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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상하이서 ‘K-라이프스타일’ 개최
  • 코트라, 중국 상하이서 ‘K-라이프스타일’ 개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대중국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이달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상하이(K-Lifesytle in Shanghai)’를 개최한다.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수출·투자를 통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K-소비재 파워셀러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 △한-중 소비재 기업 비즈니스 협력 포럼(이하 비즈니스 포럼) △K-소비재 우수상품 샘플 전시 쇼케이스 △K-소비재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으로 구성됐다.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 전경.(사진=코트라.)중국의 유력 바이어 100개사와 한국기업 98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열띤 온·오프라인 상담이 진행됐다. 중국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따라 프리미엄 수입 제품을 찾는 바이어 수요에 맞춰 △뷰티·퍼스널케어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성과가 예상되는 수출 유망 프로젝트는 총 50여건으로 그중 임산부용품 전문기업 T사는 현장에서 약 23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이날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2024년 중국 경제 전망 △변화하는 한-중 통상환경 △뷰티, 식품 등 우리 소비재 기업이 알아야 할 최신 트렌드 △인증 정책 변화 등 중국 프리미엄 소비 시장 공략을 위해 필요한 전략을 논했다.중국 파워셀러 유통 플랫폼 YI BEAUTY&LIFESTYLE의 겅이페이 총감은 “과거 한국 소비재는 뷰티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건강’, ‘가성비’ 등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력을 갖춘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에서도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기능성 음료,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에서도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 중심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국 소비재 시장이지만, 한국과 제3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바이어는 여전히 많다”라며 우리 기업이 수출 비즈니스에 있어 놓쳐서는 안 될 시장으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2024.04.23 I 김성진 기자
韓 빠진 스탠포드 AI보고서 정정에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나서
  • [단독]韓 빠진 스탠포드 AI보고서 정정에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나서
  • [이데일리 김현아 김가은 기자] 스탠포드대의 인공지능(AI) 인덱스 보고서에서 한국이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은 상황과 관련해 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까지 바로잡기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해당 보고서의 오류를 잡기 위해 작년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부임한 강창묵 과학기술정보통신영사에 협조를 구한 것이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는 “스탠포드대 AI보고서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강창묵 과학기술정보통신 영사에게 (스탠퍼드대) 접촉을 부탁했다”면서 “스탠포드대에서 서베이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 같아 비공식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강 영사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부임했으며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한국의 정보기술(IT)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공사(KIC) 실리콘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IT지원센터 지원 업무도 맡고 있다.‘AI Index 2024’ 표지 이미지 갈무리◇스탠포드대,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 한국 거론 안해앞서 스탠포드대는 15일 공개한 ‘AI 인덱스 2024’ 보고서에서 지역별 FM의 수를 공개하면서 미국이 109개로 가장 많고, 중국과 영국, 아랍에미리트(UAE)가 각각 20개와 8개, 4개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10개국 정도가 파운데이션 모델(FM)을 갖고 있는 것으로 표기됐지만 보고서에 한국은 없었다. ‘지역별 주목할 만한 머신러닝 모델’의 수에 있어서도 미국이 61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15개)과 프랑스(8개), 이스라엘(4개)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나 한국은 거론되지 않았다.이에 일부 언론이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의 AI 수준이 미진하다는 요지로 보도하자 과기정통부는 해당 보고서 원문 56페이지에 저자들이 “한국과 중국 같은 특정국가 모델을 축소해서 보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재됐음을 언급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해당 보고서의 AI 관련 지표에서 한국의 AI 특허 수가 10년 전보다 38배 이상 증가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는 점도 지적했다.업계도 스탠포드대의 보고서가 절대적인 판단 근거가 될 수 없음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등이 언론 보도에 허탈함을 표시한 데 이어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은 스탠포드대의 AI 인덱스 보고서 담당 매니저에게 이메일을 보내 하이퍼클로바 관련 논문들과 다수 링크를 보내 반박했다.하 센터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스탠포드대 매니저의 회신 내용을 알렸다. 게시물에서 해당 매니저는 “‘한국에 FM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려 했던 것이 아니다. 모든 모델을 추적하기 어려웠다”며 “보내준 논문 리스트들 덕분에 추적할 모델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관련 보고서의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FM이란 생성형AI를 만드는 기반 모델을 의미한다. 파운데이션모델이 중요한 이유는 연동비가 들지 않고 확장성이 좋기 때문이다. 챗GPT를 사용할 경우 파운데이션 모델 사용료를 오픈AI에 내야 한다. 오픈AI ‘GPT-4 터보’ 기준으로 1토큰(영어 기준 4개 글자 정도)은 출력 0.00001달러, 입력 0.00003달러다. 국가 차원에서는 빅테크들의 클라우드 서버에 자국 데이터를 주지 않아도 되기에 데이터 주권을 지킬 수 있다. AI가 파운데이션 모델 인지를 판단하려면 △자체 기술로부터 시작해 만들어야 하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허깅페이스, 기술 리포트, 논문 등을 통해 기술이 외부로 공개돼 있어야 한다.하정우 네이버 퓨쳐AI센터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스탠포드대학교 이메일(사진=하정우 센터장 SNS 갈무리)◇“기업·학계·언론, IT 외교력 강화 노력해야”이번 스탠포드 AI 인덱스 보고서 오류와 관련한 일련의 소동을 통해 업계 안팎에서는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 학계, 언론도 IT 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덱스 보고서를 발표한 스탠포드대 HAI 연구소는 ‘FM’이라는 용어를 사실상 논문에서 처음 쓴 리시 봄마사니(Rishi Bommasani)가 근무하고 있다. 봄마사니는 지난해 3월에 발표한 ‘생태계 그래프: 파운데이션 모델의 사회적 입지(Ecosystem Graphs: The Social Footprint of Foundation Models)’라는 논문을 통해 GPT, 제미나이 등 불투명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데이터셋, 영향력, 제품 특징 등을 정리해 주목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수를 범한 것이다.국내 한 AI 전문가는 “리시 봄마사니 등이 전세계 모델 중 일부만 서베이하면서 한국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AI 전문가는 “네이버(NAVER(035420))와 LG(003550) AI 연구원, 카카오브레인, KT(030200) 정도가 일단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KT의 경우 허깅페이스에는 올라가 있지만 글로벌로 발표된 사례는 없다. 솔트룩스나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기술은 있지만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외부에 공개한 적은 없는 상황”이라고 평했다.
2024.04.22 I 김현아 기자
코트라, 하나증권과 'CERAWEEK 2024' 탐방보고서 발간
  • 코트라, 하나증권과 'CERAWEEK 2024' 탐방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3일 ‘KOTRA×하나증권 CERAWEEK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CERAWEEK 2024’는 엑손모빌(ExxonMobil), 아람코(Aramco), 셰브론(Chevron)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전문 행사다.하나증권과 함께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CERAWEEK 2024’의 주제인 다차원적 에너지 전환(Multidimensional Energy Transition)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 △LNG 시장 전망과 천연가스의 역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기술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글로벌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LNG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040년까지 약 75%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가스 수요와 이에 따른 중국, 동남아 수입량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천연가스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져 신재생에너지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엑손모빌(ExxonMobil), 옥시(Oxy) 등 주요 기업 부스와 컨퍼런스 세션 전반을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담았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직접 공기 포집(DAC), 바이오연료,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의 신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에너지 산업 전시회를 분석해 업계 트렌드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며 “CERAWEEK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에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KOTRA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4.18 I 하지나 기자
HD현대重, 중남미 사상 최대 함정 수주..6406억 규모
  • HD현대重, 중남미 사상 최대 함정 수주..6406억 규모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페루 리마의 해군클럽(Centro Naval de San Borja)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Walter Astudillo Chavez) 국방장관, 루이스 호세 폴라르 피가리(Luis Jose Polar Figari) 해군사령관, 세사르 베나비데스(Cesar Augusto BENAVIDES Iraola) 시마조선소장 등 페루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국내에서는 최종욱 주페루한국대사,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페루 리마에서 16일(현지시간) HD현대가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함정 4척의 현지 건조 공동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 세사르 베나비데스 시마조선소장, 사진 뒷줄 오른쪽부터 월터 아스튜디오 차베스 페루 국방장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 구스타보 아드리안젠 페루 국무총리, 호세 아리스타 아르빌도 페루 경제재정부 장관)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t)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t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페루 해군이 발주할 예정인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3척, 상륙함 2척 등 함정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되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 HD현대중공업의 이번 수주는 국방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가 돼 거둔 성과이기도 하다. HD현대중공업이 페루로부터 수주한 3,400톤급 호위함(가운데), 2,200톤급 원해경비함(아래), 1,400톤급 상륙함의 조감도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은 이날 계약 서명식에서 “우리가 가진 첨단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페루 해군의 현대화와 전투능력 강화를 위해 투자할 것”이라며, “지구 반대편에서 같이 협력할 기회를 마련해준 시마조선소가 HD현대중공업의 중남미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에 8400t급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출용으로 개발한 2200t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척의 해외 함정을 수주했다.
2024.04.17 I 하지나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기업체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
  •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기업체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지난 15~16일 2024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K-Hospital Biz Partnership’ 행사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K-Hospital Biz Partnership’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국의 병원 서비스, 의료기기 등을 도입하고자 하는 해외 병원과 기업 등 약 40개 기관이 방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행사 2일차인 16일,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사용적합성시험실과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소개하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망 의료기기를 시연하고, 관련 연구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시험실은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 인정 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국산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현장을 소개했으며, 다관절 다자유도 수술기구에 대한 사용적합성 평가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국산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3D 수술 현미경, 초음파 영상 진단장비, 복강경 수술기구 등 유망한 국산 의료기기와 장비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시설로,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의료기기 트레이닝을 운영하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자체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사용적합성시험,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훈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국산 의료기기 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04.17 I 이순용 기자
이스트소프트,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참가…AI 휴먼 판로 확대 모색
  • 이스트소프트,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참가…AI 휴먼 판로 확대 모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는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해 ‘2024 상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스트소프트 부스에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AI 휴먼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이스트소프트)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무역협회(KITA) 공동 주관으로 지난 15일 개막해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국내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중에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내기업 3000개 사와 소비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서비스, ICT 등 8개 분야의 해외 바이어 500개 사가 참여했다.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은 이스트소프트는 해외 사업 본격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해외 주요 바이어와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부스에서는 AI 휴먼의 주요 기술 및 핵심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AI 휴먼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했다.개막식이 열린 지난 15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스트소프트 부스에 방문해 AI 휴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연 현장에서 ‘올해 한국 수출 전망’과 ‘최근 AI 시장 동향’을 묻는 질문에 수출 품목과 전망치 그리고 AI 시장의 주요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실시간으로 답변했다고 이스트소프트는 전했다.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휴먼 서비스의 해외 판로 확대에 ‘2024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사 기간 발굴한 기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16 I 임유경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공공기관 대상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세미나 개최
  • 영림원소프트랩, 공공기관 대상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차세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영림원소프트랩 CI (사진=영림원소프트랩)세미나는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행정 및 공공기관이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함에 따라 경영정보 시스템 교체를 검토하는 기관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영림원소프트랩은 공공기관에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를 구축할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핵심 요소와 최신 구축사례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추진하게 됐다. 세미나는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ERP’를 주제로 △검증된 프로세스 △원활한 유지보수 △규정 준수 및 기관별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확장성 등의 상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두 번째 세션에는 ERP 구축에 성공한 두 공공기관의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통합경영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진행한 국산 ERP로의 성공적 교체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주덕중 영림원소프트랩 공공사업부 상무는 “공공기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위한 노력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부처 관계자들에게는 아직 와 닿지 않는 분위기”라며 “세미나에 참석해 ER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별로 적합한 대응 전략까지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4.15 I 박순엽 기자
무협·KOTRA·산업부 손잡고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총력전
  • 무협·KOTRA·산업부 손잡고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총력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수출 붐업 코리아(KITA X KOTRA Mega Biz Trade Show)’를 개최한다.올해 ‘수출 붐업 코리아’는 우리나라 양대 수출지원 기관인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수출 상담회로서 정부의 올해 목표인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사, 일본 미쯔비시 자동차를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인프라·에너지 △서비스·ICT △바이오·의료 분야의 해외 바이어 548개사가 방한해 국내 기업 3000여개 사와 약 7000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는 B2B 수출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홍보관을 운영하며 품목별 우수 상품 전시를 통한 내방 바이어 대상 수출마케팅과 국내 우수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수출 초보기업 대상 마케팅 세미나 △이커머스 활용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서비스기업 수출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통해 수출 기반 확대와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공동으로 15일(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수출 붐업 코리아(KITA X KOTRA Mega Biz Trade Show)’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다섯번째부터)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KOTRA 유정열 사장행사장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주목할 만한 170여 개 혁신제품을 전시하는 ‘미니 쇼케이스’도 마련된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편두통 전자약 △사람 손과 유사한 동작 감지기를 탑재한 협동로봇 △동영상 생성형 AI솔루션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편집 소프트웨어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이 전시된다.또한,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한식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김밥, 로봇 조리 삼겹살, 로봇 추출 커피 시식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협업해 최초로 개최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라면서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양대 기관이 합심해 대내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부처 간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양 장관은 상담회 부스를 방문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수출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격려하며 수출총력 지원에 나섰다.
2024.04.15 I 하지나 기자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수출계약 1.6억달러 체결 예정”
  •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개막…“수출계약 1.6억달러 체결 예정”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며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총력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수출붐업 코리아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번 1억 달러 이상의 성약 성과를 내온 국가 대표 종합 수출상담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코트라와 무역협회가 각각 개최해오던 수출상담회를 공동주최해 시너지 효과를 키웠다. 상담회 기간 중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오스테드(덴마크), 미쓰비시 모터스(일본), 코스트코(미국) 등 세계 각지의 유력 바이어 560여개사가 방한해 서비스·정보통신기술(ICT)·소비재·소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수출 유망기업 3000여 개사와 이틀간 700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쉬지 않고 진행한다. 그 결과 총 150여 건, 약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및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투시형 미니냉장고의 코스트코 납품, 터키로의 샌드위치 판넬 수출계약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가 ‘수출 70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무역금융 360조 원, 수출 마케팅 예산 1조 원 등을 투입해 민관 합동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2024.04.15 I 강신우 기자
코트라-기술혁신협회, 대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 MOU 체결
  • 코트라-기술혁신협회, 대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코트라는 기술혁신협회와 이달 12일 베이징 KOTRA 중국지역본부에서 대(對)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KOTRA 중국지역본부와 KATI 글로벌마케팅센터는 한중간 지방전시회 참가를 정례화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양질의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올해 하얼빈 등 중국 동북 지역 전시회를 중심으로 테스트형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중국 지역별 국제박람회 참가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국 신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시 마케팅 분야에서도 B2B와 B2C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전시 마케팅 전략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KATI와 협력을 통해 한중간 지방전시회 참가를 체계적으로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한국기업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KOTRA(사장 유정열)는 기술혁신협회(회장 곽인섭)와 이달 12일 베이징 KOTRA 중국지역본부에서 대중국 전시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엄선혜 KOTRA 중국지역본부 차장, 신민제 KOTRA 중국지역본부 부본부장,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 본부장, 선형곤 기술혁신협회 글로벌마케팅센터장(협의회장), 마성용 광저우마성용상무유한공사 대표(사무총장), 조필호 케이에이치글로벌 대표(한상단장).(사진=코트라.)
2024.04.14 I 김성진 기자
율호, 탄자니아 현지 니켈·흑연 광산 탐사권 확보…현지 JV 설립
  • 율호, 탄자니아 현지 니켈·흑연 광산 탐사권 확보…현지 JV 설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율호(072770)의 글로벌 광산개발 및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 ‘율호탄자니아’(Yulho Tanzania)가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합작법인(JV) ‘LOK Mining Company(LOK)’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LOK는 현지 니켈·흑연 광산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 탐사권 획득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할 전망이다. 율호 CI (사진=율호)탄자니아에서 광산개발·트레이딩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정부가 부여하는 ‘탐사면허’(PL)와 ‘광업면허’(ML)가 필요하다. 법률상 외국 기업이 면허를 획득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탄자니아 기업과 합작법인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LOK가 일차적으로 탐사권을 확보한 니켈 광산은 린디(Lindi)주 인근의 4개 광산이다. 면적만 7488ha(헥타르)에 달한다. 흑연 광산 역시 확보해 탐사권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총 4개 광산에 면적은 2만5407ha 규모다. 특히 니켈 광산은 선광과 정광을 위한 원광 확보를 목표로 탐사권과 광산 운영권을 추가로 획득할 계획이다. 다양한 행정적·기술적 제반은 이미 마련됐다. 율호탄자니아는 내부 특별전담조직(TFT)을 구성해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최근 탄자니아 광물부, 탄자니아 국립지질조사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등 주요 관계 부처와 미팅을 진행했다.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니켈 원광석 선광처리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엔 대규모 선광시설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세종대학교와도 기술적·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율호 관계자는 “2차전지 사업에서 핵심 광물인 니켈과 흑연은 원광 확보가 핵심으로 율호가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다음 달 중으로 공인을 받은 기술팀과 광산개발 예정지역 탐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기초탐사를 시작해 광산 매장량 추정, 사업성 평가가 진행되며 채굴계획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채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OK는 최종 채굴권(ML) 획득 전에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탐사권 광구 내 소규모 채굴이 가능한 개인 채굴권(PML)을 획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원광석 확보를 본격화해 트레이딩 사업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율호는 다음 달 중으로 탄자니아 국립지질조사소, 국립 다르에스살람 대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율호는 탄자니아 광물부 등 정부 기관 지원과 국내 관계기관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2차전지 자원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4.04.11 I 박순엽 기자
코트라, 암스테르담서 네덜란드 진출 韓기업 채용박람회
  • 코트라, 암스테르담서 네덜란드 진출 韓기업 채용박람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유럽 시장 관문이자 주요 경제 협력국인 네덜란드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네덜란드 로펌 로이엔스 앤 로에프(Loyens & Loeff)는 진출기업에 최신 고용노동법과 현지 노무 현안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3주간 면접 등 개별 채용 절차도 진행된다. 코트라는 기업이 155명의 구직자 중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력서 검토와 매칭 과정을 지원한다.코트라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유럽의 물류 중심지라는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 혁신적이고 개방적인 문화, 낮은 언어 장벽이라는 이점이 있어 유럽 내 한국기업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진출 분야도 바이오·정보기술(IT)·콘텐츠 등 미래 핵심 산업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적합한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코트라는 이를 반영해 올해는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해 레이던 대(네덜란드 유일 한국학과 개설), 델프트 공대, 에인트호번 공대 등 유명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참여 구직자 중 현지 인재 비중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양국의 미래인 청년 인재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한국과 네덜란드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이달 9일부터 3주간 ‘2024 네덜란드 진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박람회 현장.(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4.10 I 김은경 기자
코트라, 하노이서 ‘한·베트남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개최
  • 코트라, 하노이서 ‘한·베트남 스타트업 정책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4 한·베트남 스타트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정부의 스타트업 정책담당자와 양국 기업 간 협업 채널을 구축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베트남 정부의 스타트업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청취하는 한편,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수집해 베트남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코트라와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베트남 산업무역부,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양국의 스타트업 약 150개사가 참석한다.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에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현장 중계한다.베트남은 2022년 일본(784억 달러)을 제치고 한국의 제3위 교역국으로 부상한 이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3대 교역국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현재 베트남에 9300개가 넘는 분야의 프로젝트에 792억달러를 투자해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누적 투자액 기준 1위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도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약 3800개 스타트업이 있고 2022년에는 137개의 펀드가 베트남 스타트업에 출자해 총 6340억의 투자가 이뤄졌다. 그중 프리A 투자는 전체 투자의 76.1%를 차지할 정도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정책간담회는 2020년 8월에 코트라와 베트남 무역진흥청이 양국 간 교역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무역진흥청 내에 공동으로 설치한 코리아 데스크에서 주관한다.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한국과 베트남 교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지금이 우리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적기”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 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이미 진출한 우리 스타트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4.04 I 김은경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이재희씨 별세, 이문화(삼성화재 대표이사)씨 부친상 = 30일,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30일 오후 2시부터 조문가능), 발인 4월 1일 분당 봉안당홈. 02-3410-3151.▲임만영씨 별세, 김형준(한국수출입은행 경영기획본부장)·숙희·숙찬·민정·연희씨 모친상, 윤도희(에코프로 고문)·박태진(사업)·안병주(기아자동차)씨 장모상, 김희선씨 시모상 = 30일, 경북 영주 국화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4월 1일 오전 8시. 054-633-4441.▲이중길(전 동부건설 부회장)씨 별세 = 31일,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4월 2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전라북도 임실 운암면 선거리 선영. 063-250-1444.▲정장섭(전 한국중부발전 사장·향년 76)씨 별세, 박옥원씨 남편상, 정국식(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정하나·정성훈씨 부친상, 신형식(LG전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정희경씨 시부상 = 30일 오후 4시3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31일 오후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4월 2일 오전 6시, 장지 전남 강진 선영. 02-3410-3153.▲이춘자(향년 79)씨 별세, 권태형(경향신문 광고국 영업총괄국장)·권태훈(큰산인디컴 부장)씨 모친상, 전지은·박미숙씨 시모상 = 30일 오후,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월 2일 오전 7시40분. 02-2227-7569.▲박정순씨 별세, 윤혜경(경인일보 경제부 기자) 씨 모친상 = 31일, 구미강동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월 2일. 054-473-9650.▲강병훈(이화학원 명예이사장·남산교회 원로목사·향년 91)씨 별세, 강혜경·강혜영·강신환·강혜진씨 부친상, 이성복·이인석씨 장인상 = 30일 오후 3시7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4월2일 오전 8시, 장지 파주 하늘나라공원. 02-2227-7580.▲조자순씨 별세, 김병기(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씨 모친상 = 31일 오전 4시, 부안호남장례식장 2분향소, 발인 4월 2일 오전 7시. 063-581-1004.▲김두례씨 별세, 차현태(사업)·현국(변호사)·현준(충북 음성중앙병원장)·현희(서울 원효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임채익(전 KOTRA 실장)씨 장모상 = 30일 오후, 광주 VIP장례타운 201호, 발인 4월 2일 오전 8시 30분. 062-521-4444.
2024.03.31 I 이연호 기자
HD현대重,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함정 4척, 4.6억불 수주
  • HD현대重,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함정 4척, 4.6억불 수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 6290만 불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HD현대중공업이 페루로부터 수주한 3400톤급 호위함(가운데), 2200톤급 원해경비함(아래), 1500톤급 상륙함(위)의 조감도/사진=HD현대 제공 이번 HD현대중공업의 수주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가 되어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이뤄냈다.앞으로 페루 해군은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4척, 상륙함 2척 등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예정된 본계약이 체결되면 HD현대중공업은 향후 15년간 페루 해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 나가게 되며, 이에 따라 후속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미 지역은 노후화된 함정이 많아 최신 함정으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수주가 지역 내 다른 국가로도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남미 함정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풍부한 수출 경험과 앞선 기술력으로 남미 시장에 K-함정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호위함은 길이 127m, 폭 14.9m, 최대속도 26.5노트, 항속거리 6000해리로,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가 탑재되고 대공 탐지 능력을 높일 수 있는 AESA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원해경비함은 길이 95m, 폭 14.3m, 최대속도 20노트, 항속거리 6000해리로 중형 해상작전 헬기를 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탑재 장비를 용이하게 변경할 수 있는 미션 모듈(Mission Module)을 적용할 예정이다. 상륙함은 길이 58m, 폭 13.2m, 최대속도 10노트, 항속거리 1500해리로, 대형 장갑차 7대 이상 또는 20피트 컨테이너 20개 이상을 수송할 수 있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에 8400톤급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출용으로 개발한 22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척의 해외 함정을 수주했다.
2024.03.29 I 김경은 기자
산업부, FTA 20주년 기념식…“기업 뛰놀 경제 운동장 넓혀나갈 것”
  • 산업부, FTA 20주년 기념식…“기업 뛰놀 경제 운동장 넓혀나갈 것”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자유무역협정(FTA)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업을 위한 통상 네트워크 확대 의지를 다졌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8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자유무역협정(FTA)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우리나라는 2004년 4월1일 발효한 칠레와의 FTA를 시작으로 총 59개국을 아우르는 21건의 FTA를 맺고 상품 수출입 과정에서 부과되는 관세를 철폐·인하하는 등 통상 네트워크를 확보해 왔다.이날 행사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우리와 FTA 체결 관계인 37개국 주한대사단, 한국무역협회(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정부 산하 관계기관, 수출기업 대표 등 200여 관계자가 참여해 20주년을 축하했다.국내외 통상 전문가가 모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한국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리차드 볼드윈 국제경영개발원(IMD) 국제경제학 교수, 우라타 슈지로 일본 경제무역산업성연구소(RIETI) 이사장,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박태호 전 통상교섭본부장, 최석영 전 주(駐)제네바 대사 등이 함께 했다.또 국내 통상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가 FTA 20년 성과를 공유하고, FTA를 활용해 성과를 낸 20개 기업·기관에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가졌다.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정부는 주요 통상 어젠다가 된 ‘경제 안보’를 고려해 산업과 통상을 융합한 업그레이드 통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인교 본부장은 “우리는 FTA를 통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에 이르는 국가와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의 통상협정을 추진해 우리 기업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경제 운동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의 주요국·지역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현황.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3.28 I 김형욱 기자
코트라, 中 유일 내국인 면세점에 K-소비재 입점 돕는다
  • 코트라, 中 유일 내국인 면세점에 K-소비재 입점 돕는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이달 28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시장 입점 설명회와 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 국내 중고급 소비재기업의 중국 프리미엄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이 위치한 하이난성(省)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도면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도면세란 하이난을 방문하고 중국 내륙으로 돌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으로 제주도 내국인 면세점과 같은 개념이다. 하이난 방문 후 180일간 온라인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1인당 연간 10만 위안(한화 약 1800만원) 한도의 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굴지의 면세점 기업인 왕푸징그룹과 하이난 여행투자그룹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면세점 입점 전략을 소개한다. 중국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겨냥해 국내 패션, 귀금속, 골프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의 입점 지원을 위한 1:1 상담회도 개최된다. 아울러 주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현지 면세기업과 우리 기업 간 면담을 주선하고, 오는 4월 ‘하이난 국제소비재박람회’를 포함해 현지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왕푸징그룹의 하이난면세점 패션분야 구매담당인 캉쉐(Kang Xue) 총감은 “현재 하이난에는 면세 정책을 활용하려는 구매력 있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라며 “특히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중국 내 부유층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소싱 수요가 많다”고 언급했다.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국인 면세시장은 우리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라며, “KOTRA는 중국 면세시장 입점을 통해 우수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중국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코트라 본사 전경 (사진=코트라)
2024.03.28 I 김성진 기자
산단에도 수직농장 들어선다…농지 위 설치 규제도 완화
  • 산단에도 수직농장 들어선다…농지 위 설치 규제도 완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가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도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 경쟁력 있는 스마트팜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을 늘려 성장을 돕는다.농심 스마트팜 수직농장 살펴보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 농가 인구 및 경지면적 감소, 고령화 등 농업이 마주한 어려움들을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우선 스마트농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를 개선한다.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국토부·산업부와 협업해 산업입지법·산업집적법 시행령을 정비한다. 수직농장의 농지 위 설치 규제도 완화해 나간다. 농업경영정보 등록을 요구하는 정책사업 지원 대상에 수직농장이 포함되도록 농업경영정보 등록 기준을 마련한다. 스마트농업에 전문성을 보유한 농업회사법인은 기자재·소프트웨어 생산이나 컨설팅 사업을 추가로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한다.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수직농장 작물 재배용 기자재의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품목 확대도 추진한다.농업인과 산업계의 기술적 역량 강화를 통하여 국제적 산업경쟁력을 확보한다. 올해 7월에 시행되는 스마트농업법 제8조에 따라서 스마트농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을 올 하반기 2개소 지정한다. 스마트농업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 기술보급, 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스마트농업관리사’ 제도를 신설하고,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자격시험을 치른다. 농업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은 올해부터 주요 생산지 단위로 농가에 확산하고, ‘솔루션기업-농업인-식품·외식기업’ 간 상생경영모델도 발굴한다. 기술력 있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종합자금 한도를 상향하고, 민간투자 유치 실적이 있는 우수기업은 정부가 투자유치 금액과 매칭해 사업화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유망 시장 정부와 정부간(G2G) 협력을 지속 강화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해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확대 운영하고, 우리 기업 컨소시엄의 현지 시범온실 조성 및 법률·세무·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기후변화, 농촌고령화 등에 대응하여 스마트농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미래 농업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이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 인력 육성, 수출시장 개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I 김은비 기자
산업부·KOTRA, 내수기업을 수출역군으로 육성
  • 산업부·KOTRA, 내수기업을 수출역군으로 육성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수출 잠재력이 있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 4500개사를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2024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과거 종합상사나 대기업에서 무역 업무를 맡았던 KOTRA 수출전문위원 150명이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1:1 수출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출전문위원은 해외 거래선 발굴, 수출계약과 이행 지원까지 우리 내수·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 참여기업 중 수출에 성공한 기업 수는 최근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산업부와 코트라는 올해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개편을 통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제공한다. 내수·수출중단·수출초보 기업별로 △1페이지 영문 카탈로그 제작(내수기업) △과거 수출 바이어와의 거래재개(수출중단기업) △잠재바이어 화상상담(수출초보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마케팅 지원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국내 주요 전시·상담회에 내수·수출초보기업 전용관을 구성할 예정이다.2023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해 홍콩으로 신선란 수출에 성공한 A사는 “수출전문위원이 우리 회사의 수출 멘토가 되어 바이어 발굴부터 검역서류, 원산지 증명서 발급까지 도움을 줘, 홍콩의 신선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목공기계를 생산하는 B사는 “수출전문위원과 함께 우리 회사의 제품을 수출용으로 탈바꿈시키고, 안정적으로 첫 수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KOTRA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이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올해 수출 플러스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저변을 넓히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KOTRA는 내수·수출초보기업을 경쟁력 있는 수출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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