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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64건

이니셜뮤직 아스터·네오·수라, 합천 바캉스 축제 참여
  • 이니셜뮤직 아스터·네오·수라, 합천 바캉스 축제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수라(SURA), 아스터(Aster), 네오(NEO)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합천 바캉스 축제 열기를 더했다.(사진제공=이니셜뮤직)이니셜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뮤지션들이 ‘합천바캉스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새롭게 개최됐다.수라는 요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황아영과 콜라보를 진행해 △합천 풀빌라 휴양 △오도산 치유의 숲 요가 수련 △합천 도시락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또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을 배경으로 리드미컬한 감각을 담은 페스티벌 믹스셋인 ‘Badly’를 선보였다.아스터와 네오 역시 특별한 콘텐츠를 선사했다.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Asia Beatbox Championship)에서 우승한 비트박서 히스(Hiss)와 콜라보해 비트박스와 디제잉 공연을 펼쳤다. 또한 △합천군 특산 먹거리인 한우와 양파라면 시식 △캠핑카 숙박 △페러글라이딩 체험 등 합천의 관광과 레포츠를 안내하기도 했다. 박영태 이니셜뮤직 대표는 “자사 소속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매력을 담은 디제잉을 비롯해 합천군의 지역 명소와 명물을 소개하는 등 지역축제 발전을 돕는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는 지자체를 도와 온라인 축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일 합천 한옥을 배경으로 수라의 새로운 디제잉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니 합천 바캉스 축제와 이니셜뮤직 소속 뮤지션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합천 바캉스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2021.09.07 I 이윤정 기자
태풍 '오마이스' 제주도 빠져나가…경남·전남 '비상'
  • 태풍 '오마이스' 제주도 빠져나가…경남·전남 '비상'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도에 진입한지 1시간여 만에 빠져나갔다. 제주와 육지를 잇는 일부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은 통제됐다.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고 있는 23일 오후 부산항 5부두가 대피한 선박들로 가득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23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쯤 태풍 오마이스가 서귀포 부근으로 들어와 북동진해 오후 9시쯤 제주 동쪽으로 빠져나갔다.이날 오후 5시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고 현재까지 지점별 최대 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25.3m, 진달래밭 20.7m, 새별오름 18.8m를 기록했다.이날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기록된 강우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87.5㎜, 삼각봉 81㎜, 윗세오름 64㎜, 산천단 26㎜, 선흘 22.5㎜, 표선면 가시리 21.5㎜ 등이다.태풍으로 일부 하늘길과 바닷길이 통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에어부산은 오후 5시 10분 이후, 에어서울은 오후 6시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7시 이후 항공편을 결항시켰다. 다른 항공편을 포함해 국내선 도착 40편, 국내선 출발 35편 등 75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엔 태풍특보와 급변풍경보, 강풍경보가 동시에 발효됐다.이날 오전부터 태풍특보가 발효돼 바닷길도 통제됐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8개 항로 여객선 11척 중 5개 항로 여객선 8척이 결항했다.도내 항구엔 어선과 선박 1440척이 해상의 높은 파도를 피해 정박한 상태다. 제주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함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전환,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제주도 부근을 지나 24일 자정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24일 오후까지 시간당 7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기상청은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김해 등 경남 11곳에도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김해·양산·진주·밀양·함안·창녕·거창·합천·함양·산청·의령이다. 창원 등 11곳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기상청은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전남 구례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 여수·순천·광양·해남·고흥·완도·보성·장흥·강진·진도·전남동부 남해앞바다·전남서부 남해앞바다 등 13곳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021.08.23 I 손의연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 농산품 명장 인증 '올가 마이스터' 확대
  • 풀무원 올가홀푸드, 농산품 명장 인증 '올가 마이스터' 확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올가홀푸드는 유기 농산물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 인증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강병규(오른쪽) 올가홀푸드 대표이사가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씨에게 ‘올가 마이스터(ORGA Meister)’ 임명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올가홀푸드)올가 마이스터는 올가홀푸드가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유기 농산물 명장이 재배한 고품질 유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고 유기 재배 8년 이상 및 올가 5년 이상 거래 생산자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현재까지 유기농 딸기, 감귤,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 오이, 애호박 등의 유기농 생산자 10명을 올가 마이스터로 임명했다.올가홀푸드는 지난달 새롭게 올가 마이스터로 지정된 유기 명장 3명이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산지를 방문해 임명식을 진행했다. 경남 하동과 합천에서 23년간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을 생산해 온 정진후 마이스터, 국내 1호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11년간 전남 신안에서 무항생제 새우를 생산해 온 구연배 마이스터, 전남 강진과 진도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31년간 재배해 온 안정균 마이스터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올가 마이스터의 유정란(자유방목동물복지유정란 10입·15입), 새우(마이스터 무항생제 새우 1kg), 표고버섯 세트(유기농 백화고세트·흑화고세트, 표고혼합세트1호·2호) 등 7종의 상품은 올가 전 매장과 온라인몰 ‘풀무원 올가몰’을 통해 판매한다.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올가는 로하스 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의 유기 농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올가는 바른먹거리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유기농 안심 먹거리를 선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김범준 기자
팔만대장경 인쇄한 책들, 햇볕 쬐고 바람에 말린다
  • [포토]팔만대장경 인쇄한 책들, 햇볕 쬐고 바람에 말린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팔만대장경판을 종이에 찍은 ‘인경(印經)책’이 123년 만에 바깥 바람을 쐰다. 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는 장경판전 수다라장 다락에 보관되고 있는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의 포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포쇄는 장마철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옷이나 책 등을 밖으로 꺼내서 빛을 쬐고 바람에 말려 습기를 제거하는 전통문화를 말한다. 사진은 2017년 인경책 일부의 포쇄 퍼포먼스를 진행했던 모습이다. 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는 오는 14일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의 포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포쇄 퍼포먼스 당시 모습(사진=대한불교조계종)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는 오는 14일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의 포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포쇄 퍼포먼스 당시 모습(사진=대한불교조계종)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는 오는 14일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의 포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포쇄 퍼포먼스 당시 모습(사진=대한불교조계종)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는 오는 14일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의 포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포쇄 퍼포먼스 당시 모습(사진=대한불교조계종)
2021.08.05 I 윤종성 기자
팔만대장경 찍은 인경책 전권, 123년 만에 '바깥 나들이'
  • 팔만대장경 찍은 인경책 전권, 123년 만에 '바깥 나들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팔만대장경판을 종이에 찍은 ‘인경(印經)책’이 123년 만에 바깥 바람을 쐰다. 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는 오는 14일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의 포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포쇄 퍼포먼스 당시 모습(사진=대한불교조계종)경남 합천군에 있는 해인사는 장경판전 수다라장 다락에 보관되고 있는 팔만대장경 인경책 1270권의 포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포쇄는 장마철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옷이나 책 등을 밖으로 꺼내서 빛을 쬐고 바람에 말려 습기를 제거하는 전통문화를 말한다. 해인사는 오래전 팔만대장경뿐만 아니라 국책(고려실록)을 경내 외사고에 보관해오며 3년에 한 번씩 포쇄를 했던 기록이 남아있다.이번에 말리는 인경책은 1898년 조선 후기 상궁 최씨의 발원으로 찍어낸 것이다. 당시 4부를 인경해 해인사와 통도사, 송광사에 각 1부씩, 전국 주요 사찰에 나머지 1부를 나눠 봉안해 왔다. 해인사는 2017년 포쇄 행사를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한 바 있으나, 인경책 1270권 전체가 빛과 바람을 만나기는 123년 만에 처음이다.포쇄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경내 대적광전과 수다라전 사이 공간에서 열린다. ‘찬탄 귀의 거불’을 시작으로 인경책 이운, 포쇄, 포장 및 봉안 등의 행사가 오후까지 이어진다.포쇄가 진행되는 14일은 해인사가 경내 대비로전에 비로자나 동형쌍불을 조성한 날이자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음력 7월 7일이다.해인사 측은 이날 △대비로전 동형쌍불에 차와 꽃을 올리는 칠석다례와 시 낭송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클라리넷 연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4행시 공모전’도 진행한다.자세한 행사 일정은 해인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해인사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8.05 I 윤종성 기자
“수자원공사, 관리 규정 바꿔 '댐 수해' 책임 회피”
  • “수자원공사, 관리 규정 바꿔 '댐 수해' 책임 회피”
  • 용담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하류 지역에 있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대를 지나는 천내강이 범람해 빗물이 인근 농경지까지 들어와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여름 발생한 댐 수해와 관련해 최종 원인 조사 보고서 결과가 나오기 전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운영 규정을 변경하면서 규정 위반을 빗겨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지난해 댐 수해 원인 조사용역의 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직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댐 관리 규정’을 개정해 댐 운영관리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홍수 직전 댐별 운영현황을 보면 용담댐은 약 249시간, 합천댐은 약 34시간, 섬진강댐은 약 21시간 동안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조사용역 보고서에는 ‘댐 관리 규정’ 상의 홍수기 제한수위, 계획 방류량 등을 준수했다고 적시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이같이 홍수기 제한수위 초과 운영에도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판단한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주민들 보고회 직전인 지난 6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관리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변경 전 규정에 따르면 홍수조절은 댐수위를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유지해야한다고 돼있다.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해선 안된다는 뜻이다.하지만 개정안은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저하될 때까지 방류를 지속해야 한다고 변경했다. 홍수기 제한수위를 초과하더라도 방류를 지속하면 엄밀히 댐 관리 규정 위반은 아닌 셈이다.다만, 미처 개정하지 못한 환경부 훈령 ‘댐과 보 등의 연계운영 규정’에도 홍수기 댐 운영 시 홍수기 제한수위를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홍수기제한수위 초과 운영은 명백히 댐 관리 위반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사전방류가 홍수조절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방류가 이루어져야 홍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하지만 관리 주체인 수공과 총괄 책임부처인 환경부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 의원실 제공
2021.08.04 I 김경은 기자
'명문 분청사기 대접'에 담긴 15세기 도자기  생산·보급 과정
  • '명문 분청사기 대접'에 담긴 15세기 도자기 생산·보급 과정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 도자기인 ‘명문(銘文) 분청사기 대접’을 8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2층 상설전시장 ‘왕실의 생활실’에서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국립고궁박물관 8월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사진=문화재청)‘명문 분청사기 대접’은 15세기 제작된 것들로, 바탕에 도장을 찍어 홈을 파고 백색 흙을 채워 넣는 기법(인화)으로 무늬를 새겼다. 전시 주요 소장품인 ‘분청사기 인화문 합천장흥고명 대접’은 바깥 면에는 지역이름(제작지)과 관청이름(납품처)을 새겼다. 각각 ‘합천(陜川)’과 ‘장흥고(長興庫)’라 적혀 있으며, 이러한 표기 방식은 15세기에 자주 나타난다. 장흥고는 조선 건국 때부터 궁궐의 물품을 담당했던 주요 관청으로, 조선 3대 임금 태종(재위 1401~1418년)은 1417년 국가에 세금으로 바치는 도자기에 납품처인 관청의 이름을 새기게 했다. 이는 궁궐 내 그릇의 분실과 도난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또한, 그릇을 관리(상태, 품질)·감독하기 위해 지역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분청사기 인화문 합천장흥고명 대접’ 외에도 다양한 글자가 새겨진 분청사기들 10여 점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 초기에 국가의 감독 아래 있었던 분청사기의 생산과 보급 상황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와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도 공개한다.
2021.08.04 I 김은비 기자
김웅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 보고서, 각종 꼼수로 점철"
  • 김웅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 보고서, 각종 꼼수로 점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난해 댐 수해 원인 조사용역의 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직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댐 관리 규정`을 개정해 댐 운영관리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황이 확인됐다.김웅 국민의힘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4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홍수 직전 댐별 운영현황에서 용담댐은 약 249시간, 합천댐은 약 34시간, 섬진강댐은 약 21시간 동안 홍수기제한수위를 초과해 운영했다. 하지만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가 최근에 발표한 조사용역 보고서에는 댐 관리 규정 상의 홍수기제한수위, 계획방류량 등을 준수했다고 적시됐다.환경부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조사용역 보고서를 마무리해 주민들 보고회 직전인 지난 6월 9일 댐 관리 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이라는 게 김 의원 설명이다. 이전 규정에는 홍수조절은 댐수위를 홍수기제한수위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이후 홍수기제한수위 이하로 저하될 때까지 방류하도록 해 홍수기제한수위를 초과해도 댐 운영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미처 개정하지 못한 환경부 훈령 `댐과 보 등의 연계운영 규정`에도 홍수기 댐 운영 시 홍수기 제한수위를 준수하도록 명시하고 있어, 홍수기제한수위 초과 운영은 명백히 댐 관리 위반이다.댐 운영 시 상시만수위(이수목적으로 활용되는 부분의 최고수위)를 지키도록 하고 있지만, 홍수기 시작인 6월 중순부터는 일반적으로 상시만수위보다 현저히 낮은 수위로 댐을 운영해야 한다. 2019년 기준으로 용담댐과 합천댐의 경우 댐 용량의 70% 중후반을 유지했고 섬진강댐은 용량이 적은 관계로 약 40% 정도 유지했지만, 지난해 홍수기에는 세 댐 모두 약 90% 이상 가득 채워 댐을 운영했다.사전방류가 홍수조절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방류가 이루어져야 홍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 주체인 수공과 총괄 책임부처인 환경부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라는 게 김 의원 지적이다. 환경부 훈령에 환경부 소속기관 홍수통제소는 필요한 경우 수계 전체 홍수 상황을 고려해 홍수조절에 필요한 조치를 지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보고서에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며 환경부의 책임을 명시하지 않았다.김 의원은 “댐 운영·관리의 주체인 환경부, 국가물관리위원회,수자원공사에 대한 책임 여부를 명확히 따져야 하고 조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조사위원들에 대한 환경부와 수공의 압박이 없었는지 등 조사용역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1.08.04 I 권오석 기자
댐 수해 1년만 정부 후속대책 발표…3700억원 규모 피해조정절차 착수
  • 댐 수해 1년만 정부 후속대책 발표…3700억원 규모 피해조정절차 착수
  • 용담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하류 지역에 있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대를 지나는 천내강이 범람해 빗물이 인근 농경지까지 들어와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여름 섬진강댐, 용담·대청댐, 합천·남강댐 하류 지역에 물난리가 난 지 1년여 만에 정부가 후속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상당 피해 원인이 정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관리 및 운영 미흡을 지적하고 있으나, 기록적 홍수라는 천재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만큼 피해조정 과정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섬진강댐 등 댐 하류의 수해 원인 및 이에 대한 정부 후속 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수해 원인 조사에 대한 최종 용역 보고서가 나오면서다. 정부는 이에 따라 환경분쟁조정위를 열어 피해구제를 진행하는 한편, 책임 기관별 피해액 분담,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댐의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피해 지역 158개 지구에 대한 손해사정사의 피해조사 결과 총 3725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해 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해당 158개 지구마다 천재와 인재(人災)의 비중 등을 따진 최종 보고서가 분조위에 전달돼 이를 바탕으로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집중호우 등 자연적 요인에 댐 운영 관리와 하천 정비 등의 부실이 겹쳐 발생했다는 것이 이번 용역의 주요 골자다. 조사위는 이상 기후 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홍수 방어 계획과 댐 운영 수위가 예년에 비해 높게 유지된 점, 지자체의 하천 정비 미흡 등으로 홍수조절 실패 책임을 정부·기관에 상당 부분 돌리고 있다. 특히 섬진강댐은 총저수량 대비 홍수조절 용량(6.5%)이 전국 평균(17.2%)의 약 40% 수준으로 홍수대응능력이 구조적으로 부족한해 향후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해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한 만큼 자연재해에 따른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액 전액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아울러 피해 원인에 대한 조사와 분쟁조정이 이원화 됨에 따라 분조위 협의 과정도 과제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개별 이해관계자마다 사고 원인에 대해 주장하는 바가 다르고, 용역 결과에 대한 일부 주민들 반발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역은 환경부·국토부·행안부가 공동으로 발주했고, 한국수자원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산이 공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작년 12월 28일 계약과 동시에 조사를 시작했다. 배덕효 한국수자원학회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158개 지구의 주 피해요인이 다르다”며 “이날 발표에는 포함돼있지 않으나, 최종 보고에서는 각 지구별 주피해가 천재인지 제도상 미흡인지, 댐 관리 문제인지 하천 관리의 문제인지를 명시해 판단할 수 있도록 결과를 제시했다”고 말했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수자원학회의 조사결과를 존중하고, 이를 토대로 (피해구제에 대해) 분조위에서 심의할 것”이라며 “(기관별 책임비율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해) 조정은 재판과 달리 상호 간 협의에 의해 조정해 나가기 때문에 기관간 협의를 통해 위원회와 정리를 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분조위는 신청 이후 최대 9개월 이내에 마무리돼야 한다나아가 정부는 우선 매년 심각해지는 기상이변과 기후 위기 상황을 고려해 댐 관리 규정 및 관련 지침을 개정키로 했다. 정확하고 신속한 홍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수예보지점도 확대해나간다.올해 홍수기에 대비해서는 지난해 이상의 집중호우에도 충분히 홍수 조절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댐별 상한 수위를 설정하고 댐 수위를 낮춰 운영하고 있다.하천의 취약시설물과 댐 운영 제약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해 조치하고 하천의 흐름에 장애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정확한 기상 정보를 활용해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청과의 기상-수문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1.08.03 I 김경은 기자
"헬스장 대표가 물에 빠뜨려 익사.. 심장마비 거짓말" 엄벌 촉구
  • "헬스장 대표가 물에 빠뜨려 익사.. 심장마비 거짓말" 엄벌 촉구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헬스장 대표의 장난으로 물에 빠져 익사한 헬스 트레이너 사건과 관련해 헬스장 대표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제 친구를 물에 빠뜨려 사망하게 한 헬스장 대표의 엄중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자는 사망한 트레이너의 친구라고 전하며 “친구는 지난달 24일 경북 합천으로 야유회를 갔다”며 “대표의 장난으로 제 친구와 다른 직원이 물에 빠졌고 제 친구는 그대로 40m 물 아래 깊이 가라앉아 저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행 중 다행으로 직원 한 명이 찍고 있던 동영상이 증거로 남아 있다”고 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이어 “동영상이 세상에 공개되기 전 대표는 제 친구의 측근들에게 전화를 걸어 ‘계곡에서 놀다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발작을 일으켜 순식간에 가라앉아 손을 쓸 틈이 없었다’며 거짓말 하여 고인을 두 번 죽였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자) 장례식 당일 왁스와 비비크림을 바르고 명품바지를 입고 오는 등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며 “유족에게 무릎을 꿇어도 모자란 상황에 자신의 아버지를 앞장세워 본인 대신 사과시켰다”고 전했다. 청원자는 “애도보다는 합의가 먼저인 것처럼 보인다”며 “지금까지도 유족에게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장례식 다음날인 26일 헬스장 문을 열어 영업을 했다. 고인의 트로피를 가지러 친구들이 찾아갔을때 클럽음악을 틀어놓고 직원들이 출근하여 일하고 있었다”며 “문제가 되자 뒤늦게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관했으며 8월 2일부터 헬스장 영업을 다시 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청원자는 “대표는 살인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라며 “과실치사 혐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친구는 평소에도 (대표를) 형이라 부르며 열악한 환경속에서 급여를 받지않고 무급으로 일했던 적도 있다”며 “운동을 사랑한 스물아홉 꽃다운 나이에 허망하게 간 제 친구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20분께 경남 합천군 합천호 한 물놀이 시설에서 대구 한 헬스클럽 대표인 30대 A씨가 트레이너 20대 B와 C씨를 밀어 물에 빠트렸다.C씨는 자력으로 헤엄쳐 뭍으로 올라왔으나 B씨는 잠시 허우적대다 그대로 물 밑에 가라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이 지나서야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장난으로 밀어 물에 빠트렸으며, B씨도 장난으로 수영을 못하는 척 허우적거리는 것으로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021.08.02 I 정시내 기자
댐 방류 피해 조정절차 돌입…불분명한 책임 등 넘어야할 과제 만만찮아
  • 댐 방류 피해 조정절차 돌입…불분명한 책임 등 넘어야할 과제 만만찮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작년 여름 전례없는 집중 호우와 갑작스러운 댐 방류로 섬진강·낙동강·금강 유역 마을에 수해가 발생한지 1년여만에 최종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피해보상 조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책임규명이 모호해 기관별 피해액 분담 등 넘어야할 과제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용담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하류 지역에 있는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일대를 지나는 천내강이 범람해 빗물이 인근 농경지까지 들어와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환경분쟁 조정법 일부개정안의 첫 적용 사례인 용담댐·섬진강댐 방류 피해를 위한 조정절차에 돌입했다. 호우 피해 발생 후 관련 법의 부재로 이제까지는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보상이나 배상이 이뤄진 바 없다. 환경분쟁조정제도는 환경피해를 입은 경우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합의해 나가는 절차로, 개정안은 환경피해 대상에 ‘하천시설 또는 수자원시설로 인한 하천수위 변화에 따른 피해’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작년 댐 방류로 인한 수해 피해 지원의 길이 열렸다. 관련 법에 따라 현재 댐 방류 피해 지자체 17곳 중 조정신청을 제기한 곳은 합천과 청주 등 2곳의 피해주민들로, 구례 등 나머지 지자체 주민들 가운데서에서도 환경분쟁조정 신청서를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수해 피해에 대한 최종 조사용역 결과가 국가기관의 직·간접적 책임을 인정한 만큼, 총 피해 금액과 피해 대상에 대해 주민들과 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환경부 수자원관리과 관계자는 “실제 피해액이 얼마인지 이번달 손해사정업체를 통한 조사가 마무리돼면서, 분쟁조정 신청이 이뤄지고 있다”며 “수해 원인에 대해서도 용역결과가 나온 만큼 총 피해 금액과 원인에 따라 조정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신청기관인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은 신청 사례들에 대해 실제 수해로 인한 피해인지, 허위 신고는 없었는지, 피해입은 부분이 피해보상의 대상이 되는지 등에 대해 조정위에 의견을 개진한다. 피해액은 재난지원금 등 수해로 인한 보상액을 제외하고 지급된다. 문제는 최종 원인 조사에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수해를 유발한 책임원이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아 국가기관별(환경부, 수자원공사, 하천관리청 등) 피해 금액 분담이나 보상재원 등에 대한 논의도 조정위에서 모두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전례도 없고, 책임도 불분명한 만큼 조속하고 충분한 피해보상이 이뤄질지 피해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최종 원인 조사문에 따르면 “국가(중앙정부, 하천관리청, 한국수자원공사 등)는 기술적·사회적·재정적 제약 등으로 인한 운영·관리의 한계는 있으나 홍수 피해의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적었다. 주민들은 사전방류를 통해 댐을 비워놓지 않고 고수위로 유지하다 과다방류로 이어진 만큼, 책임소재가 분명한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1.07.28 I 김경은 기자
혜진스님·합천평화의집, 내달 5일 2021 합천비핵·평화대회 개최
  • 혜진스님·합천평화의집, 내달 5일 2021 합천비핵·평화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6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인 원폭피해자와 후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비핵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널리 전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사진제공=합천평화의집)불교계가 운영하면서 혜진스님이 상임이사로 있는 원폭2세 환우쉼터인 ‘합천평화의집’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가 10회째로 오는 8월 5일 ‘2021, 비핵평화의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2021 합천비핵평화대회를 개최한다.2021 합천비핵평화대회는 원폭에 희생당한 희생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피폭1세와 2세를 비롯한 그 후손들의 애절한 삶과 아픔을 공유하며 우리 사회에 비핵, 평화의 간절한 소망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평화도시, 한국의 히로시마라 불리는 합천에서 열린다.올해 10회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과 참가자 수가 대폭 축소되어 진행된다. 2021 합천비핵·평화대회는 비핵 평화 난장, 비핵 평화 10주년 기념영상, 비핵 평화 잇기 이야기마당, 비핵평화 문화마당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비핵·평화 난장은 원폭피해자 작품전, 원폭도서전, 평화메시지 쓰기로 진행된다. 작품전은 현재 원폭피해자 심리치유서비스를 받으며 수업시간에 작품을 만들어 온 원폭피해자들의 작품 20여점이 출품된다. 평화메시지는 참가자들이 비핵과 평화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써서 평화나무에 달 예정이다.한편 혜진스님이 상임이사로 재임 중인 비영리법인 기부단체 위드아시아에서는 합천 평화의 집을 11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합천 비핵평화대회 또한 공동 진행한다.
2021.07.28 I 이윤정 기자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총경 전보 [경찰청] △피해자보호담당관 임만석 △생활질서과장 박영수 △안보기획관리과장 최성규 △안보범죄분석과장 임성순 △안보수사과장 조우종 [경찰대] △학생과장 김근만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민윤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행정지원과장 이동우 [경찰병원] △총무과장 윤규근 [서울경찰청] △성북서장 탁기주 △동작서장 여진용 △강북서장 김기헌 △금천서장 전창훈 △경무기획과 우상진 △생활안전과 연명흠 [부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병학 △정보화장비과장 남기병 △경비과장 강일웅 △외사과장 정규열 △과학수사과장 조정재 △중부서장 장원석 △동래서장 권창만 △영도서장 옥영미 △동부서장 김태경 △사하서장 김오녕 △연제서장 이봉균 [대구경찰청] △홍보담당관 안정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종진 △경비과장 김진성 △수사과장 양시창 △과학수사과장 강영우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박종하 △중부서장 시진곤 △남부서장 이갑수 △달성서장 이성균 △강북서장 이희석 [인천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재환 △공공안녕정보과장 배석환 △외사과장 박찬규 △형사과장 강석현 △사이버수사과장 남규희 △생활안전과장 권용석 △교통과장 임욱성 △중부서장 이상훈 △서부서장 임실기 △연수서장 최호열 [광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문병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백형석 △경비과장 이용관 △수사심사담당관 김영록 △형사과장 조영일 △생활안전과장 임진영 △여성청소년과장 장승명 △교통과장 김진천 [대전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수빈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교동 △수사심사담당관 임경칠 △사이버수사과장 조미연 △생활안전과장 주현오 △교통과장 안태정 △대전 자치경찰위원회 백혜경 △중부서장 김선영 △동부서장 송재준 △둔산서장 맹병렬 [울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황덕구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오생 △형사과장 장종근 △생활안전과장 이철수 △여성청소년과장 이상훈 △교통과장 김주곤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원용덕 △동부서장 김태우 △울주서장 이병두 [세종경찰청] △경무기획과장 변종문 △공공안전과장 박성갑 △수사과장 황석헌 △생활안전교통과장 윤상식 △세종기동대장 이연형 △경무기획과(세종남부경찰서 준비요원) 김경열 △세종서장 박종혁 [경기남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노주영 △정보화장비과장 이창영 △경비과장 권기섭 △수사과장 오지용 △과학수사과장 김형섭 △여성청소년과장 구은영 △교통과장 김경진 △안양만안서장 진점옥 △군포서장 곽경호 △성남중원서장 정재남 △시흥서장 김태수 △광주서장 조용성 △김포서장 전재희 △의왕서장 김원식 △이천서장 최규호 △안성서장 장한주 △여주서장 김정훈 [경기북부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희종 △청문감사담당관 손창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류경숙 △경비과장 박종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이재경 △사이버수사과장 이병우 △과학수사과장 이용배 △교통과장 박창지 △경기도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의정부서장 김영진 △남양주남부서장 김종필 △연천서장 황세영 [강원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은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경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노윤환 △생활안전과장 노동열 △여성청소년과장 손창권 △강릉서장 윤휘영 △원주서장 정훈도 △속초서장 김승혁 △평창서장 김진홍 △횡성서장 엄명용 △고성서장 백두용 △철원서장 백순근 [충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성식 △청문감사담당관 이준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규하 △경비과장 안효풍 △여성청소년과장 이정섭 △교통과장 김경태 △제천서장 이동환 △단양서장 정관호 △옥천서장 양윤교 [충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조재광 △경비과장 황순평 △수사과장 길우근 △형사과장 조대현 △과학수사과장 양동혁 △안보수사과장 임지환 △여성청소년과장 이용욱 △교통과장 지지환 △천안서북서장 임종하 △아산서장 김장호 △논산서장 김창영 △보령서장 조성수 △홍성서장 이만형 △금산서장 길재식 △태안서장 정활채 [전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강태호 △안보수사과장 최홍범 △여성청소년과장 고영완 △군산서장 임종명 △정읍서장 장명본 △남원서장 이동민 △부안서장 류재혁 [전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준영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덕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상훈 △경비과장 정성록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김중호 △형사과장 송기주 △생활안전과장 박임규 △교통과장 김종득 △목포서장 차복영 △순천서장 최병윤 △나주서장 김선우 △광양서장 장진영 △고흥서장 고영재 △해남서장 송세호 △보성서장 오임관 △영광서장 강기현 △화순서장 고은경 △영암서장 서태규 △장성서장 배승관 △진도서장 김신조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 김선섭 △청문감사담당관 이길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서재찬 △경비과장 황정현 △사이버수사과장 최진태 △생활안전과장 채경덕 △포항북부서장 박봉수 △경산서장 유오재 △문경서장 안동현 △의성서장 이정열 △영덕서장 박종우 △울진서장 곽동호 △예천서장 김택수 △청송서장 정근호 △고령서장 김순태 [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 우문영 △청문감사담당관 한정우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변석우 △경비과장 박병기 △공공안녕정보과장 이태규 △수사심사담당관 유병조 △수사과장 박용문 △형사과장 서성목 △안보수사과장 진영철 △생활안전과장 김현진 △창원서부서장 정창영 △마산동부서장 오동욱 △진주서장 공용기 △김해서부서장 심태환 △사천서장 김영호 △합천서장 박정덕 △창녕서장 김현식 △고성서장 유충열 △남해서장 박동준 △함안서장 김정완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엄정운 △청문감사담당관 김종규 △공공안녕정보과장 이창열 △수사과장 고재권 △형사과장 임상우 △안보수사과장 조은순 △생활안전과장 박현규 △여성청소년과장 윤창기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해안경비단장 박진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문영근 △동부경찰서장 오인구 △서부경찰서장 김영옥 [대기] △병원 총무과 노재호 △서울 경무기획과 김진복 △부산 경무기획과 윤경돈 △부산 경무기획과 정명시 △대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희룡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재훈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동기 △세종 경무기획과 유병희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강복순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안기남 △경기남부 운영지원과 윤성혜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명균 △경기남부 경무기획과 이철민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곽영진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김태철 △경기북부 경무기획과 이성호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택근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서완석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엄기영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의옥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홍완선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철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인배 △경북 경무기획과 서동수 △경북 경무기획과 정흥남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구 △제주 경무기획과 진희섭 [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기획과 여개명 △서울 경무기획과 황정인 △서울 경무기획과 김성훈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채민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안창익 [교육] △경대 운영지원과 위동섭 △서울 경무기획과 김산호 △서울 경무기획과 반진석 △서울 경무기획과 안용식 △서울 경무기획과 이종서 △서울 경무기획과 이충섭 △서울 경무기획과 박삼현 △인천 경무기획과 신동곤 △인천 경무기획과 김난영 △인천 경무기획과 임태현 △인천 경무기획과 하지원 △광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효진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명진 △대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유동하 △울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탁차돌 △세종 경무기획과 백현석 △세종 경무기획과 안찬수 △경기북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재성 △강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재삼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구자면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동수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송해영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영기 △충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최철균 △전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박송희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공정원 △전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규행 △경북 경무기획과 김경규 △경북 경무기획과 김유식 △경북 경무기획과 이재욱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병원 △경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한상철
2021.07.15 I 정두리 기자
낙동강물관리위원회, 2028년까지 상하류 취수원 다변화
  • 낙동강물관리위원회, 2028년까지 상하류 취수원 다변화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모식도(출처:환경부)[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2028년까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을 다변화해 안전한 먹는 물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산하 위원회인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부제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을 심의·의결했다.낙동강 유역은 먹는 물의 본류 의존도가 높은 반면, 다른 지역 상수원에 비해 수질 오염도가 높아 식수에 대한 주민 불신이 높은 상황이다.낙동강 수질 오염도를 나타내는 총유기탄소량(TOC)을 보면 지난해 기준 낙동강이 4.4mg/L로 한강(2.2), 금강(2.9) 등에 비해 높다. 낙동강은 지난 30년간 페놀유출을 비롯해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해온 지역이다. 위원회는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최우선 원칙으로 약 5개월간 환경부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해 취수원 다변화 사업 추진 시 착공 전까지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주민 동의를 구할 것을 조건으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8년까지 취수원을 다변화한다. 상류지역은 구미 해평취수장(30만t), 추가고도정수처리(28만8000t) 등으로 안전한 먹는 물을 확보해 대구(57만t), 경북지역(1만8000t)에 배분한다. 운문댐을 활용해 반구대암각화를 보호하기 위한 물을 울산시에 공급한다. 하류는 합천 황강 복류수(45만t), 창녕 강변여과수(45만t)를 개발해 경남 중동부(48만t 우선배분)와 부산(42만t)에 공급한다.수질관리를 위해 산업폐수 미량오염물질을 집중 관리하고, 비점오염원·가축분뇨·생활하수 관리와 오염물질 관리도 강화(총유기탄소량 총량제 도입 등)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날 의결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 비용 및 적용 기술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올해 안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설명회·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이번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통합물관리방안의 의결로 낙동강 먹는 물 갈등 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며 “이번 정책은 낙동강 유역 공동체의 이해와 배려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향후 정책 이행단계에서 유역 주민들과 보다 더 소통하여 공감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4 I 김경은 기자
개편안 시범적용, 10만명당 확진 경북 0.15→0.2명·전남 0.3→0.34명
  • 개편안 시범적용, 10만명당 확진 경북 0.15→0.2명·전남 0.3→0.34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일부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 결과 유행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시범적용 전·후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는 경북은 0.15명에서 0.2명으로, 전남은 0.3명에서 0.34명으로 소폭 늘었다.마포구와 강동구에서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2시간 연장하는 ‘서울형 상생방역’의 시범사업 이틀째인 13일 서울 마포구의 한 헬스클럽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 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현재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을 하고 있다. 개편안 1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이 없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제한이 없다. 다만 시범운영인 이유로 사적모임 인원은 8인까지 탄력적으로 적용 중이다.구체적으로 경북은 지난 4월 26일, 인구 10만명 이하의 12개군(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을 시작으로, 지난 5월 24일 영주시·문경시, 지난 7일 안동시·상주시를 추가해 총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있다.경북에서는 사적모임은 8인까지 허용하되, 시·군별 방역 위험도를 고려해 종교시설에 대한 모임·식사·숙박을 금지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방역상황이 안정화된 이후에는 완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 중이다.전남은 지난 5월 3일부터 22개 시·군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용하고 있다. 전남 역시 사적모임은 8인까지 허용하고, 종교시설의 좌석 수는 30% 이내로 허용하고 있다.경남은 지난 7일부터 도내 10개군(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을 대상으로 개편안을 시범적용하고 있다. 사적모임은 8인까지 허용하고, 종교시설의 모임·식사·숙박을 금지하는 등 일부 방역조치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다만 경남 창녕은 외국인노동자 집단감염으로 인해 개편안 2단계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강원도는 지난 14일부터 인구 10만이하의 15개 시·군(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을 대상으로 개편안을 시범적용하고 있다. 사적모임은 8인까지 허용하고, 종교시설의 모임·식사·숙박을 금지하는 등 일부 방역조치를 강화했다.(자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시범적용 도입 전·후의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는 경북은 0.15명에서 0.2명으로, 전남은 0.3명에서 0.34명 수준으로 소폭 증가했다. 중대본은 “의료체계 등을 고려하였을 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부 지역은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기초자치단체별로 단계를 격상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해 진정세로 전환되는 등 단계별 방역조치 또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한편, 사적모임 완화 등 개편안 적용으로 지역 소비가 증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활력이 높아진 점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개편안이 최초 도입된 경북 12개 군지역의 도입 이전 대비 4주간 평균 소비 증가율은 7.8%늘었다. 전남 18개 시·군의 가맹점 이용액은 2.9% 눌었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액은 5.3% 증가했다.정부는 지자체가 지역의 유행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7월 시행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하는 한편, 그 이전이라도, 시범적용을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중대본 협의를 통해 적극 도입하는 등 시범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1.06.16 I 박경훈 기자
안성·평창 등 20개 시·군, 농촌생활권 활성화 추진
  • 안성·평창 등 20개 시·군, 농촌생활권 활성화 추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농산어촌지역 중 ‘2022년 농촌협약’ 대상으로 총 20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농촌협약이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 통합 패키지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 12월 도입해 2020년 12개 시·군을 선정, 다음달 농촌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두 번째다.일반농산어촌지역 123개 시·군 중 안성시·평창군·제천시·청양군·금산군·무주군·진안군·김제시·화순군·나주시·봉화군·청도군·군위군·고령군·산청군·합천군·고성군 17곳을 선정했다.강진군·음성군·장흥군은 선정 취소 또는 포기 등에 대비해 추가 선정한 예비 시·군이다.농촌협약 공모는 총 43개 시·군이 신청하여,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신청 시·군은 대부분 농촌협약을 맺기 위한 전제조건 준수 등 사전 준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평가에서는 시·군이 처한 현황과 여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 계획의 정합성, 사업추진 가능성, 지역 추진의지·준비도, 실행력을 담보할 조직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시·군을 선정했다.농식품부는 선정된 시·군과 함께 20년 단위 농촌공간 장기발전 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단위 통합사업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보완해 내년 상반기 농촌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해당 시·군은 내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 한도에서 협약에 담긴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 받게 된다.송태복 농식품부 지역개발과장은 “중앙과 지자체간 공고한 협력체계와 쾌적하고 안락한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타부처 사업과 연계도 강화하고 농촌협약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촌협약 기본 개념도.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2021.06.16 I 이명철 기자
가야 무덤으로 알려진 '합천 중산동고분', 고려고분이었다
  • 가야 무덤으로 알려진 '합천 중산동고분', 고려고분이었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는 ‘합천 중산동고분 I’의 발굴조사 현장을 오는 16일 오후 2시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합천 중산동고분Ⅰ’ 고려시대 석실묘 전경(사진=문화재청)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올해 4월부터 조사 중인 해당 고분은 그동안 가야 시대 무덤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지방에서 거의 확인되지 않았던 고려 시대 석실묘(돌방무덤)라는 사실이 확인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사각형의 봉분과 봉분 주변으로 깬 돌을 깐 배수로 역할의 박석 시설(바닥에 돌을 편평하게 까는 시설물), 그리고 담장 역할의 일부 곡장(무덤 뒤의 주위로 쌓은 낮은 담)이 확인됐다. 전형적인 고려 시대 무덤의 형태로 보인다. 또한, 석실의 규모가 고려 시대 지방 무덤 가운데 가장 큰 형태로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이 일대 뿐만 아니라 고려 시대 지방의 무덤 양식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 자세한 발굴조사 성과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발굴현장에서 현장공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이후 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14 I 김은비 기자
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에 첫 공개
  • 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에 첫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남 합천의 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이 일반에 최초 공개된다.팔만대장경(사진=해인사)해인사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19일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인사는 장경판전 내부를 순례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할 계획이다.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스님은 “팔만대장경은 불교 행사나 법회 때 불자 등에게 제한적으로 공개한 적 있지만,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탐방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매주 월요일 정오까지이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회당 탐방 참가 인원은 10∼20명으로 제한된다. 내외국인 등 탐방 참가 희망자에게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본인 외 다수의 인원을 신청할 수 없으며, 탐방 참가대상자는 당일 오후 문자로 알려줄 예정이다. 국보이자 세계유산인 팔만대장경 보호와 안전 유지를 위해 초등학생 미만 유아는 관람을 신청할 수 없다. 탐방은 해인사 일주문 맞은편 ‘세계문화유산 기념표지석’ 앞에 모여 스님 안내를 받아 시작한다. 이어 봉황문→국사단→해탈문→법계탑→대적광전→대비로전→수다라장→법보전(내부순례)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체 탐방 시간은 40∼50분이다.한편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국보 제52호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전은 남쪽 건물인 수다라장, 북쪽 건물인 법보전 등 4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탐방객들은 장경판전 중 법보전에서 팔만대장경판을 만날 수 있다.팔만대장경(사진=해인사)
2021.06.03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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