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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 등 네덜란드 거장들, 몰입 예술로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세 번째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개막을 앞두고 4월 19일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입장권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2차 얼리버드 티켓은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은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얀 스테인 등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기였던 17세기 거장들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탄생했다. 네덜란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묘사된 17세기 네덜란드의 일상과 거친 바다, 아름다운 겨울 풍경들부터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 센트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이 광활한 전시장 내부에 펼쳐져 마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출신인 차가운 추상의 거장 피에르 몬드리안의 작품을 경쾌한 음악 소리에 맞춰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몬드리안의 작품은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현재까지도 패션, 건축,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탄생한 몬드리안의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사실주의 회화에서 벗어나 시각적 간결함을 추구하기까지 몬드리안이 창조한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즐길 수 있다.빛의 시어터 내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컨템포러리 쇼로 장지연 작가의 ‘언캐니 네이쳐: 루미에르 버전’을 함께 전시 중이다. 피렌체 보볼리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기술과 자연의 조화 및 인간의 역할에 대해 고찰한 작품을 입체적으로 선보인다.한편,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과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 전은 5월 15일까지 빛의 시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국, 프리미어12 B조 편성…일본·타이완·쿠바 등과 대결
-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야구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B조에 편성돼 일본, 타이완 등과 맞붙는다.WBSC는 18일 2024 프리미어12 조 편성을 확정해 발표했다.B조에는 한국(4위), 일본(1위), 타이완(5위), 쿠바(8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호주(11위)가 속했다.일본과 호주가 올해 11월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B조 개막전을 벌이고, 남은 B조 예선 경기는 11월 14~18일에 타이완 타이베이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A조는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로 구성됐다. 11월 10~14일 멕시코에서 예선 경기를 펼친다.A조와 B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4개국은 11월 21~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다.우승팀은 11월 24일 도쿄돔에서 가려진다.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회 대회인 2019년에는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뒤 5년 만에 열린다.
- 尹, 4·19 묘지 참배…"혁명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 더욱 발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기념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국립4·19민주묘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및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이날 참배에는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단법인 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