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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미코바이오메드 '상한가'
  • 국내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미코바이오메드 '상한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전세계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국내에도 발생했다. 이에 22일 증시에선 관련주가 요동쳤다. 금융투자업계와 바이오업계는 모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붐이 일었던 시기처럼 단기 테마주의 등락이 산업 전체의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최근 한달간 미코바이오메드 주가 추이[출처: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이날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해 전 거래일보다 4250원(29.93%)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베리 NFT(044480)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820원(29.98%) 오른 3555원을 기록했다.녹십자엠에스(142280)와 차백신연구소(261780)도 각각 26.02%, 11.53% 상승했다. HK이노엔(195940)은 전 거래일보다 4450원(11.34%) 오른 4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파미셀(005690)도 500원(3.72%) 올라 1만3950원을 가리켰다. 질병관리청은 브리핑에서 “지난 21일 독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했으며, 입국 전인 지난 18일부터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37도의 미열과 인후통, 무력증, 피로 등 전신증상과 피부 병변을 보였다. 이에 인천공항 입국 후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했고,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이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앞서 지난 20일 입국한 외국인 1명도 부산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로 분류됐지만, 검사 결과 수두로 확인됐다.사태가 심각해지자 윤석열 대통령도 항바이러스제의 조속한 도입을 주문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의료현장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추가로 3세대 백신과 원숭이두창용 항바이러스제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하라”고 말했다. 이에 치료제와 백신 관련주들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거론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특허를 출원했으며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35가지 병원체의 진단기기를 개발한 상태다.HK이노엔은 국내 유일 천연두 백신 생산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숭이두창은 천연두 백신으로 86%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HK이노엔은 지난 2009년 허가받은 2세대 두창 백신을 정부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5월 HK이노엔은 보유한 천연두 백신을 활용해 원숭이두창에 예방효과를 검토하는 임상시험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8년 질병관리본부 용역을 받아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에 참여해 관련주에 거론된다. 파미셀은 지난 2007년부터 미국 바이오기업 키메릭스(Chimerix)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토실레이트를 독점 공급 중이라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콘돔과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인 블루베리 NFT는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된다는 분석으로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원숭이두창은 이미 치료제가 있다. 원숭이두창만을 위한 전용치료제는 없지만 2018년 천연두 치료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됐던 테코비리마트가 원숭이두창에도 효과를 보여 유럽의약품청(EMA)이 치료제로 승인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품”이라며 7월 중 약 500명분을 도입하기 위해 세부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선 원숭이 두창 관련해 기대할 만한 요인이 없는데도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최근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원숭이두창 테마주에 매기가 쏠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묶인 기업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산 당시 관련 테마주로 묶였던 기업”이라며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시장과 기업,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원숭이두창 국내 의심 환자 1명이 방역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TV에 질병관리청의 브리핑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06.22 I 김인경 기자
 악재 없는데 왜 떨어지나…4% 급락 이유는
  • [코스닥 마감] 악재 없는데 왜 떨어지나…4% 급락 이유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4% 넘게 급락해 장중과 종가 기준 연저점을 다시 썼다. 간밤 미국 3대 지표가 일제히 2%대 상승 마감한 것과 달리 국내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장 전반에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상한가를 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31.34포인트) 떨어진 746.96에 마감했다. 지수는 간밤 오랜만의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장 초반 785까지 올랐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해 40포인트 넘게 빠지며 지난 20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763.22)은 물론 종가 연저점(769.92)도 2거래일만에 경신했다. 전날 미국 3대 지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것과 달리 국내 증시는 급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2% 넘게 올랐다.미국이 감기에 걸리면 한국은 몸살을 앓는다지만, 미 증시가 반발매수에 힘입어 모처럼 반등한 반면 국내 증시만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8원 가까이 오르면서 원화 약세에 외국인이 일제히 ‘팔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에 강달러를 보였고 외국인 매도에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연준의 긴축정책이 실업률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인플레를 잡는 데 효과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실제로는 기업들이 고용 축소 움직임을 보이는 등 투자심리 냉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선 하락 요인이 뚜렷하지 않은데도 국내 증시 낙폭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딱히 눈에 보이는 악재가 있는데도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이유가 세 가지 있다”며 미 증시 반등에 재반락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간밤처럼 미국 3대 지표가 2% 넘게 반등한 다음날은 2.5% 넘게 하락하며 상승분을 다 반납한 전례가 있다는 설명이다. 허재환 연구원은 “수출이 둔화되고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등 국내 6월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23~24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금 관련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259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4억원, 606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506억원, 1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5억원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오락문화와 통신장비가 6%대 급락한 가운데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출판 및 매체복제, IT소프트웨어, 건설도 5%대 내렸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종이 및 목재, 화학, 금속, 기계 및 장비, 방송서비스도 4%대 떨어졌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의료 및 정밀기기, 제조도 3%대 하락했다. 음식료 및 담배만 0.8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했다. 장 마감 직전까지 강보합을 보이던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0.19%)을 포함해 10위권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신작 우마무스메 효과에 힘입어 10% 넘게 상승 마감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9.14% 하락한 5만7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심텍(222800)(10.03%) JYP엔터테인먼트(8.75%) LX세미콘(108320)(7.42%) 솔브레인(357780)(7.41%) 씨젠(096530)(6.34%) 원익IPS(240810)(6.215%) 등도 하락했다. 하락장 와중에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급등했다. HK이노엔(195940)(+11.34%) 블루베리 NFT(044480)(+29.98%) 미코바이오메드(214610)(+29.93%)가 강세를 보였다. 내국인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별로는 현대사료(016790)가 29.94%를 찍으며 상한가를 쳤다. 진매트릭스(10982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AP위성(211270)은 25% 급락했다. 에코캡(128540)과 에이치엔티(176440)도 23%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5809만주, 거래대금은 7조9029억3900만주였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1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64개 종목이 내렸다. 1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6.22 I 김보겸 기자
'블록버스터' 탄생, 전과 후
  • [류성의 제약국부론]'블록버스터' 탄생, 전과 후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센터장] 1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지만 아직 연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창출한 회사는 안타깝게도 전무하다. 블록버스터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조건으로 손꼽힌다. 글로벌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우리로서는 블록버스터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블록버스터 보유가 K바이오 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블록버스터 이전과 이후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현재까지 K바이오의 블록버스터 보유실적은 제로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다수 블록버스터 탄생이 임박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실제 이데일리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확보하고 있는 신약들을 심층 분석해보니 최소 7개 신약이 몇 년 내 블록버스터 성공신화를 일궈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유력 블록버스터 후보로는 퓨쳐켐(220100)의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의약품 ‘알자뷰’,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이달 중 허가를 받을 전망인 국내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한미약품(128940)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HK이노엔(195940)의 소화성 궤양용제 ‘케이캡’,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유한양행(000100)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 녹십자(006280)의 면역글로불린 주사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IVIG-SN) 등이 포함된다.[이데일리가 5월24일부터 7회에 걸쳐 연재한 ‘K-블록버스터 시대’ 기사 참조]. 특히 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당장 내년 매출이 2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그렇게 되면 스카이코비원은 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국내 1호 블록버스터로 국내 제약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된다.K바이오가 블록버스터를 확보하게 되면 국내 제약산업은 그야말로 퀀텀점프를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특히 블록버스터 창출에 성공한 것 자체가 K바이오에 엄청난 충격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매출을 다 합해도 1조원을 넘기는 제약사가 손으로 꼽을 만큼 영세한 K바이오 업계에 조단위 매출 신약이 등장한 것 자체가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무엇보다 K바이오 업체 가운데 ‘규모의 경제’를 어느 정도 확보한 곳을 중심으로 개발중인 신약을 상업화까지 자력 완주하려고 회사역량을 집중하는 곳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에서 기술 수입을 하려는 바이오기업들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 국내 바이오업체는 연구자금 부족등을 이유로 자체 신약의 상업화보다는 신약 기술 수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K바이오의 블록버스터 확보는 글로벌 바이오업계에서 한국의 신약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인정받는 보증수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블록버스터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혁신신약들과 경쟁해서 우위를 차지해야만 등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K바이오의 신약기술력을 글로벌하게 입증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과의 합종연횡도 가속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예외없이 잠재력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사들을 경쟁적으로 인수·합병(M&A), 급성장을 거듭해왔다는 점에서 K바이오도 더 이상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2.06.22 I 류성 기자
코스닥, 美증시 반등에 강보합…779선
  • 코스닥, 美증시 반등에 강보합…779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모처럼 반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1.27포인트) 오른 779.57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자마자 지수는 783선에서 시작했다 785까지 올랐지만 현재는 779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불안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5% 오른 3만530.25에 마감하면서 최근 무너진 3만선을 재차 회복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5% 뛴 3764.7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1%,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도 1.70%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 반등 효과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별로는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9.4%) 니오(9.2%) 등 전기차 주들이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확대 전망 등에 힘입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에서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5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58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가 120억원을 순매도면서 기관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433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 및 담배가 4.97% 오르고 있으며 제조와 유통, 종이와 목재,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 넘게 하락 중이며 오락문화는 1%대 빠지고 있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도 1%대 미만에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거래일보다 3% 넘게 오른 53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086520) 대주전자재료(078600)도 2%대에서 오르고 있다. 현대사료(016790)는 거래 재개와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른 3만5150원에 거래되면서다. 전날 현대사료는 바이오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카나리오바이오의 자회사 엘에스엘씨앤씨 회사채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사료가 바이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K이노엔(195940)은 5.86%, 현대바이오(048410)는 3.22%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10% 넘게 오르며 신작 우마무스메 효과를 본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장 초반 5.73% 빠지고 있다. 위메이드(112040)(4.99% JYP엔터테인먼트(4.28%) 심텍(222800)(4.70%)도 4%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26375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넥슨게임즈(225570)도 2~3%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2022.06.22 I 김보겸 기자
원숭이두창 국내 의심사례 2건 발생…HK이노엔 등 급등
  • 원숭이두창 국내 의심사례 2건 발생…HK이노엔 등 급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원숭이두창 국내 첫 의심사례 2건이 발생하며 관련주가 22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전 거래일보다 1410원(14.33%)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HK이노엔(195940)은 3400원(8.66%) 오르며 4만2650원을 가리키고 있다. HK이노엔은 보건당국과 원숭이두창 균주 확보를 논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부각됐다. 미코바이오메드(214610)와 블루베리 NFT(044480)도 각각 23.24%, 14.44%씩 강세다. 블루베리 NFT는 콘돔과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로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관련주로 분류됐다한평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첫 의사환자는 20일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으로 19일부터 인후통, 림프절 병증 등 전신증상과 함께 수포성 피부병변 증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21일 오전 부산 소재 병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내원했다. 이 병원은 같은날 오후 4시,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로 신고했고, 현재 병원 내 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에 있다. 두 번째 의사환자는 독일에서 21일 오후 4시쯤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사흘전인 18일에 두통 증상이 시작됐다. 또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 인천공항 입국 후 의사환자 본인이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해, 공항 검역소와 중앙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이후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인천의료원(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브리핑을 개최해 조치 및 대응계획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질병청은 지난달 31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위기경보 발령(관심단계)을 통해 대책반을 설치한 바 있다. 또 다음달 중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 약 500명분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테코비리마트는 해외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2022.06.22 I 김인경 기자
크래프톤 롯데렌탈 등 곧 상장 1년…반대매매 위기에 끙끙
  • 크래프톤 롯데렌탈 등 곧 상장 1년…반대매매 위기에 끙끙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해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붐을 타고 수많은 이슈를 낳은 기업들이 곧 상장 1년을 맞는다. 보호예수 1년이 끝나면 차익실현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어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에 하락률이 더 커져 반대매매 대상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공모청약을 진행한 12개사(리츠, 스팩 제외) 중 우리사주를 공모한 곳은 총 7개사다. 이 중 공모가를 웃도는 기업은 플래티어(367000)뿐이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2.27%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우리사주제도는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해 회사 주식을 취득, 보유하는 제도다. 회사 입장에선 자사주를 보유하도록 장려해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들도 회사 가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재산 증식을 기대할 수 있어 회사와 근로자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회사도 우리사주제도를 적극적으로 장려해왔고 직원들도 IPO 붐을 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상황이 바뀌었다. 수익률이 공모가를 밑도는 경우가 속출하자 재산 증식의 기회로 삼으려던 사내주주들이 빚더미에 앉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최대 20%까지 우리사주조합의 몫으로 배정해 공모주 청약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다만 일반청약과 달리 공모가의 절반이 아닌 100%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대출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 주거래 은행 또는 한국증권금융에서 저리에 대출이 가능해 직원 입장에서는 종잣돈 없이도 청약을 받을 수 있어 대출 한도까지 돈을 빌려 매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렇게 빌린 돈은 1년 이내엔 이자만 갚아나가면 되지만, 보호예수기간이 끝날 때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40% 이상 하락하면 상환 압박을 받게 된다. 담보로 잡은 주식 가치가 낮아진 만큼 일정 규모를 갚아야 한다. 만약 일정규모를 갚지 못하면 대출기관은 반대매매(담보 주식 임의 처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대출금 변제 충당금으로 사용한다. 만져보지도 못한 주식이 빚으로 변할 수 있는 구조다.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사주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해 이자를 제외하고도 수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우리사주 벼락부자는 자취를 감춘 상태다. 지난해 8월에 상장한 기업 중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바이젠셀(308080)이다. 수익률은 -51.61%(1대 1 무상증자 적용 수익률 환산 적용)로 공모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바이젠셀 관계자는 “회사 주거래은행을 통해 개별 대출을 받아 우리사주를 매수한 사례로 반대매매 대상이 아니다”면서도 “연구개발 등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상장하자마자 게임업계 대장주로 등극한 크래프톤(259960)은 공모주식의 4.1%(35만1525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다. 수익률은 -46.08%를 기록 중이다. 이미 반대매매 대상에 진입했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 관계자는 “우리사주의 경우 직원이자 주주여서 일반주주들이 서운해 하지 않을 범위 내에서 사내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미 지난 1월에 회사 측에서 담보를 제공해 반대매매가 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숙취 음료 컨디션으로 유명한 HK이노엔(195940)은 지분 7%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지만, 현재 수익률은 -33.47%로 반대매매 대상에 근접한 상태다. 렌트카업계 1등 롯데렌탈(089860)도 우리사주조합이 8.6%를 배정했고 현재수익률은 -37.29%를 기록 중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보호예수 만기도래까지 아직 두 달 가까이 남은 상황”이라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지켜보며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주가 회복 노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시장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주가 회복 노력을 펼치는 게 우선적일 것”이라며 “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진출 관련한 호재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사주 관련된 우려부분도 충분히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2 I 이지현 기자
직원도 안 산다…우리사주 인기 '뚝'
  • 직원도 안 산다…우리사주 인기 '뚝'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거품이 꺼지면서 상장에 나선 회사 직원들 사이에선 우리사주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지난해 상장한 새내기주의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하락하는 등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이 손실을 보는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 상장한 기업은 아예 우리사주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는 곳도 늘어났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 내에서 우선배정 가능하지만…‘0%’ 속출21일 이데일리가 올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기업 23곳(리츠, 스팩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 우리사주조합에 공모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기업은 10곳에 달했다. 가온칩스(399720)·대명에너지(389260)·포바이포(389140)·지투파워(388050)·모아데이타(288980)·풍원정밀(371950)·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브이씨(365900)·퓨런티어(370090)·오토앤(353590)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배정 한도인 20%를 꽉 채운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배정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노을(376930)로 공모 주식의 11%를 우리사주로 배정했다. 공모 주식의 10% 이상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기업은 노을(376930)과 케이옥션(102370) 두 곳 뿐이었다. 나머지는 범한퓨얼셀(382900)(6.50%)·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6.15%) 나래나노텍(137080)(3.23%) 등 10% 미만을 배정했다. 코스피 기업이 공모 주식의 20% 내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해야 하는 것과 달리 코스닥 기업의 우리사주 모집은 의무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모 기업의 경우 HK이노엔(195940)(20%) 이노뎁(303530)(20%) 맥스트(377030)(18.91%) 아이티아이즈(372800)(18.29%) 엔켐(348370)(17.84%) 아스플로(159010)(16.2%) 등 코스닥 기업도 20% 한도에 가깝게 공모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사례가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사주 투자 열기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을 절차를 밟고 있는 한 기업 대표는 “최근 주가가 떨어진 곳이 많다 보니 일반 투자자는커녕 직원들의 청약도 받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모 기업은 통상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우리사주 배정 비율을 정하는데, 청약에 참여하는 직원이 저조해 따로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오너·임원은 스톡옵션 ‘대박’, 직원은 우리사주 ‘쪽박’ 2020년과 지난해 공모주 주가가 치솟으며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평가 차익도 수억원에 달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올 들어 증시가 하락하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공모가 이하로 주가가 폭락한 기업이 속출하자 공모가에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사주는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 예수에 묶여 손실을 봐도 손절매를 할 수 없다. 대출을 받아 청약에 나선 직원들은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반대매매를 당할 수도 있다. 2020년 공모주 돌풍의 주역이었던 SK바이오팜(326030)은 상장 직후 ‘따상(공모가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달리며 공모가의 5배로 치솟기도 했다. 당시 직원 1인당 평균 평가 차익이 7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퇴사를 하면 차익을 즉시 누릴 수 있어 회사를 그만두는 직원도 속출했다. 이후 주가는 지속 하락해 최근 7만원대까지 내렸다. 우리사주를 팔지 않고 회사에 남은 직원들 입장에선 우리사주를 받은 직후 퇴사한 직원들의 선택이 결과적으론 현명한 선택이 된 셈이다. 공모 기업의 경영진이 상장 직후 막대한 차익을 실현한 반면 직원들은 우리사주로 손실을 본 사례도 곳곳에서 나온다. 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는 지난해 급여와 상여를 제외하고 스톡옵션 행사 이익만 90억원 이상을 챙겼다. 지난 2016년 행사가격 5000원에 스톡옵션을 받은 윤 대표는 스톡옵션 만기로 15만6000주를 행사했다. 차액보상형 스톡옵션 행사로 주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공모가 이하로 내려앉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가진 직원들의 마음이 편할 리 없다. 우리사주 청약률 100%로 ‘완판’됐던 카카오페이(377300) 역시 공모가 이하로 추락해 직원들 1인당 수천만원의 평가손실을 보고 있다. 하지만 경영진은 회사 상장 한 달 만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900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챙긴 바 있다. 보호예수가 풀린 뒤 우리사주를 매각하지 않고 보유한다고 해도 주가가 언제 상승할지는 알 수 없다. 2015년 10월 공모가 7만6000원에 상장한 LIG넥스원(079550)은 이듬해 초 주가가 13만원대까지 올랐지만 지속 하락해 지난달에야 공모가를 회복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사주 배정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소위 ‘대박’이 날 줄 알았던 대형 공모주도 공모가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다 보니 대출까지 받아서 들어가지는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썩 좋지 않은 데다 우리사주 배정 결과를 가지고 수요예측의 지표로 삼는 기관도 있다 보니 수요가 저조할 경우 배정 자체를 하지 않는 곳도 꽤 있다”고 말했다.
2022.06.22 I 김겨레 기자
직원들도 "안 사요"…우리사주 배정 않는 공모주 속출
  • 직원들도 "안 사요"…우리사주 배정 않는 공모주 속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사내 공모주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공개(IPO)에 나선 종목들의 주가가 올 들어 반 토막 나는 등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손실 폭이 커진 사례가 속출하자, 최근 공모주 시장에선 우리사주를 외면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19일 이데일리가 올 상반기 상장한 코스닥 기업 24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우리사주조합에 공모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기업은 11곳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가온칩스(399720)·대명에너지(389260)·포바이포(389140)·지투파워(388050)·모아데이타(288980)·풍원정밀(371950)·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 등은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 가운데 우리사주조합 배정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노을(376930)로 11%를 우리사주로 배정했다. 공모 주식의 10% 이상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기업은 노을(376930)과 케이옥션(102370) 뿐이었다. 나머지는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6.15%) 유일로보틱스(388720)(6%) 나래나노텍(137080)(3.23%) 등 한자릿수였다. 코스피 기업이 공모 주식의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해야 하는 것과 달리 코스닥 기업의 우리사주 모집은 의무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공모 기업의 경우 아이티아이즈(372800)(20%) HK이노엔(195940)(20%) 맥스트(377030)(18.91%) 엔켐(348370)(17.84%) 아스플로(159010)(16.2%) 마인즈랩(377480)(15%) 디어유(376300)(15%) 등 코스닥 기업도 10% 이상의 공모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사례가 많았다. 최근 증시 전반이 하락하면서 공모주 투자 매력이 줄어들자 우리사주 투자 열기도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을 절차를 밟고 있는 한 기업 대표는 “최근 주가가 떨어진 곳이 많다 보니 일반 투자자는 커녕 직원들의 청약도 받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공모 기업은 통상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우리사주 배정 비율을 정하는데, 청약에 참여하는 직원이 저조해 따로 주식을 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지난해에는 공모주가 연이어 대박을 터트리면서 평가차익이 치솟자 직원들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우리사주 청약을 받아 ‘완판’되는 사례가 많았으나 올 들어 주가가 하락하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곳이 속출하자 공모가에 우리사주를 청약 받은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졌다. 우리사주는 상장 후 1년 동안 보호 예수에 묶여 손실을 봐도 손절매를 할 수 없다. 대출을 받아 청약에 나선 직원들은 주가가 하락해 담보비율을 유지하지 못하면 반대매매를 당할 수도 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위 ‘대박’이 날 줄 알았던 대형 공모주도 공모가 이하로 주가가 내려가다 보니 대출까지 받아 우리사주에 들어가지는 않는 모양새”라며 “시장이 좋은 않은 탓도 있는데다 우리사주 배정 결과를 흥행 예측 지표로 삼는 기관도 일부 있어 (사전 조사에서) 수요가 높지 않으면 아예 우리사주 배정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2022.06.19 I 김겨레 기자
신용등급 줄줄이 상향에도 비우량은 ‘흐림’
  • [위클리크레딧]신용등급 줄줄이 상향에도 비우량은 ‘흐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번주 크레딧 시장에서는 AA급부터 A급까지 신용등급이 줄줄이 상향됐다. 양호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수익 확대가 전망되거나 자회사 상장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등 다양한 호재로 신용등급이 오르거나 등급전망이 상향됐다. 다만 신용등급 상향 기조 속에서도 비우량 기업의 신용등급 하향은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18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한화투자증권(003530)의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선제적으로 AA-로 올려 신용평가 3사 모두 한화투자증권의 등급을 상향했다.한기평은 한화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근거로 △매도파생결합증권 잠재 부담 완화 △우수한 시장 지배력 △증권업황 둔화 속 양호한 실적 대응력 유지 등을 꼽았다.특히 2022년 3월 말 매도파생결합증권 미상환잔액은 1조2000억원(자기자본 대비 64.4%)으로 2020년 6월 말 2조7000억원(자기자본 대비 233%) 대비 크게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원금비보장 자체헤지 ELS잔액은 같은 기간 9068억원에서 2278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정효섭 한기평 연구원은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파생결합증권 익스포저 감축에 따를 실적 변동성 완화와 구조화·부동산금융 자문 수익 중심의 IB부문 수익 확대, 비상장 기업투자 관련 이익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 대응력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지난주 한신평에 기아(000270)의 신용등급(AA0)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려잡았다. 강화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아는 2020년 4분기 이후 최저 6.5%, 최고 8.8%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의 상당 부분은 자체 사업경쟁력 개선에 기인하고 있고, 특히 주요 시장에서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현대차와의 사업 측면에서의 격차가 일정 수준 좁혀진 것으로 평가했다. △사진=HK이노엔나신평의 경우 한국콜마(161890)와 디엘에너지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한국콜마의 경우 자회사 HK이노엔(195940)의 상장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판단, 등급을 올렸다. 한국콜마는 2018년 CJ그룹으로부터 HK이노엔(옛 CJ헬스케어)을 인수(인수가액 1조3100억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차입으로 총차입금이 1조원을 상회하는 등 재무구조가 저하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제약 위탁생산(CMO) 사업부 매각과 2021년 HK이노엔의 코스닥 상장으로 회사 연결 실체에 총 642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2022년 3월 말 기준 부채비율 97.7%, 순차입금의존도 21.0% 등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디엘에너지의 경우 투자대상 사업의 양호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투자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4월 포승그린파워 지분매각(950억원)이 완료되며 투자수익이 확대됐고, 2022년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자금재구조화가 완료되며 배당이 개시됐다. 또 경상적인 배당수익이 발생했던 밀머란에스피씨에 이어 신규 투자 확대, 주요 투자사업의 가동개시 및 양호한 영업실적 시현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법인으로부터의 배당수익이 확대되며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신용평가의 경우 한국자산신탁(123890)(A-)과 대신에프앤아이(A0)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각각 상향했다. 개발사업을 통한 대규모 이익 시현, 본업에서의 양호한 수익성 등이 이유다. 특히 대신에프앤아이의 경우 총 사업비 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나인원한남의 대부분 세대(상가 및 일부 세대 제외)가 분양됐고, 이후 추가적인 대규모 개발사업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개발사업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디에스한남은 나인원한남 개발사업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강남에 있는 오피스빌딩 매입과 임대 운영에 사용 중이다. 이는 대신증권(003540)을 주축으로 하는 부동산 매입·개발·판매 등 전략의 일환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단기적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사진=AK플라자이에 반해 AK플라자를 운영하는 에이케이에스앤디의 경우 신용등급이 ‘BBB-(부정적)’에서 ‘BB+(안정적)’로 하향 조정되면서 투기등급으로 전락했다. 여전한 코로나19 여파와 소비트렌드 변화 등으로 저조한 영업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동우 한기평 연구원은 “최근에는 과시적 소비와 가성비 중시 소비로 소비 성향이 양극화되고, 대규모 복합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에이케이에스앤디는 상대적으로 명품 MD가 약하고 점포가 크지 않아 보복소비 현상의 수혜를 온전히 입지 못하면서 작년에도 저조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2019년 약 7494억원이던 총매출액이(순매출액+특정매입원가-매출에누리) 2020년 약 6051억원으로 감소했으며, 2021년에도 6981억원에 그쳤다. 또 2020년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에이케이에스앤디는 재무 안정성도 저하됐다고 평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OCF)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0년 AK플라자 분당점 등의 매장 리뉴얼 투자와 2021년 신규 점포(광명점) 관련 투자가 진행되면서 차입부담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2020년 6월 30일자로 AK플라자 평택점을 보유하고 있던 평택역사를 합병했으나, 평택역사의 미흡한 재무구조로 인해 합병 이후 에이케이에스앤디의 재무구조 또한 악화됐다. 이에 2019년 말 391억원에 불과했던 순차입금이 2021년 말에는 2070억원까지 증가했으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1102.3%, 48.3%까지 상승했다.이동우 한기평 연구원은 “코로나19 안정화 이후에도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채널로의 소비 이동이 가속화됐으며, 양극화된 소비성향이 중저가 패션상품 중심의 에이케이에스앤디에 부정적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2022.06.18 I 박정수 기자
대명스테이션, ‘모두다라이브’와 MOU…쇼핑비 지원
  • 대명스테이션, ‘모두다라이브’와 MOU…쇼핑비 지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프케어 상조서비스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운영하는 대명스테이션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모두다라이브’를 운영하는 HK파트너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대명스테이션 본사에서 ‘공동 마케팅 및 상호협력을 위한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이형상 대명스테이션 제휴영업팀장(오른쪽)과 황재득 ㈜HK파트너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명스테이션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명스테이션)이형상 대명스테이션 제휴영업팀장과 황재득 HK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에서 양 사는 대명아임레디의 전략적 제휴상품 출시 및 판매 촉진을 위한 파트너십에 뜻을 함께했다. 온라인 상조 가입 채널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이번 MOU와 함께 대명스테이션은 모두다라이브 전용상품 ‘대명아임레디 X 모두다라이브 96만원’을 출시했다. 상품 가입 이후 그 다음달부터 2년간 매월 4만원씩 모두다라이브 쇼핑에 쓸 수 있는 총 96만원을 지원한다. 상품은 모두다라이브 앱 안내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유사한 채널로 대명아임레디도 직영 가입몰 ‘버킷마켓’을 운영 중이다. 버킷마켓은 주유비, 통신비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혜택에 상조, 여행 등 대명아임레디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더한 결합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가입몰이다. 다양한 결합상품 중 필요한 혜택을 골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본인인증만 거치면 쉽게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명스테이션과 HK파트너스는 향후 모두다라이브 플랫폼에서 버킷마켓의 결합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협력관계도 확대,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대명스테이션 관계자는 “라이브방송 분야의 시장규모가 10조원까지 추정되는 상황에 발맞춰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대명스테이션은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동시에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결합상품을 꾸준히 선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6.16 I 윤정훈 기자
 외인 물량 폭탄에 2.9% 급락…800선 붕괴
  • [코스닥 마감] 외인 물량 폭탄에 2.9% 급락…800선 붕괴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5일 코스닥 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며 800선마저 내줬다. 극도로 악화된 투자심리에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원숭이두창 관련주는 세계보건기구(WHO) 회의 소집 소식에 나홀로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17포인트(2.93%) 하락한 799.41에 거래를 마쳤다. 822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키워 오후 800선 밑으로 떨어졌다. 800선 근방에서 매매공방이 나타났지만 결국 800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800선이 무너진 것은 1년 8개월만이다. 장중 최저점은 795.42로, 지난 2020년 9월25일 이후 처음이다. 한국 증시의 낙폭이 커진 것은 수급 공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는 견고했고 미국 시간외 선물도 견고했다”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로 인해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외국인 수급에 의해 시장이 변화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실제 이날 외국인 매도세가 거셌다. 외국인이 1469억원을 팔아치우면서다. 개인이 891억원, 기관이 665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306억원, 6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출판 및 매체복제와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및 부품이 4%대 급락했다.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장비, 건설, 화학, 종이 및 목재도 3%대 하락했다. 제조와 금융, 음식료, 담배, 제약, 비금속, 기계, 장비, 의료, 정밀기기, 정보기기, 인터넷, 반도체는 2%대 약세였다.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섬유, 의류, 통신장비서비스, 유통은 1%대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HK이노엔(195940)(2.63%) 고영(098460)(2.8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6%)만 상승했다. 특히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HK이노엔의 경우, WHO가 전염병 원숭이두창에 대해 긴급회의를 소집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넥슨게임즈(225570)는 9%넘게 하락한 1만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아이에스(22208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천보(278280) 피엔티(137400) 대주전자재료(078600) 아프리카TV(067160) 네이처셀(007390)도 4~5%대 하락했다.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케이엠더블유(032500) 하림지주(003380) 에스티팜(237690) 심텍(222800) 에코프로(086520) 카카오게임즈(293490)도 3%대에서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11억6999만5000주, 거래대금은 8조2831억700만원이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1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00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30개였다.
2022.06.15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1% 가까이 하락출발해 810선…외국인 '팔자'
  • 코스닥, 1% 가까이 하락출발해 810선…외국인 '팔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팔자’ 속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91%) 떨어진 816.07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22선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0% 하락한 3만364.8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 내린 3735.48을 기록했다. 전날 S&P 지수는 1월 초 점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진 약세장(베어마켓)에 공식 진입했는데, 이날 추가 하락했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오른 1만828.35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39% 내린 1707.83을 나타냈다.개인은 장 초반부터 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9억원을 순매수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만 1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대다수 업종도 상승하는 가운데 유통과 운송이 0.63%씩 오르고 있다. 금융도 0.45%, 섬유와 의류는 0.55%, 종이와 목재는 0.62% 상승 중이다. 비금속은 0.93% 오르며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는 0.68% 떨어지고 있으며 출판과 매체복제, 화학, 금속, 기계와 장비, 기타제조도 1% 미만에서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씨젠(096530)이 1.16% 오른 3만9150원에 거래 중이며 HK이노엔(195940)은 3%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에스티팜(237690) 동화기업(025900)도 1%대 아래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원익IPS(240810)는 1.91% 떨어진 3만5900원에서 거래 중이다. 넥슨게임즈(225570)는 3%대 하락 중이며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씨아이에스(222080)는 2%대에서 떨어지고 있다.
2022.06.15 I 김보겸 기자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로열티 4분기부터 반영-유진
  •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로열티 4분기부터 반영-유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K-CAB(케이캡)의 해외 진출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향후 3년간 견조한 이익 성장을 전망했다.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시장을 넘어서 중국,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의약품 시장 내 K-CAB 판매 증가가 중장기적으로 HK 이노엔의 실적과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세포유전자 위탁개발생산사업(CDMO)를 위한 투자가 이미 진행되어 국내 주요 바이오텍들과의 협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4일 곽달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참석한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K-CAB의 국내외 판매 전략과 수액, 백신 사업을 비롯한 올해 영업 현황과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세포유전자 CDMO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설명했다.HK 이노엔의 대표 품목인 K-CAB 은 중국 현지 제약사인 뤄신사를 통해 지난 4월 초 품목허가를 받은 직후 5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 비급여 품목으로 판매 중이나 연내 약가 협상과 급여 등재 등을 추진해 2023년부터는 급여 품목으로 전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그는 “뤄신사는 2023년 K-CAB 예상 매출액을 2000억원, 출시 5년차인 2027년 600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중국 쪽 판매 상황은 3 분기부터 파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판매액에 연동한 두자리 수의 러닝 로열티가 4분기부터 HK이노엔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3 분기에는 K-CAB 의 미국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팅 결과가 나오는 점에도 주목했다.그는 “3상이 진행된다면 2025년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 가능할 전망”이라며 “미국 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4조원으로 추정되는데 경쟁제품이 일본 다케다에서 출시된 제품만 있어 K-CAB 의 미국 시장 판매는 HK 이노엔의 실적 및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5 I 양지윤 기자
코스닥, 2%대 하락 출발…810선 깨지기도
  • 코스닥, 2%대 하락 출발…810선 깨지기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2%대 하락 출발하며 810선까지 내려갔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코스닥 지수는 2.15%(17.85포인트) 내린 810.92를 기록했다. 장이 열자마자 18.99포인트 빠지면서 809.78까지도 내려갔지만, 9시15분 현재는 819선을 회복하며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급락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9% 하락한 3만516.7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8% 떨어진 3749.63을 기록했다. 특히 S&P 지수는 1월 초 점고점 대비 20% 넘게 떨어지며 약세장(베어마켓)에 공식 진입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8% 떨어진 1만809.23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4.76% 내린 1714.62를 나타냈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106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19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장비가 3%대 하락하는 가운데 금융과 건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제약, 화학, 비금속, 금속, 의료, 정밀기기,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가 2%대 약세다. 반도체와 IT부품, 유통, 운송, 섬유, 의류, 기계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위메이드(112040)가 4%대 급락하고 있으며 펄어비스(263750)도 3%대 떨어지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케이엠더블유(03250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HK이노엔(195940), 이오테크닉스(039030), 아프리카TV(067160), 휴젤(145020)이 2%대 하락 중이다. 하락장 속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3%) 엘앤에프(066970)(0.93%)는 강보합을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코스닥 공매도 상위 종목으로 지정된 HLB(028300)(0.41%) HLB생명과학(067630)(2.90%)도 나홀로 상승 중이다. 유럽 배터리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피엔티(137400)(1.07%) 에스에프에이(056190)(1.11%)도 오르고 있다.
2022.06.14 I 김보겸 기자
공모주의 배신…지난해 상장한 셋 중 둘은 공모가도 못 미쳐
  • 공모주의 배신…지난해 상장한 셋 중 둘은 공모가도 못 미쳐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거품이 꺼지자 할인된 가격으로 공모주를 투자하는 전략도 옛말이 됐다. 올 들어 증시가 하락하면서 지난해 상장한 새내기주 10개 중 6개 이상이 공모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거래소)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한 89개 종목 가운데 60개(수정주가 기준)는 공모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의 67%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좀처럼 공모가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스팩과 리츠는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상장한 공모주 가운데 공모가 대비 낙폭이 가장 큰 종목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였다. 지난 2~3월 상장한 이들 종목은 공모가 대비 각각 65.47%, 64.92%가 빠졌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종목도 한컴라이프케어(372910)(-57.96%)·딥노이드(315640)(-57.00%)·프롬바이오(377220)(-56.22%)·에이치피오(357230)(-55.05%)등 9개에 달했다. 시가총액이 큰 ‘대어’들도 예외는 없었다. 3만9000원에 상장한 카카오뱅크(323410)는 이날 공모가보다 7.69% 낮은 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9만8000원에 상장한 크래프톤은 26만원까지 하락해 공모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카카오페이(377300)(-15.11%)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23.46%) 롯데렌탈(089860)(-40.34%) HK이노엔(195940)(-32.20%) 케이카(381970)(-14.60%)도 일제히 공모가 이하로 급락했다.올들어 IPO 시장이 한 풀 꺾인 뒤 상장한 종목들까지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공모가 2만원에 상장한 모아데이타(288980)는 3개월만에 공모가에서 40.25% 하락했다. 노을(376930)과 나래나노텍(137080)도 각각 38%대 내렸다. 올들어 상장한 26개 종목 가운데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한 종목은 8개로 전체의 30%였다. 공모가 이하로 떨어지는 공모주가 속출하자 일반 투자자의 공모주 열풍도 사그라들고 있다. 미디어플랫폼 기업 비플라이소프트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저조로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하단보다 40% 낮췄음에도 지난 9~10일간 실시한 일반 청약 경쟁률이 26.9대 1에 그쳤다. 지난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 보로노이도 경쟁률 28.35대 1을 거둬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한 기업의 대표는 “최근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일반 투자자는 커녕 우리사주 청약도 채우기 어려워졌다”며 “공모가에 대한 눈높이도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2022.06.14 I 김겨레 기자
검은 월요일…830선도 붕괴
  • [코스닥 마감]검은 월요일…830선도 붕괴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3일 코스닥지수가 5% 가까이 급락해 830선이 붕괴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9포인트(4.72%) 하락한 828.7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2일 기록한 종가 연저점(833.66)을 경신한 것은 물론, 장중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 10일(831.59)보다도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선임연구위원은 “높은 인플레이션 유지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매물이 출회됐다”며 “특히 미국 소비 심리지수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 이슈를 자극한 점이 시장의 반발 매수 심리를 약화시켰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62억원을, 외국인이 434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이 706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5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디지털컨텐츠와 기타서비스가 6%대 급락한 가운데 건설, 금융, 오락문화, 섬유, 의류, 출판, 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인터넷, 통신장비, 반도체도 5%대 내렸다. 방송서비스, 금속, 의료, 정밀기기, 종이, 목재, 금속, 제조도 4%대 밀렸다. 다만 음식료와 담배, 통신서비스 등이 1%대 미만 하락하며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업종이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엘앤에프(066970)(0.04%)와 피엔티(137400)(0.18%)를 제외한 10위권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넥슨게임즈(225570)가 전 거래일 대비 20% 넘게 떨어졌고 케어젠(214370)도 10%대 낙폭을 기록했다. 위지윅스튜디오(299900)(-9.09%) 씨젠(096530)(-6.12%) 알테오젠(196170)(-6.36%) 에스티팜(237690)(-6.09%) HK이노엔(195940)(-7.62%)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4082만1000주, 거래대금은 8조3264억8100만원이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388개 종목이 내렸다. 1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06.13 I 김보겸 기자
K제약·바이오, 中시장 진출 박차
  • K제약·바이오, 中시장 진출 박차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에 발맞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은 K제약·바이오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이미 국내 및 해외에서 인정받은 의약품들이 줄줄이 중국에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한미약품이 중국에 출시하는 고혈압복합제 ‘메이야핑’ (사진=한미약품)일찌감치 북경한미약품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미약품(128940)은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을 오는 9월 중국에 출시한다. 앞서 지난 3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시판 승인도 획득했다. 아모잘탄은 중국에서 ‘메이야핑’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국산 복합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메이야핑’이 처음이다.아모잘탄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복합제 의약품으로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치료제 중 하나다. 이미 국내에서도 연간 800억원이 넘게 원외에서 처방되고 있다. 아모잘탄과 관련된 제품군은 국내에서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기록도 세웠다.한미약품은 아모잘탄의 시장 진출에 이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젯의 가능성도 엿본다. 아모잘탄의 성공적인 정착 이후 로수젯도 연착륙을 시키겠다는 의지다. 한미약품은 로수젯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에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HK이노엔(195940)의 ‘케이캡’도 중국 상륙을 시작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케이캡은 국내 출시 3년 만에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중국 파트너사 뤄신과 함께 현지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케이캡의 중국 제품명은 ‘타이신짠’이다.케이캡은 이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했다. 국제적으로는 27개국에서 팔리고 있다. 이번 중국 시장 진출로 HK이노엔은 2000억원의 연 매출 목표를 노리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연 매출 6000억원을 목표로 한다.대웅제약(069620)의 ‘펙수클루’도 중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중국 NMPA로부터 임상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임상3상을 마무리 짓고 오는 2024~2025년께 출시를 하겠다는 계획이다.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출시도 기대된다. 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중국 현지에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거느린 국가다. 제약 산업의 규모는 미국에 이은 2위에 이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국의 제약 시장 규모는 1498억 달러(187조원)로 전세계에서 12.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국내 제약·바이오의 진출이 이어질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중국 역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사회인 만큼,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 수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2.06.05 I 김영환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한창(005110)=자회사 더센추리21 지분 100%(6만25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5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6.7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취득 예정일자는 6월 9일. 회사 측은 “취득 목적은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힘.△이엔플러스(074610)=95억원 규모의 제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발행 대상자는 제이와이투자조합이며, 선정경위는 경영상 목적 달성임. △동부건설(005960)=799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전주시 서신동 295-45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또 이날 동부건설은 826억원 규모의 서신동 295-76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한신공영(004960)=지난 28일 평화동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563억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규모.△대우건설(047040)=지난 28일 3100억원 규모의 신길 우성2차 우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공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57%에 해당하는 규모.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3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의 종류는 보통주 587만2483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960원임. 자금조달의 목적은 채무상황자금 13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12억원. △삼포판지=자사주 6억735만원 규모(5만613주)를 장내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 기한내 처분에 해당함. △이트론(096040)=3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무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0%, 만기이자율은 7.0%로 전환가액은 261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 수의 20.26%.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5월 30일부터 2027년 5월 28일까지. 회사 측은 “주요주주의 계열회사인 주식회사 케이아이티에게 300억 대여 또는 회사채 취득 예정이며 나머지 5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맘스터치(220630)=정리 매매기간 이후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폐되는 가운데,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해 6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통주를 주당 6만2000원에 매수키로 했다고 공시. △웨이버스=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02억5454만원 규모 2022년도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379억원)의 27.0%에 달하는 규모.△한송네오텍(226440)=작년 11월 23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100억원 규모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대상자 알케미스트팬아시아가 지난 25일 서면을 통해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의거해 발행회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힘. △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이화전기의 유상증자 권리락이 시행된다고 공시.기준가는 1030원.△노터스(2786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1일 노터스(278650)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는 7730원.△에스에이치엔엘(050320)=전 대표이사인 박래성 씨는 에스에이치엔엘의 보유 지분이 31.22%에서 0%로 변경됐다고 공시. 장내 매도 및 전환사채 전환권 소멸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이오플로우(294090)=108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 세부적으로는 공장 증축 및 개축에 37억5000만원, 이오패치 공정화 서브라인에 24억6700만원, 이오패치 공정자동화 메인라인에 4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 회사 측은 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불량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메디카홀딩스=HK이노엔(195940)의 보유지분이 15.99%에서 4.39%로 변경됐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장내 매매 및 공동보유 관계 해소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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