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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4건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세계건설(034300)=목포트레이더스 신축공사(이마트) 수주를 해지했다고 공시.△아남전자(008700)=아남전자베트남유한회사의 채무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보증액은 22억 3700만원.△대우건설(047040)=대우건설사내근로복지기금에 106억원을 증여했다고 공시.△엘앤에프(066970)=4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20.17%에 해당. 회사 측은 “시설 및 운전자금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결정을 내렸으며, 금융기관 차입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씨엔플러스(1155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의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접수, 개선기간을 부여한다고 공시. 씨엔플러스는 지난 달 30일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 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이날 이의신청서를 제출. 거래소는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 △아이엠텍(226350)=이승동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대표이사(이상범)는 지난 1월 20일 회생계획 인가결정에 의거해 퇴임했다”고 설명. △대성엘텍(025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최대주주 경영권 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최대주주에게 조회공시요구 내용에 대하여 문의한 결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 △에코마이스터(064510)=한국철도공사와 12억6727만원 규모의 ‘CNC 차륜선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19년도 말 매출액 대비 6.76%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한국비엔씨(256840)=3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6년 4월 13일까지다.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씩.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200억원), 운영자금(150억원)으로 사용.△KCC건설(021320)=아시아신탁주식회사와 1805억3100만원 규모의 대구 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2020년도 매출액 대비 16.39%에 해당. 계약기간은 오는 6월 30일부터 2023년 10월 30일까지.△레몬(294140)=김광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기존 대표이사(김효규) 임기만료에 따른 대표이사 신규 선임”이라고 설명.△TS인베스트먼트(2466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 대해 오는 12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5610원.△판타지오(032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에 대한 주권매매거래정지를 오는 12일부터 해제한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해제 사유에 대해 “액면분할 주권 변경상장”이라고 전했다.△에코프로비엠(247540)=권우석 외 임직원들에게 보통주 48만4300주를 살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1만원으로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 행사기간은 2019년 3월 27일부터 2022년 3월 26일까지로, 주식매수선택권잔여주식수는 300주. △티에스아이(277880)=55억5967만원 규모의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2020년도 매출액 대비 12.16%에 해당. 계약기간은 이달 8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씨씨에스(0667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 주권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힘. 이에 오는 12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 △지와이커머스(1118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의 주권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2021.04.09 I 박태진 기자
KCC건설, 부산 동래구 ‘안락 스위첸’ 분양 나선다
  • KCC건설, 부산 동래구 ‘안락 스위첸’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KCC건설(021320)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조성하는 ‘안락 스위첸’ 분양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안락 스위첸은 안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전용 84~101㎡ 총 234가구(오피스텔 14호실, 아파트 220가구)규모다.이 단지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해당지역), 31일 1순위(기타지역), 4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9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0일 현장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안락 스위첸 야경 조감도(사진=KCC건설 제공)안락 스위첸은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와 탑상형 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일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안락 스위첸 84㎡A 타입(61가구)의 경우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일자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대형 수납이 가능한 수납공간, 주방 팬트리, 다기능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여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 구조로 개방감을 강화했으며 싱크대를 1자형으로 시공해 조리동선을 최소화했다. 안방에는 기존 아파트와 다르게 샤워부스와 양변기 부스, 세면대를 분리한 호텔식 욕실을 구현해 욕실공간을 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식 욕실은 안전접합유리로 시공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안락 스위첸은 벽식구조보다 층간소음 방지가 우수한 무량판 구조로 시공되며 기존 아파트 대비 20mm 더 두꺼운 230mm 바닥 슬래브를 적용했다. 도보권에는 안진초·안남초·안락중·남일중·동래고등학교 등 동래학군이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부산부동산 시장이 몇 년간 달아오르며, 대부분 조정대상지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는데다 전세가격마저 지난해 크게 상승하자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신규 분양시장을 노리고 있어 당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1.03.29 I 황현규 기자
한샘까지…불황 먹고 크는 렌탈 진출 '후끈'
  • 한샘까지…불황 먹고 크는 렌탈 진출 '후끈'
  • 한샘 렌탈 전용 브랜드 ‘EAZY8’ 매트리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009240)은 최근 렌탈(구독 서비스)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 ‘EAZY8’을 출시하며 렌탈 분야에 처음 뛰어들었다. EAZY8 매트리스는 60개월 기준으로 월 9900원을 지불하는 일반 스프링 타입 ‘EAZY8 LFK’를 비롯해 월 2만 8900원의 포켓 스프링 토퍼형 타입 ‘EAZY8 토퍼형 포켓’ 2가지를 우선 출시했다. 렌탈 서비스는 카카오톡 ‘한샘몰’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샘홈케어 인력을 통해 정기적인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렌탈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추세”라 “매트리스에 이어 침대와 소파 등 렌탈 품목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중견·중소기업(이하 중기)을 중심으로 최근 렌탈 분야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전반적인 산업이 침체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웨이(021240)와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렌탈에 주력하는 업체들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그 흐름을 같이 한다. 특히 그동안 가전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렌탈 서비스가 침대와 가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이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SONO SEASON) 첫 제품으로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소노시즌은 국내 최대 리조트를 보유한 대명소노그룹이 오랜 기간 레저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한 브랜드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매트리스 제품 판매에 있어 월정액을 받는 렌탈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소노시즌 매트리스는 독일 현지에서 만든 뒤 품질 테스트를 거쳐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을 거친다. 소노시즌은 이번 매트리스를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전국 17개 리조트와 호텔 객실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대명소노시즌 관계자는 “리조트 객실에 투숙한 뒤 마음에 들 경우 렌탈 방식으로 구매하는 형태”라며 “매트리스에 이어 다양한 렌탈 제품군을 소노시즌 브랜드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가전 명가’ 위닉스(044340)는 우선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공기청정기 필터 제품에 한해 렌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월정액을 내면 공기청정기 제품에 들어가는 다양한 필터를 정기적으로 집으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일반형 기준으로 집진필터 1회와 탈취필터 2회, 플러스케어필터 4회를 제공한다.밀레니얼세대 등 젊은 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닉스는 ‘제로S’, ‘타워XQ’, ‘마스터’ 등에 우선 적용한 뒤 다른 공기청정기 모델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문화 확산에 맞춰 정기적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이 밖에 루컴즈전자는 TV와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루컴즈 렌탈몰’을 출시했다. 과거 롯데마트와 하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전을 판매해온 루컴즈전자는 지난 2019년 온라인 쇼핑몰 ‘루컴즈몰’을 운영하며 온라인 판매 분야에 처음 뛰어들었다. 이어 루컴즈 렌탈몰을 통해 가전 렌탈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루컴즈전자 관계자는 “올해 렌탈 진출과 함께 소형가전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년보다 2배 정도 많은 1000억원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구독경제 확산과 함께 매트리스와 침구,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소비재가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렌탈 분야에 진출하는 사례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렌탈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는 것을 지켜본 업체들이 신사업으로 렌탈 분야에 뛰어들거나 일부 렌탈 방식을 도입하는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대명소노시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 매트리스
2021.03.18 I 강경래 기자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1순위 최고 경쟁률 16대1
  •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1순위 최고 경쟁률 16대1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안산시에 선보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최고 1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사진=중흥토건)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지난 3~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4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674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7.9대 1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84㎡A 타입은 1순위 해당 지역 최고 경쟁률인 16.09대 1을 기록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1일이며, 같은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78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1021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설계(일부제외)와 59㎡·84㎡ 중소형 타입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구조로 마련됐다.서안산IC·군자IC·영동고속도로와 지하철 4호선·서해선 등 다양한 교통망을 품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안산시와 시흥-광명-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복합시설은 물론, 한도병원·고대안산병원·안산시청 등 여러 공공시설이 가깝다. 이에 더해 선일초, 석수초·중, 관산중, 선부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주변 곳곳에 위치하며, 선부도서관과 석수골 작은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이외에 반월 국가산업단지, 안산 디지털파크,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등 다양한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장인 배후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2021.03.05 I 김나리 기자
이마트,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목표가↑-현대차
  • 이마트,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현대차증권이 이마트(139480)의 경영 실적이 올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목표 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13.6%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현재 주가는 1주당 18만500원(18일 종가 기준)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펴낸 보고서에서 “이마트는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전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의 이익 기여도 확대, 자회사 쓱닷컴(SSG.COM)의 빠른 외형 성장 및 적자 폭 축소, 신세계TV쇼핑 및 신세계I&C의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 등 때문”이라며 “지난해 부진했던 조선호텔도 적자 폭이 축소되고 프라퍼티의 실적 역시 올해는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이마트의 매출액은 25조890억원, 영업이익은 50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영업이익은 111.4% 늘어나리라는 것이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4700억원에서 5010억원으로 6.7% 높여 잡았다. 박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을 고려해 올해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고 했다. 이마트의 작년 4분기(10~12월) 실적도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이마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 5조7265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실적 개선과 전문점의 적자 폭 축소, 쓱닷컴을 비롯한 연결 자회사의 손익 개선 때문”이라며 “올해 본업인 할인점의 개선과 함께 자회사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경영 실적 및 전망 (자료=현대차증권)
2021.02.19 I 박종오 기자
이마트, 쓱닷컴 가치 재평가 기대감↑-이베스트
  • 이마트, 쓱닷컴 가치 재평가 기대감↑-이베스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여파에 따른 쓱닷컴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5조 72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84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별도 부문의 실적 개선이 호실적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4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6.4%를 기록했는데 당사가 지난해 주력했던 그로서리(식료품) 강화 전략이 내식 수요 증가와 맞물려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이에 할인점 부문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한 668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 또한 영업이익률이 1.6% 포인트 개선된 2.9%를 기록했고 전문점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억원 개선됐다. 전문점은 지난해 총 41개점의 폐점을 진행했으며 이 점포들의 적자 규모는 2020년 약 150억원 수준이었다. 전문점 잔여 점포의 85%가 노브랜드인데 지난해 노브랜드는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198억원)를 기록하면서 올해에도 전문점 실적은 긍정적 요소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4분기 쓱닷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3385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했고 영업적자는 104억원을 기록해 추정치에 부합했다. 올해 쓱닷컴 부문은 온라인 장보기 학습 효과로 올해도 20%대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그로서리 전략과 올해 상반기 전문점 기저효과 및 턴어라운드 등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 있고 쿠팡 상장 이후 쓱닷컴 가치 재평가에 대한 모멘텀 또한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1.02.19 I 김성훈 기자
이마트, 올해 예상 매출 23조8000억…역대 최대실적 이어간다
  • 이마트, 올해 예상 매출 23조8000억…역대 최대실적 이어간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작년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마트(139480)가 올해 매출 목표를 23조 8000억원을 잡았다. 이마트는 작년 리뉴얼과 전문점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 21조원을 달성했다. 올해 이마트는 할인점(대형트)의 리뉴얼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사진=이마트)이마트는 내년 예상매출액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23조 8000억원으로 잡았다고 18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예상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5조 7800억원이다.할인점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1조 3300억원, 트레이더스는 10.4% 늘어난 3조 2200억원 등이다.이마트는 매출액 성장을 위해 5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총 투자금액의 약 37% 규모인 2100억원을 할인점 리뉴얼 등에 투자한다. 시스템 개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내실을 위한 투자에 약 1000억원을, 신규점 오픈이 예정된 트레이더스에도 1100억원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지난해 4분기 이마트는 전년 대비 18.5% 증가한 5조 7265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기존점 리뉴얼, 그로서리와 비식품 매장 혁신, 사회적 거리두기강화로 인한 내식 확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자회사의 실적 호조도 매출에 기여했다. SSG닷컴은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등의 요인으로 4분기 총매출액이 전년댑 37% 증가한 3조 9236억원을 달성했다.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258억원 개선됐다.이마트에브리데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1억 증가한 48억원, 신세계TV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을 기록하는 등 다른 주요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할인점 경쟁력 강화 노력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통해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다”며“올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점포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유통업계 선두 주자로써의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2.18 I 윤정훈 기자
이마트, 작년 매출 21조원 돌파…"리뉴얼·전문점 성장 효과"
  • 이마트, 작년 매출 21조원 돌파…"리뉴얼·전문점 성장 효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리뉴얼과 전문점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2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조 3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2371억원으로 57.4%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3625억원으로 62% 올랐다.이마트 별도 매출액은 14조 213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950억원, 당기순익은 56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회사측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 이마트와 SSG닷컴·신세계TV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신장했다”고 설명했다.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월계점, 신도림점 등 총 9개 점포에 대한 고객 관점의 리뉴얼을 실시해 기존점 매출이 전년대비 신장세로 돌아섰다. 그로서리 밎 비식품 매장 혁신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집밥’ 확대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트레이더스의 높은 신장세와 노브랜드 등 전문점 사업의 수익성 및 효율성 강화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실제로 기존점 기준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23.9%의 고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8100억원 규모의 마곡부지 매각 역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21.02.09 I 함지현 기자
새 구단은 SSG 일렉트로스? 이마트, ‘일렉트로스’ 상표권 출원
  • 새 구단은 SSG 일렉트로스? 이마트, ‘일렉트로스’ 상표권 출원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한 이마트가 ‘일렉트로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네티즌 사이에서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이마트와 관련된 구단명이 나올 것이란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일렉트로스’로 무게추가 기우는 모양새다.이마트가 츨원한 일렉트로스 상표권(사진=특허정보검색서비스)1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8일 40개에 달하는 일렉트로스 상표권을 제출했다. 상표권을 사용하는 상품 목록에는 야구장 운영업, 프로야구단운영업을 비롯해 각종 출판물과 피복, 식품도 포함됐다. 이마트는 지난달 26일 SK텔레콤과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둔 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와이번스 지분 100%와 관련 토지 및 건물을 1353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본계약은 오는 23일 진행할 예정이다.이마트가 속한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 특히 기존 온·오프라인 쇼핑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과 야구 팬이 겹치므로 야구단을 운영할 경우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신세계그룹은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단명과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하고, 3월 중 정식으로 출범한단 방침이다.구단명에는 ‘SSG’(쓱)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 주체는 이마트지만 그룹사인 신세계를 대표하는 경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신세계를 사용할 경우, 인수주체인 이마트가 아니라 신세계백화점이 부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세계의 약칭인 ‘SSG’를 택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마트가 최근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온라인 이커머스 채널 ‘쓱닷컴’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기존 구단명에 사용했던 상상 속의 동물 ‘와이번스’도 새롭게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 중 하나를 구단명에 사용할 것이란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가 운영하는 ‘트레이더스’나 노브랜드에서 따온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에서 착안한 ‘일렉트로스’가 거론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일렉트로스는 이마트가 실제로 상표권을 출원했다.일렉트로맨(사진=이마트)이마트가 일렉트로스로 구단명을 정할 가능성은 트레이더스, 노브랜즈에 비해 높다. ‘트레이더스’의 경우 선수를 사고판다는 트레이드 전문 구단으로 이미지가 굳을 가능성이 높고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없다는 식으로 야구단의 명성을 외려 깎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해 일렉트로스는 전자의 기민한 움직임을 떠올리게 하는데다 이미 만들어진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 맨’을 활용할 수도 있다.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야구단 네이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여러 후보 중 ‘일렉트로스’에 대한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상표권 출원을 하게 됐다”면서 “논의가 마무리되고 구단 명칭이 최종적으로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2021.02.01 I 김무연 기자
이마트, 2월까지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 6곳에 추가 설치
  • 이마트, 2월까지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 6곳에 추가 설치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마트는 오는 28일 왕십리점을 시작으로 2월까지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설치 지점은 이마트(왕십리·은평·죽전·영등포점) 트레이더스 2개점(수원·송림점)이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마트 성수점, 트레이더스 안성점을 포함해 총 8개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사진=이마트)‘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슈가버블·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전용 리필용기만 있으면 친환경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할 수 있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대상 상품은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의 ‘내츄럴 버블 세탁세제’와 ‘스노우코튼 섬유유연제’이며 충전 가격은 본품 대비 35~39% 할인된 세탁세제(3L) 4500원, 섬유유연제(3L) 3600원이다.재사용이 가능한 리필용기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60% 이상 사용해 제작했으며 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고객은 월평균 1000명을 웃돈다. 특히 플라스틱 피로도가 높은 주부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콘텐츠도 SNS에서 활발히 생성되고 있다.이마트는 친환경 행보를 올해 더욱 넓혀 샴푸와 바디워시 등도 친환경 포장재에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을 이마트 내에 선보이고자 추진 중이다.박형 이마트 세제 바이어는 “시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에코 리필 스테이션’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셨다”며 “2월까지 이를 8개점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 접촉할 것이고 이마트는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7 I 유현욱 기자
'썰'이 맞았다..."용진이형, ssg 와이번스 어때요?"
  • '썰'이 맞았다..."용진이형, ssg 와이번스 어때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썰’이 맞았다. 지난 23일 국내 최대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MLBPARK·이하 ‘엠팍’)에는 ‘다음주 화요일 KBO 핵폭탄급’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지인이 들은 이야기인데 화요일 전후로 한국프로야구판 핵폭탄급 터질 예정이라고 한다”며 “절대 상상도 못할만한, 깜짝 놀랄만한 핵폭탄이 터질 예정이라고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후 ‘엠팍’에서 탈퇴했다가 재가입했다는 글쓴이는 자신이 올린 ‘썰’이 사실로 확인되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썰쟁이 본인”이라고 밝히며 “엠팍 하시는 분 저 대신 글 하나만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가입 후 30일이 지나야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는 “썰글 게시 이후 여러 가지 연락이 (와서) 사람을 굉장히 불편하게 하더라”라며 “썰글 이후 며칠간 지루하지 않은 재밌는 시간 보내셨길 바라며 SK 팬들에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이 썰이 언급됐다.허 해설위원은 23일 라이브 방송에서 한 누리꾼이 “엠엘비파크에서 SK와이번스가 이마트에 팔린다는 글이 올라오는데?”라고 묻자,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허 해설위원은 “이마트가 신세계 계열 아닌가? 이게 구단 문제라서…”라며 “제가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신세계가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5일 오후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가 신세계 그룹 이마트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알려지자, 와이번스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 희망하는 구단 명을 전하고 있다.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에는 “구단 이름은 ssg 와이번스로 해주세요”, “신세계 와이번스, 이마트 와이번스로 부탁드립니다”, “구단 역사 그대로 이어가 주세요. 와이번스 이름도 그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등의 바람을 담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이마트의 가정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의 이름을 딴 ‘이마트 피콕스’를 구단 이름으로 추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특히 와이번스 팬들은 NC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택진이형’이라 부르듯 “용진이형 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사진=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이날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 측이 먼저 와이번스의 모기업인 SK텔레콤에 구단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야구단 인수에는 정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2031년 개장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국제 테마파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정 부회장은 2016년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신세계는 26일 오전 SK텔레콤과 구단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실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SK와이번스는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지난해 창단 20주년을 맞았고, 그동안 한국시리즈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21.01.26 I 박지혜 기자
"용진이형, ssg 와이번스로 해주세요"
  • "용진이형, ssg 와이번스로 해주세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가 신세계 그룹 이마트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알려지자, 와이번스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 희망하는 구단 명을 전하고 있다.25일 오후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에는 “구단 이름은 ssg 와이번스로 해주세요”, “신세계 와이번스, 이마트 와이번스로 부탁 드립니다”, “구단 역사 그대로 이어가 주세요. 와이번스 이름도 그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등의 바람을 담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이마트의 가정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의 이름을 딴 ‘이마트 피콕스’를 구단 이름으로 추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특히 와이번스 팬들은 NC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택진이형’이라 부르듯 “용진이형 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사진=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이날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 측이 먼저 와이번스의 모기업인 SK텔레콤에 구단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야구단 인수에는 정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2031년 개장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국제 테마파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정 부회장은 2016년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신세계는 26일 오전 SK텔레콤과 구단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실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SK와이번스는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지난해 창단 20주년을 맞았고, 그동안 한국시리즈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21.01.25 I 박지혜 기자
달걀 도매가 지난달보다 33%↑…대형마트도 구매 제한
  • 달걀 도매가 지난달보다 33%↑…대형마트도 구매 제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대형마트들이 달걀 구매 수량 제한에 나섰다. 당장 물량 수급이 달리진 않지만 설을 앞두고 사재기가 발생할 수 있단 우려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단 설명이다.지난 2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해 일부 대형마트에서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사진=연헙뉴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15일부터 30구 짜리 계란은 1인당 1판까지만 가능하도록 구매 제한을 뒀다. 홈플러스도 30구 짜리 계란만 1인 1판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부터 개수와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제한에 나섰다. 일부 편의점은 발주 제한에 나섰다. GS25가 22일부터 생란 총 10종 가운데 9종을 전격적으로 발주 중단했다. 발주 중단을 피한 1종의 경우에도 점포별 최대 발주량이 기존 100개에서 5개로 20분의 1로 줄었다.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AI가 확산함에 따라 달걀 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달걀(특란) 30개 도매가는 5295원으로 지난달(3963원)보다 33.6% 급증했다. 지난해 1월 평균가(3847원)보다도 37.4% 가량 올랐다.지난 22일에는 충남 천안과 전남 무안의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71건으로 늘어난 상태다. 현재 AI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살처분을 진행하고 반경 10㎞ 이내 농장은 이동금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 AI가 지속확산함에 따라 달걀 가격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대량 살처분에 따른 ‘계란 대란’에 대비해 미국산 달걀을 수입해 가격 안정을 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일 수입 신선란과 달걀가공품 등 총 5만t에 긴급할당관세를 한시 적용,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했다수입 계란 공급을 맡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미국산 신선란 60t을 전자입찰시스템 공매 입찰을 거쳐 판매할 계획이다. 입찰은 식용란 수입·판매 업체와 제과·제빵업계 등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2021.01.24 I 김무연 기자
코로나19에도 매출 '사상 최대'…이마트 선방 배경은
  • 코로나19에도 매출 '사상 최대'…이마트 선방 배경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수요가 오히려 많아진 것과 지난해 지속해서 진행한 점포 리뉴얼(새 단장) 등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15조 5354억원으로 직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할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트레이더스는 23.9%, 전문점은 15% 각각 늘었다. 단, 영업이익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대형마트 업황은 좋지 않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얼어붙은 데다 온라인의 성장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난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에서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소비 심리도 악화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 조사에서 대형마트의 전망치는 지난 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3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경기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될 것을 기대하고 미달 시 악화를 전망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트의 매출이 오르자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대형마트를 비롯한 국내 오프라인 유통가에 악재로 작용했던 코로나19가 오히려 일부 기회의 요소가 됐다.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먹거리와 생필품 판매 등이 늘어난 것이다.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이마트의 밀키트 판매는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딸기(23.2%), 돈육(32.2%), 생선회 (31.5%) 등은 물론, 브랜디·위스키·양주류(136.6%), 와인(69.9%)과 같은 기호식품 판매도 늘어났다.점포 리뉴얼 역시 매출 신장으로 직결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총 9개 점포에 대한 리뉴얼 오픈을 단행했다. 작년 2분기 강릉·춘천·월계·순천점에 이어 4분기에는 광주·칠성·신도림·양산·천안점 등을 새로 단장해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순천점 실적은 전년대비 40.3%, 강릉점 23.2%, 춘천점 23.9%, 칠성점 53.1%씩 증가했다.이마트는 현재 141개 점포 중 약 10~20%를 추가로 리뉴얼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분기 내 트레이더스 연산점이 오픈할 경우 매출 증대 효과가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미래를 전망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이마트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쓱닷컴과 이마트24 등 실적 개선 역시 이마트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5 I 함지현 기자
신세계푸드 `올반 옛날통닭`, 이마트 판매 개시…판매량 호조
  • 신세계푸드 `올반 옛날통닭`, 이마트 판매 개시…판매량 호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신세계푸드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올반 옛날통닭’을 14일부터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하고 12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 홈쇼핑 방송에서 매회 완판을 기록하며 홈쇼핑에서만 1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달은 전달 대비 판매량이 37% 증가했다. 이달부터는 일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지난 7일부터 ‘올반 옛날통닭’을 SSG닷컴,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방식을 새벽배송으로 확대했다. 상반기에 ‘고추맛’, ‘마늘간장맛’ 등 다양한 맛의 ‘올반 옛날통닭’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옛 추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반 옛날통닭’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반 옛날통닭’은 엄선한 국내산 냉장 닭 한마리를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염지 과정을 거친 후 통째로 깨끗한 기름에 튀기고, 고온에서 촉촉하게 한번 더 구워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20분간 조리하면 갓 튀겨낸 듯한 바삭한 통닭을 맛볼 수 있어 간편하다.
2021.01.14 I 전재욱 기자
이마트, 양호한 실적흐름·투자포인트 재확인…목표가↑ -신한
  • 이마트, 양호한 실적흐름·투자포인트 재확인…목표가↑ -신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여 구조적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투자포인트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14.3% 상향 제시했다. 이마트의 13일 현재 주가는 17만9500원이다.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이후 마트 부문 기존점 성장률은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기존 제시해온 마트 부문 저점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했다”며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업태 구조조정 반사 수혜도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이어 “온라인 경쟁력 우려도 없다”며 “구조적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이마트의 12월 월별 매출 동향 공시에 따르면, 기존점 성장률이 트레이더스는 전년대비 29.1%, 대형마트는 전년대비 9.8% 를 기록했다. 온라인 쓱닷컴 거래액은 4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용센터와 매장 발송 거래액은 각각 60%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박 연구원은 “전체적인 흐름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12월 내내 유지된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식품 수요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며 “12월 마트식품 매출액은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30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대형마트와 트레이더스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1.7%, 3.1%로 추정했다. 박 연구위원은 “기존 추정 대비 130억원 상향 조정된 수치”라며 “온라인 영업손익은 20억원 적자를 예상하지만 비용 증가없이 성장세가 확대했다는 점에서 추가 손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열어둔다”고 말했다. 12월 호실적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한 영향이 반영됐다. 박 연구위원은 “마트 저점, 온라인 경쟁력, 연결 손익 개선 및 업태 구조조정 수혜가 투자 포인트”라고 제시했다. 그는 “매매를 통한 차익실현보다는 구조적 방향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2021.01.14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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