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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면세점,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경품 이벤트도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선글라스, 가방, 모자 등 여름 휴가철 필수 아이템을 모아 브랜드별로 세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특히 선글라스는 오는 30일까지 톰 포드, 에스카다, 발렌시아가, 랑방, 제냐, 캘빈클라인, 페라가모, 마틴싯봉, 발리, 발망, 질 스튜어트 등 브랜드별로 최고 50~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꽃보다 할배’에서 착용해 이서진 선글라스로 유명한 스펙트레(SPEKTRE)를 비롯해 스위스 명품 티타늄 안경 몬테로사(MONTEROSA), 에드워드 마틴(EDWARD MARTIN) 등 신세계면세점에 단독으로 입점해 있는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은 8월까지 10% 할인 판매한다.모자·스카프 등 패션소품 편집매장인 ‘쏘솔트 (So’salt)‘, 이스트런던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ALLSAINTS)‘, 남성패션 편집매장 ’맨스컬렉션(Men’s Collection)‘, 마이클 코어스, 질스튜어트 등 다양한 패션브랜드들도 시즌 오프 세일을 진행한다.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픈을 기념해 7월까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국인 고객 누구나 응모권을 작성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등수에 따라 3000만원 신세계상품권(1명), 1000만원 신세계상품권(2명), 2인 해외 왕복 항공권(6명),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1박 숙박권(10명), 서울 조선호텔 식음권(20명), 스타벅스 음료쿠폰(479명)을 제공한다.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선불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는 6월까지 진행한다. 200달러 구매하면 2만원 선불카드를 주고, 2000달러 구매 시에는 14만원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쿵푸팬더 에코백, 비디비치 화이트닝 쿠션 등을 증정한다.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오는 7월 14일까지 다양한 패션, 잡화 브랜드 세일을 한다. 버버리·에트로·막스마라는 최대 70%, 발리·폴스미스·토리버치는 최대 60%까지 대폭 할인행사를 한다. 구찌·마크제이콥스 등은 최대 30%까지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중 1층 안내데스크에서 응모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6명에게 중국 시안(1명), 국내선(5명) 에어 부산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10일까지 당일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대마도 왕복 승선권을 1매 증정한다. 단 하루마다 선착순 5명으로 제한한다.▶ 관련기사 ◀☞ 신세계면세점, 중국국제상회-CKG와 중국 관광객 유치 MOU☞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 "추가 면세특허 준비"(종합)☞ 신세계면세점, 개장 D-1 연기 발생 소동
- 만기 정기예금, 묵히면 '0%' 금리…"안 찾으면 손해"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직장인 강씨(36)는 최근 결혼자금을 넣어둔 정기예금 통장을 보고 기분이 매우 언짢았다. 만기가 지났다는 것을 깜빡하고 6개월 동안 돈을 찾지 않고 있었는데, 터무니없이 낮은 0%대 금리가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강씨는 이 기간 다른 금융상품에 투자했다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생각에 후회하고 있다.은행들이 잇따라 정기예금 등 거치식 예금의 ‘만기 후 이율’을 낮추고 있다. 만기 후 이율은 예금상품의 계약 기간(1년·3년 등)이 만료됐는데도 이를 찾아가지 않을 경우 적용되는 금리다. 은행권이 이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품금리와 만기 후 금리의 격차가 좁혀졌기 때문이다.◇만기 후 금리 0%대19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국민수퍼정기예금·KB국민UP정기예금·WINE정기예금·차세대주택통장내정기예금 등 정기예금 상품의 만기 후 금리(만기 후 3개월 이내)를 연 1.5%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3개월이 넘은 예금에 대해서는 0.5% 금리를 적용한다. 다른 은행들 역시 지난해 6월 만기 후 이율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우리은행은 만기 후 이율에 적용되던 최저이율(1.0%)을 폐지하고, △1개월 이내 △1개월 초과~6개월 이내 △6개월 초과 등 구간을 신설해 각각 약정이율의 50%, 30%, 20%를 적용키로 했다. 신한은행 역시 최저이율(1.5%)을 폐지하고 경과기간별 금리를 25~50%로 낮췄다. 만기 후 6개월이 지났을 경우 적용되던 금리도 0.5%에서 0.3%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정기예금(1년 기준) 기본금리가 연 1.3~1.6%인 점을 감안할 때, 계약기간이 끝나면 대부분 예금상품은 0%대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셈이다. 은행권이 대대적으로 만기 후 이율을 조정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당시 0%에 가까웠던 만기 후 이율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일부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기본이율-만기 후 이율 ‘역전현상’에 하향 조정만기 후 이율 하향 조정의 주된 이유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상품 금리 인하다. 통상 은행은 고객에게 일정 금리를 약속하고 예금상품을 판매한다. 은행이 이 금리를 줄 수 있는 이유는 계약 기간동안 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계약기간이 끝나면 언제 고객이 돈을 출금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금 운용에 제약이 생긴다. 이 때문에 만기 후 이자는 계약 당시 예금금리보다 낮게 책정된다. 하지만 최근 저금리 기조로 대부분 정기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오히려 기본 금리보다 만기 후 이율이 높은 경우가 생겨났다. 실제 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경우 1년 계약 시 1.3%, 2년을 맡겨도 1.4%에 불과한데, 만기 후 이율은 1.5%가 적용된다. 즉, 은행으로서는 이윤이 적은 예금에 더 많은 금리 혜택을 주게 되는 셈이다. 이러한 현상이 대부분 금융상품에서 나타나게 되자 만기 후 이율을 수술대에 올린 것이다. 또한 앞으로 금리 방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만기 후 이율의 최저금리를 폐지하고 가급적 비율(상품 금리의 50%·30% 등)을 차등화해 반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만기가 끝난 예금은 은행에게는 거의 요구불예금이나 다름없는 자금인데, 제대로 운용할 수도 없는 자금에 더 많은 금리를 책정하는 건 손해가 될 수 있다”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수록 기존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금리 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주택 인·허가 5만 4000가구..전년동월대비 61.3%↑
-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3% 증가한 5만 3723가구로 나타났다. 또 착공 물량은 3만 2106가구, 분양은 1만 5130가구, 준공은 3만 2366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관련 주택건설 실적 현황.[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이상 증가했다. 주택 공급량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인·허가 물량이 지난 1월에 이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2~3년 뒤 입주가 이뤄질 분양 승인물량도 전년 동월 대비 66% 넘게 증가해 공급과잉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총 5만 3723가구로 전년 동월(3만 3301가구) 대비 61.3%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1~2월 누계 기준으로는 10만 1259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1%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은 2만 7065가구로 전년 동월(1만 3363가구) 대비 102.5% 증가했고, 지방도 2만 6658가구로 작년(1만 9938가구)보다 33.7% 늘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 985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75.8%,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3902가구로 작년보다 239.3% 늘면서 지역 인·허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또 충북(3804가구)과 전남(2698가구)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3%, 53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아파트(3만 8679가구)가 79.9% 증가했고, 나머지 주택(1만 5044가구)은 27.5% 늘었다.지난달 전국 착공 실적은 3만 210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4.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1만 5030가구)이 1.0% 소폭 증가했고, 지방(1만 7076가구)은 57.0% 늘었다.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1만 5130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66.2% 증가했다. 서울·수도권은 6295가구, 지방은 883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5.9%, 9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준공(입주) 물량은 전국 3만 2366가구로 전년 동월(2만 8732가구) 대비 12.6% 늘었고, 1~2월 누적 물량은 7만 973가구로 작년보다 13.0% 증가했다. 서울·수도권은 1만 6423가구, 지방은 1만 5943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16.7%, 8.75 늘었다. 김이탁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작년에 주택 경기가 좋아 사업계획승인(인·허가) 물량이 몰리면서 전년 같은 기간 인·허가 물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인·허가 물량이 분양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하며, 주택 수급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공급과잉이 우려되면 분양승인 실적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K쇼핑, 내달 3일까지 '운수대통 적립금 대축제'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KTH(036030)가 운영하는 K쇼핑(www.kshop.co.kr)이 설 맞이 T커머스 특집 편성을 확대하고, 1회만 구매해도 적립금을 지급하는 ‘운수대통 적립금 대축제’를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K쇼핑은 25일부터 명절 대표 먹거리인 갈비·굴비·과일·전복 등 식품과 음식 준비를 도울 다양한 주방가전과 주방용품을 집중 편성한다. 특히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완성할 수 있는 LA갈비·갈비찜·전세트·만두 등 간편식품의 편성을 확대했다. 또한 설 초특가 상품을 별도 구성해 코스마미 떡 4종 세트를 2만900원에, 서귀포 한라봉 5㎏을 2만9900원에, 청도 곶감 반건시 세트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행사기간 설 특집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회만 구매해도 5000원, 2회 구매시 1만원, 3회 구매시 2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운수대통 적립금 대축제’도 진행한다. 방송 이외에도 고객들이 언제라도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TV앱을 통해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는 ‘설날 선물관’도 운영한다. 사조해표 식용유 선물세트·CJ스팸세트 등 가공식품과 아모레·LG생활건강·애경·정관장 등 생활건강용품을 포함해 정육과 청과 등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K쇼핑 인터넷몰과 모바일앱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설맞이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열고 신선세트·가공세트·생활세트·헬스&뷰티 등 다양한 명절 상품을 최대 79%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25일부터 매일 초특가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응답하라 초특가’를 이용하면 한우세트·과일세트·건강세트 등을 시중가 대비 44~74%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정상가 15만9000원인 남원축협 한우세트인 ‘참예우 1등급 귀한세트’는 8만9000원에, 정상가 12만5000원의 ‘정관장 생력홍삼 50㎖ 30포’는 3만2900원에, 5만9900원짜리 ‘사과배 혼합선물세트’는 2만5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구매 금액대별 3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K쇼핑은 2012년 8월 23일 개국한 T커머스 서비스로 올레TV·스카이라이프 20번, C&M·CJ헬로비전 25번, 티브로드 29번, 현대HCN 27번, SK Btv 47번 등을 통해 24시간 방송된다.
- 전파연구원 "5㎓대역 무선설비 기술기준 도입..무인항공기 활성화 지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무인항공기 지상제어 전용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을 31일 개정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무인항공기용 주파수 수요에 부응하고, 안전운항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항공기를 조정·통제하는 제어용 주파수는 지상의 통제설비에서 이용하는 ‘지상제어 주파수’와 위성에 탑재된 통제설비에서 이용하는 ‘위성제어 주파수’로 구분된다. 이번에 기술기준이 마련된 5,030~5,091㎒ 대역(61㎒ 폭)은 전 세계적으로 무인항공기 지상제어 전용으로 주파수 분배가 되어 있으며, 최근에 무인항공기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그 활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해당 주파수 대역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무선설비 기술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현재 무인항공기(주로, 소형 드론)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의 경우, 전파혼신 발생의 우려, 낮은 출력으로 인한 운항거리 제한 등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무인항공기 지상제어 전용 주파수(5,030~5,091㎒ 대역)는 수많은 소출력 무선기기가 함께 이용하는 대역이 아닌 전용 대역으로서 전파혼신으로 인한 무인항공기의 추락, 충돌 등 사고위험을 최소화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무인항공기 운용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무인항공기의 출력을 최대 10W까지 운용(기존 비면허대역 무인기 출력은 10mW 수준)이 가능토록해, 매우 한정된 거리로 운용되던 무인항공기 운용 범위를 대폭 확장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항공업무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개정을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무인항공기 산업 생태계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향후 무인항공기와 관련된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