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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집콕' 반려동물 실내용품 판매 늘었다
  • '길어지는 집콕' 반려동물 실내용품 판매 늘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추운 날씨까지 겹쳐 반려동물과 외출이 줄어들면서 실내 장난감과 먹거리 구매가 늘고 있는 것이다.리빙홈데코 반려동물 울타리 제품(사진=G마켓)28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2월 14일~20일) 판매된 반려동물 용품 중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 판매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려동물 주인이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실내 활동에 필요한 반려동물 용품 중, 반려동물의 생활 반경을 제한해주는 펜스(울타리) 판매가 172% 증가했다. 강아지 스틱·덤벨은 83%, 강아지 비스켓·스낵도 11% 더 팔렸다. 반려동물의 관절을 보호하는 매트는 32% 상승세를 보였다. 반려동물을 위한 텐트·집도 판매가 9% 늘었다. 반면 외출용품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다. 강아지와 산책할 때 사용하는 리드 줄 판매량이 20% 줄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도 어려워지자 반려동물 물품 구매가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집에서 주로 입는 파자마 용품과 근거리 패션 용품 판매가 늘어난 것과 같은 맥락이다.반려동물이 먹는 식품 판매도 증가했다. G마켓에서 판매중인 ‘듀먼 강아지 자연화식’은 인공첨가물이 없는 자연 상태의 고기와 채소를 불로 익혀 조리한 제품으로 인기가 좋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탓에 반려동물의 외출이 자연스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출이 줄어든 만큼 반려동물의 실내생활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상품군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도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2017년 2조3322억원에서 2027년 6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단순 반려동물 용품 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숙소부터 다양한 굿즈 판매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2020.12.28 I 윤정훈 기자
코로나에도 강했다…반도체·자동차 '주목'
  • [신축년 증시]코로나에도 강했다…반도체·자동차 '주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각종 기록을 쏟아낸 2020년 증시를 주도했던 업종들이다. 이들은 내년 투자해도 실패하지 않을 업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6일 이데일리가 12명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2명 중 1명은 내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반도체와 자동차를 꼽았다.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는 “내년 국내 증시의 경우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며 “이익 개선이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한 조기종식으로 위축됐던 경기가 살아나며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그에 따라 실적 좋은 기업의 주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에 따르면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는 신흥국과 중국이 각각 -0.4%, 0.7%인 반면, 한국은 3.4% 흑자로 예상됐다. 반도체 등 기존 주력 수출품뿐 아니라 바이오, 2차전지 등 선진국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해 수출 개선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 및 통상 정상화 속에 대중 패권 경쟁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한국의 반사수혜도 기대해 볼만 하다.미국의 제재품목 중 중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품목은 산업용 전자제품·반도체·가전 등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생활용품 등이다. 특히 전기·전자제품의 중국산 점유율은 2018년 상반기 35.3%에서 올해 상반기 15.7%로 2년 만에 14.11%포인트나 하락했다. 내년에도 미국의 공급망 다변화 추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에 대표 수출 관련주인 반도체와 자동차 주도의 시장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조금씩 사라지는 시점에서 그간 억눌렸던 소비자들의 보복소비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이동제한 등으로 하지 못한 여행 등과 같은 경험적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 가능성이 있다”며 “원화절상과 위안화절상이 맞물리며 상승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구조적 성장 테마인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플랫폼 비즈니스 등도 주목해야 하는 종목으로 언급됐다. 익명을 요구한 공제회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경우 향후 30년 이상을 지배할 테마”라며 “일부 관련 섹터는 내용에 비해 기대감으로 올해 과하게 상승한 면도 있지만, 기술 개발의 초기국면에 있는 동 업종의 성격상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 반응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8 I 이지현 기자
  •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공포…영국 입국자 확진에 '유입 우려' 커져
  • [이데일리 함정선 방성훈 기자] 세계 각국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영국 입국자가 사망 후 코로나19에 확진돼 국내 ‘변이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을 넘나들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력이 70% 이상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경우 3차 대유행에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후 심정지로 사망한 8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국은 즉시 남성의 검체 확보와 유전체 분석에 나섰다. 방대본은 바이러스 변이 검사 결과를 1월 첫 주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러스 변이 여부 확인은 전장 유전체를 분석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유전자 전장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의 모든 염기 서열을 비교, 분석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현재 방역 당국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연말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영국 내 우리 공관의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한 상태다. 다만, 영국에서 다른 나라를 경유해 입국할 경우 영국 체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안심하기는 어렵다. 또한 영국발 항공편 중단 결정을 23일 내렸기 때문에 이번처럼 이전에 입국한 영국발 입국자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게다가 변이 바이러스의 존재가 뒤늦게 밝혀짐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내부 전파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에서 발견된 감염자 2명의 경우 여행 이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변이 바이러스 진원지로 꼽히는 영국은 자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인지 다른 국가에서 유입된 것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2차 유행이 일어나고 있어 당국은 해당 국가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방대본은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 전 진단검사를 1회 더 실시하고,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스파이크 단백질 세포수용체결합부위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보고됐다. 이 역시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에서는 일본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추가 유입을 막고자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것을 두고 우리 정부의 해외 변이 바이러스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또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14일 격리와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을 이유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정책은 펼치지 않았다. 이번 역시 해외 입국자가 14일간 자가격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접촉하지 않고, 특별 방역관리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등 이유로 전면 입국 금지 등의 결정을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에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가 잘 관리되고 있다”며 “해외 입국자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은 4월 말∼5월 초 이후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28 I 함정선 기자
부킹 잘되는 골프장, 회원권 가격도 쑥쑥..제주 골프장도 20% 넘게 상승
  • 부킹 잘되는 골프장, 회원권 가격도 쑥쑥..제주 골프장도 20% 넘게 상승
  • 남촌 컨트리클럽 코스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년 골프회원권 시장은 예약이 잘 되는 수도권 골프장과 이용객이 증가한 제주지역 골프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이스회원권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골프장 회원권 가격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이 포함된 중부권 골프장 회원권은 평균 22.4% 올라 지역별 최고를 기록했다.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제주지역 골프장은 21.2% 상승했고, 영남권 16.2%, 호남권 8.5%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제주지역 골프장은 지난해까지 해외 골프여행객의 증가로 이용객이 크게 줄었고, 골프장간 과도한 그린피 경쟁으로 매출 하락이 이어지면서 경영 위기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골프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도 골프장을 찾는 골퍼가 늘었고, 이런 현상이 12월까지 계속되면서 ‘부킹난’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회원권 수요가 증가했다.골프회원권은 올 초 상승세로 출발하다 3월부터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정부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4월 이후 골프가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번지면서 인기를 끌자 회원권 시장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시중의 유동자금이 골프회원권 시장으로 유입됐고 저금리까지 이어지면서 골프회원권의 인기에 불을 붙였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10월 28일 발표한 국내 순수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유층 약 35만4000명 중 56.3%는 골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경기가 급속도로 하강하면서 경기부양에 대한 요구가 거세졌고 금리인하와 아울러 급증한 유동자금들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회원권시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며 “과거 저금리 기조에서 골프회원권의 상승세가 있었던 학습효과가 작용했고 저금리 여파로 주요 자산투자는 물론이고 대체투자를 찾는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올해 골프회원권 시장에선 종목별 차별화도 눈에 띄는 변화였다. 특히 가을로 접어들면서 극심한 부킹난이 이어지자 예약을 보장하는 고가 회원권의 인기가 높아졌다. 회원권 가격이 비싼 골프장은 그만큼 회원수가 적어 예약 보장 등 회원 혜택이 많다. 반대로 회원수가 많은 중저가 회원권은 예약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다. 남촌 컨트리클럽의 회원권은 지난 1월 6억원에서 12월 7일 기준 12억5000만원까지 108.3% 올라 올해 최다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전힐스 컨트리클럽은 같은 기간 4억7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91.5% 올랐다. 두 골프장 모두 회원수가 200명을 넘지 않고 서울에서 30~4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이현균 애널리스트는 “예약 보장이 되지 않는 중저가 회원권은 가을 시즌이 지나면서 실망매물이 쏟아졌고 그러면서 8억원이 넘는 초고가 회원권으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이어졌다”며 “올해 초고가 회원권은 평균 55.7% 상승했지만, 고가와 중저가 회원권은 18~19% 상승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2020.12.28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문닫은 노래방·헬스장 1월 중 300만원씩 준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문닫은 노래방·헬스장 1월 중 300만원씩 준다-“반도체·전기차 쌍끌이...내년 상반기 3000 돌파”-“코로나 백신, 내년 2월 의료진, 고령자 접종”-올해 서울 아파트값 13% 폭등...몰아치기 규제 안통해-[사설]정권만 모르는 정권 위기, 진정한 국정쇄신 필요하다-‘발전’이라며 택배·배달 시장 혁신에 대못 박는 택배법△줌인&-‘Mr. 쓴소리’ 박용만 “규제3법 강행 허탈...정부 국회 기업 변해야 살아”-‘그냥 쉬는’ 2030 대졸자 19.3만명...1년 새 40% 증가-학생용 책상·의자 20년 만에 커진다△기관 투자가들 내년 증시 전망-‘주식’만한 투자처 없다...반도체·자동차·신재생에너지 주목해야-“포스트 코로나 ‘보복소비’ 가능성...여행 등 주목”-美·中 매력적...美증시 투자한다면 ‘5G·전기차·태양광’△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연장-병상확보·특별방역 효과 기대에...3단계 미루고 ‘핀셋’ 조치만 추가-영국 입국자 사망 후 확진에 ‘변이 바이러스’ 긴장-입도선매 못한 점 아쉽지만...백신 확보·접종 문제 없을 것△코로나 피해 지원 확대-‘착한 임대인’에겐 70% 세액 공제...특고·프리랜서도 50만원 지원금-내일 오전 10시부터...배달앱 4번 이용하면 1만원 돌려준다-“9만원 선결제상품권 사면 11만원 혜택 드려요”△정치-돌아온 윤석열 놓고 쪼개진 與...野는 “사실상 文대통령 탄핵” 맹공-김진애, 서울시장 출마...김의겸 돌고 돌아 국회 입성?-“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 경제적 파이 키울 것”-국민의힘 “한·미 백신 스와프 맺어야”-국방부, 안보지원사 연대 파견부대 슬그머니 부활-윤희숙, 유시민 저격 “부동산 세금 만능론자”△국제-록펠러 트리·타임스스퀘어 등 관광 명소 썰렁...“이런 성탄연휴 처음”-트럼프, 경기부양안 서명 거부에...美 실업수당 지급 중단되나-EU 27개국 ‘승인절차’ 속도 내년 1월 1일부터 잠정 발효△경제-가계·나랏빚 사상 최악인데...재정준칙 적용은 ‘먼 이야기’-내년 소부장 산업에 2.5조 투입한다-‘광해방지사업비’ 광산 규모 따라 부과 추진△금융-뒤탈 걱정에 신용대출 끊은 은행...고금리 대출로 떠밀린 시민-개인 신용평가제 변경 내년부터 점수제 도입-中정부에 백기 든 알리바바...국유화설 솔솔-은행 대기인원 오늘부터 10명 이내로 제한△산업&기업-삼성전자 ‘협성회’ 출범 40년...최근 28년간 매출 25배, 고용 6배 쑥-정의선 ‘고급화 전략’ 통했다...제네시스 올 판매 10만대 초읽기-현대重 임협 이번에도 해 넘겼다-LG전자 ‘스타일러’ 밖에서도 인기...해외 판매량 1년새 50% 넘게 증가-한화시스템, 1846억 방공 C2A체계 공급 계약△IT·과학-‘구글 갑질방지법’ 반드시 통과...인앱결제 강제, 금지할 것-IoT 단말용 양자보안칩 SKT 이어 LGU+도 개발-5G 융합 활성화...정부,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손질-삼성전자, ‘최상위’ 갤럭시S21 울트라에 스펙 몰아준다△소비자생활-혼자 겨울낚시 가볼까...관련용품 불티-상담톡 끊기기 일쑤...챗봇 엉뚱한 소리 ‘카카오톡 선물하기’ 고객 관리 낙제점-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달걀·오리고기값 급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탄소시대, 韓기업 잠재력 세계 최고...전기차·배터리 기술 특허 막강-“ESG 펀드, 글로벌 비교지수 도입...코스피 대비 초과수익 기대”△증권&마켓-코스닥벤처펀드 소득공제 혜택 2년 연장...펀드업계 “환영”-2800 뚫은 코스피, 배당락에 숨고르기 할 듯-신재생에너지·IT 펀드 일주일 수익률 7~8%△증권-넘치는 돈에 IPO 신기록 행진...최고 수익률 ‘박셀바이오’-사모운용사 전수검사서 금감원, 사익 도모 등 적발-‘대주주 요건’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해 넘긴다-공모가比 340%↑...美 ‘시어’ 베팅한 아주IB투자 ‘함박웃음’△문화-개인전은 작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 다른 지원? 미안해서 더는 못할 듯-세종이 편찬한 ‘고려사’...왜 이제야 보물로 지정되나△스포츠-소띠 이소영 “신축년 새해엔 꼭 정상 올라...‘홀수해 무승’ 징크스 깰래요”-극심한 부킹난에...예약 보장하는 고가 회원권 인기 ‘쑥’-LG트윈스 고우석 “팀 승리 지켰을 때 희열...마무리가 체질”-‘킹’ 르브론 제임스, 올해의 남자 선수-女테니스 오사카, 포ᅟᅳᆸ스 선정 ‘올해의 스포츠 인물’△부동산-30년 맞는 분당·평촌·일산아파트,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저울질’-내년 집값 향방, 전셋값에 달렸다-“중대재해법 입법 중단하라” 16개 건설단체 국회에 탄원서△피플-“34년 공직생활 민원현장서 마무리하게 돼 뜻 깊어”-36년간 영유아 119명 돌본 전옥례씨 ‘LG의인상’-이석훈 출연연총연합회장-서울 국방장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격려-‘5선 국회의원 출신’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출마△오피니언-[목멱칼럼]국방비 50조 시대, 성과와 과제-[e갤러리]유재윤 ‘pm10:30 퇴근 후 샤워하는 미영씨’-[기자수첩]檢개혁 혼란, 文대통령 사과보다 대책이 먼저다-[기고]금융그룹 감독, 기업현장과 소통이 중요△외면받는 혁신학교-학력 저하·집값 하락 우려에 번번이 고배...‘혁신학교 무덤’ 된 강남 3구-“고위직 자녀 외고·자사고 보내면서 혁신학교 보내라는 건 내로남불”-서울시교육청 “지역 균형, 사업 취지와는 무관”△사회-카톡으로 딸인 척 “엄마, 입금 좀”...코로나 확산에 범죄도 ‘언택트 바람’-원전수사 보고 받은 尹 윗선 수사 지휘 나서나-檢, 이번주 ‘음주 폭행’ 이용구 재수사...택시기사 진술 번복 여부 관건-내달 7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민원소홀’ 공무원, 직무유기냐 업무태만이냐
2020.12.27 I 김보영 기자
하루키 "코로나19 대응, 日 정치인 최악"…아베, 스가에 일침
  • 하루키 "코로나19 대응, 日 정치인 최악"…아베, 스가에 일침
  •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사진=문학동네)[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국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하며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현 총리에게 일침을 가했다.일본의 시사 주간지 다이아몬드 온라인판에 27일 게재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코로나19란 전례를 찾기 어려운 문제에 각국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비교해 본 소감에 대해 “일본의 정치가가 최악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일갈했다. 그는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것을 못 한다”는 점을 일본 정치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꼬집었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처음 겪는 일인 만큼 전망이 틀리거나 실수를 행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이런 상황에 정치인들이 제대로 된 자신만의 메시지를 내놓지 못하는 것이 상황을 더 꼬이게 만든다는 것이다. 무라카미는 “이런 혼란에 사람이 실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면 ‘아베노마스크를 배포한 건 바보같은 일이었다’, ‘고투를 지금 한 것은 잘못한 것이었다’란 제대로 된 말로 인정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아베노마스크는 아베 정권 당시 밀어붙였던 천 마스크 배포 사업을 의미한다. 고투는 현 스가 정권이 비중을 두고 있는 여행 장려 정책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지칭한 것이다. 무라카미는 “그런데도 많은 정치가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그러니까 쓸데없이 정치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는 것이다. 일본 정치가의 근본적 결함이 코로나19로 드러났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존 F.케네디와 일본 총리를 지냈던 다나카 가쿠에이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사람들과 비교하면 일본 정치인은 어떻게 봐도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것이 서툴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총리도 종이에 쓰인 것을 읽고 있을 뿐이지 않나”고 반문하며 스가 총리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2020.12.27 I 김보영 기자
'더 강력한' 변종 코로나의 습격…유럽 넘어 亞·북미까지 뚫렸다
  • '더 강력한' 변종 코로나의 습격…유럽 넘어 亞·북미까지 뚫렸다
  • (사진=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유전자 변형으로 전염성이 더욱 강력해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동, 북미 지역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백신 개발 이후 커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식 기대감이 꺾이고 2차 팬데믹 우려가 고조되면서 세계 각국은 다시 한 번 봉쇄 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과 남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변종 코로나의 지구촌 습격…유럽 넘어 亞·중동·북미까지2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해 세계 각지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약 석달 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 세계를 또다시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세계 각국 언론들은 입을 모아 전했다. 유럽에선 네덜란드·프랑스·덴마크·스페인·이탈리아·스웨덴·독일·아일랜드·스위스 등에서 변종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일본, 호주에서 잇따라 변종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됐고, 중동에선 레바논에서 최초 감염자가 확인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유럽을 넘어 아시아, 중동, 북미 지역까지 감염세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대부분의 사례는 영국에서 온 입국자들이 시발점으로 추정됐다. 변종 바이러스는 지난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런던과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영국 정부가 지난달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했음에도 감염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다가 발견했다. ◇변종 바이러스發 2차 팬데믹 우려 확산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가 뒤늦게 밝혀짐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이미 상당 부분 내부 전파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캐나다에서 발견된 감염자 2명의 경우 여행 이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변종 바이러스 진원지로 꼽히는 영국은 자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인지 다른 국가에서 유입된 것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잇다. 다만 런던, 잉글랜드 동부 및 동남부 지역의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이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CNN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 조언하는 전문가들은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강하다고 분석했다.코로나19 최다 발병국인 미국에선 이미 변종 바이러스가 상당 부분 확산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지만, 그동안 관련 유전자 검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보고 사례가 없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이제서야 변종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자 조사에 착수했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또다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심지어 영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변종 바이러스에 따른 2차 팬데믹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美·日 등 세계 각국, 영국發 입국 막고 봉쇄 강화 고삐변종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지구촌 전역으로 확산하며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던 각국 정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전 세계 50여개국이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하는 등 빗장을 걸어 잠갔으며, 일부 국가는 대내외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28일부터 영국에서 오는 항공기 탑승객 전원으로부터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제출토록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쿠웨이트 등은 아예 일주일간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고, 일본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은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아예 방역 규제를 최고 단계로 올렸다. 비필수업종의 상점, 체육관, 미용실 등에는 영업금지 조치를 내리고, 약 2400만명에겐 사적인 외출을 사실상 금지했다. 또 지난 15일 동안 남아공 입국자 및 이들과 접촉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남아공 입국자는 보름간 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슬로바키아 서부 니트라에 있는 병원에서 한 여성 의료진이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서 손으로 ‘V자’ 사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변종 바이러스 확산속 유럽서 첫 백신 접종 이런 상황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 이어 유럽에서도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독일·헝가리·슬로바키아가 26일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27일부터 동시에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방침을 정했지만, 이들 국가가 약속을 어기고 하루 앞서 투약을 시작한 것이다.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오스트리아·폴란드·포르투갈·크로아티아 등은 EU 계획대로 27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날 접종 개시에 동참하기 어려운 회원국들의 경우 늦어도 29일까지는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만 네덜란드는 자국 내 준비 상황 등의 이유로 1월초에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EU 방침에 따라 고령자와 의료진이다. 중남미에선 지난 24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칠레와 코스타리카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의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사용을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2020.12.27 I 방성훈 기자
‘감염력 더 센’ 변종 코로나, 세계 곳곳 덮쳤다
  • ‘감염력 더 센’ 변종 코로나, 세계 곳곳 덮쳤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사진=AFP)27일 외신들을 종합하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유럽을 휩쓸고 지나가 중동, 아시아, 호주, 북미로 번져가고 있다.유럽에서는 프랑스,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위스 등이 변종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캐나다도 온타리오주에서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해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지중해 연안의 중동 국가 레바논에서도 당국이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해 긴장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해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이에 일부 국가에선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령까지 내리는 등 새로운 공포가 번지고 있다.내부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본에선 영국에 다녀왔다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30대 기장의 가족도 역시 변종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캐나다의 감염자 2명은 여행 이력이 없다.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미국에서는 당국의 발표는 없었으나 이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서 지난 9월 처음 발견됐다. 영국 정부는 변종의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19보다 최대 70%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런던, 잉글랜드 동부, 동남부는 변종 확산의 진원이 되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확진자 3분의 2가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문가들은 변종 코로나19가 전염력이 강해졌으나 백신의 효과를 무력화할 정도로 바뀌지는 않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백신이 이제 접종되기 시작해 보급 효과를 기대하기에 이른 시점인 까닭에 우려는 커지고 있다.
2020.12.27 I 장구슬 기자
사탕수수 상식해도 당뇨 안걸리는 까닭
  • [오일 바로알기]사탕수수 상식해도 당뇨 안걸리는 까닭
  • 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알려진 것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은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지방이 무엇인지등을 집중 조명한다.[이데일리 류성 기자] 인슐린을 발견, 노벨상을 받은 토론토 대학의 프레데릭 벤팅(Frederic Banting)경은 1920년대 파나마를 여행하면서 특별한 현상을 찾아낸다.하루종일 사탕수숫대를 씹어먹는 파나마 사탕수수 노동자들 가운데 당뇨병 환자는 거의 없는 반면 그 지역의 스페인인 농장 소유주들에게는 당뇨가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 그는 노동자들은 미네랄과 섬유질, 비타민을 같이 섭취 할 수 있는 사탕수숫대를 먹는 반면, 농장 소유주들은 정제된 하얀 설탕을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약국약학연구회 회장을 지낸 곽재욱 박사가 저술한 ‘오메가 뉴트리션’에 따르면 설탕이나 알코올,식용유와 같이 칼로리에 비해 비타민,미네랄(영양소)이 부족한 식품이 인체에 들어가면 대사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필수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해지게 된다고 한다. 설탕, 알코올 같은 공칼로리 식품은 순수한 물질이라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다른 곳에서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식품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빼앗아오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을 가져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촉진되며 전반적으로 생리적,정신적 활동이 장애를 받게 된다는게 그의 설명이다.설탕과 마찬가지로 식용유도 정제과정을 거친 유지의 경우 미네랄과 비타민이 소실되는 과정을 거친다. 때문에 고온으로 발현되는 화학적 향과는 다른 원료 본래의 맛과 향이 사라진다. 식물성 식용유지가 몸에 좋다는 것은 같이 담겨진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미량요소들이 함께 했을 때를 말한다. 냉압착한 들기름에는 비타민E의 일종인 천연토코페롤이 함유되어 있다.이 물질은 오메가3가 인체로 흡수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열에 약해서 고온에는 부서져 없어진다. 들기름에 냉압착이 필요한 이유다. 참기름에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항노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유지안의 미네랄 성분은 주로 침전물과 함께 가라앉아 있는데 고온착유로 만들어지는 벤죠피렌이라는 유해물질도 그 흡착성 때문에 많은 침전물에 붙어서 함께 자리한다. 벤죠피렌은 2ug/kg이 초과되는 경우 회수조치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벤죠피렌이 많이 흡착된 침전물을 제거하기 위해 큰 침전통에 오랜시간 자연침전시킨 뒤 담아낸다. 벤죠피렌 수치를 줄일 수는 있지만 몸에 좋은 미네랄 물질도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침전물까지 담아내면서 벤죠피렌이 검출되지 않는 공정이 개발되어 있다. [도움말 주신분: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2020.12.27 I 류성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 ‘로맨스 믿보배’가 돌아왔다
  •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 ‘로맨스 믿보배’가 돌아왔다
  • 지창욱[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지창욱이 완벽한 로맨스로 돌아왔다.이번 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기획 카카오M, 제작 글앤그림)에서 지창욱은 열정적인 건축가 박재원 역으로 분했다. 방영 전부터 ‘로맨스 드림팀’의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지창욱은 완벽한 로맨스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지창욱이 연기한 박재원은 1년 전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이은오(김지원 분)에게 끌려 어느 순간 그를 바라보면 미소를 짓고 자기도 모르게 그의 이야기를 하는 등 첫눈에 사랑에 빠진 인물. 지창욱은 사랑에 빠진 박재원을 훌륭히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이은오와 헤어진 현재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박재원은 “연애 별거 아니야”라며 허세를 부리거나 “이은오는 나쁜 애야”라며 지나간 연인을 미워하는 듯 말한다. 하지만 재원은 이은오와의 추억과 그를 그리워하며 사랑에 진심인 인물. 지창욱은 잊지 못하는 사랑에 빠진, 헤어진 연인에 대해 복합적인 마음을 갖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리며 공감을 높였다.지창욱은 캐릭터 박재원을 통해 때로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가슴 떨리는 로맨스를, 때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로맨스를 전하고 있다. 설레는 눈빛과 목소리, 케미에 연기력까지 더하며 ‘로맨스 완전체’로 돌아온 지창욱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지창욱 주연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되며 오후 7시 넷플릭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0.12.26 I 김가영 기자
'우이혼' 이하늘·박유선, 원진살 언급→최초 합방으로 '강렬 첫 등장'
  • '우이혼' 이하늘·박유선, 원진살 언급→최초 합방으로 '강렬 첫 등장'
  • ‘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이하늘 박유선, 최고기 유깻잎이 달콤 쌉싸름한 공감 여행을 통해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전했다.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0%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입증했다.특히 ‘우이혼’ 6회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의 ‘어게인 허니문’ 마지막 날과 최고기, 유깻잎의 ‘캠핑카 여행’이 담겼다. 여기에 새로운 ‘4호 커플’ 이하늘, 박유선이 본격 등장하며 다른 커플들과는 묘하게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두 사람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제주도에서 리마인드 허니문을 즐긴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마지막 날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근사한 요트 위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던 이영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장미 100송이와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옥반지를 깜짝 선물로 건넸다. 감격한 선우은숙은 “전 남편, 전 부인이 아니라 하나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후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함께하면서 40여 년 전 신혼 시절 부부 생활 이야기를 과감하게 꺼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한층 공감대를 높였다. 이후 DJ DOC 리더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과 결혼 이유 등을 세세하게 털어놓으며 어렵게 방송에 동반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의 이유에 집중하거나 이혼이 곧 실패라는 인식보다는 이혼 후에도 잘 지낼 수 있는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하늘과 박유선은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됐던 제주도에서 재회, 미묘한 기류 속 진솔한 대화들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 전에 찾아갔던 점집에서 들었던 원진살에 대해 쏟아내며 결혼을 후회하느냐는 질문과 아니라는 답변을 주고받았던 터. 박유선은 담담하게 “그럼 이혼은 후회해?”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하늘은 쉽게 답변하지 않아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숙소에 돌아온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우이혼’ 최초로 한 침대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5년 만에 단둘만의 여행을 떠난 최고기, 유깻잎은 달콤하면서도 가슴 울컥한 모습으로 또 한 번 눈시울을 적셨다. 럭셔리한 캠핑카를 타고 출발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김밥을 먹여주는가 하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마치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여행지에 도착했다. 거짓말탐지기까지 준비해 유깻잎의 남자친구 존재를 물어본 최고기는 “없다”라는 대답이 ‘진실’로 나오자 파안대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이혼 후 변화된 삶에서 우울함이 최고였다며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더불어 최고기의 깜짝 선물인 솔잎이의 성장앨범을 받은 유깻잎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2021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12.26 I 김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X연우X하영, 가족황실 체험→30첩 반상
  •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X연우X하영, 가족황실 체험→30첩 반상
  • ‘슈돌’(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이 전주를 제대로 체험한다.12월 27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1회는 ‘너와 함께라서 행복하오’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도플갱어 가족은 2020년 달리는 아빠학교의 마지막 목적지로 전주를 선택했다. 전주의 문화를 완벽하게 체험하는 도플갱어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도플갱어 가족은 투꼼남매의 기상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아직 경완 아빠는 꿈나라인 가운데, 배가 고파진 아이들은 직접 아침 식사 차려먹기에 나섰다. 연우가 가지고 온 과일, 시리얼 등으로 푸짐한 한 상은 하영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이어 오빠를 보고 배운 하영이도 아빠를 위한 효심을 발휘해 특별한 조식을 만들어줬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하영이 표 조식은 딸바보 경완 아빠도 먹기를 망설일 정도였다. 이에 경완 아빠를 주저하게 한 하영이만의 조식 제조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져간다.아침 식사를 마친 뒤 도플갱어 가족이 향한 곳은 전주였다. 다양한 먹거리와 한옥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주가 2020년 달리는 아빠 학교의 마지막 수업지로 선택된 것. 먼저 도플갱어 가족은 전주에 있는 작은 황실에서 하루를 보내게 됐다. 또한 이곳에서 도플갱어 가족은 보는 것만으로 입이 쩍 벌어지는 30첩 반상 먹방을 펼쳤다. 특히 연우는 30가지 반찬 중 하나인 홍어를 처음으로 먹어본다고. 웬만한 어른들도 먹기 힘든 홍어 먹방에 연우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한편 도플갱어 가족의 사랑스러운 전주 여행기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6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12.26 I 김가영 기자
신혼부부의 ‘워너비’였던 ‘부곡하와이’
  • [그땐 그랬지]신혼부부의 ‘워너비’였던 ‘부곡하와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너 신혼 여행 어디로 가?” “제주도” 결혼을 앞둔 커플 10쌍에게 물었더니 8쌍에게서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대부분 제주도에 위치한 5성급 특급호텔에서 일주일을 푹 쉬겠다고 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광지 방문마저 여의치 않지만 신혼 여행을 내기엔 국내에서 제주도만한 곳이 없단 설명이다. 제주신라호텔 어덜트풀(사진=호텔신라)실제로 제주도를 비롯해 경주, 남해 등으로 화촉을 밝힌 젊은 신혼부부가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고사 위기에 처했던 제주도, 경주, 남해 등에 위치한 고급호텔들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모아둔 경비를 국내 여행에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숙소도 최고급 호텔을 묵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제주도는 신혼부부들에게는 ‘꿈의 관광지’였다. 신혼여행이란 개념 자체가 흔하지 않았던 당시로선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육지와 떨어진 섬으로 간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었다. 당시 대부분 신혼부부들은 온천에 들려 피로를 푼 뒤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이때 신혼부부들이 자주 찾던 곳 중 하나가 바로 경상남도 ‘부곡하와이’다.부곡하와이 수영장(사진=트립어드바이저)◇ 대한민국 최초 워터파크 ‘부곡하와이’부곡하와이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 지역은 과거 조선시대 온천수가 나오면서 ‘영산 온정’이라 불리다 1973년 본격적으로 온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부곡 일대가 온천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1979년 부곡관광호텔과 더불어 국내 최초의 워터 테마파크인 ‘부곡하와이’도 함께 문을 열었다.부곡하와이는 일본 후쿠시마 현에 위치한 스파 리조트인 ‘하와이언즈’를 참고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부곡하와이의 모기업은 재일교포 배종성 씨가 창업한 일본 에이스 전연그룹이다. 1976년 재일본한국인본국투자협회 결성 이후 재일교포 기업인들이 한국에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관광지였던 하와이를 모티브로 삼은 ‘하와이언즈’를를 본따온 것으로 전해진다.부곡하와이는 개관 당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극장식 공연장과 워터파크 시설을 갖춰 신혼여행은 물론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배 씨가 자신의 호를 붙여 만든 ‘백농관’에는 수천 점의 동물 박제·불상·석상·유물 컬렉션을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고 놀이동산인 ‘부곡하와이랜드’도 같이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빨아들였다.부곡하와이는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언급할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였다. 1991년 MBC 라디오 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 공개 방송에서 일반 대학생이 하와이 여행을 간다고 하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부곡 하와이 가나요?”라고 해 웃음바다로 만드는 일도 있었다.폐업한 부곡하와이 전경(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노후한 시설과 쇠퇴 그리고 폐업하지만 1990년 대 들어 수도권을 비롯해 경남 인근에도 대규모 워터파크가 생기면서 부곡하와이는 점차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다. 1996년 삼성그룹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캐리비안 베이’는 인공 파도풀과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로 물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다만 이런 상황에도 부곡하와이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한다던가 새로운 놀이기구를 들이지 않았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경상도 지역에도 워터파크가 들어서면서 여름 피서객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부곡을 일부러 찾는 일은 더욱 줄어들면서 몰락이 가속화 됐다. 2000년 중후반부터는 부곡하와이가 아니라 직접 하와이를 갈 수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이 정착화되면서 하와이 콘셉트도 무용지물이 됐다.여기에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사실상 수학여행 등 대규모 여행이 대부분 중단됐고 이듬해 터진 ‘메르스 사태’로 관광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더 이상 운영이 어려워질 정도로 경영 사정이 나빠졌다. 2000년 약 100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2017년 26억원까지 떨어졌고 영업손실은 440억원을 넘어섰다. 결국 부곡하와이는 2017년 폐업을 결정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부곡하와이가 있는 창녕군은 과거 지역 명소였던 부곡하와이를 재개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창녕군은 부곡하와이 운영사 제일흥업주식회사와 부곡하와이 부지 및 건물의 매각에 대해 우선 매각 협약을 체결했다. 다만 아직까지 부곡하와이 재개장과 관련한 구체적인 진척 사항은 없는 상황이다.
2020.12.26 I 김무연 기자
내장산 새송이를 도시락으로?
  • [e주말 뭐먹지]내장산 새송이를 도시락으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장성 새송이버섯을 사용한 ‘내장산새송이떡갈비’를 선보였다. 가서 먹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 3탄이다.GS25에서 출시한 국립공원 도시락 3탄 ‘내장산새송이떡갈비 도시락’(사진=GS25)26일 GS25에 따르면 ‘내장산새송이떡갈비 도시락’은 내장산 인근 장성에서 재배한 새송이 버섯을 사용한다. 주 식재료 떡갈비는 기존보다 맛과 식감을 향상시킨 두툼한 고품질 CJ떡갈비를 사용했다. 반찬은 닭갈비와 미니만두튀김, 브로콜리, 계란말이, 백볶음김치로 구성했다. 계란말이는 특색있게 하트 모양으로 성형해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함께 제공 한다.GS25는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국립공원 도시락’을 지난 10월부터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다. 관광지로 여행을 하고 싶고, 현지 음식을 즐기고는 싶으나 직접 갈수 없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관광객 감소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서다.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출시 후 고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GS25 도시락 판매데이터를 살펴보면, 서울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직전 기간대비 도시락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10.1% 신장했다. 반면,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31.7% 신장하며 도시락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립공원 도시락은 지역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역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 상품별 고유 스토리를 입힌 것이 고객의 높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특히,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출시 이후 21일까지 ‘소백산 단양마늘도시락’은 단양마늘 3천KG, ‘계룡산 공주알밤소불고기도시락’은 공주알밤 2천KG이상을 매입해 지역 농가의 주요 판매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GS25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과 제휴를 통해 전국 국립공원을 돌면서 국립공원을 알아 가도록 기획한 도시락 시리즈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립공원 시리즈 및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확대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 이용 촉진에 더욱 기여하고, 새로운 맛의 도시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6 I 함지현 기자
 작은 공간, 큰 경험…마이크로스테이 뜬다
  • [랜선여행] 작은 공간, 큰 경험…마이크로스테이 뜬다
  • 최소한의 공간으로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뉴질랜드의 숙소들(사진=뉴질랜드 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가 다시 여행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마이크로 스테이(24시간 이하로 머무르는 것)와 작은 집이다.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자연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한다. 마이크로 스테이와 공간의 최소화를 고려하는 여행자들에게 뉴질랜드의 작은 집들은 완벽한 선택지다. 뉴질랜드의 작은 집들은 외딴 곳이나 한적한 장소에 위치해 최고의 프라이버시와 럭셔리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설치 공간이 작고 휴대성이 뛰어나 험준한 계곡, 반짝이는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웅장한 산맥의 그늘 속 등 오직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에 있다. 문 앞에 펼쳐져 있는 자연 풍경과 그 속에 즐기는 야외 활동들은 뉴질랜드 사람들의 삶의 본질이다. 그래서 뉴질랜드의 작은 집은 건물에 영구적으로 묶이지 않고 건물의 위치를 포용할 수 있게 한다. ◇린디스 포드 린디스 포드는 뉴질랜드 남섬 아후리리 계곡에 위치한다. 친환경적인 작은 포드는 특수 거울 유리로 만들어져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지고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내부는 18 평방미터 크기로 킹 사이즈 침대, 야외 온수 욕조와 전용 갑판이 있다. 모든 객실은 산과 밤하늘의 180도 전망을 제공한다. 린디스 포드는 지열 펌프, 빗물 이용 시스템과 최신 단열 기술과 같은 친환경적인 자격들을 자랑한다.◇퓨어포드퓨어 포드는 뉴질랜드 북, 남섬의 특별한 장소인 카후타라, 마나카우, 와이파라 계곡과 뱅크스 반도에 위치한 5성급 유리 오두막이다. 각 퓨어 포드는 모든 사람들의 활동 영역에서 완전히 떨어져 있다. 누구도 보거나 들을 수 없는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열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공공설비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와 가스를 자급자족한다. 와이파이가 없어 핸드폰을 내려놓고 평온함을 누릴 수 있고 탄소 배출 최소화를 실천할 수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 벽은 유리로 설치되어 있고, 블라인드와 샤워 커튼을 사용할 수 있다. 침대에서 편안하게 일출을 볼 때는 블라인드를 올려 두는 것을 추천한다.◇사일로스테이 사일로 스테이는 남섬 북동 연안의 크라이스트처치와 자전거 도로로 유명한 리틀 리버 트레일 주변에 위치한다. 9개의 곡물 저장고를 풀 서비스 아파트로 개조하여 뉴질랜드 사람들의 독창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사일로의 디자인도 특별한 손길로 가득 차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유리 천장의 창문을 들어올려 열기를 식히거나, 별을 바라보거나, 운이 좋으면 눈꽃송이가 유리 위에 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에코 이스케이프 뉴질랜드 북섬의 서부 타라나키 지역에 위치한 에코 이스케이프는 휴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든 것이 친환경적으로 갖춰져 있다. 2017년 엔지니어 에드워드 로우레이는 단 40일 만에 자급 자족의 독립형 캐빈을 직접 설계하고 건설했다. 두개의 침실이 있는 에코 이스케이프는 태양열 패널과 수력 터빈으로 작동한다. 타라나키 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아침 커피를 즐길 수 있다.◇샤논 워커 하우스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에 위치한 샤논 워커 하우스는 샤논 워커가 아내와 함께 손님이 머물 수 있도록 지은 집이다. 적은 공간으로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비를 막는 삼나무 판자를 재활용하여 10 평방미터 오두막을 지었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에는 다락 침대, 목재 버너, 모든 기능을 갖춘 주방, 접이식 식탁이 포함되어 있고 샤워실 바닥의 자갈로 마사지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Airbnb◇트리하우스뉴질랜드 북섬의 서쪽 해안가에 있는 트리하우스를 통해 내면에 있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항상 소나무 높은 곳에 사는 꿈을 상상해온 타라 뤼글리는 서핑으로 유명한 라글란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독립형 트리하우스를 탄생시켰다. 총 2층 건물의 트리하우스 내부에는 퀸 사이즈의 다락 침대가 있고, 외부 갑판에는 수백 개의 반짝이는 조명으로 둘러싸인 욕조가 있다. 밤에는 숲 속에 요정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제공한다.
2020.12.26 I 강경록 기자
2020년 12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2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0년 12월 마지막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을 만한 언행은 삼가세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한 것이 좋습니다.60년생 - 자신의 명예와 체면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랫사람에게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세요.72년생 - 주위의 소문이나 풍문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묵묵히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84년생 - 평소보다 입을 무겁게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집안이나 자녀 일에 너무 간섭하지 마세요.96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이나 약속을 함부로 믿지 마세요. 남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소띠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냥 모른 척하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꾸준히 앞만 보고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세요.73년생 - 겉모습만 보고 상대를 판단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얕보거나 무시하다 후회할 수 있어요.85년생 - 매사에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때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97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마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호랑이띠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너무 일이나 공부에 매달리지 말고 잠시 쉬어가세요.62년생 - 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과신하지 마세요.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 앞에서 당겨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시기입니다. 몸은 조금 피곤해도 좋은 성과가 있을 거에요.86년생 - 돈이나 재물보다 의리와 신용을 중시하세요. 옷은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옛 사람이 좋습니다.98년생 - 새로운 친구나 이성을 만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모임이 있다면 못 이긴 척 한번 나가 보세요△토끼띠너무 풀어지지 말고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세요. 예상하지 못한 경쟁자나 방해꾼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63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 먼저 베풀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베풀면 베풀수록 돌아오는 것이 많을 거에요.75년생 -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잘 구분하세요.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87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99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 가지 마세요. 적당히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용띠물고기가 물을 만났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64년생 - 언제 어디서든 여유와 미소를 잃지 마세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가 행운을 불러올 거에요.76년생 - 백 마디 말보다는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88년생 - 새로운 시도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어요.00년생 -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뱀띠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는 시기입니다. 재물과 명예가 함께 하는 기분 좋은 한 주가 될 거에요.65년생 - 일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잘 따져서 움직이세요. 작은 일에 신경 쓰다 더 큰 일을 그르칠 수 있어요.77년생 - 명예운과 재물운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거에요.89년생 - 물 흐르듯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처신하세요. 웬만한 일들은 가볍게 웃어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 과도한 소비나 지출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말띠주위 사람과의 시비나 다툼에 주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웬만한 일은 적당히 양보하고 물러나세요.66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는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한 순간의 선택이 많은 것을 좌우할 수 있어요.78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성과도 꾸준히 쌓아가세요.90년생 - 아무리 자신 있는 일이라도 방심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02년생 - 솔직하고 정직한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흠 잡힐 만한 일들은 피하세요.△양띠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르도록 하세요. 특히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55년생 -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을 비워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67년생 - 변화가 많은 시기이니 신중하게 움직이세요. 재물 관련한 일은 속전속결하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마음 동하는 일이 있어도 조금 참으세요.91년생 - 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에 힘쓰세요. 평소에 신세진 것이 있으면 갚는 것이 좋습니다.△원숭이띠한 두 번의 실패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적극적으로 자신의 뜻을 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56년생 - 철저한 자기 관리와 책임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흐트러지거나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68년생 - 모임이나 약속이 있다면 빠지지 말고 나가보세요. 좋은 인연이나 귀인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80년생 -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오는 때입니다. 주변 일상과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세요.92년생 - 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닭띠자신의 일이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마세요.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좋습니다.57년생 - 무리한 일이나 계획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변화나 이동은 불리하니 현재 위치를 고수하세요.69년생 - 자신의 분수를 지키고 본분에 충실하세요. 책임질 수 없는 일은 벌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세요.93년생 -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처리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뒷감당을 못할 수 있어요.△개띠주위 사람들이 반대하는 일은 무리해서 추진하지 마세요. 고집을 부리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어요.58년생 - 주변 사람들과 서로 도우며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혼자서 모든 일들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70년생 - 일시적인 기분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이길 수 없는 싸움은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2년생 - 자존심보다는 실리를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보고 움직이세요.94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키세요. 지키지 못할 말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돼지띠투기나 모험 등 위험한 일은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59년생 - 다른 무엇보다 건강과 체력 관리에 힘쓰세요. 불필요한 외출이나 여행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무조건 밀고 나가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에요.83년생 - 자신이 가진 것을 주위에 자랑하지 마세요. 자칫 주위 사람의 질투나 시기를 받을 수 있어요.95년생 - 애정운과 대인운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2020.12.26 I 최민아 기자
'나혼자산다' 박나래 "이시언, 마음 같아서는 붙잡고 싶다"
  • '나혼자산다' 박나래 "이시언, 마음 같아서는 붙잡고 싶다"
  •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이별여행. 사진=MBC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이시언에게 아쉬운 마음을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이시언의 이별 여행이 그려진다.이시언은 지난 5년간 무지개 회원으로서 함께했던 영상을 보며 추억에 빠져든다. 자신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에 미소를 짓다가도, 이들과 쌓은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신다고.영상을 본 무지개 회원들 역시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화사는 “너무 아쉽고 슬프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박나래는 “마음 같아서는 붙잡고도 싶다”라며 애틋한 고백으로 보는 이들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한편 다음날이 밝자,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은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위한 사진관으로 향한다. 세수조차 하지 않은 순도 100% 민낯을 보이며 역대급 가족사진을 찍는다고. 이어 회원들은 마지막 버킷리스트를 위해 백사장으로 이동, 4년 전과 같이 ‘무지개 포에버’를 새기며 훈훈한 여정을 끝마친다고 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이시언의 이별 여행은 오늘(2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12.25 I 정시내 기자
'코딱지들 모여~' 김영만 선생님,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 '코딱지들 모여~' 김영만 선생님,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영만 선생님이 코딱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25일(금) 공개되는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에서 이용진과 이진호(용진호)가 추억의 선생님 김영만을 만난다. 80년대생들의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김영만 선생님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최근 ‘트러블러’ 촬영에서 김영만 선생님은 산타 모자를 쓰고 나타나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영만 선생님은 이용진, 이진호와 ‘크리스마스를 위한 종이접기’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안타깝게도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코딱지들을 위해 직접 나선 것.용진호는 오랜만에 색종이와 가위, 풀을 들고 신이 나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종이접기를 시작했다. 산타 할아버지 모양 다목적 꽂이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카드를 차례대로 만드는 동안 옛 시절로 돌아간 두 사람은 각자의 추억을 쏟아냈다. 그 와중에 김영만 선생님은 다소 의욕이 앞선 이진호에게 “따로 화장실에서 만나자”는 말을 여러 번 던져 웃음을 안겼다.또한 이용진이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겠다”라며 혼자 있을 이진호를 놀리자, 이진호는 자신만만하게 숨겨진 계획을 털어놨다. 이진호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계획은 본 콘텐트에서 공개된다.색종이와 가위, 풀을 준비하면 김영만 선생님에게 종이접기를 배울 수 있는 이번 주 JTBC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은 12월 25일(금) 오후 6시 ‘트러블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2020.12.25 I 박미애 기자
'우이혼' 4호 커플 이하늘·박유선, '이혼 10개월 차' 생생 스토리 펼쳐진다
  • '우이혼' 4호 커플 이하늘·박유선, '이혼 10개월 차' 생생 스토리 펼쳐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혼 부부의 ‘상상초월’ 신세계가 펼쳐진다!”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가수 이하늘과 전(前) 부인 박유선이 지금껏 볼 수 없던 색다르고 묘한 분위기의 이혼 부부 이야기를 선보인다.‘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등 세 커플의 세 가지 이혼 이야기로 다른 듯 닮은 희로애락 인생 이야기를 선보이며 신선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상황들이 흥미진진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화제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것.25일 방송하는 ‘우이혼’ 6회에서는 DJ DOC 리더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새로운 ‘4호 커플’로 전격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혼 10개월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길고 긴 11년간의 연애, 동거와는 달리,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결혼 생활로 인해 이혼 소식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터. 특히 두 사람은 17살이라는 나이 차 장벽마저도 뛰어넘은 채 당당하게 연애 및 동거 사실을 드러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충격을 배가시켰다.무엇보다 연애와 결혼 기간 동안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을 섭외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 이혼 후에야 ‘우이혼’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을 결심한 이하늘과 박유선의 심경에 대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이하늘의 전 부인 박유선은 사진을 통해서가 아닌, 방송에서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하늘과 박유선은 지금까지의 ‘우이혼’ 속 이혼 부부들과는 전혀 다른, 색다르고 묘한 분위기를 풍겨내 눈길을 끌었다. 힙합계 악동 이미지로 무대 위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이하늘이 전 부인 박유선 앞에서 무장해제된 반전 모습으로 MC들마저 놀라게 만들었던 것. 더불어 11년간의 연애와 동거, 1년 4개월의 결혼 생활이라는 인생의 긴 시간을 함께 보낸 사이인 두 사람이 아직은 ‘이혼’이라는 낯선 상황 속에서, 이혼 후 친구와 연인 사이의 경계선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과연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40년 만에 제주도로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났던 ‘1호 커플’ 이영하-선우은숙은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멋진 제주 바다에서 요트 여행을 즐기던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다시 가져가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라며 의미심장한 선물을 건넸고, 이에 선우은숙이 눈물을 와락 터트리면서 선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과거 신혼 시절 부부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69금 토크를 나누며 거침없고 화끈한 대화를 이어갔다. 선우은숙은 “너무 어려서 몰랐는데 그때 당신 왜 그랬어?”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고, 예상치 못한 선우은숙의 물음에 이영하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제작진은 “이영하-선우은숙을 비롯한 기존 커플들이 재회 여행을 통해 발전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 놀라고 있다”라며 “새롭게 합류하는 이하늘-박유선 커플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0.12.25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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