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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건설, 부산 동래구 ‘안락 스위첸’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KCC건설(021320)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조성하는 ‘안락 스위첸’ 분양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안락 스위첸은 안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개 동, 전용 84~101㎡ 총 234가구(오피스텔 14호실, 아파트 220가구)규모다.이 단지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해당지역), 31일 1순위(기타지역), 4월 1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오는 9일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10일 현장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한다안락 스위첸 야경 조감도(사진=KCC건설 제공)안락 스위첸은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타입별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와 탑상형 특화 평면을 적용했다. 팬트리 공간과 안방 드레스룸, 일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안락 스위첸 84㎡A 타입(61가구)의 경우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일자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대형 수납이 가능한 수납공간, 주방 팬트리, 다기능 붙박이장 등을 제공하여 충분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 구조로 개방감을 강화했으며 싱크대를 1자형으로 시공해 조리동선을 최소화했다. 안방에는 기존 아파트와 다르게 샤워부스와 양변기 부스, 세면대를 분리한 호텔식 욕실을 구현해 욕실공간을 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호텔식 욕실은 안전접합유리로 시공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안락 스위첸은 벽식구조보다 층간소음 방지가 우수한 무량판 구조로 시공되며 기존 아파트 대비 20mm 더 두꺼운 230mm 바닥 슬래브를 적용했다. 도보권에는 안진초·안남초·안락중·남일중·동래고등학교 등 동래학군이 형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안락시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자리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부산부동산 시장이 몇 년간 달아오르며, 대부분 조정대상지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는데다 전세가격마저 지난해 크게 상승하자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신규 분양시장을 노리고 있어 당 사업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1순위 최고 경쟁률 16대1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안산시에 선보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최고 1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사진=중흥토건)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지난 3~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4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674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7.9대 1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84㎡A 타입은 1순위 해당 지역 최고 경쟁률인 16.09대 1을 기록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3월 11일이며, 같은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178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84㎡ 총 1021가구 규모다.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설계(일부제외)와 59㎡·84㎡ 중소형 타입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구조로 마련됐다.서안산IC·군자IC·영동고속도로와 지하철 4호선·서해선 등 다양한 교통망을 품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안산시와 시흥-광명-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복합시설은 물론, 한도병원·고대안산병원·안산시청 등 여러 공공시설이 가깝다. 이에 더해 선일초, 석수초·중, 관산중, 선부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주변 곳곳에 위치하며, 선부도서관과 석수골 작은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이외에 반월 국가산업단지, 안산 디지털파크,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등 다양한 업무지구가 가까워 직장인 배후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 '썰'이 맞았다..."용진이형, ssg 와이번스 어때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썰’이 맞았다. 지난 23일 국내 최대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MLBPARK·이하 ‘엠팍’)에는 ‘다음주 화요일 KBO 핵폭탄급’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는 “지인이 들은 이야기인데 화요일 전후로 한국프로야구판 핵폭탄급 터질 예정이라고 한다”며 “절대 상상도 못할만한, 깜짝 놀랄만한 핵폭탄이 터질 예정이라고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후 ‘엠팍’에서 탈퇴했다가 재가입했다는 글쓴이는 자신이 올린 ‘썰’이 사실로 확인되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썰쟁이 본인”이라고 밝히며 “엠팍 하시는 분 저 대신 글 하나만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가입 후 30일이 지나야 글을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는 “썰글 게시 이후 여러 가지 연락이 (와서) 사람을 굉장히 불편하게 하더라”라며 “썰글 이후 며칠간 지루하지 않은 재밌는 시간 보내셨길 바라며 SK 팬들에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이 썰이 언급됐다.허 해설위원은 23일 라이브 방송에서 한 누리꾼이 “엠엘비파크에서 SK와이번스가 이마트에 팔린다는 글이 올라오는데?”라고 묻자,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면서 허 해설위원은 “이마트가 신세계 계열 아닌가? 이게 구단 문제라서…”라며 “제가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신세계가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5일 오후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가 신세계 그룹 이마트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알려지자, 와이번스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 희망하는 구단 명을 전하고 있다.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에는 “구단 이름은 ssg 와이번스로 해주세요”, “신세계 와이번스, 이마트 와이번스로 부탁드립니다”, “구단 역사 그대로 이어가 주세요. 와이번스 이름도 그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등의 바람을 담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이마트의 가정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의 이름을 딴 ‘이마트 피콕스’를 구단 이름으로 추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특히 와이번스 팬들은 NC 구단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택진이형’이라 부르듯 “용진이형 잘 부탁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사진=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이날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 측이 먼저 와이번스의 모기업인 SK텔레콤에 구단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야구단 인수에는 정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2031년 개장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국제 테마파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인 정 부회장은 2016년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신세계는 26일 오전 SK텔레콤과 구단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실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SK와이번스는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지난해 창단 20주년을 맞았고, 그동안 한국시리즈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 코로나19에도 매출 '사상 최대'…이마트 선방 배경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수요가 오히려 많아진 것과 지난해 지속해서 진행한 점포 리뉴얼(새 단장) 등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15조 5354억원으로 직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할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트레이더스는 23.9%, 전문점은 15% 각각 늘었다. 단, 영업이익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대형마트 업황은 좋지 않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얼어붙은 데다 온라인의 성장으로 인해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난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조사에서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소비 심리도 악화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 조사에서 대형마트의 전망치는 지난 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한 43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경기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될 것을 기대하고 미달 시 악화를 전망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트의 매출이 오르자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대형마트를 비롯한 국내 오프라인 유통가에 악재로 작용했던 코로나19가 오히려 일부 기회의 요소가 됐다. 집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먹거리와 생필품 판매 등이 늘어난 것이다.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이마트의 밀키트 판매는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딸기(23.2%), 돈육(32.2%), 생선회 (31.5%) 등은 물론, 브랜디·위스키·양주류(136.6%), 와인(69.9%)과 같은 기호식품 판매도 늘어났다.점포 리뉴얼 역시 매출 신장으로 직결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총 9개 점포에 대한 리뉴얼 오픈을 단행했다. 작년 2분기 강릉·춘천·월계·순천점에 이어 4분기에는 광주·칠성·신도림·양산·천안점 등을 새로 단장해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순천점 실적은 전년대비 40.3%, 강릉점 23.2%, 춘천점 23.9%, 칠성점 53.1%씩 증가했다.이마트는 현재 141개 점포 중 약 10~20%를 추가로 리뉴얼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분기 내 트레이더스 연산점이 오픈할 경우 매출 증대 효과가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미래를 전망하기가 쉽지 않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이마트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쓱닷컴과 이마트24 등 실적 개선 역시 이마트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