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343건

尹대통령 “수해 복구, 종전보다 기준 높여 충분히 지원”
  • 尹대통령 “수해 복구, 종전보다 기준 높여 충분히 지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관련해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투입도 거듭 약속했다.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예산을 아끼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돕는 데 충분히 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새벽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집중호우 피해 대응에 집중해왔다. 서울공항 도착 후 곧장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이동해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해 지난 1주일간 국내 현안을 보고 받은 뒤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중대본 회의를 마치고는 곧바로 헬기를 타고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이재민을 위로했다.윤 대통령은 다음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복구작업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예비비 등 정부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도 충남 공주시와 논산시 일대를 찾아 수해 현장을 둘러봤다. 당정도 머리를 맞댔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28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원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을 기존 13곳 외에 추가로 선포하고 재난 복구 비용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발표하며 “당정은 이번 폭우로 인한 호우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며 “당은 기존 재난지원금 대비 대폭 증액된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13개 지역에 대해서 재난 복구비용을 신속 지원하고 나머지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중앙합동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추가 선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7.31 I 박태진 기자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첫 주말 매출 80% '쑥'
  •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첫 주말 매출 80% '쑥'
  •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여름 휴가철 장보기 부담을 낮추기 위한 홈플러스의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많은 고객이 몰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7일부터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에서 통합으로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주차별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1+1,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홈플러스는 행사 첫 주말인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매출 신장률 상위 5개 점포의 매출은 전년비 약 80%,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매출은 2배 이상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객수는 5개점 기준 40%, 강서점은 90% 이상 뛰었다. 그룹 통합 세일로 휴가철 장보기 부담을 낮추는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장마와 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체감 가격이 높아진 식품군이 매출 효자 역할을 했다. 품목별로는 축산 31%, 과일 24% 성장했고 델리 41%, 차·주류 36% 등이 매출 신장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식품 전반에서 고른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1+1 판매하거나 50% 할인해 선보인 블루베리, 비스킷, 냉동치킨 등 식품 그로서리 매출도 30% 늘었다.산지 다변화를 통해 여름 대표 과일로 거듭난 복숭아가 50% 할인 폭에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보다 35% 신장했다. 전년비 물량을 180% 늘린 캐나다산 삼겹/목심은 토요일 1시간마다 2톤 이상 팔렸고, 한우는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오픈런 풍경을 연출한 위스키 5종은 점포 개점 직후 완판됐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 강화, 그룹 통합 행사 전개 등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한편,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은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2023.07.31 I 문다애 기자
금감원, 증권신고서 서식 전면 개정…조각투자 본격화
  • 금감원, 증권신고서 서식 전면 개정…조각투자 본격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의 서식을 전면 개편했다. 한우·미술품 조각투자사업자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 등으로 투자계약증권이 최초로 발행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금감원은 31일 자율기재 형식에 가까웠던 투자계약증권 서식을 최근 투자계약증권 관련 논의 내용 등을 고려해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5개 조각투자사업자 및 신규사업자도 개정 서식에 따른 투자 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2009년 2월 최초 도입된 투자계약증권은 최근 토큰증권발행(STO) 조각투자가 등장하면서 증권성 논란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5개 조각투자사업자의 사업재편이 승인되면서 이들 사업자의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이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개편에 나섰다. 5개 업체는 스탁키퍼(뱅카우), 테사, 서울옥션블루(소투), 투게더아트(아트투게더), 열매컴퍼니(아트앤가이드)다개정된 증권신고서 서식에는 기존 조각투자사업자에 적용됐던 사업재편 요건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자도 동일한 사업구조를 가졌는지 여부를 투자자가 명확히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기준을 세웠다. 또한, 금감원은 동일 신고서 내 복수의 증권발행(합산발생)과 복수 자산을 기초로 한 증권의 발행(패키지 발행)이 가능함을 명시함으로써 다양한 시장 발행수요를 포섭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투자계약증권의 특성 및 발행 관련 30여개의 질의응답을 기재할 수 있도록 사례를 제시할 방침이다.(사진=금융감독원)아울러 금감원은 투자계약증권 심사의 일관성 확보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투자계약증권 전담 심사팀을 운영하고, 향후 사업·발행구조 및 투자자 보호 체계와 관련한 기재 부분을 중심으로 엄격하게 심사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투자계약증권 발행인에 대해 다른 증권발행을 통해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한 경우 규제회피 방지를 위해 투자계약증권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고, 도산절연·피해보상·분쟁처리 절차 등 투자자보호 체계 기재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투자자에 대해서는 투자계약증권이 기존 발행 사례가 없어 투자손실 등 투자자 피해 양상 등을 예측하기 어려운 점을 충분히 이해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 개정 서식 및 향후 심사방안 등에 대해 발행예정법인 등을 대상으로 10일 오후 금감원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심사사례 축적을 통해 공시 서식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것이며, 심사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가 취약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금융위와 법규개정 등 제도 개선방안을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7.31 I 이용성 기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오는 9월까지 운영
  •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오는 9월까지 운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오픈런’, ‘굿즈 완판’, ’햄버거 조기 매진’ 등 주목을 받았던 팝업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을 오는 9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에 따르면 그로서리 스토어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며 유명세를 얻었다.유럽의 샤퀴테리 샵(육가공 식품 판매점)이 떠오르는 매장 1층은 시몬스만의 위트를 담은 각양각색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메인 팝업 공간이다. ‘삼겹살 수세미’를 비롯해 여러 굿즈들이 완판됐지만 ‘일회용 카메라’, ‘농구공’, ‘소주잔’, ‘우유 글라스’ 등 인기 아이템들을 여전히 만나볼 수 있다. 이 공간 옆에는 전혀 다른 느낌의 협업 굿즈 존 ‘팝업 in 팝업’이 자리했다.2층에는 부산 대표 수제버거 브랜드 ‘버거샵’에 이어 ‘퍼블릭마켓’이 들어섰다.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식료품 편집숍인 퍼블릭마켓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충청남도 예산의 유기농 루꼴라와 딜, 바질, 로즈마리 등 허브, 부여 특산품인 표고버섯, 그리고 밤껍질을 먹이고 자연 방사해 키운 무항생제 유정란인 공주의 율란 등 로컬 식재료를 사용한다. ‘구운 통영산 문어와 수미감자’, ‘한우 라구 라자냐’, ‘아란치니’가 대표 메뉴이다.3층에는 지난해 유튜브 공개 열흘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몬스의 2022년 브랜드 캠페인 ‘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 디지털 아트 전시가 계속되고 있다. 해당 전시 공간에는 ‘멍때리기’를 주제로 한 편안하고 반복되는 영상과 백색 소음이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하면서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과거 문화 허브였지만 경기 침체로 내리막을 걷고 있던 청담의 골목 상권에서 시몬스 특유의 위트와 의외성을 살려 로컬 컬처를 소개하며 골목 상권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여전히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해외에서도 방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26 I 함지현 기자
홈플러스, 27일부터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최대 50%↓
  • 홈플러스, 27일부터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최대 50%↓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홈플러스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대표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회사 측은 그룹 통합 세일을 진행해 휴가철 장보기 부담을 낮추겠단 방침이다.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홈플런’의 연장선상에서 기획한 행사로, ‘홈플런’을 첫 시행한 3월 1~15일에는 누적 방문 고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홈플러스는 마트, 온라인, 몰, 익스프레스 등 각 채널 별로 엄선한 주요 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마트&익스프레스 ‘1+1/50% 오픈런’ △온라인 ‘매주 반값데이’ △몰 ‘여름 패션/리빙 최대 70% 할인’ 등이 대표행사다.행사 첫 주인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름철 주요 먹거리를 한정 물량으로 기획해 ‘한우 반값’ 등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29~30일은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오는 27~29일은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50% 할인해 판다. 회사 측은 이번 ‘홈플런’을 위해 한우, 캐나다산 돈육 물량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0% 늘렸다.이외에도 복숭아와 신선제품 280여종과 가공식품·생필품 770여종, 물놀이·캠핑 품목 88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가 급성장한 위스키 품목에서도 산토리 가쿠빈,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등 한정 물량을 확보했다. 세계맥주 90여 종은 5캔 당 9900원, 캔하이볼 10여 종은 3캔 당 8900원에 판다. 위스키, 와인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각각 1만 원, 2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고물가 장기화 추세와 오랜 장마로 높아진 부담을 홈플러스 여름 세일로 경감해 고객들의 여름 휴가철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6 I 김미영 기자
KPGA, 한우자조금위원회 후원 특별 간식 준비.."한우 육포, 체력 보충에 최고"
  • KPGA, 한우자조금위원회 후원 특별 간식 준비.."한우 육포, 체력 보충에 최고"
  • 50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수령한 황도연. (사진=KPGA)[태안(충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우 육포로 단백질도 보충하고 더위를 극복하고 있어요.”21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 솔라고CC 한장상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둘째 날. 섭씨 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선수들을 괴롭혔다.무더위가 예상됐던 만큼 KPGA 코리안투어는 선수들의 체력저하를 우려해 특별한 간식을 준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한 한우 세트와 한우 육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KPGA 코리안투어는 선수들을 위한 간식으로 한우 육포 2000개와 매일 라운드 1위 선수에게 50만원 상당의 한우 세트를 주고 있다.선수들의 반응은 신선해서 좋다는 분위기다.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고군택은 “경기 중 지칠 때마다 한우 육포를 먹고 있다”며 “맛있을 뿐더러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배용준과 KPGA 선수권 우승자 최승빈,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이정환도 “신선한 간식”이라며 “경기 중 휴대하기도 편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해 더운 날씨게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제격”이라고 입을 모았다.KPGA 코리안투어 관계자는 “선수들을 위한 간식 지원은 한우 육포 소비 활성화 및 한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향후 진행되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군택이 선수들에게 지원한 한우 육포를 먹고 있다. (사진=KPGA)
2023.07.21 I 주영로 기자
닭 사육마릿수 4.3% 늘었지만…닭고기 가격은 1년 만에 12%↑
  • 닭 사육마릿수 4.3% 늘었지만…닭고기 가격은 1년 만에 12%↑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닭고기 가격이 1년 만에 11%가량 오른 가운데, 지난 2분기 닭 사육마릿수는 1년 전 같은기간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하면서 돼지 사육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통계청)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육용계는 1억1086만90000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61만 5000마리(4.3%) 증가했다. 육용 종계 생산성 하락으로 육계 마릿수는 감소했지만, 삼계 및 토종닭 마릿수 증가한 영향이다. 산란계는 7519만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11만 7000마리(2.9%) 증가했다. 산란성계 노계 도태주령 연장으로 6개월 이상 사육마릿수가 증가했다.반면 같은기간 오리는 881만 6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94만 7000마리(-9.7%)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부토 올해 2월까지 조류독감피해 농가 미 입식 및 상반기 산란종오리 사육 마릿수 감소로 육용오리 입식 물량 감소한 영향이다.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닭고기 1㎏의 가격은 6356원으로 전년(5689원)보다 11.7% 올랐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와 사룟값 상승 등으로 사육 규모가 줄어들면서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해 왔다.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68만 6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만8000마리(-1.3%) 감소했다. 누적된 사육 마릿수 영향으로 1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지만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도축 증가로 1세 미만 마릿수 감소했다.젓소 38만 3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000마리(-1.4%) 감소했다. 돼지는 올해 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만 8000마리(-0.5%) 감소한 1110만 8000마리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ASF는 총 8건이 발생했다.
2023.07.21 I 김은비 기자
“네가 왜 여기에 있니”…채 상병 영정 앞에서 오열한 유족
  • “네가 왜 여기에 있니”…채 상병 영정 앞에서 오열한 유족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숨진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가 20일 마련된 가운데 유족과 지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들의 이름을 연신 부르던 채 상병 모친은 “왜 거기에 있니.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구나”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숨진 고 채수근 상병 분향소가 마련된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에 고인의 사진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오후 3시께 채 상병의 모친은 빈소가 마련된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서 “우리 아들 이렇게 보낼 수 없어요”라며 절규했다. 그는 아들의 영정 사진이 놓인 곳으로 한동안 발길을 옮기지도 못하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손을 붙잡고 한참 눈물을 흘렸다. 모친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왜 일 터지고 이렇게 뒷수습만 하냐고요. 미리미리 좀 안전히 했으면 이런 일은 없잖아요”라며 “사랑스럽고 기쁨을 준 아들이었는데 이게 뭐냐고요. 왜 이렇게 우리 아들을 허무하게 가게 하셨어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채 상병의 부친은 굳은 표정으로 아내의 곁을 지키며 아들의 영정 사진을 바라보기도 했다. 친척들은 출입구 쪽에 있는 채 상병의 영정 사진을 발견한 뒤 주저앉았다가 사진 속 얼굴을 어루만지며 통곡했다. 이들은 해병대원들의 부축을 받고 빈소 안으로 들어갔다.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숨진 고 채수근 상병 분향소가 마련된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에서 채 상병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진을 어루만지며 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채 상병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공풍용씨는 헌화하며 “엄마한테 소고기나 보내지 말지, 야 이놈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공씨에 따르면 채 상병은 최근 자대 배치를 받은 뒤 모친의 생일이라며 투플러스 한우를 선물로 보냈다. 그는 “채 상병이 어딜 가더라도 인사성이 밝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한 번 하면 가게 사장들이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다. 손님들이 용돈을 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웃들은 “수근아, 삼촌들 왔다. 네가 왜 거기에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한 이웃은 채 상병에 대해 “흠찹을 데 없는 착실한 청년이었다”며 “대민 지원에 나서기 전 아버지로 전화로 ‘물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참으로 비통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채 상병의 부친은 전북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도 채 상병의 빈소를 방문했다. 채 상병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진행된다. 20일 오전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경북 예천군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채 모 일병의 죽음을 애도하는 검은색 리본을 달고 추모하고 있다. (사진=뉴스1)앞서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석관천 일대에서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4시간 뒤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병대는 20일 수사단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고인을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했다고 밝혔다. 채 상병이 소속된 해병대 1사단은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고 수색 작업에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07.20 I 이재은 기자
‘보신’의 계절…대형마트, 중복 맞이 ‘세일’
  • ‘보신’의 계절…대형마트, 중복 맞이 ‘세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대형마트가 오는 21일 중복을 앞두고 보양식 식재료 등을 할인 판매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중복과 휴가·방학 시즌을 맞아 전날부터 먹거리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 백숙 등을 최대 40% 싸게 살 수 있다. ‘무항생제 두마리영계(500g·2봉지·냉장)’는 기존 1만1580원에서 40% 할인한 6948원, ‘토종닭 백숙’은 1만5980원에서 5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선보인다. 20~26일에는 간편식 삼계탕과 치킨, 전복, 민물장어 할인 행사도 연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자연산 민어와 국산 농어를 혼합해 제작한 ‘민어 농어 건강회(국산/200g)’를 선보인다. 1팩당 가격은 3만 4900원이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은 20% 추가 할인을 받아 시세 디배 30% 저렴한 2만 7920원에 살 수 있다. ‘자연산 민어회(국산/200g)’ 단품도 3만 4900원에 판매하며, 이 상품들은 오는 26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장어, 전복,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의 일환으로 암소 약 30t 물량을 준비해 기존 최저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등심은 100g당 5980원, 국거리·불고기는 100g당 2380원이다.2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사진=뉴시스)홈플러스 역시 20~22일 ‘복날 홈 보양식’ 행사를 진행한다. 냉장 생닭 전 품목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삼계탕 재료 3종을 2개 이상 사면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삼겹살·목심은 30%, 미국산 프라임 등급 척아이롤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시그니처홈밀 전통 삼계탕과 누룽지 백숙은 7990원이다.
2023.07.20 I 김미영 기자
7월 보양식 재료 판매 증가…MZ가 더 좋아한 흑염소즙, 판매량 쑥↑
  • 7월 보양식 재료 판매 증가…MZ가 더 좋아한 흑염소즙, 판매량 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기록적인 집중 폭우가 쏟아진 올해 7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양식 재료 판매가 늘어난 걸로 조사됐다. 특히 2030세대의 보양식 소비가 늘면서 전체 판매량을 끌어올린 걸로 파악됐다.G마켓은 이달 1~19일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식품군 모두 지난해보다 판매가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생닭은 50%, 한우는 89% 증가했고, 대표 보양식 장어도 32% 더 많이 팔렸다. 이외 △옥돔(76%) △문어(64%) △산삼(51%) △홍삼(31%)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강즙도 인기다. 흑염소즙이 215%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2030세대의 보양식재료 구매가 더 가파르게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2030세대에선 생닭(72%), 한우(131%), 옥돔(540%), 산삼(101%)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장어를 제외한 거의 모든 보양식 재료에서 4050세대보다 판매량 증가율이 컸다.2030세대 사이에선 이색 보양식도 인기였다. 예년보다 215% 판매량이 증가한 흑염소즙의 경우 2030세대는 410% 증가했다. 이에 비해 4050세대의 흑염소즙 구매 신장은 211%였다.G마켓은 보양식 인기 수요에 착안, 다양한 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복 전날인 이날부터 ‘대한민국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열고, 일주일간 한우 암소 등심, 한우채끝, 한우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 제품을 소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G마켓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에서는 이열치열 여름나기 복날 특가코너를 선보인다. 삼계탕 재료와 오리고기 등의 제품을 할인가에 제안한다.G마켓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연령층에서 보양식재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복날 한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20 I 김미영 기자
초복 이어 중·말복도 '金계탕'?…간편식 업계는 때 아닌 '특수'
  • 초복 이어 중·말복도 '金계탕'?…간편식 업계는 때 아닌 '특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11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간편식으로 톡톡한 재미를 누린 식품업계가 이어지는 중복(7월 21일)·말복(8월 10일)에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지난해부터 이어진 외식·식자재 비용 고공행진으로 간편식으로 보양하려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다.중복을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시민들이 닭고기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잡기 힘든 닭고기 값…삼복 모두 ‘金계탕’ 불가피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올해 초복기간(7월 6~11일)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작년 초복기간(7월 11~16일) 대비 28.1% 증가했다. G마켓도 같은 기간 삼계탕 간편식 매출이 25% 증가했다.올해 이른 무더위에 보양식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고물가를 피해 간편식을 선택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지역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전년동월(1만4885원)보다 10.3% 올랐다. 삼계탕 가격의 상승은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 공급이 부족해진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사룟값과 전기료 등이 급등하며 제반비용 부담이 크게 늘면서 사육 규모가 줄었고 이상기후로 생산성도 낮아졌다는 점도 닭고기 가격 고공행진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여름부터 이달까지 4차례에 걸쳐 닭고기 계열화 사업자들과 회의를 열고 닭고기 공급 물량 확대에 나섰지만 올해 여름 삼복기간 유의미한 가격 인하는 끌어내기 어려워 보인다.더군다나 삼계 외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육계 도매가격의 경우 1㎏당 평균 4224원(19일 기준)을 기록, 작년 같은날 3949원 대비 7.0% 가량 여전히 비싸다.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닭 73만8800마리가 폐사한 것 역시 향후 닭고기 가격 변동의 변수로 자리했다.신세계푸드 ‘한우사골삼계탕’.(사진=신세계푸드)◇쏟아지는 ‘삼계탕 간편식’…해먹는 비용과도 ‘비슷’당분간 삼계탕 및 닭고기 가격 안정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중복과 말복에도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식품업체들이 삼계탕 등 보양식 간편식 라인업을 속속 강화하고 나선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신세계푸드(031440)는 ‘올반’ 브랜드 내 영양삼계탕·삼계탕을 선보인 데 이어 이날 한우사골삼계탕을 새롭게 선보였다. CJ제일제당(097950) 역시 ‘비비고 삼계탕’과 함께 600g 소용량의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을, 풀무원(017810)은 ‘반듯한식 산삼배양근 삼계탕’을 내세웠다. KGC인삼공사는 하림(136480)과 손잡고 차별화 제품인 ‘홍삼삼계탕’을, 프레시지는 30년 전통 한식 브랜드 경복궁과 ‘경복궁삼계탕’을 선보이는 등 협업도 활발하다.이들 제품들은 대부분 800~900g 용량으로 가격대는 대형마트 기준 9000~1만1000원 수준으로 집에서 직접 삼계탕을 해먹는 비용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한국물가정보는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전통시장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3만4860원, 1인 기준 8720원이 든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무더위에 삼계탕 간편식 시장이 커지며 외식비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전문점 수준의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소비층이 늘고 있다.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尹, 환경장관에 “물관리 제대로” 질타…與, 국토부 이관 군불떼기
  • 尹, 환경장관에 “물관리 제대로” 질타…與, 국토부 이관 군불떼기
  • [이데일리 박태진 이상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최근 수십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수해 사태와 관련,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물관리 업무를 제대로 하라”고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물 관리를 환경부에서 다시 국토교통부로 이관하자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 모습이다.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어제 (윤 대통령) 마무리 발언 중에 물 관리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면서 “물 관리가 지난 정부 때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넘어왔는데, 그렇게 되면 환경부에서 이것도 새로 정비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지 않냐는 그런 취지의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앞서 전임 문재인 정부는 ‘물관리 일원화’를 명목으로 국토교통부 소관이었던 물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옮기고 관련 조직과 예산도 이관했다. 하지만 이번 수해 사태에서 나타났듯, 환경부가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부분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이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수해 때 이미 수계에 대한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부처 간 데이터 공유를 지시했으나 아직 이행되지 않은 데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도 물관리 업무를 다시 국토부로 재이관하는 데 군불을 떼는 모습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자원 관리를 국토부 아닌 환경부에서 하는 것이 적절한지 검토 필요하다 생각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19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대심도 빗물터널 현장을 방문해서도 문재인 정부가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한 데 대해 “당시 환경부가 전국 지류·지천 등 물관리 업무 전반을 담당할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 있었는데 이번 폭우 사태를 겪으며 그 의문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의 치수 계획, 호우 대비 계획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본다. 그런 차원의 요청을 정부에 하고 있다”며 “지류·지천 정비 사업은 하루빨리 해야 했던 것을 환경 우선론자들의 터무니 없는 논리로 그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계속 물 피해가 커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환경부 물관리 업무의 국토부 재이관 추진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함께 내놨다. 김 대표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당장 호우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대책, 사후 수습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게 우선”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야당이 반대할 게 뻔한 상황에 무리하게 재이관을 추진하진 않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조만간 당정협의회를 열어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상기후 시대 치수 정책을 재설비해야 한다”며 “지대가 낮고 안양천이 인접한 양천은 침수지역이었지만 3년 전 대심도 빗물 터미널이 완공되면서 환경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조수진 최고위원, 정희용 당 재해대책위원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김예령 대변인,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3.07.19 I 박태진 기자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7월 매출 전년比 147% 껑충…"라인업 확대"
  • 신세계푸드, '올반 삼계탕' 7월 매출 전년比 147% 껑충…"라인업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른 무더위와 외식·식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부담으로 초복에 이어 중·말복까지 삼계탕 간편식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신세계푸드 ‘한우사골삼계탕’.(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올반 삼계탕 간편식’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초복을 앞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매출은 147% 늘며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예년보다 일찍부터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외식 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 역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실제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전년동월 1만4885원 대비 10.3% 올랐다. 또 각 식품업체마다 선보인 삼계탕 간편식이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삼계탕과 비교했을 때 맛과 품질이 유사한 수준까지 구현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도 또 다른 배경으로 꼽힌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삼계탕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삼계탕 간편식으로 ‘한우사골삼계탕’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국내산 통마늘을 넣고 닭뼈로 직접 우려낸 닭육수에 한우사골육수를 더해 깊은 감칠맛을 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와 무더위에 삼계탕 간편식 시장이 커지며 외식비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전문점 수준의 삼계탕 간편식을 찾는 소비층이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삼계탕 뿐 아니라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엄선한 원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해 맛과 품질을 고려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1등급 한우 암소 대전’ 열어
  • 롯데마트, ‘1등급 한우 암소 대전’ 열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마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을 날리는 1등급 ‘한우 암소 대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와 상생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제공하기 위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의 일환으로, 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손을 잡고 공동 기획했다. 사진=롯데마트20일부터 26일까지 1등급 한우 암소 약 30톤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등심은 100g 당 5980원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기준 7월 누계 (1일~17일) 1등급 한우 등심의 소비자 가격 최저 금액의 평균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국거리·불고기의 경우 100g 당 2380원으로,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 올해 가장 최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에 ‘한우 암소 등심 기획팩(냉장·1등급·500g)’은 2만 9900원에, ‘한우 암소 국거리·불고기(냉장·1등급·500g)’는 각 1만 1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암소 한우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사전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했다. 롯데마트 한우 전문 MD(상품기획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한우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2개월 전부터 1등급 암소 한우 상품을 기획, 시세 저점을 빠르게 파악한 후 약 30톤에 해당하는 암소 200여 마리를 사전에 매입했다. 또한 이를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상품화 작업 진행 후 전국 점포에 유통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MD(상품기획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직접 공판장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며, “‘한우는 롯데마트’라는 일념으로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농가 모두 상생하는 즐거운 여름 휴가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9 I 정병묵 기자
尹, 울먹이는 수재민에 “정부가 이럴 때 쓰려고 돈 아낀 것”
  • 尹, 울먹이는 수재민에 “정부가 이럴 때 쓰려고 돈 아낀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공주의 한 축산 농가와 비닐하우스를 직접 찾아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전날 경북 산사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틀 연속 수해 현장 방문이다.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한우 축산농가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 탄천면 피해지역에 이어 논산시 성동면을 찾아 수해로 피해를 입은 수박농가와 육묘장을 둘러봤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번 호우로 물에 잠긴 수박 재배농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이 지역은 논산천과 금강천에 인접한 저지대로 인근 둑이 무너져 수박 비닐하우스가 완전히 잠겼다”며 상황을 보고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직접 물에 잠긴 수박을 만져보며 “이걸 수확할 수 있느냐”고 묻자, 백 시장은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또 현장에 있던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지역 수박농가의 80% 정도는 보험에 들었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나머지 농가들은 시름이 크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윤 대통령을 만난 한 주민이 “대통령님 큰일났습니다. 도와주세요”라며 호소하자, 대통령은 피해주민의 손을 꼭 잡고 “많이 놀라셨겠다. 우리 정부가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것은 이럴 때 쓰려고 돈을 아낀 것”이라며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복구 노력을 하는데 당연히 정부가 도와야 하지 않겠냐”고 주민을 위로했다.윤 대통령은 또 주민 옆에서 현장을 지원하던 논산시청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어느 부서에 근무하냐”고 물었고, 시청직원이 “미래전략실입니다”라고 답하자, “사무실에서 펜을 들고 일하는 직원들까지 나온 것을 보니 비상시국이 맞는 것 같다. 이렇게 함께 힘을 모으면 어려움도 곧 극복하지 않겠냐”며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이에 백 시장은 “피해가 큰 지역은 시 공무원들을 적극 투입했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이어서 인근 마을의 방울토마토와 오이, 상추 등 묘종을 키우는 육묘장을 방문했습니다.대통령이 방문한 육묘장 비닐하우스는 성인 남자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서 웃자라버리거나 시들어버린 묘종들로 가득했다.주민들은 “묘종은 크기가 작아야 하는데 콩나물같이 키가 크게 자라서 못쓰게 됐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곁에 있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물에 빠진 묘종은 쓸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통령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다 복구하실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주겠다. 이럴 때 돈을 쓰려고 정부가 그동안 재정을 아껴왔다”며 주민들을 위로했고, 주민들은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화정리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출하를 앞두고 수해를 입은 비닐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7.18 I 박태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환자·의사·플랫폼 모두 속터지는 비대면진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환자·의사·플랫폼 모두 속터지는 비대면진료-‘갈등 공화국’ 한국 경제적 손실은 얼마?-신동빈 “사업 관점 바꿔라”..포트폴리오 대전환 예고-美전략핵잠, 42년만에 부산 왔다 -[사설]재난 틈탄 악담·독설, 공직 사회 무사안일…이럴수 있나-[사설]야당도 나선 K콘텐츠 감세법안, 처리 늦출 이유 없다△‘극한 호우’ 계속-[긴급인터뷰]정휘철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 “극단적 기상이변, 땜질 처방으론 人災 못막아-피해복구 아직 갈 길 먼데..충청·남부 비 200㎜ 더 온다△표류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같은 고양 시민에 비대면 초진인데 나는 수락, 친구는 거절...혼란스럽네”-플랫폼 줄폐쇄…원격의료산업 새싹들 고사 위기-법제화 하세월...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만 할판△종합-사라진 아이 ‘생존 확인’ 절반도 안돼...10명중 1명은 사망-‘뉴롯데’ 방점은 수익...“사업 포트폴리오 다시 짜라”-LG배터리 사업, 오너 뚝심 경영이 키웠다“-“엘리엇에 1300억 배상 못해”..정부, ISDS 취소 소송 제기△한미 핵협의그룹 첫회의-한미가 함께 협의·결정·행동...일체형 북핵 확장 억제 시스템 구축한다-북핵 공조 뭉친 한미일...북중러와 대립구도 심화-“미국의 강력한 의지 보여준것” vs “실질적 억제 효과 기대 어려워” △정치-尹 “부패 카르텔 보조금 폐지해 수해 복구 투입”..순방 성과도 강조-뒤늦은 野 ‘불체포 포기’ 결의...‘정당한 영장’ 조건 달았다-김기현 “수자원 관리 국토부 재이관 검토”...이재명 “정부, 방재시설 투자 늘려야”-‘어촌 휴가객에 소비쿠폰’..與, 수산업계 지원나서-노란봉투법 힘싣는 야권 “거부권 행사 위헌적 발상”△경제-3대 개혁 번번이 발목..사회적 갈등 관리 필요성↑-‘바이오시밀러’ 국가전략기술 포함하나-‘새 원전, 어디에 몇기 지을까’ 최대 관심사-취업 대신 대학원으로..청년 취준생 1년새 7.1만명 줄었다△금융-‘급전창구’ 카드론 금리, 하반기 더 오른다...이자부담 어쩌나-손보사 빅5, 상반기 차보험 손해율 70%대 선방-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년 조회수 1위 ‘기업재무정보’-BC카드, 우즈베키스탄 진출...‘스탄’ 국가 진출 시동△글로벌-고물가·고령화에...“유럽은 가난해지는중”-흑해곡물협정 종료에 밀 가격 들썩-美케리, 中리창·왕이와 릴레이 회담-침체 경고등에...中, 자동차·전자제품 소비진작책 발표-블랙록, 내년부터 ETF 개인투자자에도 주총의결권 부여△산업-지붕 뚫은 신조선가..조선 ‘빅3’ 잭팟 행진-김동관 부회장 약속 지켰다...한화오션 연봉 1000만원 인상-이번엔 ‘아프리카·중동·CIS’다..KG모빌리티, 수출 영토 대확장-‘배터리 차세대 인재 확보’..LG엔솔, 첫 산학협력 콘퍼런스-E1,캐나다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투자..연간 100만t 도입-SK E&S, CJ대한통운 손잡고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ICT-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에...업계 “현실 외면”-AI로 CCTV분석...성별·연령 등 식별-선정성 논란 휘말린 ‘AI여친’ 카린, 한국서 가능할까-규제 직격탄 맞은 ‘페이코인’, 인력 절반 감축△소비자생활-“너무 느려” 점주·소비자 꺼리는 ‘1000원 배달’-CUx컬리...온라인 주문 편의점 픽업-뷰티업계 지각변동..언니 주춤한새 동생 실적 꽃-생수·라면에 봉사...유통·중기업계, 수해주민 돕기 온힘△Future Tech-똑똑한 AI학습 비결은 차원 다른 초고속·고용량칩 글로벌 빅테크 개발 전쟁-AI시대 GPU는 한계 뚜렷...NPU 승부수 던진 K칩 전사들-“엔비디아 앞설 SW생태계 조성 절실”△증권-에코프로 ‘황제株 대관식’-러 곡물협정 탈퇴에...곡물·사료株 강세-알케미스트 실소유주 황령 적발...이복현 “엄벌”-“미술품·한우 주각투자 확장 기대”...증권사 뜨거운 관심-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 순자산 1000억달러 돌파△부동산-반지하 아닌데 침수라니...어이없는 신축 아파트-20년 넘은 낡은 다리가 전국 2만개...잦아지는 극한 호우, 버틸수 있을까-아파트 살아나는데 오피스텔은 냉골, 거래도 공급도 최저-대학가 월세 1년새 8% 상승...성대 18%↑, 서울대만 낮아져△상반기 히트상품-SPC삼립 ‘에그슬럿’..양양 서피비치 팝업 매장 오픈-하이트진로 ‘켈리’..1억병 판매 돌파 돌풍 이어간다-코웨이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실내 공기청정·습도 조절 한번에-오뚜기 짜장라면 ‘짜슐랭’..김우빈이 알려주는 복작복작 조리법-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목 넘김이 편한 ‘제로슈거’ 소주△상반기 히트상품-농심‘ 짜파게티 만능소스’..“이것만 넣으면 내가 요리사”-동서식품 ‘카누 바리스타’..50년 커피 기술의 결정체-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비건 인증 받은 음료-hy ‘스트레스케어 쉼’..출시 넉달만에 1300만개 돌파-CJ온스타일 ‘비에날씬’..프로다이어트 유산균-인삼공사 ‘정관장 활기력’..2030세대 겨냥한 ‘활기력’ 모바일 선물하기 대세로-애경산업 ‘에이지투웨니스’..자외선 차단은 기본 화사한 피부톤 연출-LG생활건강 ‘피지 세탁세제’..“찌든때·쉰내까지 싹 잡아”..소비자 만족도 최상△건강-스포츠손상 환자 증가...도수·물리치료 기본에 부상 예방 동작까지 제공-혈관 돌출 없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다-여름철 땀과 함께 늘어나는 여드름...‘저자극 클렌저’ 세안 중요△Book-오싹 괴담소설, 짜릿 CEO추천서...더위 잊고 책바다 ‘풍덩’-‘인생샷’에 인생 거는 MZ女-노회찬이라면 지금 뭐라 말할까-200자 책꽂이△오피니언-[특별기고]‘공정의 상징’ 선관위의 배신-[전문기자칼럼]국립현대미술관장 수난사, 이젠 끝나려나-[기자수첩]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인’ 아닌 ‘안전’-[e갤러리]포천 헌터 ‘플립-플로퍼’△피플-봉사는 ‘특별 이벤트’ 아닌 일상...계속 이어 나갈 것-‘AI 4대 석학’ 앤드루 응, 21일 서울서 무료 공개 강연-성금부터 수리 지원까지...경제계, 장마 피해 복구 앞장-‘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 1년만에 내한-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수해복구 성금 5억원 전달-‘필즈상’ 허준이 교수 초청..호암재단, 내달 청소년 강연회-PC통신 ‘나우누리’ 만든 강창훈 전 사장 별세△사회-‘공자 물막이판’ 설치 안한 주민들...“지원 있는지도 몰라”-학교 급식실에 ‘로봇 요리사’-구광모 회장 “합의하에 상속”...세모녀 “유언장 존재 안해”-“이번 방학도 돌봄 탈락..결국 학원 뺑뺑이”-대전시, 9월15일부터 만 70세 이상 버스 무료-코로나 엔데믹 이후...마약범죄 3배 늘어
2023.07.18 I 오희나 기자
미술품·한우 조각투자 열렸다…증권사 뜨거운 관심
  • 미술품·한우 조각투자 열렸다…증권사 뜨거운 관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 미술품과 한우 등 5개 조각투자 업체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 면제 결정을 받아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 직후다.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이 자본시장 새로운 비즈니스로 떠오른 가운데, 다양한 증권 아이디어를 가진 발행사와 토큰증권의 발행 및 유통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이 만나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모색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코스콤 주최로 열린 ‘2023 토큰증권 매칭데이’에 참석해 내외빈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민 LG CNS 사업부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정각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홍우선 코스콤 사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정근영 코스콤 전무. (사진=코스콤)코스콤은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토큰증권 매칭데이’를 열고 국내 토큰증권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매칭데이에는 증권사 30개사와 은행 3개사, 운용사 1개사 등 34개 금융사와 토큰증권 발행사 60여개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토큰증권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토큰증권 사업 선순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스탁키퍼(뱅카우) △테사 △서울옥션블루(소투) △투게더아트(아트투게더) △열매컴퍼니(아트앤가이드) 등 한우와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 5개사에 대해 제재 면제를 결정했다. 태양광 발전소와 에디슨 발명품부터 음악과 문화콘텐츠, 미술품과 투명·미러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각투자 업체들이 이날 참석했다. 초단기 정산대금 매출채권과 비상장기업의 주식, 지적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토큰을 발행하는 업체들도 참석해 진행 중인 사업 내용과 강점을 강조했다. 코스콤이 금융사 및 발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이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실현가능성이 높고 대중접근성이 높은 기초자산(문화콘텐츠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제도적 불확실성과 인프라 구축 부담은 주요 걸림돌로 꼽았다. 김정각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정부는 블록체인이라는 혁신 신기술을 통해 증권화에 어려움이 있던 다양한 기초자산의 발행과 유통을 지원하면서도 증권투자자 보호체계를 갖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며 “기존에 없던 다양한 증권계약을 만들고 투자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제도의 융합이라는 금융 혁신을 통해 사업 비용절감과 시간 단축, 상품 확장성 등을 강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코스콤은 자본시장의 업무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유관기관을 도와 시장참여자의 IT 인프라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2023.07.18 I 김보겸 기자
호텔 나루 엠갤러리 '부아쟁', 비즈니스 런치 프로모션 선봬
  • 호텔 나루 엠갤러리 '부아쟁', 비즈니스 런치 프로모션 선봬
  • 호텔 나루 서울 엠갤리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프렌치 레스토랑 부아쟁에서 비즈니스 런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마포와 여의도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가 8만8000원의 시그니처 런치 코스를 약 25% 할인한 6만5000원에 제공한다. 평일 12시부터 2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명함 또는 사원증을 소지한 직장인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레스토랑 부아쟁의 시그니처 코스는 다채로운 재료의 프렌치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입 요리 4종은 푸아그라 샴페인 젤리, 크랩 브로오쉬, 랍스터 롤, 아마애비 타르타르 등이다. 에피타이저는 컬리 플라워 퓨레와 잣, 조개 폼을 곁들인 구운 관자와 옥수수와 옥수수 퓨레를 곁들인 랍스터 중 선택 가능하다. 메인인 그릴 요리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양갈비, 오늘의 생선 요리로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구성했으며 디저트는 패션 후르츠 오페라 케이크와 라임 타르트 중 선택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부아쟁에서는 여의도와 밤섬의 한강 전망이 펼쳐져 있어 낮에는 윤슬이 빛나는 한강의 모습을 저녁에는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7.18 I 문다애 기자
30년 전통 외식기업 경복궁, 삼복 기획 세트 판매
  • 30년 전통 외식기업 경복궁, 삼복 기획 세트 판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엔타스의 30년 전통 외식기업 경복궁은 삼복을 맞이해 다양한 보양식으로 구성된 삼복 기획 세트들을 온라인 공식몰과 경복궁, 삿뽀로 지점 등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엔타스)경복궁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은 보양에 좋은 한방 식재료 6종(△천궁 △오가피 △엄나무 △당귀 △감초 △헛개나무 줄기)을 닭 뼈와 함께 고아낸 육수와 한우사골 농축액이 들어가 더욱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며, 녹두와 찹쌀, 멥쌀 수삼 등의 속재료가 가득찬 1㎏ 대용량 포장으로 든든한 보양식이다. 경복궁 공식몰(경복궁홈쿡) 기획세트는 영양삼계탕을 기본으로 영양 갈비탕, 한우사골 고기곰탕 등의 구성과 함께 탕, 한우 양념육, 최근 출시한 신제품 한우사골 물냉면이 포함된 삼복 기획 세트를 경복궁홈쿡 홈페이지와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경복궁 홈쿡 관계자는 “예년보다 한층 더울 것이라 예상되는 올여름, 더위를 이겨낼 든든한 가정 간편식을 찾는 여러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상품 구성을 기획했다”며 “신규 가입자에 한해 1만 원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니, 경복궁홈쿡 공식몰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07.18 I 이윤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