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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시비옹테크, 메이저 프랑스오픈 결승 올라 ‘3연패 도전’
  • 세계 1위 시비옹테크, 메이저 프랑스오픈 결승 올라 ‘3연패 도전’
  • 이가 시비옹테크가 6일 열린 메이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코코 고프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 유로) 여자 단식 결승에 올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시비옹테크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코코 고프(3위·미국)를 2-0(6-2 6-4)으로 꺾었다.시비옹테크는 상대 전적 10승 1패의 고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40분 만에 따낸 시비옹테크는 2세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했다.지난 두 번의 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시비옹테크는 이번에도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가장 최근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쥐스틴 에넹(은퇴·벨기에)이다. 에넹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 연속 우승했다.2022년 US오픈을 제패했던 시비옹테크가 올해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 통한 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게 된다.이어 열린 경기에서 자스민 파올리니(15위·이탈리아)가 미라 안드레예바(38위·러시아)를 2-0(6-3 6-1)으로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면서, 시비옹테크와 파올리니가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둘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에 시작한다.파올리니는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 로해 호주오픈 16강이었을 정도로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 우승도 2021년 슬로베니아오픈, 올해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두 차례가 전부다.키 163cm로 단신이지만 빠른 발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워 프랑스오픈 결승까지 진출했다.시비옹테크와 파올리니는 앞서 두 차례 만났고 시비옹테크가 모두 이겼다.왼쪽부터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 자스민 파올리니, 시비옹테크(사진=AFPBBNews)
2024.06.07 I 주미희 기자
‘세기의 이혼소송’ SK, 사흘만 상승 전환
  • ‘세기의 이혼소송’ SK, 사흘만 상승 전환[특징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항소심 판결 이후 급등세를 보이다 주춤하던 SK 주가가 7일 사흘만에 다시 상승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SK(034730)는 전 거래일 대비 3.23% 오른 1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지난달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항소심 판결 이후 SK 주가는 급등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최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과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에 따라 SK그룹 지주사 지분율이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과 최 회장이 대규모 현금 마련을 위해 현금 배당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급등세를 이어가던 주가는 최태원 회장이 3일 그룹 경영과 국가 경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하락 전환했지만, 이날 다시 오르고 있다. 특히 기관은 지난 30일 항소심 판결 이후 SK에 대해 매일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06.07 I 원다연 기자
삼성생명, 임직원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노사 공동활동'
  • 삼성생명, 임직원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노사 공동활동'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은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임직원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THE 건강한 삼성생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삼성생명)삼성생명은 이 캠페인을 통해 ‘건강 경영’을 선언하고 다양한 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이 되었으며 회사 주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활기찬 일터를 만들고 임직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THE 건강한 삼성생명, THE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신체건강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사내 건강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건강집중·다이어트·근력강화 등 목표를 설정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THE 건강한 삼성생명 챌린지’, 마음 돌봄과 힐링을 위한 ‘치유캠프 및 숲 명상’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한편 삼성생명은 2010년부터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공동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부모사랑 효도여행’은 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추첨을 통해 임직원의 부모님을 해외 여행에 초청해 키워주신 노고에 대한 회사와 자녀의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3회 운영된 이 행사엔 지금까지 총 411쌍의 부모님이 참여했다. 또한 임직원 자녀의 글로벌 소양과 외국어 역량을 높여주는 ‘삼성생명 영어캠프’의 경우 현재까지 총 16회, 925팀의 가족이 참여했고, 임직원 가족들을 글램핑장에 초청해 바비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족사랑 가을캠핑’은 총 15회 동안 558팀의 가족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노사 공동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지속 운영되고 있다.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박준형 위원장은 “보험업의 본질이 건강을 지키는 일인 만큼, 우리 임직원들 건강에도 지속적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에 노사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사 간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유은실 기자
현대차증권, 올해 2.4% 성장, 물가 전망 2.7% 예상
  • 현대차증권, 올해 2.4% 성장, 물가 전망 2.7% 예상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차증권을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2.4%를 기록하고 물가상승률은 2.7%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률은 한국은행 전망치(2.5%)보다 0.1%포인트 낮고 물가 전망치는 0.1%포인트 높은 것이다. 최제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국내 경기는 수출과 내수의 엇갈림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출의 열기가 내수로 빠르게 확산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통화정책이 탈동조화되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성장률이 견조하고 물가상승률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에 신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최 연구원은 “물가상승률 수준이 2.5%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를 1회 인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에 대한 수요측 압력을 낮고 고금리 장기화 영향이 점차 확대되면서 내수의 영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1분기 가계동향 조사에 따르면 실질소득은 1.6% 감소했고 실질근로소득은 4.9%나 줄어들었다. 팬데믹을 제외하면 감소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내년에야 두 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측면의 물가상승 요인이 현재보다 악화되지 않는다면 국내 수요측 압력이 낮은 점을 감안해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도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이지만 상승했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잔존한 가운데 상품 가격 증가세가 가팔라 디스인플레이션 속도는 더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연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 차레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미 금리차 확대에 따른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연준 역시 올 4분기에 한 차례 정도만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2.5%,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2.8%로 전망된다.
2024.06.07 I 최정희 기자
파리행 유력한 김주형·안병훈, 메모리얼 1R 각각 공동 12위·19위
  • 파리행 유력한 김주형·안병훈, 메모리얼 1R 각각 공동 12위·19위
  • 김주형이 7일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파리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김주형(22), 안병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했다.김주형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김주형은 단독 선두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4타 차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안병훈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19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출전 명단이 꾸려지는 6월 17일까지 불과 2주도 남겨놓지 않은 중요한 대회다. 각 나라당 두 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받는다(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었다면 국가당 최대 4장).김주형은 현재 세계랭킹 22위, 안병훈은 2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두 명이다. 이 순위대로라면 김주형과 안병훈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특히 김주형은 올해 초반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지난주 RBC 캐나다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한 모습이다.드라이브 샷 정확도가 85.71%(12/14), 그린 적중률이 66.67%(12/18)로 샷 정확도가 훌륭한 편이었다.안병훈은 올해 14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10에 5번 들며 한국 선수 중 가장 크게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3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러프에 빠트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시작했고, 14번홀까지 1타를 잃고 있었던 그는 15번홀(파5) 버디에 이어 16번홀(파3) 7.5m 연속 버디를 잡고 언더파로 반등했다.김시우(19)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32위로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임성재(26)는 4오버파 공동 55위에 그쳤다. 이대로라면 파리올림픽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안병훈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올림픽 출전 경쟁이 치열한 건 한국뿐만이 아니다.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에 오른 해드윈도 캐나다 대표로 올림픽에 나서기를 희망한다.현재 캐나다 선수 중에서는 닉 테일러가 30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고 코리 코너스(45위), 해드윈(59위) 순으로 뒤를 잇는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고 단독 2위에 올라, 시즌 5승에 시동을 걸었다. 셰플러는 지난 3월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특급 대회 RBC 헤리티지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잰더 쇼플리(미국)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코너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쇼플리는 셰플러와 함께 파리올림픽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70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애덤 해드윈(사진=AFPBBNews)
2024.06.07 I 주미희 기자
"손석구 연기 압도적"… '밤낚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초청
  • "손석구 연기 압도적"… '밤낚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초청
  • 영화 ‘밤낚시’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밤낚시’가 제2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제작사 스태넘에 따르면 ‘밤낚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현지시각 기준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되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다. 다수의 북미 배급사들 및 바이어들이 신작 장르 영화를 찾기 위해 방문한다. 장르 영화 상영에 대한 관객 호응도 꾸준히 높은 편으로 2012년부터는 ‘The Fantasia Industry Rendez-Vous’라는 이름으로 공동 제작 및 일반 마켓까지 더불어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장르 영화를 소개, 홍보하여 아시아 영화의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국제적인 영화제 중 하나다.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그간 다수의 한국 영화들을 초청했다. 특히 2년 연속 ‘범죄도시’시리즈가 아시아 장편 금상(골드)를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3년에는 단편 영화 ‘어깨’가 베스트 아시아 단편영화 은상을, ‘건축가A’가 곤 사토시 상 베스트 단편영화 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영화제 측을 대표해 니콜라스 아쳄볼트 프로그래머는 “손석구의 압도적인 액션 연기, 칸 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문병곤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 그리고 인상적인 제작 가치가 결합된 작품이다. 장편 영화로 발전과 확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세계관을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한 남자가 전기차 충전소에서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시도를 꿰차고자 ‘자동차 카메라 7개의 시선을 담아’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해 낸 작품이다. 또한 무언가를 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손석구의 원맨 액션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세이프’(2013)로 한국 최초 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문병곤 감독이 연출로 참여, 촬영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조형래 촬영 감독이 촬영을 진행해 12분 59초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한국 영화계의 파격적인 시선을 제시할 것이다.‘밤낚시’는 14~16일, 21~23일 2주간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6.07 I 윤기백 기자
경기도, 中企 경영 안전망 확보…매출채권보험료 지원
  • 경기도, 中企 경영 안전망 확보…매출채권보험료 지원
  • (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의 지급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의 가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신용보증기금은 올해 협약보험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 10%를 할인하고 여기에 경기도가 할인된 보험료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용인과 시흥, 의왕, 광명, 남양주, 양주 소재 기업의 경우 해당 시·군으로부터 추가로 20%(최대 200만원)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매출액 300억원 미만의 제조업 및 도소매업 중소기업이며 보험 가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용보증기금에 문의하면 된다.경기도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총 16억원의 예산으로 922개 사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했고 올해 예산 규모는 16억원이다.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장기침체 상황 속에서 매출채권보험이 기업의 부도로 인한 연쇄 도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이 매출채권보험료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7 I 정재훈 기자
마크롱 "우크라에 전투기 지원…조종사 훈련 후 연내 파견 목표"
  • 마크롱 "우크라에 전투기 지원…조종사 훈련 후 연내 파견 목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라주 전투기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AFP)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디데이’ 80주년 행사에서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의 진격에 저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미라주 2000-5 모델 전투기 몇 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조종사 4500명을 훈련해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엔 보통 5~6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올해 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조종사와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라주 2000 모델을 소유한 국가들의 연합을 구성할 계획이어서 얼마나 많이 보낼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라주 전투기는 프랑스 다쏘 애비에이션이 제작해 1970년대에 처음으로 운용됐다. 근접 전투, 공대지 공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본토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2000-5 모델은 첨단 레이더가 탑재된 가장 최신 버전이지만, 프랑스는 더 개선된 모델인 라팔(Rafale) 모델로 교체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벨기에, 노르웨이, 덴마크, 네덜란드를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약 80대의 미국산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기로 약속한 이후에 나왔다. 이들 국가는 올해 여름부터 수십 대의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다. 한편 전투기 파견 외에도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전날 우크라이나에 대출과 기부금 형태로 6억 5000만유로(약 9700억원)를 지원할 것으로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개최하고 두 가지 지원 방안과 관련해 양자 협력안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2024.06.07 I 방성훈 기자
이호영 도예가 "도자기에 미쳐 살았죠…'평면 도자기' 개발로 특허도 받아"
  • 이호영 도예가 "도자기에 미쳐 살았죠…'평면 도자기' 개발로 특허도 받아"
  • [이천=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색소 하나 없이 흙을 불에 구워 만드는 도자기의 색은 오묘하고 무궁무진해요. 평생을 바쳐도 그 색을 다 못 찾아낼 정도죠. 불 온도에 따라 새로운 색을 찾아냈을 때 느끼는 그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에요.”경기도 이천 ‘명장’인 이호영(64) 한얼도예 대표의 삶은 그야말로 흙과 불에 ‘미쳐서’ 지낸 시간이었다. 도자기의 색은 흙의 성분, 유약, 그리고 가마 온도에 의해 결정된다. 1250도가 넘는 뜨거운 가마에 도자기를 구우면 흙 속의 고유한 철 성분이 불과 만나 다채로운 색깔을 만들어낸다. 불 온도를 달리할 때마다 색다른 색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재미에 푹 빠져 도자기를 굽기 시작한 게 평생의 업이 됐다.최근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한얼도예 작업장에서 만난 이 대표는 “가마에 불을 땐 후 다시 가마를 열 때는 마치 처음 연애를 할 때처럼 ‘두근거림’이 느껴진다”며 “작업을 할 때마다 늘 새로운 나만의 색을 만들어내는 것이 도자 공예에 푹 빠진 이유였다”고 말했다.이호영 도예가(사진=이윤정 기자).◇3대째 도예가의 길…“칠기·묘지명 역사 정립할 것”그는 외조부와 선친에 이어 3대째 도예가의 길을 걷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가마터는 그의 생활 공간이자 놀이터였다. 자연스럽게 흙을 만지며 놀고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이천에서 대규모 칠기 가마 1호를 보유했던 도예 장인 이현승이다. 선친은 6·25 전쟁통에도 피난을 가지 않고 가마터를 지키며 이천을 도자기 마을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어렸을 때는 아버지를 따라 산에 흙을 찾으러 많이 다녔어요. 아버지는 땅에 구멍을 파서 커다란 통에 구해온 흙을 묻어놓으셨죠. 그것으로 정성스럽게 흙물을 만들어서 도자기를 만들곤 했어요. 어렸을 땐 그저 신기해 보였는데 흙을 직접 가져다 만드는 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어마어마한 기술이었던 거죠.”20대 중반 무렵 도예에 입문한 그는 청자, 백자 등 여러 도자기를 만들며 도자 공예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똑같은 도자기 대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평면 도자기에 도전했다. 일반적인 항아리 모양, 그릇 모양 대신 평평한 도자기를 만든 것이다. 30여 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독보적인 제작기법을 완성했고, 2012년 발명 특허도 받았다.이호영 도예가가 만든 평면 도자기(사진=이윤정 기자).보통 흙으로 만든 도자기는 소성 과정(굽는 과정)을 거치면 크기가 16~22% 줄어드는데, 이 과정에서 모양이 뒤틀리고 갈라지기 마련이다. 이 뒤틀림을 흙과 유약, 불을 조화롭게 써서 잡아낸 게 평면 도자기의 비법이다. 그는 “오랜 연구 끝에 최대 90㎝×220㎝ 크기의 대형 평면 도자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내구성이 뛰어나 외부에서 비나 눈을 고스란히 맞아도 수년째 멀쩡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이 평면도자기로 대형 벽화도 만들 수 있고 다탁(차를 마시는 탁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7년 4월 경남 남해 관음포 해안에 개장한 이순신 순국공원에 들어선 대형 평면도자 벽화가 대표적이다. 가로, 세로 각각 50㎝의 평면 도자기 3700여장을 붙여 높이 5m, 길이 200m의 대형 벽화를 만들어냈다. 작품은 1598년 노량해전 전투를 소재로 다뤘다. 이 씨의 작업장 내에서 쓰고 있는 기다란 테이블도 직접 만든 평면 도자기를 활용한 것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평면 도자기를 활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평면 도자기로 만든 테이블(사진=이윤정 기자).이 대표는 일명 검은 도자기로 불리는 ‘칠기’와 도자기로 만들었던 묘지명의 역사를 정립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그는 “도자의 발전은 칠기로부터 시작됐다”며 “도자기로 묘지명을 썼다는 것도 도자 역사에서 중요한 데 도예가들이 이를 다루지 않아 아쉽다”고 부연했다.한국 도자기의 세계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오묘한 색깔과 아름다움을 지녔기 때문이다. 다만 똑같은 모양과 색의 도자기가 아닌, 자신만의 작품을 내놔야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다고 했다.“일본에서 작품을 선보였을 때 엄청난 환대를 받았어요. ‘어떻게 이런 도자기를 만들었느냐’고 감탄을 했죠. 지금도 한국의 도자기가 해외에 나가면 ‘대단하다’는 반응이 나와요. 평면 도자기도 언젠가 유럽에 진출해서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전 세계가 K팝뿐 아니라 K도자에도 열광하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요.”이호영 도예가의 작품들(사진=이윤정 기자).
2024.06.07 I 이윤정 기자
LG이노텍, 애플 AI 인공지능 최대 수혜주…"실적 레벨업 기대" -KB
  • LG이노텍, 애플 AI 인공지능 최대 수혜주…"실적 레벨업 기대" -KB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애플 인공지능(AI)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매출비중이 80%인 만큼 향후 실적 레벨업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애플 로고(사진=로이터)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오픈AI의 챗봇기술이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6에 적용될 전망”이라며 “또한 애플은 아이폰16에 구글 AI제미나이 탑재도 동시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이폰16에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AI가 동시 탑재되면 챗GPT 기반의 시리가 온디바이스 AI로 구현되고, 클라우드 기반의 검색 엔진은 구글AI인 제미나이로 구현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아이폰 운영체제는 전세계 사용중인 20억대 아이폰을 통해 생성형 AI학습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이 용이하다”며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칩을 추론 작업에 사용할 것으로 보여 아이폰 AI 생태계 조성의 파급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24)에서 애플은 투트랙 AI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시리 AI는 클라우드 기반이 아닌 자체 하드웨어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형태로 구현되기 때문에 AI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개인 보안에 유리하다는 점이 강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애플의 투트랙 AI 전략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의 겨우 애플의 자체 소형언어모델(SLM) 과 오픈AI 챗GPT를 통해 온디바이스 AI로 구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검색 엔진은 구글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2025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9월 공개 예정인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의 동시 접속이 가능한 기능이 탑재되며 신규 수요를 자극해 아이폰의 교체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5년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아이폰12, 아이폰13 사용자들이 아이폰16부터 교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짚었다. 아이폰 매출비중 80%인 LG이노텍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봤다. 그는 “최근 애플은 한국 패널업체에 총 1억3000만대 아이폰16 OLED 패널 양산을 승인하며 아이폰16 OLED 패널 출하 계획을 상향 조정했다”며 “LG이노텍의 향후 실적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했다.
2024.06.07 I 김보겸 기자
대한항공, 홍해발 운임 상승에 수익성 개선 전망-KB
  • 대한항공, 홍해발 운임 상승에 수익성 개선 전망-K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홍해 사태로 해상 운임 상승이 항공화물 업황에 영향을 주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2만1800원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8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9.9%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12.4%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KB증권 전망에서 16.5% 상향된 4705억원을 추정했다. 올해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2조20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2.9% 상회하고, KB증권의 전망을 6.4% 웃도는 수준이다. 실적 전망치를 상향한 것은 항공화물 운임 전망치 및 항공화물 수송량 전망치가 기존보다 상향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항공화물 업황은 지난해 낮은 기저, 해외직구 성장으로 이미 전년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 홍해 사태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화물수송량과 운임의 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합병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익이 개선될 때 주가가 상승했던 과거 상황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점도 호재 요인으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는 조정 주가순자산비율(PBR) 0.72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과거 대한항공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으로 인식된 PBR 0.69배 근처에 머물다가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할 때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4.06.07 I 김응태 기자
해양레저의 ‘판타지 월드’…시흥 ‘거북섬’을 아시나요
  • 해양레저의 ‘판타지 월드’…시흥 ‘거북섬’을 아시나요 [여행]
  • 웨이브파크의 서핑구역인 서프코브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 (사진=김명상 기자)[시흥(경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위에서 내려다보면 거북이가 엎드린 듯한 독특한 모습의 인공섬이 경기도 시흥시에 있다.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자리한 ‘거북섬’은 모양만 흥미로운 것이 아니다. 서핑, 다이빙, 수영, 요트 등의 각종 시설이 가득한 이 인공섬은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에는 부자들이나 즐기는 취미로 멀게만 느껴지던 해양레저 활동이지만 거북섬에서는 손에 잡힐 만큼 가까워진다. ◇해외 명소가 떠오르는 환상의 인공서핑장하늘에서 본 ‘웨이브파크’ 전경 (사진=김명상 기자)거북섬이 자랑하는 대표 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16만 6000㎡)의 야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다. 길이 220m, 폭 80m 크기를 자랑하는 웨이브파크는 제주나 양양에 버금가는 서핑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웨이브파크의 첫인상은 무척 이국적이다. 풀장 주변에 늘어선 야자수와 에메랄드빛 물이 어우러져 마치 발리의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이다. 구릿빛 피부의 내외국인들이 서프보드를 들고 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웨이브파크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 (사진=백승훈 작가)출입구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대형 거북이 조형물을 중심으로 왼쪽에 자유 서핑이 가능한 ‘서프존’이, 오른쪽에는 일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미오코스타존’이 있다. 서프존의 핵심은 0.2m 높이의 잔잔한 파도부터 최대 2.4m의 거친 파도까지 시간당 최대 1000회가 치는 서프코브다. 특히 스페인산 조파장치가 만들어 내는 인공 파도는 초보자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신진우 웨이브파크 사업기획팀장은 “제주나 양양 등의 기존 서핑 명소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좋은 파도를 타려는 경쟁이 치열해 초보자가 배우기 쉽지 않았다”며 “웨이브파크의 파도는 크기와 주기가 일정해 누구나 반복을 통해 실력을 빠르게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핑 경험이 없어도 겁낼 필요가 없다. 그룹 PT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데 보통 3회 정도 수강한 후에는 파도를 탈 수 있게 된다. 몰려오는 파도 위를 여유롭게 노니는 서퍼들을 보고 있으면 별천지에 온 듯한 기분과 함께 어느새 저 틈에 끼고 싶다는 생각이 고개를 치켜든다. 웨이브파크 내 서퍼 조형물 (사진=김명상 기자)서핑에 관심이 없어도 괜찮다. 이달 6일 개장한 웨이브파크 내 ‘미오코스타존’은 일반적인 물놀이를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화된 곳이다. 바다처럼 파도가 치는 ‘미오풀’을 비롯해 에어바운스가 있는 ‘터틀풀’, 비상 탈출 슬라이드 체험이 가능한 ‘레크리에이션풀’ 등의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시설이 가족 여행객을 반긴다. ◇물에 잠긴 이집트 신전을 만나는 딥다이빙딥다이빙 체험장인 ‘파라다이브 35’ (사진=파라다이브)해양레저의 메카답게 거북섬 내에는 다이버들의 신흥 명소도 있다. 섬내 복합 상업시설 ‘보니타가’에 지난해 말 개장한 ‘파라다이브’는 딥다이빙을 위한 수영장으로 최고 수심 35m를 자랑한다. 일반 아파트 12층 높이에 해당하는 거대한 규모다.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가 환상의 바다 세계를 즐기는 딥다이빙은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양 레포츠다. 파라다이브는 본격적으로 바다로 나가기 전, 도심에서 경험 많은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딥다이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최대 수심 35m의 ‘파라다이브 35’에서 연습 중인 다이버들 (사진=김명상 기자)건물 3층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내부를 볼 수 있는 통유리창이 마련돼 있다. 수족관처럼 보이는 깊고 푸른 물속을 헤엄치고 있는 다이버들의 모습은 아찔하면서도 어딘가 평화로워 보이는 묘한 느낌을 동시에 전한다. 실제로 경험자들은 호흡에만 집중하는 프리다이빙이 마치 명상처럼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고 한다. 파라다이브 내에 있는 35m 깊이의 수영장 ‘파라다이브 35’의 수심은 1.3m, 5m, 10m, 20m, 35m 등 5단계로 나뉘어 있다. 초보자의 경우 강사를 동반하는 경우 깊이에 관계없이 모든 구간의 이용이 가능하다. 파라오 조형물이 설치된 ‘파라다이브 35’ (사진=파라다이브)다이버들 주변에는 커다란 카메라를 든 강사들이 연신 사진을 찍어준다. 5m 깊이에 있는 파라오와 아누비스 조각상이 포토존이다.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 중 하나인 이집트 다합의 블루홀을 콘셉트로 만든 것이다. 마치 물에 가라앉은 신전 같은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가 인생샷의 배경이 돼 준다. 파라다이브의 스플래시존 (사진=파라다이브)파라다이브에는 딥다이빙 외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거북섬 주변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 수영장 ‘인피니티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서핑장 ‘파라서핑’, 어린이를 위한 ‘트릭아트관’ 등도 운영 중이다. ◇명화 속 세상이 살아 숨 쉬는 곳반 고흐의 ‘백일초와 다른 꽃들이 꽂혀있는 꽃병’ 등을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전시관 (사진=김명상 기자)거북섬에는 해양레포츠 외에 예술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도 조성돼 있다.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촬영지로 등장한 ‘본다빈치뮤지엄 시화’는 명화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박물관으로 지난 4일 개관했다. 국내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처음 시작한 본다빈치는 그동안 여러 번의 전시를 통해 누적 관객 수 450만 명의 기록을 가졌을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본다빈치의 클로드 모네 전시관 (사진=김명상 기자)거북섬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전(展) IV’를 선보이고 있다. 클로드 모네를 비롯해 르누아르, 반 고흐, 폴 고갱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다빈치의 차별점은 명화를 디지털로 변환하고 최신 IT 영상 기술을 접목해 작품을 더욱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감각적인 조명과 음악, 향기까지 더해 오감을 자극하는 것도 매력적이다.본다빈치에 있는 모네의 식탁 전시관 (사진=김명상 기자)미디어 전시관을 걷다 보면 그림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신기한 기분도 든다. 평소 ‘정원은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명작이다’라고 말했던 모네의 작품은 꽃과 나뭇잎이 바람에 떨리고 등장인물이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재탄생됐다. 고흐가 그린 노을처럼 붉은 꽃들은 일렁이듯 춤을 추고 주위에는 꽃비가 흩날린다. 디지털 기술을 만나 미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본다빈치의 세계는 신선하면서 놀랍다. 예술적 분위기로 꾸민 본다빈치의 푸드살롱 (사진=김명상 기자)본다빈치에서는 미디어아트 외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클림트의 황금카레’, ‘밀레의 씨앗버거’, ‘르누아르의 누들누들’, ‘드가의 귀족 돈까스’ 등 메뉴에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재미나다. 이외에도 카페 ‘살롱 드 고흐’와 즉석사진관 ‘퀸즈시네마’, 와인 판매점 ‘미켈란젤로의 와인창고’, 명품이나 리셀숍에 해당하는 ‘럭셔리 살롱’ 등도 예술을 테마로 조성돼 하나의 테마파크와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2024.06.07 I 김명상 기자
운문댐서 하청업체 잠수부 2명 숨져…밸브 열리며 빨려들어가
  • 운문댐서 하청업체 잠수부 2명 숨져…밸브 열리며 빨려들어가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잠수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 운문댐에서 취수탑 밸브 보강을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잠수 노동자 2명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청도소방서)경북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등은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께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 운문댐에서 취수탑 밸브 보강을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잠수부 2명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3분께 심정지 상태인 50대 잠수부를 발견하고 경산세명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오전 11시 16분께는 20대 잠수부가 심정지 상태로 청도대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노동부 등에 따르면 숨진 잠수부 2명은 수심 3m 지점에서 취수탑 밸브 보강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밸브가 열리며 수압에 의해 빨려 들어갔다. 사고 현장은 대우건설이 시공하던 곳이었으며 숨진 잠수부 2명은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024.06.07 I 이재은 기자
인큐텍, 대한파킨슨병협회와 장애인 AI교육을 위한 협약 체결
  • 인큐텍, 대한파킨슨병협회와 장애인 AI교육을 위한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인큐텍과 대한파킨슨병협회는 지난 4일 장애인을 위한 안공지능(AI) 교육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이 AI를 학습함으로써 취업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기수는 장애인 현 주거지역 홍보요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전문가 과정’이다.장애인 고용법에 따라 고용이 의무화되어 있음에도 불구, 실제로 장애인 고용은 저조하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일할 능력과 의욕을 높이고, 고용주들에게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장애인고용이 부진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왼쪽부터 대한파킨슨협회 부회장 이애자, 인큐텍 송인규대표, 협회부회장 권영옥, 사무국장 정광주대한파킨슨병협회의 양성동 회장은 “파킨슨병 환자들은 후천적인 장애자로서 일을 할 의향은 있으나, 신체능력의 저하로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체장애인이 일하는 세상이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인큐텍의 송인규 대표이사(고려대학교 겸임교수)는 “생성형 AI의 능력은 부분적으로 이미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AI를 공부한 장애인은 경쟁력있게 일을 할 수있다”면서 “인큐텍의 목표는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AI학교를 만들어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으로 마이지니과정으로 작게 시작하였다. 모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생성형AI 와 블록체인 전문교육기관인 인큐텍은 지난해 6월 부터 AI 교육을 개시했다. 대한파킨슨병협회와 함께하는 마이지니 5기 과정은 오는 16일 개강하여 4주 과정이다. 등록은 인큐텍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실시간 과정으로, 장애인과 장애인이 지정한 파트너로 함께 지역전문가로 활동할 비장애인은 무료다.
2024.06.07 I 김지완 기자
“AI 로봇에 미래 있다…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 자신”
  • [IPO인터뷰]“AI 로봇에 미래 있다…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 자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협동로봇을 넘어 인공지능(AI) 로봇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하이젠알앤엠은 완성로봇 제조사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겁니다.”60년 업력을 자랑하는 액추에이터 제조기업 하이젠알앤엠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16년간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으며 신사업 진출로 성장성도 갖췄다”며 “앞으로도 로봇과 전기차 액추에이터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이를 대비해 연구개발(R&D)에 600억원 넘게 투자를 해온 만큼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사진=하이젠알앤엠)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의 모터사업부로 출범했다. 석유화학, 공작기계 등 산업용 모터를 설계·제작하면서 쌓은 모터 기술을 활용해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 감속기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종합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를 바탕으로 대기업을 포함해 대표적인 로봇 메이커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김 대표는 하이젠알앤엠의 경영이념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에 도전하는 기업’으로 꼽았다. 60년 업력의 모터 기업을 로봇 기계구동부의 핵심인 액추에이터 제조기업으로 탈바꿈한 배경이다.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2018년 로봇사업부를 신설하면서 로봇 기업으로 거듭났다. 이후 기술 개발을 통해 협동로봇을 넘어 물류로봇(AMR)과 4족 보행 로봇 그리고 AI 시대를 맞아 개발이 진행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스마트 액추에이터까지 개발했다. 로봇의 다리와 팔 등의 동작을 자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시스템이다.김 대표는 “하이젠알앤엠은 6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모터 전문기업으로 풍부한 양산경험과 개발능력을 기반으로 로봇용 액추에이터의 성능품질, 제품품질,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로봇용 액추에이터 제조사 중에 액추에이터의 핵심 요소인 제어기·모터·감속기·엔코더·브레이크 관련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 거의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로봇용 구동모터 및 액추에이터 양산 △본사 공장 증설 △다양한 산업에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 성산구에 마련된 창원공장의 미사용부지를 개조해 로봇용 액추에이터 생산설비를 갖추고 기존 설비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으로 품질·원가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하이젠알앤엠은 이번 상장을 통해 34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밴드는 4500원에서 5500원,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699억원 수준이다. 7일부터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8일부터 이틀간 일반 공모를 시작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이달 중 상장 예정이다.
2024.06.07 I 이정현 기자
  • WWDC 앞두고 애플 주식 사야 할까? 월가 의견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올해들어 부진을 거듭했던 애플(AAPL) 주가가 1분기 실적발표 후 반등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이 애플 주식을 매수할 시점인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배런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0.07% 하락한 195.73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는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과 생성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우려 속에서 올해들어 약 1.6%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애플 주가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며 5일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오는 10일 열리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애플의 주가를 더 높일만한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다. 일부에서는 애플이 WWDC에서 AI 기반 아이폰이나 시리의 AI기능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애플 생태계에 AI 기술이 도입되면 아이폰 뿐 아니라 모든 서비스에서 충분한 수익 창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27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애플을 매수하기에는 이르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브랜든 니스펠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가치는 여전히 고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iOS 개선이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를 촉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목표가 없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길 루리아 AD데이비슨 애널리스트도 “WWDC에서 애플의 발표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애플에 대해 보유 의견과 목표가 20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아이폰의 경우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에도 매출 성장이 부진한 것은 소비자가 여러 주기에 걸쳐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플을 다루는 애널리스트 중 31명은 매수 의견을, 15명은 보유, 2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배런스는 “애플의 주가에 대해 낙관적인 투자자들은 WWDC에서 애플이 발표하는 내용만으로도 주가가 급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07 I 정지나 기자
  • 리프트, 2027년까지 총 예약 견조한 증가 전망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가 낙관적인 장기 전망을 제시하면서 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새로운 전망은 마진 개선과 함께 승객 수의 꾸준한 증가를 시사하고 있다.이날 오전 거래에서 리프트의 주가는 3.25% 상승한 16.0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리프트는 2027년까지 매년 총 예약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프트는 2027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을 총 예약 대비 약 4%로 보고 있다. 지난해 리프트의 총 예약액은 14% 증가한 37억달러였으며 총 예약 대비 조정 EBITDA 마진은 1.6%였다. 리프트는 2분기 총 예약액은 40억~41억달러, 조정 EBITDA는 9500만~1억달러, 조정 EBITDA 마진은 2.4%로 제시한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데이비드 리셔 리프트 CEO는 “리프트의 고객 중심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행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업계 최고의 혁신을 제공하고 훌륭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린 브류어 리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사업적 변화로 수익성과 현금 흐름 개선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오늘 발표한 재무 목표는 건전한 외형 성장과 마진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2024.06.07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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