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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래 최악'…위약금 내고라도 딜 깬다는 M&A 시장
  • [마켓인]'10년래 최악'…위약금 내고라도 딜 깬다는 M&A 시장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최근 10년간 가장 좋지 않다. 어쩌면 20년 중에 가장 좋지 않나 싶다. IMF 외환위기 때가 절대적 생존의 문제였다면, 현재는 상대적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최근에 만난 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대표는 최근 자본시장 분위기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물론 2000년대 중반 시장에 휘몰아친 글로벌 금융위기때 보다도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본 것이다. ◇ 최악의 한 해…위약금 내고라도 M&A 드롭M&A(인수합병)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PEF 업계 안팎에서 ‘최악의 한 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게 중론이다. 대내외 정세 악화로 경제 지표가 고꾸라진데다 반등 요소마저 뚜렷지 않아 일찌감치 올해 업무를 접었다는 곳이 대부분이다. 가팔라진 금리에 치러야 할 인수금융 이자 비용이 사실상 ‘더블’이 되면서 아예 인수 작업을 하지 말자는 분위기까지 퍼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협상을 진행 중이던 M&A를 깨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급기야 수백억원 규모 위약금을 고려하면서까지 계약이 결렬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 예상 수준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과 인수금융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감안하면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A 시장이 이전 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1조3000억원 규모로 인수를 진행 중이던 PI첨단소재(178920)다. 14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PI첨단소재는 지난 8일 “당사 최대주주인 매도인이 매수인으로부터 주식 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통지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PEF 운용사인 베어링PEA는 지난 6월 7일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54%를 1조2750억원에 거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당시 1주당 가격은 8만302원이었다.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 속에서도 조 단위 M&A가 체결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 했다. 삐걱대는 협상 테이블의 복선이었을까. 당초 양측은 지난 9월 30일 매각을 끝내기로 했다. 그러다 협상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해 오는 12월 30일까지 거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런데 2차 협상기한을 약 3주가량 앞두고 베어링PEA 측에서 글랜우드PE에 인수 포기를 선언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갑작스레 전해진 소식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각 결렬 전날까지만 해도 중국 기업결합신고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 무난하게 진행되나 싶었는데 갑자기 결렬 소식이 전해져 놀랍다”고 말했다. 매각 결렬을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인수계약 체결 이후 곤두박질친 주가가 꼽힌다. PI첨단소재는 14일 3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인수 당시 주가와 비교하면 반년 새 주가가 60% 가까이 급락했다.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베팅했다지만, 괴리감이 커질 대로 커진 주가를 보며 인수 작업을 현행대로 마치는 것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협상을 진행 중이던 M&A를 깨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급기야 수백억원 규모 위약금을 고려하면서까지 계약이 결렬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 충북 진천군에 있는 PI첨단소재 공장(사진=PI첨단소재)◇ 이대로 떠안느니 수백억 내는 게 났다PI첨단소재 매각 결렬이 유독 관심을 끄는 부분은 베어링PEA가 위약금 지불을 감수하면서까지 협상 의지를 접었다는 데 있다. 업계에 따르면 베어링 PEA와 글랜우드PE는 500억원을 위약금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저도 법적 공방 가능성이 있지만, 먼저 매각 결렬 의사를 알린 베어링PEA의 위약금 지불 이행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바꿔 말하면 500억원을 감수하고라도 해당 M&A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해당 금액은 어지간한 중형 규모 바이아웃(경영권 인수)이 가능한 절대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 정도 위약금을 낼 수 있다는 것은 PEF 운용사 입장에서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PI첨단소재를 현 시점에 인수할 경우 입게 될 손실이 위약금보다 클 것이라는 내부 의견이 모였다고 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하루아침에 매각이 없던 일이 될 처지에 놓인 글랜우드PE도 정면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베어링PEA의 인수 계약 해제 통지가 계약상 무효라고 판단하고 베어링PEA 측에 계약 이행을 촉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갈등이 본격화할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M&A가 무위로 돌아간 사례는 PI첨단소재 말고도 △여의도 IFC 빌딩 △디오(039840) △메가스터디교육(215200) 등이 있다. 여의도 IFC 빌딩은 인수 양해각서 체결 뒤 원매자(미래에셋자산운용)가 매각 측(브룩필드 자산운용)에 지급한 2000억원의 이행 보증금 반환을 두고도 양측간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GS(078930)-칼라일 컨소시엄과 맺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결렬됐던 3D 구강스캐너 업체 메디트는 MBK파트너스를 새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각 M&A 사례마다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최근의 시장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M&A 협상이 새 국면을 맞거나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사례는 앞으로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인수금융 이자 비용이 두 배로 뛰면서 부담이 커진 상황이 진정될 기미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기관투자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펀딩 자체가 쪼그라든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이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한 PEF 업계 관계자는 “문제는 내년 상반기가 올해보다 분위기가 더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며 “투자자들의 자금 출자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내년에도 사업 계획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까 고민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2.12.15 I 김성훈 기자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색깔 영양소 풍부한 신메뉴 5종 출시
  •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색깔 영양소 풍부한 신메뉴 5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이 운영하는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가 식물의 색깔 영양소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아워홈 푸드엠파이어 ‘파이토케미컬’ 활용 신메뉴 포스터. (사진=아워홈)아워홈은 올해 세계 5대 장수마을 ‘블루존’의 식습관을 재해석한 ‘블루존 플레이트’ 캠페인을 기획해 시즌별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일상을 채우는 컬러 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파이토케미컬을 활용했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이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서 식물마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아워홈은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콩, 토마토, 고추 등을 주재료로 활용해 이번 신메뉴를 출시했다. 콩의 흰색 부분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토마토의 빨간 색소에 다량 함유돼 있는 라이코펜은 각종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늦추며 면역체계를 강화시킨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체내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돕는 자연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이번 신메뉴는 △백합 순두부 굴탕 △순살 아귀불고기 반상 △순살 아귀불고기와 톳 비빔밥 진수 반상 △순살 아귀불고기 부자밥 △매콤피자 치즈 왕 돈까스 등 5종이다.이번 메뉴는 푸드엠파이어 IFC몰점 등 총 6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색깔 영양소라는 콘셉트에 맞춰 음식의 맛은 물론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본격적으로 겨울철 추위가 시작됐는데 파이토케미컬 메뉴와 함께 떨어진 면역력을 높여 일상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3 I 백주아 기자
"신한알파리츠, 단기 실망매물 가능성"
  • "신한알파리츠, 단기 실망매물 가능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투자 심리가 가라앉으며 오피스 시장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특히 신한알파리츠(293940)는 용산 더프라임타워 매각 계획을 변경하면서 단기적인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 금리 급등으로 레버리지 비용 증가, 매크로 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수요 감소가 실물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가 올해 초 4조4000억원까지 치솟았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다. 이 매물은 5월 말 미래에셋이 4조1000억원에 우선매수협상자로 선정 되었으나, 대출 비중을 이유로 국토교통부에서 리츠 영업인가를 불허했고 이후 9월에 협상이 결렬됐다. 이어 2022년 하반기 중심업무지구(CBD) 빅딜이었던 콘코디언 빌딩도 마스턴 자산운용이 우선매수협상자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딜클로징이 지연되고 있다. 배 연구원은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해 선제적으로 펀드 만기보다 빠르게 매각 준비를 하는 운용사도 나타나고 있는데 대표적인 자산이 삼성 SDS타워(유경 PSG 자산운용)로 2024년 2월 만기이나 올해 7월부터 매각 자문사 선정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피스 시장은 낮은 공실률과 견조한 임대료 상승을 바탕으로 타 섹터 대비 금리 상승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들어 우량 자산의 선순위 대출금리도 5% 후반에 육박해 투자자들의 부담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한알파리츠(293940)의 ‘용산 더 프라임타워’의 매각 계획까지 변경됐다. 배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는 용산 더프라임타워 매각 계획을 변경했는데 당초 9월 28일 마스턴 자산운용을 우선매수협상자로 선정했지만 11월 23일부로 양해각서가 해제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자산의 입지와 지역 호재를 고려할 때 장기 보유시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하지만 자산 매각을 통한 특별 배당은 주가에 긍정적이라 평가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용산 더프라임 타워 매각가가 중장기적으로는 자산 매각 이후 어떤 자산을 편입 할 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용산 더프라임타워 매각 계획 변경은 단기적으로 특별배당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로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겠지만, 신한알파리츠의 장기 펀더멘털에는 긍정적이라 평가한다”고 전망했다. 신한알파리츠는 용산 더프라임타워 매각을 아예 철회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추후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에 매각을 재추진할 예정이다.그는 “용산 더프라임타워는 자산 매각 추진 시점보다 순운영수익(NOI) 개선이 나타났다”면서 “임대율은98.2%에서 100%로 개선되었고, 전체면적의 27.4%를 차지하고 있는 테넌트 임대 만기로 새로운 임차인을 유치한 결과 순점유비용(NOC)이 기존 대비 70% 상승했다. 이에 더해 그 사이 용산 정비창 개발 계획이 발표되었고, 해당 자산의 담보대출 만기는 2025년 10월 말까지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우협 대상자와 추가 협상을 하지 않고 매각 계획 변경을 한 배경에는 용산 더프라임 타워가 안정적인 임대 성장으로 배당 기여를 할 수 있는 자산이기 때문에 적절한 매수자가 나타날 때까지 보유하는데 부담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용산 더 프라임[신한알파리츠 제공]
2022.12.02 I 김인경 기자
'브라이튼여의도' 준공 지연…아파트 분양 늦춰지나
  • '브라이튼여의도' 준공 지연…아파트 분양 늦춰지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옛 여의도 MBC 사옥 부지에 들어서는 ‘브라이튼여의도’ 준공 일정이 내년 4월에서 8월로 늦춰졌다. 이에 애초 2월로 예정했던 아파트 분양 일정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영은 브라이튼 오피스텔 계약자들에게 준공과 입주예정월이 4월에서 8월로 변경됐다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신영 관계자는 “터파기 공사 중 연암이 나오면서 공사 기간이 지연됐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기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분양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이튼여의도는 지상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과 오피스텔, 오피스 각 1개동으로 이 중 오피스텔은 2019년 7월 분양을 먼저 끝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305만원이었다. 당시 897실 모집에 2만2462명이 몰려 26.5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사진=신영)다만 아파트(454가구)는 막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의를 진행하다가 분양가상한제 도입에 걸려 결국 후분양으로 방향을 선회한 상황이다. 신영 관계자는 “현재 49층까지 외형은 다 올라갔고, 마감 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70~80% 정도 된 것 같다”며 “아파트 분양 시기와 후분양을 포함한 분양 방식에 대해서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 브라이튼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도환승센터 등과 가깝고, 복합쇼핑몰인 IFC몰과 파크원(예정)이 인접해 있다.
2022.11.22 I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에 건립되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높이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됐다. 인근 여의도 파크원(317m, 69층), IFC(284m, 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 놓을 예정이다. 이에 가장 큰 장점은 탁 트인 전망이다. 객실은 펜트하우스부터 테라스하우스까지 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객실의 거실 천장고를 약 2.95m의 높이로 설계했다.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야경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앙사나 레지던스이다. 푸껫(태국), 페낭(말레이시아), 랑코(베트남)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가 될 예정이다. 이에 걸맞게 고품격 부대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의 발렛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서고 투숙객 전용 VVIP프리미어 비서서비스, 홈 버틀러, 조식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지하 1층 공간에는 스파시설과 스크린골프(운동시설) 등을 조성하며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이 마련된다. 특히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소유주는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 회원들은 전 세계의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돼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2022.11.20 I 하지나 기자
3박자 갖춘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매각 속도조절
  • 3박자 갖춘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매각 속도조절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매각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올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매각측은 성급하게 팔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매각시점을 잡는 게 낫겠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남부터미널역 역세권인데다 우량 임차인을 보유하고 있고 주변 개발호재도 있어 물건 자체의 매력은 높다는 분석이다. ◇ 금리인상에 자금조달 난항…“매각가 유연하게 접근해야”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와이즈스타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호는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매각에 대해 수익자들과 협의한 결과 ‘속도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애초 목표는 이달 양해각서(MOU) 체결, 내년 2월 거래종결(딜클로징)이었지만 불확실성이 생긴 것.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사진=김성수 기자)건물은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7076.46㎡(1만1215.63평) 규모다. 이 중 KB자산운용이 소유한 지상 6~17층, 연면적 2만1582.44㎡(6528.69평)가 매각 대상이다. 건물의 나머지 면적은 소유자가 각기 다르다.앞서 KB자산운용은 이 건물을 지난 2020년 4월 2280억원(3.3㎡당 2800만원 선)에 매입했었다. 이후 컬리어스, 애비슨영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지난 9월 매각작업에 나섰다.다만 올 들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었고, 자금조달도 어려워진 만큼 매각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상 최저 수준(연 0.50%)이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 인상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3.0%로, 이 건물이 매물로 나왔던 9월 당시(2.25%)보다 0.75%포인트 올랐다. 또한 오는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인상폭은 0.25~0.5%포인트로 예상된다.금리인상으로 이자 등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진 만큼 매도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상태다. 기관투자자들로서는 현 시점에 투자를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라서 의미가 없다. 대출금리가 고정금리 기준 5~6%를 웃돌 정도로 자금조달 비용이 올랐는데, 상업용 부동산 임대수익률이나 리츠 배당률로 6% 이상을 벌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서다.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금액으로 4조1000억원을 제시했지만 기관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딜클로징에 실패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도자 측인 브룩필드자산운용에 납입했던 이행보증금 2000억원을 돌려받기 위해 국제분쟁에 돌입했다.KB자산운용도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을 매각하기에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해서 가격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금 투자했다가 가격이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감에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물건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며 “자금조달 문제로 딜 클로징이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진 만큼 매도자가 원하는 시점에 매각에 성공하려면 매각가를 유연하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자료=컬리어스, 애비슨영)◇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역세권·임차인·개발호재’ 3박자해당 매물은 입지, 양호한 임차인, 개발호재 등 ‘3박자’를 갖췄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고, 하이트진로가 장기 마스터 리스로 사용 중이다.마스터 리스(Master Lease)란 특정 임차인 혹은 개발업체가 건물 전체를 장기로 임차한 후 이를 재임대해서 관리하는 사업 방식이다.잔여 임대차계약 기간은 약 10년이다.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오는 2032년 6월 28일로, 임대차 개시일(2012년 6월 29일)로부터 20년 후다.임대료 인상률은 매년 2.5%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매각주간사 측 설명이다. 사용승인일은 1988년 1월이었지만 2003년 11월 리모델링했다.또한 건물 주변에 개발 호재가 여럿 있다. 서울시는 서초구 방배동 서리풀 공원과 연계해서 미래형 업무·문화시설을 담은 복합업무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서리풀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서 (자료=서울시)서울시는 크게 3가지 존(구역)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서초~강남 업무기능을 강화하는 첨단융합(IT·바이오 등) 업무복합단지 △2호선 서초역~공공시설 등~서리풀공원~7호선 내방역을 연결하는 도심 속 시민참여형 복합 공공공간 △공개 공지로부터 서리풀공원까지 이어지는 문화거점공간 등이다.이밖에도 국군정보사령부 부지 개발, 롯데칠성 부지 개발 등 호재도 진행 중이다.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서초동 정보사령부 부지에는 미래형 친환경 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엠디엠그룹, 신한금융그룹, 이지스자산운용이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착공은 하지 않았다. 군대가 사용하던 토지인 만큼 민간이 활용하기 전에 국방부가 토지오염 정화작업을 마쳐야 해서다. 현재 오염 정화작업이 진행 중으로 전해졌다.롯데칠성 부지의 경우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포함돼 있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서초역에서부터 교대역을 거쳐 강남역에 이르는 서초대로 일대 59만6277㎡에 해당한다.롯데칠성 부지(4만2312㎡), 라이온미싱 부지(5363㎡), 삼성 부지(5305㎡)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11.18 I 김성수 기자
기업은행-서울시, 핀테크 기업 투자 유치 '데모데이' 개최
  • 기업은행-서울시, 핀테크 기업 투자 유치 '데모데이'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열린 ‘IBK 1st LAB x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행사에서 6개 핀테크기업 대표, 심사위원(vc)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11.16~19)’ 1일차 개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를 전망하고 디지털금융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총 11번 열렸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랩(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 기관인 ‘서울핀테크랩’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본선에 오른 총 6개의 참여 기업이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기업설명회(IR)피칭을 선보였다.본선에 오른 기업은 △씨앤테크(동산담보물 24시간 관리 솔루션) △씨즈데이터(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데이터 가공 솔루션) △앤톡(공공데이터 분석 기반 중소기업 대안신용평가) △리체(선구매 후결제 전용 커머스) △브릿지코드(세무회계 매칭서비스 플랫폼) △펀더풀(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의 총 6개사다. 데모데이 참여 기업에는 전문 컨설턴트의 비즈니스 모델(BM) 분석 및 스피치 트레이닝을 제공했으며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심사위원 소속 벤처캐피탈(VC)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7 I 이연호 기자
침체기에 빛난 존재감…글로벌 PEF 'FRE 사수' 대작전
  • [마켓인]침체기에 빛난 존재감…글로벌 PEF 'FRE 사수' 대작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투자심리 악화로 국내외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치솟는 금리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국면에 PEF 운용사들이 보유한 투자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하락과 높아진 차입비용, 자산 매각 둔화 움직임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PEF 운용사들도 일제히 3분기 실적 하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들 운용사 모두 상장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최근 분위기가 야속할 따름이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PEF 운용사들 사이에서 이른바 FRE(수수료 수입·Fee-related Earnings)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어 화제다. 변동성이 큰 여타 수익 채널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점이 부각되면서 FRE 항목을 얼마나 잘 꾸려가느냐에 따라 주가 밸류에이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PEF 운용사들 사이에서 이른바 FRE(수수료 수입·Fee-related Earnings)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어 화제다.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로이터)◇ 실적 꺾인 3분기에 홀로 껑충 뛴 FRE글로벌 PEF 운용사들은 사모시장은 물론 부동산이나 인프라, 크레딧, 보험, 채권 등의 투자처에 자금을 넣는다. 운용사들이 수익으로 벌어들이는 채널은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크게 △배당금 수입(Distributions from investments) △자산운용에 따른 성과보수(carried interest) △자산 매각에 따른 차익(Disposition gains) △자산운용 수수료 수입(Fee related Earnings) 등이다. 배당금 수입은 투자 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이며, 성과보수는 각 운용사가 보유자산을 엑시트(자금회수)한 뒤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남은 수익을 말한다. 매각에 따른 차익은 운용사가 주주들의 돈을 바탕으로 직접 투자해 얻은 수익을 말한다. 최근 들어 자본시장에서 관심을 끄는 항목이 자산운용 수수료 수입(Fee related Earnings)이다. 앞선 세 가지 수익 항목이 시장 분위기에 일정부분 연동하는 항목인 반면 자산운용 수수료는 펀드를 보유하고 운영하기만 해도 분기마다 따박 따박 쌓이는 가변성 적은 수익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글로벌 PEF 운용사들이 내놓은 실적만 보더라도 FRE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9510억 달러(1302조원)의 자산을 굴리는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스톤(Blackstone Inc)은 지난달 발표한 올해 3분기 분배 가능 수익(distributable earnings)이 13억748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6억3527만 달러) 대비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블랙스톤이 거둬들인 회사 순이익(net profit)은 4억26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10억 3000만 달러)와 비교해 무려 61% 급감했다. 반면 이 기간 블랙스톤이 벌어들인 FRE 관련 수입은 7억7896만 달러에서 11억7929만 달러로 도리어 51% 급증했다. 미국계 PEF 운용사인 칼라일 그룹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9일 발표한 3분기 분배 가능 수익이 6억444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7억 3060만 달러)보다 12% 줄었다. 그런데 FRE 관련 수입항목은 지난해 3분기 1억5140만 달러에서 올 3분기 2억1260만 달러로 1년 새 40.4%나 늘었다. 주요 글로벌 PEF 운용사 3분기 FRE(자산운용 수수료) 수익 추이(자료=각사)◇ 안정수익 채널로 각광…주주들도 예의주시캐나다계 자산운용사로 서울 여의도 IFC 빌딩을 보유하고 있는 브룩필드 자산운용도 3분기 실적에서 FRE 항목이 두드러졌다. 브룩필드가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브룩필드의 성과보수는 지난해 3분기 1억4600만 달러에서 9900만 달러로 32% 감소했다. 자산 매각에 따른 차익도 2억2300만 달러에서 480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FRE 항목만큼은 4억5100만 달러에서 5억3100만 달러로 18% 가까이 증가했다. 4분기 추정치를 더한 연간 FRE 수입 전망도 지난해 17억5800만 달러에서 올해 21억900만 달러로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침체 여파로 배당금·성과보수·자체 투자수익 급감이 잇따른 상황에서도 자산운용 수수료 수입 만큼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는 글로벌 PEF 운용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메머드급 규모를 갖춘 글로벌 PEF 운용사 모두 상장사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위기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서다. 주식시장에서 이들 운용사에 투자한 일반 주주들도 각 운용사의 FRE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FRE 금액 규모나 증가 추이를 하나의 성장 지표로 보고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견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전체 운용자산 대비 FRE 비율이 작다면 향후 안정 수익 구간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여타 운용사들 보다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는 것이다. 한 자본시장 관계자는 “성과보수는 시장 분위기나 포트폴리오별로 차이가 큰 반면 운용보수는 펀드를 관리만 해도 수익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안정 수입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PEF 운용사마다 IR 자료를 통해 FRE 마진 잠재력에 대해 어필하고 있다. 일례로 KKR의 경우 지난해 발표한 IR 자료에서 올해 1주당 2달러 수준의 FRE 이익 창출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안정적인 FRE 추구를 위한 전제조건은 펀드 규모를 키우고 우량자산을 편입시키는 일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PEF 운용사들은 꺾인 실적에도 투자를 늘리고 있다. 블랙스톤은 3분기에만 신규 인수에 313억 달러를 투자하고, 45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조달하면서 총 관리 자산을 9510억 달러까지 늘렸다. KKR도 3분기 160억 달러 투자와 13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조달하며 관리 자산을 전년 동기 대비 8% 늘렸다. 칼라일은 같은 기간 105억 달러를 투자하고 60억 달러의 신규 자본을 조달했고, TPG도 25억 달러 투자에 신규 자본을 82억 달러 늘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기에 투자한다는 말도 있지만, 최근의 상황을 뜯어보면 자산운용규모(AUM) 증대가 FRE 수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체 관리 자산을 늘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11.15 I 김성훈 기자
더블역세권 영등포 오피스텔 '에버그린스타' 분양
  • 더블역세권 영등포 오피스텔 '에버그린스타'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확보하며 탁월한 입지를 선점한 오피스텔 ‘에버그린스타’가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에버그린스타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1가에서, 대지면적 1098.10㎡, 지하 1층, 지상 10층, 2개 동으로 건립된다. 당 현장은 오피스텔 44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28세대 등 총 72세대로 이뤄지며,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7.54㎡·47.29㎡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은 19.54㎡·38.09㎡ 등이다. 내부에는 특화 설계가 접목된다. 1.5룸, 2룸 구조의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거실과 방이 넓어 실 사용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주방과 현관이 이어져 있어 1.5룸에 최적화된 동선을 확보했다. 또 다양한 수납장을 설계해 입주자 편의를 높였다. 거실창이 커 채광이 우수해 개방감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라운드형 천장과 조명에 의해 아늑한 공간을 조성했다. 욕실의 경우 샤워 파티션이 설치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비롯하여 LG시스템에어컨, 삼성드럼세탁기(9kg), 삼성건조기(9kg), 인출식 식탁, 린나이 하이라이트 3구, 힘펠 전열교환기 등이 풀옵션으로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다.아울러 단지 반경 1.5km 내 영등포 랜드마크 복합쇼핑몰 등 우수한 생활 및 문화 인프라를 갖췄다. 실제로 영등포 상권을 중심으로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전통시장, 63빌딩, 더현대서울, IFC몰 등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여의도공원, 안양천공원, 영등포공원, 샛강생태공원, 여의도한강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더불어 문래초, 영중초, 양화중 등 도보 가능한 거리에 학교가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놀이터, 민천곤충박물관 등의 시설도 가깝다.무엇보다도 주목할 점은 우수한 입지 조건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진입이 용이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여의도, 종로, 시청, 강남 등 주요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 배후수요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GTX-B노선, 신안산선,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는 점도 메리트다. 여기에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및 공원화 사업, 영등포 쪽방촌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등 다수의 지역 개발 호재도 확보하고 있다.한편 영등포 오피스텔 ‘에버그린스타’는 현재 사이버 모델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2022.11.15 I 이윤정 기자
'라임 사태' 이종필 前부사장…대법, 징역 20년 확정
  • '라임 사태' 이종필 前부사장…대법, 징역 20년 확정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이른바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주범으로 꼽히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CIO)이 2019년 10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사장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 전 부사장에겐 벌금 48억원과 18억1000여만원의 추징금도 확정됐다.라임 사태는 2019년 총 1조6700억여원 규모의 펀드 환매가 중단된 사건이다.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운용자산 기준 1위였던 라임은 2017년 5월부터 펀드 수익금과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자금을 활용해 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 등 5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하다가 부실이 발생했다.이 전 부사장은 부실이 발생한 것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기 위해 운용 방식을 변경하면서 해외 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펀드를 판매한 혐의,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펀드 자금을 투자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또 이 전 부사장은 투자 손해를 본 펀드의 부실 채권을 다른 펀드의 자금으로 고가에 인수해 가격 하락을 막는 이른바 ‘돌려막기’ 투자를 하고, 이 과정에서 라임 펀드에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1심은 두 건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펀드 사기 판매 등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 14억4000여만원의 추징금이, 부실채권 돌려막기 혐의에 징역 10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7000여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총 징역 25년과 벌금 43억원, 추징금 15억여원이 선고된 것.항소심은 두 사건을 병합 심리했다. 심리 결과 1심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징역형이 가벼워지고 벌금과 추징액이 다소 늘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48억원을 선고하고, 18억1000여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당시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고인이 일부 수재 범행을 인정하고, 라임 사태에 따른 사회적 피해와 혼란을 일으킨 부분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재판은 상고심까지 이어졌지만, 판결은 바뀌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하고, 죄형균형의 원칙, 책임주의 원칙, 증거재판주의 원칙 등을 위반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한편 대법원은 이날 이 전 부사장과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라임 대표와 전 마케팅본부장 이모씨에 대해 각각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1억원을 확정했다.서울 서초구 대법원.(사진=방인권 기자)
2022.11.10 I 하상렬 기자
'징역 20년' 라임 사태 이종필 前부사장…대법원 판단은
  • '징역 20년' 라임 사태 이종필 前부사장…대법원 판단은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이른바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10일) 나온다.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CIO)이 2019년 10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국제금융센터(IFC)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사장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라임 사태는 2019년 총 1조6700억여원 규모의 펀드 환매가 중단된 사건이다.국내 헤지펀드 업계에서 운용자산 기준 1위였던 라임은 2017년 5월부터 펀드 수익금과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자금을 활용해 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 등 5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하다가 부실이 발생했다.이 전 부사장은 부실이 발생한 것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기 위해 운용 방식을 변경하면서 해외 무역펀드에 직접 투자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펀드를 판매한 혐의,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펀드 자금을 투자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이 전 부사장은 투자 손해를 본 펀드의 부실 채권을 다른 펀드의 자금으로 고가에 인수해 가격 하락을 막는 이른바 ‘돌려막기’ 투자를 하고, 이 과정에서 라임 펀드에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1심은 두 건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펀드 사기 판매 등 혐의에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 14억4000여만원의 추징금이, 부실채권 돌려막기 혐의에 징역 10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7000여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총 징역 25년과 벌금 43억원, 추징금 15억여원이 선고된 것이다.항소심은 두 사건을 병합 심리했다. 심리 결과 1심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징역형이 가벼워지고 벌금과 추징액이 다소 늘었다.항소심 재판부는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48억원을 선고하고, 18억1000여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당시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고인이 일부 수재 범행을 인정하고, 라임 사태에 따른 사회적 피해와 혼란을 일으킨 부분을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법원은 이날 이 전 부사장과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라임 대표와 전 마케팅본부장 이모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도 진행한다.원 전 대표는 1·2심 모두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받았고, 이씨는 1·2심 모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2022.11.10 I 하상렬 기자
발란 오프라인몰, 월매출 10억 돌파…오픈 3개월만
  • 발란 오프라인몰, 월매출 10억 돌파…오픈 3개월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이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커넥티드 스토어’ 오픈 3개월 만에 월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발란)커넥티드 스토어는 올해 7월 29일 발란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오프라인 매장이다. 원하는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과 직접 만져보고 볼 수 있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합친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으로 럭셔리 쇼핑 경험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커넥티드 스토어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 고객뿐 아니라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30·40세대 직장인 고객의 방문과 구매를 이끌어 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해 심리스(Seamless)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면서 오픈 이후 3개월간 주 평균 매출이 20%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특히 발란은 9월부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와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들을 분석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 9월 모바일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매주의 인기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랭킹 존’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모바일 앱에서 남녀 별 5개의 카테고리 중 온라인 주간 랭킹을 반영한 1위부터 10위까지 총 100개 상품을 구경하고 시착까지 할 수 있다.발란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럭셔리 쇼핑 환경을 구축해 쇼핑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고객의 발란 계정과 연동된 정보를 거울에 띄워주는 ‘스마트 미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피팅룸’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극대화했다. 고객은 스마트 미러에 표시된 화면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사이즈 또는 컬러를 변경할 수 있어 원하는 상품과 사이즈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또 앱 기반 결제 방식을 적용해 상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발란 앱으로 연동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도입한 앱 기반 결제 방식은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이 외에도 발란을 이용하는 고객은 발란 베스트 랭킹 상품, 익스클루시브 상품 등 다양한 럭셔리 상품군을 만날 수 있다. 이와 같은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한 쇼핑 경험은 상품뿐 아니라 쇼핑 공간, 서비스 등에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발란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매장 방문 고객에게 수선 및 정품 감정 서비스,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입점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매장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고 매장 직입점 브랜드를 확대하는 등 고객들이 인기 명품을 매장에서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스토어로서의 연결 가치를 더욱 강조해 나갈 계획이다.최형록 발란 대표는 “발란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제공하는 슈퍼앱으로서의 경쟁력과 온·오프라인 연계의 장점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에 맞춘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를 진행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럭셔리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1.09 I 윤정훈 기자
아워홈, A1 멤버십 디너 위크’ 실시..최대 50% 할인
  • 아워홈, A1 멤버십 디너 위크’ 실시..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 외식브랜드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A1 멤버십 디너 위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아워홈 A1 멤버십 디너 위크’ 포스터. (사진=아워홈)‘A1 멤버십 디너 위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아워홈 A1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싱카이, 키사라 등 파인 다이닝을 포함해 아워홈 외식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식 파인 다이닝 ‘싱카이’와 일식 파인 다이닝 ‘키사라’는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유선 연락 혹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 희망일과 함께 디너 코스요리를 선택하면 된다. 디너 코스요리 메뉴 구성은 지점별로 상이하다. 싱카이 역삼점에서는 ‘이달의 코스’, ‘태산 코스’를 제공하며 여의도점에서는 ‘싱카이 주방장 특선’까지 3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활 랍스타, 어향가지안심 등 고급 중식 메뉴부터 능이버섯샥스핀찜, 해삼전복관자 등 특별 메뉴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키사라 여의도점에서는 ‘청코스’, ‘가을 디너 스페셜’, ‘키사라 스페셜’ 3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각종 해산물 요리, 대하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다.캐주얼 다이닝 매장에서도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푸드엠파이어는 들깨 옹심이 귀리 수제비, 불고기 삼색묵 비빔밥, 제주식 해장국 등 뿌리채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한다. 버거헌터에서는 프렌치프라이, 파스타 등 사이드 음식과 치킨버거, 아보카도 버거 등 이색 수제 버거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헌터팩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직원에게 A1 실물 카드 또는 모바일 바코드를 제시하면 가격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료 멤버십인 ‘A1 블랙카드’ 소지 고객은 최대 50%, 무료 멤버십인 ‘A1 퍼플카드’ 소지 고객은 30%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장 가입자도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아워홈 외식 업장은 키사라 여의도점, 싱카이 여의도점, 싱카이 역삼점, 푸드엠파이어 IFC몰점, 버거헌터 신촌세브란스병원점 등 총 16곳이다. 자세한 정보는 아워홈 호스피탈리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외식브랜드 최대 할인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9 I 백주아 기자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사전구매 '문전성시'
  •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루마' 사전구매 '문전성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필립모리스의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가 사전 구매에서 흥행하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달 28일 전국 10곳의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사전 구매가 시작된 이후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구매하기 위한 긴 방문 행렬이 수일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사전 구매 첫 날인 지난 달 28일 오전, 여의도 IFC 아이코스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사진=한국필립모리스)현장은 물론 온라인, 유선 등을 통해 다수의 고객들이 보유 재고를 문의하는 등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와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를 사전 구매하기 위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가 새롭게 선보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아이코스 제품 중 흡연을 지속하는 성인들을 위한 가장 혁신적이고 진일보한 비연소 제품이다. 특히 블레이드 없이 담배 내부에서 스틱을 가열하는 스마트 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도입해, 블레이드 파손 우려나 청소 불편이 사라지고 사용자 경험이 대폭 향상됐다는 점이 알려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오는 10일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공식 판매가 시작되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아이코스 일루마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많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여 한국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오는 10일부터는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및 편의점에서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2022.11.08 I 정병묵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의도 옛 NH투자증권 사옥 부지가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로 재탄생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과 함께 들어서는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 규모로 구성된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외에서 건축…주택, 플랜트(화공·전력·에너지), 인프라·산업설비, 자산관리, 친환경·에너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호텔·리조트 분야에서도 특화된 역량으로 특급호텔인 ‘제주 해비치 호텔’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을 비롯해 ‘베트남 하이퐁 복합리조트’ 등을 시공했다. 세계에서도 높게 평가받는 글로벌 기업인만큼 초고층 건축물 시공 안전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라인으로 평가받는 여의대로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자랑하며, 여의도 생활권을 그대로 공유한다. IFC Mall,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비즈니스, 휴식, 쇼핑 등을 단지 인근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또한 지하철 여의도역(5, 9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센터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9호선 급행열차 이용시 여의도역에서는 김포공항역까지 5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있고, 5호선에서 공항선 환승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14개 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쉬워 차량으로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는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개발호재를 통한 미래 가치도 뛰어나다.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으로 육성하고,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용산과 연계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코어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의 35층 층고 제한 폐지 계획 발표로 총 16개, 약 8,000가구에 달하는 여의도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엔지니어링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여의도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에 공급되는 만큼 시설, 인테리어, 마감재부터 주거 서비스까지 월드 클래스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배치해 최상급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움과 시설을 누릴 수 있다.최고 249.9m로 서울에서 6번째 높은 건축물로 설계됐다. 인근의 여의도 파크원(317.7m, 69층), IFC(284m, 56층)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 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독특한 아치형 입면 외관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건물의 위상을 높이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2.11.07 I 이윤정 기자
박일영 전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 임명
  • 박일영 전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 임명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일영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1일자로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상임이사에 임명됐다. 박일영 신임 세계은행그룹 상임이사(사진 = 기재부)임기는 2024년 10월까지 2년으로, 박 이사는 이 기간 한국이 포함된 이사실을 대표한다. 한국이 포함된 이사실은 한국과 호주 외에 캄보디아 등 15개국으로 구성되며, 한국과 호주가 상임이사와 대리이사를 2년씩 교대로 맡는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미국 듀크대 대학원 국제개발정책학 학사를 거친 박 이사는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재부에서 대외경제국장, 개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거쳤고, 국제통화기금(IMF) 이사실 선임자문관, 세계은행(WB) 이코노미스트 등도 역임했다. 국제금융분야의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는 “박 이사가 세계은행그룹의 상임이사로 근무하게 됨에 따라 국제금융 및 개발협력 등 세계은행의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국제투자분쟁해결본부(ICSID)를 통칭하는 명칭이다. IBRD, IDA, IFC는 총회 위원·상무이사·총재 등이 동일하고, IBRD가 IDA·IFC의 재원을 보조하는 등 상호보완적 운영된다.
2022.11.01 I 조용석 기자
'3.3㎡당 1억'…아크로 여의도 더원 청약 몰렸다
  • '3.3㎡당 1억'…아크로 여의도 더원 청약 몰렸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3.3㎡(1평)당 분양가 1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초고가 분양가에도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거래절벽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초고가 하이엔드 오피스텔에는 청약이 몰리면서 주택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습이다.1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진행한 ‘아크로 여의도 더원’의 청약 경쟁률은 492가구 모집에 총 611가구가 청약해 평균 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99㎡에서 나왔다. 이 타입은 52가구 모집에 100가구가 몰려 평균 1.92대 1을 기록했다.아크로 여의도 더원 (사진=엠디엠 제공)다만 104가구를 모집했던 119㎡에서는 7가구가 미달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고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높은 분양가에 청약 수요가 얼마나 몰릴지 관심이 쏠렸지만 여의도 최고 입지에 힘입어 양호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단지의 49A타입 최저 분양가는 14억6500만원, 119A 최고 분양가는 40억600만원에 달한다.‘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여의도 증권가인 옛 유수홀딩스 빌딩 자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최고 29층, 전용 49~119㎡ 총 492실로 구성했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오피스텔에 적용한 첫 단지인 만큼 입지나 제품 구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로 분류돼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중도금 60%분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진행해 계약금 10%를 내면 잔금 때까지는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위치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IFC몰, 더현대서울 등으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해당 단지는 여의도 핵심지에 위치해 비교적 양호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평당 1억원이 넘는 고분양가에도 아파트 대체재인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란 점이 부각하면서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정부가 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어 오피스텔의 인기가 시들하다”며 “최근 아파트도 미분양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 계약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2.11.01 I 오희나 기자
젠스타메이트 부동산 연구소, 3분기 보고서 발표
  • 젠스타메이트 부동산 연구소, 3분기 보고서 발표
  •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 추이 (2010 ~ 2022) (사진=젠스타메이트 부동산 연구소)[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젠스타메이트 부동산 연구소가 3분기 보고서를 발표함에 따라 ‘2022년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 분석을 공개했다.먼저 2022년 오피스 전체 거래 규모는 11조 중반 수준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마무리된 종로타워 매각과 예정 건인 콘코디언 그리고 한화리츠와 삼성리츠 등을 포함한 수치로, 작년의 12조 1000억 원보다 다소 낮은 규모이다. 물론, 작년의 거래 규모에 미치지 못한 수치이나,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금리 인상의 거센 영향으로 IFC를 비롯한 일부 코어 오피스들의 매각이 차질을 빚은 것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은 집계 수치이다.3분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직전 분기 대비 75bp 인상함에 따라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매물 철회, 거래 결렬 등과 같은 금리인상 여파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일부 권역의 경우 역 레버리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이는 SI투자로 인해 탄력 받은 일부 거래로 인한 현상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3분기 거래 수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거래규모는 약 3.2조원으로, 지난 2분기 거래규모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CBD에서 1조 5,405억원이 거래되어 서울 전체 거래규모의 46%를 차지하였으며, 전 분기 약 1조 6000억 원의 거래규모를 기록했던 GBD는 당 분기 4238억 원 거래 규모를 보였다. YBD의 경우 2021년 4분기 이후 이렇다 할 거래가 없었으나 당 분기 신한투자증권타워가 6835억원에 거래되었으며, Others의 경우 전 분기와 유사한 6713억 원이 거래되었다.4분기 거래 예정인 오피스들 중에는 리츠 물건들이 상당수 포착된다. 한화리츠에서 담을 5개 자산 중 두 건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빌딩, 한화생명 노원사옥이 거래 예정되어 있고, 삼성리츠로 편입 예정인 에스원빌딩 및 삼성생명대치타워 등이 거래 규모 증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콘코디언, 아스테리움용산, 용산더프라임 등이 4분기 거래 예정 매물에 포함되어 있어 향후 이들의 진행 결과에 따라서도 거래 규모에 다소 변동이 생길 수가 있을 것으로 젠스타메이트 연구소는 예상하고 있다.
2022.10.31 I 이윤정 기자
'재개발' 동화빌딩, 결국 '시티코어 컨소시엄' 품으로
  • [단독]'재개발' 동화빌딩, 결국 '시티코어 컨소시엄' 품으로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중구 서소문동 소재 동화빌딩이 시티코어 컨소시엄 품에 머물게 됐다.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조건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우협이 교체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양측간 오랜 협상 끝에 기존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동화빌딩 (사진=네이버맵 캡처)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소문 동화빌딩 우선협상대상자로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매각가는 약 2800억원대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딜로 6년 만에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마무리했다. 동화빌딩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58-7 외 2필지 일대에 있는 도심업무지구(CBD) 소재 오피스이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는 도보 2분 거리여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단기간 급격하게 금리가 오른 데다 부동산 시황이 위축되면서 매각 여건이 악화했다. 특히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나 화이자빌딩과 같은 대형 오피스빌딩 매각이 연달아 실패하며 동화빌딩 또한 딜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마스턴투자운용과 시티코어 컨소시엄이 협상한 끝에 양측이 만족할 만한 적정 금액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동화빌딩 우선협상자가 변경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이에 대해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매각 협상 과정에 대해서는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을 소상하게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시티코어 컨소시엄은 부동산 디벨로퍼인 시티코어와 삼성SRA자산운용(투자 비히클 제공), NH투자증권(자금조달), CJ대한통운(시공), KT에스테이트(자산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동화빌딩은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말 이 일대를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서소문구역 제10지구)으로 지정했다. 중구청은 지난달 21일 서소문구역 제10지구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했다. 그 다음 절차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착공 및 준공이다.중구 구보에 있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문을 보면 이 곳에는 지상 19층, 지하 7층, 높이 89.62m, 건축면적 1525.62㎡(약 462.31평), 연면적 3만9949.03㎡(약 1만2105.77평) 업무시설을 지을 수 있다.(자료=중구청)정비사업 시행기간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일(2022년 9월 19일)로부터 4년 6개월이다. 오는 2027년 3월 21일까지로 해석된다.현재 이 건물은 임차인이 대부분 퇴거한 상태다. 새 인수자인 시티코어 컨소시엄은 소유권 이전이 끝나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7층, 지상 19층 오피스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저층부에는 커피숍, 리테일이 입주한다.다만 건물 매매로 사업시행자가 바뀌거나, 사업시행자가 사업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구청에 변경인가를 신청할 수 있다.
2022.10.24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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