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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2130선 회복'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불안한 출발을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장중 2130선을 넘었다.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07분 현재 전날 대비 0.26%(5.55포인트) 오른 2132.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25.74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완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3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66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 화학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유통업, 은행, 증권, 철강금속,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기계, 건설업, 섬유의복, 음식료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은 보합세로 출발했다.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신한지주(05555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KB금융(1055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등이 약세다. 개별종목별로는 코아스(071950), 남성(004270), 엔케이물산(009810), 대창(012800), 미래산업(02556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코스모화학(005420),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나노메딕스(074610), 코스모신소재(005070),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등이 강세다. 반면 세원셀론텍(091090), 한국주철관(000970), 토니모리(214420), 대호에이엘(069460), 넷마블(251270), 동성제약(002210) 등이 약세다.
2019.06.25 I 성선화 기자
  • "인적분할 추진하는 두산…거래정지 전 매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000150)이 인적분할을 추진중인 가운데 거래정지 이전 주식 매수에 나서야 한단 분석이 제기됐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현재 주가는 동사 순자산가치(NAV)대비 약 48% 할인거래되는 만큼 확연한 저평가 상태로 인적분할 과정에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산은 동사를 존속법인으로 신설법인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3개사 인적분할을 진행중이다. 분할비율은 두산(존속):두산솔루스(신설1):두산퓨얼셀(신설2)=0.91:0.03:0.06이다. 임시주총은 오는 8월 13일, 매매거래정지는 9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며, 상장예정일은 10월 18일이다. 존속법인인 두산은 전자(CCL), 산업차량, 모트롤, 유통(면세), 정보통신 등 기존사업을 영위하며 협동로봇, 드론용 연료전지 등 신규사업을 발굴, 육성한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은 5200원(분기배당 1300원)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으로 분할전 영업이익 기여도는 85.8%나 된다. 분할신설법인인 두산솔루스는 OLED, 전지박·동박, 화장품, 제약소재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매출 225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 분할직후 시가총액 배분은 762억원에 그치지만 적정 평가가치는 4164억원에 달해 446.3%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분할신설법인은 두산퓨얼셀은 PAFC기반 국내 발전용/건물용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는데 지난해 매출 324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분할직후 시가총액 배분은 1383억원이지만, 적정평가가치는 3131억원으로 예상돼 126.4%의 상승여력이 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소재/바이오 및 연료전지 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그동안 전반적인 그룹 재무 리스크 우려 아래 할인 평가되던 사업부분(분할신설법인)의 적정가치에 대해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가를 마련할 것”이라고 에상했다. 그는 “분할 신설법인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분할 이전 현 시점에서 동사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분할직후 각 분할신설법인에 대한 지분보유가 가능한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존속법인 역시 분할전 영업이익의 대부분(약 85%)를 시현하는 한편 시가배당률 약 5%이상을 형성하고 있어 분할이후 주가 하방은 상당부분 방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9.06.25 I 김재은 기자
  • 코스닥, 약보합 출발…G20 앞두고 관망세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약보합세다. 오는 28일 G20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721.43을 기록 중이다. 0.33%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이내 하락 전환했다.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원, 15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출판매체복제와 방송서비스가 1% 넘게 하락 중이고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제약, 금융, 유통 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반면 종이목재는 4% 넘게 급등 중이고 비금속, 기계장비 등도 강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파란불을 켜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바이오주가 1% 이내로 내리고 있고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기대에 7% 넘게 급등했다.테마주 가운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서 친서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협주들이 동반 상승세다. 좋은사람들(033340) 아닌티 인디에프(014990) 등이 일제히 빨간불을 밝히고 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8%대 급락 중이고, 퓨전데이타(195440)는 신주 5830만주 상장을 앞두고 15% 넘게 하락했다.
2019.06.24 I 김대웅 기자
대원제약, 호흡기제 매출 증가로 2Q 호실적-한양
  • 대원제약, 호흡기제 매출 증가로 2Q 호실적-한양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한양증권은 24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호흡기제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독감환자 감소로 호흡기제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반대로 2분기 중 독감환자 증가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에 힘입어 해열 적응증이 추가된 펠루비(소염진통제)와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제) 같은 호흡기제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785억원, 영업이익은 23.1% 늘어난 96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이어 “OTC(일반의약품)와 프로바이오틱스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기존 주력제품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효율적인 비용통제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임 연구원은 또 “2009년 이후 첫 스타틴 계열 신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DW-4301(고지혈증)은 연내 임상 2상 진입 예정”이라며 “티움바이오와 공동개발 중인 DW-4902(자궁내막증)는 국내 임상 1a상 완료 후 독일 임상 1b상이 진행 중이며, 향후 자궁근종과 성조숙증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9.06.24 I 김대웅 기자
유진산 파멥신 대표 “지배구조 신경쓰기 보다 항암제 개발에 올인"
  • [코스닥 人]유진산 파멥신 대표 “지배구조 신경쓰기 보다 항암제 개발에 올인"
  • 유진산 파멥신 대표 (사진=회사 제공)[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회사의 내재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고 이 자금으로 우리 가족에게 쓸 수 있는 신약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면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하락한 주가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유진산(사진) 파멥신(208340) 대표는 지난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는 CB 발행 및 주가 하락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파멥신의 주가는 지난 3월 19일 상장 후 최고치(9만3700원)를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달 18일 연중 최저점(5만5500원)까지 내려 앉았다.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유 대표의 집무실을 찾아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의 임상 진행 현황과 10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 계기,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언론과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이다. 유 대표는 2008년 9월 파멥신을 세운 창립자이다. 그는 미국 등 해외에서 20년 넘게 유학생활을 하다가 한 대기업 관계자의 제의로 국내로 들어와 2001년부터 LG(003550)생명과학에서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글로벌 항암제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그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바이오 투자기관(펀드)인 오비메드의 투자를 받아 파멥신을 차리게 됐고, 20년 가까이 항암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다은 기자]◇ CB, 임상·ODD지정 속도 내기 위한 것유 대표가 눈을 뜨게 된 분야는 항체치료제였다. 항체치료에 몰두한 결과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로 알려진 올린바시맵(옛 타니비루맵)을 탄생시켰다. 올린바시맵은 종양의 신생혈관 생성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이다. 그는 “올린바시맵은 2017년 6월 재발성 악성 뇌종양 환자 대상으로 호주에서 임상 2a상을 완료했고,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승인절차(IND) 승인을 받아 2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 메디컬 센터와 플로리다 암센터에서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의 두 기관과 호주 임상센터, 서울 아산병원 등 각각 기관의 영상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임상의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 임상 컨트롤 타워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 미국 내 제한된 임상 환자 수를 극복하고 임상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호주에서도 임상 2상을 추진하고 희귀의약품지정신청서(ODD)를 제출할 계획이다. 파멥신이 지난달 상장 6개월 만에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CB 발행을 결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 대표는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임상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MRI 촬영비용이 회당 1만 달러가 드는 등 비용이 만만찮은데다,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환자 모집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주력 파이프라인의 원활한 해외 임상 진행을 위해 CB 발행 일정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올린바시맵의 병용투여 임상도 진행 중이다. 그는 “글로벌 항암제인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재발성 뇌종양 및 삼중음성 유방암의 병용투여 관련, 안전성 테스트를 하는 임상 1b상을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또 최근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 컨퍼런스 행사인 ‘US Bio 2019’에서는 머크와 선양낭포암(ACC) 암종으로도 병용투여 적응증 확대를 논의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ACC에 대해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인 임상 1b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 ACC 암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연내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후 약 1년간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ACC에 대한 ODD를 신청해 빠르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익분기점(BEP)을 맞추는 시기는 판매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멥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73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고, 당기순손실도 74억3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더 늘었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은 22억9600만원, 당기순손실은 19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 도약, 인재영입 필수 유 대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라고 믿는다. 다만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신약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업 개발담당 임원(CBO) 등 인재 영입은 필수라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달 CB 발행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그는 “바이오 벤처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해 인재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인재를 찾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호주 등 유능한 현지인을 뽑아서 성장 동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파멥신은 사옥 이전 계획도 있다. 유성구 신동국가산업단지에 새 사옥을 지어 2021년 말쯤 입주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파멥신의 창립자이지만, 최대주주가 아니다. 최대주주느 오비메드(8.18%)이며 그 외 주요주주는 유 대표(6.81%), 공동창업자 남도현 박사(1.53%), 등기임원인 김성우(1.86%)·이원섭(1.23%)씨이며, 나머지 지분은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다. 유 대표의 지분율은 회사 설립 당시 50%였지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금은 6%대로 줄었다. 회사 설립 당시 항암치료 관련 기술만 있고 자본이 없었다. 이 때문에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또 대규모 매출이 발생하지 않다보니 10년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끌어왔고, 이게 지분 희석 효과를 불러온 것이다. 항암제만 개발된다면 지배구조는 크게 중요치 않다는 연구자의 마인드가 부각되는 대목이다.유 대표는 현재 신약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그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는 우선순위를 환자에 둬야한다”며 “내 자식이나 부모, 동료들에게 쓸 수 있는 약이 탄생한다면 회사의 가치는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유 대표는 “단타 매수에 관심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파멥신이 큰 매력이 없는 회사로 느낄 수 있다”며 “다만, 정보통신(IT)이나 게임, 소프트웨어와 달리 바이오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특성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이 함께 한다면 회사의 가치나 비전도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US Bio 2019’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파멥신)
2019.06.24 I 박태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 고용률 자랑에…'취포자'는 웁니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 고용률 자랑에…‘취포자’는 웁니다-트럼프 답장받은 金 “내용 훌륭”…톱다운 대화 재시동 거나-靑-국회-기업 메신저 자처…“이재용 부회장도 만나겠다”-‘급한 불 끄기’식 유증 급증…주가 급락에 개미만 ‘분통’-[사설] 경제 리더십과 정책방향이 불안한 현실-[사설] ‘촛불 민의’ 거론하는 민노총의 자가당착△줌인&-유연한 원칙주의자, 지뢰밭 한국경제 소통의 건넌다-1인 자영업자·프리랜서도 내달부터 출산급여 받는다-미·중 무역분쟁 직격탄…외감법 강화 영향도△5월 구직 단념자 ‘역대 최다’-한창 일할 30~50대 취업 포기 급증하는데…정부·국회는 수수방관-“그냥 쉬었다”고 답한 비경제활동인구 196.3만명-“추경 등 재정 투입 늘려서라도 제조·건설업 경기부양해야”△코스닥 ‘악재성 유상증자’ 주의보-돈맥경화에 대책없이 신주 찍어내…과도한 할인율로 기존주주만 피해-주주대상 유증, 횟수·규모 제한없어…“주주가 봉인가요”-외부감사 비적정 속출…유증 늘리는 상장사들△되살아나는 북·미 대화 불씨-협상 물꼬 틀 ‘유연한 제안’ 주고받은 듯…‘구체적 입장변화’일지는 미지수-미·중·러 정상과 릴레이 회담…협상 조기 재개 발판 놓는다-“대국 책임 보였다” 자화자찬…“북·중·러 ‘커넥션’ 의심만 사” 비판도△정치-“상임위 선별 참석하지만 추경 시정연설은 불참”…6월 국회 반쪽 가동-나경원 “文 대통령, 北 목선 관련 軍 형법 위반 혐의로 고발 추진”-탈당의 정치학…“정치 후진성 보여줘”△경제-7월 코앞인데…정부-한전 ‘누진제 완화’ 책임 회피에만 급급-고령화 고민 깊어진 정부…장기적으로 정년폐지 검토-주문제작 상품이라 환불·교환 안된다더니…△국제·경제-세계경제 호령하던 中…G2 무역전쟁에 휘청-反中 움직임…홍콩에서 대만으로 확산-“24일 對 이란 중대한 추가 제재”…트럼프 한마디에 원유시장 들썩△금융-이동걸의 ‘자회사 통한 구조조정’ 시험대 오른다-[혁신 핀테크기업 탐방]④ 유승재 페르소나시스템 대표 “AI로 불완전보험판매 피해 줄일 것”-1인가구 급증하는데…80%가 “은퇴 이후 대비 안해”-최대 100세까지 3대질환 치료비 보장…동양생명 ‘수호천사플러스건강보험’△산업&기업-SK건설 지분매각·SK신텍 합병…최창원 부회장 ‘독자경영’ 가속도-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시장 12분기 연속 ‘No. 1’-포스코, 고로 중단 피했다…전남도 ‘과징금 타당’ 의견-완성차업계 또 ‘하투’ 먹구름-한국타이어, 미래차 시장 진격 앞으로△산업-KT·LG유플러스, 5G 통신망에 ‘노키아’ 대신 ‘삼성전자’ 장비 쓴다-HD맵으로 도로·신호정보 더 상세…시스루기술로 車 안팎 손바닥 보듯-인기 게임으로 위장…해킹피해자 93만명△소비자생활-연봉 1억 택배퀸 “뛴만큼 버는 매력적인 일…여성에도 추천해요”-이마트 ‘당일배송’vsGS리테일 ‘광 유통망’…밀키트 승자는?-‘파리의 남자’ 준지, 미래 패션을 제시하다△중소기업·바이오-“한국 부엌 점령하라”…해외 프리미엄 주방용품 공습-교원그룹, 유망 스타트업 직접 육성…‘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주목! 유망기업] ‘젠트로피’ 주승돈 대표 “배터리 ‘교환·공유’ 전기이륜차로 혼다·대림 아성 넘는다”-한국을 동북아 R&D 허브로…제약바이오協, KOTRA와 양해각서△증권&마켓-삼성·신한·한화 ‘0건’…주요 운용사 주주권행사 낙제점-내다파는 외국인 vs 주워담는 개미…남북경협주 ‘아난티’ 어디로-[주간증시전망] 美·中 관세한 유예해도…코스피, 2200선 탈환할 듯△증권-[코스닥 人] 유진산 파멥신 대표 “지배구조 신경 쓰기보단…CB 발행해 항암제 개발 올인할 것”-증권사들, 2분기 실적 부진 막아낼 방패는 ‘채권·파생’-힘빠진 2차 전지 랠리에도…에코프로비엠 추천받은 이유는-KB 부동산펀드 2호 출시…‘종로타원’ 기초자산 상품△문화-“내 모든 것 다 드러내…발가벗고 섰다” 권태 모르는 여든여덟 수행자읩 ㅜㅅ-‘NO’는 없다…韓人, 해외서 사랑받는 비결은 ‘예의’△스포츠-태국 골프, 한국 내셔널타이틀 우승-조정민, 7타 차 뒤집기쇼-지독한 아홉수…류현진, 또 10승 불발-‘코리안 좀비’ 정찬성, 부활 58초면 충분했다△피플-‘대·학·자’ 정신적 지주 삼아 미래교육 비전 제시-현대車 ‘조용한 택시’ 영상…車 업계 첫 ‘칸 광고제 은사자상’-하윤수 교총회장 연임…“교권 3법 안착시킬 것”-“동대문에 왕홍 방송국…‘한류 전도사’ 역할 톡톡”-스위스 세인트갈렌대 연구팀,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대한항공, 임직원 자녀 대상 ‘글로벌 에티켓’ 강좌△오피니언-[목멱칼럼] 성장정체 빠진 K바이오 구하기-[전문기자칼럼] 中에 맞서 첨단산업 지키려면-[기자수첩] 주 52시간제 처벌 유예가 해법 아니다△부동산-김포도시철도 내달 개통 앞두고…역세권 부동산 ‘들썩’-올 3분기 아파트 입주, 서울·수도권에 몰린다-주택보유 따라…文 정부 부동산정책 ‘호불호’ 갈려-오늘부터 고분양가 심사기준 강화…사당3구역 ‘분양보증 막차’△사회-김승환 교육감, 첫 취임 때부터 ‘자사고 폐지’ 열올려…상산고 희생양 되나-[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3기 신도시 핵심은 교통여건 개선…GTX 착공, 6·9호선 연장 위해 총력”-주 52시간 코앞인데…버스기사 3800명 부족한 경기도-음주원 사망사고땐 최대 ‘무기징역’-국정농단사건 심리 종결…박근혜·최순실, 이르면 내달 최종 판결-5번째 위원장 구속에…민노총, 강경투쟁 예고
2019.06.23 I 이성웅 기자
7500억원 투자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제약사 시각 바뀌는 계기 될까
  • 7500억원 투자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제약사 시각 바뀌는 계기 될까
  • 지난 15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열린 아스트라제네카, KOTRA, 바이오협회 협력의향서 체결식. 왼쪽부터 토비아스 글리터스탐 비즈니스 스웨덴 아시아퍼시픽 부회장, 데렉 시본 아스트라제네카 생산 총괄책임,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평오 KOTRA 사장,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에 5년간 7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을 단순한 의약품 시장으로만 바라보던 글로벌 제약사들의 시각이 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아스트라제네카는 1919년 설립한 스웨덴 아스트라와 1926년 설립한 영국 제네카가 1999년 합병하면서 탄생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22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소형 제약사를 인수·합병(M&A)해 유망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여타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달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지난해 기준 연구개발 투자액은 전체 매출의 25%인 59억 달러에 이르며 전세계 630개 이상의 연구소들과 협업하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 한국 바이오헬스 분야에 5년간 6억 3000만 달러(약 75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바이오협회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투자금은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개발, 바이오스타트업 멘토링,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기술 활용 모색 등에 쓰기로 결정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본사차원의 투자 결정이지만 이를 위해 한국지사가 국내 연구개발 환경을 본사에 알리는 등 지속적으로 이해시켰기 때문”이라며 “투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부 논의를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유관부처와 기관들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은 130개가 넘는다. 또한 2014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매년 4건의 항암제 연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아시아 4곳에 운영 중인 항암연구개발 협력센터 중 3곳이 한국에 있을 정도다.업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런 대규모 투자 결정 배경에 대해 수년째 협력을 지속하면서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가능성을 높이 샀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또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국의 위치가 의약품생산기지에서 부가가치가 큰 R&D로 옮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990년대 중반만 해도 국내에는 2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 공장이 있었다. 하지만 인건비 상승과 규제완화 등 국내 요인과 글로벌 생산기지를 집적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의 국내 공장은 지속적으로 줄었다. 최근에도 지난해 바이엘이 안성공장을 철수했고 얀센은 타이레놀 공장 철수를 결정했다. 국내에서 소규모로 공장을 운영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생산시설은 철수하는 대신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늘렸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2004년 61건에 불과하던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임상시험 국내 진행 건수가 지난해에는 286건으로 14년새 4배 이상으로 늘었다.특히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성과가 나면서 글로벌 기업의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는 2016년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교육 시설인 ‘M랩’을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생명과학운영본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바이오 원부자재기업 생고뱅도 지난해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소모품 생산 공장 건립을 결정하고 218억원을 투자했다. GE헬스케어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설비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 기관인 패스트트랙센터를 국내에서 운영 중이다. GE헬스케어의 송도 패스트트랙센터는 GE헬스케어가 운영 중인 9개 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곳에서는 인력교육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의 효율성을 높이는 각종 공정 개발, 시료 생산도 진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연구역량이 향상되고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글로벌 기업의 시각이 달라졌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른 기업들의 한국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6.23 I 강경훈 기자
화이자, 항암제 기업 인수…"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 [주목!e해외주식]화이자, 항암제 기업 인수…"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항암제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파이프라인 확충에 나섰다. 화이자의 주력 품목 `리리카(Lyrica)`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화이자는 지난 17일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를 주당 48달러, 총 114억달러(약 13조2500억원)를 들여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어레이 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비라프(BRAF) 유전자 변이 전이성 흑색종 치료제로 사용되는 멕토비(MEKTOVI)와 브라브토비(BRAFTOVI)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두 약물을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5월 발표한 임상 3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반응률은 26.1%로 대조군(1.9%)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은 48% 낮췄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RAF 전이 흑색종 신규 환자 중 3분의 1 가량이 멕토비와 브라브토비 병용투여로 치료를 시작하면서 지난해 1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며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에 대한 FDA 심사 청구도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적응증이 추가되면 2024년 두 약물의 매출은 12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어레이 바이오파마는 꾸준한 기술이전을 통한 로열티 수취도 기대된다. 선 연구원은 “회사는 일라이 릴리에 시판된 항암제와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항암제를 기술수출(라이센스 아웃)했고, 브라브토비 판권도 유럽과 일본에서 대형 제약사에 넘겨 매출액의 20% 중반대에 해당하는 규모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며 “비교적 이른 임상 단계의 기술수출 품목이 많은 만큼 내년 중반 이후 본격적인 로열티 수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화이자는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의 13%에 해당하는 72억달러가 항암제 부문에서 발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추가적인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충이 기대된다. 선 연구원은 “단일 의약품으로는 가장 큰 매출을 올린 간질치료제 리리카가 올해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화이자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항암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의 매출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품목 유방암치료제 `입랜스(Ibrance)`와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Xtandi)`에 더해 이번 인수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이번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대부분 부채로 조달할 예정이나 일부 보유 현금을 사용할 계획이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기존 예상치 대비 0.04~0.05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합병시너지로 인한 증익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6.22 I 이후섭 기자
  • [재송]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한솔개발 지분 1160만 주를 58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1조 8443억원 대비 3.1% 규모. △한솔홀딩스(004150)=종속회사인 한솔개발이 보통주 2.09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나노메딕스(074610)는=무인 비행체를 이용한 불발 소화물 탐색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락앤락(115390)=한국거래소는 이 회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유에 대해 “회사합병 결정 사실의 지연공시”라고 설명.△엔케이물산(009810)=기명식 보통주식에 대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90만 9090주.△성문전자(014910)=자회사인 청도성문전자유한공사가 기업은행 청도지점에 빌린 17억5155만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316140)=5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디스커버리(006120)=계열회사인 SK건설이 발행한 주식 997만 989주를 3363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316140)=주식교환을 통해 우리카드를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경영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메디파트너생명공학(015540)=50억원 규모의 보통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와이(109610)=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에스와이엠몰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 에스와이가 에스와이엠몰을 100%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 후 에스와이엠몰은 소멸되고, 에스와이가 존속 법인. △에이씨티(138360)=대표이사가 김계원, 최병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병진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피에스엠씨(024850)=이에스브이가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회계장부열람및 등사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공시. 법원은 이사회 의사록 열람 등사 신청을 각하키. △나이벡(138610)=단기차입금 90억원을 상환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85.1%에 달하는 규모. 이번 상환으로 단기차입금은 8억7000만원 수준으로 감소. △알파홀딩스(117670)=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 권면총액은 100억원 규모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21.24%에 해당. △크레디트스위스=대한항공 지분을 5.01% 취득했다고 공시. 단순 취득으로 경영참가 목적은 없다고 설명. △EDGC(245620)=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2년 7월 1일이고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로 확정.△코메론(0494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해 공시를 번복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힘. 벌점 1점이 부과. △셀트리온제약(068760)=KDB산업은행 송도지점에서 단기 대출을 받으면서 셀트리온홀딩스가 보유한 셀트리온 보통주 3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 담보 제공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코미팜(041960)=종속회사 Komipharm International Austrila PTY LTD에 100억1600만원의 자금을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자기자본의 10.16%에 달하는 규모로 금리는 3.26%.△코너스톤네트웍스(033110)=퍼시픽홀딩스를 상대로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2년 6월 24일이고,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2%, 4%. △에이아이비트(039230)=호텔 사업을 위해 삼우디앤씨로부터 144억원 규모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토지 및 건물을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의 19.3%에 달하는 규모.△엠젠플러스(032790)=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15만4242주를 발행해 12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에스제이케이(080440)=백경진, 김민강으로부터 이사지위확인 관련 경영권 분쟁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 △파인넥스(123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가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힘. 부과 벌점은 10점으로 지난 1년간 누적 벌점이 19.5점. 1년간 누적 벌점이 15점을 넘어감에 따라 거래소는 파인넥스는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선정.△크로바하이텍(043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의 유상증자 철회와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힘. 내달 16일까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 최근 1년간 누적 벌점은 9점. △한국테크놀로지(053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의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힘. 내달 16일까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 최근 1년간 누적 벌점은 0점.△레드로버(0603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기업을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힘. 벌점 9점과 제재금 3600만원을 받았으며, 최근 1년간 누적벌점은 12.5점이다. 거래소는 이와 별도로 공시번복 2건이 있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아이엠텍(2263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가 성진금속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 우회 상장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힘. 이에 따라 24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 △에스디시스템(1218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를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등 총 4건에 대한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힘. 벌점 5점과 제재금 400만원 부과.
2019.06.22 I 박태진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한솔개발 지분 1160만 주를 580억원에 인수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1조 8443억원 대비 3.1% 규모. △한솔홀딩스(004150)=종속회사인 한솔개발이 보통주 2.09주를 동일한 액면가액 주식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나노메딕스(074610)는=무인 비행체를 이용한 불발 소화물 탐색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락앤락(115390)=한국거래소는 이 회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유에 대해 “회사합병 결정 사실의 지연공시”라고 설명.△엔케이물산(009810)=기명식 보통주식에 대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90만 9090주.△성문전자(014910)=자회사인 청도성문전자유한공사가 기업은행 청도지점에 빌린 17억5155만원에 대해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316140)=50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SK디스커버리(006120)=계열회사인 SK건설이 발행한 주식 997만 989주를 3363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우리금융지주(316140)=주식교환을 통해 우리카드를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경영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메디파트너생명공학(015540)=50억원 규모의 보통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와이(109610)=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에스와이엠몰을 흡수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 에스와이가 에스와이엠몰을 100%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 후 에스와이엠몰은 소멸되고, 에스와이가 존속 법인. △에이씨티(138360)=대표이사가 김계원, 최병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최병진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공시.△피에스엠씨(024850)=이에스브이가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회계장부열람및 등사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공시. 법원은 이사회 의사록 열람 등사 신청을 각하키. △나이벡(138610)=단기차입금 90억원을 상환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85.1%에 달하는 규모. 이번 상환으로 단기차입금은 8억7000만원 수준으로 감소. △알파홀딩스(117670)=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했다고 공시. 사채 권면총액은 100억원 규모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21.24%에 해당. △크레디트스위스=대한항공 지분을 5.01% 취득했다고 공시. 단순 취득으로 경영참가 목적은 없다고 설명. △EDGC(245620)=코스닥벤처펀드 등을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2년 7월 1일이고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로 확정.△코메론(0494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해 공시를 번복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힘. 벌점 1점이 부과. △셀트리온제약(068760)=KDB산업은행 송도지점에서 단기 대출을 받으면서 셀트리온홀딩스가 보유한 셀트리온 보통주 30만주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공시. 담보 제공기간은 내년 6월 24일까지. △코미팜(041960)=종속회사 Komipharm International Austrila PTY LTD에 100억1600만원의 자금을 대여키로 했다고 공시. 자기자본의 10.16%에 달하는 규모로 금리는 3.26%.△코너스톤네트웍스(033110)=퍼시픽홀딩스를 상대로 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일은 2022년 6월 24일이고,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2%, 4%. △에이아이비트(039230)=호텔 사업을 위해 삼우디앤씨로부터 144억원 규모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토지 및 건물을 매입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의 19.3%에 달하는 규모.△엠젠플러스(032790)=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15만4242주를 발행해 12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에스제이케이(080440)=백경진, 김민강으로부터 이사지위확인 관련 경영권 분쟁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 △파인넥스(123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가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힘. 부과 벌점은 10점으로 지난 1년간 누적 벌점이 19.5점. 1년간 누적 벌점이 15점을 넘어감에 따라 거래소는 파인넥스는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선정.△크로바하이텍(043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의 유상증자 철회와 관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힘. 내달 16일까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 최근 1년간 누적 벌점은 9점. △한국테크놀로지(0535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의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힘. 내달 16일까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 최근 1년간 누적 벌점은 0점.△레드로버(0603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기업을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힘. 벌점 9점과 제재금 3600만원을 받았으며, 최근 1년간 누적벌점은 12.5점이다. 거래소는 이와 별도로 공시번복 2건이 있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아이엠텍(2263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가 성진금속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 우회 상장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힘. 이에 따라 24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 △에스디시스템(1218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 회사를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등 총 4건에 대한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힘. 벌점 5점과 제재금 400만원 부과.
2019.06.21 I 박태진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제약업계 해외진출 위해 KOTRA와 MOU 체결
  • 제약바이오협회, 제약업계 해외진출 위해 KOTRA와 MOU 체결
  • 원희목(오른쪽)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권평오 KOTRA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KOTRA는 국내외 기업 간 투자와 산업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정부투자기관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글로벌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최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한국 통합관을 운영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MOU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지원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유치 사업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관련 해외 거점공관 및 해외 파견 정부기관 공동 협력·지원 △국내외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전문가 강의 개최 등에 협력하게 된다.양측은 이번 MOU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갖고 추진경과를 점검하는 한편, 중점 추진분야의 사업실행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수행하는 ‘글로컬리제이션’을 공동 지원하고,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 R&D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R&D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원희목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100여 년의 역사가 있고 상당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글로벌 신약 개발 바람이 분 것이 오래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선정한 만큼, 이번 협약이 서류에 사인하고 끝날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이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9.06.21 I 강경훈 기자
램시마SC 임상 데이터공개…경쟁력 부각-이베스트
  • 램시마SC 임상 데이터공개…경쟁력 부각-이베스트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유럽 최대 류마티스 학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며 편의성과 가격을 고려할 때 미국에서 경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제약·바이오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최석원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지난 12~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회의가 열렸다”며 “유럽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학회로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해 관련 의사들과 연구원들이 참가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램시마SC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분석했다.이번에 공개한 임상 데이터는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을 투여받던 환자 일부에게 램시마SC 제형을 투여래 최적의 용량을 찾고 SC 제형이 기존 IV제형보다 열등하지 않고 안정성에도 문제없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한 결과 값이다. 그는 “첫 임상에서 SC 제형의 최적 용량은 120mg(2주 간격 투여)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기존 IV 제형과 비교해도 SC 제형이 안정성과 효험 측면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램시마SC는 기존 IV 제형과 함께 환자 상황에 맞게 제형을 변경하면 약물 투여를 할 수 있어 레미케이드와 휴미라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그는 “인플렉트라(램시마 판매명)는 바이오시밀러지만 인플렉트라SC는 미국에서 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존 IV 제형보다 미국에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며 “편의성·가격 측면에서 기존 오리지널 제품들과 본격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9.06.21 I 이명철 기자
혈당강하쌀·폴리페놀 채소…'건강기능성 식재료'가 뜬다
  • 혈당강하쌀·폴리페놀 채소…'건강기능성 식재료'가 뜬다
  •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혈당강하쌀’. (사진=현대그린푸드)[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백미보다 현미, 빵은 통밀, 밀가루 대신 곤약…. 건강 바람을 타고 진화된 식재료가 식탁을 채우고 있다. 맛은 물론 영양소에 건강기능성까지 갖춘 쌀, 채소 등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20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혈당강하(降下)쌀, 폴리페놀 채소부터 환자용 맞춤 식단까지 웰빙 식재료 및 식품들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성 식재료 유통에 가장 앞장서는 곳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있는 ‘혈당강하쌀’을 선보였다. 혈당강하쌀은 중소 식품 유통업체인 ‘대명에너텍’과 바이오 스타트업 ‘브이네이처’ 연구소장 설은준 박사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쌀’이다.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진 ‘바나듐’이 함유돼 있다. 바나듐은 국내 당뇨 환자 중 90% 이상인 제2형 당뇨병(인슐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고혈당과 인슐린 분비 장애가 생기는 질환)에 인슐린과 유사한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강하쌀은 일반 쌀 가격 대비 3배 높은 판매가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쌀 중 하나인 이천쌀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한지 두 달 만에 1000포대 이상이 판매됐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납품량을 두 배로 늘리고,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당뇨환자에게 현미밥을 권장하지만 맛이 더 좋은 백미로도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점점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출시 당시 기대치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혈당강하쌀에 이어 최근 항산화 물질 함유량을 높인 ‘폴리페놀 채소’ 3종을 출시했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나 조직의 산화(酸化) 및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활성산소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공격해 없애주는 역할을 하지만, 적정량을 초과하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정상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비롯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의학계에서는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경기도 이천의 현대그린푸드 지정농장에서 폴리페놀 열무가 재배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그린푸드)현대그린푸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폴리페놀 채소 시리즈는 ‘진주 열무’, ‘이천 게걸무’, ‘한양 얼갈이 배추’ 등 3종으로 모두 국산 토종 품종이다. 참나무에서 추출한 친환경 약재를 활용한 폴리페놀 농법을 적용해 일반 채소보다 폴리페놀 함유량이 10~30% 높을 뿐 아니라, 진한 색과 아삭한 식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현대그린푸드는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 식품관에서 폴리페놀 채소를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400g 기준 3000~4000원대로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반 열무·얼갈이와 비교해 동일한 수준이다. 폴리페놀 채소는 일반 채소와 비교해 재배 공정이 복잡하고 생산량이 적어 재배 원가가 30% 가량 높지만, 토종 폴리페놀 채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농가와 직접 계약 재배를 맺고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 실제로 폴리페놀 채소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채소들과 비교해 식감과 맛 등이 뛰어나지만, 별도의 종자 계량을 거치지 않아 계량된 일반 품종 대비 생산량이 최대 50% 이상 적다. 대상웰라이프가 지난달 프리미엄 당뇨환자용 균형영양식 ‘뉴케어 당플랜’을 홈쇼핑에 첫 론칭했다. (사진=대상)식재료를 넘어 당뇨·암 환자들부터 일반인들까지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당뇨환자용 균형영양식 ‘뉴케어 당플랜’을 지난 5월 홈쇼핑에 처음 론칭했다. 뉴케어 당플랜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함유된 영양식으로 당뇨 환자를 위해 제작됐으나 일반인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정식품은 ‘그린비아’를 통해 당뇨식을 포함한 특수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대웅제약과 손잡고 ‘메디웰 당뇨식’ 등을 선보이고 있다.이외에도 CJ제일제당과 삼양사의 ‘알룰로스’, 신세계푸드의 ‘스테비아’ 등 설탕을 대신할 천연 감미료 등으로 건강 식재료 트렌드가 확장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당뇨 환자가 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건강기능성 이슈는 식재료부터 간편식, 디저트류까지 매우 다양하게 확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9.06.21 I 이윤화 기자
신약후보물질 탐색 대신 '도입'..NRDO 바람 확산
  • 신약후보물질 탐색 대신 '도입'..NRDO 바람 확산
  • 신약개발에서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는 대신 외부에서 도입해 상용화 연구에 집중하는 ‘NRDO’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큐리언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카이노스메드 란드바이오 브릿지바이오 등 국내 대표 NRDO 기업의 로고.[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신약개발에서 후보물질을 직접 발굴하는 대신 유망한 물질을 외부에서 도입해 ‘개발’에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249420)은 최근 NRDO 전문 자회사 ‘아이디언스’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이원식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을 대표로 뽑았다. 한독(002390)은 미국 NRDO인 트리거테라퓨틱스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10%의 지분을 확보했다. 트리거테라뷰틱스는 국내 이중항체 바이오벤처 에비엘바이오로부터 신생혈관억제 항암제를 비롯해 4건의 신약후보물질을 5억 9500만 달러 규모로 도입한 곳이다. 임상시험수탁전문(CRO)인 LSK글로벌PS도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LSK NRDO를 설립하고 동국대로부터 고형암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입했다.NRDO는 외부에서 개발한 유망한 후보물질을 가지고 임상시험을 진행해 가치를 높인 뒤 이를 상용화할 제약사에 되파는 게 수익모델이다. 그래서 NRDO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후보물질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한 NRDO사 대표는 “이는 약효뿐 아니라 경쟁 후보물질의 개발단계 등을 고려한 상업화 가능성까지 포함된다”며 “아무리 약효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받는 물질이라도 경쟁 약의 개발속도가 더 빠르다면 투자를 할 이유가 사라진다”고 말했다.유망한 후보물질을 찾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도입한 후보물질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개발전략 수립이다. 어떤 상태의 환자들을 얼마나 모아서 어떤 디자인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개발속도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다른 NRDO 업체 대표는 “NRDO는 단순히 후보물질을 도입해 잘 포장해 되파는 중개상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CMC(제조품질관리), 독성, 중개연구, 규제, 임상역리 등 다양한 기능의 전문가들을 잘 조직화해야 하는 종합과학산업”이라고 말했다.글로벌 제약사들 중에는 후보물질을 자체 발굴 대신 외부에서 도입해 이를 상용화하는 역량과 전문성을 더 중요시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아직 후보물질 도출부터 상용화까지 모든 신약개발 단계를 직접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대세다. 그래서 아직 NRDO 사업은 초기 단계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08년 큐리언트(115180)를 시작으로 카이노스메드, 란드바이오사이언스, 브릿지바이오 등 NRDO를 표방한 업체들이 탄생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성과를 낸 곳은 드문 상황이다. 1호 NRDO인 큐리언트의 경우 임상2상이 진행 중인 결핵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고, 개발 중인 아토피치료제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아직 기술이전 성과가 전무하다. 브릿지바이오는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가 FDA 희귀의약품 지정 등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기술특례 상장에 2년 연속 실패하기도 했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결국 NRDO의 성공은 기술이전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며 “대형제약사들과의 개발경쟁에서 효율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비교우위를 인정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1 I 강경훈 기자
모처럼 호재에 꿈틀대는 바이오株
  • 모처럼 호재에 꿈틀대는 바이오株
  •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바이오주(株)에 모처럼 화색이 돌았다. 제넥신(095700)과 툴젠의 합병 소식에 증권가에서는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며 반색했다. 잇단 악재에 몸살을 앓던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전날 대비 2.19% 오른 8562.3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툴젠과의 흡수합병 소식을 밝힌 제넥신(095700)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 넘게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제넥신 합병 호재 투자심리 자극…“R&D 시너지 기대”그간 바이오 업종은 각종 잡음이 불거지면서 `수난시대`를 보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한 분식회계 이슈가 지속하는 가운데 코오롱티슈진(950160)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성분 논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069620)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분쟁 등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왔다.그러나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 호재로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외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상폐)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일단 연장됐다는 소식도 일조했다. 이날 코오롱티슈진의 주요 주주이자 인보사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주가는 4% 넘게 반등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간 바이오 업종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하면서 특별한 호재도 없었다”며 “바이오는 실적보다 기대심리에 움직이는 업종인데, 제넥신 합병 이슈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은 국내 바이오 업종 역사상 최초로 외부로부터 혁신적인 기술도입을 위한 합병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툴젠의 3세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연구개발(R&D)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것. 제넥신의 유전자치료제 및 DNA 백신 파이프라인이 확장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구자용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제넥신 입장에서는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으로 편중된 기업가치 상승과 분산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고, 툴젠은 제넥신의 임상개발 경험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개발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며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 기대, 툴젠의 코스닥 이전상장 이슈 해소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바이오 투심 점차 개선…하반기 R&D 성과 기대, IPO도 몰려” 바이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의 선전도 눈에 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 류마티스학회(EULAR 2019)에서 `램시마SC`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램시마SC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오리지널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 램시마와의 비교 임상을 통해 유사한 안전성 결과를 얻었다. 램시마SC는 현재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 허가를 받을 수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연내 유럽에서 램시마SC 출시에 힘입은 실적 개선 기대에 셀트리온 주가는 이달 들어 12% 넘게 오르며 한 달 보름여 만에 주가 21만원을 회복했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종목별 이슈에 따라 주가가 반응할 전망이다. 하반기 R&D 성과가 드러나고 SK바이오팜을 비롯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기업도 몰리면서 바이오 업종을 둘러싼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이명선 연구원은 “한미약품(128940)은 하반기 비만체료제 등 다수의 글로벌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고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하지 못했던 성과들을 오는 11월에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ESMO)에서 보여주길 벼르고 있는 기업도 있다”며 “셀트리온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6.20 I 이후섭 기자
제약업계 M&A 대표주자 한독이 둔 ‘신의 한수’
  • 제약업계 M&A 대표주자 한독이 둔 ‘신의 한수’
  • [이데일리 류성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기업 인수·합병(M&A)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한독이 마침내 툴젠이라는 걸출한 바이오기업을 집어삼켰다.이번에 한독은 직접 툴젠을 인수하는 대신 16.7%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있는 제넥신을 통해 툴젠을 인수합병키로 하는 우회전략을 펴면서 전면에는 나서지 않았다. 대신 제넥신이 19일 툴젠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주역을 맡았다.한독(002390)이 제넥신을 통해 툴젠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워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시도하고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적지않은 자극을 줄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이번 M&A는 두 회사 시가총액이 2조원에 달하는 국내 제약업계 최대규모의 ‘메가 딜’이라는 점에서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신의 시가총액은 1조4000억원, 코넥스 상장사인 툴젠의 몸값은 5000억원을 각각 넘어서고 있다.그간 거침없는 M&A로 사세를 키워온 한독은 이번 제넥신을 통한 툴젠 인수로 한독의 M&A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쓰게 됐다. 한독이 국내 제약업계의 M&A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게 된 배경에는 김영진 한독 회장의 경영철학이 자리한다. 이번 제넥신의 툴젠 인수과정에서도 김회장은 “두회사간 결합은 윈윈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합병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김회장은 젊었을때 유럽에 건너가 경영수업을 훽스트에서 2년가량 받으면서 M&A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김회장은 평소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M&A와 오픈 이노베이션에 집중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강조한다.한독은 지난 4월에도 미국 바이오벤처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한바 있다. 트리거 테라퓨틱스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임상 및 개발에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전문업체다. 올해 초 한독은 제넥신과 함께 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인 레졸루트사 지분 54%를 280억원에 사들이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16년에는 일본의 기능성 원료 업체 테라벨류즈를 인수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2013년 한독은 글로벌 제네릭 제약사인 이스라엘 테바와 합작법인인 한독테바를 세웠다. 그 이듬해에는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는등 한독의 주요 성장과정마다 M&A가 빠짐없이 등장한다.제약업계는 제넥신과 툴젠의 이번 결합에 대해 “두 회사가 기존 사업에 있어 겹치는 분야가 거의 없으면서도 시너지를 극대화시킬수 있는 환상적인 궁합”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특히 제넥신의 주력분야인 면역세포 치료제와 툴젠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인 유전자 편집기술은 신약개발에 있어 서로에게 큰 도움을 줄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병화 툴젠 부사장은 “무엇보다 제넥신이 미국에서 다양한 임상시험을 하면서 확보한 노하우와 경험은 툴젠에게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제넥신도 면역세포 치료제 연구에 있어 툴젠이 특허를 가지고 있는 유전자 편집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두 회사는 △융합단백질치료제와 면역치료제 기반으로 차세대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을 보강하여 세계 일류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속적 성장동력을 확보해 한국의 차세대 바이오기업의 모델을제시하겠다는 것을 통합법인의 목표로 삼고 있다.제넥신(095700)과 툴젠의 통합법인 ‘툴제넥신’은 M&A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한 미국의 암젠(Amgen)사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하고 있어 향후에도 적극적인 M&A 전략을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1980년 항체생산업체로 출발한 암젠은 1992년 10억달러 매출달성 이후 잇단 기술기업 인수로 발판삼아 지난해 매출 23억 달러를 돌파했다.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임상3상 준비단계인 GX-H9 성장호르몬과 임상2a상 단계인 GX-I7 하이루킨 제품의 기술이전계약을 2021년까지 완료하겠다”며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에 대해서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이 기술을 적용 하는 제품개발을 가속화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제넥신과 툴젠은 오는 7월30일 주주총회를 거쳐 8월3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19.06.20 I 류성 기자
  • [코스닥 마감]이틀째 상승 마감…기관·외국인, 지수 상승 견인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코스닥 시장이 1% 이상 상승하며 7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틀 연속 상승 마감이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34%(9.61포인트) 상승한 727.3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내달 인하 가능성이 커진데다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아진 탓으로 풀이된다. 수급주체별로는 장 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인 124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매도세로 장을 시작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3억원, 83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제약, 기타서비스 업종이 2%대 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 IT부품, 통신서비스, 금융, 디지털컨텐츠, 제조, 일반전기전자,정보기기, 의료 정밀 기기기, 화학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인터넷, 운송, 종이목재, 음식료 담배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툴젠과의 합병으로 장 초반 10% 이상 급등했던 제넥신(095700)은 5.11%로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086900), 신라젠(215600) 등도 3%대 강세를 보였다. 헬릭스미스(084990), 에이치엘비(028300), 휴젤(145020), 케이엠더블유(0325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CJ ENM(035760)과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이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TPC(048770), 신한제5호스팩(323230), 로보로보(215100), 이트론(09604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아시아(045970), 엘엠에스(073110), APS홀딩스(054620), 바른테크놀로지(029480), 에프엔에스테크(083500), 액션스퀘어(205500), 한솔씨앤피(221610) 등이 10% 이상 상승 마감했다. 반면 센트럴바이오(051980), 줌인터넷(239340), 부방(014470), 서연전자(012860), 쿠첸(225650), 유비케어(032620), 해성옵틱스(076610), 아이에이(038880) 등이 파란불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약 9억8838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9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 877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10개 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6.20 I 성선화 기자
  • [코스피 마감]미·중 정상회담·FOMC 금리인하 기대감… 2130선 '훌쩍'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미·중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장 초반 하락세는 기관의 매수가 상승세 전환을 이끌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0.31 %(6.51포인트) 오른 2131.29에 마감했다.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 출발했지만 11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감,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6월 FOMC 회의 영향에 힘입어 반등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전일 큰 폭으로 반등해 이날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LG디스플레이(034220)가 큰 폭으로 오르고, 셀트리온(068270)의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등 제약바이오 업종과 IT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484억원, 외국인이 12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기관은 홀로 159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떠받쳤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 등이 1129억원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380억원, 투신이 55억원, 은행이 14억원을 사들였다. 기타금융과 보험은 각각 92억원, 93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3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15억원 순매도해 총 33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올랐다. 의료정밀이 3% 가까이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의약품도 1% 올랐다.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유통업, 전기전자, 제조업, 섬유의복, 화학, 운수장비, 기계 등도 1% 미만 올랐다. 반면 금융업, 통신업, 보험, 은행, 종이목재와 건설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장 초반에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거의 대부분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와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은 1%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1% 미만 상승했다.다만 LG생활건강(051900)이 1% 미만, 신한지주(055550)는 2%대 넘게 빠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포비스티앤씨(016670)에 경영권을 양도 계약을 체결한 미래산업(025560)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18% 넘게 올랐다. 한성기업(003680), 진양화학(051630)도 10% 가까이 올랐고, 올 1분기 전세계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LG디스플레이(034220)가 7% 이상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약 9억9621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90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54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64개 종목이 내렸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6.20 I 권효중 기자
제넥신-툴젠 합병, 기술융합 시너지…주가에 긍정적-DB
  • 제넥신-툴젠 합병, 기술융합 시너지…주가에 긍정적-DB
  •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DB금융투자는 제넥신(095700)과 툴젠 합병에 대해 한국 바이오산업의 좋은 사례로 기술 융합을 통한 면역 유전자 치료제 기술 개발이 기대된다며 사업 시너지로 주가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자용 DB금투 연구원은 “양사는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핵심 원천기술간 유기적인 융합개발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 비율은 약 1대 1.2고 합병 기일은 8월 31일, 신주 상장 예정일 9월 30일”이라고 분석했다.제넥신은 HyFc로 대표되는 항체융합단백질 기술과 유전자(DNA) 치료백신 기술을 보유했다. 툴젠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 기술을 가진 생명공학기업이다. 유전자 교정 기술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그는 “제넥신이 2월 SCM생명과학과 함께 인수한 아르코스 테라퓨릭스의 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과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며 “향후 동종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기에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양사의 사업 시너지 기대, 툴젠의 코스닥 이전상장 이슈 해소에 따라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유통 역량을 가진 제약사와 바이오기업간 공동판매협력 외 재무적 투자자 성격의 바이오 기업 투자나 인수합병이 이뤄졌다. 하지만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보다는 투자금 회수에 성격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는 지적이다.구 연구원은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사업적 가치를 만들어온 두 바이오기업의 합병은 상호 기술적 보완, 중복투자 감소, 개발 역량 활용, 대형 바이오 기업으로 외형 성장 측면에서 시너지를 만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6.20 I 이명철 기자
  • 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 출발…720선 바짝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다. 전날 툴젠을 인수한 제넥신은 10% 이상 급등세로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5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27%(1.96 포인트) 상승한 719.6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FOMC(시장공개위원회)가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7월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4억원과 3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세 업종이 많은 편이다. 기타서비스, 금속, 컴퓨터서비스, 제약, 화학, 운송,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 기타 제조, 금융, 유통, 소프트웨어, 제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장비가 1% 이상 내리고 있고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부품, 음식료 담배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빨간불이 많은 편이다. 전날 툴젠과의 합병 소식에 제넥신(095700)이 10% 이상 급등 중이다.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등 바이오 주들이 강세로 출발했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에스에프에이(05619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제일제강(023440)이 상한가에 진입했다. 시스웍(269620), 대한과학(131220),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메이슨캐피탈(021880), 로보로보(215100), 링크제니시스(219420), 서연전자(012860), 퓨쳐켐(220100) 등이 10% 이상 급등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반면 샘코(263540), 해성옵틱스(076610), 줌인터넷(239340), 뉴지랩(214870), 흥구석유(024060), KH바텍(060720), 뉴보텍(060260), 블러썸엠앤씨(263920), 케이에스피(073010), 엑사이엔씨(054940), 이원컴포텍(088290) 등이 약세로 출발했다.
2019.06.20 I 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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