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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성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 성산일출봉 일대 숙박난 해소 기대
  • [분양정보] "제주성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 성산일출봉 일대 숙박난 해소 기대
  • [e-비즈니스팀]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는 2008년 582만 명에서 해마다 10% 이상씩 증가해 작년에는 제주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선포식을 여는 등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덩달아 제주의 숙박업소는 전국 최상의 객실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름있는 호텔의 경우는 객실조차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숙박난은 제주도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연간 약 3백만 명이 찾는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으로 연일 탐방객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으며, 올해에도 최단기간 20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성산일출봉이 위치한 제주 동남부에는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 가운데, 최근 강남 모델하우스에 제주 수익형 호텔 분양이 러쉬를 이루고 있다. 금리 및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갈수록 하락세인데 비해 제주도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그만큼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최근 분양을 개시한 제주성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총 273실 규모로, 객실마다 테라스를 설치해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올레길, 한라산 조망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성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소형 위주로 객실이 구성되어 투자 부담이 적고 많은 관광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라마다 계열의 브랜드로서 제주 동남부의 숙박난 해소에 기여하며 고객이 먼저 찾는 호텔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성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의 분양조건은 실투자금 대비 연 11%의 확정수익률을 보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자에게는 객실 무료이용권 연 10일, 무료항공권 연 2매, 아쿠아플라넷 제주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전화(서울) : 02-557-0045문의전화(대구) : 053-253-0030<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아이언맨' 신세경, 이동욱 진심 고백 받아들였다 '토닥토닥'
  • '아이언맨' 신세경, 이동욱 진심 고백 받아들였다 '토닥토닥'
  • KBS2 ‘아이언맨’(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신세경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9회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아들이는 손세동(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홍빈은 자신과의 교제를 거부하는 세동에게 깜짝 놀이공원 이벤트를 펼쳤고 이에 당황스러워하며 도망치는 세동을 뒤쫓다 넘어졌다. 그리고 그제야 세동은 걸음을 멈추고 홍빈에게 다가와 다친 것을 걱정했다.이에 홍빈은 “너 때문에 다친 거니까 네가 책임져라. 나랑 안사귀겠다는 말 취소해라”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다시는 네 크레파스, 실내화, 책가방 모욕하지 않겠다. 네 숟가락, 그릇, 방, 책상 초라하게 만들지 않겠다. 너한테 내 오피스텔 같은 거 들이밀어서 환심 사려고 하지 않겠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홍빈은 “지난번처럼 따뜻하게 안고 토닥토닥해달라”며 세동에게 팔을 내밀었고 이에 세동은 홍빈을 토닥이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여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2014.10.10 I 연예팀 기자
'아이언맨' 신세경, "내 인생 초라해진다" 이동욱 밀어낸 이유
  • '아이언맨' 신세경, "내 인생 초라해진다" 이동욱 밀어낸 이유
  • 8일 방송된 KBS 수목미니시리즈 ‘아이언맨’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신세경이 주홍빈을 밀어냈다.지난 8일 방송된 KBS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8회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에게 사귀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손세동(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주홍빈과 손세동은 깜짝 키스에 이어 달달한 한밤 데이트로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다음날 세동이 이사갈 집을 보러 다니던 중 홍빈은 자기 소유의 고급 오피스텔을 보여줬고 “돈 내지 말고 그냥 들어오라”고 말해 세동을 놀라게 했다.이에 세동은 “저 방금 무척 창피했다. 뜨거운 욕심이 너무 강렬해서 얼굴이 막 화끈거렸다. 저 대표님이랑 안사귄다”라고 말하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뒤쫓아온 홍빈이 “안사귄다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궁금해하자 “엄마, 아빠 미안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겨우 진정한 세동은 “중학교 때 컴퓨터가 정말 갖고 싶었다. 아빠는 사줄 형편이 안됐는데 제가 하도 갖고 싶어하니까 승환이가 자기 것을 저한테 선물했다. 그날 아빠한테 처음으로 종아리를 맞았다. 염치라는 걸 알아야하고 남의 것을 욕심내는 게 부끄럽다는 걸 아는 게 염치의 으뜸이라는 거였다”라고 과거 부친의 가르침을 얘기했다.그리고 “아빠는 도저히 사줄 수 없는 컴퓨터를 앞에 놓고 네가 그렇게 기뻐하니까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아껴가며 조금씩 마련해줬던 것들이 한순간에 초라해지는 걸 느꼈다. 넌 아빠를 초라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제 방, 옷장, 책상, 그릇 하나씩 마련하면서 아주 기뻤던 제 인생이 방금 대표님 오피스텔 앞에서 하마터면 초라해질 뻔했다”라고 말했다.또 “대표님과 계속 만나면 제 인생을 끝없이 부끄러워하거나 초라해지거나 혹은 염치라는 게 다 닳아서 없어지거나 그럴지 모르겠다. 저 그러고 싶지 않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2014.10.09 I 연예팀 기자
박수경, 눈물의 최후변론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 박수경, 눈물의 최후변론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박수경(34·여)씨가 8일 결심공판에서 눈물을 보였다.인천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씨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박씨는 검찰의 구형 전 변호인 측의 피고인 신문 때부터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답변 중 흐느끼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통곡하는 등 그동안 알려진 바와 다르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검찰의 구형 뒤 최후변론에서 박씨는 “존경하는 재판장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흐르는 눈물을 닦고는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평생 꿈꿔오고 노력했던 교단에 서는 것입니다. 설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박수경(사진=뉴시스)박씨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피고인은 평소 가까이 지냈던 유대균 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며, “어린 자식들 핑계를 대며 은신처에서 나오려고 했으나 거부 당하고 저녁에도 불을 켜지 못한 채 사실상 수감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도피 전에 태권도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박사과정 논문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으면 평생 꿈인 교수를 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박씨는 지난 6월 26일 대균씨와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될 당시 꼿꼿한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4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검찰은 대균 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대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12일 구속 기소됐다.
2014.10.09 I 박지혜 기자
오피스텔 세 놓고 임대시장 선진화라뇨
  • [현장에서]오피스텔 세 놓고 임대시장 선진화라뇨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26일 발표한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목적은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이다. 그 하나로 관심을 모은 것이 임대주택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다.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 부족한 임대주택을 확충하겠다는 새로운 발상이었다. 첫 성과물이 내년 5월 서울 도심에서 선보인다. 민간 제안 임대리츠 1호 사업장인 용산구 동자동 오피스텔이 그것이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김이 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은행 대출을 끼고 오피스텔을 사서 월세 놓겠다는 것과 다를 게 전혀 없어서다. 국토부는 부도난 사업장의 오피스텔 579실을 사들여 민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비 총 1220억원 중 국민주택기금이 366억원(30%), 외국계 사모펀드가 244억원(20%)을 리츠에 출자한다. 나머지 610억원(50%)은 민간 금융기관의 융자를 받을 예정이다. 은행 대출금으로 레버리지(지렛대)를 일으켜 임대사업을 벌이는 민간 사업자와 흡사한 방식이다. 문제는 실효성이다. 이 사업에서 오피스텔 임대료와 임대 방식은 모두 민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당장 임대료만 1실당 월 8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자 손실이 없는 최소 월세가격을 기자가 시뮬레이션한 결과다. 임대 물량 증가 효과도 미지수다. 정부가 사주지 않아도 어차피 태반은 시장에 월세로 풀릴 집이다. 사업자로서는 매입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의무 임대기간 5년만 준수하면 돼 부담도 가벼운 편이다. 정부 기금을 들였는데도 사업의 공공성을 찾기가 어렵다. 투자의 실익도 의문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토부는 연 4% 이상의 배당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홍보한다. 정부 수익이 고스란히 세입자의 월세 부담으로 전가되는 구조라는 사실을 간과한 설명이다. 사업 청산 단계에서 기금 손실도 우려된다. 오피스텔은 시간이 지날수록 몸값(매매가격)이 떨어지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공급이 넘쳐나는 오피스텔 시장에서 ‘상투’를 잡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2017년까지 같은 방식의 임대주택 2만채를 공급하겠다는 것이 국토부 방침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국민임대 외에도 민간 영역에서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는 이해한다. 하지만 2만채가 모두 이런 식이라면 주거 안정과 무관한 숫자 채우기일 뿐이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국내 월세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는 공급 부족이 아니다. 현실과 괴리된 낡은 제도와 뒤떨어진 관리 시스템이 문제인 것이다. 정부는 월세 놓겠다는 수많은 집주인 대열에 발을 들이밀 게 아니라 임대차시장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는 데 보다 힘써주길 바란다.
2014.10.08 I 박종오 기자
신한은행, 은퇴고객 대상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
  • 신한은행, 은퇴고객 대상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신한은행은 은퇴고객의 소득 단절기간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을 지난달 2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크레바스’는 빙하가 갈라져서 생긴 좁고 깊은 틈을 가리키는 단어로 은퇴과도기의 소득 단절기간 등 은퇴생활의 결정적인 위험에 비유되고 있으며 이런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크레바스 연금예금’과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 ‘크레바스 펀드’ 등 미래설계 크레바스 3종 특화상품으로 구성돼 있다.‘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기존 장기 연금상품과는 달리 고정금리를 적용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단기(5년 이내) 즉시연금 상품으로 안정적인 노후 및 재무설계가 가능한 금리하락기 맞춤형 상품이다.가입금액의 일부를 만기에 일시 수령하도록 지정하고 해당 만기지정금액의 이자는 매월 연금수령액에 포함해 지급받을 수도 있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금을 수령하고 만기에는 지정한 원금의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미래설계 크레바스 주택연금대출’은 주택 또는 오피스텔(주거용)을 보유한 고객이 보증료와 설정비 부담 없이 부동산을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으로 은퇴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크레바스 펀드는 신한은행의 70개 미래설계센터에서 제공하는 펀드상품으로 원금보존을 기반으로 절대수익추구형 방식인 롱숏을 활용한 펀드상품이다.아울러 신한은행은 은퇴생활비 관리 입출금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의 가입좌수가 지난 8월말 30만좌를 돌파했다. 지난 4월 1일 신한미래설계라는 은퇴브랜드 선포와 함께 출시된 미래설계통장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이체통장에 국한된 현재 금융권의 은퇴통장과는 달리 개인연금을 포함한 각종 연금과 은퇴생활비를 한 곳에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지난 4월부터 은퇴교육프로그램인 부부은퇴교실을 격월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미래설계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에서 은퇴관련 재무적 강의와 건강, 교양, 취미 등 비재무적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오는 9월20일 제 3회 부부은퇴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2014.10.08 I 김영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사회모범 되는 천사기업 '삼성전자'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주요 뉴스다. △1면-사회모범 되는 천사기업 ‘삼성전자’-공공요금 1兆 더 걷어 ‘神의 연봉’ 챙겼다 -“빚테크·평생현역…초저금리시대의 전략”-‘사이버 망명’ 급증 △종합-[줌인]가격 내려라…이통·제조사 은근히 압박 -한국 경제자유도 7년 전으로 후퇴-[사설]부유층이 더 세금을 떼먹고 있다니-[사설]해경 지휘부에 면죄부 준 세월호 수사 △웰스투어-“재테크 고수 경험담 듣고 빌딩부자 되는 자신감 생겼다”-‘부동산 달인’ 이상화, 5천만원에 집 5채 구입-“한달에 10만원 아끼는 비법 알려드려요”△창간 14주년 기획 / 제2회 천사기업대상①-제조업이 톱10중 7개사…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대약진-고용 증가율·안전성 모두 ‘최고’-경단녀 재취업 인턴제도 운영 △창간 14주년 기획 / 제2회 천사기업대상②-공정거래·동반성장 99.99점-상품개발부터 ‘친환경’을 생각하다-임원평가 등 선진 지배구조 확립-자체 소방대 훈련…‘안전’에 총력-환경관리시스템·성과공유제 ‘호평’-그룹내 관계사 세심한 리스크 관리 △창간 14주년 기획 / CSR이 핵심 경쟁력이다①-일자리 나누고 IT·금융교육으로 재능기부-아동시설 내 PC·시청각 공간 조성-화장품 용기 24% 감축…환경보호-친환경 바닥재·벽지로 에너지 절감-어린이·노인 재테크 교실 상시 운영 △창간 14주년 기획 / CSR이 핵심 경쟁력이다②-…‘천사기업들’ 이웃위해 뛰고 또 뛰었다-‘소상공인 아카데미’ 파트너십 강화-업무·출장비 공개…투명경영 실천-과학·비인기 스포츠 인재 발굴 △정치 -남북 대화국면 사흘 만에…북한 또 ‘NLL 뒤통수’-[현장에서]정치권 ‘셀프개혁’은 그만-윤병세, 北영변원자로 가동 중단설 반박 △경제·금융-노사가 짜고 ‘성과급 꼼수’…예산 남으면 ‘상품권 잔치’-[국감현장]“올 성장률 3.8% 힘들다”-“보험산업 성장률 내년 5.2%로 껑충”-금융사기 느는데…은행들 방지시스템 도입 ‘뒷짐’-IMF “한국, 내년 성장률 4%”-공정위, 불공정 하도급 신고땐 포상금△산업-삼성 설마했던 폰쇼크…4분기엔 반등할까-“끈질기고 철저해야 시장선도”-삼성만 바라본 부품업체 실적악화 도미노-“초심 돌아가 100년기업 가자”-“쏘나타·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 출시”-삼성重 쇄빙유조선 3척 수주-중국산 철강재 수입 급증 전년대비 56.6% 늘어-KT, 전남 신안에 ‘기가 아일랜드’ 구축-중국기업들 팬택 ‘사자’-한컴오피스 신제품 “5명이 협업 가능”-백화점들 ‘지갑 여는 남성’ 유혹하다-MS, 인터넷포털 MSN 재탄생△창간 14주년 기획 / 똑똑한 금융-1% 초저금리시대 100점 투자 찾아라-‘재테크+기부’ 마음까지 부자-예금·주택연금·펀드로 노후걱정 끝~-조건없이 쓴 만큼 돌려주는 등 큰 혜택-‘차량 요일제’ 지키면 5.5% 고금리-골프만 잘 치면 0.4%P 이자 더 줘 -적금이어 예금도 ‘창조금융 패키지’-도시자녀 농촌부모 함께하면 ‘+α’-관리비·신용카드 쓰면 금리 최고 5.8%-고금리, 멀리서 찾지말고 집에서 클릭-납입기간 길수록 복리 효과 ‘톡톡’-중대질병·간병서비스 ‘평생’ 보장-‘연대자유납’보험…여유될때 내세요-월 2만원대 온가족 ‘치아 수호천사’-가입 한달만 지나면 연금 수령 가능△증권-단통법 시행 일주일…통신株 ‘오락가락’-박종수 금투협회장 “연임 포기”-현대로템 나흘새 10% 상승…바닥 탈출 시동-‘ETN’ 내달 17일 개장…10개 종목 거래 -비상장사 외부감사 강화한다△글로벌마켓-돈 빠지는 유럽에…‘차이나머니’가 덮쳤다-뉴욕 월도프호텔, 中보험사 품으로-원자재 공룡기업 탄생?-“엔화약세 부작용 우려”…아베의 고백△Enter-tainment-얘들은 가라!Golf&Sports외국인 예능 점령-워킹맘 박경림 “출산은 또다른 경력”△Golf&Sports-류현진 내려가자…불펜 불쇼-불리한 볼 판정까지 이용한 ‘괴물 배짱’-슈틸리케 “한국축구 새로운 여행 시작됐다”-김효주 ‘시즌상금 10억원’ 넘나△피플-“한글감성사전은 빅데이터 연구에 기여”-일본인 과학자 3명, 노벨물리학상 수상-정몽준 이사장 “사회발전 돕는 기업이 성공”-“금융허브 분산정책 현명하지 않다”-엠마 왓슨 팔로어 1480명 ‘트위터 여왕’-軍,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 단행△오피니언-[목멱칼럼]건설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글로벌칼럼]요우커 파워는 이제 시작-[기자수첩]‘출신’논란에 발목잡힌 KB금융△사회·부동산-시장과열이 부동산 규제완화 발목 잡나-[국감현장]대학기숙사 ‘하늘 별따기’-월세 80만원…‘서민임대 오피스텔’ 맞아?
2014.10.07 I 채상우 기자
월세 80만원.. '민자 임대 오피스텔' 서민 주거복지 맞아?
  • 월세 80만원.. '민자 임대 오피스텔' 서민 주거복지 맞아?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와 손잡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 민간 임대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피스텔 1실당 월세가 8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서민 주거 안정 강화’ 방안이라는 정책 취지에 걸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홍콩에 본사를 둔 부동산 운용사인 거캐피탈(Gaw Capital)과 임대주택 사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제안 임대리츠’를 활용하는 첫 사례다. 민간 제안 임대리츠란 정부의 국민주택기금과 민간 자본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임대주택 리츠의 하나다. 민간 사업자가 먼저 제안한 사업을 주택기금과 기관 투자자가 사업성 심사를 거쳐 출자 및 융자하는 구조다. 앞서 정부는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이 같은 방식의 임대주택을 2017년까지 최대 2만가구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첫 투자 대상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579실이다. 이곳에는 쌍용건설이 오피스 및 호텔 1개동(지하 7층~지상30층)과 오피스텔 1개동(지하 6층~지상29층) 등 복합 건물 2개동을 짓고 있다. 기존 시행사였던 동자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으로 호텔은 2012년 말 맥쿼리자산운용에 961억원에, 오피스와 오피스텔은 지난 4월 말 거캐피탈이 참여한 부동산펀드에 2400억원에 매각된 상태다.국토부는 사업비 총 1220억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21~30㎡, 9개 타입으로 이뤄진 이 오피스텔들을 민간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주택기금이 366억원(사업비의 30%)을, 거캐피탈이 244억원(20%)을 출자해 임대사업을 위한 리츠를 설립한다. 나머지 610억원(50%)은 민간 금융기관에서 차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년 5월 공급될 예정인 오피스텔 임대료가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주택기금의 배당 수익률로 연 4.5%를 잡고 있다. 사업자의 예상 수익률이 연 6%, 차입금 이자 금리가 연 3.85%일 경우, 오피스텔 임대수익이 연 54억5950만원, 월 4억5496만원에 달해야 한다. 오피스텔 1실당 평균 78만5765원 꼴이다. 실제 임대료는 민간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더 인상될 여지도 있다. 국토부는 민간 제안 임대리츠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기존 공공 임대주택과 성격이 달라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저소득층이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국민임대주택과는 목적 자체가 다르다는 얘기다. 분양하려던 것을 시세보다 싸게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안정된 임대 물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 설명이다. 그러나 사업의 실효성도 논란거리다. 시중에 월세 오피스텔이 넘쳐나서다. 월셋집 공급이 곧 주거 안정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시세 하락이나 공실 우려 등으로 사업자 참여가 미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토부는 동자동 오피스텔 외에 올해 안에 서울 노량진·천안 두정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민간 제안 임대리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자본이 투자하는 기업형 리츠를 통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면 개인은 안정된 집에서 거주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도 부채 부담을 덜 수 있다”며 “공공임대주택은 별도의 공공임대 리츠를 통해 2017년까지 5만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7 I 박종오 기자
외국인 '큰손'들 국내 알짜 부동산 입질 활발
  • 외국인 '큰손'들 국내 알짜 부동산 입질 활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국내 체류 외국인 170만명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국내 부동산시장에 큰손으로 자리잡고 있다. 외국인들은 토지를 비롯해 주택 및 오피스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부동산시장이 선진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판단에서다. ◇제주도, 외국인 투자 과열… 인천경제자유구역도 부상△단위: ㎡. [자료: 제주특별자치도청]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가 가장 활발한 곳은 제주도다. 제주도는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2010년부터 2018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외국인이 휴양체류시설에 일정 금액(5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국내 거주비자(F-2)를 주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F-5)을 허용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제주도는 1441건에 96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고, 1287억원의 세수 증대와 외환 보유 효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 자본의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제주도 내 중국인의 소유 토지 현황을 보면 2009년 1만 9702㎡에서 올해 6월 말 현재 592만 2327㎡로 296배 이상 늘었다. 제주도는 외국인들의 투자 과열 양상이 벌어지면서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손본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외국인들의 투자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7억원대 165㎡ 이상 대형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외국인에게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이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송도 1750가구, 영종 1172가구, 청라 294가구로 이들 가운데 165㎡ 이상은 300가구 안팎이다. 이외에 외국 시민·영주권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동포타운도 인천 송도신도시에 조성된다. 830가구의 아파트와 2000실의 오피스텔, 상가, 호텔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미국 등 외국에서 이미 65%가량 계약이 완료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주택이 부동산이민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외국 자본, 오피스시장 거래금액 71% 차지오피스 시장 역시 외국인(자본)들이 서서히 잠식하는 분위기다. 부동산컨설팅업체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올해 들어 거래된 3만 3000㎡(1만평) 이상 대형 오피스는 5개로 거래대금은 총 1조 3695억원에 달한다. 이 중 순수 외국인(펀드·기업·리츠 제외) 들이 매입한 오피스는 2개로 거래대금의 71.5%(979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수 외국인들의 오피스 매입은 없었다. 대형 오피스 공급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데다 기업 수요가 꾸준하고 다른 나라에 비해 명목 임대료가 하락하지 않는 점 등이 외국인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혜진 교보리얼코 연구원은 “1990년대 말에는 부실 기업의 보유 부동산을 저가에 매입해 단기간 보유하다 시세 차익을 남기고 매각하는 외국계 투자은행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다가 2000년 후반에 들어 매각 차익보다 운영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사나 연기금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은 5~7%의 수익률을 목적으로 오피스를 장기간 운용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주택임대, 평택·송탄·아산 등으로 확산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택 임대사업도 활성화되고 있다. 그동안 주택 임대사업의 주요 지역은 이태원이나 동두천, 의정부 등이었다. 하지만 최근 평택에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평택과 송탄, 아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평택은 오는 2016년까지 용산에 있는 미군부대 이전이 계획돼 있어 군인, 군무원, 관련 기업 직원들까지 약 8만명이 유입될 예정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 임대사업은 국내 관광과 의료 관광 목적 외국인, 거주 외국인, 주한미군과 가족, 재외동포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이 중에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장병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임대사업이 부동산 임대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기준 3조 84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주택 공급 과잉에 따른 수요 보충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외국인의 투자가 실수요보다 토지 개발이나 오피스에 국한된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팀장은 “외국인들이 국내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득은 모두 챙겨가는 구조”라며 “정부는 검증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이들이 시장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자료: 교보리얼코]
2014.10.07 I 신상건 기자
늘어나는 인구, 줄어드는 미분양…들썩이는 송도, 신규 분양 기대감↑
  • 늘어나는 인구, 줄어드는 미분양…들썩이는 송도, 신규 분양 기대감↑
  • 송도국제도시 전년 동월 대비 1.5만 명 증가8월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 222가구에 불과[e-비즈니스팀] 최근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기본적인 통계지표만 살펴봐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 신도시 공급 중단과 1순위자 확대 등 청약제도 개편 등이 포함된 ‘9&#8226;1 부동산 대책’ 이후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현재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송도국제도시의 인구는 8만 1,087명을 기록해 전년 동월(6만 6,511명) 대비 1만 5천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국제기구와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어 유동인구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미분양 아파트도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가 속해 있는 인천 연수구의 8월 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1,750가구로 지난 7월(2,451가구)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nbsp;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들어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월과 5월 분양한 &apos;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apos;(아파트 1,230가구), &apos;송도국제도시 호반 베르디움&apos;(1,834가구)의 대규모 분양 이후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8월 말 기준으로 222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이처럼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부동산 시장의 청신호가 켜지면서 신규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먼저 올 하반기에는 포스코건설이 총 2,597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쏟아낸다.&nbsp;포스코건설은 10월 말에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3공구의 F13-1, 14, 15블록에서 총 2,597가구 규모의 &apos;송도 더샵 퍼스트파크&apos;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상업, 교육, 문화, 교통 등 풍부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송도 내에서는 보기 드문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 역과 인천대 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국제화업무지구에서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주택단지인 재미동포타운이 분양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5(송도국제신도시 국제화업무지구 M2블록)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49층으로 조성한다. 아파트 830가구와 오피스텔 1,974가구,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nbsp;부동산 관계자는 "인구가 늘면서 주택수요가 늘어 향후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내 집 마련을 위해서도 기본적인 주택수요를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인구가 늘고 미분양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진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서울 용산에 민자 임대주택 579실 첫 공급
  • 서울 용산에 민자 임대주택 579실 첫 공급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내년 5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공공과 민간이 공동 투자·운영하는 임대주택 579실이 첫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홍콩에 본사를 둔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거캐피탈(Gaw Capital)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제안 임대리츠가 활용되는 첫 사례다. 민간 제안 임대리츠란 국민주택기금과 민간 자본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임대주택 리츠의 하나다. 민간 사업자가 먼저 제안한 사업을 주택기금과 기관 투자자가 사업성 심사 후 출·융자하는 구조다. 대상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37-85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이다. 현재 이곳에는 쌍용건설이 30층짜리 오피스·호텔 동과 29층 높이의 오피스텔 동을 짓고 있다. 이 중 리츠는 내년 3월 준공을 앞둔 오피스텔 579실을 매입해 최소 5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캐피탈이 부도가 났던 해당 사업장을 시세보다 20% 이상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했기 때문에 사업비 절감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사업비는 총 1220억원 중 주택기금이 30%(366억원), 사업 제안자인 거캐피탈이 20%(244억원)를 출자한다. 나머지 50%(610억원)는 올해 초 국토부와 공동 투자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차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주택기금이 우선주 출자자이므로 연 4% 이상의 배당 수익을 사업 제안자보다 우선 지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주택보증이 투자 심사를 진행해 다음달까지 출자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입주자 모집과 임대 관리 등 민간 임대주택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향후 사업 제안자가 수립하게 된다. 국토부는 동자동 오피스텔 외에 올해 안으로 서울 노량진, 천안 두정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도 민간 제안 임대리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제안자는 분양 리스크를 줄이고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라며 “내년 상반기 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장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2014.10.07 I 박종오 기자
  • [국감]위탁사업자 도주…예술인센터 운영 표류
  •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대한민국예술인센터를 운영하며 임대사업자에 사기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256억 원을 들여 지원한 사업인데 사기를 당해 제대로 운영이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한국예총은 10년간 보증금 50억 원과 월임대료 3300백만 원에 임대업체 CK목동과 위탁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CK목동이 보증금 35억원 만 지급하고 15억 원의 잔금을 치르지 않은 채 한국예총이 설정해준 근저당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대표가 지난 5월 싱가폴로 잠적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예술인센터 핵심 시설인 스튜디오텔 운영과 1000석 규모의 공연 시설 조성이 표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예총은 2011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스튜디오텔에 예술인의 이용비율을 50% 이상 유지하며 예술인들은 임대료의 30% 할인을 적용한다’는 내용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수정운영계획을 제출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2010년 11월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임대사업자가 규정을 무시한 채 사실상 오피스텔 임대사업으로 운영해서다. 윤 의원은 “대한민국예술인센터는 국고보조금 265억이 들어간 공공재적 성격이 큰 사업인데도 한국예총이 CK목동이라는 임대사업자에게 스튜디오텔 임대사업권을 넘겨주면서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전락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예술인센터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10.07 I 양승준 기자
  • 무용지물 된 전자발찌, 30대男 대낮에 모녀 감금·알몸촬영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전자발찌를 착용한 한 30대 남성이 오피스텔에 침입해 모녀를 감금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과 대치하다 결국 붙잡혔다.5일 경기도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고양시내 한 오피스텔에 A(39)씨가 문이 열린 틈을 타 침입했다.이 남성은 미리 준비해온 흉기로 집에 있던 모녀를 위협하고 모녀의 손을 끈으로 묶어 감금했다. 또 모녀의 알몸을 찍는 만행을 저지르다가 저항하는 어머니의 손목 등 3군대를 흉기로 찔렀다.모녀는 약 3시간 반 뒤인 이날 오후 6시께 A씨가 손을 씻으러 주방 싱크대로 간 사이 탈출에 성공, 주변 도움을 빌려 경찰에 신고했다. 오피스텔 건물 옥상으로 달아났던 A씨는 경찰과 두 시간여를 대치하다 이날 오후 9시께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0년간 복역하고 두 달 전에 출소했다. 또 성범죄 전과자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모녀와 오피스텔에 있던 시간 동안 감금, 알몸 촬영 등 외에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 수사 중이다. 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014.10.06 I 김민정 기자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광명역파크자이'2곳 이달 분양
  •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광명역파크자이'2곳 이달 분양
  • △‘미사강변센트럴자이’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최근 1순위 청약에서 6만명의 신청자를 모은 ‘위례 자이’의 성공 여세를 몰아 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와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 각각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하남 미사강변신도시 A21블록에 공급하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미사지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올해 이 지역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총 1222가구(전용면적 91~132㎡)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하남 미사지구는 차량을 이용할 경우 강남 20~30분, 잠실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또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구간이 연결되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중앙수변공원 및 근린공원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택지지구 4블록에 분양하는 광명역파크자이는 △아파트 875가구(전용 59~95㎡) △오피스텔 336실(전용 24~39㎡) △근린 상가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시 소하·일직동 일대 약 195만㎡부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이 곳에는 광명역을 중심으로 상업·업무·주거시설이 들어서며 올 연말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 1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차례로 문을 예정이다.단지는 길 하나만 건너면 KTX광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입지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 단지 옆에 2017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에코파크인 새물공원을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높은 천정고(아파트 2.4m·오피스텔2.7m)와 알파룸(일부 가구)이 제공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와 도서관, 맘스테이션(엄마 휴식공간)등도 만들어질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하남미사지구와 광명역세권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라며 “GS건설의 우수한 시공력과 자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위례 자이의 청약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보문파크뷰자이' 평균 1.6대 1로 전 가구 순위 내 청약 마감☞1순위 청약자 6만명.. '위례 자이' 분양 역사 새로 썼다☞'래미안'서 '자이'로..위례신도시 청약 열풍 '바통터치'?
2014.10.06 I 양희동 기자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8일 모델하우스 오픈
  •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8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8일 마곡지구 B4-2블록 일대 ‘마곡나루역 캐슬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로 전용면적 23~34㎡, 총 648실로 구성된다. 소형으로만 공급되고 총 7개 타입의 구성을 선보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70만원대(부가세 별도) 수준이며, 중도금 무이자의 금융혜택도 제공한다.롯데자산개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조감도청약일정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4일~15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방문객과 청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심고객 등록 및 사전예약 후 견본주택을 방문하면 상품권과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한다. 청약접수 고객 모두에게는 고급 와인이 증정되며, 그 중 추첨을 통해 명품백도 제공한다.마곡지구는 현재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대기업 약 50여개가 입주를 확정했고, 앞으로 상주인구 약 4만명, 기업 종사자 약 17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출 전망이다.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9호선과 2016년 개통예정에 있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5호선 ‘마곡역’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 20분대, 강남 30분대, 김포공항까지는 5분대로 닿을 수 있어 서울 중심지 및 근교 지역으로의 이동성도 높다. 분양 관계자는 “실거주자를 염두한 주거 공간을 확보해 입주 후 임대선호도를 바탕으로 투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마곡지구 내 1군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조기 완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강서로54길 58(발산역 4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문의) 02-6022-0799
2014.10.06 I 장종원 기자
CJ헬로비전, 스마트홈 신호탄…케이블 홈CCTV 출격
  • CJ헬로비전, 스마트홈 신호탄…케이블 홈CCTV 출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이 6일 ‘스마트홈’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우리집을 볼 수 있는 가정용 CCTV ‘헬로캠’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헬로캠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홈카메라 서비스다. 헬로캠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카메라를 움직일 수 있어 집안 곳곳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넓은 회전 반경으로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석에 있는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화면에 잘 잡히지 않았던 기존 고정형 CCTV를 보완했다. 이에 따라 보호자가 집에 혼자 있는 어린아이나 애완동물, 몸이 불편하신 노인 등을 언제 어디서나 살펴보고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다.단순 감시카메라 기능을 수행하는 것 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TV, 에어컨, 보일러, 조명 등 가정 내 여러 기기를 컨트롤할 수도 있다. 예컨대 자녀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보일러를 틀어놓거나 아이의 키가 닿지 않는 조명, 오디오 등의 전원장치를 끄고 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 양방향 음성전송 기능을 이용하면 집에 있는 아이와 손쉽게 대화를 나누거나 반려동물의 이름을 불러줄 수도 있다.헬로캠은 혼자 사는 여성들이나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보안/방범 서비스로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기대된다. 비싼 시큐리티 서비스에 가입하기 부담스러웠던 작은 사무실이나 상점, 또는 원룸 오피스텔에선 ‘침입감지 알리미’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메세지를 보내주고, 이용자가 바로 경보음을 울리거나 긴급전화로 연결할 수 있다. 야간에도 적외선 모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밤이 늦어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다.CJ헬로비전은 홈CCTV 서비스가 사용자들이 집 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최적의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허브’ 역할로 자리잡고, 자사 미래 스마트홈 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유료방송 가치를 제공해온 케이블 선도 사업자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방송의 미래인 스마트홈의 비전을 보여주고자 홈CCTV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송을 근간으로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헬로캠은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 CJ헬로비전 인터넷 고객은 물론 타사 인터넷 이용자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원격제어는 앱 마켓에서‘홈CCTV 헬로캠’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요금은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CJ헬로비전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월 7천원(3년 약정기준, 부가세별도)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헬로캠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추가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Micro SD카드(16GB)’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CJ헬로비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 또는 고객센터(1855-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SK텔레콤 '스마트홈 연합군'출범..삼성·LG와 모델 달라☞ [IFA201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스마트홈 시대, 3년내 열릴 것"☞ [IFA2014]유럽 강자 '밀레·지멘스', 스마트홈 서비스 선보여
2014.10.0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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