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DSP, 젝키·핑클·카라 이를 신인그룹 탄생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DSP미디어가 새 아이돌그룹의 데뷔를 알렸다.DSP미디어는 1일 0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K.A.R.D’라는 타이틀로 공식 채널을 정식 개설하고 커밍업(Coming Up) 티저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검은 바탕 중앙에 스페이스를 메인으로 클로버, 다이아몬드, 하트까지 카드 문양과 함께 ‘K.A.R.D’와 ‘OHNANA’란 글귀가 쓰여 있고, 왼쪽 상단과 오른쪽 하단에는 숫자 12와 13이 명시돼 있어 이들이 의미하는 것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DSP미디어에 따르면 ‘K.A.R.D’는 K.A.R.D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기습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DSP사단 신예 그룹. 앞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이미지와 프로필을 공개한다. 관계자는 “그 동안 비밀리에 아티스트로서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실력파 그룹을 준비해 왔으며, 곧 이들의 실체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2NE1 박봄, "죄송하다 말 밖에" 해체 심경 자필편지 남겨☞ 추자현·우효광 내년 결혼…한중스타 커플 누구?☞ [‘도깨비’의 여인]①김은숙 작가·공유, 5년의 기다림☞ [‘도깨비’의 여인]②김고은, 팅커벨 그녀를 만날 시간☞ [‘도깨비’의 여인]③유인나, 깜찍발랄 로맨스를 기대해
- [K팝의 진화]방탄·여자친구·빅스…음악 콘텐츠 연작 시대
-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시리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 콘텐츠들이 아이돌 그룹들을 통해 시리즈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을 안긴 앨범은 ‘화양연화 영 포에버’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화양연화’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었다. 그룹 빅스와 여자친구도 연작 앨범으로 활동을 했다.영상 콘텐츠가 아닌 대중의 청각을 공략하는 게 중심인 음악 콘텐츠에서 시리즈물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영화, 드라마에 이어 예능도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시즌제 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지만 음악 콘텐츠는 단발성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시리즈는 콘텐츠의 연관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이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음악 콘텐츠는 드물었다. 신곡 발매 일정이 규칙적이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감성, 트렌드에 중점을 두는 등 콘텐츠의 특성 때문이다.아이돌 그룹은 이 같은 선입견에 도전했고 보란 듯이 성과를 이뤘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지난 노래를 기억하고 신곡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팬덤이 있는 덕분이다.현재 아이돌 그룹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연작의 바람에 시초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부터 ‘학교 시리즈’라는 연작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의 꿈, 행복,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 첫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에는 ‘얌마 니 꿈은 뭐니’라는 가사가 삽입됐다.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N.O’의 ‘에브리바디 세이 노’, 세 번째 앨범 타이틀곡 ‘상남자’의 ‘되고파 너의 오빠 너의 사랑이 난 너무 고파’라는 가사는 각각 행복과 사랑을 대변하는 부분이다.방탄소년단은 이어 ‘화양연화’ 시리즈로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앞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여자친구 학교 3부작방탄소년단 소속사 채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평소에 고민하고 생각하던 내용들을 음악에 담으려고 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작 시리즈를 택하게 됐다. 세상 모든 일에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고, 우리 각자의 삶도 하나의 단면으로 설명할 수 없듯이 10~20대가 실제 경험하는 학교의 현실, 청춘의 이면 등을 단순한 일부의 모습만을 가지고 표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그룹 빅스는 지난달 말 컴백하며 미니앨범 ‘크라토스’를 발매했다. 앞서 빅스는 지난 4월 ‘젤로스’와 8월 ‘하데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빅스가 진행해온 연간 3부작 프로젝트로 앨범 타이틀이 모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을 땄다. ‘젤로스’는 질투의 신, ‘하데스’는 죽음의 신, ‘크라토스’는 권력의 신이다. 각 앨범의 콘셉트는 이들 신에 맞춰졌다.특히 빅스는 ‘크라토스’를 통해 연작 앨범의 묘미를 살렸다. 그 동안 진행해온 스토리가 역순으로 전개됐으며 ‘크라토스’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는 사실을 앨범을 통해 공개했다. 팬들에게는 충분한 반전이었고 타이틀곡 ‘더 클로저’는 경쟁이 치열했던 당시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빅스 소속사의 유연욱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연간 3개의 앨범을 발매한다는 점을 발표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팬들도 처음부터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다. 매 앨범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적 연계성 등을 통해 차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매될 때마다 하나씩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영화의 시리즈와 같은 느낌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앨범 하나로 표현하는 단순한 하나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하나의 큰 스토리를 더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효과를 부연했다.빅스 연간 3부작가수들의 연작은 음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뮤직비디오와 무대 콘셉트에서도 연작 구현이 가능하다. 가수들의 연작이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여자친구가 대표적이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번의 활동을 ‘학교 3부작’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했다. 노래의 가사가 ‘국어 교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모두 한글로 됐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내용에서 스토리의 연관성은 딱히 없다. 여자친구는 뮤직비디오 배경을 학교로 했고 멤버들은 교복 등 학교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의 의상을 입어 콘텐츠의 연관성을 무대에서 구현했다. 이 세 번의 활동을 통해 여자친구는 단숨에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팬덤은 시간이 갈수록 늘었다. 연작 성공의 결과다.연작 앨범은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사전 기획이 치밀해야 한다. 최초 앨범 발표 시점에서 세부 내용을 공개해버리면 팬들과 약속인 만큼 이후 프로젝트 내내 이를 되돌릴 수 없다. 대중의 취향과 트렌드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최초 기획의 기조를 일관성을 갖고 이어나가기 어렵다. 모든 것에 대응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여자친구 소속사의 방석형 쏘스뮤직 이사는 “연작일 경우 곡들의 유기성이나 가사의 일관적인 흐름 등과 함께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27일 드림콘서트..한류 스타 150명 한자리에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모이는 ‘2016 슈퍼 서울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샤이니, FT 아일랜드, 빅스, EXID, AOA, 세븐틴, 여자친구 등 올해 활발하게 활동한 아이돌 24개 팀 150여 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을 포함해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는 해외에 있는 한류 팬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방송 중계한다. 시는 부대행사로 관광홍보 부스를 설치해 서울 과광 및 브랜드를 소재로 한 퀴즈 게임과 크로마키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한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슈퍼서울드림콘서트, 내달 개최…샤이니·FT아일랜드 참여☞ [최순실 쇼크]③'내우외환' 한류…정부정책마다 '부글부글'☞ [목멱칼럼]의료기기 규제 한류시대를 기대하며☞ 면세업계, 한류 규제 경계령…"中 리스크를 최소화하라"☞ CJ E&M, 한류 제재 중장기 영향 크지 않아-KTB☞ 정부, 中 한류 규제설에 "사실관계 파악·대책수립 노력 경주"☞ "한류 호조"…지식재산권 무역수지 개선세☞ 롯데면세점, 11개 엔터社와 손잡고 한류 활성화☞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中 한류 금지령에 화장품·엔터株 줄줄이 신저가☞ [마감]코스닥 ‘한류금지’ 직격탄…中 콘텐츠·소비株 우수수☞ [특징주]中, 전면 한류 금지령에 화장품·엔터株 줄줄이 신저가☞ [특징주]'中 한류 금지령'…엔터株 동반 급락☞ 中, 한류에 전면 금지조치 단행☞ '한류 전도사'로 주목받는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
- 역시 조성진 파워…음반판매 1위 석권(종합)
- 클래식계 아이돌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크레디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역시 ‘갓(god·神)성진’이라 할만하다. 클래식 음악계 ‘조성진 파워’는 여전히 막강했다. 최근 판매한 조성진의 내년 1월 독주회 티켓은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동나더니, 25일 전 세계 발매한 생애 첫 정규앨범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로 쇼팽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의 생애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는 예약판매 시점부터 주요음반 온라인 사이트에서 현재 클래식 음반 순위 1위를 휩쓸고 있다.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생애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올초 도이치 그라모폰과(DG)의 전속 녹음계약 후 발매하는 첫 결과물인 이번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은 조성진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함께 쇼팽 발라드 전곡이 실렸다. 국내에서만 발매하는 디럭스 버전에는 쇼팽 녹턴 20번이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 수록됐다.국내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인 예스24의 클래식 음반 주간 판매순위를 보면 조성진의 첫 정규음반인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3위를 석권하고 있다.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디럭스 버전에 이어 일반 버전이 2위에 랭크됐으며 이번 음반 발매에 힘입어 지난해 선보인 콩쿠르 실황음반 역시 3위에 올랐다.종합 음반순위에서도 아이돌 가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음반을 낸 신화 13집 한정판, B1A4 3집, 여자친구 2017 시즌 그리팅, 인피니트 2017 시즌 그리팅 앨범이 각각 1~4위를 차지한 데 이어 클래식 음반으로는 유일하게 조성진이 5위에 랭크돼 있다. 조성진 이번 음반은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 자체 분석에 따르면 디럭스와 일반반 구매자 조사 결과, 여성 비중이 78.2%를 차지해 남성(21.8%)보다 높았다. 연령대로 보면 20~40대 여성이 비교적 고르게 구매했으며 20대 19.3%, 30대 23.8%, 40대 24.2%로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샀다.인터파크 클래식 음반 판매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디럭스 버전이 1위, 일반 버전이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과 함께 2위에 랭크됐다. 주간은 물론 월간 순위에서도 조성진은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 교보문고 음반 차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성진의 디럭스 음반과 일반버전이 나란히 1~2위에 랭크됐다. 전체 음반 순위에서도 아이돌에 뒤지지 않았다. 1위 신화 13집 한정반과 2위인 B1A4의 정규3집 음반에 뒤이어 3위에 올랐다.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 측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문화계는 물론 시국이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음반 반응이 좋다. 기대하지 말자는 분위기였는데 출발이 좋다”고 귀띔했다. 앞서 조성진은 티켓파워에서도 내년 1월 3~4일 열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내한 독주회 티켓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동났다. 전날 유료회원 1000여명을 상대로 판매한 3000석도 1시간 10분 만에 매진됐다.조성진은 지난해 10월 쇼팽콩쿠르 이후 한국에서 두 차례 가진 연주회에서도 클래식 공연 사상 이례적으로 단 시간에 매진됐다. 지난 2월 2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는 예매개시 1시간 만에 티켓이 동났고, 7월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정기연주회 협연도 패키지별로 5~10분 사이에 판매 완료됐다. 갈라 콘서트 때는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의 추가공연 요청 쇄도로 주최 측이 당일 오후 2시에 공연을 추하기도 했다. 그의 공연에는 암표와 암표상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월 갈라 콘서트에서는 50만원 이상, 서울시향 공연에서는 5~7배 이상 암표값이 치솟았다. 25일 오후 2시 기준 교보문고 전체 음반차트 순위 캡쳐 이미지25일 오후 2시 기준 예스24 클래식 음반 주간베스트 순위 캡쳐 이미지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앨범이 25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했다. 이번 음반 작업에서 쇼팽 협주곡 1번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지아난드레아 노세다와 조성진(사진=유니버설뮤직).
- 젝키, 타이틀곡은 '커플' …18년만에 재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2월 1일 발표 예정인 젝스키스 ‘2016 Re-ALBUM’의 1차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하면서 타이틀곡이 ‘커플‘ 임을 알렸다 총 10곡 중 1차로 공개한 5곡의 트랙리스트는 ‘COM’ BACK’, ‘커플’, ‘예감’, ‘COME TO ME BABY’, ‘기사도’다.타이틀곡 ‘커플’은 젝스키스가 1998년에 발표해 히트한 곡으로 최근 젝스키스 멤버들은 하얀 눈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일본 삿포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히 ‘커플’은 젝스키스의 전성기를 엿볼 수 있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삽입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커플’외에도 1차 트랙리스트에 공개된 ‘COM’ BACK’, ‘예감’, ‘COME TO ME BABY’, ‘기사도’는 젝스키스 활동 당시 많이 알려졌던 히트곡으로, 과연 YG 프로듀서들이 어떤 장르와 최신 사운드로 재편곡 했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발표한 신곡 ’세 단어‘ 가 10월 가온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음에도 음악방송 무대를 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016 Re-ALBUM’은 음악방송은 물론 ‘라디오스타’와 ‘주간 아이돌’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 최자 측 "설리와 불화설?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최순실 미리보기? ''神氣'' 느껴지는 JTBC 요즘 행보☞ [포토]김연아, 품격 있는 여인의 향기☞ [포토]김연아, 男心저격 화사한 미소☞ 역시 콜드플레이, 순식간에 4만5천석 매진…2차 예매 90만명 몰려
- 다이아TV "TV채널 방송심의 준수할 것"(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대표주자 격인 CJ E&M(130960)의 다이아티비(다이아TV)가 TV 채널로 진출한다. 국내외 MCN 업계에서 처음이다. 지금까지 MCN은 유튜브 등 인터넷 영상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시켜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를 뜻했다. CJ E&M은 기존 MCN 비즈니스의 틀을 깨고 TV 방송 생태계로 뛰어든 것이다. 다이아티비는 CJ E&M이 운영하던 영화·해외드라마 전문 채널 ‘OCN시리즈’ 번호에서 온라인 동시 방영된다. 기존 OCN시리즈가 사라지고 대신 다이아티비가 나오는 셈이다. 전국 시청 가구 수는 유료방송에 가입된 1500만 가구다. 케이블·IP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을 보는 채널 가입자는 거의 볼 수 있다. 단,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거나 방송 채널 수가 적은 유료방송 가입자는 볼 수가 없다. 정식 방송 시간은 1월 1일부터다. CJ E&M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들의 방송을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뷰티, 푸드, 패션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가 대상이 된다. 방송 심의에 대해서 황형준 CJ E&M 다이아티비 본부장은 “우리는 방송법 심의를 따른다”고 말했다.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이지만 방송 영역에 출연한 만큼 방송심의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뜻이다. 이학성 CJ E&M 방송사업 국장은 “12월 한달 동안 리허설을 했고 사전 연습을 했다”며 “그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CJ E&M 다이아티비 관계자와 소속 크리에이터와 기자들 간의 질의응답이다. 다이아티비에서는 황형준 다이아티비 본부장, 이학성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사업 국장, 양송철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제작 총괄 PD이 나왔다. 크리이이터를 대표해서는 ‘씬님’, ‘밴쯔’가 자리를 함께했다. 2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다이아티비 TV 채널 개국 기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학성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사업 국장, 황형준 CJ E&M 다이아티비 본부장, 씬님, 밴쯔, 양승철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제작 총괄 PD.-케이블, IPTV, 위성방송 다 준비가 돼 있다고 들었다. 개별 SO 등에 대한 방송 계획은? “CJ E&M이 갖고 있는 OCN시리즈 채널이 다이아티비로 변경이 된다. 기존 1500만 가구가 시작점이다. 케이블 SO도 당연히 포함이 돼 있다. (황형준 다이아티비 본부장)-TV채널로 운영하다보면 라이브 방송 심의 문제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책은? “우리는 방송법 심의를 따른다. 크리에이터들이 방송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이미 연습을 시작을 했다. 12월 한 달 동안 리허설을 한다. OCN 시리즈를 통해 방송을 통해 사전에 연습을 했다. 심의라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출연자에 공지고 있다..참고로 우리 출연 크리에이터들은 인터넷상에서 이상한 용어를 쓰지 않는다. 그 부분은 걱정 안 해도 된다.(이학성 CJ E&M 방송사업 국장 )-주간 아이돌에서 지나치게 자막이 많다고 비현실적인 제재를 받곤 했다.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콘텐츠가 TV라는 플랫폼에 들어간다면 본래 콘텐츠의 차별성과 장점이 반감되는 게 아닐까. “라이브로 하고 방송을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자막 노출이 제한적일 수 있다. 그래도 시청자와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 물론 온라인은 1차원적이 재미가 있다. 그것에 또 다른 파생이 될 수 있는 것을 연계하려고 있다. 기존 개인 방송과 우리끼리 콜라보하는 것도 있다.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제작물이 나오고 있다.”(황 본부장)-타깃층이 16세에서 29세라고 했다. 광고 수입이 높은 세대는 30대 이상이 아닌가. 돈을 버는 게 가능할 것인지, 라이브까지 감안해서 하는 것인지. “30대 이상 광고시장이 크지만, 그렇지만 모든 채널이 그 연령대를 타깃할 수 없다. 젊은 층, 10대도 그들이 자라나서 나중에 큰 시청자가 될 것이다. 당장의 매출 수익 보다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황 본부장) -크리에이터들에 질문하겠다.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전략?“해외에서 뷰티는 인기가 많다. 케이팝 등으로 특히 그렇다. 해외 전략에 있어 지금은 영상에 현지어 자막으로 달고 있다. 중국어, 영어 등은 물론 태국어까지 달고 있다. 내년부터는 그 나라에 타깃화된 콘텐츠를 만들면서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다.(씬님) “지금까지는 항상 1인 방송을 했었다. TV에서 방송을 하면 혼자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전과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혼자서는 다른 사람을 섭외하거나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럴 때가 되면 작가님이나 PD님이 대신 해주니 힘이 될 것 같다.”(밴쯔)-채널 번호대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방송채널이 지상파TV처럼 정해져 있지 않다. 케이블 SO별로 다 다르다. OCN시리즈를 스위칭 하는 것이다. 현재는 그 번호대가 그대로 간다. 향후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 방송 플랫폼마다 제 각각으로 다르다. (이 국장)-수익 모델은? T커머스는 언제쯤 나오려나.“MCN 사업은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라는 개념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다. CJ E&M은 MCN 사업으로 단기간 이익을 내려 하지 않는다.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자라나는 세대에 꿈을 키워주는 비전적인 측면이 있다. 우리는 매년 상당한 성장을 하고 있다. 매출은 채널 개국이나 올해 8월에 했던 다이아페스티벌에 재투자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이 다른 말로 인플루언서라고 하는데, 3만여분의 관객이 오셨는다. 각각의 분이 영향력이 있다. 각 영향력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중심으로 PB 상품화를 해서 본격적으로 영향력 있게 갈 것이다. (황 본부장)-과도한 수위, 정도를 벗어나는 표현에 문제 등 좀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콘텐츠의 저질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해외 사업에 악영향 있다는 것도 있다. 수위 조절이라든가 돌발 사항도 있다는데, 그런 것에 대한 대처가 있는지.“그런 부분을 지양할 생각이다. 크리에이터와 콜라보하고 있다. 10대와 20대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재미를 위해 과한 진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생방송중 사고가 있을 수 있다. 리허설을 통해 방지할 수 있다. 충분히 숙지하고 하는 부분이다.”(양 PD)“심의가 까다롭지 않다보니 온라인 방송이 진행하는 데 더 편하다. TV 방송은 방송 심의 기준에 따라 진행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진행적인 부분이나 콘텐츠 부분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1인제작자들이 방송하는 기준들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그랬을 때 보다 사랑받는 게 나올 수 있다고 본다.”(황 본부장)-계약 조건이 궁금하다. 출연료를 주는 것인지. 연간 계획으로 하는지. “방송채널은 공동계약을 하지만 우리가 최종 제작하기 때문에 출연료를 지급한다. 수익을 나눠 갖는 모델이 아니다.” (황 본부장) -시청률 목표가 있다면? “목표 시청률이 있지만, 오픈을 하고 난 후에 나올 것 같다. 온라인과 동시에 진행되는 방송이다. 온라인에 MAU나 다운로드나 이런 것들을 좀 더 확대할 것이다.” (황 본부장) -뷰티나 이런 콘텐츠는 방송이나 광고가 불분명할 수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 것은?“제품의 직접적인 노출이나, 브랜드의 노출이 있을 수 있다. 간접광고다. 방송에서는 간접광고가 방송 시간 대비 어느정도 해야할지 이미 결정돼 있다. 화면에 몇 분의 몇을 넘을 수 없도록 돼 있다. 방송 심의를 지킬 것이다. 방송에서는 온라인에서 봤던 방송인지 콘텐츠인지 헷갈렸던 부분은 없을 것이다. (이 국장) -개국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어려웠던 점은 많았다. 내부 커뮤니케이션은 조금 더 오래됐다.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가장 힘든 부분이 어떻게 보면 출연하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스케쥴 맞추기이다. 이게 좀 다르다. 우리 크리에이터들은 매일 영상을 찍고 올린다. 매우 바쁘다. 그런 부분 조율하는 게 힘들었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현재 협조적으로 하고 있다.”(이 국장)-실시간 쌍방향 TV라고 하는데, 마리텔 같은 형식인지. “마리텔은 생방송 프로그램이 아니다. 생방송으로 한 뒤에 재미있게 편집을 하고 편집본을 시청자에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편집본이 아닌 진짜 생방송이다. 퀴즈쇼라고 했던 것을 설명을 하자면 진행자들이 문제를 낸다. 앱에도 뜬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을 한다. 그 집계가 시스템에 집계가 되고 점수가 부여가 된다. 일등부터 참여자들이 가려지게 된다. 결과값이 TV 화면에 연동돼 보이는 것. 선거방송 보면 여론조사에서 몇 % 그래픽 뜨는 데 그렇게 현란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 결과값이 TV에 뜬다. 마리텔 보다보면 말풍선이 뜬다. 실시간 채팅을 편집해서 올려놓은 것이다. 우리는 생방송이다보니까 TV화면에서 댓글이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황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