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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닷컴, e머니 무제한 적립 'e클럽' 운영
  • 에누리닷컴, e머니 무제한 적립 'e클럽' 운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를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는 ‘e클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e클럽이란 에누리 가격비교 앱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참여에 따라 e머니를 무제한으로 적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에누리 가격비교 앱을 통해 국내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 일부를 적립해주는 ‘쇼핑 적립’을 비롯해 △미션을 완료하면 바로 적립하는 ‘즉시 적립’ △자주 사용하는 쇼핑몰에 자동 로그인을 연동하면 제공하는 ‘쇼핑매니저 적립’ △출석체크, 친구초대 등에 참여하면 적립하는 ‘이벤트 적립’ 등 혜택을 늘렸다.또한 쇼핑을 스마트하게 관리해주는 ‘마이e클럽’ 기능을 통해 쇼핑몰 배송과 구매 내역 정보, 혜택 등의 모든 정보와 가격 비교, 최저가 상품정보, 쇼핑몰별 카드 혜택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에누리 관계자는 “e클럽 혜택을 통해 적립한 e머니 포인트는 상품권, 모바일 쿠폰 등으로 교환하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에누리를 이용할수록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2.03.04 I 강경래 기자
중진공, 상반기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 중진공, 상반기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8일까지 상반기 4개국 통합 온라인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상반기 기술교류 대상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UAE 4개국으로 국내기업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이다. 기술교류 상담회는 6월 7일부터 4일간 열리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한다.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하며 기업당 2개국까지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 후, 해당 국가의 매칭 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이 결정된다.또한 이번 상담회는 국가별로 기술 수요가 높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모집을 진행한다. 태국은 헬스케어, 건설·기계, 소비재이고, 인도네시아는 e모빌리티, 2차전지, 4차산업이며, 중국은 헬스케어, 친환경, UAE는 헬스케어, 건설·자동차, 소비재 분야다.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지원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40회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국내 376개 기업과 21개국 1617개 해외기업을 매칭해 기술계약 19건 86억 6000만원, MOU(업무협약) 123건의 기술교류 성과를 거뒀다.
2022.03.04 I 함지현 기자
새로운 싸이월드, 어떤 것이 달라지나
  • 새로운 싸이월드, 어떤 것이 달라지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5년 싸이월드와 2022년 준비중인 ‘싸이월드’ 기술 스펙 변화. 사진=싸이월드오픈이 임박한 싸이월드의 보안,시스템, 네트워크 에 대한 스팩이 공개됐다.기존의 싸이월드는 보안 적용이 미흡했으나,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안전문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이관십수년간 SKT 데이터센터(IDC)에서 운영되던 서버와 스토리지를 클라우드로 이관해 유연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기존 2G 대역폭을 사용했던 네트워크는 Infinity(아마존 웹서비스, AWS) 복합 연동망을 사용하여 처리속도를 높임은 물론 충분한 대역폭까지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적용하여 응답성을 높였고, 아마존 루트53(Amazon Route53) 을 도입함으로써 부하분산이 가능해졌다.시스템의 운영, 관제를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히기도 했다.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 측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이 바뀐 싸이월드의 스팩을 보면, 2페타에 달하는 170억장의 사진과, 1.6억개의 동영상, 그리고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를 복원 후에도 지속적인 개발을 계속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금융기관급 개인정보보호 강조도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안을 금융기관급으로 올려서 개인정보보호에 공을 들였다. 개인정보를 보호함은 물론 다양한 SNS와 메타버스를 오가는 다양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한컴 합작법인에 영상 전문 나다디지탈까지 합류SNS 싸이월드가 스토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메타버스 싸이월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예기다.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가 합작법인을 만들고 메타버스 싸이월드를 준비해왔는데, 여기에 게임사 나다디지탈까지 합류하며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싸이월드의 영상도 공개했다. 나다디지탈은 ‘스타크래프트’의 원조 프로게이머 이윤열 대표가 이끄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이윤열 대표는 2001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 6년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서 3회 우승을 기록해 최초의 ‘골든 마우스’를 수상했다. MBC 게임 KPGA 투어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팬들 사이에선 ‘천재 테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나다디지탈의 ‘나다’는 이 대표의 프로게이머 시절 아이디 ‘NADA’에서 딴 것으로 전해진다. ‘마피아3D’, ‘슬라임 랜덤 디펜스’, ‘랜덤 스킬 디펜스’ 등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였다.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 오픈에 메타버스 싸이월드도 함께 한다. 싸이월드 미니룸에서 메타버스 싸이월드로 이어지는 2040의 메타버스 속에 P2E, NFT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8일 추가 소명자료를 내고 앱심사 중인 싸이월드는 현재 클로즈베타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싸이월드의 미니룸을 공개하고 있다.
2022.03.04 I 김현아 기자
‘소형 전기 모빌리티’ 무빙, 60억 프리 시리즈A 유치
  • ‘소형 전기 모빌리티’ 무빙, 60억 프리 시리즈A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무빙에서 운영 중인 토탈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포도’ 서비스 이미지무빙이 6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산업 내 핵심 분야인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대표 이상명)이 6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인피니툼파트너스, 나우IB 캐피탈, 라이노스자산운용, 디앤에이모터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참여했다. 각 사의 자세한 투자규모는 비공개다.무빙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산업 내 핵심 분야인 소형 전기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앤에이모터스와는 에이랜탈앤서비스(구. AJ바이크)를 통한 모빌리티 구독/관리 플랫폼 ‘포도프렌즈’를 활성화한다.7개 금융지주들이 출자한 핀테크혁신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과는 금융사 연계를 통해 전기모빌리티 전용 인슈어테크 상품을 개발한다.또한 ▲전기바이크 및 배터리 기술경쟁력 강화 ▲차량관제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FMS)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충원 ▲인슈어테크 개발을 위한 IoT/데이터 모듈 기술 투자 ▲전기 이륜차 확장을 위한 핀테크, 프롭테크, 정비 네트워크 기업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이상명 무빙 대표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산업의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성하는 핵심 분야인 전기 모빌리티 시장은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무빙은 기술기반의 핀테크, 통신 기술, 친환경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차세대 FMS를 구축하고, 올해 내 시리즈 A 투자를 본격 유치해 RE100등 국내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고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무빙은?무빙은 공유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BSS)을 활용하여 배달 라이더의 바이크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한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BSS)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토탈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포도(podo)’를 론칭하는 등 e-모빌리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포도(podo)’는 무빙에서 제공하는 △포도모빌리티(전기 이륜차를 비롯한 다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 △포도프렌즈(배달대행 업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등 B2B 고객을 위한 바이크 리스 관리 통합 플랫폼), △포도스테이션(교체형 배터리 충전시스템), △포도앱(포도스테이션 사용을 위한 라이더 용 앱), △포도파트너스(포도 모빌리티의 A/S 네트워크)등의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현재 무빙의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수원6기 해남1기 창원 9기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서울 및 제주를 포함 60여기의 스테이션을 운영 할 예정이다.올해 3개종의 배터리 교환 가능 전기 이륜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타 전기 이륜차 업체가 무빙의 스테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03.04 I 김현아 기자
네오위즈, 블록체인 플랫폼사업 윤곽…‘매수’ 유지-대신
  • 네오위즈, 블록체인 플랫폼사업 윤곽…‘매수’ 유지-대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4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하고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5000원 유지했다.네오위즈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감소한 2612억원, 영업이익은 14.8% 줄어든 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네오위즈 그룹은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 메타라마 등 2종 출시를 준비 중이다. 우선 네오위즈홀딩스 자회사인 네오플라이는 올해 1분기 네오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오핀의 블록체인 사업 방향은 금융을 주요 서비스로 하고 향후 S2E(Service to Earn), P&E(Play & Earn)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이라며 “네오핀의 기축 통화는 ‘NPT’로 지난달 28일 글로벌 거래소인 MEXC Global, Probit Global 등에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테이킹, 스왑 등 일부 디파이 서비스는 오픈했고 향후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오픈 예정”이라며 “연내 3종의 P&E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을 온보딩 예정이다. P&E의 경우 네오플라이와 게임 개발사인 네오위즈 간의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 배분율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네오위즈 자회사 메타라마도 블록체인 플랫폼을 내놓는다. 이 연구원은 “메타라마는 P&E 및 NFT 게임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연내 서비스 예정”이라며 “메타라마 플랫폼의 기축통화 ‘라마’는 상반기 백서 공개 및 발행 이후 연내 상장 예정이다. 향후 온보딩되는 게임은 시즈로얄, 애니파이랜드 등이다”라고 밝혔다.다만 블록체인 플랫폼 수익의 회계 처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뚜렷하지 않아 인식되는 매출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P&E 게임 출시 이후에도 관련 매출로 인식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단기적으로는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실적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올해 주요 신작으로는 P&E 및 NFT 게임 4종 및 아이돌 매니지먼트(Idoly Pride), P의 거짓이 출시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역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요소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2월 문체부는 웹보드 게임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내용의 골자는 월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사의 웹보드 게임은 1분기 성수기 영향으로 견조한 매출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4월 시행령 개정안 통과 시 웹보드 게임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2022.03.04 I 김응태 기자
2022년 3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3월 4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3월 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믿는 도끼에 발등이…가까운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는 핑계를 대고 빠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사람을 소개받게 된다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겉모습이 아니라 감추어진 모습을 발견하는 데 신경을 써보세요. 속마음과 행동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재물운이 그리 좋은 날이 아닙니다. 지갑은 주머니 깊숙한 곳에 넣어 놓고 아예 꺼내지를 마세요.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이기심을 극복하라…괜스레 심술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몸이 나른하고 은근히 졸리기까지 하니 더더욱 심사가 꼬입니다. 일단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보자는 이기심도 생기게 되고요.애정운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만약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주변에 생긴다면 선물 공세를 해보세요.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담아 선물하면 당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비교적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인색하게 굴지 마세요.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한번쯤 당신이 지갑을 여는 것도 좋아요.양자리 : 용기 있는 태도…다른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가 필요한 날입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꾸 뒤로 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미련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연연해서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기 힘듭니다. 온라인의 인연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사람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아끼고 절약해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생활하세요. 잠시 기분을 냈다가, 다음 달 카드 내역을 보고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황소자리 : 단순하게, 그러려니…쓸데없는 걱정과 고민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되도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으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날이 아니니까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변덕으로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경질을 내기보다는 차분하게 당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재물에 있어서는 이해득실을 따져봐야 하는 날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지갑을 열지 마세요. 괜히 호기를 부렸다가 한동안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도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쌍둥이자리 : 말실수에 주의!!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투정을 부리게 되는 날입니다. 둘이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 심한 말을 하여 둘 사이가 치명적인 관계가 되 버릴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약간 위험한 날입니다. 가급적이면 새로운 만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가까운 곳에 있던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주변 사람들에게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천칭자리의 사람이 옆에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받는 만큼 나중에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게자리 : 스타일 살려…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해결이 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요. 이러한 안정 덕분에 자기 자신에게 좀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갑작스러운 만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진 후에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최상의 애정운이 되는 날입니다. 상대가 당신에게서 색다른 매력을 찾게 될 것입니다.조금 지갑이 비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투루 돈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쓰는 돈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사자자리 : 적당한 웃음 머금고…자신의 생각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윗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는데 적당히 웃어넘기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친구가 해준 소개팅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게자리의 사람이 둘 사이를 방해할 수도 있으니 주변 사람들 중에 게자리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국면에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문서의 작성, 그리고 도장이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은 조금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처녀자리 : 안심하고 활동적으로…아무 걱정없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날입니다. 몸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롭습니다. 가벼운 운동도 좋고 오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오래된 물건을 선물해 보세요. 비싼 물건이나 새로운 물건보다는 당신이 오랜 시간 간직하고 있던 물건을 상대에게 선물하면 더 큰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좋은 날이네요. 상승 곡선을 타고 있으니, 무슨 일이든 당신이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을 쫓아가지 않아도 돈이 당신을 쫓아오는 때이니,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하세요.천칭자리 : 가족들에게 배려를…당신 자신의 문제보다는 가족들에게 걱정이 많아질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마음 또한 편치 못한 것이 당연하겠죠. 가족 구성원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질투가 심해지는 날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아무런 의도를 갖지 않고 한 행동인데도 눈에 거슬리게 되겠네요. 어느 정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속박하려 하지 말아야 관계가 오래 가게 됩니다.엉뚱한 행동은 금물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게 될 수도 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지갑을 열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세요.전갈자리 : 마음 속에 그리움…감성지수가 굉장히 고조되는 날입니다. 오래전 사랑하던 이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할 수도 있고, 왠지 모를 허전함으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누군가와 이별을 하기에도 누군가와 새롭게 시작하기에도 좋지 않은 날입니다. 이별을 하려 한다면 너무 즉흥적인 결정이 될 것이고,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새로운 변화를 피하세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사수자리 : 고집도 필요해…일관성을 가지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밀고 나가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이 무어라고 말해도 자신이 세운 계획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귀가 얇아도 오늘만은 당신의 생각을 바꾸지 마세요.애정운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 날입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친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연인으로 발전한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커플인 경우 말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새로운 수입이 생기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올 수 있어요. 그동안 일을 하고 받지 못했던 돈이 있다면, 받게 될 수도 있겠네요.염소자리 : 관심 집중, 의욕 최고…주변에서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날입니다.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당신의 의견이 제대로 먹히게 되고,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되니 주변에 사람들이 더욱 모이게 되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시들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이별의 징조가 보이는 것은 아니니 나름 분위기를 바꿔볼 필요가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극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길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뜻밖의 소득이 있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서 선물을 받을 수도 있고, 이벤트에 당첨될 수도 있어요. 그냥 지나치지 말고, 돈이 될 만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
2022.03.04 I 이연서 기자
 차가운 물, 언 땅, 잠든 숲, 지나는 바람…류재춘 '산'
  • [e갤러리] 차가운 물, 언 땅, 잠든 숲, 지나는 바람…류재춘 '산'
  • 류재춘 ‘산’(사진=갤러리나우)[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힘찬 필선이 힘찬 산세가 됐다. 종이에 미처 닿지 못한 검은 선은 그대로 차가운 물이 되고, 언 땅이 되고, 잠든 숲이 되고, 지나는 바람이 됐다. ‘산’이란 이름에 속해 있는 그 모든 것이 말이다. 오롯이 붓선 하나로 깊은 장대함을 더듬어내는 작가 류재춘(52)의 작업이다. 작가는 현대적인 산수화를 그린다. 그럼에도 전통의 수묵과 채색 기법을 온전히 품고 있는데. 묵직한 먹의 기량에 날렵한 감성을 입혀 요즘은 맛보기 힘든 진국의 수묵화를 익혀내는 거다. ‘산’(2022)은 그 가장 근원이라 할 터. 그렇게 산을 세우고 산을 밟고 산을 어루만지기도 하는 ‘산 그림’이 독보적이긴 하지만 요즘은 다른 분위기의 ‘달빛’에도 푹 빠진 모양이다. 검다 못해 푸른, 푸르다 못해 붉은 보랏빛 밤하늘에 걸린 달, 그 달빛이 비추는 나지막한 세상풍경을 연이어 풀어내곤 ‘마음의 달’이라 이름을 붙여줬다. “마음의 달은 산수의 그릇을 빌려 표현한 연작”이라고. 결국 이 모두는 잘 짜인 자연이란 시나리오의 기승전결 중 한 편씩이었다. “나에게 화가의 삶은 수묵과 자연이 함께하는 긴 여정”이라고 한다. 거칠게 휘몰아치다가 문득 멈춰 세운 붓길 그 끝에 어느새 달빛이 걸려 있었나 보다.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갤러리나우서 여는 개인전 ‘마음의 달, 풍요를 품다’(Fullmoon-Moon of Heart, Embracing Richness)에서 볼 수 있다. 한지에 채색. 60×73㎝. 작가 소장. 갤러리나우 제공. 류재춘 ‘2022 달빛’(2022), 한지에 채색, 90×210㎝(사진=갤러리나우)류재춘 ‘먹산’(2022), 한지에 채색, 60×73㎝(사진=갤러리나우)류재춘 ‘초록산’(2022), 한지에 채색, 60×73㎝(사진=갤러리나우)
2022.03.03 I 오현주 기자
35년된 노후 전투기 타는 공군, 이젠 희생 끝내야
  • [기자수첩]35년된 노후 전투기 타는 공군, 이젠 희생 끝내야
  • K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29·공사64기)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운구행렬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민가 충돌을 피하고자 추락 직전까지 조종간을 잡았던 공군 조종사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은 ‘엔진부품 결함’으로 나타났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경기 화성 야산에 추락한 KF-5E 기체에서는 우측 엔진 연료도관에 머리카락 굵기 크기의 구멍 두 개가 발견됐다. 이 틈을 통해 연료가 새면서 이륙 약 54초 만에 기체 엔진에는 불이 붙었다. 결국 기체 상승·하강기동을 제어하는 수평꼬리날개 작동 케이블이 손상돼 전투기는 사실상 조작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당시 전투기가 일부 조작 불능이 된 이후에도 지상에 충돌하기까지는 약 19초 정도 시간이 남았다고 한다. 그러나 고(故) 심정민(29) 소령은 탈출하기보다 우리 국민 생명을 생각해 비상탈출을 시도하지 않았다.공군은 기체 점검이 규정대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화재를 일으킨 연료도관은 4년 전 교체한 부품으로, 교체 기간인 비행 600시간을 다 채우지 않아 별도 정비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F-5E는 1986년부터 운용된 노후 기종이다. ‘신차’와 ‘중고차’를 달리 점검하듯, 노후 기종에 대해서는 정비 간격을 더 촘촘히 해야 하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후 전투기를 조속히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970년대 이후 도입한 F-5 계열 전투기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2000년 이후에만 추락사고 9건이 났고 조종사 12명이 순직했다.공군이 우리 안보환경을 고려해 운용해야 할 항공기는 430대라고 한다. 현재 공군은 410여 대 항공기를 운용 중이다. 이런 사고가 나도 일부 F-5 기종은 2029년 말까지는 이 ‘적정 숫자’를 채우기 위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게 공군 측 설명이다.공군은 “이달 안에 경공격기인 FA-50 추가 확보를 위해 합동참모본부에 소요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는 우리 조종사들이 ‘기체 결함’으로 순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022.03.03 I 김호준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3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300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지털콘텐츠 전문가 300명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지지선언에는 ▲고경일 우리만화연대 회장 ▲권영준 시저스랩 대표이사 ▲권혁신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회원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부회장 ▲ 김환민 게임개발자연대 대표 ▲박무림 아르노드 대표 ▲박세현 한국웹툰산업협회 이사 ▲박연조 투니스트 대표 ▲배형미 스마트비즈랩 대표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오승준 ㈜로비캠엑스 대표이사 ▲이규탄 공게임즈 사업실장 ▲이재성 (주)이티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 ▲정기영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회장 ▲조명원 작가 ▲최금락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고문 ▲ 현웅재 게이미피케이션 대표 등이 참여했고 특위 김정태 디지털콘텐츠단장이 함께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으로’라는 비전 아래 콘텐츠산업의 혁신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이 후보는 그간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높은 공약이행률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과를 보여준 만큼 이러한 실천력과 더불어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비롯된 식견과 역량을 고루 갖춘 이재명 후보야 말로 국정운영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디지털콘텐츠 분야 전문가 일동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큰 관심과 높은 이해도를 보인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발표했다.한편, 미디어·ICT특위는 이번 지지선언과 더불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구체적인 공약도 제안했다.제안된 주요 내용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 구성원 지원 정책 마련 ▲지속 가능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축 및 재정지원 ▲디지털 가상융합경제 위한 ‘규제 샌드박스제’확대 ▲지역균형 발전 위한 청년 ‘디지털일자리’ 창출 ▲ 낡은 규제 혁신 및 사행성 게임류는 확실히 분리 추진 등이다.미디어·ICT특위 조승래 총괄위원장은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디지털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이 중요하다”며 “성남시장 시절부터 게임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야 말로 디지털 콘텐츠 분야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미디어·ICT특별위원회 제안 디지털콘텐츠 분야 공약>1. 디지털전환시대에 걸맞는“디지털콘텐츠”구성원 지원을 위한 특별 기구 설립 등 정책 마련 - 디지털콘텐츠 원천기술 지원 : 게임 웹툰 메타버스 연구자 지원 강화 - 디지털콘텐츠 소재 발굴 지원 : 지역 균형발전 - 전국 대학 연계 2. 지속가능한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구축 및 재정지원- 지속 가능한 디지털콘텐츠 아카이빙 센터 구축 : 박물관, 도서관, 창작 공간 등- 소규모 콘텐츠 상생펀드 활성화 : 게임 웹툰 NFT 메타버스 등 인디/대학생 창업 지원- 디지털콘텐츠(게임 웹툰 NFT 음원) 분류체계 확립 및 저작권 보호 강화- 글로벌콘텐츠 진출 강화 : 판호문제 등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3. 디지털 가상융합경제 위한 ‘규제 샌드박스제’확대 - 메타버스 가상융합경제 발전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확대 및 임시기준 제도 도입- NFT 및 P2E 가이드라인 마련 : 사용자, 중소게임사 보호 - 디지털콘텐츠융합기술(게이미피케이션,메타버스)의 탈규제 정책 강화 - 기능성게임, 디지털치료제 등 공익 디지털콘텐츠의 탈규제 및 지원 강화4. 지역균형 발전 위한 청년 ‘디지털일자리’ 창출 강화 - 지역 디지털콘텐츠 기반 기술 활용 강화 : 지자체 특화자원, 문화유산, 관광자원 활용 디지털일자리 창출 지원 - 지자체‘디지털콘텐츠’평생교육기관 확대 : 지역 대학교, 대학원 연계지원 강화 5. 낡은 규제 혁신 및 사행성 게임류는 확실히 분리 추진 - 게임셧다운제 완전(선택적까지) 폐지 검토 - 게임질병코드 전면 재검토 - 사행성 게임 분리 체계 도입
2022.03.03 I 김현아 기자
‘러 비트코인 사재기’ 차단 가능할까요?
  • ‘러 비트코인 사재기’ 차단 가능할까요?[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미국·독일 등 주요7개국(G7)이 러시아의 ‘코인 사재기’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 제재를 피하려고 비트코인을 사는 러시아 움직임이 포착되자, 이를 제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차단 조치가 가능할까요? G7 의장국인 독일의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은 2일 “가상자산으로 우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겨냥한 가상자산 거래 차단 조치를 예고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차단이 불가능합니다. 몇 가지 차단 조처를 할 수 있으나, 빠져나갈 방법이 많아 실효성이 없습니다. G7이 검토할 만한 차단 조치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제재입니다. 가상자산거래소를 이용하는 러시아 고객의 모든 계정을 동결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러시아인들이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등을 사거나 팔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계정을 동결시키기도 어렵지만 만약 동결시키더라도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된 블록체인의 특성 때문입니다. 현재도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각종 개인지갑 앱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개인 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주고받는 주소는 ‘Ox83e…’ 등으로 긴 숫자나 알파벳이 조합돼 익명 처리됩니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코인 거래는 고객확인절차(Know Your Customer·KYC)가 필요 없기 때문에 코인 보유자가 러시아인인지 사실상 확인 못한다”며 “만약 첨단 기술을 동원해 개인 간 코인 거래를 추적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꽤 걸릴 수밖에 없어 소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둘째로는 러시아 IP 주소(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식별하는 번호)에서의 거래소 접속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앞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고팍스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과 유럽연합(EU)의 제재에 맞춰 러시아 IP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IP를 가려내 차단하려 해도 빠져나갈 방법이 많아 사실상 차단이 불가능합니다. 여러 계정을 만들어 IP 추적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이미 출시돼 있습니다. 총기나 마약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사용돼 논란이 된 ‘모네로’ 서비스는 IP 추적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제재를 하면 IP 주소 추적이 어려운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하거나, 각자 소유한 가상자산 개인지갑을 통해 거래를 하게 될 것”이라며 “거래소를 차단하더라도 코인 고래(자산가)들은 브로커를 통해 장외거래(OTC)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 3대 비트코인 채굴국입니다.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각종 개인지갑 앱 등을 통해 개인 간 거래를 하고 있다. 주소는 긴 숫자나 알파벳이 조합돼 익명 처리된다. (사진=메타마스크)이 같은 기술적인 어려움을 뚫고 미국 등 G7이 차단 조치를 강행해도 동력이 불투명합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추적당하지 않는 익명성이 보장된 탈중앙화된 화폐’인 코인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최근 CNBC를 통해 “암호화폐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큰 재정적 자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람들의 암호화폐 접근을 금지하기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암호화폐의 존재 이유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G7의 코인 차단 조치가 경제적인 타격보다는 정치적인 엄포용 정도로 그칠 것으로 봤습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러시아의 코인 거래를 기술적으로 막을 순 없어, G7의 조치는 러시아인들이 코인을 달러나 유로화 등으로 현금화하지 못하게 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G7 조치가 정치적 엄포 수준에 그칠수록 코인의 ‘대체 자산’ 성격은 짙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2.03.03 I 최훈길 기자
공군 조종사 목숨 앗아간 노후 전투기…엔진 부품에 구멍
  • 공군 조종사 목숨 앗아간 노후 전투기…엔진 부품에 구멍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지난 1월 추락 사고로 공군 조종사 목숨을 앗아간 ‘KF-5E 비행사고’ 원인은 기체 내 엔진 연료도관에 있었던 미세한 구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F-5E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29·공사64기)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지난 1월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운구행렬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3일 공군 관계자는 KF-5E 비행사고 조사결과 발표에서 “사고 항공기 잔해를 조사한 결과, 우측 엔진 연료도관에서 연료가 누설된 것을 확인했다”며 “누설된 연료가 항공기 이륙 중 발화해 엔진 화재를 일으켰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11일 임무 수행 중이던 이 KF-5E는 경기도 한 야산에 추락했다. 조종사였던 고(故) 심정민(29) 소령은 전투기가 민가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야산을 향해 기수를 돌리다가 비상 탈출시기를 놓쳤다. 전투기는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군에 따르면 당시 사고 전투기에서는 이륙한 지 약 54초 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기체 내 엔진 연료도관에 머리카락보다 얇은 구멍 두 곳에서 연료가 샜고, 이것이 이륙 중 화재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이후 엔진 화재로 전투기 상승·하강기동을 제어하는 수평꼬리날개 케이블이 손상돼 정상 작동이 불가능해졌다. 기체는 이륙한 지 1분 55초 만에 사실상 조종불능 상태에 빠졌다. 전투기가 지상에 충돌하기까지는 약 19초 정도 시간이 남았었지만, 고 심 소령은 민가를 발견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비상탈출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한다.지난 1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군 관계자가 추락한 전투기 기체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사고와 관련 군이 전투기 정비에 보다 주의를 기울였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사고가 난 KF-5E는 지난 1986년 도입돼 35년 이상 임무를 수행해왔다. 기체 노후화를 고려해 점검·정비 주기나 관련 지침을 미리 손봤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공군이 현재 운용 중인 KF-5E는 모두 20∼30년 된 노후 기종이다. 공군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날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했다.이에 대해 공군 관계자는 “F-5 기종에서 연료도관 화재가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료도관 부품 교체 주기는 600시간으로, 이 기체는 508시간 비행해 부품 자체가 노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군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F-5 전투기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기종 조기 도태를 위해 신형 전투기 조기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공군 관계자는 “이달 안에 공군은 합동참모본부에 경공격기 FA-50 도입 소요를 제기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조기에 진행돼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3 I 김호준 기자
케이카, 3월 1000만원 이하 중고차 강세 전망
  • 케이카, 3월 1000만원 이하 중고차 강세 전망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고유가 지속 등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인해 가성비 차량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1000만원 이하 중고차의 시세 상승이 전망된다.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3월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000만원 이하 차종들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 및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세단, 경차, SUV 등 차종별로 저렴하면서도 실속을 챙길 수 있는 차량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세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먼저 세단형 차종의 경우 ‘SM3 네오’, ‘SM3 Z.E’, ‘더 뉴 i30’, ‘더 뉴 아반떼’ 등 준중형 차량들이 전월 대비 최소 3.8%에서 최대 5.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급 차량인 ‘YF 쏘나타’도 5.0%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차 역시 1000만원 이하 차량의 증가폭이 컸다. ‘스파크’, ‘올 뉴 모닝’, ‘더 뉴 모닝’이 각각 5.5%, 3.0%, 3.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 중 스파크는 최근 단종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SUV 차종에서도 역시 실속형이 강세였다. 출시된 지 7~8년 가량이 지나 감가를 거친 쏘렌토R, 스포티지R, 캡티바 등 중형 SUV도 각각 2.4%, 1.6%, 0.2%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가격으로도 중형 SUV의 실용성을 느낄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끄는 모델들이다.실속을 챙기는 흐름은 수입차 시장에서도 역시 이어졌다. 수입차 중 1000만원 안팎의 가격대 모델인 아우디 A1, 폭스바겐 폴로, 더 뉴 파사트 등이 1.0%에서 2.2%까지 상승할 전망이다.박상일 케이카 PM 팀장은 “유가 상승 및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 변화 등 불안한 상황으로 인해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2월과 대비해 전반적으로 1천만원 이하의 차량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대표적인 생계형 차량인 ‘더 뉴 봉고III 트럭 CRDi 카고’, ‘봉고III 트럭 CRDi 카고’ 등 봉고 차량도 2.7%~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봉고III 트럭은 지난 1월 기준 중고차 등록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2.03.03 I 송승현 기자
세라젬, 식품 브랜드 '세라메이트 웰푸드' 출시
  • 세라젬, 식품 브랜드 '세라메이트 웰푸드' 출시
  • 세라메이트 웰푸드 기능성 표시 죽 3종[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이 개인 맞춤 영양 관리 프로그램 ‘세라메이트’ 식품 브랜드 ‘세라메이트 웰푸드’를 출시, 첫 제품으로 죽 3종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세라메이트 웰푸드는 세라젬 웰라이프 메디컬연구센터와 임상 영양사가 한국인 신체 특성, 라이프스타일, 유전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국내산 단호박, 한우, 닭가슴살 등 프리미엄 재료와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를 배합해 영양가를 높이고, 칼로리와 염분, 첨가물은 줄인 로우 스펙 밸런스 푸드를 지향한다.세라메이트 웰푸드 죽 3종은 다이어트를 위한 △체지방 감소 △노폐물 배출 △항산화·근육 관리 등에 초점을 맞췄다. 어렵고 불편한 식단 관리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3종 제품 모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혈중 중성지질 개선,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했다.또한, 소금 대신 식물성 함초를 넣어 건강한 감칠맛을 냈다. 정백당과 MSG, 방부제 없이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간식이나 야식으로도 가능하다.세라메이트 웰푸드 죽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알려진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을 함유한 S라인죽(한우야채죽) △장내 유익균 증식 원료로 알려진 프락토 올리고당과 칼륨이 풍부한 호박을 함유한 V라인죽(호박죽) △항산화 비타민E와 단백질을 함유한 프로틴죽(닭가슴살죽) 3종이다. 세라젬 직영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세라젬 관계자는 “세라메이트 웰푸드는 다이어트나 건강 문제로 저칼로리, 식이섬유 식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양과 맛, 기능성을 고루 고려했다”며 “이번 신제품이 다양한 소비자들의 원활한 식단 관리를 돕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3 I 강경래 기자
전기차·오토바이 보조금 가시화…이커머스 업계 기획전 속속
  • 전기차·오토바이 보조금 가시화…이커머스 업계 기획전 속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정부가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 등 보조금 지원에 나서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도 관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기획전에 속속 돌입하고 있다. 티몬 ‘E모빌리티 기획전’.(사진=티몬)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주부터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 보조금 접수에 돌입했다. 지자체별로 지원금 규모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기차는 최대 920만원, 전기오토바이는 최대 330만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이커머스 업체들도 관련 기획전을 마련하며 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선 모양새다. 먼저 티몬은 국내 대표 6개사의 전기차·오토바이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E모빌리티 기획전’을 열고 대표 모델 16종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유일의 경형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에디슨EV와 △디앤에이모터스 △이누리 △와코 △CNK △명원아이앤씨 등 전기이륜차 전문기업들이 참여해 15종의 전기오토바이와 1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 최대 보조금 혜택을 받은 실구매가격은 △디앤에이모터스 ‘ZAPPY1’은 145만원(차량가 265만원) △와코의 ‘E7S’는 139만원(차량가 399만원) △CNK ‘트리오’는 135만원(차량가 465만원) △명원아이앤씨 ‘플레타LS1’은 289만원(차량가 550만원)으로 예상된다. 또 티몬 예약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추가할인까지 지원되는 △이누리 ‘V Basic(21년식)’은 137만원(차량가 3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미니 전기차도 판매한다. 에디슨EV의 경형 자동차 ‘EV Z(제타)’는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약 1830만원(차량가 27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인터파크 역시 오는 10월까지 ‘2022 전기 오토바이 예약전’을 진행한다. △디앤에이모터스 △엠비아이 △와코 △지우종합상사 △명원아이앤씨 △송과모빌리티이노베이션 △더좋은사람 △시엔케이 △에임스 등 주요 전기 오토바이 브랜드와 함께 이번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총 17종의 전기 오토바이로 프로모션을 구성했다. 개인은 1인당 1대, 사업자의 경우 사업 목적 증빙 서류 확인 등을 거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원스톱 예약 구매 프로세스를 도입, 비대면으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한 전기 오토바이는 보조금 확정 후 최대 2개월 내에 인근 대리점 또는 용달 배송을 통해 인도받을 수 있다.
콘진원, 대중음악 공연업계 411억원 투입
  • 콘진원, 대중음악 공연업계 411억원 투입
  • 콘진원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 ‘KOCCA 뮤직 스튜디오’를 개관했으며, 올해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KOCCA 뮤직 스튜디오’와 연계해 실감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악콘텐츠 발굴에 나선다.(사진=콘진원)[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예산 411억원을 투입해 ‘2022년 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제작, 정보통신기술(ICT)-음악(뮤직테크) 제작,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총 45개의 과제와 2000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제작 지원’ 사업은 총 40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개관한 온라인 공연 전문 스튜디오인 ‘KOCCA 뮤직 스튜디오’와 연계해 실감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악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ESG형 공연 분야를 신설해 소외계층 배려, 친환경, 에너지 절약,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대중음악공연 제작도 이끌 계획이다.국내 대중음악 제작사 및 뮤지션, 공연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총 3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다. 온라인 실감 공연 부문을 통해 AR/VR, AI, 홀로그램, 음향기술 등 실감기술을 필수로 적용한 새로운 형식의 온라인 유료 공연에 대해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며, 온라인 공연 부문과 영상 콘텐츠 제작 부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ICT-음악(뮤직테크) 제작 지원’ 사업은 총 2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음악 콘텐츠와 메타버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CT 기술을 접목해 선도적인 콘텐츠 또는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1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당 최대 2억 7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프로토타입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어 있는 과제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은 업계 정상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자 총 21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 간 1인당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신규 채용인력 뿐만 아니라 기존 근무인력까지 포함해 최대 5인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신청대상은 개인과 사업자로 나뉘며, 개인과 사업자 모두 올해 공연 준비와 개최, 온라인 공연 콘텐츠 제작 등과 같은 대중음악공연 관련 활동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 대상으로는 3월 3일부터, 개인 대상으로는 4월에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콘진원은 이 밖에도 총 411억원의 예산 내에서 우수한 K-뮤지션을 발굴·육성하는 뮤즈온, 창의적인 공연 기획 발굴을 위한 공간기획형 공연 개최지원, 국내 대중음악공연 시장의 해외진출을 위한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 및 해외 쇼케이스 참가 지원 사업 등도 마련해 K팝의 내실 다지기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뮤콘 초이스 지원’ 사업은 실력파 뮤지션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난 2021년 뮤콘 쇼케이스에 참가한 뮤지션 중 해외 음악 페스티벌 참가, 해외 투어·공연 개최 등의 활동계획이 발생한 팀 10개 내외를 선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 경비를 지원한다.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및 e나라도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3.03 I 윤기백 기자
석유공사, 창립 43주년…김동섭 사장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약"
  • 석유공사, 창립 43주년…김동섭 사장 "글로벌 에너지 기업 도약"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3일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3일 울산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43년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도전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자”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KNOC 뉴 비전 2030’을 제시했다. 새 비전은 에너지 안보 확립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해 에너지 전환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방향성을 담았다. 이를 위해 공사는 △석유안보 물량의 안정적 확보 △탄소중립 신에너지산업 선도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조기 안착이라는 세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석유비축과 탐사개발 등 기존 주력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에너지 안보 수행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등을 포함하는 친환경 에너지 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석유개발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부문의 필수·선도기술을 선정해 해당분야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지속적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사는 △전략지역 석유탐사 △유정완결 △저류층 특성화 △회수증진(EOR) 기술 등을 필수기술로, △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신에너지 △석유개발(E&P)분야 인공지능(AI) 융합기술 △CCS 저장기술 등을 선도기술로 각각 선정·발표했다. 김 사장은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1979년 설립된 공사는 국내외 석유개발사업 및 비축사업 수행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기여해 왔다”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의지와 판단력을 믿고 주어진 전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2.03.03 I 윤종성 기자
육민심서 한돈, 영양사 김민지와 함께 GS 사내식당 삼겹살데이 특식 재료 선봬
  • 육민심서 한돈, 영양사 김민지와 함께 GS 사내식당 삼겹살데이 특식 재료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육민심서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스타 영앙사 김민지 씨와 함께 GS그룹 본사 임직원 대상 한돈 요리 특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김민지 GS 사내식당 총괄 매니저가 육민심서 한돈으로 요리한 특식 (사진=육민심서)김민지 씨는 앞서 고등학교 영양사로 근무하며 랍스터 등 고급 식재료를 아끼지 않은 명품 급식으로 장관 표창을 받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방송에도 출연하며 팬덤을 형성, 이를 눈여겨본 GS그룹에 지난 2020년 사내식당 총괄 매니저로 전격 스카우트됐다. 이번 특식 이벤트는 김민지 영양사가 GS 임직원을 위해 삼겹살데이에 어울리는 특별 식자재를 찾던 중 구매한 날 당일 도축한 고기를 2~3일 내 배송해주는 육민심서의 플랫폼에 관심을 갖게 되어 기획됐다. 육민심서 한돈을 사용한 GS 사내식당 삼겹살데이 특식 메뉴 (사진=육민심서)3일 점심으로 GS 임직원에 제공된 삼겹살데이 특식은 그레잇 G, 그레잇 E 두 가지 메뉴다. 그레잇 G에는 육민심서 생삼겹살을 모듬버섯과 함께 구운 요리가 메인이 됐고, 그레잇 E에는 더 두터운 두께의 육민심서 생삼겹살을 사용한 오향통삽결살과 청경채볶음이 제공됐다. 김민지 총괄 매니저는 “신선한 식재료를 선정하는 것은 양질의 영양 공급은 물론 건강 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단히 중요한 업무”라며 “육민심서는 명품 한돈 인증을 받은 포크밸리의 우수 등급 고기를 갓 도축해 얼리지 않은 채 곧바로 배송해주고 있어 다른 영양사분들과 조리 테스트를 한 결과 무엇보다 잡내가 없고 맛이 좋아 고생하는 임직원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특별식으로 손색이 없다 생각했다”고 말했다.육민심서를 운영하는 정진엽 ㈜슈퍼프레시 대표는 “삼겹살데이는 육민심서에게 생일 못지않은 연중 가장 중요한 기념일이기도 해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그러던 중 김민지 영양사님과 함께 대기업의 임직원분들께 육민심서를 직접 알리고 경험시켜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무척 고무된다”고 전했다.
2022.03.03 I 이윤정 기자
틸만코리아, 4구 인덕션 신제품 3종 출시
  • 틸만코리아, 4구 인덕션 신제품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 인덕션 전문 기업 틸만은 4구 인덕션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틸만코리아)틸만의 신제품 4구 인덕션 3종은 세계적인 상판 전문기업 독일 쇼트 세란의 독일 현지 제조 상판과 까다로운 독일 VDE 인증을 획득한 독일 생산 E.G.O사의 인덕터가 적용되었으며 쉽고 간편한 멀티 슬라이드 컨트롤, 브릿지 기능이나 조리구 자동인식 기능 등 각종 편의 기능 및 안전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화구의 개수, 사이즈, 기능 등은 동일하지만 각기 다른 색상의 상판이 적용된 점이 특징으로,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있는 3종의 인덕션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제품 라인업은 은은한 보라색이 고급스러운 미라듀어 상판이 적용된 ‘ITM-915MD’,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다크 그레이 색상의 클리어트랜스 상판이 적용된 ‘ITM-925DG’, 화사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그레이 색상의 클리어트랜스 상판이 적용된 ‘ITM-935WG’ 총 3종으로 구성됐다.틸만코리아 관계자는 “틸만 인덕션을 사랑해주는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4구 인덕션 3종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며 “자사는 믿고 쓸 수 있는 독일 완제품 인덕션 전기레인지만을 취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틸만코리아는 독일에서 제조된 독일 완제품 인덕션을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수입 제품의 취약점인 A/S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수입 인덕션 브랜드 가운에 유일하게 본사 직영 전국망 고객 지원 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2022.03.03 I 이윤정 기자
"니로 전기택시부터 전용 PBV까지"…기아, PBV사업 본격화
  • "니로 전기택시부터 전용 PBV까지"…기아, PBV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기아는 글로벌 PBV시장에 조기 진출해 시장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복안이다. 기아가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이 발표 영상에서 기아의 전동화 전환 계획 등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고객 요구 신속·정확 반영”…PBV전문 소통채널 구축 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이날 기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4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판매 400만대, 전동화 전환 가속화, 모든 신차에 자율주행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기능 적용,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글로벌 1위 기업 달성 등이다.기아는 PBV 사업을 미래 핵심 전략으로 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송ㆍ물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확대됐고 모빌리티 관련 비즈니스 모델도 다양해졌다. 기아는 기업 고객 시장과 다목적성 모빌리티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글로벌 PBV 시장에 조기 진출해 시장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복안이다.기아는 고객중심 기업으로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각자의 목적에 맞는 모빌리티 및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계획이다.고객의 사용 목적과 비즈니스에 특화된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ㆍ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PBV 전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 제품 개발 단계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나아가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충전, 정비, 차량관리, 각종 연계 혜택 등 PBV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025년 다양한 형태·차급 전용 PBV 선봬PBV 시장 초기에는 기존 양산차 기반의 파생 PBV를 활용해 초기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쯤부터는 다양한 형태와 차급의 전용 PBV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파생 PBV 모델로는 친환경 SUV 니로를 기반으로 한 ‘니로 플러스(Niro Plus)’가 있다. 니로 플러스는 국내에서는 전기 택시 모델로, 해외에서는 카헤일링 서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택시 및 승차 공유 목적에 맞게 승하차 편의성과 공간성을 강화한 설계와 디자인을 적용했고, 30만km 배터리 보증, 데이터 플랫폼과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유지비를 최소화하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첫 선을 보일 전용 PBV는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고려해 중형급 사이즈로 개발된다. 편평한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전용 플랫폼 위에 다양한 종류의 차체가 결합되는 구조를 갖춰 목적과 필요에 따라 사이즈와 형태 등을 조절할 수 있다.OTA 기능과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이고 60만km의 내구성을 확보해 사업자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기아는 PBV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소화물이나 식품 배달 등에 최적화된 마이크로(Micro: 초소형) PBV에서부터 △지금의 대중교통 수단을 대체하거나 이동식 오피스로도 활용될 수 있는 대형 PBV에 이르기까지 차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기아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사업과 관련해서 그룹사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역량 강화를 지속한다. 특히 AAM 분야와 관련해서는 기아가 핵심 미래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PBV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2022.03.03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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