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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힐데스하임' 23일 모델하우스 개관..555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원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분양하는 세종 힐데스하임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편리한 교통환경은 물론 4베이, 알파룸, 테라스하우스(일부세대), 다락방(일부세대) 등 특화 설계를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면적 107~128㎡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부 가구수는 △107㎡타입 388가구 △111㎡타입 147가구 △120㎡타입 5가구 △122㎡타입 1가구 △128㎡타입 14가구다. △‘세종 힐데스하임’ 투시도전 가구가 남향위주의 단치 배치와 4베이 설계, 맞통풍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에 따라 테라스하우스(일부세대), 다락방(일부세대) 등이 적용된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107㎡타입은 알파룸,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동별 최상층에는 널찍한 다락방 공간이 제공된다. 111㎡타입은 보다 넓은 공간 구성으로 알파룸, 드레스룸 활용이 가능하다. 120㎡, 122㎡, 128㎡타입은 드레스룸, 알파룸 공간 외에도 주방 팬트리(식자재창고)가 적용되며 일부 세대는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제공된다.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은 1번국도와 36번국도를 크로스로 이용 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세종시 내는 물론 서울, 대전 등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세종시 내 가장 높은 녹지비율로 주거 쾌적성 역시 높게 평가 되고 있다.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1-1생활권 내에서도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를 비롯해 명문고인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인근에 있다.올해 7월부터 시행된 세종시 청약 제도 개편으로 인해 전국 청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세종 힐데스하임의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당해지역 100% 우선공급이었던 비율이 당해지역 50%, 기타지역 50%로 변경돼 기타지역 수요자들에게도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분양 일정은 27일 이전기관/일반 특별공급, 27일 일반(기타) 특별공급, 29일 1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10월 7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 벤처기업 3만개 돌파·벤처펀드 1.6조 조성.."창조경제 성과 가시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의 창조경제정책 추진에 따라 창업ㆍ벤처 환경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수가 3만개를 돌파했고, 벤처펀드 1조6700억원, 엔젤투자규모도 1399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개 부처 차관급 으로 구성된 성장동력 부처합동 점검 TF 제3차 회의가 18일 오후 2시 30분에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방통위, 금융위, 중기청 등 7개 부처가 참여한다. TF의 상반기 업무보고 추진실적 점검 결과, 정부의 창조경제정책 추진에 따라 창업ㆍ벤처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우선 벤처펀드 1조6700억원 조성, 200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1,399억원의 엔젤투자 규모 및 3만개를 돌파한 벤처기업 수의 증가세 지속 등과 같은 양적 지표가 증가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 정착, 정책금융의 미래 신성장 산업 지원체계 구축, 기술금융 인프라 확충, 회수시장 활성화, 및 연대보증 면제 범위 확대를 포함한 재기지원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창업→성장→회수ㆍ재도전’의 창업ㆍ벤처기업 생태계의 질적 개선을 이뤘다. 지난 1월 도입된 크라우드 펀딩은 145개 기업(투자자 4,736명, 청약금액 129억원)이 펀딩에 참여했고 69개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해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된다. 엔젤투자 역시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엔젤투자와 크라우드 펀딩은 창업초기 기업의 중요한 자금 확보 수단이기 때문에 정부는 크라우드 펀딩의 광고 규제 완화와 기은ㆍ신기보ㆍ성장금융의 우대방안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80조원의 정책금융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신성장 지원 공동기준을 마련하고 55개 기관 간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 중 13조1000억원의 기술금융 대출이 공급되고 은행 자체 기술 평가가 시행되는 등 기술금융이 여신시스템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 중 1,0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술금융펀드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M&A 세제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거래소내 M&A 중개망을 구축했으며, 코넥스 시장 기본예탁금을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인하했고 소액투자 전용계좌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정부는 하반기 중 벤처기업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스타트업 전용 장외 주식시장(KSM, KRX Startup Market)을 개설하고 코넥스 시장 맞춤형 IR을 개최해 기업정보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 정부의 주요 창조경제정책인 창업ㆍ벤처기업의 육성과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연말까지 개선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후 2년 간 1,136개의 창업기업과 1,607개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2,84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고용존 운영을 통해 1,569명의 취업을 연결했다. 또한 지난 7월29일에서 31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KCON 행사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1.237만 달러의 투자상담과 3,83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나타냈다. R&D와 ICT 분야에서는 각각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과 세계최초의 IoT 전용 전국망 구축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상반기 중 6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08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방안으로 제시된 ‘산업의 문화화’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 확산’,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의 융합’ 및 ‘보건산업의 문화화’ 등 7개 신규과제를 발굴해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및 글로벌 혁신 신약에 대한 약가개선, 세액공제 등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 세제ㆍ금융ㆍ인증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 반월ㆍ시화 산단을 거점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TF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은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7개 부처의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민간혁신 유도와 창업ㆍ벤처의 성공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정책의 결실을 맺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2015년 분양시장 이끈 '3대 新트랜드'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다사다난 했던 2015년 분양시장이 저물고 있다. 올 초부터 분위기를 타던 분양시장은 200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은 50여만 가구를 쏟아내며 절정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기존 2순위가 1순위로 통합됐고 수도권 1순위 자격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되는 등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1순위자가 크게 증가했다. 덕분에 인기지역의 청약률은 더 높아지는 등 청약시장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여기에는 새로운 트렌드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첫 선 ‘뉴스테이’…예상 깬 반전임대 상품이긴 하지만 분양(공급) 측면에서 기업형 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뉴스테이는 보증금에 월 임대료를 납부하는 반전세 개념이다. 기존 임대차 시장에서 볼 수 없는 최장 거주보장(8년~10년)과 임대료 상승제한(연 5% 이내), 다양한 입주 서비스로 차별화 됐다. 수요자들은 반응했다. 대림산업의 인천 도화지구 ‘e편한세상 도화’,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구 ‘수원 권선 꿈에그린’ 등은 각각 5.5대 1, 3.3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했다. 여파로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에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도 늘었다. 정부는 최근 3호, 4호 뉴스테이지구 사업자를 선정했다.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도 최근 평균 4.8대 1로 최근 마감했다. 대림산업도 이달 2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위례신도시에 뉴스테이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36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4㎡ 단일면적이다.◇테라스하우스 열풍…지방까지 확산올해는 테라스 하우스 열풍이 거센 한 해였다. 이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구분없이 인기를 끌었다. 오랜 기간 침체 속에 있던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지난 3월 공급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580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5447명이 몰리며 평균 9.39대 1 청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한신공영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한 테라스타운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1월 분양한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Bc-08, 09블록(416가구)은 최고 60.8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되는 것은 물론 계약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어 공급한 11블록(157가구)도 100%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현재 마지막 물량인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Bc-12블록) 전용면적 84㎡ 351가구를 분양 중이다.테라스 하우스 열풍은 수도권 외에도 부산(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테라스), 경북 경산(영남대역 코아루 더테라스), 세종시(세종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 등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졌다.◇아파텔, 소형아파트 틈새 공략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아파트 같은 중형 오피스텔인 아파텔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일반 오피스텔이 1~2인 거주에 비중을 뒀다면 아파텔은 3~4인 가족이 거주하기 좋도록 침실이 2~3개, 욕실 2개 등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일반 아파트 같은 3룸, 판상형, 4베이가 적용되면서 일반아파트처럼 맞통풍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지난 11월 일산신도시에 분양한 한화건설의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은 평균 28대 1 청약률을 기록하고 조기 완판됐다. 또 최근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옛 한국석유공사 자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은 전용면적 68~79㎡ 총 944실의 대단지 오피스텔로 거실-방-주방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세대원간 프라이버시가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79㎡C 타입의 경우 전면에 거실과 방을 모두 배치하는 3.5베이 구조를 선보여 일반 아파트 평면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올해 분양시장을 주도한 3대 신트랜드는 내년에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내년 민간아파트 32만가구 분양…올해보다 25% 준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내년 공급 예정인 민영아파트는 약 32만 가구로 올해보다 25%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공급 과잉 우려가 컸던 지방 물량이 대거 줄어드는 반면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이 늘어 전체 공급 물량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민간 건설사가 공급 예정인 새 아파트는 총 342개 단지 31만 9889가구로 추산된다. 이는 올 한해 실제 분양한 민영아파트 42만 9000여 가구(12월 잔여 계획물량 포함)에 비해 25% 줄어든 규모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가능성, 공급 과잉 우려 등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악재가 최근 잇따르면서 건설사들이 올해보다 보수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다만 내년 공급 계획 32만 가구는 연말에 수립한 분양계획 물량으로선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내년 경기 상황에 따라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말 수립한 올해 분양계획도 당초 30만 8337가구였지만,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띠면서 실제 분양 물량은 약 12만 가구 더 늘었다. 내년 권역별 물량은 수도권이 189개 단지 18만 2048가구, 지방이 153개 단지 13만 7841가구다. 올해와 비교해 수도권은 16%, 지방은 35% 각각 줄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21만 6000가구)과 지방(21만 3000가구) 공급 물량이 비슷하지만 내년엔 수도권 신규 분양이 4만 4000여가구 더 쏟아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내년 계획 물량이 5만 6719가구로 올해 실적(4만 1507가구)보다 37% 늘어날 예정이다. 강동구 고덕2단지 재건축(4103가구), 개포 주공3단지(1316가구), 개포 시영(2294가구)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양천구 신정·신월 뉴타운 1-1지구(3045가구), 마포 대흥2구역(1248가구) 등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의 조합원과 일반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다.이들 분양이 계획대로 집행된다면 서울의 연간 분양물량은 5대 저밀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 2001년(6만 2100가구)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5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 경기도는 내년 11만 5849가구로 올해(15만 5106가구, 이하 실적 기준) 보다 25% 감소하고 인천은 9480가구로 올해(1만 9655가구)보다 52% 줄어든다.지방에서는 울산이 3935가구로 올해(1만 3095가구)보다 70%, 세종시는 4005가구로 올해(2만 9570가구) 대비 67% 각각 감소한다. 경북지역도 내년 1만 2581가구가 계획돼 올해(2만 9570가구)보다 절반 이상(57%) 줄어들 전망이다. 경남은 내년 2만 232가구로 올해(3만 2155가구)보다 37% 줄어든다. 광주는 올해(6128가구)보다 25% 감소한 4820가구, 대구는 올해(1만 377가구)보다 10% 줄어든 9291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부산이다. 올해 시장이 공급 과잉 현상을 보였지만, 내년에는 올해(2만 499가구)보다 23%나 많은 2만 523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9694가구)와 신공항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제주도(1769가구)도 올해보다 각각 11%, 30%씩 분양 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전세난과 저금리, 청약제도 개편 등에 힘입어 분양시장이 기대 이상 활기를 띤 반면 내년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라며 “건설사들이 경기 여건을 봐가며 분양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30~40대 에코세대가 뜬다…분양 러시
- 30~40대 내 집 마련 서울 인접 신도시가 각광받아초등학교 가깝고 서울 인접한 김포 한강신도시 관심2순위 청약과 무순위(내 집 마련)신청으로 분양 러시[뉴미디어팀] 최근 분양시장 호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큰 이슈 중 하나는 30~40대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 움직임이다. 이들 세대는 수년간 이어진 수도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 집 마련보다는 전세를 선호했고, 무리하게 집을 사는 것보다 삶의 질에 관심을 뒀다. 내 집 마련보다는 여행, 취미 등 여가생활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집보다는 자동차를 사고, 청약통장 가입에 대한 관심은 적었다. 또한 청약통장이 있더라도 1순위 자격을 갖추거나 유지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하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는 수도권 전세난과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이처럼 시장 상황이 변하자 이들 세대는 2순위 자격으로 원하는 지역, 보유 자금에 맞는 분양 단지를 찾아나서는 등 분양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어린 자녀를 둔 세대인 만큼 초등학생 자녀의 교육 환경과 서울 출퇴근이 수월한 단지는 이들이 찾는 분양 1순위 단지로 평가 받는다.KCC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견본주택에 연일 방문객이 몰리고 내 집 마련 신청자가 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들 세대가 선호하는 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견본주택에서 무순위 내 집 마련 신청을 한 A씨(서울 목동거주, 34세)는 “직장이 상암DMC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들이 통학하기 좋아 마음에 든다”며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보다 낮고, KCC건설 마감재나 발코니 확장비 무상 등의 조건도 좋다. 1순위 자격이 안돼 아쉽지만 일단 내 집 마련 신청을 하고 1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을 출근하자마자 접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근 B부동산 중개소의 대표 공인중개사는 “보통 아파트 분양 시 인근 부동산은 고객이 당첨된 호실을 매도 시 중개수수료를 수입으로 삼지만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직접 투자를 해 시세차익도 노려볼 예정”이라면서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오픈 현장을 여러 차례 봤지만 이번처럼 서울, 수도권의 다른 부동산들이 몰려온다는 건 그만큼 투자 측면에서도 좋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는 “한강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2기신도시 중에서 광교 신도시 다음으로 높다”면서 “그 중 운양동은 한강신도시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깝고 최근 한강신도시 시세를 선도하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입주한 주변 아파트 가격에 비해 확실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분양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30~40대의 니즈(Needs)를 반영하고, 가격 거품을 뺀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1일(월)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이며, 이후 6월 10~12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 [부동산캘린더]분양시장 '절정'…청약접수 22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르고 있다. 전세난 지속과 청약 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설사들도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2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약 16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대림산업(000210)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촌’ 아파트(전용면적 59~114㎡ 1910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접해 있고 신촌로, 마포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밀리오레, 연대세브란스병원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북성초, 한성·아현·중앙여중, 한성·중앙여고, 연세·이화여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같은 날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경기 부천시 옥길지구 A3·C2블록에 공급하는 ‘제이드카운티’ 아파트(전용 74~97㎡ 1190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직선거리 3㎞ 거리 이내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온수역·천왕역이 있다. 또 서해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 부천소사점, 하나로마트 소사점, 이마트(옥길지구 입점 예정), CGV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초·중교도 들어설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은 14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E1, E2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아파트(전용 31~74㎡ 550가구)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을 이용할 수 있고, 덕영대로, 경수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이마트, NC백화점, AK플라자, 영풍문고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선일·곡정초, 곡반·화홍중, 권선고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반도건설은 15일 대구 동구 신천동 4-1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동대구 반도유보라’ 아파트(전용 39~84㎡ 764가구)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대구 지하철 4호선 신천역이 있고 동부로, 송라로, 신천대로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 동대구역,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 칠성종합시장, 시민체육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동신·신천초, 중앙중·고·청구고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청진이삼프로젝트 계열사 추가☞8일 'e편한세상 신촌' 모델하우스 개관…분양가 3.3㎡당 2060만원
- [부동산포커스] '봄 날' 맞은 주택시장, 벌써 관망세?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요즘 주택시장은 따뜻한 봄날입니다. 최근 날씨 못지 않습니다. 모델하우스로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일부 인기 지역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약제도 개편, 전셋값 급등, 저금리기조 장기화, 그리고 집값 상승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1분기 부동산시장 지표, 2006년 이후 최고 정부는 3월 청약제도를 개편해 수도권 청약통장 1순위 자격을 가입 기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습니다. 이로 인해 1순위 대상자가 991만4229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1794만4251명의 절반이 넘는 사람이 1순위입니다. 전셋값도 너무 치솟은 데다 전세물량도 적습니다. 집주인들이 저금리 기조 속에선 전세보증금 투자 수익이 나지 않자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전셋집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은 2011년 33.0%에서 2014년 41.0%로 급증했지요. 기준금리도 현재 1.75%로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전세난에 시달린 집주인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거래량이 작년 사상 최대인 100만 건(아파트 6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1~3월 연속 월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3월에도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3075건을 기록했습니다. 거래가 늘면서 집값도 오름세를 탔습니다. 주택가격은 7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가격은 2013년 9월부터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19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 동안은 0.41% 올라 전달인 2월(0.23%)의 두 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전국 미분양 주택도 2월 말 기준 3만2813채로 전달보다 8.6%나 줄었습니다. ◇분양시장 양극화·기존아파트 관망세 분위기그렇다면 올 한해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까요? 아직 속단하긴 이릅니다. 일단 주택 거래량이 1~3월 급증한 지역 위주로 관망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사겠다는 사람이 늘자 집주인들이 집값을 올려 매수자들이 주춤하는 듯합니다. 인근 중개업소들 전언에 따르면 강북 미아동 경남아너스빌의 경우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올 초에는 3억4000만~5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는 4억원까지 올랐습니다. 성북구 하월곡동 래미안 월곡 아파트도 같은 평수 기준 작년 말엔 4억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4억4000만원 정도로 호가가 뛰었습니다. 월곡동 K공인 사장은 “몇 개월 새 집값이 3000만~4000만원 오르니 놀란 세입자들이 집을 사려고 알아보다 멈칫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전셋값 급등에 놀란 세입자들이 이번엔 매맷값 급등에 두 번 놀란 상황이 됐습니다. 결국 전세도 매매도 아닌 월세밖에 길이 없는 걸까요.분양시장도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분양물량이 급증하면서 청약시장에서 미달사태가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청약시스템 ‘아파트투유’에서 확인한 결과 지난 3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 7개 사업장 가운데 5개 사업장은 모두 2순위에서도 미달됐습니다. 김포한강신도시, 용인 역북, 은평뉴타운, 화성 안녕 지역 등에 나온 물량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계약률은 더 장담하기 힘들겠지요. 성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기 마련이고, 급하게 끓는 물은 넘쳐 버리기 일쑤입니다. 주택시장도 마찬가집니다. 집값이 급하게 오르면 그만큼 빨리 식고, 공급물량이 한꺼번에 넘치면 남아도는 집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말, 요즘 매매에 나서는 수요자라면 한 번쯤 되새겨봄 직합니다.
- "분양가 오르기 전에 집 사자" 인산인해
- △반도건설이 지난 27일 김포한강신도시 AB17블록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 가운데 방문객들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분양가 상승을 대비해 미리 물량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 청약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4월 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민간택지 내 신규 물량부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상한제에서 제외되면 건설사들은 분양가 심의를 받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춰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 따라서 수요가 많은 인기지역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3월 상한제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길은 청약결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결제원의 청약시스템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이달 신규 분양된 아파트는 모두 41개 사업장으로 수도권이 15개, 지방이 26개다. 이 가운데 순위 내 청약이 마감된 사업장은 모두 30개에 달했다. 수도권에선 10개 사업장, 지방에선 20개 사업장이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수도권에선 화성 동탄2신도시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달 동탄에서 나온 신규 아파트 4개 블록은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블록과 ‘6.0’ 블록은 각각 평균경쟁률 55대 1, 63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이보다 앞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A34블록 ‘에일린의 뜰’도 1순위 평균 12.89대 1로 마감했고, A11블록에 나온 ‘금성백조 예미지’도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셋집이 동난 경기도 용인도 마찬가지다. 용인 ‘e편한세상 수지’는 평균 8.3 대 1,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1.81대 1로 각각 마감했다. 수도권 서부권에선 인천 청라지구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2개 블록이 평균 10.6대 1로 높아진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같은 GS건설이 김포에 내놓은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평균 1.43대 1을 기록했지만 일부 주택형은 미달됐다. 서울에서도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2.6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도 부산, 울산, 양산 등 지난해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의 인기가 여전했다.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범양레우스’는 평균 5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고, ‘부산명지국제 중흥클래스’도 평균 8.22대 1로 마감, 5일 만에 완판됐다. 4월 첫째 주인 이번 주 청약에 들어가는 물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미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온 분양가상한제 대상 사업장이다. 지난 27일 문을 연 ‘하남 미사강변리버뷰자이’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각각 2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도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반도건설은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전세난과 집값 상승 기대감, 또 청약제도 개편과 맞물려 분양가상한제가 사라지면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청약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 [봄 분양대전]달아오른 분양시장..알짜 단지 쏟아진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봄 분양시장이 뜨겁다. 모델하우스마다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는 알짜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는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부터 4월까지 전국에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는 약 7만 가구에 이른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보여 봄 분양시장이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에 올해 첫 분양시장 문을 두드린다.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로,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로 이뤄졌다. GS건설도 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들어서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 1·2차’ 아파트를 동시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에 총 3146가구( 전용면적 59~84㎡ )로 이뤄졌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부산 수영구 광안동 187-2번지 일대에서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 더샵’ 아파트를 내놓는다. 올해 마수걸이 물량으로 지하 3층~지상 30층, 2개동에 총 263가구(전용면적 70~114㎡)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99가구(전용 70~101㎡)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1%대 초저금리, 청약제도 개편 및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으로 분양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봄 분양대전]롯데건설, 야외골프장 갖춘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공급☞ [봄 분양대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1·2차 3146가구 선보여☞ [봄 분양대전]GS건설, 이달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선보여☞ [봄 분양대전]포스코건설, 부산 '광안 더샵' 4월 선보여☞ [봄 분양대전]금호산업, 자연속 아파트 '홍제 금호어울림' 공급☞ [봄 분양대전]LH, 부산신평 공공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 [봄 분양대전]삼성물산, 광진구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선보여☞ [봄 분양대전]SH공사, 은평단독주택용지 공급☞ [봄 분양대전]대림산업, 'e편한세상 수지' 1237가구 선보여☞ [봄 분양대전]한화건설,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상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