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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료원, ‘데이터 레이크’로 의료 빅데이터 공유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구자가 신약 개발 등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빅데이터 플랫폼이 마련됐다. 원내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은 올인원(all-in-one) 저장소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한다.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자유롭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다.환자 진료와 유전체 정보, 환경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정밀의료는 예방적 치료까지 포괄하는 미래 의료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은 연구자들이 의료빅데이터에 손쉽게 접근해 필요에 맞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앞장서 조성했다.의료 연구 목적을 가진 연구자라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Severance Data Portal, SDP)은 필요한 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에 맞게 찾을 수 있는 검색 포털 ‘데이터레이크’를 기반으로 한다.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은 연세의료원의 통합연구플랫폼(CDW)과 공통데이터모델(CDM), 암 정밀의료 DB(Yonsei Cancer Data Library),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EMR 등 내부 데이터를 총 망라한다. 또한, 보유 중인 데이터 외에도 실시간으로 추가된 신규 데이터를 기존의 데이터와 연계해 새로운 빅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어 활용 가능한 데이터 규모를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다. 진료와 영상 등 환자 정보가 포함된 모든 빅데이터는 개인 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을 통해 가명 데이터로 전환하면서 개인 정보 안정성을 확보했다. 연세의료원은 2PB가 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하기 위해 통합 검색엔진인 엘라스틱 서치(elastic search)를 탑재해 연구자 편의를 더했다.나아가 연세의료원은 2024년 ‘의료빅데이터플랫폼 구축 2단계’를 추진한다. 2단계에서는 차세대 디지털 의료영상 정보시스템(PACS), 디지털 병리 데이터, 유전체 분석 데이터 등을 추가해 연구자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 범위를 확장한다.의료원 외부 연구자에게도 데이터를 개방하는 만큼, 클라우드 기반의 자격 권한 관리(IAM: Identity & Access Management) 기능으로 단계별 데이터 공개 및 접근 권한을 제한하는 보안 기능 강화도 앞두고 있다.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은 “의료 연구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이 환자 치료 성적 향상에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세의료원은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디지털’ 실현을 위해 의료 데이터 품질, 보안, 표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연세의료원은 2005년 SNOMED-CT(스노메드 시티)를 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 표준용어로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의료 데이터의 다국적 활용 기반을 마련했으며, 작년에는 연세의료원의 CDW, CDM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평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
- 서울패밀리 김승미, 사별 아픔 딛고 다시 '비상'[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멤버로 잘 알려진 가수 김승미가 아픔을 극복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남편이자 팀 동료였던 유노를 하늘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은 김승미는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시 힘차게 음악 활동을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품고 완성한 신보 ‘비상’(飛上)을 세상에 내놓았다.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김승미는 “2019년 남편이 쓰러진 뒤 간병인을 단 한 번도 쓰지 않고 병수발을 했다. 저에게 많은 사랑을 준 사람이기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남편이 2021년 2월 남편이 세상을 떠난 이후엔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매일 같이 울어서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지내곤 했다”고 말했다. 김승미는 “매일이 지옥 같았던 시기도 있다.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서 상담을 받아보기도 했다”는 고백도 했다.힘들었던 시기 김승미를 잡아준 건 사촌 언니인 가수 혜은이다. 김승미는 “사연은 다르지만 둘 다 혼자가 된 상태였기에 더욱 의지가 됐다. 언니가 조언과 독려를 많이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아울러 “언니와의 인연을 계기로 KBS 2TV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박원숙, 김청, 김영란 씨 등 혼자 살아가는 분들에게 조언과 위로를 받은 것 또한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얻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한 그는 “조항조 선배를 비롯해 심신, 한서경, 김연숙 등 자주 교류하는 동료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팬들의 존재도 큰 힘이 됐다. 김승미는 “우울증 상담보다 큰 힘이 된 것은 팬들의 지지였다”며 “열성적인 일부 팬들이 흩어져 있는 팬들을 다시 결집시켜줬고,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위로를 주는 분들이 있는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다잡은 이후 열심히 신곡을 준비했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달 발매한 미니앨범(EP) 형태의 신보 ‘비상’은 그런 김승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는 앨범이다. 앨범에는 1990년대 스타일의 당찬 댄스곡 ‘집착’, 에너지 넘치는 록 사운드 기반 응원송 ‘비상’, 애절한 이별 주제 발라드 트랙 ‘단 하나의 사랑’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신곡 3곡을 수록했다. 김승미는 “서울패밀리 시절부터 다채로움을 추구해왔다. 재즈, 보사노바, 록, 발라드 등을 두루 수록한 5집의 경우 ‘장르 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면서 “이번에도 팬들에게 저만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빛깔의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수록곡 중 ‘단 하나의 사랑’을 부를 땐 사별한 남편 생각이 떠올라 눈물을 쏟았다는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김승미는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준 용석준 작곡가가 제 실제 상황을 반영해 쓴 곡이라 곡에 더 깊이 빠져들어 노래했고, 그렇다 보니 녹음할 때 엄청 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했던 이와의 아픈 이별을 겪어본 분들이 공감하면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김승미는 1981년 솔로 가수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1986년 1집을 낸 그룹사운드 서울패밀리 활동을 통해 인기를 높였다. 김승미는 “당시만 해도 혼성 듀엣은 있었지만 여성 보컬이 포함된 그룹사운드는 없었기에 차별점이 있었고, 위일청씨와 저의 ‘케미’도 너무 좋았다. 송골매 해체 이후 그룹사운드의 명맥을 이은 게 서울패밀리이기도 했다”고 당대 인기 비결을 짚었다.남편인 유노는 위일청의 뒤를 이어 1994년 팀에 합류해 김승미와 함께 긴 시간 팀을 이끌었다. 김승미는 “서울패밀리에 새 남자 보컬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솔로 활동에 중점을 둔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에 맞춰 이번 앨범 재킷엔 ‘완전히 새롭게 출발한다’는 뜻의 ‘올 뉴 스타트’(ALL NEW START)라는 슬로건도 붙였다.김승미는 후배 가수들의 보컬 선생님으로도 활약 중이며 자신의 가창력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은 폭넓은 음악스펙트럼과 궤를 같이한다. 버스킹, 유튜브, 방송, 콘서트 등 무대와 플랫폼 형태를 가리지 않고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고 싶다는 게 김승미의 바람이자 포부다. 앞서 김승미는 2015년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 결정전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낮은 자세로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오래오래 노래하는 것이 저의 목표예요. 팬들을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며 같이 늙어가야죠. 앞으로의 활동은 보답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요. 유튜브 라이브를 하면서는 신청곡도 즉석으로 들려 드리고 있고요. 뭐든 최선을 다해 임할 생각이니 무대를 선보일 좋은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LG전자(06657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4159억원으로 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65억원으로 61.0% 감소.△현대글로비스(086280)=올 1분기 매출액 6조3008억원, 영업이익 40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4.6% 하락. 당기순이익은 2836억원으로 2.9% 감소.△신한지주(055550)=주식 424만3281주를 소각. 소각을 위해 회사는 28일부터 7월27일까지 주식을 장내매수할 예정. 소각 예정 금액은 1500억원 상당이다.△GS건설(006360)=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3조51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9% 증가. 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4.0% 증가.△하나금융그룹=연결기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22.1% 늘어난 1조1022억원을 기록.△HD현대(267250)=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610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2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화솔루션(00983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기간 매출은 3조1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 순이익은 1334억원으로 29.4% 증가.△한솔제지(213500)=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보다 68% 감소한 78억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4% 증가△삼성중공업(01014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 매출은 1조60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 순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전환.△두산퓨얼셀(336260)=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은 4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6% 감소.△코오롱(002020)=미국의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76만1089주를 약 400억원에 추가 취득. 주식 취득 후 코오롱의 코오롱티슈진 지분율은 36.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3년 5월10일.△지아이텍(382480)=제이앤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제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 제1의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674만1575주 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증자. △산돌(41912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8% 감소. 매출액은 30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3%, 5.21% 감소.△한솔아이원스(11481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1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92%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61억9500만원, 42억9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62%, 44.95% 감소. △슈프리마(2362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7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55% 증가. 매출액은 200억5800만원으로 2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7900만원으로 39.47% 증가. △조이시티(0670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5% 증가. 매출액은 365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98% 감소, 당기순이익은 19억9500만원으로 전년보다 24.83% 감소△덕산테코피아(317330)=자회사 덕산일렉테라는 타임폴리오뉴모빌리티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1만970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주당 발행가는 9만4380원으로 513억9992만원. △제이브이엠(05495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 매출액은 376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5500만원으로 87.7% 증가.△쌍용정보통신(010280)=주식회사 동행복권 주식 120만주를 60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15%. 회사측은 “제5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복권 수탁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하여 지분비율에 따라 출자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광아이엘아이=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대유(290380)=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시스웍(26962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젬백스링크(064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소송) 지연공시와 관련해 불성실공시법인을 미지정. 미지정 사유는 감경사유로 인한 미지정에 따른 것.△KH건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보통주의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개선기간 종료(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변경.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지티지웰니스(219750)=수원회생법원이 회생절차 개시결정. 회생 계획안 제출기간은 오는 7월13일까지.△피플바이오(304840)=싱가포르 All Eights Pte Ltd와 체결한 19억7900만원 규모 알츠하이머 검진키트 공급계약 체결이 해지. 해지 사유는 계약품목에 대한 해외 인증 지연으로 인한 상호계약 해지.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LG전자(066570)=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4159억원으로 2.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65억원으로 61.0% 감소.△현대글로비스(086280)=올 1분기 매출액 6조3008억원, 영업이익 40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0.1% 늘었고 영업이익은 4.6% 하락. 당기순이익은 2836억원으로 2.9% 감소.△신한지주(055550)=주식 424만3281주를 소각. 소각을 위해 회사는 28일부터 7월27일까지 주식을 장내매수할 예정. 소각 예정 금액은 1500억원 상당이다.△GS건설(006360)=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은 3조51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9% 증가. 순이익은 1616억원으로 4.0% 증가.△하나금융그룹=연결기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22.1% 늘어난 1조1022억원을 기록.△HD현대(267250)=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610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2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화솔루션(00983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기간 매출은 3조10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 순이익은 1334억원으로 29.4% 증가.△한솔제지(213500)=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보다 68% 감소한 78억을 기록.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4% 증가△삼성중공업(01014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 매출은 1조60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 순이익은 93억원으로 흑자전환.△두산퓨얼셀(336260)=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은 4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2.6% 감소.△코오롱(002020)=미국의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76만1089주를 약 400억원에 추가 취득. 주식 취득 후 코오롱의 코오롱티슈진 지분율은 36.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3년 5월10일.△지아이텍(382480)=제이앤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제1호·이음넥스트스테이지 제1의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674만1575주 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증자. △산돌(41912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98% 감소. 매출액은 30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65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93%, 5.21% 감소.△한솔아이원스(11481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1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92% 감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361억9500만원, 42억9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62%, 44.95% 감소. △슈프리마(2362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7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55% 증가. 매출액은 200억5800만원으로 2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7900만원으로 39.47% 증가. △조이시티(06700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0억1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5% 증가. 매출액은 365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98% 감소, 당기순이익은 19억9500만원으로 전년보다 24.83% 감소△덕산테코피아(317330)=자회사 덕산일렉테라는 타임폴리오뉴모빌리티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31만970주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주당 발행가는 9만4380원으로 513억9992만원. △제이브이엠(054950)=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4% 증가. 매출액은 376억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5500만원으로 87.7% 증가.△쌍용정보통신(010280)=주식회사 동행복권 주식 120만주를 60억원에 취득. 지분율은 15%. 회사측은 “제5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과 관련하여 복권 수탁운영 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하여 지분비율에 따라 출자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조광아이엘아이=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휴센텍(21509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대유(290380)=거래소는 2023년 04월 26일 발생한 동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와 관련하여 동 사유 발생일로부터 15일(’23.05.19 限, 영업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시스웍(269620)=한국거래소는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2023.05.30)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심의·의결일부터 3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여부를 통지할 예정.△젬백스링크(0648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소송) 지연공시와 관련해 불성실공시법인을 미지정. 미지정 사유는 감경사유로 인한 미지정에 따른 것.△KH건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보통주의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개선기간 종료(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변경.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지티지웰니스(219750)=수원회생법원이 회생절차 개시결정. 회생 계획안 제출기간은 오는 7월13일까지.△피플바이오(304840)=싱가포르 All Eights Pte Ltd와 체결한 19억7900만원 규모 알츠하이머 검진키트 공급계약 체결이 해지. 해지 사유는 계약품목에 대한 해외 인증 지연으로 인한 상호계약 해지.
- LG 스마트 TV로 고든램지 요리수업에 챗GPT 강의 듣는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webOS)에 탑재한 콘텐츠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고객들이 LG 스마트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운동을 배우고,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듣는 등 맞춤형 고객경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올해 LG전자(066570)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탁월한 시청 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 비전을 정립했다.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 확대와 다변화가 대표적인 사례다.LG 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의 미식축구와 농구를, 유럽에서는 영화, 인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서비스 ‘라쿠텐 TV‘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무료로 즐긴다. 국내 LG 채널에서는 약 120개의 무료 채널을 즐길 수 있다.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현재 29개국 4800만 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의 양과 질을 모두 강화한 결과다.LG 채널뿐만 아니라 교육, 운동 등 고객이 참여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웹OS 콘텐츠의 인기도 높다.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 수강도 가능하다.고객들이 LG 스마트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고, 운동을 배우고,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듣는 등 맞춤형 고객경험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5900만 명의 수강생과 20만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에서는 챗GPT,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영어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홈트족’을 위한 운동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AI 기술 기반으로 운동 자세를 카메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엑서사이트’ △필라테스, 요가,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 종목의 전문가들에게 매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최대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엑스포넨셜플러스’ 등이 최근 탑재됐다.LG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웹OS 사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올해 스마트 TV에 탑재된 ‘웹OS 23’은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선호하는 홈 화면을 선호하는 앱 위주로 배치하는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상해모터쇼 참가..올해 10억달러 수주 목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개최하는 첫 대형 모터쇼인 상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중국 로컬 완성차 뿐 아니라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시장 공략 전략도 내놓는다.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부사장이 2023 상해모터쇼에서 ‘The One for All Mobility’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이달 1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전장, 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이고 있다. 미래형 통합 칵핏 솔루션(M.Vics 4.0), 인캐빈 센싱, 전자식 조향시스템(Steer by Wire), 홀로그램 AR HUD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상해 모터쇼에는 약 20개 국가, 1000개가 넘는 완성차 및 부품 업체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부사장이 2023 상해모터쇼에서 ‘The One for All Mobility’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이번 상해 모터쇼를 중국 현지 수주 확장 기회를 삼을 방침이다. BYD, BMW, 스텔란티스 등 80여 개 완성차 고객사 CEO와 주요 임원 약 200명을 초청해 프라이빗 부스에서 수주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고객사의 요청 사항과 관심 품목 등을 파악해 개별 미팅 안건을 확정하고 전시 콘텐츠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수주 활동을 위해 상품 기획부터 개발, 수주 이후 양산에 이르기까지 현지에서 일관된 대응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역대 첫 1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2023 상해모터쇼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사진=현대모비스.)모터쇼 기간 중인 19일에는 중국 현지 언론 등을 초청해 프레스 발표회도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샤시플랫폼인 e-CCPM을 이번 상해모터쇼에서 공개했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현가, 구동,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전동화 통합 솔루션이다.2023 상해모터쇼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사진=현대모비스.)발표자로 나선 마슈카 악셀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제품 경쟁력과 안정된 현지 영업, 생산 조직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현대모비스는 현재 중국 내 7개 생산 거점과 3개 연구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법인과 영업 사무소를 중심으로 고객 밀착형 수주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기존 고객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새롭게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디지털 전환 시도하는 코이카, `디지털 혁신의 날` 개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본부에서 디지털 혁신주간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축사하는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 (사진=코이카)코이카는 “2021년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 있는 개발협력을 위한 사업·경영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17일부터 28일까지를 ‘디지털 혁신주간’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 디지털 연속 특강,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환 해커톤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에 이어 ‘2023년 디지털 업무혁신 로드맵’이 발표됐다. 로드맵에는 업무 자동화, 내부 시스템 기능개선, 상용 소프트웨어 도입, 데이터 활용도 증대가 4대 핵심 추진 방향으로 포함됐다. 코이카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빅데이터, 증강현실,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신기술과 기관 내부 업무 및 해외 ODA 사업 간의 융합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이날을 시작으로 코이카는 ‘칼퇴를 부르는 기술(DIGIT-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디지털 혁신주간’에 돌입한다. 5월 첫째 주까지 코이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올 한해 각자 업무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접수한 뒤, 6월 초에 디지털 업무혁신 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챗GPT를 활용하여 작성한 축사를 통해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 같은 변화를 외면하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국제개발협력 생태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