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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72건

출근길 0도 안팎 쌀쌀…낮부터 기온 풀려
  • [오늘날씨]출근길 0도 안팎 쌀쌀…낮부터 기온 풀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다. 기상청은 22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떨어져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서서히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새벽까지 간간히 비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21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5~30mm 가량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새벽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을 뿌리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22일 아침최저기온은 -4~8도, 낮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내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PM10)는 인천·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2.03.22 I 김경은 기자
출근길 0도 안팎 쌀쌀…낮부터 기온 풀려
  • [내일날씨]출근길 0도 안팎 쌀쌀…낮부터 기온 풀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하다. 기상청은 22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떨어져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서서히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새벽까지 간간히 비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21일 오후부터 22일 새벽까지 5~30mm 가량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새벽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을 뿌리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22일 아침최저기온은 -4~8도, 낮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해상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내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PM10)는 인천·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2022.03.21 I 김경은 기자
문 대통령, 정권재창출 실패 일주일 만에 지지율 40%선 회복
  • 문 대통령, 정권재창출 실패 일주일 만에 지지율 40%선 회복[리얼미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선 패배 이후 30%대로 하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일주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99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한 집계결과(표본오차 : ±2.0%p 95% 신뢰수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 3월 2주차 대비 4.6%포인트 높아진 42.7%(매우 잘함 23.3%, 잘 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4.6%포인트 낮아진 54.2%(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6.2%)다. ‘잘 모름’은 0.1%포인트 증가한 3.2%다.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11일 38.1%(부정 평가 58.8%)로 마감한 후 15일에는 41.4%(3.3%포인트↑, 부정 평가 55.8%), 16일에는 43.8%(2.4%포인트↑, 부정 평가 54.1%), 17일에는 42.7%(1.1%포인트↓, 부정 평가 54.1%), 18일에는 43.5%(0.8%포인트↑, 부정 평가 52.8%)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그래프=리얼미터
2022.03.21 I 이정현 기자
코로나19 틈타 살균소독제 불법 제조·판매…식품위생법 위반 입건
  • 코로나19 틈타 살균소독제 불법 제조·판매…식품위생법 위반 입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살균소독제를 불법 제조·판매한 업자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식품위생법에서는 살균소독 관련 물질을 식품에 직접 사용하는 ‘식품용살균제’와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에 사용하는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이하 살균소독제)’로 구분해 식품첨가물로 관리하고 있다.이번에 적발된 A판매업체는 B제조업체에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살균소독제 제조를 의뢰한 뒤,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없이 유사제품보다 비싼 가격으로 35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약 2억3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려 납품단가의 약 7배이자 시중 유사제품 가격의 약 2배로 판매가를 책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용한 신고번호를 표시한 살균소독제 제품.또한 A업체에게 살균소독제 제품을 제조해 납품한 B제조업체는 제품 라벨에 동종업계에서 유명한 C업체의 식약처 및 환경부 신고번호 등을 도용, 그대로 표시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자는 식품첨가물로 분류된 살균소독제 제조가공 시 식약처장 등 관할관청에 해당 제품의 품목제조 보고 후 제조해야 하지만, B업체는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 허위라벨을 부착한 것이다. 아울러 A업체가 판매 중인 제품을 세 차례 구매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용살균제 기준규격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식품용살균제는 유효염소 100ppm 이상을 함유해야 하나, 검사 의뢰한 제품들은 각각 80.7, 81.6, 83.8ppm으로 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시는 식품첨가물 살균소독제가 정상적으로 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식약처 품목보고번호는 식품안전나라, 환경부 생활화학제품신고번호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부적합 제품 등 식품 관련 범죄행위를 발견 시에는 누구나 결정적 증거와 함께 신고·제보하여 공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스마트폰앱, 서울시홈페이지,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제보할 수 있다.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를 틈타 시민들의 생활필수품인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각종 보호 용품에 대하여 무허가, 불법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면밀히 추적, 수사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압수수색 현장.
2022.03.17 I 김기덕 기자
낮 기온 최대 23도까지…완연한 봄기운
  • [오늘날씨]낮 기온 최대 23도까지…완연한 봄기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6일 남부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최대 23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른 1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변 매화밭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매화를 사진에 담기에 바쁘다. 사진=연합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16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2~9도, 낮최고기온은 12~2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일사에 의해 지표 기온이 크게 오르다 밤사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안개와 연무가 짙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산지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 강원동해안은 낮 동안 바람이 20~45km/h(6~13m/s)로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서쪽지역은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PM10) 예보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2.03.16 I 김경은 기자
정유공장 가동률 높인 정유업계...고유가 장기화에 ‘좌불안석’
  • 정유공장 가동률 높인 정유업계...고유가 장기화에 ‘좌불안석’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국제유가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정유공장 가동률을 선제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탄탄한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수요를 기반으로 원유정제설비(CDU)를 사실상 풀가동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상태다.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1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개사(SK(034730)에너지·GS(078930)칼텍스·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S-OIL))는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원유정제설비(CDU) 가동률을 80%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DU는 원유를 끓는 점의 차이에 따라 △액화석유가스(LPG) △나프타(납사) △등유 △경유 △중유 등 각종 석유제품으로 분리하는 공정을 말한다.정유업계는 올해 초만 해도 지난해 평균 70%대에 그쳤던 CDU 가동률을 90%대로 끌어올리는 분위기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석유제품의 국내 소비와 해외 수출량이 늘어나는 등 수요가 확대된다고 판단, ‘물 들어올 때 노 젓듯’이 CDU 풀가동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한국석유공사와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 정유 4개사의 CDU 평균 가동률은 81.6%로서 전년 동기 대비 9.9%포인트(p)나 상승했다. 정유사들의 평균 가동률이 80%를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80.65%) 이후 22개월 만이다.문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약 12만5000원)를 돌파하는 등 고유가가 지속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통상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제유가 추이를 따라가는 석유제품 가격도 급등하면서 수요 위축 우려가 커졌다.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평균 리터(ℓ)당 2000원에 육박한 상태다. 서울은 지난 11일에 2020.22원을 기록하며 이미 2000원을 돌파했다. 서울 휘발유 값이 2000원을 넘어선 것은 월별 기준으로 2013년 9월 이후 약 8년 6개월 만이다.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는 당장 소비 감소로 이어질 조짐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석유제품 가격이 올라도 수요만 일정부분 받쳐준다면 사실 걱정될 게 없지만, 문제는 수요 감소”라고 말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도 “최근 국제 휘발유 가격 상승세를 고려할 때 국내 휘발유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휘발윳값 상승은 가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소비량이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석유제품 소비 감소에 따라 정제마진이 떨어지면 정유업계 입장에서도 수익성이 악화할 수 밖에 없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판매가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을 뺀 값으로 정유사 수익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수요는 줄어드는데 공장 가동률을 높게 유지하면 수익성만 낮아진다”며 “지금 같은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면 적어도 5월부터는 공장 가동률을 낮춰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공식화한 만큼 국제유가 불안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 러시아의 원유 수출 물량이 줄어들면 글로벌 원유 재고가 현 4억배럴에서 3억배럴로 감소할 수 있다”며 “이 경우 국제유가는 최대 150달러(약 18만7000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2.03.15 I 박민 기자
낮 기온 최대 23도까지…완연한 봄기운
  • [내일날씨]낮 기온 최대 23도까지…완연한 봄기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6일 남부지방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최대 23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른 1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낙동강변 매화밭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매화를 사진에 담기에 바쁘다. 사진=연합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최저기온 -3~5도, 최고기온 10~14도)보다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16일 지역별로 아침최저기온은 -2~9도, 낮최고기온은 12~2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일사에 의해 지표 기온이 크게 오르다 밤사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안개와 연무가 짙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산지는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 강원동해안은 낮 동안 바람이 20~45km/h(6~13m/s)로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서쪽지역은 밤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PM10) 예보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2022.03.15 I 김경은 기자
 2640선 하락…외국인 매도세 지속, 낙폭키워
  • [코스피 마감] 2640선 하락…외국인 매도세 지속, 낙폭키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가 264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제재로 인해 러시아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이 안 되면서 낙폭을 키웠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15.63포인트) 하락한 2645.6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654.93으로 전 거래일(2661.28)보다 6.35포인트(0.24%)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640선 아래로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오는 15~16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대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 심리지수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 둔화 우려가 높아졌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증시는 외국인 수급 불안으로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6256억원어치, 기관은 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외국인은 637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 연기금등(816억원), 보험(225억원), 기타법인(90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사진=대신증권 HTS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섬유·의복이 7% 이상 떨어졌다. 중국 오미크론 급증 소식에 중국 소비재주인 화장품, 의류 등이 낙폭을 키웠다. 이어 화학이 2% 이상 밀렸고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유통업, 음식료품, 제조업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전기가스업, 건설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통신업이 3% 이상 올랐고, 철강·금속, 운수창고, 은행 등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보험, 의약품, 기계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해 거래를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068270)이 4% 이상 강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회계기준 위반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하면서 불확실성해소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 이어 삼성SDI(006400)가 2%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고, 카카오(035720)와 카카오뱅크(323410), 포스코(0054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등이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0.29% 오르며 주가 7만원대를 사수했다.이에 반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7% 이상 밀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200에 새로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지자 주가가 밀렸다.LG화학(051910)이 3% 이상 하락했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1~2% 약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인해 양극재에 쓰이는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2차전지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2879만2000주, 거래대금은 11조879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없이 253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617개 종목이 내렸고, 5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22.03.14 I 김소연 기자
DB손해보험, 연간 실적 점진적 상향 조정 가능성-신한
  • DB손해보험, 연간 실적 점진적 상향 조정 가능성-신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연간 실적 예상치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38.9%다. 임희연 연구원은 1분기 DB손해보험의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623억원, 순이익은 2.7% 증가한 1953억원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월평균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18.7% 줄어든 95억원이 예상된다”며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영업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연된 판매수수료 감안 시 순사업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0억원 증가가 예상되며, 사업비율은 20.4%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손해율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장기위험손해율과 자동차 손해율은 각각 95.2%, 81.6%로 예상했다. 일반손해율은 71.3%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영업시간 및 사적모임 제한 완화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확대에 따라 의료이용량과 청구량이 축소된다”며 “연초 공장 화재들과 최근 지역 산불 등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수치로 추후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4% 줄어든 9977억원, 순이익은 6.5% 감소한 7262억원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7.9%, 7.8% 상향 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전년도로 부터 이연될 판매비 약 300%와 신계약비 추가 상각 한도 증가, 올해 신계약 축소를 가정했다”며 “연내 신계약 증가 여부가 올해 손익 전망치의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5년물 실손 갱신 주기가 도래한 경쟁사와 달리 뚜렷한 투자 포인트는 부재하다”면서도 “연간 실적 컨센서스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개연성이 크며 최근 새 정부의 출범으로 실손 보험료 인상률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과 안정적인 실적 창출력 등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2.03.14 I 김겨레 기자
폭우와 강풍에 켑카도 81타..2R 평균타수 74.457타 시즌 최악
  • 폭우와 강풍에 켑카도 81타..2R 평균타수 74.457타 시즌 최악
  • 브룩스 켑카가 그린의 경사를 읽는 동안 캐디가 빗물에 공이 젖지 않도록 우산을 받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74.457타. 폭우에 강풍까지 몰아닥친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선수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나흘 만에 겨우 2라운드를 끝냈지만, 2021~2022시즌 가장 높은 타수에서 컷오프가 결정됐다.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결과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71명이 컷을 통과했다.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컷오프다. 경기는 나흘째 2라운드를 끝낸 뒤 3라운드가 진행 중이다.폭우가 쏟아진 뒤 강풍까지 불어 사흘 만에 1라운드를 끝냈을 정도로 최악의 조건에서 경기를 펼친 결과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에서 71.901타로 버뮤다 챔피언십(72.706타)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72.392타) 이어 세 번째 높은 평균타수를 기록했다. 이후 상황은 더 나빠져 2라운드에선 74.457타까지 치솟았다이번 시즌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했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의 컷오프인 67.816타와 비교하면 6.641타차 높다. 2라운드에서 작성된 버디는 총389개다. 반면 보기는 241개, 더블보기는 95개 쏟아졌다. 트리플보기 이상의 성적도 25개 나왔다. 18번홀(파4)에선 버디가 단 3개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가뭄이었고, 아일랜드 그린을 공략해야 하는 17번홀(파3)에선 12개의 버디가 나왔으나 21개의 보기와 14개의 더블보기 그리고 9개 이상의 트리플보기를 기록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은 폭우가 쏟아진 뒤 시속 50~60km의 강풍이 불어온 탓에 악몽을 경험했다. 1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던 켑카는 사흘째 열린 2라운드에서 17번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내는 등 크게 흔들리면서 9타를 잃고 9오버파 81타를 쳤다. 2020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81타를 친 이후 2년 만에 또 한 번 악몽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오버파 153타를 기록한 켑카는 컷오프 기준보다 7타를 더 많이 쳐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날씨 변화가 워낙 심했던 탓에 경기 시간대에 따라 선수들의 성적 편차가 컸다. 특히 켑카처럼 강풍이 불 때 경기한 선수들은 100야드 앞의 그린도 정확하게 공략하지 못할 정도로 고전했다. 켑카는 “경기를 하는 게 매우 어려웠고 제대로 샷을 할 수가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2022.03.14 I 주영로 기자
윤석열 정책 기대감에 '건설주 펀드' 방긋
  • [펀드와치]윤석열 정책 기대감에 '건설주 펀드' 방긋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건설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한 주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윤 당선인이 민간주도의 주택 공급을 언급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이데일리DB)1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3월 4~10일) 상위 5위에 ‘미래에셋TIGER200건설상장지수(주식)’(1.75%),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1.31%), ‘미래에셋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혼합자산상장지수(재간접)’(1.03%) 등 건설주 ETF가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토론 때 당선 이후 가장 먼저 실행할 부동산 정책으로 윤석열 당선인은 대출규제 완화를 언급했다”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향의 경우 정부의 시행령 개정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정책적 기대감과 더불어 올해 건설업종은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는 국면”이라며 “따라서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일시적인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당분간 추세적인 우상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76%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43%, 코스닥은 2.55% 하락했다. 코스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대선과 유가 급락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하락세를 보이다 저가 매수세와 유가 하락으로 나흘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20%), 통신업(2.31%), 의약품(1.20%)이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4.2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10.49%로 가장 많이 내렸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섹터가 -5.37%로 가장 부진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IBK골드마이닝자 1[주식]종류A’이 8.1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러-우크라 간 고위급 회담 휴전 합의 실패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하락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에 따라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유로스톡 50는 미국 물가지표 급등 속 유럽중앙은행(ECB)ㅇ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3분기로 앞당긴다고 밝히면서 긴축 부담이 커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 (자료=KG제로인)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해외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면서다. 이에 더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예상과 달리 유럽중앙은행(ECB)이 매파 기조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개별 상품 중에선 ‘KBKBSTARKIS국고채30년Enhanced상장지수(채권)’가 0.82%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2866억원 감소한 239조1468억원, 순자산액은 4조5019억원 감소한 257조5988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36억원 증가한 20조7404억원, 순자산은 6628억원 감소한 25조3630억원이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813억원 감소한 21조7390억원, 순자산액은 987억원 감소한 21조8257억원이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보다 52억원 증가한 1조2556억원이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642억원 증가한 21조303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629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4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61억원 증가했다
2022.03.13 I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 윤석열 정부 최우선 과제 "급진적 노동정책 해결"
  • 중소기업, 윤석열 정부 최우선 과제 "급진적 노동정책 해결"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천 남동공단 경우정밀을 찾아 공장 관계자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이후섭 기자]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윤석열 정부 최우선 과제로 급진적인 노동정책 해결을 꼽았다. 이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주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인해 경영 활동이 크게 위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이유로 중소기업 CEO들은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해서는 ‘낙제점’을 줬다.10일 종합경제언론 이데일리가 각 분야 중소기업 CEO 38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정부 최우선 과제로 ‘급진적인 노동정책 해결’(55.3%,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50.0%) △외교 리스크 관리(44.7%) △내수경기 회복 노력(42.1%) 등 응답이 이어졌다.◇최저임금 올리고 근로시간 줄이고…노동정책에 ‘울상’실제로 지난 2017년 당시 시간당 6470원이었던 최저임금은 올해 9160원까지 오르면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무려 42% 상승했다. 여기에 주당 최대 68시간이던 근로시간은 52시간으로 16시간이나 줄었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 상당수는 수익성 악화와 함께 추가적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CEO에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을 선고할 수 있는 중대재해법까지 지난 1월 27일 시행에 들어갔다.한 주물업체 대표는 “올해 들어 조선업이 호황이라 일감은 계속 늘고 있지만, 일할 사람을 뽑기 어렵고 여기에 주52시간 근무제에 중대재해법까지 더해지면서 영세한 중소기업으로서 경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며 “주52시간 근무제로 직원들은 수당을 많이 못 받고 회사는 제품을 많이 수주해도 인력이 없어 공장을 제대로 못 돌린다. 이러니 수익성이 떨어지고 직원 복지는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토로했다.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한 평가로 ‘못했다’는 응답이 52.6%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28.9%로 그 뒤를 이었으며, ‘잘했다’는 평가는 18.5%에 머물렀다. 문재인 정부가 ‘못했다’고 평가한 CEO들은 이유로 ‘최저임금·근로시간 등 급진적인 노동정책’(90.0%,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 가격 상승 등 부동산 정책 (70.0%) △반기업정서 조장(50.0%) △코로나19 대응 미흡(15.0%) 등 응답이 이어졌다.문재인 정부를 ‘잘했다’고 평가한 CEO들은 이유로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85.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코로나19 방역 노력(71.4%) △적폐 청산 등 정치개혁(28.6%) △대·중소기업 상생 노력(14.3%) 등 순이었다.◇차기 정부, 노동정책 유연하게 적용해야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다녀보면 최근 몇 년간 급진적인 노동정책으로 인해 고생이 많았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최저임금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40% 이상 올랐다. 주52시간 근무제 역시 영세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비용 증가와 함께 인력난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이어 “여기에 애매모호한 중대재해법까지 문재인 정부 하에 노동계에 일방적으로 치우친 정책이 많았다”며 “결국 고용이 있어야 노동도 있는 것인데, 노동계에 일방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갖춰야 할 능력으로는 ‘경제 성장’(81.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중소기업 상당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내수시장이 침체하면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과의 소통 및 통합(63.2%) △외교적 문제 해결(50.0%) △도덕성과 청렴성(34.2%)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임채운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는 “윤석열 정부는 노동정책을 조금 더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 최저임금을 획일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지역별, 업종별로 차등화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근로시간 단축도 기간을 융통성 있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 경영을 위축시킬 수 있는 중대재해법 역시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기업이 고용을 한 뒤 감원하기 어렵게 정책이 만들어졌는데, 경기변동에 따른 감원을 허용하고 감원된 노동자에 대한 실업급여나 복지는 정부가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2.03.10 I 강경래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오늘날씨]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선거 현수막이 강풍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일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돼 낮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 제주도는 4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전북남부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은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 충청권, 전북북부 5mm 미만, 전북남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0.1mm 미만 빗방울이다. 강원중·북부 높은 산지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내외로 다소 낮겠지만,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 1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4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짙은 안개로 교통안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출근길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해상은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모레 동해먼바다는 6.0m)로 매우 높다.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22.03.04 I 김경은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내일날씨]서울 등 중부지방 중심 거센 비바람
  •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선거 현수막이 강풍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일 중부지방 등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 비가 시작돼 낮부터 밤 사이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도 한때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또 제주도는 4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전북남부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은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 충청권, 전북북부 5mm 미만, 전북남부, 전남권북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0.1mm 미만 빗방울이다. 강원중·북부 높은 산지는 1cm 내외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내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내외로 다소 낮겠지만,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 1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4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5~5도, 낮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짙은 안개로 교통안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기상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 출근길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해상은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모레 동해먼바다는 6.0m)로 매우 높다.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향후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22.03.03 I 김경은 기자
'베이비 스텝' 약속한 파월에 글로벌 증시 안도
  • '베이비 스텝' 약속한 파월에 글로벌 증시 안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달 0.25%포인트(p)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아시아와 미국,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이 금리 인상 폭을 ‘빅스텝(0.5%p)’ 대신 ‘베이비 스텝(0.25%p)’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못 박으면서 글로벌 증시는 모처럼 안도감을 드러냈다. 다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는 상황에서도 주요 산유국들이 증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유가 강세로 인한 변동성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56포인트(1.61%) 오른 2747.08에 거래를 마쳤다. 2729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정오 무렵 2748선으로 올라선 뒤 274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면서 16.87포인트(1.88%) 오른 912.32에 거래를 마무리했다.수급을 주도한 건 기관과 외국인이다.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기관은 2639억원어치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도 66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2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던 개인들은 32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67%, 3.20% 상승했다. 전날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37% 오르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상황 관련 해외 공급망을 국내 생산으로 돌려 근본적인 공급을 확대하도록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에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8.16%, 엔비디아는 3.18% 올랐다. ◇미·유럽 증시 1%대 이상 상승…국제유가 110달러대 국내 증시뿐 아니라 일본 닛케이225(0.7%)와 대만 가권(0.37%) 등이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6%, 나스닥 지수는 1.62% 뛰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3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9%,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59% 각각 올랐다.다만 상해종합지수(-00.9%)는 약보합 마감했다. 최근 중국 증시 거래대금과 외국인 매수 규모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정세 불안과 양회(兩會)를 앞두고 정치 이벤트 관망세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시장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51% 오른11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전날 현물 가격이 110달러대로 급등하는 등 서방 진영과 러시아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로 연일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 사흘 만에 하락 마감…“증시 변동성 경계해야”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다소 누그러졌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206.10원) 대비 1.50원 하락한 1204.60원에 마감했다. 사흘 만에 하락 마감이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0.39%) 내린 7만4080원을 기록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2차 회담을 앞두고 미국 국방부도 주말에 예정되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 시험도 연기했다는 소식도 긴장감 완화 기대감에 긍정적이었다”면서 “이에 채권, 금, 달러 등이 약세 흐름을 보이는 등 최근 급등했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증권가는 통화정책 속도 조절로 인한 부담은 완화됐지만, 증시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번달 0.25%p 인상을 지지한다”고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할 경우에는 0.25%p보다 “더 공격적으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4일)와 다음 주(10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중요하다”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미국 금리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경계심리를 깨울 수 있을지, 다시금 컨센서스 변화를 야기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야기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안도할 때 예상치 못한 변화가 충격변수로 작용할 경우가 많다”면서 “코스피가 2750선 회복 시도를 넘어 돌파, 안착과정이 전개되더라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감을 갖고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는 금융시장 충격과 정책대응, 위험자산 급반등의 패턴이 나타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금융시장은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로 관심이 이전하는 2분기 중에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3.03 I 양지윤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필라델피아 3%대 상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필라델피아 3%대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다. 간밤 미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대 상승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300원(1.81%) 오른 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500원(2.80%) 오른 12만8500에 거래 중이다.2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7% 오른 3416.16에 거래를 마쳤다. 조 바이든 대통령 발언에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은 8.16%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3.18%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상황 관련 해외 공급망을 국내 생산으로 돌려 근본적인 공급을 확대하도록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임금을 깎고 미국인들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방안이 있지만 나는 그보다 더 나은 방안을 가지고 있다”며 “비용을 줄이고, 임금을 줄이지 말아라. 미국에서 더 많은 차와 반도체를 만들자. 외국 공급망에 의존하는 대신 미국에서 그것들을 만들자”고 말했다.
2022.03.03 I 이은정 기자
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오늘날씨]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사진=연합뉴스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최저기온은 -6~4도, 낮최고기온은 7~16도로, 아침은 평년(최저기온 -5~4도)보다 낮아 춥겠지만, 낮엔 기온이 오르며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산지에는 3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2022.03.03 I 김경은 기자
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내일날씨]전국 맑고 일교차 매우 커 건강관리 유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사진=연합뉴스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최저기온은 -6~4도, 낮최고기온은 7~16도로, 아침은 평년(최저기온 -5~4도)보다 낮아 춥겠지만, 낮엔 기온이 오르며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전국적으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산지에는 3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2022.03.02 I 김경은 기자
코로나 장기화에…작년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액 70조 돌파
  • 코로나 장기화에…작년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액 70조 돌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2년째 이어진 지난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70조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모바일 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만 따져도 1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로 개인과 기업 모두 인터넷뱅킹 이용이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21년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19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70조5541억원으로 2020년(58조9975억원) 대비 19.6% 증가했다. 지난 2006년 통계 편제 이후 가장 큰 폭(20.6%) 증가했던 1년 전에 비해 증가 폭은 1%포인트 줄었으나 꾸준한 증가 흐름을 보인 것이다.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실적을 이용 건수로 분류해보면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은 하루 평균 1732만건으로 1년 전 대비 18%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중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 증가율이 47.6%, 56.9% 각각 증가한 3만1000건, 7545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은행모바일뱅킹만 놓고 보면 22.9% 증가한 1436만건을 기록해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전 79.6%에서 82.9%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액 기준으로는 12조8575억원으로 1년 만에 36.6% 증가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에서 18.2%로 늘어났다. 은행의 금융서비스 중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 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비중은 74.7%를 기록했다. 1년전 68.1%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반면 창구, CD 및 ATM, 텔레뱅킹은 각각 5.8%, 16%, 3.5%로 1%포인트, 4.2%포인트, 1.4%포인트 줄었다. 조회서비스만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인터넷뱅킹 이용 비중은 94.6%를 기록했다. 창구, CD 및 ATM, 텔레뱅킹은 각각 3.9%, 0.8%, 0.7%에 그쳤다.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도 증가했다. 지난해말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9086만명으로 전년말대비 9.4% 증가했다. 그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개수는 1억5337만명으로 13.5% 늘었다. 주체별로는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1억7894만명, 1192만명으로 전년말대비 각각 9.4%, 10.2% 증가했다.
2022.03.02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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