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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 젝키·핑클·카라 이를 신인그룹 탄생 예고
  • DSP, 젝키·핑클·카라 이를 신인그룹 탄생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DSP미디어가 새 아이돌그룹의 데뷔를 알렸다.DSP미디어는 1일 0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K.A.R.D’라는 타이틀로 공식 채널을 정식 개설하고 커밍업(Coming Up) 티저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검은 바탕 중앙에 스페이스를 메인으로 클로버, 다이아몬드, 하트까지 카드 문양과 함께 ‘K.A.R.D’와 ‘OHNANA’란 글귀가 쓰여 있고, 왼쪽 상단과 오른쪽 하단에는 숫자 12와 13이 명시돼 있어 이들이 의미하는 것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DSP미디어에 따르면 ‘K.A.R.D’는 K.A.R.D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기습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DSP사단 신예 그룹. 앞으로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이미지와 프로필을 공개한다. 관계자는 “그 동안 비밀리에 아티스트로서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등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실력파 그룹을 준비해 왔으며, 곧 이들의 실체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2NE1 박봄, "죄송하다 말 밖에" 해체 심경 자필편지 남겨☞ 추자현·우효광 내년 결혼…한중스타 커플 누구?☞ [‘도깨비’의 여인]①김은숙 작가·공유, 5년의 기다림☞ [‘도깨비’의 여인]②김고은, 팅커벨 그녀를 만날 시간☞ [‘도깨비’의 여인]③유인나, 깜찍발랄 로맨스를 기대해
2016.12.01 I 박미애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30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3차 담화’ 이후 정국 전망윤호중 “담화 때마다 거짓말..‘퇴진’도 신뢰 안 가”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까지 담화를 발표할 때마다 거짓말을 해 왔다”면서 “신뢰가 전혀 안 간다”고 비판.◇ 국정 역사교과서 ‘내용 논란’역사교육연대 “국정교과서, 사실 오류 무더기 발견” - 교육부가 28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를 분석한 역사교육연대회의·한국서양사학회·고고학고대사협의회 등이 30일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 전국 곳곳, 이어지는 집회헌재 “집회현장 경찰 질서유지선 설치 합헌” - 헌법재판소가 30일 경찰의 집회 현장 질서유지선 설치와 이를 침범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대해 합헌을 결정.◇ 트럼프호 내각 구성은 트럼프 행정부에 아시아계 女風 - 트럼프 인수위가 29일(현지시간) 대만계 여성 정치인 일레인 차오를 초대 교통장관에 내정한다고 밝혀. 트럼프 내각에서 아시아계 여성 정치인이 약진하는 모습.◆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국정조사최순실 국조특위, 검찰총장 불출석에 첫날부터 잡음 - ‘최순실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가 시작일인 30일부터 삐걱대. 검찰총장의 불출석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가.◇ 12월 2일 탄핵야권·비박계, 朴 대통령 탄핵 “변함없다” (종합) -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시점과 방법을 국회 논의에 맡긴다고 담화를 발표한 뒤 잠시 흔들리는 듯했던 정치권이 예정대로 탄핵절차를 강행하기로 해.◇ 고지용젝키 출신 고지용, ‘슈퍼맨’ 합류…아들 공개한다 -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 다음 달 초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 표창원표창원 “탄핵 반대 명단에 서청원·최경환·김진태·김종태 등 포함”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활용해 “주저나 반대 불참 새누리 의원들 명단을 공개한다”며 서청원 의원 등을 거론.
2016.11.30 I 김병준 기자
'예비신랑' 문희준, 첫 공식석상 '말·말·말'
  • '예비신랑' 문희준, 첫 공식석상 '말·말·말'
  • 문희준(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응원해주세요!”‘예비신랑’ 가수 문희준이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포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1세대 아이돌 H.O.T의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을 발표한 만큼 관심이 컸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자제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나온 문희준의 말·말·말을 꼽았다.△“포털을 달궜던 문희준입니다.”문희준의 첫 한마디다. 그는 지난 지난 24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이다. 올 4월부터 교제를 해 8개월 사랑을 키워왔다. 내년 2월 결혼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준은 “갑자기 결혼을 발표해 많은 분이 놀랐다고 하는데 비밀 연애는 팬과의 무언의 약속이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만큼 팬에게 먼저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소율 위해 작곡? 팬 위해 음악하겠다.”문희준은 ‘연인을 위해 음악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도 팬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상으로 음악하는 것은 해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팬과의 소통을 통해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음악인보다는 예능인으로 대중에 알려졌다는 말에는 “은근히 꾸준히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며 “밖으로 자랑하지 않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스킨십은 이제 안돼요.”문희준은 초아의 하이파이브 제의에 급히 손을 감추며 “이제 이런 스킨십은 허용이 안되는 사람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율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른 여성과의 접촉은 안 된다는 것. 그는 “앞으로 조신하게 살겠다”며 소율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보였다.△“결혼? 토니도 몰랐다.”문희준과 소율의 결혼은 H.O.T의 멤버였던 토니도 몰랐으며 공식 발표를 통해 접했다. 문희준은 “사실 ‘미운 우리 새끼’에 추천한 것은 바로 나”라며 “토니가 고맙다며 술을 샀는데 공교롭게도 결혼 발표 하루 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까지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안했다. 그도 공식 발표를 통해 알았다. 그거 때문에 지금 사이가 서먹해졌다”고 아쉬워했다.
2016.11.29 I 이정현 기자
I.O.I 이어 써니걸스…프로젝트 그룹도 열풍?
  • [K팝의 진화]I.O.I 이어 써니걸스…프로젝트 그룹도 열풍?
  • 써니걸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콜래보레이션 그룹 써니걸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써니걸스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댄스곡 ‘택시’로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공연에 ‘이 조합 너무 좋다. 눈이 너무 호강하는 조합이다’ 등 찬사가 적지 않다. 모든 네티즌들이 호평을 보내는 것은 아니지만 각 멤버별 팬들의 호응이 줄을 이으면서 써니걸스는 단숨에 화제에 올랐다.써니걸스는 여자친구 은하와 오마이걸 유아, 우주소녀 성소, 구구단 나영, 모모랜드 낸시가 멤버인 그룹이다. 각자 소속된 걸그룹으로 활동을 하면서 써니걸스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조합은 ‘인기가요’ 연출자 장석진 PD와 히트곡 메이커인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주도했다. 지난 20일 방송에서 ‘인기가요’를 통해 다섯 멤버가 인사를 하고 그룹 결성을 알렸으며 12월 4일 방송에서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써니걸스 결성이 특히 주목받는 것은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소속 걸그룹을 벗어나 또 한번 변신의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은하는 청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지만 이번 써니걸스에서는 섹시 콘셉트 무대를 선보였다. 나영의 섹시 콘셉트 무대 역시 대중에게는 새로웠다.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각자 소속된 그룹, 기획사에서 활동을 한다. 그룹의 콘셉트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유닛이나 솔로 활동을 하지만 다른 소속사 가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건 전혀 새로운 조합이다.이미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선발된 11명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이들은 각자 소속사가 있었고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이오아이 활동 시작을 전후해 정채연이 걸그룹 다이아 활동을 재개하는 등 많은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에서 데뷔를 했고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오아이로 발탁되지 못한 ‘프로듀스101’ 도전자들은 아이비아이라는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들 역시 각자 그룹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모모랜드 소속사 이형진 더블킥컴퍼니 대표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 새로운 조합은 새로운 콘셉트를 가능하게 한다. 소속 그룹의 정해진 콘셉트만으로 오롯이 분출하기 어려운 다양한 표현욕구를 새로운 조합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늘 새로운 것을 원하는 팬들에게도 프로젝트 그룹은 긍정적이다”며 “프로젝트 그룹이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11.29 I 김은구 기자
방탄·여자친구·빅스…음악 콘텐츠 연작 시대
  • [K팝의 진화]방탄·여자친구·빅스…음악 콘텐츠 연작 시대
  •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시리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음악 콘텐츠들이 아이돌 그룹들을 통해 시리즈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을 안긴 앨범은 ‘화양연화 영 포에버’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화양연화’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었다. 그룹 빅스와 여자친구도 연작 앨범으로 활동을 했다.영상 콘텐츠가 아닌 대중의 청각을 공략하는 게 중심인 음악 콘텐츠에서 시리즈물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영화, 드라마에 이어 예능도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시즌제 시대에 접어든 지 오래지만 음악 콘텐츠는 단발성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시리즈는 콘텐츠의 연관성과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이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음악 콘텐츠는 드물었다. 신곡 발매 일정이 규칙적이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감성, 트렌드에 중점을 두는 등 콘텐츠의 특성 때문이다.아이돌 그룹은 이 같은 선입견에 도전했고 보란 듯이 성과를 이뤘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지난 노래를 기억하고 신곡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팬덤이 있는 덕분이다.현재 아이돌 그룹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연작의 바람에 시초가 된 것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부터 ‘학교 시리즈’라는 연작을 시작했다. 청소년들의 꿈, 행복, 사랑을 주제로 삼았다. 첫 타이틀곡 ‘노 모어 드림’에는 ‘얌마 니 꿈은 뭐니’라는 가사가 삽입됐다. 두 번째 앨범 타이틀곡 ‘N.O’의 ‘에브리바디 세이 노’, 세 번째 앨범 타이틀곡 ‘상남자’의 ‘되고파 너의 오빠 너의 사랑이 난 너무 고파’라는 가사는 각각 행복과 사랑을 대변하는 부분이다.방탄소년단은 이어 ‘화양연화’ 시리즈로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 속에서도 앞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여자친구 학교 3부작방탄소년단 소속사 채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평소에 고민하고 생각하던 내용들을 음악에 담으려고 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작 시리즈를 택하게 됐다. 세상 모든 일에는 여러 가지 측면이 있고, 우리 각자의 삶도 하나의 단면으로 설명할 수 없듯이 10~20대가 실제 경험하는 학교의 현실, 청춘의 이면 등을 단순한 일부의 모습만을 가지고 표현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그룹 빅스는 지난달 말 컴백하며 미니앨범 ‘크라토스’를 발매했다. 앞서 빅스는 지난 4월 ‘젤로스’와 8월 ‘하데스’를 잇따라 선보였다. 빅스가 진행해온 연간 3부작 프로젝트로 앨범 타이틀이 모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을 땄다. ‘젤로스’는 질투의 신, ‘하데스’는 죽음의 신, ‘크라토스’는 권력의 신이다. 각 앨범의 콘셉트는 이들 신에 맞춰졌다.특히 빅스는 ‘크라토스’를 통해 연작 앨범의 묘미를 살렸다. 그 동안 진행해온 스토리가 역순으로 전개됐으며 ‘크라토스’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는 사실을 앨범을 통해 공개했다. 팬들에게는 충분한 반전이었고 타이틀곡 ‘더 클로저’는 경쟁이 치열했던 당시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빅스 소속사의 유연욱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연간 3개의 앨범을 발매한다는 점을 발표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팬들도 처음부터 그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다. 매 앨범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적 연계성 등을 통해 차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매될 때마다 하나씩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영화의 시리즈와 같은 느낌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앨범 하나로 표현하는 단순한 하나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하나의 큰 스토리를 더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효과를 부연했다.빅스 연간 3부작가수들의 연작은 음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뮤직비디오와 무대 콘셉트에서도 연작 구현이 가능하다. 가수들의 연작이 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여자친구가 대표적이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번의 활동을 ‘학교 3부작’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했다. 노래의 가사가 ‘국어 교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모두 한글로 됐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내용에서 스토리의 연관성은 딱히 없다. 여자친구는 뮤직비디오 배경을 학교로 했고 멤버들은 교복 등 학교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의 의상을 입어 콘텐츠의 연관성을 무대에서 구현했다. 이 세 번의 활동을 통해 여자친구는 단숨에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팬덤은 시간이 갈수록 늘었다. 연작 성공의 결과다.연작 앨범은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사전 기획이 치밀해야 한다. 최초 앨범 발표 시점에서 세부 내용을 공개해버리면 팬들과 약속인 만큼 이후 프로젝트 내내 이를 되돌릴 수 없다. 대중의 취향과 트렌드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최초 기획의 기조를 일관성을 갖고 이어나가기 어렵다. 모든 것에 대응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여자친구 소속사의 방석형 쏘스뮤직 이사는 “연작일 경우 곡들의 유기성이나 가사의 일관적인 흐름 등과 함께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29 I 김은구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28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정치권 ‘탄핵 절차’ 초읽기‘탄핵 전후 시계제로’…朴대통령 ‘시한부 하야’론 재부상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절차가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질서있는 퇴진론’이 또다시 부상하고 있어.◇ 檢, 엘시티 로비의혹 수사705억 횡령·사기…‘엘시티 사건’ 이영복 회장 구속기소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의 핵심인물인 이영복(66·구속) 회장이 회삿돈 705억원을 횡령하거나 가로챈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전국 곳곳, 이어지는 집회“촛불집회에 서울광장 양보” 서울시 스케이트장 올해는 쉽니다 - 서울시가 대규모 도심 집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28일 밝혀.◇ 佛 공화당 대선후보 ‘피용’ 선출프랑스 공화당 대선 후보 親 시장주의자 피용 전 총리(종합) - 내년 4월 치러지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선출돼. 피용 전 총리는 ‘작은 정부’를 외치는 친(親)시장주의자.◆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민경욱민경욱, 세월호 브리핑서 “난리났다”며 터진 웃음 논란 -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세월호 참사 당일 브리핑 중 웃는 모습이 포착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어.◇ 국정교과서‘즉각 폐기’Vs‘단일 역사 인식 필요’…국정교과서 반응 엇갈려 -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과 집필진이 공개된 28일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와 교수·학생 단체 등은 한목소리로 즉각 폐기를 촉구.◇ B1A4이세영 “B1A4 멤버들에 사과… 죄송하다” 자필 사과문 - 방송인 이세영이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아이돌 그룹 B1A4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 차은택차은택 측 “우병우 장모·최순실·차은택, 함께 골프쳐” - 국정농단의 당사자인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이 변호인을 통해 ‘우병우 장모와의 골프’에 대해 입을 열어.
2016.11.28 I 김병준 기자
'비정상회담' 마크 "美 건물명에 '트럼프' 빼달라는 청원 벌여"
  • '비정상회담' 마크 "美 건물명에 '트럼프' 빼달라는 청원 벌여"
  • 비정상회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비정상회담’ 미국 대표 마크가 트럼프 이름에 엮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이름 때문에 벌어진 각 나라의 사건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크는 먼저 “최근 미국에서는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의 이름을 딴 아파트 주민들이 개명을 신청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트럼프 플레이스”라는 뉴욕의 초호화 아파트 주민들은 건물명에서 ‘트럼프’를 빼 달라는 청원을 벌여 결국 회사 측에서 이름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 나라의 유명 인사들의 ‘가명’ 논란과 함께, 특이한 이름으로 화제를 모은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는 부모들이 엉뚱한 이름을 붙이는 일이 많아서, 나라에서 ‘이름으로 사용할 수 없는 단어들’의 리스트까지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도 나라별 인기 이름과 함께 부모의 과한 욕심이 불러온 황당 이름들을 공개했다.이어 멤버들은 “개명이 쉬워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찬반 토론을 벌이며 사회에서 ‘이름’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에 대한 소신을 공개했다. 또한 멤버들이 꼽은 ‘개명하고 싶은 이름’과 별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이날 ‘비정상회담’의 한국 대표로는 아이돌 그룹 I.O.I의 전소미·주결경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서바이벌’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등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각 나라별 시선은 오늘(2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포토] ''더 리얼한 맥심'', 오키나와 화보 공개☞ [포토] ''더 리얼한 맥심'', 오키나와 화보 비하인드 컷☞ [포토] ''더 리얼한 맥심'', 오키나와 화보 ''해변에 누워''☞ [포토] ''더 리얼한 맥심'', 오키나와 화보 ''눈길''☞ [포토] ''더 리얼한 맥심'', 오키나와 화보 ''고혹미''
2016.11.28 I 정시내 기자
'투애니원 해체·박봄 포기 YG' 읍참마속 VS 예견된 일
  • '투애니원 해체·박봄 포기 YG' 읍참마속 VS 예견된 일
  • 박봄(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걸그룹 투애니원의 해체를 결정하고 멤버였던 박봄과 재계약을 포기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를 두고 YG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눈물을 삼키며 내린 결정 아니겠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는가 하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YG가 많은 고민 끝에 내린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을 거라는 분석은 투애니원의 위상에 기인한다. 투애니원은 그 동안 월드투어를 두차례 진행을 했을 만큼 글로벌한 위상을 갖춘 걸그룹이다. 음원 파워와 함께 걸그룹으로는 드물게 티켓파워까지 갖췄다.YG는 지난 4월 멤버였던 공민지와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을 때만 하더라도 투애니원의 해체는 없다고 밝혔다. 완전체 투애니원은 4인조였지만 3인조로도 충분히 활동이 가능해 보였다. 리더이자 래퍼인 씨엘, 메인보컬 박봄, 서브보컬 산다라 세명의 이름만으로도 무대에서 충분히 무게감이 있었다.◇ 박봄 재계약 포기 이미 수개월 전?YG 입장에서는 데뷔와 성장을 함께 해온 아이돌 그룹의 해체를 자신들의 손으로 결정해야 하는 일이었다. 기업과 상품으로 볼 수 있지만 사람의 관계로 비유하자면 YG는 낳은 정과 기른 정을 한꺼번에 털어내야 하는 일이었다. 더구나 투애니원의 공연과 음원은 YG에 수익원으로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을 터다.그러나 이미 수개월 전부터 YG가 박봄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공민지 탈퇴 이후 YG는 투애니원의 해체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투애니원의 그룹 활동은 어떤 움직임도 없었던 게 단초였다. 씨엘은 미국에서 솔로 도전에 나섰고 산다라는 방송 활동을 했지만 박봄의 움직임은 전혀 없었다. YG에서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4인조 완전체 투애니원이데일리는 YG 측에 대해 몇차례 확인을 요청했으나 그 때마다 돌아온 답변은 ‘사실이 아니다’였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 당시 소문과 똑같은 결론이 내려졌다. 이미 내부 방침을 정해놓고 발표를 늦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투애니원 활동 중단 장기화…원인 제공 박봄 ‘읍참마속’재계약 포기를 선택한 이유는 2014년 박봄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YG는 당시 박봄이 과거 미국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절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목격하면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치료 과정에서 이 약을 복용했고 현지 의사 처방으로 한국에도 들여왔다고 해명했다. YG는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를 계기로 박봄과 그룹 투애니원은 활동을 중단했다. YG는 공민지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투애니원이 2년 전 불미스러운 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투애니원은 공민지 탈퇴 전인 지난해 Mnet 주최로 홍콩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MAMA에서 완전체 공연을 하기는 했지만 당시에도 적잖은 비난을 받았고 투애니원은 다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결국 YG가 박봄의 손을 놓아버리고 투애니원을 포기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이다.발표 시점과 관련해 아쉬움이 남는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으로 연예인들도 온갖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인들의 거취 변동마저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재계약 불발은 YG와 박봄이 오랜 논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충분히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 시기적인 문제로 인해 박봄이 피해를 입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2016.11.26 I 김은구 기자
27일 드림콘서트..한류 스타 150명 한자리에
  • 27일 드림콘서트..한류 스타 150명 한자리에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모이는 ‘2016 슈퍼 서울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샤이니, FT 아일랜드, 빅스, EXID, AOA, 세븐틴, 여자친구 등 올해 활발하게 활동한 아이돌 24개 팀 150여 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을 포함해 1만5000여명의 시민들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는 해외에 있는 한류 팬들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방송 중계한다. 시는 부대행사로 관광홍보 부스를 설치해 서울 과광 및 브랜드를 소재로 한 퀴즈 게임과 크로마키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김의승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한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더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슈퍼서울드림콘서트, 내달 개최…샤이니·FT아일랜드 참여☞ [최순실 쇼크]③'내우외환' 한류…정부정책마다 '부글부글'☞ [목멱칼럼]의료기기 규제 한류시대를 기대하며☞ 면세업계, 한류 규제 경계령…"中 리스크를 최소화하라"☞ CJ E&M, 한류 제재 중장기 영향 크지 않아-KTB☞ 정부, 中 한류 규제설에 "사실관계 파악·대책수립 노력 경주"☞ "한류 호조"…지식재산권 무역수지 개선세☞ 롯데면세점, 11개 엔터社와 손잡고 한류 활성화☞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中 한류 금지령에 화장품·엔터株 줄줄이 신저가☞ [마감]코스닥 ‘한류금지’ 직격탄…中 콘텐츠·소비株 우수수☞ [특징주]中, 전면 한류 금지령에 화장품·엔터株 줄줄이 신저가☞ [특징주]'中 한류 금지령'…엔터株 동반 급락☞ 中, 한류에 전면 금지조치 단행☞ '한류 전도사'로 주목받는 한재혁 주중한국문화원장
2016.11.25 I 정태선 기자
역시 조성진 파워…음반판매 1위 석권(종합)
  • 역시 조성진 파워…음반판매 1위 석권(종합)
  • 클래식계 아이돌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크레디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역시 ‘갓(god·神)성진’이라 할만하다. 클래식 음악계 ‘조성진 파워’는 여전히 막강했다. 최근 판매한 조성진의 내년 1월 독주회 티켓은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동나더니, 25일 전 세계 발매한 생애 첫 정규앨범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로 쇼팽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의 생애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는 예약판매 시점부터 주요음반 온라인 사이트에서 현재 클래식 음반 순위 1위를 휩쓸고 있다.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생애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올초 도이치 그라모폰과(DG)의 전속 녹음계약 후 발매하는 첫 결과물인 이번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은 조성진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함께 쇼팽 발라드 전곡이 실렸다. 국내에서만 발매하는 디럭스 버전에는 쇼팽 녹턴 20번이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 수록됐다.국내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인 예스24의 클래식 음반 주간 판매순위를 보면 조성진의 첫 정규음반인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3위를 석권하고 있다.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디럭스 버전에 이어 일반 버전이 2위에 랭크됐으며 이번 음반 발매에 힘입어 지난해 선보인 콩쿠르 실황음반 역시 3위에 올랐다.종합 음반순위에서도 아이돌 가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음반을 낸 신화 13집 한정판, B1A4 3집, 여자친구 2017 시즌 그리팅, 인피니트 2017 시즌 그리팅 앨범이 각각 1~4위를 차지한 데 이어 클래식 음반으로는 유일하게 조성진이 5위에 랭크돼 있다. 조성진 이번 음반은 남성보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 자체 분석에 따르면 디럭스와 일반반 구매자 조사 결과, 여성 비중이 78.2%를 차지해 남성(21.8%)보다 높았다. 연령대로 보면 20~40대 여성이 비교적 고르게 구매했으며 20대 19.3%, 30대 23.8%, 40대 24.2%로 4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샀다.인터파크 클래식 음반 판매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디럭스 버전이 1위, 일반 버전이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과 함께 2위에 랭크됐다. 주간은 물론 월간 순위에서도 조성진은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 교보문고 음반 차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성진의 디럭스 음반과 일반버전이 나란히 1~2위에 랭크됐다. 전체 음반 순위에서도 아이돌에 뒤지지 않았다. 1위 신화 13집 한정반과 2위인 B1A4의 정규3집 음반에 뒤이어 3위에 올랐다.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 측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문화계는 물론 시국이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음반 반응이 좋다. 기대하지 말자는 분위기였는데 출발이 좋다”고 귀띔했다. 앞서 조성진은 티켓파워에서도 내년 1월 3~4일 열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내한 독주회 티켓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동났다. 전날 유료회원 1000여명을 상대로 판매한 3000석도 1시간 10분 만에 매진됐다.조성진은 지난해 10월 쇼팽콩쿠르 이후 한국에서 두 차례 가진 연주회에서도 클래식 공연 사상 이례적으로 단 시간에 매진됐다. 지난 2월 2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는 예매개시 1시간 만에 티켓이 동났고, 7월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정기연주회 협연도 패키지별로 5~10분 사이에 판매 완료됐다. 갈라 콘서트 때는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의 추가공연 요청 쇄도로 주최 측이 당일 오후 2시에 공연을 추하기도 했다. 그의 공연에는 암표와 암표상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월 갈라 콘서트에서는 50만원 이상, 서울시향 공연에서는 5~7배 이상 암표값이 치솟았다. 25일 오후 2시 기준 교보문고 전체 음반차트 순위 캡쳐 이미지25일 오후 2시 기준 예스24 클래식 음반 주간베스트 순위 캡쳐 이미지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앨범이 25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했다. 이번 음반 작업에서 쇼팽 협주곡 1번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지아난드레아 노세다와 조성진(사진=유니버설뮤직).
2016.11.25 I 김미경 기자
역시 조성진…첫 정규음반 클래식 차트 '1위 석권'
  • 역시 조성진…첫 정규음반 클래식 차트 '1위 석권'
  •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앨범이 25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했다. 이번 음반 작업에서 쇼팽 협주곡 1번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지아난드레아 노세다와 조성진(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역시 ‘갓(god·神)성진’이라 할만하다. 클래식 음악계 ‘조성진 파워’는 여전히 막강했다. 최근 판매한 조성진의 내년 1월 독주회 티켓은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동나더니, 25일 전 세계 발매한 조성진의 생애 첫 정규앨범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최초로 쇼팽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의 생애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는 예약판매 시점부터 주요음반 온라인 사이트에서 현재 클래식 음반 순위 1위를 휩쓸고 있다.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생애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 커버(사진=유니버설뮤직).올초 도이치 그라모폰과(DG)의 전속 녹음계약 후 발매하는 첫 결과물인 이번 첫 스튜디오 정규 앨범은 조성진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함께 쇼팽 발라드 전곡이 실렸다. 국내에서만 발매하는 디럭스 버전에는 쇼팽 녹턴 20번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국내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인 예스24의 클래식 음반 주간 판매순위를 보면 조성진의 첫 정규음반인 ‘쇼팽: 피아노 협주고 1번·발라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3위를 석권하고 있다. 첫 스튜디오 정규음반 디럭스 버전에 이어 일반 버전이 2위에 랭크됐으며 이번 음반 발매에 힘입어 지난해 선보인 콩쿠르 실황음반 역시 3위에 올랐다.종합 음반순위에서는 아이돌 가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음반을 낸 신화 13집 한정판, B1A4 3집, 여자친구 2017 시즌 그리팅, 인피니트 2017 시즌 그리팅이 각각 1~4위를 차지한 데 이어 클래식 음반으로는 유일하게 5위에 랭크돼 있다. 인터파크 클래식 음반 판매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디럭스 버전이 1위, 일반버전이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과 함께 2위에 랭크됐다. 주간은 물론 월간 순위에서도 조성진은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 교보문고 음반 차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성진의 디럭스 음반과 일반버전이 나란히 1~2위에 랭크됐다. 전체 음반 순위에서도 아이돌에 뒤지지 않았다. 1위 신화 13집 한정반과 2위인 B1A4의 정규3집 음반에 뒤이어 3위에 올랐다.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 측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문화계는 물론 시국이 뒤숭숭한 가운데서도 음반 반응이 좋다. 기대하지 말자는 분위기였는데 출발이 좋다”고 귀띔했다. 앞서 조성진은 티켓파워에서도 내년 1월 3~4일 열리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내한 독주회 티켓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동났다. 전날 유료회원 1000여명을 상대로 판매한 3000석도 1시간 10분 만에 매진됐다.조성진은 지난해 10월 쇼팽콩쿠르 이후 한국에서 두 차례 가진 연주회에서도 클래식 공연 사상 이례적으로 단 시간에 매진됐다. 지난 2월 2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는 예매개시 1시간 만에 티켓이 동났고, 7월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정기연주회 협연도 패키지별로 5~10분 사이에 판매 완료됐다. 갈라 콘서트 때는 표를 구하지 못한 관객의 추가공연 요청 쇄도로 주최 측이 당일 오후 2시에 공연을 추하기도 했다. 그의 공연에는 암표와 암표상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월 갈라 콘서트에서는 50만원 이상, 서울시향 공연에서는 30만원 이상 암표값이 치솟았다. 25일 오후 2시 기준 교보문고 전체 음반차트 순위 캡쳐 이미지25일 오후 2시 기준 예스24 클래식 음반 주간베스트 순위 캡쳐 이미지
2016.11.25 I 김미경 기자
'엑소 티머니' 폭발적 인기에···GS리테일 20만장 추가 판매
  • '엑소 티머니' 폭발적 인기에···GS리테일 20만장 추가 판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GS리테일이 지난 달 출시해 5일 만에 완판 된 엑소 티머니 카드 20만 장을 추가로 생산해 25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달 21일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의 모습이 담긴 ‘엑소런 팝(EXORUN POP) 티머니’ 카드를 20만장 한정 생산해 편의점 GS25와 GS아이수퍼에서 판매했는데 5일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며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추가 생산 요청이 있어 엑소런과 협의해 20만장을 추가 생산해 선보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지금까지 아이유, 여자친구 등 유명 연예인과 손잡고 한정판 팝 티머니 카드를 제작해 판매해왔는데 5일 만에 판매가 완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엑소 팬들은 이 카드를 ‘황금카드’라고 부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구매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엑소 티머니 카드에는 엑소 멤버 개개인의 사진과 엑소런 게임 캐릭터가 함께 새겨져있다. 5000원 상당의 엑소런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시리얼 넘버도 들어있다. 판매가격은 5000원이다. GS리테일 팝티머니카드 담당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이례적으로 추가 생산을 진행하게 됐으나 더 이상의 추가 생산은 없을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5 I 최은영 기자
문희준 측 "'최초 아이돌 부부' 새 출발 축하해 달라"(공식입장)
  • 문희준 측 "'최초 아이돌 부부' 새 출발 축하해 달라"(공식입장)
  • 문희준, 소율(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1세대 아이돌 H.O.T 리더 문희준이 내년 2월 크레용팝 소율과 웨딩마치를 울린다.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4일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왔다”며 “최근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내년 2월쯤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겠다”며 “‘최초의 아이돌 부부’ 문희준-소율 커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문희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손 편지를 게재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문희준는 “20주년 기념공연이 잘 마무리 됐다. 함께해온 세월이 흐린만큼 소중한 추억 역시 많이 생겼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미 어른이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다.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죠?”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아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다. 항상 고마워요”라고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 ''결혼'' 문희준, H.O.T. 최초 유부남 "어른 되는 기분"☞ [포토]김연아, 품격 있는 여인의 향기☞ [포토]김연아, 男心저격 화사한 미소☞ 최순실 패러디에 PD 교체?…tvN "외압설은 사실무근”☞ 최순실 미리보기? ''神氣'' 느껴지는 JTBC 요즘 행보
2016.11.24 I 박미애 기자
문희준 피앙세는 크레용팝 소율 "내년 2월 결혼"
  • 문희준 피앙세는 크레용팝 소율 "내년 2월 결혼"
  • 문희준, 소율(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1세대 아이돌 H.O.T 리더 문희준이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그 상대가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로 밝혀졌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24일 “문희준이 소율과 결혼을 하는 게 맞다”며 “두 사람이 올 4월부터 교제를 해 8개월 사랑을 키워왔다. 내년 2월 결혼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문희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손 편지를 게재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문희준는 “20주년 기념공연이 잘 마무리 됐다. 함께해온 세월이 흐린만큼 소중한 추억 역시 많이 생겼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미 어른이 됐지만 이 말씀을 드린 후엔 정말 어른이 되는 기분일 것 같다.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죠?”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희준은 “평소에 우리 주니들의 마음을 아고 있기에 이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겁다. 항상 고마워요”라고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 최자 측 "설리와 불화설?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포토]김연아, 품격 있는 여인의 향기☞ [포토]김연아, 男心저격 화사한 미소☞ 최순실 미리보기? ''神氣'' 느껴지는 JTBC 요즘 행보☞ 최순실 패러디에 PD 교체?…tvN "외압설은 사실무근”
2016.11.24 I 박미애 기자
젝키, 타이틀곡은 '커플' …18년만에 재탄생
  • 젝키, 타이틀곡은 '커플' …18년만에 재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2월 1일 발표 예정인 젝스키스 ‘2016 Re-ALBUM’의 1차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하면서 타이틀곡이 ‘커플‘ 임을 알렸다 총 10곡 중 1차로 공개한 5곡의 트랙리스트는 ‘COM’ BACK’, ‘커플’, ‘예감’, ‘COME TO ME BABY’, ‘기사도’다.타이틀곡 ‘커플’은 젝스키스가 1998년에 발표해 히트한 곡으로 최근 젝스키스 멤버들은 하얀 눈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일본 삿포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특히 ‘커플’은 젝스키스의 전성기를 엿볼 수 있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삽입곡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커플’외에도 1차 트랙리스트에 공개된 ‘COM’ BACK’, ‘예감’, ‘COME TO ME BABY’, ‘기사도’는 젝스키스 활동 당시 많이 알려졌던 히트곡으로, 과연 YG 프로듀서들이 어떤 장르와 최신 사운드로 재편곡 했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발표한 신곡 ’세 단어‘ 가 10월 가온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음에도 음악방송 무대를 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2016 Re-ALBUM’은 음악방송은 물론 ‘라디오스타’와 ‘주간 아이돌’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 최자 측 "설리와 불화설? 사생활이라 확인 어려워"☞ 최순실 미리보기? ''神氣'' 느껴지는 JTBC 요즘 행보☞ [포토]김연아, 품격 있는 여인의 향기☞ [포토]김연아, 男心저격 화사한 미소☞ 역시 콜드플레이, 순식간에 4만5천석 매진…2차 예매 90만명 몰려
2016.11.24 I 박미애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 대마·엑스터시 등 투입·판매 혐의 검찰 송치
  •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 대마·엑스터시 등 투입·판매 혐의 검찰 송치
  • (사진=차주혁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 (본명 박용수·가수 활동명 열혈강호)가 마약 투입 및 판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24일 스포츠조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차주혁을 비롯한 13명을 국내에서 마약을 투입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거했다. 차주혁은 지난 8월 케타민을 가방에 은닉해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된 바 있다.이에 경찰은 벤쿠버 주재관으로부터 통보받고 차주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국과수 감정 결과 차주혁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차주혁의 차량에서도 소량의 마약이 발견된 것에 미루어 차주혁과 서울 강남의 호텔과 가평 리조트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8명을 조사, 함께 검거했다.경찰은 이들에게 대마를 판매한 임씨와 정씨 역시 검거했다. 정씨는 인터넷으로 영국에서 대마 씨앗을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한 후, 자택에서 재배용 텐트 2동과 환풍기, 조명 등의 시설을 갖추고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범행 행적이 드러난 만큼 차주혁이 대부분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다”며 “공범과 함께 검찰에 곧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1.24 I 유수정 기자
"스마트폰 시대지만..다이어리 매력 못 따라오죠"
  • [라이프&스타일]"스마트폰 시대지만..다이어리 매력 못 따라오죠"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달력과 다이어리가 제2의 전성시대를 맞았다. 스마트폰 앱 하나로 일정·메모·기념일 등을 챙길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이지만 아날로그적인 소장 욕구가 여전히 뜨거워서다.커피전문점이 제작한 연말 다이어리를 중심으로 시작해 편의점·식품업계 등도 적극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한정판 기획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22일 G마켓에 따르면 달력·다이어리 카테고리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17%늘었다. 올해(1~11월)도 12% 증가했으며 연말 성수기 매출까지 더해지면 신장률이 더 오를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했다.이 카테고리는 2012~2013년 까지만해도 매출이 전년대비 제자리걸음을 유지하는 등 인기 카테고리라고는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들어 다시 매출이 반등했다.달력·다이어리에 인기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도 직접 손으로 기록하고 정리하는 재미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커피전문점 등 유통업계 등이 차별화된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으며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측면도 작용했다.G마켓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단체주문이 늘고 이색 다이어리 출시가 꾸준하다”면서 “2~3년 전까지만해도 인기가 조금 시들했지만 최근들어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사례가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사실 다이어리 유행을 이끈 것은 커피전문점이다. 2004년부터 연말 다이어리를 출시해 온 스타벅스가 대표적이다. 행사기간 동안 음료 17잔을 마시면 기념 다이어리를 증정해왔다. 젊은 여성들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인끼리 포인트를 품앗이하는 것은 기본이고 중고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얹어 거래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분홍·민트 색상은 현금으로도 구매할 수 없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열풍이 지속되자 그 외 커피전문점도 다이어리 마케팅 행렬에 동참했다. 커피빈도 올해 음료 교환권이 포함된 플래너 2종을 출시했다. 2가지 사이즈로 사용자들의 편의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CJ(001040)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 플레이스도 플래너를 내놨다. 구입 고객에게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스웨덴 필기구 브랜드 ‘발로그라프’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에포카 볼펜을 추가 증정한다.최근에는 편의점·식품업계 등 유통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GS25는 자체 원두커피 ‘카페25’ 구매 고객 4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배스킨라빈스도 쿼터 사이즈 이상 구입 시 ‘핑크팬더 다이어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며 치킨브랜드 bhc도 증정용 다이어리 30만부를 찍었다. 치킨 주문 고객에게 다이어리 교환 쿠폰을 증정, 다음 주문시 쿠폰을 보여주면 다이어리를 무료로 제공한다.달력도 같은 맥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날짜를 확인 하는 기능을 넘어서 기부·연예인 등 다양한 콘셉트의 달력이 출시되면서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 달력을 빼놓을 수 없다. 멤버 전원이 달력을 준비하는 과정 역시 TV에 그대로 방영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누리고 있다.그 외에도 CU는 인기 아이돌 ‘엑소’달력,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다이어리’를 한정판으로 내놨다. G9은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 캐릭터를 활용한 달력·다이어리,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자 ‘대박이’를 모델로 한 달력을 판매한다.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달력은 이틀만에 900개 이상 팔렸다.GS25가 사은품 증정하는 다이어리(왼쪽)▶ 관련기사 ◀☞CJ그룹, '찾아가는 김장봉사' 행사 진행☞'CJ 퇴진압박' 조원동 前수석, '음주측정 거부 재판' 출석(상보)
2016.11.24 I 임현영 기자
다이아TV "TV채널 방송심의 준수할 것"(일문일답)
  • 다이아TV "TV채널 방송심의 준수할 것"(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대표주자 격인 CJ E&M(130960)의 다이아티비(다이아TV)가 TV 채널로 진출한다. 국내외 MCN 업계에서 처음이다. 지금까지 MCN은 유튜브 등 인터넷 영상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시켜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를 뜻했다. CJ E&M은 기존 MCN 비즈니스의 틀을 깨고 TV 방송 생태계로 뛰어든 것이다. 다이아티비는 CJ E&M이 운영하던 영화·해외드라마 전문 채널 ‘OCN시리즈’ 번호에서 온라인 동시 방영된다. 기존 OCN시리즈가 사라지고 대신 다이아티비가 나오는 셈이다. 전국 시청 가구 수는 유료방송에 가입된 1500만 가구다. 케이블·IPTV·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을 보는 채널 가입자는 거의 볼 수 있다. 단,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거나 방송 채널 수가 적은 유료방송 가입자는 볼 수가 없다. 정식 방송 시간은 1월 1일부터다. CJ E&M은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크리에이터(콘텐츠 제작자)들의 방송을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뷰티, 푸드, 패션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가 대상이 된다. 방송 심의에 대해서 황형준 CJ E&M 다이아티비 본부장은 “우리는 방송법 심의를 따른다”고 말했다.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이지만 방송 영역에 출연한 만큼 방송심의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뜻이다. 이학성 CJ E&M 방송사업 국장은 “12월 한달 동안 리허설을 했고 사전 연습을 했다”며 “그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CJ E&M 다이아티비 관계자와 소속 크리에이터와 기자들 간의 질의응답이다. 다이아티비에서는 황형준 다이아티비 본부장, 이학성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사업 국장, 양송철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제작 총괄 PD이 나왔다. 크리이이터를 대표해서는 ‘씬님’, ‘밴쯔’가 자리를 함께했다. 2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다이아티비 TV 채널 개국 기자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학성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사업 국장, 황형준 CJ E&M 다이아티비 본부장, 씬님, 밴쯔, 양승철 CJ E&M 다이아티비 방송제작 총괄 PD.-케이블, IPTV, 위성방송 다 준비가 돼 있다고 들었다. 개별 SO 등에 대한 방송 계획은? “CJ E&M이 갖고 있는 OCN시리즈 채널이 다이아티비로 변경이 된다. 기존 1500만 가구가 시작점이다. 케이블 SO도 당연히 포함이 돼 있다. (황형준 다이아티비 본부장)-TV채널로 운영하다보면 라이브 방송 심의 문제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책은? “우리는 방송법 심의를 따른다. 크리에이터들이 방송 플랫폼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이미 연습을 시작을 했다. 12월 한 달 동안 리허설을 한다. OCN 시리즈를 통해 방송을 통해 사전에 연습을 했다. 심의라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출연자에 공지고 있다..참고로 우리 출연 크리에이터들은 인터넷상에서 이상한 용어를 쓰지 않는다. 그 부분은 걱정 안 해도 된다.(이학성 CJ E&M 방송사업 국장 )-주간 아이돌에서 지나치게 자막이 많다고 비현실적인 제재를 받곤 했다. 크리에이터들이 만드는 콘텐츠가 TV라는 플랫폼에 들어간다면 본래 콘텐츠의 차별성과 장점이 반감되는 게 아닐까. “라이브로 하고 방송을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러운 자막 노출이 제한적일 수 있다. 그래도 시청자와 소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부분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 물론 온라인은 1차원적이 재미가 있다. 그것에 또 다른 파생이 될 수 있는 것을 연계하려고 있다. 기존 개인 방송과 우리끼리 콜라보하는 것도 있다.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제작물이 나오고 있다.”(황 본부장)-타깃층이 16세에서 29세라고 했다. 광고 수입이 높은 세대는 30대 이상이 아닌가. 돈을 버는 게 가능할 것인지, 라이브까지 감안해서 하는 것인지. “30대 이상 광고시장이 크지만, 그렇지만 모든 채널이 그 연령대를 타깃할 수 없다. 젊은 층, 10대도 그들이 자라나서 나중에 큰 시청자가 될 것이다. 당장의 매출 수익 보다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황 본부장) -크리에이터들에 질문하겠다.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전략?“해외에서 뷰티는 인기가 많다. 케이팝 등으로 특히 그렇다. 해외 전략에 있어 지금은 영상에 현지어 자막으로 달고 있다. 중국어, 영어 등은 물론 태국어까지 달고 있다. 내년부터는 그 나라에 타깃화된 콘텐츠를 만들면서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다.(씬님) “지금까지는 항상 1인 방송을 했었다. TV에서 방송을 하면 혼자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전과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혼자서는 다른 사람을 섭외하거나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럴 때가 되면 작가님이나 PD님이 대신 해주니 힘이 될 것 같다.”(밴쯔)-채널 번호대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방송채널이 지상파TV처럼 정해져 있지 않다. 케이블 SO별로 다 다르다. OCN시리즈를 스위칭 하는 것이다. 현재는 그 번호대가 그대로 간다. 향후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 방송 플랫폼마다 제 각각으로 다르다. (이 국장)-수익 모델은? T커머스는 언제쯤 나오려나.“MCN 사업은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라는 개념으로 계속 진행하고 있다. CJ E&M은 MCN 사업으로 단기간 이익을 내려 하지 않는다.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고 자라나는 세대에 꿈을 키워주는 비전적인 측면이 있다. 우리는 매년 상당한 성장을 하고 있다. 매출은 채널 개국이나 올해 8월에 했던 다이아페스티벌에 재투자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이 다른 말로 인플루언서라고 하는데, 3만여분의 관객이 오셨는다. 각각의 분이 영향력이 있다. 각 영향력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중심으로 PB 상품화를 해서 본격적으로 영향력 있게 갈 것이다. (황 본부장)-과도한 수위, 정도를 벗어나는 표현에 문제 등 좀 걱정하는 이들이 있다. 콘텐츠의 저질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해외 사업에 악영향 있다는 것도 있다. 수위 조절이라든가 돌발 사항도 있다는데, 그런 것에 대한 대처가 있는지.“그런 부분을 지양할 생각이다. 크리에이터와 콜라보하고 있다. 10대와 20대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만든다고 보면 된다. 재미를 위해 과한 진행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생방송중 사고가 있을 수 있다. 리허설을 통해 방지할 수 있다. 충분히 숙지하고 하는 부분이다.”(양 PD)“심의가 까다롭지 않다보니 온라인 방송이 진행하는 데 더 편하다. TV 방송은 방송 심의 기준에 따라 진행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진행적인 부분이나 콘텐츠 부분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1인제작자들이 방송하는 기준들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그랬을 때 보다 사랑받는 게 나올 수 있다고 본다.”(황 본부장)-계약 조건이 궁금하다. 출연료를 주는 것인지. 연간 계획으로 하는지. “방송채널은 공동계약을 하지만 우리가 최종 제작하기 때문에 출연료를 지급한다. 수익을 나눠 갖는 모델이 아니다.” (황 본부장) -시청률 목표가 있다면? “목표 시청률이 있지만, 오픈을 하고 난 후에 나올 것 같다. 온라인과 동시에 진행되는 방송이다. 온라인에 MAU나 다운로드나 이런 것들을 좀 더 확대할 것이다.” (황 본부장) -뷰티나 이런 콘텐츠는 방송이나 광고가 불분명할 수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 것은?“제품의 직접적인 노출이나, 브랜드의 노출이 있을 수 있다. 간접광고다. 방송에서는 간접광고가 방송 시간 대비 어느정도 해야할지 이미 결정돼 있다. 화면에 몇 분의 몇을 넘을 수 없도록 돼 있다. 방송 심의를 지킬 것이다. 방송에서는 온라인에서 봤던 방송인지 콘텐츠인지 헷갈렸던 부분은 없을 것이다. (이 국장) -개국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어려웠던 점은 많았다. 내부 커뮤니케이션은 조금 더 오래됐다.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가장 힘든 부분이 어떻게 보면 출연하는 크리에이터들과의 스케쥴 맞추기이다. 이게 좀 다르다. 우리 크리에이터들은 매일 영상을 찍고 올린다. 매우 바쁘다. 그런 부분 조율하는 게 힘들었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현재 협조적으로 하고 있다.”(이 국장)-실시간 쌍방향 TV라고 하는데, 마리텔 같은 형식인지. “마리텔은 생방송 프로그램이 아니다. 생방송으로 한 뒤에 재미있게 편집을 하고 편집본을 시청자에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편집본이 아닌 진짜 생방송이다. 퀴즈쇼라고 했던 것을 설명을 하자면 진행자들이 문제를 낸다. 앱에도 뜬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을 한다. 그 집계가 시스템에 집계가 되고 점수가 부여가 된다. 일등부터 참여자들이 가려지게 된다. 결과값이 TV 화면에 연동돼 보이는 것. 선거방송 보면 여론조사에서 몇 % 그래픽 뜨는 데 그렇게 현란한 것은 아니더라도 그 결과값이 TV에 뜬다. 마리텔 보다보면 말풍선이 뜬다. 실시간 채팅을 편집해서 올려놓은 것이다. 우리는 생방송이다보니까 TV화면에서 댓글이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황 본부장)
2016.11.23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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