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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 악재 없는데 왜 떨어지나…4% 급락 이유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4% 넘게 급락해 장중과 종가 기준 연저점을 다시 썼다. 간밤 미국 3대 지표가 일제히 2%대 상승 마감한 것과 달리 국내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장 전반에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상한가를 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31.34포인트) 떨어진 746.96에 마감했다. 지수는 간밤 오랜만의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장 초반 785까지 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해 40포인트 넘게 빠지며 지난 20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763.22)은 물론 종가 연저점(769.92)도 2거래일만에 경신했다. 전날 미국 3대 지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과 달리 국내 증시는 급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2% 넘게 올랐다.미국이 감기에 걸리면 한국은 몸살을 앓는다지만, 미 증시가 반발매수에 힘입어 모처럼 반등한 반면 국내 증시만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8원 가까이 오르면서 원화 약세에 외국인이 일제히 ‘팔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에 강달러를 보였고 외국인 매도에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연준의 긴축정책이 실업률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인플레를 잡는 데 효과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기업들이 고용 축소 움직임을 보이는 등 투자심리 냉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선 하락 요인이 뚜렷하지 않은데도 국내 증시 낙폭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딱히 눈에 보이는 악재가 있는데도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이유가 세 가지 있다”며 미 증시 반등에 재반락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간밤처럼 미국 3대 지표가 2% 넘게 반등한 다음날은 2.5% 넘게 하락하며 상승분을 다 반납한 전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허재환 연구원은 “수출이 둔화되고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등 국내 6월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23~24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금 관련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59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 606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506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5억원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오락문화와 통신장비가 6%대 급락한 가운데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출판 및 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 건설도 5%대 내렸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종이 및 목재, 화학, 금속, 기계 및 장비, 방송서비스도 4%대 떨어졌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의료 및 정밀기기, 제조도 3%대 하락했다. 음식료 및 담배만 0.8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했다. 장 마감 직전까지 강보합을 보이던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0.19%)을 포함해 10위권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신작 우마무스메 효과에 힘입어 10% 넘게 상승 마감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9.14% 하락한 5만7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심텍(222800)(10.03%) JYP엔터테인먼트(8.75%) LX세미콘(108320)(7.42%) 솔브레인(357780)(7.41%) 씨젠(096530)(6.34%) 원익IPS(240810)(6.215%) 등도 하락했다. 하락장 와중에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급등했다. HK이노엔(195940)(+11.34%) 블루베리 NFT(044480)(+29.98%) 미코바이오메드(214610)(+29.93%)가 강세를 보였다. 내국인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별로는 현대사료(016790)가 29.94%를 찍으며 상한가를 쳤다. 진매트릭스(10982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AP위성(211270)은 25% 급락했다. 에코캡(128540)과 에이치엔티(176440)도 23%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5809만주, 거래대금은 7조9029억3900만주였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1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64개 종목이 내렸다. 1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류성의 제약국부론]'블록버스터' 탄생, 전과 후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센터장] 1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지만 아직 연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한 회사는 안타깝게도 전무하다. 블록버스터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조건으로 손꼽힌다. 글로벌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우리로서는 블록버스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블록버스터 보유가 K바이오 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블록버스터 이전과 이후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현재까지 K바이오의 블록버스터 보유실적은 제로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다수 블록버스터 탄생이 임박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실제 이데일리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확보하고 있는 신약들을 심층 분석해보니 최소 7개 신약이 몇 년 내 블록버스터 성공신화를 일궈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유력 블록버스터 후보로는 퓨쳐켐(220100)의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의약품 ‘알자뷰’,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이달 중 허가를 받을 전망인 국내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한미약품(128940)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HK이노엔(195940)의 소화성 궤양용제 ‘케이캡’,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유한양행(000100)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 녹십자(006280)의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IVIG-SN) 등이 포함된다.[이데일리가 5월24일부터 7회에 걸쳐 연재한 ‘K-블록버스터 시대’ 기사 참조]. 특히 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당장 내년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그렇게 되면 스카이코비원은 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국내 1호 블록버스터로 국내 제약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된다.K바이오가 블록버스터를 확보하게 되면 국내 제약산업은 그야말로 퀀텀점프를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특히 블록버스터 창출에 성공한 것 자체가 K바이오에 엄청난 충격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매출을 다 합해도 1조원을 넘기는 제약사가 손으로 꼽을 만큼 영세한 K바이오 업계에 조단위 매출 신약이 등장한 것 자체가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무엇보다 K바이오 업체 가운데 ‘규모의 경제’를 어느 정도 확보한 곳을 중심으로 개발중인 신약을 상업화까지 자력 완주하려고 회사역량을 집중하는 곳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에서 기술 수입을 하려는 바이오기업들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 국내 바이오업체는 연구자금 부족등을 이유로 자체 신약의 상업화보다는 신약 기술 수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K바이오의 블록버스터 확보는 글로벌 바이오업계에서 한국의 신약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인정받는 보증수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블록버스터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혁신신약들과 경쟁해서 우위를 차지해야만 등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K바이오의 신약기술력을 글로벌하게 입증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과의 합종연횡도 가속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예외없이 잠재력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사들을 경쟁적으로 인수·합병(M&A), 급성장을 거듭해왔다는 점에서 K바이오도 더 이상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코스닥, 美증시 반등에 강보합…779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모처럼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27포인트) 오른 779.57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자마자 지수는 783선에서 시작했다 785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779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불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5% 오른 3만530.25에 마감하면서 최근 무너진 3만선을 재차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뛴 3764.7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1%,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1.70%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 반등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별로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9.4%) 니오(9.2%) 등 전기차 주들이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에서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5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58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가 120억원을 순매도면서 기관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33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 및 담배가 4.97% 오르고 있으며 제조와 유통, 종이와 목재,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 넘게 하락 중이며 오락문화는 1%대 빠지고 있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도 1%대 미만에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거래일보다 3% 넘게 오른 5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086520) 대주전자재료(078600)도 2%대에서 오르고 있다. 현대사료(016790)는 거래 재개와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3만5150원에 거래되면서다. 전날 현대사료는 바이오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카나리오바이오의 자회사 엘에스엘씨앤씨 회사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사료가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K이노엔(195940)은 5.86%, 현대바이오(048410)는 3.22%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10% 넘게 오르며 신작 우마무스메 효과를 본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장 초반 5.73%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112040)(4.99% JYP엔터테인먼트(4.28%) 심텍(222800)(4.70%)도 4%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넥슨게임즈(225570)도 2~3%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 원숭이두창 국내 의심사례 2건 발생…HK이노엔 등 급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원숭이두창 국내 첫 의심사례 2건이 발생하며 관련주가 22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전 거래일보다 1410원(14.33%)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HK이노엔(195940)은 3400원(8.66%) 오르며 4만2650원을 가리키고 있다. HK이노엔은 보건당국과 원숭이두창 균주 확보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각됐다. 미코바이오메드(214610)와 블루베리 NFT(044480)도 각각 23.24%, 14.44%씩 강세다. 블루베리 NFT는 콘돔과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로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관련주로 분류됐다한평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첫 의사환자는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내원했다. 이 병원은 같은날 오후 4시,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로 신고했고, 현재 병원 내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에 있다. 두 번째 의사환자는 독일에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사흘전인 18일에 두통 증상이 시작됐다. 또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인천공항 입국 후 의사환자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이후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브리핑을 개최해 조치 및 대응계획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질병청은 지난달 31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위기경보 발령(관심단계)을 통해 대책반을 설치한 바 있다. 또 다음달 중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 약 500명분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테코비리마트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 [위클리크레딧]신용등급 줄줄이 상향에도 비우량은 ‘흐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AA급부터 A급까지 신용등급이 줄줄이 상향됐다. 양호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수익 확대가 전망되거나 자회사 상장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등 다양한 호재로 신용등급이 오르거나 등급전망이 상향됐다. 다만 신용등급 상향 기조 속에서도 비우량 기업의 신용등급 하향은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18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선제적으로 AA-로 올려 신용평가 3사 모두 한화투자증권의 등급을 상향했다.한기평은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근거로 △매도파생결합증권 잠재 부담 완화 △우수한 시장 지배력 △증권업황 둔화 속 양호한 실적 대응력 유지 등을 꼽았다.특히 2022년 3월 말 매도파생결합증권 미상환잔액은 1조2000억원(자기자본 대비 64.4%)으로 2020년 6월 말 2조7000억원(자기자본 대비 233%) 대비 크게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원금비보장 자체헤지 ELS잔액은 같은 기간 9068억원에서 2278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정효섭 한기평 연구원은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파생결합증권 익스포저 감축에 따를 실적 변동성 완화와 구조화·부동산금융 자문 수익 중심의 IB부문 수익 확대, 비상장 기업투자 관련 이익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 대응력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지난주 한신평에 기아(000270)의 신용등급(AA0)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려잡았다. 강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아는 2020년 4분기 이후 최저 6.5%, 최고 8.8%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의 상당 부분은 자체 사업경쟁력 개선에 기인하고 있고, 특히 주요 시장에서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현대차와의 사업 측면에서의 격차가 일정 수준 좁혀진 것으로 평가했다. △사진=HK이노엔나신평의 경우 한국콜마(161890)와 디엘에너지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한국콜마의 경우 자회사 HK이노엔(195940)의 상장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판단, 등급을 올렸다. 한국콜마는 2018년 CJ그룹으로부터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을 인수(인수가액 1조3100억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차입으로 총차입금이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재무구조가 저하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제약 위탁생산(CMO) 사업부 매각과 2021년 HK이노엔의 코스닥 상장으로 회사 연결 실체에 총 642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2022년 3월 말 기준 부채비율 97.7%, 순차입금의존도 21.0% 등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디엘에너지의 경우 투자대상 사업의 양호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4월 포승그린파워 지분매각(950억원)이 완료되며 투자수익이 확대됐고, 2022년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자금재구조화가 완료되며 배당이 개시됐다. 또 경상적인 배당수익이 발생했던 밀머란에스피씨에 이어 신규 투자 확대, 주요 투자사업의 가동개시 및 양호한 영업실적 시현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익이 확대되며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신용평가의 경우 한국자산신탁(123890)(A-)과 대신에프앤아이(A0)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각각 상향했다. 개발사업을 통한 대규모 이익 시현, 본업에서의 양호한 수익성 등이 이유다. 특히 대신에프앤아이의 경우 총 사업비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나인원한남의 대부분 세대(상가 및 일부 세대 제외)가 분양됐고, 이후 추가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개발사업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디에스한남은 나인원한남 개발사업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강남에 있는 오피스빌딩 매입과 임대 운영에 사용 중이다. 이는 대신증권(003540)을 주축으로 하는 부동산 매입·개발·판매 등 전략의 일환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단기적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사진=AK플라자이에 반해 AK플라자를 운영하는 에이케이에스앤디의 경우 신용등급이 ‘BBB-(부정적)’에서 ‘BB+(안정적)’로 하향 조정되면서 투기등급으로 전락했다. 여전한 코로나19 여파와 소비트렌드 변화 등으로 저조한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동우 한기평 연구원은 “최근에는 과시적 소비와 가성비 중시 소비로 소비 성향이 양극화되고, 대규모 복합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에이케이에스앤디는 상대적으로 명품 MD가 약하고 점포가 크지 않아 보복소비 현상의 수혜를 온전히 입지 못하면서 작년에도 저조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2019년 약 7494억원이던 총매출액이(순매출액+특정매입원가-매출에누리) 2020년 약 6051억원으로 감소했으며, 2021년에도 6981억원에 그쳤다. 또 2020년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에이케이에스앤디는 재무 안정성도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OCF)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0년 AK플라자 분당점 등의 매장 리뉴얼 투자와 2021년 신규 점포(광명점) 관련 투자가 진행되면서 차입부담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2020년 6월 30일자로 AK플라자 평택점을 보유하고 있던 평택역사를 합병했으나, 평택역사의 미흡한 재무구조로 인해 합병 이후 에이케이에스앤디의 재무구조 또한 악화됐다. 이에 2019년 말 391억원에 불과했던 순차입금이 2021년 말에는 2070억원까지 증가했으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1102.3%, 48.3%까지 상승했다.이동우 한기평 연구원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에도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채널로의 소비 이동이 가속화됐으며, 양극화된 소비성향이 중저가 패션상품 중심의 에이케이에스앤디에 부정적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 [코스닥 마감] 외인 물량 폭탄에 2.9% 급락…800선 붕괴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며 800선마저 내줬다. 극도로 악화된 투자심리에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의 소집 소식에 나홀로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17포인트(2.93%) 하락한 799.41에 거래를 마쳤다. 822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키워 오후 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800선 근방에서 매매공방이 나타났지만 결국 800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이 무너진 것은 1년 8개월만이다. 장중 최저점은 795.42로, 지난 2020년 9월25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 증시의 낙폭이 커진 것은 수급 공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는 견고했고 미국 시간외 선물도 견고했다”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로 인해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의해 시장이 변화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실제 이날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이 1469억원을 팔아치우면서다. 개인이 891억원, 기관이 665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306억원, 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출판 및 매체복제와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부품이 4%대 급락했다.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장비, 건설, 화학, 종이 및 목재도 3%대 하락했다. 제조와 금융, 음식료, 담배, 제약, 비금속, 기계, 장비, 의료, 정밀기기, 정보기기, 인터넷, 반도체는 2%대 약세였다.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 의류, 통신장비서비스, 유통은 1%대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HK이노엔(195940)(2.63%) 고영(098460)(2.8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만 상승했다. 특히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HK이노엔의 경우, WHO가 전염병 원숭이두창에 대해 긴급회의를 소집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넥슨게임즈(225570)는 9%넘게 하락한 1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아이에스(22208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피엔티(137400) 대주전자재료(078600) 아프리카TV(067160) 네이처셀(007390)도 4~5%대 하락했다.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케이엠더블유(032500) 하림지주(003380) 에스티팜(237690) 심텍(222800) 에코프로(086520) 카카오게임즈(293490)도 3%대에서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1억6999만5000주, 거래대금은 8조2831억700만원이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1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0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30개였다.
- 코스닥, 2%대 하락 출발…810선 깨지기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2%대 하락 출발하며 810선까지 내려갔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코스닥 지수는 2.15%(17.85포인트) 내린 810.92를 기록했다. 장이 열자마자 18.99포인트 빠지면서 809.78까지도 내려갔지만, 9시15분 현재는 819선을 회복하며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9% 하락한 3만516.7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8% 떨어진 3749.63을 기록했다. 특히 S&P 지수는 1월 초 점고점 대비 20% 넘게 떨어지며 약세장(베어마켓)에 공식 진입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 떨어진 1만809.23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4.76% 내린 1714.62를 나타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106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9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장비가 3%대 하락하는 가운데 금융과 건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제약, 화학, 비금속, 금속, 의료, 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가 2%대 약세다. 반도체와 IT부품, 유통, 운송, 섬유, 의류, 기계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위메이드(112040)가 4%대 급락하고 있으며 펄어비스(263750)도 3%대 떨어지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케이엠더블유(03250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HK이노엔(195940), 이오테크닉스(039030), 아프리카TV(067160), 휴젤(145020)이 2%대 하락 중이다. 하락장 속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3%) 엘앤에프(066970)(0.93%)는 강보합을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 공매도 상위 종목으로 지정된 HLB(028300)(0.41%) HLB생명과학(067630)(2.90%)도 나홀로 상승 중이다. 유럽 배터리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피엔티(137400)(1.07%) 에스에프에이(056190)(1.11%)도 오르고 있다.
- [코스닥 마감]검은 월요일…830선도 붕괴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3일 코스닥지수가 5% 가까이 급락해 830선이 붕괴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9포인트(4.72%) 하락한 828.7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종가 연저점(833.66)을 경신한 것은 물론, 장중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 10일(831.59)보다도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위원은 “높은 인플레이션 유지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매물이 출회됐다”며 “특히 미국 소비 심리지수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한 점이 시장의 반발 매수 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62억원을, 외국인이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이 706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와 기타서비스가 6%대 급락한 가운데 건설, 금융, 오락문화, 섬유, 의류, 출판, 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도 5%대 내렸다. 방송서비스, 금속, 의료, 정밀기기, 종이, 목재, 금속, 제조도 4%대 밀렸다. 다만 음식료와 담배, 통신서비스 등이 1%대 미만 하락하며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업종이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엘앤에프(066970)(0.04%)와 피엔티(137400)(0.18%)를 제외한 10위권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넥슨게임즈(225570)가 전 거래일 대비 20% 넘게 떨어졌고 케어젠(214370)도 10%대 낙폭을 기록했다. 위지윅스튜디오(299900)(-9.09%) 씨젠(096530)(-6.12%) 알테오젠(196170)(-6.36%) 에스티팜(237690)(-6.09%) HK이노엔(195940)(-7.62%)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4082만1000주, 거래대금은 8조3264억8100만원이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88개 종목이 내렸다. 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창(005110)=자회사 더센추리21 지분 100%(6만2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7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6월 9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이엔플러스(074610)=95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발행 대상자는 제이와이투자조합이며, 선정경위는 경영상 목적 달성임. △동부건설(005960)=799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전주시 서신동 295-4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또 이날 동부건설은 826억원 규모의 서신동 295-7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한신공영(004960)=지난 28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6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지난 28일 3100억원 규모의 신길 우성2차 우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57%에 해당하는 규모.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 587만2483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960원임. 자금조달의 목적은 채무상황자금 13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12억원. △삼포판지=자사주 6억735만원 규모(5만613주)를 장내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 기한내 처분에 해당함. △이트론(096040)=3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7.0%로 전환가액은 261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 수의 20.26%.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5월 30일부터 2027년 5월 28일까지. 회사 측은 “주요주주의 계열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아이티에게 300억 대여 또는 회사채 취득 예정이며 나머지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맘스터치(220630)=정리 매매기간 이후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되는 가운데,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통주를 주당 6만2000원에 매수키로 했다고 공시. △웨이버스=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02억5454만원 규모 2022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379억원)의 27.0%에 달하는 규모.△한송네오텍(226440)=작년 11월 23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100억원 규모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대상자 알케미스트팬아시아가 지난 25일 서면을 통해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의거해 발행회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이화전기의 유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된다고 공시.기준가는 1030원.△노터스(2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노터스(278650)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730원.△에스에이치엔엘(050320)=전 대표이사인 박래성 씨는 에스에이치엔엘의 보유 지분이 31.22%에서 0%로 변경됐다고 공시. 장내 매도 및 전환사채 전환권 소멸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이오플로우(294090)=108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 세부적으로는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화 서브라인에 24억6700만원, 이오패치 공정자동화 메인라인에 4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 회사 측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불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메디카홀딩스=HK이노엔(195940)의 보유지분이 15.99%에서 4.39%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내 매매 및 공동보유 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