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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이영훈, "뮤지션에겐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좋은 음악은 세대를 막론하고 오랜 시간 사랑받는다.' 최근 이 같은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사람이 있다. 바로 작곡가 이영훈(47)이다. 음악과 연을 맺은지 22년만에 그는 난생처럼 가수가 아닌,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앨범 '옛사랑'을 조심스레 품에서 꺼내 놓았다. 그런데 먼저, 고해성사를 하는 마음으로 '미안한 얘기' 먼저 잠시 꺼낼까 한다. 처음 재킷만 보고는 요즘 가요계에 범람하는 짜집기식 편집음반의 하나로만 알았다. 그런데 음반을 들어보니 말 그대로 '작품집'이다. 한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의 숨결과 음악에의 열정이 그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가수 아닌 작곡가의 노래를 묶은 작품집이 음반으로 출시되는 건 드문 일이다. 어쩌면 오랜 기간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음악가로 생명을 이어온 작곡가 이영훈이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였는지 모를 일이다. 이영훈은 "어느 순간 인생을 돌이켜보니 작곡을 시작한지도 어언 20여년이나 흘렀더라"며 "이쯤해서 내 음악을 다시 한번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다 생각했다"고 '옛사랑'을 기획, 발매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 3년 동안 사비까지 들여가며 공들인 음반 '옛사랑' '옛사랑' 음반은 2006년 9월 1집이 나왔고, 최근 7개월 여만에 선보여진 2집이 나왔다. '옛사랑2'는 1집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가수들이 참여해 그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윤도현, 리쌍, 성시경, 박혜경, 임재범, 윤종신 등 모두 14팀이 참여, 이영훈이 작곡하고 이문세가 부른 히트곡 13곡을 요즘 감각에 맞춰 새로운 느낌으로 탄생시켰다. '옛사랑2'의 타이틀곡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가수 윤건이 불러 요즘 신세대들 사이에서도 모르지 않는 곡이 됐다. 이영훈이 더없이 존경하는 선배라는 정훈희는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제 짝을 찾은 듯 멋들어지게 소화해내 그를 감탄시켰다. 2집에서 '광화문연가'를 부른 성시경은 7번씩이나 녹음실을 찾는 열정도 보였다. 이영훈의 입에서는 이번 앨범에 참여한 이승철, 윤도현, 박완규, 성시경, 버블시스터즈 등 실력파 후배 가수들에 대한 상찬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옛사랑 2'는 10억여원의 제작비가 들었다. 그 가운데 3억여원은 이영훈이 자비를 투자했다. 이영훈은 "완성도 높은 음반을 선보이려다 보니 국내 최고의 가수들을 섭외하는 것부터 녹음, 편곡까지 자꾸만 욕심을 부리게 되더라"라며 머쓱해했다. "적자가 예상되지만 돈을 벌 욕심에 시작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어요. 제 노래의 가치를 인정하고 억대의 큰 돈을 선뜻 내어준 서울음반 측에 좀 죄송해서 그게 문제죠.“ 사실 가요계가 불황에 허덕이는 요즘 10억이라는 자금을 앨범 한 장에 쏟아 붓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영훈은 "적어도 예술가라면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상업화되고 오락화 되어가는 현 가요계를 따끔히 지적하기도 했다. "노랫말 하나만 살펴봐도 그래요. 메시지 전달조차 제대로 안 되는 노래가 수두룩하잖아요. 습작 정도의 수준에서 만족하고 음반을 내는 거죠. 그렇게 대중을 우롱하고 속이려들면 안되지 않을까요? 적어도 예술가라면 말입니다. 가수도, 제작자도 예술과 상업의 경계에서 너무 쉬운 쪽만을 택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요. 표절 또한 문제다 하면서도 끊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구요." 이영훈은 현 가요계를 향한 질책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의 냉철한 충고에는 우리 가요계를 향한 무한 애정도 담겨 있다. 이영훈은 요즘 젊은 가수들에게 생각해볼 과제를 하나 던지기도 했다. '얼마를 버는 가수'와 '얼마만큼의 사랑을 받는 가수' 중 어떠한 평가가 차후에 더 자랑스럽겠는가를 말이다. ▲ 최근 작품집 '옛사랑'을 선보인 작곡가 이영훈은 현가요계를 위한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문세의 작곡가' 아닌 '작곡가 이영훈'으로 홀로서기 이영훈은 '이문세의 작곡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문세의 3집부터 13집까지 함께 했으니 한 명의 가수에게 자신의 모든 음악적 열성을 쏟아 부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이문세와의 작업은 2001년 13집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12집과 13집이 연이어 대중에게 외면을 당한 이후 내린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 이영훈은 '한계에 봉착했다'라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한다. "대중은 늘 새로운 걸 원합니다. 그런데 우린 너무 오래, 또 너무 많이 붙어 다녔어요. 인간적인 친분이야 변함이 없겠지만 음악적 파트너로서는 생명을 다했다고 봐야죠." 사실 작곡가 이영훈와 가수 이문세는 떼어놓고 생각하려야 그럴 수가 없는 존재다. 두 사람은 1984년 신촌블루스 녹음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문세는 신촌블루스의 엄인호에게 곡을 부탁했고, 엄인호는 그런 그에게 당시 동석해 있던 이영훈을 소개시키며 다리를 놓아준 게 계기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이별이야기' '광화문 연가'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 사람은 가수로, 또 한 사람은 작곡가로서의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가요계 첫 100만장 돌파 기록도 두 사람의 손에서 탄생됐다. 작곡가 이영훈은 다작을 않는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자신이 쓴 곡을 쉽게 팔지도 않는다. 이유를 묻자 그는 "팔만한 곡도 없을 뿐더러 대충 만들어 세상에 내놓을 만큼 그렇게 철면피도 못된다"며 겸손해 했다. 요즘도 한 달에 한 곡 정도는 꾸준히 곡을 쓴다는 이영훈은 현재 공개하지 않은 곡이 50~60곡 정도가 된다며 집안 어딘가에 돈다발이라도 쌓아 놓고 사는 사람처럼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너무 오래 이문세씨 하고 일을 해서인지 이번 작업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1년에 많으면 15곡 정도 작업을 해서 12곡을 이문세씨에게 주면 곡이 없어 다른 가수들과의 작업은 꿈도 꿀 수 없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적합한 목소리의 주인공만 나타나면 굳이 돈을 받지 않더라도 내 곡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고 암튼 기분이 묘해요.” 이영훈은 분명 예전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그의 작곡가 인생에 새로운 변주곡이 시작된 것이다. 최근에는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몸과 마음이 더욱 바빠졌다. 바로 자신의 옛노래를 테마로 하는 음악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제작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이영훈은 최근 오랜 친구인 방송인 김승현과 의기투합, H1엔터테인먼트라는 공연기획사를 설립했다. 최고만을 고집하는 그는 유명 뮤지컬 감독에 실력파 작가도 영입해둔 상태다. 이번 작업에 거는 이영훈의 기대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영훈은 뮤지컬의 제목이 '광화문연가'인만큼 '광화문에서, 그것도 제일 큰 공연장(세종문화회관)의 무대에 올렸음 하는 바람이 있다'며 너털웃음을 짓곤 홀연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 작곡가 이영훈이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내년 10월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 [자신만만 재테크 시즌2]단기운용상품의 매력 (증권사편)(VOD)
- [이데일리 한규석PD] 보너스나 펀드 환매 등을 통헤 여윳돈이 생겼지만 조만간 써야 할 계획이라면, 혹은 이사를 앞두고 잠시 쥐고 있어야 하는 전세 자금이나 잔금 등의 돈이 있다면, 모두 짧은 기간이지만 그냥 가지고만 있기에는 뭔가 아쉬운 목돈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틈새에도 재테크를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단기간 동안 운용이 가능한 단기 운용 상품을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단기 운용 상품은 증권사와 은행, 종금사 등에서 각각의 특성별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다. 증권사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최근 직장인들의 월급 급여 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CMA와 국공채 기업 어음, 양도성 예금 증서 등에 투자하는 MMF, 금융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매입하는 조건의 환매조건부 채권인 RP 등의 상품이 있다. 모두 4%대의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데, 때문에 단기 운용 상품으로는 대표적 인 상품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품 각각의 특성 상 알아두어야 할 점들도 있다. 먼저 CMA의 경우, 수시 입출금의 편리성에 은행의 보통 예금 보다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지만 모든 자산을 넣어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유동 자금만을 넣어두고 장기간 굴릴 수 있는 자산은 다른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MMF의 경우 또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CMA와 달리 공과금 결제나 자동 이체등은 불가능 하다. 때문에 가계 자금 관리를 위한 계좌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며, RP는 중도 해지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세 가지 상품 중 CMA와 MMF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므로 시장 금리가 조금 씩오를 때, RP는 확정 금리형 상품이므로 시장 금리가 하락할 때가 유리하다. KBS“개그콘서트”의 개그우먼 강승희가 진행하는 자신만만 재테크 시즌2!! 새롭게 단장된 자신만만 재테크 시즌2는 알찬 재테크 노하우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5시30분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그리고,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도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제2회 사랑나누기 공연캠페인 `웃찾사 콘서트`
- [이데일리 이민희PD] 이데일리(대표 김봉국)에서는 한국복지재단(회장 김석산),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대표 박승대)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빈곤아동을 위한 `제2회 사랑나누기 공연캠페인` `웃찾사 콘서트` 를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이데일리 사회공헌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작년 12월‘호두까기 인형’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진행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복지재단 초청자(아동 및 후원자)500명과 일반 관객 2200여명 이상이 관람하여 전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참석한 김진선(가명,13살)아동은 “생각지도 못한 어린이날 선물과 TV에서만 보았던 개그맨 아저씨들을 직접 보고 많이 웃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랑나누기 공연캠페인`은 이데일리,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 현대증권,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산업은행, KTF, 삼성카드, 증권선물거래소, 네이버에서 준비한 행사로서 이날 초청된 아동들에게 저녁식사제공 및 선물전달하였고 공연 후 한국복지재단에 현금500만원, 현물 2060만원을 기부하였다. 전달된 기부금은 웃음을 잃은 아이 형석이(가명)와 남다른 재능을 가진 전국 조손가정아동들에게 골고루 쓰여질 예정이다. 이데일리 김봉국 대표는 공연관람 후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캠페인을 진행하여 소외되어 있는 아동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심리적,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행사소감을 밝혔다.
- ''웃찾사'' 개그맨, 어린이날 ''사랑 나누기'' 공연 성황
- [이데일리 SPN 이민희 PD]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웃음을 나누는 '사랑나누기 공연'이 열렸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의 인기 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개그맨들이 이날 무대에 올라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웃찾사' 팀들은 이번 공연에서 `누나누나`, `이건 아니잖아`, `서울나들이`, `해봤어` 등 방송에서 사랑을 받은 인기 코너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자선 행사에는 후원자 및 빈곤 아동 500여명이 초대됐고 저녁만찬 행사(대경웨딩홀부페) 및 어린이날 선물 증정식도 열렸습니다. 또한 주최사와 협찬사, 후원사가 공동모금한 현금 500만원과 현물 2086만원을 이데일리 대표로 한국복지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와 한국복지재단,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했고, 국민은행, 현대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KTF, 산업은행, 삼성카드, 증권선물거래소, 네이버 등이 협찬 및 후원을 했습니다.
- (SPN)'웃찾사' 개그맨 어린이날 '사랑 나누기' 자선 공연
- [이데일리 이민희 PD]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웃음을 나누는 '사랑나누기 공연'이 열렸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SBS의 인기 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개그맨들이 이날 무대에 올라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웃찾사' 팀들은 이번 공연에서 `누나누나`, `이건 아니잖아`, `서울나들이`, `해봤어` 등 방송에서 사랑을 받은 인기 코너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자선 행사에는 후원자 및 빈곤 아동 500여명이 초대됐고 저녁만찬 행사(대경웨딩홀부페) 및 어린이날 선물 증정식도 열렸습니다. 또한 주최사와 협찬사, 후원사가 공동모금한 현금 500만원과 현물 2086만원을 이데일리 대표로 한국복지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와 한국복지재단, 인하우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했고, 국민은행, 현대증권, 신한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KTF, 산업은행, 삼성카드, 증권선물거래소, 네이버 등이 협찬 및 후원을 했습니다.
- 삼겹살 프랜차이즈 CEO로 변신한 개그맨 이승환(VOD)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갈갈이 패밀리로 웃음을 주던 개그맨 이승환이 삼겹살 프랜차이즈 CEO로 나섰다. 지난해 '벌집삼겹살'(www.bulzip.co.kr)을 인수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친 이씨는 1년 만에 전국 70여 개 매장 오픈,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사업가로서 능력을 펼치고 있다. 처음 그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주변의 눈길은 그리 곱지 않았다. 유명세를 이용해 가맹점을 모집한 뒤 관리는 나몰라 하는 여느 연예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다를 바 없다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개그맨 이승환이 하는 브랜드라는 홍보를 일절 하지 않았다. 가맹점 성공으로 전문 경영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사람들에게는 잘나가는 개그맨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는 22살때 14평짜리 바(Bar) 운영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호프, 레스토랑, 200평 규모 점포 등 운영해보지 않은 것이 없는 ‘장사 전문가’다. 밑바닥에서부터 혼자 점포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장사를 하면서 제가 가진 매뉴얼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의 어려운 기분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프랜차이즈 창업은 초보 점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분들이 제대로 장사할 수 있도록 노하우와 매뉴얼을 제공하는 게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과포화 상태라는 외식업, 그 중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삼겹살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삼겹살 판을 뒤집어놓고 싶었습니다. 정통 삼겹살 하나로 트렌드를 바꾸겠다는 것이 목표죠.” 벌집삼겹살은 삼겹살에 대한 기존 관념을 깨는 데서부터 출발했다. 슬라이스 형태가 아닌 스테이크형 통삼겹살을 초벌구이해 내고, 쌈 대신 자체 개발한 양파초무침 소스에 찍어먹도록 세팅했다. 육즙을 살리고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벌집무늬로 칼집을 냈다.숙성, 양념삼겹살 등이 인기였지만 정통 삼겹살을 고집했다. 고기 본래 맛과 성질을 변화시키는 메뉴는 오래갈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벌집삼겹살은 매실, 채소, 과일로 24~48시간동안 잡내를 없애는 숙성과정만 거쳐 제공한다. 실제로 현재 벌집삼겹살 매장 매출의 60%가 기본메뉴인 벌집삼겹살에서 발생한다. 20%는 등갈비, 소시지, 얼얼이 삼겹살이, 나머지 20%는 식사와 주류 매출이다. 3000원대 저가와 8000원 이상 고가로 양분돼 있는 삼겹살 시장에 1인분(200g) 5500원이라는 중가 정책을 들고 온 것도 그의 생각이다. 직접 물류로 원재료비를 낮춰 고가 메뉴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반찬 등을 줄여 인건비 절감에 성공, 가격 경쟁력과 적정 마진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생계형 창업자가 많다는 특성을 고려해 비용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마치고 내면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가 대폭 줄어든다. 이 때문에 고가의 덕트(연기흡입시설)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인테리어비를 줄일 수 있다. 또 한 번 구워 제공하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굽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회전율도 좋아진다는 설명이다. 현재 벌집삼겹살 가맹점은 수도권 20개, 대전 15개를 비롯해 청주, 울산 등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다. 다양한 상권에서 가맹점 영업이 호조를 보이니 벌써부터 메뉴, 인테리어가 비슷한 미투브랜드도 나타나고 있다. “‘벌집’이라는 브랜드명은 상표등록이 돼있어 제제가 가능하지만, 미투브랜드는 규제 관련 법규가 없어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가맹점 관리와 대규모 마케팅, 인터넷 홍보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창 절정일 때 연예계를 떠난 그지만 아쉬움은 없다. 복귀 계획도 없다. 앞으로는 사람들이 ‘벤처기업인 이승환’으로 기억해주길 바랄 뿐이다. “두 달 전 사명을 이룸F&C에서 주식회사 벌집으로 바꿨습니다. 대표이사던 제 직함도 CEO로 바꿨죠. 대표 주주가 아닌 전문 경영인으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 [알짜! 분양현장에 가다] 남양주 진접센트레빌 시티(VOD)
- [이데일리 김인오PD] 남양주 진접지구는 수도권 동북부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양주 옥정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함께 수도권 동북부의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이 논의되고 있으며 지난 해 6월 부분 개통된 외곽순환도로가 완전히 개통되면 남양주에서 일산까지 40분대면 이동이 가능한 점이 관심의 초점이다. 진접센트레빌 시티는 15개동, 총 1687가구 규모로, 이 중 총 1,176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 분양가구수는 34평형 653가구, 40평형 306가구, 47평형 109가구, 57평형 102가구, 69평형 6가구다. 진접센트레빌 시티는 공간이 넓어 여유롭고 편리한 평면 배치가 특징으로, 입주민의 입맛에 맞는 평면 배치를 위해 가변형 벽체를 도입했다. 친환경적 마감재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정원이나 드레스룸,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포켓 발코니가 공간의 여유로움은 물론, 집 안을 탁트인 공간으로 연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여건으로는 광릉초교와 진접중학교가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진접지구내에 앞으로 10여개 정도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진접센트레빌 시티는 축령산과 팔당댐, 광릉 수목원등 자연휴양지가 모두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문의)1588-7445 [알짜! 분양현장에 가다]는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를 통해 매주 목요일 5시30분에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 보시려면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증권CEO에게 듣는다)⑩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사장(VOD)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향후 3~5년내 회사 수익의 50~60%를 해외시장에서 거둬들이겠습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037620) 사장(사진 동영상)에게 올해는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한해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투자회사로 전환을 준비해야 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원년이기 때문이다. ◇해외시장 개척..홍콩 현지법인 이어 미국 PB센터 증권사 설립추진 최현만 사장은 "국내 자산관리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 1월 설립한 홍콩현지법인을 통한 해외 투자은행(IB)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에셋그룹의 해외운용법인과 글로벌 네트웍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설립된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에 이어 베트남 현지법인, 북경사무소, 미국LA 자산관리법인 등 해외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법인은 프라이빗뱅킹(PB) 센터 중심의 증권사로 설립되며, 로스엔젤리스(LA)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시코 등 4개 도시에서 먼저 시작할 계획입니다." 최 사장은 "미국 현지 증권사 설립을 위한 라이센스 신청을 준비중"이라며 "조만간 신청이 이뤄지면 1년 가량의 소요기간을 거쳐 미국 현지 증권사가 설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사전 시장조사를 위해 북경에 현지 사무소 개설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올해에는 베트남시장 진출의 전략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향후 IB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IB업무는 특성상 자기자본이 클수록 영업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미래에셋증권도 자기자본 확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올 3월 33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금융투자회사가 담당해야 하는 경제적 기능의 중요한 하나가 기업고객의 특성에 맞는 자금조달방안 제시, 회사채 등 금융상품 인수,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금융솔루션의 제공"이라며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해외사업추진, IB직접투자, 상품운용, 영업채널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퇴직연금 시장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공기업의 퇴직연금 사업자 선정에서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조폐공사, KOTRA 등 5개 기관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 사장은 "퇴직연금 연구소를 통해 각종 강연회 개최, 연구자료 데이터베이스화 등을 진행해 퇴직연금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퇴직연금 시장을 이끌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고배당 보다 자산·인력 투자 역점..전국 영업점 150개로 확대계획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9년 12월 설립된 지 6년여만인 작년 2월15일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증권업계 5위권에 랭크해 있는 상황이다. 최 사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선 "고배당 등을 통해 주가를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주주들에게 적절한 배당을 실시하면서 단기 계획보다는 장기 계획을 토대로 회사 이익을 자산과 인력 등에 투자해 주주들이 회사 성장을 통해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를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해선 증권, 운용, 선물, 신탁업이 하나로 묶여진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으로 내다봤다. 최 사장은 다만 "자통법이 아직도 국회에서 표류하는 것은 반성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자본시장이 제대로 구축돼 있었더라면 과거 국내의 우수한 자산들이 헐값에 외국에 넘어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통법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Needs)가 반영된 다양한 종류의 금융상품 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 SF(structured finance)본부와 부동산금융본부를 신설했으며, 작년 하반기엔 사업부제 시행에 맞춰 기존 IB관련 부서들을 기업금융사업부로 격상하는 등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투자상담, 세무, 부동산 등 고객의 서비스 욕구가 가장 높은 부분에 대한 즉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자(Asset manager)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 사장은 "국내 자산관리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재 79개의 전국 영업점 규모를 앞으로 이익추세를 봐가면서 향후 15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대형 증권사로 성장하기 위해 M&A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금융상품에 투자대상자산 및 지역이 확대된 대안투자(AI) 펀드, 차별적인 특정금전신탁과 장외파생상품의 개발 등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펀드와 인프라펀드 등 IB영업과 연계한 상품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상품 라인업(Line-Up)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몸값 거품, 인력양성 소홀한 결과.. "개혁해야"최 사장은 올해초 증권가에 불어닥친 인력 스카웃 경쟁에 대한 쓴소리도 했다. 최 사장은 "국내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 몸값에 버블이 가장 많다"면서 "증권업의 인력구조에서 가장 개혁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널리스트 몸값에 버블이 낀 것은 증권사들이 그동안 인력양성에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며 "인력을 다른 곳에서 빼오는 식이 아닌 내부에서 길러내는 풍토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한 인재육성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다양하고 질높은 전문 직무교육과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해 "한국주식이 여전히 싸다"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미국 등 선진시장의 의존도에서 벗어나 중국, 인도 등 새로운 시장이 출현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한국시장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자산배분도 국내와 해외의 투자비중을 6대 4 비율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담: 김희석 증권부 부장, 동영상 촬영·편집: 채의석 PD>
- [자신만만 재테크 시즌2]절세 펀드 투자전략(VOD)
- [이데일리 한규석PD] 저금리 시대, 펀드 투자를 통해 기대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들을 접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얘기가 아니다. 때문에 펀트 투자를 통해 재테크에 도전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어떤 투자이건 수익률 만큼 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절세 투자라 할 수 있다. 펀드 투자 또한 예외가 아닌데, 실제로 펀드 투자를 하고 얻은 수익에 대해서는 금융 소득액이 연간 4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 소득세 기본 세율을 적용, 종합 소득세를 과세한다. 때문에 고수익 펀드 상품에 투자를 하게 되면 고액의 금융 소득자가 되어 그에 따른 세금도 늘어나게 된다는 얘기. 따라서 금융 소득이 확정되는 환매 시기를 조절하거나 절세형 상품에 가입하는 절세 투자법 또한 재테크의 또 다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절세 가능한 펀드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전문가들이 절세 펀드로 가장 먼저 꼽는 상품은 장기 주택 마련 펀드와 연금 펀드다. 장기 주택 마련 펀드와 연금 펀드는 비과세 혜택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까지 적용 받을 수 있는데, 장기 주택 마련 펀드로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입 기간이 7년 이상이어여 하며, 이 기간이 경과하면 환매나 연장이 가능하다. 연금 펀드는 소득공제를 통한 절세 효과 외에도 55세 이후 5년 단위로 연금 지급시 연금 소득으로 과세가 적용되는데, 연금 소득이 600만원 이하인 경우 5.5%의 분리 과세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세금 우대 펀드와 생계형 펀드, 선박 펀드와 인프라 펀드 등이 절세형 펀드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절세형 펀드 투자는 장기 투자 시에 유리 하다. 또한 중도 해약 시에는 비과세 혜택과 소득 공제 혜택을 모두 환급해야 한다. 소득공제를 위해 무리한 불입은 금물, 적절한 규모로만 불입하는 것이 좋다. 계좌를 2~3개로 하여 포트폴리오화 하는 것도 좋다. 세금 우대는 1년이 안되면 일반 과세 적용을 받으므로 1년 이상 가입해야 유리하다. KBS“개그콘서트”의 개그우먼 강승희가 진행하는 자신만만 재테크 시즌2!! 새롭게 단장된 자신만만 재테크 시즌2는 알찬 재테크 노하우를 증권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를 통해 매주 화요일 5시30분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그리고, 이데일리(www.edaily.co.kr) 홈페이지에서도 '이데일리TV'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SPN)별들의 잔치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즈'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수여하는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가 3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2007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에는 이영애, 이미연, 김희선, 권상우 등 공식석상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스타들이 앙드레 김 디자인의 옷을 입고 대거 참석,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이들 외에도 김태희, 이준기, 성유리, 송윤아, ‘피겨요정’ 김연아 등 톱스타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앙드레 김의 의상을 입고 패션쇼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패션쇼의 피날레는 탤런트 신동욱과 허이재가 장식했습니다.‘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는 앙드레 김이 한국의 대중문화 예술 및 스포츠계에 공헌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 화보 모음] 성유리, '드레스 너무 예쁘죠?' 2007-04-30 이미연, '제 의상 어때요?' 2007-04-30 김희선,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2007-04-30 피겨요정 김연아, '드레스 입고 또 한번 빛나네' 2007-04-30 앙드레김 드레스 입고 우아한 자태 뽐내는 이영애 2007-04-30 블랙 드레스가 매력적인 송윤아 2007-04-30 김래원도 앙드레 김 수트 입고 등장 2007-04-30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권상우 2007-04-30 이준기, '제가 빠질순 없죠~' 200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