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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노후주택 등 개조사업 신규대상지 127개소 선정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27개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127개소는 도시 22개소, 농어촌 105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9개소, 경남 23개소, 경북 19개소, 충북 15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됐다. 제천, 완도, 예천 등 10개 시·군(23개소)은 도시와 농어촌지역에 각각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울주군, 괴산군, 광양시 등 7개 시·군(21개소)은 올해 변경된 농어촌 지역 가이드라인(1개 시·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사업 대상지가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에 따라 3개소가 선정됐다.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군 북면은 신청기준 적용 예외를 인정받고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지구 가운데 도시는 국토교통부가 담당하고 농어촌 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는 4년, 농어촌 지역은 3년 간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부처별로 4~5월 중에 신규 사업대상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균형위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올해 약 42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2100억원 규모의 국비(도시 약 600억원, 농어촌 약 1500억원)를 지원한다.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에서 70억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다. 국비 지원율은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은 80%,나머지 사업은 70%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남29·경남23..2020취약지역 개조사업 신규대상지 127개소 선정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27개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127개소는 도시 22개소, 농어촌 105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9개소, 경남 23개소, 경북 19개소, 충북 15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올년 약 42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2100억 원 규모의 국비(도시 약 600억원, 농어촌 약 1500억 원)가 지원될 계획이다.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human care)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된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는 4년, 농어촌 지역은 3년 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 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 시는 최대 70억원까지 지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다. 국비 지원율은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은 80%, 나머지 사업은 70%이다.2020년 사업 대상지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제천, 완도, 예천 등 10개 시·군(23개소)은 도시와 농어촌지역에 각각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울주군, 괴산군, 광양시 등 7개 시·군(21개소)은 올해 변경된 농어촌 지역 가이드라인(1개 시?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사업 대상지가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에 따라 3개소가 선정됐다.선정된 지구의 사업은 도시는 국토교통부, 농어촌 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게 된다.해당 부처별로 4~5월 중에 신규 사업대상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며 균형위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빈집·노후주택 등 개조사업 신규대상지 127개소 선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27개소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개조사업 추진 전후 비교.(사진=국토교통부)이번 선정된 127개소는 도시 22개소, 농어촌 105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9개소, 경남 23개소, 경북 19개소, 충북 15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올해 약 42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2100억원 규모의 국비(도시 약 600억원, 농어촌 약 1500억원)를 지원한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는 4년, 농어촌 지역은 3년 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개소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는 약 30억원(도시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조성시는 최대 70억원까지 지원), 농어촌 지역은 약 15억원이다. 국비 지원율은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은 80%, 나머지 사업은 70%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면저 제천, 완도, 예천 등 10개 시·군(23개소)은 도시와 농어촌지역에 각각 사업대상지로 선정됐고 울주군, 괴산군, 광양시 등 7개 시·군(21개소)은 올해 변경된 농어촌 지역 가이드라인(1개 시·군에서 신청할 수 있는 사업 대상지가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에 따라 3개소가 선정됐다. 지난해 태풍 ‘미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군 북면은 신청기준 적용 예외를 인정받고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지구의 사업은 도시는 국토교통부, 농어촌 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게 된다. 해당 부처별로 4~5월 중에 신규 사업대상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며 균형위는 지자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韓 경제와 산업, ‘과거·현재·미래’ 톺아보다
- 충북 음성 한독 의약박물관 내부(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기업,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둘러볼 수 있는 산업관광지 20곳을 추천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오는 15일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하고,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산업관광은 1·2·3차 산업현장을 관광 대상으로 삼아 산업이나 참여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에서 나온 관광 형태다. 산업기반시설·기업 박물관·체험관·교육관·관광객 체험과 지원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시설(테마파크형) 등을 기반으로 한다.이번에 선정한 20개의 산업관광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한 한국 ‘산업관광’ 자원 조사 결과 수집한 470여 개의 산업관광 시설 중에서 선정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운영 프로그램의 매력도, 산업관광지 인지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이다. 학생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관광하기 적합한 곳 위주로 선정했다. 전통 향토 산업은 물론 장수 기업, 근현대 산업유산, 세계적 강소기업, 첨단산업체까지 포함하고 있다.충북 음성의 ‘한독 의약박물관’은 자녀와 함께 ‘나만의 소화제 만들기, 사랑의 묘약 만들기’ 등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다. 한독 공장으로 들어가면 팩토리투어센터를 만날 수 있다. 약초원으로 사용되던 온실을 개·보수한 공간으로 음성 내 기업(오뚜기 음성공장,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 등)과 제품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옹기축제 옹기시연(사진=문체부)울산 울주군의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 옹기 집산지다. 이곳에서는 옹기장인들의 옹기 제작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네스 인증 세계 최대의 옹기가 있는 울산 옹기박물관에서는 옹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전통옹기가마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옹기마을 인근에는 일출 명소인 간절곶과 해안선이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이 밖에도 경기도 수원의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정보기술 첨단산업 박물관, 갤러리, 어린이 모바일연구소 등),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복합 자동차 문화공간, 차량 제조공정 체험 등)’ 등 주요 기업체의 산업관광지도 자녀와 함께 둘러보며 기업문화, 직업·진로 및 기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관광공사는 ‘산업관광 가족여행단’ 홍보 이벤트도 추진한다. 산업관광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산업관광 3개 코스를 엄선하여 가족여행단(코스별 10팀, 총 30팀)이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문체부와 관광공사 정책담당자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늦은 여름휴가 때나 다가오는 가을에 이번 ‘추천 가볼만한 곳 산업관광 20곳’ 등, 곳곳에 숨겨진 이색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즐기고 우리나라 경제 및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금융당국, 우리금융 지분 매각 논의…완전 민영화 박차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21일 대구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금융지주 ‘DGB 피움랩’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금융 당국의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방안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를 매각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정해 25일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14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 참석해 “조속한 시일 안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 지분(18.4%)를 매각해 우리금융의 완전한 민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은 외환위기 이후인 지난 2001년 한빛은행, 평화은행 등 부실 금융회사를 거느리고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내 최초 금융지주사로 출범했다. 하지만 정부가 2013년 공적 자금 회수를 위한 우리은행 등 계열사 분리 매각을 골자로 한 민영화 계획을 내놓고 이듬해 11월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은행에 흡수 합병되며 지주사가 해체됐다. 이후 2016년 한국투자증권 등 과점 주주가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하며 민영화를 마치고 올해 1월 4년 2개월 만에 지주사 체제로 재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은행이 보유한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지분 각 100%, 59.8%를 사들이는 방안을 의결한 상태다. 총 1조6000억원 규모 현금과 신주 발행을 통해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을 오는 9월까지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는 27일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중견 자동차 부품 업체를 방문해 현지 기업인 등과 주력 산업 현장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 업체, 조선 업체 등 최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주력 업종 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날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험 자본 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보험사의 위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자본 건전성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다음은 다음주(6월 23~30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25일(화)08: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14:30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 간담회(금융위원장, 금융투자협회)△26일(수)14:00 금융위 정례회의(금융위원장·금융위 부위원장·금융감독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27일(목)10:30 차관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14:30 주력산업 현장간담회(금융위원장, 울산)14:00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28일(금)09:00 정책조정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 대회의실)◇주간 보도계획△23일(일)12:00 FATF(자금세탁방지기구) 제30기 제3차 총회 결과12:00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러시아어 편) 발간△24일(월)06:00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공시설명회 실시12:00 ’19.3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14:00 6.25일부터 제2금융권 대출에 대한 개인신용평가상 불이익이 완화됩니다△25일(화)10:30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방안ㄴ브리핑 25일(화) 10:30, 서울청사12:00 2020년도 재무제표 중점 점검분야 사전예고14:30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 간담회 개최ㄴ브리핑 25일(화) 09:30, 서울청사△26일(수)12:00 보험권의 손해사정 관행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 추진시간 미정 2020년도 시스템적 중요 은행· 은행지주회사(D-SIB) 선정 결과시간 미정 제5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시간 미정 혁신기업 IPO 촉진을 위한 상장제도 개선 △27일(목)06:00 ‘19.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10:30 핀테크 활성화 규제혁신 방안ㄴ브리핑 27일(목) 10:30, 서울청사12:00 ‘19.1분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14:00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회의 개최 14:30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력산업 현장간담회 개최△28일(금)10:00 7.1일부터 시행되는 자금세탁방지법령 개정사항△30일(일)12:00 고령층 희망시 가입한 금융상품 정보를 가족 등 지정인에게 안내하는 서비스 제공ㄴ브리핑 28일(금) 10:00, 서울청사
- [퇴근길뉴스] 한서희 "양현석 경찰 유착이 핵심".. 양현석 YG 사퇴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한서희 “‘비아이 사건’ 개입·협박한 양현석에 초점 맞춰야”.. 양현석 YG 사퇴양현석, 비아이, 한서희. 사진=이데일리DB, 한서희 SNS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단서가 된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의 ‘A’씨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서희는 14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 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판매책이라고 하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니다. 금전적으로 이득 본 거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이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는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모든 직책서 사퇴할 뜻을 밝혔습니다. ■ 홍상수·김민희, ‘불륜’ 딱지 못 뗀다...法 “이혼 안 돼”홍상수 영화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연합뉴스)홍상수(59) 영화감독이 부인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성진 판사는 14일 홍 감독이 부인 A씨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배우 김민희와 불륜 사이를 인정한 홍 감독에게 결혼 생활 파탄의 책임이 있는 만큼, 유책(有責)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는 우리 민법이 이혼 소송에서 유책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책주의는 이혼 책임이 있는 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는 법리적 견해를 말합니다.■인천 ‘붉은 수돗물’ 영종도·강화도로 확산…학교 급식 중단 수돗물서 나온 이물질. 사진=연합뉴스인천시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붉은 수돗물 사태가 영종도와 강화도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14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강화지역 주민들은 지난 13일 수돗물 이물질 피해 신고를 인천시에 13건 접수했고 수질검사 의뢰를 1건 요청됐습니다. 강화도 학교 8곳(유치원 1곳·초등학교 7곳)이 14일부터 수돗물 피해로 점심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합니다. 해당 학교는 수돗물에 흰 거즈를 30분 가량 대보니 이물질 등에 의해 누런 색으로 변색된 것을 확인하고 학부모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퇴근 후 몰래 주점서 일한 여경 ‘정직 처분’(사진=연합뉴스)퇴근 후 몰래 주점에서 일한 울산의 여자 경찰관이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파출소에 근무하는 A 순경이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중징계 결정에는 술을 파는 곳에서 일해 경찰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찰 조사에서 A씨는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올해 초 한 달 반 동안 퇴근 후에 아르바이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담, 4년 전 이혼 “고민 끝에 각자의 길 선택” 류담(사진=이데일리DB)개그맨 겸 배우 류담이 4년 전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류담 측은 14일 “류담 씨는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하여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류담은 3년 열애 끝에 A씨와 2011년 결혼했습니다. 안타깝게도 4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울산 석유화학업계 만난 홍남기 "개별기업 맞춤형 애로 해결"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울산에서 열린 석유화학 현장 방문 및 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울산=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제조업에서 역점을 둬야 할 분야로 자동차·조선·디스플레이와 함께 석유화학을 포함했다”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해서 각별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대기업 업종별 방문의 일환으로 울산에서 석유화학 업계를 만난 자리에서 “개별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으로 할 수 있는 일도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울산 울주군 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석유화학 현장방문 및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홍 부총리가 지난달 “5~6개 업종별로 기업 투자와 관련해 대기업의 만날 것”이라며 “첫 번째는 석유화학 업종”이라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홍 부총리는 “석유화학은 한국 제조업의 6%, 수출의 8%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의 주력산업이자 필수산업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나 지난달 대이란 제재에서 예외인정이 끝나면서 석유화학의 어려움이 특별히 가중됐던 것 같다”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을 지원하고 현장 애로를 우선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연초부터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의견을 들어왔다”고 말했다.또 “지난달에 석유수입부과금 환급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발표했다”며 “이보다 근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 것 같아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별 회사에서 가진 애로나 어려움을 말씀 주시면 맞춤형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돌아가서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 덧붙였다.석유화학업계는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에 따라 수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또 지난달 미국은 한국에 대해 이란산 원유 수입국 제재 예외 조치를 중단하기도 했다.홍 부총리는 “추가적으로 산업분야는 안전과 관련해 민감한 부분이 있고 최근에 작은 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안전문제에 대해 업계에서 정부에 원하는 것이 뭐가 있는지도 같이 수렴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국내 투자 14조5000억원을 확정했다”며 “산업 특성상 울산, 여수 등 기존 단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데 대부분 단지가 포화상태고 시설 노후화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예산의 투자를 조기에 집중해 경영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업계에선 김창범 부회장을 비롯해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손옥동 LG화학 사장 석유화학사업 본부장, 박경환 SK 울산CLX 총괄 부사장, 고승권 GS칼텍스 대외업무부문장, 장필수 현대케미칼 경영지원부문장,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이사 사장, 강길순 대한유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홍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내 설비를 둘러봤다. 현장방문에는 박경환 총괄 부사장, 박영춘 SK SUPEX추구협의회 부사장, 임성배 SK 종합화학 화학생산본부장이 동행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석유화학 업계 방문을 시작으로 6~7월 중으로 자동차 업계 등의 업종별 방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