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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지원금 지급대상 확대 없다…실수요자 대출피해 최소화 강구"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며 정치권 일각에서 전(全)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축했다. 홍 부총리는 가계대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말 금융감독원장,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와 회의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급 대상 자체를 89%, 90% 식으로 확대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소득 하위 88%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뒤 지급 기준 경계선에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이의제기가 쏟아졌다. 정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이 10만 7000건에 달한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을 때에도 이의신청은 40만건에 달했고, 그 가운데 90% 가량을 인정했다”며 “지급 기준 경계선에 있어 이의신청한 내용이 현장 담당자의 판단에 따라 인정될 수도, 인정되지 않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모호한 경우에 가능한 국민 입장에서 의견을 수용해 지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선별지급의 혼란을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전 국민 지급이 필요하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정부와 국회는 지금이라도 전 국민 100% 지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는 이미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상자가 88%로 정해진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이달 말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대출 규제로 인한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 대출 비중이 생각보다 더 많은 것 같다”며 “실수요자 대출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안을 만들고 있고, 이달 말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조금 더 논의가 돼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지난 7월만에 이주열 한은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감원장과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대출 규제 보완 방안과 함께 재정 및 통화, 금융정책 간 폴리시 믹스(=정책 공조)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양도소득세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우선 요인으로 고려해 국회에서 논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1가구 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금액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되 장기보유특별공제 공제율은 최대 80%에서 5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현재 국회에 양도세를 경감해 주는 방안과 장특공제를 축소해 강화하는 방안이 같이 계류돼 있다”며 “세금을 경감하냐, 더 부과하냐의 관점을 떠나 부동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속 이번주 美中 물가·소비 지표 주목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번주엔 미국과 중국의 소비와 인플레이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된다. 오는 21~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물가 지표여서 주목된다. 우선 14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최근 미국은 고물가 상황에서 성장이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전세계적인 공급망 악화 등으로 8월에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유지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5.4% 상승이다. 앞서 지난 7월 CPI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5.4% 올랐다. 전년대비 상승률 5.4%는 2008년 8월(5.4%) 이후 최고치다. 3개월 연속 고물가 행진이 이어질 경우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델타변이 확산 속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는 연준의 매파(긴축 선호) 성향을 일정 부분 제한할 수 있다. 15일엔 중국 중국의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WSJ이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선 전년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이 7월 8.5% 8월엔 6.3%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8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 7월 6.4%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의 비농촌 고정자산투자, 즉 공장, 철도 및 신규 주택에 대한 투자가 1~8월 8.8% 성장, 앞선 7개월의 10.5% 대비 둔화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날 나오는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 전반의 공급망 악화 문제 및 일회성 요인이지만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에너지 부문 타격이 부정적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16일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공급망 악화 속에 델타변이 확산으로 많은 상점, 레스토랑 등이 또다시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미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연준의 긴축 기조를 억누를 수 있다. 같은날 발표되는 9월 둘째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주목된다. 9월 첫째 주(8월29일~9월4일)엔 31만건을 기록,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소폭 상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7월 중순 이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 추세다. 이는 델타변이 확산으로 상점 등의 문을 닫더라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고용주들이 직원들을 여전히 붙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WSJ는 설명했다.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에 대한 전제 조건으로 고용지표 개선을 제시한바 있다.
- 현엔·GS건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시공사 선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입면도현대엔지니어링ㆍ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개최된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 4만 6610.5㎡ 부지에 지하6층~지상 5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937가구,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183억원이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는 부산1호선 좌천역이 반경 250m 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인근 북항 재개발사업, 미군 55보급창 이전 등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부산역 인근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1조 4166억원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처음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이번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까지 1조4500여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약 2조6400여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조2000억원 이상의 도시정비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대구 서문지구, 창원 신월1구역, 대전 도마변동12, 부산 서금사5구역, 대전 성남동 3구역 재개발 등 지방에서도 도시정비 사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ㆍ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양사의 사업경험과 시공 능력을 발휘해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를 부산역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홍남기 "불필요한 오해 없게 정치적 중립 유념해야"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공직의 정치적 중립 견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선거관련 경선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조직이나 공직자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가 이같이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달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공무원들에게 “대선 공약으로 괜찮은 아젠다를 내라”고 주문한 것이 알려진 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매우 부적절하다”고 질책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이같은 당부와 함께 당면현안인 소상공인 등 피해지원과 부동산 및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마무리, 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원 등 2차추경 집행을 가속화하고 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 및 건설기성 등 재정사업에 대해 추석전 최대한 자금을 집행해달라”며 “무엇보다 계란가격 정상화, 쌀값 안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와 함께 과일 계약재배물량 방출 및 도축물량 확대 등 주요 성수품도 집중 관리해달라”고 했다.아울러 부동산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 주택공급 확대에 있어 민간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를 보다 활성화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최근 금리 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부동산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시장 모니터링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대책에 대한 보완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와 관련해 지난 4년 남짓 기간 동안의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노력과 실적을 종합 정리하여 보고해달라”며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향후 고용정책 보강방향을 면밀히 짚어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최근 4차 확산세로 인해 취약계층 일자리 충격도 더해질 전망인바, 일자리 창출에 천착한다는 자세로 향후 ‘추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대안도 모색해달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2020년 예산 결산심사, 국정감사, 2022년 예산안 심사, 세법개정 대응, 핵심경제입법 대응 등에 대해서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라,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전남 광양시 황금택지지구가 여수·순천·광양(여순광) 분양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중심지에 들어서는 황금택지지구는 광양항만과 10여 개의 산업단지에 인접해 입지여건이 양호한데다 교통망·산업단지·관광단지 등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큰 지역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황금신도시는 쾌속한 도로망으로 광양은 물론 여수와 순천의 주요 생활권을 빠르게 연결, 여순광의 핵심 중심신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택지지구 중심에 위치한 26-1블럭 일원에서 분양되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가 이달 중에 분양에 나서면서 여순광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라가 시공하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아파트다.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친 데 이어 착공계를 제출, 사업이 안정적이고 사업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장점이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에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74~84㎡ 중형 아파트 77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74㎡ 71가구 △84㎡A 130가구 △84㎡B 37가구 등 23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분양가는 △74㎡ 2억6570만~2억8250만원 △84㎡A 3억140만~3억1880만원 △84㎡B 3억1220만~3억2370만원으로 책정됐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고,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입주도 포스코 보다 2개월 빠른 2024년 4월 예정이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황금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교통망이 구축되고, 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미래가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개발호재는 ‘구봉산 관광단지’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이다. 여순광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러한 개발은 철강·항만도시인 광양을 ‘찾아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 아래 진행하고 있는 광양시의 핵심사업이다. 단지 바로 뒤쪽에 들어서는 구봉산 관광단지는 190만7000여㎡(57만7000평)에 2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고급형 숙박시설, 치유의 숲, 루지, 짚라인, 골프장 등 대규모 종합레저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인근에 조성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스포츠 클라이밍장, 소재전문과학관 등이 60만8000여㎡(20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만들어진다. 황금지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지구 중심 상업지역에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학교가 가까워 등하교에도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광양제철소 및 각종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이천 안흥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가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이천 센트레빌)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A, B, C 3개 타입, 총 18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 3면 발코니 및 맞통풍 구조의 특화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는 안흥지구 내에서 안흥지와 온천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희소가치가 높고 생활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휴게 및 녹지 공간을 갖춘 대규모 청소년생활문화센터와 내부 체육시설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봉산, 설봉저수지,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갖춘 복하천 수변공원, 지산리조트, 골프장 등이 인접해있다.다양한 교통프리미엄으로 출퇴근과 이동이 편리하다. 경강선 이천역(성남 판교~여주 간 복선전철) 이용 시 판교를 거쳐 서울 강남까지 약 5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이천종합터미널이 인접하고 제2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전국을 빠르게 연결한다. 또한 성남-장호원간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에 1시간 내외(평일 기준)로 도착이 가능하다. 근처에는 롯데마트 이천점이 반경 약 400m 내 위치해 있고 NC백화점, 관고시장, 하나로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이천점이 반경 2km 내 위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천병원과 파티마병원 등 의료시설, 이천시청, 세무서 등 관공서, 아트홀, 시립박물관 등 문화시설 등이 인접하여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가 도보통학권에 위치하고 설봉초, 설봉중, 이천남초, 이천초, 증포중, 이현고 등 반경 1.5km 내 10개 초중고가 밀집해 있다. 시립도서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등도 가깝다.한편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일원에 있다.
- [금융시장 돋보기]부동산 투자대안으로 떠오른 '상장리츠'
-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근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상장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 또는 부동산과 관련한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배당의 형태로 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리츠가 투자하는 부동산은 오피스, 리테일, 주택, 물류센터, 호텔 및 복합형 부동산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일부 리츠는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여 일반 주식처럼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쉽다. 국내 리츠시장은 2001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운용중인 리츠의 수가 300개를 넘어섰고, 리츠의 자산 규모도 70조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리츠시장의 구조를 살펴보면 일반투자자의 다양한 부동산 간접투자 수단으로 리츠의 기능은 미흡한 실정이다. 전체 리츠 중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장리츠의 비중은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리츠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모의 형태로 발행되었기 때문이다. 왜 그동안 상장리츠시장이 저조했을까? 리츠를 상장해서 얻는 효익이 낮았기 때문이다. 상장을 위해서는 거래소가 만든 상장기준에 맞춰야 한다. 그런데 리츠의 상장기준이 까다롭게 설정되어 이를 맞추지 못하는 리츠는 사모 형태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리츠의 구조를 설계하고 투자자에게 상품을 공급하는 자산관리회사는 일반투자자에게 적합한 리츠 구조를 고민하기 보다는 기관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주로 만들어왔다. 외국과 같이 상장리츠에 대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지 않은 것도 상장을 꺼리는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개인들은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보다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여 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상장리츠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정책과 일반 투자자의 부동산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국내 상장리츠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19년말 7개에 불과했던 상장리츠의 수가 현재는 14개로 증가했다. 리츠의 시가총액도 2019년 2.1조원에서 올해 6월말에는 5.3조원으로 두배 이상 높아졌다. 상장리츠가 투자하는 부동산도 다양해졌다. 오피스부문에 집중되었던 투자 부동산 구성이 주택, 물류, 리테일 등으로 넓어졌고, 심지어 해외 부동산이나 주유소에 투자하는 리츠도 상장되고 있다. 리츠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대부분의 나라는 상장리츠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은 220개의 리츠가 상장되어 있고 시가총액도 1700조원에 달하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리츠제도를 도입한 일본은 상장리츠의 활성화에 힘입어 상장된 리츠수가 62개, 시가총액은 181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와 호주도 상장 리츠 위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상장리츠는 일반투자자에게 부동산 간접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부동산을 투기가 아닌 투자로 전환하는 데에 리츠만큼 좋은 상품은 없다. 특히 상장리츠는 다양성, 수익성, 유동성 및 투명성 측면에서 다른 투자대상에 비해 높은 장점을 지닌 상품이다. 향후 상장리츠가 국내 리츠시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투자자의 인식개선 및 시장참여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선 일반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상장리츠의 공급이 확대되어야 한다. 리츠 자산관리회사가 일반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부동산을 발굴하고 상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리츠 투자자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 기관투자자의 공모리츠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리츠 상장에 대한 규제도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리츠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도 바뀔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관점에서 리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리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쌍방울(102280)= 주식회사 지오영(GEOYOUNG)과 지난 9일 마스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6억8000만원으로 계약은 2024년 8월 31일 종료.△롯데쇼핑(02353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3분의 2 이상 사외이사)되며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로 사외이사 위원 중 선정. 위원회는 지난 9일 설치.△CJ제일제당(097950)= 한국거래소의 건강사업부 분할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건강사업 개편 관련 세부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답변.△엔씨소프트(036570)= 모바일 지식재산권(IP) 5종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다만 “계약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하여 계약 상세내용을 기재하지 않는다”고 밝혀. 공시유보기한은 2025년 9월 9일까지이며 유보사유는 경영상 비밀유지.△현대두산인프라코어=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되는 보통주는 1억1510만7913주이며, 1주당 발행가액은 6950원. 현대제뉴인은 이번 유상증자에 최소 1888억원에서 최대 2266억원 규모로 참여. 현대제뉴인의 출자 후 지분율은 최소 26.01%에서 최대 28.8%.△네이버(035420)= 종속회사인 네이버웹툰이 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의 주식 325만5511주를 약 108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네이버웹툰의 문피아 지분율은 36.1%. 네이버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제휴”라고 밝혀.△동원개발(013120)= 부산도시공사와 811억80만원 규모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86%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오르비텍(046120)=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87억4562만원 규모 원전 계획 예방정비 방사선 관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38%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3년 9월30일까지.△네패스아크(330860)= ‘Teradyne’ 외 4개 회사로부터 995억2113만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 총액 대비 32.96% 규모이며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2년 6월30일.△인바이오(35294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만기이자율 각각 0%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6년 9월14일. 전환가액은 992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201만4504주로 주식총수 대비 18.54%.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9월14일부터 2026년 8월14일까지이며 발행대상자는 삼성증권 등.△웰크론한텍(076080)=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만기이자율 각각 0%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6년 9월14일. 전환가액은 438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228만501주로 주식총수 대비 10.1%.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9월14일부터 2026년 8월14일까지이며 발행대상자는 교보 한양 ESG 신기술투자조합 등.△팜스빌(31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팜스빌(318010)에 주가 급등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 시한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위메이드(11204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오는 1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5만8700원.△엠투엔(03331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엠투엔(033310)에 대해서도 오는 1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1만2950원.△포티스(141020)= 우선협상 대상자인 풍진티에프씨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인수대금은 45억원. 회사 측은 “회생절차 진행 중에 인가 전 M&A를 추진하면서 수원지방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 대상자인 풍진티에프씨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강원(114190)= 삼성엔지니어링(028050)으로부터 160억8770만원 규모 Saudi APOC PDH/UTOS Project Waste Heat Boiler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2월10일.△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 타법인주식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7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만기이자율 각각 0%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5년 8월13일. 전환가액은 541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129만1989주로 주식총수 대비 1.6%.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9월13일부터 2025년 7월13일까지이며 발행대상자는 엔에이치-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등.△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캄렐리주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병용투여 후 리보세라닙 등 투여에 대한 국내 임상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전 치료력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병용투여 후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투여하는 무작위배정, 공개, 다기관, 2상 임상시험”이라고 설명. 이어 “임상 개시 여부는 캄렐리주맙 국내개발 권리를 갖고 있는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와의 협의에 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세코닉스(0534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세코닉스(05345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오는 13일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코스온(0691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온(069110)에 대해 오는 2022년 4월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고 공시. 회사는 지난 8월24이 반기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 상장폐지사유가 추가 발생했으나 이날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 이에 거래소 측은 “해당 반기를 포함하는 사업연도에 대한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인 내년 4월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며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된다”고 밝혀. 한편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도 개선기간 부여로 인해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안트로젠(0656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안트로젠(065660)에 대해 공시불이행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부과벌점은 2점이나 이에 대해 1점당 400만원씩, 공시위반제재금 800만원을 대체부과한다”고 밝혀.△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의 변경 후 최대주주인 ‘Jinzheng Investment Co. PTE. LTD’에 대해 1년간 의무보유 대상임을 확인했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당해 최대주주 등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23조 제2항에 따라 소유 주식 등을 1년간 의무적으로 의무보유해야.
- 美 증시에 부는 가을 찬바람…“저PER·고성장주 주목할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고점 랠리’로 뜨겁던 미국 증시에도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고용지표 쇼크 등 경기 둔화 시그널에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기조가 꺾이지 않자 투자심리가 냉랭해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축소 압박을 견뎌낼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의 고성장주를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우·S&P 닷새간↓…경기둔화·테이퍼링 맞물리며 ‘출렁’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까지 한주간(3일 대비) 각각 2.2%, 1.7% 내렸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같은 기간 -1.6%를 기록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향곡선을 그리자 조정론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주 부진한 고용지표가 하락장의 불을 지폈다. 8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 규모가(23만5000만명) 예상치를 50만명 가까이 하회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서도 연은 총재의 연내 테이퍼링 지지 발언이 이어지자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고용 쇼크에도 연내 테이퍼링은 상수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 쇼크는 델타변이로 인한 단기적 요인이며, 이로 인해 연내 테이퍼링 공식화가 미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비농업 취업자수 증가는 예상 하회했으나 실업률은 개선되고 임금 상승률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010년 11월 통계 산출 이후 최고치(8.3% 상승)를 보이며 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가능성을 키웠다. 증권가는 미국 증시가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연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미국 경기 정상화 마무리 국면에서 상승률이 둔화되고,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테이퍼링이 본격화될 경우 점차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테이퍼링 발표가 지연되더라도 그만큼 경기 우려를 반영한 것이 만큼 단기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 회수 버틸 저PER 성장주 봐야…알파벳·주택건설주 등”글로벌 자금은 테이퍼링과 맞물려 경기와 실적 신뢰가 높은 곳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면서도 PER은 낮은 성장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진다. 이들은 향후 금리 인상이 가까워지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압박을 덜 받을 기업들로도 꼽힌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높은 PER 업종은 그만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는 의미기도 하지만,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부채 상황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커질 수 있다”며 “시장이 예측했던 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한 종목들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회수에 따른 출렁임을 각오할 수 있는 기업들을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 중 ‘저PER, 고성장’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알파벳(구글)을 꼽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개월간(10일 기준)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을 가장 많이 순매수(1억7080만달러)했다.초이스스탁US 수치를 살펴보면 알파벳은 올 들어서도 분기 실적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6월 말 EPS 92.1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58.61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가는 40.6% 상승했고, 하반기 들어서도(10일 기준) 15.4% 올랐지만 여타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PER은 높지 않은 수준이다. 블룸버그와 키움증권리서치에 따르면 알파벳의 2021년 PER(9월8일 기준)은 24.1로 애플 27.8, 마이크로소프트(MS) 38.6, 아마존 49.6 대비 낮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은 빅테크 기업 반독점 규제 이슈로 성장성 대비 낮은 PER을 기록 중이나 현 상하원 공화당·민주당 비율을 감안할 때 실제 빅테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며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현신 사업 투자 가속화 속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한 주간 주가 약세를 보인 D.R 호턴(DHI) 등 주택 건설 업체들에 대해서도 저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빅테크 수준의 실적 성장성에도 PER이 낮다는 평이다. 이 연구원은 “높아진 원재료 가격을 판가에 반영하기 위해 주택 업체들이 의도적으로 하반기 공급량을 줄이며 실적 가이던스를 낮췄는데, 이는 공급자 우위가 확실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