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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회장, 15년 바이오 뚝심…월급쟁이서 주식부자 3위로 우뚝
  • [줌人]서정진 셀트리온회장, 15년 바이오 뚝심…월급쟁이서 주식부자 3위로 우뚝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 깜짝 등장해 회사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셀트리온에서 시작해 셀트리온제약을 지나 셀트리온헬스케어까지…‘서정진 매직’의 끝은 어디일까?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최근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가 동시 다발적으로 폭등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월급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한 이후에도 성공신화를 거듭 써나가고 있어서다.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서 회장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을 제치고 이건희,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부회장에 이어 주식부호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는 한국생산성본부 근무 시절 대우그룹 컨설팅을 진행하다 김우중 회장의 눈에 띄면서 1991년 대우자동차 기획재무 고문에 임명됐다. 당시 나이 서른 넷에 불과했다. 그러다 1997년 IMF 사태가 터지면서 서 회장은 대우자동차를 나오게 됐고 1999년 대우차 퇴직 동료 10여명과 사무실을 차렸다. 하지만 사무실만 있을 뿐 딱히 할 만한 사업 아이템은 찾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찮게 제약업 얘기를 들었다. 서 회장은 “당시 제약 시장 규모(약 1000조원)는 자동차 시장의 2배인데, 한국 제약시장 규모는 8조원에 불과했다”며 “세계 10위권인 한국 경제 규모에 비해 너무나 보잘 것 없어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세상 모두 코웃음칠 때…‘바이오시밀러’ 개발 천명2002년 셀트리온을 설립한 그는 바이오시밀러 분야 중 난도가 가장 높아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항체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천명했다. 하지만 세상은 모두 코웃음을 쳤다. 아무런 경험도 없는 비전문가집단이 어떻게 아무도 성공 못한 항체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 때문이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가능성 하나만 믿고 셀트리온에 투자했다. 테마섹은 2010년 2080억원을 시작으로 총 3500억원을 투자했다.셀트리온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서 회장에게 이 15년은 냉소와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인고의 세월이었다.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초로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허가했을 때에도 색안경은 여전했다. 2013년 공매도 때문에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개발에 써야 할 자금을 공매도 방어에 쓰고 있어 계열사 주식 전부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램시마의 유럽 허가 실패를 예상해 회사를 매각하려는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램시마는 2013년 유럽 허가 이후 현재는 오리지널약 시장의 50%를 빼앗아 올 만큼 성장했다. 램시마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공매도는 급감했다. 램시마 뒤는 세계 최초의 혈액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이었다. 서 회장은 “트룩시마의 초기 성장세는 램시마 성장속도보다 더 빠르다”며 “램시마 품질로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형성된 것”이라고 해석했다.최근 한 달 새 셀트리온그룹의 상장 계열사 세 곳이 호재가 맞물리면서 서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셀트리온의 최근 주가 급등은 안정적 실적에 코스피 이전 이슈가 호재로 작용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코스피로 이전하면 공매도의 영향이 줄어들고 약 3000억~6000억원에 이르는 기관과 외국인의 자금이 공급돼 수급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코스피로 이전하면 시가총액(약 21조원) 기준으로 SK텔레콤과 엇비슷한 15위권에 자리잡게 된다.그는 이날 주총장에 깜짝 등장해 “2배로 증설 중인 1공장은 건설에 차질이 없고 계획 중인 3공장은 파트너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외국에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구제적 수치보다 서 회장의 힘이 실린 말 한마디가 더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셀트리온제약, 미개척지 美제네릭 시장 도전장셀트리온은 2009년 의약품유통 상장사와 비상장 제약사를 합병해 셀트리온제약을 세웠다. 그는 “셀트리온제약의 제네릭이 미 식품의약품(FDA)의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제네릭 시장은 국내 제약사에게는 미개척지다. 아무리 복제약이라고 해도 경쟁이 치열해 품질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할 수 없는게 미국이다. 시장은 서 회장이 직접 제네릭 미국 허가 심사를 밝힌 만큼 셀트리온제약이 미국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최근 셀트리온제약의 주가 급등도 이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분석이다.램시마, 트룩시마의 매출 증가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증대로 이어진다. 두 약 유통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담하고 있어서다.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은 8조5430억원으로 셀트리온에 이어 2위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주주와 직원과 국가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2017.10.16 I 강경훈 기자
`차세대 대장株는 나야 나!`…신라젠·CJ E&M·메디톡스, 열띤 경쟁
  • `차세대 대장株는 나야 나!`…신라젠·CJ E&M·메디톡스, 열띤 경쟁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코스닥시장 3위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콘텐츠 업종 대장주(株)로 꼽히는 CJ E&M(130960)과 바이오주로 새롭게 급부상한 신라젠(215600)이 엎치락뒤치락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내내 3위 자리를 지키다 최근 두 종목에 밀린 제약업종 메디톡스(086900)는 제자리를 되찾기 위해 몸부림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까지 주소를 코스피로 옮기거나 합병을 진행할 경우 현재의 3위가 중장기로는 코스닥 대장주가 될 수 있어 세 상장사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하다.◇치열한 코스닥 3위 경쟁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시장 대장주는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 17조원을 넘어선 셀트리온으로 굳건한 1위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1위 자리를 반납하고 내년 초 코스피시장으로 이전상장한다. 2위는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지난 7월28일 상장 직후 6조8750억이던 시총이 현재 8조1190억원에 이른다. 3위와 4위는 신라젠과 CJ E&M이 하루에도 몇 번씩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3위는 신라젠으로 시가총액 3조1060억원 규모다. 4위 CJ E&M(시총 3조710억원)과는 불과 350억원 차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CJ E&M이 3조50억원으로 3위, 신라젠이 2조9870억원으로 4위였지만 하루만에 순위가 뒤집혔다. 그 뒤를 시총 2조8650억원의 메디톡스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신라젠이 3위까지 오른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로 상장한 신라젠은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총도 빠르게 증가했지만 3위 자리를 놓고 옥신각신한 메디톡스와 CJ E&M 시총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렇지만 9월 들어 한 달 새 주가가 79.16% 뛰면서 시총이 한달간 1조3000억늘었고 결국 지난달 25일 시총 3205억원으로 두 상장사를 제치고 3위 자리를 꿰찼다. ◇내년 2위 승자는 누구?내년 2월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마무리하면 코스닥 2위 자리에 누가 오를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로선 세 상장사 모두 실적 개선이나 업황 호조 등 기대감이 높다. 신라젠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간암 치료용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펙사벡’(Pexa-vec)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240% 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 회사는 펙사벡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진행시기를 2019년으로 잡았다. 이를 감안하면 첫 ‘매출’ 시기를 2020년으로 보고 있어 중장기 주도주를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시총차가 350억밖에 안나는 CJ E&M의 맹추격은 신라젠에겐 위협적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약 3배인 910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화 군함도, 남한산성 흥행에 성공하면서 기대치를 높였고, 연내 CJ E&M의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은 이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봤다. 시장에선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을 1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3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형국이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다. 하지만 저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3분기 실적은 높은 시장 컨센서스에는 못 미치겠지만 실적 자체는 양호할 것”이며 “4분기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보툴리눔 제제 내수 매출이 증가하고 53%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라며 “중국에서는 보툴리눔 제제의 임상 3상이 완료됐고 미국 임상 3상 준비 단계인 점도 매력”이라고 평가했다.
2017.10.12 I 정수영 기자
셀트리온, 내년 2월 코스피 이전 상장(종합)
  • 셀트리온, 내년 2월 코스피 이전 상장(종합)
  • [이데일리 신상건 윤필호 기자]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코스피 이전 상장(기업공개 IPO)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이르면 내년 2월쯤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대장주가 코스피 시장을 떠나는 만큼 코스닥 시장에도 적잖은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의 건’이 통과됐다. 이날 참석한 주주의 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비롯해 1만3324명(소유주식수 6272만5702주)이다. 이는 셀트리온이 발행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수의 51.4% 해당한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 중 위임장을 통해 찬성을 표명한 주식 수는 5452만8490주로 셀트리온이 발행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44.7%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임시주주총회 의결 결과에 따라 코스피 이전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우선 상장주관사를 선정한 뒤 오는 12월 초쯤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중순 또는 말쯤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는 SK이노베이션(096770)에 이은 18위가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경영진이 의결 결과를 반드시 이행할 의무는 없지만 주주의 뜻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서정진 회장은 “주주들의 뜻을 받들어 코스피 이전 절차를 잘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코스피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이전의 직접적인 원인인 공매도 측면에서 해결될 모멘텀이 있다”며 “코스피200지수 편입 등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하는 등의 주가 상승의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이전을 결정하면서 대장주의 자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맡게 됐다. 하지만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설도 제기되고 있어 추후 대장주 자리는 바뀔 가능성도 있다. 또 셀트리온 이전으로 코스닥 대형주들의 이탈 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에 상장돼 있거나 상장할 기업들을 위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종목을 아우르는 통합지수를 새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가 만들 예정인 새 지수는 일본의 JPX 닛케이 지수 400을 모델로 삼아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우량주 위주로 최소 300여개 이상 종목을 편입하는 방식이다. 일각에서는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을 결정한 만큼 다음 단계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자산 규모가 6조8000억원데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준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규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를 판매대행하는 법인으로 직접적인 지분 관계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판매 구조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위원회는 셀트리온 사업 구조가 일감 몰아주기 대상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지주회사 요건 강화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단순 합병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2017.09.29 I 신상건 기자
  • 코스피 이전, 얻는만큼 잃는 것도 만만찮다…고민스러운 셀트리온
  • [이데일리 신상건 윤필호 기자] 코스닥 대장주(株)인 셀트리온이 코스피시장 이전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눈앞에 두면서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 이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소액주주들과 코스닥에 남기를 원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의 이해 관계까지 얽히고 설키면서 셀트리온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코스피 이전 때 코스피200 편입…코스닥디스카운트·공매도 위협 제외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제시한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춰지면서 주총은 늦어도 다음 달 안에 열릴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이 가결되면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내고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코스닥에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한다면 얻는 이득은 뭘까.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먼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수동적 투자자금)의 유입이다. 앞서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코스닥 시가총액 2위였던 카카오가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됐기 때문에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을 3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카카오 주식(지난 10일 종가 기준)에 대해 약 1700억원의 인덱스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셀트리온은 이 금액을 훨씬 웃도는 인덱스펀드의 매수수요가 기대된다. 여기에다 코스닥 상장 기업 투자를 제외하고 있는 연기금이나 공제회들의 자금 유입도 덤으로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 코스닥 디스카운트와 공매도 위협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소액주주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이유다. 코스닥 디스카운트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소외 등 코스피가 아닌 코스닥에 소속돼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역차별을 받는 상황을 말한다. 상장 후 악연을 이어온 공매도와 연결 고리를 끊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까지도 셀트리온의 공매도는 대량으로 이뤄졌다. 공매도 거래량을 보여주는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 1일 13만2880주 매매 비중(20.34%), 지난 2일 6만3417주 매매 비중(10.35%), 지난 3일 7만881주 매매 비중(6.64%) 등 거의 매일 주식시장을 통틀어 공매도 거래량 상위 50 종목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기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1조1916억원으로 전체 상장사 중 가장 많다.한 소액주주는 “코스닥은 시가총액이 200조원 정도로 가치가 정해져 있다”며 “여기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규모가 20조원 가까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작은 벤처기업에 투자할 돈이 줄어든다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며 “덩치가 크면 더 큰 시장으로 옮겨가는 게 작은 회사가 사는 것이고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1위 상징성 잃어…인덱스펀드 대차거래로 공매도 위협 더 증가하지만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하면 잃는 것도 있다. 바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라는 상징성이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지난 18일 장종료 기준)은 13조3026억원으로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6조6625억원)과 2배, 3위 메디톡스(3조811억원)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셀트리온은 코스피로 이전하게 되면 26위인 삼성에스디에스(13조3089억원)보다 아래인 27위를 기록하게 된다. 코스닥에서는 코스피의 삼성전자와 같은 압도적인 시가총액 1위지만 코스피에서는 20위권에 기업에 그치는 셈.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하더라도 공매도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코스닥보다 더 큰 공매도 위협에 시달릴 수 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코스피 이전으로 얻는 장점인 코스피200지수 편입 때문에 생긴다.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인덱스펀드들이 이를 추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덱스펀드들은 배당 전까지 돈이 안되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주식을 빌려주는 대차거래를 하게 된다. 인덱스펀드는 주가 상승에 따른 성과보수가 없고 단순히 설정액에 운용보수를 곱한 만큼 수익이 쌓이는 구조라 대차서비스를 통한 수수료 수입을 통해 수익률을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대차거래가 장기적으로 공매도를 야기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인덱스펀드로부터의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는 것은 좋은 점이지만 장기적으로 숏(공매도)을 유발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들의 자유로운 대차거래 기반을 만들어주는 셈”이라며 “올들어 셀트리온이 포함된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설정액이 전년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었고 내년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코스닥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 전체 중 코스닥 공매도 비중이 전체 거래의 2%도 안 된다”며 “코스피 6~7%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공매도 때문에 코스피로 이전하는 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또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에 남아 있는 경우 향후 두 기업이 합병하면 절차가 복잡해진다. 코스닥과 코스피에 같이 몸담은 기업들끼리의 상장은 특별한 절차가 없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에 각각 있을 경우 코스닥 기업이 비상장기업이 돼 한국거래소의 우회상장 검토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우회상장 요건에 해당하면 코스피 기업의 상장이 폐지돼 합병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주총 찬반 부담느낀 셀트리온, 섀도보팅 선택할 수도 일각에서는 임시주주총회에 참여할 경우 찬반에 대해 의사표시를 해야 하는 만큼 서정진 회장과 우호 지분을 포함한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주주총회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코스피 이전에 대한 득실을 따지기가 어려워 온전히 주주들의 뜻에 맡기겠다는 얘기다. 올해 상반기 기준 셀트리온 주식 지분 현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홀딩스가 19.71%, 셀트리온스킨큐어가 2.14%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아이온인베스트먼트(ION INVESTMENTS B.V.)가 14.28%를 갖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이 1.05%, 나머지 62.82%는 개인을 비롯한 소액주주들이 보유 중이다.임시주총이 열리기 위해서는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 이상 출석이 필요하고 안건 통과를 위해서는 과반수 찬성이 요구된다. 만약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빠져 4분의1 이상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섀도보팅(shadow voting)제도를 이용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섀도보팅은 예탁결제원이 기업 요청에 따라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임의로 행사해 주총을 성립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예탁원이 행사한 의결권은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이 투표한 찬반 비율을 그대로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셀트리온이 내세운 ‘주주들의 뜻에 맡기는 방식’으로 결정이 내려지게 되는 것이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 문제는 결국 셀트리온 계열사 외 주주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코스닥 대장주가 코스피로 이전하는 만큼 파급 효과도 크고 장·단점도 확연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7.08.20 I 신상건 기자
  • 코스피 이전, 얻는만큼 잃는 것도 만만찮다…고민스러운 셀트리온
  • [이데일리 신상건 윤필호 기자] 코스닥 대장주(株)인 셀트리온이 코스피시장 이전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눈앞에 두면서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 이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소액주주들과 코스닥에 남기를 원하는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의 이해 관계까지 얽히고 설키면서 셀트리온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코스피 이전 때 코스피200 편입…코스닥디스카운트·공매도 위협 제외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제시한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춰지면서 주총은 늦어도 다음 달 안에 열릴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이 가결되면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 상장폐지 신청서를 내고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코스닥에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첫 사례가 되는 셈이다.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한다면 얻는 이득은 뭘까.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먼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수동적 투자자금)의 유입이다. 앞서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코스닥 시가총액 2위였던 카카오가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됐기 때문에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을 30조원으로 가정했을 때 카카오 주식(지난 10일 종가 기준)에 대해 약 1700억원의 인덱스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셀트리온은 이 금액을 훨씬 웃도는 인덱스펀드의 매수수요가 기대된다. 여기에다 코스닥 상장 기업 투자를 제외하고 있는 연기금이나 공제회들의 자금 유입도 덤으로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 코스닥 디스카운트와 공매도 위협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소액주주들이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이유다. 코스닥 디스카운트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소외 등 코스피가 아닌 코스닥에 소속돼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역차별을 받는 상황을 말한다. 상장 후 악연을 이어온 공매도와 연결 고리를 끊을 수 있다. 실제로 최근까지도 셀트리온의 공매도는 대량으로 이뤄졌다. 공매도 거래량을 보여주는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지난 1일 13만2880주 매매 비중(20.34%), 지난 2일 6만3417주 매매 비중(10.35%), 지난 3일 7만881주 매매 비중(6.64%) 등 거의 매일 주식시장을 통틀어 공매도 거래량 상위 50 종목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기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1조1916억원으로 전체 상장사 중 가장 많다.한 소액주주는 “코스닥은 시가총액이 200조원 정도로 가치가 정해져 있다”며 “여기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시가총액을 합치면 규모가 20조원 가까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작은 벤처기업에 투자할 돈이 줄어든다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며 “덩치가 크면 더 큰 시장으로 옮겨가는 게 작은 회사가 사는 것이고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1위 상징성 잃어…인덱스펀드 대차거래로 공매도 위협 더 증가하지만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하면 잃는 것도 있다. 바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라는 상징성이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지난 18일 장종료 기준)은 13조3026억원으로 2위 셀트리온헬스케어(6조6625억원)과 2배, 3위 메디톡스(3조811억원)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셀트리온은 코스피로 이전하게 되면 26위인 삼성에스디에스(13조3089억원)보다 아래인 27위를 기록하게 된다. 코스닥에서는 코스피의 삼성전자와 같은 압도적인 시가총액 1위지만 코스피에서는 20위권에 기업에 그치는 셈.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하더라도 공매도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코스닥보다 더 큰 공매도 위협에 시달릴 수 있다.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코스피 이전으로 얻는 장점인 코스피200지수 편입 때문에 생긴다.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인덱스펀드들이 이를 추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덱스펀드들은 배당 전까지 돈이 안되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주식을 빌려주는 대차거래를 하게 된다. 인덱스펀드는 주가 상승에 따른 성과보수가 없고 단순히 설정액에 운용보수를 곱한 만큼 수익이 쌓이는 구조라 대차서비스를 통한 수수료 수입을 통해 수익률을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대차거래가 장기적으로 공매도를 야기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인덱스펀드로부터의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는 것은 좋은 점이지만 장기적으로 숏(공매도)을 유발할 수 있는 인덱스펀드들의 자유로운 대차거래 기반을 만들어주는 셈”이라며 “올들어 셀트리온이 포함된 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설정액이 전년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었고 내년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코스닥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 전체 중 코스닥 공매도 비중이 전체 거래의 2%도 안 된다”며 “코스피 6~7%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공매도 때문에 코스피로 이전하는 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또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에 남아 있는 경우 향후 두 기업이 합병하면 절차가 복잡해진다. 코스닥과 코스피에 같이 몸담은 기업들끼리의 상장은 특별한 절차가 없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에 각각 있을 경우 코스닥 기업이 비상장기업이 돼 한국거래소의 우회상장 검토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우회상장 요건에 해당하면 코스피 기업의 상장이 폐지돼 합병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주총 찬반 부담느낀 셀트리온, 섀도보팅 선택할 수도 일각에서는 임시주주총회에 참여할 경우 찬반에 대해 의사표시를 해야 하는 만큼 서정진 회장과 우호 지분을 포함한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주주총회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코스피 이전에 대한 득실을 따지기가 어려워 온전히 주주들의 뜻에 맡기겠다는 얘기다. 올해 상반기 기준 셀트리온 주식 지분 현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홀딩스가 19.71%, 셀트리온스킨큐어가 2.14%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아이온인베스트먼트(ION INVESTMENTS B.V.)가 14.28%를 갖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이 1.05%, 나머지 62.82%는 개인을 비롯한 소액주주들이 보유 중이다.임시주총이 열리기 위해서는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1 이상 출석이 필요하고 안건 통과를 위해서는 과반수 찬성이 요구된다. 만약 셀트리온 계열사들이 빠져 4분의1 이상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섀도보팅(shadow voting)제도를 이용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섀도보팅은 예탁결제원이 기업 요청에 따라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주들의 투표권을 임의로 행사해 주총을 성립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예탁원이 행사한 의결권은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이 투표한 찬반 비율을 그대로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셀트리온이 내세운 ‘주주들의 뜻에 맡기는 방식’으로 결정이 내려지게 되는 것이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 문제는 결국 셀트리온 계열사 외 주주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코스닥 대장주가 코스피로 이전하는 만큼 파급 효과도 크고 장·단점도 확연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7.08.20 I 신상건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 사자에 나흘째 상승…643.58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포인트(0.23%) 오른 643.58로 장을 마쳤다.개인이 172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75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17억원어치 팔아 매도에 적극적이었으며 국가·지자체(47억원), 기타금융(38억원), 보험(10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투신은 129억원어치 샀고 연기금이 5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이 3%대 상승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이 1%대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화학, 반도체, 통신장비, 기계·장비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인터넷, 유통, 제약,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금속 등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켐텍(003670)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11%나 상승했고 CJ E&M(130960)이 3%대 올랐다. 이어 SK머티리얼즈(036490)(1.07%), 로엔(016170)(0.36%), 코미팜(041960)(0.13%), 에스에프에이(056190)(0.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GS홈쇼핑(028150)과 메디톡스(086900)는 2% 이상 밀렸고 휴젤(1450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등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0.64%), 컴투스(078340)(-0.62%), 바이로메드(084990)(-0.48%)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리켐(13110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앞서 리켐은 전날 장 마감 후 78억6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도 중앙리빙샤시 인수에 이어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어 한솔넥스지(081970)(18.06%), 테라셈(182690)(15.25%), 파루(043200)(15.13%), 삼원테크(073640)(10.84%), 카테아(026260)(10.7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스(016920)가 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19%대 밀리며 급락했고 트루윈(105550)(-8.97%), 메디포스트(078160)(-7.62%), 제이스텍(090470)(-6.97%), 쌍용정보통신(010280)(-6.84%) 등이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2133만주, 거래대금 2조3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3개 종목이 올랐고, 478종목이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119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8.18 I 박정수 기자
  • [마켓인]셀트리온, 임시주총 개최 결정…코스피 이전 '분수령'
  • [이 기사는 8월 16일(수) 16시에 이데일리 IB정보 서비스 "마켓인"에 표출됐습니다][이데일리 신상건 윤필호 기자] 코스닥 대장주(株)인 셀트리온이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 관련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소액주주들이 이전상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만큼 임시주총이 이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16일 "주주들로부터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와 관련 증빙들을 접수한 결과 상법 제366조 제1항 및 상법 제542조의6 제1항의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법적 요건이 갖춰졌음을 확인했다"며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에 대한 이사회 승인 절차를 즉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피 이전을 원하는 소액주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코스피 이전을 위한 주주총회 소집동의서를 받았다. 운영위원회는 약 6800건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동의서를 받아 최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회사 측에 요청했다. 이는 임시주주총회 소집 신청이 가능한 지분율 3%를 넘어서는 수치다. 소액주주들이 코스피 이전을 요구하는 이유는 공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 때문이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공매도에 시달려왔다. 셀트리온이 한창 성장하던 2012년 공매도 비중이 35%를 넘어서자 서정진 회장은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자사주 매입 등을 추진했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금액을 살펴보면 1조2365억원으로 코스닥과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많다. 코스피는 코스피200지수와 연계돼 있고 기관투자자들도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수급이 안정적인 편이어서 공매도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소액주주들의 생각이다.셀트리온 한 소액주주는 “코스피 이전을 통해 공매도를 줄이고 진성 투자자본을 유입해 셀트리온 주가가 제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코스닥의 대장주로 상징성를 지니고 있는데다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가능성를 고려할 때 코스피 이전보다 코스닥 시장에 남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해 기업가치가 높아지면 합병 때 서정진 회장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 셀트리온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때문에 두 회사간 합병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부터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기업집단에 포함된다.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오너 일가 지분이 30% 이상(비상장회사의 경우 20% 이상)인 상장 계열사의 내부 거래금액이 200억원 또는 연간 국내 매출의 12%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으로 44.1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상대로 올린 수익은 5513억원으로 총 매출 6706억원의 80%가 넘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한 뒤 서 회장의 지분은 37% 수준이어서 규제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만큼 두 회사를 합병하면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제조해 직접 해외 판매를 하는 구조로 바뀌게 돼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두 회사의 거래가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셀트리온 시총은 13조3026억원으로 코스닥내 1위, 코스피 26위인 롯데케미칼(13조417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셀트리온 고위 관계자는 "주주들의 요청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정했지만 일정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17.08.16 I 신상건 기자
  • [마감]코스닥, 650선 강보합…6거래일만 반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비금속, 섬유·의류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65포인트(0.41%) 오른 653.12로 장을 마쳤다. 소폭 상승출발한 이날 지수는 강세를 유지하며 65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개인은 57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코스닥시장에서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285억원 순매도했다. 기타금융(-138억원)을 비롯해 보험(-52억원), 금융투자(-46억원), 국가(-24억원), 은행(-19억원), 사모펀드(-15억원) 등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이 3% 넘게 올랐다. 섬유·의류, 유통,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기계·장비, 반도체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휴젤(145020) 로엔(01617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 신라젠(215600) 등은 상승했다.개별 종목별로는 케이프이에스스팩(220260)이 켐트로스와 합병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미래테크놀로지(213090)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한뉴팜(054670) 엠벤처투자(019590) 케이프(064820)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 KG이니시스(035600) 한국전자인증(041460) 등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큐브엔터(182360)는 12% 넘게 떨어졌다. 토박스코리아(215480) 디이엔티(079810) 크레아플래닛(058530) 케이엠더블유(032500) 에이프로젠 H&G(109960)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8249만주, 거래대금은 2조6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4개 종목은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7.08.01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3거래일만 하락…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관투자가가 1000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냈으며 외국인도 순매도 행렬에 동참에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도체업체 등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1%, 8.07포인트 내린 660.9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일(658.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외국인은 597억원어치를 내다 팔아 4거래일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역시 4거래일동안 팔자 행진 중인 기관은 이날에만 1069억원을 내다팔았다. 기금 291억원, 사모펀드 232억원, 증권 228억원, 투신 167억원, 보험 1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6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기계·장비는 3.10% 내려 전체 업종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반도체도 2.97% 떨어졌으며 이어 정보기술(IT) 하드웨어(H/W), IT부품, 인터넷, 화학 등 순으로 내렸다. 종이·목재(0.87%), 방송서비스(0.33%)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미래컴퍼니(049950) 원익IPS(240810) 포스코(005490)캠텍 리노공업(058470) 등 반도체 업체와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씨젠(09653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제약·바이오업체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컴투스(078340) 위메이드(112040) 등 인터넷·게임주도 내렸다. 반면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CJ E&M(130960)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상승했으며 휴젤(145020) 인트론바이오(04853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GS홈쇼핑(028150) 등도 올랐다.개별종목별로는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한 신한제3호스팩(257730)과 IBKS지엠비스팩(252500)이 급락했고 수주 무산 소식이 전해진 에스에프에이(056190)를 비롯해 옵트론텍(082210) 덕산네오룩스(213420) 해성옵틱스(076610) 피엔티(137400) 삼본정밀전자(111870) 솔브레인(036830) 등 기술주가 하락했다. 이와는 반대로 글로벌텍스프리와 합병 기대감이 전해진 유안타제1호스팩(204620)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호를 바꿔 상장한 에프앤리퍼블릭(064090)(옛 한양타오) 등도 크게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5403만주, 거래대금 2조7412만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03개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7.07.03 I 이명철 기자
박현주 "세계시장서 아직 목말라…영원한 혁신가 되겠다"(종합)
  • 박현주 "세계시장서 아직 목말라…영원한 혁신가 되겠다"(종합)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창립 20년만에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110조원, 증권과 보험사 예탁자산 250조원 등 총 360조원에 이르는 공룡 금융그룹으로 올라선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이 “글로벌시장에서는 아직 너무 많은 갈증을 느낀다”며 영원한 혁신가의 길을 통해 더 성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또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미래에셋의 지배구조도 더 경쟁력있게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박 회장은 지난 1일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미래에셋 창립 20주년 행사를 열고 이같은 미래에셋그룹의 역할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홍콩, 베트남 등 해외법인을 포함한 미래에셋 전 계열사 주요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그는 “미래에셋의 혁신은 처음엔 낯설었지만 다음엔 인정받고 결국엔 상식이 됐다”며 “창립 20년을 맞이한 미래에셋은 항상 그래왔듯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눈 팔지 않고 담담히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벽이었던 것을 문으로, 좁은 문이었던 것을 넓은 길로 만드는 영원한 혁신가가 돼 글로벌 미래에셋의 초석을 만들겠다”고도 다짐했다. 미래에셋그룹이 올해부터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수조원대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고속도로 건설, 남해안 관광 인프라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며 연내 전세계에서 6000개에 이르는 호텔룸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박 회장은 다양한 국내외 대체투자 계획을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대기업·중견기업과 손잡고 신성장사업 투자펀드를 결성했다. 지난 3월에는 셀트리온(1500억원), GS리테일(1000억원) 등과 총 3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등 5개 벤처기업에 투자를 완료했다. 지난주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금융 선점을 선언했던 박 회장은 “이미 와 있는 미래인 4차 산업혁명의 최전선에 서서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것도 혁신의 하나”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투자도 늘려갈 것을 예고했다. 박 회장은 또 “은행중심의 한국 금융산업에서 미래에셋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투자를 통해 국가자산을 증대시키고 고용을 창출하고 젊은이들이 도전하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자 없이는 미래도 있을 수 없다”며 “미래에셋이 고객동맹을 실천하려면 투자를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고객의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임직원들 앞에서 미래에셋그룹의 지배구조 개선도 약속했다. 그는 “창업할 때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이념을 만들었다”며 “그 신념은 지금까지 변함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너 가족이나 소수에게만 기회가 있는 폐쇄적인 조직이 아니라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고 직원이 성취를 이루고 긍지를 갖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개인 소유를 넘어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고 전문가가 꿈을 구현하는 투자 야성을 갖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미래에셋의 중요한 책무”라고 덧붙였다.실제 미래에셋은 최근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연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지배구조 논란을 해소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컨설팅과 자산운용을 통해 캐피탈을 지배하고 캐피탈이 미래에셋대우와 생명 등을 지배하고 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자기자본의 150% 이상 계열사 주식을 가질 수 없는데 최근 계열사 주가 상승으로 비율이 150% 넘자 연말마다 일시적으로 부채를 늘려 금융지주회사 강제전환요건을 피해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식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박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인적분할한 뒤 캐피탈과 컨설팅, 자산운용 투자회사를 합병해 지주사로 만들고 그 아래에 자산운용 사업회사와 미래에셋대우, 생명 등을 두는 방식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7.07.02 I 박형수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최대주주가 대신증권에서 (주)샘텍 외 특수관계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새로운 최대주주는 지분 74.23%를 보유. 합병회사인 대신밸런스제2호기업인수목적(주)가 피합병회사인 와이아이케이(주)를 흡수합병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대표이사도 성효국에서 최명배로 변경. △한국큐빅(021650)=대표이사가 오우택 씨에서 오봉균 씨로 변경된다고 공시. △디이엔티(079810)=198억8000만원어치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1.4%에 해당하는 규모. △현대드림3호스팩(221950)=상호명이 현대드림투게더 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에서 케이비드림투게더 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로 변경된다고 공시. 현대드림투게더 제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도 상호명이 케이비드림투게더 제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로 바뀜. △서진시스템(178320)=전환청구권자인 기술보증기금이 상환전환우선주 33만3330주를 보통주 33만3330주로 전환청구했다고 밝힘.△다믈멀티미디어(093640)=임직원 66명에게 13만15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7091원이며 행사기간은 2019년 3월 29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모비스(250060)=올해 상반기 내로 인공지능 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란 언론보도와 관련 “머신러닝(인공지능)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없다”고 말함. △아시아경제(127710)=대표이사가 이세정 씨에서 최영범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제이콘텐트리(036420)=대표이사가 반용음, 윤경혜에서 반용음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케이에스피(073010)=작년 개별 기준 매출액이 261억9300만원으로 전년보다 34.9%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92억6200만원 적자로 적자폭이 442% 커짐. △셀트리온제약(068760)=사외이사에 김경엽 서울과학종합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고 공시. △디오(039840)=대표이사를 김진철에서 김진철, 김진백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 △비엠티(0866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 △제미니투자(019570)=주식회사 매그넘홀딩스에 굿텔 주식 1만3000주를 10억70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셀트리온제약(068760)=임직원에 14명에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 관련 주식수는 4만3500주.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2만1945원이며 행사기간은 2020년 3월 28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이엘케이(094190)=350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이를 통해 운영자금 273억원을 확보할 방침. △컴투스(0783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748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2464만6800원.△쏠리드(0508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쏠리드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시. 쏠리드는 3월 22일 매출채권 이외의 채권에서 발생한 손상차손과 관련해 거래소는 상장 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설명. 이에 따라 29일부터 주식 거래도 재개.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 △오리엔트정공(065500)=종속회사 오리엔트전자 주식을 229만6638주를 50억437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2017.03.29 I 이정현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대신밸런스제2호스팩(232140)=최대주주가 대신증권에서 (주)샘텍 외 특수관계인 1인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새로운 최대주주는 지분 74.23%를 보유. 합병회사인 대신밸런스제2호기업인수목적(주)가 피합병회사인 와이아이케이(주)를 흡수합병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대표이사도 성효국에서 최명배로 변경. △한국큐빅(021650)=대표이사가 오우택 씨에서 오봉균 씨로 변경된다고 공시. △디이엔티(079810)=198억8000만원어치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41.4%에 해당하는 규모. △현대드림3호스팩(221950)=상호명이 현대드림투게더 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에서 케이비드림투게더 제3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로 변경된다고 공시. 현대드림투게더 제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도 상호명이 케이비드림투게더 제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로 바뀜. △서진시스템(178320)=전환청구권자인 기술보증기금이 상환전환우선주 33만3330주를 보통주 33만3330주로 전환청구했다고 밝힘.△다믈멀티미디어(093640)=임직원 66명에게 13만15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7091원이며 행사기간은 2019년 3월 29일부터 2021년 3월 28일까지. △모비스(250060)=올해 상반기 내로 인공지능 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란 언론보도와 관련 “머신러닝(인공지능)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없다”고 말함. △아시아경제(127710)=대표이사가 이세정 씨에서 최영범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제이콘텐트리(036420)=대표이사가 반용음, 윤경혜에서 반용음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케이에스피(073010)=작년 개별 기준 매출액이 261억9300만원으로 전년보다 34.9%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92억6200만원 적자로 적자폭이 442% 커짐. △셀트리온제약(068760)=사외이사에 김경엽 서울과학종합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고 공시. △디오(039840)=대표이사를 김진철에서 김진철, 김진백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 △비엠티(0866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 조회 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 △제미니투자(019570)=주식회사 매그넘홀딩스에 굿텔 주식 1만3000주를 10억70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셀트리온제약(068760)=임직원에 14명에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공시. 관련 주식수는 4만3500주.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2만1945원이며 행사기간은 2020년 3월 28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이엘케이(094190)=350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이를 통해 운영자금 273억원을 확보할 방침. △컴투스(0783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748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은 2464만6800원.△쏠리드(0508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쏠리드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시. 쏠리드는 3월 22일 매출채권 이외의 채권에서 발생한 손상차손과 관련해 거래소는 상장 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설명. 이에 따라 29일부터 주식 거래도 재개.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 △오리엔트정공(065500)=종속회사 오리엔트전자 주식을 229만6638주를 50억437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2017.03.28 I 이정현 기자
  • [마감]코스닥, 소폭 반등…실적 기대감 IT부품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반전했다. 실적 시즌에 접어든 코스닥시장에서 정보기술(IT) 업종의 개선 기대감과 함께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업체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0.07포인트) 오른 608.7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약세 흐름을 이어오다가 막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외국인은 275억원을 순매수해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391억원을 순매도해 5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기금은 134억원, 보험 67억원, 투신 66억원, 선물업자 52억원, 증권 50억원 등을 각각 팔았다. 개인은 77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인터넷이 1.41% 오른 것을 비롯해 디지털컨텐츠(1.40%), 통신서비스(1.31%), 반도체(0.87%), 기계·장비(0.81%), 종이·목재(0.62%), 금융(0.52%) 등 순으로 올랐다. 통신장비와 운송은 각각 2.60%, 2.00% 내렸으며 소프트웨어, 비금속, 기타 제조, 제약 등도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지난해 연간 최대매출을 기록한 컴투스(078340)가 10% 이상 상승했으며 AP시스템(054620), 에스에프에이(056190), 인터플렉스(051370), 이오테크닉스(0390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SK머티리얼즈(036490) 등 IT 부품주인 반도체·스마튼폰 부품업체들이 크게 올랐다. 반면 클리오(237880), 에스티팜(237690), 케어젠(214370), 메디톡스(086900), 디오(03984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등 제약·바이오주는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이날 스팩 상장을 통해 합병한 한강인터트레이드(21955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 회사 모기업인 MPK(065150)도 20% 이상 급등했다. 호실적을 기록한 미코(059090), 인크로스(216050), 게임빌(063080), CMG제약(058820)과 테슬라 중국 생산기지 구축 수혜가 기대된 우수AMS(066590) 등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회사 대표가 주가 조작에 연루된 홈캐스트(064240)는 이날 28% 이상 급락했다. 작년 실적이 부진했던 제일테크노스(038010), 손오공(066910) 등도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7억992만9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2조8562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29개 종목이 올랐다. 684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해외 매출 성장률 22%, 컴투스 작년 연간 최대 매출 기록☞컴투스, 연매출 5000억원 첫 돌파..해외매출 86% 달해☞컴투스, '서머너즈 워' MMORPG로 개발..IP 확장 나선다
2017.02.08 I 이명철 기자
  • [재송]19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디엠씨(101000)=박상훈 사외이사가 경영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나노엔텍(03986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임폴리오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함.△유비벨록스(089850)=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자기주식 6000주를 처분하기로 함.△MDS테크(086960)=임시주주총회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이유로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창산업(079170)=최대주주가 윤성진 외 10명에서 강호익 외 10명으로 변경된다고 함. △테크윙(0890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임폴리오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함.△셀트리온제약(068760)=418만4100주에 대해 신주인수권 행사.△에스엔유(080000)=증착용 자성체 검사장치 관련 특허권을 취득.△넥스트아이(137940)=화장품 및 화장품원료 제조업을 하는 뉴앤뉴 주식 9만900주를 69억9930만원에 취득하기로 함.△서한(011370)=삼성전자(005930)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A2블록 P-PJT 게스트하우스·정후문동 공사 계약을 체결.△디엠씨(101000)=이석주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영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태양씨앤엘(072520)=모바일 터치스크린패널(TSP) 사업부문 영업 정지△리켐(131100)=김병양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상준 대표이사를 선임.△KB금융(105560)지주=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현대증권(003450) 지분율이 29.64%에서 100%가 됐다고 공시.△엠케이전자(033160)=허상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아리온(058220)=“종속회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싱가포르 상장기업과 합병한 후 싱가포르 거래소(SGX)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함.△웰크론강원(114190)=대우건설(047040)과 59억9000만원 규모의 유틸리티 보일러 패키지(Utility Boiler Package) 공급계약 체결.△인포마크(175140)=일본 신세이(Shinsei Corporation)와 18억7962만원 규모의 홈 라우터 공급계약을 체결△동부증권(016610)=해외선물옵션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까지 ‘돌잔치 행사’를 실시.△동부증권(016610)=오는 20일 경기도 평촌과 판교에서 투자설명회를 각각 개최.△키움증권(039490)=코스피(KOSPI)200지수와 페이스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한다고 함.△골든센츄리(900280)=19일 오전 9시12분 시초가(4005원) 대비 5.37% 내린 3790원을 기록.△엘아이에스(13869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체결 이행으로 최대주주가 에이치씨자산관리 외 5인에서 수인코스메틱 외 2인으로 변경.△대우건설(047040)=파나시티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동양(001520)=삼부건설공업 인수의향서 제출.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혀. △범양건영(002410)=229억7190만원 규모 전주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5% 규모. △도화엔지니어링(002150)=고성 그린에너지 플랜트 건설사업 설계 기자재 공급 등이 발주처의 통보로 계약 해지. △코오롱(002020)은 자회사=코오롱글로벌(003070)이 청담 아노블리 복합시설 수분양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 차입 금액은 571억원으로 채권자는 오에스비 저축은행, 에이치케이 저축은행. △현대중공업(009540)=올해 9월 54억1500만달러 수주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9.22% 감소.△현대미포조선(010620)=올해 9월 2억2400만달러 수주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9.82% 감소. △SK네트웍스(001740)=현대백화점에 패션사업 부문 매각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혀. △포스코(005490)=자기주식 1314주를 처분키로 결정. 처분대상 주식 가격은 주당 24만원으로 총 3억1536만원어치. 처분 목적은 임직원 포상. △쌍용자동차(003620)=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105.7% 확대된 73억3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8% 증가한 8507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6억8000만원으로 집계. △하이트진로(000080)=910억원 규모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필지 및 지상건물 처분키로 결정. 거래 상대는 제이엘유나이티드로 자산관리 효율화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처분. △일성건설(013360)=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455억9775만원 규모 ‘Central Luwon Link Expressway (CLLEX)Project Package 3’ 공사 수주를 계약. △두산건설(011160)=491억7000만원 규모의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2.72% 규모. △현대건설(000720)=7478억3039만원 규모 둔촌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하이스틸(071090)=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승인이 완료됐다고 19일 공시했다. △현대산업(012630)개발=6677억570만원 규모 둔촌 주공아파트 주택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우리은행(00003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12% 증가한 4401억1800만원이라고 19일 공시했다. ▶ 관련기사 ◀☞19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디엠씨, 박상훈 사외이사 중도 퇴임☞디엠씨, 김영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2016.10.20 I 전상희 기자
  • 19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디엠씨(101000)=박상훈 사외이사가 경영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나노엔텍(03986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임폴리오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함.△유비벨록스(089850)=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자기주식의 교부를 위해 자기주식 6000주를 처분하기로 함.△MDS테크(086960)=임시주주총회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이유로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창산업(079170)=최대주주가 윤성진 외 10명에서 강호익 외 10명으로 변경된다고 함. △테크윙(0890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임폴리오사모펀드 등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함.△셀트리온제약(068760)=418만4100주에 대해 신주인수권 행사.△에스엔유(080000)=증착용 자성체 검사장치 관련 특허권을 취득.△넥스트아이(137940)=화장품 및 화장품원료 제조업을 하는 뉴앤뉴 주식 9만900주를 69억9930만원에 취득하기로 함.△서한(011370)=삼성전자(005930)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A2블록 P-PJT 게스트하우스·정후문동 공사 계약을 체결.△디엠씨(101000)=이석주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영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태양씨앤엘(072520)=모바일 터치스크린패널(TSP) 사업부문 영업 정지△리켐(131100)=김병양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상준 대표이사를 선임.△KB금융(105560)지주=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현대증권(003450) 지분율이 29.64%에서 100%가 됐다고 공시.△엠케이전자(033160)=허상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아리온(058220)=“종속회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싱가포르 상장기업과 합병한 후 싱가포르 거래소(SGX)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테고사이언스(1914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을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함.△웰크론강원(114190)=대우건설(047040)과 59억9000만원 규모의 유틸리티 보일러 패키지(Utility Boiler Package) 공급계약 체결.△인포마크(175140)=일본 신세이(Shinsei Corporation)와 18억7962만원 규모의 홈 라우터 공급계약을 체결△동부증권(016610)=해외선물옵션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8일까지 ‘돌잔치 행사’를 실시.△동부증권(016610)=오는 20일 경기도 평촌과 판교에서 투자설명회를 각각 개최.△키움증권(039490)=코스피(KOSPI)200지수와 페이스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ELB)를 출시한다고 함.△골든센츄리(900280)=19일 오전 9시12분 시초가(4005원) 대비 5.37% 내린 3790원을 기록.△엘아이에스(138690)=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체결 이행으로 최대주주가 에이치씨자산관리 외 5인에서 수인코스메틱 외 2인으로 변경.△대우건설(047040)=파나시티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동양(001520)=삼부건설공업 인수의향서 제출.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재공시하겠다고 밝혀. △범양건영(002410)=229억7190만원 규모 전주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35% 규모. △도화엔지니어링(002150)=고성 그린에너지 플랜트 건설사업 설계 기자재 공급 등이 발주처의 통보로 계약 해지. △코오롱(002020)은 자회사=코오롱글로벌(003070)이 청담 아노블리 복합시설 수분양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 차입 금액은 571억원으로 채권자는 오에스비 저축은행, 에이치케이 저축은행. △현대중공업(009540)=올해 9월 54억1500만달러 수주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9.22% 감소.△현대미포조선(010620)=올해 9월 2억2400만달러 수주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9.82% 감소. △SK네트웍스(001740)=현대백화점에 패션사업 부문 매각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혀. △포스코(005490)=자기주식 1314주를 처분키로 결정. 처분대상 주식 가격은 주당 24만원으로 총 3억1536만원어치. 처분 목적은 임직원 포상. △쌍용자동차(003620)=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105.7% 확대된 73억3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8% 증가한 8507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6억8000만원으로 집계. △하이트진로(000080)=910억원 규모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필지 및 지상건물 처분키로 결정. 거래 상대는 제이엘유나이티드로 자산관리 효율화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처분. △일성건설(013360)=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455억9775만원 규모 ‘Central Luwon Link Expressway (CLLEX)Project Package 3’ 공사 수주를 계약. △두산건설(011160)=491억7000만원 규모의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2.72% 규모. △현대건설(000720)=7478억3039만원 규모 둔촌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하이스틸(071090)=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사업재편계획 승인이 완료됐다고 19일 공시했다. △현대산업(012630)개발=6677억570만원 규모 둔촌 주공아파트 주택건축정비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우리은행(000030)=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12% 증가한 4401억1800만원이라고 19일 공시했다. ▶ 관련기사 ◀☞디엠씨, 박상훈 사외이사 중도 퇴임☞디엠씨, 김영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2016.10.19 I 전상희 기자
  • [마감]코스닥, 사흘째 하락…한미약품 쇼크 바이오株 '우수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3포인트(1.23%) 내린 67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1.6포인트가량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거래를 시작한 지 50분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닷새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기관은 투신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385억원어치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2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672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떨어졌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0.57% 오른 10만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CJ E&M(130960)이 1% 이상 올랐다. 바이오주가 또다시 급락했다.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바이로메드(084990) 휴젤(14502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케어젠(214370) 등이 2~6% 하락했다. 한미약품이 6%이상 떨어진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개별종목 가운데 바른손이앤에이(035620)와 조이시티(067000)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자회사가 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조이시티는 전날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했다. 이매진아시아(036260)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최대주주 청호컴넷 등을 대상으로 총 7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따른 자금 조달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줬다. 아이엠(101390)은 정부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산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15%가량 올랐다.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16%) 디지털콘텐츠(0.52%) 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섬유·의류(-3.53%) 운송(-2.12%) 제약(-2.0%) 음식료·담배(-1.86%) 업종 등이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6억9470만주, 거래대금은 3조436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97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기관 매도세에 '발목'☞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테바 통해 미국 진출한다☞실적! 모멘텀! 차트! 3박자 갖춘 이 종목! 10月 급등시그널 포착!
2016.10.07 I 박형수 기자
  • 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지분 담보로 1000억 조달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지에스씨가 보유 중인 셀트리온 지분을 담보로 1000억원을 조달했다.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셀큐어’와 ‘한스킨’ ‘디어서(Dear Sir.)’ ‘포피네’ 등 화장품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사용한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지에스씨는 구엘 유한회사와 미래에셋대우,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4회차·5회차·6회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각 회차별 발행조건은 동일하다. 셀트리온지에스씨는 다만 구엘 유한회사와 미래에셋대우를 대상으로 발행한 4회차와 5회차에 대해서만 보유 중인 셀트리온 주식 51만9651주에 대해 주식 근질권을 각각 설정했다.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셀트리온 지분 2.14%(249만4033주)를 보유하고 있다.4회차와 5회차 전환사채 발행 규모는 각 400억원이고 셀트리온지에스씨가 제공한 담보 규모는 지난달 30일 셀트리온 종가 10만6400원 기준으로 약 553억원 규모다. 4회차와 5회차 전환사채 발행조건은 표면이자율 3.2%, 만기이자율 5.0%로 동일하다. 보통주로 전환하는 가격도 28만3172원으로 같다. 다만 전환권을 청구하는 기간만 다르다. 4회차는 오는 2018년 10월1일부터 2021년 9월28일까지고 5회차는 2018년 5월1일부터 2021년 9월28일까지다. 구엘 유한회사와 미래에셋대우가 각각 600억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인수한다.셀트리온지에스씨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6회차 전환사채에 대해선 담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발행조건은 표면이자율 3.2%, 만기이자율 5.0%다. 전환사채를 인수한 개인 가운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친척과 셀트리온지에스씨 경영진의 배우자도 포함됐다. 유헌영 셀트리온지에스씨 대표이사의 배우자인 김정하 씨가 3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1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회사 관계자의 친인척이 인수했다.2000년 6월 설립한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71.01%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 회사다. 우수 생명공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를 발굴하고 연구 프로젝트를 평가해 직접 투자하거나 국내 투자자를 유치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지에스씨가 투자한 ‘제1차 사업화프로젝트’가 셀트리온이다. 2002년 5000만원을 투자했다.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를 성공한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새로운 사업화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투자 목적으로 설립한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아직 뚜렷한 매출처가 없다.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 9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지분 100%를 보유한 화장품 업체 셀트리온스킨큐어와 합병한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30일이다. 셀트리온스킨큐어와 합병을 앞두고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바탕으로 추정한 셀트리온지에스씨 기업가치는 약 5000억원이다.
2016.10.03 I 박형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 셀트리온 관계사에 200억 투자…신성장동력 투자 포석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바이오기업 셀트리온(068270) 관계사인 셀트리온지에스씨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앞서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셀트리온지에스씨가 발행하는 총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중 200억원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한다. 나머지 800억원의 경우 토종 벤처캐피털(VC)인 IMM인베스트먼트에서 600억원, 개인자산가들이 200억원을 각각 인수하기로 했다.2000년 의약품 도소매 사업을 위해 설립된 셀트리온지에스씨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분 71%를 보유한 비상장기업이다. 아직 이렇다 할만한 매출원이 없는 이 회사는 오는 11월30일 화장품 전문 관계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흡수합병한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지에스씨와 셀트리온스킨큐어를 합병한 뒤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전문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들은 셀트리온지에스씨에 대한 미래에셋대우의 투자는 향후 신성장산업 투자를 강화하려는 박현주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월 박 회장은 미래에셋증권과 합병을 앞둔 미래에셋대우 임원 대상 강연에서 미래에셋대우의 투자 방향성은 바이오·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가 리서치센터 소속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들을 신성장산업 태스크포스(TF)팀으로 이동시킨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박 회장은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분야 벤처기업에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한 상태다. 이런 계획의 하나로 미래에셋그룹은 이르면 올해 안에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머니팁]미래에셋대우, ELS 5종☞미래에셋대우, 댈러스 오피스에 투자하는 펀드 선착순 판매☞10월 코스피 1930~2070선…변동성 확대는 매수 기회
2016.09.30 I 김기훈 기자
  • [마감]코스닥, 연중 최고치 근접…셀트리온 5%↑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오르며 연중 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셀트리온 CJ E&M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매수 우위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기관 투자가도 8거래일 만에 ‘사자’를 외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10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3포인트(0.96%) 오른 707.46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장 중 한때 기록한 연중 최고치 710.42에 근접했다. 이날 지수는 3.01포인트 오른 703.74로 거래를 시작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달 29일 이후 8거래일 만에 동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4억원, 13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997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5.04% 오른 11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데다 오는 10월 미국에서 램시마를 판매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CJ E&M(130960)은 올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잇따르면서 7.68% 올랐고 지난 2분기 이익이 늘어난 컴투스(078340)와 케어젠(214370)은 4~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카카오(03572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개별 종목 가운데 AP우주항공과의 합병을 발표한 AP위성통신(211270)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신약 개발업체 비보존 인수를 마무리한 텔콘(200230)도 20% 이상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하락한 업종보다 많았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4.18% 올랐고 섬유·의류(3.69%) 제약(3.42%) 디지털콘텐츠(1.58%) 업종 등도 올랐다. 운송(-1.70%) 운송장비·부품(-0.87%) 반도체(-0.8%) 종이·목재(-0.79%) 업종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5546만주, 거래대금 3조987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7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497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관련기사 ◀☞[긴급]1,000만원으로 7억 벌기 성공! 8월 수익 1,500% 돌파!☞[특징주]셀트리온, 미국서 램시마 출시 기대로 ↑☞셀트리온, 10월3일 미국 램시마 출시 기대-NH
2016.08.10 I 박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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