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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디브이에스코리아, 원가 절감에 쏠린 `눈`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디브이에스코리아(046400)가 높은 매출원가로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차입금 상환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출원가를 절감하지 않는 이상 이 같은 구조를 탈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디브이에스코리아는 다음달 2~3일 1500만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예정모집가는 589원으로 총모집가액은 88억원이다. 확정발행가(할인율 30%)는 오는 29일 결정된다.디브이에스코리아는 올 1~3분기동안 2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높은 매출원가(210억원) 때문에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 않다. 이번 3분기 디브이에스코리아의 누적 영업이익은 7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원이다. 계속적자를 나타냈던 디브이에스코리아가 유일하게 영업흑자를 달성한 2008년의 경우도 매출액 385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8억원에 불과했다. 디브이에스코리아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IT소재들이 품귀 현상을 겪는 등 당사의 생산품인 DVD로더에 사용되는 부품들의 원가가 많이 올랐다"면서 "최근 수입부품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브이에스코리아 부채비중도 부담스럽다. 3분기말 현재 부채총계는 210억원, 유동부채는 180억원으로 유동비율은 112.5%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디브이에스코리아는 이번 증자대금 중 45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42억원 가량은 원재료 매입에 사용한다. 특히 올 3분기말 디브이에스코리아의 자본잠식률은 28.7%(자본총계 165억원, 자본금 231억원)를 나타내고 있다. 2010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설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혹은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자기자본대비 50%이상을 차지할 경우에도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지난 2009년 디브이에스코리아는 법인세 비용 차감전 손실이 자기자본대비 70%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3개사업연도 중 2개사업연도에서 해당사유가 발생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현재 3분기말 디브이에스코리아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억원을 기록중이다.▶ 관련기사 ◀☞[특징주]디브이에스 급락..`1500만주 유증`
2010.11.15 I 하지나 기자
국채3년 지표물 `품귀`..유동성대책 촉각
  • [마켓in]국채3년 지표물 `품귀`..유동성대책 촉각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5일 11시 1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국고채 3년물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금리가 왜곡되고 있다는 분석이 높다. 특히 지표물인 10-2호는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품귀현상을 빚자 연일 `숏 스퀴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성을 확충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국고3년 10-2호 외국인 매수로 `품귀`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10-2호 발행물량은 총 6조3600억원으로 이중 35% 가량인 2조2400억원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최근 매수강도를 높여 이달들어서만 10-2호를 867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10-2 숏 스퀴즈 가능성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하다"며 "오늘도 외국인이 10-2호를 공략할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3년물이 유난히 강세를 보인 것은 오늘 일만은 아니다. 지난주 내내 국고채 3년은 중장기물 금리가 상승세를 보일때 하락하거나 전체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때에는 더 큰 폭으로 내리는 등 유난히 강세를 보였다. 따라서 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높고 유통물량이 적다 보니 단기 딜링계정까지 가세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10-2호가 강세를 보이면서 비지표물에까지 영향을 주고 바스켓 강세라 선물이 또 강해지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시장을 교란시키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 재정부 "검토중인것 없다..모니터링중" 단위 : 조원특히 10-2호의 경우 대차물량이 많아 자칫 시장혼란을 더 부추길 수 있다. 대차상환이 집중될때 물량이 없다면 금리가 더 급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0-2호 대차잔고는 2조5150억원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차라도 걸리면 대차를 커버하다가 외국인이 물량을 내놓지 않을 경우 큰 일"이라며 "금리가 오를때 10-2호 대차잔량이 많이 늘었을때 10-2호를 더 많이 사서 숏 스퀴즈를 유발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10-2호 재발행에 나서거나 교환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충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정부는 이미 지난달 외국인이 특정 종목의 국고채를 집중 매입하는 경우 해당 종목을 재발행해 유동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재정부 관계자는 "재발행은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과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10-2호는 아직 지표물"이라며 "경과물이 되면 재발행이나 교환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음달이면 국고채 3년물 새 지표물인 10-6호가 나오기 때문에 10-2호는 경과물이 된다. 이에 대해 그는 "12월에 유동성 확충을 위한 방안을 시행하기에는 교환이 계획돼 있는 것도 없고 연간 발행물량 77조7000억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비경쟁 입찰도 없는 달"이라고 설명하고 "지금으로서는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 "잔존물량 적은 종목 대책 세워야"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같은 문제가 10-2호 뿐 아니라 발행물량이 적은 다른 종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정부가 장기물 발행은 늘렸지만 수요가 없는 상태고 단기채는 수요는 많은데 더 발행하지 않는 것은 시장을 굉장히 왜곡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앞선 증권사 채권운용역 역시 "잔존물량이 10조원이 안되는 종목들은 좀 융통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국채 통합발행의 취지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장 교란을 막자는 건데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0.11.15 I 권소현 기자
10-2호 `숏스퀴즈` 우려..정부 "지켜보곤 있는데"
  • [마켓in]10-2호 `숏스퀴즈` 우려..정부 "지켜보곤 있는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국고채 3년물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금리가 왜곡되고 있다는 분석이 높다. 특히 지표물인 10-2호는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품귀현상을 빚자 연일 `숏 스퀴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성을 확충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국고3년 10-2호 외국인 매수로 `품귀`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10-2호 발행물량은 총 6조3600억원으로 이중 35% 가량인 2조2400억원을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최근 매수강도를 높여 이달들어서만 10-2호를 867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10-2 숏 스퀴즈 가능성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하다"며 "오늘도 외국인이 10-2호를 공략할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3년물이 유난히 강세를 보인 것은 오늘 일만은 아니다. 지난주 내내 국고채 3년은 중장기물 금리가 상승세를 보일때 하락하거나 전체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때에는 더 큰 폭으로 내리는 등 유난히 강세를 보였다. 따라서 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높고 유통물량이 적다 보니 단기 딜링계정까지 가세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10-2호가 강세를 보이면서 비지표물에까지 영향을 주고 바스켓 강세라 선물이 또 강해지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며 "시장을 교란시키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 재정부 "검토중인것 없다..모니터링중" 단위 : 조원특히 10-2호의 경우 대차물량이 많아 자칫 시장혼란을 더 부추길 수 있다. 대차상환이 집중될때 물량이 없다면 금리가 더 급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0-2호 대차잔고는 2조5150억원이다. 문홍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차라도 걸리면 대차를 커버하다가 외국인이 물량을 내놓지 않을 경우 큰 일"이라며 "금리가 오를때 10-2호 대차잔량이 많이 늘었을때 10-2호를 더 많이 사서 숏 스퀴즈를 유발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10-2호 재발행에 나서거나 교환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충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정부는 이미 지난달 외국인이 특정 종목의 국고채를 집중 매입하는 경우 해당 종목을 재발행해 유동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재정부 관계자는 "재발행은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과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10-2호는 아직 지표물"이라며 "경과물이 되면 재발행이나 교환을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음달이면 국고채 3년물 새 지표물인 10-6호가 나오기 때문에 10-2호는 경과물이 된다. 이에 대해 그는 "12월에 유동성 확충을 위한 방안을 시행하기에는 교환이 계획돼 있는 것도 없고 연간 발행물량 77조7000억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비경쟁 입찰도 없는 달"이라고 설명하고 "지금으로서는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정도"라고 밝혔다. ◇ "잔존물량 적은 종목 대책 세워야"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같은 문제가 10-2호 뿐 아니라 발행물량이 적은 다른 종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정부가 장기물 발행은 늘렸지만 수요가 없는 상태고 단기채는 수요는 많은데 더 발행하지 않는 것은 시장을 굉장히 왜곡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앞선 증권사 채권운용역 역시 "잔존물량이 10조원이 안되는 종목들은 좀 융통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국채 통합발행의 취지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장 교란을 막자는 건데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0.11.15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정상회의 오늘 개막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러 주재 한국기업인 비자 연장 -삼성SDI·보쉬, 전기차 배터리 18만대 공동생산 -종합편성채널 연내 선정 -보금자리주택 85㎡ 이하만 공급 ▲FTA재협상 -`쇠고기 추가개방` 암초되나..한미FTA 막판 진통 ▲G20 서울 정상회의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 비공개 국민연금 방문 -오바마·후진타오 `G2 환율전쟁` 오늘 담판 -서울선언문에 `핫머니 규제` 합의안 담는다 -"G20회의가 세계화 이끌어 카를로스국와 몇달내 방한" ▲종합 -종편레이스 시작됐다..사업자 신청 공고 -삼성토탈, 조선호텔 세무조사 -고용 훈풍..10월 취업자 31만6000명 늘어 -"보호무역 금지 조치 3년 연장" ▲국제 -세계10대 거품상품 지금 사면 `상투` -中 다궁,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프랑스 `에비앙` 일본에 팔려 -中기업, 북한 근로자 고용 추진 -외국투자자, PIGS 국채 매각 러시 ▲금융·재테크 -무섭게 뛰는 금값..지금 金상품 사도 될까 -신한 비대위에 모든 계열사 사장 참여 -국민銀 오늘 3244명 희망퇴직 단행 ▲기업과 증권 -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두산重, 세계최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계약 -유통법 국회 통과..재래시장 500m내 대형점 출점 불가 -추위 오는데..겨울옷 품귀 -잘 달리는 현대車 vs 주춤했던 삼성전자 -헤지펀드 연 수익률 9.6%로 1위 -베팅형 투자상품 3총사는 어떨까 ▲부동산 -하남감일 74㎡ 분양가 3억2000만원..시세80% 수준 -역세권 골목에도 시프트 공급 -전국 철도용지 149곳 개발 추진 ▲사회 -태광그룹·큐릭스 전면 재조사 착수 -오리온회장 지분 `헐값 취득` 의혹 ◇서울경제 ▲1면 -한국기업, 러 자원·에너지시장 적극 진출 -G20 정상회의 앞두고 위안화 가파른 상승세 -SSM규제 유통법 국회 본회의 통과 ▲종합 -10월 취업자 31만6000명 늘었다 -3차 보금자리 18일부터 사전예약 -수십조원 방산시장 수주전 치열할듯 ▲서울 G20 정상회의 -美, 양국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결국 쇠고기 카드까지 -각국에 DDR 타결 촉구..금융규제 개선안도 내놓을 듯 -퀄컴 "기술·경쟁력 우수한 한국 벤처 추가 발굴·투자" -민관 합쳐 9건 MOU 체결..경협확대 큰 물길 열어 -스탠드스틸 뛰어넘는 보호무역 타파 액션플랜 수립 확실 ▲국제 -남유럽 재정위기로 상품가격 들썩 -대만도 외국 단기 자본 규제 강화 ▲산업 -"10년후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포털업체 "API 공개 늘려 상생하자" -"엔젤투자가 소득 공제 확대해야" -한샘 `샘` 돌풍..온라인 매출 400억 눈앞 -대형유통社 서울지역 신규 출점 힘들듯 ▲증권 -자동차株, 한미FTA 타결 앞두고 훨훨 -LG생명과학 상승세 -소외된 중소형주 연말께 뜨나 -올 새내기주 추정실적 기대 못미쳐 -보험주, 악재 걷히고 호재 다가온다 ▲전국 -세계 최대 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업 본격화 -경기도, 한국대표 막걸리업체 키운다 ◇한국경제 ▲1면 -G20 오늘 개막..환율·무역불균형 `서울 담판` -극동시베리아 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 -中, 갈수록 늘어나는 무역흑자 ▲G20서울 정상회의 -덩치 큰 글로벌 금융사 규제강도 한층 높아진다 -강력한 부패척결 서울선언 나온다 -포스코, 시베리아 철광석 개발..LG상사, 러 원전기업 지분 인수 -韓 쇠고기-美 자동차 `빅딜`..막판 좀더 얻기 위해 `기싸움` ▲G20서울 비즈니스 서밋 -"GDP 0.5% 녹색투자..40년뒤 화석연료 불필요" -"한국기업 베트남서 정유사업 가능" ▲종합 -종편심사 과락항목에 방송 기획·편성 추가 -10월 취업자 31만6000명 증가 -통화량 증가세 4년만에 최저 -한국 OECD 선행지수 10개월째 하락 ▲금융 -車수리때 중고부품 쓰면 보험료 깎아준다 -어윤대 회장, 지방기업 찾아 나선다 -감사원, 우리금융·우리銀 감사 착수 ▲국제 -"中·스위스·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환율감시` 필요" -아일랜드 `제2 유럽위기` 진앙 되나 -中 물가비상..방어목표 3% 훌쩍 넘을 듯 ▲산업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에 5억弗 추가 투자"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9종 국산화 -KT, 세계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 제휴 ▲중소기업 -신성홀딩스, 태양전지 세계최고 효율 달성 -녹십자, 美사와 인플루엔자 백신 공동 개발 ▲부동산 -3차 보금자리 4758채, 18일부터 사전예약 -감일지구 분양가 990만~1050만원..청약 몰릴 듯 ▲증권 -한미FTA 최대 수혜주는 기아차·세종공업 -현대하이스코 `고로 효과`에 순익 50% 증가 -증권사, 12월결산 법인으로 바뀐다 -가치주펀드의 힘..1년 수익률 58%
2010.11.10 I 박원익 기자
삼성 `갤럭시 탭` 사양은?..`동영상으로도 보세요`
  • 삼성 `갤럭시 탭` 사양은?..`동영상으로도 보세요`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4일 태블릿PC `갤럭시탭`(모델명: SHW-M180S)의 사양을 전격 공개했다. OS 안드로이드 플랫폼 2.2디스플레이 7.0형 WSVGA(1024x600) TFT LCD 카메라 300만 화소 카메라 + 130만 영상통화 카메라비디오 최대 Full HD급 동영상 재생, 멀티 코덱특장점 □ 삼성Apps, T store,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제공  □ 1GHz 프로세서(C110)  □ 리더스 허브(책/신문/잡지/만화)  □ 가속도/ 지자기/ 조도/자이로 센서  □ 지상파 DMB, 내비게이션, 교육 동영상, 사전  □ 구글 모바일 서비스connectivity 블루투스 V3.0, Wi-Fi a/b/g/n메모리 16GB (컨텐츠 저장가능공간 : 14.82GB,  애플리케이션 저장가능공간 : 528MB)  외장메모리 슬롯 지원 (최대 32GB 지원) 크기 190.1 x 120.45 x 11.98 mm, 386g 배터리 4000 mAh ▶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럭시S`, 일본서 `품귀현상`☞코스피 1940선으로 성큼..`美 돈 더 푼다`☞푸틴 딸과 '결혼설' 윤모씨, 삼성전자 전격 퇴사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태블릿 뜨는데 노트북은 왜 대형으로 갈까?'☞ 아이패드-갤럭시탭, 누가 경쟁력있나☞ 삼성 태블릿 '갤럭시탭' 미·유럽 광고 "언빌리어블!"☞ 태블릿PC 大戰, 관전포인트는
2010.11.04 I 류의성 기자
드디어 나왔다 `삼성 갤럭시탭`.."얇고 가볍고 빨라"
  • 드디어 나왔다 `삼성 갤럭시탭`.."얇고 가볍고 빨라"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 `갤럭시 탭`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하고 국내 시장에 갤럭시 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2.2버전(프로요)이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탑재로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초슬림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극대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두께는 11.98mm이며 무게는 386g에 불과하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여성용 핸드백에도 넣을 수 있다. 또 WSVGA급(1024×600)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해 멀티미디어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제품 전면과 후면에 모두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를 통해 영상 통화도 할 수 있다. 플래시 기능을 지원해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으며, GPS·3G·무선랜 등 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내 사용자를 위한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탑재됐다. 신문·잡지·도서·만화·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하나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적으로 탑재해 소비자가 쉽게 각종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한 어학사전도 기본 탑재해 교육 기능도 극대화했다. 지상파 DMB가 기본 탑재됐으며,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다양한 코덱의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아이나비의 3D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돼 별도의 내비게이션이 필요 없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탭은 사람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명의 노력으로 탄생한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라며 "다양한 국내 특화용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 생활의 가치를 높일 제품"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갤럭시탭 써보니..`아이패드와 겨룰 5가지 카드`☞ '태블릿 뜨는데 노트북은 왜 대형으로 갈까?'☞ `이것이 블랙베리 플레이북!`☞ 아이패드-갤럭시탭, 누가 경쟁력있나☞ 삼성 태블릿 '갤럭시탭' 미·유럽 광고 "언빌리어블!"☞ 태블릿PC 大戰, 관전포인트는☞ 최초 3D 태블릿PC 나왔다XML ▶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럭시S`, 일본서 `품귀현상`☞코스피 1940선으로 성큼..`美 돈 더 푼다`☞푸틴 딸과 '결혼설' 윤모씨, 삼성전자 전격 퇴사
2010.11.04 I 조태현 기자
  • [특징주]부진했던 IT株, 주도주 `컴백`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부진했던 IT주들이 주도주로 컴백했다. 업황 회복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5000원(2.03%) 오른 7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을 돕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UBS가 5위 안에 들었다. 이들 창구로 각각 1만2000주, 1만주, 7300주가 유입되고 있다.삼성전기(009150)는 8일만에 회복세를 보이며 3% 가까이 뛰고 있다. 삼성SDI(006400)도 오름세다.하이닉스(000660)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5% 가까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맥쿼리증권은 내년부터 메모리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며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이노텍(011070)은 닷새만에 상승반전했고, LG디스플레이(034220)는 8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LG전자(066570)는 사흘째 상승 중이다.전문가들은 IT주가 증시에서 소외돼 갭 메우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부터 IT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돼 저가 매수에 나설것을 권고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럭시S`, 일본서 `품귀현상`☞코스피 1940선으로 성큼..`美 돈 더 푼다`☞푸틴 딸과 '결혼설' 윤모씨, 삼성전자 전격 퇴사
2010.11.04 I 구경민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 일본서 `품귀현상`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일본 시장에서 제품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는 지난달 28일 일본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출시된 이후 도쿄 시내 가전 양판점 및 도코모 직영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NTT도코모는 삼성전자에 내년초 물량까지 추가 주문했으나 올해 말까지 판매분으로 확보한 물량이 20만대에 그쳐 품귀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시내 `요도바시 카메라` 매장에서는 초기 물량 1000대가 지난달 31일 전량 매진됐다. 상점측은 주문 물량이 들어오면 곧바로 예약고객에게 연락해 제품을 넘겨주고 있다. 가전 양판점 `빅 카메라`에서는 지난 4월 선보인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보다 갤럭시S가 더 잘팔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NTT도코모는 판매 상황을 지켜보기 위해 갤럭시S 물량을 엑스페리아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갤럭시S 예약 대수는 5만대다.▶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태블릿 뜨는데 노트북은 왜 대형으로 갈까?'☞ `이것이 블랙베리 플레이북!`☞ 아이패드-갤럭시탭, 누가 경쟁력있나☞ 삼성 태블릿 '갤럭시탭' 미·유럽 광고 "언빌리어블!"☞ 태블릿PC 大戰, 관전포인트는☞ 최초 3D 태블릿PC 나왔다XML ▶ 관련기사 ◀☞코스피 1940선으로 성큼..`美 돈 더 푼다`☞푸틴 딸과 '결혼설' 윤모씨, 삼성전자 전격 퇴사☞이건희 회장, 美 코닝社 명예회장과 만찬회동
2010.11.04 I 임일곤 기자
(주간부동산)매매시장 소강상태.. 전셋값 고공행진
  • (주간부동산)매매시장 소강상태.. 전셋값 고공행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이 `매매-약세, 전세-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9월 주택거래 건수 증가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급매물 위주의 거래만 이뤄지면서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매도자들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물건을 회수하고 있고, 매수자도 급매물 소진 이후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어 잠시 활발했던 거래는 다시 잠잠해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매물을 찾지 못한 수요가 꾸준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가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되면서 ▲서울(-0.03%) ▲신도시(-0.05%) ▲수도권(-0.02%) 모도 소폭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0.16%) ▲신도시(0.11%) ▲수도권(0.22%) 모두 상승세가 계속됐다. 특히 전통적인 학원수요가 우세한 양천, 강남, 노원 등에서 겨울방학 시기까지 전셋값 상승이 이어질 것을 우려해 전세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들로 인해 매물품귀 현상이 가중됐다.  ▲ 자료: 부동산114◇ 일산 식사지구 입주자 급매물 쏟아져 0.18%↓ 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용산(-0.07%) ▲서초(-0.06%) ▲강남(-0.04%) ▲도봉(-0.04%) ▲양천(-0.04%) ▲은평(-0.04%) ▲중랑(-0.04%)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권 일부에서 급매물 거래 문의가 형성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약세는 이어졌다. 압구정동 한양1차 105㎡이하 중소형면적이 1500만~2500만원 정도 내렸다. 용산은 매수-매도 양측의 관망세로 거래부진이 계속되면서 하락했다. 이촌동 렉스 132㎡가 1500만원 내렸으며, 한가람건영2차 109㎡도 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18%)이 크게 하락했다. 식사지구의 입주가 마무리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입주 전에 거주하던 아파트를 미처 처분하지 못한 입주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그외에 ▲산본(-0.07%) ▲분당(-0.03%) ▲중동(-0.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하남(-0.11%) ▲광주(-0.10%) ▲김포(-0.09%) ▲남양주(-0.09%) ▲고양(-0.08%) ▲성남(-0.06%) ▲의정부(-0.05%) ▲동두천(-0.04%) ▲양주(-0.04%) 순으로 하락했다. ◇ 수도권 26개 도시 전셋값 일제히 강세 서울 자치구별 전세시장은 ▲중구(0.29%) ▲성북(0.27%) ▲강동(0.26%) ▲구로(0.26%) ▲동작(0.23%) ▲서초(0.22%) ▲송파(0.22%) ▲영등포(0.21%) ▲강서(0.19%) ▲양천(0.17%) 순으로 올랐다. 성북구는 매물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돈암동 한진, 석관동 두산, 종암동 SK, 하월곡동 래미안월곡1차 등의 전셋값이 한주새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구 역시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인 단지가 많다. 다만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는 전세가격이 높아 전세수요가 감소했으며, 일부는 소형 급매물의 매매거래로 옮아가기도 했다. 신도시는 금주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 ▲산본(0.35%) 외에는 ▲중동(0.1%) ▲분당(0.09%) ▲평촌(0.07%) ▲일산(0.05%) 등으로 0.1% 미만의 비교적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산본은 서울 및 과천, 평촌 등에서 뒤늦게 유입된 수요로 인해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저렴한 전세 매물 찾는 수요자들이 유입되며 ▲남양주(0.49%) ▲용인(0.49%) ▲광명(0.48%) ▲화성(0.37%) ▲오산(0.36%) ▲과천(0.35%) ▲평택(0.31%) ▲안산(0.3%) 등이 크게 올랐다. 인천을 포함해 32개 지역에서 하락한 지역은 한 곳도 없으며 가평, 양평 등 6개 지역을 제외한 26개 지역이 일제히 상승했다.  ▲ 부동산114 제공
2010.10.24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차명계좌·탈세 대기업 관행 손본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전세대란↔역전세대란 반복되는 이유 있었네 -차명계좌·탈세 대기업 관행 손본다 ▲트렌드 -"부동산자산관리사로 스펙 높여야죠" -중고생 사교육비 줄었네 ▲종합 -金·원유값 동반급락...세계증시 요동 -입지 더 좁아진 한국 금융당국 -차명계좌 처벌수위 확 높인다 -중산층 두번 울리는 전세 정책 ▲국제 -美가 던진 인도카드에 中 이란 카드 맞대응 -中, 美·유럽 희토류 수출금지 ▲금융·재테크 -금감원 검사결과 대체 언제 나오나요 -신상훈-이백순 "절대 물러설 수 없다" ▲기업과 증권 -대기업 상속 뒤엔 SI업체가...왜? -허창수 회장 "임원들 좌고우면 말라" -네이버, 오픈마켓 시장 진출 -셔틀이 허브공항 막는다고? -페이스북 한국 진출 -中 기습 금리인상 충격 딛고 코스피 반등 -펀드 보유 주식비중 6%대..4년만에 최저 -대우조선 영업익 118% `껑충` -삼성엔지니어링 매출 사상최대 -저금리 시대 중소형株 배당투자 눈길 -미니금선물 거래 하루 12억원 그쳐 ▲부동산 -재개발 사업장 700여곳 숨통 ◇서울경제 ▲1면 -건강한 숲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소셜커머스 시장, 출범 5개월만에 '빅뱅' -北·中 지린성에 면세시장 개설 -NHN "오픈마켓 개설" -차명계좌에 상속·증여세 부과 검토 ▲종합 -개도국 '기술장벽' 갈수록 높아진다 -한·중 재계 "양국 FTA 조속 체결 협력" -中 희토류 禁輸 美·유럽 확대 왜? -中 성장률 낮아져 수출 타격 우려 -고용시장 회복세 갈수록 둔화 -"차명계좌 통한 편법상속 대처 미흡" ▲금융 -국민銀 "연말 대규모 승진 인사" -보증보험시장 개방 논의 사실상 무산 -금감원 저축銀 당기 순이익 수치 오락가락 ▲국제 -中 격렬한 반일 시위 '불똥' 발목잡힌 日기업들 -美, 불법 이민자 자녀 시민권 박탈 시끌 -日 "경기 악화땐 추가 양적완화" -거세지는 환율전쟁..美에 의한 '힘의 조정' 시대 끝났다 ▲산업 -현대차 美서 '에쿠스 붐' 시동건다 -동국제강, 내달 고부가 후판 생산 -삼성엔지 3분기 매출 1兆3240억 사상최대 -"건곤일척 승부서 이기려면 근원적 경쟁력 가져라" -LG U+, 스마트폰 대반격 나선다 -삼성 4G 이통시장 선점 잰걸음 -IT코리아, 돈되는 특허표준은 낙제점 -LS그룹, 전기車 시장 선점 잰걸음 -신세계百 "명품급 남성복 한곳에" ▲증권 -중국發 악재에도 증시반등 성공 -은행·보험 '웃고' 철강주 '울고' -대우조선해양 3분기 영업익 두배 늘어 -헷갈리는 공시명칭 통일한다 -"펀드에 개인투자자 다시 몰릴 것" -CT&T, 기관 매도 공세로 하한가 -성장성 부각 중소형주 잇단 러브콜 ▲부동산 -노후 빌딩 매입·리모델링..임대수익 노려 -서울 내년에도 전세난 -세곡 2지구에 3166가구 들어선다 ◇한국경제 ▲1면 -삼성 전 임원대상 스트레스테스트 -부산 `파생상품허브` 텅 비었다 -국내 배아줄기세포 분화기술 `세계표준` ▲종합 -내일 경주 재무장관회의...`환율중재` 시험대에 -"FSB, 위기예방 기능 한층 강화..他국제기관과 협조 제도화" -"은퇴 후 노후자금 턱없이 부족" -중 금리인상 의도는..위안화 공격 김빼기 작전인 듯 -임원 스트레스 개인·가족 차원 넘어 회사조직 전체에 치명상 -0.007초 늦어 부산 떠난다 ▲경제 -年 5% 이상 수익 거뜬 중소형 빌딩에 `입질` -9월 취업자 24만9000명 증가 -키코 피해 지원 대책 내주 나온다 ▲금융 -새마을금고 5곳 중 1곳 `부실`...건전성 비상 -KB 해외기관에 자사주 매각 추진 -비씨, KT비씨카드로 이름 바꾼다 ▲국제 -영토·인권·자원 곳곳 충돌...힘자랑 접고 공존 길 찾아야 -G2 이번엔 `희토류 전쟁` -대폭동으로 번진 佛 파업...항공편 30% 취소 ▲산업 -한달새 중형건설사 3곳 인수 삼라마이다스 거침없는 M&A -한화케미칼, 美 태양광 벤처 지분 6% 500만弗에 샀다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가격 뛰고 웃돈 줘도 못구해 -현대·기아차 유럽판매 7개월 연속 도요타 제쳐 ▲부동산 -재정비구역 추가...거여·마천 뉴타운 속도낸다 -내년 서울 주택공급 7500채 부족 -미리조정받은 코스피 `나홀로 상승` -대형 IT株 기는데 IT장비株는 `쾌속질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상최대 분기실적 -자문형 랩 `시들`...사모펀드 `활기` -"개인 영업 강화...종합증권사 도약" -키코피해株 `키코 수렁` 벗어나나 -고개 숙인 `원조 中본토펀드`
2010.10.20 I 장순원 기자
  • 롯데百, 국경절 특수.."中 관광객은 샤넬을 좋아해"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국 국경절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브랜드별로는 명품 브랜드가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10일 롯데백화점은 중국 국경절 기간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은련카드 구매 내역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매출이 작년 동일대비 3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군은 여성의류로, 전체 중국인 매출의 32.1%를 차지했다. 여성의류는 구매금액 뿐만 아니라 구매고객 수(32.4%)도 최다였다. 그 다음으로는 전체 매출의 28.9%를 차지한 해외명품. 환율의 영향으로 중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또 골프채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스포츠 상품군이 세번째로 높은 매출 비중(19.0%)을 차지했다. 중국인 매출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샤넬로 나타났으며, 불가리·루이비통·구찌 등과 같은 명품브랜드들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루이뷔통, 샤넬 등 명품 브랜드는 국경절 첫 주말에 중국인들이 오픈 때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보였으며, 일부 인기상품은 품귀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국경절 기간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라네즈`에 가장 많은 중국인 고객들이 몰렸으며, SOUP(여성의류)·자라·EnC(여성의류)·GGPX(여성의류) 등 순으로 중국인 고객들이 구매했다. 주준식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매니저는 "이번 중국 국경절에는 환율효과와 비자완화로 인해 사상유례가 없을 정도로 중국인 매출 호황을 누렸다"고 말했다.
2010.10.10 I 안준형 기자
''김치들의 반란''…배추김치에 이어 양배추-무도 ''金값''
  • ''김치들의 반란''…배추김치에 이어 양배추-무도 ''金값''
  •  [노컷뉴스 제공] 배추 김치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무 김치나 양배추 김치 역시 '금값'이 되고 있다. 서민들은 당장 밥상에 올릴 배추 김치를 대체할 만한 김치를 만들어 허전함을 달래보려 하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대체재로 가장 선호되는 무나 양배추의 가격도 꽤 비싸기 때문이다. 무는 이상 고온현상과 강원도 지역에 돈 '무름병' 탓에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예년에 비해 출하량까지 20% 가까이 대폭 줄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맘때 기준으로 18kg에 7천 6백원이던 가격은 3만 6천원까지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류상모 연구원은 "고온과 비가 많이 오는 현상까지 겹쳐 출하량이 작년보다 30% 정도 준 상황"이라며 "무가 많이 물러 상품성이 많이 저하돼 도저히 팔 수 없는 지경이다. 가게들도 외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배추김치 대용으로 먹고 있다는 양배추 상황은 더 심각하다. 농촌경제연구원 측은 자체 표본 조사 결과 작년 동월 대비 이번 달 출하량이 17% 줄었고, 가격은 작년 기준으로 8kg에 3천7백원이었던데 비해 278%나 올라 1만4천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올해 전체적인 출하량이 전년 대비 37%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한편, 평년 기준으로 10월 3천8백원 하던 야채 가격이 1만원 정도로 총 59%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형현 연구원은 "고랭지 무가 산지에서 가게에 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상당히 안좋았다"며 "강원도에 무름병이 돌고 있고 충청도 역시 워낙 곤파스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은 상황"이라고 상품량 감소의 원인을 들었다. 이러다 보니 값비싼 무나 양배추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열무에 수요가 몰리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도 당연지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열무 1단은 1,950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60% 이상 가격이 올랐다. 배추값 파동이 대체재의 물가를 견인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집값하락 3총사는 `일산·고양·용인`
  • 올해 집값하락 3총사는 `일산·고양·용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 주택시장은 집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든 반면 전세에 머물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셋값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매수자들은 거래에 뛰어들지 않았고 정부는 8.29대책을 내놨지만 거래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선 도봉 송파구 가장 많이 떨어져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은 올해 초 대비 2.47%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4.14%와 3.36% 내렸다. 서울은 ▲서초(0.24%)를 제외한 전역이 연초 대비 하락했다. ▲도봉(-4.97%) ▲송파(-4.84%) ▲노원(-4.12%) ▲강동(-3.96%) ▲양천(-3.88%) ▲관악(-3.18%) ▲강남(-3.15%) 등이 하락을 이끌었다. 송파는 주공5단지, 가락시영 아파트 등이 연초보다 시세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강동도 고덕주공, 둔촌주공 등 재건축 아파트와 신규단지인 프라이어팰리스, 롯데캐슬퍼스트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서초는 한강공공성회복사업 수혜기대감에 반포, 잠원동 등지 아파트가 소폭 오르면서 미미하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주변에 입주물량이 많은 곳이 약세를 보였다.  ▲일산(-6.49%) ▲고양(-6.16%) ▲용인(-6.16%) ▲파주(-5.58%)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고양 덕이 식사지구, 파주 교하지구, 용인 성복 신봉지구 등에 새 아파트 입주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이밖에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랐던 ▲과천(-5.38%) ▲평촌(-4.56%) ▲광주(-3.85%) ▲분당(-3.77%) 등도 하향 조정됐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 공급물량 부족한 곳 전세 품귀현상 나타나 연초대비 전셋값은 ▲서울(3.44%) ▲신도시(3.34%) ▲수도권(3.27%) 등이 모두 올랐다. 서울은 강북(-1.64%)만 제외하고 전 지역이 상승했다. ▲광진(7.28%) ▲마포(6.29%) ▲성동(5.85%) ▲서초(5.81%) ▲서대문(5.72%) ▲동작(5.49%) ▲영등포(5.08%) 등의 순으로 올랐다. 광진구는 강남권 전세물량이 부족하자 대체 전세수요가 유입돼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마포는 신혼부부나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가격이 올랐다. 반면 강북은 미아뉴타운 등 새 아파트 입주가 5~6월 집중되면서 미아동 등지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광명(9.43%) ▲화성(9%) ▲오산(8.62%) ▲의왕(7.16%) ▲성남(7.15%) ▲분당(6.45%) ▲수원(6.16%) 등이 상승했다. 서울에서 빠져나온 전세수요가 인접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광명은 작년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두산위브트레지움, 래미안자이 등이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셋값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하반기에 들어서도 새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곳과 입주2년차 물량이 많은 ▲일산(-2.22%) ▲고양(-1.33%) ▲양주(-1.3%) ▲과천(-0.33%) 등은 하락했다.  ▲ 자료=부동산114 제공
2010.09.26 I 이지현 기자
  • "신규 입주 끊긴 도심권 전셋값 초강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신규 아파트 입주가 끊긴 도심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다. 예년에는 학군수요가 전세시장을 움직이는 힘이었지만 최근에는 수급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한달 보름새 서울 전셋값은 마포(0.87%), 용산(0.72%), 종로(0.71%), 성동(0.5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셋값 상승률은 광명(2.91%), 오산(2.75%), 남양주(2.3%) 순으로 높았다.서울 마포구의 경우 도화동 삼성아파트 92㎡ 전셋값은 2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7월말(2억1000만원) 보다 3000만원 가량 올랐다.도심과 인접한 용산구 이촌동 대림아파트 147㎡ 역시 최근 2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7월말(2억3000만원) 보다 3000만원 상승했다.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아이파크 109㎡ 전셋값은 3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7월말(2억9500만원) 보다 2500만원 상승했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하이츠 138㎡ 전셋값도 7월말(3억2500만원)보다 2500만원 올랐다. 경기도에선 광명시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115㎡이 2억5500만원에 전세가 거래되며 한달반 사이 2000만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새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보니 전셋값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반면 그동안 가을 이사철에 학군수요로 강세를 보인 강남(0.38%), 목동(양천 0.06%), 중계동(노원 0.09%) 등은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신규 공급이 일찌감치 마무리된 도심권 전세물량 품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0.09.17 I 이지현 기자
  • 코오롱, 김연아 광고 내놓자마자..`전전긍긍`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김연아를 모델로 국내 최초의 액트버타이징(actvertising) 광고를 내놓은 캠브리지코오롱이 노심초사 하고 있다. 캠브리지코오롱의 주력 여성복 브랜드인 쿠아는 지난달 김연아가 행사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코치해 주는 `연아 의상 함께 스타일링하기`란 이색 광고를 야심차게 선보였다. 그러나 이 광고를 출시하자마자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결별 갈등이 불거지며 이전의 광고에서 나타났던 `김연아 효과`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던져지기 시작한 것. 김연아가 오서 코치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자 김연아에 대해서도 일부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김연아가 광고 모델로서의 호감도에 상처를 입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며 코오롱의 마케팅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코오롱은 지난 7월에 김연아의 F/W 시즌 화보 촬영을 한 후 현재 겨울 화보 공개를 앞둔 상태다. 사태가 악화될 경우 화보 공개 여부를 재검토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지난 2월 코오롱은 쿠아의 모델로 김연아를 발탁해 1년간 모델 계약을 맺었다. 벤쿠버올림픽 금메달로 몸값이 오를대로 오른 김연아를 모델로 선택한 건 코오롱으로서도 과감한 결정이었다. 이후 코오롱은 여성복에서의 매출 확대를 발판으로 빅3 패션 대기업에 도전한다는 야심한 목표 하에 `김연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실제로 김연아 덕분에 쿠아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동계올림픽 출국 당시 김연아가 들었던 가방은 하루 만에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내년 2월까지 김연아와 모델 계약을 맺고 있는 코오롱으로선 이번 일이 하루 빨리 잠잠해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코오롱의 한 관계자는 "잡음없이 잘 해결됐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 됐다"며 "그러나 이번 일로 김연아의 이미지가 한번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일과 관련 마케팅 전략의 변화에 대해 결정한 바는 아직 없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론의 추이를 잘 살핀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09.01 I 김대웅 기자
여전채 인기..`금리인상기 캐리해볼까`
  • 여전채 인기..`금리인상기 캐리해볼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캐피탈채와 카드채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너무 내려왔고 이미 공사채나 은행채로도 매수세가 어느정도 유입된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여전채가 틈새 투자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금리인상 기조로 접어든 가운데 캐리투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단기물 여전채가 주목받고 있다. &nbsp;<이 기사는 5일 오전 10시47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및 이데일리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또는 마켓프리미엄을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 여전채 금리하락 `눈에 띄네`&nbsp;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AA+급 카드채와 캐피탈채로 구성된 금융채Ⅱ의 민간 3사 평균 금리는 만기 2년6개월짜리가 6bp 하락한 4.55%를 기록했고 2년물도 5bp 떨어져 4.07%를 보였다. 이밖에 만기 1년6개월, 3년, 4년 구간도 4bp씩 하락했다. 은행채 AA+급 가운데 가장 낙폭이 큰 2년 구간이 4bp 하락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AA+급 금융채Ⅱ 2년6개월물 금리는 지난 6월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3년물도 6월17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대부분 구간이 두달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AA0와 AA-급도 마찬가지다. 3년 만기를 기준으로 AA0 금융채Ⅱ 금리는 4bp 하락한 4.81%로 6월17일 이후 최저를 보였다. AA-급 3년물도 4bp 떨어져 2개월 최저를 기록했다. 카드채와 캐피탈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늘었다. 4일 카드채는 1063억원, 캐피탈채는 2008억원 거래돼 총 3071억원어치 거래됐다. 이는 전일 1586억원에 비해 두배로 늘어난 것이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지난 3일에는 1년에서 1.5년 구간 여전채가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였다"라며 "어제도 오전에도 수요가 좀 있었다"고 전했다. ◇ 발행여건도 개선..`시평 대비 낮은 금리서 발행` 이처럼 카드채와 캐피탈채에 대한 수요가 높다 보니 최근 발행된 여전채 금리도 민평 3사 평균 시가평가수익률 대비 낮은 수준에 이뤄졌다. 4일 AA0 등급의 3년 만기 롯데카드채는 전일 시평 금리 4.85% 대비 3bp 낮은 4.82%에서 발행됐다. 같은 날 발행된 현대캐피탈채 역시 2년6개월과 3년만기 각각 전일 시평 대비 3bp씩 낮은 금리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이에 앞서 2일 롯데캐피탈채는 2년 만기와 3년 만기 모두 전일 같은 등급 시평 금리에 비해 5bp씩 낮은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nbsp;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3일부터 카드채와 캐피탈채 발행이 민평 금리 대비 3~4bp 낮게 발행되는 모습이었다"며 "매칭수요 덕분에 절대금리 높은 채권 위주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금리인상기..캐리수요 몰린다 이처럼 여전채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은 금리인상기로 접어든 만큼 만기가 짧고 금리가 높은 채권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장기물을 담기에는 리스크가 크고, 금리가 높은 단기물을 만기까지 가져가 이자수익을 얻는 캐리투자 수요가 커진 것이다. &nbsp;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를 올리면 크레딧은 거래유동성 때문에 더 휘둘리는데 시장 충격이 크게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공사채, 은행채, 카드채 순서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nbsp;이 가운데 이미 국고채 금리는 가격부담이 느껴질 정도로 떨어졌고 공사채와 은행채 역시 상당폭 하락세를 보인 만큼 아직 가격메리트가 있는 여전채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4일 기준으로 3년 만기 AA+ 은행채와 국고채 3년간 스프레드는 0.64%포인트인 반면 같은 등급 금융채Ⅱ와의 스프레드는 0.87%포인트로 더 넓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본부장은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카드채 금리가 돋보이는 상황"이라며 "국채대비 AA+급 우량 카드채 스프레드가 넓은 편이라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nbsp;&nbsp;
2010.08.05 I 권소현 기자
(본드이슈)여전채 인기..`금리인상기 캐리해볼까`
  • (본드이슈)여전채 인기..`금리인상기 캐리해볼까`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캐피탈채와 카드채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너무 내려왔고 이미 공사채나 은행채로도 매수세가 어느정도 유입된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여전채가 틈새 투자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금리인상 기조로 접어든 가운데 캐리투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단기물 여전채가 주목받고 있다. ◇ 여전채 금리하락 `눈에 띄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일 AA+급 카드채와 캐피탈채로 구성된 금융채Ⅱ의 민간 3사 평균 금리는 만기 2년6개월짜리가 6bp 하락한 4.55%를 기록했고 2년물도 5bp 떨어져 4.07%를 보였다. 이밖에 만기 1년6개월, 3년, 4년 구간도 4bp씩 하락했다. 은행채 AA+급 가운데 가장 낙폭이 큰 2년 구간이 4bp 하락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AA+급 금융채Ⅱ 2년6개월물 금리는 지난 6월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3년물도 6월17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대부분 구간이 두달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AA0와 AA-급도 마찬가지다. 3년 만기를 기준으로 AA0 금융채Ⅱ 금리는 4bp 하락한 4.81%로 6월17일 이후 최저를 보였다. AA-급 3년물도 4bp 떨어져 2개월 최저를 기록했다. 카드채와 캐피탈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거래량도 늘었다. 4일 카드채는 1063억원, 캐피탈채는 2008억원 거래돼 총 3071억원어치 거래됐다. 이는 전일 1586억원에 비해 두배로 늘어난 것이다. 한 채권시장 관계자는 "지난 3일에는 1년에서 1.5년 구간 여전채가 품귀현상을 보일 정도였다"라며 "어제도 오전에도 수요가 좀 있었다"고 전했다. ◇ 발행여건도 개선..`시평 대비 낮은 금리서 발행` 이처럼 카드채와 캐피탈채에 대한 수요가 높다 보니 최근 발행된 여전채 금리도 민평 3사 평균 시가평가수익률 대비 낮은 수준에 이뤄졌다. 4일 AA0 등급의 3년 만기 롯데카드채는 전일 시평 금리 4.85% 대비 3bp 낮은 4.82%에서 발행됐다. 같은 날 발행된 현대캐피탈채 역시 2년6개월과 3년만기 각각 전일 시평 대비 3bp씩 낮은 금리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이에 앞서 2일 롯데캐피탈채는 2년 만기와 3년 만기 모두 전일 같은 등급 시평 금리에 비해 5bp씩 낮은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됐다. &nbsp;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3일부터 카드채와 캐피탈채 발행이 민평 금리 대비 3~4bp 낮게 발행되는 모습이었다"며 "매칭수요 덕분에 절대금리 높은 채권 위주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금리인상기..캐리수요 몰린다 이처럼 여전채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은 금리인상기로 접어든 만큼 만기가 짧고 금리가 높은 채권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장기물을 담기에는 리스크가 크고, 금리가 높은 단기물을 만기까지 가져가 이자수익을 얻는 캐리투자 수요가 커진 것이다. &nbsp;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를 올리면 크레딧은 거래유동성 때문에 더 휘둘리는데 시장 충격이 크게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공사채, 은행채, 카드채 순서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bsp;&nbsp;이 가운데 이미 국고채 금리는 가격부담이 느껴질 정도로 떨어졌고 공사채와 은행채 역시 상당폭 하락세를 보인 만큼 아직 가격메리트가 있는 여전채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4일 기준으로 3년 만기 AA+ 은행채와 국고채 3년간 스프레드는 0.64%포인트인 반면 같은 등급 금융채Ⅱ와의 스프레드는 0.87%포인트로 더 넓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본부장은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카드채 금리가 돋보이는 상황"이라며 "국채대비 AA+급 우량 카드채 스프레드가 넓은 편이라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nbsp;&nbsp;
2010.08.05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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