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반 고흐 등 네덜란드 거장들, 몰입 예술로 만난다
  • 반 고흐 등 네덜란드 거장들, 몰입 예술로 만난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세 번째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개막을 앞두고 4월 19일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입장권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2차 얼리버드 티켓은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은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얀 스테인 등 네덜란드 미술의 황금기였던 17세기 거장들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탄생했다. 네덜란드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묘사된 17세기 네덜란드의 일상과 거친 바다, 아름다운 겨울 풍경들부터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 센트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이 광활한 전시장 내부에 펼쳐져 마치 작품 속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은 네덜란드 출신인 차가운 추상의 거장 피에르 몬드리안의 작품을 경쾌한 음악 소리에 맞춰 역동적으로 선보인다. 몬드리안의 작품은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현재까지도 패션, 건축,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몰입형 예술 전시로 재탄생한 몬드리안의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사실주의 회화에서 벗어나 시각적 간결함을 추구하기까지 몬드리안이 창조한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즐길 수 있다.빛의 시어터 내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컨템포러리 쇼로 장지연 작가의 ‘언캐니 네이쳐: 루미에르 버전’을 함께 전시 중이다. 피렌체 보볼리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 기술과 자연의 조화 및 인간의 역할에 대해 고찰한 작품을 입체적으로 선보인다.한편,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 전과 스페인의 대표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위대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가우디: 상상의 건축가’ 전은 5월 15일까지 빛의 시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19 I 이윤정 기자
이재명 "4·19 혁명, 민심 두려워않는 권력 심판당해…與 반성하길"
  • 이재명 "4·19 혁명, 민심 두려워않는 권력 심판당해…與 반성하길"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64년 전 오늘, 국민은 피와 땀으로 오만한 정권을 주저 앉히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든 권력은 결국 심판 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과 쇄신 요구에 내몰린 정부·여당의 상황이 반영된 표현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총선에 담긴 준엄한 민심의 명령을 우리 정치세력 모두가 무겁게 받아 안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이 대표는 “정부·여당은 불통과 오만의 정치를 반성하고 민생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우리 민주당도 국민의 호통 앞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주권자를 두려워 할 줄 아는 ‘일하는 야당’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그는 “정부·여당의 전향적 국정 기조 전환을, 정치복원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가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2024.04.19 I 이수빈 기자
롯데면세점,역대 최대규모 온라인페스타 진행
  • 롯데면세점,역대 최대규모 온라인페스타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대규모 온라인 세일 페스타 ‘면세일’ 행사를 한 달 동안 진행하며 총 6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메종키츠네와 스와로브스키, 스톤헨지, 바버 등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롯데면세점이 대규모 온라인 세일 페스타 ‘면세일’ 행사를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사진=롯데면세점)최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 명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약 53.3% 신장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95.2%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롯데면세점은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이날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면세일’ 페스타에서는 적립금을 매일 최대 6041달러까지 상향 지급하는 동시에 총 486개 브랜드의 6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면세일 베스트 핫딜 30’ 기획전을 통해 행사 기간 롯데인터넷면세점 인기 아이템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나아가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고환율, 고물가로 면세점 쇼핑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환율보상 프로모션을 오는 5월 1일까지 시행한다. 구매일 기준 1달러당 매장 환율이 132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10만 원의 LDF PAY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증정 행사를 포함해 최대 164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정민 롯데면세점 채널운영본부장은 “높아지는 환율 부담 속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고객을 위한 대규모 쇼핑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인기 면세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4.19 I 신수정 기자
OCI드림, 장애인의 날 기념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성료
  • OCI드림, 장애인의 날 기념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성료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OCI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드림(대표 이지현)이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을 OCI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다 함께 드림’ 자선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 김유신 OCI 사장을 비롯해 OCI그룹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OCI드림에 소속된 장애인 직원들이 플라워 클래스와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2부에서는 농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농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사회적 기업 ‘핸드스피크’의 김지연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초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마련해 1등에게는 싱가포르항공이 후원한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이번 자선행사로 모인 수익금의 일부는 OCI그룹에서 마련한 후원금과 함께 장애인들의 직업훈련 지원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립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OCI드림은 2019년 8월에 설립되어, OCI그룹 내 사무지원, 자산관리 업무와 함께 외식사업, 문화사업, 플라워사업 등의 분야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OCI드림은 17명의 장애인 직원이 비장애인 직원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이지현 OCI드림 대표는 “이번 자선행사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OCI드림은 더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18일 OCI 본사에서 열린 ‘다 함께 드림’ 자선행사에서 이지현 OCI드림 대표(오른쪽)가 신연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OCI.)
2024.04.19 I 김성진 기자
위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 위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유무선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대표이사 김응태)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위츠는 켐트로닉스(089010)(공동대표 김보균, 김응수)의 계열사로, 삼성전기 모바일 무선전력전송 사업과 근거리무선통신(NFC) 코일 사업 등을 인수해 2019년에 설립됐다.현재 무선전력전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의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과 무선충전기 패드의 무선전력 송신 안테나 모듈 등을 양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1차 공급사로써 모바일과 각종 웨어러블 기기의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전력전송 사업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으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기차용 유선충전기 개발에 성공해 올해부터 양산 및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전기차용 무선충전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김응태 위츠 대표는 “IT와 전장 부문에서 위츠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탄탄한 회사라는 것을 알리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게 됐다”며 “IPO를 통해 향후에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시장에서 위츠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는 기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4.19 I 이정현 기자
美 '틱톡 금지법' 도입 급물살…하원, 우크라 등 지원법 포함해 처리
  • 美 '틱톡 금지법' 도입 급물살…하원, 우크라 등 지원법 포함해 처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중국 소셜 미디어 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 강제 매각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안’ 입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표현의 자유 침해를 이유로 틱톡금지법에 부정적이었던 미국 상원이 당초 예상과 달리 지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사진=AFP)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이 장악한 미 하원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동맹국 지원을 위한 950억달러 규모 입법 패키지에 틱폭금지법안을 포함시켜 오는 20일 저녁 표결에 나선다. 표결을 앞두고 상원의 민주당 주요 의원들이 이 법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앞서 미 하원은 지난달 13일 바이트댄스가 6개월 이내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용하는 금지 법안을 초당적 지지로 통과시켰다.당초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6개월 이내에 매각하도록 했으나, 이번 법안에는 최대 1년의 유예 기간을 주기로 했다. 그간 상원에서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틱톡 금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수정헌법 제1조와 충돌하고, 틱톡 크리에이터의 생계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어 법안 심의가 지연됐다.마리아 캔트웰 미 상원 상무위원회 위원장도 초기 법안에 미온적이었지만, 매각 시한을 늘린 수정안에는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캔트웰 위원장은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과 의원들이 바이트 댄스 매각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라는 권고를 반영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각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새로운 구매자가 거래를 완료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개정된 법안을 지지한다”며 힘을 실었다. 미 언론들은 캔트웰 위원장의 지지로 법제화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이 틱톡 관련 내용을 빼고 안보 지원 관련 법안만 처리하게 되면 하원에서 이를 다시 논의해 처리해야 하지만,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지원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원에서 일괄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틱톡금지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지자 틱톡은 불만을 토로했다. 틱톡 관계자는 “하원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중요한 외교 및 인도주의적 지원이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틱톡에 대한 제한이 미국 헌법 수정 제1조에 의해 보호되는 사용자의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앱을 사용하는 700만 미국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04.19 I 양지윤 기자
NDF, 1377.8원/1378.2원…7.3원 상승
  • NDF, 1377.8원/1378.2원…7.3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7.8원, 1378.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2.9원) 대비 7.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너무 뜨거워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내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연준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분위기에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당초 6월 인하 기대에서 9월까지 밀려났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48분 기준 106.1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포인트에서 오른 것이다. 이날 달러 반등에 롱(매수)플레이가 재개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배당 역송금 물량까지 가세한다면 환율 상승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다시 나오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
2024.04.19 I 이정윤 기자
LG CNS-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 신설키로
  • LG CNS-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 신설키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DX 인재 확보에 나선다.LG CNS와 연세대는 지난 18일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연세대 윤동섭 총장 등이 참석했다.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와(오른쪽 다섯번째)와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 CNS)LG CNS는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지원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 등이 포함된다.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LG CNS는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DX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LG CNS가 만든 세 번째 계약학과다. LG CNS는 지난해 9월 고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올해 50대1 이상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LG CNS는 이보다 앞선 6월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도 개설했다. 중앙대 보안공학과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LG CNS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LG CNS는 중앙대와도 보안, 소프트웨어 직군에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LG CNS는 지역 인재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는 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순천향대학교 등 충청권 대학들과 전남대학교·전북대학교 등 전라권 대학들에도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현신균 LG CNS 대표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 설립을 통해 국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19 I 한광범 기자
포스코그룹,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첫 출하
  • 포스코그룹, 리튬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품 첫 출하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t)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을 준공하고 안정적인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진행 중이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하고 양극재·배터리 제조사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램프업 과정에 따라 점차 출하량을 늘려가는 한편 이 과정에서 생산한 미인증 제품도 테스트용으로 시장에 공급해 글로벌 시장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램프업 중인 1공장과는 별개로 현재 같은 규모의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2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총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수산화리튬 4만3000t은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그룹은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공장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총 5만t 규모의 염수리튬 1·2단계 공장을 건설 중이다. 1단계 공장은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에도 축적된 조업기술과 엔지니어링, 건설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튬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 경쟁력 선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이경섭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임직원들이 4월 16일 전남 율촌산업단지 내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 공장 초도품 출하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2024.04.19 I 김은경 기자
한투운용, 연금계좌 내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 진행
  • 한투운용, 연금계좌 내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증권과 ‘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ACE 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연금계좌에서 ACE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참여 기간 종료 후 1개월간 잔고와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연금계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연금계좌 개설 창구에 따라 다르다. 비대면 온라인 계좌 개설 창구인 뱅키스(BanKIS) 개인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중개형 고객의 경우 이벤트 기간 내 ACE ETF 순매수 금액에 따라 문화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금액별 문화상품권 지급금액은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만원 △500만원 이상 3만원이다. 순매수 금액에는 적립식 자동매수한 금액도 포함되며, 계좌별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영업점에서 연금저축계좌를 대면 개설한 고객은 이벤트 대상 ACE ETF 중 적립식 투자로 1회 이상 매수 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 ETF는 총 10종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이 지급된다(종목별 중복 당첨 불가). 또한, 대상 종목 중 적립식 투자로 5개 이상을 매수한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대상 ETF 10종은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ACE AI반도체포커스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ACE 미국빅테크TOP7Plus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등이다.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연금계좌에서는 목돈에 한 번에 넣는 것보다 투자 시점을 분산해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중요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적립식 투자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이어 “자동 적립 투자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분할 매수가 가능하고, 투자 타이밍을 예측할 필요가 없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본문 내 기재된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적립식 자동 매수 방법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4.04.19 I 이용성 기자
7주 만에 출전 고진영, LPGA 메이저 셰브론 1R서 4오버파 ‘부진’
  • 7주 만에 출전 고진영, LPGA 메이저 셰브론 1R서 4오버파 ‘부진’
  • 고진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29)이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고 4오버파 76타를 쳤다.오후 조 경기가 대부분 끝나가고 있는 오전 8시 30분 현재 고진영은 공동 102위에 머물러 있다. 2라운드에서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진영은 지난 2월 HB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2개월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 및 정비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7주 만의 LPGA 투어 복귀였다.공백 기간이 길었던 탓인지 고진영은 자신의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반토막인 50%(7/14)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도 55.56%(10/18)에 불과했다. 반면 퍼트 수는 29개로 치솟았다. 샷과 퍼트 모두 불안한 경기를 펼쳤다.초반부터 무더기 보기가 나왔다. 전반 12번홀(파3)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13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고, 15·16번홀(파4)에서도 연속 보기 실수를 저질렀다.후반에 들어서야 조금 안정을 찾았다.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았고 보기 1개를 더해 1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진영은 여자골프 최장 기간인 163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낸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다.지난해 2승을 거뒀고,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1년 가까이 우승이 없다. 2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LPGA 투어 2개 대회에서 공동 20위와 공동 8위를 기록한 뒤 긴 휴식에 들어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다만 7주 만의 복귀전 첫날 경기는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임진희의 아이언 샷(사진=AFPBBNews)한국 선수 중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루키 임진희(26)다. 임진희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로런 콜린(미국)과 3타 차다.임진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선수다. 지난해 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17위로 통과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땄다.신지은(32)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 이미향(30)이 1언더파 71타 공동 17위로 뒤를 이었다.파리올림픽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신지애(36)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2년 차인 ‘장타자’ 방신실(20)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김효주(29)도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유소연(33)도 5오버파 77타를 치는 데 그쳤다.2018년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콜린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코다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69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넬리 코다(사진=AFPBBNews)
2024.04.19 I 주미희 기자
고개드는 ‘금리 인상설’…환율 1380원대로 반등
  • 고개드는 ‘금리 인상설’…환율 1380원대로 반등[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나타내, 환율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전히 외환당국의 미세조정과 구두개입 경계감이 살아있는 만큼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2.9원) 대비 7.3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과 더불어 당국자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 경제가 너무 뜨거워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내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면서도 “데이터가 기본적으로 우리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연말이 돼야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스틱 총재는 올해 4분기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한 바 있다.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더 큰 확신에 이르기까지 기존 기대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릴 것 같다”며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기대는 크게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3.4%에 달한다. 7월 동결 가능성도 59.3% 수준이다. 그나마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게 나오는 시점이 9월인데, 64.4% 수준이다. 전날만 해도 70%에 달했지만 좀 더 하락 조정된 것이다. 미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8bp(1bp=0.01%포인트) 오른 4.99%를 나타내며 5%선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2bp 오른 4.637%로 집계됐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2분 기준 106.1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5포인트에서 오른 것이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도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4엔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최악의 국면은 지났지만, 여전이 전쟁확산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 반등에 롱(매수)플레이가 재개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배당 역송금 물량까지 가세한다면 환율 상승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다시 나오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
2024.04.19 I 이정윤 기자
‘금리 인상’까지 언급한 뉴욕 연은 총재…美 금리 추종하며 약세
  • ‘금리 인상’까지 언급한 뉴욕 연은 총재…美 금리 추종하며 약세[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1bp=0.01%포인트) 오른 4.63%를 기록, 재차 4.6%대로 올라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지속적인 매파적 스탠스를 보이는 가운데 간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고려할 것이란 견해를 드러냈다. 국내 시장은 전날 금리가 하락했지만 채권 공매도 지표인 대차잔고는 11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4.63%,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오른 4.99%를 기록했다. 존 윌리엄스 총재의 금리인상 언급에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윌리엄스 총재는 간밤 공개석상에서 견조한 미국 경제 성장세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본 전망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데이터에 따라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분명히 그러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연말은 돼야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 3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3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3% 내린 10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0.1% 하락을 밑돌았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금리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상승하며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전 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축소됐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15.7bp서 13.5bp로 축소됐고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20.5bp서 마이너스 18.6bp로 좁혀졌다. 전일 10년물 금리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다만 전날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채권 대차잔고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11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거래일 대비 1조4497억원 늘어난 142조1955억원을 기록, 지난 2022년 11월29일 이후 최대치다.
2024.04.19 I 유준하 기자
KB운용, ‘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500억 돌파
  • KB운용, ‘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50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출시 한 달여 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지난달 5일 상품 출시 후 31영업일 동안 단 하루(3월 26일)를 제외하고 개인순매수가 이어졌다. 특히 첫 분배금이 지급된 지난 2일 이후 매수세가 증가하며 일평균 약 20만주의 개인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해당 상품은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1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다.일주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옵션은 만기가 한 달인 일반 옵션에 비해 변동성은 낮지만 프리미엄은 더 높게 형성돼 월물 커버드콜 상품 대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다. 해당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특히 지수 산출 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이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다른 커버드콜 ETF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과 비교해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 수준)은 과세대상이나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 기준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매월 안정적인 분배금과 절세 혜택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지난 2일에 주당 105원(분배율 1.01%)의 첫 분배금을 예정대로 지급한 것처럼 앞으로도 분배금 지급을 위한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원다연 기자
첫 메이저 타이틀 방어 준비하던 릴리아 부, 허리 통증으로 기권
  • 첫 메이저 타이틀 방어 준비하던 릴리아 부, 허리 통증으로 기권
  • 릴리아 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릴리아 부(미국)가 타이틀 방어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세계랭킹 2위 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1라운드에 앞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부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준비하며 몸을 풀던 중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지난해 2개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4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꿰찼던 부는 올해는 7개 대회에 출전해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게 유일한 톱10일 정도로 부진했다. 지난 3월에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블루베이 LPGA 대회 도중 부상으로 기권하기도 했다.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기권하게 돼 매우 유감”이라며 “첫 메이저 타이틀 방어를 정말 고대하고 있었으나 이날 워밍업 도중 허리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고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1라운드 시작 직전에 기권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4.04.19 I 주영로 기자
반도체 시장 불안에 TSMC 주가 5%↓
  • 반도체 시장 불안에 TSMC 주가 5%↓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회사) TSMC가 올해 반도체 시장 전망을 기존보다 낮추면서 주가가 급락했다.(사진=AFP)1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TSMC 주가는 전날보다 4.8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66%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이날 TSMC 주가가 급락한 건 반도체 시장에 대해 전보다 신중한 전망을 내놨기 때문이다. TSMC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를 제외한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을 10%로 수정했다. 최소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던 지난 전망보다 후퇴한 수치다. 그러잖아도 전날 반도체 장비회사 ASML이 1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줄어들면서 반도체 업황을 보는 투자자 심리는 흔들리던 상황이었다.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와 최종 시장 수요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TSMC는 특히 자동차 반도체 수요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TSMC는 이날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성적표를 발표했다. TSMC의 1분기 순익은 2254억 9000만대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2149억 1000만대만달러)을 5% 가까이 웃도는 실적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TSMC는 2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4.19 I 박종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