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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8건

  • 기업 55% "17대국회, 경영여건 좋아질 것"
  • [edaily 김희석기자] 17대 국회출범에 따른 기업경영여건 전망에 대해 기업들 과반수는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7대 국회상으로는 경제국회 및 민생국회가 돼줄 것을 요구했고 규제개혁에 대한 투자촉진, 일자리창출을 통한 취업난 해소등을 우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기업 2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7대 국회에 바란다`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7대 국회 출범에 따른 기업경영여건 전망을 묻는 설문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55.0%로 `마찬가지`(40.8%)나 `나빠질 것`(4.2%)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는 그동안 총선일정 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온 국회와 정치권이 새 국회 출범을 계기로 내수침체와 원자재난, 원화가치와 국제유가 상승 등의 경제현안 해결에 힘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대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71.2%가 D학점(41.6%)이나 F학점(29.6%)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경제분야에 대해서는 76.6%가 D학점(45.8%)이나 F학점(30.8%)이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잘못한 분야로는 민생현안 해결(21.4%), 여야협력(12.2%), 경제외교(10.6%), 정치개혁(10.3%) 순으로 응답, 경제살리기보다 정쟁에 치우친데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17대 국회상으로는 경제국회(64.5%)와 민생국회(26.7%)가 되어줄 것을 요구했으며, 기업활동과 관련해서는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촉진`(29.7%),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난 해소`(28.6%), `조세·금융지원`(14.7%) 등을 우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상적인 국회의원상으로는 지역갈등 해소능력을 갖춘 화합형(12.0%), 지역구 발전에 힘쓰는 실리형(2.5%), 이념으로 무장한 투사형(2.1%)보다는 현실감각을 갖춘 CEO형(44.6%), 이론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형(19.8%), 도덕성·청렴성을 갖춘 군자형(19.0%)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파병이나 대북관계 등 대외 이슈와 관련해서는 `국익을 우선시해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는 응답(73.4%)이 `국제사회 여론에 공조`(19.5%)하거나 `민족주의 독자노선을 추구해야 한다`는 답변(5.0%)보다 훨씬 많았다. 정치자금법 개정방향으로는 ▲경제단체를 통한 선관위 공식기탁금만 허용(46.9%) ▲현실을 인정해 일정한도내 정치자금 기부허용(30.1%) ▲기업의 정치자금 제공 원천금지(18.0%) ▲현행 유지(5.0%) 순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들은 국회 등 정치권에서 총선을 계기로 경제살리기와 민생챙기기에 주력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많았다"며 "향후 정치권은 대립과 갈등이라는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니라 경제, 민생을 위한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4.04.18 I 김희석 기자
  • 아시아나,내년 매출2.7조 영업익1600억(상보)
  • [edaily 김희석기자] 24일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 박찬법)은 내년 매출 2조7800억원, 영업이익 1600억원을 목표로 하는 2004년 사업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대항공사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회원사간 전략적 제휴를 대폭 강화하고, 고수익노선 위주의 시장운영을 통해 2004년을 도약의 한해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운영은 B737-400기종 7대, B767-300 1대, B767-ER 1대 등 총9대를 반납하고 A321-200 4대, B777-200 1대, A330-300 1대 등 총6대를 도입하여 기종 현대화를 본격적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이로인해 항공기 대수로는 2003년 대비 3대가 감소하나 국제선 공급규모는 19% 증가할 예정이다. ◇영업계획 구 분 03년 04년(계획) 증감 ===================================================== 국내여객 공급(백만Km) 3,900 3,300 -15% 수송(백만Km) 2,400 2,000 -17% L/F(탑승율) 61% 62% 1%p ----------------------------------------------------- 국제여객 공급(백만Km) 20,600 24,500 19% 수송(백만Km) 14,500 17,700 22% L/F(탑승율) 70% 73% 3%p ----------------------------------------------------- 화물 공급(백만Km) 3,500 3,700 6% 수송(백만Km) 2,700 2,800 4% L/F(탑승율) 77% 78% 1%p -----------------------------------------------------
2003.12.24 I 김희석 기자
  • 뉴욕시 전력공급 완전 복구 (상보)
  • [edaily 강신혜기자] 북미지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 29시간만에 뉴욕시의 전력이 완전 복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뉴욕시 최대 전력회사인 컨설리데이티드 에디슨의 조이 페이버 대변인은 "뉴욕시의 전력이 15일 오후 9시03분(미국 동부시간)에 100% 복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 지하철은 여전히 운행이 중단되고 중서부지역의 전력공급은 다음주에야 완전 복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등 미국은 아직 정전사태의 피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북미전기신뢰성위원회의 마이클 겐트 위원장은 이리호 부근의 송전망에서 약 9초간 원인불명의 과부하가 발생해 연쇄적인 정전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피해상황 이번 정전사태의 또 다른 피해지역인 디트로이트의 전력공급은 현재 70% 정도가 복구됐지만 완전복구는 다음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민의 발인 지하철도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뉴욕시 교통과의 폴 플러레인지는 지하철과 철로뿐만 아니라 수천개에 달하는 스위치들과 회로들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전력이 완전 복구되더라도 지하철 정상 운행까지는 9시간 정도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역의 항공기 연발착이나 결항사태도 계속됐다. 이날 디트로이트와 클리브랜드 공항에서는 수백편의 항공기가 운항을 재개했으나 뉴욕 존F케네디 공항은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됐다. 이에 따라 미국 항공사들이 수천만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된다. ◇ 금융기관 업무 차질 전력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는 가운데 상당수의 은행 지점들이 이날 문을 열지 못했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많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미국 최대 저축은행인 워싱턴뮤추얼은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333개의 ATM중 절반 이상이 여전히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160개의 지점중 상당수가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가, 리먼 브러더스 등을 비롯한 일부 금융기관들은 자체 발전소에 의존한 채 소수의 인력만으로 영업을 유지했다. JP모건은 채권영업의 경우 트레이더의 약 40%정도 만이 업무에 참여했으며 모건스탠리과 리먼브러더스는 일부 직원들에게는 이날 하루동안 자택근무를 하도록 유도했다. ◇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사상 최악의 정전사태가 미국 경제에 미칠 부작용은 미미한 것으로분석되고 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발전설비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투자가 오히려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SNBC와 CNN머니 등은 이코노미스트들이 14일(현지시간)의 정전사태가 경제에 미친 영향은 거의 지표로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이내에 전기가 다시 들어왔기 때문에 쇼핑몰과 식당 등에 미친 영향이 소형 눈보라 정도에 그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 노선트러스트의 아샤 방갈로르 이코노미스트는 "정전사태의 영향은 일시적"이라며 "월요일까지는 모든 비즈니스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상 최악의 정전 사태가 미국 경제의 전환점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소매 매출의 일시적 타격은 손전등과 배터리 등 정전대비 용품의 판매 확대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전이 테러로 인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 미국인들의 대응이 침착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점 때문에 소비심리 위축을 가져오진 않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정전 사태가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은 소비 지출이 아니라 유틸리티 기업들과 정부가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투자해야할 수억달러 쪽에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웰스파고의 손성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단기적으로는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순익을 압박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신규 자본투자 물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일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발생원인 미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강타한 이번 정전사태가 어디에서 비롯됐는 지를 놓고 미국과 캐나다가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서부에서 문제가 최초로 발생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이번 정전사태 원인을 조사중인 북미전력안정성위원회의 마이클 겐트 위원장은 이리호 부근의 송전망에서 약 9초간 원인불명의 과부하가 발생해 연쇄적인 정전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3.08.16 I 강신혜 기자
  • 대한항공, 최대탑재량 화물기 아시아 최초 도입
  • [edaily 김기성기자] 대한항공(03490)이 최대탑재량 화물기인 보잉사의 B747-400ERF(Extended Range Freighter)기 1대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는 등 화물사업부문을 강화했다. `B747-400ERF`는 현존하는 화물기중 최고의 탑재력과 성능을 가진 B747-400F를 업그레이드한 항공기로 오는 17일부터 화물노선에 투입된다. 최대 이륙중량은 87만파운드에서 91만파운드로 4만파운드 늘어났으며 엔진의 추력도 5만6650파운드에서 6만3300파운드로 엔진당 6650파운드 증가했다. 현재 `B747-400F`로 인천~로스앤젤레스노선을 운항할 경우 미국 앵커리지를 경유해 13시간30분이 걸렸으나 `B747-400ERF`는 직항이 가능해 2시간30분이 줄어든 11시간이면 된다. 또 최대 화물탑재량도 증가돼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기존 92톤에서 104톤으로 12톤을 더 실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B747-400ERF`를 오는 11월과 내년 2월 각각 1대씩 총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현재 4대를 보유하고 있는 MD-11F 기종을 오는 2005년까지 처분, 장기적으로 모든 화물기를 `B747-400` 기종으로 단일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화물 수송 능력과 업무 효율성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세계 3위의 화물수송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이번 `B747-400ERF` 도입으로 `B747-400F` 11대, `B747-200/300F` 5대, `MD11F` 4대 등 총 21대의 화물 전용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2003.06.12 I 김기성 기자
  • 유가 40달러 넘어서면 에너지위기 표면화
  • [edaily 전미영기자] 국제 유가가 지정학적 불안감에 자극받아 최근 배럴당 37달러 선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미국이 에너지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국 경기연구소(ECRI)의 랙스먼 에추선 이사는 "유가가 40달러에 근접한 상태로 몇달간 고공행진을 지속하면 새로운 경기침체(리세션)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유가 상승을 우려하는 일차적인 이유는 소비지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이다. 이들은 유가 상승분이 가계에 세금 인상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 자본지출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미국 경제를 떠받쳐온 소비지출에 주는 유가 상승의 부정적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원유 수입 의존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상황에서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공급부족 우려가 짙어진 탓이다. 오하이오노선대의 석유경제학 박사인 A.F. 알하지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원유 의존 비율은 최근 53%에 달해 30년전의 35%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알하지 교수는 이와 함께 세계 원유생산 능력이 1991년 걸프전 당시를 제외하면 3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고 분석하고 "에너지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걸프전 직후엔 유가가 급락했으나 이번 전쟁에선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던메소디스트대 맥과이어 에너지연구소의 마트 박스터 이사는 "문제는 이라크 전쟁이 이라크의 생산분 감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중동 지역의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인근 산유국들의 생산분도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박스트 이사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개시되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유가가 2개월 이상 이 선에 머무른다면 경제 전반이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03.02.24 I 전미영 기자
  • 대한항공 매수유지 등 삼성 모닝미팅(3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모아텍 : 2002년, 2003년 EPS 각각 19.3%, 13.1%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 코멘트] * fund flow - 지난 주, 혼합 및 순수주식형과 하이일드 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전체 주식형 잔액이 1,100억원 증가함. 이 중, 혼합 및 순수주식형 잔액은 1,210억원 증가함.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이 빠르게 개선됨에따라,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장, 단기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잔액이 1.1조원 증가함. 특히, 월말 자금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채권형 잔액이 증가한 점은 시중자금의 부동화 현상심화를 보여줌. 한편, 시중금리가 8월에 저점을 형성한 이후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은 단기채권형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은행예금은 월말 자금수요 증가로 1.7조원 감소함. * 반도체/반도체장비OVERWEIGHTD램 가격, 안정세 지속 예상 - 최근 D램 가격은 현물기준으로 소폭의 등락은 있으나 256MD DDR 기준으로 7달러내외 수준에서 안정적인상태임. 특히, 8월말이 회계년도 결산인 Micon의 분기말 물량공세는 눈에 띄지 않았으며, Hynix는 또한DDR 생산량이 급중 추세는 아닌 것으로 보여짐. Sync D램 수요에서 DDR로 전환이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4/4분기에는 수요는 3/4분기 대비30~50% 증대할 것으로 기대됨. 특히 일부 대형 PC OEM업체의 경우 256MB 모듈2개 보다는 512MB 모듈1개 사용을 선호하며, 이에 따라 시스템당 평균 MB 용량도 300MB 수준 이상으로 증대하고 있음. 현재512MB DIMM(Dual In Line Memory Module)공급업체는 삼성전자와 Nanya 정도임. 9월에도 현재의 DDR D램 수급을 감안할시 고정거래선 가격은 인상시도는 성공할 것으로 보여짐. 256MDDDR 기준으로 3.3달러에서 3.5달러로 소폭 인상되며 이러한 추세는 4/4분기까지 이어질 것임. 금년 하반기들어 D램업체간 제품구성력에 따라 영업이익 편차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판단함. * INI스틸 : 500억원의 자사주펀드가입으로 주가수급에는 안정적;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INI스틸은 2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500억원규모의 자사주 금전신탁을 통해 매입하기로 결의함. 최근 주가를 기준으로 총발행주식수의 7.3%인 850만주에 달하는 규모 해당. 건설경기 선행지표(주거용건축허가면적이 6월과 7월 감소)가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의 수급 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판단.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 유지 - 기종 단순화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7월 영업이익은 642억원을 기록하여 예상을 초과전일 발표된 대한항공의 7월 실적 및 8, 9월 전망 자료에 따르면, 7월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642억원, 513억원으로 집계되어, 당사가 예상했던 7월 영업이익 추정치 550억원을 상회하였음. 7월 국제여객부문의 부진 불구, 예상을 초과하는 영업이익은 신형항공기 도입에 따른 연료비, 정비비 등 원가절감과 국제여객부문 yield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 구조조정에 따른 연료비, 정비비 등의 절감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질적인 변화로 볼 수 있어 긍정적 7월까지의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오히려 2.6% 감소하여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반영되고 있음. 동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기종단순화를 위한 fleet restructuring추진 결과, 항공기 연료효율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음. 현재 연료효율성이 높은 B777, A330, B737기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항공기 대수의 47% 수준임. - 8월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역시 성수기말임에도 불구 7월에 근접하는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한편, 8월 중 국제여객부문은 평균 12% 공급 증대에도 불구, L/F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여 8월 영업이익은 7월에 비해 증가될 것이 확실시 되며, 9월 중 전년대비 7% 공급증대 계획 불구, 예약률은 89% 수준으로 전년대비 1%p 상승하여 성수기 말임에도 불구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한편 화물부문은 9월부터 성수기에 진입하고 9/16일부로 미주행 노선의 7% 가격인상이 계획되어 있어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 현 주가는 과매도 상태이며, 9월 중 주가는 KOSPI를 outperform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동사주식은 ① 7월 국제여객부문 운송실적 저조와 ② 미국의 이라크 공격 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8월중 종합주가지수대비 13% underperform하였으나, 7월 영업이익은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예상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현 시점에서 전쟁발발로 인한 항공유가 폭등 가능성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원가절감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질적인 변화로 볼 수 있어 긍정적임. 8월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9월 실적 역시 성수기 말임에도 불구 7월 실적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 주가는 과매도 상태인 것으로 보이며, 8월 중 충분한 조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됨. 당사의 동사에 대한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1,170억원 (회사측 사업계획서 상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100억원)은 현재 실적을 감안할 때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향후 EPS 전망치를 11% 정도 상향조정할 계획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2002.09.03 I 김세형 기자
  • 웅진닷컴 등 삼성 모닝미팅(22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 코멘트] * 웅진닷컴 : 7월 매출 증가 둔화 지속- 전년동월대비 4.9% 증가;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7월 잠정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한 406억원을 기록하였음. 월드컵 영향으로 판매가 크게 위축되었던 6월에 비해서는 2.2% 증가하였으나 동사의 1/4분기, 2/4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9%, 9.7%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매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부문별로는 6월에 급격히 감소하였던 방문판매는 6월보다 7.8% 증가하여 다소 회복되었으나전년동월대비로는 여전히 15.8% 감소를 기록하였음. 학습지는 전년동월대비 22.2% 증가하였으나 7월 회원수의 소폭 감소로 6월대비 소폭 감소하였음. 회사측에서는 유아 대상의 영어학습지"Kids" Story"가 8월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8월 학습지 회원이 1만명 정도 증가하면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동사는 7월 회원 수를 기존 86.7만명보다 2,478명 적은 86.4만명으로 수정 발표하였음.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한항공 : 7월 운송실적- 화물부문은 긍정적이나 국제 여객부문은 다소 부진; 투자의견 BUY 유지 - 21일 발표된 대한항공의 7월 운송실적에 따르면, 지속적인 화물부문의 실적개선은 긍정적이었으나, 국내여객및 국제여객부문의 실적은 7월이 성수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다소 실망스러웠음. 화물부문은 공급량이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음에도 불구 (747-200F기 1대 매각에 따른 공급량 부족을 전세화물기 투입으로 보충했으나 fully cover 되지는 못했음), 수송량은 오히려 3.1% 증가했고, L/F도 전년동기대비 3.7%p 증가하여 항공화물수요의 회복추세가 견조함을 반영하였음. 국내여객부문의 수송량 및 탑승률은전년동기대비 각각 9.5%, 0.6%p 감소하였는데, 이는 7월초 기상악화로 결항이 많아짐에 따라 공급량이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한 데 기인함. 따라서 저조한 7월의 국내여객부문 실적은 일시적 현상이며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국제여객부문의 경우, 공급량이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데 반해 수송량은 1.3% 증가에 그쳤으며, 탑승률은 전년동기대비 3.7%p 감소하여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이는 7월중 출국자 및 입국자 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5% 증가, 17% 감소하여 전체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데 기인하며 (출입국관리사무소 잠정통계), 6월말로 종료된 월드컵의 부정적 효과가 7월 중순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짐. 이러한 국제여객부문의 부진은 7월이 성수기 초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다소 실망스러우며, 성수기 진입시점인 7월 현재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주 및 일본노선에서의 수요회복이 국제여객부문 실적개선의 관건인 것으로 판단됨. 한편 8/1∼8/16일 까지의 동사 국내여객, 국제여객 및 화물부문의 추정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 2%, 10%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되었음. 성수기임에도 부진했던 7월의 국제여객부문 운송실적과 최근 급등하고 있는 유가는 동사 실적에 부정적이나,이러한 추세의 장기화 여부에 대한 판단은 8월의 운송실적 확인과 이라크에서의 전쟁 발발 가능성 등이 검토된 후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됨.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함.
2002.08.22 I 김세형 기자
  • 대한항공, 5월 중국노선 대거 취항
  • [edaily 문주용기자] 대한항공(03490)이 5월부터 중국노선에 대거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중국 지역에 신규 취항하는 노선은 오는 5월 1일 인천~지난(濟南)에 이어 8일 대구~옌타이(煙臺), 11일 인천~샤먼(厦門), 24일 광주~상하이(上海) 순이다. 이와 함께 2일부터 조선족 자치주 옌볜(延邊)의 주도 옌지(延吉)에 인천~옌지간 부정기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고은 매년 한중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특히 월드컵을 찾는 중국 관광객도 대거 내한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 취항을 크게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 대구 등 지방발 신규 노선 개설로 국내 주요 도시와 중국간 경제 및 인적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월중 신규 정기노선이 모두 개설되면 대한항공이 중국지역에 취항하는 도시는 현재 9개에서 12개, 취항 노선수는 12개에서 16개, 주간 운항 횟수는 70회에서 82회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중국 관광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수요가 집중되는 베이징 노선 위주로 B747기 등 대형기로 모두 65회의 임시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한중노선에서 지난 2000년 67만명, 2001년 84만명의 여객을 수송한데 이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 돌파를 예상했다. ▲인천~지난 노선= 중국 산둥(山東)성의 성도로 인접한 곳에 태산(泰山)과 공자 유적지인 곡부(曲阜)로 유명한 지난(濟南)에 161석 B737-800기로 주 3회(월수금) 운항힌다. 인천발 KE847편이 오전 9시10분 출발해 지난에 오전 10시20분(현지시간)에 도착하며, 지난발 KE848편은 오전 11시25분 출발해 오후 2시25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구~옌타이 노선= 옌타이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B737-800기로 주 2회(수토) 운항한다. 대구발 KE847편이 오후 3시35분 출발해 옌타이에 오후 4시15분에 도착하며, 옌타이발 KE850편은 오후 5시15분 출발, 오후 7시45분 대구에 도착한다. ▲인천~샤먼 = 샤먼은 대만의 진먼다오(金門島)와 인접해 있는 중국의 경제특구로 B737-800기로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인천발 KE887편이 오전 9시10분 출발해 샤먼에 오전 11시10분에 도착하며, 샤먼발 KE888편은 낮 12시10분 출발해 오후 4시 인천에 도착한다. ▲광주~상하이 = 109석 F100기로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광주발 KE873편이 오전 10시50분 출발해 상하이에 오후 11시40분 도착하며, 상하이발 KE874편은 오후 1시30분에 출발, 오후 4시15분 광주에 도착한다.
2002.04.29 I 문주용 기자
  • 팬택/대한항공 등 현대 헤드라인(18일)
  • [edaily] 다음은 1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팬택 (25930, BUY) :추가 공급계약 체결 가능성 높음 - 동사는 현재 두 중국업체와 단말기 신규공급계약 협상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이에 따라 BUY를 유지하며 동사가 2002년-2003년간 지속적으로 큰 폭의 실적향상을 시현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은 불변. 2002년 예상 PER 18배를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기존 14,6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 동사의 약 1조 8천억원에 이르는 수주잔고와 선적계획을 고려할 때 수익성 높은 중국 수출비중은 2001년 15.5%에서 2002년에는 45%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어 2002년 실적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 2002년 수정 EPS는 전년대비 약 60% 신장한 1,097원이 예상됨. 그러나 향후 신규공급계약 수주 시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이 예상되어 이 같은 증가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임. - 동사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절대치로는 81.3% 그리고 시장대비로는 71.5% 초과 상승한 후 현재 거래소 제조업 평균치와 비슷한 2002년 EV/EBITDA와 PER 각각 5.9배, 14.1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향후 수익 추정치 상향조정 후에는 저평가 될 것으로 보임. - 지난해 9월 발행된 2,500만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가격 7,720원)의 주식전환이 개시되어 단기적으로는 물량부담이 존재함. 그러나 호전되고 있는 영업환경 그리고 주식전환 후의 재무구조 개선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주가강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BUY를 유지함. ◇대한항공(03490,BUY): 2월 국제여객 11.5%, 국제화물 9.9% 증가 - 대한항공의 2월 국제여객은 전년동월대비 11.5% 증가하여 17개월 만에 10%대 증가율을 기록. 국제화물은 미주지역의 IT관련 수요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화물수요는 18개월간의 하강기에서 벗어나 상승기로 진입 - 대한항공은 4월 1일부터 국내 24개 노선중 13개 노선의 운임을 인상하며 이로 인해 국내선 매출이 240억원 가량 증가 전망. 운임인상으로 2002년 수정EPS가 333원 증가(종전대비 22.5% 증가). - 대한항공의 연간 제트유 소모량은 2,200만 배럴로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연료비가 283억원 증가하며 이에 따라 수정EPS는 393원 감소 (종전대비 26.5% 감소). 그러나 대한항공은 2002년부터 제트유 소모량의 30%까지 헤지 거래를 할 예정이므로 수정EPS의 감소 폭은 작아질 전망. - 국내선 운임인상에도 불구하고 평균 제트유가가 1U$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한항공의 수익예상은 종전대로 유지함. 대한항공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29.6%p 초과 상승하였고 3개월간은 89.7%p 초과상승. 적정주가 24,200원에 BUY 투자의견 유지. ◇아시아나항공(20560, BUY): 적정주가 상향조정 - 2002년 2월 국제여객은 전년동월대비 20.3% 증가하여 2개월 연속 20%를 상회. 국제화물은 1월에 전년동월대비 6.9% 증가하였으며 2월에는 2.2% 증가하여 12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 - 평균 제트유가가 배럴당 1U$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제여객 증가율이 당사 예상을 상회하고 있어 수익예상은 종전대로 유지함. - 아시아나항공의 적정주가를 종전 5,100원에서 6,200원으로 상향조정. 적정주가는 2002년과 2003년 수정EPS에 비제조업 PER을 10% 할인한 값을 적용하여 산출. -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7.6%p 초과 상승하였고 3개월간은 KOSPI 대비 33.1%p 초과 상승. 현재 진행중인 아시아나공항서비스와 기내식 사업부, 인천외항사터미널의 매각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경우 재무구조와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 ◇한진(02320, BUY): 택배사업의 수익성 호전 지속, 수익예상과 적정주가 상향 - 한진의 1월 택배사업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4.7% 증가한 132.2억원, 영업이익률은 7.8%p 개선된 12.9%임.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이유는 1) 개인택배 운임인상 2) 규모의 경제 때문. 1월 택배사업의 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회사의 추정치를 상회. 해외하역사업 철수로 한진의 1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한 495.1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률은 8.4%로 전년동월대비 0.8%p 개선. - 택배사업의 수익성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여 택배사업 영업이익률을 2002년 9.5%, 2003년 10.5%로 상향조정 (종전 2002년 7%, 2003년 8%). 이에 따라 한진의 영업이익률이 2002년 8.5%, 2003년 9.1% (종전 2002년 8.0, 2003년 8.4%)로 높아지고 수익성 개선과 설비투자 감소로 현금흐름이 개선되어 경상이익률은 2002년 4.8%, 2003년 5.8% (종전 2002년 3.8%, 2003년 4.7%)로 높아짐. - 새로 산출된 수정EPS는 2002년 1,795원, 2003년 2,364원으로 종전 예상치 대비 각각 25.9%, 22.4% 증가하며 이에 따라 적정주가도 27,000원으로 종전대비 25% 상향조정. - 2001년에 이어 2002년 들어서도 택배사업의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어 한진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14.6%p 초과 상승하였으며 3개월간은 135%p 초과상승. ◇삼성전기 (05930, BUY) : 기업탐방: 3월 MLCC 수주량 70억개 예상 - 삼성전기 MLCC 영업팀과의 컨퍼런스콜에서 3월 15일 현재 MLCC 신규 수주량이 이미 40억개를 기록했으며 3월 신규수주량은 보수적으로 70억개를 전망하였음. 이는 2000년9월이후 최고치임. - 3월 신규수주량이 70억개를 기록하게 되면 4월 가동율은 현재의 55%~60%선에서 80%~90%선까지 증가하게됨. MLCC의 원재료 비중이 판매가의 20%에 불과하고 손익분기점이 40억개 수준임을 감안할때 동사의 수익성 개선 증대효과가 클것으로 판단됨. - 1) 지속되고 있는 실적개선, 2) 개선되고 있는 PCB Book-to-bill ratio등 각종 선행지표, 3) 1995년이후 최저치 수준에 있는 미국의 전자부품 재고액등을 감안하여 FY03F 19.0x PER에 기준한 적정주가 96,000원과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한일시멘트 (03300, BUY):포장시멘트 가격인상 기대심리로 주가 상승 - 2분기 건설공사 성수기 진입에 앞서 시멘트업체들이 포장시멘트에 대해 6~7%대의 가격인상을 시현하고 있으며, 한일시멘트도 이에 준하는 가격인상을 검토중. - 올해 인상은 매출액의 10% 수준에 불과한 대리점용 포장시멘트에 대한 가격인상이기 때문에 매출증가효과는 연간 18억원 내외에 머물 전망. 그러나 벌크에 대한 인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 동사 주가는 PER 7배, EV/EBITDA 2.2배에 거래중으로 시멘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 주가가 거래소시장대비 각각 65%, 40% 수준에 불과. 시멘트산업의 성장한계 및 판매단가 인상에 대한 경영의존도 심화, 해외업체와의 Valuation 비교에서 거래소시장대비 40%의 할인률을 적용한 적정주가는 49,700원(PER 6.4배, EV/EBITDA 3.4배 적용치의 평균). ◇한미약품 (08930,BUY):실적대비 저평가로 적정주가 상향조정 - 최근 건강보험 재정 적자문제로 인해 정부가 저가약 처방을 장려하고 있어 오리지널 제품 대비 가격이 낮고 품질은 우수한 제네릭 처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국내의 대표적인 제네릭 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사의 2002년 예상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24.8%로 경쟁사 평균 14.3% 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치임. - 동사 의약품 총매출중 75%를 차지하는 처방의약품의 90%가 제네릭 제품으로서 대부분 오리지널 제품 도입에 의존하는 여타 경쟁사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음. 따라서 동사의 2002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17.0%로 경쟁사 평균 영업이익률 14.7%에 비해 높은 수준임. - 북경한미 및 한미정밀화학 등 계열사 실적이 큰 폭 호전되고 있어 2002년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하였고, 2002년말 한미정밀화학의 코스닥 등록 가능성 등으로 지급보증도 대폭 축소될 전망. - 현재 2002년 동사의 예상PER은 6.5배로 업종평균 대비 30%정도 저평가되어 있음. 경쟁사의 경우 6~7배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나 동사가 향후 3년간은 성장성과 수익성면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므로 동사의 적정주가는 최소한 업종평균PER(8.9배)을 적용한 32,000원으로 판단되어 적정주가를 기존 23,000원에서 상향조정하고 BUY의견을 유지함. ◇제일컴테크 (37550,BUY): 추가적인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가능성 증가 - 회사에 의하면, 현재 타이거풀스 자회사(Buy ToTo)와 스포츠 복표 전용 PDA 단말기 5만대(350억원 규모) 공급과 중견 다단계 판매업체(다이너스티)와 3만대(21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함. PDA 제조와 관련된 부품 조달(필코전자 참여)을 진행 중으로서 2주일 내에 최종 확정될 전망임. - 이러한 추가적인 이익모멘텀을 반영하여 EPS를 기존전망치에 비해 52% 상향조정된 1,429원으로 상향 조정함.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26%, 53% 상향조정하여 1,003억원(414%YoY), 78억원(504%YoY)으로 추정함. - 적정주가는 PER 17.5배~20배를 적용한 25,000원~28,500원으로 상향 제시함. ◇포스데이타 (22100, Trading BUY): 이익모멘텀 강화에 따른 주가모멘텀 지속 - 지난 1월 30일 투자의견 상향조정 이후 시장 대비 22% 초과 상승 중인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를 33,300원으로 상향조정함. - 최근 주가 강세는 상향조정의 근거였던 1) 포스코 2기 PI 조기 개시(4월 이후)에 따른 이익모멘텀 개선 기대와 2) 기업의 IT지출 회복 기대감에 따른 IT서비스업종 Re-rating, 그리고 3) 업종내 가장 매력적인 Valuation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 2기 PI 조기 개시로 인한 주가모멘텀은 이미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당사는 최근의 국내 IT지출 조기 회복 기대감과 2기 PI로 인해 기대되는 이익모멘텀의 증가를 반영하여 2003년 EPS를 40% 상향수정함. 2002년은 전년말 회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를 반영하여 기존 추정치를 유지함. - 이익추정치 상향조정과 최근의 IT서비스업종 Valuation 상승을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2002년 PER 15배를 적용한 33,300원으로 수정제시하며, 기존 Trading BUY를 유지함. ◇항공운송업(Overweight): 2월 국제여객 11.6%, 국제화물 3.1% 증가 - 국제여객이 1월에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한데 이어 2월에도 11.6% 증가. 국제여객이 2개월 연속 10% 이상 증가하여 9.11 테러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났음. 국제화물은 TFT-LCD, 반도체, 휴대폰 등 IT관련제품 수요 증가로 1월에 전년동월대비 8.9% 증가하였고 2월에 3.1% 증가. - 최근 유가가 급등하여 항공주의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항공운송업에 대해 Overweight을 유지하는데 이는 1) 국제여객은 테러이전 수준을 회복하여 10%대의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2) 국제화물은 지난 9개월간 감소세에서 벗어나 1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3) 국내선 항공운임을 인상한데 이어 국제선 항공수요가 회복되어 국제선 평균운임이 상승할 전망. - 대한항공(03490):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24,200원, 아시아나항공(20560):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6,200원
2002.03.18 I 김세형 기자
  • 항공업 비중확대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10일)
  • [edaily] 다음은 10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철강업(Neutrat) 미국 수입철강에 대해 관세 부과 계획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통상법 201조에 의거 수입 철강재 피해 구제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그 결과 냉연강판 등 판재류와 강관 등에 대해20%의 관세부과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음. - ITC는 이번 구제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2월19일까지 조치안을 마련하게 되며 대통령이 내년 2월17일까지 시행여부를 최종 확정함. - 미국 철강업계가 수입 철강재에 대해 40% 정도의 관세부과를 요구해 왔음을 감안하면 잠정안은 예상보다는 약한 수준이며, EU등의 반발을 감안할 때 최종시점에서는 보다 완화된 안이 나올 수도 있음. - 이번 조치로 수출경쟁력 저하가 예상되나, 수입규제조치가 시행되면 미국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감산 및 세계 경기회복 기대로 국제철강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는 시점이어서 철강업체의 수익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임. ◇풍산(05810,Trading BUY) PMX 흑자 전환 기대 - 풍산의 주가는 그 동안 지속적인 실적호조에도 불구, 미국 자회사인PMX의 실적악화에 따른 우발채무 위험 때문에 크게 상승하지 못하였음. - 그러나, 미국의 경기호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인원감축(250명, 총인원의 40%) 및 차입금 구조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PMX Industries (지분율 95.54%)의 실적이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임. - 풍산의 2002년 실적은 유로화 특수 완결에 따른 소전매출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일반 동제품의 판매답보로 다소 저조할 전망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9%, 10% 감소 예상. - 그러나, 금년 및 내년 예상실적 대비 PER이 3.6배 및 4.0배에 불과한 등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 PMX관련 리스크의 감소에 따른 주가상승 모멘텀 증가가 기대됨 ◇항공업종(Overweight) 외부환경 개선,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 - 2002년 항공사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 이는 첫째 LIBOR-제트유가-원/달러환율 하락과 구조조정(인력감축/노선감축/자산감축)에 따른 비용감소, 둘째 세계경기 회복과 여행심리 회복에 따른 항공수요 회복, 셋째 한일월드컵, 아시안게임, 항공안전 1등급 복귀에 따른 매출 증가 때문 - 항공업종의 투자의견을 Neutral에서 Overweight으로 상향 조정하며 대한항공의 투자의견을 종전 Trading BUY에서 BUY로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 조정 - 대한항공의 적정주가는 2002년과 2003년 수정EPS에 KOSPI 평균PER을 20% 할인 적용한 14,600원 (12월 7일 종가 8,840원), 아시아나항공의 적정주가는 5,100원 (12월 7일 종가 3,170원)으로 판단 - 유가 급락, 월드컵 중국 특수, 항공안전 1등급 복귀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어 대한항공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53.6%p, 아시아나항공은 109.5%p 초과 상승. 과거 항공사의 주가는 경기저점 ◇신세계 (0417, BUY) 부정적인 유상증자 결의 - 동사는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우선주 백만주를 주당 65,000원에 증자하기로 결정. 이번에 발행되는 우선주는 99년 1,340억원 공모증자에 이어 두번째 증자임. 이번 증자로 발생하는 희석 효과는 약 6%임. 유상증자의 규모가 작고 금융시장에서 충분히 자금조달이 가능함을 고려할 때 명분이 명확치 않은 증자임. - 이번 증자발표는 새로운 사실은 아니나 기존 주주의 가치가 희석되고 경영 투명성이 훼손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매물압박도 예상됨. 특히 기존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질 시 단기적으로 주가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당분간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내기는 어려워 보임. - 하지만 내년에도 할인점의 성장 및 수익성 개선 등 기존전망을 유지하며 이에 따라 펀드멘털의 변화는 없음. 동사는 추가적인 희석을 감안한 2002년 기준 PER이 약 9.3배, 시장대비 13%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으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감안할 시 최소한 시장과 유사한 주식가치에 거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기존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를 유지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낙폭 과대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임. ◇현대백화점(05440, Marketperform(기존 Trading BUY)): 차익 실현 시기 - 동사의 주가는 최근 2개월간 시장대비 23% 초과 상승함에 따라 기존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Marketpeform으로 하향 조정함. 주가 강세의 배경은 내수소비의 두드러진 증가에 기인. 이는 1)주식시장의 강세 및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2)작년 4분기 성장률 급락에 따른 일부 착시 현상 및 3)세일 및 사은품 행사 등에 따른 효과임. - 최근의 견조한 소비가 지속될 수 있을 지 여부는 불투명함. 이는 1)수출 및 설비투자가 여전히 부진하는 등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2)저금리 지속될 시 자산소득증가 둔화로 소비성향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임. - 동사는 FY02F PER이 5.7배, 시장대비 46%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1)입점수수료 인상 등 당사 예상대비 추가적인 이익 상향이 제한되어 있어 보이며 2)현대홈쇼핑의 경우,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충 노력이 필요해 보여 현대홈쇼핑에서 기대되는 가치는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시장대비 40%이상 할인은 불가피해 보임. 시장이 소비심리 개선 등 상당부문 긍정적인 요인들을 주가에 반영해 왔고 추가적인 상승은 주식가치측면에서 매력도가 떨어질 전망임. 상승시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아야 할 듯. ◇LG텔레콤(32640): 접속료 산정기준 변경으로 수혜예상, 적정주가 10,000원으로 상향 - 정통부는 내년초 업계 합의가 잘 안될 경우, 강제적으로 접속료 차등적용을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이경우, 접속원가가 SK텔레콤 보다 10% 높게 결정될 경우 LG텔레콤은 추가적인 접속료 수입이 내년부터 연간 약 124억원 추가적으로 발생하게 됨. - LG텔레콤이 유상증자 실권주 중 165억원 (약 317만주)을 종업원 (111억원)과 하나로통신 (54억원)에 배정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상했던 대로 증자에 따른 매도물량이 결국 대폭 감소하게 되었음. - 비대칭규제 실시에 따른 투자심리 향상과 매도물량의 대폭감소 확정을 반영하여 동사의 적정주가를 현재 8,000원에서 1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종전 적정주가 8,000원은 SK텔레콤의 2002년 EV/EBITDA 적정배수 7.4배에서 40% 할인한 4.4배를 적용했었으나, 이제 할인율을 30%로 할인한 5.2배를 적용한 결과임. - 현재 동사는 2002년 EV/EBITDA 4배로 SK텔레콤 대비 37%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되어 있음. Trading BUY를 유지하고, 주가가 조정시 추가매입할 것을 권유함. ◇2002년 1분기 중 콜금리 인하 관점 유지 - 2002년 우리경제에 대한 한국은행의 시각은 첫째, 본격적인 경기회복은 2002년 상반기에는 어려울 것이며 미국경제의 회복전제 하에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며 둘째, 2002년 중 우리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잠재성장률인 4-5%를 하회하는 완만한 회복에 그칠 것이라는 점으로 요약됨. - 한국은행의 2002년 경제전망은 당사의 U자형 경기회복 전망과 일치하며, 당사는 2002년 1분기 중 콜금리 추가인하가 가능하다는 기존관점을 유지함. 이는 첫째, 수출 및 설비투자의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소비 및 건설투자 호조를 지속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금융완화정책이 요구되며 둘째, 2002년 상반기 중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2%대로 하락하여 물가부담이 작고 셋째, 하반기 경기회복이 미 경기회복을 전제로 한 조건부 전망이라는 점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2001.12.10 I 김세형 기자
  • "뉴욕항공사고, 국내업계 영향 없을 듯"
  • [edaily]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가 국내 항공업계에 미칠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의 손제성 애널리스트는 13일 "테러가 아닌 단순 사고로 밝혀진다면 국내 항공업계의 영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이미 미주선 노선은 9.11 테러사고로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더 위축될 것으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대한항공(03490)이 약간의 반사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아시아나항공(20560)은 불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 애널리스트는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사고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에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아메리칸항공과 경쟁관계에 있는 델타항공의 위상이 강화되고 델타와 함께 스카이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항공에도 장기적으로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아메리칸항공의 스타 얼라이언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코드쉐어(좌석공유)를 하는 등 가까웠던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시 폐쇄됐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이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캐나다 토론토 등으로 회항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늦게 뉴욕에 도착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KE081편이 존 F 케네디공항 폐쇄조치로 캐나다 토론토로 회항했다가 13일 오전 7시30분께 존 F 케네디공항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앵커리지를 경유하던 뉴욕행 KE085편도 시카고로 회항했다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측도 이날 미주지역으로 출발 예정인 항공편을 모두 정상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11.13 I 문주용 기자
  • 대한항공, 연말까지 7천억 확보키로
  • [edaily] 대한한공은 임원 20% 감축 등 고강도 인력 및 조직 개편에 들어간데 이어 연말까지 7000억원대의 자금을 자체 조달, 원가구조 개선과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둠으로써 재무구조의 기반을 완벽히 다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회사 신용등급이 투자적격등급인 BBB인 대한항공은 이미 지난 10월 8일 회사채 3,000억원을 발행해 금융권으로부터 정식 자금조달을 한 바 있는데, 연말까지 감량 경영을 통한 ▲ 비영업용 부동산 및 회원권 등 유가증권 매각과 ▲ 보유기종 단일화에 따른 항공기 매각 ▲ 매출채권 ABS 발행 등을 통해 총 7000억원대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자산매각과 관련, 부동산은 이미 CR 리츠(REITs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신탁회사) 설립을 통해 등촌동 교육원 건물 등을 매각해 82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로 국내 보유 부동산 및 홍콩에 있는 사택 등 해외부동산, 회원권 등을 매각하여 500억원 정도의 유입을 추진, 올해안에 총 1300억원대의 현금이 부동산 매각으로 조달된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매각도 적극 진행, 이미 올해 2대의 항공기를 매각하여 36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F100 3대도 매각관련 가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연말까지 총 537억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항공기 4대를 추가로 타 항공사로 임대할 계획인데 이의 성사시 추가 자금 유입도 가능하다. 또한 신용카드매출채권을 활용한 자산유동화증권(ABS)도 대한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발행해 12월중에 5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하여 수지개선을 시행함으로써, 향후 여유있는 자금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기 및 부동산 매각외에도 국제선 축소 운영 및 인력/조직 구조 조정 등 감량경영을 통하여 연말까지 250억여원의 수지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내년에도 지속적인 노선구조 조정과 항공기 처분 등으로 1700억원 상당의 원가 절감을 할 계획이다.
2001.11.05 I 문주용 기자
  • 자동차산업 "중립"/LG건설 해외IR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AOL TIME WANER : 3/4분기 GDP 성장률이 0.2%에 그치면서 4개월만에 다우지수는 1만선이 무너졌으나 일부 기업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추가적인 하락은 저지함. 스페인 방송사 인수 가능성의 보도로 인하여 동사의 주가는 3.8% 상승함. - NOVELLUS SYSTEMS : 동사는 3/4분기 수익전망치와 주당 이익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수주 실적의 저조호 인하여 주가는 5.2% 하락함. * 8월중 수출 당사 예상과 비슷 : 수출 감소율 완만하게 둔화되기 시작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통관 기준 8월중 수출은 전년대비 19.4% 감소하여 당사 예상치 (21% 감소)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음. IT품목의 수출 부진 (반도체 전년대비 62% 감소, 컴퓨터 35% 감소)은 8월에도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 그렇지만, 수입 역시 감소세가 지속되어 무역수지는 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 당사는 해외수요가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감소세가 점차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2~3분기 동안 우리나라 수출감소율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수출 증가율 전망치 (2001년 13.6% 감소, 2002년 2.3% 증가)를 계속 유지함. * 최근 D램 가격 특징 : "희망적인 요소는 보이나,Buyer"s Market 구도는 당분간 유지될 듯" - 전주 D램 가격은 약보합세를 지속함. 아시아시장에서는 128MD SD는 1.5$를 하회하여 1.4$대에 이름. 마이크론의 재고말 결산은 7월부터 시작되었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음(역으로 8월중순이후 큰폭의 가격하락이 없었던 점은 마이크론 등 D램업체의 재고가 축소되지 아니함을 의미). D램업체는 D램 가격이 거의 바닥에 이르렀으나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대만 유통업체등 탐문결과 8월,9월들어 동남아 시장으로 수요 물량이 15~20%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 과잉재고를 급격히 축소하기에는 부족한 물량 증가로 판단됨. 반면, D램업체의 생산량도 월별 15% 내외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어 수요 증가를 상쇄하여 재고 축소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9월초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도 8월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업체별 판가가 Biding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업체간 가격 격차는 거의 평준화되어 있어 웬만한 수요 증가로는 현재의 수요자 중심시장을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시키기에는 무리임. (선발업체는 가격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M/S 유지 또는 확대 전략구사를 이미 3개월전부터 실시중; "Kill Now, Gain Later") - 업체별로 기본적으로 금년 D램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9월 중순이후 고정거래선 가격하락이 정지되는 것을 기대하나 이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이 와중에서도 희망적인 요소는 D램의 MB증가량이 4월에는 전년비 6.6%에서 7월 61.1%로 과거의 사이클 수준(76%)으로 회복되는 징후임. 이는 불황기에도 PC내 D램 탑재량(256MD 기준)으로 증가가 회복기에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D램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가 되기 때문임. * 대영에이앤브이, 대표이사 유재학 지분중 3.4% 장내매각: 장기적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 -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대표이사인 유재학이 지난 8월중 보유지분 549,000주 중 129,000주를 장내에서 매각하여 지분율이 11%대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짐.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데 이는 유재학 대표의 지분매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아이스타뮤직 한석창 대표의 지분율이 26.8%로 높아져서실질적인 아이스타뮤직과 대영에이앤브이와의 합병이라고 분석됨. 또한 최근 인수한 KMTV의 대표이사에 전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였던 조법선 대표가 취임한 것과 지난 금요일 대영에이앤브이의 대표스타였던 박진영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임. - 당사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내에서 규모의 대형화를 위한 인수합병 등이 향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한석창 아이스타뮤직 대표와의 면담이후 장기적인 비전을 확인한 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중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S- Oil, 휘발유값 인하 : 정유업종의 가격경쟁이 치열함을 의미 언론에 따르면, S- Oil이 3일부터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49원 인하 (세전가격기준 - 13.4%) 하였음. 이에 따라 타정유사들도 유사한 수준의 가격인하를 발표할 전망. 7월대비 8월의 원유가격 (두바이유 기준) 이 4.3% 상승하였으나, 환율은 1.3% 하락하여 가격변동 요인이 미미함을 고려할 때, S- Oil의 금번 휘발유가격 인하폭은 매우 큰 수준임. 이는 정유사간 가격경쟁이 매우 심한 상태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유업종의 하반기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음. 당사는 현재 정유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70~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가격경쟁 지속시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 포항제철, 자동차 강재 연구센터 설립 포항제철은 2004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자동차용 표면처리강판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일 자동차강재연구센터을 설립하였다고 발표. 현재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강기술은 일본 등선진국의 90%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한편5월말 화재가 발생하였던 UPI는 100만톤 생산규모의 아연도강판과 석도강판 공장은 7월에 가동에 들어갔으나 냉연설비는 내년2월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임. 따라서 포철은 60만톤규모의 열연코일 대신 F/H 강판(냉연공정을 마침 강판)을 수출하고 있음. 또한 화재에 의한 손실은 보험에 의해 대부분 커버될 예정임. * WTO, 미국의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 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 미국은 2000년 3월에 강관수입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하였는데, WTO가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함. 이러한 조치는 2002년 2월에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전반적인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가 WTO 및 수출국으로부터 큰 반발을 가져올 것으로 보임. * 신일본제철, 10월부터 유통점용 산세강판과 냉연강판가격을 톤당 3,000엔 인상 계획 신일본제철의 이러한 가격 인상계획은 수요회복과 일본내 재고조정 완료보다는 그동안 하락해온 가격의 안정화를위한 것임. 신일본제철이 동남아시장에서의 가격인하를 주도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으로 철강가격이 바닥에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의미. * 태광산업 분규타결 : 조업정상화로 스판덱스 공급증가 전망 - 2일 태광산업, 대한화섬의 노사분규가 타결됨. 노사의 합의에 따르면 양사는 10일부터 조업을 재개할 예정임. 일반적인 Start- up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0일 까지는 생산이 정상화 될 것으로 판단됨. - 현재 태광산업은 스판덱스, 나이론원사를 생산하고 있고 대한화섬은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을 생산하고 있음. 이러한 생산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를 제외한 제품가격에 영향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나이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은 국내 공급과잉 상태로 70% 이상을수출하기 때문임. 그러나 스판덱스의 경우 태광산업의 파업이후 10% 정도의 가격상승이 있었으나 분규해결로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어려울 전망임. 현재 스판덱스는 국내에서 효성(BUY, 연산22,000톤), 태광산업(21,000톤), 동국무역(20,000톤)이 생산하고 있음. * 대한항공, 7월 화물부문 실적 여전히 부진, 그러나… - 대한항공의 7월 운송실적에 의하면, 국내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상승, 3.3% 하락, 5.2%p 하락한 65.7%를 기록하였으며,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상승, 0.4% 상승, 1.8%p 하락한 76.5%를 기록했음. 한편 화물부문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하락, 21.5% 하락, 6.9%p 하락한 70.1%를 기록하여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특기할 만한 것은 국제여객 부문 수송량이 지난 5개월간 계속된 전년동기대비 감소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처음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며, 이는국제여객 부문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성수기는 9월까지 계속될 것. 한편 화물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동사의 화물구성은 품목별로 반도체 등 IT관련 부품 (컴퓨터 부품, 무선통신 장비 포함) 41%, 섬유 및 의류 30%, 자동차 부품 10%, 과일, 생선 등 부패가 쉬운 화물 19%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화물부문 실적 개선은 IT산업 및미 경기의 회복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8월말 현재 대부분의 IT관련 화물 목적지인 미국 서부 노선 및 IT관련 통과 화물의 비중이 큰 동남아 경유 노선 화물 물동량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8월이 화물부문의 bottom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미국의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등과 관련한 계절적 특수로 화물부문의 성수기가 9월 이후 시작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의 추가적인 악화는 더 이상 없을 것이며 향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자동차 수요, 8월에도 감소세 지속 - 지난 주말동안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잠정 8월 매출실적을 발표했는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8월 내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3.0%,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123,147대 였는데, 지난해 8월부터 내수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이는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임. 기아자동차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월대비 매출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카니발 II의 매출성장에 따른 것임.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기아자동차의 8월중 매출은 12.6% 감소했는데, 이는 국내 미니밴 시장의 급격한 위축에 기인한 것임.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월대비 내수가 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7.5% 증가했는데, 이는 신차의 견조한 매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됨. -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12.4%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는 1.9% 감소했음.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월대비 증가한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자동차 : 14.9%, 기아자동차 : 22.7%), 전년대비 증가율 위축이 계속됨에 따라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자동차산업에 대한 NEUTRAL 투자의견 유지. *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 인수 현대모비스는 "기아엔터프라이즈" 프로농구단을 5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함. 동사 경영진은 이번 프로농구단 인수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가 동사의 경영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임 (동사는 지난주에 대우기계로부터 한국철도차량 지분 39.18%를 1,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함). 동사 경영진은 동사가 출자총액제한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 지분을 다른 현대자동차 계열사에 매각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문제는 다른 계열사에서 거부할 경우, 즉 최악의 경우 수익성이 훨씬 뛰어난 다른 주식, 즉 현대자동차 주식을 매각해서, 출자총액제한의 맞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임.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LG건설 해외 IR : 아시아, 영국 지역편 - 지난 주 초 싱가포르, 홍콩의 아시아 투자가들과의 미팅에 이어, 지난 목- 금요일 양 이틀간 런던투자가와의 미팅을 마침. 아시아 투자가들보다는 일찍부터 건설업 rally에 참여했던 런던 지역 투자가들은 기본적으로 ROE 및 재무구조 등에서 여타 건설업체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건설업종에서 대표적인 주식이라는 점에서 LG건설에의 지대한 관심을 표명함. 이미,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등건설업종 주식을 초기에 편입하고 follow- up을 하고 있어서 건설업의 전망에대한 이견은 많지 않았고, 주택시장의 강세 지속 가능성 및 민자 SOC의 사업 scheme, 수익성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음. - 주가조정과 관련하여 일부 투자가는 현재의 조정을 추가적인 저가 매수기회로 보는 시각을 표명했으며, ROE가 17- 18%가 지속된다면 적정주가가 2001년 NAV(14,000원)보다 높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을 제기하기도 함. 소액주주를 위한 향후 배당정책도 다수 투자가의 관심이었음. 금주에는 미국의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LG건설 IR이 지속될 예정인데, 주말경에 추가로 Update를 할 계획임.
2001.09.03 I 김현동 기자
  • 아시아나,노선추가 경상익 연 400억 효과 등 LG 마켓트랙커
  • [edaily] ◇1H01 Results -LG상사(01120),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8.5% 증가 시현패션 및 마트의 내수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수익성 증가. 패션 및 마트사업부문 호조로 영업이익률 0.9%p 증가. LG상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 9조 3천억원 (-3.5%), 영업이익 801억원 (+8.5%)을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기존 예상한 9조 7천억원에 비해 4% 못미치는 수치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 $64억 보다 12.9% 감소한 $56억원에 머물러 예상보다 상사 부문 매출 비중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내수 패션 부문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10.2% 증가했으며, 마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개점한 두 점포(춘천점과 송파점)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에 힘입어 66.3% 대폭 신장하였다. 수익성이 높은 내수 비중이 전년 4%에서 5%로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801.4억원을 시현하여 당초 예상치 (780억원)를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7.7%에서 8.6%로 상승하였다.지분법 평가 손실로 경상이익 축소, 그러나 하반기 개선 전망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26.8% 감소한 305억원에 그쳤다. 경상이익 축소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상반기 지분법 평가이익 71.7억원 발생한 반면, 올해는 오히려 173억원 손실이 발생한 점이다. 그러나 고금리 회사채의 차환발행으로 순이자비용이 65억원(13.6%) 감소하였기 때문에 지분법 평가 손익을 제외할 때는 38.5% 증가한 수치이다. 적정주가 3,900원, 투자의견 BUY유지. 상반기 실적을 감안할 때 당초 추정한 연간 실적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수 비중의 확대가 지속될 것을 예상할 때 연간 영업이익 1,653억원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올 상반기 관계사 LG투자증권 손실이 지분법평가손실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외수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사는 기존 연간실적 전망 수치를 그대로 유지하여 적정 주가 3,9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두 대형 전기로사 인천제철(04020)과 동국제강(01230)의 상반기 실적. 양사의 영업실적 개선, 동국제강 EPS 80.6% 상향 조정. 양사의 영업실적 기대이상동국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8,895억원(20.7%), 영업이익은 840억원(879%)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은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동사에 대한 추정EPS를 당초 119원에서 216원으로 80.6% 상향조정한다. 인천제철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 3,978억원(3.7%), 영업이익은 1,298억원(3.3%) 으로 회사에서 추정하고 있는데, 특히 2/4분기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4% 증가하였다. 그러나 인천제철의 경우 강원산업과의 합병으로 기대되었던 매출액의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작아 영업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며, 당사의 환율전망치의 상향조정에 따라 EPS는 8% 하향 조정하였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동국 "Trading Buy", 인천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 유지 이에 따라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하며 PBR 0.3배를 적용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한다. 인천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를 유지한다. 그러나 철근가격 다시 하락하여 3/4분기 실적, 2/4분기보다 악화 전망 그러나 3월들어 인상되었던 철근가격이 7월들어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일부철강사는 철근가격을 인하하였고, 일부는 인하하지 않았지만 장마철 비수기의 영향으로 가격의 하락추세를 전환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3/4분기에 철강업체의 수리가 집중됨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인천제철 INI Steel로 사명 변경, 한보철강 입찰참여 밝혀 한편, 인천제철은 사명을 INI Steel로 변경하고 8월 1일 재창립선언대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박세용 INI Steel 회장은 한보철강의 입찰에 인천제철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내 철강사로서 포철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 한보 B지구의 코렉스와 미니밀로 현대하이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용 소재를 생산하기에는 품질의 격차가 커 그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한보철강 A지구의 경우 철근생산능력 100만톤으로 기존의 인천제철 생산능력 320만톤과 합해질 경우 국내 철근생산능력의 38%를 보유하게 되므로 시장지배력 확대는 물론 전기로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따라서 한보철강의 일괄인수보다는 분할 인수가 인천제철에 바람직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 Updates -고려아연(10130). 실적 개선 그러나 회사추정치에 못미치는 실적치, 특히 SMC 지분법 평가손 예상보다 큰 폭 시현.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104% 증가한 587억원고려아연의 상반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5,654억원(전년동기대비 -5.7%), 영업이익은 587억원(104%), 경상이익 222억원(34.8%)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초 회사의 추정치 보다는 매출액은 6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 작은 수준이며, 당사 예측지보다는 20억원 상회한 것이다. 이미 지적한 바대로(LG Maket Tracker 7월 9일자) 동사의 실적개선은 환율상승에 힘입은 아연 및 연 가격의 판매가격 상승(각각 1.6%, 27%), 아연 판매량의 확대 (8.8%)에 따른 것이다.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 272억원 당초 회사의 추정치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다. SMC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A$ 1억 6,488만달러, 영업이익은 1,610만 달러, 당기순손실 817만달러에 5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SMC 외화부채 환산손이 A$ 5,400만 달러로 6월말 원호주달러 환율인 673.69원을 적용, 367억원의 환산손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손은 이연법인세를 적용, 217억원이 계상됨에 따라 총 SMC 지분법 평가손은 272억원이다. 그러나 동사는 당초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 17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였는데, 이 같은 격차는 기본적으로 SMC 의 부채를 평가하는 방법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동사는 SMC의 달러화 외화부채를 원화로 평가하여 2000년 연말과 2001년 6월말간의 격차를 기준으로 환산손을 계산, 17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을 추정하였다. 그러나 실제 실적에 평가되는 방법은 SMC 외화부채를 호주달러 기준으로 평가하여 환산손을 확정한후 손실의 계산에만 원화환율이 개입되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한편, SMC이외에 에어미디어와 Big River Zinc도 각각 20억원과 12억원의 지분법 평가손을 나타내었다. 아연가격의 약세 3/4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 예상, 지분법 평가손 확대 반영 한편, LME 아연 및 연 가격의 하락에 따라 6월 아연 고시가격이 4.9% 하락하였으며, 당초 예상대로 6 월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월대비 27.9% 감소하였다. 7월 고시가격도 아연 및 연이 각각 3.9% 하락하여 아연가격의 약세가 3/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아연가격 약세는 이미 당사의 추정실적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추정치를 유지하나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은 당초의 예상보다 많아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655억원에서 59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 유지그러나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5.3배, EV/EBITDA는 2.6배에 불과하여 동사의 기업가치 대비하여 현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도 EV/EBITDA 3.6배를 적용 26,000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03490). 국제선 규재 해제 이후 동남아 노선 배정의 이미는 긍정적 - "매수" 유지. 대한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부산 및 제주-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8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제선 규제 해제 이후 최초로 운항이 가능한 노선 배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동남아 등 추가적인 노선 배분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항공기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이번 노선 배정을 계기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 주 28회(아시아나항공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차지하였으나, 부산 및 제주-동경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8회의 추가 운항 기회를 배정받고, 중국 등 일부 노선도 배정 받음으로써 동사는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경 노선의 경우 BEP L/F가 60% 미만이 고수익 노선이고 실제 L/F는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2002년 하반기 이후 영업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노선 배분은 지난 3차례에 걸친 노선 배분에서 운항 규제에 묶여있던 대한항공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던 점과는 달리 이번 노선 배분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즉, 규제에 따른 추가 노선 운항이 불가능하던 시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항공기 가동률 및 시장 점유율은 대한항공이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5월 2일의 규제 해제와 추가 노선 배분을 계기로 향후 노선배정시에도 수익성 노선에서도 추가적인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가동률 개선과 수익성 개선, 시장 점유율 회복 등이 가능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20560). 인천-동경 노선 주 21회 추가 배정으로 연간 경상이익 400억원 증대 효과. 아시아나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인천-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21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연간 매출액 1,620억원, 경상 이익 400억원의(이자비용포함) 증가 효과를 가져달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등의 효과와 함께 최근 이익 규모 증대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한 단계 level-up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대항항공이 주 2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 중 아시아아나항공이 모두를 배분받음으로서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사는 이번 노선 추가 확보로 인해 연간 1,620억원의 매출액 증가 및 400억원의 경상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적 항공사들의 최고 수익 노선인 한-일 노선의 BEP L/F가 57%~59% 수준인데 반해 실제 L/F는 80% 이상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영업 이익률은 최소 27%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연간 약 430억원 수준의 영업 이익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효과는 2002년 하반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주가 상승도 일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효과도 연간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선 추가 배정 및 여객 운임 인상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 효과만도 연간 1,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사의 수익성 증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현재 하락세를 유지하는 항공유가, 금리 인하 효과 등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02년부터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조만간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LG화학(51910).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2분기 실적악화 폭 둔화… 목표주가 19,850원. LG화학은 2분기 실적이 매출 1조2,318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03억원, 영업이익은 1,869억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물론 분기별로 볼 때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해 매출이 9.2%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21.3% 감소하였다. 하지만 실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65% 이상 상회하였으며, 이는 실적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현재 상태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당초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400∼500억원 내외에 그칠것이라는 예상하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다. 2분기 실적중 특이 사항은 산업재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다는 것인데 실적 개선 요인으로 ① 리모델링의 확산과 ② 원재료 부담의 경감을 들 수 있다. 현재 건설관련 신축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이후 확산되기 시작한 리모델링의 영향으로 건자재 및 장식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여기에 주요원재료가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하락은 동 사업부문의 원재료 부담 경감으로 연결된다. 즉,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부진을 산업건재 부문에서 흡수하는 형태로 이러한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동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마진이 크게 축소된 2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당사 리서치센터에서는 동사가 2001년 연간으로 매출 4조 7,362억원, 영업이익 4,129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정된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당사 추정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 기준 49.8%, 영업이익 기준 45.3%를 달성한 것이다. 물론 영업이익의 달성률이 다소 낮기는 하지만, 당사가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을 -85억원으로 추정하는 반면 동 사업부문에서 상반기 중 -125억원을 기록하였고,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적자 폭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정실적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동사의 연간 EPS는 추정실적 기준 2,791원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1999년 업종 대비 상대 PER(2000년은 "기업지배" 관련 비정상적 주가 형성으로 제외/ "97∼"98년 상대 PER 2.8배도 과도하다 판단되어 제외)과 업종 대비 5년 평균 EV/EBITDA Relative(=1.07배)를 적용한 후 산술평균한 19,850원을 제시하며, 현재 주가 기준 35.0%의 잠재주가상승률이 예상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대차 (05380/BUY)7월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수" 유지, 목표가 하향 조정. 7월 차 판매실적 우려할만한 수준 아니다7월 자동차 판매대수(KD 제외)는 12만 3천대로 전년동월비 8.5% 감소하였다. 수출이 5만 8,439대로 13.7%나 줄었으며 내수도 6만 4,592대로 3.1% 감소했다. 7월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2002년 월드카(프로젝트명 TB) 생산을 위한 울산 1공장에 1차 설비합리화 공사(7월 1일 ~ 17일)로 생산이 다소 차질을 빚은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공장 생산실적은 6월에 내수 5,528대, 수출 1만 9,702대 등 모두 2만 5,230대에 달했으나 7월에는 1만대 수준(내수 2,640대, 수출 8천대)에 그쳤다. 내수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실적이 지나치게 좋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매수" 유지, 목표가격 하향 조정하반기에도 내수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기존 전망치(74만 5천대, 7.5% 증가)를 유지하지만 수출증가율은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전망치를 추가적으로 소폭 하향조정(95만 3천대에서 93만 7천대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21조 9,418억원에서 21조 7,420억원으로, EPS는 5,725원에서 5,509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고 올해 연간실적을 감안할 경우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반기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커다란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가 실적대비 크게 저평가되었음을 감안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목표가격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타깃 PER 5.4배(제조업 평균 PER 15% 할인)를 적용한 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롯데칠성(05300)음료.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230,000원. 롯데칠성음료의 200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5,200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 (동기간 국내음료시장 성장율 12%). 1분기 21%에 이어 2분기에도 19%의 높은 외형성장을 구가하였는데, 작년 2분기부터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가 히트를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에 달성한 19% 성장은 높은 증가율이다. 2001년 실적은 매출액이 1조443억원(13% 증가), 영업이익이 1,188억원(11% 증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외형성장율(전년동기대비)이 상반기에 비해 12%p 낮은 8%로 전망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동사 매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기 때문이며, 2001년 영업이익률이 2000년대비 소폭 하락하는 이유은 판매수수료와 안성공장 라인투자에 따른 판관비 및 경비의 증가 때문이다. 2001년 예상매출액 1조 443억원은 당사의 5월18일자 추정치보다 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01년 EPS가 기존의 64,885원에서 67,471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22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한다."2% 부족할떄" 판매호조 지속2000년 1,500억원의 매출로 동사 총매출액의 16%를 점한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는 올해 상반기에도 800억원 (잠정집계, 총매출액의 15%)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3분기가 미과즙음료의 최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001년 매출은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국내 미과즙음료시장에서 88%를 기록한 "2%부족할때"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에도 90%를 상회하여, 동제품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굳건해진 상황이다. -동양시스템즈(30790). 솔루션 부문의 부진으로 추정실적 하향 조정. 기대수준의 매출 달성, 그러나 이익은 대폭 감소동사의 상반기 실적을 요약하면, 매출은 기대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이익부분은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증가로 전년대비 대폭 하락했다는 것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한 510.8억원을 달성하였다. 그룹사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26%P 하락한 43.7%를 기록해 매출비중이 점차 생명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기대하던 KMS(지식관리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등 솔루션 매출이 36억원에 불과해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어둡게 해주고 있다. 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SI관련 용역부문의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2.6%P 증가한 87.7%에 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6% 감소한 9.7억원에 불과했다.SI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과 KMS관련 매출 기대현재 총 수주잔고가 510억원에 이르고 이중 올해에 400억원이 매출에 계상될 것으로 보여 당사에서 추정하고 있는 매출액 1,107.8억원(+18.2%)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그룹을 제외한 제2금융권, 공공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룹사 매출비중은 년말까지 40%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동사의 향후 관건은 적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다. 현재 동부문의 수주는 40억원에 불과하며, 기대를 모았던 CRM, ERP의 매출이 금융권에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어 회사에서 목표하고 있는 300억원 달성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MS분야는 행자부로부터 최근 그룹웨어 관련 인증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9개업체(핸디소프트,삼성SDS등)만이 인증을 못받은 국내 현실을 비추어 볼 때 매출 증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의 부진과 SI부문의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49억원(당초 예상치의 41.6% 감소), 영업이익률도 1.9%P 하락한 4.4%를 시현할 것으로 기존의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투자의견 "HOLD"로 하향 조정동사의 투자의견은 기존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한다. 이익전망치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고, 솔루션 매출의 부진이 금융권의 투자 지연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그룹외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SI부문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솔루션분야에서 KMS관련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동사의 주가가 사상최저점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공모가 이하 수준인 9,00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업종평균 PER 9배를 적용했을 경우 11,000원으로 평가된다. ◇기업 이슈 -LG전자(02610), 초고속인터넷 VoDSL 공급 의미. VoDSL 시장전망 밝지 않아 LG전자에 미치는 영향 미미. 지난 1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VoDSL(Voice over Digital Subscriber Line) 게이트웨이 시스템 벤치마킹 테스트(BMT)에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 시스템이 단독 통과,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VoDSL시장이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외형부분과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LG전자의 VoDSL시스템 개발은 향후 초고속 네트웍의 진화방향인 NGN(Next Generation Network)으로 접근하는 전단계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VoDSL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사업자는 A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에 한하며, 국내 에서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이에 해당된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은 향후 진화되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 전개를 위해서 ADSL서비스외에 다양한 초고속 기술들을 검토중에 있으며, VoDSL서비스 또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VoDSL이 ADSL서비스에 사용되는 DSLAM이나 FLC-C등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가입자에게 ADSL모뎀의 일종인 IAD(Integrated Access Device)를 이용하여 다수의 전화회선을 공급하는 서비스(당사의 6월 26일자 "VoDSL서비스 유보발표" 참조)이며, 국내는 이미 2,100만의 이상의 전화가입자가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 VoDSL서비스가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얼마전 하나로통신이 VoDSL서비스를 연기시킨 바 있으며, 한국통신 또한 일정 규모의 VoDSL사업을 전개할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통신은 음성전화망을 IP패킷 인터넷망으로 흡수한다는 구조를 지닌 차세대 네트웍인 NGN(미디어 게이트웨이, 미디어 컨트롤러, 소프트스위치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개방형 통신망)의 기반구조를 미리 준비한다는 관점으로 VoDSL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LG전자의 VoDSL공급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1.08.02 I 박호식 기자
  • LG텔레콤 , 휴대폰으로 대중교통이용
  • LG텔레콤이 국민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휴대폰을 이용해 대중교통을 사용할 수 있는 "019이지패스(ez Pass)"서비스를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LG텔레콤은 "019 ez Pass"가 장착돼 있는 휴대폰(일명: T폰)의 플립부분에 국민카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교통카드칩(RF칩)을 내장시켜 지하철이나 버스의 요금 인식 장치에 휴대폰을 스치기만 하면 요금이 결제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은 일반 교통카드는 일정금액을 충전소에서 충전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 반면, "019 ez Pass"는 대중교통 사용 요금을 매월 말 자신의 이동전화 통화 요금과 함께 정산하는 후불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 무선인터넷(019 ez web)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수도권 전역에 걸친 버스 및 지하철 교통상황 및 노선 안내, 현재의 위치에서 가장 빠른길 등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휴대폰 상에서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019 ez Pass"서비스는 24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지하철 전구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6월 1일부터는 버스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용 수수료 없이 교통요금만 후결제하면 된다. "019 ez Pass"서비스의 사용을 원하는 신규고객은 LG텔레콤 일반 대리점에서 인터넷교통폰으로 가입 신청을 하면 되고 기존 고객의 경우에는 5월 중순 이후 LG텔레콤 영업센터(BPU)에서 우선적으로 I-Plus및 LGP-6600F(CARLO)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교통카드칩을 장착하여 사용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이와함께 연내에 국민카드와 함께 휴대폰으로 신용카드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m-커머스(mobile commerce)업무도 추진키로 협의했다.
2000.04.17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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