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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
  • 캠코,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캠코가 2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서생지역아동센터’에서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28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의 합성어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고 있다는 것이 캠코 측의 설명이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서범수 울주군 국회의원, 김철 대한적십자사울산지사 회장, 김종호 울주군 복지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캠코 측은 “이번 캠코브러리 28호점은 캠코 부산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 모집 한후 시설낙후 정도, 이용 아동 수 등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검토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28호점 개관에 앞서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책상·책장,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비품을 교체·설치했다. 앞으로 캠코는 5년간 도서 구입(약 2000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청소년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문성유 사장은 “캠코가 마련한 작은 도서관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이 큰 꿈을 키워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8 I 황병서 기자
문준석, 추석씨름 태백장사 등극...통산 5번째 명절 타이틀
  • 문준석, 추석씨름 태백장사 등극...통산 5번째 명절 타이틀
  • 2021 추석장사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 문준석.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수원시청의 문준석이 통산 5번째 명절대회 장사에 등극했다.문준석은 18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정철우(용인시청)를 3-1로 꺾고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2019년 용인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우승한 뒤 2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에 우뚝 섰다. 민속(명절) 대회에서는 5년 만에 다시 꽃가마를 탔다. 이번 우승으로 지난 설날 대회 2위의 설욕과 함께 개인 통산 5번째(12 설날, 13 추석, 16 추석, 19 용인) 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문준석은 16강전 손광복(울주군청)을 2-0으로 꺾은데 이어 8강전에서도 유환철(용인시청)을 2-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윤필재 장사를 꺾은 강력한 우승후보 노범수(울주군청)를 덧걸이와 밭다리되치기로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정철우였다. 문준석은 첫 번째 판에서 뒷무릎치기로 먼저 점수를 가져갔다. 하지만 두 번째 판은 정철우가 안다리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문준석은 한 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동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 번째 판을 잡채기로 승리했다. 이어 네 번째 판 역시 안다리되치기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반면, 순조롭게 결승에 오르며 생애 첫 장사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했던 정철우는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021.09.18 I 이석무 기자
'한국교회 대표 복음 전도자' 故 조용기 목사가 걸어온 길
  • '한국교회 대표 복음 전도자' 故 조용기 목사가 걸어온 길
  • 조용기 목사(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1936년 2월 14일 경남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출생(5남 4녀 중 장남)1956년 순복음신학교(현 한세대) 수석 입학1958년 순복음신학교 졸업1958년 순복음교회(대조동) 창립1961년 서대문에서 제2의 개척, 목사 안수1962~2008년 여의도순복음교회(순복음중앙교회) 당회장1966~1978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1968년 명예 신학박사(미국 베다니성서대)1976년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총재1982년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 총재1988~ 2007년 국민일보 이사장, 회장, 운영이사회 이사장(1998~2007년)1989년 명예 목회학박사(미국 오랄로버츠대)1990년 명예 목회학박사(미국 리젠트대)1992~2000년 세계하나님의성회 총재1993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북 등재 1996년 국민훈장 무궁화장(보건복지부)1999~2021년 사단법인 굿피플 총재2000~2021년 DCEM(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 총재2005년 더 패밀리 오브 맨 메달리온 수상2007년 북한 평양 심장병원 착공예배 설교2008~2021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영산 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2010년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총재2010~2012년 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2011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2012~2021년 국민일보 명예회장
2021.09.14 I 윤종성 기자
한국 교회 부흥 이끈 '개신교 거목' 조용기 목사 별세(종합)
  • 한국 교회 부흥 이끈 '개신교 거목' 조용기 목사 별세(종합)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 교회 부흥과 세계 교회 성장을 주도하며 개신교 선교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86세.조용기 목사(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조 목사는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 13분 작고했다.1936년 2월 14일 경남 울산 울주군에서 부친 조두천 장로와 모친 김복선 권사의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한학과 전통적인 종교문화에 익숙한 가정에서 자랐다. 어수선한 해방정국이 이어지던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부친이 낙선한 뒤로는 가난한 사춘기를 보냈고,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부산에서 피난살이를 했다.부산공고 2학년 때 폐결핵으로 사망선고를 받았던 고인은 병상에서 누나의 친구로부터 처음 복음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산에서 미국의 오순절교단인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 소속 켄 타이스(Kenneth Tice) 선교사를 만나 집회 통역을 하면서 회심을 하고 폐결핵이 치유되면서 신학교 입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목사는 1956년 9월 20세 나이에 하나님의성회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장모이자 목회 동역자가 되는 고(故) 최자실 목사를 만났다. 두 사람은 1958년 신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5월 1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천막 교회를 시작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시작이었다.교회는 성장을 거듭하며 1973년 제10차 세계 오순절 대회를 한국에서 주최했다. 아시아 국가가 주최한 첫 오순절 세계 대회였다. 여의도로 교회를 옮긴 뒤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져서 1979년 10만 명, 1981년 20만 명을 넘더니, 1993년 교인수 70만 명을 돌파해 세계 최대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이 기간 해외 주요 언론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을 소개했는데, 이로 인해 고인은 20세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으로 여겨졌다.1976년에는 세계교회성장기구(CGI, Church Growth International)를 설립해 세계 교회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던 고인은 1992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하나님의성회 총재를 역임하며 제3세계 선교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때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지에서 대규모 성회를 인도했다.특히 구소련의 붕괴 후인 1992년 6월 열린 모스크바 성회, 1997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가진 성회는 약 150만 명이 운집해 두 나라에서 개신교 사상 최대 집회 기록을 세웠다.조용기 목사(사진=연합뉴스)고인은 1975년부터 2019년까지 71개국에서 최소 370차례 부흥회를 인도했는데, 지구 120바퀴 가량의 거리를 비행기 타고 다닌 셈이다. 조 목사는1988년에는 일간지 국민일보를 설립해 기독교의 목소리를 우리 사회에 전하기 시작했다. 1999년에는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선한사람들(현재 굿피플)을 세워 국내 및 해외에서 인권 환경 보건 및 아동복지 등의 증진에 힘썼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82년 ‘대통령 표창’(홀트학교 건립기금 및 장애아동 복지사업)을 수상했다. 이밖에 ‘적십자헌혈유공자 금장’(대한적십자사), ‘국민훈장 무궁화장(보건복지부)’, ‘더 패밀리 오브 맨 메달리온’(미국 뉴욕기독교교회협의회), ‘자랑스런 한국인 인증서’(미 연방의회), 캄보디아 정부 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4차원의 영적세계’ 등이 있다. 부인 고(故)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은 올해 2월 먼저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희준·민제·승제 세 아들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1층 베다니홀에 차려졌다. 조문은 15∼17일 오전 7시∼오후 10시 할 수 있다. 천국환소예배(장례예배)는 오는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리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한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인 장종현, 이철,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 하관예배는 18일 오전 10시 장지인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린다.
2021.09.14 I 윤종성 기자
‘금리인상’ 효과 없었다…지방 아파트값 상승폭 키워
  • ‘금리인상’ 효과 없었다…지방 아파트값 상승폭 키워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지방 아파트값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도 역대 최고 상승률이었던 전주 상승폭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상승폭이 0.01%포인트 축소되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앞서 지난달 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했다.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첫 금리 인상이다. 이번 한국부동산원 집값 통계는 금리 인상 이후 이뤄진 첫 조사의 결과다.(사진=뉴스1제공)2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8월 5주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지방(0.19%→0.22%)은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19%→0.22%)와 8개도(0.21%→0.23%)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0.34%)은 서구(0.3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주거 및 교육환경 양호한 갈마ㆍ둔산ㆍ관저동 위주로 아파트값 상승이 이어졌다. 동구(0.38%)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천동 및 신흥ㆍ판암동 역세권 인근 위주로, 중구(0.30%)는 중촌ㆍ문화ㆍ태평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울산(0.30%)의 경우 울주군(0.56%)은 언양ㆍ범서읍 구축 중저가 위주로, 남구(0.40%)는 주거여건 양호한 옥ㆍ신정동 및 야음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21%)는 서부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0.02%→-0.01%)은 전주와 비교해 하락폭이 줄었다. 기준 금리 인상은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효과가 크지 않았다. 수도권 아파트 상승률은 0.4%로 전주와 동일했는데, 이는 집계 이후 역대 최고 상승폭을 유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은 0.43%로 전주 0.41%보다 더 올랐다. 이 중 연수구(0.59%)는 교통호재가 있는 연수ㆍ청학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서구(0.49%) 역시 개발호재가 있는 청라국제신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38%)는 주안동 대단지와 용현ㆍ관교동 구축 위주로, 중구(0.29%)는 저가인식 있는 신흥ㆍ중산동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는 0.51%로 전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폭을 키웠다. 오산시(0.80%)는 누읍ㆍ갈곶동 중저가 위주로, 시흥시(0.72%)는 교통호재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 인식이 있는 하상ㆍ매화동 등 위주로, 평택시(0.68%)는 군문동 구축과 고덕신도시 위주로, 의왕시(0.67%)는 내손ㆍ학의동 (준)신축과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화성시(0.67%)는 동탄신도시 내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0.22%에서 0.21%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과 인기단지 위주로 상승이 이어졌다. 노원구(0.31%)는 월계동 주요 재건축과 상계동 위주로, 도봉구(0.24%)는 창동 재건축과 쌍문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용산구(0.21%)는 재건축 및 리모델링 등 기대감 있거나 원효로ㆍ용문동 일대 저평가 인식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강남구(0.28%)는 대치ㆍ개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신천ㆍ잠실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22%)는 방배ㆍ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19%)는 명일ㆍ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2021.09.02 I 황현규 기자
중진공, 공정위와 울산 지역 중소 제조기업 현장 간담회 열어
  • 중진공, 공정위와 울산 지역 중소 제조기업 현장 간담회 열어
  • 2일 울산 울주군 린노알미늄 현장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가운데)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일 오전 울산 울주군 린노알미늄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울산의 제조기업 수는 국내 전체 사업체 중 8.9%에 불과하지만, 2019년 기준 총 부가가치 중 61.8%를 차지한다. 이에 중진공과 공정위는 울산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간담회를 준비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역산업 혁신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했다.특히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안정 지원, 매출채권 담보대출 활성화, 업력 7년 이상의 신성장 기업지원 확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전용 선복지원 등 정책지원을 요청했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는 원사업자의 지위에 있는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 중·하도급거래 모범업체를 선정해 직권조사 면제 및 대출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도 울산지역의 수출은 자동차, 석유 화학제품, 선박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현장 규제개선을 지속하고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2 I 김호준 기자
태풍 오마이스 상륙,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 태풍 오마이스 상륙,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울산을 지나간 24일 오전 중구 태화시장이 많은 비로 침수돼 흙탕물로 뒤덮여 있다.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인한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계한 피해 현황(잠정)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경남 통영에서 이재민 2세대 10명이 발생했다. .태풍 자체의 세력은 약했지만, 정체전선과 저기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우 많은 양의 비를 내리며 침수 피해는 잇따랐다. 경전선 진영∼진례 구간이 선로 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이날 새벽 1시께 운행 중단됐다 7시 30분에 운영이 재개됐다. 경남 거제시 국지도 585호선과 부산 과정교차로·신금로·거제천로·세병로·덕포시장 일대, 울산 울주군 온산읍 국도 31호선, 전남 여수 여수수산시장 보행로 등 도로 6곳에서 침수·사면유실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사천과 울산에서 상가 21동이 침수됐고 경남 통영 등에서는 주택 3동이 물에 잠겼다. 사천시 삼천포유람선터미널 주차장 일대 도로도 한때 침수됐다.울산과 부산에서는 모두 217호가 한때 정전을 겪었다. 하늘과 바닷길도 곳곳이 끊겼다. 항공기 86편(김포31, 김해9, 제주35, 광주 2, 청주4, 울산3, 포항1, 군산1)이 결항했고, 여객선은 목포∼제주·인천∼백령 등 53개 항로 70척의 발이 묶였다. 이밖에 울산에서 지하차도 1곳이 통제됐고 지리산·계룡산·한려해상 등 국립공원 18곳 450개 탐방로의 출입이 제한됐다.태풍 ‘오마이스’는 23일 11시 30분께 남해안에 상륙해 24일 06시 울릉도 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으나, 매우 강한 비는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과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대 150mm(전라권과 경남권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2021.08.24 I 김경은 기자
이재명 “기본소득, 시장경제 존속위한 유일 정책”
  • 이재명 “기본소득, 시장경제 존속위한 유일 정책”
  •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기본소득은 기술혁명 시대에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시장경제를 존속하기 위한 유일한 정책”이라고 말했다.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80개 회원 지방정부 중 59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회장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 부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감사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 대변인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등 임원진은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그 외 회원 지방정부는 영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노동 없는 경제, 고용 없는 성장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소위 기술혁명 시대를 향해서 가고 있다”며 “결국은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시장경제를 존속할 수 있는 정책으로는 일정한 소비 수요를 지속시키는 기본소득 외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저는 지역화폐로 제공하는 지방정부 단위 기본소득 유형을 경기도가 제일 먼저 지급한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울주군수(협의회장)께서 정책 결단을 내리셨다는 것을 알았다”며 “기본소득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행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집행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회원 여러분의 결단과 용기에 진심으로 큰 기대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이선호 울주군수는 “기술발전에 따라 소득 양극화와 일자리 감소 등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 제도는 미래사회 경제문제 해결의 열쇠”라며 “전국의 지방정부와 함께 기본소득 정책 공론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고 입법화를 바라는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담아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분담금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 직제 규정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직인 규정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예산·회계 및 물품관리 규정안 등 협의회 업무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방정부가 모인 협의체로 지난 2018년 10월 제40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재명 지사가 처음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를 모집해 2019년 4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36개 지방정부가 함께 한 가운데 출범 공동선언을 했다. 올해 4월 28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에서는 75개 회원 지방정부 중 53개 지방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5월 12일 행정안전부에 행정협의회 구성 보고를 완료했다. 지난 16일 구미시가 대구·경북 지방정부 최초로 참여해 현재 80개의 지방정부가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2021.07.28 I 김미희 기자
울산 비봉케미칼 염산 5.5t 누출…주민 9명 병원 이송
  • 울산 비봉케미칼 염산 5.5t 누출…주민 9명 병원 이송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17일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화공약품 전문 유통업체인 비봉케미칼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마을 주민 9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17일 오전 울산 비봉케미칼에서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께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비봉케미칼에서 탱크에 저장된 염산이 누출됐다. 누출된 염산의 양은 약 5.5t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염산 누출로 인한 증기가 발생하기도 했다.이번 사고는 탱크 외부 플랜지 부근에 발생한 미세한 균열 때문으로 조사됐다. 균열이 발생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저장 탱크 균열을 밀봉하고 누출된 염산에 대한 방제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4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5시13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전 7시 이후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한 마을의 주민들이 호흡 곤란과 메스꺼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마을 주민 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환경부가 사고 현장 주변에서 염산 농도를 측정했지만 검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사고 시설에 대한 가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주민 피해와의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1.07.17 I 황효원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총경 전보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 임만석 △생활질서과장 박영수 △안보기획관리과장 최성규 △안보범죄분석과장 임성순 △안보수사과장 조우종 [경찰대] △학생과장 김근만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민윤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행정지원과장 이동우 [경찰병원] △총무과장 윤규근 [서울경찰청] △성북서장 탁기주 △동작서장 여진용 △강북서장 김기헌 △금천서장 전창훈 △경무기획과 우상진 △생활안전과 연명흠 [부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병학 △정보화장비과장 남기병 △경비과장 강일웅 △외사과장 정규열 △과학수사과장 조정재 △중부서장 장원석 △동래서장 권창만 △영도서장 옥영미 △동부서장 김태경 △사하서장 김오녕 △연제서장 이봉균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안정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종진 △경비과장 김진성 △수사과장 양시창 △과학수사과장 강영우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박종하 △중부서장 시진곤 △남부서장 이갑수 △달성서장 이성균 △강북서장 이희석 [인천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환 △공공안녕정보과장 배석환 △외사과장 박찬규 △형사과장 강석현 △사이버수사과장 남규희 △생활안전과장 권용석 △교통과장 임욱성 △중부서장 이상훈 △서부서장 임실기 △연수서장 최호열 [광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문병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백형석 △경비과장 이용관 △수사심사담당관 김영록 △형사과장 조영일 △생활안전과장 임진영 △여성청소년과장 장승명 △교통과장 김진천 [대전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수빈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교동 △수사심사담당관 임경칠 △사이버수사과장 조미연 △생활안전과장 주현오 △교통과장 안태정 △대전 자치경찰위원회 백혜경 △중부서장 김선영 △동부서장 송재준 △둔산서장 맹병렬 [울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구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오생 △형사과장 장종근 △생활안전과장 이철수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훈 △교통과장 김주곤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원용덕 △동부서장 김태우 △울주서장 이병두 [세종경찰청] △경무기획과장 변종문 △공공안전과장 박성갑 △수사과장 황석헌 △생활안전교통과장 윤상식 △세종기동대장 이연형 △경무기획과(세종남부경찰서 준비요원) 김경열 △세종서장 박종혁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노주영 △정보화장비과장 이창영 △경비과장 권기섭 △수사과장 오지용 △과학수사과장 김형섭 △여성청소년과장 구은영 △교통과장 김경진 △안양만안서장 진점옥 △군포서장 곽경호 △성남중원서장 정재남 △시흥서장 김태수 △광주서장 조용성 △김포서장 전재희 △의왕서장 김원식 △이천서장 최규호 △안성서장 장한주 △여주서장 김정훈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희종 △청문감사담당관 손창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경숙 △경비과장 박종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재경 △사이버수사과장 이병우 △과학수사과장 이용배 △교통과장 박창지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의정부서장 김영진 △남양주남부서장 김종필 △연천서장 황세영 [강원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경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노윤환 △생활안전과장 노동열 △여성청소년과장 손창권 △강릉서장 윤휘영 △원주서장 정훈도 △속초서장 김승혁 △평창서장 김진홍 △횡성서장 엄명용 △고성서장 백두용 △철원서장 백순근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성식 △청문감사담당관 이준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규하 △경비과장 안효풍 △여성청소년과장 이정섭 △교통과장 김경태 △제천서장 이동환 △단양서장 정관호 △옥천서장 양윤교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재광 △경비과장 황순평 △수사과장 길우근 △형사과장 조대현 △과학수사과장 양동혁 △안보수사과장 임지환 △여성청소년과장 이용욱 △교통과장 지지환 △천안서북서장 임종하 △아산서장 김장호 △논산서장 김창영 △보령서장 조성수 △홍성서장 이만형 △금산서장 길재식 △태안서장 정활채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태호 △안보수사과장 최홍범 △여성청소년과장 고영완 △군산서장 임종명 △정읍서장 장명본 △남원서장 이동민 △부안서장 류재혁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준영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덕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상훈 △경비과장 정성록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중호 △형사과장 송기주 △생활안전과장 박임규 △교통과장 김종득 △목포서장 차복영 △순천서장 최병윤 △나주서장 김선우 △광양서장 장진영 △고흥서장 고영재 △해남서장 송세호 △보성서장 오임관 △영광서장 강기현 △화순서장 고은경 △영암서장 서태규 △장성서장 배승관 △진도서장 김신조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선섭 △청문감사담당관 이길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서재찬 △경비과장 황정현 △사이버수사과장 최진태 △생활안전과장 채경덕 △포항북부서장 박봉수 △경산서장 유오재 △문경서장 안동현 △의성서장 이정열 △영덕서장 박종우 △울진서장 곽동호 △예천서장 김택수 △청송서장 정근호 △고령서장 김순태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우문영 △청문감사담당관 한정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변석우 △경비과장 박병기 △공공안녕정보과장 이태규 △수사심사담당관 유병조 △수사과장 박용문 △형사과장 서성목 △안보수사과장 진영철 △생활안전과장 김현진 △창원서부서장 정창영 △마산동부서장 오동욱 △진주서장 공용기 △김해서부서장 심태환 △사천서장 김영호 △합천서장 박정덕 △창녕서장 김현식 △고성서장 유충열 △남해서장 박동준 △함안서장 김정완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엄정운 △청문감사담당관 김종규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창열 △수사과장 고재권 △형사과장 임상우 △안보수사과장 조은순 △생활안전과장 박현규 △여성청소년과장 윤창기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해안경비단장 박진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문영근 △동부경찰서장 오인구 △서부경찰서장 김영옥 [대기] △병원 총무과 노재호 △서울 경무기획과 김진복 △부산 경무기획과 윤경돈 △부산 경무기획과 정명시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희룡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재훈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동기 △세종 경무기획과 유병희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강복순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안기남 △경기남부 운영지원과 윤성혜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명균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철민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곽영진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김태철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이성호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택근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서완석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엄기영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의옥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홍완선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철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인배 △경북 경무기획과 서동수 △경북 경무기획과 정흥남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구 △제주 경무기획과 진희섭 [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기획과 여개명 △서울 경무기획과 황정인 △서울 경무기획과 김성훈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채민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안창익 [교육] △경대 운영지원과 위동섭 △서울 경무기획과 김산호 △서울 경무기획과 반진석 △서울 경무기획과 안용식 △서울 경무기획과 이종서 △서울 경무기획과 이충섭 △서울 경무기획과 박삼현 △인천 경무기획과 신동곤 △인천 경무기획과 김난영 △인천 경무기획과 임태현 △인천 경무기획과 하지원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효진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명진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유동하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탁차돌 △세종 경무기획과 백현석 △세종 경무기획과 안찬수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재성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재삼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구자면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동수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송해영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영기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철균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송희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공정원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규행 △경북 경무기획과 김경규 △경북 경무기획과 김유식 △경북 경무기획과 이재욱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병원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한상철
2021.07.15 I 정두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 최인호, 실업 데뷔 5년 만에 첫 백두장사 등극
  • 제주특별자치도청 최인호, 실업 데뷔 5년 만에 첫 백두장사 등극
  • 실업씨름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등극한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 최인호.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의 최인호가 실업씨름 데뷔 5년 만에 백두장사 꽃가마를 탔다.최인호는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 백두장사(140kg)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동현(용인시청)을 3-2로 눌렀다.대구광역시 출신이며 영신고와 경남대를 거쳐 2017년 정읍시청에서 데뷔한 뒤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이적한 최인호는 우승 문턱에서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처음으로 장사에 등극했다.우승까지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무관의 제왕’ 김동현이었다. 두 선수 모두 장사 타이틀이 간절했기에 어느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김동현은 첫번째 판 최인호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두 번째 판 역시 잡채기로 따내 장사 등극을 눈앞에 뒀다.하지만 이후 최인호의 대반격이 펼쳐졌다. 벼랑 끝에 몰린 최인호는 세 번째 판 기습적인 잡채기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네 번째 판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잡채기로 또 한 번 승리해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판도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최인호 연장 경기시간 9초를 남기고 밀어치기로 김동현을 눕혀 대역전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앞서 열린 단체전에선 올해 창단한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이 탄탄한 조직력과 경기력으로 시즌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주군청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4승제/개인 간 3전2승제)에서 노범수, 황성희, 송성범, 백원종의 활약에 힘입어 정읍시청(전라북도)을 4-0으로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2021.07.11 I 이석무 기자
용인시청 박정의, 씨름 시작 23년 만에 첫 한라장사 등극
  • 용인시청 박정의, 씨름 시작 23년 만에 첫 한라장사 등극
  • 씨름 시작 23년 만에 처음으로 민속씨름 장사에 등극한 박정의.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정의(용인시청)가 씨름을 시작한지 23년 만에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박정의는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민속씨름 울주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백전노장 김보경(연수구청)을 3-2로 쓰러뜨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전북 정읍 출신인 박정의는 김제자영고를 거쳐 전주대를 졸업하고 2010년 동작구청에서 데뷔했다. 이어 장수군청, 정읍시청에 몸담은 후 2020년 용인시청에 둥지를 틀었다.8강부터 결승까지 박정의의 대진은 만만한 상대가 한 명도 없었다. 8강에서 이영호(부산갈매기) 장사를 이긴데 이어 4강에서는 한라급 최강자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을 접접 끝에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방어씨름의 달인’ 김보경이었다. 박정의는 첫 번째 판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두 번째 판에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보경이 잡채기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세 번째 판 역시 엎치락뒤치락하며 연장까지 갔다. 하지만 박정의가 연장 종료 7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2-1을 만들었다. 네 번째 판도 연장전에서 승부가 났다. 김보경이 차돌리기로 박정의를 눕히고 또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결국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연장전에서 박정의가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황소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021.07.10 I 이석무 기자
소진공, 서귀포 등 소상공인 지원센터 4개 지역 확장
  • 소진공, 서귀포 등 소상공인 지원센터 4개 지역 확장
  • 9일 열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귀포센터 개소식에서 조봉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9일 소상공인 현장 지원 강화와 신속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4개 센터를 새로 연다고 밝혔다.소진공은 우선 서귀포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울산북부센터 △용인센터 △안성센터 등 총 4개 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센터 개소로 소진공이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기존 전국 66개에서 70개로 늘어났다.각 센터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정책자금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스마트 기술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 협업 지원 등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선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바우처 지원과 온라인 진출도 지원한다.소진공은 이번 센터 신설로 소상공인 지원 관할 구역이 조정돼 서귀포와 울산 지역 소상공인의 접근성 향상과 센터의 업무 효율성 증가를 기대한다.먼저 서귀포센터는 제주 서귀포시 내의 모든 지역을 관할한다. 이번 센터 신설로 서귀포 지역 민원인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됐다. 향후 제주시 소재 민원인은 제주센터를, 서귀포시소재 민원인은 서귀포센터를 이용하면 된다.울산 역시 이번 북부센터 개설로 울산 중구, 북구, 동구는 북부센터에서, 남구와 울주군은 남부센터(기존 울산센터)에서 담당해 지역 소상공인의 밀착 지원이 용이해질 전망이다.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정책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의 현장 밀착 지원과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현재 준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9 I 김호준 기자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 들어서는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가 2일 그랜드 오픈하며 분양 일정을 본격화한다.(사진=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는 연면적 53,896.96㎡, 지하 1층에서 지상 28/29층 총 5개 동으로 조성되며, 실수요층의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 세대 68㎡ 타입(구 27평형), 442세대 중 일반분양 119세대를 공급한다. 단지 내에는 물놀이 놀이터, 이팝나무 가로수길, 산책로,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단지특화 커뮤니티가 적용된다.특히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인접지역은 약 1500여 세대의 대안3지구 도시개발사업과 800여 세대의 아파트 부지 등 신규 아파트 공급 계획으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은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환경과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견인하게 됐으며,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단지 인근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위치한 KTX이음 및 울산~부산 복선전철 동시 정차역인 남창역을 통해 울산과 부산을 20분대에 오고 갈 수 있는 더블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KTX이음(2022년말 예정)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2시간대, 복선전철로 울산에서 부산까지 약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부산 기장에 들어서는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메종 동부산을 비롯한 각종 편의 인프라 및 직주근접의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단지 옆 신규 교육부지가 심의를 통과하여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조성되면 유해시설이 적어 주거환경은 물론, 학부모들의 안전 통학 걱정을 덜 수 있다.한편, 한양건설이 시공하는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의 청약 일정은 다가오는 7월 13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으며, 당첨자 계약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2021.07.02 I 이윤정 기자
신규 확진자 668명…확산세 증가, 내일 '거리두기 단계' 발표(종합)
  • 신규 확진자 668명…확산세 증가, 내일 '거리두기 단계' 발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0시 기준 668명으로. 나흘째(4일째) 600명대 및 사흘째(3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주 서울 홍대에서 모임 후 수강생→가족 등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켰다. 이밖에 감염은 전국적이고 산발적이다. 델타 변이 위험은 여전하다.방역당국은 내일(27일), 7월부터 적용할 각 지자체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한다. 수도권은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한 2단계, 비수도권은 인원제한이 없는 1단계가 유력하다. 다만, 수도권은 14일까지는 6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사람이 모이는 제주 또한 몇 단계를 적용할지 관심이 간다.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들 대상으로 영화 예매 할인 안내문이 붙여진 22일 서울 용산구 CGV 영화관에 붙어져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6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 4457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 4217건을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89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036건(확진자 10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10건(확진자 2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2명(치명률 1.30%)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4만 6333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1526만 322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29.7%다. 1차 접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39만 641명, 화이자 백신은 372만 9499명, 모더나는 1만 6719명, 얀센은 112만 6366명이 접종받았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9만 6129명으로 누적 461만 8918명, 9.0%다. 한편,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므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모두에 일괄 추가한 수치다.추진단은 24~26일 0시 기준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 7723건(누적 8만 3832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신규 7360건(누적 8만 3832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신규 8건(누적 419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신규 331건(누적 3337건)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 신고사례는 24건(누적 334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12건, 화이자 백신이 12건을 차지했다.1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45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약 75%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260명, 경기도는 185명, 인천 12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28명, 대구 13명, 광주 7명, 대전 12명, 울산 22명, 세종 2명, 강원 23명, 충북 5명, 충남 6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 9명, 경남 12명, 제주 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 부천, 고양 영어학원 3곳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각 학원에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들이 지난주 홍대 근처에서 모임을 했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들에게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까지 53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중 7명이 3개 학원의 원어민 강사들이고 나머지 46명은 학원 수강생과 가족들이다. 지역별로는 성남 영어학원 관련 29명, 고양 영어학원 관련 17명, 부천 영어학원 관련 7명이다.이 밖에 울산 울주군 지인-중구 중학교(누적 20명), 경기 시흥시 교회(17명), 서울 노원구 아동복지시설(12명), 충북 충주시 지인모임(12명), 인천 부평구 노래방(10명) 등의 신규 집단발병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한편, 해외유입 확진자 57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54명, 유럽 1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27명, 외국인 3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에서 26명이 확인됐다.
2021.06.26 I 박경훈 기자
그린플러스, 국내외 스마트팜 사업 수주 확대 `강력매수` -KTB
  • 그린플러스, 국내외 스마트팜 사업 수주 확대 `강력매수` -KTB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스마트팜 시공 업체인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밀양 스마트팜 혁신 밸리’ 등 다양한 사업 매출이 반영됨에 따라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 신규 수주 등을 계속해서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올 2분기에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밀양 스마트팜 혁신 밸리의 매출이 반영 예정돼 있다. 이에 KTB투자증권이 추정한 올 2분기 매출액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6%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정부가 정부 차원에서 국내 농촌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수주 환경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돼 있다. 현재 제천, 고성, 울주 등의 지역에서 스마트팜 조성 사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촌인구 감소 등을 고려한 농촌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들을 통한 수주는 매년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지역에서도 각종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그린플러스는 호주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팜(Farm) 4.0’과 호주·뉴질랜드 지역 스마트판 공급 및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 따른 수주는 올 3분기부터 시작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지역 진출도 가시화됐다는 판단이다. 지난 4월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식량안보를 지원하는 농림 공적원조개발(ODA)을 발표하고, 그린플러스는 인도네시아향 스마트팜 ODA 국책과제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올 2022년 상반기 중 시장 진출이 이뤄지고,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도 추가 확대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지자체 스마트팜 사업과 호주·뉴질랜드 본계약에 이어 향후 각종 신규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그린플러스의 지속적인 가치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2021.06.25 I 권효중 기자
동서발전, 농어촌 마을회관 40곳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 동서발전, 농어촌 마을회관 40곳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1일 울산 울주군 소재 중평마을 회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이 본업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울주군 농어촌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복지 지원 등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했다.동서발전은 앞서 울주군 소재 마을회관과 경로당 총 400여 곳을 대상으로 지원 필요성, 설치 적정성, 요금 절감 효과 등을 분석하고 40곳을 최종 선정해 총 2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4억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울주군 농어촌 주민은 연간 약 3400만원의 전기 요금절감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한다.아울러 동서발전은 △EWP에너지1004 태양광 지원 △취약계층 에너지 효율화 지원 △임직원 참여 업사이클링 친환경 물품 제작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동서발전은 신규사업 연계 재생에너지 보급, 지역사회 통합 돌봄 인프라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 조성 사업 등 에너지 불균형 해소, 에너지 효율화 개선, 안전·환경·자원 재순환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1.06.22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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