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36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3억명 새 시장..新남방정책 쾌속 질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3억명 새 시장..新남방정책 쾌속 질주-“바닥이 안 보이는 환율에 내년 사업계획 다 뒤집어”△줌인&-공산당 감투 거절하고 정책 비판..‘괘씸죄’ 마윈, 알리바바 시총 150조 날려-中정부 눈치 봤나..마화텅 텐센트 회장, 위챗페이 대표직 사임△세계 최대 FTA ‘RCEP’ 탄생-車-철강 관세장벽 철폐..현대차 ‘기회의 땅’ 동남아서 경제영토 넓힌다-거대 시장 열렸지만..인도 빠진 ‘메가FTA’ 한계도-“바이든, 對中 경제 압박 때..韓 몸값 높일 수단될 것”△원화 강세에..사업계획 뒤집는 기업들-피마르는 수출기업, 모니터링 강화..최악 실적 항공-정유업 환차익 기대-대기업보다 체력 약한 수출 중기 “마지노선 1100원 깨질라” 발동동△한진, 아시아나 인수 추진-코로나 뚫고 글로벌 항공사 흑자 유일..산은, 대한항공으로 마음 바꿨다-든든한 우군 ‘산은’ 업은 조원태..궁지몰린 3자연합-초대형 항공사 탄생 눈앞..공정위, 현대-기아차처럼 허용할까△정치-여야 ‘규제3법-예산안 처리’ 샅바싸움 막올라-文대통령, 日 스가와 첫 대면 美바이든 시대 ‘외교 시험대’-“바이든, 北을 깡패로 생각..북핵-인권 문제 집중할 것”△국제-최악 치닫는 美코로나..이 와중에 ‘5000만 대이동’ 추수감사절 온다-손 잡은 부시-오바마 vs 손 놓은 트럼프-바이든△경제-삼성發 상속세 개편 시동..세계최고 세율은 놔두고 할부기간만 늘리나-IMF “올해 韓 GDP 세계 10위 복귀” 코로나 선방에 작년보다 두계단 올라△금융-“친환경이 경쟁력”..신한금융 ‘탄소배출 제로’ 선언-당국-국회 동시 압박..내년 카드 수수료 또 내리나-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로 승진△산업&기업-GV80, 美돌풍..제네시스 1년치 판매량 돌파-바이든이 일으킨 녹색 바람 타고..K배터리, 美질주 채비△산업-바이오-“핵산 치료제 원료 ‘올리고’ 앞세워 CDMO 세계 1위 오를 것”-KCC-노루-삼화..불에 강한 기능성 페인트 3파전△소비자생활-집밥족 늘어나니 매출 껑충..수출 효자된 ‘K양념’-‘가맹점 살아야 회사가 산다’ 교촌 상장 흥행 비결△어선 뉴딜-지하실 같은 갑판 아래 선원실..6만5000척 ‘어선 현대화’ 첫발 뗀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바이든, 북핵보단 코로나 극복 급해..韓, 종전선언 등 재촉하지 말아야”-“바이든, 中 견제 위해 韓美日 공조 중시..한일관계 복원 나서야”△증권&마켓-외국인 ‘경기민감株’ 동학개미 ‘성장株’..누가 웃을까-美주식형펀드 자금 늘었지만..웃지 못하는 ‘환노출’ 펀드△증권-“美 다자주의체제 복귀..아시아 시장 탄력 받을 것”-‘이상직의 이스타’ 회계장부, 유착논란 이어질 듯△문화-달항아리만 바라본 숱한 밤낮 “잘난 척하지 않는 삶, 좋아보이더라”-명량대첩 작전회의 열렸던 ‘전라우수영’ 옛모습 되찾을까△스포츠-‘대상’ 최혜진, 드디어 우승컵 유종의 미-‘양의지 시리즈’가 열린다△피플-“아마존-넷플릭스처럼 충성고객에 더 집중하자”△오피니언-나는 희망한다, 국민 신뢰 받는 공수처를-“웰컴 투 더 뉴 월드”-‘尹 신드롬’..국민의힘이 가야할 길은△부동산-비강남권 중심, 공급난 해소 속도전..서울시-SH 갈등이 첫 장애물-전세대책 발표 임박..공공임대 수만 가구 나올까△사회-개천절엔 10명도 막더니..주말 도심 100여곳 ‘99명 집회’는 왜 허용?-돌봄 이어 급식대란 올라-‘낙태죄 폐지’ 놓고 여성단체 vs 보수단체 맞불집회-“정진웅 직무배제 요청 부적절” 대검 감찰부장, 尹 공개 비판
2020.11.15 I 이준기 기자
이수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김태훈 공동 11위
  • 이수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도약…김태훈 공동 11위
  • 이수민.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수민(27)이 입대 전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이수민은 6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수민은 문경준(38)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수민은 올 시즌을 마친 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필드를 떠난다. 이수민은 입대 전 마지막 대회 첫날 7타를 줄인 데 이어 둘째 날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수민이 이날 보여준 플레이를 보면 입대 전 마지막 대회에서 느끼는 부담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채며 5타를 줄였다. 1번홀 버디로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한 이수민은 4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5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이수민은 침착했다. 그는 9번홀에서 세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2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이수민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2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적어낸 이수민은 15번홀과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이번 대회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선 이수민은 올 시즌 2승째이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수민은 2라운드가 끝난 뒤 “퍼트가 정말 잘 된 하루였다. 몇 번의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퍼트가 들어간 덕분에 보기를 1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다”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를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문경준도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권오상(25)이 11언더파 133타 단독 3위에 올랐고 정지호(36)와 박상현(37)이 10언더파 134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6년 최진호(36) 이후 4년 만에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석권을 노리는 김태훈(35)은 8언더파 136타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20.11.06 I 임정우 기자
'제네시스박'이 말하는 '공시가 현실화' 영향은
  • [복덕방기자들]'제네시스박'이 말하는 '공시가 현실화' 영향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시세에 근접한 기준으로 과세하겠다는 정부 취지는 이해하나 주택 가격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똘똘한 한 채는 오히려 더 수요가 늘겠지만, 비아파트나 지방 아파트는 급매물이 속출할 것이다.”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비율) 90% 추진으로 유주택자들의 세금부담이 대폭 커질 전망이다.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복덕방기자들’은 부동산 세법 전문가 박민수(제네시스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를 만나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에 따른 시장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동산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다만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내년부터 인하한다. 당정의 확정안은 당장 내년 공시가격에 적용돼 보유세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이와 연계돼 건강·국민연금 보험료가 증가하고 기초연금 지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박 대표는 “정부의 정책 취지는 공감하나 시세에 근접한 기준으로 과세함으로써 나타나는 부작용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주택 가격 양극화가 더 심해지거나 조세 전가 등 암시장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시가격이 새로운 급매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권이나 일자리가 밀집한 인기 지역은 세금 부담이 커져도 수요는 여전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비아파트나 비인기지역은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먼저 내놓기 때문에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세금을 많이 낸 만큼 매도시나 임대시 조세 전가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인하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초반에 잠깐 부담이 적을 수 있으나 이후는 동일하게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면서 “부가가치세의 역설이 나타나는 일종의 조삼모사격 대안”이라고 봤다.박 대표는 공시가격 현실화가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수요와 공급 두 가지 측면을 놓고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서울의 경우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 주택 매물이 나와야 하나 양도소득세 중과로 팔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최후 수단으로 증여 혹은 시장 매각을 놓고 갈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결국 뚜렷한 주택 공급이 없다면 집값 안정은 어렵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박 대표는 “수요 측면에서는 시중에 유동성 자금이 넘쳐나고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를 예상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했다. 내 집 마련의 시점은 언제가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에 박 대표는 “서울이라면 지금이라도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이때 고려할 것은 주거 만족과 대출 상환여력, 두 가지면 충분하다. 너무 많은 요소는 선택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0.11.04 I 정두리 기자
이원준, 제주도 강풍 뚫고 5언더파…3타 차 단독 선두 도약
  • 이원준, 제주도 강풍 뚫고 5언더파…3타 차 단독 선두 도약
  • 이원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호주교포 이원준(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원준은 24일 제주도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원준은 공동 2위 문경준(38)과 김승혁(34), 허인회(33)를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날 3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자리했던 이원준은 이날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채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3타 차 단독 선두가 된 이원준이 25일 최종 라운드에서 이 리드를 지켜 우승하면 올 시즌 첫 우승이자 KPGA 코리안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원준은 이번 대회에서 신인상 포인트 1위 도약도 노리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자리한 이원준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1위 김성현(22), 2위 김주형(18)을 제치고 1위에 오르게 된다.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원준은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챘다. 전반 나머지 홀에서도 이원준은 침착하했다. 그는 모두 파를 적어내며 전반에 1언더파를 기록했다. 10번홀과 11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나선 이원준은 12번홀 보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4번홀과 15번홀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이원준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이원준은 2라운드를 마친 뒤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5타를 줄여 만족한다”며 “티샷과 아이언 샷이 전체적으로 잘 된 하루였다. 최종 3라운드에서도 성적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 치겠다”고 말했다. 공동 2위에는 5언더파 139타를 친 문경준과 김승혁, 허인회가 자리했고 홍순상(39)이 4언더파 140타 단독 5위에 올랐다. 전가람(25)과 박승(24) 등은 3언더파 141타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도약을 노리는 이창우(27)와 김태훈(35)은 각각 이븐파 144타 공동 16위, 1오버파 145타 공동 24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20.10.24 I 임정우 기자
이창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날 4언더파 굿 스타트
  • 이창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첫날 4언더파 굿 스타트
  • 이창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제네시스 대상을 위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출전을 포기한 이창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우는 22일 제주도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이창우는 홍순상(39)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위에 올라 있는 이창우는 이번 대회에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목표로 잡았던 PGA 투어 더 CJ컵 출전권을 반납하고 이번 대회에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주 휴식을 취하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을 준비한 이창우는 이날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낚아채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하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창우는 이번 대회 첫 단추를 잘 끼우며 그토록 바라던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설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위에 포진한 이창우는 단독 6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김태훈의 결과에 따라 1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다음 시즌 출전권을 놓고 생존 경쟁을 벌이는 권성문(19)과 김성용(44), 이근호(37), 정웅택(29), 정석희(24) 등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70위 밖 선수들이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권성문과 김성용은 3언더파 69타 공동 3위에 자리했고 이근호와 정웅택, 정석희는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선수들의 이번 대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랭킹 70위 이내로 끌어올리기다. KPGA 코리안투어의 경우 다음 시즌 시드를 부여하는 기준이 대상과 상금랭킹 70위까지인 만큼 이 선수들은 70위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제네시스 상금랭킹 1위,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김태훈(35)은 1언더파 71타 공동 21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 수상자인 문경준(38)은 3언더파 69타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20.10.22 I 임정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지자체 기본소득 홀릭…복지제도 판 뒤집나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지자체 기본소득 홀릭…복지제도 판 뒤집나-개미 호소 외면 ‘대주주 3억’ 고집…3년 전 정책 일관성만 되뇌는 정부-“독감백신 믿을 수 있나” 국민 공포 커지는데 당국 “접종사업 지속”-2030 일자리 감소 외환위기 후 최악[사설]‘흥청망청’ 공기업 방만경영,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건가[사설]커지는 독감백신, 접종 전후 관리 대폭 강화해야△줌인&-날개 단 헤드램프, 폭포 같은 실내디자인…자동차는 종합예술이죠-전기차 부품업체 중 18%만 수익…정부 R&D 지원 늘려야△설익은 기본소득 실험-곳간은 뻔한데 票만 보고 ‘현금 살포’ 땐…결국 부담은 국민 몫으로-청년수당·청년기본소득…‘짝퉁 정책’ 난립-“당장 기본소득 하자는 건 포퓰리즘…취약계층 지원이 급선무”△삼성 준법감시위원회 10개월-경영권·노조 논란 송곳 지적…대국민 사과 이끌며 ‘뉴삼성’ 기틀 마련-‘감시자 역할’ 톡톡… “실효성 미흡” 지적도△커지는 독감백신 공포-“차라리 안 맞을래” 접종기피 확산…골든타임 놓치면 ‘트윈데믹’ 올수도-“안전성 검증됐지만…접종 전 반드시 몸상태 확인 필요”-만 12세 이하 어린이들 독감접종 ‘하늘의 별따기’△한국판 뉴딜 성공조건 ‘스마트 양식’-원격으로 먹이 주고 관리…소비자 ‘반값 생선’ 어민은 ‘억대 연봉’ 기대-“어촌 사라질 위기…성공모델 만들어야 청년 돌아와”-노르웨이 기술 접목…이르면 내년 저렴하게 연어 먹을 듯△정치-이낙연, 당내 기강잡기 이어 경제 챙기기…대권 행보 가속화-文 대통령 “경찰, 스스로 개혁 노력”… 檢 에둘러 비판-금태섭 “민주당 내로남불”…탈당 선언에 야권서 러브콜-추경호 “대주주 기준 10억 유지해야”-“소모적 논쟁 그만” vs “대통령 책임 못 피해”-장하성, 법인카드 논란에 “유흥주점 아닌 음식점 사용”△국제-6대 경합州 격차 4% 포인트 접전…코로나에 ‘우편투표’가 판세 가를 듯-IT공룡 ‘구글’ 길들이기 美 정부, 반독점 소송 제기-“日 기업 압류자산 현금화 땐 양국관계 심각한 상황 초래”△경제-서비스업 쏠린 2030 실업 내몰리는데…‘청년 일자리 예산’은 절반도 못써-원·달러 환율 1131.90원…1년 7개월 만에 최저-중부발전, 취약계층 위한 ‘랜선 취업 박람회’ 개최△금융-韓 금융사에 배당 압박 나선 외국인 주주…“당국 자제령은 권고일 뿐”-금감원, 라임펀드 판매 신한·우리銀 제재절차 착수-현장 찾아간 윤대희 신보 이사장…코로나 피해 기업 지원현황 점검-하나카드, 부산시와 ‘핀테크 산업 육성 협약’ 체결△산업&기업-LG화학, 석화·전지 쌍끌이…“분사 후 성장 자신”-“저돌적 추진력 지닌 마당발” 구자열, 대한상의 회장 물망-정의선 특명 “품질 관련 업무 프로세스 싹 바꿔라”-LG전자, 홈뷰티사업 强드라이브-과도한 주파수값 책정에…통신사들 속앓이△산업·소비자생활-국내외 기업들 “14조 스마트팩토리 보안 시장 잡아라”-테이블 서빙·1인 반상…돌파구 찾는 뷔페식당-삼성바이오,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 추월-“이달 김장하면 40만원…11월 중순 지나야 배춧값 싸져”△식품박물관 시즌 4 ‘빙그레 요플레’-‘원조 떠먹는 요구르트’의 변신이 곧 시장 트렌드-특허 받은 ‘닥터 캡슐’…이중 캡슐로 한번 더 업그레이드△증권&마켓-美 대선 성큼…대세 ‘바이든 테마株’ 먹힐까-“지금이 매수 적긴데”…동학개미는 네이버·카카오 ‘손절’-S&P “SK하이닉스의 인텔 사업부 인수 긍정적”△증권-스벅 다음 2위 자리 쟁탈전…M&A시장에 진동하는 커피향-불황에 ‘믿을 구석’…주춤하던 노란우산 가입자 쑥-‘아마존 美 물류센터 투자’ 미래에셋 부동산펀드 모집-칼 빼든다던 당국…유사투자자문업자 597명에 면죄부△부동산-“몇 달은 살 수 있겠죠”…전세난민, 철거 직전 아파트로 몰려-“비 새서 못살겠다”…목동 ‘재건축’ 단체활동 돌입-위례·과천·양주에 ‘로또주택’ 쏟아진다-20억까지 떨어졌던 청담동 빌라 28억에 낙찰△문화-코로나19, 공연의 소중함 새삼 일깨워줘-싫든 좋든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관계 인식 변화 시각화한 연출 솜씨 돋보여-“韓관광공사·홍보영상 3억뷰 인기…댄스본능 통했죠”△스포츠-“박현경·임희정 등 단점 없는 후배들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제네시스 대상 놓고 ‘제주 혈투’-커쇼, 6이닝 1실점 쾌투…다저스 WS 먼저 1승-한화 레전드 김태균, 현역 은퇴-83승 사냥 나선 우즈 “US오픈 때보다 경기력 좋아”△피플-이달 4년 임기 마친 이도윤 전 경찰공제회 CIO-박정림 KB증권 대표, 국내 최고 디지털 혁신 리더-“이봉창 의사는 용산이 낳은 영웅”-하나은행, 한샘과 손잡고 협력사·대리점 금융지원-취약계층 따뜻한 겨울 지원…신협 ‘온세상 나눔캠페인’-“내년 韓 경제 진퇴양난…위기를 기회로 바꿀 리더십 필요”-LG유플러스·포스코에너지, 교육돌봄 맞손△오피니언-사회문제 해결, 기업의 새로운 과제-볼공정 예고된 대한체육회장 선거△전국-“서울 초교 96%, 1학년 매일 등교…과밀학급도 등교 늘려야”-일조권 침해 갈등에…인천 동구 뉴스테이 지지부진-빛 축제 ‘서울라이트’ 12월 열린다-동네의원, 코로나 검사 의뢰서 발급-페이퍼컴퍼니, 제보자에 1000만원-수원시 ‘환경교육도시’ 선정△사회-‘로비 의혹’ 뇌물 공여 입증이 관건…‘키맨’ 신병 확보 안돼 수사 난항 예고-인천 수돗물 사고 석달 만에 제주 서귀포서 또 유충 발견-김창룡 청장 “경찰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국립대 교원 80% “음주운전 하고도 경징계”-‘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1심서 징역 2년 선고-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첫 시행
2020.10.21 I 권오석 기자
'제네시스 버블' 벗어나…코로나 지침 위반한 KPGA 선수 벌금 300만원
  • '제네시스 버블' 벗어나…코로나 지침 위반한 KPGA 선수 벌금 300만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한 선수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겨 벌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주최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진행된 만큼 대회장은 물론 대회 공식 호텔 내에 ‘제네시스 버블’ 구역을 지정해 오직 선수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만들고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버블 운영 방식은 공기 방울처럼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공간을 뜻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월트디즈니월드에서 선수와 관계자를 외부와 완벽히 격리해 경기 일정을 치른 미국프로농구(NBA)가 이 버블 운영 방식의 대표 사례다.제네시스 챔피언십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야 ‘버블’ 안으로 들어갔다. 대회장 내에서는 선수가 이동할 수 있도록 전용 차량을 지원했고, 모든 선수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외부 시설 이용을 자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그러나 대회 개막을 앞두고 한 선수가 KPGA 사무국과 경기위원회가 미리 공지한 지침을 어기는 일이 발생했다. A선수는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했다. A선수는 ‘전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사무국 또는 경기위원회에서 공지한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해 벌금 300만원을 내게 됐다.‘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어렵게 진행되는 투어를 순식간에 망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자칫 수억원을 들인 방역 시스템을 한꺼번에 무너뜨릴 수도 있었다.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됐지만 선수들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대회를 개최하는 스폰서와 KPGA, 팬들을 위해서라도 무모한 행동은 삼가야 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선수들에게 사전에 공지한 코로나19 방역 공지. (사진=KPGA)
2020.10.13 I 임정우 기자
10월 가격 가장 많이 오른 중고차는 르노삼성QM6·볼보XC90
  • 10월 가격 가장 많이 오른 중고차는 르노삼성QM6·볼보XC90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달 중고차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모델은 국산차 중에서는 르노삼성 QM6, 수입차 중에서는 볼보 XC90이었다. 차박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 영향으로 SUV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10일 중고차 시세를 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10월은 여름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지나 자동차 구매 여력이 생기는 시기로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 10월에도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시세가 상승했고 수입차 상승폭이 국산차보다 컸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63%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 QM6로 최소가가 4.35% 상승했다. 쌍용 G4 렉스턴도 최소가가 2.40% 상승했다. 차박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동급 SUV 중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QM6와 G4 렉스턴의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최소가가 900만원대로 떨어졌던 현대 K3는 최소가가 3.18% 반등했다. 국산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제네시스 EQ900와 르노삼성 SM6는 각각 1.32%, 3.14% 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84% 상승했다. 시세 상승폭이 가장 큰 모델은 볼보 XC90으로 4.60% 상승했다. 재규어 XF도 3.51%로 상승폭이 컸다. 아우디 A4도 2.70% 상승했다. 포르쉐 뉴 카이엔은 최대가가 3.45% 올랐고 BMW 5시리즈도 최대가가 2.50% 올랐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지프 랭글러도 차박 인기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유지했다. 수입차 시세 역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세 하락이 눈에 띄는 모델도 있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최대가가 3.09% 하락해 529만~784만원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최대가가 2.49% 하락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0월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달로 국산차, 수입차 모두 전반적으로 시세가 오르고 SUV 시세 상승폭이 컸다”며 “언택트 여행으로 차박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몰라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10.08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反기업법 더 못참아' 들끓는 재계 뭉쳤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反기업법 더 못참아’ 들끓는 재계 뭉쳤다-홍남기 “대주주 주식양도세 개인별 과세” 찔끔 양보-악재 연발에...올해 법인 파산 ‘역대 최다’-정치권, 도 넘은 금융사 옥죄기...‘회장 재연임 금지법’까지 추진-민간은행 첫 여성 행장 유명순 씨티은행장 후보 △줌인&-[줌인]한국씨티은행장 단독 후보에 유명순…민간은행 첫 女행장 탄생 -[사설]현대차 미래 좀 먹는 도 넘은 생산현장 ‘일탈’-[사설]백신 관리 체계, 빈틈 없애야 국민불안도 없다△도 넘은 금융권 옥죄기-잘 이끌던 CEO도 무조건 퇴임이라니…주주 권리 무시한 과도한 개입-“경영자 거르는 시스템 이미 갖췄는데 일일이 법으로 규제하면 문제 커질 것”-세계적 금융사 JP모건은 다이먼 회장이 15년째 이끌어△2020 국정감사-국감장선 당정 ‘3억 대주주’ 충돌...밖에선 동학개미 “홍남기 해임” 봉기-성윤모 “연료비에 연동하는 새 전기요금 검토”-與野 “5G 요금 낮춰라”...최기영 “이통사와 적극 논의”-‘北 피격 사건’ 날선 공방...野 “알고도 구조 안해” 與 “안보팔이 말라”-野 “부실한 원격수업으로 학습 격차 커져” 유은혜 “내년 상반기 全교실 무선망 구축”-상온 노출 백신 불신에...박능후 “나부터 맞겠다”△벽에 막힌 노동개혁-“노동유연성 확대 절실” 재계 호소에도...“경제3법과 흥정 말라” 귀닫은 與-포스트 코로나 대비 근로시간.임금 유연화...개별해고 요건 법규정 정비해야△정치-공무원 피격 이어 北 최고엘리트 망명...靑 ‘남북관계 악재 될라’ 촉각-안에선 군기잡기, 밖에선 선명성 부각...달라진 이낙연-강대국 니즈 파악 못한 韓 외교 약점 노출...몸값만 떨어뜨려-‘대주주 요건 3억’ 완화...가족 연좌제 폐지-靑, 경제 선방 효과...“신용등급 역대 최고”-국감장 누빈 자율주행 로봇△국제-다시 마스크 벗고 판 흔드는 트럼프...‘부양책’ 대신 ‘대법관’ 띄웠다-韓 등 14개국 시민 70% “코로나 퍼뜨린 中 싫다”-美 합참의장.육해공 총장 등 9명 격리...안보 불확실성 고조△경제.금융-보험사 CEO 13명 임기 만료...‘인사태풍’ 예고-경제학자 75% “국가채무 급증 문제”-국회입법조사처도 “지역화폐 관리 부실” 쓴소리-신한금융 핵심 과제 ‘저탄소.주가회복.디지털’△알아두면 쓸모 있는 미래기술 ⑤신약 플랫폼-유전정보 전달 ‘전령’, 암 추격 ‘미사일’ 잘 만든 플랫폼 기술, 열 신약 안부럽죠-“신약 플랫폼 가진 제약사 신흥강자로 떠오를 것”-플랫폼 차별화하니...투자금 몰리고, 제약사 협업 요청 쇄도 △산업&기업-美서 빛난 韓태양전지, C쇼크 뚫고 수출 날개-포스코 독자 개발 ‘고망간강’ 엑슨모빌 LNG프로젝트 투입-GS칼텍스, 베트남 차량 정비 시장 진출-현대모비스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만든다-잘 나가는 스마트폰 올라타고...함께 웃는 삼성전기.LG이노텍△산업.소비자생활-보일러&내의, 볼펜&물약...中企, ‘콜래보’로 코로나 넘는다-유통기한 1년...밀키트, 보존성 약점 풀고 식품대표 우뚝-엔씨소프트 금융권 넘본다 KB證과 ‘AI 증권사’ 설립-동네주민 타깃 광고...‘수수료 0원’ 당근마켓이 돈 버는 비결△건강-출혈 적고 회복 빠른 로봇 인공관절 수술...고령환자 수술 부담 줄여-다이어트해도 얼굴.목살 안빠지네...혹시 쿠싱증후군?-칼로 찌르는 듯한 얼굴 통증 ‘삼차신경통’...완치 가능해요△이주헌의 혁신@미술-공장식 공방서 생산→홍보→영업 ‘CEO 화가’ 루벤스△증권&마켓-삼성전자.현대차.LG전자...‘깜짝 실적’ 낸다는데 사둘까-몸집 쪼그라든 켄달스퀘어 리츠...연내 상장 물 건너가나-비상장사 전자증권 등록 땐 수수료 등 수백만원 아껴요△문화-안방 1열 뮤지컬, 배우 표정까지 생생하네-왕비 향한 마음, 한글로 노래한 세종대왕...사랑꾼 맞네-패기.역동성.신선함으로 무장...몸으로 풀어낸 4人4色 파노라마△스포츠-‘남달라’ 박성현 텃밭 부활 노린다-이소영.김민규 “바람 불때는 힘빼고 스윙”-‘흙신’ 나달, 하필 껄끄러운 슈와르츠만과-오늘 개막 제네시스 챔피언십 승부처는 ‘러프.그린.바람’-‘9억 신인’ 장재영 키움 입단...역대 2번째 최고액△부동산-“낡고 좁아도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 최소 4억...무조건 청약 넣어야죠”-LH가 ‘송현동 땅’ 선매입 후 시유지와 교환 추진-아파트 분양권 팔아 챙긴 양도차익 5년 새 2.5배 증가△피플-류호정 “원피스 논란은 국회가 男 중심이라는 방증”-‘선택과 집중’ 전략이 피부과 의약품 절대강자 비결이죠-2020 노벨 화학상 ‘유전가 가위 연구’ 샤르팡티에.다우드나 수상-대테러 인권보호관에 오재창 변호사 위촉-신설 ‘포니정 영리더상’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기타 영웅’ 에디 반 헤일런 후두암으로 별세...향년 65세△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 이야기]일자리 지도가 달라진다-[생생확대경]아이들 학교 갈 권리 가로막는 어른들△전국-‘마스크, 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방역 홍보, 명확한 의미 전달이 생명-응급치료 불모지 세종에 365일 건강지킴이 될 것-서울시, 공공일자리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로컬 브리핑 △사회-헌법불합치에도 ‘낙태죄 끝내 유지’...여성계 “역사적 퇴행” 거센 반발-신규 확진자, 일주일 만에 다시 세자리...추석 확산 현실화 되나-휴가 의혹 제기한 당직사병 “추미애 명예훼손 고소”-보이스피싱 피해금액 10년간 2.5조원 달해-“한글날 집회 허용하라” 보수단체, 또 행정소송-주시경 선생 저서 ‘말의 소리’ 한글날 맞아 복원
2020.10.07 I 이연호 기자
평택 편의점 운전자 "날 무시했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 평택 편의점 운전자 "날 무시했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경찰은 편의점에 차량을 몰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경기 평택경찰서는 16일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택시 포승읍 한 편의점에 자신의 차량을 몰아 일부러 들이박은 혐의를 받고 있다.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당시 사건 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제네시스는 편의점 내부에 돌진한 뒤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다. 편의점 내부는 난장판이 됐다.경찰에 제지에도 A씨는 운전대를 놓지 않았다. 20분간 A씨가 차에서 내리지 않자 경찰은 공포탄 1발을 발사해 차문을 열고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체포 과정에서 점주가 A씨를 향해 욕설을 하며 항의하자 A씨는 “법대로 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A씨의 난동은 공모전 작품 분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5월 편의점 본사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사생대회에 공모할 그림을 A씨가 해당 편의점에 접수했는데, 그림이 중간에 분실되자 A씨는 편의점이 고의로 그림을 뺐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니스탑에서 5월에 진행한 사생대회공모전 작품 분실 때문에 A씨는 지난 6월에도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려 업무방해와 모욕,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상인은 “원래 거기 사장님이랑 차로 밀고 들어온 여자랑 트러블이 있었는데, 15일도 트러블이 있었다”라고 전했다.경찰은 전날 A씨가 편의점과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담배를 구매하려 했고, 편의점 측이 이를 막자 A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2020.09.16 I 김소정 기자
평택 편의점 부순 운전자 '위풍당당'…"법대로 해!"
  • 평택 편의점 부순 운전자 '위풍당당'…"법대로 해!"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3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편의점에 돌진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유튜브 영상 캡처.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택시 포승읍 한 편의점에 자신의 차량을 몰아 일부러 들이박은 혐의를 받고 있다.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당시 사건 영상에 따르면 검은색 제네시스는 편의점 내부에 돌진한 뒤 전진과 후진을 반복했다. 편의점 내부는 난장판이 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점주와 다툰 후 차를 후진해서 편의점 가게 정문으로 들어갔다. 경찰에 제지에도 A씨는 운전대를 놓지 않았다. 20분간 A씨가 차에서 내리지 않자 경찰은 공포탄 1발을 발사해 차문을 열고 A씨를 제압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편의점에는 점주와 직원들이 있었던 것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도 점주 여성이 욕을 하며 항의하자 굴하지 않고 “법대로 해!”라며 받아쳤다. A씨와 점주의 난동은 공모전 작품 분실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편의점을 통해 자녀의 공모전 작품을 보냈지만, 작품이 사라져 점주와 몇 달간 갈등을 겪었다. A씨는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 현행범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인근 상인은 “원래 거기 사장님이랑 차로 밀고 들어온 여자랑 트러블이 있었는데, 오늘도 트러블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A씨의 난동 때문에 편의점 내·외부 유리창은 깨졌고, 내부 진열대와 상품들도 박살 났다. 현재 해당 편의점은 나무판자로 막아놓았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으로 입건 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0.09.16 I 김소정 기자
문경준 "계단 오르내리다 체계적으로 운동한 뒤 거리 15야드 늘어"
  • 문경준 "계단 오르내리다 체계적으로 운동한 뒤 거리 15야드 늘어"
  • 문경준. (사진=K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2019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문경준(38)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연속 컷 통과 횟수를 ‘25’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문경준은 1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문경준은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승열(29)과 김민규(19) 등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15개 대회에 참가해 전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 7개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대상을 받은 문경준은 올해도 7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모두 예선을 통과하는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우승 경력은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제패가 유일하다. 그러나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2위를 기록한 이후 25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앞두고 있다.KPGA 역대 최다 컷 통과 기록은 이형준이 2017년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까지 기록한 31개 대회 연속 컷 통과다.문경준은 “특별한 비결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선수라면 컷 통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경기 중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스로 특별한 비결을 꼽지는 않았지만, 서른 중반을 넘겨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문경준은 고등학교 때까지 테니스 선수를 하다 대학 때 교양 과목으로 골프를 배운 뒤 프로골퍼의 꿈을 키우게 됐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탓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못했다. 운동을 많이 하긴 했지만, 골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문경준은 “예전에는 혼자서 운동하다 보니 손의 감각에만 의존하는 스윙을 했고, 운동이라고 해봐야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했다”며 “지난해부터 새로운 코치를 만나면서 몸의 회전을 이용하는 스윙을 하게 됐고, 4~5년 전부터 꾸준하게 해온 웨이트트레이닝의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서서히 좋은 성적이 나고 있다”고 비결을 말했다. 골프선수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한 이후 변화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2018년까지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70~280야드에 머물렀다. 2018년 287.38야드가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지난해 처음으로 290야드 벽을 허물었고, 올해는 299.47야드까지 늘렸다. 문경준은 “지난해보다 거리가 15~20야드 이상 더 늘었다”며 “거리가 늘면서 파5 홀이나 짧은 파4 홀에서 경기하는 게 훨씬 쉬워졌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문경준은 1라운드 2번홀(파5)과 2라운드 15번홀(파4)에서 2개의 이글을 잡아내는 등 늘어난 비거리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스윙 등 경기력 측면에서의 발전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도 꾸준함의 비결이다. 문경준은 “예전에 우승권에 있으면 정신적으로 쫓기거나 아등바등하면서 경기할 때가 많았다”며 “지금은 골프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경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부담을 덜 갖게 됐다”고 연속 컷 통과의 비결을 꼽았다.5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문경준은 “비교적 쉽게 예선을 마쳤고 지금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며 “조바심내지 않고 즐겁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09.11 I 주영로 기자
 캠핑장비 꽉 채우고 주행거리 충분! 뭘 더 바래 푸조 e-208
  • [시승기] 캠핑장비 꽉 채우고 주행거리 충분! 뭘 더 바래 푸조 e-208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올해 전기차 관심이 높아지고 판매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모델이 속속 출시된다. 소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모델이 세분화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테슬라를 필두로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도 매력적인 전기차를 선보인다. 우선 소형차 크기 전기차가 여럿 나온다. 시승 모델은 프랑스 대중 브랜드 푸조의 소형 전기차 e-208이다. 국내에서 오로지 디젤 파워트레인 뿐인 푸조가 처음 선보인 전기차다. 내외관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이번 시승은 공인 전비인 244km 주행거리를 능가할지에 초점을 맞췄다.차에 오르기 전 외관부터 살폈다. 이전 세대(내연기관 모델)보다 전장은 90mm, 전폭은 5mm 길고 넓어졌다. 전고는 25mm 낮아져 다부지고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 전장이 90mm 늘어난 것과 달리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540mm다. 전면부에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이 자리한다. 푸조 최신 패밀리룩이다.다른 회사의 전기차가 독특한 디자인 특징을 가진 것과 달리 푸조 e-208은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를 찾기 어렵다. 특히 전면 그릴이 큼지막하게 자리한다. 그릴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이다. 푸조 ‘라이언’ 로고는 전기차 전용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초록색 혹은 파란색으로 변한다.측면은 소형 해치백 특징 그대로다. 작은 차체를 기반으로 강렬한 캐릭터 라인이 매력을 더한다. 시승 모델은 GT트림이다. 사이드미러가 검정 유광 색상으로 칠해져 차별화했다. 휠 디자인 역시 전기차보단 내연기관 모델에 가깝다. 17인치 휠이 장착된다.후면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좌우 끝 단에 위치한 테일램프는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검정색 유광 패널로 연결했다. 마치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 전기차 모델답게 테일파이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매끈한 뒷태는 전면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인상을 풍긴다.실내로 들어오면 3D 아이콕핏 계기반이 운전자를 반긴다. 두 개의 패널을 겹치게 디자인, 각도와 관계없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사람의 눈을 인식해 3D 이미지를 구현하는 제네시스 3D 계기반보다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위 아래를 잘라내 경주용 차량을 연상케 하는 스티어링휠은 콤팩트하다. 보는 것 만으로 뛰어난 코너링 성능을 짐작할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크기와 해상도, 조작법 모두 아쉽다. 적응만 하면 크게 불편하지 않지만 운전자를 100% 만족시키기엔 2% 부족하다.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경쟁사 최신 모델과 비교해 다소 작게 느껴진다. 게다가 후방 카메라는 화면이 뚝뚝 끊길 뿐 아니라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웹 캠을 보는 듯하다. 그 외 편의장비는 나무랄 데가 없다.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무선 충전패드도 마련했다. 밤이 되면 선명하게 실내를 밝히는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이 급에서 찾아 보기 힘든 호화 옵션이다2열은 사실상 잠깐씩 쓰는 용도다. 최근 출시한 르노 조에보단 소폭 넓게 느껴지지만 별다른 편의장비를 찾아볼 수 없다. 센터 콘솔 뒤에 위치한 두 개의 USB 충전 포트가 전부다. 신장 179cm의 기자가 2열에 앉을 수 있는 성인의 한계치다. 180cm를 넘으면 헤드룸이나 레그룸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2열의 장점은 6:4 폴딩이다. 많은 짐을 실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캠핑을 위한 짐이 여유롭게 적재된다. 트렁크 높이가 여유로운 해치백의 매력이 여실히 나타난다.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가 나온다. 초반부터 모든 출력을 쏟아내는 전기차답게 가속 성능의 아쉬움은 없다. 다만 최고속도는 150km/h로 제한된다. 50kWh 용량의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면 국내 공인 기준 244km를 주행 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보단 도심 혹은 근교 레저에로 즐기는 효율적인 소형 전기차다.“어떤 방식으로 시승을 진행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실제 주행거리가 부족할지가 궁금해졌다. 캠핑 짐을 한가득 싣고 연천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향했다. 2박3일간 캠핑 짐을 꾸리다 보니 대략 성인 남성 두 명 정도 무게가 나온다. e-208은 운전자 포함 약 200kg를 짊어졌다. 출발지부터 캠핑장까지 편도 거리는 60km 남짓, 70% 정도 충전돼 주행거리는 160km로 표기된다. 단순 계산으로 복귀는 가능하다. WLTP 기준 주행가능거리가 최대340km라고 하니 스포츠 주행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캠핑 짐을 싣고 있는데 지나가던 행인들이 한 마디씩 보탠다. ‘처음 보는 차인데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어느 나라 차냐’ 묻는다. 열심히 설명을 하면서 내 어깨가 괜히 으쓱거린다.전기차답게 시동을 건다는 표현보단 '전원을 켠다'는 표현이 적합하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공조기가 작동되는 것 외에 소음을 찾을 수 없다. 고요함 그 자체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딱 원하는 만큼 가속이 이뤄진다. 테슬라에서 느꼈던 폭발적인 가속력과는 거리가 멀지만 속도계 앞자리 숫자가 빠르게 바뀐다. 2.0L 급 내연기관 모델과는 비교 불가다.e-208에는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있다. 노말, 에코, 스포츠로 나뉜다. 시작은 에코 모드다. 독특한 모양의 기어 노브를 아래로 한 번 더 당기면 회생제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B’모드가 체결된다. 내리막을 주행하면 오히려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적극적으로 회생제동을 한다. 사실상 브레이크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전기차는 차를 팔 때까지 브레이크 패드를 갈 일이 없다는 말이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출발 할 때 160km였던 주행가능거리가 60km를 주행했는데도 150km나 가리킨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주행가능거리가 자유자재로 바뀐다. 짐을 내려 놓고 스포츠 주행을 나섰다. 코너링 성능을 확인할 차례다. 고갯길에서 속도를 높였다. 바닥에 낮게 자리한 배터리 덕분에 차체가 쫙 갈려 느낌이 색다르다. e-208에는 PSA 그룹의 공용화 플랫폼 CMP의 전기차 버전인 e-CMP가 적용된다. 알루미늄과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30kg 이상 경량화했다. 코너에서 차체가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드는 이유다. 출력도 적당하다. 전체적인 주행 성능은 아쉬움이 없다. 스포츠 주행을 30km 정도 즐겼더니 남은 주행가능거리가 90km다. 에코 모드를 놓고 차량을 살살 달래며 주행하면 복귀는 충분히 가능하다.내심 불안한 마음에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를 찾았다. 지방 도시지만 전기차 충전기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덕에 마음 놓고 전기차를 탈 수 있는 시대다. 급속 충전기에 차량을 물려 놓으니 4분의 1가량 남아있던 배터리가 30분 만에 80%까지 충전된다. 주행 가능거리는 240km다.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엔 반자율 주행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e-208에는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유용한 기능이다. 시승 모델인 GT라인에는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하이빔이 추가된다. 장거리 주행이나 막히는 도심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반자율 주행 장비를 사용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눈에 띈다. 차선 중앙을 유지하지 않고 한 쪽으로 치우친다. 푸조의 소형 전기차 e-208은 근거리에서 사용한다면 팔방 미인이다. 최근 출시된 전기차는 빠른 가속력, 긴 주행가능 거리 외에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전기차는 우리 삶에서 멀리 있지 않다. 알뤼르와 GT라인의 가격은 각각 4100만원, 459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653만원에 서울시 기준 45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 구매가는 알뤼르 2997만원, GT라인 3487만원이다. 수입 소형 전기차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다.한 줄 평장점 : 시성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예상보다 긴 실주행거리단점 : 크기가 작고 해상도가 떨어지는 센터디스플레이
2020.09.01 I 남현수 기자
신형 카니발 4세대 초인기..가격 대폭 올랐는데 뭐가 달라졌나
  • 신형 카니발 4세대 초인기..가격 대폭 올랐는데 뭐가 달라졌나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우정현 기자= 18일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이 출시됐다. 출시전 역대급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이미 3만대가 넘어 지금 계약하면 연내 출고가 사실상 어렵다. 국내 유일 미니밴일 뿐 아니라 그동안 3세대를 거쳐 패밀리카로 자리잡은 카니발인지라 이 정도 인기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4세대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 스타일에서 대형 SUV 스타일로 완전 변신했다. SUV 대세인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변화다.하지만 MPV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다. 요즘 유행인 차밖으로 쓰기엔 어렵다. 사전계약에서 70%가 넘는 인기를 끈 9인승의 경우 3열 시트를 접으면 여기저기 바닥에 빈 공간이 생겨 차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여기에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구형은 3,015만~4,581만원인데 신형은 3,366만~5,119만원으로 평균 300만원 인상되었다. 풀옵션은 무려 538만원 인상되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가격이 급등했을까? 가격 상승 요인은 옵션 추가라고 기아차는 주장한다. 어떤 옵션이 추가되고 변경되었는지 알아보았다.1. 엔진 개선 + 다이얼식 전자 변속기 추가신형 카니발은 파워트레인을 변경했다. 가솔린 엔진은 기존 V6 3.3에서 배기량을 높인 V6 3.5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94마력, 최대토크는 36.2kg.m 연비는 자동 9.1 km/ℓ (5등급)이다. 구형 카니발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34.3kg.m 연비는 자동 7.9 km/ℓ (5등급) 대비 출력과 연비 모두 대폭 좋아졌다.디젤 엔진은 기존 2.2 R 엔진과 거의 흡사한 스마트스트림 2.2 디젤이다. 현재 쏘렌토, 싼타페에 적용된 엔진과 동일하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을 발휘한다. 구형 디젤은 최대출력 199마력 45.0kg.m에 연비 자동기준 11.1 km/ℓ (4등급)이다. 신형은 구형 대비 배기량은이 48cc 줄었지만 출력이 3마력 증가하고 연비도 살짝 좋아졌다.변속기는 쏘렌토, 싼타페와 달리 DCT가 아닌 토크컨버터식 8단 자동이다.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다이얼식 전자 변속기가 기본, 프레스티지 트림은 선택 품목이다.2.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요즘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되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앰비언트 라이트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디지털 클러스터의 크기는 12.3인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그래픽은 4세대 쏘렌토, 3세대 K5와 동일하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파노라마형으로 통합된 UVO 내비게이션은 기존 8인치에서 12.3인치로 커졌다. 기본 제공인 디스플레이 오디오도 7인치에서 8인치로 확대되었다.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는 옵션,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기본이다. 옵션 미 적용시의 클러스터 또한 구형 기본 3.5인치 단색 LCD에서 4.2인치 컬러 LCD로 변경되었다.앰비언트 라이트가 순정으로 제공된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분위기를 취향에 맞게 바꿀수 있는 옵션이다. 다만 시그니처 트림에서만 기본 제공될 뿐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는 선택할 수 없다.3. 옵션으로 제공되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기본화ADAS 탑재는 신형 카니발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손꼽힌다.구형 카니발에서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전방/후방 주차거리 경보(PDW)를 제외하고 ADAS가 옵션 사양이었다. 게다가 9인승 럭셔리와 11인승 디럭스의 경우 ADAS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었고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이 불만이 컸다.일부 ADAS 사양을 전 트림 기본이다.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가 기본 제공된다. 내비게이션 옵션을 추가할 경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도 추가된다. 그리고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해당 옵션에는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안전 하차 경고가 포함된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될 시 안전 하차 보조가 추가된다. 이외에 무릎 에어백과 다중 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도 추가됐다. 4. 기아 페이, 디지털 키, 빌트인 캠, 후측방 모니터(BVM)'기아 페이'가 카니발 4세대에 적용됐다. 기아 페이는 제네시스 gv80을 통해 선보인 '제네시스 카페이' 기능과 맥락을 같이 한다. 신형 쏘렌토에 탑재돼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함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아페이 사용시 제휴 주유소 및 주차장에서 비용 지불시 차량 네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 카드가 있다면 적립도 가능하다. 국내 주요 카드사와의 협업, 결제 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 및 커피전문점으로 확산한다.스마트키 기능을 대신하는 디지털 키가 추가된다. 디지털 키 기능을 사용하면 늘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자동차 키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키를 따로 챙겨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사라진다. 키를 분실 하였을 때도 걱정을 덜 수 있다. 디지털 키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짧은 거리에서만 통신이 가능하다. 통신거리가 짧으면 보안성이 뛰어나다. 원격 시동도 가능하지만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빌트인 캠은 내장형 순정 블랙박스 옵션이다. 있으나 마나 한 순정 블랙박스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깔끔하게 매립되어 있으며 전방 카메라가 룸미러 뒤에 내장되어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않는다. 1열 상단에 빌트인캠을 조작할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다. 언제든지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즉시 전송이 가능하다.후측방 모니터(BVM)는 방향지시등 점등시 해당 방향 계기판에 후측방 상황을 보여주어 안전하게 차선 변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계기판에 후측방 상황을 보여줘야 하므로 12.3인치 클러스터가 옵션패키지인 모니터링팩에 포함되어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외 상당한 아쉬움도 존재한다. 소비자들이 원했던 HUD는 보이지 않는다. 전기차가 트렌드 경쟁시대인 지금 하이브리드 모델도 없다. 쏘렌토와 같은 이유로 연비 기준을 맞추지 못해 하이브리드 인증을 못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시에나와 경쟁하기 위해 추가될 것으로 보였던 사륜구동(4WD)도 찾아볼 수 없다. 아울러 옵션 패키지가 너무 비싸고 끼워 팔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20.08.20 I 우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나흘간 745명 확진… 회복 조짐 韓경제에 찬물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나흘간 745명 확진… 회복 조짐 韓경제에 찬물-“학습격차 해소 위해 ‘1교실 2교사’ 검토를”-토지거래허가제 시행 무색… 강남 아파트 줄줄이 신고가-일자리예산 받아 당직·운영비로 쓴 정부부처-[사설]코로나 재확산 부추긴 정부 잘못도 반성해야-[사설]태양광발전소 ‘먹통 사태’ 원인 철저히 밝혀내야△줌인&-아시아나 난제 풀 후임자 안 보이는 산은… 이동걸 회장 연임 가나-경총 “코로나로 기업 생존 위기… 내년 건강보험료율 동결해야”-외교부 “日, 강제동원 배상문제 적극 나서야”△줄줄 샌 예산-신중년 일자리가 어르신 안마?… 청년농은 지원금 받아 ‘카드깡’까지-드론 9대 필요하다던 기상청, 5억 받고도 1대도 안 사 △코로나 2차 대유행 위기-수도권 동시다발 ‘깜깜이 감염’ 늘어… “신천지·이태원 때보다 더 위험”-하루 수백명 환자 증가에… 수도권 병상 확보 ‘비상등’-거리두기 3단계 현실화땐… 경제활동 사실상 멈춰△코로나 2차 재유행 위기-휴가철 맞물리며 하루 30만명 폭증… ‘청정국’ 깨진 뉴질랜드 총선 연기-셧다운 막아라… 기업들 재택 재추진, 방역 고삐-“전문가 경고에도… 정부, 종교 소모임 해제 뼈아파”△토지거래허가제 ‘무색’한 강남-대치 은마아파트 등 규제 전보다 2억↑… 주변 압구정까지 ‘풍선효과’-서울 반전세 비중 한달새 9→12%로 늘어-“부동산 대책 철회하라”… 연휴 시위 이어져△정치-與 “광복회장, 그정도 말할 수 있어”… 野 “의도적 노림수, 대통령이 답해야”-대통령·여당·이낙연 지지율 동시하락… ‘어대낙’ 흔들리나-이인영, 오늘 해리스 美대사 만나… 남북 ‘작은 교역’ 구상 설명할 듯-코로나 방역, 부동산 안정에 文정권 명운 달렸다-안철수·진중권 “文정부 진영논리에 민주주의 후퇴”△국제-美, 화웨이·틱톡 이어 알리바바 때린다는데… “정작 가장 아플 곳은 애플” -日, 2분기 성장률 -27.8%… 65년 만에 ‘최악 성적표’-달러 패권 도전장 낸 중국… 러시아 ‘최대 후원자’ 부상△경제-배달통 밀어낸 쿠팡이츠… 공정위 “배민 M&A 심사에 반영할 것”-자동차 수출 감소세 완화… 전기차는 105% 급증-복잡한 인허가 원스톱으로… 지지부진 해상풍력 속도 낸다 △금융-“네이버·카카오페이와 다른 길 간다”… 토스 이승건 ‘결제대행’ 승부수-주담대보다 낮은 신용대출 금리-막강한 달러파워에… 미국 편드는 中은행들-카드사 상반기 ‘깜짝실적’ 냈지만…△산업&기업-“폭발적 수요 선점”… 전기차 배터리 라인 확대戰-이재용 부회장 세일즈 결실… IBM 차세대 서버 CPU 수주-“딥체인지 세부 솔루션 찾자”… 이천포럼 토론회 여는 최태원-‘IFA2020’ 규모 줄였지만… 국내기업들 홍보경쟁 치열-제네시스, 4년 만에 벤츠 제쳤다 △산업·소비자생활-삼성 ‘갤노트20’ 악조건 속 돌풍-신망 두터운 송용덕, 롯데 위기 돌파 선봉으로-낮은 단가에 4차례 유찰… 무료 독감접종 지연 우려-한 달 이상 미뤄진 ‘던파 모바일’ 中 출시… 속 타는 넥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인구절벽 속 대학 출구전략 필요… 자진폐교 땐 잔여재산 일부 돌려줘야”-“대입 정시 비중 확대는 교육개혁 역행하는 것”△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잘나가는 영업맨 되려면… ‘사람·통찰력·창의력·전략·인맥’ 갖춰야-발로 뛰는 시대 그만… 통찰력에 IT 더하라 △증권&마켓-연휴 직전 쏟아진 악재… ‘올빼미 공시’ 여전하네‘-보험업법 개정안에 금융지주ETF 들썩-“코스피, 조정 있어도 낙폭 제한적… 업종 순환매 이어질 것”△증권-VC투자 유치한 P2P도 상환지연 속출… 불안감 ‘쑥’-저평가된 고배당주 ‘줍줍’ 해볼까-CJ, 매각설 번복… 시장 혼란만 가중-코로나19 2차 대유행 위기감에… ‘집콕주’ 눈길△문화-출판계 “도서정가제 유지” vs 정부 “소비자 의견 더 듣자”-다시 돌아온 ‘그을린 사랑’-거문고 선율에 한복의 몸짓으로… ‘K발레의 진수’ 날다△스포츠-임성재·김시우 韓골프 원투펀치로 성장… 태극전사 5명 플레이오프 진출-출산 후 첫 우승 ‘엄마 골퍼’ 루이스 “딸 키우며 배운 인내심 덕분”-박민지, 시즌 첫 승에 상금 4억원 고지 올라-할레프, 여자프로테니스 프라하오픈 우승… 통산 21승-‘명품 수비’ 롯데 마차도 팬 투표 1위… 김현수 2위△피플-수억원대 마이바흐에 실종아동 얼굴 새긴 회장님-“경영환경 어렵지만 육계산업 지속투자… 농가·기업 상생경영이 곧 경쟁력 강화”-세븐일레븐, 숨은 미담 주인공 ‘세븐히어로’ 선정△오피니언-[목멱칼럼]이동 패턴을 보면 돈이 보인다-[생생확대경]동학개미, 이젠 ‘배트’ 짧게 잡자-[e갤러리]이재훈 ‘낙과침입’ -[기자수첩]부동산시장 과열, 한은에도 책임 있다△부동산-지방 분양시장… “비규제 호재” vs “미분양 적체”-2.9억원짜리 상가, 경매서 1777만원에 낙찰-흑석2·성북1·동소문2구역 “공공재개발 원한다”△사회-전광훈 목사 ‘확진 판정’에도… 사랑제일교회 ‘당국자 맞고소’ 적반하장-코로나 재확산 위기상황에… 무기한 업무중단 하겠다는 의사들-서울시 ‘소셜벤처허브’ 9개월 만에 매출 47억-충청·호남 최악 물난리 ‘누구 탓일까’ 진상조사-’삥술‘로 만취시킨 뒤 바가지… 2심서 대폭 감형-서초구청장 “재산세 절반 감면”… 서울 타 자치구 동참할지 주목
2020.08.17 I 김현식 기자
이노션, 제네시스·아이오닉 일감에 3Q 회복 전망-유안타
  • 이노션, 제네시스·아이오닉 일감에 3Q 회복 전망-유안타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 완성차 브랜드 마케팅 일감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모두 유지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이노션의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4% 늘어난 1296억원, 지배순이익은 47% 감소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부진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기존 사업 부진과 지난해 인수한 웰콤(Wellcom)의 동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다. 이노션은 지난해 호주의 디지털 광고회사인 웰콤을 인수했다.이노션 본사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1억원, 매출총이익이 14% 감소한 248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했다. 계열 물량과 비계열 물량은 각각 19%, 6% 감소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계열 광고주 물량에서 BTL 물량 비중이 컸던 관계로 계열 물량 감소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웰콤은 매출총이익이 1분기 205억원에서 2분기 169억원으로 감소했다. 미주, 유럽, 호주 등 전지역의 실적부진이 이어졌는데 그 가운데서도 미주시장 부진이 가장 컸다는 분석이다. 웰콤을 포함한 해외시장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49억원이었다.다만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가을로 예정된 제네시스 북미 출시 효과가 미주시장의 전년 동기 대비 순성장에 기여하면서 3분기부터 연결 영업이익이 200억원대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의 3분기 매출총이익 가정은 본사 261억원, 웰콤 189억원, 기타 해외법인 992억원이다.박 연구원은 “이노션의 중단기 실적에는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이 맞지만 장기적으로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등 이노션이 수행해야 할 완성차 브랜드 마케팅 일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0.08.12 I 조해영 기자
엔카닷컴, '차박' 인기에 중대형 수입 SUV 시세 상승세
  • 엔카닷컴, '차박' 인기에 중대형 수입 SUV 시세 상승세
  •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사진=포드코리아)[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최근 차 안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여행인 일명 ‘차박’의 인기에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중고차 시세가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엔카닷컴은 2020년 8월 중고차 시세 공개를 통해 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르노삼성차, 쌍용차(003620)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8월은 휴가 비용 등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8월은 예외적으로 국산차는 보합세를 기록했으며 수입차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7% 미세하게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제네시스 EQ900이다. 지난달 제네시스 G90의 연식 변경 모델 출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최대가가 6169만원에서 5814만원으로 5.75% 하락했다. 기아차 스포티지도 최대가가 2061만원에서 1987만원으로 3.59% 하락했다.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신차 프로모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국산차 중 시세가 소폭 오른 모델은 르노삼성 SM6와 쌍용 G4렉스턴으로 SM6는 최소가가 1.88%, G4렉스턴은 최소가가 1.83% 상승했다.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6%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모델은 지프 랭글러(JK)로 최소가가 5.59%가 올랐다. 포드 익스플로러도 최소가가 2.38% 상승했다. 지난달 시세 하락폭이 컸던 포르쉐 카이엔의 시세는 2.88%로 반등했다.수입차 인기 모델 대부분이 시세가 오르거나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재규어 XF의 최소가는 3.53% 하락했다. 렉서스 ES300h는 최소가는 올랐지만 최대가가 3.69% 하락했다. 쉐보레 더넥스트스파크도 최대가가 2.33% 하락했다.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8월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이번 8월은 수입차 중 2000만~3000만원대 초반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대형 SUV의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다”며 “최근 언택트 여행이 주목받으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차박에 어울리는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0.08.07 I 이소현 기자
강한 바람·긴 러프 뚫고 4타 줄인 강경남…1타 차 단독 선두
  • 강한 바람·긴 러프 뚫고 4타 줄인 강경남…1타 차 단독 선두
  • 강경남. (사진=KPGA)[양산(경남)=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6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1라운드가 진행된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 앞바람의 경우 3클럽 이상 길게 잡고 쳐야 할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페어웨이의 폭을 15∼20m로 좁히고 러프를 10cm 이상 길러 난도를 높인 코스와 그린 구석에 꽂혀 있는 까다로운 핀 위치가 선수들의 플레이를 어렵게 했다. 이번 대회 첫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강경남(37)이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친 강경남은 공동 2위 이유호(26)와 맹동섭(3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강경남은 6번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7번홀과 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더욱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1번홀 보기로 후반을 나섰지만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3언더파가 됐다. 마무리도 완벽했다. 18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강경남은 1라운드가 끝난 뒤 “강한 바람이 불고 핀 위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4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돼 정말 만족한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도록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3개 대회는 모두 러프가 짧고 페어웨이가 넓었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며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며 1타 이상 잃을 각오를 해야 할 만큼 코스가 까다로웠다. 여기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더 어렵게 느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신인 이유호는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이유호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았던 게 3타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라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러프에 공을 최대한 보내지 않도록 집중해 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4위에는 2언더파 68타를 친 양용은(48)과 이성호(33) 등 11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문경준(38)은 1언더파 69타 공동 15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왕정훈(25)과 박상현(37) 등이 1오버파 71타 공동 38위 그룹을 형성했다.
2020.08.06 I 임정우 기자
현대차 '코로나 쇼크' 딛고 질주..美 5개월 만에 반등
  • 현대차 '코로나 쇼크' 딛고 질주..美 5개월 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실적이 지난달 미국에서 ‘코로나 쇼크’를 극복하고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팰리세이드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탄력이 붙으면서다.세계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도요타 등 경쟁 중인 완성차업체들이 아직 마이너스 성장인 상황에서 빠른 회복세를 실현한 것은 SUV 중심으로 제품군이 재편되고 리스크 관리 등 기업 체질이 강화된 데 따른 성과인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하반기 제네시스 G80·GV80를 미국시장에 출시하며 반등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중국에는 팰리세이드, 인도에는 크레타 등 SUV 라인업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현대차, 美 판매 6만대 육박…G80·GV80 출격 대기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도매 판매 기준으로 5만 8934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5만 8926대)과 비교해 8대 더 팔았다. 소매 판매 기준으로는 5만 7677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다.현대차의 미국 시장 월간 판매 실적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 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판매 반등은 SUV가 이끌었다. 현대차 SUV 판매는 3만 73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특히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88.3% 늘어난 8404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월간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우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소형 SUV 코나도 11% 증가한 7077대가 팔렸다. 투싼(1만 922대), 싼타페(9296대) 등 전통적인 볼륨 SUV 모델도 실적을 뒷받침했다.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코로나19로 ‘셧다운’이 본격화한 지난 3월부터 두자릿수 판매 감소를 기록하며 줄곧 내리막이었다. 3월(3만 6087대)에는 판매량이 반 토막이 났고 4월(3만 4774대)까지도 3만대선에 그치다가 5월(5만 8969대)부터 5만대선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7월 들어서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역성장에 머물러 있는 경쟁사와 비교하면 현대차는 ‘나홀로’ 성장세다. 7월 판매 실적을 공개한 도요타(-20.7%), 스바루(-19.7%), 혼다(-12.6%), 등 일본차 브랜드들은 미국에서 여전히 두 자릿수로 판매가 줄었다.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판매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매출 증가가 이뤄진 것은 엄청난 성과”라며 “고객 수요에 맞추기 위한 재고 수준도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미국에서 판매 반등은 신차 품질 경쟁력이 궤도에 오르는 등 소비자 평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국에서 지난달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현대차 소매 판매는 4%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현대차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 조사 기관인 J.D. 파워가 진행하는 신차 품질 및 만족도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선정됐다.현대차는 하반기에 미국시장에서 판매 강화에 나선다. 신차 G80ㆍGV80를 3분기에 투입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다. 지난 3월 G80와 5월 GV80의 미국 사전 계약을 시작했으며 대형 SUV GV80는 이미 1만대가 넘는 물량이 계약됐다. 이 같은 기대감에 현대차는 제네시스 신차 투입 등으로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는 상반기보다 25% 증가한 35만대로 공격적으로 설정했다.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에도 손익개선 지속, 딜러 투자확대 및 온라인 채널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라며 “제네시스 G80, GV80 등 신차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텔루라이드(사진=기아차)기아차도 지난달 미국에서 5만2479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감소폭을 1.7%로 줄였다. 미국 현지 전략형 SUV 텔루라이드가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7월 4822대를 판매하며, 올해 누적 판매 3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부터 연 8만대 수준이었던 미국 조지아 공장의 텔루라이드 생산을 연 10만대 수준으로 늘려 하반기 공급을 보다 확대해 판매 회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인도·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서도 ‘SUV’ 공략현대차는 미국뿐만 아니라 인도 시장에서도 판매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내수에서 3만8200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감소폭을 2.0%로 줄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전역에서 판매가 정체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지난 6월(2만1320대)과 비교해 79.1% 늘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기아차도 8502대를 판매하며 전월(7275대) 대비 16.9% 늘었다.현대·기아차가 인도에서 판매 실적을 향상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은 SUV 모델이었다. 현대차는 현지 전략형 차종인 ‘크레타’, 기아차는 ‘셀토스’가 각각 8000대 이상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인도 SUV 판매 1위,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투입해 반등에 나선다. 합작사인 베이징현대가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현대차가 단독으로 수입해 판매하는 고급화 전략을 택했다. 중국에서 대형·고급 차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수입차 관세를 고려해도 현지 시장 공략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에서 팰리세이드 사전예약은 9월 초부터 진행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8.04 I 이소현 기자
'차박'하고 싶은 차?..국산 팰리세이드·수입 익스플로러
  • '차박'하고 싶은 차?..국산 팰리세이드·수입 익스플로러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들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차박’에 적합한 차는 무엇일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차량으로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뽑혔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이번 여름 차박 떠나고 싶은 SUV는”이란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총 946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언택트 휴가로 거리 두기와 여행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주목받고 있어 고객들이 선호하는 SUV 차종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투표 대상 후보는 엔카닷컴에 등록된 국산 8종, 수입 11종의 인기 SUV로 이 중 최대 2개씩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결과 국산차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24.3%의 선택을 받아 차박 떠나고 싶은 SUV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제네시스 GV80(21.5%), 3위는 쉐보레 트래버스(17.4%), 4위와 5위는 기아 모하비(14.4%)와 쏘렌토(9.6%)가 각각 차지했다. 수입차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19.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17.6%), 3위는 볼보 XC60(13.8%), 4위는 벤츠 GLC클래스(12.3%), 5위는 포르쉐 마칸(11.2%), 6위는 아우디 Q7(10.5%)가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1위를 차지한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이유로 “실내가 넓고 연비와 가성비가 좋아서”, “패밀리카로 적합해서” 등이 있었고, 익스플로러를 선택한 이유로는 “캠퍼들이 많이 쓰는 차라서”, “사이즈가 크고 캠핑에 어울리는 디자인” 등이 있었다. 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차박용 SUV로 대중적인 브랜드에 넓은 공간감과 패밀리카로도 적합한 대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미디어 등을 통해 비대면 휴가로 캠핑장비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차박’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의 인기가 높은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31 I 이승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