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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업종종합)반도체·HW 동반 약세..바이오 상승
  • [edaily] 루슨트와 시에나의 실적관련 악재와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11월중 소매매출 소식으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술주중에서는 네트워킹,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가 이어진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컸다. 1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가파르게 하락한 후 낙폭 30-40포인트 내외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장후반 낙폭을 크게 늘였다. 지수는 어제보다 3.23%, 64.87포인트 하락한 1946.51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한 때 세자리숫자의 낙폭을 기록한 후 소폭 반등하는 듯 했지만 장후반 역시 크게 밀려 어제보다 1.30%, 128.36포인트 하락한 9766.45포인트로 일중최저치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56%, 17.69포인트 하락한 1119.3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39%, 6.62포인트 하락한 468.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ㆍ하드웨어 동반 약세 반도체와 하드웨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제 지표가 좋지 않은데다 실업마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악재가 됐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전일 전체 인원의 10% 감원 계획을 밝힌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가 8% 이상 하락했다. 이 회사는 칩 산업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감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릴린치의 브렛 호데스 연구원은 "감원은 이미 예상했던 것이었으며 이는 산업이 바닥에 가까워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반면 리먼브라더스의 에드워드 화이트 연구원은 감원은 단기간내 산업 경기 반전이 어려움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이 크게 하락해 KLA텐커, 테러다인, 노벨러스 등도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AMD는 11.63%나 하락했다. 프루덴셜의 한스 모스만 연구원은 "최근 칩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AMD의 애슬론에 대한 수요라기 보다 인텔 펜티엄 4에 의해 이끌린 측면이 더 크다"고 지적하며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이밖에 인텔이 4.43%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모토로라 알테라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6.78% 떨어졌다. 하드웨어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합병 파트너인 컴팩과 휴렛팩커드가 각각 4.09%, 3.39%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애플과 게이트웨이 델컴퓨터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5.44% 떨어졌다. ◇ 루슨트ㆍ시에나 급락..네트워킹 약세 네트워킹 업종은 루슨트와 시에나가 실적 관련 악재를 내놓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 여파로 대형 네트워킹 업체들이 두자리수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개장전 이미 악재들이 쏟아져나왔는데 루슨트의 손실폭은 예상보다 확대됐고 광섬유 장비업체인 시에나도 향후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루슨트는 회계연도 1분기 주당손실이 23~26센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7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시에나는 4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다음 분기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주당 5센트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던 애널리스트들을 실망시켰다. 이날 루슨트와 시에나의 주가는 각각 15.65%, 16.86%씩 급락했다. 이 여파로 노텔과 JDS 유니페이스도 1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시스코도 7.27% 떨어졌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9.64%나 급락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신생 업체인 벨사우스가 1% 이상 하락한 반면, SBC커뮤니케이션과 베리즌은 올랐다. 그러나 대형주인 AT&T와 월드컴이 각각 2.12%, 3.54%의 하락률을 보여 이날 S&P 통신 지수는 전일 대비 0.53% 하락했다. 인터넷 업종에서는 야후가 크게 하락했다. 야후는 전일 장마감후 4억3600만달러를 들여 핫잡스닷컴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날 8.15%나 떨어졌다. 이 소식으로 핫잡스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60% 이상 폭등한 후 오늘 정규장에서도 무려 59%나 폭등했다. 인터넷 대표주인 AOL타임워너가 2.43%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아마존은 8% 이상 떨어졌다. 이밖에 이베이가 5% 가까이 하락해으며 B2B 업체인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모두 10% 이상 급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3.61% 떨어졌으며 메릴린치 B2B 지수도 4.06%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폐장후 2분기 주당순익이 예상치와 일치한 오러클이 정규장에서 2.85%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2.47% 내렸다. ◇ 바이오 강세..금융 제약은 하락 기업들의 추가 감원조치가 실효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소매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자 금융주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51% 하락했고 S&P은행지수 역시 1.42% 내렸다. JP모건이 은행들의 4분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자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JP모건은 현재의 수입증가 둔화 추세와 자산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은행주들이 당분간은 시장수익률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1.45%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7% 내렸다. 웰스파고는 1.56%, 뱅크원은 0.67% 떨어졌다. 전일 6500명의 추가 감원계획을 밝혔던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45%이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인 메릴린치와 JP모건도 각각 2.02%, 3.33% 밀려났다. 반면 바이오테크는 최대의 바이오기업 암겐과 연구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힌 아이시스파머수티컬이 크게 상승,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26%,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00% 올랐다. 아이시스파머수티컬은 암겐과 신약개발 연구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한 후 14.83% 폭등했다. 반면 암겐은 6.52%나 급락했다. 이뮤넥스는 10.26% 올랐으며 바이오겐은 0.12% 상승했다. 제약주들은 내림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가 0.77% 떨어졌다. 머크는 내년도 수익이 올해 수준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한 후 내림세를 지속, 0.99% 하락했으며 브리스톨마이어는 2.87% 밀려났다. 파이저는 1.83% 떨어졌고 6000명에 대한 감원계획을 밝힌 애트나는 0.96% 빠졌다. 엘라이릴리와 셰링은 각각 1.84%, 1.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1.12.14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바이오 강세..금융·제약은 하락
  • [edaily] 기업들의 추가 감원조치가 실효를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소매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자 13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51% 하락했고 S&P은행지수 역시 1.42% 내렸다. JP모건이 은행들의 4분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자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JP모건은 현재의 수입증가 둔화 추세와 자산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은행주들이 당분간은 시장수익률을 소폭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티그룹은 1.45%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97% 내렸다. 웰스파고는 1.56%, 뱅크원은 0.67% 떨어졌다. 전일 6500명의 추가 감원계획을 밝혔던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2.45%이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인 메릴린치와 JP모건도 각각 2.02%, 3.33% 밀려났다. 반면 바이오테크는 최대의 바이오기업 암겐과 연구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힌 아이시스파머수티컬이 크게 상승,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1.26%,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00% 올랐다. 아이시스파머수티컬은 암겐과 신약개발 연구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한 후 14.83% 폭등했다. 반면 암겐은 6.52%나 급락했다. 이뮤넥스는 10.26% 올랐으며 바이오겐은 0.12% 상승했다. 제약주들은 내림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가 0.77% 떨어졌다. 머크는 내년도 수익이 올해 수준정도일 것이라고 전망한 후 내림세를 지속, 0.99% 하락했으며 브리스톨마이어는 2.87% 밀려났다. 파이저는 1.83% 떨어졌고 6000명에 대한 감원계획을 밝힌 애트나는 0.96% 빠졌다. 엘라이릴리와 셰링은 각각 1.84%, 1.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1.12.14 I 홍정민 기자
  • (뉴욕/업종종합)기술주 부진 속에 제약주 강보합
  • [edaily] 예상보다 악화된 고용지표로 뉴욕증시가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내용이 좋았지만 다음주에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결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증시에 별다른 효과를 주지못했다. 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특별한 반등시도 없이 전일대비 1.61%, 33.01포인트 하락한 2021.26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0.49%, 49.68포인트 하락한 10049.4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0.75%, 8.79포인트 하락한 1158.31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 역시 0.21%, 1.02포인트 하락한 481.2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인텔효과 반감후 약세..하드웨어도 부진 반도체업종이 대표종목인 인텔을 비롯한 주요 종목들의 부진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5% 하락했다. 인텔은 전일 장마감후 10월29일로 끝나는 3개월 매출이 67억~69억달러를 기록,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주가는 2.69% 하락했다. 반면 인텔의 라이벌인 AMD는 4분기 매출이 3분기에 비해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9.85% 급등했다. 두 종목의 엇갈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 압력이 크게 작용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2.46% 하락했으며 래티스반도체 모토로라 LSI로직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자일링스 등도 모두 부진했다. 하드웨어업종도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가 1.28% 떨어지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일 정규거래를 끝내고 2분기 수주량이 기대치와 일치하고 있다고 밝힌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5.37% 떨어진 가운데 다른 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델컴퓨터가 1.60% 하락했으며 게이트웨이와 애플컴퓨터는 각각 1.01%, 1.05% 떨어졌다. 반면 컴팩은 1.89% 상승했다. ◇ 네트워킹-인터넷-소프트웨어 동반 약세 첨단기술주의 전반적인 부진과 함께 네트워킹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멕스네트워킹지수는 1.49% 하락했다. 네트워킹업종은 특별한 종목 구분없이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인 시스코시스템즈가 2.89% 하락한 가운데 루슨트테크놀러지와 JDS유니페이스도 각각 3.69%, 5.39% 내렸다. 노텔 알카텔 시에나 등도 모두 떨어졌다.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가 2.26% 떨어지면서 소프트웨어업종도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이사진의 주식매각 소식으로 1.19% 내린 반면 오라클은 0.06% 올랐다. 이밖에 베리타스 시벨스템즈 등이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사업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로손소프트웨어는 상장직후 공모가격보다 13% 급등했다. 인터넷 업종도 부진했다. 골드만삭스인터넷지수와 인터넷인프라스트럭처지수는 각각 2.67%, 1.99% 하락했다. 인터넷 대표주자인 야후가 7.10% 하락한 가운데 아마존과 AOL타임워너도 각각 3.22%, 5.09% 떨어졌다. 이베이가 3.14% 떨어졌으며 CMGI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통신업종도 하락장에서 예외일 순 없었다. S&P통신지수와 나스닥텔레콤지수가 공교롭게도 똑같은 1.9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AT&T가 2.21% 떨어졌으며 SBC커뮤니케이션와 월드컴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 금융, 등락 엇갈리며 소폭 하락..제약은 강보합 증시 전체를 압박하는 약세장 속에서 금융업종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낙폭은 그다지 크지않아 S&P금융지수는 0.20% 떨어졌다. 은행주에서는 시티그룹이 0.79% 하락했으나 다른 종목들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29% 상승한 가운데 웰스파고와 뱅크원은 소폭 올랐다. 반면 J.P.모건체이스는 1.51% 내렸다. 증권주에서는 메릴린치가 1.55% 떨어진 가운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딘위터 리먼브라더스등이 모두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 아멕스제약지수가 0.06% 올라 제약주가 경기방어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머크가 1.29% 상승했으며 존슨앤존슨과 브리스톨마이어도 각각 1.76%, 0.37% 올랐다. 일라이릴라이도 0.67% 상승했으나 화이자는 0.53% 떨어졌다. 반대로 생명공학업종은 부진했다. 나스닥생명공학지수가 2.11% 하락했으며 아멕스바이오지수도 2.47% 내렸다. 바이오퓨어가 혈액대체물질에 대한 판매신청을 연기하겠다는 발표로 7.80% 하락했으며 전일 코(Cor)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던 밀레니엄제약도 3.89% 내렸다. 또 업종대표주자인 암겐이 2.49% 하락했으며 휴먼게노믹스 사이론 셀레라 등도 일제히 떨어졌다.
2001.12.08 I 공동락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네트워킹 강세..금융도 상승
  • [edaily] 장중내내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들이 장후반 박스권을 강하게 상향돌파하면서 랠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네트워킹과 반도체 관련주들을 비롯한 기술주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마땅히 장을 크게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었던 터라 이같은 랠리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보였다. 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네트워킹, 반도체주들의 랠리에 힘입어 장중 내내 플러스 권역을 지켜냈다. 특히 장후반 시스코 시스템의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실적이 예상과 일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늘여 장막판 랠리를 이끌어냈다. 지수는 어제보다 3.05%, 58.16포인트 오른 1963.06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9800선에 부딪혀 오전 한 때 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장후반 다시 9800선 위로 올라서 장막판에 상승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여놓았다. 지수는 어제보다 1.33%, 129.81포인트 오른 9893.7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31%, 14.85포인트 상승한 1144.75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20%, 10.05포인트 상승한 467.0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랠리..H/W도 상승 반도체주가 랠리의 주역으로 부상하며 기술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바닥논쟁이 재개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장비업종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편입 전종목이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6.48% 치솟았다. UBS워버그의 반도체 분석가인 바이런 워커는 반도체 장비업계의 수주량이 바닥을 쳤다는 과감한 주장을 제시하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KLA 텐커 등 장비주의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해 반도체 랠리의 발판을 제공했다.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8.14% 시원하게 상승했고 KLA텐커 7.43%, 노벨러스 시스템즈 11.32% 뛰었다. 업종 대표주 인텔은 2.56% 올랐고 경쟁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도 6.05% 상승했다. 하이닉스 반도체와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6.76% 뛰었다. 그러나 도이체방크 알렉스브라운의 분석가 티모시 아큐리는 반도체의 바닥 도달시점은 아직 1분기 정도 남아있다며 UBS워버그의 주장에 대해 경계론을 폈다. 그는 반도체가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이며 2분기에도 급격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드웨어 업종도 시스코 시스템즈가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밝은 전망을 제시한 데 힘입어 오름세를 탔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4.62% 올랐다. 컴팩과 애플 컴퓨터가 각각 6.31%, 6.41% 뛰면서 컴퓨터 주 상승을 이끌었고 컴팩 인수를 추진중인 휴렛 팩커드도 4.70% 올랐다. 이날 메릴 린치의 분석가인 스티븐 포추나는 델의 회계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델의 소매영업이 11월에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본격 휴일 쇼핑 시즌을 맞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델은 1.52% 올랐다. 서버 제조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1.78% 상승했고 스토리지업체 EMC도 6.44% 주가를 늘렸다. ◇ 인터넷·네트워킹 빅랠리 네트워킹,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도 빅 랠리를 보였다. 대형 전화사업자들이 다소 부진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원스런 장세였다. 특히 시스코 시스템의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존 체임버스 회장이 "11월 주문실적이 당초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초대형 파산으로 불안을 안겨주던 엔론 역시 인력감축과 추가자금 확보 소식이 나오면서 기술주 랠리를 부추겼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5.30%, 골드만삭스 멀티미디어 네트워킹지수는 5.41% 올랐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5.30% 상승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7.26%, 나스닥 통신지수는 4.54% 올랐다. 대형 전화사업자들이 주류인 S&P 통신지수는 0.32% 오르는 데 그쳤다. 소프트웨어 업체 중에서는 어도비 시스템즈가 7.42% 급등했고 BEA시스템즈가 6.90%,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4.99%, 마이크로소프트가 1.90%, 올랐다. 방산업체 제네럴 다이내믹스와 제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아리바는 15.17% 급등했다. 시놉시스 인수발표에 아반트가 어제에 이어 급등세를 연출, 63.01% 올랐고 시놉시스는 4.26% 하락했다. 인터넷 업체 중에서는 아마존닷컴이 13.73% 급등했고 그 외 아메리칸 온라인(AOL)이 5.21%, E베이가 4.35%, 야후가 7.14% 상승했다. 네트워킹 업체에서는 ADC텔레커뮤니케이션즈가 12.89%, 시에나가 9.79%, 루슨트 테크놀로지스가 6.93%, 올랐고 텔랩스도 10.03% 급등했다. 대형전화사업자 중에서는 버라이존이 1.07% 올랐지만 SBC커뮤니케이션즈가 0.47% 떨어졌고 벨사우스가 0.36%, 올텔이 0.60% 내렸다. ◇ 금융주 상승..금리인하 기대 금융업종도 증시 전체의 전반적인 강세속에 오름세를 보였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내년 2분기 미국의 경제 회복을 예상했었으나 연준리 관계자들은 내년 하반기쯤에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따라서 오는 11일로 예정된 연준리 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한 엔론은 전일 파산보호 구제자금 15억달러를 확보했는데 이 역시 금융업종에 도움이 됐다. 엔론에 대한 노출 비율이 높은 시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가 동반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이 올라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전일대비 1.60% 상승했다. 이밖에 증권주인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모건스탠리 등이 강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도 1.89%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은 메디뮨의 아비론 인수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메디뮨은 인수를 통해 아비론의 독감백신인 플루미스트의 판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오늘 메디뮨은 8.98% 상승했으며 아비론은 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애로겐은 제휴관계를 맺고 있던 사이론이 항생제 개발 협력 관계를 청산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무려 27%나 급락했다. 반면 사이론은 2.53% 올랐다. 이밖에 암겐 밀레니엄제약 바이오젠 휴먼게놈 등이 강세를 보이며 이날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63%,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1.40% 상승했다. 한편 제약업종은 대부분의 종목이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낸 끝에 아멕스 제약지수가 전일대비 0.39% 떨어졌다.
2001.12.05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금융주 상승..금리인하 기대
  • [edaily] 4일 미 증시의 금융업종은 증시 전체의 전반적인 강세속에 오름세를 보였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내년 2분기 미국의 경제 회복을 예상했었으나 연준리 관계자들은 내년 하반기쯤에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따라서 오는 11일로 예정된 연준리 정책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한 엔론은 전일 파산보호 구제자금 15억달러를 확보했는데 이 역시 금융업종에 도움이 됐다. 엔론에 대한 노출 비율이 높은 시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가 동반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이 올라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전일대비 1.60% 상승했다. 이밖에 증권주인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모건스탠리 등이 강세를 보여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도 1.89%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은 메디뮨의 아비론 인수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메디뮨은 인수를 통해 아비론의 독감백신인 플루미스트의 판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오늘 메디뮨은 8.98% 상승했으며 아비론은 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애로겐은 제휴관계를 맺고 있던 사이론이 항생제 개발 협력 관계를 청산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무려 27%나 급락했다. 반면 사이론은 2.53% 올랐다. 이밖에 암겐 밀레니엄제약 바이오젠 휴먼게놈 등이 강세를 보이며 이날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63%,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1.40% 상승했다. 한편 제약업종은 대부분의 종목이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낸 끝에 아멕스 제약지수가 전일대비 0.39% 떨어졌다.
2001.12.05 I 김태호 기자
  • (뉴욕/업종)"엔론악재" 극복..금융·바이오 상승
  • [edaily] 29일 미국증시에서 금융 및 바이오 주요 종목들은 무난한 상승세를 탔다. 특히 JP모건을 필두로 한 금융주들은 엔론의 파산위기로 막대한 손실위기에 노출될 것이라는 염려를 자아냈었지만 오후장 들어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금융주의 경우 S&P 은행지수는 1.34%,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18% 올랐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1.73% 상승했다. 은행주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06%, US뱅코프가 3.58%, 웰스파고가 1.01% 올랐고 증권관련주에서는 골드만삭스 2.93%, 메릴린치가 1.19% 상승했으며 그외 모건스탠리딘위터가 3.78%, 리만브라더스가 1.54% 올랐다. JP모건은 엔론의 파산위기에 노출된 회사 자산이 약 5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 개장부터 크게 하락 출발했었지만 장 막판 반등을 시도해 전일비 1.49% 오른 수준에서 하루를 마쳤다. 아직 피해예상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JP모건 다음으로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시티그룹도 오후 들어 플러스권으로 진입, 1.17% 올랐다. 생명공학 및 제약관련주들도 강세를 유지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1.43%, 아멕스 제약업지수는 0.23% 상승했다. 암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판매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해 1.97% 올랐다. 그외 어드밴스드 티슈 사이언시즈가 5.26%, 바이오테크 제네럴이 4.55% 상승했다. 한편 트랜스카요틱 테라피스는 젠자임과의 특허권 분쟁 심리에서 담당판사가 자사에 유리한 쪽으로 소송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발표, 11.63% 급등했다.
2001.11.30 I 박소연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왕따"..나홀로 반등
  • [edaily] 요사이 뉴욕증시에서 반도체는 "왕따 업종"이 되고 있다. 남들이 오를 때 떨어지더니 21일에는 다들 쉬어가자고 하는데 "나홀로 반등"을 보였다.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공격적으로 매매하려는 투자분위기는 나지 않는 날이었다. 미시간대학 신뢰지수의 상승과 신규실업의 감소등 호재성 발표가 있었지만 콧노래로 부르며 휴일 분위기로 접어든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기는 어려웠다. 0--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한 걸음 쉬어가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데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의 여파로 약세장을 연출했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주의 반등이 돋보였다. 특히 이날 고속통신용 칩 제조업체 아날로그 디바이스가 장 마감후 분기순익이 88%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북미지역 반도체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10월 반도체 BB율도 전달의 0.64에서 0.71로 헤드라인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내용은 출하와 신규수주의 동시감소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역시 악재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1.89% 상승했다.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1.14% 올랐고 알테라가 1.9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3.66% 올랐다. 인텔이 2.87%, 자일링스가 5.06%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모토로라는 0.29% 떨어졌고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도 0.6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CSFB의 애널리스트 존 핏저는 지난달 반도체 BB율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의 1회 주문량이 잘못 기재된데 따라 왜곡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반도체 시장은 바닥을 치고 있는 중(in the progress of bottoming)"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말까지는 약세를 보일 것이며 내년 1분기까지도 회복되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UBS워버그의 바이런 워커도 "향후 두달간 주문량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내년 중반까지는 반도체 시장의 상황은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0--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에서는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세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아멕스네트워킹지수는 전일대비 0.90% 떨어졌다. 시스코시스템즈가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3.23% 하락해 업종 전체의 부진을 부추겼다. 노텔네트웍스가 2.97% 하락했으며 루슨트테크놀러지도 0.37%내렸다. 반면 JDS유니페이스는 1.43%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업종은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여파가 컸다.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는 0.27% 하락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게임콘솔 X박스에 대한 매출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며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등급조정의 영향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2.06% 하락했다. 오라클도 3.30% 떨어졌다. 인터넷업종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인터넷인프라스트럭처지수가 0.91%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인터넷 지수도 0.11% 내렸다. 대표적인 인터넷지주회사인 CMGI는 자신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회사의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혀 12.21% 하락했으며 AOL타임워너도 1.35% 내렸다. 반면 야후가 0.27% 상승해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았으며 아마존도 2.33% 올랐다. 통신주도 부진했다. S&P통신지수가 0.64% 하락했으며 나스닥텔레콤지수도 0.11% 내렸다. AT&T가 0.65% 하락했으며 SBC커뮤니케이션, 월드컴 등도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0-- 아멕스 증권지수는 0.89% 내렸고 S&P은행지수는 0.19% 하락했다. JP모건은 애널리스트의 주가 목표치 상향에도 불구, 1.42% 하락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 헨리 딕슨은 JP모건의 투자은행장 조프리 보이시와의 회동 후 이 회사의 주가 목표치를 종전의 45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했다. 딕슨은 JP모건의 향후 실적 증가는 비용감축보다는 수입증대로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은 1.31% 내렸고 뱅크원은 0.29% 하락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1%, 웰스파고는 0.04% 상승했고 플릿보스턴은 0.35% 올랐다. 바이오주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암겐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18%,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02% 상승했다. 암겐은 지난 20일 실적 증가율이 내년에 20%초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후 7.02%나 급등했다. 메릴린치는 암겐의 2002-2004년 EPS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암겐은 향후 몇년간 다른 기업들 보다 많은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며 전망이 가장 좋은 기업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제약주도 강세를 보여 아멕스 제약지수가 1.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엘라이 릴리는 패혈증 치료제 자이그리스가 미 식양청(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69% 상승했다. 회사측은 자이그리스의 미국내 판매를 수일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화이저는 1.04% 올랐고 머크와 존슨앤존슨인 각각 2.24%, 0.11%씩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셰링은 2.52% 상승했다.
2001.11.22 I 박재림 기자
  • (뉴욕/업종)금융 약보합..바이오· 제약은 올라
  • [edaily] 21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은 보였다.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와 소비자 신뢰지수 등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그다지 크게 영향받지 않았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89% 내렸고 S&P은행지수는 0.19% 하락했다. JP모건은 애널리스트의 주가 목표치 상향에도 불구, 1.42% 하락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 헨리 딕슨은 JP모건의 투자은행장 조프리 보이시와의 회동 후 이 회사의 주가 목표치를 종전의 45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했다. 딕슨은 JP모건의 향후 실적 증가는 비용감축보다는 수입증대로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먼삭스는 1.78%, 메릴린치는 1.38% 내렸고 모건스탠리와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0.59%, 0.85%씩 떨어졌다. 베어스턴스는 0.67%, 챨스슈왑은 2.7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은 1.31% 내렸고 뱅크원은 0.29% 하락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1%, 웰스파고는 0.04% 상승했고 플릿보스턴은 0.35% 올랐다. 바이오주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암겐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18%,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02% 상승했다. 암겐은 지난 20일 실적 증가율이 내년에 20%초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후 7.02%나 급등했다. 메릴린치는 암겐의 2002-2004년 EPS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암겐은 향후 몇년간 다른 기업들 보다 많은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며 전망이 가장 좋은 기업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반면 쉬론은 개발중인 의약품이 만족스러운 실험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에 8.98%나 급락,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바이오겐은 1.55% 올랐고 휴먼게놈은 0.06% 상승했다. 이뮤넥스와 셀레라 제노믹스는 각각 0.75%, 1.21%씩 떨어졌다. 제약주도 강세를 보여 아멕스 제약지수가 1.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엘라이 릴리는 패혈증 치료제 자이그리스가 미 식양청(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69% 상승했다. 회사측은 자이그리스의 미국내 판매를 수일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화이저는 1.04% 올랐고 머크와 존슨앤존슨인 각각 2.24%, 0.11%씩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셰링은 2.52% 상승했다.
2001.11.22 I 홍정민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필두로 일제히 하락
  • [edaily] 20일 뉴욕증시는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이란 호재에도 불구하고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막판에는 낙폭이 커져 나스닥의 경우 1900선 밑으로 내려섰다. 쉬지 않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차익실현의 욕구도 많았을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SEMI(국제반도체장비협회)의 10월중 경기지표(반도체 BB율)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컴퓨터업종이 크게 밀렸다. 이후 발표된 10월의 반도체 BB율은 0.71 로 나와 전달보다 개선됐지만 내용적으로는 그다지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0-- 반도체와 컴퓨터업종은 크게 밀렸다. SEMI(국제반도체장비협회)의 10월 수주동향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속에서 나스닥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이와 관련, 일부 분석가들이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있지 않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성 발언을 함으로써 크게 밀리는 기폭제가 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84%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하드웨어지수도 3.95% 밀렸다. 10월의 반도체 수주/출하비율(BB율)에 대해 경기부진속에서도 약간 개선된 내용을 보여주게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인 바이런 월커는 BB율이 전달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의 0.65 에 비해 10월에는 0.65 - 0.70 정도를 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기업들의 자본재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고 있으며 수주량이나 출하량이 모두 아주 낮은 수준에 있으며 감소하는 경향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KLA텐코가 7.84%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61% 하락했으며 램버스와 테라다인은 각각 6.89%, 6.26% 의 낙폭을 보였다. 컴퓨터업종에서는 컴팩이 6.96%로 큰 낙폭을 보였으며 델 게이트웨이 HP는 각각 2% 전후의 낙폭을 기록했다. 0-- 전일 증시 상승을 이끄는 호재만발로 급등세를 기록했던 뉴욕증시가 경기선행지수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차익매물 출현으로 하락, 마감됐다. 첨단기술관련 주요업종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표 종목들이 일제히 부진한 보습을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5.52% 하락했다. 네트워킹 업종의 대표주자인 시스코시스템즈가 4.44% 하락한 가운데 JDS유니페이스가 8.73%, 루슨트테르놀러지가 6.05% 떨어졌다. 노텔네트웍스도 4.61% 밀렸다. 소프웨어 업종도 골드만삭스소프트웨어지수가 4.64%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대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1.71%, 2.08% 내리며 약세장을 주도했으며 소형 소프트웨어업체인 베리타스와 BEA시스템즈도 10.55%, 9.48% 떨어졌다. 교육용소프트웨어업체인 사바소프트웨어는 프랑스의 알카텔에 웹기반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했다는 소식으로 8.33% 급등했다. 인터넷 업종 역시 전반적인 약세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인터넷인프라스트럭처지수가 10.38% 급락한 가운데 골드만삭스인터넷지수도 6.31%나 밀렸다. 업종대표주를 비롯한 주요 인터넷 종목들이 힘 한번 제대로 쓰지못하고 하락했다. 야후가 8.54% 하락했으며 아마존도 6.42% 내렸다. 해리포터의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AOL타임워너가 2.07% 밀렸다. 이밖에 이베이가 4.83% 하락했으며 프라이스라인, CMGI 등도 일제히 떨어졌다. 통신업종에서도 하락세는 이어지며 S&P통신지수, 나스닥텔레콤지수가 1.36%, 3.60%씩 밀렸다. SBC커뮤니케이션이 2.03% 하락했으며 월드컴, AT&T도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0-- 금융주는 전반적인 증시의 흐름을 따라 하락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3%, S&P은행지수는 0.38% 밀려났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의 긍정적인 장세관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코언은 "아프간 사태의 진전과 더불어 내년 중반 실적 호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 등으로 인해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극단적인 수준보다는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9월 24일 주식 보유비중을 75%로 높인 이후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며 기존의 포트폴리오 구성인 주식 75%, 채권 22%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들은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메릴린치는 1.29%, 골드먼삭스는 0.88% 하락했고 JP모건은 1.74%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0.92% 밀려났고 챨스슈왑도 2.8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은행주의 경우 웰스파고는 메릴린치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음에도 0.11% 하락했고 시티그룹은 0.10%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플릿보스턴이 각각 0.68%, 0.27% 빠졌다. 바이오주들도 약세흐름을 나타냈다. 아멕스 바이오 지수는 3.82% 급락했고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2.09% 떨어졌다. 노스필드 래보라토리즈는 미 식약청이(FDA) 이 회사의 대체 혈액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하면서 시판 승인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26.04%나 폭락했다. 초기 실험 단계에 있는 자사의 항암제 연구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일 밝힌 후 급등했던 제론은 5.49% 급락했다. 이밖에 암겐은 0.75%, 휴먼게놈은 6.62% 하락했고 셀레라 제노믹스도 3.73% 떨어졌다. 전일 6% 이상 오르던 이뮤넥스는 4.69%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제약주들은 선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새 관절염 치료제의 판매 승인을 받은 파머시아는 0.90% 상승,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으며 존슨앤존슨은 미 식약청으로부터 붙이는 피임약 시판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46% 올랐다. 엘라이 릴리와 셰링도 각각 1.43%, 0.53%씩 상승했다.
2001.11.21 I 박재림 기자
  • (뉴욕/업종)금융·바이오 약세..제약은 소폭 올라
  • [edaily] 20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전반적인 증시의 흐름을 따라 하락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1.13%, S&P은행지수는 0.38% 밀려났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의 긍정적인 장세관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코언은 "아프간 사태의 진전과 더불어 내년 중반 실적 호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 등으로 인해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극단적인 수준보다는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 9월 24일 주식 보유비중을 75%로 높인 이후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며 기존의 포트폴리오 구성인 주식 75%, 채권 22%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들은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메릴린치는 1.29%, 골드먼삭스는 0.88% 하락했고 JP모건은 1.74%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0.92% 밀려났고 챨스슈왑도 2.8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은행주의 경우 웰스파고는 메릴린치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음에도 0.11% 하락했고 시티그룹은 0.10% 내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플릿보스턴이 각각 0.68%, 0.27% 빠졌다. 바이오주들도 약세흐름을 나타냈다. 아멕스 바이오 지수는 3.82% 급락했고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2.09% 떨어졌다. 노스필드 래보라토리즈는 미 식약청이(FDA) 이 회사의 대체 혈액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하면서 시판 승인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26.04%나 폭락했다. 초기 실험 단계에 있는 자사의 항암제 연구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일 밝힌 후 급등했던 제론은 5.49% 급락했다. 이밖에 암겐은 0.75%, 휴먼게놈은 6.62% 하락했고 셀레라 제노믹스도 3.73% 떨어졌다. 전일 6% 이상 오르던 이뮤넥스는 4.69%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제약주들은 선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새 관절염 치료제의 판매 승인을 받은 파머시아는 0.90% 상승, 전일의 강세를 이어갔으며 존슨앤존슨은 미 식약청으로부터 붙이는 피임약 시판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46% 올랐다. 엘라이 릴리와 셰링도 각각 1.43%, 0.53%씩 상승했다.
2001.11.21 I 홍정민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H/W,나스닥 받쳐
  • [edaily] 아메리칸항공의 여객기 추락으로 초반 폭락세를 면치 못했던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은 오후들어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0.64% 오른 채 마감됐으며 다우지수도 낙폭을 크게 줄였다. 미 운수안전위원회(NTSB)는 현재까지의 입수정보들을 종합할 때 이번 추락은 단순한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D램 반도체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술주들은 시에나를 중심으로 마이크론 텍사스인스트루먼트등이 강세를 주도했다. 0-- 하드웨어와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의 약세 분위기를 이겨내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2.47%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0.42% 올랐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16개 종목은 이머슨 라디오를 제외한 전종목이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도 상승한 종목이 훨씬 더 많았다. 하드웨어 업종에서는 휴렛팩커드가 1.63% 상승했으며 합병 파트너인 컴팩은 1%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휴렛팩커드는 컴팩과의 합병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델컴퓨터와 IBM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델컴퓨터는 오는 15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 로버트슨 스테픈스은 델컴퓨터의 실적이 전망치와 일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스코와 공동으로 회의 예정지에 초고속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IBM도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도체주들은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강세로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는 UBS워버그가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4% 가까이 올랐다. 세계 최대의 칩제조 업체인 인텔도 1% 이상 올랐으며 경쟁업체인 AMD도 3.3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장비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2.9% 올랐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도체장비시장이 내년에 올해보다 8~13% 감소할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다소 개선될 것이며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0-- 통신주는 시에나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어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항공기의 추락사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12일 보합세를 보였다. 소형주 위주의 나스닥 통신지수는 0.82% 올랐고 대형주 위주의 S&P통신 서비스 지수는 1.1% 하락했다. 4분기 실적 전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시에나가 9.60% 폭등했고 버라이존과 벨사우스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장거리 사업자인 월드콤은 0.07% 올랐고 AT&T는 0.93% 내렸다. 네트워킹주는 추락 보도가 전해진 뒤 장초반 하락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비행기 추락사건으로 CNN.COM, MSNBC.COM 등 뉴스 사이트 방문객 수가 폭증하는 모습이었지만 온라인 여행 사이트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아멕스네트워킹지수는 1.35% 상승했다. 온라인 여행업체인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장중 한 때 3.80달러까지 하락한 후 전장대비 5% 내린 4.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OL타임워너와 야후가 각각 1.81%, 0.15% 떨어진 반면 이베이는 1.25% 상승했다. 장비업체의 경우 노텔 네트웍스와 JDS유니페이스가 각각 2.52%, 5.02% 상승한 반면 루슨트는 0.15%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89% 상승했고 오라클이 0.13% 올랐다. 0-- 금융주는 또 한 차례의 항공기 추락 소식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 낙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20%, S&P은행지수는 0.4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시티그룹이 0.2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89% 내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0.04% 밀려났다. 플릿보스턴이 1.57% 빠진 반면 웰스파고는 0.63% 올랐다. 이밖에 메릴린치는 0.24% 하락했고 JP모건도 0.64% 내렸다. 베어스턴스와 챨스슈왑은 각각 0.91%, 1.9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1.42%, 모건스탠리는 0.15% 올랐고 리먼브라더스는 0.50% 상승했다. 보험주의 경우 장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결국 대부분의 종목들이 플러스권에서 장을 마쳤다. XL캐피털은 1.00% 올랐고 에이스도 0.24% 상승했다. 바이오주 역시 항공기 추락사고 소식으로 초반에는 약세를 띄었다. 그러나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 약이 다른 질환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던 이뮤넥스가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 상승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 올랐다. 이뮤넥스가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엔브랠이 다른 자가면역 질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후 이 회사의 주가는 2.77% 상승했다. 반면 암겐은 1.09%, 바이오겐은 0.30% 하락했으며 휴먼게놈과 셀레라 제노믹스는 각각 0.35%, 1.28%씩 밀려났다. 제약주는 약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는 0.11% 빠졌다. 간염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던 바이로파르마는 1.18% 하락했다. 회사측이 연구를 지속할 의사를 밝혔고 이 약품이 주력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낙폭은 제한됐다. 그 외 화이저는 0.16%, 머크는 0.35% 내렸고 존슨앤존슨과 브리스톨 마이어는 각각 0.90%, 0.8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엘라이 릴리는 0.03% 올랐고 셰링 또한 1.15% 상승했다.
2001.11.13 I 박재림 기자
  • (뉴욕/업종)금융·제약 하락..바이오는 올라
  • [edaily] 12일 뉴욕 증권시장의 금융주는 또 한 차례의 항공기 추락 소식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 낙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20%, S&P은행지수는 0.47%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시티그룹이 0.2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89% 내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0.04% 밀려났다. 플릿보스턴이 1.57% 빠진 반면 웰스파고는 0.63% 올랐다. 이밖에 메릴린치는 0.24% 하락했고 JP모건도 0.64% 내렸다. 베어스턴스와 챨스슈왑은 각각 0.91%, 1.98%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골드만삭스는 1.42%, 모건스탠리는 0.15% 올랐고 리먼브라더스는 0.50% 상승했다. 보험주의 경우 장초반 급락세를 보였으나 결국 대부분의 종목들이 플러스권에서 장을 마쳤다. XL캐피털은 1.00% 올랐고 에이스도 0.24% 상승했다. 바이오주 역시 항공기 추락사고 소식으로 초반에는 약세를 띄었다. 그러나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 약이 다른 질환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던 이뮤넥스가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 상승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 올랐다. 이뮤넥스가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엔브랠이 다른 자가면역 질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후 이 회사의 주가는 2.77% 상승했다. 반면 암겐은 1.09%, 바이오겐은 0.30% 하락했으며 휴먼게놈과 셀레라 제노믹스는 각각 0.35%, 1.28%씩 밀려났다. 제약주는 약세를 기록, 아멕스 제약지수는 0.11% 빠졌다. 간염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던 바이로파르마는 1.18% 하락했다. 회사측이 연구를 지속할 의사를 밝혔고 이 약품이 주력상품은 아니기 때문에 낙폭은 제한됐다. 그 외 화이저는 0.16%, 머크는 0.35% 내렸고 존슨앤존슨과 브리스톨 마이어는 각각 0.90%, 0.8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엘라이 릴리는 0.03% 올랐고 셰링 또한 1.15% 상승했다.
2001.11.13 I 홍정민 기자
  • (뉴욕/업종종합)기술주 선전..반도체는 밀려
  • [edaily] 9일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가 긍정적인 내용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승폭 과대에 따른 차익매물과 조정시점에 대한 공감대 등으로 전형적인 혼조장세를 연출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4%, 0.71포인트 상승한 1828.4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0.21%, 20.48포인트 상승한 9608.0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어제보다 0.16%, 1.77포인트 오른 1120.31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전일대비 0.22%, 0.96포인트 하락한 438.1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는 하락..H/W는 상승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엇갈린 등락에도 불구하고 변화률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그동안 증시의 흐름을 주도하던 양상에서 다소 벗어나 이날은 증시에 대해 비교적 중립적임 모습을 유지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대비 0.13% 떨어졌고 골드먼삭스 하드웨어지수도 0.17% 상승했다. 반도체 대표주 인텔과 라이벌 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각각 1.41%, 0.08% 하락한 반면 램버스는 1.95%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2.97%, 2.85%씩 떨어졌다. 이밖에도 모건스탠리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모토로라는 전일대비 1.49% 하락했으며 자일링스도 0.17% 빠졌다. 하드웨어업종은 휴렛팩커드(HP)와 컴팩이 연일 합병문제를 놓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소폭 상승했다. HP의 창업자의 아들인 월터 휴렛은 두 회사간의 합병을 막기 위해 컨설팅 회사를 고용했다고 밝혀 다시 한번 합병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HP가 3.49% 상승했으나 컴팩은 3.25% 하락했다. IBM과 게이트웨이가 각각 0.24%, 4.82% 상승한 반면 델 컴퓨터는 1.49% 빠졌다. ◇ 인터넷·네트워킹·S/W은 일제히 상승마감 인터넷,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업종은 비교적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반도체업종의 공백을 메우며 주요 지수의 플러스권 유지를 지켜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89% 상승했으며 아멕스 인터넷지수와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각각 1.49%, 2.32% 올랐다. 메릴린치 B2B지수도 0.78% 상승했으며 S&P 통신지수는 0.63%, 나스닥 통신지수는 0.24% 올랐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0.73% 상승.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시스코가 대량 거래를 동반하며 0.58% 상승한 가운데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0.59%, JDS유니페이스가 4.09%, 노텔 네트웍스가 2.59% 올라 상승세를 기록했다. 레벨3 커뮤니케이션은 AT&T에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9.96%나 급등했다. 인터넷 업종도 대표주 3인방이 선전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AOL타임워너가 2.15%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야후와 아마존도 각각 4.57%, 2.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베이도 2.89% 상승했으며 CMGI, 프라이스라인 등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통신업종은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지켜냈다. 장거리 전화사업자 AT&T가 1.16%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인 SBC커뮤니케이션과 월드컴이 각각 1.18%, 1.16% 올라 여타종목들의 낙폭을 상쇄시켰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1.24% 상승, 오라클이 0.45% 하락하는 모습을 기록했으나 BEA시스템즈와 시벨시스템즈가 상승대열에 동참하면서 업종 전체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 바이오ㆍ제약 약세..증권주는 상승 생명공학 업종이 일부 종목의 내년도 실적 예상이 월가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3일 연속 하락장세를 이어갔다. 화학 리서치기업인 알바니 몰큘러 리서치는 2002년 실적예상을 주당 1.14~1.17달러로 예상해 종전의 전망치인 1.18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고 예측했다. 이 여파로 회사의 주가는 9.11% 급락했다. 이밖에 주요 생명공학 업체인 밀레니엄 제약과 암겐이 각각 0.54%, 1.20% 하락했으며 이뮤넥스, 바이오젠, 사이론, 어피매트릭스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여 이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1.90%,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1.85% 떨어졌다. 제약 업종도 화이자를 비롯해 머크, 브리스톨마이어, 쉐링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존슨앤존슨이 0.95% 상승하며 선전했으나 아멕스 제약 지수는 전일 대비 0.37% 내렸다. 금융업종은 하룻만에 세부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주는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은행주들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이 일제히 상승해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0.34% 상승했다. 반면 은행주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0.41%, 0.08% 하락한 가운데 뱅크원, 웰스파고, 플리트보스턴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S&P 은행 지수는 0.19% 하락. 이밖에도 보험주인 AIG와 올스테이트도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2001.11.10 I 공동락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주춤..인터넷·통신은 상승
  • [edaily] 퀄컴의 실적악화,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생산성지표 및 가계대출 등의 재료들이 있었지만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좁은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방향모색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루칩보다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닷새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에만 잠깐 지수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넘나드는 혼조세를 보였을 뿐 장중 내내 플러스권역을 지켜냈다. 그러나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장막판 한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마감벨 직전 플러스로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13%, 2.45포인트 오른 1837.53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했지만 상하 변동폭은 40포인트 내외를 넘지 못하는 좁은 박스권을 형성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0.38%, 36.75포인트 하락한 9554.3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27%, 3.06포인트 하락한 1115.8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46%, 2.02포인트 하락한 440.7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하드웨어 주춤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많아지고 휴렛패커드(HP)-컴팩 합병계획을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면서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비 0.13% 내렸고 골드먼삭스 하드웨어지수는 0.71% 하락했다. 아날로그 칩 제조업체 맥심 인테그레이티드 프로덕츠의 실적악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개별 재료에 따라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는 장 마감뒤 예정된 애널리스트와의 미팅을 앞두고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4.00% 뛰었다. 대장주 인텔은 0.14% 올랐고 램버스도 0.23% 상승했다. 회계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의 주당 33센트에서 주당 17센트로 감소했다고 밝힌 맥심은 2.23% 하락했다. 모건스탠리는 실적발표가 나온 뒤 이 회사의 추천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반도체 장비주는 약세를 보였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1.45% 하락했고 알테라도 3.57% 밀렸다. PMC시에라도 4.58% 떨어졌다. 하드웨어 업종은 HP-컴팩의 합병을 둘러싼 우려가 새롭게 제기되면서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HP 이사회가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으나 창업자 가문인 휴렛가(家)에서 합병을 반대한다는 뉴스가 나온 뒤 컴팩은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며 6.00% 하락했다. 전장에서 급등했던 HP도 3.18% 내렸다. HP-컴팩 합병기업과 PC업계 1위자리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 델 컴퓨터는 반사이익을 얻어 0.04% 올랐다. 게이트웨이도 1.82% 상승했다. 그밖에 서버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1.61% 주가를 늘리며 전장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스토리지업체 EMC는 상승세가 꺾여 1.83% 내렸다. ◇ 인터넷·통신, 퀄컴악재 딛고 상승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 관련업종은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퀄컴의 실적 악재를 극복, 플러스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트워킹 업체들과 일부 전화사업자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 장의 분위기는 밝았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0%, 떨어졌고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는 2.1% 올랐다. 인터넷의 경우 아멕스 인터넷지수가 1.3%,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1.7% 상승했으며 메릴린치 B2B지수는 1.5% 올랐다. S&P 통신지수는 0.9% 떨어졌고 나스닥 통신지수는 0.3%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반독점 합의안 문제로 여전히 진통을 앓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82% 내렸지만 그외 오라클이 2.37%, SAP이 1.41% 올랐으며 어도비 소프트웨어는 5.18% 상승했다. 인터넷 관련주 중에서도 AOL타임워너가 1.85% 내렸지만 E베이가 1.63%, 야후가 3.39%, 아마존닷컴이 5.39% 각각 상승했다. 네트워킹 주에서는 5일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시스코가 사흘 째 강세를 지속, 2.49% 상승했다. 그러나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4.88% 떨어졌고 JDS유니페이스와 노텔 네트웍스가 각각 0.78%, 0.15% 오르는 데 그치는 등 여타 광통신업체들은 부진한 모습이었다.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이동통신 기술업체 퀄컴은 장 초반 5% 가까이 급락했지만 막판 반등에 성공, 전일비 0.69% 상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그러나 노키아가 3.73%, 에릭슨이 3.27%, 모토로라가 0.40% 떨어져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약세였다. S&P 통신지수 편입종목인 대형 통신업체들의 경우 지역전화 사업자인 버라이존이 1.19% 내렸고 SBC커뮤니케이션스가 0.65%, 벨사우스가 2.04% 떨어졌다. ◇ 금융, 이틀 연속 강세 생명공학 업종은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았고 오늘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0.52%,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0.32% 떨어졌다. 젠타는 페암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다. 한 증권사는 이를 반영해 이 회사의 주식을 "강력매수" 추천해 급등세를 부추켰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8% 이상 올랐다. 그러나 주요 업체인 밀레니엄제약, 메디뮨, 휴먼게놈, 바이오젠, 사이론 등이 일제히 하락해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제약업종도 소폭 하락했다. 화이저,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 등이 약세를 보이며 이날 아멕스 제약지수는 0.66% 떨어졌다. 금융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오늘도 0.97% 올라 이틀 연속 상승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전일 대비 2.86% 올랐다. 캐나다의 중계 업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메릴린치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찰스 슈왑 등이 상승했다. 은행주에서는 소매 부문에서 아직도 성장여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 시켜준 씨티그룹이 1% 이상 상승했다. 메릴린치는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매수"등급을 유지해 상승을 도왔다. 이밖에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웰스파고, 뱅크원 등이 강세를 보이며 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001.11.08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금융, 이틀 연속 강세
  • [edaily] 생명공학 업종은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았고 오늘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0.52%,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0.32% 떨어졌다. 젠타는 페암 치료제의 임상실험 결과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다. 한 증권사는 이를 반영해 이 회사의 주식을 "강력매수" 추천해 급등세를 부추켰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8% 이상 올랐다. 그러나 주요 업체인 밀레니엄제약, 메디뮨, 휴먼게놈, 바이오젠, 사이론 등이 일제히 하락해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제약업종도 소폭 하락했다. 화이저,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마이어 등이 약세를 보이며 이날 아멕스 제약지수는 0.66% 떨어졌다. 금융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오늘도 0.97% 올라 이틀 연속 상승했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전일 대비 2.86% 올랐다. 캐나다의 중계 업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메릴린치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찰스 슈왑 등이 상승했다. 은행주에서는 소매 부문에서 아직도 성장여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 시켜준 씨티그룹이 1% 이상 상승했다. 메릴린치는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매수"등급을 유지해 상승을 도왔다. 이밖에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웰스파고, 뱅크원 등이 강세를 보이며 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001.11.08 I 김태호 기자
  • (뉴욕/업종종합)금리 인하로 대부분 강세
  • [edaily] 결국 연준이 올들어서만 10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인하폭도 기대에 부응, 50bp로 결정함으로써 연방기금금리는 다시 지난 61년이후 40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금리인하 발표이후 한때 멈칫하던 지수들은 장막판 랠리로 연준의 결정을 반겼다. 특히 내달 11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랠리에 일조했다. 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보합선을 중심으로 상하 1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연준이 회의결과를 발표한 직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방향모색을 하던 지수는 장막판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강력한 기술적 저항선인 180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지수는 어제보다 2.31%, 41.43포인트 상승한 1835.08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장중 내내 마이너스 권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다가 금리인하 발표 직후 다소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인 후 장막판 급등세를 보여 역시 기술적 저항선인 9500선을 가볍게 넘어섰다. 지수는 어제보다 1.59%, 150.09포인트 상승한 9591.1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45%, 16.02포인트 오른 1118.8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18%, 5.18포인트 상승한 442.7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H/W 상승세 지속 대표기술주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호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로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37%, 골드먼 삭스 하드웨어지수는 3.93% 올랐다. 반도체업종은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전장 마감뒤 기술주 바닥을 시사한 시스코 시스템즈 존 체임버스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이 지지선을 형성했고 FRB의 금리인하가 추가상승 탄력을 제공했다. 반도체 대장주 인텔이 4.7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5.32% 지수를 늘렸다. 인텔의 경쟁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는 0.31% 미끄러졌다. 하드웨어 업종에선 델 컴퓨터와 IBM이 각각 3.72%, 3.84% 상승했다. 휴렛팩커드는 대주주인 휴렛가(家)에서 컴팩과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란 뉴스가 전해지면서 17.92% 급등했다. 대조적으로 컴팩은 5.45% 지수를 잃었다. 서버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프루덴셜 증권이 이 회사의 "매수"등급을 유지하고 12개월 주가목표치를 상향한 뒤 2.74% 올랐다. 프루덴셜은 선이 최악의 순간을 이미 넘겼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장에서 11% 올랐던 스토리지업체 EMC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5.52% 주가를 늘렸다. 핸드헬드기기 부문은 혼조세를 나타내 팜은 2.11% 하락한 반면 핸드스프링은 2.05% 올랐다. ◇ 인터넷·통신 금리인하에 랠리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업종등도 금리 인하 소식에 장 중반부터 랠리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65%,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는 5.6% 상승했다. 아멕스 인터넷지수는 3.7%,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4.9%, 메릴린치 B2B지수는 12.74% 급등했다. 통신업종의 경우 대형 사업자들이 속해 있는 S&P 통신지수는 0.2% 상승했고 소형 장비업체들이 중심이 된 나스닥 통신지수는 2.3%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체들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주 법무장관들이 반독점 합의안에 제동을 걸었지만 2.39% 상승했고 그 외 오라클이 1.74%, SAP이 5.82% 올랐다. 인터넷 업종 역시 강세를 보여 AOL타임워너가 4.96%, E베이가 3.40%, 야후가 8.34%, C넷이 15.04% 상승했다. 네트워킹 역시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2.79%, 노텔 네트웍스가 8.63% 올랐으며 전일 장 마감 후 분기순익이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한 시스코는 3.18% 올랐다. 국제신용평가기관 S&P가 신용등급과 전망을 하향한 코닝도 2.76% 상승했다. 그 외 이동통신 관련기술업체 중 퀄컴이 3.11%, 에릭슨이 3.60%, 노키아가 2.72% 상승했으며 버라이존이 1.46%, SBC커뮤니케이션즈가 0.60% 떨어지고 벨사우스가 0.47% 오르는 등 장거리 전화사업자의 경우 보합권에 머무르는 데 그쳤다. ◇ 금융주, 금리인하 "호재" 금리인하로 모든 업종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생명공학 업종은 한 회사의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세팔론은 전일 폐장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순익 6센트를 훨씬 초과해 4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물론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3% 상승했다. 주요 업체인 암겐과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도 1%~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휴먼게놈과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도 동반 상승해 이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1.28%,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1.85%, 메릴린치 생명공학 지수는 1.17% 상승했다. 제약업종에서는 화이저와 머크, 존슨앤존스, 쉐링 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제약지수가 0.86% 상승했다. 금융업종은 연준리의 10번째 금리인하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을 비롯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 파고 등 주요 은행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개장 초반 대형 증권사의 투자 은행 업무가 지난 석달간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하강 압력을 받던 증권사들도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JP모건, 베어스턴스 등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전일 대비 1.92% 올랐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1.87% 상승했다.
2001.11.07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금융주, 금리인하 "호재"
  • [edaily] 미국의 금리인하로 모든 업종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생명공학 업종은 한 회사의 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세팔론은 전일 폐장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순익 6센트를 훨씬 초과해 4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물론 매출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1.63% 상승했다. 주요 업체인 암겐과 밀레니엄제약, 이뮤넥스도 1%~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휴먼게놈과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도 동반 상승해 이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1.28%,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1.85%, 메릴린치 생명공학 지수는 1.17% 상승했다. 제약업종에서는 화이저와 머크, 존슨앤존스, 쉐링 등이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아멕스 제약지수가 0.86% 상승했다. 금융업종은 연준리의 10번째 금리인하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씨티그룹을 비롯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 파고 등 주요 은행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개장 초반 대형 증권사의 투자 은행 업무가 지난 석달간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하강 압력을 받던 증권사들도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JP모건, 베어스턴스 등이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전일 대비 1.92% 올랐고 아멕스 증권지수는 1.87% 상승했다.
2001.11.07 I 김태호 기자
  • (뉴욕/업종종합)기술주 강세..금융도 상승
  • [edaily] 10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뉴욕증시 3대지수는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시스코 시스템이 강세를 보이면서 네트워킹주들이 큰 폭으로 오른데다 내일 개최될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이 강세장을 이끌어냈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장중 내내 꾸준히 상승폭을 늘여 장후반에는 한때 지수 1800선을 회복한 이후 이를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180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2.74%, 47.92포인트 상승한 1793.65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세자리숫자 상승폭을 확보한 뒤 지수 94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다소 줄여 결국 전주말보다 1.26%, 117.49포인트 상승한 9441.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1.44%, 15.62포인트 오른 1102.84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04%, 4.49포인트 상승한 437.5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H/W 강한 상승세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결정회의를 하루 앞두고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8%, 골드먼 삭스 하드웨어지수는 3.55% 올랐다. 반도체업종에선 이날 최신형 XP모델 칩의 상세사양을 발표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가 6.45% 상승했고 업종 대표주 인텔은 2.59% 올랐다. 램버스와 알테라도 각각 7.75%, 8.04% 지수를 늘렸다. 이날 메릴 린치의 유력 반도체 분석가 조 오샤는 주요 칩 가격이 지난 주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인텔이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신형 칩들이 내년부터 이 회사의 경비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혀 반도체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PC관련주들도 큰 폭으로 올랐다. 게이트웨이는 10.31% 치솟았고 애플은 2.69% 상승했다. 델과 IBM도 각각 1.52%, 0.43% 올랐다. 그러나 합병이 예정된 컴팩과 휴렛패커드는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컴팩은 1.32% 내렸고 휴렛패커드는 0.18% 밀렸다. 정보기술(IT) 조사 전문업체 가트너 데이타퀘스트는 이날 예비집계를 통해 3분기 워크스테이션 출하량이 전년동기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델과 IBM을 제외한 전업체의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집계에서 델에 이어 2위에 오른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워크 스테이션 출하대수가 전년비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 전체의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주가는 5.42% 늘었다. 스토리지업체들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서 9.11테러의 직접적인 피해기업들이 사업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한 데 자극받아 EMC는 10.77% 솟았고 같은 업종의 네트웍 어플라이언스도 13.41% 뛰었다. ◇ "시스코 기대감"..인터넷·네트워킹 강세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관련 업종은 장 마감 후 발표가 예정돼 있는 시스코 시스템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일제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4.30%, 아멕스 인터넷지수는 5.30%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4.39% 올랐다. 메릴린치 인프라지수도 7.6% 급등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5.9% 올랐다. 통신의 경우 S&P 통신지수가 0.79%, 나스닥통신지수가 1.2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3.05%, 오라클이 3.53% 올랐고 인터넷 업종의 경우도 AOL타임워너가 4.62%, E베이가 4.16%, 야후가 9.40% 상승하는 등 랠리를 보였다. 한편 버킹햄 리서치가 내년 하반기부터 네트워킹산업의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지난주 주가하락으로 네트워킹 업종의 현 주가수준이 "매력적"이라고 평가, 네트워킹주들의 랠리에 힘을 보탰다.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시스코 시스템스는 3.71%, 스프린트와 11억달러 상당의 장비주문계약을 체결한 노텔 네트웍스가 6.46% 상승했으며 그 외 JDS유니페이스가 6.42%, 루슨트 테크놀로지가 3.17% 올랐다. 통신업체 중에서는 2002년까지 매출성장률 둔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 벨사우스가 비관적 전망에도 불구, 2.60% 상승했다. ◇ 금융,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세 금융업종도 오늘로 다가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연준리가 경제 부양을 위해 10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이 금융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융서비스 그룹인 콘세코는 회사측이 지난 주말 백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이 회사의 주가는 무려 18%나 급등했다. 반면 신용카드 회사인 프로비디언은 대출 손실과 추가 손실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면서 22% 이상 폭락했다. 주요 은행주들과 증권사들의 주가는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시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뱅크원, 플릿보스턴 등이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 찰스 슈왑 등 증권사들도 대부분 올랐다. 이날 S&P은행 지수는 2.11% 상승했으며 아멕스 증권지수는 2.31%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은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인사이트 제약이 에이질런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7% 이상 올랐다. 이밖에도 밀레니엄 제약과 이뮤넥스가 7%~8%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메디뮨과 휴먼게놈,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 어피메트릭스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전장 대비 3.23% 올랐고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4.56% 상승했다. 또한 메릴린치 생명공학 지수도 3.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1.11.06 I 전미영 기자
  • (뉴욕/업종)금융,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세
  • [edaily] 금융업종은 오늘로 다가온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연준리가 경제 부양을 위해 10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이 금융업종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금융서비스 그룹인 콘세코는 회사측이 지난 주말 백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이 회사의 주가는 무려 18%나 급등했다. 반면 신용카드 회사인 프로비디언은 대출 손실과 추가 손실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면서 22% 이상 폭락했다. 주요 은행주들과 증권사들의 주가는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시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뱅크원, 플릿보스턴 등이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리먼브라더스, 찰스 슈왑 등 증권사들도 대부분 올랐다. 이날 S&P은행 지수는 2.11% 상승했으며 아멕스 증권지수는 2.31%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은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인사이트 제약이 에이질런트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7% 이상 올랐다. 이밖에도 밀레니엄 제약과 이뮤넥스가 7%~8%대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메디뮨과 휴먼게놈,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 어피메트릭스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전장 대비 3.23% 올랐고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4.56% 상승했다. 또한 메릴린치 생명공학 지수도 3.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1.11.06 I 김태호 기자
  • (뉴욕/업종)금융· 바이오· 제약 약세반전
  • [edaily] 17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씨티그룹과 JP모건의 긍정적인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탄저병 환자 추가 발견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약세를 변치 못했다. 아멕스증권지수는 1.69% 내렸고 S&P은행지수는 1.09% 하락했다. 9월11일 테러의 타격에도 불구,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시티그룹은 3분기에 주당 61센트의 순익을 내 전년동기의 주당 67센트보다 8.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의 194억1000만달러에서 202억9000만달러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샌포드 웨일 회장은 그러나 4분기 수익증가율이 15%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시티그룹의 주가는 1.02% 상승했다. 미국 3대 은행 JP모건은 3분기 영업이익이 주당 27센트 감소했으며 순익은 주당 51센트를 보여 작년 같은기간의 70센트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상회, 주가는 1.94% 올랐다. 플릿보스턴은 3분기 순익이 작년 동기의 87센트보다 하락한 70센트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일치해 0.79% 상승했다. 그러나 뉴욕주지사 사무실에서도 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우편물이 발견된데다 톰 대쉴 상원의원 참모진중 31명이 탄저병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수들이 크게 밀려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3.99%, 웰스파고는 3.33% 밀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05% 빠졌다.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는 각각 2.58%, 2.12% 떨어졌고 레만브라더즈는 2.89% 하락했다. 이날 바이오주들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5.60% 내렸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5.25%나 떨어졌다. 겐자임 제너럴은 1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8.70%나 하락했다. 퍼스트콜은 겐자임이 3분기에주당 29센트의 순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사가 미 식약청(FDA)에 유전병인 가우처 병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 겐자임은 가우처 병 치료제 판매에 수입의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전일 30% 가까이 폭등했던 의약품 실험서비스 제공업체 바이오릴라이언스는 2.17% 하락했고 암겐은 4.12% 떨어졌다. 바이오겐과 휴먼게놈도 각각 0.32%, 7.97% 내렸다. 이뮤넥스는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향상됐으며 전문가의 예상치와도 일치했다고 발표했으나 7.94%나 밀려났다. 제약주들은 상승과 하락종목이 엇갈리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전일대비 0.09% 하락했다. 국내 의약품 판매가 18% 가까이 증가,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던 존슨앤존슨은 1.76% 올랐으며 화이저와 브리스톨 마이어도 각각 1.33%, 1.04% 상승했다. 반면 FDA가 패혈증 치료제 자이그리스의 승인을 유보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엘라이릴리는 5.08% 하락했고 머크는 0.37%, 셰링은 0.8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1.10.18 I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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