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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인도發 코로나19 확산…뉴욕증시 ‘혼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도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매섭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6일 기준 35만2991명을 기록하며 6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도 281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 가량이 나오는 상황이다.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도에 백신원료와 산소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은 인도 코로나19 불확실성 상황을 주시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P)◇ 뉴욕증시,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혼조’- 뉴욕증시는 이번 주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61.92포인트) 하락한 3만3981.57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8%(7.45포인트) 상승한 4187.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7%(121.97포인트) 오른 1만4138.78을 기록.- 나스닥 지수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 기대에 지난 2월12일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 이번 주에는 이날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후 1분기 순익이 4억3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혀.- 이에 테슬라의 주가가 1% 이상 올랐고, 페이팔이 2%, 엔비디아가 1%가량 상승.◇ 테슬라 1분기 순익 역대 최대…7분기 연속 흑자 이어가-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의 순이익을 내면서 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 등이 보도.-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은 4억3800만달러(4900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작년 1분기 순익은 16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93센트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프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79센트)를 뛰어넘어.- 1분기 매출액은 103억9000만달러(11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했고, 시장 기대치(102억9000만달러)를 웃돌아.-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량이 늘고 있으며 독일 공장의 경우 올해 말까지 전기차를 생산해 납품한다는 목표가 “궤도에 올랐다”고 밝혀.◇ 꿈틀하는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가격 7.6% 상승…도지코인도 7.3%↑- 전 세계 암호화폐의 가격 동향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7.67% 상승하며 5만3103.81달러로 집계.-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요일인 25일 오후 4만7000달러 선에서 바닥을 친 뒤 상승 흐름.- 도지코인의 가격 역시 24시간 전보다 7.39% 오르며 0.2656달러로 집계. 다만 최근 며칠간의 가격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횡보하며 보합세를 유지하는 중.- 경제매체 CNBC는 지난주 광범위한 매도 추세를 보였던 가상화폐 시장이 회복을 시도하며 이날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 국제유가, 인도發 코로나19 우려에 0.4%↓- 뉴욕유가는 인도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하락.-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센트(0.4%) 하락한 배럴당 61.91달러에 마감.- 유가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장중 2% 이상 하락.- 인도는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가량이 나오는 등 새로운 대규모 감염지로 부상.- 다만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경우 주요 산유국들이 단계적으로 증산하려던 계획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이날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 회동에서 원유 시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으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경계해야 하는 많은 요인이 있다고 밝혀.-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주 28일 회동하는 OPEC+ 산유국들은 수요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주목할 것으로 예상.◇ 바이든, 인도 총리와 통화…“인도에 백신원료·산소 등 긴급 지원”-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의료용 산소 관련 물자와 백신 재료, 치료제 등 다양한 긴급 지원을 인도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발표.-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급증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인도 국민에 대한 미국의 변함 없는 지지를 약속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해.- 백악관은 “두 정상은 미국과 인도가 우리 공동체를 치유하고 국민을 보호하려는 노력에서 계속해서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결의했다”고 밝혀.- 인도는 하루 3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급증 사태에 직면. 여기에 병상 및 의료용 산소 부족으로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 한편 백악관은 연방 당국 차원의 안전성 검사를 마치는 대로 6000만 회 분량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른 나라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반도체전쟁 손발 묶인 韓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인재 태부족..반도체전쟁 손발 묶인 韓-배터리 분쟁 2조원 합의 SK-LG 2년 갈등 마침표 -‘혈전’ 논란 AZ 백신, 30세 미만 빼고 접종 재개 △줌인&-“최고위원도 전당대회서” “친문 나서지 말라” -제조업 “2분기 경기 개선” △LG-SK 배터리 분쟁 종지부 -집안 싸움 끝낸 K배터리..글로벌 패권 굳히기 ‘2차 도약’ 스타트 -소송 장기화 부담, 한미 합의 종용..대타협 이끌어-일자리 챙기고 지재권 보호 원칙 지켜..美언론 “승리자는 바이든” △AZ 오늘부터 접종 재개 -4차유행 우려 커지는데..30세 미만 맞을 대체 백신 없어 불안감 확산 -“AZ 1차 접종후 희귀혈전증 없으면..2차도 동일 백신” -업종별로 영업시간 다양화..‘서울형 서리두기’ 내주 나오나 △인력 부족에 발목 잡힌 반도체 -반도체 인력 연 1500명 부족..수도권大 정원규제 풀어 공유 유연성 높여야-“인재 해외 유출 막으려면 능력 펼칠 연구환경 보장해야” -업계, 반도체 육성 특별법 제정 요청에..정부는 난색 △정치 -김종인 “국민의힘, 바깥 기웃거리지 말라”..야권 통합에 직격 -오세훈 “공시가 자체조사”..주호영 “서울시에 협력” 화답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한국 외교전략 조언 -文대통령, 방역·경제 직접 챙기며 민심회복 사활..이르면 이번 주 개각도 △국제 -“세계적 반도체 공급난 풀자”..바이든, 삼성전자 등 불러 해법 논의 -中 ‘알리바바 때리기’는 몸풀기용?..텐센트 등 공룡IT기업도 사정권 -소총·수류탄·박격포로 시위 진압 △경제 -전문가들 “올해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美통화정책 변수 -부동산 민심에 놀란 정부..종부세·양도세 손질하나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신청하세요 △금융 -가계대출 증가율 조이고, 청년층 대출한도 늘리고 ‘투 트랙’ -늘어나는 장수노인..줄어드는 종신연금 수령액 -레버리지 한도 축소에..중소형·대형 캐피털사 ‘엇갈린 희비’ △산업&기업 -그랜저·쏘나타 등 인기 모델 라인마저 스톱..뾰족수 안보여 발만 동동 -상속세, 사법·입법리스크..삼성, 호실적에도 긴장 -“올해 투자 빨간불..주요 기업 58%, 계획 없거나 축소”-롯데케미칼 1000억 투입..울산공장, ‘그린팩토리’ 변신 △IT·과학 -디즈니+, 3분기 국내 상륙..KT·LGU+ IPTV에 탑재될 듯 -SK텔레콤 이번주 중간지주사 설립 발표 -“디지털 신분증 시대..내 정부 통째 보여줄 필요 없죠”△중소기업·바이오 -“공적 마스크 효과로 적자 탈출”-‘제2 SK바사’를 향해..바이오벤처 IPO 봇물 -약물 재창출로 개발시간 단축..‘AI 신약 개발’ 뜬다 -메디톡스 ‘이노톡스주’ 국가 출하 승인 △소비자생활 -채식열풍 올라탄 버거 프랜차이즈들..맥도날드는 ‘신중모드’-유효기간 지난 ‘카톡선물’ 5년 내엔 환불돼요 -“생활용품, 화장품 온라인 사업 강화..올해는 반전 꾀할 것”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로나로 장애인 일자리 직격탄..해고 막기 위한 지원에 집중할 것”-“코로나로 비대면·재택근무 일상화..장애인 일자리 확대 기회 될 수도”△증권&마켓 -카카오·현대차·삼성전기..2분기가 더 기대되네 -외국인, 코스피 상단 뚫을까..반도체·배터리·철강 주목 -고가 호가 쌓기·물량 소진 △증권 -쿠팡 효과에 ‘5조’라던 이베이코리아 몸값..거품 걷히나 -삼성전자 배당 임박..증시 훈풍 이끌까 -마그나·LSK인베, 바이오 벤처 ‘큐제네틱스’에 투자 -금융당국, 현대차 임원 12명 ‘애플카 매도’ 조사 착수 △부동산 -교통 좋은 대곡이냐..서울 인접 화전이냐..‘팽팽’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GH 사업지분 20% 확보 -벌써 오세훈 효과?..재건축 단지 ‘호가 전쟁’-1000억원 규모 3년만기 회사채서 대우건설, 투자금 5790억원 모집 △스포츠 -이소미 “생각의 전환으로..강풍 뚫고 우승”-박상현 “프로, 결과가 중요..올 목표 3승” -김하성, 빅리그 첫 홈런 터졌다 -‘UFC 3승’ 정다운 “어떤 선수와 붙어도 싸울 수 있어”△문화 -생업전선 뛰어든 배고픈 작가들의 ‘생계형 미술’-큼직한 용, 우아한 연꽃잎..분청사기, 누가 소박하대 △사회 -“마지막 주말 밤 즐기자”..클럽·헌팅포차 골목마다 젊은이로 인산인해 -檢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이진석 기소..조국·임종석은 무혐의 -‘자산 2조’ 상장사, 환경정보 의무공개 -무인점포 절도·계산원 성희롱..서민생활 침해 3월에만 2만건
- [뉴욕증시]고점 부담됐나…다우 0.29%↓ 등 소폭 하락
- (사진=AP/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점 부담이 영향을 끼쳤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96.95포인트(0.29%) 하락한 3만 3430.24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97포인트(0.10%) 떨어진 4073.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1포인트(0.05%) 하락한 1만 3698.38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보고서와 전날 공개된 서비스업 활동 지표 등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는데, 고점 부담에 관망세가 이어졌고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진 만큼 낙폭은 제한됐다. 장중 다우지수를 제외하고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장 마감 한시간 전까지만 해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 4.4%로 제시, 3개월 만에 0.5%포인트,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또 이날 발표된 2월 채용공고도 736만 7000명으로, 1월 709만 9000명 대비 개선됐다. 그래디언트 인베스트먼트의 케이스 갱글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사람들이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재개될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간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미 국채금리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증시는 조정 장세를 보였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은 전날보다 6.4bp가량 하락한 1.658%에서 거래됐다. 장 마감 직후에는 1.652%까지 떨어졌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관광·여행 관련주가 상승했다. 델타항공이 약 1.6%, 크루즈선사 카니발과 로열 캐러비언이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는 4.3%가량 올랐다.인텔은 1.47% 하락했고, 퀼컴(-1.62%), 엔디비아(-0.90%), 마이크론(-0.28%) 등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0.25%)과 테슬라(0.08%) 등은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을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1분기 어닝 시즌에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WSJ은 채권시장의 변동성, 코로나19 재확산,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미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상 등은 여전히 지수를 끌어내릴 수 있는 잠재 요소라고 봤다. 이외에도 이날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역시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 왓챠·쏘카·오늘의집·마켓컬리·브랜디·번개장터…‘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왓챠, 쏘카, 오늘의집, 마켓컬리, 브랜디, 번개장터 등 6개 스타트업은 지난 3월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2021(이하 스코페 2021)’에 7천여 명의 개발자들이 지원, 4월 4일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후원으로 열린 스코페 2021은 로켓성장 스타트업 6곳이 뜻을 모아 실력 있는 개발자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1차 대회는 총 7천여 명의 개발자가 지원한 가운데 지난 3월 20일(토) 열렸다. 이어 3월 27일(토) 열린 2차 대회에서는 1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00여 명의 개발자가 최종 순위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는 대학생부터 7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개발자까지 다양했다.시상식은 지난 4월 4일(일) 전 과정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1등 참가자에게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권 참가자들에게는 상품으로 맥북프로13형,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등 애플장비 100대도 증정됐다. 스코페 2021에 참가한 개발자는 “개발자들이 실력만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수천명의 지원자들과 경쟁하면서 개발자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체감했다. 개발자들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왓챠 이태현 CTO는 “이번 스코페 2021을 통해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전체적인 실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왓챠 역시 개발자들이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쏘카 김영목 R&D개발 본부장은 “이번 스코페 2021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뛰어난 역량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쏘카는 지속적으로 개발자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버킷플레이스의 김진식 Tech Lead는 “기술 기반으로 성장하는 No.1 Lifestyle Tech Company 버킷플레이스가 개발자들이 한 데 모여 실력을 뽐내는 스코페 2021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개발 문화를 기반으로 우수 개발자 채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마켓컬리 임상석 개발리더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켓컬리처럼 우리나라의 개발자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2021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수준 높은 개발자들이 마켓컬리에서 고객들이 더 나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번개장터 이동주 CTO는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있는 개발 인재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유능한 개발자들이 번개장터를 비롯한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브랜디 윤석호 CTO는 “우리나라의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그 동안 얼마나 ‘스코페 2021’과 같은 기회를 원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브랜디는 개발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 문화 발전에 총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 취향 맞춤형 이커머스 플랫폼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대하는 성공 경험을 우수한 개발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LG 폰 철수에 주가 출렁…중장기로 보면 '기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5일 주가도 변동폭을 키웠다. 향후 전망은 밝다.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 감소가 따르지만, 연간 약 8000억원대(2020년) 적자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철수에 따른 관련 자금은 미래 사업에 투입, 중장기적으로 사업 체질·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52%) 내린 15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에는 사업 철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2~3%대 오르며 한 달여 만에 16만원선을 되찾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날 개인은 55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6억원, 144억원을 팔아치웠다. 지난 1월20일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모바일(MC) 사업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MC 사업 철수 가능성을 내비치자 LG전자 주가는 당일 12.84% 급등했다. 14만대였던 주가는 16만원대로 껑충 뛰었고 이튿날에도 10% 넘게 뛰면서 1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주가는 14만~17만원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최근 15만원대에 머물렀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대한 기대감은 1분기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이다. 이날 회사가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은 사들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차익 실현을 위해 팔아치웠다는 해석이 나온다. 향후 주가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증권사들은 20만원 초반대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우선 이번 철수는 실적에 긍정적이다. LG전자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부문의 영업정지는 오는 7월 31일자로 이뤄진다. MC사업부문 영업정지 금액은 5조2171억3064만원으로 2020년도 매출액의 8.2%에 해당한다.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 매출액이 감소하지만, 매 분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던 적자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증권가는 MC사업부문의 철수로 LG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4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2016년 1조3378억원 △2017년 2조4685억원 △2018년 2조7033억원 △2019년 2조4361억원이며 △2020년 3조원을 돌파(3조19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MC사업부문은 분기 기준 1000억~20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연간 8000억원대 적자(2020년)가 줄어들면서 실적 추정치도 높아진 셈이다. 1분기에도 가전과 TV 실적 호조에 따라 스마트폰 적자 반영에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의 신사업 기대감도 높다. 우선 그간 쌓아온 6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 개발은 지속하고 이를 차세대 TV, 가전, 전장부품, 로봇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과 만물지능인터넷(AIoE) 시대를 대비한다. 특히 LG그룹 차원에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전장사업으로 질적 성장에 속도를 낸다. 최근에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합작 설립한 마그나의 애플 카 위탁생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목표주가는 20만원 초중반대로 오르고 있다. 이번 철수는 전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컨대 LG이노텍도 전체 60~70%를 차지하는 북미 고객사향 카메라 모듈 실적을 더 늘리기도 줄일 수도 없는 상황인데, 전장부품향 제품을 키우는 데 주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적자 축소와 함께 올해 기존 사업 경쟁력 확대, 신성장 확보 등 연구개발(R&D) 지원, 추가적인 인수합병(M&A) 인수 토대가 돼 LG전자 기업가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070선 안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3070선에 안착했다. ‘팔자’세를 이어가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3.96포인트(1.12%) 오른 3070.00에 거래를 마쳤다. 3038.44 포인트로 전 거래일(3036.04)보다 0.08% 상승 출발한 지수는 1%이상 상승탄력을 확대하며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1억원어치, 25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장 초반 ‘팔자’세를 보이다 ‘사자’로 돌아서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2956억원), 보험(109억원), 기타법인(101억원)순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97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조~4조달러 규모의 새로운 인프라 부양책 내용 공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양새다. 개인만 나홀로 60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주가 상승에 따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업종이 하락업종보다 많았다. 종이·목재 업종이 3% 이상 올랐고,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보험, 화학,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의료정밀, 은행, 음식료품 등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반면 운수창고 업종이 2% 이상 밀렸고,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도 1% 안팎에서 내렸다. 기계, 의약품, 통신업, 전기가스업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LG전자(066570)가 전거래일보다 8.19%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마그나 측이 애플카와 관련해 적극적인 생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지난해 12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에 LG전자와 마그나 협력관계가 부각돼 상승했다. 현대모비스(012330)(5.11%), 기아차(000270)(4.07%)도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051900)(3.86%), 삼성SDI(006400)(2.92%)도 2% 안팎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NAVER(035420), LG화학(051910)도 1% 이상 상승했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대 이상 밀렸고, POSCO(005490)가 1% 이상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0억727만3000주, 거래대금은 13조934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003530) 한화투자증권우(003535) 깨끗한나라우(004545) 3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의 미국 나스닥 상장 준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두나무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대한 의견을 타진 중이고,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두나무 지분 206만9450주를 취득했다. 상한가 3개종목과 더불어 5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7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3070선 강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3070선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조~4조달러 규모의 새로운 인프라 부양책 내용 공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양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2포인트(1.14%) 오른 3070.56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3038.44 포인트로 전 거래일(3036.04포인트)보다 0.08% 상승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1억원, 352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장초반 ‘팔자’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520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주가 상승에 따른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보험, 화학이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업, 전기·전자, 제조업, 유통업, 증권도 1% 이상 오름세다.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섬유·의복, 건설업 1%대 내림세다. 철강·금속, 기계,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가스업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066570)가 6%대 강세를 보이며, 현대모비스(012330)(4.23%), 기아차(000270)(3.58%)도 오름세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마그나 측이 애플카와 관련해 적극적인 생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지난해 12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LG전자와 마그나 협력관계가 부각돼 강세다. LG생활건강(05190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는 2% 이상 상승,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NAVER, 카카오(035720)도 1% 이상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POSCO(005490)가 1% 이상 밀리고 있다.
-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사자에 상승 출발…`3050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3050선을 웃도는 강세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7포인트(0.50%) 오른 3051.2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038.44 포인트로 전 거래일(3036.04포인트)보다 0.08%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8억원어치, 외국인이 12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6억원 매수 우위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확산 우려감은 전일 한국 증시에 일부 반영됐다는 점과 미국 증시가 오후 장에 반등을 보이면서 마감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3조~4 조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인프라 부양책 내용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 유입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아르케고스 이슈 불확실성과 미국 증세 우려, 미-중 마찰, 달러 강세 등은 지수의 상승세를 제한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금융업, 운송장비, 보험, 통신업이 1% 안팎에서 상승하고 있다. 은행, 건설업, 기계, 유통업, 음식료품, 증권도 강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1% 이상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 의약품, 의료정밀, 섬유·의복, 화학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LG전자(066570)가 전거래일보다 6.41%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현대모비스(012330)(2.11%), 기아차(000270)(1.85%), 현대차(005380)(1.29%)로 현대차그룹이 강세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 기대감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마그나 측이 애플카와 관련해 적극적인 생산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지난해 12월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그나 협력관계가 부각돼 강세다. NAVER(035420), LG생활건강(051900), 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도 상승세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068270)과 LG화학(051910) POSCO(005490)가 1%이상 내리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전자(005930) 역시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헤지펀드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여파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49포인트(0.30%) 오른 3만3171.3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5포인트(0.09%) 하락한 3971.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08포인트(0.60%) 떨어진 1만3059.65에 마쳤다.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17번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 연기금 매물폭탄 맞은 10곳중 6곳 시장수익률 `밑돌아`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국민연금)[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증시 안전판은 커녕 증시 상승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 조정 등 리밸런싱 논의를 다음번 기금위로 미뤘다. 지난해 말부터 연기금의 순매도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 연기금이 순매도한 상위 종목 10곳 중 6곳의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이상 상승했지만, 주가가 되려 떨어진 4곳을 포함해 6곳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26일을 포함,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24일부터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줄곧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연기금의 순매도 금액은 16조원에 달한다. 자료=한국거래소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올해 들어 연기금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순매도 주식수 기준 6080만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전력(015760)(1333만주), 기업은행(024110)(1080만주), SK하이닉스(000660)(705만주), 삼성중공업(010140)(462만주), LG유플러스(032640)(377만주), KT&G(033780)(360만주), 기아차(000270)(359만주), 미래에셋대우(006800)(358만주), 현대차(005380)(332만주) 순이었다.해당 종목 중 올해 들어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4개로 지난 25일 기준 평균 하락률은 6.1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16%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시장수익률을 4배가량 밑돈 것이다. 그 중 한국전력의 하락률이 1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중공업이 6.4%로 두 번째로 낙폭이 컸으며 삼성전자 2%대, KT&G가 1.9%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와 LG유플러스는 각각 0.63%, 2.1% 올랐지만 코스피상승률에 뒤지는 부진을 보였다.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매도공세에도 시장수익률을 웃돈 종목은 애플카 이슈가 부각됐던 기아차(27%)를 비롯해 SK하이닉스(5.55%), 현대차(5.04%), 기업은행(4.75%) 순이었다.또한 최근 국민연금이 5%이상 보유한 종목과 제외 종목을 6개월 전과 비교할 때 신규편입(15곳)보다는 비중을 축소해 공시의무가 사라진 종목(25곳)이 67%나 많았다. 국내 주식에 대해 본격적인 비중 축소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보유한 종목 중 6개월 전과 비교해 신규편입한 종목은 총 15곳으로 DL이앤씨(37550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네패스(033640), 한화시스템(272210), 남선알미늄(008350), 아모그린텍(125210), 에코마케팅(230360), 지누스(013890), RFHIC(218410), 코나아이(052400), 테스(095610), CJ CGV(079160), 세아제강(306200), 노루페인트(090350), 에스엘(005850)이다. 반면 편입이 제외된 곳은 25곳으로 집계됐다.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이날 올해 세 번째 회의를 열고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체계 검토안을 심의했으나 다음달 말쯤 열릴 기금위에서 이를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해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지난해 말 17.3%에서 올해 말 16.8%, 2025년 말 15% 내외로 점차 줄여가기로 했다.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상승…바이든표 3조달러 추가 부양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증시 불안을 덜었고,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규모가 3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상하면서 증시에 상승 동력을 줬다. 특히 글로벌 투자업체 아크인베스트가 테슬라 주가가 4년 뒤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은 투기의 대상에 더 가깝다고 경고하자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금리 안정에 기술주 일제히 반등-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3만2731.20에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오른 3940.59에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한 1만3377.54를 기록.-미국 국채금리가 안정되면서 증시 불안을 덜어. 지난주 1.7%를 훌쩍 넘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6% 후반대로 반락하면서 증시를 지지. 이에 기술주들이 큰 폭 뛰어. 애플 주가는 2.83% 뛴 주당 123.39달러에 마감. 테슬라 주가는 2.31% 상승. 아마존(1.17%), 마이크로소프트(2.45%), 페이스북(1.18%), 넷플릭스(2.13%) 등 대형 기술주 주가 역시 올라.◇ 바이든 정부, 3조달러 대규모 재정정책 추진-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문관들이 이번주 3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보도. 시장이 예상했던 2조달러 남짓 규모보다 더 큰 것. 천문학적인 추가 부양책 인플레이션 공포를 키울 수 있지만, 이날은 증시 반등 재료로 작용. ◇ 파월 “비트코인 변동성 너무 커…투기 자산 가깝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22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BIS) 화상 서밋에 참석해 “비트코인을 보면 알 수 있듯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비트코인은 투기의 대상에 더 가깝다”고 경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초만 해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만8000달러대. 최근에는 6만달러를 넘을 정도로 급등. 파월 의장은 “가상자산은 본질적으로 달러화보다는 금을 대체하는 것”이라며 “가상자산은 새로운 국제통화 시스템의 기초로서 역할을 하는 게 아닐 것”이라고 전해.-비트코인은 23일 오전 6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5.08% 하락한 5만5051달러를 기록. 약 한시간 전 비트코인은 5만50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파월 “경제 회복 빠르지만 아직 힘들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 중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유발한 피해에서 완전 회복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재확인. 파월 의장은 다음날 출석 예정인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사전 준비한 문서에서 이같이 밝혀. 파월 의장은 “경제 회복이 일반적으로 예상한 것보다 빠르게 나아갔고 더 강해질 것”이라면서도 “회복이 완성되려면 멀었다는 점에서 연준은 얼마나 오래 걸리든지 무관하게 필요한 경제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캐시 우드 “테슬라, 주가 3000달러 간다”-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대표가 테슬라 주가가 4년 뒤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테슬라 주가가 상승. 22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2.31% 오른 670.00달러로 장을 마쳐. 지난 19일 아크인베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테슬라 주가가 2025년까지 3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해. 이는 앞으로 테슬라가 350% 이상(19일 종가 기준) 오를 수 있다는 의미로 월가에서 나온 테슬라 주가 예측치 가운데 가장 높아. 테슬라 주가가 3000달러에 달하면 시가총액은 3조달러(3380조원)를 넘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서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신청”-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Z)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미국 내에서 네 번째 백신이 될 전망. 루드 도베어 AZ 바이오의약품사업부 사장은 22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다음달 전반부에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얼마나 빨리 승인이 이뤄질지 여부는 그들의 손에 달렸다”고 전해. AZ 백신이 미국에서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에 이은 네 번째 백신.◇ 터키 중앙은행 총재 교체 후폭풍-22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터키 리라는 최대 14% 가치가 폭락해 2005년 통화가치 재조정 이후 가장 급격한 하락세.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지수가 10% 가까이 하락.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지난주말 터키중앙은행(TCMB) 총재를 전격 경질한 데 따른 후폭풍.◇ 국제유가 소폭 상승-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3센트(0.2%) 상승한 배럴당 61.55달러에 청산. 이날 WTI 4월물은 만기가 도래했고 새로운 근월물인 5월 인도분 WTI도 12센트(0.2%) 올라 배럴당 61.56달러를 기록. 북해 브렌트유 5월물은 9센트(0.1%) 상승한 배럴당 64.62달러로 체결. 지난주 유가가 5개월 만에 최대 낙폭으로 내렸지만, 최근 이틀 동안 오르며 60달러선을 지켜.
- “美 빅테크 반독점 규제…韓 반사이익 기대와 불똥 우려 뒤섞여”
-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마존과 애플·페이스북·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미국유럽경제팀 이규환 과장과 곽윤영 조사역은 19일 발표한 ‘美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규제 현황 및 파급영향’ 보고서에서 “규제 대상과 강도가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자료=한국은행◇10년만에 매출액 5배 커진 빅테크..반독점 칼 빼든 바이든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마존 저격수’로 알려진 리나 칸 컬럼비아대 교수를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으로 지명을 검토하고 있다. FTC는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 기관으로 기업의 불공정 행위 여부를 판단하는 규제 기관이다. 반(反)독점 전문가인 리나 칸 교수가 FTC에 합류하게 되면 바이든 행정부의 빅테크 기업을 향한 규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빅테크 규제에 고삐를 죄는 것은 이들 기업의 급속한 성장이 관련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구글(온라인 검색), 마이크로소프트(PC운영체제), 애플(모바일운영체제), 페이스북(SNS), 아마존(전자상거래) 등 주요 빅테크는 각 시장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5대 빅테크의 매출액은 2010년대 들어 연평균 19.0% 성장하면서 2020년 매출액이 2010년 대비 5배 이상 확대되었다. 미 하원은 지난해 10월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4개 기업에 대한 독과점 상황을 조사하고, 이들이 불공정행위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훼손하고 소비자권익·언론자유·사생활을 침해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법무부와 FTC는 하원의 조사 결과와 자체 수사 결과에 기초해 주·지방 검찰과 공동으로 구글과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 올초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 최근 경쟁정책 철학의 변화 조짐 등으로 향후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규제는 더욱 강하게 추진될 전망이다.자료=한국은행◇IT산업 확장엔 긍정적이지만 우리나라 기업에 ‘불똥’ 우려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들에게 있어 빅테크 기업에 대한 미국의 규제 강화는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규제 대상 포함되는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도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미국 행정부와 국제적 추세를 따라 규제 강도가 더욱 강화할 수 있다.반독점 규제의 일반적인 파급영향을 살펴보면 우선 규제 관련 불확실성은 중장기적으로 빅테크의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반독점규제는 신규기업의 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면서 혁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나 관련 기업들이 혁신하려는 인센티브 요인을 억제할 위험도 있다. ICT 관련 스타트업들이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 저변이 넓어질 수는 있지만, 리더격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사라지면 기업 자체적인 혁신의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황발한 교류 효과를 저해해 소비자 후생을 제약할 우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구조 왜곡 완화 측면에서 소비자 후생 증진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독과점 규제 조치는 입법 및 소송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데다 규제를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아 소송 결과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빅테크의 독과점이 기술혁신과 소비자 후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규제는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뉴스새벽배송]하루도 못 간 FOMC 약발…美 나스닥 ‘급락’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23년까지는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지 하루만에 미국 나스닥 지수가 급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다시 시장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미국-러시아 갈등이 격화되면서 폭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조사한 유럽식의약품청(EMA)은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국채금리 불안에 떤 뉴욕증시…나스닥, 3.02%↓-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153.07포인트) 하락한 3만2862.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8%(58.66포인트) 내린 3915.46에 마감.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2%(409.03)포인트급락한 1만3116.17에 마쳐. FOMC 발표 이후 전날 다우존스30과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렸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미국 뉴욕증시의 부진은 국채금리 상승 때문. 이날 10년물 금리는 1.660%에 출발했는데, 장중 1.754%까지 치솟아. 전거래일 대비 0.11%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다. 팬데믹 이전인 지난해 1월 수준까지 레벨을 높인 것. 10년물 외에 5년 만기 이상 장기국채 금리가 모두 뛰어.-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립서비스’에도 하루 만에 시장이 반대로 반응한 것은 연준이 동시에 내놓은 점도표와 경제전망은 이미 긴축 쪽으로 움직여도 무방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일각에서 나왔기 때문. 실제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연준이 물러설 수밖에 없다는 게 시장의 분위기인데,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다는 것. -한편 나스닥이 3% 이상 폭락하자 주요 기술주는 큰 폭 하락.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9% 떨어진 주당 120.53달러, 테슬라 주가는 6.93% 폭락한 653.16달러를 기록. 아마존(-3.44%), 마이크로소프트(-2.67%), 페이스북(-1.90%) 등의 주가도 밀려. ◇ WTI 7% 이상 폭락…미국-러시아 갈등 고조-18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60달러(7.1%) 폭락한 60.00달러에 장을 마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94% 떨어진 63.28달러를 기록.-국제유가의 급락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 우선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다시 증가 추세인 와중에 백신 접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 불안 요인. 유럽 다수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미국과 러시아의 대립도 격화되는 분위기. 미 행정부는 앞서 러시아 정부가 나발니 독살 시도의 배후에 있다고 결론내고 고위관리 및 일부 연구소 등을 제재키로 한 바 있어.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초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살인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러시아가 크게 반발. 러시아는 전일 워싱턴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기도. 러시아가 증산을 통해 유가를 떨어뜨려 미국 셰일업체에 보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 유럽의약품청 “AZ백신, 위험성보다 이익 커…안전” - 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일부 부작용 보고와 관련해 “백신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밝혀. -에머 쿡 EMA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위원회는 과학적인 결론에 도달했다”며 “이것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발언. 쿡 청장은 각국이 AZ 백신 접종을 재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이런 백신들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나 같으면 내일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강조. -최근 유럽에서는 AZ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나온 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각국이 잇따라 예방 차원에서 특정 제조 단위 혹은 전체 AZ 백신에 대해 접종을 일시 중단. 이날 EMA의 결론에 따라 접종 재개 가능성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