쾌한 日 누리꾼들은 왜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진주만 공격을 예로 들며 미국에 지원을 요청하자 일본 누리꾼들이 크게 반발했다. 16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화상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평화를 지키는 세계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1년 일본의 공격을 받은 하와이 진주만 공습, 그리고 2001년 9·11 테러를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때와 같은 일을 매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유하며 일본이 과거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침략국이라는 사실이 다시 강조된 셈이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 화상으로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워싱턴/AP 연합뉴스)발언 내용이 보도된뒤 일본 누리꾼들은 발끈하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정식으로 항의해야 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본의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진주만 공격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했고 일본 자위대는 방탄복과 헬멧 등 군수물품을 지원했다.한편 이러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진주만 연설’에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같은 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국회에서 긍정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발표했다.교도통신은 일본 국회도 연설 요청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현되는 경우 다음 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22.03.18 I 이선영 기자
“오가노이드 산업, 2025년께부터 현실화 시작”
  • “오가노이드 산업, 2025년께부터 현실화 시작”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최근 국내외 바이오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연구 대상 중 하나는 ‘오가노이드(organoid)’다. 업계에서는 주로 ‘약물 평가를 위한 새로운 임상 연구플랫폼’, ‘재생치료제’, ‘3차원 바이오프린팅(3D 프린팅)’, ‘장기 이식의 대안이 될 생체 유사 장기’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언급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오가노이드의 요람이라고 불리는 네덜란드 ‘휘브레흐트 오가노이드 테크놀로지(HUB·허브)’가 있다. 이 회사는 오가노이드란 개념을 처음 만든 한스 클래버스 네덜란드 휘브레흐트대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오가노이드 관련 임상 플랫폼과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 3D프린팅을 활용한 인공 조직 및 장기 개발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등이 관련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지난해 7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7800억원이며, 매년 20% 이상 성장해 2027년에는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노이드 기술의 현주소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정초록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줄기세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에게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정 책임연구원과의 일문일답.정초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이데일리와 화상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ZOOM 화면 캡쳐)△오가노이드는 어떻게 시작됐나2009년경 클래버스 교수가 ‘환자의 장기를 실험실에서 쓰는 것이 오가노이드다(A patient’s organ in a lab is organoid)’라고 정의했다. 오가노이드가 이때 처음 개발된 것은 아니다. 다양한 줄기세포 연구가 이미 이뤄지고 있었다. 클래버스 교수가 장기와 유사하게 자란 줄기세포를 실험실에서 연구용으로 쓸 수 있겠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이런 세포에 ‘오가노이드’란 표현으로 불렀다. 이를통해 오가노이드란 용어가 학계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약물의 독성이나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플랫폼으로서 오가노이드란 개념이 나온 것이다. △오가노이드를 ‘미니 장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이후 기술이 발전해 ‘잘하면 오가노이드를 이식용 장기로도 쓸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것이 요즘 회자되는 ‘미니 장기 또는 생체 유사 장기’ 등으로 해석돼 전달되고 있다. 장기 이식을 할 정도로 오가노이드를 구성하려면 성인의 장기와 비슷한 모양과 크기를 가져야 하며, 그 기능도 재현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관련 기술이 매우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3D프린팅으로 미니 장기를 만들 수는 없나.인공관절이나 치아처럼 ‘강도가 있는 조직(하드티슈)’은 지금도 알지네이트라는 세포 잉크를 활용해 3D프린팅하면 잘 만들 수 있다. 알지네이트는 4도 정도에 온도에서 액체로 있다가 칼슘을 섞으면 젤로 굳어지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간이나 심장 등 실제 우리의 장기처럼 ‘부드러운 조직(소프트티슈)’은 다르다. 이런 세포들은 칼슘에 약해 알지네이트를 쓸 수가 없다. 때문에 각 장기에 맞게 3D프린팅 가능한 세포 잉크를 개발하고 그에 맞는 3D프린팅 장비도 추가로 개발돼야 한다. 현재까지는 소프트 티슈 관련 미니 장기 기술은 가시권에 들어오지 못한 상태다.△그렇다면 가장 빠르게 오가노이드를 산업화할 수 분야는 무엇인가신약 개발 과정이나 환자에게 처치할 약물 독성을 판단하는 임상 연구플랫폼과 재생치료제로 활용하는 분야다. 제가 속한 생명연은 현재 실험체를 위한 임상 연구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17년부터 ‘인공실험체 기반 개인 맞춤 질환 모델 사업’이라는 과제를 직접 이끌고 있다. 이는 오가노이드 기반 생체모사시스템을 만들어 질병의 원인이나, 약물 독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2025년경 약 1cm 수준의 큰 오가노이드 실험체로 약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는 어떠한가장이나 간 등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연구가 가장 활발하다. 배아줄기세포(ESC)나 역분화해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는 암 발생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성숙한 장기 오가노이드를 수mm 이하 수준으로 배양한 다음, 이런 물질을 주입해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재생치료제는 기술적으로 구현하는데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오가노이드를 키우려면 특허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생체 환경에서 세포가 자라듯이 오가노이드를 키우려면 여러 물질이 들어간 특수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예를 들면 장 오가노이드 관련 특허는 이를 처음 만든 클래버스팀이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물질을 그대로 만들지 않고 일부 조정하면 재생치료제로 개발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임상이 잘 진행돼 유럽에 허가를 신청하면 배타적으로 나올 수 있겠지만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국내 기술력과 해외 기술력을 비교한다면최상위급인 클래버스팀과 그가 속한 허브라는 기업과 비교할 때 국내 전반적인 오가노이드 기술력은 그들의 85~90%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부 세부 분야에서는 이를 넘어서는 부분도 있다. 대학이나 병원의 연구팀들은 여러 질환에 대한 오가노이드를 설계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려는 산업계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오가노이드 관련 산업은 언제쯤 실현될 수 있나.앞서 말했듯 미니 장기의 관점에서 오가노이드 기술은 넘어야 할 걸림돌이 많다. 2030년경이 크기 확대, 고기능 재현, 안전성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달리 재생치료제나 임상 연구플랫폼 등의 산업은 이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기관의 허가 과정과 환자에게 도달 가능한 산업적 유통 기반이 마련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025~2030년 사이에 국내외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
2022.01.25 I 김진호 기자
고강도 과금없다…웹젠, 엔씨 빈자리 노리나
  • 고강도 과금없다…웹젠, 엔씨 빈자리 노리나
  • 뮤 아크엔젤2 대표 이미지 (사진=웹젠)[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웹젠(069080)이 간판 브랜드 ‘뮤(MU)’로 또 한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첫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2’를 9일 출시한다. 회사 측은 “이용자 친화적 과금모델을 채택한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고강도 수익모델(BM) 설계를 적용한 ‘블레이드&소울2’를 내놨다가, 거센 저항에 직면한 상황이다. 웹젠이 그 빈자리를 파고 들지 주목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 뮤 아크엔젤2은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캐릭터 집단 육성’이 차별화 요소다. 예를 들면 뮤를 대표하는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을 캐릭터 3종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 중복 구성이 가능해 빠르게 육성 시켜 자신만의 군단을 꾸릴 수도 있다. 집단 육성과 함께 자동사냥 기능을 충실히 구현해 PC웹게임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눈여겨 볼 부분은 또 있다. 무료와 유료 재화 수급처를 엄격히 나눈 경쟁 게임과 달리 유료 재화를 사냥터에서도 얻을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각자 지갑 상황에 맞춰 시간과 비용 투입을 저울질하면 된다. 이용자 선택의 자유도를 높인 BM 설계를 반영했다.뮤 아크엔젤2 게임 화면 (사진=웹젠)게임 내 사냥터를 세분화한 ‘관문 시스템’도 있다. 자신의 레벨에 적합한 사냥터에서 보다 직관적인 목표를 가지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관문 보스(대형 몬스터)를 잡으면 다음 사냥터로 넘어가는 선형 구조를 갖췄다.웹젠은 뮤 아크엔젤2에 대해 ‘아이템 파밍(획득)’의 재미가 강조돼 있다는 설명이다. 비접속 경험치 획득도 가능하다. 현상금 임무 등 일부 콘텐츠는 부분 자동 진행으로 전투의 재미는 즐기되 강해질수록 더욱 편해지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뮤 도우미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사냥할 수 있게 지원한다.올해 상반기 뮤 브랜드 게임들의 총 매출은 966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배 38% 늘었다. 웹젠에 따르면 국내에 이어 국외 진출한 뮤 아크엔젤 전작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차기작 뮤 아크엔젤2의 시장 안착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웹젠 측은 “뽑기는 최대한 배제했다”며 “유료재화인 다이아를 필드에서도 얻을 수 있어 무과금 이용자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시장 진입 의지를 강조했다.
2021.09.08 I 이대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영끌 빚투’로 마련한 실탄, 공모주 노린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영끌 빚투’로 마련한 실탄, 공모주 노린다-너무 퍼줬나...‘혜자카드’ 단종 러시-“내년까지 다주택 팔라는 與...지지층만 바라 본 대선용 정책”-해보니 좋네...“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사설]세입자들의 눈물과 한숨, 이게 새 임대차법 혜택인가-[사설]델타변이 ‘비상’, 상황 변화 대비한 중장기 플랜 세워야△2면-[줌인]잇단 정책 실기에 조급해졌나...페북에 출근도장 찍는 홍남기-‘금리 올라봤자죠’...10명 중 8명은 변동금리 대출받았다△3면-은행 예적금 넣어봐야 쥐꼬리 이자...공모주 1주 받으면 치킨값 벌어-“너무 기대 컸나”...7월 장외 거래대금 올들어 최저-“안전한 공모주가 제일”...스팩·리츠 조용한 흥행△4면-방학맞은 아이와 지방서 원격근무...스몰웨딩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집콕늘자...인테리어·가구업계 ‘즐거운 비명’-美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日 캠핑카를 사무실로 활용△5면-또 양도세 강화 나선 與...정권 바뀔 때까지 버티기 돌입한 다주택자-‘코로나대출 연착륙 방안’ 머리 맞댄 당국·은행권-네이버·카카오웹툰 양강 체제에...중소업체들 기대 반 우려 반△6면-‘기습 입당’ 논란에 신고식서 몸낮춘 尹...뿔난 野 지도부 일단 표정관리-“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주택공급 늘려...부동산시장 안정시킬 것”-김여정 담화로 정치권 시끌시끌-이재명 ‘경기도민 100% 지원금’ 승부수에...여권 발칵△8면-‘세계의 공장’ 中제조업 지표 15개월 만에 최악...새 부양책 꺼내나-잭 도시가 이끄는 ‘스퀘어’ 애프터페이 33조원에 인수-코로나 때문에...OECD 회원국 집값, 30년 만에 최대폭 상승△9면-살아나는 경기 복병 ‘산재’...방호설비만 잘해도 제조업 끼임사고 막는다-코로나로 소득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 80만원 받는다-남부발전 요르단 풍력발전 가동...중동 공략 교두보 마련△10면-고정금리로 3억원 빌려 금리 2회 오르면 년간 변동금리보다 이자 305만원 덜 내-은행 가계대출 한달새 6.2兆 ‘껑충’-비용 절감 몸부림...올해 들어 카드 130종 사라져-상반기 공적자금 117.6조원 회수...회수율 69.7%△12면-현실과 경계 허물어...가상세계서 창업도 가능하죠“반짝 유행 아닌 거대한 흐름 스마트폰 다음세대 플랫폼”-놀이터 넘어 커머스로...메타버스서 현대차 시승회, YG 팬사인회△13면-100억弗 쥔 삼성...JY ‘픽’한 자동차전장 인수 나설까-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업계 최대규모 ESS 구축-‘급속 충전’ 아이오닉 5 vs ‘최대 주행’ EV6...전기차 뭘 고르지△14면-휴젤 인수전, 낙동강 오리알 되나-코스닥 입성 앞둔 바이오플러스-“또 제외되나”...‘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소상공인 울분-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문고’...민원 한달새 4000여건 몰려△15면-‘중국집 0원 vs 교촌 3000원’...배달비 논란 다시 불붙었다-CJ올리브영 온라인몰 누적 거래액 1조 돌파-[현장에서] 대체육에 ‘고기’ 상품명...신세계푸드의 실험-원유값 인상 ‘밀크 인플레이션’ 부르나△16면-“메타버스 탑승하자”...펀드 출시 한달만에 600억 몰려-SK바사, 신고가 경신-델타 변이에 숨죽였던 경기재개株 담아볼까△18면-돌발 상황 줄잇는 M&A 시장...“이상열기가 부른 부작용”-한국ESG연구소 출범 “평가·리서치·자문 역할”-공매도 재개 3개월...외국인 비중 22%p 늘어-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뭉칫돈 쏟아붓는 VC△19면-文정부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여의도 26배’ 지정-30대 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 여전-주택정책 첫단추 잘못 꿴 오세훈...“SH공사 인선 속도”-이달 전국 분양시장 3만5000여가구 쏟아진자△20면-명작 만화책의 변식...웹툰으로 부활 꿈 꿔-중소기획사 ‘괴물 신인’ 킹덤·이펙스 주목하라-무더위 잊게 할 ‘춤판’ 펼쳐진다△22면-전날 9회 역전승이 전환점...야구대표팀 ‘환골탈태’-짝발 이겨내고 훨훨 난 우상혁-박인비 “태극기 가장 높은 곳에 꽂을 수 있었으면”-배드민턴 女복식 김소영·공희용 동메달△24면-공익소송·전문가 법률 상담 등 양질의 서비스 이용해 달라-28년간 아이들에 빵 무료 나눔 ‘빵식이 아재’ LG의인상-강경화 전 장관, 이화여대 석좌교수로-연정훈, 국산 유제품 8월 홍보대사△25면-[목멱칼럼]MZ세대의 또다른 이름 ‘N포 세대’-[생생확대경]‘여론과 거꾸로’ 개악 걱정되는 임대차법-[기사수첩]피로감만 키운 오락가락 방역지침△26면-“접종센터에 ‘현장 구청장실’ 운영...9월 말까지 구민 집단면역 형성”-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두고 경기도 시군들 ‘갑론을박’-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본격화△27면-나 하나쯤이야 ‘휙’ ‘툭’...야밤 몰래 버린 쓰레기로 악취나는 골목길-“섞인 음식물 직접 손으로 분리” 엉망 분리배출에 우는 경비원들-집중호우에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 왜-다음주 비수도권 55~59세도 화이자 접종-경찰 ‘포르세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소환 방침
2021.08.02 I 전재욱 기자
'슈돌' 사유리·김혜리, 솔직한 싱글맘 심경..."부부 보면 부럽기도"
  • '슈돌' 사유리·김혜리, 솔직한 싱글맘 심경..."부부 보면 부럽기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와 배우 김혜리가 싱글 육아의 공감대를 나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8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2회는 ‘금메달보다 찬란한 지금’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배우 김혜리를 만난다.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으로 하나가 된 두 ‘슈퍼맨’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사유리와 젠의 집에는 제주도에서부터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혜리로, 그는 현재 딸 예은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슈돌’을 통해 슈퍼 사유리의 일상을 지켜보며 팬이 된 김혜리가 이들 가족을 직접 만나기 위해 찾아온 것. 김혜리를 환영하기 위해 인간 꽃다발이 된 젠. 김혜리는 그런 젠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젠 역시 자신을 좋아해 주는 김혜리의 친절함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또한 사유리와 김혜리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혼자 아이를 키울 때의 가장 힘든 점부터, 다른 부부를 볼 때 가장 부러웠던 점까지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의 폭풍 수다가 시청자들의 두 귀까지 쫑긋 세우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를 혼자 키우며 일까지 하던 싱글대디를 도와 화제가 됐던 김혜리의 선행, 그 전말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그런가 하면 이날 젠은 세젤귀 치발기 패션쇼도 선보인다. 이제 막 이가 나기 시작한 젠을 위해 사유리가 준비한 ‘치발기’, ‘쪽쪽이’ 퍼레이드는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젠을 만나볼 수 있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92회는 오늘(1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2021.08.01 I 김은비 기자
김희선→유태오 '우도주막' 오늘(12일) 첫방…심야 주막 운영기
  • 김희선→유태오 '우도주막' 오늘(12일) 첫방…심야 주막 운영기
  • (사진=tvN ‘우도주막’)[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신규 예능 ‘우도주막’이 오늘(12일) 밤 첫 베일을 벗는 가운데, 코로나19로 힘겹게 결혼한 신혼부부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오늘(12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하는 ‘우도주막’(연출 이우형, 양슬기)은 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우도의 유일한 심야 주막 ‘우도주막’을 오픈하고, 머무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잠자리 정리부터 늦은 밤 주안상까지 제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누는 대화와 사연들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열정만렙 ‘세젤예’ 주모 김희선, 완벽 지배인 탁재훈, 메인 셰프 유태오, 만능 일꾼 문세윤, 센스 만점 막내 카이가 ‘우도주막’을 책임진다. 김희선은 ‘우도주막’의 특급 안주를, 탁재훈은 손님 안내부터 레크레이션까지 담당한다. 유태오는 주방을 다스리며 맛있는 한 상을 뚝딱 차려내고, 문세윤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뛰어다니며 ‘우도주막’의 곳곳을 보살핀다. 여기에 ‘우도주막’의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 카이가 함께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멤버들은 우도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 신혼부부들에게 행복한 첫날밤을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멤버들은 매일 다른 스페셜 주안상을 준비하고, 신선한 재료 공수부터 레크리에이션 서비스와 각종 이벤트 도움, 그리고 달달한 분위기의 사랑방 준비까지 전천후로 발 벗고 나선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1회 방송에서는 의기투합해 호기롭게 주막을 열었지만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멘탈 붕괴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본격적인 영업 전, 주막을 기습한 깜짝 손님을 시작으로 영업 첫날부터 김희선을 진심으로 당황하게 만든 사건까지 발생하는 것. 더불어 신혼부부의 예고 없는 얼리 체크인 사태까지 벌어진다고. 과연 처음 주막을 오픈하게 된 멤버들이 잘 대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김희선, 탁재훈, 유태오, 문세윤, 카이가 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주막 tvN ‘우도주막’은 12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07.12 I 김보영 기자
 미케니컬 터크와 긱 이코노미
  • [이상훈의 신경영 비전] 미케니컬 터크와 긱 이코노미
  • [이상훈 전 두산 사장·물리학 박사]1809년 오스트리아 빈을 점령한 나폴레옹은 쇤브룬 궁전에서 맬젤이라는 독일인이 가져온 미케니컬 터크(Mechanical Turk)라는 ‘인공지능 체스 로봇’과 체스 대국을 벌이게 되었다. 미케니컬 터크는 커다란 상자 위에 터키인의 모습을 한 인형 상반신이 있고 그 앞에 체스판이 놓여 있는 기계장치였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미케니컬 터크와 두 번의 대국을 벌여 첫 번째는 반칙패했고 두 번째는 19수만에 패배를 인정했다고 한다.IBM의 인공지능 딥블루가 세계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를 꺾기 거의 200년 전에 나폴레옹을 굴복시킨 인공지능 미케니컬 터크는 사실 상자 속에 독일 최고의 체스 마스터가 숨어 있었던 사기극이었다. 그런데 진짜 인공지능이 체스를 두는 요즘 미케니컬 터크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21세기 미케니컬 터크는 아마존이 2005년 시작한 온라인 인력 장터로 컴퓨터가 하기는 어렵지만 인간에게는 쉬운 기본적인 작업을 온라인을 통해 아웃소싱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고양이를 알아보도록 훈련시키려면 수백만 장의 고양이 사진을 컴퓨터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수백만 장의 사진을 보며 어느 사진에 고양이가 있고 어느 사진에 고양이가 없는지 라벨을 붙이는 작업을 미케니컬 터크에서 아웃소싱하는 것이다.미케니컬 터크에 올라오는 작업이 대단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가는 매우 저렴하다. 한 시간 작업을 해도 평균 2,000원 정도를 받을 뿐이다. 그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한 푼이라도 벌기 위해 미케니컬 터크로 몰리고 있다고 한다. 일정한 직장이 없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프리랜서로 자신의 노동력을 파는 것은 미케니컬 터크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우버, 리프트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급성장한 음식 배달, 아마존 플렉스와 같은 상품 배달에 종사하는 사람들 역시 같은 유형의 노동자들이다. 이러한 프리랜서 노동이 급성장한 현상을 두고 긱 이코노미라는 명칭이 생겼다. 긱이란 일정한 밴드에 속하지 못한 재즈 연주자들이 프리랜서로 이런 저런 밴드에서 잠깐씩 연주를 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인데 이제는 모든 프리랜서 활동을 총칭하는 단어가 된 것이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가의 보수를 받는 프리랜서도 있겠지만 대개의 긱 이코노미 종사자들은 매우 낮은 보수에 사회보장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사람들이 긱 이코노미로 몰리고 있다. 문제는 이 현상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된다고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데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과 로봇의 확산, 자율 주행의 발전으로 사무직, 서비스업, 제조업, 운송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장기적으로 위협받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들이 일하던 직업이 사라지면 이들은 중소 자영업자가 되던지 아니면 긱 이코노미에서 프리랜서로 일할 수밖에 없게 된다.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없어지기도 하겠지만 그 대신 많은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수 있다. 미국 노동부가 2020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향후 10년간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 분야의 일자리는 50% 이상 증가할 것이고 인공지능에 필요한 통계학이나 IT 보안 분야 역시 25% 이상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된다고 한다. 사무직이나 제조업 판매직에서 5% 가까운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것과 대조된다. 문제는 사무직이나 제조업, 판매직에서 직업을 잃은 사람들이 바로 청정에너지나 IT 분야로 이직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노동력의 수요처와 공급처가 일치하지 않는 인력시장의 왜곡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확대되는 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인력시장의 왜곡을 방지하려면 국가와 기업들이 장기간에 걸쳐 필요한 인력을 교육을 통해 양성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1970년대부터 중화학 공업을 발전시킨 것이나 1990년대부터 IT 산업을 발전시킨 건 모두 사전에 필요한 인력을 키워놓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21세기의 핵심 산업이 될 청정에너지, 로봇과 인공지능, 합성생물학 분야에서 필요한 인력을 지금 제대로 키워놓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많은 중산층이 긱 이코노미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프리랜서가 되는 미래를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1.02.05 I e뉴스팀 기자
시몬스 침대,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세일
  • 시몬스 침대,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세일
  • [사진자료] 시몬스 침대,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세일 진행[이데일리 박민 기자] 시몬스침대가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맞아 최대 20% 할인을 실시한다.시몬스는 1870년 미국에서 브랜드 창립 이후 1925년 세계 최초로 포켓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를 취득하고 1958년에는 세계 최초로 퀸 사이즈와 킹 사이즈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150년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한국 시몬스는 현재 브랜드 철학과 숙면에 대한 진정성, 장인정신을 담은 제품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시몬스 침대는 전국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맨션 및 대리점, 백화점 등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최대 2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시몬스의 프리미엄 침대를 합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련했다.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에서 특정 프리미엄 매트리스 구매 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와 백화점 매장, 그리고 시몬스 본사가 위탁 운영하는 시몬스 맨션에서는 ‘젤몬(Zalmon)’·‘에디슨(Edison)’ 구매 시 10%, ‘헨리(Henry)’·‘윌리엄(William)’·‘헬렌(Helen)’ 구매 시 5%의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대리점에서는 ‘프리모(Primo)’·‘퍼펙션(Perfection)’ 구매 시 10%, ‘바나(Vana)’·‘비아테(Viate)’·‘이터니티(Eternity)’를 구매할 경우 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여기에 자녀침대로 각광받고 있는 싱글(Single)과 수퍼싱글(SS) 매트리스와 더불어, 가로폭이 170~190cm에 달해 혼수 침대 위시리스트로 손꼽히는 ‘라지킹(Large King)’, ‘킹오브킹(King of King)’, ‘그레이트킹(Great King)’ 등의 특정 사이즈 매트리스 구매 시 추가 5% 할인이 적용된다. 내년 2월 27일까지 배송 및 설치를 완료하는 ‘얼리버드’ 고객 대상으로 매트리스 추가 5%의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최대 2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몬스 침대는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도 실시 중이다. 소비자들은 12·24·36개월 중에서 선택해 무이자로 부담 없이 프리미엄 침대를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몬스페이를 통해 250만 원 침대를 구매할 경우 36개월 할부 기준 매달 6만 9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2020.10.23 I 박민 기자
'싹쓰리' 린다G, 막내 비룡 해외 팬레터 공개…"구박 시 은근 대리만족"
  • '싹쓰리' 린다G, 막내 비룡 해외 팬레터 공개…"구박 시 은근 대리만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혼성그룹 ‘싹쓰리’ 린다G(부캐릭터)로 활동 중인 이효리가 팀의 막내인 비(비룡·정지훈)가 글로벌 팬에게 받은 팬레터를 공개했다.(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이효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s to ‘world cloud’”라는 멘트와 함께 비룡으로 같이 혼성 그룹 ‘싹쓰리’로 활동 중인 비의 글로벌 팬으로부터 받은 팬레터를 올렸다.팬레터에 따르면 비룡의 해외 팬은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 린다G (이)효리 언니.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셔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특히 이 팬은 ”막내 ’비룡‘ 구박 시 은근히 대리만족 느낍니다. 뭐죠. 효리 언니밖에 그렇게 해줄 사람이 없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이어 ”언니의 구박 속에 ’꼴 보기 싫어‘ 속에 싹트는 비룡의 인기입니다“라고 재치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이내 비룡 팬은 ”힘든 시기에 월드 곳곳에 웃음을 선사해 주신 린다G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여름은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누리꾼들 역시 ”싹쓰리 영원해요. 제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싹쓰리 덕분에 너무 재밌다“, ”사랑해요“, ”싹쓰리 계속 나왔으면“ 등 뜨거운 반응과 응원을 전했다.(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2020.07.31 I 김보영 기자
존 볼턴 회고록 공개…“트럼트, 김정은에 낚였다”
  • [밑줄 쫙!]존 볼턴 회고록 공개…“트럼트, 김정은에 낚였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트럼프와 김정은(사진=이데일리)첫 번째/ 존 볼턴 회고록 공개…폭로 일파만파볼턴 전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현지 언론을 통해 592쪽 분량의 회고록 전체를 공개했어요. 백악관이 출간을 막으려 전날 소송을 제기하자 언론 공개로 먼저 터트린 셈이에요.◆“트럼트, 시진핑에 재선 도와달라 부탁”볼턴의 회고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재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어요. 볼턴은 트럼프가 “현행 관세를 유지할테니 미국 농산물 구매량을 늘려달라”면서 “중국의 대두와 밀 수입 증대가 선거 결과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어요.볼턴은 2018년 6월 북미 1차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당시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를 치켜세우며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낚이게' 했다고 전했어요.볼턴의 회고록을 전한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는 데 필사적이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조정할 수 있었다고 해요.볼턴은 "우리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의 사령관인 김정은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자유로운 회담을 제공함으로써 그를 정당화하고 있었다"며 "나는 김정은을 만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의에 가슴이 아팠다"고 썼어요.이어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원한 것을 가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원한 것을 가졌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관에 대한 비대칭성을 보여줬다. 그는 개인적 이익과 국가적 이익을 구분할 수 없었다"고 비판했어요.워싱턴포스트가 옮긴 볼턴의 회고록에 따르면 1차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맺기로 결심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미국 선물을 주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이는 미국의 대북 제재에 위반됐고 결국 트럼프는 선물에 대해 제재를 면제해야 했어요.◆“영국이 핵 보유국이냐?”…트럼프 지적 수준 논란볼턴은 트럼프의 지적 수준을 비판하는 대목도 회고록에 적었어요. 볼턴은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회담 중 메이 총리가 영국이 핵보유국이라는 점을 언급하자 “영국이 핵보유국인가”라고 물었으며, 존 켈리 전 비서실장에게는 “핀란드가 러시아의 일부냐”라고 묻는 등 외교안보 전반에 대해 무지를 드러냈다고 적었어요.또한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당시 합의에 대한 상원 인준을 추진하겠다고 말하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그는 거짓말쟁이”라고 적힌 쪽지를 자신에게 건넸다고 적었어요. 여기서 ‘그’가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를 놓고는 외신 간 해석이 갈려요.CNN과 폭스뉴스는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를 지칭하며 조롱한 것이라고 보도했어요. 반면 워싱턴포스트는 김 위원장은 과거 미 행정부의 대북 적대 정책에 의해 북미 관계가 힘들었다고 탓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쪽에는 일부 아주 전투적인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하며 김 위원장의 평가에 동의했다고 볼턴의 저서를 인용했어요. 그리고 이때 폼페이오 장관이 쪽지를 건넸다고 보도했지만 대상이 트럼프 대통령인지, 김 위원장인지 분명치 않다고 말했어요.◆트럼프 “다 소설일 뿐, 볼턴은 미친사람”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북미 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있다는 내용을 게재했어요.그는 볼턴을 ‘미친자(wacko)’라고 지칭하며 "볼턴이 국익을 해쳤다. 그가 협상에서 ‘리비아 모델’을 언급하는 바람에 김정은이 분통을 터뜨렸는데, 그럴 만도 했다"고 말했어요.볼턴은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선(先)핵폐기, 후(後)보상’ 방식의 리비아 모델을 제시했어요. 이는 북한은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어요.트럼프 대통령은 "볼턴의 가장 바보 같았던 발언은 북한과 우리의 관계를 아주 나쁘게 되돌려놨고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렇다"며 "난 '대체 뭔 생각을 했던 거냐'고 물었으나 그는 대답없이 그냥 사과만 했다. (볼턴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지만 난 그때 바로 해고했어야 한다"고 적었어요.트럼프는 "끔찍한 평점을 받고 있는 볼턴의 책은 거짓말과 지어낸 이야기의 모음이다“라며 "내가 했다고 등장하는 어리석은 말들 대부분은 (내가) 말한 적이 없는 것들이다. 완전히 소설이다"라고 말했어요. 그는 자신이 볼턴을 해고해서 그에 대한 앙갚음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서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할머니 유언장에 왜 윤미향이?”…검찰에 ‘수사의뢰’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92)의 통장에서 정부 보조금이 빠져나간 경위와 길 할머니의 유언장 영상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등장한 배경을 수사해달라는 수사의뢰서가 검찰에 접수됐어요.◆법세련 “길 할머니의 유언장 강요 가능성 有”18일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대표 이종배)는 윤미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어요.법세련은 “길 할머니의 지원금이 본인 동의 없이 임의로 사용됐다면 횡령 또는 배임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 지원금에 대한 사용처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고 적었어요.이어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보통 유언은 친족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길 할머니는 자녀들이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상속인을 윤미향에게 맡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평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윤미향을 무서워했다는 점을 감안해 길 할머니의 유언장이 강요에 의해 작성됐을 가능성이 있어 유언장 작성 경위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어요.이 대표는 “여성으로서 치욕적인 인권유린을 당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윤미향에게 훨씬 더 치욕적인 인권유린을 당한 사건”이라며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수사당국은 윤미향의 천인공노할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어요.한편 길 할머니가 정의연의 마포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면서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받아온 350만원이 매달 다른 계좌로 빠져나갔다는 진술은 길 할머니의 며느리인 조모씨로부터 나왔어요. 조씨는 이를 확인한 뒤 마포 쉼터 손 소장에게 정확한 돈의 ‘사용처’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증빙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손씨는 지난 6일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어요.길 할머니의 양자인 황 목사 부부가 통장 내역을 확인하게 된 계기는 정의연 측이 유튜브에 올린 길 할머니의 유언 동영상이었어요. 당시 길 할머니는 치매 상태였고 해당 영상에는 길 할머니가 "저와 관련한 모든 일을 정리하는 것은 정대협 윤미향 대표에게 맡긴다"는 말을 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해요.이에 대해 황 목사 부부는 마포 쉼터 손 소장에게 "어떻게 아들이 있는데 무슨 유언장이 날아다니냐"며 유언 동영상을 올린 윤미향 대표와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다음날 해당 동영상은 삭제됐어요.◆위안부가족대책협의회(위가협·가칭)만들어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기부 금품 불법 모금, 부실 회계 의혹 등이 증폭됨에 따라 위안부 피해자 가족이 모여 위안부가족대책협의회(위가협·가칭)를 만들었어요.길원옥 할머니의 아들 황선희 목사는 1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어머니를 앵벌이 시켰다. 더는 다른 단체에 휘둘리지 않고 위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가족들이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어요.황 목사는 "정의연은 이전부터 위안부 피해자 가족들이 모이는 걸 싫어했다. 본인들이 중심이 돼 가족들을 관리하면서 뭉치는 걸 막았다"고 말했어요.이어 “정의연이 30년 동안 고생한 것은 맞지만 욕심이 지나쳤다”며 “회계 부정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하고 정의연을 이끌었던 윤 의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현재 황 목사는 정의연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머물던 길원옥(92) 할머니를 모셔와 함께 살고 있어요.위가협은 황 목사와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고(故) 곽예남 할머니의 딸 이민주 목사가 중심이 됐어요.이 목사는 "정의연과 나눔의집 사태를 보면서 실제 피해자인 어머니들이 소외되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용수 어머니를 도와 피해자분들께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결성했다"고 설명했어요.이어 "가족들이 모인 단체이기 때문에 순수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위안부 가족 모임이 이제라도 생길 수 있게 해준 이용수 어머니의 용기 있는 외침에 감사하다"고 전했어요.위가협은 피해자 가족들을 향한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 호소했어요. 이 목사는 “최근 불특정 사람들이 나를 빨간색 종자라고 하면서 우파로 매도한다”며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를 떠나서 정의연과 나눔의집 사태를 해결하고 피해자 어머니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어요.◆송언석 '윤미향 방지 3법' 발의…회계부정 예방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은 18일 보조금법, 기부금법, 소득세법 개정안으로 이뤄진 이른바 '윤미향 방지 3법'을 발의한다고 밝혔어요.이는 국고보조금 및 기부금 관리 강화와 소액기부 활성화가 주요 내용이에요. 국고보조금에 대한 정산보고서 검증 의무가 있는 사업자 기준은 현행 3억원에서 1억원,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 기준은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춰 관리·감독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이에요. 미등록 기부 금품은 전액 기부자에게 반환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어요.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기부금 유용 의혹 등과 같은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송 의원은 "조속한 입법으로 국민 세금과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되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어요.한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이날 "시민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급을 재고해 봐야 한다"고 말했어요. 김 위원장은 18일 당 회의에서 "조국, 윤미향 사태에 이르기까지 과연 시민단체들이 취지에 맞게 기능을 발휘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어요. 그는 "시민단체들의 모금을 허용하고 정부가 보조금까지 지급하는 정책이 우리나라의 정의와 공정을 제대로 이룩할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사진=메디톡스 홈페이지 캡처)세 번째/ 국산 보톡스 '메디톡신' 식약처 허가 취소국내 자체 개발 제품으로 처음 허가받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시장에서 퇴출당했어요. 이른바 '보톡스'로도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사용하는 의약품이에요. 메디톡신이 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컸던 만큼 보톡스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될 것으로 예상돼요.◆식약처에 조작된 자료 제출…3개 제품 취소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가 제조·품질 관리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메디톡신 3개 품목(메디톡신주50단위, 100단위, 150단위)은 허가를 취소하고 또 다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이노톡스'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에 달하는 과징금 1억7460만원을 처분했어요.식약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생산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고, 제품의 품질 등을 확인한 역가시험 결과가 기준을 벗어났을 때도 적합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했어요. 또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국가출하승인을 받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어요. 메디톡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원액을 바꾸고 제품의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어요.식약처는 메디톡스에 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신 3개 품목이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토록 명령했어요. 3개 제품을 보관 중인 병원에도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어요.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3개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한 뒤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어요. 이에 대해 메디톡스는 "허가 취소는 가혹하다"고 주장했어요. 무허가 원액 등을 사용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이유에요.식약처 관계자는 "잠정 제조·판매 중지 처분 및 관련 판결과 이번 품목허가 취소 처분은 별개"라며 "품목허가 취소가 더 강력한 행정처분"이라고 말했어요.메디톡스는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기로 했어요.◆식약처, 서류 조작에 대해 무관용 조치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메디톡신 품목 허가 취소를 결정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관리당국을 기만하는 서류조작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속·처벌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어요.식약처는 제조·품질관리 서류에 허위 기재, 데이터 조작이 없도록 데이터 작성부터 수정, 삭제, 추가 등 변경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관리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에요. 시험 결과뿐만 아니라 시험 과정 전반에 걸친 데이터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어요.또한 현장점검 등에서 의약품 제조·수입업체가 이러한 관리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데이터 조작을 시도한 것으로 간주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에요. 시판 전 마지막으로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제도 운영에서의 미비한 점도 개선하기로 했어요.식약처는 이번 사건이 위해도가 낮은 의약품의 국가출하승인시 별도의 국가검정 없이 서류검토만으로 승인해주는 점을 악용한 조작으로 보고 있어요.이에 따라 앞으로는 위해도가 가장 낮은 의약품이라도 무작위로 제조번호를 선정해 국가검정시험을 실시해 서류 조작 시도를 차단할 예정이에요.서류 조작에 대한 처벌도 강화돼요. 허가·승인 신청 제한 기간은 기존 1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고, 징벌적 과징금 기준도 상향돼요. 서류를 조작해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했을 때 허가를 취소토록 하는 등의 약사법 개정도 추진될 계획이에요.식약처는 메디톡신주 안정성 우려는 크지 않다고 봤어요.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원회에 자문 결과, 메디톡신 사용현황, 보툴리눔 제제에 대한 국내외 임상논문, 일정 기간 효과를 나타낸 후 체내서 분해되는 특성 등을 종합해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어요.◆보톡스 시장 대거 변동 예상이번 일로 메디톡스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메디톡신은 메디톡스가 지난 2006년 국내 1호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대표적인 보툴리눔톡신 제제에요. 메디톡신 3개 품목의 지난해 국내 및 해외 매출액은 868억원으로 이 회사의 연간 매출액(2천59억원)의 42.1%를 차지해요.메디톡스는 주력 제품이던 메디톡신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예상되는 매출 공백을 차세대 보톡스 제품인 ‘이노톡스’와 ‘코어톡스’로 빠르게 메워 나간다는 전략이에요.제약·바이오 업계와 증권업계에선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로 휴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메디톡스와 휴젤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휴젤은 2009년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2016년부터 메디톡스를 앞지르고 4년 연속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그 외에 보툴리눔 톡신을 개발 중이거나 수출 허가를 받은 업체를 합치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뛰어든 기업은 13곳에 이르러요. 그만큼 메디톡신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시장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보여요./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2020.06.20 I 신현지 기자
‘세젤예’ 김소연vs 최명길 갈등…33.1%로 자체 최고
  • ‘세젤예’ 김소연vs 최명길 갈등…33.1%로 자체 최고
  • 사진제공=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젤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35,36회 시청률은 각각 전국 기준 27.4%, 33.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3,34회가 기록한 23%, 28.2% 시청률 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로, 특히 36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는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전인숙은 강미리를 유학 보내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박선자(김해숙 분)의 모성애를 이용했다. 강미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박선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전인숙은 강미리가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가족 걱정에 망설이고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박선자를 자극했다. 결국 박선자는 강미리 앞에 고이 모아둔 통장 2개를 내밀며 맘 편히 유학을 갈 것을 권유했다. 강미리는 이런 행동이 전인숙이 종용한 것임을 직감했다. 강미리는 전인숙을 향해 쌓인 울분과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러면서 “나 자르기만 해봐 다 불어버릴 거야 내가 당신 딸이라고”라고 경고했다.‘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2019.05.20 I 김윤지 기자
‘세젤예’ 김해숙X최명길X김소연, 안방 울린 눈물연기
  • ‘세젤예’ 김해숙X최명길X김소연, 안방 울린 눈물연기
  • 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해숙, 최명길, 김소연의 관계가 밝혀졌다. 5일 방송한 KBS2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이하 ‘세젤예’) 27, 28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자신의 친딸임을 알아본 전인숙(최명길 분)부터 최명길이 강미리의 존재를 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선자(김해숙 분)까지 숨겨둔 진실이 드러났다. 이날 전인숙은 강미리가 자신의 딸임을 직감적으로 알게 된 후 박선자를 찾아갔다. 자신의 딸을 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돈까지 가로 챈 파렴치한으로 여기며 박선자를 향해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은 것. 강미리가 몰래 엄마를 찾았다는 사실은 박선자의 억장을 무너뜨리게 했다. 그간 괴롭힌 똑똑한 여직원이 사실은 자신이 버린 딸이라는 사실과 강미리가 몰래 친엄마를 찾았다는 사실은 전인숙과 박선자 두 엄마에게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안겼다. 키워준 엄마 박선자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계속 “잘못했다”고 오열하는 장면은 강미리의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보여줬다. 특히 박선자가 전인숙에게 받은 돈을 강미리에게 돌려주며 목매며 말하는 장면은 고단했지만 치열하게 살아온 그의 지난날을 떠올리게 했다. 전인숙 역시 그리웠던 친딸 강미리를 품에 안으며 울음을 쏟아냈다. 강미리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기자로부터 딸의 존재 사실을 거론 당하자 전인숙은 강미리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 또 다시 배신을 예고했다.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을 보여준 박선자 역의 김해숙, 전인숙 역의 최명길, 강미리 역의 김소연의 눈물 연기는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2019.05.06 I 김윤지 기자
'세젤예' 김소연♥홍종현, 기습 키스…30% 재돌파
  • '세젤예' 김소연♥홍종현, 기습 키스…30% 재돌파
  • 사진제공=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소연과 홍종현이 ‘키스 엔딩’으로 시청률을 견인했다.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이하 ‘세젤예’) 23,24회 시청률은 각각 25.9%, 30.8%(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1,22회가 기록한 22.9%, 28.1% 시청률 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로, 24회 시청률은 이날 방송 중 가장 높은 기록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 홍종현(한태주 역)은 유학을 결심한 김소연(강미리 역)을 향해 기습 키스를 감행했다. 한태주는 전인숙(최명길 분)으로부터 모욕을 당하는 강미리를 위로했다. 한태주는 함께 식사하자는 강미리의 연락에 한껏 신이 나 달려갔지만 강미리의 유학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 다시 한 번 왜 자신에게 먼저 말했는지 묻는 한태주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빛났다. 당황한 강미리의 볼을 감싼 채 키스한 후 한태주는 “저 선배 좋아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라며 연이어 고백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한다.사진제공=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화면 캡처
2019.04.29 I 김윤지 기자
1 2 3 4 5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