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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측, 여가부 폐지 공약파기 논란에 "새정부 출범후 추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실이 국정과제 발표 이후 불거진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월급 200만원 지급 등의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오해”라며 진화에 나섰다.윤석열(오른쪽)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인수위가 준비한 110대 국정과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대변인실은 5일 언론에 보낸 공지사항을 통해 여가부 폐지, 병사월급 200만원 지급, 수도권 GTX 확충 공약이 국정과제에 담기지 않거나 후퇴했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여가부와 관련해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가부 폐지’ 공약을 추진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대변인실은 “여가부 장관을 중심으로 여가부가 수행하고 있는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며 “공약 실천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도 새 정부 출범 후 해당 부처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여가부 폐지’ 공약 파기 논란은 지난 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당선인 측에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 조직개편은 인수위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다”며 “정부 조직을 그대로 물려받고 운영하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는 기간으로 삼겠다는 의도다”라고 ‘여가부 폐지’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병사월급 200만원 지급’ 공약에 대해선 단계적인 인상을 통해 추진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당초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병사월급 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국정과제에는 2025년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혀 공약 축소 논란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대변인실은 “현행 병장기준 67만6000원인 병사 월급을 2025년까지 15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2022년에 도입된 자산형성프로그램(사회진출지원금)에 대한 정부지원을 2025년까지 최대 55만원(현행 최대 14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식으로 공약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현재 편성중인 2023년 예산부터 바로 반영하고, 2025년에 ‘병사에 월 200만원 지급’이 완성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달성’을 목표로 내세운 ‘GTX 확충 공약’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할 뜻을 밝혔다. 당초 윤 당선인은 1기 GTX 노선 연장 및 2기 GTX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이 역시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대변인실은 “현재 정부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연장해 GTX D노선으로 확대하는 방안, GTX A·B·C 연장, GTX E·F 노선 신설과 관련하여 최적 노선을 위한 기획연구를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해 놓은 상황이며, 오는 6월부터 해당 연구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라고 해명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국정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대변인실은 “공약을 만드는 과정부터 실제 예산을 담당했던 전문가들이 핵심적으로 참여하는 등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충실히 점검했고, 인수위에서 공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 하에 국정과제를 선정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를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국민과의 약속은 꼭 실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강릉 외손` 강조한 尹…`선거개입` 비판 속 지역 순회 마무리(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지역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교통 인프라 마련·지역 규제 해소 등 대선 당시 약속한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지역 행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오는 10일 취임식 전 마지막 순회를 진행했다.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전 철도인프라 현장점검을 위해 강원 춘천역에 도착,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윤 당선인이 이날 춘천·원주·강릉을 차례로 방문했다. 앞서 대구·경북, 호남, 부산·경남, 인천, 충청, 경기 등을 찾은 데 이어 당선 이후 7번째 지역 순회다.그는 오전 가장 먼저 춘천역을 들러 “재정 여건이 허락하면 강원도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춘천역을 찾아 “이제 강원도가 제대로 기지개를 켜야 된다”며 “그러기 위해선 사람과 물류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는 게 기본이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강원도가 참 멋진 곳인데,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환경 때문에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우리 도민들께서 많은 불이익을 감수하셨다”며 “정부가 재정 투자를 해야 하지만 많은 기업이 강원에 투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선거 때 강원도를 경제 특별도로 발전시키고 많은 규제도 풀겠다고 도민들께 제가 약속을 드렸다”면서 “지역 발전의 필수적인 것이 접근성인데, ‘GTX-B’ 노선을 춘천과 연계하겠다고 했고 동서 고속화 철도도 저희가 촘촘하게 마무리를 해야 할 단계에 왔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오후 강원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해 조성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이어 강원도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으로 달려간 윤 당선인은 “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원주를 정밀 의료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게 중앙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2016년 일반 산단 ‘SPC’(특수목적법인)가 설립될 시기에 ‘IC’(인터체인지) 조건부 승인도 함께 받고 6년이 흘렀는데, 조속한 시일 내 일반 산단과 국가 산단의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브리핑을 들은 윤 당선인은 산단 예정지를 둘러보며 평수와 고속도로 위치를 물어보는 등 관심을 표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마지막으로 강릉으로 넘어와 중앙시장에 도착한 윤 당선인은 어릴 적 외가에서 지내던 추억을 언급하면서 “공직을 마치고 퇴직을 하면 외가가 있는 강릉에서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며 “늘 마음 속에 이 강릉이 따뜻하게 자리 잡고 있고 어릴 적부터 제 정서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곳이 바로 이 고장”이라고 회상했다.이어 그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 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지출조정이라든지 재원 마련을 통해 제가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요새도 늦게까지 회의도 하고 추경을 어떻게 편성할지 연구하고 있다”면서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제가 정직하게 하나하나 다 실행하겠다”고 거듭 역설했다.윤 당선인이 그간 지역 방문을 할 때마다 민주당에서는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해왔다. 실제 이날에도,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 지역에 출마하는 김진태·박정하·최성현 등 후보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강릉에서는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등장하기도 했다.이에 이소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취임을 일주일 앞둔 대통령 당선자 역시 그 영향력은 대통령이나 다름없고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취임 전부터 자당 후보 선거 운동과 보수 세력 대결집에 몰두하는 윤 당선자는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공격했다. 민주당 강원도당에서도 “당선 사례를 빙자한 강원도 방문은 노골적인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일갈했다.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역마다 당선인의 지역 공약 이행 의지를 확인하고 싶어하기에 당선인도 시간을 쪼개 지방 일정을 잡는 것”이라며 “선거 시기라 이해는 하지만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윤 당선인을 두둔했다.
- 박남춘 “인천 트리플역세권 16곳 조성, 상권 활성화할 것”
-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트리플 역세권 16곳을 조성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동인천역 앞에서 같은 당 군수·구청장, 시·구의원 예비후보들과 도시분야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인천은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6개가 지나고 있다”며 “추진 중인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역철도, 인천지하철, 트램 등이 모두 완성되면 4배 수준의 철도 노선을 갖추고 인천 전역에 120개의 철도역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GTX-B가 정차하는 부평역, 인천시청역과 같이 3개 철도가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 16곳이 생기고 더블 역세권도 여럿 만들어진다”며 “멀티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역세상권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인천 도시순환철도망을 완성하겠다”며 “연수구에서 출발해 중구, 동구, 서구를 지나 강화까지 인천 해안선을 세로로 잇는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을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이미 철도망계획에 반영된 5개 트램 노선도 동시다발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연안부두~부평 노선은 일신동까지 연결해 지역발전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또 트램 송도~주안선, 송도순환선, 영종순환선, 연안부두~제물포선은 친환경적으로 구축해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만들기로 했다.박 예비후보는 “인천시가 제안해 성사시킨 GTX-D Y자 노선 동시 착수를 이끌어내겠다”며 “GTX-E 노선과 공항철도의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도 조속히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제2공항철도를 건설하고 인천발KTX와 월판선·수인선이 향후 인천역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연장되게 만들겠다”며 “KTX 인천논현역과 GTX-B 청학역 정차도 추진하겠다. 제2경인선과 서울지하철 2·5호선 인천 연장도 조기에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 GTX-C 노선 따라 5월 주택 분양 포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역과 양주시 덕정역, 안양시 금정역, 서울 창동역 등 GTX-C 노선이 지나는 역 주변에서 5월 신규 주택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을 기점으로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과천, 인덕원, 금정, 의왕 등 주요 도시를 거쳐 수원역을 종점으로 하는 총 길이 약 74.8㎞ 길이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특히 GTX-C 노선은 GTX 중에서도 서울 중심권과 강남을 통과하는 만큼 알짜 노선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강남으로 향하는 교통망이 부족한 경기 북부와 경기 남부의 정차역 인근에서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GTX-C 노선이 지나는 역 일대에서는 최근 시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의 경우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이 10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7월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앤위브캐슬‘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10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2019년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 후반대에서 5억 초반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5억원정도 오른 셈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포스코가 지난 26일 청약을 받은 의정부 ’더샵 리듬시티‘는 26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318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2.0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해 9월 안양시 동안구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비산‘도 가까운 안양역에 GTX-C노선이 예정돼 있어 평균 2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GTX 노선 인근의 분양예정 물량도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5월 분양예정단지다. 먼저 신동아건설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인 의정부역까지 도보 3분대에 위치한 ’의정부역 파밀리에Ⅰ‘를 5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도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DL이앤씨는 덕정역 인근에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5월 분양한다. 양주시 옥정동 옥정신도시에 14개 동, 지하 1층, 지상 27층, 전용면적 84㎡, 99㎡, 총 938세대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덕정역에는 GTX C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한양은 5월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 오피스텔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55㎡A·B·C·D 총 4개 타입 169실 규모로 조성된다. 1호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이자 GTX-C노선이 예정된 금정역까지 1정거장으로 가깝다. 다우케이아이디는 서울 도봉구 창동역 근방에 아파텔 창동 다우아트리체를 5월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58∼121㎡ 8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74∼77㎡ 65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1, 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과 4호선 쌍문역에 인접해 있다. 창동역에 GTX C노선이 개통할 경우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 현대건설, 양주 옥정에 대규모 '블록형 단독주택' 선보인다
-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현대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선보인다. 29일 현대건설(000720)에 따르면 대지면적 약 16만5000여㎡ 부지에 양주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총 80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옥정지구 내 중심 입지에 자리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타입, 지상 1층~3층,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B5블록 122가구 △B6블록 186가구 △B7블록 160가구 △B8블록 60가구 △B9블록 156가구 △B10블록 125가구다.◇도심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최적의 특화설계‘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는 독바위공원, 선돌공원, 옥정 생태숲공원에 둘러싸인 입지로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700m 내 중심상업지구의 학원가도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식당과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LF스퀘어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도 인근에 있어 생활 편의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힐스테이트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집 안에서 외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중정과 테라스, 다락, 세대정원 등의 특화 공간이 함께 조성돼 일반 아파트보다 넓은 면적을 실사용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중형 타입으로 지어지는데 일부 타입의 경우 실사용 면적이 약 211㎡에 달한다. 일반 아파트 실사용 면적이 약 100㎡ 남짓한 것과 비교하면 집 한 채 면적이 더 제공되는 셈이다. 총 면적 5500㎡의 커뮤니티 시설은 3개 구역, 6개 동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주민간 소통이 가능한 쉐어·트렌드존은 실내 체육관, 공유 오피스 등이 마련되며,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에듀·키즈존에는 엔드리스풀, 키즈 스포츠 교실, 독서실, 작은 도서관, 문화 강좌실 등이 배치된다.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헬스·아트존에는 기구 필라테스,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 G.X, 다목적 스튜디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 등 호재...교통·업무 갖춘 자족도시로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최근 교통망 확충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옥정역(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 시 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호선 회정역(예정)과 GTX-C노선이 지나게 될 덕정역(예정)도 기대되는 호재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광역 교통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이다. 옥정지구 내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104억원을 투입해 경기 북부 4차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조성하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시가 진행 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면서 자족 도시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특화설계에 대규모 블록형 단독주택으로서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까지 반영돼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GTX, 양주테크노밸리 등 각종 교통인프라 개선 및 개발호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의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현장 부지에 현장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픈 3일만에 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 한신공영,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 개관…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신공영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금곡역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공영)금곡역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금곡역 한신더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404-2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 30~84㎡ 총 406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192가구다. 주택형별로는 △30㎡ 52가구(일반 38가구) △44㎡ 94가구(일반 46가구) △59㎡ 159가구(일반 61가구) △65㎡ 32가구(일반 13가구) △75㎡ 19가구(일반 11가구) △80㎡ 32가구(일반 13가구) △84㎡ 18가구(일반 1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금곡역 한신더휴’ 분양일정은 오는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에 이어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0일~6월 1일이다. 또한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금곡역 한신더휴’는 경춘선 금곡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금곡역에서 5정거장이면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향후 4호선과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별내역, 평내호평역으로 이동하면 GTX-B노선(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 강변북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탄탄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여건도 돋보인다. 금곡초·중·고 등 전 연령대 학군이 도보권으로 입주민 자녀들은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여기에 다산신도시와 가깝고 롯데백화점, 한양병원, 남양주시청1청사, 주민센터 등 각종 시설이용도 편리하다. 이에 더해 홍유릉 역사공원이 단지 앞 위치해,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을 관람하면서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산이 자리하면서 친자연 요소를 더했다.금곡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수혜도 주목할 만하다. 남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금곡로 상권 활성화, 스마트 교통 네트워크 구축, 행정복지센터 및 창업지원시설 조성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3기 신도시 왕숙지구와 가까워, 이에 따른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이외에도 전용 30㎡부터 전용 84㎡까지 다양한 주택형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급증하는 1~2인 가구 및 젊은 신혼부부, 4인가구 등 여러 가족 구성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게다가 각종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시설도 더해질 계획이다.한편 ‘금곡역 한신더휴’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 '배낭' 맨 김은혜 "경기도, 실패한 부총리보다 일꾼 필요"[인터뷰]
- [이데일리 이지은 송주오 기자] ‘배낭’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전투복이다. 후보 확정 발표 후 가장 먼저 한 일도 배낭을 메는 것이었고, 이 배낭과 함께 하루 이동거리만 300㎞가 넘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배낭 속의 준비물은 수첩, 명함, 배터리 충전기, 양말, 티슈 등 때마다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10대 건의사항’만큼은 항상 빠지지 않는다. 대중교통을 타고 현장을 찾아 만나는 도민들에게 김 후보가 직접 의견을 묻기 위해서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다만 김 후보의 발로 뛰는 노력은 아직 수치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최근 발표된 경기도지사 선거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연이어 밀리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가장 최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37.7%를 얻어 김 후보(46.5%)와 오차범위 밖의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이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 후보는 2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여론이라고 하는 건 언제나 변화 가능하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제 양자 구도가 형성된 만큼 본격 표심이 모이는 시간은 이제부터라는 것이다. 그는 “우리 당이 4년 전 지자체장 선거, 2년 전 총선보다는 상당히 진일보해 도민 품 속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경기도는 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 이상 패한 곳이었다. 당시 상대 후보였던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정치적 텃밭인 만큼, 김 후보가 기울어진 운동장에 선 것도 분명한 현실이다. 그는 “김은혜라는 사람이 경기도를 위해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역량으로 경기도민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던져줄 수 있을지 지금부터 차곡차곡 말씀드리고 진심을 전달하면 그걸 알아주실 수 있는 시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초선 출신에 행정 경험도 없다는 약점 지적에도 김 후보는 “국회의원 경력이 2년인 거지 정치 경력은 이미 10년 넘게 쌓아왔고, 게다가 청와대에서 국정 전반을 살핀 경험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을 ‘윤석열 아바타’로 칭한 김동연 후보를 향해서는 “실패한 경제부총리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맞받아쳤다. 2020년 당시 경제부총리로 발표했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김 후보가 지적하는 김동연 후보의 대표 실정이다. 그는 “오늘날과 같은 부동산 문제로 인한 경기도민들의 고통이 출발한 지점”이라면서 “과거 좋은 경력으로 관료로서 승승장구 하셨을지 모르겠으나, 오히려 국민생활 전반에 미치는 정책 결과로만 보면 이 분은 도지사가 아니라 책임지고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반격했다.‘일꾼 도지사’를 추구하는 김 후보는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는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동료로 지냈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고개를 숙였다. ‘경기도 10대 건의사항’의 현실화, 그것을 이룩하기 위해서다. 10대 건의사항에는 그의 주요 공약이 담겨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선 연장과 D·E·F 노선 신설 방안이다.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협조가 필수적이다. 윤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치를 이뤄낼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그래서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1기 신도시 재개발도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최소 300%까지 상향하고 역세권 아파트는 종상향을 통해 500%까지 올려주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접경지역 규제 완화 및 경제안보벨트 조성 △UAM·드론 등 첨단항공시장 시범단지 지정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미네르바스쿨 경기기숙사, 국내 과학기술 중심 대학교 캠퍼스 유치 등이다.김 후보는 “경기도지사는 중앙정부에 정당한 예산 배분을 요구하고 관철시켜야 한다”며 “경기도의 힘, 김은혜가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이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덕천 부천시장 재선 출마 “교통 1등 도시 완성할 것”
- 장덕천 부천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6일 “교통 1등 도시 부천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부천시의 위대한 성과를 민선 8기로 이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부천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서해선이 동서남북으로 뻗어 있다”며 “여기에 광역급행철도(GTX)-B·D 노선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남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또 “서울1호선 전철 지하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단절된 도시를 연결해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먹거리가 튼튼한 첨단산업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대장동 신도시 산업부지에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부천 기업에 확장 투자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노후 공업지역 대개조, 상동 영상문화단지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센터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미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입주와 산업 인재 육성에 매진해 첨단산업 1등 부천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시장은 “또 3080 플러스(+) 도심공공주택복합개발,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해 부천을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주요 공약으로 △스마트도시 고도화 △소각장 지하화·현대화 △전기차·수소차 보급 △공공병원 건립△반려동물 보호·놀이 공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장 시장은 지난 4년간 대장동 신도시 SK그룹 연구·개발 클러스터 유치, 상동 영상문화단지 조성, 부천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등을 추진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전북 남원 출생인 장 시장은 서울대를 졸업했고 경기도·부천시·부천노총 고문변호사, 노무현재단 법률자문 변호사, 부천더불어포럼 상임공동대표,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장 시장은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본선 진출을 위해 같은 당 예비후보인 조용익(55) 변호사, 한병환(57)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을 치른다.
- 라인건설, 오는 29일 인천 '주안 센트럴 파라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라인건설이 4월 29일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사진=주안 센트럴 파라곤 투시도)인천광역시 미추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주안 센트럴 파라곤’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590-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미추홀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원도심인 주안동을 비롯해 용현지구, 학익지구, 도화지구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들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1호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인접해 있고, GTX-B 노선(예정) 인천시청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주안 센트럴 파라곤의 분양일정은 5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 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당첨자는 18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30일부터 6월 4일까지 6일간 시행된다.해당 단지는 우수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1호선 주안역도 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로, 미추홀대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제1·2경인고속도로를 통한 광역이동도 수월하다. 교통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시민공원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GTX-B 노선 인천시청역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개통 시 서울역 및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7호선 및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을 잇는 석남연장선이 개통했고, 2027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한 차례 더 연장이 계획돼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와 김포, 일산까지 연결되는 방안도 주진되고 있다.(사진=주안 센트럴 파라곤 항공조감도)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주변에 주안자유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안역 인근에는 서울여성병원, CGV,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는 약 2.1만 평 규모의 멀티 메디컬 복합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인천시청, 인천지방법원, 인천가정법원 등 다양한 행정기관도 인접해 있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신설 예정이고, 도보거리에는 주안초·중학교(예정)가 위치해 있다. 또한 석암초·동인천중·상인천여중·인천고·인하사대부고 등 초·중·고 모든 학군과 인천대, 인하대 등 명문대학교가 반경 2㎞ 내에 자리하고 있어 학습분위기 조성에도 안성맞춤이다.총 1321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라인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용 39·51·59·62·76·84㎡ 등 중소형 틈새평형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가 기대된다.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를 통해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에는 올인홈 생활에 최적화된 와이드형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외부 난간 없는 거실 전창조망형 유리난간대를 도입해 시야 간섭 없는 조망권도 확보했다. 이밖에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고품격 공동출입구 로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조성된다. 현대아이서비스 조경팀이 시공하는 테마형 정원과 산책로가 단지 곳곳에 마련될 예정으로, 법정기준치의 2배 이상인 39.34%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실내골프장 및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키즈클럽 등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7→220곳으로 확대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공공생활권 7곳에서 220곳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챌린지 사업 B-Net(부천 네트워크) 구축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심곡천변, 원미동 일원, 부천북부역 광장 등 7곳과 마을버스 13개 노선(80대)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어 이달부터 6월까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100곳으로 늘리고 7월부터 11월까지 120곳을 추가해 전체 220곳으로 확대한다. 서비스 지역은 공원 92곳, 도서관 12곳, 버스정류소 91곳, 복지관 7곳, 전통시장 4곳 등이 포함된다.이번 사업이 진행되면 부천시 공공생활권역의 61.8%에서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접속화면에서 ‘PublicwifiSecure@Bucheon’을 선택 후 ID와 비밀번호 입력란에 ‘bucheon’을 입력하면 된다. 최초 한번 설정으로 ‘부천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모든 곳에서 자동연결이 가능하다.한편 공공생활권역은 시민의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전철역사 주변, 하천, 공원, 광장, 전통시장, 관광체육시설, 버스정류소 등을 의미한다.시 관계자는 “인터넷 데이터 접근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게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