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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0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 IMF 전산망도 해킹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다음은 6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친족기업 분리후 힘 더 세졌다 -등록금으로 땅.건물 산 뒤 대학재단 돈부담은 찔끔 -롯데백화점, 中 웨이하이에 진출 -與, 대기업 MRO업체 과세 추진 ▲트렌드 -삼성테크윈 8명 해고 -위장약 잔탁 큐란 처방전 없이 산다 -IMF 전산망 뚫렸다 ▲K-POP의 경제학 -유럽에 문화 역수출..한국 車.화장품.TV 구매력 높아졌다 ▲더 세진 친족분리기업 -범LG그룹, LG.GS.LS.LIG로 분화..매출 3배 늘었다 -정체 아리송한 계열사 수두룩..제과.커피숍까지 영토확장 ▲종합 -고개드는 美경제 더블딥 악령..코스피2000 위협 -저축은행 PF해소 숨통 상각기간 5년으로 연장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 원내대표 황우여 "등록금문제 절대 서두르면 안돼" -MB, 물가.일자리는 끝까지 챙긴다 ▲경제 종합 -票퓰리즘 뉴타운 법안 쏟아져 -고속도 통행료 시간대별 차등 검토 ▲국제 -후진타오 중앙亞에 선물보따리 푼다 -日 기업 방사능 공포에 서쪽으로 ▲금융·재테크 -"부실 저축은행 묶어 지방은행으로" -녹색.신성장 中企 집중지원 정책금융公 총100조원 공급 -"미래산업 육성..하이닉스 매각 총력" ▲기업과 증권 -삼성 서릿발 감사..인적쇄신 서막 올랐다 -효성, 굿이어에 스틸코드 공급 -현대차 아산공장 파업 종료 ▲기업·경영 -현대重, 바다위 LNG 기지 만든다 -LG상사 "석탄이 효자네" ▲중소기업·벤처 -"오디션 붐에 기타.피아노 불티나요" -앙드레김 도자기 인기 비결은 ▲유통 -롯데百 해외매장 벌써 8개..2018년까지 40개 ▲기업과 증권 -금리가 밀고 실적이 끌고 `생기 도는 보험株` -퇴직연금펀드 `덩치` 큰게 잘뛰네 ▲부동산 -장충동.체부동 등 고급주택가 늘어날 듯 -수도권 분양시장 무순위 청약이 대세 ◇서울경제 ▲1면 -한국 베이비부머 `황금연못` 찾아 나선다 -국내 상장 외국기업 투명성 대폭 강화 추진 -주택담보대출 금리 이번주 줄줄이 인상 -프라임그룹, 저축銀 살리기 총력전 -한국일보 부회장 이종승.사장 박진열씨 선임 ▲종합 -무상할당 비율 업종별 차등화 추진 -LH, 中에 한국형 신도시 수출한다 -"저축銀 구조조정 마스터플랜 곧 마련" ▲기획 -"사회경험.지식 나누고 싶어요" 평생교육으로 새 인생 설계 ▲종합 -"유가 보조금 절반 적정성 확인 불가능" -우리금융 매각 여부 분수령 될 듯 -삼성 "객관적 감사위해" 팀장 상당수 교체.새인물 발탁할 듯 -저축銀 구조조정 公자금 추가 조성방안 물밑논의 -한나라당 7.4전당대회 앞두고 계파 물밑경쟁 치열 -미취학 어린이 의무교육 만3~4세까지 확대 추진 ▲기획 -최규연 조달청장 "대기업 위주 MRO시장에 중소기업 참여 확대시킬 것" ▲금융 -輸銀, 명칭 변경 추진하고 사업영역 적극 확대.. -`헌인마을` 양대 시공사.채권단 명암 엇갈려 -카드업계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로 급선회 ▲국제 -차기 IMF 총재 선거 `3파전` 구도로 -日 기업, 亞시장 의존도 갈수록 심화 ▲산업 -삼성.LG, 글로벌 공략 불 밝힌다 -효성, 굿이어에 타이어 보강재 공급 -현대重, 세계 첫 바다 위 LNG기지 만든다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경쟁 뜨겁다 -로만손 신사업 `핸드백` 매출 효자 -생선 대신 쇠고기 ▲증권 -썰렁했던 IPO시장 다시 기지개 -분할매수 펀드, 약세장서 선방 ▲부동산 -기준금리 인상 이후 부동산시장 엎친데 덮친격..거래 더 얼어붙어 -월세 전환이율 갈수록 낮아져 ◇한국경제 ▲1면 -與 "3~4세도 의무교육" 野 "내년 당장 반값 등록금" -공정위, 국회에 `거짓보고서` -코스닥 강제퇴출 1호기업 나온다 -IMF 전산망도 해킹당해 -삼성-獨오스람 LED 특허 맞소송 ▲종합 -인사이드Story:금감원 개혁 최전선에 서울여상 출신 2인 -시중은행 女지점장 200명 중 800여명 활약 ▲종합·해설 -저축銀 부실 눈 감은 예보..수십차례 검사하고도 "문제없다" -유가보조금 얼굴만 보고 지급? 국토부, 작년 증빙서류 절반 누락 ▲정치 -보육비 年2조.반값등록금 6조 총선 앞두고 `增稅` 얘기는 쏙빼 -北 영변 핵시설 주변 공사 활발 ▲경제 -전기료 등 차등요금제로 `물가 잡기` 총력전 -한은 금리 시그널은 逆정보? -수도권 주민 10명 중 7명 "부동산 침체로 씀씀이 줄여" ▲금융 -보험사기 꼼짝마!..부당 청구 병.의원 영업정지 -저축銀에 공적자금 투입 검토 ▲월요인터뷰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와 민주주의 관게 공직 40년 화두..다시 공부할 겁니다" ▲국제 -먹구름 드리운 美 경기..루비니 "3차 양적완화 가능성" -中 공산당 90주년 앞두고 거세지는 `反정부 시위` ▲사회 -한진重 불법파업장에 외부세력 대거 난입 ▲산업 -밖에선 삼성.LG 견제 `특허동맹`..안에선 中企 적합업종 `눈치` -효성, 美 굿이어 타이어 스틸코드 공장 인수 -OCI 3세 내부거래 때문에..`넥솔론 상장` 제동 걸렸다 ▲IT·모바일 -스마트폰 보안 진화..실내서 카메라 차단.분실땐 자동 잠금 -"키넥트는 단순 게임기 아닌 소셜 미디어" ▲중소기업·벤처 -새집증후군 원천차단 길 열렸다 -화인 "엔진.변속기 세척기 시장 80% 차지" ▲생활경제 -아사히, 하이네켄 제치고 `수입맥주 1위` 등극 -"아워홈, 급식업체 선두 넘어 매출 2조 종합식품기업 될 것" ▲부동산 -대치.목동 재계약 잇따라..`전세 가뭄` 심화 -한전 마장물류센터에 주상복합 -1년반 잠잠한 집값..전셋값 강세 영향 받을까 ▲증권 -증권사 `ELS출혈경쟁`..수익률 0.1%에 베팅 -코스닥시장 `원스트라이크 아웃` 경계경보 -범현대가, 시총순위 `약진`
2011.06.12 I 박철응 기자
  • [마감]코스피 제자리 걸음..`악재부터 확인하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내렸지만 낙폭은 미미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73포인트(0.03%) 떨어진 2113.47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에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21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수급 여건이 악화되자 소폭 하락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위아래 5포인트 가량의 터널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쉽게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이는 대형 해외 악재들이 국내 증시와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경기 모멘텀 둔화까지 겹쳐진 상태다. 아울러 지난 달 미국 제조업과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자 미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투자 심리는 관망세를 넘어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며 "최근 ADP고용보고서와 실제 지표 간의 격차가 심했던 만큼 오늘 밤 나오는 고용 지표를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도 강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장 중 계속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장 마감 동시호가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30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이 497억원, 기관은 17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한 것은 프로그램 매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주체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현물을 사고 개별 종목별로는 매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4500억원 가량의 순매도가 집계됐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프로그램에서 차익은 국가 지자체, 비차익은 투신 국가 외국인이 주도했다"며 "이 중 투신이 매수한 600억원 정도가 제대로 된 의미의 비차익 거래"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개별 종목별로는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심했다. 금융주의 움직임이 좋았다.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기업은행(024110) 등 대형 은행주와 삼성생명(032830)과 삼성화재(000810)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015760)과 롯데쇼핑(023530) 등 내수주도 선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009540)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1% 가까이 밀렸고 현대차(005380)와 포스코(005490)도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LG화학(051910)은 3% 넘게 떨어졌고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가 이틀째 동반 약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 유가 하락을 악재로 약세를 나타내던 정유주는 지난 밤 유가 상승 소식에도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에따라 화학 업종이 2.24% 하락하며 전 업종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기계와 철강및 금속도 약세를 나타냈으며 전기전자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대표 종목들의 선전에 힘입어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금융 관련 업종이 모두 강세였고 통신 업종도 올랐다. 건설과 유통승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7개를 비롯해 4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72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을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2억6095만주, 거래대금은 6조7483억원으로 전일과 비슷했다.
2011.06.03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2110선도 회복..외국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키워가며 2110선도 웃돌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8.26포인트(0.87%) 오른 2110.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주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상승과 하락 사이를 오가던 코스피는 수급 여건 개선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가 탄력을 받고 있는 것.  외국인이 846억원, 기관이 4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가 상승세를 타면서 개인은 357억원어치의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지수가 위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업종·종목별로도 상승세가 우세해 졌다. 유통과 건설 운수창고 업종 등 내수 업종들이 오름세로 돌아서 2% 넘게 상승 중이다. 운수장비 업종도 1.7%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까지 상승 반전하면서 자동차 3인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전기가스 업종은 낙폭을 확대하고 있고 은행주는 하락 반전했다. ▶ 관련기사 ◀☞아반떼>코롤라..美 준중형차 비교평가 `1위`☞현대차-글로비스 판결, 상법 개정안 시행된다면?☞기아차 소하리공장 오늘 조업재개[TV]
2011.05.27 I 장영은 기자
  • [마켓in][Commodity Watch]②中 "금보다 유럽채"..금값↓
  •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27일 08시 2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26일(현지시간) 금과 은 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앞으로 유럽 구제금융 채권을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끊겼다. 금 가격과 연동해 은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 금값 2주일래 최대 낙폭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4.10달러(0.3%) 내린 152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졌고 2주일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유로존 재정 위기의 우려가 아직 남아있고 달러까지 약세를 보여 금 가격은 떨어질만한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금 가격은 장 중 한때 1531달러선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뜻밖의 악재가 찾아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유럽 구제금융 채권을 매입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스 레글링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를 포함한 아시아 투자자들이 다음 달 예정된 EFSF발행 포르투갈 구제금융 채권 입찰에 대거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이 새로운 투자처로 구제금융 채권을 선택한다는 전망에 금 매수세가 끊겼다. EFSF의 포르투갈 구제금융 채권은 내달 중순에 처음 발행된다. 78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며 채권 만기는 10년, 발행 규모는 30~50억유로로 알려졌다. 두 번째 채권 발행은 내달 말로 예정됐고 발행규모는 5년 만기 최대 50억유로로 예상된다. 순 자오슈(Sun Zhaoxue) 중국 황금 협회 회장은 이날 상하이 거래소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은 앞으로 3년 내에 금 생산을 400톤까지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지난해 금 생산량은 340.876톤이다. 중국의 한해 금 소비량은 평균 700톤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금 수입량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은 가격도 소폭 하락 은 7월물 선물 가격은 31.2센트(0.8%) 하락한 온스당 37.33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에 연동해 소폭 하락했지만 이틀째 37달러선을 지켰다. 은값은 지난 11일 이후 37달러선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장 중 한때 38달러선까지 올랐던 은값은 금값 하락과 연동해 약보합 마감했다. 백금 7월물 가격은 1778.10달러로 온스당 1.70달러(0.1%) 떨어졌다. 팔라듐 6월물 가격은 온스당 9.95달러(1.6%) 상승한 759.15달러를 나타냈다. 피터 페르팅 QCR(Quantitative Commodity Research) 회장은 "중국의 구제금융 채권 매입으로 금에 대한 투자규모를 줄이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됐다"며 "이는 단기간 귀금속 투자자들에게 차익실현을 할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1.05.27 I 이재헌 기자
②中 "금보다 유럽채"..금값↓
  • [마켓in][Commodity Watch]②中 "금보다 유럽채"..금값↓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26일(현지시간) 금과 은 시장은 약세로 마감했다. 중국이 앞으로 유럽 구제금융 채권을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끊겼다. 금 가격과 연동해 은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 금값 2주일래 최대 낙폭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온스당 4.10달러(0.3%) 내린 152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졌고 2주일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유로존 재정 위기의 우려가 아직 남아있고 달러까지 약세를 보여 금 가격은 떨어질만한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금 가격은 장 중 한때 1531달러선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뜻밖의 악재가 찾아왔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유럽 구제금융 채권을 매입할 것이란 전망이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스 레글링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를 포함한 아시아 투자자들이 다음 달 예정된 EFSF발행 포르투갈 구제금융 채권 입찰에 대거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이 새로운 투자처로 구제금융 채권을 선택한다는 전망에 금 매수세가 끊겼다. EFSF의 포르투갈 구제금융 채권은 내달 중순에 처음 발행된다. 78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며 채권 만기는 10년, 발행 규모는 30~50억유로로 알려졌다. 두 번째 채권 발행은 내달 말로 예정됐고 발행규모는 5년 만기 최대 50억유로로 예상된다. 순 자오슈(Sun Zhaoxue) 중국 황금 협회 회장은 이날 상하이 거래소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은 앞으로 3년 내에 금 생산을 400톤까지 늘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지난해 금 생산량은 340.876톤이다. 중국의 한해 금 소비량은 평균 700톤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의 금 수입량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은 가격도 소폭 하락 은 7월물 선물 가격은 31.2센트(0.8%) 하락한 온스당 37.33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에 연동해 소폭 하락했지만 이틀째 37달러선을 지켰다. 은값은 지난 11일 이후 37달러선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장 중 한때 38달러선까지 올랐던 은값은 금값 하락과 연동해 약보합 마감했다. 백금 7월물 가격은 1778.10달러로 온스당 1.70달러(0.1%) 떨어졌다. 팔라듐 6월물 가격은 온스당 9.95달러(1.6%) 상승한 759.15달러를 나타냈다. 피터 페르팅 QCR(Quantitative Commodity Research) 회장은 "중국의 구제금융 채권 매입으로 금에 대한 투자규모를 줄이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됐다"며 "이는 단기간 귀금속 투자자들에게 차익실현을 할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1.05.27 I 이재헌 기자
  • (亞증시 오전)상품가격 상승따라 대부분 강세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26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다. 간밤 뉴욕 증시가 상품 가격 상승 덕에 오름세로 마감하자 아시아 증시도 강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원유 등 상품 가격 오름세에 힘입어 일본 증시는 정유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에서도 금속과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상품 가격 상승은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에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상승한 9544.68, 토픽스지수는 1.06% 오른 826.41로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닛케이225는 3주래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유와 구리 가격이 오르는 등 상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정유업체와 무역상사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 2위 정유업체 석유자원개발(Japex)가 4.4% 급등했고, 일본 최대 무역상사 미쓰비시는 1.1% 올랐다.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사 캐논은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5.5% 뛰어오르기도 했다. 아키노 미추시게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상품가격 상승은 증시가 침체될 것이란 우려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도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11시1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4% 오른 2756.21에 거래되고 있다.  장시구리와 선화 에너지 등 금속과 에너지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중국 하이난고무산업은 대만 후아 고무의 지분 25%를 인수한다는 발표 이후 2.4% 오르며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 남방항공은 이날부터 유류 할증료 인상이 시작되면서 1.5% 올랐다. 이밖에 중화권 증시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8756.48에 홍콩 항셍 지수 역시 0.32% 상승한 2만2821.02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약보합세다.
2011.05.26 I 임일곤 기자
  • 亞증시, 日 이틀째 상승..中 인플레 우려↓(마감)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11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가 주춤해지고 기업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증시는 물가 고공행진 여파로 추가 긴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9864.26에, 토픽스 지수는 0.14% 상승한 857.52에 거래를 마쳤다. 혼다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골드만삭스가 일본 대지진 이후 자동차 부품 공급망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일본 1위 통신장비 업체 NEC는 올해 150억엔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4.7% 급등했고, 금융서비스 기업 오릭스도 올해 순이익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4%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이 81엔대로 오르는(엔화 가치 하락) 등 엔화 강세 현상이 주춤해지면서 수출주들에 호조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 2883.42로 거래를 마쳤다. 소비주와 항공주가 위안화 강세로 오른 반면 자동차주와 부동산 개발주가 정부 긴축정책 강화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4월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가 2개월 연속 5%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 긴축 정책을 계속할 것이란 우려가 확대됐다. 위안화 강세로 중국 최대 주류 생산업체 궈이저우마오타이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 최대 항공사 남방항공도 2.2% 상승했다. 반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주는 약세를 기록했는데 4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분기 보다 줄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밖에 대만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가권 지수는 0.03% 내린 9020.40을 나타냈다. 오후 4시2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28% 내린 2만3269.73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50% 오른 3172.11을 기록 중이다.
2011.05.11 I 임일곤 기자
  • (亞증시 오후)日 이틀째 상승..中 인플레 우려↓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11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가 주춤해지고 기업들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증시는 물가 고공행진 여파로 추가 긴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46% 오른 9864.26에, 토픽스 지수는 0.14% 상승한 857.52에 거래를 마쳤다. 혼다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골드만삭스가 일본 대지진 이후 자동차 부품 공급망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일본 1위 통신장비 업체 NEC는 올해 150억엔 흑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4.7% 급등했고, 금융서비스 기업 오릭스도 올해 순이익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4%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이 81엔대로 오르는(엔화 가치 하락) 등 엔화 강세 현상이 주춤해지면서 수출주들에 호조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내린 2883.42로 거래를 마쳤다. 소비주와 항공주가 위안화 강세로 오른 반면 자동차주와 부동산 개발주가 정부 긴축정책 강화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4월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5.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가 2개월 연속 5%를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기 위해 긴축 정책을 계속할 것이란 우려가 확대됐다. 위안화 강세로 중국 최대 주류 생산업체 궈이저우마오타이가 강세를 보였고, 중국 최대 항공사 남방항공도 2.2% 상승했다. 반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을 중심으로 자동차 관련주는 약세를 기록했는데 4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분기 보다 줄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밖에 대만 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가권 지수는 0.03% 내린 9020.40을 나타냈다. 오후 4시2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28% 내린 2만3269.73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50% 오른 3172.11을 기록 중이다.
2011.05.11 I 임일곤 기자
  • 코스피, 이틀째 약세..2190선 놓고 공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해 2190선을 밑돌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0포인트(0.61%) 내린 2187.23을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세로 출발해 낙폭을 조금씩 확대해 가는 모습이다.지난 밤 뉴욕 증시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품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데다 기업 실적도 받쳐주지 못하면서 주요 지수는 이틀째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매수 우위다. 외국인이 215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이 242억원 기관인 388억원을 각각 사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대형주지수는 홀로 0.6%대로 내리고 있고 중형주와 소형주지수는 모두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통신 등 일부 내수 관련주들이 선전하고 있고 보험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밀리고 있고 화학 운수장비는 전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하락 분위기가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내리며 93만원 밑으로 떨어졌고 현대중공업(009540)과 LG화학 SK(003600)이노베니션이 2~3%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한국전력(015760)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 관련기사 ◀☞1분기 세계 D램 매출 감소..韓 점유율 소폭 상승☞삼성전자, 런던올림픽 홍보대사에 베컴 선정☞삼성·아랍 대사관 `테러 협박`[TV]
2011.05.04 I 장영은 기자
  • (뉴욕전망대)토네이도도 문제없지 않을까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다시 3년 만에 최고다. 사상 최초로 이뤄진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기자회견과 기업실적 약발에 힘입어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가 너무 오른 탓에 일부에선 과매수 우려도 제기된다. 다행히 아직까진 금융위기 이전 고점까지 갈 길이 좀 남았다. S&P500은 지난 2007년 10월보다 13.4%가 낮은 수준. 기업 실적은 확실히 주가 부양을 뒷받침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 조사 결과 S&P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294개 업체의 74%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당분간 뚜렷한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 한 뉴욕 증시는 한동안 지금까지와 같은 `승승장구`를 이어갈 전망이다. 토네이도가 미국 경제에 미칠 피해에 대해선 아직 단언하기 힘들다. 지난 27일 미국 중남부 지역을 초토화시킨 토네이도의 경제적 피해는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 그래도 고질적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앨라배마주 등 미국 지방정부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6억달러에서 45억달러 사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토네이도의 피해가 기업실적과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방침으로 무장한 뉴욕 증시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한다. 벤츠, 도요타 등 자동차 업종의 피해가 큰 상황이지만,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29일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개인소득과 소비지출,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예정돼 있다. 블룸버그 집계로 개인소득 증가율은 전달의 0.3%와 동일한 수준으로, 소비지출의 경우 전달의 0.7%에서 둔화된 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 PMI 역시 3월 70.6에서 이달 68.0으로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기업 실적은 캐터필러와 쉐브론, 머크 등이 개장에 앞서 발표를 앞두고 있다. ◇ 경제지표: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30분에 3월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이 발표된다. 개장 뒤인 오전 9시45분엔 4월 시카고 PMI가, 같은 시간 55분에는 4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2011.04.29 I 박기용 기자
  • 다우지수 3년 최고치 경신.. 유럽증시 호조로 마감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실망스러운 경제 성장률도, 부진한 고용지표도 뉴욕 증시의 랠리를 막지는 못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는 2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사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2.35포인트(0.57%) 상승한 1만2763.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5포인트(0.09%) 오른 2872.5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82포인트(0.36%) 뛴 1360.4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당초 혼조세로 출발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되며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8%에 그치며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 밖으로 증가하며 40만건을 또 상회했다. 그러나 1분기 성장률이 2%를 밑돌 것이라는 점은 전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알려진 재료였고, 고용시장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 또한 새로운 사실은 아니었다. 특히 성장세 둔화가 확인된 만큼 연준의 긴축 개시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주요 지수는 점차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우와 S&P500이 상승폭을 확대한 데 이어 나스닥 지수도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3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발표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아울러 다우케미컬, 에이트나 등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엑셀론의 컨스텔레이션에너지 인수 발표 등 인수합병(M&A) 재료가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 다우케미컬 실적 호재에 급등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3개 종목이 올랐다. 보잉, 듀퐁 등이 2~3%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금융주와 필수소비재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주와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엑슨모빌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주요 에너지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엑슨모빌은 0.50%, 코노코필립스는 2.98%, 서노코는 0.94%, 셰브론은 0.15% 각각 밀렸다. 반면 화학업체 다우케미컬은 플라스틱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한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1.98% 뛰었다. 보험사 에이트나는 연간 실적 전망을 높여잡은 효과에 4.12% 치솟았다. 프록터앤갬블(P&G)는 원자재 비용 부담을 이유로 실적 전망치의 상단을 하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0.75% 올랐다. 펩시코 역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악화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 2.64% 상승했다. 기술주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이베이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에도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됐고, 중국 인터넷 업체인 바이두는 순이익이 2배 증가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1.89% 밀렸다. 또 애플은 나스닥100 지수 조정을 앞두고 0.97% 하락했다. 다음주부터 지수에서 애플의 편입 비중은 20%에서 12%로 낮아진다. ◇ M&A 관련 기업들 일제히 상승 M&A 관련주 가운데 엑셀론은 경쟁사 콘스텔레이션에너지를 7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1.66% 올랐다. 콘스텔레이션은 5.71%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는 1분기 실적 개선 효과에 0.91% 상승했다. 잔-미치엘 헤슬즈 NYSE 유로넥스트 회장은 이날 주주통회에서 나스닥 OMX 그룹의 인수 제안에 대해 `빈 그릇`이라고 말해 도이체뵈르제와의 합병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 1분기 GDP 증가율 1.8%..예상 하회 미 상무부는 1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1.8%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3.1%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예상치 2.0%도 하회한 수준이다. 앞서 전일 연준은 이같은 1분기 성장 부진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을 3.1~3.3%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재고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생산 활동이 둔화됐다. 재고는 162억달러에서 438억 달러로 늘었다. 재고를 제외하면 GDP는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가계 소비가 1분기에 2.7%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 4% 증가에서 크게 둔화됐다. 특히 유가 상승에 따라 자동차 관련 지출이 34.7%에서 11.5% 격감했다. ◇ 실업수당 청구 예상밖 증가..3개월 최고 미국인들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예상 밖으로 증가하며 3개월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3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2만5000건 증가한 42만9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9만5000건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NAR)가 발표한 3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1.5%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다. 주택 가격 하락, 대출금리 하락 등이 주택매매 계약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판매가 11.5% 감소해 여전히 주택시장이 침체 상태에 있음을 보여줬다. ◇ 유럽증시, 도이치뱅크 등 실적 호조에 상승 유럽 증시가 28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도이치뱅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며 주요국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0.92포인트(0.33%) 상승한 283.04에서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1.74포인트(0.03%) 오른 6069.9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7.18포인트(0.91%) 뛴 4104.90을, 독일 DAX30 지수는 70.27포인트(0.95%) 상승한 7475.22를 각각 기록했다.유럽 증시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전일 기자회견을 호재로 반영하며 상승세로 출발한 후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특히 독일에서 실적 호재가 이어졌다. 도이치뱅크는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는 소식에 이날 거래에서 4.67% 올랐다. 또 바이엘은 연간 실적 전망 상향 효과에 1.90% 뛰었고, 머크는 순이익이 78% 급증했다는 소식에 3.48% 상승했다.이들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인해 SAP의 실적 실망은 상쇄됐다. SAP은 1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에 못 미친 여파에 6.36% 빠졌다.프랑스에서는 수에즈인바이런먼트, 사프란 등의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졌고, 영국에서는 스탠더드라이프, WPP, 로열더치셸 등의 실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2011.04.29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GDP 실망 딛고 랠리..다우 3년 최고치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실망스러운 경제 성장률도, 부진한 고용지표도 뉴욕 증시의 랠리를 막지는 못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는 2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사흘째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2.35포인트(0.57%) 상승한 1만2763.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5포인트(0.09%) 오른 2872.5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82포인트(0.36%) 뛴 1360.48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당초 혼조세로 출발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되며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8%에 그치며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 밖으로 증가하며 40만건을 또 상회했다. 그러나 1분기 성장률이 2%를 밑돌 것이라는 점은 전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미 알려진 재료였고, 고용시장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 또한 새로운 사실은 아니었다. 특히 성장세 둔화가 확인된 만큼 연준의 긴축 개시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며 주요 지수는 점차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우와 S&P500이 상승폭을 확대한 데 이어 나스닥 지수도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3월 잠정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발표도 주가 상승을 도왔다. 아울러 다우케미컬, 에이트나 등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엑셀론의 컨스텔레이션에너지 인수 발표 등 인수합병(M&A) 재료가 이어진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 다우케미컬 실적 호재에 급등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3개 종목이 올랐다. 보잉, 듀퐁 등이 2~3%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금융주와 필수소비재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너지주와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엑슨모빌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주요 에너지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엑슨모빌은 0.50%, 코노코필립스는 2.98%, 서노코는 0.94%, 셰브론은 0.15% 각각 밀렸다. 반면 화학업체 다우케미컬은 플라스틱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한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1.98% 뛰었다. 보험사 에이트나는 연간 실적 전망을 높여잡은 효과에 4.12% 치솟았다. 프록터앤갬블(P&G)는 원자재 비용 부담을 이유로 실적 전망치의 상단을 하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0.75% 올랐다. 펩시코 역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악화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 2.64% 상승했다. 기술주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이베이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에도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됐고, 중국 인터넷 업체인 바이두는 순이익이 2배 증가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1.89% 밀렸다. 또 애플은 나스닥100 지수 조정을 앞두고 0.97% 하락했다. 다음주부터 지수에서 애플의 편입 비중은 20%에서 12%로 낮아진다. ◇ M&A 관련 기업들 일제히 상승 M&A 관련주 가운데 엑셀론은 경쟁사 콘스텔레이션에너지를 7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1.66% 올랐다. 콘스텔레이션은 5.71%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는 1분기 실적 개선 효과에 0.91% 상승했다. 잔-미치엘 헤슬즈 NYSE 유로넥스트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나스닥 OMX 그룹의 인수 제안에 대해 `빈 그릇`이라고 말해 도이체뵈르제와의 합병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다. ◇ 1분기 GDP 증가율 1.8%..예상 하회 미 상무부는 1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1.8%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3.1%에서 크게 둔화된 것이며,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예상치 2.0%도 하회한 수준이다. 앞서 전일 연준은 이같은 1분기 성장 부진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을 3.1~3.3%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재고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생산 활동이 둔화됐다. 재고는 162억달러에서 438억 달러로 늘었다. 재고를 제외하면 GDP는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가계 소비가 1분기에 2.7% 증가하며 지난해 4분기 4% 증가에서 크게 둔화됐다. 특히 유가 상승에 따라 자동차 관련 지출이 34.7%에서 11.5% 격감했다. ◇ 실업수당 청구 예상밖 증가..3개월 최고 미국인들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주 예상 밖으로 증가하며 3개월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23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2만5000건 증가한 42만9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9만5000건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반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NAR)가 발표한 3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1.5%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다. 주택 가격 하락, 대출금리 하락 등이 주택매매 계약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판매가 11.5% 감소해 여전히 주택시장이 침체 상태에 있음을 보여줬다.
2011.04.29 I 피용익 기자
  • 코스피, 2210선도 접수..자동차株 `달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2210선을 웃돌고 있다. 2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3.32포인트(0.61%) 오른 2211.44를 나타내고 있다. 12시42분 경에는 2215.44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그룹주와 자동차 부품주들의 약진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봉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자동차 업종과 기계 업종의 강세가 코스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지수 변동 기여도를 보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위아, 현대하이스코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김 팀장은 "랩 자금 등 국내 수급 여건도 좋다"며 "뚜렷한 호재가 없는데도 오르는 것은 강세장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이 724억원, 개인이 16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만이 차익실현성 매물을 내놓으며 117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특히 펀드 환매 압박에 투신권에서만 1890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3% 넘게 오르며 단연 두드러지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기계 업종도 2%대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유통과 운수창고 통신 건설 등도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약보합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1~2%대로 떨어지고 있으며 포스코(005490)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4%대로 급등하고 있고 기아차(000270)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순정품과 에코드라이빙 어때요?"☞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9일)☞모비스, IFRS 적용시 현대차보다 매력적..목표가↑-UBS
2011.04.25 I 장영은 기자
  • 최고치 행진 코스피..`우리한테는 남의 집 잔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종목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하루 종일 강세를 이어가며 2200선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대형주가 1.44% 오르며 중소형주 대비 강세로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도 `제대로 달린` 종목과 `소외된 이웃`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오늘의 진정한 승자는 화학주 였다.   특히 정유주의 고공비행이 두드러졌다. 불과 사흘 전 처음으로 시총 10위권에 들어왔던 SK이노베이션(096770)은 하루 동안 7.58% 상승하며 시총 두 계단을 또 다시 점프했다. 장중에는 25만원선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밖에 S-Oil(010950)은 10%, GS(078930)는 6.85% 급등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호남석유(011170)와 금호석유(011780)가 모두 52주 최고가를 갈아 치웠으며 대한유화(006650)와 케이피케미칼(064420)도 모두 4~5%대로 상승했다. LG화학(051910)은 지칠 줄 모르는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지난달 초부터 상승세를 시작한 LG화학은 연속 일수로만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장중에는 57만원선도 웃돌았다. 불과 한달 반 전인 3월2일 LG화학의 종가는 38만3500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종목별 차별화의 심화를 가르는 것이 `실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도 업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단지 주가만 보고 비싸다고 하는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국내 대표 화학주와 자동차주의 기업이익의 증가를 고려하면 주가는 여전히 싸다"고 강조했다. 전일 인텔의 깜짝 실적 발표로 반등에 나선 IT주들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 업종은 253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전 업종중 가장 많이 사 담았다. 하이닉스(000660)는 장중 3만7200원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하고는 8% 가까운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는 92만원선 후반까지 올랐다.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IT업종에 대해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라며 "인텔의 깜짝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쪽에서는 신고가가 깨지는 소리가 요란했지만 금융주와 철강주는 침묵을 지켰다. 특히 금융주는 `나홀로` 약세를 지속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 시총 상위의 대형 은행주들이 모두 2% 넘게 떨어졌고 우리금융(053000)과 기업은행(024110)도 1% 후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보험주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생명(032830)이 2% 가까이 내린 가운데 대한생명(088350)과 동양생명(082640)등 생명보험주와 LIG손해보험(002550), 현대해상(001450) 등 손해보험주도 동반 하락했다. 증권, 보험업종의 경우 특별한 악재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수급적인 측면에서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업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시장 상승의 최고 수혜주로 꼽혀왔으나 최근 추세를 보면 단기 상승에 그치고 말았다는 평가다. 제품값 인상에 강세를 보였던 포스코(005490)는 장 초반 50만원 고지를 다시 눈 앞에 두는 듯했으나 내림세를 타며 2% 가량 하락한 채 마감했다. 한편 전일 화학주와 함께 상승세를 이끌었던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오르긴 했지만 지수 상승률을 밑돌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특징주]SK이노베이션 또 신고가..`아직 시작일 뿐`☞[마감]코스피 이틀째 `뒷걸음`.."매물 소화 만만찮네"☞[방송예고] 신고수열전, 화학株 어디까지 오르나?
2011.04.21 I 장영은 기자
  • 최고치 행진 코스피..`우리한테는 남의 집 잔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종목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하루 종일 강세를 이어가며 2200선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대형주가 1.44% 오르며 중소형주 대비 강세로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도 `제대로 달린` 종목과 `소외된 이웃`이 극명하게 나타났다. 오늘의 진정한 승자는 화학주 였다.   특히 정유주의 고공비행이 두드러졌다. 불과 사흘 전 처음으로 시총 10위권에 들어왔던 SK이노베이션(096770)은 하루 동안 7.58% 상승하며 시총 두 계단을 또 다시 점프했다. 장중에는 25만원선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밖에 S-Oil(010950)은 10%, GS(078930)는 6.85% 급등했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호남석유(011170)와 금호석유(011780)가 모두 52주 최고가를 갈아 치웠으며 대한유화(006650)와 케이피케미칼(064420)도 모두 4~5%대로 상승했다. LG화학(051910)은 지칠 줄 모르는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지난달 초부터 상승세를 시작한 LG화학은 연속 일수로만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장중에는 57만원선도 웃돌았다. 불과 한달 반 전인 3월2일 LG화학의 종가는 38만3500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종목별 차별화의 심화를 가르는 것이 `실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도 업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단지 주가만 보고 비싸다고 하는 판단하는 것은 성급하다"며 "국내 대표 화학주와 자동차주의 기업이익의 증가를 고려하면 주가는 여전히 싸다"고 강조했다. 전일 인텔의 깜짝 실적 발표로 반등에 나선 IT주들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전기전자 업종은 2530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전 업종중 가장 많이 사 담았다. 하이닉스(000660)는 장중 3만7200원을 기록 신고가를 경신하고는 8% 가까운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는 92만원선 후반까지 올랐다.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IT업종에 대해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라며 "인텔의 깜짝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쪽에서는 신고가가 깨지는 소리가 요란했지만 금융주와 철강주는 침묵을 지켰다. 특히 금융주는 `나홀로` 약세를 지속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 시총 상위의 대형 은행주들이 모두 2% 넘게 떨어졌고 우리금융(053000)과 기업은행(024110)도 1% 후반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보험주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생명(032830)이 2% 가까이 내린 가운데 대한생명(088350)과 동양생명(082640)등 생명보험주와 LIG손해보험(002550), 현대해상(001450) 등 손해보험주도 동반 하락했다. 증권, 보험업종의 경우 특별한 악재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수급적인 측면에서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권업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시장 상승의 최고 수혜주로 꼽혀왔으나 최근 추세를 보면 단기 상승에 그치고 말았다는 평가다. 제품값 인상에 강세를 보였던 포스코(005490)는 장 초반 50만원 고지를 다시 눈 앞에 두는 듯했으나 내림세를 타며 2% 가량 하락한 채 마감했다. 한편 전일 화학주와 함께 상승세를 이끌었던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오르긴 했지만 지수 상승률을 밑돌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특징주]SK이노베이션 또 신고가..`아직 시작일 뿐`☞[마감]코스피 이틀째 `뒷걸음`.."매물 소화 만만찮네"☞[방송예고] 신고수열전, 화학株 어디까지 오르나?
2011.04.21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보합권 등락..2050선 `줄다리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20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2.35포인트(0.11%) 하락한 2051.69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후 한시간여 동안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 반전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일단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양호한 기업 실적과 4분기 GDP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최근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글로벌 악재들이 불거지기 이전의 지수대까지 빠르게 회복함에 따라 피로감을 느끼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개인은 사고 기관은 팔고 있다. 외국인이 378억원, 개인이 6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금을 제외한 전 투자주체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기관은 84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88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장 초반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프로그램 차익 거래를 통한 물량이 적지 않았으나 이내 베이시스가 상승하면서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꾸준히 매물이 불어나며 800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과열 부담을 해소하는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재도약을 위해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작하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도 많이 올랐던 종목들이 다소 조정을 받는 반면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으로는 매기가 몰리는 모습이다.운수창고와 전기전가 철강및금속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은 내리고 있다. 건설업종의 경우 3% 넘게 떨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장중 일부 건설사에 대한 부도설이 돌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92만원선을 회복했고 포스코(005490)는 철강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을 반영하며 3% 넘게 뛰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1% 안팎의 강세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과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 중이다. ▶ 관련기사 ◀☞[4월증시]"악재 해소과정이 상승 모멘텀"☞[포토] 이청용, 삼성 노트북 CF서 금발미녀와 함께☞삼성전자 "쿼티 리모컨으로 스마트TV 즐기세요"
2011.03.28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2000선으로 후퇴..`상승 피로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2010선 밑으로 밀려났다. 23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6포인트(0.23%) 내린 2008.7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해 개장 직후에는 한달여만에 2020선을 웃돌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세로 돌아서자 빠르게 상승폭을 줄이며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지난밤 뉴욕증시 역시 최근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드러내며 소폭 밀리며 마감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코스피가 중동 정정불안과 일본 지진 발생 이전 상태로 회복한 상태"라며 "급하게 하락분을 되돌린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다. 외국인은 17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기관은 꾸준히 매물을 늘리며 1221억원의 매도 우위다. 특히 투신권에서만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는데 지수가 일본 대지진 이전 수준을 회복함에 따라 펀드 환매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만이 14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기계, 운수창고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운수장비 의료정밀 화학도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관련 업종들과 전기전자, 철강및금속은 내리고 있다. 김성봉 팀장은 "최근 일본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에 집중되던 시장의 관심이 이제는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실적 호전주들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좋다"고 분석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현대차(005380)가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1% 넘게 상승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실적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낙폭을 확대해 86만원까지 떨어졌고 포스코(005490)와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현대차 국내외 임직원들, 헌혈 캠페인☞2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현대차, 글로비스 지분 인수설 조회공시 요구
2011.03.23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보합권에서 `눈치 보기`..외국인·기관 `팔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201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73포인트(0.14%) 내린 2010.93을 나타내고 있다.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으나 최근 닷새 연속 오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최근 연이은 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국제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하락 압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업종별로는 건설과 비금속광물이 1% 후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다. 반면 금융관련 업종들과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업종은 밀리는 모습이다. 개장 직후에는 순매수를 나타내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7억원, 기관이 171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만이 3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내림세가 우세하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기아차(000270)가 오르고 있고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등은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도 하락세다.▶ 관련기사 ◀☞무디스 "日원전 중단에 亞太 에너지업체 수혜"☞[특징주]SK이노베이션 급등..`日지진의 최대 수혜주`☞최틀러의 경고 "정유사, 자료 제대로 낸 곳 없다"
2011.03.23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1990선 회복..외국인 매매에 시장 `출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장 초반 방향을 잡지 못한채 보합권에서멤돌던 거듭하던 코스피가 위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8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67포인트(0.64%) 오른 1992.9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밤 뉴욕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하지만 반등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서자 코스피도 상승폭을 줄여 한때 내림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가 프로그램 매물을 자극하면서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를 통한 매도 물량이 외국인 현물 매도와 함께 수급에 부담을 준 것이다. 지수는 외국인이 선물 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위쪽으로 보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관의 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크게 줄지 않고 있지만 뚜렷한 수급 주체가 나서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의 방향에 따라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674억원, 선물 시장에서 346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현물을 각각 146억원, 585억원씩을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거래에서는 310억원, 비차익거래에서는 8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은행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1.7% 대로 선전하고 있고 철강및금속, 운수장비와 유통도 1% 넘게 오르며 순항 중이다. 하락세로 돌아섰던 건설업종은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재차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전기가스와 전기전자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은 하락 반전했다. 시총상위주들도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이 모두 1%대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종목별 행보는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05380)가 1%대의 강세인 반면 기아차(000270)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또 신한지주(055550)가 2%대로 뛰고 있지만 KB금융(105560)은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와 4%이상 하락했던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중이다. ▶ 관련기사 ◀☞조선업, `올해는 빅3에게 유리한 한 해`-HMC☞조선업, `고유가는 호재..주가 상승 전환한다`-IBK☞현대중공업, 인공관절 수술로봇 국산화[TV]
2011.03.08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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