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신축년 증시]코로나에도 강했다…반도체·자동차 '주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화학,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각종 기록을 쏟아낸 2020년 증시를 주도했던 업종들이다. 이들은 내년 투자해도 실패하지 않을 업종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6일 이데일리가 12명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2명 중 1명은 내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반도체와 자동차를 꼽았다.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는 “내년 국내 증시의 경우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전환이 예상된다”며 “이익 개선이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한 조기종식으로 위축됐던 경기가 살아나며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그에 따라 실적 좋은 기업의 주가 상승도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에 따르면 202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는 신흥국과 중국이 각각 -0.4%, 0.7%인 반면, 한국은 3.4% 흑자로 예상됐다. 반도체 등 기존 주력 수출품뿐 아니라 바이오, 2차전지 등 선진국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해 수출 개선이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 및 통상 정상화 속에 대중 패권 경쟁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한국의 반사수혜도 기대해 볼만 하다.미국의 제재품목 중 중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품목은 산업용 전자제품·반도체·가전 등 전기·전자제품, 기계류, 생활용품 등이다. 특히 전기·전자제품의 중국산 점유율은 2018년 상반기 35.3%에서 올해 상반기 15.7%로 2년 만에 14.11%포인트나 하락했다. 내년에도 미국의 공급망 다변화 추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에 대표 수출 관련주인 반도체와 자동차 주도의 시장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조금씩 사라지는 시점에서 그간 억눌렸던 소비자들의 보복소비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이동제한 등으로 하지 못한 여행 등과 같은 경험적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 가능성이 있다”며 “원화절상과 위안화절상이 맞물리며 상승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구조적 성장 테마인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플랫폼 비즈니스 등도 주목해야 하는 종목으로 언급됐다. 익명을 요구한 공제회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경우 향후 30년 이상을 지배할 테마”라며 “일부 관련 섹터는 내용에 비해 기대감으로 올해 과하게 상승한 면도 있지만, 기술 개발의 초기국면에 있는 동 업종의 성격상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장 반응이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문닫은 노래방·헬스장 1월 중 300만원씩 준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문닫은 노래방·헬스장 1월 중 300만원씩 준다-“반도체·전기차 쌍끌이...내년 상반기 3000 돌파”-“코로나 백신, 내년 2월 의료진, 고령자 접종”-올해 서울 아파트값 13% 폭등...몰아치기 규제 안통해-[사설]정권만 모르는 정권 위기, 진정한 국정쇄신 필요하다-‘발전’이라며 택배·배달 시장 혁신에 대못 박는 택배법△줌인&-‘Mr. 쓴소리’ 박용만 “규제3법 강행 허탈...정부 국회 기업 변해야 살아”-‘그냥 쉬는’ 2030 대졸자 19.3만명...1년 새 40% 증가-학생용 책상·의자 20년 만에 커진다△기관 투자가들 내년 증시 전망-‘주식’만한 투자처 없다...반도체·자동차·신재생에너지 주목해야-“포스트 코로나 ‘보복소비’ 가능성...여행 등 주목”-美·中 매력적...美증시 투자한다면 ‘5G·전기차·태양광’△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연장-병상확보·특별방역 효과 기대에...3단계 미루고 ‘핀셋’ 조치만 추가-영국 입국자 사망 후 확진에 ‘변이 바이러스’ 긴장-입도선매 못한 점 아쉽지만...백신 확보·접종 문제 없을 것△코로나 피해 지원 확대-‘착한 임대인’에겐 70% 세액 공제...특고·프리랜서도 50만원 지원금-내일 오전 10시부터...배달앱 4번 이용하면 1만원 돌려준다-“9만원 선결제상품권 사면 11만원 혜택 드려요”△정치-돌아온 윤석열 놓고 쪼개진 與...野는 “사실상 文대통령 탄핵” 맹공-김진애, 서울시장 출마...김의겸 돌고 돌아 국회 입성?-“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 경제적 파이 키울 것”-국민의힘 “한·미 백신 스와프 맺어야”-국방부, 안보지원사 연대 파견부대 슬그머니 부활-윤희숙, 유시민 저격 “부동산 세금 만능론자”△국제-록펠러 트리·타임스스퀘어 등 관광 명소 썰렁...“이런 성탄연휴 처음”-트럼프, 경기부양안 서명 거부에...美 실업수당 지급 중단되나-EU 27개국 ‘승인절차’ 속도 내년 1월 1일부터 잠정 발효△경제-가계·나랏빚 사상 최악인데...재정준칙 적용은 ‘먼 이야기’-내년 소부장 산업에 2.5조 투입한다-‘광해방지사업비’ 광산 규모 따라 부과 추진△금융-뒤탈 걱정에 신용대출 끊은 은행...고금리 대출로 떠밀린 시민-개인 신용평가제 변경 내년부터 점수제 도입-中정부에 백기 든 알리바바...국유화설 솔솔-은행 대기인원 오늘부터 10명 이내로 제한△산업&기업-삼성전자 ‘협성회’ 출범 40년...최근 28년간 매출 25배, 고용 6배 쑥-정의선 ‘고급화 전략’ 통했다...제네시스 올 판매 10만대 초읽기-현대重 임협 이번에도 해 넘겼다-LG전자 ‘스타일러’ 밖에서도 인기...해외 판매량 1년새 50% 넘게 증가-한화시스템, 1846억 방공 C2A체계 공급 계약△IT·과학-‘구글 갑질방지법’ 반드시 통과...인앱결제 강제, 금지할 것-IoT 단말용 양자보안칩 SKT 이어 LGU+도 개발-5G 융합 활성화...정부,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손질-삼성전자, ‘최상위’ 갤럭시S21 울트라에 스펙 몰아준다△소비자생활-혼자 겨울낚시 가볼까...관련용품 불티-상담톡 끊기기 일쑤...챗봇 엉뚱한 소리 ‘카카오톡 선물하기’ 고객 관리 낙제점-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달걀·오리고기값 급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탄소시대, 韓기업 잠재력 세계 최고...전기차·배터리 기술 특허 막강-“ESG 펀드, 글로벌 비교지수 도입...코스피 대비 초과수익 기대”△증권&마켓-코스닥벤처펀드 소득공제 혜택 2년 연장...펀드업계 “환영”-2800 뚫은 코스피, 배당락에 숨고르기 할 듯-신재생에너지·IT 펀드 일주일 수익률 7~8%△증권-넘치는 돈에 IPO 신기록 행진...최고 수익률 ‘박셀바이오’-사모운용사 전수검사서 금감원, 사익 도모 등 적발-‘대주주 요건’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해 넘긴다-공모가比 340%↑...美 ‘시어’ 베팅한 아주IB투자 ‘함박웃음’△문화-개인전은 작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 다른 지원? 미안해서 더는 못할 듯-세종이 편찬한 ‘고려사’...왜 이제야 보물로 지정되나△스포츠-소띠 이소영 “신축년 새해엔 꼭 정상 올라...‘홀수해 무승’ 징크스 깰래요”-극심한 부킹난에...예약 보장하는 고가 회원권 인기 ‘쑥’-LG트윈스 고우석 “팀 승리 지켰을 때 희열...마무리가 체질”-‘킹’ 르브론 제임스, 올해의 남자 선수-女테니스 오사카, 포ᅟᅳᆸ스 선정 ‘올해의 스포츠 인물’△부동산-30년 맞는 분당·평촌·일산아파트,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저울질’-내년 집값 향방, 전셋값에 달렸다-“중대재해법 입법 중단하라” 16개 건설단체 국회에 탄원서△피플-“34년 공직생활 민원현장서 마무리하게 돼 뜻 깊어”-36년간 영유아 119명 돌본 전옥례씨 ‘LG의인상’-이석훈 출연연총연합회장-서울 국방장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격려-‘5선 국회의원 출신’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출마△오피니언-[목멱칼럼]국방비 50조 시대, 성과와 과제-[e갤러리]유재윤 ‘pm10:30 퇴근 후 샤워하는 미영씨’-[기자수첩]檢개혁 혼란, 文대통령 사과보다 대책이 먼저다-[기고]금융그룹 감독, 기업현장과 소통이 중요△외면받는 혁신학교-학력 저하·집값 하락 우려에 번번이 고배...‘혁신학교 무덤’ 된 강남 3구-“고위직 자녀 외고·자사고 보내면서 혁신학교 보내라는 건 내로남불”-서울시교육청 “지역 균형, 사업 취지와는 무관”△사회-카톡으로 딸인 척 “엄마, 입금 좀”...코로나 확산에 범죄도 ‘언택트 바람’-원전수사 보고 받은 尹 윗선 수사 지휘 나서나-檢, 이번주 ‘음주 폭행’ 이용구 재수사...택시기사 진술 번복 여부 관건-내달 7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민원소홀’ 공무원, 직무유기냐 업무태만이냐
- '더 강력한' 변종 코로나의 습격…유럽 넘어 亞·북미까지 뚫렸다
- (사진=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유전자 변형으로 전염성이 더욱 강력해진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동, 북미 지역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백신 개발 이후 커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식 기대감이 꺾이고 2차 팬데믹 우려가 고조되면서 세계 각국은 다시 한 번 봉쇄 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과 남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변종 코로나의 지구촌 습격…유럽 넘어 亞·중동·북미까지27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해 세계 각지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약 석달 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 세계를 또다시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세계 각국 언론들은 입을 모아 전했다. 유럽에선 네덜란드·프랑스·덴마크·스페인·이탈리아·스웨덴·독일·아일랜드·스위스 등에서 변종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일본, 호주에서 잇따라 변종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됐고, 중동에선 레바논에서 최초 감염자가 확인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유럽을 넘어 아시아, 중동, 북미 지역까지 감염세가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대부분의 사례는 영국에서 온 입국자들이 시발점으로 추정됐다. 변종 바이러스는 지난 9월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런던과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다. 영국 정부가 지난달 강력한 봉쇄 조치를 취했음에도 감염세가 꺾이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다가 발견했다. ◇변종 바이러스發 2차 팬데믹 우려 확산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가 뒤늦게 밝혀짐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이미 상당 부분 내부 전파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캐나다에서 발견된 감염자 2명의 경우 여행 이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변종 바이러스 진원지로 꼽히는 영국은 자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인지 다른 국가에서 유입된 것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잇다. 다만 런던, 잉글랜드 동부 및 동남부 지역의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이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CNN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 조언하는 전문가들은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70% 강하다고 분석했다.코로나19 최다 발병국인 미국에선 이미 변종 바이러스가 상당 부분 확산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지만, 그동안 관련 유전자 검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보고 사례가 없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이제서야 변종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자 조사에 착수했다.엎친데 덮친 격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또다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으며, 심지어 영국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변종 바이러스에 따른 2차 팬데믹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美·日 등 세계 각국, 영국發 입국 막고 봉쇄 강화 고삐변종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지구촌 전역으로 확산하며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던 각국 정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전 세계 50여개국이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하는 등 빗장을 걸어 잠갔으며, 일부 국가는 대내외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28일부터 영국에서 오는 항공기 탑승객 전원으로부터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제출토록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쿠웨이트 등은 아예 일주일간 국경을 폐쇄하기로 했고, 일본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중단하기로 했다. 영국은 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아예 방역 규제를 최고 단계로 올렸다. 비필수업종의 상점, 체육관, 미용실 등에는 영업금지 조치를 내리고, 약 2400만명에겐 사적인 외출을 사실상 금지했다. 또 지난 15일 동안 남아공 입국자 및 이들과 접촉한 인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남아공 입국자는 보름간 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슬로바키아 서부 니트라에 있는 병원에서 한 여성 의료진이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서 손으로 ‘V자’ 사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변종 바이러스 확산속 유럽서 첫 백신 접종 이런 상황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 이어 유럽에서도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독일·헝가리·슬로바키아가 26일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27일부터 동시에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방침을 정했지만, 이들 국가가 약속을 어기고 하루 앞서 투약을 시작한 것이다.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오스트리아·폴란드·포르투갈·크로아티아 등은 EU 계획대로 27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날 접종 개시에 동참하기 어려운 회원국들의 경우 늦어도 29일까지는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만 네덜란드는 자국 내 준비 상황 등의 이유로 1월초에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EU 방침에 따라 고령자와 의료진이다. 중남미에선 지난 24일 멕시코를 시작으로 칠레와 코스타리카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의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사용을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 ‘감염력 더 센’ 변종 코로나, 세계 곳곳 덮쳤다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사진=AFP)27일 외신들을 종합하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유럽을 휩쓸고 지나가 중동, 아시아, 호주, 북미로 번져가고 있다.유럽에서는 프랑스, 덴마크,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위스 등이 변종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캐나다도 온타리오주에서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해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지중해 연안의 중동 국가 레바논에서도 당국이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해 긴장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를 확인해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이에 일부 국가에선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령까지 내리는 등 새로운 공포가 번지고 있다.내부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본에선 영국에 다녀왔다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30대 기장의 가족도 역시 변종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캐나다의 감염자 2명은 여행 이력이 없다.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미국에서는 당국의 발표는 없었으나 이미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는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서 지난 9월 처음 발견됐다. 영국 정부는 변종의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19보다 최대 70%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다.런던, 잉글랜드 동부, 동남부는 변종 확산의 진원이 되면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확진자 3분의 2가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문가들은 변종 코로나19가 전염력이 강해졌으나 백신의 효과를 무력화할 정도로 바뀌지는 않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백신이 이제 접종되기 시작해 보급 효과를 기대하기에 이른 시점인 까닭에 우려는 커지고 있다.
- '우이혼' 이하늘·박유선, 원진살 언급→최초 합방으로 '강렬 첫 등장'
- ‘우리 이혼했어요’(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이하늘 박유선, 최고기 유깻잎이 달콤 쌉싸름한 공감 여행을 통해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전했다.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0%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입증했다.특히 ‘우이혼’ 6회에서는 이영하, 선우은숙의 ‘어게인 허니문’ 마지막 날과 최고기, 유깻잎의 ‘캠핑카 여행’이 담겼다. 여기에 새로운 ‘4호 커플’ 이하늘, 박유선이 본격 등장하며 다른 커플들과는 묘하게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두 사람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제주도에서 리마인드 허니문을 즐긴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마지막 날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근사한 요트 위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던 이영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장미 100송이와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옥반지를 깜짝 선물로 건넸다. 감격한 선우은숙은 “전 남편, 전 부인이 아니라 하나의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후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함께하면서 40여 년 전 신혼 시절 부부 생활 이야기를 과감하게 꺼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한층 공감대를 높였다. 이후 DJ DOC 리더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과 결혼 이유 등을 세세하게 털어놓으며 어렵게 방송에 동반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의 이유에 집중하거나 이혼이 곧 실패라는 인식보다는 이혼 후에도 잘 지낼 수 있는 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하늘과 박유선은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됐던 제주도에서 재회, 미묘한 기류 속 진솔한 대화들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 전에 찾아갔던 점집에서 들었던 원진살에 대해 쏟아내며 결혼을 후회하느냐는 질문과 아니라는 답변을 주고받았던 터. 박유선은 담담하게 “그럼 이혼은 후회해?”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하늘은 쉽게 답변하지 않아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숙소에 돌아온 두 사람은 와인을 마시며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우이혼’ 최초로 한 침대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5년 만에 단둘만의 여행을 떠난 최고기, 유깻잎은 달콤하면서도 가슴 울컥한 모습으로 또 한 번 눈시울을 적셨다. 럭셔리한 캠핑카를 타고 출발한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김밥을 먹여주는가 하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마치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여행지에 도착했다. 거짓말탐지기까지 준비해 유깻잎의 남자친구 존재를 물어본 최고기는 “없다”라는 대답이 ‘진실’로 나오자 파안대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이혼 후 변화된 삶에서 우울함이 최고였다며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이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더불어 최고기의 깜짝 선물인 솔잎이의 성장앨범을 받은 유깻잎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2021년 1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e주말 뭐먹지]내장산 새송이를 도시락으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장성 새송이버섯을 사용한 ‘내장산새송이떡갈비’를 선보였다. 가서 먹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 3탄이다.GS25에서 출시한 국립공원 도시락 3탄 ‘내장산새송이떡갈비 도시락’(사진=GS25)26일 GS25에 따르면 ‘내장산새송이떡갈비 도시락’은 내장산 인근 장성에서 재배한 새송이 버섯을 사용한다. 주 식재료 떡갈비는 기존보다 맛과 식감을 향상시킨 두툼한 고품질 CJ떡갈비를 사용했다. 반찬은 닭갈비와 미니만두튀김, 브로콜리, 계란말이, 백볶음김치로 구성했다. 계란말이는 특색있게 하트 모양으로 성형해 보는 재미, 먹는 재미도 함께 제공 한다.GS25는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국립공원 도시락’을 지난 10월부터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다. 관광지로 여행을 하고 싶고, 현지 음식을 즐기고는 싶으나 직접 갈수 없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관광객 감소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서다.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출시 후 고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GS25 도시락 판매데이터를 살펴보면, 서울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직전 기간대비 도시락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10.1% 신장했다. 반면,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31.7% 신장하며 도시락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국립공원 도시락은 지역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역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 상품별 고유 스토리를 입힌 것이 고객의 높은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특히, 국립공원 도시락 시리즈는, 출시 이후 21일까지 ‘소백산 단양마늘도시락’은 단양마늘 3천KG, ‘계룡산 공주알밤소불고기도시락’은 공주알밤 2천KG이상을 매입해 지역 농가의 주요 판매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GS25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과 제휴를 통해 전국 국립공원을 돌면서 국립공원을 알아 가도록 기획한 도시락 시리즈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립공원 시리즈 및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상품 확대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 이용 촉진에 더욱 기여하고, 새로운 맛의 도시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랜선여행] 작은 공간, 큰 경험…마이크로스테이 뜬다
- 최소한의 공간으로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뉴질랜드의 숙소들(사진=뉴질랜드 관광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가 다시 여행할 날을 준비하고 있다.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마이크로 스테이(24시간 이하로 머무르는 것)와 작은 집이다.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자연에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한다. 마이크로 스테이와 공간의 최소화를 고려하는 여행자들에게 뉴질랜드의 작은 집들은 완벽한 선택지다. 뉴질랜드의 작은 집들은 외딴 곳이나 한적한 장소에 위치해 최고의 프라이버시와 럭셔리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설치 공간이 작고 휴대성이 뛰어나 험준한 계곡, 반짝이는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웅장한 산맥의 그늘 속 등 오직 걸어서 도착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에 있다. 문 앞에 펼쳐져 있는 자연 풍경과 그 속에 즐기는 야외 활동들은 뉴질랜드 사람들의 삶의 본질이다. 그래서 뉴질랜드의 작은 집은 건물에 영구적으로 묶이지 않고 건물의 위치를 포용할 수 있게 한다. ◇린디스 포드 린디스 포드는 뉴질랜드 남섬 아후리리 계곡에 위치한다. 친환경적인 작은 포드는 특수 거울 유리로 만들어져 주변 풍경과 잘 어우러지고 육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내부는 18 평방미터 크기로 킹 사이즈 침대, 야외 온수 욕조와 전용 갑판이 있다. 모든 객실은 산과 밤하늘의 180도 전망을 제공한다. 린디스 포드는 지열 펌프, 빗물 이용 시스템과 최신 단열 기술과 같은 친환경적인 자격들을 자랑한다.◇퓨어포드퓨어 포드는 뉴질랜드 북, 남섬의 특별한 장소인 카후타라, 마나카우, 와이파라 계곡과 뱅크스 반도에 위치한 5성급 유리 오두막이다. 각 퓨어 포드는 모든 사람들의 활동 영역에서 완전히 떨어져 있다. 누구도 보거나 들을 수 없는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열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공공설비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와 가스를 자급자족한다. 와이파이가 없어 핸드폰을 내려놓고 평온함을 누릴 수 있고 탄소 배출 최소화를 실천할 수 있다. 샤워실과 화장실 벽은 유리로 설치되어 있고, 블라인드와 샤워 커튼을 사용할 수 있다. 침대에서 편안하게 일출을 볼 때는 블라인드를 올려 두는 것을 추천한다.◇사일로스테이 사일로 스테이는 남섬 북동 연안의 크라이스트처치와 자전거 도로로 유명한 리틀 리버 트레일 주변에 위치한다. 9개의 곡물 저장고를 풀 서비스 아파트로 개조하여 뉴질랜드 사람들의 독창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사일로의 디자인도 특별한 손길로 가득 차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유리 천장의 창문을 들어올려 열기를 식히거나, 별을 바라보거나, 운이 좋으면 눈꽃송이가 유리 위에 놓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에코 이스케이프 뉴질랜드 북섬의 서부 타라나키 지역에 위치한 에코 이스케이프는 휴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든 것이 친환경적으로 갖춰져 있다. 2017년 엔지니어 에드워드 로우레이는 단 40일 만에 자급 자족의 독립형 캐빈을 직접 설계하고 건설했다. 두개의 침실이 있는 에코 이스케이프는 태양열 패널과 수력 터빈으로 작동한다. 타라나키 산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아침 커피를 즐길 수 있다.◇샤논 워커 하우스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에 위치한 샤논 워커 하우스는 샤논 워커가 아내와 함께 손님이 머물 수 있도록 지은 집이다. 적은 공간으로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비를 막는 삼나무 판자를 재활용하여 10 평방미터 오두막을 지었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에는 다락 침대, 목재 버너, 모든 기능을 갖춘 주방, 접이식 식탁이 포함되어 있고 샤워실 바닥의 자갈로 마사지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Airbnb◇트리하우스뉴질랜드 북섬의 서쪽 해안가에 있는 트리하우스를 통해 내면에 있는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항상 소나무 높은 곳에 사는 꿈을 상상해온 타라 뤼글리는 서핑으로 유명한 라글란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독립형 트리하우스를 탄생시켰다. 총 2층 건물의 트리하우스 내부에는 퀸 사이즈의 다락 침대가 있고, 외부 갑판에는 수백 개의 반짝이는 조명으로 둘러싸인 욕조가 있다. 밤에는 숲 속에 요정들과 함께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제공한다.
- '우이혼' 4호 커플 이하늘·박유선, '이혼 10개월 차' 생생 스토리 펼쳐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혼 부부의 ‘상상초월’ 신세계가 펼쳐진다!”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 가수 이하늘과 전(前) 부인 박유선이 지금껏 볼 수 없던 색다르고 묘한 분위기의 이혼 부부 이야기를 선보인다.‘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등 세 커플의 세 가지 이혼 이야기로 다른 듯 닮은 희로애락 인생 이야기를 선보이며 신선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상황들이 흥미진진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화제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것.25일 방송하는 ‘우이혼’ 6회에서는 DJ DOC 리더 이하늘과 전 부인 박유선이 새로운 ‘4호 커플’로 전격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혼 10개월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길고 긴 11년간의 연애, 동거와는 달리,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결혼 생활로 인해 이혼 소식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터. 특히 두 사람은 17살이라는 나이 차 장벽마저도 뛰어넘은 채 당당하게 연애 및 동거 사실을 드러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만큼 충격을 배가시켰다.무엇보다 연애와 결혼 기간 동안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을 섭외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 이혼 후에야 ‘우이혼’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을 결심한 이하늘과 박유선의 심경에 대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이하늘의 전 부인 박유선은 사진을 통해서가 아닌, 방송에서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하늘과 박유선은 지금까지의 ‘우이혼’ 속 이혼 부부들과는 전혀 다른, 색다르고 묘한 분위기를 풍겨내 눈길을 끌었다. 힙합계 악동 이미지로 무대 위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이하늘이 전 부인 박유선 앞에서 무장해제된 반전 모습으로 MC들마저 놀라게 만들었던 것. 더불어 11년간의 연애와 동거, 1년 4개월의 결혼 생활이라는 인생의 긴 시간을 함께 보낸 사이인 두 사람이 아직은 ‘이혼’이라는 낯선 상황 속에서, 이혼 후 친구와 연인 사이의 경계선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과연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40년 만에 제주도로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났던 ‘1호 커플’ 이영하-선우은숙은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멋진 제주 바다에서 요트 여행을 즐기던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다시 가져가는 게 맞지 않나 싶어서...”라며 의미심장한 선물을 건넸고, 이에 선우은숙이 눈물을 와락 터트리면서 선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과거 신혼 시절 부부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69금 토크를 나누며 거침없고 화끈한 대화를 이어갔다. 선우은숙은 “너무 어려서 몰랐는데 그때 당신 왜 그랬어?”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고, 예상치 못한 선우은숙의 물음에 이영하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제작진은 “이영하-선우은숙을 비롯한 기존 커플들이 재회 여행을 통해 발전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 놀라고 있다”라며 “새롭게 합류하는 이하늘-박유선 커플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