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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재지정
  • 금투협,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재지정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2023년도 상반기 등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금투센터. (사진=금융투자협회)협회가 발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협회는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회사들의 2023년 보고기간은 채권·CP는 상반기, CD는 1년간이다.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시장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기존 10개 보고회사 중 현대차증권이 제외되고 미래에셋증권이 추가됐다. 기존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9곳은 그대로 포함된다. CD 최종호가수익률은 CD거래 참고금리, 파생상품 거래 기준금리, 변동금리 대출 기준금리 등으로 활용되는데, 관련 보고회사 10곳 중 2곳이 변경됐다.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제외되고 SK증권, 한화투자증권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다올투자증권, 교보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증권, 한양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보고회사로 유지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된다. 관련 보고회사 8곳 중 1개사가 변경됐다. 미래에셋증권이 제외되고 한양증권이 들어왔다. 기존 보고회사 중에선 BNK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계속 포함된다.
2022.12.29 I 김응태 기자
“세계서 가장 얇은 동박”…SK, ‘전기차 기술’ CES서 한자리에
  • “세계서 가장 얇은 동박”…SK, ‘전기차 기술’ CES서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세계에서 가장 얇은 이차전지용 동박(4㎛)부터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까지, SK그룹의 ‘전기차 생태계’가 CES서 한눈에 공개된다. 내년 1월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가 ‘모빌리티’인 가운데 SK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품과 기술에 대한 전세계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을 전망이다.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SK그룹 전시관의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 구역.(사진=SK)29일 SK그룹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사인 SK온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슈퍼 패스트(SF) 배터리를 CES에서 전시한다. SK온의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에 차량이 4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성능을 인정받아 CES 2023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Advanced Mobility)’ 분야 혁신상도 차지했다.SKIET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LiBS)을 공개한다. 분리막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를 막는 필름 형태 소재다. SKIET는 세계 최초로 두께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면서도 세라믹 코팅으로 튼튼하고 열에 잘 견디는 분리막 제작 기술을 구현했다. SK지오센트릭의 차량용 경량화 소재 UD 테이프(Tape)도 첫 혁신상을 수상, 전기차 중량을 줄일 수 있는 고기능 복합소재로 모습을 선보인다.SKC(011790)의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생산하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길고 넓은 동박 제품도 이목을 끌 전망이다. 동박은 전기차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핵심소재로, SK넥실리스는 머리카락 두께의 30분의 1에 불과한 4㎛(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두께의 동박을 1.4m 너비로 77㎞까지 생산한다. SKC는 배터리의 주행거리와 충전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미래 음극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도 처음 선보인다. 회사는 내년 실리콘 음극재 생산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SK E&S는 지난 3월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기업인 에버차지(EverCharge)의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COVE’를 최초 공개한다. 에버차지 충전기는 전기차의 충전 패턴 등을 분석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 건물 전체 전력 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SK E&S는 에버차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SK㈜의 자회사 SK시그넷은 표준형 초급속 충전기 신제품 ‘V2’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부품인 파워모듈 효율 개선으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온과 공동개발한 배터리진단서비스 기능도 탑재돼 충전과 동시에 배터리 상태를 점검한다. V2는 SK시그넷 미국 텍사스공장서 생산 예정이며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최초의 초급속 충전기다. SK시그넷은 내년 1분기부터 파일럿 가동을 시작, 초급속 충전기 미국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SK그룹의 전기차 관련 제품과 기술은 SK그룹 전시관 내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Around Every Corner) 구역’의 클린 모빌리티 존에 전시된다.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SK그룹 전기차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클린 모빌리티존’.(사진=SK)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SK그룹 전기차 관련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클린 모빌리티존’.(사진=SK)
2022.12.29 I 김은경 기자
옵티코어, 코스닥 상장…국내외 매출처 본격 확대
  • 옵티코어, 코스닥 상장…국내외 매출처 본격 확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가 케이비제20호스팩(342550)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옵티코어는 합병 등기 이튿날인 지난 21일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이후 증권발행 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로 통신망 구축에 필수인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장치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고품질의 광트랜시버 개발·생산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시장 지위를 다졌으며, SK텔레콤(017670)을 포함한 국내외 유수 통신사업자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말부터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5G 통신망의 전면 고도화에 나서며, 광트랜시버 등 제품 수주 규모가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옵티코어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 중이다. 국제 표준에 따른 제품 안정성 및 신뢰성 시험을 거쳐 제품의 불량률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줄였고, 원천기술인 광원(레이저 다이오드) 기술을 내재화해 생산 단가도 낮추고 있다.옵티코어는 향후 원천기술을 활용한 광파이버센싱 신규 응용 사업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광파이버센싱은 광케이블 인프라를 통해 통신사업자의 통신망 절단 및 화재와 같은 통신장애를 예방하고, 이를 이용한 부가 사업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내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영업망도 구축한다. 미국 현지의 5G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5G 사업자용 25Gbps(기가비트퍼세컨드) 광트랜시버 및 데이터센터용 100·400Gbps 광트랜시버를 주력 제품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는 “옵티코어의 기술력과 코스닥 상장 이력을 토대로 신사업 확대 및 매출처 다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9 I 김응태 기자
무역협회 “美 반도체 공급망 재편 최대 수혜국은 대만”
  • 무역협회 “美 반도체 공급망 재편 최대 수혜국은 대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정책의 최대 수혜국은 대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도 미국 시장 내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핵심 장비·소재 수급을 다변화·안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 지원을 통해 첨단기술 초격차를 확보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8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한국의 기회 및 위협요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우방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면서 중국으로부터의 반도체 수입을 대폭 줄이고 대만과 베트남으로 공급처를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미국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30.1%에서 2021년 11.0%로 감소한 데 반해, 대만의 점유율은 9.7%에서 17.4%로, 베트남의 점유율은 2.6%에서 9.1%로 증가하면서 중국의 빈자리를 대체했다. 다만, 한국 점유율은 2018년 11.2%에서 2021년 13.2%로 2.1%포인트(p) 증가에 그쳐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에 따른 반사이익이 크지 않았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수출의 과도한 중국 의존 구조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수요처 확보를 위해 미국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고 중국 또한 반도체 자급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어 중국에 편중된 반도체 수출을 다른 국가로 다변화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미국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2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다변화뿐만 아니라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 반도체 수요 업체의 공략을 위해서도 놓칠 수 없는 시장이라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그러나 주요국 대비 낮은 연구개발(R&D) 투자 비율과 장비·소재의 높은 해외의존도가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 확보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반도체 매출 대비 R&D 비율은 한국이 8.1%로 미국(16.9%), 중국(12.7%), 일본(11.5%), 대만(11.3%) 등 주요국 중 가장 낮았다. 또 우리나라는 반도체 장비·소재의 특정국 수입의존도가 경쟁국보다 높아 공급망 교란에 취약한 구조이기도 하다. 지난해 수입금액 1만달러 이상인 반도체 장비 품목 80개 중에서 특정국 수입의존도가 90%를 웃도는 품목이 30개로 그 비중(37.5%)은 주요국 중 가장 높다.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특정국 수입의존도가 90%를 넘는 품목의 비중은 한국(18.2%), 대만(16.7%), 미국(7.8%) 순이었고, 중국과 일본은 0%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표=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보고서는 이에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확대를 통해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동시에 장비·소재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반도체 시설투자에 25% 세액공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만도 지난 11월 반도체 연구개발·설비투자 세액공제 비율을 기존 15%에서 25%로 확대하는 ‘산업혁신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대기업 세액공제를 현행 6%에서 8%로 늘리는 데 그쳐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고 봤다. 아울러 최근 메모리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 위축이 우려되고 있어 투자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인텔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신제품 출시 지연과 세계 경제 둔화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감소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이 급증하고 있다고도 우려했다. 즉, 메모리반도체의 경쟁력은 과감한 선제 투자에 달렸으나, 반도체 시황 악화로 주요 반도체 기업의 투자가 축소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세제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게 보고서 측 주장이다. 도원빈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대만은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고 하는 지금이 미국 시장을 선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단기적으론 미국이 주도하는 공급망 재편 구도에 참여해 핵심 장비·소재 수급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지원을 통해 첨단기술 영역에서 초격차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12.29 I 박순엽 기자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에이프로젠(007460)=미국 현지 FDA 승인 공장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세원이앤씨(091090)=109억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1.1조 규모 단기차입 결정했다고 공시.△삼일씨엔에스(004440)=내년 상반기 용인공장의 콘크리트 파일 생산중단 결정 공시.△HJ중공업=해양경찰청으로부터 851억원 규모의 3000톤급 경비함 1척 건조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LS(006260)=자회사 LS전선은 오는 30일부터 환선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신성이엔지(011930)는 스마트케이피에프브이로부터 995억8022만원 규모의 부동산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웅진(016880)=SK매직과 141억6485만원 규모의 차세대 전산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K렌터카(068400)=SK네트웍스로부터 차량 2500여 대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코오롱(002020)=내달 5일 계열사 파파모빌리티에 75억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CJ씨푸드(011150)=CJ제일제당과 1471억9900만원 규모의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KEC(092220)=김학남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CJ씨푸드(011150)=김정웅·이인덕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정웅·박태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롯데렌탈(089860)=롯데캐피탈와 자동차 27대 운용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일진머티리얼즈(020150)=계열사 삼영디앤디에 251억원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정성권 대표이사 사임으로 원유석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팜스코(036580)=인도네시아 계열사(PT.FARMSCO FEED INDONESIA)의 산업은행 채무보증을 결의했다고 공시.△코원플레이=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원플레이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코스온(069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온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골든센츄리(900280)=기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폴라베어에이를 상대로 42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세원이앤씨(091090)=109억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프로젠 H&G(109960)=에이프로젠아이앤씨의 지분 89.86%(180만주)를 227억7000만원에 양수했다고 공시.△코드네이처(0789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디씨이를 상대로 9억46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엔에스엔(031860)=타법인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코스나인을 상대로 35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카나리아바이오(016790)=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헥토파이낸셜=임직원 상여를 위해 자사주 1만7650주(3억7682만원)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노블엠엔비=투비소프트의 지분 15.28%(1042만7528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이노테라피(246960)=최대주주가 이문수 외 4인에서 에스씨엘헬스케어로 변경됐다고 공시.△골든센츄리(900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를 번복한 골든센츄리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한양디지텍(078350)=임직원 상여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사주 10만6169주를 12억5279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삼화네트웍스(046390)=KBS와 64억원 규모로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를 제작해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이노테라피(246960)=이경률 에스씨엘헬스케어 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마인즈랩(377480)=포인블랙과 10억원 규모 마음에이아이(maum.ai)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엑시콘(09287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유테크(178780)=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2022.12.29 I 이소현 기자
SK하이닉스 이어 삼성도 적자 예고…극심한 반도체 한파
  • SK하이닉스 이어 삼성도 적자 예고…극심한 반도체 한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반도체 한파’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삼성전자(005930)도 반도체부문(DS) 적자 전망이 속속 나오는 상황이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요 둔화와 누적된 재고가 실적 부담을 키우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이 적자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사진=삼성전자)NH투자증권(005940)은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사업부가 4분기 매출액은 4조5380억원을 올리는 반면 1조6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조8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반도체부문에서 낸드플래시 영업이익은 2조278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보다 146% 감소하는 것이다.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003540)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사업부가 1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신증권은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1461억원, 1276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2분기에는 D램도 102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BNK투자증권도 낸드플래시 사업부가 올해 4분기 4590억원 영업손실에 이어 내년 3분기까지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연합뉴스)SK하이닉스는 이전부터 적자전망이 계속됐다.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올해 4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643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4조2195억원에서 115% 줄어드는 수치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1조1795억원, 1조1308억원 등 1조원을 웃도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반도체 기업들의 시설 투자로 생산은 늘었는데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이 촉발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면서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공통된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전 분기보다 15~20%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D램값은 13~18%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SK하이닉스뿐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1위 지위를 지키며 ‘감산은 없다’고 공언해온 삼성전자도 결국 수급 불균형의 여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풀이된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IT제품 수요 악화로 인해 시장내 경쟁이 심화돼 판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고객사인 완제품 업체들이 상반기 수요를 견인할 요인의 부재로 인해 반도체 등 추가 구매를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와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의 반등을 위해 재고 소진이 선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미 SK하이닉스는 내년 설비투자를 올해보다 50% 줄이며 감산을 예고했고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키옥시아 등도 감산에 나섰다. 감산 효과와 재고 소진에 따른 업황 반등은 내년 상반기말 또는 하반기에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수급 반전을 위해 업계 전반적으로 내년 투자 축소와 감산이 계획되고 있다”며 “재고가 줄어든 하반기에 공급 축소 효과가 집중돼 실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9 I 김응열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에이프로젠(007460)=미국 현지 FDA 승인 공장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세원이앤씨(091090)=109억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1.1조 규모 단기차입 결정했다고 공시.△삼일씨엔에스(004440)=내년 상반기 용인공장의 콘크리트 파일 생산중단 결정 공시.△HJ중공업=해양경찰청으로부터 851억원 규모의 3000톤급 경비함 1척 건조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LS(006260)=자회사 LS전선은 오는 30일부터 환선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신성이엔지(011930)는 스마트케이피에프브이로부터 995억8022만원 규모의 부동산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웅진(016880)=SK매직과 141억6485만원 규모의 차세대 전산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K렌터카(068400)=SK네트웍스로부터 차량 2500여 대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코오롱(002020)=내달 5일 계열사 파파모빌리티에 75억원의 현금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CJ씨푸드(011150)=CJ제일제당과 1471억9900만원 규모의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KEC(092220)=김학남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CJ씨푸드(011150)=김정웅·이인덕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정웅·박태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롯데렌탈(089860)=롯데캐피탈와 자동차 27대 운용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일진머티리얼즈(020150)=계열사 삼영디앤디에 251억원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정성권 대표이사 사임으로 원유석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팜스코(036580)=인도네시아 계열사(PT.FARMSCO FEED INDONESIA)의 산업은행 채무보증을 결의했다고 공시.△코원플레이=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원플레이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코스온(069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온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골든센츄리(900280)=기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폴라베어에이를 상대로 42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세원이앤씨(091090)=109억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프로젠 H&G(109960)=에이프로젠아이앤씨의 지분 89.86%(180만주)를 227억7000만원에 양수했다고 공시.△코드네이처(0789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디씨이를 상대로 9억46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엔에스엔(031860)=타법인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코스나인을 상대로 35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카나리아바이오(016790)=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헥토파이낸셜=임직원 상여를 위해 자사주 1만7650주(3억7682만원)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노블엠엔비=투비소프트의 지분 15.28%(1042만7528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이노테라피(246960)=최대주주가 이문수 외 4인에서 에스씨엘헬스케어로 변경됐다고 공시.△골든센츄리(900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자기주식 처분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를 번복한 골든센츄리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한양디지텍(078350)=임직원 상여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사주 10만6169주를 12억5279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삼화네트웍스(046390)=KBS와 64억원 규모로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를 제작해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이노테라피(246960)=이경률 에스씨엘헬스케어 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마인즈랩(377480)=포인블랙과 10억원 규모 마음에이아이(maum.ai)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엑시콘(092870)=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유테크(178780)=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2022.12.28 I 이소현 기자
“AI, 5G·6G 적극 투자”…KIF, 5년동안 3조원 펀드 조성
  • “AI, 5G·6G 적극 투자”…KIF, 5년동안 3조원 펀드 조성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28일 코엑스 에셈볼룸에서 ‘KIF투자조합 결성 2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방향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형곤 KTOA 사무국장,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 이태희 국민대학교 교수, 이상헌 SK텔레콤 부사장, 이상학 KTOA 부회장, 윤영균 KT 상무, 김성묵 LG유플러스 담당,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법무법인 태평양 류광현 변호사[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IF(Korea IT Fund) 투자조합이 향후 5년간 4000억원 신규 출자를 바탕으로 3조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국내 최초 ICT 전문모태펀드라는 무게감에 걸맞게 꾸준한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배민 등 벤처투자 결실 맺어그래픽=이데일리 이정훈 기자김형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사무국장은 28일 결성 20주년을 맞아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행사에서 “ICT산업 트렌드, 벤처투자 자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5G·6G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딥테크 분야에 집중하는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KIF는 200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벤처투자를 위해 30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ICT 전문 모태펀드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의 여파로 벤처캐피탈(VC) 업계가 암흑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탄생했다. 조성 이후 KIF는 78개의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누적 4조 7000억원의 ICT 벤처투자 재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1400여개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했으며 투자기업 중 164개 기업이 코스닥 등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1기가 ICT제조업 중심, 초고속 인터넷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면 2기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배달의민족, 데브시스터즈, 리디 등 다양한 벤처기업들이 발굴됐다. 현재 진행 중인 3기는 AI 등 디지털융합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KIF 자산도 3000억원에서 5368억원(2021년 기준)으로 늘어났는데, KIF의 운용사인 KTOA는 3기가 끝나는 시점엔 자산이 7000억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펀드 운영 방식 다양화…전문성 강화”현재 상황 역시 KIF 결성 당시와 비교하면 만만치 않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신규 투자는 1917개사 대상 5조37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와 2분기가 각각 전년동기대비 24.3%, 57.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성장세가 꺾인 셈이다. 4분기에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모태펀드를 통해 ICT벤처투자의 마중물을 붓겠다는 KIF는 가뭄 속 단비다. VC들이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모태펀드가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KIF 투자재원은 선(先)투자한 기업들의 자금 회수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만큼, 내년도 투자시장 상황에 따라 내년도 투자 자금 규모 역시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은 “현재는 펀드 제안과 블라인드 방식으로만 펀드가 결성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운용사가 제안하는 방식도 적용해보고 프로젝트펀드도 여력이 된다면 조성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전문가 자문풀을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법·제도의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안타인베스트먼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VC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2004년부터 KIF와 함께 다수 벤처투자펀드를 결성한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T는 프리미어파트너스, KT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G유플러스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각각 우수 운용사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KTOA는 기업 상장(IPO) 실적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아주아이비투자를 우수 운용사로 선정했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이통사가 국내 최초로 민간 모펀드인 KIF펀드를 결성해 20년간 ICT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며 성공적으로 운용됐다”며 “벤처기업과 함께하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ICT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혁신 분야에 대한 펀드 투자와 창업육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2.28 I 정다슬 기자
(영상)올해 코스닥 129개사 신규 상장…2002년 이후 최대
  • (영상)올해 코스닥 129개사 신규 상장…2002년 이후 최대
  • 올해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사는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올해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사는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로 입성한 기업 수는 129개사로 2002년(153개사)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코스피 시장의 신규 상장 기업이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4개(리츠 제외)에 그친 것과 대조되는 수치입니다.코스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신규 상장을 추진하던 대기업들이 올해 줄줄이 계획을 철회하거나 연기했습니다.유형별로는 일반기업이 56개사, 기술특례기업이 28개사,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45개사 상장했습니다. 기술특례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래 작년(31개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신규 상장사가 많았습니다.특히 스팩은 2009년 도입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 작년 보다 88% 늘었습니다. 스팩은 발행주식을 공모한 후 다른 기업과의 합병이 유일한 사업목적인 명목상 회사(페이퍼컴퍼니)로, 상장 후 3년간 비상장기업을 물색해 인수합병(M&A) 방식으로 기업을 상장시킵니다.거래소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IPO 시장이 침체되면서 공모 절차가 수반되지 않는 스펙 합병을 통한 상장 수요가 증가했다”며 “스팩을 제외한 신규상장은 84개사로 작년(91개사)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코스닥 신규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3조원으로 지난해(3조5800억원)보다 16.20%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더블유씨피(4320억원), 성일하이텍(1335억원) 순이었습니다.
2022.12.28 I 문다애 기자
 두 달만에 2300선 붕괴…2% 이상 급락
  • [코스피 마감] 두 달만에 2300선 붕괴…2% 이상 급락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배당락일인 28일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이 깨지며 2280선까지 급락했다. 간밤 미국 나스닥 급락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가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10월 말 이후 두 달여만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296.45포인트로 전 거래일(2332.79)보다 36.34포인트(1.56%) 하락 출발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을 하회한 것은 10월31일(2293.61) 이후 두 달여만이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급락해 2280선 까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102억원, 기관은 827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7676억원), 사모펀드(-1012억원), 보험(-138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나홀로 1조7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과세기준일 직전인 전날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물량을 쏟아냈던 개인은 이날은 매수에 나섰다.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증권, 비금속광물, 통신업이 4% 이상 내렸고 금융업도 3% 이상 밀렸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운수창고, 제조업, 건설업 등이 2% 이상 빠졌다. 이어 보험, 의약품, 서비스업, 유통업이 1% 이상, 섬유의복, 음식료품, 철강금속 등도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3% 이상 올랐고, 기계 등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줄줄이 하락했다. 기아(0002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이 4%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테슬라가 11% 이상 급락하며 국내 2차전지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쳤다.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이 3% 이상 밀렸고,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도 2% 이상 하락했다. 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물산(028260)은 1% 이상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NAVER(035420)와 POSCO홀딩스(005490)도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만 1% 미만 소폭 올라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9687만5000주, 거래대금은 7조4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는 한국ANKOR유전(152550) 1개 종목이 기록했고, 24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643개 종목이 내렸고, 46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2.28 I 김소연 기자
SK스토아 올해 패션 PB취급액 약 180억원
  • SK스토아 올해 패션 PB취급액 약 180억원
  • 헬렌카렌 브랜드 이미지[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TV홈쇼핑을 통해 의류를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SK스토아의 자체 개발상품(PB·Private Brand)이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28일 올해 패션 PB상품 취급액이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스토아는 2019년과 2021년 각각 여성 패션 PB ‘헬렌카렌(Helen Karen)’과 남녀 일상 패션 PB ‘인디코드(Indicode)’를 론칭한 바 있다. 헬렌카렌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이라는 콘셉트의 여성 패션 토털 브랜드이고, 인디코드는 편안하고 여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특히 헬렌카렌의 경우 취급액과 주문액 모두 2년 연속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SK스토아 패션 PB가 고객 사이에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브랜드의 누적 주문금액은 750억원을 돌파했으며, 여성, 캐주얼 등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며 두 브랜드 모두 재구매 고객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SK스토아는 매 시즌 단독 기획 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것을 인기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헬렌카렌은 두 가지 스페셜 라인인 ‘에센셜 라벨’과 ‘프리미엄 라벨’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벨은 고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에센셜 라벨은 시즌별 시그니처 룩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라벨 모두 한정 수량만을 제공해 고객들의 소비욕11구를 자극한다.인디코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의 아이템을 원하는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SK스토아는 분석하고 있다. SK스토아 패션 상품 판매량 분석 결과 3시즌 연속 캐주얼 브랜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여름철 출퇴근 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니트, 수트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SK스토아는 앞으로도 두 브랜드를 주축으로 패션 상품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3년 헬렌카렌은 새로운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브랜드 볼륨을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며 인디코드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최저가 특별기획 상품 및 SS 시즌 중저가 상품 영역에서 더욱 공고히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올 한해 헬렌카렌과 인디코드를 중심으로 패션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고객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PB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8 I 정다슬 기자
SK하이닉스,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 개소
  • SK하이닉스,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 개소
  • (왼쪽부터)김형수 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 부사장, 김형렬 일환경건강센터장, 김해주 SK하이닉스 이천노조위원장, 김영식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 재단법인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장이 지난 27일 열린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27일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를 열고 지역사회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의 직업병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일환경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가 ‘민간 최초 협력업체 산업보건 모델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2019년 청주시에 설립한 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다. ‘일터주치의’, ‘취약노동자 안전보건 지원’, ‘지역사회 협력 구축’, ‘직업건강 역량 강화’ 활동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 보건관리, 직업병 예방에 기여해 왔다.이번에 새로 문을 연 이천사무소는 기존 청주 센터의 긍정적 성과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이천사무소는 △보건관리자 실무 역량 교육 △사외 협력업체 SHE(안전, 보건, 환경) 컨설팅 지원 △건강관리 취약 협력업체 건강증진 지원 △상주 협력업체 직업영 예방 등 각종 준법강화·직업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 직업병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개소식에 참석한 김영식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은 “많은 협력업체와 지역 소규모 사업장이 건강한 일터에서 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 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8 I 김응열 기자
올해 129개사 코스닥에 입성했다…2002년 이후 최대
  • 올해 129개사 코스닥에 입성했다…2002년 이후 최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을 기대하는 공모주 광풍은 사그라들고 대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철회가 잇달았지만 코스닥 시장의 IPO는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업 수가 129개사로 2002년(153개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보기술(IT) 버블 이후 최대 규모인 셈이다. 특히 코스피 시장의 신규상장이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4개(리츠 제외)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코스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등 신규 상장을 추진하던 대기업들이 수요예측 흥행 실패 등을 이유로 IPO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코스닥 상장 유형별로는 일반기업이 56개사, 기술특례기업이 28개사, 스팩이 45개사씩 각각 상장했다. 연도별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현황[출처:한국거래소]기술특례제도가 2005년 도입된 이후 작년(31개사)에 이어 역대 2위로 신규 상장사가 많았다. 또 스팩은 2009년 도입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24개사) 대비해서는 88%나 늘었다. 스팩은 비상장사를 인수·합병할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 회사다. 증권사가 설립하고 투자금을 공모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3년 안에 비상장 기업을 흡수 합병하면, 기업은 증시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기존 스팩 주주들은 합병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거래소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IPO 시장이 침체되면서 공모 절차가 수반되지 않는 스펙 합병을 통한 상장 수요가 증가한 것이 스팩 상장 급증의 원인”이라면서 “스팩을 제외한 신규상장은 84개사로 작년(91개사)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더블유씨피(393890)로 나타났다. 더블유씨피의 공모 규모는 4320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알짜 ‘소부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소재·부품·장비기업 이 32개사 상장했다. 작년(26개사)보다 늘었다. 소프트웨어 업종 기업이 15개사로 2년 연속 가장 많이 상장됐다. 반도체 제조,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업종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은 12개사가 상장됐다.거래소는 “올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IPO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수가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공모금액 현황[단위:조원, 출처:한국거래소]
2022.12.28 I 김인경 기자
대한그린파워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사업 추진”
  • 대한그린파워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사업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한그린파워(060900)는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은 도심 주유소를 전기 자급자족과 동시에 전기차 충전까지 가능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1MW급 이하 연료전지와 태양광(PV), 전기차 급속충전기, 열공급 설비 등이 적용된 도심 속 분산형 전원을 구축할 계획이다.대한그린파워는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함께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인근 SK주유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해 내년 말까지 SK주유소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향후 주유소는 물론 호텔, 병원, 공동주택 등으로 사업모델을 확장해 전국에 순차적으로 도심 속 분산형 전원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한그린파워는 이번 사업에 적용될 전기차 급속 충전설비 구축 및 운영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연구개발 인력 확충과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부터 수소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주유소 간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전기차 판매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시장환경에 맞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8 I 양지윤 기자
100억 넘는 토끼띠 주식부자 60명…서경배 회장 1위
  • 100억 넘는 토끼띠 주식부자 60명…서경배 회장 1위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토끼띠의 해가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 상장사 중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토끼띠 주주는 60여명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8일 ‘상장사 내 토끼띠 주식부자 및 CEO 현황 조사’를 통해 “주식평가액이 100억 원 넘는 토끼띠 주주는 60여명”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 등에서 밝힌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1927년·39년·51년·63년·75년·87년에 태어난 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 토끼띠 주주 중 주식재산이 가장 많은 주주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으로 나타났다. 1963년에 출생한 서 회장의 주식평가액(23일 기준)은 2조 3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종목에서만 1조 5077억 원이 넘는 주식평가액을 기록했다. HD현대그룹 총수인 아산재단 정몽준도 조 단위 주식재산을 가진 토끼띠 주주다. 정 이사장의 주식평가액은 1조 35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이사장은 HD현대 주식을 2101만 1330주 보유하고 있다. 1000억~1조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토끼띠 주주는 모두 9명이었다. 이 가운데에는 1963년생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김남구 회장(6643억원), DN오토모티브 김상헌 부회장(2216억원),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이사(1447억원), APS홀딩스 정기로 대표이사(1424억원) 등이다. 1951년생 중에서는 LX그룹 구본준 회장(4012억원), 교촌그룹 권원강 회장(1669억원), 월덱스 배종식 대표이사(1048억원)가 포함됐다. 1939년생 가운데선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1484억 원)의 주식재산이 1000억원을 넘었고, 1975년생 중에선 DB그룹 김남호 회장(4631억 원)이 이름을 올렸다. 주식재산이 100억~1000억원 미만인 그룹에서 1939년생 토끼띠 주주에는 디아이씨 김성문 회장(148억원)이 포함됐다. 1951년생은 대한뉴팜 이완진 대표이사(342억 원),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대표이사(249억원), 한국전자인증 신홍식 대표이사(127억원)의 주식재산이 100억원을 넘었다. 1975년생 중에선 대한제당 설윤호 부회장(562억원), CS홀딩스 장원영 대표이사(452억원), 이루다 김용한 대표이사(396억원) 등이 포함됐다. 1963년생 중엔 엘브이엠씨홀딩스 오세영 대표이사(947억원), SK 최재원 수석부회장(886억원), 티에스이 김철호 대표이사(723억원), 그래디언트 이기형 회장(695억원), 다날 박성찬 회장(633억원), JW홀딩스 이경하 회장(625억원), 태웅로직스 한재동 회장(598억원), 크리스에프앤씨 윤정화 최대주주(530억원) 등의 주식재산이 500억원을 넘었다. 한편 매출 1000대 상장사 중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대표이사 직함을 가진 CEO는 1350명이었다. 이중 토끼띠 경영자는 131명으로, 조사 대상 1000대기업 CEO 중 9.7%를 차지했다. 1963년생 토끼띠 CEO로는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 △E1 천정식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이사 △SK 장동현 부회장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 등이 있다. 1939년생 중에는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해 이화공영 최삼규 회장 등이 토끼띠 최고경영자다. 1951년생 중에는 △경동나비엔 손연호 회장 △HD현대 권오갑 회장 △토비스 하희조 대표이사, 1975년생 중에는 △삼양통상 허준홍 사장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 △극동유화 장선우 대표이사 등이 있다.
2022.12.28 I 원다연 기자
'올해도 당구영신' 프로당구 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
  • '올해도 당구영신' 프로당구 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
  •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시즌 여섯 번째 투어가 29일 막을 올린다.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2022~23시즌 여섯 번째 투어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29일 LPBA 128강 및 64강으로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30일 낮 12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 128강전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총 8개 정규투어 가운데 6번째 투어인 이번 대회는 한 해 마무리와 새해 시작을 함께하는 특별한 경기가 열린다. 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열리는 ‘당구 영신’이다.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자인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오는 31일 밤 12시 열리는 ‘당구 영신’ 경기에 나선다. 이로운을 상대로 직전 투어 128강 탈락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다.아울러 ‘토종 최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 ‘베트남 강자’ 응고 딘 나이(베트남·SK렌터카),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 등도 이날 경기에 나선다.시즌 랭킹 1위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30일 밤 9시30분 와일드카드로 대회 출전권을 얻은 김태융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같은 시간 2차 투어 챔피언인 비롤 위마즈도 김용수를 상대한다. 지난 5차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킨 김욱은 ‘PBA 영건’ 임성균(TS샴푸·푸라닭)과 첫 경기를 치른다. 강동궁(SK렌터카)는 강의주를 상대로 64강에 도전한다.한편, 29일부터 진행되는 LPBA는 오전 10시 128강전을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64강전을 치른다. LPBA는 최근 5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랭킹에 따라 1위부터 32위는 64강 시드를 얻고, 이외 선수들은 128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128강전에는 강지은(SK렌터카), 최혜미(휴온스),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이 나서며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가영,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 등은 64강부터 대회를 시작한다.
2022.12.28 I 이석무 기자
SK에코플랜트, CES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 밸류체인 선봬
  • SK에코플랜트, CES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 밸류체인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년 연속 CES 무대 진출을 알리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8개 멤버사가 ‘행동’(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 CES는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시티·에너지·모빌리티·우주 등 전 산업 분야 미래 신기술과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 SK에코플랜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사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폐기물 처리·관리는 물론 리사이클링 중심의 업스트림 영역으로 사업도 확장 중이다. 에너지 사업은 해상풍력 사업개발, 핵심기자재 생산, 수전해 기술까지 자기완결적 밸류체인을 완비했고, 그동안 축적한 엔지니어링 역량이 뒷받침하는 신속한 사업수행 능력도 갖추고 있다.특히 SK에코플랜트는 올해 CES에서 폐기물 자원화 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 미래 에너지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CES 2023 SK그룹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중 ‘폐기물 자원화(Waste to Resources)’와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등 2개 구역의 전시에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원인 해상풍력, 태양광과 이미 활발히 추진 중인 수소사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밸류체인’을 차별적 경쟁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사업을 하는 회사는 많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그린수소 생태계 전반을 동시에 조성하고 있는 사례는 드물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및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 등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자기완결적이고 신속하게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환경 분야에서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래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8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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