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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지원금 지급대상 확대 없다…실수요자 대출피해 최소화 강구"
  • 홍남기 "지원금 지급대상 확대 없다…실수요자 대출피해 최소화 강구"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며 정치권 일각에서 전(全)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축했다. 홍 부총리는 가계대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말 금융감독원장,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와 회의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급 대상 자체를 89%, 90% 식으로 확대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소득 하위 88%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뒤 지급 기준 경계선에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이의제기가 쏟아졌다. 정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이 10만 7000건에 달한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을 때에도 이의신청은 40만건에 달했고, 그 가운데 90% 가량을 인정했다”며 “지급 기준 경계선에 있어 이의신청한 내용이 현장 담당자의 판단에 따라 인정될 수도, 인정되지 않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모호한 경우에 가능한 국민 입장에서 의견을 수용해 지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선별지급의 혼란을 막기 위해 지금이라도 전 국민 지급이 필요하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정부와 국회는 지금이라도 전 국민 100% 지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문제는 이미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대상자가 88%로 정해진 것”이라고 일축했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이달 말 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대출 규제로 인한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 대출 비중이 생각보다 더 많은 것 같다”며 “실수요자 대출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안을 만들고 있고, 이달 말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조금 더 논의가 돼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지난 7월만에 이주열 한은 총재,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감원장과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대출 규제 보완 방안과 함께 재정 및 통화, 금융정책 간 폴리시 믹스(=정책 공조) 제고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양도소득세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우선 요인으로 고려해 국회에서 논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1가구 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금액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높이되 장기보유특별공제 공제율은 최대 80%에서 5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현재 국회에 양도세를 경감해 주는 방안과 장특공제를 축소해 강화하는 방안이 같이 계류돼 있다”며 “세금을 경감하냐, 더 부과하냐의 관점을 떠나 부동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13 I 원다연 기자
홍남기 “국민지원금 10만7천건 이의신청…최대한 구제할 것”
  • 홍남기 “국민지원금 10만7천건 이의신청…최대한 구제할 것”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에 대해 최대한 수용할 입장을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까지 온라인 이의신청이 10만7000건 접수됐다”며 “기준을 명백히 넘어서는 경우는 제외하지만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 국민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등 최대한 구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은 방역 상황을 감안해 10월 소비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시행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추석 연휴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10월 말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새로 임명된 만큼, 한은 총재도 함께하는 경제부총리 주재 거시경제금융회의를 9월 중 개최할 방침”이라며 “완전한 경제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통화·금융당국 간 인식 공유 및 정책조합,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한은 총재가 함께 만난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홍 부총리는 물가 관련해 “무엇보다 계란가격 정상화, 쌀값 안정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과일 계약재배물량 방출 및 도축물량 확대 등 주요 성수품 수급상황도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관련해서는 “주택공급이 최우선이라는 인식 하에, 단기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민간의 역할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15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디지털세 관련해서는 지난 주부터 잔여쟁점 등에 대해 실무협의가 본격 진행 중”이라며 “7월 공개된 안을 10월까지 보완해 10월 G20재무장관회의(10월12~13일)에서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탄소국경세도 논의할 예정이다. 10월 하순에 G20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2021.09.13 I 최훈길 기자
홍남기, 부동산 양도세 개정 `신중`…"완화 포함돼 정말 많이 논의해야"
  • 홍남기, 부동산 양도세 개정 `신중`…"완화 포함돼 정말 많이 논의해야"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양도세 완화 내용을 담은 세법 개정에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섣불리 개정했다가 부동산 안정에 악재가 될 수 있어 충분히 논의를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양도세 개정 관련해 질문을 받자 “(개정안에) 경감 조치와 강화 조치가 같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것은 국회에서 여야뿐 아니라 정부와 정말 논의가 많이 있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부동산 양도세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개정안에는 1가구 1주택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금액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려 양도세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개정안에는 초고가 주택 거래로 양도차익을 얻은 1주택자의 장기보유특별공제 시 보유기간 공제율(40%) 한도를 양도차익 별로 설정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보다 사실상 장특공제가 축소돼 양도세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세법 관련 (국회) 소위가 10월 말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이걸 뭐라고 딱 일괄적으로 말할 수 없는 게 경감·완화 조치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많은 논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양도세 경감해 주는 조치, 장특공제를 축소하는 조치가 같이 있어서 부동산시장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세금을 덜 경감시키냐, 더 경감시키냐는 문제를 떠나서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봐야 한다). 부동산 문제가 민생 당면 현안이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의원님들과 같이 논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2021.09.13 I 최훈길 기자
市 여의도개발 '최후통첩'…“통합재건축 안하면 '당근' 없다”
  • [단독]市 여의도개발 '최후통첩'…“통합재건축 안하면 '당근' 없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일부 아파트단지 주민들과의 통합재건축과 관련된 막판협의에서 통합재건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그동안 제시한 인센티브를 주지 않겠다고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이 서울시의 제안을 수용하면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여의도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서울시·영등포구청,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여의도동 아파트지구 내 삼부(866가구)·목화아파트(327가구) 주민들과 만나 막바지 협의에 나섰다. ◇주민반대에…정면돌파 고민하는 ‘서울시’이 자리에서 시는 목화 주민 대부분이 통합재건축에 반대하자 정책 목표에 부합하지 않으면 ‘원칙선’에서 재건축에 대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재건축을 통해 받은 기부채납 부지를 수변문화공원화하려는 시 정책 틀에서 어긋나면 제시했던 당근책은 없다는 의미다. 목화아파트 재건축추진위는 지난달 31일 시에 통합재건축에 반대(전체 주민 312가구 중 202가구)하는 주민의견을 모아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공람에 대한 의견’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조합 측은 “시범, 미성 등은 단독재건축하면서 허용 용적률을 350%까지 주겠다고 했으면서 왜 우리는 통합재건축을 해야만 용적률 350%를 주고 안 하면 280%만 주느냐”며 “이는 형평성에 맞지 않고 무조건 통합재건축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삼부와 목화아파트 통합재건축시 상업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비주거시설 비율을 현행 20%에서 10%로 줄여주는 안을 추가로 제시했다. 비주거시설의 비율이 줄면 주택 수를 그만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재건축 사업성이 좀 더 좋아진다. 또 아파트지구 내 상업지역은 법적 상한 용적률이 600%까지 가능해 3종일반주거지역(300%)·준주거지역(500%)보다 복합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다.앞서 여의도 화랑(160가구·1977년 준공)·장미(196가구·1978년 준공)·대교(576가구·1975년 준공) 등 이른바 ‘화·장·대’ 아파트 단지는 통합재건축을 조건으로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하고 상가 등 비주거시설의 비율을 현행 연 면적의 10%에서 5% 완화하기로 했다. 익명을 요구한 참석자는 “시는 여의도 일부 아파트단지를 통합재건축해 일부 부지를 기부채납받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일부 단지에서 통합재건축에 대해 강경 반대를 하고 나서면서 시가 목표한 정책에 부합하지 않으면 관련한 모든 인센티브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는 ‘여의도지구단위계획 발표 전 주민의견을 전향적으로 수렴한 것인지 아니면 정책 목표를 관철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며 “향후 간담회 일정은 없고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지구단위계획을 공람공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쏟아진 인센티브…주민수용 여부 ‘관건’시는 그동안 여의도아파트지구 당근책으로 △비주거시설 비율 완화 △준주거(상업)지역 종 상향 △15층룰 단지별 선택적 해제 △50층 이상 층수 완화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는 통합재건축을 유도하고 기부채납 부지는 ‘공공시설문화부지’ 명목으로 받아 컨벤션 등 회의시설을 포함한 수변문화공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삼부·목화, 화랑·장미·대교 아파트 외 다른 단지들과의 간담회 일정을 잡고 주민들과 협의에 나선다. 시는 또 여의도 대단지 아파트인 시범아파트(1584가구·1971년 준공) 단지의 한강변 부지에 대해서도 기부채납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단지의 주민 반발과 추가 주민간담회 일정 등으로 애초 이달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지구단위계획 발표 일정도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시는 주요 재건축 단지 주민들과 만나 재건축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는 상당기간 멈춰선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주민대표들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가져오고 있다”며 “시가 주도해 (주민과) 함께 재건축 사업계획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구단위계획을 열람공고한 이후 주민 반발이 크면 잠정 협의사안도 무산될 수 있다”며 “지금은 재건축활성화를 위한 초기단계이지만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1.09.13 I 강신우 기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속 이번주 美中 물가·소비 지표 주목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속 이번주 美中 물가·소비 지표 주목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번주엔 미국과 중국의 소비와 인플레이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된다. 오는 21~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물가 지표여서 주목된다. 우선 14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최근 미국은 고물가 상황에서 성장이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전세계적인 공급망 악화 등으로 8월에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유지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5.4% 상승이다. 앞서 지난 7월 CPI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5.4% 올랐다. 전년대비 상승률 5.4%는 2008년 8월(5.4%) 이후 최고치다. 3개월 연속 고물가 행진이 이어질 경우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델타변이 확산 속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는 연준의 매파(긴축 선호) 성향을 일정 부분 제한할 수 있다. 15일엔 중국 중국의 8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WSJ이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선 전년대비 소매판매 증가율이 7월 8.5% 8월엔 6.3%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8월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 7월 6.4%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의 비농촌 고정자산투자, 즉 공장, 철도 및 신규 주택에 대한 투자가 1~8월 8.8% 성장, 앞선 7개월의 10.5% 대비 둔화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날 나오는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 전반의 공급망 악화 문제 및 일회성 요인이지만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에너지 부문 타격이 부정적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16일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공급망 악화 속에 델타변이 확산으로 많은 상점, 레스토랑 등이 또다시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미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연준의 긴축 기조를 억누를 수 있다. 같은날 발표되는 9월 둘째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주목된다. 9월 첫째 주(8월29일~9월4일)엔 31만건을 기록, 작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소폭 상승을 예상하고 있지만, 7월 중순 이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 추세다. 이는 델타변이 확산으로 상점 등의 문을 닫더라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고용주들이 직원들을 여전히 붙들고 있다는 의미라고 WSJ는 설명했다.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에 대한 전제 조건으로 고용지표 개선을 제시한바 있다.
2021.09.13 I 방성훈 기자
현엔·GS건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시공사 선정
  • 현엔·GS건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시공사 선정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입면도현대엔지니어링ㆍGS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개최된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원 4만 6610.5㎡ 부지에 지하6층~지상 5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937가구, 오피스텔 703실 및 판매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7183억원이다.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는 부산1호선 좌천역이 반경 250m 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인근 북항 재개발사업, 미군 55보급창 이전 등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부산역 인근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1조 4166억원을 수주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처음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이번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까지 1조4500여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작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약 2조6400여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조2000억원 이상의 도시정비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대구 서문지구, 창원 신월1구역, 대전 도마변동12, 부산 서금사5구역, 대전 성남동 3구역 재개발 등 지방에서도 도시정비 사업에 큰 힘을 쏟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ㆍ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양사의 사업경험과 시공 능력을 발휘해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를 부산역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3 I 이승현 기자
홍남기 "불필요한 오해 없게 정치적 중립 유념해야"
  • 홍남기 "불필요한 오해 없게 정치적 중립 유념해야"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공직의 정치적 중립 견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선거관련 경선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조직이나 공직자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가 이같이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지난달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공무원들에게 “대선 공약으로 괜찮은 아젠다를 내라”고 주문한 것이 알려진 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매우 부적절하다”고 질책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이같은 당부와 함께 당면현안인 소상공인 등 피해지원과 부동산 및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마무리, 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원 등 2차추경 집행을 가속화하고 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 및 건설기성 등 재정사업에 대해 추석전 최대한 자금을 집행해달라”며 “무엇보다 계란가격 정상화, 쌀값 안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와 함께 과일 계약재배물량 방출 및 도축물량 확대 등 주요 성수품도 집중 관리해달라”고 했다.아울러 부동산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 주택공급 확대에 있어 민간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를 보다 활성화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최근 금리 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 부동산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시장 모니터링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대책에 대한 보완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일자리와 관련해 지난 4년 남짓 기간 동안의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노력과 실적을 종합 정리하여 보고해달라”며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향후 고용정책 보강방향을 면밀히 짚어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최근 4차 확산세로 인해 취약계층 일자리 충격도 더해질 전망인바, 일자리 창출에 천착한다는 자세로 향후 ‘추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대안도 모색해달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아울러 “정기국회가 시작된 만큼 2020년 예산 결산심사, 국정감사, 2022년 예산안 심사, 세법개정 대응, 핵심경제입법 대응 등에 대해서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9.13 I 원다연 기자
한라, 주식 가치 높인다..3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 한라, 주식 가치 높인다..3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라(014790)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2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매입·소각하는 등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한라는 보유중인 106만1341주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동시에 약 82만주의 전환우선주를 매입한 후 소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매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대 40%까지 현금배당한다. 한라는 2019년부터 수주·매출·이익 전 부문에 걸쳐 확연한 실적개선세를 보여왔으며, 수주잔고도 2021년 상반기 기준 3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조기에 완판되는 등 주택분야 성적표도 괜찮다. 이처럼 회사의 재무적 여력이 증대되고, 실적의 선순환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성장을 위한 재원 마련과 주주환원 정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이다. 올해 초 재무적 안정성과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증권사들에서 한라의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상향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에서 BBB+(안정적)’로 회사채 신용등급을 상향시킨 바 있다. 한편 한라는 신규사업을 통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펀드를 통해 ‘한국자산평가’에 투자하는 등 건설이외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양산 전문기업인 ‘에어레인’에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며 그린뉴딜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생활세제 OEM&ODM 국내 1위 기업인 캠스필드코리아에 펀드를 통해 50억원을 투자했다. 캠스필드코리아는 국내 최초 액상세제 자동화공장 국제규격을 인증받았으며, 국내 대기업들에 납품하는 등 안정적 거래처를 확보한 우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석민 한라 대표는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며 성장과 내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3 I 이승현 기자
LH, 베트남 후에성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 사업한다
  • LH, 베트남 후에성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 사업한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베트남 후에성과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13일 LH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에서 신남방정책의 핵심전략국가 베트남 후에성과 LH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진행했다. 후에성은 베트남 중부의 인구 113만 명 규모 도시로 인도차이나 반도 경제 회랑 중 하나인 동서경제회랑(EWEC) 동측 관문의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노동력과 토지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발전 가능성도 높아 2025년에는 중앙직할시(한국의 광역시)로 격상될 예정이다.LH와 후에성은 업무협약을 통해 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후에성 스마트미디어시티는 푸바이 국제공항과 약 12㎞, 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 약 45㎞ 거리라 향후 두 사업지구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H는 이 지역을 미디어·메디컬·교육에 특화된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고, 연내 후에성 정부로부터 독점적 사업권을 취득할 예정이다.후에성 쩐마이랑꼬 경제구역은 3개 사업지역으로 구분된다. LH는 우선 1단계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경제구역은 사업개시부터 15년간 10% 우대세율이 적용되고 4년간 법인세 면제, 그 후 9년간 법인세 50% 감면 혜택이 있다. LH는 이 같은 세제 이점을 활용해 우리 기업에 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으로 양분된 산업단지 시장 외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베트남 공공주택 등으로 양국 간 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13 I 황현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 ATM기 전락…10년간 시민단체에 1조원 지원"
  • 오세훈 "서울시 ATM기 전락…10년간 시민단체에 1조원 지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대규모로 이뤄진 시민단체 지원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오 시장은 13일 ‘서울시 바로 세우기’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지난 10년간 민간 보조금과 민간 위탁금으로 지원된 총금액이 무려 1조원 가까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와 이들을 비호하는 시민단체 출신 시 간부들의 압력에 못 이겨 부적절한 예산을 편성·집행하면서 자괴감을 느꼈다는 직원들 이야기를 들었고, 검증되지 않은 기관에 위탁돼 방만하게 운영되는 현장도 봤다”고 지적했다.그는 “시민사회 민간 위탁 사업은 일부 시민단체를 위한 중간지원 조직이라는 ‘중개소’를 만들었다”며 “특정 시민단체가 중간지원 조직이 돼 다른 단체들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시민단체 지원이 소위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운영됐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시민단체 출신 인사가 임기제 공무원으로 서울시 도처에 포진해 사업 전반을 관장하고, 자신이 몸담았던 시민단체에 재정을 지원했다”며 “이것이야말로 시민단체의 피라미드, 시민단체형 다단계”라고 꼬집었다.그는 마을공동체 사업, 청년 사업, 사회투자기금, NPO지원센터, 사회주택 등 시민단체가 개입한 사업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시민 혈세로 어렵게 유지되는 서울시 곳간은 시민단체 전용 ATM기로 전락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시장은 “민간단체도 시 예산으로 공무를 수행한다면 공공기관과 다름없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시민 혈세를 주머니 쌈짓돈처럼 생각하고 ‘시민’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사익을 쫓는 행태를 청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 박원순 전 시장 흔적 지우기’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것은 서울시 수장인 제게 주어진 책무”라며 “시의회에도 주어진 견제와 균형의 사명인 만큼 협력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1.09.13 I 양지윤 기자
한라,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분양
  • 한라,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전남 광양시 황금택지지구가 여수·순천·광양(여순광) 분양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중심지에 들어서는 황금택지지구는 광양항만과 10여 개의 산업단지에 인접해 입지여건이 양호한데다 교통망·산업단지·관광단지 등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큰 지역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황금신도시는 쾌속한 도로망으로 광양은 물론 여수와 순천의 주요 생활권을 빠르게 연결, 여순광의 핵심 중심신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택지지구 중심에 위치한 26-1블럭 일원에서 분양되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가 이달 중에 분양에 나서면서 여순광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한라가 시공하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아파트다. 지난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친 데 이어 착공계를 제출, 사업이 안정적이고 사업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장점이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에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74~84㎡ 중형 아파트 77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74㎡ 71가구 △84㎡A 130가구 △84㎡B 37가구 등 23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분양가는 △74㎡ 2억6570만~2억8250만원 △84㎡A 3억140만~3억1880만원 △84㎡B 3억1220만~3억2370만원으로 책정됐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고,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입주도 포스코 보다 2개월 빠른 2024년 4월 예정이다.이 단지가 들어서는 황금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교통망이 구축되고, 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미래가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개발호재는 ‘구봉산 관광단지’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이다. 여순광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러한 개발은 철강·항만도시인 광양을 ‘찾아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 아래 진행하고 있는 광양시의 핵심사업이다. 단지 바로 뒤쪽에 들어서는 구봉산 관광단지는 190만7000여㎡(57만7000평)에 2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고급형 숙박시설, 치유의 숲, 루지, 짚라인, 골프장 등 대규모 종합레저 관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인근에 조성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스포츠 클라이밍장, 소재전문과학관 등이 60만8000여㎡(20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만들어진다. 황금지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지구 중심 상업지역에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학교가 가까워 등하교에도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광양제철소 및 각종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9.13 I 황현규 기자
"전직장 연봉 1.5배 인상"..빗썸, IT 인력 200여명 공채
  • "전직장 연봉 1.5배 인상"..빗썸, IT 인력 200여명 공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대규모 IT 인력 채용에 나선다.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치며 불확실성을 해소한 빗썸은 이번 IT 인력 충원을 비롯해 사업성 강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13일 빗썸은 테크(TECH) 직군의 인재를 대규모 충원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백·프론트엔드 개발 ▲iOS·AOS 개발 ▲데이터 모델링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엔지니어 등 시스템 개발과 UI·UX 디자인을 비롯한 IT 직군 전반이다.공개채용 모집인원은 총 200여명으로 가상자산 산업에서 단일로 최대 채용 규모다. 각 분야와 직무에 따라 1년차부터 10년차 이상까지 폭넓은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9월 18일(토)부터 10월 2일(토)까지 약 2주간이며, 접수는 빗썸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공채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은, 온라인 접수마감 이후 대체 휴일인 10월 4일(월) 온라인 코딩 테스트를 응시(해당 직군에 한함)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이후 진행되는 1차 기술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빗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진행하는 최종면접 절차만 대면으로 실시된다.공채 합격자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사 시 이전 직장 연봉금액 기준 최소 1.5배 인상, 재직기간 1년을 조건으로 계약연봉의 20%에 달하는 사이닝보너스도 지급된다. 최종입사 이후 우수인재로 분류될 경우 스톡옵션과 주거비용 지원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미 빗썸은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연간 500만원 상당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자금대출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등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강력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빗썸 관계자는 “지난 9일 금융당국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무리 짓고, 특금법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함으로써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빗썸은 이번 IT 인력 공채를 시작으로, 각종 신사업 전략과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13 I 김현아 기자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분양 중
  •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이천 안흥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가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이천 센트레빌)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는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 A, B, C 3개 타입, 총 18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 3면 발코니 및 맞통풍 구조의 특화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는 안흥지구 내에서 안흥지와 온천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희소가치가 높고 생활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휴게 및 녹지 공간을 갖춘 대규모 청소년생활문화센터와 내부 체육시설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봉산, 설봉저수지,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갖춘 복하천 수변공원, 지산리조트, 골프장 등이 인접해있다.다양한 교통프리미엄으로 출퇴근과 이동이 편리하다. 경강선 이천역(성남 판교~여주 간 복선전철) 이용 시 판교를 거쳐 서울 강남까지 약 5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이천종합터미널이 인접하고 제2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전국을 빠르게 연결한다. 또한 성남-장호원간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에 1시간 내외(평일 기준)로 도착이 가능하다. 근처에는 롯데마트 이천점이 반경 약 400m 내 위치해 있고 NC백화점, 관고시장, 하나로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 이천점이 반경 2km 내 위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천병원과 파티마병원 등 의료시설, 이천시청, 세무서 등 관공서, 아트홀, 시립박물관 등 문화시설 등이 인접하여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가 도보통학권에 위치하고 설봉초, 설봉중, 이천남초, 이천초, 증포중, 이현고 등 반경 1.5km 내 10개 초중고가 밀집해 있다. 시립도서관,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 등도 가깝다.한편 이천 센트레빌 레이크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일원에 있다.
2021.09.13 I 이윤정 기자
"통화당국, 금리인상 사이클 선언…11월 추가 인상 예상"
  • "통화당국, 금리인상 사이클 선언…11월 추가 인상 예상"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향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던 통화당국이 이번에도 9월 해당보고서를 통해 다시금 현 통화정책 기조가 금융안정 또는 금융불균형을 시정하는데 맞춰져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보고서에선 “통화정책 완화의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이미 8월에 1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선언인 셈”이라며 “11월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앞서 지난 6월 보고서에서 “현재의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통화정책 기조의 기본틀은 ‘완화’라고 강조한 이후 추가로 “이 과정에서 금융불균형 누적에 보다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던 상황과 비교할 때 확연한 기조의 변화라는 평가다.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을 인정했다. 실제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에서 “지난달 기준금리 인상 이후 정책금리는 인상 사이클로 들어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인상 사이클을 공식화했을 뿐 아니라 추가 인상을 강력히 시사했다. 공 연구원은 “구체적인 인상 시기에 대해선 지난 금통위에서 이주열 총재가 언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렸다는 언급이 반복됐으나 해당 발언은 향후 정책운용 방향에서 밝힌 ‘점진적으로’라는 어휘를 통해 시사한 연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정도로 해석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8월 인상 이후 다음 일정인 10월이 아닌 11월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통화정책의 직접적인 대상으로 인식되는 가계부채 및 주택시장에 대한 상황 역시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지지한다”며 “해당 이슈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집중적으로 언급됐고, 이번에도 상당한 지면이 할애됐다”고 밝혔다. 한은은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상황을 중심으로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며, 이러한 상황들이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직접적인 대상임을 숨기지 않았다.최근 물가상승에 대해 통화당국은 공급병목현상 등을 이유로 여전히 일시적이란 진단을 유지했다. 그러나 관리제외 근원물가, 조정평균물가, 가중중위수물가 등 기조적 물가지표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금융안정 뿐 아니라 물가 요인 역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논거임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2021.09.13 I 김재은 기자
'나홀로아파트'라도 사두자…37가구 모집에 2300명 몰렸다
  • '나홀로아파트'라도 사두자…37가구 모집에 2300명 몰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61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 아파트는 37가구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인데, 2288명이 몰린 것이다. 심지어 54㎡타입(1가구)은 459대 1의 경쟁률이 나왔을 정도다. 그동안 소비자의 외면을 받으며 ‘미분양 늪’으로 여겨졌던 서울 ‘나홀로 아파트’가 때 아닌 청약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집값이 워낙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분양 조차 뜸해지자 ‘나홀로 아파트라도 청약하자’는 무주택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울며 겨자먹기’로 청약에 도전하는 셈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세자릿수 경쟁률에…3인 가구 만점 받아야 당첨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스카이아파트는 지난 7월 43가구 모집에 994명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 23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56㎡타입은 1가구 모집에 246명이 몰리면서 246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당첨권 점수도 만만치 않다. 경쟁률이 높았던 56㎡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은 64점이다. 3인 가구 기준 청약 만점 수준이다.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모두 만 15년을 넘겨야지만 받을 수 있는 점수다. 이는 앞서 분양했던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의 당첨 커트라인과 비슷한 수준이다. 고덕강일풍경채는 780가구 규모의 대단지인데다가 5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 단지로 불렸다. 사실 신림스카이아파트는 빌라촌에 위치한 데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도 도보로 20분이 넘는 비역세권이다. 심지어 단 1개동짜리 나홀로 아파트로, 지상 12층 규모의 작은 단지다. 근처에 값을 비교할 아파트 단지가 없어 시세 차익을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이 몰리며 당첨 점수가 치솟은 것이다. 이 아파트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7월~9월)에 분양한 서울 나홀로 아파트들도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종로구 에비뉴청계와 동대문구 브이티스타일은 각각 최고 경쟁률 86대 1(27㎡타입)을 기록했다. 에비뉴 청계는 81가구, 브이티스타일은 75가구 규모다. 이 중 브이티스타일의 전용 126㎡ 타입의 청약 가점 커트라인은 66점으로 집계됐다. 4인 가구에 무주택기간이 10년 넘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사진=이데일리DB)◇외면받던 나홀로 아파트 왜 청약 인기?100가구 미만의 나홀로 아파트는 그동안 청약 시장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시세 상승이 더딘데다가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급변한데는 서울 아파트 분양의 희소성이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분양 단지가 귀해지면서 나홀로 아파트라도 청약하자는 수요가 생겼단 분석이다. 실제 이날 기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11개 단지에 불과한데, 이 중 1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4곳에 불과했다. 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앞서 언급한 고덕강일제일풍경채가 유일하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까지 서울시에 분양된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은 1809가구에 그쳤는데, 작년 같은 기간 2만8131가구(일반분양 9512가구)과 비교해 5분의 1 수준이다. 심지어 주요 분양 단지들도 분양가 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청약일정이 밀리면서, 무주택자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약 1만2000가구를 공급하는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갈등과 조합장 해임 등의 이슈가 맞물리면서 사실상 올해 분양은 어려운 상황이다.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는 “애초 올해 하반기 분양이 예정됐으나,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 아파트 분양이 귀해지면서 나홀로 아파트라도 청약하자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도 “나홀로 아파트가 대단지 아파트보다 가격방어가 취약하고 인프라 구축이 빈약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입지 등을 충분히 고려해 청약에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9.13 I 황현규 기자
부동산 투자대안으로 떠오른 '상장리츠'
  • [금융시장 돋보기]부동산 투자대안으로 떠오른 '상장리츠'
  •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근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대안으로 상장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츠(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 또는 부동산과 관련한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배당의 형태로 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리츠가 투자하는 부동산은 오피스, 리테일, 주택, 물류센터, 호텔 및 복합형 부동산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일부 리츠는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여 일반 주식처럼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쉽다. 국내 리츠시장은 2001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현재 운용중인 리츠의 수가 300개를 넘어섰고, 리츠의 자산 규모도 70조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리츠시장의 구조를 살펴보면 일반투자자의 다양한 부동산 간접투자 수단으로 리츠의 기능은 미흡한 실정이다. 전체 리츠 중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장리츠의 비중은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리츠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모의 형태로 발행되었기 때문이다. 왜 그동안 상장리츠시장이 저조했을까? 리츠를 상장해서 얻는 효익이 낮았기 때문이다. 상장을 위해서는 거래소가 만든 상장기준에 맞춰야 한다. 그런데 리츠의 상장기준이 까다롭게 설정되어 이를 맞추지 못하는 리츠는 사모 형태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리츠의 구조를 설계하고 투자자에게 상품을 공급하는 자산관리회사는 일반투자자에게 적합한 리츠 구조를 고민하기 보다는 기관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주로 만들어왔다. 외국과 같이 상장리츠에 대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지 않은 것도 상장을 꺼리는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개인들은 부동산 간접투자상품보다는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여 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상장리츠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정책과 일반 투자자의 부동산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국내 상장리츠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19년말 7개에 불과했던 상장리츠의 수가 현재는 14개로 증가했다. 리츠의 시가총액도 2019년 2.1조원에서 올해 6월말에는 5.3조원으로 두배 이상 높아졌다. 상장리츠가 투자하는 부동산도 다양해졌다. 오피스부문에 집중되었던 투자 부동산 구성이 주택, 물류, 리테일 등으로 넓어졌고, 심지어 해외 부동산이나 주유소에 투자하는 리츠도 상장되고 있다. 리츠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대부분의 나라는 상장리츠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은 220개의 리츠가 상장되어 있고 시가총액도 1700조원에 달하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리츠제도를 도입한 일본은 상장리츠의 활성화에 힘입어 상장된 리츠수가 62개, 시가총액은 181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와 호주도 상장 리츠 위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상장리츠는 일반투자자에게 부동산 간접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부동산을 투기가 아닌 투자로 전환하는 데에 리츠만큼 좋은 상품은 없다. 특히 상장리츠는 다양성, 수익성, 유동성 및 투명성 측면에서 다른 투자대상에 비해 높은 장점을 지닌 상품이다. 향후 상장리츠가 국내 리츠시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투자자의 인식개선 및 시장참여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선 일반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상장리츠의 공급이 확대되어야 한다. 리츠 자산관리회사가 일반 투자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부동산을 발굴하고 상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리츠 투자자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 기관투자자의 공모리츠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리츠 상장에 대한 규제도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리츠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도 바뀔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관점에서 리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리츠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2021.09.13 I 송길호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다.△쌍방울(102280)= 주식회사 지오영(GEOYOUNG)과 지난 9일 마스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6억8000만원으로 계약은 2024년 8월 31일 종료.△롯데쇼핑(02353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3분의 2 이상 사외이사)되며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로 사외이사 위원 중 선정. 위원회는 지난 9일 설치.△CJ제일제당(097950)= 한국거래소의 건강사업부 분할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건강사업 개편 관련 세부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답변.△엔씨소프트(036570)= 모바일 지식재산권(IP) 5종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다만 “계약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하여 계약 상세내용을 기재하지 않는다”고 밝혀. 공시유보기한은 2025년 9월 9일까지이며 유보사유는 경영상 비밀유지.△현대두산인프라코어=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증자되는 보통주는 1억1510만7913주이며, 1주당 발행가액은 6950원. 현대제뉴인은 이번 유상증자에 최소 1888억원에서 최대 2266억원 규모로 참여. 현대제뉴인의 출자 후 지분율은 최소 26.01%에서 최대 28.8%.△네이버(035420)= 종속회사인 네이버웹툰이 웹소설 전문 플랫폼 문피아의 주식 325만5511주를 약 1082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네이버웹툰의 문피아 지분율은 36.1%. 네이버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제휴”라고 밝혀.△동원개발(013120)= 부산도시공사와 811억80만원 규모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86%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오르비텍(046120)=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87억4562만원 규모 원전 계획 예방정비 방사선 관리 용역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6.38%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3년 9월30일까지.△네패스아크(330860)= ‘Teradyne’ 외 4개 회사로부터 995억2113만원 규모 반도체 테스트 장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 총액 대비 32.96% 규모이며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2년 6월30일.△인바이오(35294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만기이자율 각각 0%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6년 9월14일. 전환가액은 992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201만4504주로 주식총수 대비 18.54%.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9월14일부터 2026년 8월14일까지이며 발행대상자는 삼성증권 등.△웰크론한텍(076080)=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만기이자율 각각 0%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6년 9월14일. 전환가액은 4385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228만501주로 주식총수 대비 10.1%.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9월14일부터 2026년 8월14일까지이며 발행대상자는 교보 한양 ESG 신기술투자조합 등.△팜스빌(31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팜스빌(318010)에 주가 급등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 시한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위메이드(11204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오는 1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5만8700원.△엠투엔(033310)=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엠투엔(033310)에 대해서도 오는 1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1만2950원.△포티스(141020)= 우선협상 대상자인 풍진티에프씨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인수대금은 45억원. 회사 측은 “회생절차 진행 중에 인가 전 M&A를 추진하면서 수원지방법원의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 대상자인 풍진티에프씨 컨소시엄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강원(114190)= 삼성엔지니어링(028050)으로부터 160억8770만원 규모 Saudi APOC PDH/UTOS Project Waste Heat Boiler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2월10일.△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 타법인주식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7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만기이자율 각각 0%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5년 8월13일. 전환가액은 541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129만1989주로 주식총수 대비 1.6%.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9월13일부터 2025년 7월13일까지이며 발행대상자는 엔에이치-아주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 등.△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캄렐리주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병용투여 후 리보세라닙 등 투여에 대한 국내 임상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전 치료력이 없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카페시타빈·옥살리플라틴 병용투여 후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투여하는 무작위배정, 공개, 다기관, 2상 임상시험”이라고 설명. 이어 “임상 개시 여부는 캄렐리주맙 국내개발 권리를 갖고 있는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와의 협의에 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세코닉스(0534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세코닉스(053450)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오는 13일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코스온(06911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온(069110)에 대해 오는 2022년 4월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고 공시. 회사는 지난 8월24이 반기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 상장폐지사유가 추가 발생했으나 이날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 이에 거래소 측은 “해당 반기를 포함하는 사업연도에 대한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인 내년 4월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며 개선기간 중에는 매매거래 정지가 지속된다”고 밝혀. 한편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도 개선기간 부여로 인해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안트로젠(0656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안트로젠(065660)에 대해 공시불이행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부과벌점은 2점이나 이에 대해 1점당 400만원씩, 공시위반제재금 800만원을 대체부과한다”고 밝혀.△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의 변경 후 최대주주인 ‘Jinzheng Investment Co. PTE. LTD’에 대해 1년간 의무보유 대상임을 확인했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당해 최대주주 등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23조 제2항에 따라 소유 주식 등을 1년간 의무적으로 의무보유해야.
2021.09.13 I 최정훈 기자
사회초년생, 보험으로 안전장치 마련하자
  • [재테크 칼럼]사회초년생, 보험으로 안전장치 마련하자
  • 공자는 논어에서 30세를 ‘이립(而立)’이라고 했다. ‘말이을 이(而)’와 ‘설 립(立)’을 합한 말로, 자신의 뜻을 확고히 세우며 인생의 기반을 닦는다는 의미다. 이처럼 30대는 인생의 토대를 쌓는 중요한 시기다. 취업 등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결혼과 출산으로 가정을 이루는 시기가 바로 이때다. 30대엔 자녀 교육, 주택 마련, 노후 생활 등 미래에 일어날 재무적 이벤트도 대비해야 한다.따라서 사회초년생인 30대부터 인생 전반의 목표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체계적인 재무설계를 바탕으로 나와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되, 보험을 통해 재무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면 인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우선 가장이라면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보장성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종신보험을 들 수 있다. 종신보험은 가장 유고 시 사망 시기나 원인에 관계 없이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해 유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 종신보험의 보장자산은 가장 연소득의 3~5배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정해진 기간 동안 보장받는 ‘정기보험’이나 일정 기간 해지환급금을 낮춘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배우자와 자녀를 위한 건강보험, 실손보험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보장성보험료는 가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월수입의 8~10% 수준에서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직장인이라면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저축보험에 관심을 가져보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4%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높다.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근로자의 실질 은퇴연령은 70세가 넘는다. 국민연금 등 현행 복지체계로는 노후 보장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을 활용해 노후생활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10년 이상 연금 형태로 수령할 경우 연간 납입액의 400만원(개인형퇴직연금(IRP)과 합산해 7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13.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금액 4000만원 이하 사업자라면 16.5%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된다. 끝으로 투자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많은 사람들이 예·적금 등 저축에 의존하고 있지만, 기준금리가 0%대인 상황에서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이는 마이너스 금리에 가깝다. 은퇴까지 시간적 여유가 충분히 남아있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변액연금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주식·채권 등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실적에 따라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 주식과 채권에 동시에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리스크를 헤지(hedge) 하는 장점도 있다. 투자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연금개시 시점에 납입한 보험료 원금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노후 준비에 적합하다.
2021.09.13 I 전선형 기자
美 증시에 부는 가을 찬바람…“저PER·고성장주 주목할때”
  • 美 증시에 부는 가을 찬바람…“저PER·고성장주 주목할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고점 랠리’로 뜨겁던 미국 증시에도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델타 변이로 인한 고용지표 쇼크 등 경기 둔화 시그널에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기조가 꺾이지 않자 투자심리가 냉랭해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축소 압박을 견뎌낼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의 고성장주를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우·S&P 닷새간↓…경기둔화·테이퍼링 맞물리며 ‘출렁’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까지 한주간(3일 대비) 각각 2.2%, 1.7% 내렸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같은 기간 -1.6%를 기록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향곡선을 그리자 조정론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주 부진한 고용지표가 하락장의 불을 지폈다. 8월 비농업 신규 고용 증가 규모가(23만5000만명) 예상치를 50만명 가까이 하회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서도 연은 총재의 연내 테이퍼링 지지 발언이 이어지자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고용 쇼크에도 연내 테이퍼링은 상수로 봐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 쇼크는 델타변이로 인한 단기적 요인이며, 이로 인해 연내 테이퍼링 공식화가 미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비농업 취업자수 증가는 예상 하회했으나 실업률은 개선되고 임금 상승률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여기에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010년 11월 통계 산출 이후 최고치(8.3% 상승)를 보이며 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가능성을 키웠다. 증권가는 미국 증시가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연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미국 경기 정상화 마무리 국면에서 상승률이 둔화되고,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테이퍼링이 본격화될 경우 점차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다. 테이퍼링 발표가 지연되더라도 그만큼 경기 우려를 반영한 것이 만큼 단기 호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 회수 버틸 저PER 성장주 봐야…알파벳·주택건설주 등”글로벌 자금은 테이퍼링과 맞물려 경기와 실적 신뢰가 높은 곳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면서도 PER은 낮은 성장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진다. 이들은 향후 금리 인상이 가까워지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압박을 덜 받을 기업들로도 꼽힌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높은 PER 업종은 그만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는 의미기도 하지만, 현금흐름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부채 상황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커질 수 있다”며 “시장이 예측했던 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한 종목들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회수에 따른 출렁임을 각오할 수 있는 기업들을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 중 ‘저PER, 고성장’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알파벳(구글)을 꼽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1개월간(10일 기준) 미국 증시에서 알파벳을 가장 많이 순매수(1억7080만달러)했다.초이스스탁US 수치를 살펴보면 알파벳은 올 들어서도 분기 실적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6월 말 EPS 92.1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58.61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가는 40.6% 상승했고, 하반기 들어서도(10일 기준) 15.4% 올랐지만 여타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PER은 높지 않은 수준이다. 블룸버그와 키움증권리서치에 따르면 알파벳의 2021년 PER(9월8일 기준)은 24.1로 애플 27.8, 마이크로소프트(MS) 38.6, 아마존 49.6 대비 낮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알파벳은 빅테크 기업 반독점 규제 이슈로 성장성 대비 낮은 PER을 기록 중이나 현 상하원 공화당·민주당 비율을 감안할 때 실제 빅테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며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현신 사업 투자 가속화 속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한 주간 주가 약세를 보인 D.R 호턴(DHI) 등 주택 건설 업체들에 대해서도 저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빅테크 수준의 실적 성장성에도 PER이 낮다는 평이다. 이 연구원은 “높아진 원재료 가격을 판가에 반영하기 위해 주택 업체들이 의도적으로 하반기 공급량을 줄이며 실적 가이던스를 낮췄는데, 이는 공급자 우위가 확실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3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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