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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예금 1천만원 1순위, `돈되는 아파트 여기`
  • [edaily 윤진섭기자] 서울지역 10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아파트 청약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와 강남권 재건축, 판교신도시 등 유망 주거지로 꼽히는 곳에서 이들 1000만원 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00만원 청약 예금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해 볼 만한 특급 주거지로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40평형을 꼽을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 상암지구 3공구 내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 40평형(전용 32평형) 156가구는 상암지구 내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1216만~1287만원선. 이는 지난해 분양된 상암 5,6단지 40평형(1210만~1260만원)에 비해 다소 비싼 수준이다. 4단지는 마이너스옵션제가 실시되며, 기본형(A형)에서 식기세척시, 반찬냉장고 등 빌트인 품목과 거실장, 화장대 등 가구류 등이 포함돼 있지 않은 B형을 선택할 경우 884만3000원이 저렴한다. B형 마감재 등을 저가로 꾸민 C형은 A형보다 2005만원이 저렴하다. 층에 따라 1∼7군까지 나눠져 있으며 410동과 411동 1층의 7군(4가구)이 4억9615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410동과 411동 24∼26층과 412동 18∼26층에 위치한 1군(30가구)이 5억2527만5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서울지역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상암지구 청약이 마무리된 후 탈락자는 다음달 7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5차 동시분양의 강남권 재건축을 노릴 수 있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강남구 해청 1단지, 영동차관, 도곡 2차, 송파구 잠실시영, 잠실주공 1, 강동시영 1차, 강서 화곡 2주구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이 우선 공략할 수 있는 대상은 중대형 일반분양물량이 30가구가 쏟아지는 해청 1단지. 40평형부터 45평형까지 총 10가구가 선보인다. 특히 입주자모집공고일(6일 1일)전이 31일까지 예금액을 600만원으로 낮추면 총 17가구가 공급되는 34평형 청약도 가능하다. 금액을 더 낮춰 300만원 할 경우엔 잠실시영, 잠실주공 1단지 등의 청약도 가능하다. 오는 11월 일괄동시 분양 예정인 판교의 중대형 아파트도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 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지만 40평형 중대형 물량은 병행입찰제 도입으로 분양가격이 평당 15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충분히 청약을 해 볼만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며, 청약통장이 필요한 주상복합아파트도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눈여겨 볼 곳들이다. 6~7월 중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목동 트라팰리스는 42~91평형 총 526가구로 40평형 위주로 34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또 청계천 수혜가 점쳐지는 황학동 롯데캐슬 역시 24~46평형 중 청약예금 1000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물량이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5.05.27 I 윤진섭 기자
  • (일문일답)판교신도시 인터넷청약
  • [edaily 윤진섭기자]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오는 11월 판교신도시 아파트의 청약이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과거와 같이 은행창구에서 장사진을 이루는 광경은 사라질 전망이다. 또 모델하우스도 신도시내에 들어서지 않는다. 청약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전자공인인증서는 무엇이며, 어떤 절차로 발급받는가 ▲전자공인인증서는 온라인 전자거래를 위한 신원확인용 전자서명이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청약통장 가입은행에 방문, 신청하면 언제든지 발급된다. -인터넷청약만으로 하는 것은 무리이며,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부분적인 창구접수를 허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판교신도시는 청약자만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창구접수를 할 경우 큰 혼잡이 예상된다. 부분적으로 허용해도 혼란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인터넷 청약을 의무화한 것이다. 또 인터넷 취약자는 각 은행에 인터넷청약 도우미를 배치토록 하였으므로 이들의 도움을 받아 청약이 가능하다. -인터넷 청약이 일시에 몰릴 경우 인터넷 다운 등이 예상되는데 ▲현재 은행, 금융결제원과 함께 전산용량 증설작업을 하고 있다. 8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인터넷 장애 발생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접수일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인 인터넷 청약절차와 단계별 처리요령은 ▲인터넷 청약절차는 공인인증서 발급→청약통장 가입은행 홈페이지 접속→홈페이지내 `인터넷 청약" 클릭→청약→접수증 발급 순이다. 공인인증서는 여유 있을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청약통장 가입은행에 가서 발급 받으면 된다. 또 청약통장 가입은행의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인터넷 청약 코너가 나오고 거기를 클릭하면 인터넷 청약난이 나온다. 차례대로 원하는 항목을 체크 또는 가입해 나가면 된다. -판교에 모델하우스가 없는데, 사이버견본주택으로 소비자가 만족하겠나 ▲충분하지는 않다고 본다. 따라서 골조공사가 끝나는대로 샘플주택을 조기에 마련, 분양자들에게 살게 될 집을 보여줄 예정이다. 판교지역에 모델하우스는 지어지지 않지만 강남이나 분당 등 인근에 건설업체들이 모델하우스를 세울 것으로 알고 있다.
2005.05.25 I 윤진섭 기자
  • 판교 아파트청약, `인터넷으로만 12일간 접수`
  • [edaily 윤진섭기자] 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이 인터넷으로만 이뤄지며 12일간 청약을 받는다. 또 판교를 비롯해 앞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반드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마련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판교신도시 인터넷 청약과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건교부는 우선 판교신도시 아파트 청약과 관련해 은행창구에서 접수하지 않고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인터넷 청약을 위해서는 청약 전 아무 때나 청약통장 가입은행을 방문해 전자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 두었다가 판교 청약기간에 청약통장 가입은행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청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장애인, 노약자 등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청약기간 중 은행창구에 `인터넷 청약 도우미`를 배치해 청약을 도와줄 계획이다. 또 건교부는 판교신도시는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보통 2일인 청약기간을 12일로 늘리고, 지역별, 무주택자 우선공급별로 각각 다른 날에 청약을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약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금까지는 청약시에 주민등록등본, 서약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당첨자에 한해 사후에 필요할 서류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오는 8~9월 경 수도권 1~2개 시범단지에서 이 같은 인터넷 청약을 시범 실시 후 시행방안을 검토 보완해 판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건교부는 투기과열지구 내 택지지구 등 건설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곳에서 공동주택을 분양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의무화기로 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건물 배치도, 각 사세별 및 규모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투시도로 구성되며, 마감재 목록표를 사진과 함께 작성해 게시해야 한다. 또 건교부는 판교택지지구 등 청약 과열등이 우려되는 곳에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의 설치위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금년 5월중 견본주택기준을 개정·고시하여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교 청약 이렇게 준비하세요 전자공인인증서 발급(언제나 가능) -> 사이버모델하우스 방문(10월중) -> 인터넷 예비 접수(10월중) ->인터넷 청약(12일간) -> 당첨 -> 계약
2005.05.25 I 윤진섭 기자
  • 판교 `좁은 문`..우회전략 입성 `눈길`
  • [edaily 윤진섭기자] 판교신도시 분양이 11월로 다가옴에 따라 주변지역에 공급될 수혜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판교신도시 분양가구수가 줄고 예상 청약경쟁률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점쳐짐에 따라 판교 후광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은 커질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후광 효과가 예상되는 용인 성복·동천·신봉동 일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올해 말까지 총 5000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판교신도시가 들어섬에 따라 동천~신봉~성복~수지지구로 연결되는 신분당선이 2014년까지 놓이게 되고, 2008년엔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곽창석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판교신도시 공급가수가 줄면서 청약경쟁률이 최고 700대 1을 상회하는 등 서울 1순위 통장 소유자의 당첨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판교 신도시 당첨에 떨어진 사람들이 용인 일대 신규아파트로 몰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리 분양 물량을 선점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판교 신도시와 인접한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서 분양된 동문굿모닝힐 6차 아파트는 평당 1000만원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동문건설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 전시관에서 용인 및 수도권 1순위를 대상으로 동천동 굿모닝힐 220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은 결과 365명이 신청해 1.8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9월을 전후한 대규모 아파트 분양 물량도 예고돼 있다. 우선 용인 성복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 지역 대표 아파트로 명성을 얻고 있는 GS건설(006360)이 2000가구가 넘는 신규 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GS건설의 9월 성복동 분양 예정물량은 수지자이 2차 36평~58평형 504가구, 성복자이 1차 33평~60평형 966가구, 성복자이 4차 33평~60평형 934가구 등이다. 이들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은 대규모 취락지구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편의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벽산건설(002530)도 성복동에서 오는 9월에 33평~48평형 476가구를 분양하고 포스코건설도 10월게 39평~59평형 1031가구의 대단지를 내놓는다. 동일하이빌의 경우 내년에 용인 신봉동에서 40평형대 이상 중대형 평형 위주의 1290가구를 선보여 판교신도시 낙첨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005.05.24 I 윤진섭 기자
  • 판교 분양계획 확정..청약전략 ´관심´
  • [edaily 이진철기자] 판교신도시의 분양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판교입성´을 위한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판교신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주택건설 가구수는 당초 2만9700가구보다 2896가구가 줄어든 2만6804가구로 최종 확정됐으며, 오는 11월 분양에서는 총 31개 블록 1만6157가구가 선보인다. 공급가구수가 정해짐에 따라 판교신도시 청약을 준비중인 수요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청약통장에 맞는 공급규모와 제도를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판교에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엔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된다. 우선 40세·10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40%가 배정되고, 35세·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35%가 돌아간다. 또 지난 2001년 12월 26일 이전에 성남에 거주하는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전체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는 수도권 일반1순위자들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전용 25.7평이하, 성남 2304가구·수도권 5376가구 배정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2만4191가구중 청약예·부금 1순위 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일반분양물량은 1만4023가구다. 이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7680가구다. 이중 성남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물량은 2304가구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5376가구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성남지역에 우선 공급되는 2304가구중 40%에 해당되는 922가구는 성남의 40세·10년 이상 무주택자 몫이다. 또 30%인 806가구는 성남지역 35세·5년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성남 1순위 통장 가입자에게는 나머지 물량인 576가구가 돌아간다. 수도권 1순위에게 돌아가는 5376가구중 40세·10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는 2150가구, 35세·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는 1882가구, 나머지 1344가구는 일반 1순위자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이중 성남에 거주하는 40세·10년 이상 무주택자는 당첨이 안 될 경우는 매번 청약이 가능해 총 6회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성남 35세·5년이상 무주택자는 총 5회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채권입찰제가 분양가격 심사 등 병행입찰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아파트는 483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성남 거주자에게 공급되는 지역우선 물량은 공급가구수의 30%인 1459가구이며, 수도권 거주자에게는 나머지 70%인 3404가구가 배정되는데 이 물량을 놓고 일반 1순위자들이 청약경쟁을 벌이게 된다. ◇무주택 우선공급자격 당첨유리.. 1순위 요건 확보해야 부동산전문가들은 판교 최종 분양물량이 확정된 만큼 자신의 청약순위 요건부터 챙겨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만약 세대원중 당첨 사실이 있는 자녀 또는 부모, 형제가 있다면, 무주택 우선공급 자격은 없어진다. 이 경우 세대분리나 세대주 변경을 통해 가능한 자격요건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교가 중소평형과 임대아파트의 비율이 비교적 높고 분양가상한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당첨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적극 활용할 만 하다. 무주택우선 순위자들중 청약예금 30.8~40.8평이하, 40.8평초과 가입자라면, 최초 모집공고일전일까지 30.8평이하 예치금으로 낮추면 중소형아파트에 바로 청약이 가능하다. 무주택 우선순위에 해당되지 않거나 불입회수가 적은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과감히 청약예금으로 통장을 변경하는 방법도 있다. 청약저축의 경우는 동일순위 할지라도 당첨자를 결정하는 방법이 무주택세대주 년수, 납입총액, 납입회수 등에 따라 우선 당첨이 되므로 적어도 60~120회이상 가입자들에게 당첨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서울·부산·기타광역시가 아닌 기타 시·군에 거주하는 3~4년 정도밖에 안된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 30.8평 초과~40.8평 이하(400만원)나 40.8평 초과(500만원)의 청약예금으로 변경하면 중대형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장기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분양전환이 가능한 장기 10년 공공임대를 노려볼 만 하다. 11월에 일괄분양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총 3911가구로 전용면적 ▲18평 이하 2662가구 ▲18평~25.7평 952가구 ▲25.7평 초과 297가구 등이다. ◇경쟁치열.. 다른 수도권 유망 분양물량 눈돌리는 것도 방법 한편, 판교신도시의 공급가구수 축소로 당첨확률이 더욱 낮아진 만큼 수도권의 다른 대체 유망 분양물량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판교의 경우 당첨확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설사 당첨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계약일 후 5년, 중대형은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당첨 후 10년간은 다른 아파트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 일반분양에 나서는 재건축 사업장들과 입지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주상복합 등 신규 분양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판교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자신의 당첨확률과 자금여력 등을 따져본 후 청약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5.05.19 I 이진철 기자
  • 규제덕에 강남 실수요자 내집마련 호기?
  • [edaily 윤진섭기자] 정부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분양을 앞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가 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각에서는 이미 분양이 완료돼 시공 중이거나 준공을 앞둔 강남권 단지도 반사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강화가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강남권에 내 집 장만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라면 최근의 시장 변화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 분양가 인하 움직임..일반분양자 유리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5차 동시분양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잠실시영 재건축 단지는 관리처분 총회 당시 확정된 분양가로 분양 승인을 신청하되, 구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분양가 추가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 잠실시영 관계자는 "16평형 분양가를 평당 1505만원인 2억4080만원, 그리고 26평형은 평당 1795만원인 4억6670만원선에 맞춰 분양 승인에 들어갈 것"이라며 "다만 구청과의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300만~400만원 정도의 추가 인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시영은 16~52평형 6864가루로 지어지고 이중 16평형 344가구와 26평형 52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승인을 받은 잠실주공 1단지도 다음달 초에 분양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잠실주공 1단지 관계자는 "평당 1795만원(25평형)에 분양가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잠실주공 2단지나 잠실주공 4단지 동일평형보다 훨씬 저렴한 만큼 가격 경쟁력은 갖췄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동시영, 삼성동차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은 분양가 인하를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모습이다.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는 "개발이익환수제도 시행을 앞두고 조합내 법정 소송, 분양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이고 있다"며 "분양가는 정부 정책에 맞춰, 최대한 낮추는 것을 조합측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양가 인하 움직임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조합원에겐 부담이 늘어나겠지만 일반분양자는 그만큼 싼 가격에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어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일반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아지면 청약통장 보유자들은 그만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양가 인하를 단행한 잠실주공 2단지 33평형의 경우 511대 1이란 엄청난 청약 결과를 이끌어 냈다"라며 "개발이익환수제도를 피하기 위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5월과 6월에 몰리는 만큼 일반 수요자 입장에선 이 시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기존 입주 예정 물량 가격 강보합세..희소가치 상승 기대감 커 이미 분양이 완료돼 시공 중이거나 준공을 앞둔 강남권 단지는 이번 정부의 규제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예측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실제 송파구 잠실동 신천동 더샵 주상복합아파트는 48평형이 최근 들어 1000만~2000만원이 뛰어 6억8930만~7억398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강남구 도곡동 렉슬아파트도 시세에 큰 변동은 없지만 문의 전화가 이어지는 등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에펠공인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팔겠다는 사람들이 일제히 매물을 걷어 들였다"라며 "그러나 하루에도 4~5통의 매수 의사를 밝히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는 등 규제 발표 이후 매수자들의 관심은 더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입주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는 당분간 강남 재건축 시장에 공급이 중단되면 이들 단지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어 정부의 대책이 강남권에 대한 수요 불씨를 완전히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수십 차례 강남을 겨냥한 수요 억제대책이 나왔지만, 결국 실패하고 집값이 주기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게 사실"이라며 "부동 자금이 갈 곳이 없는 상황에서, 입주 예정인 신규 아파트나 분양 예정 물량으로 몰릴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전했다.
2005.05.12 I 윤진섭 기자
  • 판교 청약통장 뒷거래 51명 적발
  • [조선일보 제공] `부동산 로또’로 통하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당첨에 유리한 주택청약통장을 사고 판 투기꾼과 불법매매를 알선한 부동산중개업자 등 51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속칭 ‘떴다방(이동 부동산중개업자)’인 이모(46)씨는 지난해 12월 성남시 판교 신도시 개발지역 아파트 우선분양 대상자인 강모(46)씨에게서 1050만원이 불입된 주택청약통장을 2200여만원에 매입해 다른 떴다방인 김모(여·44)씨에게 1500여만원을 얹어 팔았다. 불법거래된 통장은 이후 윤모(52)씨와 허모(34·여)씨 등 떴다방 3명의 손을 더 거쳐 최종적으로 하모(45·여)씨에게 9000여만원에 팔렸다. 이 과정에서 통장을 판 강씨는 통장불입액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납입액을 회수한 뒤 프리미엄으로 2200여만원을, 이를 산 떴다방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4~5단계를 거치며 단계별로 1000만~2000만원의 프리미엄을 챙겼다. 이 때문에 판교신도시 분양신청 자격이 있는 주택청약통장 1매당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 서울경찰청 수사3계는 같은 수법으로 주택청약통장 26개의 매매를 중개한 떴다방 이씨를 주택법 및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김씨 등 4명에 대해선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강씨와 하씨 등 청약통장 매매자 33명과 나머지 부동산 중개업자 11명 등 4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중개업자 2명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조사 결과 떴다방들은 무주택10년 이상으로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2년이 넘은 1순위 청약자 중 성남시 거주자의 청약통장을 집중 매입했다. 올해 11월로 예정된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 물량 가운데 30%가 성남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되는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약통장을 판 사람 가운데 권모(77·여)씨는 사별한 남편이 국가유공자로, 국가보훈자 임대아파트 특별공급대상이어서 사실상 신청만 하면 입주자격이 부여되는 상태인데도 떴다방들의 꾐에 빠져 청약통장을 1100만원이라는 헐값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 통장은 4단계의 떴다방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모(50·모 대학 교직원)씨에게 1억500만원에 팔렸다. 떴다방들은 판교 외에도 화성군 동탄면 등 신도시 지역에서도 청약통장 가입자를 위장전입시킨 뒤 청약통장 불법매매와 분양권 전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강남 초소형은 임대사업자 몫?..공급과잉 우려
  • [edaily 이진철기자]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의 분양일정이 비슷한 시기에 몰리면서 수요층이 한정된 10평형대 초소형 아파트들의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4차 동시분양 청약접수 최종 마감결과, 잠실주공2단지는 12평형은 총 868가구를 모집에 246가구의 청약이 미달됐다. 이는 서울4차 동시분양에서 미분양의 절반 이상이 잠실주공 2단지 12평형이 차지할 정도로 강남권 초소형아파트의 일반분양이 당초 우려한 대로 청약모집 가구수를 모두 채우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송파구 신천동 잠실시영, 강남구 삼성동 AID차관 등 조만간 분양에 나설 예정인 인근 10평형대 초소형아파트와 가장 큰 수요층인 임대사업자와 독신자들의 유치를 놓고 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특히 잠실저밀도지구에서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맞추기 위해 초소형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왔지만 분양가가 비싸고 수요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초기 청약미달 사태는 예견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잠실주공 2단지 시공사와 조합측은 "12평형 분양물량이 워낙 많았고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소형평형에 통장사용을 꺼리기 때문에 청약 미달사태는 예상했다"면서 "당첨자와 예비당첨자들의 동호수 추첨과 계약이 끝나는 오는 23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선착분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잠실주공2단지 분양을 맡고 있는 대우건설(047040) 이경렬 분양소장은 "당초 예상보다는 12평형의 청약률이 높게 나온 편이고 지금도 임대사업자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분양받으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선착순 접수에 들어가면 나머지 미달물량 해소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금융혜택 등 판매촉진책 채택은 조합측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당첨자 계약과 선착순 분양에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같은 판매촉진책 채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권 10평형대 분양시기 비슷.. 임대사업자·독신자 등 유치경쟁 부동산전문가들은 잠실 일대에 임대사업용 아파트가 드물고 임대수익률도 은행 금리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임대사업자에게는 매력적이기 때문에 선착순 접수를 통한 분양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잠실주공2단지 12평형 평균 분양가는 1억8990만원선으로 잠실2단지 주변 20평형 이하 주상복합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의 시세를 적용했을 때 전세가는 80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여기에 월세이율 0.86%를 적용하고 인근 유사평형대 주거용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의 월세 시세를 감안하면 최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로 70만원 가량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근 갤러리아팰리스 10평형대 월세가는 65만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 경우 연간 수입은 월세수입 840만원에 이자소득세를 제한 보증금 이자수익 33만원을 합쳐 870만원 가량이 된다. 여기에 임대소득세를 감안한 연간 총수입은 786만원선이 되며, 분양가를 감안한 임대수익률은 은행 예금금리를 약간 웃도는 4.37%가 될 것을 예상된다. 이동훈 부동산뱅크 팀장은 "이같은 수익률은 잠실주공2단지 주변 오피스텔 임대물량과 비교한 것이기 때문에 입주가 시작되는 시점의 실제 월세수익은 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금리 웃도는 임대수익률 예상.. 대규모 입주로 임차대란 우려도 반면, 일각에서는 강남권에서 10평형대 일반분양 아파트가 비슷한 시기에 대규모로 나오는 것이 분양은 물론 향후 임대를 놓는 것에도 부정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적용되는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선 잠실시영 16평형 344가구와 강남구 삼성동 AID 12평~18평형 416가구 등이 다음달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5차 동시분양에 나와야 한다. 이럴 경우 비슷한 시기에 분양을 했기 때문에 입주시점도 비슷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분양경쟁과 함께 입주시 임대 입주자를 구하는 일까지 두번 경쟁을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강남권에 10평대 아파트가 대규모로 비슷한 시기에 분양되기 때문에 입주시점인 3년후에는 공급과잉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최근 분양물량으로 나오는 강남권 초소형 아파트는 높은 분양가로 인해 초기 투자금액이 크다는 것이 임대사업자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분양을 낙관하긴 아직 이르다"면서 "임대사업자나 독신자 등 주요 타깃도 비슷하기 때문에 분양은 물론 이후 입주시에도 단지간 임차인 유치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05.05.09 I 이진철 기자
  • 5~6월 초고층 주상복합 분양물량 쏟아진다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까지 전국적으로 5500여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와 2100여실의 오피스텔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6일 유니에셋에 따르면 5~6월 공급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17개 사업장 총 5684가구로 이중 5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오피스텔도 같은기간 9개 사업장에서 2175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래 표참조> 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지난 3~4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2632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친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난 4월 분양예정이었던 서울 방배 아크로타워, 인천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등 몇몇 단지의 일정이 이달로 연기되면서 5~6월의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보면 주상복합의 경우 ▲서울 1369가구 ▲인천 1596가구 ▲경기 378가구 등이며, ▲영남권 874가구 ▲호남권 1100가구 ▲충남권 160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인천이 1058실로 공급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서울 623실 ▲경기 280실 ▲울산 100실 ▲부산 114실 등이 공급된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최근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바다, 강 조망권이 양호한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목동 트라팰리스= 삼성물산(000830)은 양천구 목동 406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49층 4개동 5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에 위치한 41층 규모의 주상복합 하이페리온2차보다 높은 초고층으로 건립된다. 평당 분양가는 1800만~19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방배동 아크로타워= 대림산업(000210)은 서초구 방배동 923-6번지 방림시장 자리에 주상복합 21평~35평형 116가구를 이달 일반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방일초, 이수초, 이수중, 방현초, 동덕여중ㆍ고 등이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하며 분양권 전매는 입주후 가능하다. ◇송도신도시 더샵퍼스트월드=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 125블럭 일대에 타워형 4개동 판상형 8개동 26~64층 규모의 인천지역 최고층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아파트 33평~119평형 1596가구와 오피스텔 14평~42평형 629실로 이루어져 있다. 제2 연륙교(2009년 완공예정)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일 수월하고, 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2009년 개통 예정)이 동막역에서 송도 국제업무지구까지 연장될 계획에 있어 교통망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청약을 위해선 청약통장이 필요하다. ◇대전 문화동 한승메디치카운티= 한승종합건설은 대전 중구 문화동 1-9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 39평~53평형 160가구를 분양한다. 경부고속철도 대전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1호선 서대전네거리역(2006년 개통예정)이 도보 이용가능 거리에 있다. 대흥초, 호수돈여중ㆍ고, 성모여고, 대전고, 충남의과대 등의 교육시설과 세이백화점, 까르푸,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울산 우정동 마제스타워= 진흥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 132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35층 4개동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를 6월중 분양한다. 주상복합 3개동 33평~52평형 396가구, 오피스텔은 1개동 40평~48평형 100실로 구성돼 있다.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중구와 남구를 이어주는 태화교가 바로 인접해 있다. 울산초, 복산초, 우정초, 태화초, 북정중, 우정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하이마트, 중앙시장, 역전시장, LG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2005.05.06 I 이진철 기자
  • 판교신도시, 청약기회 늘어난다
  • [edaily 윤진섭기자] 당초 11월로 예정된 판교신도시 일괄분양 물량 중 주상복합 등 일부가 내년으로 분양이 미뤄진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을 소유한 수요자들은 판교 지역 분양에 사실상 아파트와 주상복합으로 나눠 2차례 청약이 가능해졌고, 통장 가입 후 2년이 안돼 판교 청약이 불가능했던 통장 소유자도 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4일 건설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11월 공급되는 판교신도시 분양 중 주상복합아파트가 포함된 상업지구 내 택지와 국민임대아파트 일부 택지를 내년 중에 분양키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 분양되는 판교신도시 분양 물량은 개발밀도 하향 조정에 따른 가구수축소, 단독주택분양, 그리고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연기 등으로 인해 총 1만7000여 가구 정도가 선보일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11월에 환경부가 요청한 개발밀도 하향 조정 등으로 인해 대략 1만7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다만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청약과열 등이 우려돼, 올해 분양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업지구 택지 공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와 협의된 사항이고, 내년 이후로 택지를 공급키로 하는 데만 합의했을 뿐 분양 일정은 현재로선 미지수다"라고 밝혔다. 판교신도시 내 상업지구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택지를 담당하며, 대략 1000가구 내외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처럼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시기가 내년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11월 판교 아파트 일괄분양에서 탈락한 통장 가입자와 가입 후 2년이 넘지 않아(2003년 10월~11월 이후 가입) 판교 분양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약자 가운데 일부는 주상복합 청약에는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005.05.04 I 윤진섭 기자
  • 내달 인천3차 동시분양 876가구 분양예정
  •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 인천지역에서 876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27일 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달 청약접수를 받는 인천3차 동시분양에는 4곳의 사업장에서 총 153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7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차 동시분양 물량(4곳, 2403가구)과 비교해 63.5% 감소한 것이며, 전년동기(5곳, 2227가구)에 비해서도 60.6% 줄어든 물량이다. 인천3차 동시분양은 오는 5월1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같은달 18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계양구 이화동 ´신동아파밀리에´= 신동아건설은 계양구 이화동에 33평~45평형 390가구를 일반에게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자동차로 10분 거리로 계양초등, 계양중 등의 학교시설과 까르푸, 월마트, 그랜드마트, 삼성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남동구 서창동 ´임광그대가´= 임광토건은 남동구 서창동에 총 645가구 중 32, 48평형 3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분기점이 가깝고 토지구획정리가 끝나지 않아 교육, 편의시설이 다소 불편하지만 중장기 발전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남구 숭의동 ´한화꿈에그린´= 한화건설은 남구 숭의동 86의 1번지 일대에 있는 숭의주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총 405가구중 21평~31평형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인국철 제물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숭의초등, 인천남중, 인화여중, 인화여고, 박문여고, 선화여고 등의 학교시설과 평화자유시장, 청과물도매시장, 중앙도서관, 남구청 등이 인접하다. ◇남동구 구월동 ´두드림´= 석우종합건설은 남동구 구월동 6의 3번지에 있는 안남, 동암연립 재건축을 통해 총 9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1평형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간석초등, 상인천중, 인제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 뉴코아백화점, 킴스클럽, 농수산물도매시장, 인천대공원, 구월체육공원, 길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퍼스트시티, 간석주공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위치해 있다.
2005.04.27 I 이진철 기자
  • 조흥·신한銀 "새내기 직장인 잡아라"
  • [edaily 오상용기자] 신한지주(055550) 자회사인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이 새내기 직장인 잡기에 나섰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직장인 대부분이 주택마련을 위한 저축상품이나 정기적금에 가입한다는 데 주목, 이들에게 차별화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품 판매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두 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새내기 직장인에게 차별적인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플랜 저축예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예금에 가입만 해도 고객들은 주택청약예금과 비과세목돈마련저축, 정기적금(3년제이상) 등의 금리를 우대받게 된다. 또 6개월간 인터넷, 폰뱅킹, 모바일뱅킹 등의 전자금융수수료를 면제받는다. 신용카드 연회비도 1년간 면제된다. 특히 스타트플랜 저축예금에 가입한 새내기 직장인들이 급여를 이체하고 신용카드를 일정액 이상 사용하는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거나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도 추가적인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스타트플랜 저축예금의 가입자격은 만20~32세 사이의 직장인이다. 1인 1통장만 가능하다.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가입예금은 일반 저축예금 또는 신한FNA증권거래예금이다. 예금기간은 가입일로부터 2년간 `스타트플랜 통장`으로 유지되고 2년 경과시 저축예금 또는 FNA증권거래예금으로 자동 전환된다. 다만 전환시 금리 우대 등의 `스타트플랜` 서비스도 해지된다.
2005.04.24 I 오상용 기자
  • 판교 다음으로 ´파주운정´ 가장 유망
  • [edaily 이진철기자] 수요자들은 오는 11월 판교신도시 일괄분양이 실시된 이후 나머지 수도권 신도시중에서 ´파주운정´이 가장 유망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회원 447명을 대상으로 판교신도시 일괄분양 이후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파주 ´운정신도시´를 꼽은 응답자가 3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인천 ´송도신도시´와 수원 ´이의신도시´가 각각 26%로 그 뒤를 이었으며, ´김포신도시´의 경우 6%로 다른 신도시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판교신도시 일괄분양 이후 청약통장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 신도시로는 ´운정신도시´가 40%로 가장 많아 관심만큼이나 청약의사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의신도시(24%) ▲송도신도시(20%) ▲동탄신도시(9%) ▲김포신도시(7%) 등의 순이었다. 파주 운정신도시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선 응답자의 54%가 LG필립스LCD클러스터 등 산업단지 입지로 인한 발전가능성을 꼽았다. 또 남북경제 교류협력으로 기대되는 지역의 발전가능성도 26%로 나타났다. 반면, 파주운정신도시의 단점으로는 ´외곽 입지조건에 대한 불편함´(41%)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만성적인 교통난(19%) ▲남북 대치상황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24%) 등을 꼽았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파주운정신도시는 인근의 LG필립스LCD 공장 및 협력단지 개발로 자족기능이 크게 대두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이미 그 파급효과가 인근 금촌지구 가격상승을 통해 실현되고 있고, 향후 개성공단개발과 경의선 복선 전철화 등 개발호재도 많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가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함 팀장은 "송도신도시와 이의신도시는 경제특구와 행정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다만 송도신도시의 경우 이미 일부물량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신규분양물량의 분양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관심도와 실질 청약의사에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김포신도시의 경우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개발계획에도 불구, 신도시 규모 축소발표로 인해 관심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2005.04.24 I 이진철 기자
  • 일반인 10명중 8명, ´올해안에 내집마련´
  • [edaily 이진철기자]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일반인 10명중 8명은 집을 구입하는 시기에 대해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최근 회원 2739명을 대상으로 내집마련 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1%가 ´내집마련은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올해 내집마련 시기에 대해선 ´4~6월´이 44.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7~9월 20.2% ▲10~12월 19.6% 등이었다. 닥터아파트는 "이번 설문결과 지난해 12월 내집마련 시기에 대한 설문조사 당시 올해 내집마련을 해야 한다고 답한 70.1%보다 늘었다"며 "이는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강남지역을 비롯해 경기 일부의 호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함에 따라 내집마련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1%가 ´재산증식의 한 수단´이라고 답했고, ´미룰수록 내집마련의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38.9%가 나와 매년 오르는 아파트값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집마련 방법으로는 ´청약통장 사용´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기존아파트 매입 22.1% ▲입주예정 분양권 매입 14% ▲재건축 아파트 매입 8.3% ▲미분양아파트 매입 7.9%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내집마련을 할 때 고려하고 있는 대출비율은 ´주택가격의 20~30%´가 29.1%로 가장 많았고, 내집마련시 우려되는 것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7.3%가 ´매입후 가격하락´을 꼽았다.
2005.04.24 I 이진철 기자
  • (부동산캘린더)서울4차 동시분양 모집공고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주 실시된 인천2차 동시분양 청약결과 대단지들이 대거 미달사태가 발생하는 등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아끼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지역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동시분양에서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물량의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 다섯째주(25~29일)에는 정부의 동시분양 폐지방침으로 사실상 마지막 동시분양이 될 수도 있는 서울4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다. 26일에는 한일건설(006440)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유앤아이´ 총 60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7일에는 서울4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다. 또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이충 ´뜨란채´ 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9일에는 인천2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가 있다. 같은날 한화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꿈에그린´ 2, 3차 33평~48평형 총 1358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4월 다섯째주 주간부동산 캘린더(25~29일) ▲25일(월) -전북 군산시 미룡동 롯데인벤스가 당첨자 계약(~27일) 063)463-3003 ▲26일(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유앤아이 무주택,1,2순위 청약접수 02)595-3200 -경남 양산신도시 4단지 공공임대(5년) 예비입주자 1,2순위 청약접수 055)388-3661 -강원 동해시 동해천곡6단지 국민임대 입주당첨자 계약(~28일) 033)760-6300 ▲27일(수) -서울4차 동시분양 모집공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유앤아이 3순위 청약접수 02)595-3200 -경기 평택시 이충 뜨란채 공공분양 특별,노부모부양우선,1,2,3순위 청약접수(~28일) 031)250-8380 -경남 양산신도시 4단지 공공임대(5년) 예비입주자 3순위 청약접수 055)388-3661 -서울 금천구 시흥동 신도브래뉴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3286-5550 -서울 도봉구 창동 한신휴플러스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2)900-5548 -인천 동양1,2단지 국민임대 입주 당첨자 계약(~29일) 032)450-8000 ▲28일(목)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일유앤아이 당첨자 발표 02)595-3200 -서울 중랑구 망우동 한일써너스빌리젠시 당첨자 계약(~30일) 02)436-0600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SK뷰 당첨자 계약(~30일) 031)855-2114 -내집마련정보사 투자설명회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 335호 오후2시 02)549-7114 ▲29일(금) -대전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한화꿈에그린 2,3차 모델하우스 오픈예정 042)486-6123 -경기 평택시 이충 뜨란채 공공분양 무순위 청약접수 031)250-8380 -인천2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 자료제공: 내집마련정보사(http://www.yesapt.com)
2005.04.24 I 이진철 기자
  • 불법양도 모른채 분양권 매수..분양계약 취소는 `부당`
  • [edaily 문영재기자] 불법양도된 사실을 모르고 브로커로부터 청약통장을 사들여 아파트 분양에 당첨됐다면 분양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법원의 이같은 판단은 `부정한 취득`으로 보고 계약취소를 인정했던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으로 이른바 `떴다방` 등에서 불법양도 사실을 모른 채 분양권을 샀던 `선의의 매수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고법 민사10부(이재홍 부장판사)는 22일 불법양도된 청약통장으로 당첨된 분양권자 김모씨가 "불법양도 사실을 몰랐는데도 공급계약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며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낸 수분양권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분양권이 거래된 지난 2001년 당시는 분양권 전매가 전면 허용됐고 원고가 사전에 청약통장 불법양도 사실을 알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김씨는 주택건설촉진법(주촉법)상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없다는 `공급질서 교란금지` 조항의 적용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촉법의 공익적 취지를 존중한다고 해도 김씨의 사익 역시 중요하다"며 "김씨가 청약통장 불법양도 사실을 몰랐던 선의의 대상자였던만큼 아파트 계약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2001년 9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 떴다방을 통해 현대I파크 분양권을 6000만원에 샀다. 국세청은 이듬해 주택거래과열지역에 속한 해당 아파트를 세무조사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분양권이 청약통장 브로커 사이에서 불법양도돼 당첨된 사실을 적발해 냈고 이를 통보받은 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공급계약을 취소한다고 알리자 김씨는 소송을 내 1심에서 패소했다.
2005.04.22 I 문영재 기자
  • 여의도에 특급호텔서비스 제공 오피스텔 분양
  • [edaily 이진철기자] 여의도에 특급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리앤리에셋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공사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세계적 호텔브랜드인 메리어트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크센터´(사진) 를 본격 분양한다고 밝혔다. 또 파크센터에 들어서는 휘트니스클럽의 회원도 모집한다고 말했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대지면적 약 2000평에 지하 5층, 지상 34층 2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2개동 모두 지하 5층부터 지하 3층까지 주차장, 지하 1, 2층은 피트니스클럽 및 사우나, 아케이드, 1층은 로비 및 아케이트, 2층은 오피스가 각각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하는 평형은 30평형 43실, 48평형 101실, 54평형 86실, 69평형 16실 등 총 246실로 구성된다. 파크센터는 특히 국내에 6개 특급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직접 건물의 시설관리와 스포츠센터, 상가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아울러 룸서비스를 통한 우편물, 세탁, 베이비시터 등 실제로 호텔에서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크센터는 이밖에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직영하는 2000여평 규모의 휘트니스클럽이 입점하며, 25미터 5레인 수영장과 18타석 실내골프장, 뷰티샵이 포함된 사우나 등도 부대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외관은 타워형으로 이면 거실창을 통한 조망각도 270도의 조망권이 확보되며, 서향으로는 여의도공원 및 한강, 남향으로는 영등포, 동향으로는 관악산 등의 넓은 시계가 확보되도록 설계했다. 리앤리에셋은 "국내 최고 인테리어업체인 ㈜계선과 희훈디엔지가 내부설계를 담당해 최고급 마감자재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이헌재 리앤리에셋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특급호텔과 일반주거가 결합된 형태로 최고급 주거문화의 브랜드로 자리매김이 확실시된다"며 "호텔과 공존하는 주거시설이 최고가격으로 거래되는 미국의 사례와 같이 부가가치면에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파크센터는 현재 75%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지난 2002년 5월 주거용 오피스텔로 건축허가를 받아 청약통장 보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도 무제한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당 2300만원 내외이며, 중도금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인근의 파크타워 공사현장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2)2070-3000
2005.04.08 I 이진철 기자
  • 1순위 청약통장 2분기 `올인` 할까
  • [edaily 윤진섭기자] 아껴뒀던 1순위 청약통장을 어디에 사용할까? 올 2분기에 유망 분양 물량이 수도권에 대거 쏟아진다. 국지적으로나마 청약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 물량의 면면도 뛰어나다. 강남권(잠실 저밀도재건축)을 비롯해 마포구 상암지구, 목동 등 입지가 뛰어난 곳들이 수두룩하다. 8일 업계 전문가들은 4~6월 2분기 분양 물량의 면면을 살펴보면 예비 청약수요자 입장에선 청약통장을 사용해 볼만한 단지가 많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지역을 골라 청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물론 통장 사용에 앞서 수요자들이 사전에 판단할 부분도 있다.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을 주도할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 단지는 10평형대 일반분양이 주류다. 주거용 보다는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기에 알맞아, 수요자 입장에선 `주거용인지, 임대용인지`에 대한 사전 판단이 선결 조건이다. 오는 11월에 일괄분양 예정인 판교시범단지 청약도 고려 대상이다. 엄청난 경쟁률을 피해 아파트 단지가 우선인 수요자라면 2분기 분양 물량에 관심을 둘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통장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2분기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대거 쏟아져 올 2분기 분양시장을 달굴 지역은 서울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 단지 일반분양이다. 우선 우방(013200),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잠실 2단지가 5월초에 분양된다. 21~33층 65개동 12평~48평형 총5563가구 중 12평~34평형 1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2평형 868가구 ▲24평형 245가구 ▲33평형은 2가구 등이다. 12평형이 전체 일반분양의 80%를 차지한다. 이처럼 12평형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소형평형 의무비율(20%)를 맞추기 위해 조합원 배정 후 남은 가구를 소형으로 나눴기 때문이다. 예상 평당 분양가는 ▲12평형 1400만~1500만원 ▲24평형 1850만~190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과 6월에는 잠실시영과 강동시영1단지가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건설(012650), 두산산업개발(011160) 등 총 6개사가 참여하는 잠실시영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전에 분양승인을 받아 6월에 분양을 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6864가구 중 16~52평형 8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강동시영 1단지는 5호선 명일역, 암사역의 더블역세권에 강동구내 최고인 배재중고와 한영중고 등 유망학군이 자리잡고 있다. 용적율 276.8%에 건폐율 12.9%로 동간거리가 넓고 조망이 뛰어나다. 인근 1단지에비해 50~60평형의 중대형 평형대가 있어 강점이다. ◇마포 상암지구 마지막 일반분양·목동 주상복합 관심 SH공사가 내놓는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 4단지 아파트도 일반분양 물량은 적지만 알짜 아파트로 통한다.761가구 가운데 40평형 156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상암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로 청약예금가입자만이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 안팎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도심 가까운 곳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짓는 종로구 무악동 무악연립 재건축 아파트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단지 규모는 25∼58평형 811가구이며 조합원분을 뺀 25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인왕산 자락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도심까지 승용차로 2∼3분 거리다. 5월에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 중 관심을 끄는 물량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를 꼽을 수 있다. 42~91평형 526가구로 구성된다. 41~49층 4개동으로 구성되며 33~41층 높이의 목동 하이페리온 2차보다 높다.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천에서도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이수건설과 금호건설은 부평구 산곡동 한양아파트 1단지 재건축 아파트 1365가구 중 68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송도신도시 A-1블록에서 32∼64평형 98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모두 일반 분양분이다. 국제도시개발에 힘입어 발전 가능성이 큰 아파트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이 4월 중순에 내놓을 송도 포스코 더샵 퍼스트월드도 관심 물량이다. 공급평형은 아파트는 34평~124평형이며, 30~40평형대가 990가구, 50평~60평형대가 572가구로 구성된다. 이어 초대형 평형이 80평~90평형이 24가구, 100평형 이상이 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2005.04.08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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