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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순자산 300억 돌파
  • 미래운용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순자산 3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순자산은 322억원이다. 6월 20일 상장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ETF를 230억원 순매수했다. 첫 6거래일만에 초기 상장 물량인 100억원을 소진하는 등 상장일 이래 단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동시 상장한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도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상장일 이후 이달 10일까지 해당 ETF에 유입된 개인 순매수 대금은 52억원이다. ‘TIGER 미국배당+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미국 우량 배당주 100종목을 편입한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에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배당 수익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이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TIGER 미국배당+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는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콜옵션을 100% 매도해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간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과 배당수익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가 상승과 배당을 기대하면 3%를, 주가 변동성이 적고 추가 배당을 기대하면 7% ETF를 선택하면 된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TIGER 미국배당+프리미엄다우존스 ETF’에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중개형(ISA),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선임매니저는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며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TIGER 미국배당 시리즈 등 인컴형 ETF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월배당 TIGER ETF를 통해 매월 받는 분배금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공격형 자산에 재투자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3.07.11 I 김보겸 기자
신한운용,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 신규상장
  • 신한운용,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 신규상장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11일 한국거래소에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는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비교지수(KAP 미 국채 20년+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포트폴리오는 잔존 만기가 20년을 초과하는 미국 장기 국채와 미국채 ETF 등 총 4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6월 말 기준 투자자금의 평균 회수기간(듀레이션)은 16.41, 만기수익률(YTM)은 4.08%를 기록 중이다. 또한 환헤지 전략을 사용하여 금리 인하 시 발생할 수 있는 환율 변동위험을 제거하여 미국 금리의 방향성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채권 가격상승에 따른 자본수익 극대화를 위해 분배금은 연 1회 지급할 예정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는 미국 금리 인상의 마무리 시점에서 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의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의 트레이딩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미국 장기채권은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높아 과거 금리인하 시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 ETF의 총 보수는 연 0.05%로 동일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해외 ETF인 아이셰어즈 20+년 미 국채(TLT)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ISA),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국채 현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 계좌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2023.07.11 I 김보겸 기자
KB증권, 비대면 VIP 고객 대상 온라인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
  • KB증권, 비대면 VIP 고객 대상 온라인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지난 6일 PrimePB센터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비대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일일 온라인 세무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목) KB증권 절세연구소 세무전문위원이 비대면으로 고객과 화상을 통해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B증권)일일 온라인 세무상담센터는 오프라인으로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며 세무상담을 진행한 ‘절세연구소가 떴다!’라는 프로그램의 온라인 버전이다. PrimePB센터 오픈 1주년을 맞이해 비대면 온라인 고객에게도 세무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지난 6일 진행된 세무상담은 ‘KB증권 절세연구소’ 5명의 세무전문위원이 전원 투입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에 상담신청을 한 비대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화상상담으로 진행했다. 주로 △증여·상속 △부동산 △주식에 대한 세무 분야에서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PrimePB센터는 지난해 7월 ‘디지털 자산관리 상담의 힙플레이스(Hip-Plac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거래 영업점이 없어 주식 상담이나 자산관리서비스 분야에서 소외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고객에게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고 강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년간 PrimePB센터는 비대면 온라인 고객에게 국내·해외주식 상담은 물론 펀드, 채권, 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왔다. 세무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식대주주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 등 과세대상 VIP 고객에게 신고대행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영업점 PB 수준의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일대일 온라인 세무상담 서비스는 KB증권 ‘절세연구소’ 5명의 세무전문위원이 하루 종일 집중적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한 보기 드문 케이스였다”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있었던 만큼 향후 대상 고객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KB증권의 PrimePB센터가 좀 더 체계적으로 비대면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비대면 고객들도 PrimePB센터를 통해 KB증권의 우수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7.10 I 김보겸 기자
키움증권, 중개형ISA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수수료 5만원 쿠폰 지급
  • 키움증권, 중개형ISA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수수료 5만원 쿠폰 지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에 대해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한 중개형ISA 절세 혜택과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키움증권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만 해도 중개형 ISA 계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수료 5만원 할인 쿠폰 및 무료 체험 지원금 1000원을 전원 지급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3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3만원 현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직 중개형 ISA 계좌가 없다면 절세 혜택과 이벤트 3종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키움증권 측은 전했다. 중개형ISA는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ISA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연간 200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다음 연도 이월도 가능하여 미리 준비할수록 좋다. 의무납입기간 3년이 지나면 순손익에 대해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되어 절세에 효과적이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23.07.05 I 이용성 기자
"결손금 빼, 말아?" 리츠·펀드 청산시 배당가능이익 '법끼리 충돌'
  • "결손금 빼, 말아?" 리츠·펀드 청산시 배당가능이익 '법끼리 충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 펀드가 부동산을 매각하고 청산하는 과정에서 법 조항에 충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투자회사법과 법인세법상 배당가능이익을 계산하는 방식이 각각 달라서다. 어느 법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해당 리츠 등이 배당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달라진다. 업계에서는 배당가능이익 산정 방식이 통일되도록 두 법 중 하나를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월결손금 시각차…부동산법 “공제 안 돼” vs 법인세법 “공제”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가 보유 부동산을 매각한 후 청산하는 과정에서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기준’ 배당가능이익과 ‘법인세법 시행령 기준’ 배당가능이익 관련 법 조항에 충돌이 발생한다. 리츠(REITs)는 부동산투자회사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주식회사다.리츠를 비롯한 ‘법인 형태의 투자자’는 부동산 매각 후 회계연도를 종료하고 결산, 배당한 다음 청산하는 ‘일반배당방식’을 채택한다. 이 방식을 쓰면 보통 법인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리츠 투자의 본질이 ‘편입 자산에서 얻은 임대료 수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하는 것이어서다. 반면 ‘개인주주가 투자자’인 특정금전신탁의 경우 부동산 매각 후 회계연도 종료 없이 잔여재산분배(의제배당)로 청산하는 ‘잔여재산분배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금전신탁이란 고객(위탁자)이 은행에 맡긴 현금자산을 고객이 직접 지정한 방식으로 은행 등(수탁자)이 운용하며, 추후 운용한 결과물을 고객에게 현금으로 실적배당하는 신탁 상품을 말한다. 특정금전신탁 (자료=스탠다드차타드은행)또한 ‘의제배당’이란 상법상 이익배당, 또는 잉여금 분배 절차를 밟지는 않았지만 법인이 해산, 합병 등 이유로 그동안 배당하지 않고 사내에 유보했던 이익을 주주, 사원, 출자자 등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한다.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을 매각하고 잔여재산을 분배하는 경우 의제배당금이 발생하게 된다. 현행 세법에서는 이런 경제적 이익을 의제배당이라고 해서 배당소득으로 과세한다.특정금전신탁 방식을 쓸 경우 굳이 기수를 끊지(회계연도 종료) 않는다. 배당금 액수가 크면 주주의 배당소득세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수를 끊지 않으면 결산, 외부감사 등 절차가 생략돼서 청산, 주주분배까지 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리츠, 결손금 공제시 ‘배당소득공제’ 가능성↑…“규정 통일해야”리츠 등은 청산할 때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배당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즉 의제배당금액이 배당가능이익의 90%를 넘어야 유리한 것이다.문제는 배당가능이익을 산출할 때 어느 법을 적용하는지에 따라 배당소득공제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배당가능이익 산정 시 ‘이월결손금 포함 여부’에 대한 시각이 부동산투자회사법과 법인세법에서 다르기 때문이다.‘이월결손금’이란 과거에 발생한 결손금이 공제되지 않아서 당해 사업연도로 넘어온(이월된) 것을 말한다. 예컨대 작년 발생한 손해가 올해로 이월되면 올해 이익이 그만큼 줄어들어 세금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이월결손금도 재산”이라는 말이 나온다.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제32조(초과배당의 범위 등) 제2항에 따르면 초과배당은 해당 연도의 감가상각비 범위에서 배당하되, 초과배당으로 인해 “전기(前期)에서 이월된 결손금은 당기의 배당가능이익 산정 시 포함하지 않는다”고 돼 있다.반면 법인세법 시행령 제86조의3(유동화전문회사 등에 대한 소득공제) 제1항을 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배당가능이익이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한 재무제표상 법인세비용 차감 후 당기순이익에 이월이익잉여금을 가산하거나 이월결손금을 공제하고, 이익준비금을 차감한 금액이라고 돼 있다.즉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을 따르면 이월결손금을 공제하지 않지만, 법인세법 시행령을 따르면 이월결손금을 공제하는 게 맞다. 만약 법인세법대로 이월결손금을 공제하면 배당가능이익이 줄어들게 되고, 의제배당금액이 배당가능이익의 90%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료=금융투자업계)반면 부동산투자회사법대로 이월결손금을 공제하지 않을 경우, 배당가능이익이 늘어나서 의제배당금액이 배당가능이익의 90%에 못 미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리츠 청산 시 배당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에 투자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절세 효과를 못 누리게 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에 있는 조항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을 산출하려 해도, 법인세법 시행령 규정과 상충되니 어떤 것을 따라야 할지 모르겠다”며 “법령이 통일되도록 둘 중 하나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관할부처인 국토교통부 부동산투자제도과에 문의한 결과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 움직임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2023.07.04 I 김성수 기자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입금 및 ETF 매수 이벤트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IRP 입금 및 ETF 매수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9월 29일까지 퇴직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입금 및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IRP계좌로 5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확정기여형(DC) 또는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이벤트 대상 운용사(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ETF를 5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신세계 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단, 운용사별 순매수금액을 합산하기 때문에 동일 운용사의 상품으로 매수를 진행해야 한다.개인형퇴직연금(IRP)는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운용수익 과세 이연 및 퇴직소득세 절세 효과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최근 ETF 시장은 분산투자 효과에 힘입어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가입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이번 ETF 매수 이벤트를 통해 퇴직연금 자산 운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이벤트는 전국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했거나, 비대면 가입시 계좌관리점을 영업점으로 선택한 고객만 참여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my연금’ 앱과 퇴직연금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04 I 김인경 기자
주택 증여 절세에 효과적인 '재개발' 입주권
  • 주택 증여 절세에 효과적인 '재개발' 입주권[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지난해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건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증여세 제도가 개편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증여세율은 증여금액에 따라 최대 50%까지 적용된다. 자연히 재산을 증여할 때 세금을 줄일 방안을 궁리하지 않을 수 없다.증여세 절세 방안으로 활용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증여다. 증여로 발생하는 세금은 두 가지로 나뉜다. 증여 취득세와 증여 자체에 대한 세금이다.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은 기존에 건물이 없어지면 토지만 남기 때문에 토지가격을 기준으로 증여취득세가 발생한다. 건물 면적보다 토지 면적이 상당히 작아서 건물이 없어지면 건물이 존재할 때보다 증여 취득세가 큰 폭으로 줄어든다. 증여 취득세 외에 증여 자체의 세금은 관리처분인가고시를 기준으로 달라진다. 관리처분인가고시 이전에는 ‘주택’을 거래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주변 거래 시세에 따라 과세표준을 정한다. 관리처분인가고시 이후에는 조합원 입주권이라는 권리로 변환돼 권리가액과 조합에 내 분담금, 프리미엄을 기준으로 증여세를 부과한다.당연한 얘기지만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을 증여하려면 사업 초기 단계에서 증여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사업이 진행될수록 프리미엄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 권리가액 외에도 조합원 분담금 중 일부를 내기 시작하면 그 금액도 과세표준에 포함되기 때문에 증여세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특히 증여세 절감에 유리한 것은 재건축보다는 재개발이다. 증여세 과세표준은 시세 또는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하는데 보통 감정평가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때 주변에 거래된 사례를 기준으로 증여하려는 주택의 가액을 평가하는데 재건축은 보통 아파트 단지에서 이뤄지는 사업이어서 유사한 거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재개발 구역 내 존재하는 주택은 감정평가를 통해 과세표준을 줄일 여지가 있다. 지금처럼 주택 시장이 침체해 있어 하락 거래가 종종 등장하면 증여세 절감 면에서는 적기일 수 있다.김예림 변호사.
2023.07.03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최악 상황 지났다’…수출 반등 청신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최악 상황 지났다’…수출 반등 청신호-“물가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려간다”-농지법 개정 지지부진에 영농형 태양광 존폐 기로-300만 대출자, 소득 70% 빚 갚는 데 쓴다-[사설]반일 선동 속 日골프여행…이게 오염수사태 본질이다-[사설]상반기 FDI 사상 최대…세일즈 외교, 여기서 멈춰선 안돼△세금징수와의 전쟁-[인터뷰]부억칼로 위협할까 방검복 입고 체납세금 받으러 10만km 뜁니다-체납세금 6兆 ‘징수만료’로 증발△수출 반등 시그널-“반도체 업턴, 수요가 공급 앞질러” vs “재고부담 여전, 연말은 지나야”-“수출기업·지역 다변화에 총력” 반등시점, 최대한 앞당긴다△종합-대출 원리금 갚느라 허덕이는 자영업자·젊은층…소비경기 발목잡는다-尹 약속한 한인 과학자대회 열린다…1000여명 총집결-‘가짜 유공자’ 재검증·서훈 취소 추진…손혜원 부친 등 대상-역차별 받던 고성적 韓유학생 美명문대 입학 문턱 낮아진다△존폐 위기 영농형 태양광-이제 겨우 설치비 회수했는데…3년 뒤 멀쩡한 시설 철거할 생각에 답답-석사 마치면 바로 채용…LG전자, AI·전장인재 키운다-HMM, 2분기 실적악화 현실로…매각금액·인수대상에 쏠린 눈△정치-野 “극유 유투버 개각” 비판에…尹 “통일부, 대북지원부 아냐” 정면돌파-가시밭길 7월 국회…선관위 국조·오염수 청문회 불발되나-민주 혁신위, 꼼수 탈당 근절안 내놓지만…당 지도부 대여투쟁 집중-갑질·파면 간부 특혜의혹 해병대 항공단 ‘시끌시끌’△경제-내년 예산 더 조인다…지출 증가율 3~4% 그칠 듯-우윳값 인상폭 놓고 유업계·낙농가 팽팽-6월 물가상승률 2.9%…하반기엔 2%대 안착-한자리에 모인 경제수장들…하반기 경제정책 공조 머리맞대△금융-보험사 자본성 증권, 이자 부담 눈덩이 ‘부메랑’-‘연체율 비상’ 새마을금고 두달새 7조원 자금 이탈-대부업 연체율 4.8%p 쑥…불법추심 늘어날라-우수 농식품기업에 우대금리…농협은행, 특화 금융상품 내놔△Global-위안화 폭락中…인민은행 새 수장에 ‘외환전문가’-‘노랜딩’에 힘 실리는 美경제 2분기 GDP 전망 잇단 상향-학자금 대출 탕감도 제동…美대법 보수화, 대선 변수로 부상-네덜란드도 반도체 장비 대중 수출규제 동참△산업-상반기만 83조원 ‘수주 잭팟’ 양극재 타고 포스코퓨처엠 질주-안보이는 중고차 냄새 등급화 라방 보고 주문하면 당일배송-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포스코인터,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선언△ICT-“AI반도체 우수 맨파워로 넥스트 삼성전자 도전”-“국내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하려면…법인투자 허용을”-“어릴적 동영상 지워주세요”…‘잊힐 권리’ 신청자 고교생 최다-대기업 빗장 푸는 공공SW “발주기관 역량 강화부터”△중소기업-킬러문항 배제, AI교과서 도입…공교육 관련기업 ‘기지개’-작년 폭우 트라우마에…중기부, 비상대응 돌입-中企 10곳 중 7곳 “SW 인력 채용·유지 어려워”-수출바우처 2차 기업 선정 중기부 ‘최대 1억원 지원’△소비자생활-가공식품 찔끔인하·高외식비 여전…“구조 바꿔야 물가 안정”-“렌털기업 넘어 자체브랜드 종합커머스로 도약”-‘아스파탐=발암물질’ 땐…막걸리·탄산 ‘제조법’ 변경하나-“AI로 화주-차주 직접 매칭” CJ대한통운 ‘더 운반’ 운영△증권-외인 빠진 증시, 종목별 각자도생 전략 세워라-5만원대 무너졌는데…카카오에 몰려든 개미들 괜찮을까-“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인플레 이기려면 중위험 전략 감수해야”-반도체, 하반기 더 높이 난다 소부장까지 낙수효과 기대감-“SK하이닉스 부활, 멀지 않았다”△부동산-고분양가 논란에도…인덕원·평촌 줄줄이 ‘완판’-재개발 때 증여하면 절세 가능-강남·여의도…고가 재건축단지 부담금 늘어나나-외국인 토지거래법 위반 의심 행위자 56.1%가 중국인△문화-로봇 지휘자, 박자 완벽하지만 ‘교감’ 아쉽네-[문화대상 이 작품]초여름에 분 청량한 ‘아쟁 바람’-베르베르 신작 ‘꿀벌의 예언’, 출간하자마자 종합 6위△스포츠-‘버디 폭격기’ 고지우, 역전쇼로 KLPGA 첫 우승 쐈다-신지애 “세대교체 LPGA 선수들과 경쟁 기대돼”-김하성 1안타 2득점…팀 대승 견인-골프의 기본, 그립·척추 각·공 위치 체크하세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연금개혁은 국민 설득이 관건…보함료율 상한선 제시해 불안감 덜어줘야-“55~65세 임금 동결하고 고용 유지…고용연장 확대하려면 연공형 체계 없애야”△오피니언-[한반도24시]30년 미봉책 북핵협상, 이젠 바꿔야-[생생확대경]K제약·바이오 우물 안에서 나오려면-[기고]문화재 킬러? 흰개미는 죄가 없다△오피니언-[목멱칼럼]최저임금 결정, 지방에 맡기자-[데스크의 눈]인사 막는 인사청문회, 언제까지 놔둘 건가-[기자수첩]‘범죄도시’ 쌍천만 흥행에 웃지 못하는 이유△피플-[경찰人]집회 현장 갈등 중재자…서로 만족할 합의점 찾아요-오세훈 서울 시장 ‘OECD 챔피언 시장’ 선정-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쿨코리아 챌린지’ 동참-“미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나!”-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고규영 KAIST 특훈 교수△사회-‘EBS 연계체감도’ 높인다는 수능, 난이도 안갯속-서울시 “광장 사용 안돼”…을지로 메운 ‘무지개 물결’-지자체 공무원 2명 중 1명은 ‘여성’-하루만 플라스틱 안쓰면 1282t 폐기물 줄어듭니다-서울 버스 요금 300원 오를 듯 지하철은 200~250원 인상 유력-기초단체 63%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조례 없어
2023.07.02 I 이정현 기자
주택 증여 절세에 효과적인 '재개발' 입주권
  • 주택 증여 절세에 효과적인 '재개발' 입주권[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지난해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건수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중과되고 증여세 제도가 개편된 결과다. 우리나라의 증여세율을 낮은 편이 아니다. 증여금액에 따라 최대 50%까지 증여세율이 적용된다. 자연히 재산을 증여할 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할 수밖에 없다.사진=뉴시스증여세 절세 방안으로 활용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재개발·재건축 입주권 증여다. 증여로 인해 발생하는 세금은 두 가지로 나뉜다. 증여 취득세와 증여 자체에 대한 세금이다.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은 기존에 건물이 멸실되면 토지만 남기 때문에 토지가격을 기준으로 증여취득세가 발생한다. 건물 면적에 비해 토지 면적이 상당히 작기 때문에 건물이 멸실되면 건물이 존재할 때보다 증여 취득세가 크게 절감된다. 증여 취득세 외에 증여 자체로 인한 세금은 관리처분인가고시를 기준으로 달라진다. 관리처분인가고시 이전에는 ‘주택’을 거래한 것으로 본다. 따라서 주변 거래 시세에 따라 과세표준을 정한다. 관리처분인가고시 이후에는 조합원 입주권이라는 권리로 변환돼 권리가액과 조합에 납부한 분담금, 프리미엄을 기준으로 증여세가 부과된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을 증여하려는 경우 사업 초기 단계에서 증여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사업이 진행될수록 프리미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 권리가액 외에도 조합원 분담금 중 일부를 납부하기 시작하면 그 금액도 과세표준에 포함되기 때문에 증여세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특히 증여세 절감에 유리한 것은 재건축보다는 재개발이다. 증여세 과세표준은 시세 또는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되는데 보통 감정평가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때 주변에 거래된 사례를 기준으로 증여하려는 주택의 가액을 평가하게 되는데 재건축의 경우에는 보통 아파트 단지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어서 유사한 거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상대적으로 재개발 구역 내 존재하는 주택의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과세표준을 줄일 여지가 있다. 지금처럼 주택 시장이 침체돼 있어 하락 거래가 종종 등장하는 경우에는 증여세 절감 면에서는 적기일 수 있다.김예림 변호사.
2023.07.01 I 이윤화 기자
부동산 공동명의, 항상 절세 유리하진 않다?
  • 부동산 공동명의, 항상 절세 유리하진 않다?[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전세사기 등에 소형 아파트라도 매수하려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이때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공동명의 문제다. 부동산 공동명의의 경우 보통 절세에 유리하다고 알고 있지만, 어떤 세금인지와 보유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은 28일 삼인세무회계 이지민 세무사와 함께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稅’ 코너에서 부동산 공동명의로 얻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주의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일반적으로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소유하면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 현행 세법이 대부분 초과누진세율제도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지민 세무사는 “과세표준이 클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인데, 공동명의를 이용해 과세표준이 나눠지면 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절세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양도소득세는 초과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단독명의인 경우보다는 공동명의인 경우가 절세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면, 5년 전에 10억원에 취득한 상가를 20억원에 양도하는 경우 단독명의인 경우에는 3억7500만원 정도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만 만약 부부 공동명의라면 각각 1억6800만원으로 2인 합계 3억3600만원으로 약 3900만원 절감된다. 그러나 이미 단독으로 취득한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전환하는 경우엔 항상 절세에 유리하진 않다. 명의 이전시 발생하는 취득세와 이전된 지분은 취득일 변경으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계산하기 위한 보유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라면 최대 80%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5년전에 단독명의로 6억원에 취득한 주택이 현재 시가가 12억원인데,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 20억원에 양도한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단독명의인 경우라면 6억원에 취득한 주택을 20억원에 양도하는 경우이며 10년 이상 보유 및 거주한 경우이므로 양도소득세는 2500만원 정도다. 만약 지금 상태에서 배우자에게 50%를 증여한다면, 현재 시가 12억원의 50%인 6억원에 대해서 증여세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취득세는 2400만원이 발생한다. 또 5년 후 20억원에 양도한다면 각각의 양도소득세를 합하면 약 2600만원 정도가 더 나온다. 이 세무사는 “보유 중 증여를 하여 취득가액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장기보유특별공제를 80%와 40%가 적용됨에 따라 오히려 양도소득세가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합부동산세는 양도세와 다르게 공동으로 소유한 경우 각자가 그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본다. 1주택을 공동명의로 취득하면 종합부동산세에서는 1세대 2주택이 되는 것이다. 단독명의인 경우에는 1세대 1주택자로서 12억원 공제가 가능하며, 연령별공제와 보유기간별공제를 추가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또 60세 이상의 연령별공제와 5년 이상 보유한 보유기간별공제는 최대 80%까지 적용될 수 있으므로 상당한 절감이 가능하다. 반대로 공동명의인 경우에는 1세대 2주택자로서 소유자별로 9억원씩 18억원이 공제가 가능하며, 연령별공제와 보유기간별공제는 적용할 수 없다.이 세무사는 “60세 미만이고 5년 미만 보유한 경우라면 공동명의가 일반적으로 유리하다”면서도 “만약 1주택을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경우 매년 9월 신청 할 수 있는 ‘공동명의1주택자특례’를 적용해 단독명의로 취득한 것과 동일하게 종부세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소득세의 경우에도 초과누진세율을 적용하므로 공동명의가 일반적으로 유리하긴 하다. 또 주택임대 소득의 경우 수입금액이 2000만원 이하인 경우 분리과세로서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종소세를 계산할 수 있다. 그런데 공동명의일 경우 공동명의자 각각을 기준으로 2000만원을 판단하므로 부부공동명의라면 4000만원까지도 분리과세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이 세무사는 “종소세까지 고려하면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지고, 추후 양도세까지 생각한다면 더욱 더 많은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면서 “세무 전문가에 미리 상담을 받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06.28 I 이윤화 기자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BBB급 온기 확산 언제쯤
  • [마켓인]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BBB급 온기 확산 언제쯤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하이일드(투기등급 회사채) 펀드’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이 부활했다. 이번 세제 혜택으로 인해 비우량채인 BBB급의 수요가 일정 수준 회복되는 등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위험·고수익 상품인 하이일드 펀드는 비우량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공모펀드 기준 국내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고, 이 가운데 신용등급 BBB+ 이하가 45% 이상인 펀드다. 사모펀드의 경우 공모펀드 조건에 A등급 회사채(A2등급 전단채 포함)에 15% 이상 의무 투자 요건이 추가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을 재도입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분리과세 혜택은 지난 2014년 도입됐다가 2017년 종료된 바 있다. 비우량채 수요 기반을 확대하고, 고위험·고수익 상품을 찾는 투자자에게 채권 투자 유인을 제공한다는 취지다.이자·배당소득이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고 원천세율(지방세 포함 15.4%)을 적용해 분리과세한다. 세제 혜택이 가능한 투자한도와 기간은 1인당 3000만원, 최대 3년이다. 하이일드 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연수익률 5% 153만원 △연 6% 184만원 △연 7% 215만원의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하이일드 펀드는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위축되면서 설정액 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하이일드 펀드의 총 설정액은 5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1조2124억원)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재도입 이후 BBB급 회사채가 공모 시장에 다시금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두산퓨얼셀(336260)(BBB)은 1년6개월물 200억원, 2년물 200억원 등 총 400억원에 대한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88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년6개월물은 200억원 중 190억원의 주문이 들어와 10억원이 미매각을 맞았으나, 2년물에서는 모집액의 3배에 달하는 690억원이 들어왔다.세제혜택 도입 이전인 지난 8일 중견 건설사 한양(BBB)이 대규모 미매각을 맞은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한양은 1년 단일물로 6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모집에서 단 140억원의 매수 주문만 들어왔다.이어 한진(002320)(BBB+), JTBC(BBB) 등 BBB급 기업들이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한진과 JTBC 모두 1년물 400억원, 2년물 400억원 총 800억원 규모다. 오는 29일 수요예측을 통해 비우량채에 대한 투심 회복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하이일드 펀드는 공모주 배정 혜택에 힘입어 비우량채 시장에서 주요 투자자로 자리매김했었다”며 “이번 조특법 개정에 맞춰 운용사들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어 비우량물로도 자금 유입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3.06.27 I 박미경 기자
세금신고 앱 ‘SSEM’, 개인사업자 대상 부가세 계산기 무료 공개
  • 세금신고 앱 ‘SSEM’, 개인사업자 대상 부가세 계산기 무료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알고리즘 세금신고 앱 SSEM이 오는 7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에 앞서 개인사업자들이 예상 부가세액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세 계산기’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사진=SSEM)이를 통해 개인사업자는 7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부가세액을 미리 마련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고, 사업자의 현금 흐름 관리를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SSEM은 개인사업자가 세금 걱정은 덜고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를 ‘모바일 원터치’로 매우 간편하게 계산하고, 1건당 3만 3천원으로 세금신고 업무를 끝낼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매년 새롭게 개정되는 세법과 각종 세금신고 케이스들을 반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공제 혜택 및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한다.SSEM 관계자는 “SSEM이 무료로 마련한 부가세 계산기는 지난 2023년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사용자 수가 694%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라며 “7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업계 1위 세금신고 앱으로서 개인사업자 본연의 사업에 더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7 I 윤정훈 기자
신한투자증권,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판매 개시
  • 신한투자증권,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판매 개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고위험고수익채권투자신탁(하이일드 펀드) 제도 시행에 맞춰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2일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시행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는 국내 신용등급 BBB+급 이하 회사채 45% 이상, 국내 채권 60% 이상 편입하는 상품이다.하이일드 펀드는 고위험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만큼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말까지 코스피, 코스닥 공모주에 대해 5% 우선 배정하고, 내년부터는 코스닥 공모주 우선 배정이 5%에서 10%로 상향 조정된다.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은 2025년까지 받을 수 있다.1년 이상 투자 시 가입일로부터 3년간 1인당 3000만원 이하의 가입 금액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대해 분리과세(14%, 지방세 포함 15.4%)를 적용받는다. 연간 금융 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투자자는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하이일드 펀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1년 이상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1년 이내에 해약 또는 환매하거나 권리를 이전하면 기존에 받은 세제 혜택은 추징된다. 하이일드 펀드 가입기한은 오는 2024년 12월30일까지다.신한투자증권은 제도 시행에 맞춰 다올공모주하이일드펀드, 교보악사공모주하이일드플러스펀드 등의 판매를 개시했다.하이일드 펀드는 신한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단 모든 금융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이상민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향후 투자수요와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을 반영해 분리과세 하이일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2 I 김응태 기자
기업 오너가 가업승계 대신 M&A를 생각하는 이유
  • 기업 오너가 가업승계 대신 M&A를 생각하는 이유[마켓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똘똘하게 잘 굴러가던 기업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운용사에 넘기는 일이 부쩍 늘고 있다. 실리적 선택을 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기업가 정신도 결국 목돈 앞에 별도리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한편에서 생각해보면 가업 승계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매각만큼 현명한 방법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가업 승계가 미덕이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천문학적인 상속세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열려서다. M&A(인수·합병)를 꿰고 있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이런 기업들의 속 사정을 모를 리 없다. 이른바 ‘절세 차원에서의 M&A 권유’를 전술로 쓰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상속세 폭탄 대신 M&A 하자 움직임대기업·중견기업 가릴 것 없이 오너에게 기업은 ‘분신’과도 같다. 모든 것을 갈아 넣어 이룬 성취다 보니 애착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새 애지중지 하던 회사를 PEF 운용사나 전략적투자자(SI)에게 매각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M&A 시장을 수놓은 조단위 빅딜을 찬찬히 뜯어보면 창업주로부터 기업을 인수한 사례가 대다수다. 연초 MBK파트너스와 UCK파트너스가 인수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와 카카오(035720)가 인수한 에스엠(041510), 한앤컴퍼니가 이달 인수 소식을 알린 미용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085370)이 대표적인 경우다.이밖에 2021년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1조4500억원에 인수한 한샘(009240)이나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남양유업(003920)도 창업주로부터 회사를 인수한 사례다.기업 오너들이 분신과도 같던 회사를 매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기적으로 국내 산업화 붐을 이룬 1970~1980년대 회사를 세우고 운영하던 오너들이 자녀 세대로 가업을 물려주는 시즌(시점)이 다가왔다는 점이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대기업들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상속세 리스크가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상속세 최고 세율은 50% 수준이다. 개발기구(OECD) 18개국 평균치인 27.1%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다. 기업 최대주주 상속 지분을 평가할 때는 20~30%를 할증해 평가하고, 할증한 금액을 기준으로 50%의 세율을 적용한다. 이렇게 하면 최고 세율은 65%까지 올라간다. 가업 승계를 위해 천문학적인 세금을 내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삼성 대주주 일가 세 모녀는 상속세 마련을 위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2조원 넘는 대출을 받기도 했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족은 넥슨 지주회사인 NXC 지분 29.3%를 정부에 넘기고 상속세를 대신하기로 했다. 그 결과 정부가 넥슨의 2대 주주에 오르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기업도 허덕이는 상속세 리스크는 중견 기업 입장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절세도 하고, 경영권 프리미엄도 챙기고M&A 전문가 집단인 PEF 운용사들도 돌아가는 상황을 모를 리 없다. 가업승계 이슈를 품은 중견기업에 대한 인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공개 매각을 통해 새 주인을 찾는 매물은 전체 M&A 거래의 10%도 안될 것”이라며 “PEF 운용사마다 딜소싱(투자처 발굴)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PEF 운용사들은 가업 승계 이슈가 있는 업체 리스트를 따로 꾸린 뒤 본격적인 인수 제안에 나선다. 일면식이 없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감수하는 부분이다”고 말한다.이들의 전략은 간단하다. 과다한 상속세 부담 대신 경영권 매각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업 승계를 했을 때 내야 하는 상속세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수반한 매각가를 비교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적잖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며 “단순히 회사를 판다는 개념에서 떠나 하나의 절세 전략으로 M&A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한 PEF 운용사 관계자는 “기업승계 이슈만 없다면 사업 자체가 탄탄하고 매력적인 기업들이 적지 않다”며 “공개 매각과 달리 수의 계약 형태 장점도 크다 보니 인수 의지가 있는 PEF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더욱 짙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2023.06.21 I 김성훈 기자
세금신고 앱 ‘SSEM’, 상반기 44만명 가입…누적가입자 70만명 돌파
  • 세금신고 앱 ‘SSEM’, 상반기 44만명 가입…누적가입자 7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알고리즘 세금신고 앱 SSEM이올 상반기에만 4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누적가입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SSEM)특히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지난 5월, 한달간 SSEM에 가입한 고객은 23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간 가입자 수 7.만7000명 대비 309%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19년 1월 세금신고 서비스를 선보인 SSEM의 누적가입자 수는 2020년 기준 1만2000명이었으며, 3년만에 누적가입자가 약 58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이와 같은 폭발적인 양적, 질적 성장에 대해 SSEM은 개인사업자가 세금 걱정은 덜고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종합소득세는 물론 부가가치세를 ‘모바일 원터치’로 매우 간편하게 계산하고, 1건당 3만3000원으로 세금신고 업무를 끝낼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핵심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했다.또 매년 새롭게 개정되는 세법과 각종 세금신고 케이스들을 반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공제 혜택 및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유투버 등 새로운 세금신고 대상 개인사업자들이 SSEM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세금신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한 점도 주요했다.오는 7월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앞서 SSEM은 예상 부가세액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세 계산기’를 무료로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SSEM 관계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세금신고의 패러다임을 바꾼 SSEM이 누적가입자 70만명을 돌파하며, 세금신고 1위 앱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라며 “지속적인 R&D 투자로 고객들의 호평에 부응하고, 세금신고 분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aaS 모델로 SSEM이 손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0 I 윤정훈 기자
미래운용, 미국배당 TIGER ETF 3종 신규상장
  • 미래운용, 미국배당 TIGER ETF 3종 신규상장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한국거래소에 미국 배당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분배형 ETF로 투자자들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현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주식형 ETF 역대 최대인 283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투자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0.03%)도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중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2종도 동시 상장한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해당 ETF 2종은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은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3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거래 내역을 인증하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해당 ETF 3종을 10주 이상 매수하고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개월간 매월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배당수익률을 낮춰서 성장성을 따라가는 사회초년생 등 장기 투자자라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를, 현재 현금흐름을 극대화해 배당금을 월급처럼 활용하고 싶은 은퇴 준비자라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며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을 통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6.20 I 김보겸 기자
사학연금, 퇴직 앞둔 교직원 위해 '2023년 퇴임대비 연수' 실시
  • 사학연금, 퇴직 앞둔 교직원 위해 '2023년 퇴임대비 연수' 실시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퇴직을 앞둔 사립학교 교직원들에게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한다.사학연금은 이달 19~20일까지 정년(명예) 퇴직예정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2023년 퇴직예정 교직원 퇴임대비 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박 2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 사학연금 퇴임대비연수 교육진행 (사진=사학연금)연수내용은 △사학연금제도·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교육 △퇴직자를 위한 자산관리 및 절세 특강 △기억력 증진을 위한 뇌과학 특강으로 이뤄진다.퇴임대비 연수는 사학연금이 퇴직교직원의 은퇴 후 안정적 생활에 기여하고자 시행해온 제도다. 작년까지 연간 450여명에게 연수를 제공해왔다. 사학연금은 이번 연수에서 처음 회차별로 나눠서 200명씩 4회, 총 800명 교직원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사학연금은 퇴임 이후 행복한 인생 설계에 대한 교직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연수 참석이 어려운 퇴임대비 교직원을 위해서는 대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퇴임대비 설명회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소셜에듀+센터’를 동시에 운영한다.
2023.06.19 I 김성수 기자
다올자산운용, 분리과세 ‘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출시
  • 다올자산운용, 분리과세 ‘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올자산운용은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다올 공모주하이일드 만기형증권투자신탁’(이하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6월 12일부터 하이일드펀드에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2017년 일몰된 하이일드펀드의 세제혜택이 5년만에 부활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2024년말까지 하이일드펀드에 가입한 경우 펀드에서 발생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종합소득에 합산되지 않고 원천세율 15.4% 징수로 종결된다. 1인당 가입금액 3천만원 한도로 가입일로부터 3년간 혜택이 적용된다.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는 만기 약 1년 2개월의 혼합채권형 공모펀드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만기형펀드로 설정일 이후 거래소에 상장된다. 펀드의 만기와 채권의 잔존만기를 비슷하게 운용함에 따라 금리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하이일드채권을 70~80% 수준으로 편입해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하이일드채권을 45%~50% 수준으로 편입하는 일반 펀드와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하이일드펀드는 공모주 5% 우선배정 혜택이 있어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2024년부터는 코스닥 종목 우선배정 물량이 5%에서 10%로 상향될 예정으로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는 다올공모주만기형하이일드펀드의 분리과세혜택이 절세에 큰 도움이 된다. 하이일드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하고 연 수익률 5%(세전)를 가정할 경우 3년간 최대 153만원의 절세효과가 있다. 또한 연 6%(세전)는 184만원, 연 7%(세전)는 215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다올자산운용은 2015년과 2016년 ‘다올공모주하이일드펀드’, ‘다올블록딜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출시해 현재까지 운용하고 있다. 펀드의 순자산도 각각 1326억, 2438억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모집기간은 2023년 6월 26일까지며,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23.06.19 I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 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2000억원을 돌파한지 약 한달 반 만에 1000억원이 순유입되며 SOL 월배당 ETF의 자금 유입 속도 또한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SOL ETF는 국내 ETF 시장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배당 ETF 중 순자산 1위로 올라섰다. 또한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도 꾸준한 자금유입으로 순자산 455억원을 돌파했다. 분배금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하여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 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SOL 월배당 ETF는 이제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한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월배당 ETF 시장은 2조1996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7개사가 26개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며 “이제 국내 투자자에게 월배당 ETF 투자는 하나의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월배당 챌린지 등 새로운 장기투자 문화를 형성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월배당 ETF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경우 연 3%대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최근 5년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 14%로 배당금이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절세혜택과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 꼭 담아야 할 ETF로 손꼽힌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시점에 맞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연 0.05%인 총 보수를 오는 22일 기준 업계 최저수준인 연 0.03%로 인하한다. 이번 인하로 연금계좌에서 많이 투자하고 있는 장기투자 성격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투자자들의 장기 복리 수익률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김 본부장은 “비용 측면에 있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상장 이후 현재까지 ETF보수에 기타비용을 더한 누적 총 비용은 0.19% 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순자산 규모 확대에 따라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이어 “연내 월배당 ETF를 추가해 월배당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SOL ETF만의 디테일이 있는 ‘월배당’ 전략 상품을 통해 새로운 장기투자 문화를 지속적으로 형성하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개인 및 연금 투자자들의 팬덤을 기반으로 ‘연금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SOL ETF만으로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국내주식, 국내리츠, 해외주식, 해외리츠, 국내채권, 멀티에셋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다양한 월배당 ETF가 상장되어 있다. 월배당 전략으로 상장한 상품이 14개, 분배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한 상품이 12개이다.
2023.06.19 I 김보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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