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675건

지디&태양, 파리 영상집 6월 '한중일 동시 발매'
  • 지디&태양, 파리 영상집 6월 '한중일 동시 발매'
  •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파리에서 촬영한 영상집을 한중일 3개국에서 동시 발매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파리에서 촬영한 영상집을 한중일 3개국에서 동시 발매한다.지드래곤과 태양은 오는 6월 11일 한국, 중국, 일본에서 파리 영상집 ‘G-DRAGON × TAEYANG IN PARIS 2014’를 동시 발매할 예정이다.이 영상집은 2014년 1월,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한 지드래곤과 태양의 패셔너블하면서도 자유로운 모습이 담긴 감각적인 화보와 고퀄리티의 영상을 함께 담은 영상집이다.지난 1월 지드래곤과 태양은 프랑스 파리로 출국, 현지에서 샤넬, 랑방, 생로랑, 톰포드, 준지, 겐조 등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했다.‘2014 파리위크’에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초청받은 지드래곤과 태양은 가디언지, W매거진, WWD 등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칼 라거펠트, 릭 오웬스, 에디 슬리먼, 톰 브라운, 카린 로이펠트 등 세계적인 패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했으며 이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번 파리 영상에서는 아티스트, 프로듀서 등 KPOP을 뛰어넘어 패션과 스타일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련기사 ◀☞ [포토] 클라라, 레깅스 화보 ''탄탄 허벅지+힙라인'' 완벽 뒤태☞ 클라라, 레깅스 화보.. 굴욕 없는 ''명품 몸매''☞ 엑소, ''중독'' 뮤비 비화 "앵글 밖 멤버들, 여기저기 숨느라 바빠"☞ [포토] ''컴백쇼'' 엑소, ''중독'' 뮤비-무대 공개 ''환상 퍼포먼스''☞ ''K팝스타3'' 이채영, YG행 확정 ''양현석이 직접 나섰다''
2014.04.16 I 정시내 기자
'진짜'들이 몰려온다. 감성 가수들의 이유 있는 귀환
  • '진짜'들이 몰려온다. 감성 가수들의 이유 있는 귀환
  • 바야흐로 아이돌과 K-POP의 시대이다. 멋진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무대연출로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K-POP은 이미 한국대중가요계의 대세가 된지 오래이다. 이 대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 더 자극적인 가사와 안무들로 꾸며지고 있는 '보는 음악'의 경쟁 속에서 진짜 방식으로 정면승부 하고자 하는 가수들이 돌아오고 있다. 30년차 가수의 내공을 보여주는 이선희, 후배들의 커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소라, 음악을 위해 앨범 발매 이 전부터 홍보에 박차를 가한 이승환, 음악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임창정. 탄탄한 음악적 내공과 진정성 있는 멜로디, 감성을 어루만지는 가사로 '듣는 음악'의 시대를 다시 응답시키고자 하는 90년대 레전드급 감성가수들. 2014년 봄, 본인만의 음악 색깔로 대세를 뚫고 나와 새로운 대세를 만들고 있는 그들의 이유 있는 귀환을 알아보자. 섬세하게 폭발적이다. 이선희과거의 레전드로 끝나지 않는다. 데뷔 30년 차 전설급 국민 디바이지만, 여전히 소녀처럼 웃고 여전히 에너지가 넘친다. 만 스물의 나이로 제 5회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J에게'로 대상을 차지한 이선희는 1985년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아 옛날이여'를 통해 동시대 최고의 여가수로 등극한다. 꾸준히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지속한 그녀는 2011년 일반 가수들에게는 대관을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한 뉴욕 카네기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지기도 한다. 이선희가 이렇듯 긴 사랑을 받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온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폭발적인 가창력만으로 결론짓기에는 부족하다. 이선희의 목소리에는 고음 가수들에게 없는 섬세함이 있다. 이선희의 히트곡을 살펴보면 유난히 잔잔하고 서정적인 곡들이 많다. 그녀는 노래를 어루만질 줄 안다. 한 곡의 노래 안에 부드러움과 강렬함, 두 가지 상반된 감성을 동시에 담아 부른다. 이번에 발표한 15집 <세렌디피티>역시 그런 그녀의 감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총 11곡을 담은 이번 앨범 수록곡 중 10여곡의 작사, 작곡에 이선희가 직접 참여했다. 눈에 띄는 것은 함께 공동 작업한 작곡가의 면면들. 이단옆차기, 미스케이, 에피톤 프로젝트 등 최신 트랜드에 있는 작곡가들이다.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10-20대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이들을 끌어 앉는다.이미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은 이선희이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고 주고 싶다고 하는 그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nbsp;30주년 기념 콘서트를 통해 레전드의 귀환을 확인해 보자.명품 사운드를 라이브하다. 이승환이승환은 등장부터 특별했다. 자신을 데뷔시켜 줄 마땅한 기획사를 찾지 못한 이승환은 1989년 스스로 제작한 1집 앨범 을 들고 세상에 나왔다. 1집 흥행을 시작으로 이승환식 감성 발라드는 연이어 히트작을 냈다.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이승환은 공연에 몰두한다. 대중음악 공연계의 문화를 바꿀 만큼 이승환은 많은 공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그 위에서 노래했다.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는 그냥 얻을 수 있는 칭호가 아니었다. 하지만 라이브 공연은 이승환이 사랑 받는 이유 중 단 2할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의 이승환을 만든 나머지 8할은 매 앨범마다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그만의 명품 사운드다. 사운드에 있어 전혀 타협이 없는 이승환은 일찍이 해외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대중 앞에 선보여 왔다. 빠르게 듣고 소비되는 현 음악 시장에서도 이승환은 고퀄리티의 음악을 팬들께 들려주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순도 높은 명품 사운드는 그의 동안 외모와 함께 시대가 흘려도 쉽게 변하지 않는 그만의 고유 매력이 되었다.4년 만의 새 음반인 11집 <폴 투 스카이-전>(Fall To Sky-前)'에서도 그 명품 사운드를 확인할 수 있다. 3년 동안 무려 1820 시간의 녹음 과정을 거쳐 완성된 이번 음반은 순수 녹음비용만 3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한다.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은 점차 변질되고 있는 대중음악의 기본을 바로 잡고자 하는 이승환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 한 트랙 한 트랙 듣다 보면 떠오르는 말이 있다. 역시 이승환이다.슬픔을 정공법으로 노래하다. 임창정중견 가수들의 화려한 귀환 속에서도 임창정의 행보는 두드러졌다. ‘다시 찾은 전성기’라는 평가와 함께 그의 신곡 ‘흔한 노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예능 프로그램과 TV 가요 프로그램 무대를 동시에 오가야 하는 방송 트랜드에서도 뒤처짐 없이 무난히 안착했다. 그 결과 11년 만에 1위 후보에 오른 임창정이 우리 앞에 서있다. 지난 2010년 이후 3년여 만에 12집&nbsp;<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를 발표했다.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오르내리며 3년간의 긴 공백을 무색하게 하며 20년 차 가수의 저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다. 쟁쟁한 아이돌 그룹들을 재치고 다시금 정상에 자리에 올라선 그의 매력은 무엇이었을까? 임창정의 매력은 단연 호소력 짙은 목소리이다. 슬픈 이별 노래도 발랄하게 부르는 요즘, 그는 정공법으로 슬픈 감성을 그대로 노래에 담아 부른다. 담담하지만 단단하고, 단순하지만 애절한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임창정만의 독특한 창법 또한 그가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이돌 그룹의 공식화된 창법에 지쳐있는 팬들에게 그의 개성 있는 창법은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그런 그가 이번에 앨범을 낸 이유는 따로 있다. 음악프로그램 1위가 욕심이 아니다. 단지 콘서트가 하고 싶어서다. 멜로디도 굉장히 흔해서 누구나 좋아할 것을 뽑았다. 그래야 그만큼 공감대를 얻으니깐. “날 기다려줬던 팬들, 곁에서 지켜준 친구들, 가족들, 회사식구들 나 자신보다 더 날 더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 는 임창정은 오는 5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이소라는 이소라다. 이소라팬들이 '기대'했던 음악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망'은 없었다. 지난달 31일 이소라의 8집 발매 기념 음감회 <미리 봄>이 열렸다. 이날 공개된 8곡의 노래에는 이소라표 감성 발라드는 없었다. 대신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록음악이 대신하고 있었다. 이소라 특유의 감성이 짙게 베인 음악들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다소 파격적인 신곡들이었다. 이날 이소라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작곡가 정지찬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이소라가 하루는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이소라의 예전 음악을 그리워하겠지만 이소라가 하고 싶은 것, 추구하는 음악을 이해해달라. 그런 것들을 상상하신다면 다음 앨범이 또 더 기대될 듯하다”며 이번 앨범이 추구하는 방향을 짧게 소개했다.이소라는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이소라의 팬들은 그녀에게 바라는 것이 확실하다. 그들은 이소라의 목소리에 반해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녀의 목소리를 두드러지게 만들어줄 피아노 베이스의 발라드 곡은 없다. 그대신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강한 밴드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분명히 누군가에게는 기다렸던 음악이 아닐지 모르지만 이 역시 ‘이소라’답다. 이소라가 22년의 시간 동안 팬들에게 깊이 사랑 받아 온 이유는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그녀의 보컬 때문만은 아니다. 현 위치에 안주하려 하지 않고, 끊임 없는 자기 변화를 통해 음악적 세계를 넓혀 가려는 그녀의 모습 속을 통해 우리는 소위 잘 팔리는 음악만을 만드는 현 가요계의 씁쓸함을 잠시 잊을 수 있다. 음악을 향한 그녀의 태도. 진정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소라를 우리는 당연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오는 6월 공연을 통해 직접 팬들과 만날 날을 준비하는 이소라는 오늘도 열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韓 게임 수출액, K-POP 수출의 11배 '특화 필요성'
  • 韓 게임 수출액, K-POP 수출의 11배 '특화 필요성'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국내 콘텐츠 가운데 게임의 수출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의 수출액은 K-POP의 11배, 영화의 132배에 달했다.14일 정책금융공사가 발표한 ‘게임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집계 결과 지난 2012년 한국의 게임 수출액이 26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K-POP 수출액 2억3500만 달러의 11배 수준으로 2012년 문화 콘텐츠 수출액인 46억1151만 달러의 무려 57%에 이르렀다.△ 국내 게임 수출액이 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게임 다음으로는 지식정보가 4억4500만 달러, 캐릭터 4억1600만 달러, 출판 2억4500만 달러, 음악 2억3500만 달러, 방송 2억3400만 달러, 애니메이션이 1억13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보였다. 그 외 광고(9700만 달러)와 영화(2000만 달러), 만화(1700만 달러)가 1억 달러 미만의 규모로 수출됐다.게임 수출액 중 온라인게임의 수출액은 24억1086만 달러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모바일게임 수출액은 1억6900만 달러에 그쳤으나 전년 대비 402.1% 포인트 오르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 셈이다.한편 게임 수입액은 1억7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 컴투스, RPG게임 ′서머너즈 워′ 로 글로벌 공략☞ '영화 같은 게임'..NHN엔터 가디언스톤 공식 출시☞ 밴드 게임, 1차 공개..사전 예약 이벤트☞ 게임빌, 모바일 실사 야구게임 ‘이사만루 2014 KBO’ 출시☞ 카카오 vs 밴드 게임 전운 '팽팽', 포인트는 무심사 입점
2014.04.14 I 박종민 기자
15& '티가나나봐', 음원차트 8개 올킬 '악동 제쳤다'
  • 15& '티가나나봐', 음원차트 8개 올킬 '악동 제쳤다'
  • 15& 박지민 백예린, ‘티가 나나봐’. 15&(피프틴앤드)의 디지털 싱글 ‘티가나나봐’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소녀 듀오 15&(피프틴앤드)의 디지털 싱글 ‘티가나나봐’가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티가 나나봐는’ 현재(14일 오전 9시) 엠넷,벅스,다음뮤직,소리바다,네이버뮤직,지니뮤직,몽키3,올레뮤직에서 모두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라있다.15&의 신곡 ‘티가 나나봐’는 지난해보다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두 소녀의 행보가 담겨 있다.데뷔 싱글 ‘I dream’과 지난해 발표한 싱글‘Somebody’의 경우 나이에 걸맞게 풋풋한10대 소녀의 감성을 팝 적인 요소가 강한 음악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발표한 ‘티가 나나봐’는 본격적으로 정통 R&B 소울의 행보를 시작하는 신호탄 같은 곡이다. 리드미컬한 멜로디 안에 순수하면서도 시적인 가사가 잘 녹여져 있으며, R&B 특유의 호소력이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박지민과 백예린 특유의 그루브와 소울풀 한 보이스가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두 소녀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한편 15&의 디지털 싱글 ‘티가나나봐는’ 5월 발매 예정인 첫 번째 정규앨범의 수록곡으로 13일 정오 선공개 됐고, 이날 오후 SBS ‘KPOP스타 3’에서 스페셜 무대를 가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박정철, 결혼식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도박 혐의'' 양세형, ''코빅''서 사과 후 퇴장 ''복귀 임박?''☞ 엑소, 日 첫 이벤트.. 10만명 운집 ''열도 홀린 대세돌''☞ ''인기가요'' 에이핑크, 1위 인증샷 "실감 안나요~ 판다 짱"☞ ''음악중심'' NS윤지, 시스루 톱+핫팬츠 ''관능미 발산''☞ 태연 4단 셀카, 사과 머리+뾰로통 표정 ''깜찍해''☞ ''무한도전'' 권봄이, 과거 걸그룹 연습생 ''남다른 미모'' 눈길
2014.04.14 I 정시내 기자
  • CJ E&M-해외문화홍보원, 뮤직콘텐츠 업무 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CJ E&M(130960)은 10일 상암동에 위치한 CJ E&M 센터에서 해외문화홍보원과의 ‘뮤직 콘텐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CJ E&M은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음악 영상 콘텐츠를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에 1주일당 10개씩 제공할 예정이다.정부 대표 포털 코리아넷은 총 9개국어(영, 중, 일, 불, 서, 독, 러시아, 베트남, 아랍어)로 다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상외교, 정부 정책, 문화 예술, 관광, 과학 기술 등 한국을 알리는 소식을 전세계에 전하며 한국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 제작-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80여 개 기획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이 참여하면서 한류 확산에 힘이 될 전망이다.CJ E&M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한국 음악 콘텐츠는 코리아넷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되는 글로벌 마케팅 활로를 얻게 되며, 코리아넷 또한 음악 콘텐츠와 함께 더욱 많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해외 방문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협업식에 참석한 이형호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은 “K-POP이 한국을 소개하는 데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가진 것은 사실이나 K-POP을 비롯한 한류를 지속하려고만 고민하기보다 새로운 한류의 가치를 계속해서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 공공 기관 플랫폼과 민간 기업의 콘텐츠 결합으로 국격을 높이는 이 첫 걸음이 매우 의미 깊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응답하라1994' 2014 케이블TV방송대상 수상☞CJ E&M, 베트남 국영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파격액션 MORPG '미스틱 파이터' 공개 서비스 실시
2014.04.10 I 김상윤 기자
'엠카운트다운', K-POP 별들 '일본 요코하마 홀렸다'
  • '엠카운트다운', K-POP 별들 '일본 요코하마 홀렸다'
  • 엠카운트다운. 글로벌 음악 축제 ‘엠카운트다운’ 넘버원 아티스트 오브 스프링 2014이 일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엠넷 ‘엠카운트다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글로벌 음악 축제 ‘엠카운트다운’ 넘버원 아티스트 오브 스프링 2014가 일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일 저녁 7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Yokohama Arena)에서는 약 1만 2천여 명의 음악 팬들이 모인 가운데 엠카운트다운’ 넘버원 아티스트 오브 스프링 2014가 진행됐다.이날 한일 정상급 뮤지션들의 콜래보 무대에 1만 2000개의 야광이 거대한 물결이 연출됐고 팬들은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특히 닉쿤은 실제 동화에서 갓 나온 듯한 모습으로 무대 정중앙에서 피아노 퍼포먼스를 펼쳐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그리고 등장한 크레용팝. 그들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보여줬던 그 의상 그대로 무대에 나타난 크레용팝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신나는 무대로 신곡 ‘어이’를 열창했다. 이미 일본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듯, 크레용팝의 등장에 환호성을 지르던 팬들은 그들이 신곡을 열창하자 율동을 따라 하며 높은 호기심을 보였다. 엠카운트다운. 글로벌 음악 축제 ‘엠카운트다운’ 넘버원 아티스트 오브 스프링 2014이 일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엠넷 ‘엠카운트다운’블락비는 특유의 신나는 무대로 관객석을 뜨겁게 데웠다. 모두가 일어나 블락비의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공연 그 자체를 즐겼던 것. 이어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걸스데이, 선미, 포미닛, 정기고 등 가수들의 소개가 이어졌고, 그에 맞춰 가수들이 무대에 등장해, 엠카운트다운 영광의 1위 트로피를 안겨줬던 히트곡들을 차례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2PM, 초신성 등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특히 정기고는 이번 글로벌 엠카운트다운에서 걸스데이 소진과 입을 맞춰 또 다른 썸 커플 탄생을 알렸다.이번 글로벌 엠카운트다운은 단순히 한국 가수들만의 축제가 아닌 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발돋움했음을 의미했다. 공연 연출을 맡은 이상윤 PD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여전히 식지 않은 일본 내 K-POP의 열기를 느꼈던 것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공연 관람을 보며 밝은 미래도 예감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엠카운트다운` 넘버원 아티스트 오브 스프링 2014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강민경 골반댄스, "허리 24-골반 37인치" 환상 S라인 몸매☞ '청춘학당' 배슬기, "노출신 대역.. 의도적으로 피한 것 아냐"☞ '라디오스타' 린, 이수에 "사람들이 비난해도 사랑해" 감동 세레나데☞ '라디오스타' 린, "정준일 중2 병.. 음담패설 좋아해" 폭로☞ [포토] 매드클라운-효린 인증샷, 장난기 넘치는 포즈 '견딜만 해?'☞ 매드클라운-효린, 녹음실 인증샷 '코믹 엽기 커플'☞ 신동엽-윤종신-김경호, 어린 시절 공개 '모태 귀요미 인증'
2014.04.03 I 정시내 기자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컨벤션 메카로 우뚝 선다
  •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컨벤션 메카로 우뚝 선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 복합지구’ 배치도. <자료: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한국전력공사(한전) 본사 부지,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국제업무와 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약 72만㎡ 규모의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탈바꿈한다. 또 KTX(고속철도)·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남부광역급행철도와 지하철 2·9호선 및 위례신사선(경전철) 등 교통 인프라가 집적된 통합 환승체계도 구축된다.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개발은 IT기업의 잇따른 강남권 이탈로 침체에 빠져 있는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을 담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1일 발표했다. 코엑스 일대 개발은 △국제업무·MICE시설 확충 △탄천·한강·잠실종합운동장 통합 및 연계 보행 네트워크 구축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이뤄진다.◇한전 부지 용도 변경키로국내 최대 컨벤션 중심지인 코엑스와 한전 및 옛 한국감정원 부지, 서울의료원, 잠실운동장, 서울무역전시장(SETEC) 일대에는 8만8700㎡ 규모의 국제업무·MICE시설이 추가로 확충된다. 코엑스(4만7000㎡)는 기존 전시장 상부 증축과 도심공항터미널의 영동대로 지하 이전 등을 통해 3만5000㎡를 확보, 전시·컨벤션시설을 현재의 두 배 가량인 총 8만2000㎡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이전 예정인 한전 본사 부지(7만9342㎡)와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989㎡)에는 1만5000㎡ 이상 규모의 국제업무 및 MICE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용도지역 상향(제3종 일반주거지→일반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을 통해 이들 부지 면적의 20~40% 안팎을 공공기여(토지, 기반시설, 설치 비용) 형태로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 용지에는 민간 개발을 통해 50층 이상 초고층 빌딩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시 소유인 서울의료원은 올해 일부 부지(2만2650㎡)를 우선 매각해 국제업무 및 MICE시설을 확보하고, 남은 부지는 국제기구 전용공간 및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서울무역전시장은 기존 전시·컨벤션시설(8787㎡)을 3만2500㎡ 규모로 확장해 업무 및 비즈니스 숙박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잠실운동장과 야구장 등은 노후 시설을 개선해 국제 수준의 경기를 가능하게 하고, K-POP 등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공연·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필요한 재원은 민간 투자 유치와 한전 등 민간부지 공공기여를 통해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보행로 구축 및 교통인프라 확충국제교류 복합지구 개발과 함께 인근 보행로와 대중교통 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봉은사~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탄천~잠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시민들이 걸으면서 쇼핑과 문화시설 이용, 여가 및 휴식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로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와 탄천주차장 일부가 이전된다. 잠실운동장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다리도 만들어진다.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광역교통 집적 및 통합 환승체계가 구축된다. 시는 한전 부지 개발시 지하철 2·9호선 도시철도역사와 코엑스 지하공간 연결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KTX·GTX·남부광역급행철도·위례신사선 등의 사업이 진행되면 통합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극심한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한전의 지방 이전이 임박하면서 이 일대 개발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이 절실해졌다”며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코엑스~잠실운동장’일대를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 핵심 공간이자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인근 지역 부동산시장 기대감 ‘충만’이번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개발 계획 발표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국내 IT산업의 메카인 ‘테헤란로’로 상징되는 강남구 역삼동과 삼성동 일대는 최근 몇년간 IT기업들이 경기도 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와 인천 송도신도시 등으로 빠져나가면서 공실 증가 등 침체를 겪어왔다. 부동산관리업체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강남권 오피스 공실률(빈 사무실 비율)은 6.74%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3년 전인 2011년 4분기(2.65%)와 비교하면 빈 사무실이 2.5배나 급증한 상태다.삼성동 늘찬공인 권순재 대표는 “최근 엔씨소프트 등 강남권 대표 IT기업들이 연이어 판교신도로 이전하면서 일대 오피스 빌딩의 공실이 늘어나는 등 시장이 많이 위축된 상태”라며 “업무시설을 대폭 늘리고 주거지역을 대규모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개발하면 새로운 수요 유입 등으로 주변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송파구 잠실동 대림공인 관계자는 “잠실운동장 일대가 코엑스와 연계되면 제2롯데월드타워 등 기존 잠실권 개발 호재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지역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코엑스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2014.04.01 I 양희동 기자
전세계 방송콘텐츠를 한 눈에..'부산콘텐츠마켓' 5월 개막
  • 전세계 방송콘텐츠를 한 눈에..'부산콘텐츠마켓' 5월 개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세계 방송 콘텐츠들이 한 자리에 선보이는 ‘부산콘텐츠마켓’(BCM)이 오는 5월 15~17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된다.BCM조직위원회는 올해로 8회를 맞는 ‘BCM 2014’에 최대 8만명의 방송영상 분야 관계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5개 분야·16개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BCM은 전세계의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이 전시 및 거래되는 축제의 장이다. 국내 콘텐츠를 전세계로 알리는 한류 확산의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지난해에는 50여개국의 617개 업체에서 총 1924명의 바이어와 셀러 등이 이 행사를 찾았다. 부스도 256개를 운영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총 6300만달러(약 667억원) 어치의 국내 콘텐츠 판매 및 상담 실적을 올렸다.2013년 부산콘텐츠마켓(BCM) 행사장 모습. BCM조직위원회 제공조직위 측은 올해도 주된 수출품목인 지상파방송 콘텐츠를 위한 거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중소영상제작업체의 참가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중소업체 대상 공동관과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해외 바이어도 초청해 지원한다. 특히 투자자와 제작사를 이어주는 ‘비즈 매칭’(BIZ Matching)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영상업체에 대한 해외업체들의 투자자문 및 상담의 장을 마련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드라마 외에도 케이팝(K-POP)과 애니메이션 관련 부스를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도록 했다. 또한 국내 방송이 소유한 북한 관련 영상 콘텐츠도 소개해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를 부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의 한류관광과 연계하고, MICE산업(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BCM이 ‘가정의 달’인 5월에 열리는 만큼 3D 체험존과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국내 가족 관람객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총 25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며 행사인력은 아르바이트와 자원봉사 등으로 충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들은 이달 말까지 조직위에 신청하면 된다.조직위 측은 올해의 경우 한일 관계악화와 중국 정부의 한류 견제 움직임 등으로 주요 고객인 일본과 중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동남아시아나 동유럽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서 올해는 작년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콘텐츠 판매수입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구종상 BCM 집행위원장은 “지난 7년간 BCM이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철저한 준비와 점검으로 행사를 완벽하게 추진해 아시아 최대 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3년 부산콘텐츠마켓(BCM) 행사장 모습. BCM조직위원회 제공
2014.04.01 I 이승현 기자
'멋진남자 비투비' 서은광, 아이돌 황금인맥 등극 '부러움 한 몸에'
  • '멋진남자 비투비' 서은광, 아이돌 황금인맥 등극 '부러움 한 몸에'
  • 그룹 비투비(BTOB)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멋진남자 BTOB’를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비투비(BTOB)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멋진남자 BTOB’를 통해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비투비는 1일 저녁 SBS MTV에서 방송되는 ‘멋진남자 BTOB’ 5화 ‘멋진 남자의 요소는?’이라는 타이틀 아래 인맥, 체력, 센스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조각 미남, 섹시가이, 터프가이, 센스남 등 다양한 이성상을 들어본 비투비는 각각의 매력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에 나섰다. 센스를 테스트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멤버들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오리발 신고 달리기’, 인내심 테스트인 ‘맛없는 음식, 맛있게 먹기’ 등 비투비는 일곱 가지 종목을 통해 멋진 남자가 되기 위한 여정에 올랐다.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앞서 느낌 있는 걸그룹 안무로 화제를 모았던 비투비의 색다른 퍼포먼스가 또 한 번 공개될 예정. 몸풀기 게임인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비투비의 히트곡 ‘뛰뛰빵빵’과 ‘스릴러’와 더불어 최신 히트곡들이 연이어 흘러나왔는데, 걸그룹 노래에도 즉각적으로 안무를 선보이는 비투비의 댄스 실력에 제작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게임 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멤버들의 인맥을 알아볼 수 있는 게임으로 3년 차 보이 그룹답게 비투비는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샤이니, 인피니트, 2PM, 선미, 에이핑크 등 내로라할만한 K-POP 스타들이 언급되며 멤버들의 전화 상대에 기대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리더 서은광이 ‘황금 인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서은광은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방송인과의 전화 접촉에 성공해 멤버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기도 했다.한편 ‘멋진남자 BTOB’ 5화는 4월 1일 SBSMTV에서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비투비, `뛰뛰빵빵`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힐링캠프'' 오현경 "클럽 죽순이? 박진영-김건모와 놀았지만.."☞ NS윤지, 신곡 ''야시시'' 금일(1일) 발표 ''섹시+큐트''☞ 나인뮤지스 경리, 만우절 장난 ‘동영상인 줄 알았지?’☞ [포토] 가인 공항패션, 페도라로 시크하게☞ ''VOS'' 박지헌, 웨딩 화보 공개 ''22년 만에 이룬 결혼''☞ [포토] ''VOS'' 박지헌 웨딩 화보, 로맨틱한 커플☞ [포토] ''VOS'' 박지헌 웨딩 화보, 아내 미모 눈길 ''단아한 자태''
2014.04.01 I 정시내 기자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업무 및 MICE`메카로 탈바꿈
  •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업무 및 MICE`메카로 탈바꿈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운동장’일대에 조성될 ‘국제교류 복합지구’조감도. <자료: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한국전력공사(한전) 본사 부지,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국제업무와 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약 72만㎡규모의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탈바꿈한다. ‘봉은사~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탄천~잠실종합운동장~한강’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보행로가 조성돼 시민들이 걸으며 쇼핑과 여가, 문화시설, 녹지공간을 한번에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국제교류 복합지구에는 KTX·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남부광역급행철도, 지하철 2·9호선, 위례신사선(경전철) 등 교통인프라가 집적된 통합 환승체계가 구축된다.서울시는 1일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을 담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코엑스 일대 개발은 △국제업무·MICE시설 확충 △탄천·한강·잠실종합운동장 통합 및 연계 보행 네트워크 구축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이뤄진다.◇‘코엑스~잠실운동장’…국제업무·MICE시설 조성국내 최대 컨벤션 중심지인 코엑스와 한전 및 옛 한국감정원 부지, 서울의료원, 잠실운동장, 서울무역전시장(SETEC) 일대에는 8만8700㎡규모의 국제업무·MICE시설이 추가로 확충된다. 우선 코엑스는(4만7000㎡)는 기존 전시장 상부 증축과 도심공항터미널의 영동대로 지하 이전 등을 통해 3만5000㎡를 확보, 전시·컨벤션 시설을 현재의 두 배 가량인 총 8만2000㎡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올해 11월 이전 예정인 한전 본사 부지(7만9342㎡)와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989㎡)에도 1만5000㎡이상 규모의 국제업무 및 MICE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용도지역 상향(제3종일반주거지→일반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을 통해 이들 부지 면적의 20~40%안팎을 공공기여(토지, 기반시설, 설치비용)형태로 확보할 계획이다. 시 소유 부지인 서울의료원은 올해 일부 부지(2만2650㎡)를 우선 매각해 국제업무 및 MICE시설을 확보하고, 남은 부지는 국제기구 전용공간 및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서울무역전시장은 기존 전시·컨벤션시설(8787㎡)를 3만2500㎡규모로 확장해 업무 및 비즈니스 숙박시설을 도입하게 된다.88올림픽 개최지라는 역사와 상징성을 가진 잠실운동장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국제수준의 경기가 가능케 하고, K-POP등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공연·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필요한 재원은 민간 투자 유치 및 한전 등 민간부지 공공기여를 통해 최대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보행로 구축 및 교통인프라 확충‘봉은사~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탄천~잠실운동장~한강’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시민들이 걸으면서 쇼핑과 문화시설 이용, 여가 및 휴식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로가 조성된다. 이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와 탄천주차장 일부가 이전된다. 또 잠실운동장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다리가 만들어진다.교통부분에서는 국제교류 복합지구라는 명칭에 걸맞게 광역교통 집적 및 통합 환승체계가 구축된다. 시는 한전 부지 개발시 지하철 2·9호선 도시철도역사와 코엑스 지하공간 연결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KTX·GTX·남부광역급행철도·위례신사선 등의 사업이 진행되면 통합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극심한 일대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한전의 지방 이전이 임박하면서 이 일대 개발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이 절실해졌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코엑스~잠실운동장’일대를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 핵심 공간이자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코엑스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2014.04.01 I 양희동 기자
브라질 간 현오석..부산IDB 총회 홍보에 ‘올인’
  • 브라질 간 현오석..부산IDB 총회 홍보에 ‘올인’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제55차 IDB 연차총회 참석차 브라질 살바도르 지역을 방문 중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5 IDB 한국총회 홍보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9일 오후 2시(현지시각)부터 한국부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모레노 IDB 총재, 48개 회원국 대표단, IDB 사무국 직원,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IDB 한국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IDB 회원국들에게 개최국 한국과 개최도시 부산의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된 것.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과 한복체험, K-POP 댄스대회 등으로 꾸며졌다. 모레노 IDB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내년 한국총회는 일본에서 개최됐던 2005년 총회 이후 10년만에 미주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연차총회”라며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 연설에서 현 부총리는 “부산은 동북아 해양물류의 중심지이며 K-POP과 국제영화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중심지”라고 소개하며 “내년에는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빼어난 휴양도시인 부산을 방문하라”고 각국 대표단을 초청했다. ▲ 현오석 부총리가 29일(현지시각) 코스타 두 사우이페 총회장 한국 부스에서 2015년 IDB 한국총회 홍보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가 29일(현지시각) 코스타 두 사우이페 총회장 한국 부스에서 2015년 IDB 한국총회 홍보행사에 참석해 전통 한복 체험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미리암 벨시오르 브라질 기획예산부장관, 현오석부총리, 루이스 모레노 IDB총재)
2014.03.30 I 윤종성 기자
지드래곤-씨엘 참여 앨범, 美 빌보드 4위 기록 '저력 과시'
  • 지드래곤-씨엘 참여 앨범, 美 빌보드 4위 기록 '저력 과시'
  • 지드래곤 씨엘 빌보드. 가수 지드래곤과 CL이 참여한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올랐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CL이 참여한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올랐다.28일 빌보드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CL이 참여,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의 새 앨범 ‘리세스(RECESS)’는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스크릴렉스 앨범에서 지드래곤과 CL이 참여한 트랙은 ‘더티 바이브(Dirty Vibe)’라는 곡이다.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와 CHOIC37은 물론, 지드래곤의 ‘쿠데타’, GD&TOP의 ‘뻑이가요’ 등을 함께 작업한 DJ 디플로도 이번 콜래보레이션에 참여했다.스크릴렉스 앨범이 미국 음악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앨범에 참여한 지드래곤과 CL 역시 미국 팝 시장에서 큰 조명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드래곤과 CL은 그 동안 유수한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역량을 호평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콤플렉스’, ‘빌보드’, ‘FUSE TV’등 미국의 유명 매체 등을 통해 이미 여러 번 패션과 음악의 아이콘을 넘어 K팝의 문화현상으로 호평받았다.CL은 최근 2NE1의 정규 2집 앨범 ‘크러시(CRUSH)’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61위를 기록, K-POP 신기록을 수립하며 여성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다.▶ 관련포토갤러리 ◀☞ 지드래곤,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2NE1, 여성 감성 ''살아왔으면 해'' ''인가''서도 공개☞ ''채림 열애'' 가오쯔치 누구? 데뷔 3년차 ''대륙의 훈남''☞ 추사랑 영상 편지 "소녀시대 언니들 보고 싶어요!" 애교 발산☞ 이종석 해명, 반성문 공개 "팬인 줄 몰라.. 백번 내가 잘못한 것"☞ 서현 봄나들이, 긴 머리 휘날리며 ''청순미 뽐내''☞ NS 윤지, 신곡 ''야시시'' 블랙 티저 공개 ''치명적인 관능미''
2014.03.28 I 정시내 기자
  • 현오석, 명동 방문.."문화·관광 규제개선 과제 직접 발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오석 부총리가 문화·관광 분야 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명동 현장 방문에 나섰다.현 부총리는 27일 문화·관광 분야의 규제개선 과제를 직접 찾는 것은 물론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명동 화장품 매장 및 난타전용관을 방문하고 관계 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개최, 문화·관광 산업 정책적 지원 방안 및 규제개선방안을 논의했다.부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케이팝(K-pop) 등 문화와 관광산업은 문화적 자긍심을 제고시키고 우리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유망한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엔저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해외관광객 규모는 100만명 이상 늘어나 1200만명을 돌파했지만, 아직 글로벌 관광대국에 비해서는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현 부총리는 “문화융성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해외관광객이 한국을 찾아오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호텔 등 숙박시설 공급 여력 확충을 위해 관광호텔에 대한 규제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일부 관광호텔의 경우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추었는데도 지자체에서 인허가를 해주지 않는 등의 사례가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또 의료관광의 경우 병원 해외진출 촉진,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 등 의료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부처에 걸쳐 있는 복합적인 규제를 원스톱·패키지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이밖에 정부는 지역에 특색있는 관광거점을 만들어 외국인이 수도권에서 벗어나 한국의 다양한 향토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산지규제를 완화,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균형잡힌 접근을 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현 부총리는 “불필요한 규제가 문화와 관광분야에 활동을 금지하거나 억지로 하도록 하는 경우는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14.03.27 I 안혜신 기자
  • 현오석 "관광호텔 건립·산지규제 완화로 해외 관광객 유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부가 관광호텔 건립 규제 완화 등 문화융성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서울 명동 화장품 매장과 난타 전용관을 방문한 뒤 관련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관광호텔 건립 규제 완화는 물론, 해외 현지에서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도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콘텐츠 창작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화와 관광 서비스 산업은 최근 들어 국제적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수출, 해외관광객 유치는 우리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유망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특히 한국 드라마,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우리 국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갖게할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모습이다.현 부총리는 “이제 특정분야를 넘어 문화전반으로 한류를 확대해 케이컬쳐(K-culture)로 발전시켜야 할 때”라면서 “특히 관광분야는 글로벌 관광객 유치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총성없는 전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정부는 관련 규제의 과감한 완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최근 5년간 15.7% 증가) 등 인근국가의 여행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과감하고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특히 숙박시설 공급 여력 확충을 필수요소로 꼽았다.현 부총리는 “일부 관광호텔의 경우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추었는데도 지자체에서 인허가를 해주지 않는 등의 사례가 지적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해외 현지에서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 산지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거점 설립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또 한류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문화·콘텐츠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현 부총리는 “1996년 사전심의제도 폐지 등 규제완화를 통해 자유로운 창작여건을 조성하면서 우리 영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본다”면서 “정부는 해외공관, 코트라(KOTRA) 등 해외 현지역량을 총가동해 문화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서비스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성공한 문화 콘텐츠로 최근 국내자본에 의해 제작돼 북미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영화 ‘넛 잡(Nut Job)’과 CJ E&M의 음악시상식(MAMA) 등을 꼽기도 했다.
2014.03.27 I 안혜신 기자
CJ E&M, 중국 등 해외 방송사와 공동제작 프로그램 봇물
  • CJ E&M, 중국 등 해외 방송사와 공동제작 프로그램 봇물
  • CJ E&M ‘케이팝 스타 헌트’ 제작 현장.[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CJ E&M이 해외 방송사들과 공동제작에 나서며 방송 프로그램 현지화를 통한 문화교류와 콘텐츠 한류의 물꼬를 틔우고 있다.해외 방송사들과 펼치는 콘텐츠 공동제작은 완성작을 해외로 수출하거나(1단계), 국내 제작진이 단편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2단계) 기존의 글로벌 진출 방식을 넘어선 형태로 ‘프로그램 포맷 패키지 수출’과 함께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 E&M은 최근 중국 동방위성(상해동방오락전매유한공사)과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의 중국 현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합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는 ‘할배-누나들의 배낭여행’이라는 아이템과 만국 공통의 관심인 여행을 소재로 그 동안 대만, 홍콩, 일본 등에 프로그램이 수출될만큼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CJ E&M이 직접 제작 컨설팅에 나서 중국판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 연출자인 나영석PD 와 제작진이 직접 워크샵을 갖고 제작 기술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전하며 중국에서도 ‘리얼 버라이어티’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싱가포르에서는 CJ E&M이 현지 지상파 방송사인 ‘미디어콥’(Mediacorp)과 공동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프로그램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A Date with K-pop Stars)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Channel U’를 통해 첫 방송된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는 MC를 맡은 싱가포르의 라이징 스타 줄리 탠이 한국을 방문해 싱가포르 현지의 시청자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뷰티, 푸드, 핫플레이스 등을 달샤벳, 틴탑 등 스타들과 함께 체험하고 소개하는 리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이다. ‘어 데이트 위드 케이팝 스타즈’는 첫 방송 직후 SNS에 700여 건의 프로그램 관련 멘션이 올라오는 한편 싱가포르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올랐다. CJ E&M은 베트남과 국내 최초로 드라마 공동제작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교류와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표로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사인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 협약을 맺은 바 있다. CJ E&M과 VTV가 50 : 50의 비율로 공동투자 및 공동제작에 나서는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가제)은 베트남의 젊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도록 양국을 배경으로 한국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겪는 청춘 스토리를 담을 예정이다. 연내 방송을 목표로 현재 세부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CJ E&M과 ‘폭스 인터네셔널’(FIC)이 합작, 탄생시킨 동남아 한류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채널 M’이 기획한 동남아 전체 대상 케이팝 오디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케이팝 스타 헌트’(K-pop Star Hunt) 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케이팝 스타 헌트’ 는 CJ E&M이 FIC와 협업해 동남아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콘텐츠로 인정받으며 2014년 네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해외 방송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는 방식은 콘텐츠 현지화의 노하우 축적은 물론, 현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한 또 다른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중적인 방송 콘텐츠를 통한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통해 현지 한류 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일방향적인 한류를 넘어 상호 교류하는 새로운 콘텐츠 한류를 불러일으킬 마중물로서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CJ E&M은 “글로벌 합작 프로그램들은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은 물론 제작 역량을 널리 알려 해외 유력 미디어 회사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신디케이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국가간의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방송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한류의 확산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외 방송사들과의 합작 콘텐츠 제작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14.03.26 I 고규대 기자
  • [특파원리포트]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최근 중국에서 한류 바람이 뜨겁다. 아이돌 가수들에 이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국 인터넷 검색 사이트 등에는 연일 한국 드라마나 가수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진다.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 ‘별에서 온 그대’는 약 30억뷰의 시청횟수를 돌파하기도 했다. SBS는 드라마 ‘쓰리데이즈(3 Days)’ 16부작 전편을 중국에 8억5000만원에 팔았다.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EBS는 ‘모여라 딩동댕’을 중국 국영 교육방송 CETV에 수출했다. 방송포맷 수출 성적도 좋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중국판은 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40여개가 넘는 채널을 가진 중국에서 보통 시청률이 1% 넘으면 성공이라고 본다는 점에서 가히 기록적인 수치다. 또 다른 포맷 수출 형태인 ‘나는 가수다’도 대박을 냈다. 이 방송을 제작한 후난 TV는 27주 만에 3000억원을 벌었다. 한국 대중문화가 중국에서 사랑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중 수교 이후 지난 1990년 후반부터 ‘한류’라는 말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중국 당국의 견제와 중국 내 반감 여론 등이 형성되면서 한류는 한풀 꺾인 듯한 모습을 보이다 최근 다시 흐름을 타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얼마 전 열린 중국 최대 정치행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도 읽을 수 있다. 중국 권력서열 6위 왕치산(王岐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지난 5일 전인대 정부공작(업무)보고 심의에 참석해 한국 드라마를 거론했다. 중국 지도부까지 관심을 둘 정도로 한류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다. 중국에 있는 한국인으로서는 최근 이런 분위기에 신이 저절로 난다. 기자와 만나는 중국인들이 ‘별그대’ 드라마 얘기를 하고 (물론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다며 말하는 사람도 있다) 중국 포털 사이트나 광고에서 한국 연예인들이 등장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렇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한숨 소리도 나온다. ‘한류’의 긍정적 효과를 피부로 느껴지는 데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K-pop)이 대박을 쳤다는 말보다 한국이 지금까지 챙긴 이익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콘텐츠 시장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그러나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과 유통구조의 불투명성 등으로 우리가 챙길 수 있는 몫이 한계가 있다.중국 당국의 규제도 발목을 잡고 있다. ‘별그대’와 ‘쓰리데이즈’는 이런 규제 문턱을 피해 인터넷 사이트로 수출했지만 이 탓에 챙긴 돈은 많지 않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별그대’는 회당 2470만원, 총 5억1800만원에 판매됐고 ‘쓰리데이즈’는 회당 5360만원에 팔렸다. 쓰리데이즈의 제작비 규모가 100억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초라한 금액이다. 그리고 중국이 3000억원 이상을 벌었다는 ‘나가수’ 도 한국이 챙긴 돈은 30억원에 불과했다. 드라마를 통해 각종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이 그 이익을 고스란히 챙기고 있다는 얘기다. ‘별그대’에 등장한 ‘치맥’이 인기를 끌면서 중국 내 닭 소비가 늘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고기를 꺼리던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이다. 또 드라마 주인공이 입었던 옷이나 액세서리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대부분 중국에서 ‘짝퉁’ 제품이 쏟아져 판매되고 있다. 우리는 한류라는 좋은 기회를 얼마나 알차게 활용하고 있는 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 저작권이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 서방이 챙기는’ 씁쓸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2014.03.26 I 김경민 기자
GTX 사업 확정으로 탄력받은 경기도의 성장동력
  • GTX 사업 확정으로 탄력받은 경기도의 성장동력
  • [e-비즈니스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일산 킨텍스~삼성역 구간에 대한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밝혔다. 일산~삼성 구간은 올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발주를 통해 2022년 개통 예정이며, 완공될 경우 삼성~일산 구간이 83분에서 22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경기도가 고양시 장항동 일대 99만4756㎡ 추진하는 한류월드 조성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약 5조 6260억 원(민간 4조8960억 원)의 투자 규모를 자랑하는 한류월드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테마파크, 상업시설, 주상복합시설, 호텔, 방송미디어 시설 등을 건립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 개발사업이다. 문화관광 시설이 자리잡게 되는 경기도 일대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한류월드 호텔 및 SM관광호텔 부지계약이 1월과 4월에 각각 완료됐고, 2월에는 K팝 공연장 및 대중음악박물관 한류월드 유치가 확정됐다. 경기도 최대 규모 엠블호텔킨텍스가 3월 개장했으며, 디지털 방송제작 지원센터인 빛마루는 12월 완공해 개관했다.이처럼 한류월드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GTX 사업 확정 발표가 관광단지 일대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월드사업단은 국토교통부의 사업 발표 후 한류월드 인근 호텔용지나 테마파크 부지 매입에 대한 문의가 이전보다 30% 증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한류월드사업단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대형 매물이기 때문에 일반인 접근하기 힘든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관심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한류월드 개발의 발목을 잡았던 교통편이 개선돼 서울 강남권은 20분대면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GTX 확정 소식에 한류월드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고양시 장항동의 H 중개업소 대표는 “1~2월에는 매매가 없었던 반면, 3월에는 4건의 매매가 이뤄지는 등 인근 부동산 매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실제 착공에 들어가면 시장 분위기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류월드사업단은 매각 부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용도별로 부지공급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숙박시설 용지, 하반기에는 복합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를 중심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GTX 확정 소식이 현재 진행 중인 KDI의 K-POP 공연장 사업타당성 분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GTX로 인해 인근 거주민과 관련 업계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큰 것처럼 한류월드 사업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50만 경기도민이 열렬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GTX 사업을 적극 건의할 수 있었다”며 “GTX는 한류월드 사업, 부동산 시장 등 인근 지역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수도권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이다. 이번을 계기로 B노선(송도~청량리)과 C노선(금정~의정부)도 신속한 추진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