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4건

키이스트, 배우 김서형과 재계약 체결
  • 키이스트, 배우 김서형과 재계약 체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054780)는 현 소속 배우 김서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키이스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서형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서로 간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어지고 있는 소중한 인연인 만큼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서형은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서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 역을 맡았다. 화려한 상류층의 삶을 완벽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주체적인 캐릭터로 극을 주도했다. 또한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에서는 은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과 차가운 공포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표현력을 보여줬다.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왓챠 오리지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말기 암을 선고받아 삶의 끝자락을 준비하는 출판사 대표 다정 역을 맡았다. 이어 KT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 ‘종이달’에서 남편의 무관심 속에 살아가는 전업주부 유이화 역을 맡아 지금까지 이어온 필모그래피를 더해간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어떤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킬 지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또 배우 김서형은 스크린을 통해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영화 ‘비닐하우스’에서 방문 요양보호사 문정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소화한다. ‘비닐하우스’는 제27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CGV상, 왓챠상, 오로라미디어상 3관왕을 차지해 평단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키이스트는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는 배우 김서형과 함께 다채로운 광고와 화보 등 다방면의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2.11.11 I 안혜신 기자
네파, 성수동 ‘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오픈
  • 네파, 성수동 ‘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오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베를린 플랏츠 스튜디오에서 시그니처 아이템 ‘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언익스펙티드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네파 성수동 팝업스토어 ‘언익스펙티드 갤러리’ 티저컷(사진=네파)이번 팝업스토어는 네파의 FW 시즌 메시지인 ‘예상하지 못한 신비로운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 하에 전시와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 콘셉트로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에어그램의 특장점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가볍고 포근해진 에어그램 써모 다운의 특장점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전시공간 ‘언익스펙티드 갤러리’는 올해 신제품인 에어그램 써모 다운을 만나볼 수 있는 쇼룸과 함께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디어 아트존은 커브드 맵핑 기술로 몰입감과 압도감을 높였으며 새로운 자연의 모습을 연출했다. 석양과 눈보라, 오로라 등 드라마틱하고 광활한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다.이어지는 체험 공간 ‘에어그램 라운지’에서는 제품 시착을 비롯해 에어그램 써모의 특장점인 가볍고 포근한 터치감과 보온성을 테마로 꾸민 컨셉룸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공간별 이색체험을 통해 다양한 인증샷을 즐겁게 남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의 SNS 인증 이벤트 참여시, 특별 제작된 에어그램 컨셉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가든 라운지’를 통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언익스펙티드 갤러리‘는 28일까지 양일간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29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네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이버에서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대기해 입장할 수 있다.네파 관계자는 “올해 더욱 가볍고 포근해진 에어그램 써모 다운의 출시를 맞아 네파가 추구하는 자연의 즐거움을 고객들과 함께 누리고자 했다”며 “전시와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에어그램 팝업스토어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5 I 윤정훈 기자
네파, 성수동서 '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오픈
  • 네파, 성수동서 '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오픈
  • 네파 팝업스토어 '언익스펙티드 갤러리' 미디어 아트존 스틸컷. 네파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오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베를린 플랏츠 스튜디오에서 시그니처 아이템 ‘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언익스펙티드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네파의 FW 시즌 메시지인 ‘예상하지 못한 신비로운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 하에 전시와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 콘셉트로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에어그램의 특장점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가볍고 포근해진 에어그램 써모 다운의 특장점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전시공간 ‘언익스펙티드 갤러리’는 올해 신제품인 에어그램 써모 다운을 만나볼 수 있는 쇼룸과 함께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디어 아트존은 커브드 맵핑 기술로 몰입감과 압도감을 높였으며 새로운 자연의 모습을 연출한다. 석양과 눈보라, 오로라 등 드라마틱하고 광활한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다.이어지는 체험 공간 ‘에어그램 라운지’에서는 제품 시착을 비롯해 에어그램 써모의 특장점인 가볍고 포근한 터치감과 보온성을 테마로 꾸민 콘셉트룸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공간별 이색체험을 통해 다양한 인증샷을 즐겁게 남길 수 있다. 에어그램 써모 다운 팝업스토어 ‘언익스펙티드 갤러리’는 28일까지 양일간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29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다. 네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대기해 입장할 수 있다.네파 관계자는 “올해 더욱 가볍고 포근해진 에어그램 써모 다운의 출시를 맞아 네파가 추구하는 자연의 즐거움을 고객들과 함께 누리고자 했다”며 “전시와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에어그램 팝업스토어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0.25 I 이지은 기자
불가리, 여성 인재 위한 '오로라 어워즈' 개최
  • 불가리, 여성 인재 위한 '오로라 어워즈'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보그 코리아와 미디어 파트너쉽을 맺고 오로라 어워즈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 포스터. (사진=불가리)오로라 어워즈는 빛의 도래, 지혜, 그리고 창의성의 상징인 새벽의 여신, 오로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새벽의 여명은 캄캄한 밤을 지나 가장 밝은 빛을 내는 태양이 뜨기 전으로 금빛의 영광을 맞이 하기 전 떠오르며 도약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불가리는 모든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보석과 같은 재능을 오로라의 빛으로 환히 빛나게 하려는 소망을 담아 각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인재들의 비범한 재능과 업적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매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오로라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다.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는 지난 2016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끊임없이 변화를 일으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찾는 불가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미디어 파트너사 보그 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와 사회 영역에서 기여하고 재능과 비전을 인정받는 음악·스포츠·크래프트맨십·사업·아트·사회공헌·영화 등 7개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저명 인사를 선정했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리사, 골프 감독이자 전 골퍼 박세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불가리 렐리오 가바짜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사무총장, 배우 염정아까지 총 7인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자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떠오르는 샛별에게 오로라 상을 건네주게 된다. 수상자는 음악분야는 MZ세대의 떠오르는 여성 디바 비비, 영화 분야는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을 받으며 최근 에미상 게스트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 예술분야는 여성 존재의 주체성과 자유로움, 당당함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 이은새, 크래프트맨십 분야는 한국의 전통 옻칠을 이어 나가는 공예가 김옥, 사업 분야는 한국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설립한 이하나 멜릭서 대표, 사회공헌 분야는 한국 최초 제로 웨이스트 인증을 받은 김아리 피스 온 더 테이블 대표, 스포츠분야의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의 최연소 국가대표 스키 선수 최사라다. 수상자와 시상자당 1000만원씩 불가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며 한화 약 1억4000만원을 학대 피해 아동의 지원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정학 불가리 코리아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젊고 재능 있는 인재들을 지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매거진 중 하나인 보그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가리 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향후 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한국 사회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의 진행은 아나운서 전현무가, 초대 공연으로는 라비와 프라임 킹즈, 비비와 마마무의 무대로 꾸며진다. DJ 아프로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가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2022.10.18 I 백주아 기자
 "특별한 프리미엄"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반 '노블클라쎄 L9'
  • [타봤어요] "특별한 프리미엄"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반 '노블클라쎄 L9'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카니발의 하이리무진을 기반으로 한 ‘노블클라쎄 L9(9인승)’을 시승했다. 프리미엄 리무진인 만큼 탑승객이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가 곳곳에서 돋보였다.노블클라쎄 L9 (사진=손의연기자)노블클라쎄 L9을 타고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경기도 파주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80km 정도를 주행했다. 시승한 모델은 2021년 5월 풀체인지된 L9 2세대다.노블클라쎄는 특장 전문 업체인 케이씨모터스가 2015년 론칭한 브랜드다. 노블클라쎄는 완성차 개념의 수제차 브랜드를 표방한다. 자신만의 색깔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외관 컬러는 △오로라 블랙 펄 △스노우 화이트의 원 톤 컬러 외 △오로라 블랙 펄과 △제이드 그린 △캐널 클레이 브라운 △타이탄 실버 등 다양하다. 2가지 컬러가 조합된 노블클라쎄만의 시그니쳐 투톤 컬러 익스테리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전면 노블클라쎄 시그니처 그릴도 2세대가 되면서 한층 더 웅장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노블클라쎄 L9 실내 (사진=노블클라쎄)리무진은 운전자가 아니라 뒷좌석 승객이 주목받는 차량이기도 하다. 주로 VIP가 타는 차량이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이 중요하다. 때문에 리무진의 진가는 실내에서 드러난다. 손잡이를 살짝 당기자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전동식 슬라이드 도어와 발받침을 이용해 차량에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천장을 튼 하이루프 덕에 넓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노블클라쎄 L9의 핵심은 2열 VIP 시트다. 착석하니 시트가 몸을 감싸는 듯했다. 시트의 각도 조정 폭이 넓어 편안한 자세가 가능하다. 등과 허리뿐만 아니라 전동 레그레스트, 전동 풋레스트 장치로 발끝까지 원하는 각도로 조정할 수 있어 편안했다. 앰비언트 라이트와 스타 라이트 기능을 이용해 실내 조명을 아늑하게 바꿀 수도 있다. 센터 콘솔 뒷편에 붙어 있는 리무진 전용 통합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조명과 시트 포지셔닝, 공조 기능을 이용하기가 더 쉽다.음료나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냉온장 기능이 있다. 운전석 옆 컵홀더도 냉온장 기능을 지원하며, 센터 콘솔 아래엔 간단한 음식을 넣을 수 있는 냉온장고가 설치돼 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할 경우에 유용할 듯 싶다.노블클라쎄 L9의 실내 디스플레이(사진=손의연기자)최근 자동차 실내 공간의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다. 노블클라쎄 L9 역시 미디어 셋톱박스를 부착해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실내 2열 시트 앞에 달린 21.5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볼 수 있다.트렁크 공간은 3열 시트를 접으면 활용성이 더해진다. 짐을 싣거나 골프백을 넣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직접 운전해보니 카니발을 기반으로 한 만큼 카니발과 주행 느낌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상보다도 진동이 적고 정숙했다.노블클라쎄 L9은 의전 차량으로 인기가 있으며, 특히 유명인과 기업 임원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한다. 노블클라쎄는 지난 4월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마슬레예프의 내한 리사이틀에 L9를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가격은 9990만원부터다.노블클라쎄 측은 “안정적인 승차감과 프라이버시 강화를 통해 VIP 고객들이 지향하는 이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끔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2022.10.09 I 손의연 기자
초록뱀미디어 케이스타, 채널S와 '나대지마 심장아' 공동 제작
  • 초록뱀미디어 케이스타, 채널S와 '나대지마 심장아' 공동 제작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초록뱀미디어(047820)는 운영 중인 연예·버라이어티 채널 ‘케이스타(K-STAR)’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와 함께 신개념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대지마 심장아’를 공동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K-STAR와 채널S가 함께 제작하는 나대지마 심장아는 채널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남녀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대국민 XY 난제 해결 프로젝트다.연예계 대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인 래퍼 딘딘과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동반 MC로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두 MC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의 미묘한 감정을 꿰뚫어볼 수 있는 최적의 캐스팅”이라 평가했다.초록뱀미디어는 채널S의 운영사이자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인 미디어S와 이번 공동제작을 기점으로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제작역량과 유통,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나대지마 심장아를 비롯,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써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영역확대를 위해 최근 관계사 오로라미디어를 설립, K-STAR 채널 인수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방면으로 우수한 콘텐츠 제작에 힘써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20년 지기 찐친 딘딘과 조현영이 함께하는 채널S와 K-STAR의 첫 번째 공동 제작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2022.05.30 I 안혜신 기자
윤계상·서지혜·김지석 '키스식스센스' 메인 포스터…"삼각 로맨스 서사 기대"
  • 윤계상·서지혜·김지석 '키스식스센스' 메인 포스터…"삼각 로맨스 서사 기대"
  • (사진=디즈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 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의 감각적 메인 포스터와 함께 메인 예고 영상을 3일 전격 공개했다. 원수보다 더 얽히기 싫은 사수 윤계상과 상상조차 못했던 미래를 본 서지혜, 그리고 그녀를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전 남친 김지석까지,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특별한 능력으로 얽힌 세 남녀의 색다른 로맨스가 예고된다.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예술(서지혜)의 특별한 능력을 다룬 ‘키스편’과 민후(윤계상)의 뛰어난 오감을 다룬 ‘감각편’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늘(3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민후, 미래를 보는 예술, 그리고 다시 돌아온 첫사랑 필요(김지석)의 흥미로운 삼각관계가 엿보이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먼저 메인 포스터는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의 특별한 능력이 발휘되는 순간을 표현한 신비로운 오로라를 배경으로 민후와 예술, 필요가 함께 서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세 사람의 관계다. 말끔한 수트 차림에 냉철한 눈빛까지 장착하고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민후에게 예술은 스스럼없이 어깨동무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리고 예술의 옆에는 또 다른 남자, 필요가 서 있다. 예술이 민후에게는 친근하게 어깨동무를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팔꿈치를 이용해 은근히 자신을 밀어내고 상황이 영 못마땅한 필요다. 이 삼각관계가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대목이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예술이 본, 결코 상상할 수 없었던 민후와의 미래가 무엇이었는지 밝혀졌다. 제우기획 기획팀 에이스로 활약 중인 AE 예술은 ‘광고주님’ 앞에서도 우위를 가져가는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차님’이라 불리는 기획1팀의 팀장 민후의 부사수. 두 사람은 일 때문에 항상 붙어 다닐 수밖에 없지만,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의 민후로 인해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입맞춤을 하게 되고, 그 순간 예술은 민후와 하룻밤을 보내는 아찔한 미래를 보고 만다. 절대 엮이고 싶지 않았던 상사와의 19금 미래를 본 예술은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년 전에 헤어졌던 전 남친 필요가 “세 번만 만나보자”며 찾아온다. 원수보다 못한 사이의 상사 민후와 전 남친 필요 사이에서 예술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키스 식스 센스’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제작진은 “예술은 우연한 사고로 민후와의 입맞춤을 하고, 그와 상상도 못했던 미래를 보게 된다. 문제는 예술이 본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점이다. 예술이 황당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더불어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예술의 지난 연애, 또 다시 찾아온 전 남친과의 재회 등 필요와의 또다른 로맨스 서사도 기대해달라”고도 귀띔했다.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선보일 짜릿한 초감각 로맨틱 코미디 ‘키스 식스 센스’는 5월 25일(수)에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2022.05.03 I 김보영 기자
바디프랜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안마의자 체험
  • 바디프랜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안마의자 체험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는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는 ‘2022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2 BAMA) 스페셜라운지에서 예술 작품 전시와 함께 안마의자 체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11회째인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인증한 국내 3대 아트페어다. 오는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외 164개 갤러리 작품 50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바디프랜드는 VIP티켓 이상을 소지한 관람객들이 이용 가능한 스페셜라운지에서 ‘심상여행’을 주제로 예술 작품 전시와 함께 안마의자 체험을 진행한다. 민병훈과 김남표, 함도하, 김수수, 강준영, 하지훈, 이동욱, 소현우, 장세일까지 작가 9인의 33개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앞에 안마의자를 설치해 마사지와 함께 편안한 작품 감상을 지원한다.특히 ‘기적’, ‘터치’ 등을 발표한 예술영화감독 민병훈 감독이 미디어 작가로 변신해 내놓은 첫 작품 ‘영원과 하루’를 상영한다. 영원과 하루는 민병훈 감독이 수년간 제주에서 바다와 숲을 거닐며 자연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영상작품이다. 자연의 질감과 색, 명확하고 미세한 움직임으로 높은 몰입도와 안도감을 선사한다.2018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신예작가 김수수의 ‘불(火)’, 도자부터 회화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조명받고 있는 강준영 작가의 ‘우리가 선택한 기록이 사랑이 될 무렵’의 플라워 시리즈, 초현실적이면서도 신선한 시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김남표 작가의 ‘순간적 풍경’ 등도 만나볼 수 있다.안마의자 체험은 ‘더파라오’, ‘더팬텀’에 탑재한 ‘심상마사지’로 진행한다. 심상마사지는 입체감 있는 ‘XD 사운드’와 휴양지 향기 ‘스페이스 퍼퓸’, 바디프랜드만의 ‘스페셜 안마’를 접목해 평온한 휴양지 감성을 마사지 촉각과 함께 청각, 후각으로 재현한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지리산 자락 산사 △제주 가을빛 들녘 △몰디브 바다와 숲 △아이슬란드 오로라 별장 △베니스 등 총 5곳의 휴양지를 여행이 가능하다.정혜정 바디프랜드 아트랩 팀장은 “국내 3대 아트페어에 참여해 많은 소비자를 만나 힐링과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 참여를 통한 건강수명 10년 연장과 가치 있는 아트라이프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9 I 강경래 기자
티몬, 웹예능 ‘게임부록’ 3월 론칭…콘텐츠 커머스 강화
  • 티몬, 웹예능 ‘게임부록’ 3월 론칭…콘텐츠 커머스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티몬이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과 신개념 오리지널 콘텐츠 ‘게임부록’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콘텐츠 커머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 17일 밝혔다.(사진=티몬)티몬 본사에서 지난 16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게임부록의 MC로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김성회의 G식백과’ 유튜버 김성회, ‘게임 캐스터’ 성승헌이 참석했다. 2부에서는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과 이승열 프리콩 총괄 PD가 ‘게임부록’ 방송의 취지와 함께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티비온으로 접속한 기자단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3월 첫 주 티징 영상을 시작으로 새롭게 선뵈는 ‘게임부록’은 국내 첫 게임전문 토크쇼 형태의 웹예능이다. 올해 불혹을 맞은 김희철, 김성회, 성승헌 등 3명의 MC가 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게임과 업계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게이머로서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매회 특별한 게스트가 참여해 필터링 없는 생생한 이야기와 즉석 게임, 이벤트를 펼친다. 박 본부장은 “상품과 콘텐츠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의 시스템 연동도 준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재미다. 수익은 중장기적인 목표로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티몬이 아프리카TV 및 자회사 프리콩과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커머스 확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뵈는 첫 결과물이다. 티몬이 가진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전문성에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노하우,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 ‘프리콩’의 제작 역량까지 각사가 가진 경쟁력을 더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초록뱀미디어의 관계사인 오로라미디어는 공동제작자로 참여했다박 본부장은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계한 새로운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콘텐츠와 커머스,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콘텐츠의 단점인 휘발성을 극복하고 구매전환율과 지속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I 윤정훈 기자
초록뱀미디어 관계사 오로라미디어 야구 예능 '빽투더 그라운드' 론칭
  • 초록뱀미디어 관계사 오로라미디어 야구 예능 '빽투더 그라운드' 론칭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초록뱀미디어(047820)는 관계사 오로라미디어가 스페이스래빗, 프리콩과 함께 야구 예능 프로그램 빽투더 그라운드를 제작·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빽투더 그라운드는 국내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방송에서 레전드 스타들은 다시 한 팀을 이뤄 현역시절에 보여준 멋진 플레이를 재연할 예정이다.과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프리미어12에서나 볼 수 있었던 대한민국 최고 야구 국가대표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한 팀으로 경기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안방에 전달한다. 레전드 팀의 감독 자리에는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고문이 함께하며, MC는 김구라와 이찬원이 맡는다. 빽투더 그라운드 연출을 맡은 유일용 스페이스래빗 제작본부장은 “올해는 한국프로야구 4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레전드 야구선수들이 은퇴를 번복하고 그라운드에 다시 서는 꿈같은 이야기를 실현해보고 싶었다”면서 “무뎌진 몸과 달리 가슴 속 열정만큼은 여전히 뜨거운 은퇴선수들이 김인식 국민 감독님과 함께 레전드 국가대표 야구단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라고 기획 의도를 알렸다.오로라미디어는 올해 빽투더 그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콘텐츠 제작사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이를 통한 다양한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케이블TV 방송채널을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Kstar(케이스타) 채널을 인수했다”며 “Kstar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한 콘텐트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 얼라이언스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 노출시키는 한편 광고 등 부가수익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빽투더 그라운드는 오는 3월 MBN과 kstar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2022.02.08 I 안혜신 기자
‘삼촌이모 주머니 탈탈’ 골드키즈 제품 뭐가 있나
  • ‘삼촌이모 주머니 탈탈’ 골드키즈 제품 뭐가 있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패션 업계가 설 명절과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 제품을 쏟아 내고 있다. 저출산 현상과 함께 떠오른 귀한 아이 ‘골드키즈’를 위해 부모와 조부모, 삼촌, 이모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면서다. 업계는 올해 아동 패션 시장 규모가 4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질바이질스튜어트 키즈 가방 라인. (사진=LF)29일 업계에 따르면 LF(093050)의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최근 키즈 라인을 론칭했다. 브랜드 주 소비자이자 자녀 패션에 관심이 높은 ‘VIB(Very Important Baby)족’을 겨냥해 아동 패션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키즈 라인은 △책가방과 보조가방 세트(14만원대) △물통 수납용 원통형 크로스백(3만원대) △미니 크로스백(3만원대)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퍼플·블루·옐로우·블루 등 톡톡 튀는 색감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이 특징이다. 경량 소재에 여닫기 쉬운 버클 장식, 재귀반사 기능, 편리한 수납공간 등 기능성도 갖췄다. ▲빈폴키즈 2022 신학기 가방. (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 빈폴키즈는 초등학교용 ‘사이버틱 책가방’을 내놨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토끼 캐릭터 ‘빙키’를 활용한 디자인에 무지개 원단과 오로라 스팽글 소재로 트렌디함을 강조했다. 빈폴 키즈는 지난해에 이어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들 인체 곡선을 살린 입체적 등판으로 충격 흡수·무게 분산·통기성·안정성·착용감 등을 두루 갖췄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라이트 핑크·퍼플·그린·블랙·네이비·블루 등이며 가격은 7만9000~14만9000원 수준이다.▲휠라키즈 포켓몬 백팩 에디션. 왼쪽부터 디아루가, 아르세우스, 펄기아 순. (사진=휠라코리아)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의 협업 제품도 속속 나오고 있다. 휠라 키즈는 글로벌 브랜드 포켓몬과 협업해 ‘휠라 키즈 포켓몬 백팩 에디션’을 출시했다. 책가방과 보조가방 세트로 환상의 포켓몬 ‘아르세우스’(19만9000원)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와 ‘펄기아’(18만90000원) 등 총 3종이다. 네파 키즈는 신학기 제품군 최초로 TV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협업 라인을 출시했다. 블랙야크 키즈는 대원미디어 시각효과기술(VFX) 애니메이션 ‘아머드사우루스’의 손을 잡았다. ▲자라 해피 뉴 이어 키즈 컬렉션. (사진=자라)설빔 수요를 고려한 아이들 한복 등 의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자라(ZARA)는 국내 단독으로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를 위한 생활 한복을 출시했다. 아가방은 설 맞이용 한복 컬렉션 3종을 출시했다. MLB키즈는 시그니처 캐릭터 메가베어를 활용한 유아용 맨투맨과 볼캡 셋업 상품을 선보였다.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자녀 1인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모가 늘면서 아동 패션 시장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2조1100억원에서 2018년 3조8200억원으로 81%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도 전년 대비 37%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인만큼 올해 4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MZ세대들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소비뿐만 아니라 자녀 또는 조카들 패션에 쓰는 돈도 아끼지 않는다”며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아동 관련 제품 시장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1.29 I 백주아 기자
초록뱀미디어, 제작 능력 확충·신사업 체력 확보 -키움
  • 초록뱀미디어, 제작 능력 확충·신사업 체력 확보 -키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초록뱀미디어(047820)에 대해 총 9개 미디어 제작사들의 연합을 통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메타버스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으로의 확장성 역시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지난 6일 초록뱀미디어를 중심으로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iHQ 등 9개 미디어 제작사가 참여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적극적인 콘텐츠 투자를 바탕으로 한 사전제작 시스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헤게모니는 방송국에서 제작사로 넘어오는 가운데 여전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작품은 여전히 제작과 투자 영역이 IP를 소유하는 구조였다”라며 “이번 얼라이언스는 사전제작을 통해 제작사의 IP 확보가 가능해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콘텐츠 흥행 수익은 물론 메타버스와 NFT, 미디어커머스 등 콘텐츠 시장에서 주도권을 활용, 가장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의 확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초록뱀미디어의 유상증자에는 빗썸코리아, 버킷스튜디오(066410), 위메이드트리 등이 참여했으며, 후크엔터 인수 역시 미디어 체력 강화로 풀이되는 부분이다. 이 연구원은 “강화된 초록뱀미디어의 ‘미디어 체력’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와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다양한 IP는 NFT 등으로도의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와 NFT 마켓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천 IP 확보와 퀄리티, 그리고 활성화된 마켓플레이스”라며 “초록뱀미디어는 사전 제작한 콘텐츠와 아티스트 기반 IP를 통해 NFT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틱톡의 NFT 파트너인 ‘팬덤 파운데이션’과의 파트너십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올 2022년에도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본업인 드라마 실적 호조에 더불어 내년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 ‘나의 해방일지’ 등 신작을 선보이고, 각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16 I 권효중 기자
카메라 앞 벗어나 감독이 된 배우들…과거와 달라진 점은?
  • 카메라 앞 벗어나 감독이 된 배우들…과거와 달라진 점은?
  • (왼쪽부터) 이정재, 정우성. (사진=아티스트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던 배우들이 이젠 뒤에 서서 창작자로서 역량을 뽐내고 있다. 배우들이 연출, 제작에 나선 영화들이 예술적 가치와 질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가 하면 장르도 다양해 영화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도 인기 배우들이 영화의 연출, 제작자로서 메가폰을 잡는 경우가 있었지만 상업적 흥행이나 평단의 호평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과 분위기가 달라졌다.오동진 영화평론가는 “과거에는 배우들이 작품을 구성하는 일원임에도, 제작자나 감독만큼 영화 프로덕션 과정 전반에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미디어,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의 발달로 배우들 스스로 영화 제작 시스템, 이론 등을 독학하거나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변화의 이유를 짚었다. 배우들이 영화인으로 다방면에서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수단들이 발달하면서 이들이 지닌 커리어, 지적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이제훈, 손석구, 박정민, 최희서 등 충무로, 안방극장을 주름잡는 배우 4인이 감독으로 나선 왓챠 오리지널 단편 영화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가 대표적이다. 8일 공개되는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가 마음 속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단편선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제훈이 먼저 아이디어를 구상한 뒤 나머지 세 사람을 영입해 완성됐다.‘충무로 단짝’으로 유명한 정우성과 이정재도 각각 작품을 내놓는다. 정우성은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 ‘보호자’의 연출 겸 주연을 맡았다. 이정재는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 요원이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다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장편 영화 ‘헌트’로 감독에 데뷔한다. 자신과 함께 절친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정우성은 최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시리즈 ‘고요의 바다’ 제작자로도 참여했다.배우들의 감독 도전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방은진은 ‘집으로 가는 길’ ‘메소드’ ‘오로라 공주’ 등을 연출해 감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고, 문소리 역시 배우로서 실제 자신이 겪은 경험 등을 토대로 ‘여배우는 오늘도’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김윤석은 ‘미성년’으로 묵직한 메시지와 독특한 감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상업적 흥행에 실패하거나 완성도 면에서 혹평을 받은 사례도 많다. 박중훈이 지난 2013년 첫 연출한 장편 상업영화 ‘톱스타’는 그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관객 17만 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올드한 감성’이란 혹평과 함께 7.37의 낮은 평점을 거뒀다. 하정우가 연출, 각본을 맡은 ‘롤러코스터’(2013)는 27만 명을 동원했다. 그만의 B급 감성에 호응한 마니아층도 있었지만 보편적 대중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다.(왼쪽부터)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감독으로 뭉친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사진=왓챠)반면에 최근 배우들이 내놓는 영화들은 대중 및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는 경우가 많다. 실험정신과 재기발랄한 시선 때문이다. ‘로그 인 벨지움’으로 감독 데뷔한 유태오와 ‘장르만 로맨스’로 첫 장편 상업영화에 도전한 조은지가 그 예다. 유태오는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의 낯선 호텔에 고립된 자신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로그 인 벨지움’을 선보였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장르만 로맨스’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사생활을 통해 코믹하고도 감동적인 필름의 톤을 훌륭하게 표현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팬데믹 시기임에도 누적 관객수 50만 명을 동원하며 선방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OTT 플랫폼들이 많아지면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영향도 있다”며 “배우들이 지닌 인지도, 평판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으니 투자를 받기에도 유리하고, 배우로서 연기자의 입장을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기에 출연진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들 본인의 경제적 능력,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을 동원할 수 있는 섭외력도 커졌다”며 “장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듯, 감독과 배우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8 I 김보영 기자
초록뱀→iHQ 제작사 연합체 출범…"자금, 기획력 다 합쳐 독자 IP 사수"
  • 초록뱀→iHQ 제작사 연합체 출범…"자금, 기획력 다 합쳐 독자 IP 사수"
  •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Creator Alliance’ 출범식에 참석한 각 제작사 관계자들이 취재진에게 연합체 결성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IR 메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한 곳의 자본만으로 독자 콘텐츠를 생산하는 건 재정, 인력 여건상 어렵기에 플랫폼에 의존하는 현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제작사들이 모여 자금력과 기획력을 다 합해 공동 제작 체계를 구축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김세연 초록뱀미디어 경영전략기획본부장(부대표)이 직접 밝힌 콘텐츠 제작사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의 결성 이유다. 국내 주요 및 신생 콘텐츠 제작사들이 모인 창작자 연합체 ‘크레이터 얼라이언스’(이하 ‘얼라이언스’)가 6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는 각 제작사 대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업을 소개하고 연합체의 구성 취지와 이를 통해 달성할 장기적 목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얼라이언스’는 초록뱀미디어를 필두로 국내 주요 및 신생 미디어 제작사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연합체다. △초록뱀미디어 △아이에이치큐(iHQ)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김종학 프로덕션 △빅토리콘텐츠 등 국내 드라마 시장 주류를 담당한 주요 제작사를 비롯해 신생 제작사인 △씨투(C2)미디어 △오로라미디어 △지담 △디케이이앤엠 등 총 9개 제작사가 힘을 합쳤다. 각 제작사 인적 자원을 합하면 총 40여 명의 작가와 12명의 감독 풀이 구성된다. ‘얼라이언스’는 이를 통해 연간 총 14개의 독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작품의 기획 및 제작은 물론, 유통 및 커머스 업계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도다.대표로 기조연설을 맡은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경영전략본부장은 “넷플릭스 ‘킹덤’ ‘오징어 게임’ ‘지옥’ 등 국내 제작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창작물에 대한 지적 재산권이 이를 송출한 플랫폼에만 귀속되는 시스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근 전세계 시청 1위를 휩쓴 ‘오징어 게임’의 IP(지식재산) 수익을 넷플릭스가 전부 가져간 사례를 예로 들며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발달로 콘텐츠 송출 수단이 다양화된 현재까지도 이런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는 건 창작자를 포함 이를 소비한 전국민에게 허탈한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제작사가 플랫폼에 권리를 뺏기지 않고, 창작자들이 제대로 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체 및 사전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개별 제작사가 지닌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해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도 꼬집었다. 그런 점에서 9개 제작사가 힘을 합쳐 각사가 지닌 역량과 자금, 인력 등을 공유해 공동 제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얼라이언스’의 취지는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을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세연 본부장은 “제작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고려 중”이라며 IP 확보를 위한 몇 가지 검토 방안들을 제시했다. IP 전체를 매각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 방영권을 판매함으써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김 본부장은 또 “요즘 많은 화두가 되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나 메타버스 플랫폼과도 연계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최근 관련 업체로부터 실제 협업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아울러 “제작사가 사전 및 자체 제작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PPL(TV 간접광고) 외에 커머스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기획 단계부터 IP를 확보해 사전 제작을 한다면 미디어에 노출할 수 있는 커머스 상품들이 더 다양해질 것”이라며 “현재 기획 중인 드라마들에서부터 다양한 커머스 접점을 도출하고자 여러 대형 커머스 업체들을 만나 논의 중”이라고도 귀띔했다. 최근 쿠팡플레이로 방영 중인 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어느 날’과 공개 전인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가 사전제작을 통해 독자 IP 확보에 성공한 대표적 케이스다. 김 본부장은 “주문형 외주 생산 대신 전체 제작비를 다 투입해 사전 제작으로 독자 콘텐츠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런 행보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6 I 김보영 기자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 창작자 수익 향상 위해 뭉쳤다…연합 결성
  • [단독]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 창작자 수익 향상 위해 뭉쳤다…연합 결성
  • (위에서부터)‘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iHQ,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사진=각 회사 로고)[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들이 IP(지식재산) 사수 및 창작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연합체를 결성해 의기투합했다.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공개 중인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어느 날’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해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싸이더스HQ’(iHQ),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등 국내 유명 드라마들을 탄생시킨 제작사들이 모여 창작자 연합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Creator Alliance)를 출범한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최근 웰메이드 국산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반해, 미디어 환경의 구조적, 환경적 요인들로 이를 제작한 창작자들에게 직접적 수익 및 보상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결성됐다. 이에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서로 지적,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창작자의 수익성 향상과 콘텐츠 생산성 발전을 이루고자 연합체로 의기투합했다. 정식 출범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을 통해 연합체를 출범한 구체적 취지와 참여 기업 소개, 향후 비전 및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2021.12.01 I 김보영 기자
두 해만의 현장 전시…게임쇼 지스타 기대만발
  • 두 해만의 현장 전시…게임쇼 지스타 기대만발
  • 지스타 포스터 갈무리[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부산=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1’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오는 21일까지 닷새간 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두 해 만의 오프라인 현장 전시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지스타조직위원회는 방역 당국의 권고를 반영해 하루 관람객 숫자를 6000명으로 제한했다. 많게는 주말 하루 7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곤 했던 지스타다. 예년 대비 참관객은 크게 줄겠으나,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등 관람은 한결 쾌적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최신 게임을 만끽할 전시 체험 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1 개막식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허은아 국회의원(국민의힘),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사진=이대호 기자)◇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그라비티 등 참가 게임 전시와 체험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1393부스)을 활용한다. 방역 강화를 위해 야외와 기타시설은 사용하지 않는다. 게임전시(B2C) 주요 참가사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인벤 △엔젤게임즈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하루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올해 지스타엔 카카오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를 맡아 참가사 최대 규모인 100부스를 꾸린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3종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 등 인기작을 내세운다. 크래프톤은 최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녹여낸 부스로 방문객의 발길을 머물게 할 예정이다.그라비티는 간판 게임 브랜드 ‘라그나로크’를 전면 배치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 등 신작을 포함해 총 13종을 대거 출품한다. 유명 아티스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에선 ‘니케:승리의 여신’ 부스를 마련한다. 70대 모바일 기기를 갖추고 시연 중심의 부스를 준비했다.◇일반 관람은 18일부터…백신접종 확인 의무화올해 지스타는 전야 행사 없이 개막을 하루 앞당겼다. 17일 첫날 참관은 기업 초청자와 미디어 대상으로 진행한다. ‘비즈니스&미디어 데이’다. 미국 E3 등 국외 게임쇼에서 채택한 방식이다. 일반(퍼블릭) 관람은 18일 목요일부터다. 이날 진짜 게임쇼가 열린다고 볼 수 있다.참관은 백신접종 완료자(14일 경과) 또는 PCR 음성 확인자(검사 결과 문자 내, 명기된 유효 기간 48시간 기준)만 가능하다. 미성년자도 성인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현장 판매 없이 사전 예매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지스타 게임전시 부스 전경 (사진=이대호 기자)◇닷새간 매일 온라인 방송 지스타조직위는 제한적 현장 관람에 따라 지스타 온라인 방송을 더욱 강화했다. 게임 예능과 신작 발표, 최신 예고영상 공개,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현장 무대를 직접 운영하며 ‘데일리 G’, ‘부스 타임어택’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한다. 오는 21일엔 게임 캐릭터 패션 대결을 펼치는 ‘지스타 2021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조직위는 행사장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지스타TV 온라인 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현장의 주요 프로그램과 사전 녹화 영상들을 트위치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한다.◇e스포츠 특별전시 부대행사 진행 지스타조직위는 야외 방역 수칙 강화에 따라 실내 시설 2곳에서 부대행사를 기획했다. 부산 서면에 소재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스타컵 이스포츠 페스티벌(G-FESTA)’이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로 유명인과 팬,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지스타 2021 특별전시 ‘판타지의 여정’이 진행된다. 전시 참가사인 그라비티와 협력한 행사로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특별전시를 통해 문화로서의 게임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1.11.17 I 이대호 기자
싸이월드, 초록뱀컴퍼니 투자 유치…“메타버스 NFT 사업 공동 전개”
  • 싸이월드, 초록뱀컴퍼니 투자 유치…“메타버스 NFT 사업 공동 전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싸이월드가 엔터테인먼트 그룹 초록뱀컴퍼니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싸이월드의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초록뱀컴퍼니와 지분투자 및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분 투자 규모는 양사 간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초록뱀컴퍼니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로, 씨투미디어와 오로라미디어 등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를 갖고 있다.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로는 최대 규모인 2000억원 수준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싸이월드제트와 초록뱀컴퍼니는 싸이월드의 엔터 메타버스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내에 초록뱀컴퍼니와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는 드라마의 미니홈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싸이월드 내에 유통할 NFT(대체불가토큰)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싸이월드제트는 미니홈피 내에 소유한 NFT를 전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초록뱀컴퍼니가 다양한 NFT 출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NFT는 다양한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어 판매가 가능하다. 과거 싸이월드의 인기 기반이 음원이었다면, 3D로 구현되는 이번 싸이월드는 숏폼 콘텐츠와 동영상 NFT가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싸이월드 측은 “넷플릭스가 주도하는 OTT 시장에 바로 진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싸이 감성의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초록뱀 그룹과 축적해 나갈 것이다. 이런 IP들이 싸이월드 아카이브에 쌓일수록 싸이월드 회원들의 만족도는 높아져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4 I 노재웅 기자
트라이비 "우주급 매운맛 퍼포먼스, 그 누구도 못 넘볼 걸요"
  • 트라이비 "우주급 매운맛 퍼포먼스, 그 누구도 못 넘볼 걸요" [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우주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첫 번째 미니앨범 ‘베니 비디 비치’(VENI VIDI VICI)로 돌아온 걸그룹 트라이비(TRI.BE)는 12일 연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날 팀의 리더 송선은 “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이번엔 보컬적인 부분을 비롯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운을 뗐다.현빈은 “레벨을 높인 매운맛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트라이비만의 ‘우주급 매운맛’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아는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식어가 ‘퍼포먼스 맛집’이다. 그 수식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타이틀곡 안무를 일곱 번 연속으로 춰본 적도 있는데 멤버 중 아무도 포기하지 않았다”며 웃었다.트라이비는 앨범에 ‘우주로’(WOULD YOU RUN), ‘로보’(LOBO), ‘-18’, ‘갓 유어 백’(GOT YOUR BACK), ‘트루’(TRUE) 등 신곡 5곡과 기존 발표곡 ‘둠둠타’(DOOM DOOM TA)와 ‘러버덤’(RUB-A-DUM)을 함께 담았다. 수록곡 중 ‘-18’은 현빈·소은·미레, ‘갓 유어 백’은 송선·켈리·진하·지아의 유닛곡이다.송선은 앨범명에 대해 “라틴어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의미”라며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정복하듯 트라이비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빈은 “그동안 빨강색 음악을 보여드렸다. 이번엔 다양한 콘셉트와 색깔의 곡들을 수록한 만큼 오로라빛 색깔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우주로’는 앨범의 주제를 대변하는 내용을 담은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멤버 엘리가 공동 작사·작곡했다. 켈리는 “이전보다 더 성숙한 느낌의 곡”이라고, 지아는 “몽환적인 느낌과 이전과 비교해 조금 더 성숙한 색을 입혔다”고 말했다.송선은 유닛곡 ‘갓 유어 백’ 작곡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송선은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님이 흥얼거리면서 톱 라인을 만들고 팬들을 생각하며 감정을 잡아보라는 조언을 해주셔서 도움이 됐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수록곡 중 ‘-18’은 특정 브랜드 노출, 욕설로 들리는 발음 등을 이유로 MBC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수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현빈은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님이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어보셔서 비싼 차를 타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프로듀서님이 제가 좋아하는 비싼 차 이름을 랩 가사에 넣어주셨던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이 세 번째 활동이다. 트라이비는 올해 2월 첫 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TRI.BE Da Loca)를 내고 ‘둠 둠 타’로 활동했다. 5월에는 두 번째 싱글 ‘꼰미고’(CONMIGO)를 발매해 ‘러버덤’으로 무대를 펼쳤다. 신보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한다. 활동 목표를 묻자 송선은 “음원차트 5위 안에 들고 싶고, 타이틀곡 ‘우주로’가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빠져드는 곡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현빈은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보고 싶고 많은 아이돌분들과 틱톡 챌린지를 진행해 포인트 안무인 ‘빼꼼 춤’을 함께 추고 싶다”고 말했다.다음은 쇼케이스 주요 일문일답.-컴백을 축하한다. 송선=그동안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이번엔 보컬적인 부분을 비롯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 한다.-데뷔한 지 8개월이 됐다. 어떤가. 현빈=데뷔 초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이제는 적응이 돼서 즐기면서 하고 있다. 신인 티를 벗지 않았나 싶다. 진하=촬영 현장에 가면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알려주시는 대로만 했다. 요즘엔 알아서 척척 한다. 조금은 프로다워진 것 같다.-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송선=대면 팬 사인회를 한 적이 있다. 좋지 않은 시국이라 직접 만나뵙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직접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진하=데뷔했다는 걸 실감한 순간이었다.지아=전 데뷔 날이 기억난다.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새 앨범을 소개해달라.송선=새로운 길을 향한 트라이비의 도전이 가득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우주로’는. 송선=나만의 길을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는 당찬 의지와 에너지를 표현한 곡이다. 우주급 퍼포먼스를 준비했다.-포인트 안무가 있나.미레=창문에서 빼꼼 하는 것처럼 보이는 동작인 ‘빼꼼춤’을 준비했다.-송선은 작곡에 참여했다. 송선=처음으로 작곡을 해봤다. 어릴 적부터 해보고 싶었던 일이다.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님처럼 좋은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곡을 만들었다. -수록곡 중 ‘트루’는 팬송이다. 켈리=아무리 힘들어도 ‘트루’(팬덤명)와 함께하면 괜찮다는 진솔한 마음을 곡에 담았다. -음악 스타일은 기존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나.현빈=그동안 빨강색 음악을 보여드렸다. 이번엔 오로라빛 색깔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콘셉트와 색깔의 곡들을 수록했기 때문이다.켈리=타이틀곡의 경우 이전보다 더 성숙한 느낌이다. 지아=기존엔 어리지만 센 이미지였다. 이번엔 몽환적 느낌과 조금 더 성숙한 색을 입혔다.-활동 포부는. 진하=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우주급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면서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달라.-퍼포먼스가 격한 편이다. 진하=안무가 힘들어서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했다. 덕분에 호흡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 건강해진 느낌도 든다. 지아=가장 좋아하는 수식어가 퍼포먼스 맛집이다. 그 수식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최근 머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나. 켈리=제 롤모델은 블랙핑크 리사 선배님이다. 마르지만 근육 있는 몸이라 너무 좋다. 멋지다. 미레=전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 몸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근육이 예쁘게 붙어 있고 몸의 전체적 라인이 예쁘다. 저도 언젠가 그런 몸 라인을 갖고 싶다.진하=전 정은지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탄탄한 바디라인을 꼭 닮고 싶다. -이전 활동 때 ‘청량고추맛’이란 수식어를 얻었다.현빈=한층 레벨 업 된 매운맛을 보여드리겠다. 우주급 매운맛을 기대해달라소은=완벽하다는 의미인 ‘트라이비가 트라이비 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활동 목표는.송선=음원차트 5위 안에 들고 싶고 ‘우주로’가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더 빠져드는 곡이 됐으면 한다. 현빈=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라보고 싶다. 많은 아이돌분들과 틱톡 챌린지를 진행해 ‘빼꼼 춤’도 추고 싶다.
2021.10.12 I 김현식 기자
뮤지컬 '차미', 드라마로 만든다
  • 뮤지컬 '차미', 드라마로 만든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차미’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창작뮤지컬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첫 사례다. 공연제작사 페이지1이 지난 20일 스튜디오레드, 오로라미디어와 함께 뮤지컬 ‘차미’의 드라마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PAGE1)공연제작사 페이지1은 스튜디오레드, 오로라미디어와 함께 ‘차미’ 드라마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스튜디오레드는 기존 중국 드라마 시나리오 개발 및 공동 제작에 주력하던 기업이다. 올해부터 한국 드라마 제작으로 사업을 확장한 후 채널A 방영 예정인 ‘쇼윈도:여왕의 집’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차미’를 선택했다. 초록뱀그룹의 계열사인 오로라미디어는 MZ세대를 겨냥한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을 지향하는 신생 제작사다. 3개사는 ‘차미’를 총 16부작 드라마로 개발할 예정이다. 연내 대본 개발을 마무리 짓고, 내년 드라마 편성을 받을 계획이다. SNS 속 내가 현실에 나타난다는 유쾌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돼 4년여 무대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했다. 스튜디오레드 측은 “참신하고 독특한 소재의 ‘차미’는 세대를 초월해 다양한 시청자 층을 아우를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2021.08.23 I 윤종성 기자
1 2 3 4 5 6 7 8 9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