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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예약 판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네이버 쇼핑에서 단독으로 톤 프리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후 17일부터 전국 LG 베스트샵,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톤 프리 예약 구입 고객은 마카롱 콘셉트 액세서리 케이스(5종 색상 중 1개 증정), 스타벅스 키링, 최대 7만 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소비자들은 LG전자가 개발한 민트, 피스타치오, 레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등 5가지 색상의 액세서리 케이스를 활용해 패션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톤 프리 무선 이어폰은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새로운 이어폰 디자인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조, 소프트웨어 성능 등까지 고려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커널형 방식에 LG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이 탁월하다. 이어폰 무게 중심이 귀 안쪽 착용하는 부분에 있어 귀에 꽂았을 때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졌다. LG전자는 이어폰에 부착하는 이어젤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해 국제표준 규격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폰은 단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고, ‘IPX4’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춰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이 많이 나는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에 탑재한 무선 충전 기능, 소리가 나오는 홀 안쪽의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 주는 ‘유브이나노(UVnano)’ 기능 등도 탑재했다. UVnano는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m·10억 분의 1m)’의 합성어다. 톤 프리 무선 이어폰은 매트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하가는 19만9000원이다.손대기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상무는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인체공학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 액세서리 케이스까지 MZ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사람)의 트렌드와 취향까지 고려한 톤 프리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10일부터 16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착용한 모습(사진=LG전자)
- LG유플러스-LG헬로비전-미디어로그, 아이돌 콘텐츠 공동 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콘텐츠로 해외 수출액 1천만달러 달성에 이어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의 시너지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팅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자회사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아이돌 출연 야외 힐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돌Pick크닉> 30편을 공동 제작해 ‘U+아이돌Live’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을 통해 단독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각 사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다수의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돌 팬심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다년간의 방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 제작 경험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맡았다. 미디어로그는 방송 이후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아이돌Pick크닉>은 영화배우 신현준과 ‘자연인’ 개그맨 이승윤이 고정 MC로 출연한다. 게스트 아이돌과 함께 지역의 일자리,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한다. 화려한 무대에서 벗어난 인기 아이돌이 물 맑고 공기 좋은 전국 각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여행도 하고, 어르신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야외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 아이돌 별 3편으로 구성됐고, 주 1회 방송된다. LG유플러스의 U+아이돌Live 모바일/IPTV 앱을 통해 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5시 최초 공개된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 25번에서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방송 공개 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U+아이돌Live에서 촬영 비하인드 영상과 모바일 한정 스페셜 영상이 추가 공개된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5인조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출연해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여행지에서 멤버들 간 ‘케미’는 물론 지역 일손을 자처하는 ‘개념돌’ 면모를 보였다. U+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을 통해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IPTV용 ‘U+tv 아이돌Live’ 서비스로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아이돌Pick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3사 공동 제작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시청 고객 대상으로 씨아이엑스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3사가 최초 공동 제작에 나선 <아이돌Pick크닉>은 지역기반 자연주의를 내세우며 MZ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와 함께 시너지를 적극 발휘해 공동 제작 콘텐츠를 확대하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심중보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아이돌과 지역 중심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제작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미디어로그와 함께 콘텐츠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그땐 그랬지]노가다 에디션을 아시나요? 밀가루도, 시멘트도 꽂힌 패션의 힘
- 성신양회와 티그린이 협업해 만든 ‘내 삶의 무게’ 백팩(사진=4XR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덩치 큰 중년 남성이 런닝셔츠만 입은 채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연신 땀을 닦는 그는 어깨에 시멘트 포대를 메고 힘겨운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가 짊어진 것은 시멘트 포대가 아니라 시멘트 포대처럼 디자인된 백팩이다. 바로 성신양회의 브랜드 천마 시멘트와 온라인 쇼핑몰 4XR 운영사 티그린이 협업해 제작한 백팩 ‘내 삶의 무게’다.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선 건설 일용직을 속되게 이르는 노가다와 패션 한정상품 에디션의 합성어인 ‘노가다 에디션’이 화제다. 성신양회와 티그린이 손잡고 만들어 낸 ‘내 삶의 무게’ 백팩은 인터넷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큰 이슈를 낳고있다. 4XR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천마표 상품들(사진=4XR 공식 홈페이지)‘내 삶의 무개’ 백팩의 디자인은 천마 캐릭터를 크게 새겨넣은 성신양회의 시멘트 포대에서 따왔다. 백팩명은 시멘트를 나르는 노동자들의 고됨을 연상시키는 ‘내 삶의 무게’라고 지었다. 특히 백팩 표면은 닥나무의 인피로 만든 한지와 자연 섬유 코튼을 접목한 한지가죽을 사용해 튼튼함을 추구하면서도 구겨진 종이의 느낌을 동시에 줬다. 시멘트는 건설 현장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현장 노동자 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가는 일반인들에게도 눈에 친숙한 상품이다. 성신양회 시멘트의 마스코트 천마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이유다. 성신양회는 이번에 천마와 시멘트 포대를 모티프로 삼은 백팩을 출시하면서 일반인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브랜드 호감도를 올리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 보고 있다.앞서 티그린은 지난 2017년 밀가루 제조회사 대한제분과 손잡고 곰표 반팔티를 출시한 바 있다. 녹색 사각형에 밋밋한 고딕체로 ‘곰표’라는 글자가 적혔고 그 위로 곰 그림이 들어가 있는 이 티셔츠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특이 상품으로 천천히 입소문을 탔다.4XR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곰표 상품(사진=4XR 공식 홈페이지)티그린은 지난해 곰표 맨투맨과 후드티, 야구점퍼를 선보였고 지난 5월엔 백팩까지 판매에 나서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대한제분과 협업을 진행했다. 또 BGF리테일과 손잡고 ‘곰표 밀맥주’를 CU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곰표 밀맥주는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은 30만 개를 돌파하며 수제맥주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달성했고 전체 국산 맥주 판매량 10위에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제분회사라는 특성상 기업 간 거래(B2B) 비중이 커 젊은 세대에게 인지도가 낮았던 대한제분은 이제 ‘곰표’란 이름으로 밀레니얼 세대에도 친숙한 회사로 거듭났다. 저점을 찍었던 주가도 반등했다. 지난 4월 24일 12만5000원까지 주저 앉았던 대한제분의 주가는 지난 3일 16만5000원까지 올랐다. 대한제분의 성공에 주류 회사, 과자 회사들도 비슷한 마케팅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무신사와 손잡고 ‘참이슬 백팩’을 출시했다. 참이슬 백팩은 발매한 지 5분 만에 수량 400개가 모두 팔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빙그레 ‘꼬트-게랑(Cotes Guerang)’ 모델 지코(사진=빙그레)빙그레는 지난달 30일 꽃게랑 과자 모양을 로고화해 패션 브랜드 ‘꼬뜨-게랑’을 론칭했다. 모델은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가수 지코가 맡았다. 빙그레는 꽃게랑 로고를 사용한 티셔츠 2종, 반팔 셔츠, 선글라스, 미니백 2종, 로브, 마스크를 오는 7일부터 G마켓을 통해 단독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신원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지이크도 지난달 말 대웅제약의 대표 브랜드 우루사의 곰 모양을 재해석한 로고를 새긴 티셔츠와 양말, 슬리퍼 등을 내세웠다. LF의 질스튜어트스포츠도 지난달 중순 100년 역사의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함께 티셔츠, 양말, 샌들 등을 협업 콜렉션을 선보였다.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주류, 과자 등 B2C(기업 과 고객 간 거래) 업체는 물론 B2B 기업들도 일반인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느끼는 듯 하다”라면서 “패션과의 협업은 부정적 이슈로 흐를 가능성이 적은 데다 신선하고 기존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관심을 끌 수 있어 비용 대비 높은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복GO를 찾아서]지아코가 입은 꽃게랑..36년 만에 명품으로?
- 빙그레가 새롭게 론칭한 패션 브랜드 꼬뜨게랑. 모델 가수 지코 (사진=빙그레 제공)[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게 꽃게랑이라구요? 명품 브랜드인줄 알았어요”지난달 30일 빙그레가 꽃게랑 스낵의 모양을 로고화해 만든 패션 브랜드 ‘Cotes Guerang(꼬뜨게랑)’의 광고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특이 이 광고는 가수 지코를 모델로 해 많은 이들이 한국에 새롭게 선보이는 명품 브랜드로 착각하기도 한다.‘꼬뜨게랑’은 빙그레가 장수과자 꽃게랑을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만든 의류브랜드다.꽃게랑과 발음이 비슷하면서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꼬뜨게랑. 이는 패셔니스타 지코가 전면 모델로 나서면서 브랜드에 품격을 더했다. 여기에 공개된 화보 사진과 영상은 명품브랜드 못지않은 수준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지난 1986년 첫 출시한 꽃게랑은 올해로 34년이 됐다. 10대 시절 꽃게랑을 즐겨 먹었던 이들은 어느새 40대가 됐고, 이들은 더 이상 꽃게랑을 찾지 않는 나이가 됐다.꼬뜨게랑이 출시한 의류 제품들 (사진=꼬뜨게랑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이 때문일까. 장수제품인 꽃게랑은 지금껏 특별한 마케팅이 없어도 꾸준히 판매가 됐던 인기 제품이지만 현재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과자 핵심 소비층인 1020세대에서는 꽃게랑의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다.이에 돌파구를 찾던 빙그레는 MZ세대를 자극한 마케팅을 선보였고, 많은 이들은 ‘신선하다’며 열광하기 시작했다. 실제 누리꾼은 “빙그레 미쳤다”, “광고 겁나 웃기다. 지코가 입으니깐 명품. 출시하자마자 사야지”, “과자광고가 저렇게 고급스러워도 됩니까. 아이디어 너무 좋다. 꼬뜨게랑 꼭 살 수 있길”, “역시 지아코, 베르사체인 줄”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꽃게랑 스낵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된 고급진 로고 모양이 MZ세대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며 “요즘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플렉스’(FLEX)의 일환으로 ‘Cotes Guerang’ 아이템들이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왼쪽부터)TBJ와 너구리가 협업해 만든 후드티셔츠/ 폴햄과 해태제과가 협업한 맛동산 시리즈 상품들(사진=TBJ·폴햄 제공)꼬뜨게랑에 앞서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 곰표가 온라인 패션몰 포엑스알과 함께 티셔츠와 패딩을 제작·판매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당시 ‘곰표 패딩’은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여기에 지난해부터 뉴트로(새로운 복고) 열풍이 지속되면서 패션업계와 식품업계의 협업이 줄을 잇고 있다.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푸드 패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SNS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 효과도 얻겠다는 것이다.한세엠케이의 TBJ는 지난 3일부터 농심과 협업해 만든 상품들을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를 통해 100개 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너구리 캐릭터 모양의 후드티셔츠와 너구리 라면을 자수로 넣은 볼캡, 그리고 포켓티셔츠와 그래픽티셔츠 등 총 3종이다.에이션패션의 폴햄도 지난 5월 해태제과와 손잡고 과자 맛동산을 활용해 이색 협업 상품을 내놓았다. 대표적인 상품은 맛동산 로고를 새긴 폴햄 티셔츠와 에코팩, 피크닉 매트 등이다.지이크와 대웅제약이 협업해 만든 우루사 제품들 (사진=신원 제공)신원의 지이크도 지난달 26일 대웅제약의 대표 제품인 우루사와 손잡고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티셔츠와 양말, 슬리퍼 등에는 60년 역사의 우루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곰’의 이미지를 복고풍 감성으로 담았다.대웅제약은 “간 기능 개선을 통한 피로회복제인 우루사 특징을 살려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아이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과거에는 동종업계간 협업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보다 신선한 느낌을 주고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 이종 산업간 협업이 많아지는 추세다.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남성 의류 쇼핑몰 ‘4XR’의 협업 상품. (사진=4XR)이는 MZ세대가 주소비 계층으로 잡으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MZ세대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솔직함을 바탕으로 나를 위해 소비한다. 남들과 확실히 다른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는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이들은 기업이 제품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이처럼 기존 인기 제품에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에 친숙한 소비자들에게 젊은 이미지와 새로운 활력을 느끼게 하고 브랜드를 잘 모르는 소비자들에게는 요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다”면서 “이같은 홍보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무신사×하이트진로 ‘참이슬 백팩’.(사진=무신사)
- SBA,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중기 판로지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강화한다.SBA는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포스트코로나 혁신 대시민 보고회’에서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 및 강화할 사업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장영승 SBA 대표는 △MZ세대의 홈코노미 △가상 테이블△서울메이드 브랜드 등 온택트 관련 사업 키워드를 발표했다. 온택트란 비대면 마케팅 ‘언택트(Untact)’에 ‘연결(On)’을 더한 것으로, 외부와의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되는 것을 의미한다.SBA는 우선 오는 10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소셜 드랍쉬핑을 기반으로 한 온택트 사업으로 서울의 중소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플랫폼에 입점 시 국내외 마케팅, 인증, 통관, 물류, 고객응대까지 SBA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미래 소비 주체인 ‘MZ 세대’가 주로 ‘홈코노미’적 소비 활동을 하는 것을 고려해, 위 플랫폼의 온택트 기반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샵과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SBA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 국내 판매자 간 상시 매칭 플랫폼인 ‘가상 테이블’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해당 플랫폼은 동시통역 및 통관,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자문 제공도 가능해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다. ‘가상 테이블’의 홍보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SBA는 미국의 셀럽이 직접 호스트하는 ‘Meet the Table’을 계획 중이라 전했다.이 외에 SBA는 플랫폼 브랜드 ‘서울메이드(SEOUL MADE)’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시 품질 보증, 인지도를 고취할 예정이다. 서울메이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 △서울메이드 공간 브랜딩 △서울메이드 매거진 발행 △SEOUL MADE ME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장 대표는 “SB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생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핵심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의 서울은 다양한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상품으로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서울로 위상이 바뀔 것이다. 그렇게 바뀌어지는데 서울메이드 브랜드와 함께 SBA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사진= 서울산업진흥원)
- LG유플 임원들 "90년대생 신입사원에게 배운다"…소통프로그램 호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사 임원들이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멘토 삼아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5월 말 시작한 리버스 멘토링은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해 전략, 서비스개발, 기업, 네트워크 등 전사 각 부문 임원 10명이 멘티로 참여해 20명의 신입사원 멘토 지원자와 ‘요즘 세대’ 관련 주제에 대해 사내는 물론 멘토가 지정한 사외 장소에서 격의 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LG유플러스 박치헌 상무(오른쪽)가 신입사원 멘토들과 서울 성수동에서 MZ세대가 찾는 문화공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MZ세대 언어와 소통방법’, ‘MZ세대의 플랫폼’, ‘요즘 세대 직업관과 회사 제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등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이 진행되어 형식적인 제도가 아닌 생생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LG유플러스 전체 직원 1만 700여명 중 1980년 이후 출생자는 60%가 넘고 1990년대생은 21%로 해마다 늘고 있다.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임원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회사 경영진과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MZ세대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참여를 원하거나 구성원 연령대가 낮은 조직을 이끄는 임원의 경우 추천을 받아 멘티로 선정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회사 차원에서 신입사원 멘토들과 워크숍을 열어 멘토링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여 시사점을 도출한다.지난해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요즘 것들의 취업준비’, ‘물어보면 꼰대 되는 질문’, ‘트렌디한 패션 코디네이팅’ 등 신입사원이 꼽은 주제별로 13명의 임원이 매칭 돼 멘토링이 진행됐다. 운영 결과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한 임원과 신입사원 모두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자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간 1회 진행했던 리버스 멘토링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로 늘려 실시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현회 부회장의 리버스 멘토링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임직원 간 소통 문화 조성에 CEO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힌다는 계획이다.멘토로 지원한 매장디자인팀 김현이 사원은 “임원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멘토링 하면서 푸근한 삼촌, 아버지 같은 친밀감을 느꼈다”며 “생각이나 가치관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열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다른 신입사원들에게도 하반기 멘토 지원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 양효석 상무는 “5G 등 미래 산업의 주요 고객이면서 LG유플러스를 이끌어갈 주역인 90년대생 신입사원들을 리더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수용해야 조직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생각에서 리버스 멘토링을 도입했다”며 “멘토링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조직 케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프렌즈 X 아크메드라비 콜렉션 9일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DLV)’와 협업한 ‘카카오프렌즈X아크메드라비 콜렉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9일 출시되는 협업 제품은 티셔츠 9종과 모자 4종, 에어팟 케이스 2종, 에코백 1종, 양말 2종 등 총 18종의 다양한 의류 및 패션 잡화로 구성됐다. 아크메드라비는 2017년 론칭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매출 4억원으로 시작해 2019년 48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다.카카오프렌즈X아크메드라비 콜렉션. (사진=카카오IX)이번 콜렉션은 이 브랜드의 가장 인기있는 ‘베이비 페이스’ 디자인을 오마쥬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티셔츠의 경우 아기 얼굴 대신 도너츠를 들고 있는 어피치와 라이언, 히어로 분장을 한 라이언, 기도하는 천사 어피치의 3D 이미지가 크게 삽입돼 눈길을 끈다. 또한 아크메드라비 알파벳 로고에 라이언과 어피치 얼굴을 반영한 협업 로고를 제품 곳곳에 배치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귀여움을 녹여냈다.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열풍인 언택트 마케팅도 펼친다. 카카오프렌즈는 해당 컬렉션의 공식 출시에 앞서 2일 오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80분간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티셔츠 9종과 모자 4종, 양말 2종을 선 판매한다. 또한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선물하기를 통해 동일 제품의 선 판매를 진행한다.카카오쇼핑 라이브 구매 고객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 시 전 제품 10% 할인 및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노트북 스티커 6종을, 선착순 2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한정판 아크메드라비 키링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방송 중 쇼호스트가 공개하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특정 제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히든 키워드’ 이벤트도 진행한다.카카오IX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아크메드라비와의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의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분야를 막론하고 신선한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카카오프렌즈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카카오프렌즈 아크메드라비 협업 콜렉션 전 제품은 오는 9일부터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강남점, 홍대점, 부산점)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아크메드라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 꽃게랑 입은 지코…빙그레 ‘꼬뜨-게랑’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빙그레가 꽃게랑 브랜드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해석한 재미있는 캠페인을 선보인다. 빙그레는 꽃게랑 스낵의 모양을 로고화해 패션 브랜드 ‘꼬뜨-게랑(Cotes Guerang)’을 론칭, 꽃게랑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30일 밝혔다. 빙그레 ‘꼬트-게랑(Cotes Guerang)’ 모델 지코(사진=빙그레)이를 위해 빙그레는 패션 아이콘 지코를 모델로 기용하고, 꽃게랑 로고를 사용한 티셔츠 2종, 반팔 셔츠, 선글라스, 미니백 2종, 로브, 마스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꼬트-게랑’ 의류와 패션 아이템은 7월 7일부터 일주일간 G마켓 ‘슈퍼브랜드위크’에서 단독 출시될 예정이며, 꽃게랑을 포함한 기타 빙그레 스낵 제품들과 함께 판매된다.한편 빙그레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의 영상에서 지코는 ‘꼬트-게랑’ 티셔츠, 선글라스, 실내 가운 등 패션 아이템을 직접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중독성 있다’ ‘꼬뜨-게랑 소리가 자꾸 귀에 맴돈다’ ‘빙그레 요새 약 빨았다’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본편 영상은 이날 빙그레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꽃게랑 스낵 모양을 모티브로 제작된 고급진 로고 모양이 MZ세대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요즘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플렉스(FLEX)’의 일환으로 ‘꼬트-게랑’ 아이템들이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여름철 산행 '4·3·3'법칙과 수분 보충 꼭 기억하세요"
- 여름 산행팁을 소개하기 위해 인왕산을 직접 오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신운선 선수(왼쪽)와 김승현 선수. (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혼자 또는 소규모 인원으로 산을 찾는 ‘산린이(산행+어린이, 등산 초보자를 가르키는 신조어)’와 ‘혼산족’이 꾸준히 늘고 있다.중장년층의 취미생활로 여겨지던 등상은 인스타그램에서 ‘산스타그램’을 검색하면 관련 게시물이 40만 개에 달할 정도로 MZ세대(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들에게 핫한 운동으로 떠올랐다. 영원아웃도어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신운선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와 스포츠 클라이머 김승현 선수(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와 함께 ‘인왕산’ 정상을 직접 올라보고, 무더운 여름철에도 안전하고 산행을 위한 방법과 필수 아이템을 안내한다. 신운선 선수는 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19-20시즌 월드랭킹 2위를 기록했고, 김승현 선수는 Z세대 대표 스포츠 클라이머로 알려져 있다. 인왕산은 최근 SNS 상에서 언급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신운선 선수와 김승현 선수가 등반 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있다.◇덥고 습한 여름철 산행…“체력 안배와 수분 보충 기억 하세요”산행 경험이 적은 ‘산린이’에게는 안전을 위해 가급적 ‘혼산’보다는 두 명 이상의 인원으로 산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등산 전에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해서 산행 코스, 시간 계획 등을 세우고,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운선 선수는 “산행 전 준비 운동은 관절 및 인대 부상은 물론 허리와 발목 염좌 등도 막아주기에 꼭 필요하다”며 “여름 산행 중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증상과 염분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김승현 선수는 “정상 높이가 338m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인왕산은 일반적으로 2시간 이내에 산행이 가능하나, 무더위나 갑작스런 비를 맞닥뜨리거나, 산행 중간 중간의 만날 수 있는 미끄럽고 가파른 바위 언덕으로 체력 소모가 커질 수 있다”며 “올라갈 때 40%의 체력을 사용하고, 내려갈 때 30% 체력을 쓰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나머지 30%는 남겨둬야 한다는 ‘4:3:3 법칙’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메트로 쿨 레깅스’, ‘시티 칠러 반팔 라운드티’ 및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 제품컷. (사진=노스페이스)◇편안함은 기본, 스타일도 살린 ‘산린이’ 등산 패션 인기 MZ세대의 등산 패션은 멋과 기능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멋진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레깅스를 비롯한 스타일리시한 복장을 챙기는 이들이 많지만 등산인만큼 통기성, 접지력 등 기능을 갖춘 옷을 입어야 더욱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승현 선수는 “가벼운 산책을 나가는 것처럼 레깅스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등산객이 많은데 땀 배출이 잘되는 레깅스,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의 착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노스페이스의 ‘메트로 쿨 레깅스(METRO COOL LEGGINGS)’는 신축성이 좋은 냉감 소재를 적용해 여름철 야외활동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에 세련된 ‘톤 온 톤(TONE ON TONE)’ 로고 플레이로 다양한 스타일링 매칭에 적합하여 산행 전후의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또 보디 라인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쇼츠와 레깅스 일체형인 ‘올 트레인 쇼츠 레깅스’를 추천한다. ‘시티 칠러 반팔 라운드티’ 역시 신축성 좋은 냉감 소재의 깔끔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와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등산화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는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고, 오래 신어도 안정적인 착화감과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접지력이 우수한 밑창(아웃솔)을 적용해 돌길이 많은 산행에서도 적합하다.이밖에 작은 가방이나 각종 액세서리를 챙기는 것도 여름철 등산에 도움이 된다. 산 정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강한 바람이나 갑작스런 비를 막아주는 기능성 재킷이나, 산에서도 필수아이템이 된 마스크를 준비하고, 수분 및 에너지 보충을 위한 먹거리를 포함해 가방이 자신의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게 챙기는 것이 좋다. 신운선 선수는 “산 정상으로 올라올수록 그늘이 없어 자칫 햇빛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될 수 있기에, 모자, 반다나, 선글라스 등의 소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챙기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노스페이스는 여름철 산행을 계획하는 ‘산린이’와 ‘혼산족’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맞춤 스타일을 제안하는 이벤트를 오는 7월 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헬스 케어’ 관련 상품은 물론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워터 스포츠’ 관련 상품과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데일리’ 관련 상품을 특별한 할인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 아성다이소, 디즈니 ‘픽사 시리즈’ 출시
- (사진=아성다이소)[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아성다이소는 디즈니 ‘픽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아성다이소에 따르면 픽사(PIXAR)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등 흥미로운 스토리로 세계적으로 다양한 팬층을 가지고 있고, 매니아층이 두터워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회사측은 픽사 애니메이션과 같이 성장한 MZ세대(밀레니얼 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겨냥해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등의 캐릭터로 디자인한 문구·팬시, 주방·리빙용품, 인형 등 총 60여 종의 상품을 구성했다.문구·팬시류 상품은 전년 ‘디즈니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인기가 높았던 스티커 상품을 강화했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준말)에 필수품인 다꾸데코 스티커, 종이금박 스티커, 데코스티커는 나만의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귀여운 토이 스토리 캐릭터가 디자인된 다용도케이스와 입체 EVA필통은 가격대비 볼륨감이 좋아 필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주방·리빙용품은 단조로운 거실과 주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캐릭터모양 쿠션과 얼굴자수 쿠션은 사무실이나 거실쇼파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토이 스토리 PVC액자는 아이사진과 가족사진을 전시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머그컵과 PP컵은 귀여운 디자인과 쌓을 수 있다는 공간 활용성이 눈에 띈다. 인형은 토이 스토리 캐릭터인 우디, 버즈 등과 몬스터 주식회사 캐릭터인 설리, 마이크 등이 준비됐다. 걸이인형도 같이 출시돼 가방이나 에코백 등에 걸어 나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아성다이소는 상품출시와 함께 ‘상상 그 이상 픽사 캠페인’ 스페셜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픽사 시리즈 상품 포함 1만원 이상의 상품 구매 후 멤버십 앱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상 그 이상 픽사 캠페인’ 스페셜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다. 이벤트 기간 누적 구매 금액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다이소 관계자는 “픽사의 인기 시리즈 캐릭터들은 다양한 팬과 두터운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어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고 가성비 높은 시리즈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