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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 겪었던 대원제약, 콜대원 대박에 역대급 실적 예고
  • 부침 겪었던 대원제약, 콜대원 대박에 역대급 실적 예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오미크론 영향으로 1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원제약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주력제품인 호흡기 치료제 호황세 때문인데, 감기약 생산라인이 풀 가동 될 정도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실적 부침이 있었지만,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 올해 역대급 실적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17일 대원제약(003220)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541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4.8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2% 감소했다.특히 영업이익은 2019년 35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 241억원으로 감소했고, 이런 추세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대원제약의 핵심 제품은 콜대원키즈, 콜대원제로, 콜대원노즈 등 콜대원 시리즈와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제), 펠루비(해열진통제) 등 호흡기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제품은 2020년 코로나 사태 발생 후 2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실제로 코대원포르테는 2019년 약 223억원에서 2020년 약 134억원으로 1년새 매출이 약 40%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50억원으로 소폭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정체 현상이다. 펠루비도 2019년 약 286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2020년 263억원으로 감소했다. 대원제약 측은 “주력생산제품인 펠루비와 코대원포르테 등의 생산실적이 감소했고, 이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한 호흡기 품목의 재고 관리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대원제약 기침감기약 콜대원.(사진=대원제약)◇2년 전과 다른 상황, 코로나 덕 본다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정부 관리 능력을 벗어나면서 위드코로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확진자에게 자가 치료로 감기약 등을 권고하면서 대원제약에게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미 콜대원 등 주력 제품들의 판매 급증은 현실화가 되고 있다. 약국마다 감기약과 해열진통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대원제약 주력 품목이자 종합감기약인 콜대원 시리즈는 생산시설을 풀가동해도 벅찰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최근 콜대원 시리즈는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을 정도로 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생산라인이 부족해 타 제품 생산을 줄일 정도로 콜대원 생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1만3900원이던 주가는 6일연속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7일 1만9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기간동안 주가는 약 40% 상승했다.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된다면 대원제약 호흡기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고 실적 개선이 가파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대원제약이 위드코로나 시대 수혜가 큰 제약사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대원포르테와 콜대원 매출이 회복 될 것으로도 예측했다. “호흡기 치료제에 대한 의원 처방이 증가해 다시 코대원포르테 매출이 220억원대던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며 “콜대원도 약국 수요가 증가해 최근 생산 가동률이 크게 올라가 연간 매출액이 100~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잠재력이 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 가수요도 발생할 수 있어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체질 변경 전략-러시아 시장 진출도 플러스 요소대원제약은 지난 2년동안 호흡기 질환 중심이던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년동안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질환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고지혈증 치료제로 출시된 티지페논은 지난해 111억원의 블록버스터급 매출을 냈다. 해당 치료제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도 개발 중인데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3분기 내 임상 2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제약사인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올해는 국산 신약 12호 펠루비의 러시아발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 지난 2019년 러시아 측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후 2년간 현지 임상과 생산시설 실사를 거쳐 지난달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약 26조원 규모로 연평균 12.8% 고성장이 예상되는 파머징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시장은 약 5500억원 규모로 현지 제네릭 제품 대비 신약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체질개선에 집중했다. 호흡기 제품 중심에서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며 “펠루비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3월 러시아 시장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펠루비는 현지 임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만큼 러시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원제약은 호흡기 질환 강자에서 고령화 및 만성질환 의약품을 확대하는 등 체질변경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2021년은 매출액을 회복했고, 2022년에는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2.02.21 I 송영두 기자
승용차부터 트럭까지…중기 '초소형 전기차 틈새시장 잡아라'
  • 승용차부터 트럭까지…중기 '초소형 전기차 틈새시장 잡아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이 초소형 전기차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인승 승용차부터 픽업·화물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디피코가 전시한 소형 전기 화물차 포트로탑과 포트로픽업. (사진=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2인승 승용부터 픽업·화물트럭까지 선봬2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2020년 기준 누적 6959대 정도의 규모다.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아직 초기 수준으로 2018년 이후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형성되기 시작했다.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아직 수천대 수준으로 규모가 작고 큰 차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완성차업계가 관심을 두지 않는 틈새시장이다. 국내에서 초소형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는 대창모터스, 쎄보모빌리티(캠시스 자회사), 디피코, 쎄미시스코, 마스타자동차 등이다.초소형 전기차의 이점 중 하나는 ‘가격’으로 소상공인과 1인 사업자들로부터 특히 호응받고 있다. 지자체 별로 다르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1000만원 내외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쎄보-C SE 경우 1570만원으로 보조금을 받으면 약 500만~900만원이다. 디피코 포트로(POTRO)의 경우 강원도에선 800만원대(강원도 보조금 1300만원), 기타 지자체에선 900만~1000만원 사이다. 프로모션 기간엔 더 저렴해진다.이들 업체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에서 전기 화물 트럭 등으로 차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가 주로 물류에 활용되는 만큼 물건 적재를 위해 효율적인 형태를 취하는 것이다. 업체들은 국산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품질 개선과 함께 생산 공장 규모를 확장하며 몸집 키우기에도 나서고 있다.대창모터스는 자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국내 유일한 중소기업이다. 다니고 3와 다니고 3 픽업트럭 등 다양한 라인업을 이미 갖췄고 야쿠르트 전동카트와 우정사업본부의 단·장거리 집배용차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창모터스는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2인승 화물전기트럭 다니고 C와 다니고 T를 올해 출시한다. 주력 모델은 다니고 밴이다. 캠핑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성이 특징이다. 다니고 밴은 ‘군산형 일자리’의 첫 결실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창모터스는 지난해 전북 군산 새만금에 190억원을 투자해 1만6000㎡(약 4848평) 규모의 전기차 생산 공장을 착공했고 향후 연간 전기차 1만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쎄보-C SE’ 전시차량.(사진=쎄보모빌리티)◇동남아 등 해외시장 겨냥도이들 업체는 해외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2019년 기준 약 9만대 수준이었던 글로벌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2025년 9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38%에 달한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쎄보모빌리티는 지난해 2인승 쎄보-C와 쎄보-C SE를 650대 판매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지난해 쌍용자동차와 판매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판매망을 넓혀 효과를 봤다. 쎄모모빌리티는 올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오토바이 이용자가 많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한국,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공급망을 마련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쎄보모빌리티는 내년엔 0.5~0.8톤(t)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하고 향후 4인승 전기차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쎄보-C는 자가용, 카셰어링, 지방자치단체 업무용 차량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픽업트럭을 통해선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뿐만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시장도 겨냥한다. 디피코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디피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 수출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그리스로 갈 포트로 2대를 선적했다. 포트로는 순수 국내기술로 설계돼 생산된 차량으로 지난해 1월 첫 출시된 후 폴란드에 수출됐다. 우정사업본부와 롯데슈퍼 등에 납품되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초기 단계로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투자 등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확실한 경쟁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0 I 손의연 기자
은행주, 카뱅 17% 급등...이번주 시장 하회하진 않을듯
  • 은행주, 카뱅 17% 급등...이번주 시장 하회하진 않을듯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주 KB금융(105560), 우리금융지주(316140), 카카오뱅크(323410) 등 은행주는 1% 하락해 코스피 하락률(0.1%)보다 소폭(0.9%포인트) 초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주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7.1% 급등해 가장 크게 올랐다. 이번주 주요 이슈는 24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다.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린다. (자료=하나금융투자)2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대비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은행주는 1% 하락했다. 같은기간 코스피는 0.1% 밀렸다. 주요 은행주가 뒷걸음쳤다. DGB금융지주(139130)가 3.5%하락해 가장 크게 밀린 가운데 KB금융(-3.2%), BNK금융지주(138930)(-2.6%), 우리금융(-2%), JB금융지주(175330)(-1.3%)가 모두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17.1% 치솟았다. 신한지주(055550)(0.4%)와 기업은행(024110)(0%)은 강보합에 그쳤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우크라이나 군의 친러 반군 공격 뉴스와 결국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것 같다는 바이든 언급 등으로 1.9%대 초반으로 하락해 금리모멘텀이 약화됐다”며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큰폭 초과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부담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KB금융의 경우 특별한 이슈는 없지만, 초과상승세 지속에 따라 경쟁사 대비 가격 부담이 커진 점이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수급 차원에서 국내 기관은 KB금융에 대해 지난주 순매도(-88억원)로 돌아섰고 , 외국인 매수 강도(176억원)도 상당히 약해졌다. 최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에 대해 “예보 지분 블록딜 매각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주가가 2% 하락해 약세가 지속됐다”며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는 가격 매력에 따라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외국인 매수세가 타행보다 크게 유입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실제 외국인은 지난주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를 각각 564억원, 481억원치를 담았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악재가 모두 노출됐다는 인식에 따라 외국인이 대규모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대규모 락업해제와 저조한 4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카카오뱅크를 1462억원치 쓸어담아 은행주 가운데 가장 많이 샀다.이번주 주요 이슈는 24일 예정인 2월 한은 금통위다. 그는 “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일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동안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단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는 얘기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은행주가 코스피 대비 크게 초과상승했다는 점은 시장이 약세 국면에 진입할 경우에는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도 “다만 실적과 배당 등 견고한 펀더멘털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언더퍼폼(underperform, 시장수익률 하회)가능성 또한 낮다”고 판단했다. 한편, 원 달러 환율은 119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다 1195.9원으로 한주동안 2.6원 하락 마감했다.
2022.02.20 I 노희준 기자
집값 하락 우려 확산..청약시장도 얼어붙었다
  • 집값 하락 우려 확산..청약시장도 얼어붙었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동 A단지는 지난 14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8개 주택형 가운데 전용 84㎡B와 84㎡F형 등 2개 주택형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8개 주택형의 전체 평균 경쟁률 또한 33가구 모집에 44명이 청약해 1.3 대 1로 저조했다.대구 달서구 본리동에서 공급되는 B 단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았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에 아파트만 993가구를 공급하는 대단지였지만 접수는 126건에 그치면서 전 주택형 모두 미달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청약시장의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곳곳에서 미달사태가 커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전국 곳곳에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일각에선 인구축소와 공급 확대가 겹칠 경우 악성 미분양으로 취급되는 준공 후 미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청약시장을 중심으로 1·2순위 청약 미달사태가 번지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와 집값 하락 반전 등이 겹치면서 주택시장 관망세가 짙어지자 청약 수요가 쪼그라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부동산시장은 거래절벽을 유지하며 하락세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2주(14일 기준)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보합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65곳에서 67곳로, 하락 지역은 84개에서 94곳으로 증가했다.지방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고 경기 지역에서도 민간청약 특별공급에서 미달이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 지역에서 분양한 8개 단지 가운데 4개 단지가 특별공급 전형에서 미달이 발생해 일반공급으로 물량이 넘어갔다.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5.5대 1로, 지난해 평균(19.7대 1)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지방의 인구 감소와 미분양 누적이 겹치면서 준공후 미분양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지방 인구 감소로 실수요자는 줄어주는 추세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와 지역의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2019년 5월 93개(40.8%)에서 2020년 4월 105개(46.1%)로 12곳 증가했다. 지난해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으로 진입한 지역에는 경기 여주시와 포천시, 충북 제천시, 전남 나주시 등 ‘시부’가 대거 포함됐다.실제 미분양도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 7710가구로 전월(1만 4094가구) 대비 25.7% 증가했다. 수도권은 2.5%, 지방은 28.4% 늘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월 부동산 동향 보고서에서 “분양 물량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금융을 비롯한 부동산 규제의 정상화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전문가들은 집값 하락기엔 일자리가 없고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 부동산 가격부터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내 집 마련도 자산관리 측면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집값 하락 분위기에선 청약시장도 관망세가 함께 나타난다”며 “지방의 경우 일자리가 없고 인구가 유입되지 않으면 실수요자가 받쳐주지 않아 일시적 미달사태가 준공후 미분양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2.02.20 I 신수정 기자
생참기름, 생들기름 파헤치기(2)
  • 생참기름, 생들기름 파헤치기(2)[오일 바로알기]
  • 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알려진 것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은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지방이 무엇인지등을 집중 조명한다.[이데일리 류성 기자] 만약 생참기름과 생들기름 식품유형에 대해 새롭게 만들어질수 있는 별도의 식품규격을 예상한다면 해외 올리브 오일에 적용되는 EU기준과 CODEX (국제식품규격기준) 등을 참조해 볼 수 있다.이들 기준을 살펴보면 올리브오일 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샘플은 1000개의 케이스당 2~13개 정도로 추출한다. 그 다음 올리브오일 등급이 결정되는 유리지방산 함량 및 과산화물가, 자외선 흡수도를 측정한다. 등급이 결정된 올리브오일은 전체적으로 올리브오일 진위를 판단하는 지방산 14종 (트랜스지방산3종은 1종으로 봄)의 조성 분석과 함께 콜레스테롤 함량 등을 알아보는 데스메틸스테롤(Desmethyl Sterol)조성, 총 스테롤 함량 등 7가지 정도를 추가적으로 본다. CODEX는 여기에 더해 상대밀도, 굴절률, 비누화가, 요오드값, 불검화물 값 등 이 해당 범위내 위치하는지 파악한다. 올리브유도 가짜 올리브유로 유통되는 경우가 빈번하여 다른 기름이 섞였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도 이루어진다. 올리브유에 참기름이 섞였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도 행해지는데 여기에는 참기름이 들어 있다면 보라색으로 변하는 보댕(Baudouin) 테스트 방법이 사용된다. 이렇듯 복잡한 과정을 통한 검증을 거쳐서 유통되고 있는게 올리브오일이지만 미국 FDA의 실제 팔리고 있는 올리브오일에 대한 무작위적 샘플 조사에서는 규격기준을 위반하거나 진위가 의심되는 올리브오일이 종종 발견되는게 현실이다. 올리브오일의 경우 납, 비소 등 중금속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맞추기는 쉽지 않다. 지방의 신선도 측정을 알아보는 방법도 예전의 산가 방식보다 좀 더 발전된 파이로페오파이틴(PPPs)과 1,2 다이아실글리세롤(DAGs)과 같은 최신분석기술이 쓰인다. 이 경우 지방의 신선도 외에도 지방의 낮은 질과 저장상태의 불안, 시간의 경과, 원료의 품질 저하 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해진다. 참기름, 들기름이 올리브오일과 보다 훌륭한 기능성이 있고 이제는 올리브오일과 같은 품질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볼때 올리브오일과 경쟁할 수 있는 식품규격기준도 만들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도움말 주신분 :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2022.02.20 I 류성 기자
월마트, 물가 상승 대표 수혜주…"긍정적 접근 추천"
  • 월마트, 물가 상승 대표 수혜주…"긍정적 접근 추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월마트에 대해서 긍정적인 관점의 접근을 추천하다고 밝혔다.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월마트의 회계년도 2022년 4분기(2021년 11월~2022년 1월) 총매출은 152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8억8700만달러로 7.3% 늘었다. 미국 내 월마트 동일점 매장 성장률은 5.6%를 기록했다.미국회계기준(GAAP) 주당순이익(EPS)은 1.2달러, 비일반회계기준(non-GAAP)기준은 1.53달러를 기록했는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의 낮은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월마트 신규 성장 동력인 광고 사업부의 활성 광고주 수는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미국 월마트 이커머스 부문은 높은 기저에 따라 1% 성장에 그쳤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한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500%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월마트는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회계연도 2023년 전년 대비 전체 매출은 3% 증가, 미국 월마트의 기존점 성장은 3% 수준으로 제시했다. 비일반회계기준 주당순이익의 전년 동기대비 5~6% 수준의 증가와 함께 주당배당금(DPS) 상향 및 100억달러 이상의 자사주 매입 계획 또한 발표했다.올해 월마트는 유료 멤버십 및 풀필먼트 경쟁력 향상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양호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멤버십 서비스 중 하나인 월마트 인홈(집안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을 600만 가구에서 3000만 가구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배달기사를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김 연구원은 “회계연도 2023년 월마트 주가수익비율(PER)은 20.6배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보다 낮다”면서 “올해 월마트 광고 사업과 물류 서비스인 WFS, 기업간거래(B2B) 서비스인 고로컬(GoLocal)의 확대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유통 이상의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시장 내 점유율 확대는 월마트의 중장기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이라면서 “월마트는 물가 상승에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가 조정시 긍정적 접근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2.02.19 I 안혜신 기자
코로나 특수 이후…전자업계의 새 타깃은 '게이밍족'
  • 코로나 특수 이후…전자업계의 새 타깃은 '게이밍족'
  • LG전자가 지난 17일 고성능, 디자인, 편의성을 모두 갖춘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 출시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업무용 PC 등 수요 증가로 매출 증가에 성공한 전자업계가 이제 타킷을 게이밍족으로 바꿨다. TV, 모니터, 노트북 등 제품군에서 게이밍에 특화한 고부가제품 개발·판매에 몰두하고 있다.◇“업무용 PC 다 팔았으니 이젠 게이밍PC 노릴 때”..고사양·고화질이 관건18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PC 시장 규모는 2020년 4130만대에서 오는 2025년 523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5%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 근무 증가로 웬만하면 업무용 PC가 한 대쯤은 다 있다고 봐야 한다”며 “업무용 PC 수요는 이제 줄어들 것이라고 봐야 하고, 새로운 타킷은 게이밍 PC가 될 것”이라고 했다.게이밍PC의 최우선 과제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고사양과 고화질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휴대가 가능한 게이밍 노트북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17일 출시한 신제품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엔비디아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RTX™ 3080)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를 모두 탑재했다. 해당 그래픽카드과 프로세서는 업계 최고 프리미엄급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미국 HP는 오멘(OMEN)이라는 프리미엄 게이밍PC 브랜드를 따로 갖고 있으며 지난해 게이밍 노트북인 HP 오멘 16을 내놨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와 함께 최상급 프로세서로 알려진 인텔 코어 i7-11800H 프로세서·AMD 라이젠 9 5900HX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보통 고사양의 그래픽카드,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를 게이밍PC라고 분류하며 고사양의 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와 영상을 처리하는 프로세서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야 한다”고 했다.그는 “고사양이다 보니 오랜 시간 게임을 하다 보면 노트북 본체의 발열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쿨링 시스템을 갖추는 게 게이밍PC이 또 다른 특징”이라고 했다.업계에서는 고화질을 극대하기 위해서는 주사율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은 초당 최대 300장을 보여주는 300㎐ 주사율을 지원한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화면에 나타나는 정지 화면 수를 말하는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화면의 움직임이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진다. 예컨대 총알이 날아가는 화면을 보여줄 때 주사율이 높아야 끊기지 않고 그 궤적을 보여주는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인 ‘오디세이 네오 G8’ 이미지. (사진=삼성전자)◇게이밍 모니터에 QD-OLED 탑재..고부가제품으로 수익성↑PC뿐 아니라 게이밍 모니터 시장도 고부가가치 제품이 주를 이뤄 하나의 틈새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고해상도를 구현해야 하기에 프리미엄급 부품,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그만큼 가격이 비싸질 수밖에 없음에도 가격보다 품질이 경쟁력이 되고 있어 수익성 실현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삼성전자는 지난 CES2022에서 공개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을 공개했다. 게이밍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100㎐ 이상의 고주사율과 1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하는데 고화질과 빠른 응답속도가 장점이다.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여준다.생동감을 표현하기 위해 TV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미국 델의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것으로 삼성전자 TV에 앞서 모니터에 적용돼 이르면 다음 달 초쯤 사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OLED 모니터는 고화질, 고성능을 추구하는 게이밍 제품군을 중심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델과 HP 등 국내 시장점유율이 크지 않은 외국기업들도 하나둘씩 한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게이밍 제품을 하나둘 출시하고 있다. HP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공식 PC 후원사로 참여했고 올해에는 최근 프로게임단 T1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외국 PC기업들의 해외 시장점유율은 높은 반면 국내 시장점유율은 낮은 수준”이라며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도 게임을 즐긴다는 점에 집중해 게이밍PC를 공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했다.
2022.02.19 I 최영지 기자
임성재, 제네시스 둘째날 공동 16위로 껑충..김시우 22위(종합)
  • 임성재, 제네시스 둘째날 공동 16위로 껑충..김시우 22위(종합)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달러) 둘째 날 샷감을 끌어올리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임성재는 이날 5타를 줄인 덕분에 2라운드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8언더파씩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를 적어낸 호나킨 니먼(칠레)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임성재는 선두에 11타 뒤진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61위보다 47계단 상승했다.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골라내며 샷감을 끌어올렸다. 후반 들어서도 1번(파5)과 2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7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의 보기가 나왔으나 마지막 9번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으면서 이날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이 42.86%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으나 그린적중률 66.67%에 온그린 시 홀당 퍼트 1.583개로 예리함이 돋보였다. 김시우(27)도 둘째 날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첫날 2타를 줄인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도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연속 공동 11위, 이어 2월 열린 WM피닉스오픈에서 공동 26위 등 최근 3개 대회에서 상승세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의 발판을 만들며 좋은 흐름을 지켰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처음 5개홀에서 파 행진을 하다 15번홀(파4)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1타를 줄였다. 17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고,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으나 3퍼트를 하는 바람에 이날 첫 보기를 했다. 후반에는 1번홀(파5)에서 기분 좋은 이글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203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홀 약 7m에 떨어졌고, 이 퍼트를 넣어 한꺼번에 2타를 줄였다. 이후 2번과 4번홀에서 보기, 3번과 7번홀에서 버디를 주고받은 뒤 이날 경기를 마쳤다. 첫날 42.86%에 그쳤던 드라이브샷 페어웨이 적중률이 71.43%까지 높아지며 정확성이 살아났고, 그린적중률은 이틀 연속 66.67%를 유지했다. 홀당 평균 퍼트 수도 이틀 동안 1.750개로 같았다. 김시우의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2019년 3위다.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페어웨이도 좁지만, 그린의 크기도 작아 티샷과 아이언샷을 정확하게 쳐야 타수를 줄이는 게 유리하다. 이경훈(31)도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내며 공동 3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니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 대회 출전한 이재경(23)은 이틀 동안 3오버파 145타를 쳐 공동 90위로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했다. 캐머런 영(미국)이 14언더파 128타를 쳐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이 11언더파 131타를 적어내 3위로 선두를 추격했다. 애덤 스콧(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은 공동 4위(9언더파 133타), 콜린 모리카와(미국) 6위(8언더파 134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김시우가 10번홀에서 티샷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2.02.19 I 주영로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일렉트릭(267260)=다음달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KH필룩스=350억원 규모의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공시.△기업은행(024110)=오는 23일 J.P.Morgan 증권 주최 ‘2022 Korea Conference’에 참가해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시. 내용은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 등.△태영건설(009410)=3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Art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 이어 보통주당 350원, 종류주당 3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30%, 종류주는 2.87%. 배당금 총액은 140억7342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호텔신라(008770)=다음달 17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동호로 236 삼성전자 장충사옥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한창제지(009460)=보통주 1주당 2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고, 배당금 총액은 11억9334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어 다음달 24일 오전 9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대로 1565 한창제지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환인제약(016580)=마니커가 보유한 107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안정적인 연구시설 확보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 11일.△세이브존I&C(067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3%고, 배당금 총액은 11억3293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동아지질(02810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876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14억6976만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6556만원으로 128.5% 증가.△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다음달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89번길 20,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겅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조선선재(120030)=계열회사인 조선선재온산 주식회사에 1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8.6%에 해당하는 규모. 대여기간은 2027년 2월 17일까지. 대여 목적은 계열회사 운영자금.△에스엘(005850)=지난해 영업이익이 1105억4092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조11억4219만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62억1254만원으로 49.9% 증가.△현대글로비스(086280)=2541억원 규모 천연가스 운반선(LNGC) 1척에 대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0%에 해당하는 금액. 투자기간은 2022년 2월 18일부터 2024년 8월 30일까지. 투자 목적은 수소 밸류체인 핵심인 해상운송역량 확보 및 친환경 연료 선대 확장.△한창(005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창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공시. 사유는 공시 번복.△넥센타이어(002350)=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9188만원으로 전년 대비 88.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조794억703만원으로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3423만원으로 흑자전환.△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841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188억1349만원으로 0.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3억3505만원으로 12.7% 감소.△자화전자(033240)=중요내용 공시(영업정지) 관련 매매거래 정지됐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해제 일시는 오는 21일 9시.△중앙에너비스(000440)=보통주 1주당 3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9%다. 배당금총액은 14억원.△핌스(3477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1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이엘피(063760)=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감소한 262억원. 당기순이익은 8897만원으로 96.4% 감소.△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억695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624억원. 당기순손실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토비스(051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억8085만원으로 전년 대비 84.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3.4% 감소. 당기순이익은 6억398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제넥신(095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98.6% 증가한 368억원. 당기순손실은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이록코리아(0130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1% 증가한 1467억원.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으로 199.6% 증가. 이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9%고, 배당금총액은 64억원.△ 레이(228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4% 증가한 903억원, 당기순이익은 99% 감소한 5억3065만원.△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9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63만주. 취득예상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KH 일렉트론(111870)=케이에이치강원개발에 171억원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KH강원개발과 강원도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의 자산, 부채 및 영업일체 양수도 계약의 잔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아시아경제(127710)=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권자가 제안한 별지 목록 기재 의안을 채무자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4% 감소한 428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1% 증가. 한편, 회사는 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주주총회 의안상정 등의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혀.△라이트론(0695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1%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7% 증가한 441억원. 당기순손실은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위지윅스튜디오(299900)=작년 영업손실이 1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손실은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웹스(196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 증가한 351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9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국전자인증(041460)=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5.7%,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64% 증가.△다산(039560)네트워크=1560억원 규모의 다산타워를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34.5%. 거래상대는 주식회사 한국토지신탁.△원방테크(0530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 감소한 3111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감소.△이이텍=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21만2763만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1.11%. 신규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8일.△삼보산업(009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18.7% 늘어난 3561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디젠스(113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7% 감소한 698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23억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35.5%. 계약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3월18일까지.△이노테라피(246960)=이해신씨가 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주당 500원. 신규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7일.△솔브레인(35778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훽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솔브레인, 소멸회사는 훽트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1일.△엘티씨(170920)=종속회사인 엘에스이가 영업양수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엘티씨 등을 대상으로 5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00만주, 종류주 150만주.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이어 엘에스이는 무진전자의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제조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 양수가액은 461억원이다. 양수예정일자는 오는 2월28일.△맘스터치(220630)=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장폐지 신청예정일은 오는 3월30일. △제이티(08979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6억758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은 7만7500주.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CNT85(056730)=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및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 전 발행 주식 수는 7070만3912주며, 감자 후 발행 주식수는 3535만1956주. 감자 기준일은 오는 3월24일. △본느(226340)=채무상환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105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0%. 만기일은 2027년 2월22일. △제일제강(023440)=송창호씨 외 5명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피신청인의 주주명부를 피신청인의 본점 또는 그 보관처에서 영업시간 내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메디톡스(0869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4만3821주.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휴센텍(215090)=대표이사인 강 모씨와 이 모씨 등 9명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횡령 등 발생금액은 259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4.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혀. 아울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권매매 거래정지 기간이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연장.
2022.02.19 I 김무연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일렉트릭(267260)=다음달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KH필룩스=350억원 규모의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공시.△기업은행(024110)=오는 23일 J.P.Morgan 증권 주최 ‘2022 Korea Conference’에 참가해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시. 내용은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 등.△태영건설(009410)=3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Art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 이어 보통주당 350원, 종류주당 3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30%, 종류주는 2.87%. 배당금 총액은 140억7342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호텔신라(008770)=다음달 17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동호로 236 삼성전자 장충사옥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한창제지(009460)=보통주 1주당 2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고, 배당금 총액은 11억9334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어 다음달 24일 오전 9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대로 1565 한창제지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환인제약(016580)=마니커가 보유한 107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안정적인 연구시설 확보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 11일.△세이브존I&C(067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3%고, 배당금 총액은 11억3293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동아지질(02810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876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14억6976만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6556만원으로 128.5% 증가.△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다음달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89번길 20,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겅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조선선재(120030)=계열회사인 조선선재온산 주식회사에 1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8.6%에 해당하는 규모. 대여기간은 2027년 2월 17일까지. 대여 목적은 계열회사 운영자금.△에스엘(005850)=지난해 영업이익이 1105억4092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조11억4219만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62억1254만원으로 49.9% 증가.△현대글로비스(086280)=2541억원 규모 천연가스 운반선(LNGC) 1척에 대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0%에 해당하는 금액. 투자기간은 2022년 2월 18일부터 2024년 8월 30일까지. 투자 목적은 수소 밸류체인 핵심인 해상운송역량 확보 및 친환경 연료 선대 확장.△한창(005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창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공시. 사유는 공시 번복.△넥센타이어(002350)=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9188만원으로 전년 대비 88.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조794억703만원으로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3423만원으로 흑자전환.△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841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188억1349만원으로 0.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3억3505만원으로 12.7% 감소.△자화전자(033240)=중요내용 공시(영업정지) 관련 매매거래 정지됐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해제 일시는 오는 21일 9시.△중앙에너비스(000440)=보통주 1주당 3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9%다. 배당금총액은 14억원.△핌스(3477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1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이엘피(063760)=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감소한 262억원. 당기순이익은 8897만원으로 96.4% 감소.△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억695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624억원. 당기순손실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토비스(051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억8085만원으로 전년 대비 84.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3.4% 감소. 당기순이익은 6억398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제넥신(095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98.6% 증가한 368억원. 당기순손실은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이록코리아(0130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1% 증가한 1467억원.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으로 199.6% 증가. 이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9%고, 배당금총액은 64억원.△ 레이(228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4% 증가한 903억원, 당기순이익은 99% 감소한 5억3065만원.△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9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63만주. 취득예상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KH 일렉트론(111870)=케이에이치강원개발에 171억원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KH강원개발과 강원도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의 자산, 부채 및 영업일체 양수도 계약의 잔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아시아경제(127710)=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권자가 제안한 별지 목록 기재 의안을 채무자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4% 감소한 428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1% 증가. 한편, 회사는 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주주총회 의안상정 등의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혀.△라이트론(0695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1%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7% 증가한 441억원. 당기순손실은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위지윅스튜디오(299900)=작년 영업손실이 1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손실은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웹스(196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 증가한 351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9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국전자인증(041460)=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5.7%,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64% 증가.△다산(039560)네트워크=1560억원 규모의 다산타워를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34.5%. 거래상대는 주식회사 한국토지신탁.△원방테크(0530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 감소한 3111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감소.△이이텍=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21만2763만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1.11%. 신규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8일.△삼보산업(009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18.7% 늘어난 3561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디젠스(113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7% 감소한 698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23억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35.5%. 계약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3월18일까지.△이노테라피(246960)=이해신씨가 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주당 500원. 신규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7일.△솔브레인(35778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훽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솔브레인, 소멸회사는 훽트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1일.△엘티씨(170920)=종속회사인 엘에스이가 영업양수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엘티씨 등을 대상으로 5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00만주, 종류주 150만주.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이어 엘에스이는 무진전자의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제조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 양수가액은 461억원이다. 양수예정일자는 오는 2월28일.△맘스터치(220630)=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장폐지 신청예정일은 오는 3월30일. △제이티(08979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6억758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은 7만7500주.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CNT85(056730)=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및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 전 발행 주식 수는 7070만3912주며, 감자 후 발행 주식수는 3535만1956주. 감자 기준일은 오는 3월24일. △본느(226340)=채무상환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105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0%. 만기일은 2027년 2월22일. △제일제강(023440)=송창호씨 외 5명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피신청인의 주주명부를 피신청인의 본점 또는 그 보관처에서 영업시간 내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메디톡스(0869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4만3821주.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휴센텍(215090)=대표이사인 강 모씨와 이 모씨 등 9명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횡령 등 발생금액은 259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4.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혀. 아울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권매매 거래정지 기간이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연장.
2022.02.18 I 김무연 기자
노을, 공모가 1만원…희망밴드 최하단도 못미쳐
  • [마켓인]노을, 공모가 1만원…희망밴드 최하단도 못미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하는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의 공모가가 1만원으로 결정됐다. 공모가 희망밴드(1만3000~1만7000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18일 노을은 지난 15~16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만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64%인 96만주 모집에 총 163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총 150억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될 예정으로, 신주 모집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노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는 총 163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현재 얼어붙은 IPO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다만, 최근의 주식시장 침체 분위기와 작년부터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부진해 온 점을 고려해 공모가를 시장 상황에 맞추어 낮게 확정했다”고 말했다.노을은 2015년 설립돼 내장형 인공지능(임베디드 AI)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고체기반 차세대염색 및 면역진단(NGSI)를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Lab) 플랫폼을 개발했다. miLab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기기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여기에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 게다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어 글로벌 진단검사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의료산업 트렌드가 예방과 진단 중심으로 바뀌면서 진단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만큼,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노을은 지난해 5월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기준을 충족하며 코스닥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상장을 준비 중이다. 노을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7만5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내달 3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2022.02.18 I 김인경 기자
풍원정밀 IPO에 12조7500억원 뭉칫돈 몰려
  • [마켓인]풍원정밀 IPO에 12조7500억원 뭉칫돈 몰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파인메탈마스크(FMM) 국산화에 성공한 ‘풍원정밀’이 일반청약에서도 12조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며 2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18일 풍원정밀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17~18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시행한 결과, 일반 청약 경쟁률은 2235.98대 1로 집계됐다.풍원정밀은 일반 투자자들에 114억원(75만주)을 조달할 계획인데 청약 금액의 절반만 납부하는 증거금만 12조7451억원이 몰렸다. 청약 건수는 40만1323건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690개 기관이 참여, 1556.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풍원정밀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부품 업체로 1996년 설립됐다. 특히 풍원정밀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 이후 FMM 국산화에 뛰어들었고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술 특례 상장 기업으로 영업이익이 크지는 않지만 실적 개선세 역시 뚜렷한 회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매출은 304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을 기록했는데, 2020년 전체 매출액인 371억 원이나 영업익 6억원과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풍원정밀은 FMM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 매출 816억원에 영업이익 204억원을 예상한다. 작년보다 각각 99%, 454% 증가한 수치다. 뿐만 아니라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12% 증가한 1732억원, 영업이익은 203% 증가한 6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석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사업계획이 다소 공격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적 성장세는 결국 시간의 문제일 것”이라며 “FMM 국산화를 통해 가파른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풍원정밀은 “상장 후 금속 가공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돼 고객과 투자자분들께 칭찬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풍원정밀은 22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28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공모가 1만5200원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3198억원 수준이다. 대신증권 제공
2022.02.18 I 김인경 기자
비씨엔씨, 공모가 1만3000원…희망밴드 상단 초과
  • [마켓인]비씨엔씨, 공모가 1만3000원…희망밴드 상단 초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반도체 장비 부품 및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비씨엔씨가 흥행에 대성공하면서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했다.18일 비씨엔씨는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밴드인 9000원~1만1500원의 최상단보다 약 13% 높은 가격이다.앞서 지난 16~17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1649개 기관이 참여해 18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기업중 최고 흥행 기록이다.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약 97%가량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비씨엔씨의 주력 제품 QD9은 반도체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인 포커스링 등에 기존 사용하던 천연쿼츠 대신 합성쿼츠로 자체 개발한 제품 브랜드다. 합성쿼츠 부품은 천연쿼츠에 비해 30~50% 긴 수명으로 설비 가동율을 높이면서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마이크로버블로 인한 분진의 영향을 없애 수율을 높여준다.향후 먹거리로는 합성쿼츠를 국내에서 자체생산한 소재인 QD9+를 개발 완료하고 양산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인 Si와 CVD-SiC를 대체할 신소재 CD9까지 개발을 마치고 글로벌 고객사와 테스트 중이다. 상장 후 유입되는 투자자금 대부분을 이를 위한 설비 증설에 활용할 예정이다.김돈한 비씨엔씨 대표는 “비씨엔씨의 독자적 기술의 가치에 긍정적 평가해준 기관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국산 소재부터 부품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한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비씨엔씨는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은 뒤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으로 총 325억원에 해당하는 250만주를 공모하게 되며,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약 1607억원 규모다.
2022.02.18 I 안혜신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브이씨, 일반청약 저조한 성적표
  • [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브이씨, 일반청약 저조한 성적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번주 일반청약을 진행한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브이씨가 나란히 저조한 일반청약 성적표를 받아들었다.18일 KB증권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22.73대 1을 기록했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면서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1만500원)의 하단에도 마치지 못하는 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구주매출 또한 물량을 25% 축소하고 좀 더 시장 친화적인 공모 구조로 변경해 공모에 나서기로 했지만 이 역시 최근 악화한 투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스톤브릿지벤처스는 배틀그라운드 게임 업체 크래프톤(259960)(수익배수 35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수익배수 9.1배), 지그재그를 운영하고 카카오스타일과 합병된 크로키닷컴(수익배수11.3배, 현재 투자 진행 중) 등에 대한 투자 성공으로 유명하다.앞서 상장한 케이티비네트워크(030210)가 공모가인 5800원보다 소폭 높은 603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날 현재 4235원까지 주가가 하락했다는 점도 스톤브릿지에 대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스톤브릿지벤처스와 같은 날 일반청약을 진행한 브이씨 역시 46.41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기대만큼의 흥행을 하지 못했다.브이씨는 골프용 거리측정기 기업이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도 190.59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하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되기도 했다.브이씨는 GPS 기반 음성형 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를 시작으로 시계형 GPS 거리측정기,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디지털 야디지북과 스윙 분석기인 론치 모니터와 골프 시뮬레이터 ‘VSE’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시도 중이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불확실한 증시 상황이 공모주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당분간은 공모주 시장도 지난해와 같은 ‘따상’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브이씨는 각각 오는 25일과 24일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022.02.18 I 안혜신 기자
카카오,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와 클라우드 사업 손잡았다
  • 카카오,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와 클라우드 사업 손잡았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에 인수된 자일링스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추진에 나선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일링스와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는 FPGA 반도체를 위한 가속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FPGA는 서비스 공급자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등을 고객 요구에 맞게 신속하게 변형할 수 있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자일링스는 이 분야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회사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서비스 ‘카카오 i 클라우드’ 팀은 자일링스의 솔루션 아키텍처그룹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품군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일링스 스마트닉 U25N를 적용한 클라우드는 카카오 i 클라우드가 세계 최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CPU 사용률을 50% 이상 낮추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대 60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닉을 장착한 가상서버는 전력 소비·운영 비용도 2배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자일링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i 클라우드가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블록체인 부문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8 I 김국배 기자
OCI, 폴리실리콘 연중 강세 예상…'매수' 유지-메리츠
  • OCI, 폴리실리콘 연중 강세 예상…'매수' 유지-메리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8일 OCI에 대해 “연중 폴리실리콘이 강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1년간의 폴리실리콘 피크아웃 우려를 실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 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중 폴리실리콘 강세 기조가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OCI(010060)의 경쟁설비 증설 영향력에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200기가와트(GW) 이상, 해당 소재들에 수요 역시 동반 증가가 예상된다. OCI의 태양광 소재 투자 매력도는 다운스트림 셀·모듈 대비업스트림인 폴리실리콘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태양광 업종 내 선호 기업으로 꼽았다. 그는 “올해 다운스트림 수요 증가 대비 업스트림 대응물량 부족으로 폴리실리콘의 강세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주가는 올해 폴리실리콘 피크아웃 우려에 따른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한다”면서 “연중 폴리실리콘 업황 강세와 동사의 신규 사업을 고려하면 주가 업사이드 요인이 클 시점”이라고 짚었다.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폴리실리콘 호조 장기화에 힘입어 7170억원으로 추정했다. 사업부문별 이익은 베이직케미칼 6367억원, 카본케미칼 397억원 등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2035억원(영업이익률 21.2%)을 추정, 베이직케미칼은 1810억원으로 분기 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 1년간 폴리실리콘은 타이트했던 공급여건(중국 경쟁사의 출하량 이슈와 정기보수 진행으로 반사수혜)으로 상승을 시현, 분기별 이익을 경신 중이다. 그는 “당분기 역내 경쟁사들의 가동 차질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과 수요 성수기를 감안한 선제적 재고확보 움직임으로 폴리실리콘은 현 수준의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8 I 양지윤 기자
'아이스크림 담합' 1350억 과징금에..업계, "과하다" 반발
  • '아이스크림 담합' 1350억 과징금에..업계, "과하다" 반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아이크스림 업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총 1350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내리며 무거운 ‘철퇴’를 가했다. 이에 해당 업체들이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과한 조치라고 반발하며 일부는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섰다.▲서울 시내 한 소매점 아이스크림 매대 모습.(사진=뉴시스)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지주·롯데제과·롯데푸드·빙그레·해태제과식품 등 5개 아이스크림(빙과) 제조·판매사업자에 대해 과징금 총 1350억45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들이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 및 아이스크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의 담합 행위를 했다면서 관련 매출액 약 3조3000억원에 대한 과징금을 매겼다. ‘악성 카르텔’로 판단하고 4%대 높은 과징금 부과율을 책정했다.개별 기업 과징금은 빙그레가 약 388억원으로 가장 많고 해태제과식품(245억원), 롯데제과(245억원), 롯데푸드(237억원), 롯데지주(235억원) 순이다. 다만 해당 기간 중 2017년 10월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으로 롯데지주가 출범하면서 롯데제과가 롯데지주(옛 롯데제과)와 롯데제과(현재)로 분할됐다. 사실상 사업적으로 한 회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롯데제과가 받은 과징금은 총 480억원으로 가장 많은 규모다.크라운해태홀딩스의 해태제과식품은 지난 2020년 10월 빙그레에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을 1325억원에 매각하면서 현재는 빙과 사업을 하지 않지만, 가격 담합이 적발된 해당 기간 사업 주체였던 관계로 후처분 조치를 받았다. 해태제과는 지난 16일 공정위로부터 153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지만, 실제 이날 공정위가 발표한 과징금은 245억원으로 더 늘었다.해당 5개 업체가 국내 빙과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약 85%다. 소수 업체가 절대적인 시장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과점 형태다. 공정위는 이들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소매점 입점 경쟁에 따른 납품가격 하락을 막고 수익성(마진)을 끌어올리기 위해 할인율과 판매가격 등 거래조건을 미리 합의했다고 보고 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조사 협조 여부와 법 위반 점수 및 전력 등을 고려해 빙그레와 롯데푸드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아이스크림 판매·납품 가격 및 아이스크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등 5개 빙과류 제조·판매 사업자와 삼정물류, 태정유통, 한미유통 등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350억 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하지만 업계에서는 정부 당국이 현재 국내 빙과 시장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내린 과도한 행정 처분 조치라고 반발한다. 해당 기간 일부 가격 및 할인율 조정이 있긴 했지만 생산원가와 판관비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것이다. 주 소비층인 저연령 인구와 동네 마트 등 감소 추세에 매출과 납품가격이 지속 줄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고 강조한다.빙과 업체들은 대형마트와 SSM뿐 아니라 편의점 등 모든 소매 채널에서 묶음 할인 프로모션을 상시 진행하는 등 시장 내 출혈 경쟁이 치열해 영업이익률이 낮은 구조라는 입장이다. 실제 빙그레의 지난해 영업이익(제과·빙과 포함)은 전년 대비 34.1% 급감한 약 262억원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액 대비 약 2.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롯데제과 영업이익(제과·빙과 포함)은 약 827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감소했으며 매출 대비 5.3%에 그쳤다.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다른 식품 등 소비재 업계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과 할인율 조정은 시장 논리상 자연스러운 행위”라며 “특히 동종 업계는 원재료와 물류·영업 환경 등 처한 시장 상황이 거의 같기 때문에 비슷한 시점과 계기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모두 담합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입을 모아 지적한다.특히 빙그레는 법적 대응까지 시사하고 나섰다. 빙그레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공정위) 조사 및 심의 과정에서 모두 소명했지만 이런 결정이 나서 유감”이라며 “공정위 의결서 내용과 법리 등을 세밀히 검토해 법적 대응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 심판 및 행정 소송을 통해 공정위의 처분과 과징금 수위를 낮추는 노력과 함께, 검찰 고발로 수사를 받을 경우 형사적 절차 대응까지 적극 나서며 방어한다는 방침으로 보인다.
2022.02.17 I 김범준 기자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은 사기가 아니라 기회를 잡아야 할 시장입니다.”한국블록체인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최근 서강대 연구실에 이데일리와 만나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특히 코인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생 △서강대 컴퓨터과학과 학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정보기술학 박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대 원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2018년~)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작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은 60%, 이더리움은 400% 가량 작년 연초 대비 올랐다.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갈라게임즈의 ‘갈라’ 코인은 연초 대비 4만490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NH투자증권이 개인 주식 투자자 계좌 927만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수익률은 평균 -1.4%였다. 박 교수는 “코인이 사기라는 것은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사기라는 뜻이어서 말이 안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데 코인 가치가 휴지 조각처럼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치가 0원이 되는 것은 국가가 파산할 때”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박 교수는 “굴지의 기업들이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코인을 넣고 있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등은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고객 대상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박 교수는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며 “ETF 시장이 열리면 빠르게 코인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거부했다. 투자자 보호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 교수는 “일론 머스크 한 마디에 코인 가격이 출렁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술의 진보와 서비스 혁신이 코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얼마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코인인지 여부가 가격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에서 결제를 하는 코인을 무엇으로 할지를 놓고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I 최훈길 기자
“신제품 2종·매장 확대”…가민, 韓스마트워치 틈새 파고든다
  • “신제품 2종·매장 확대”…가민, 韓스마트워치 틈새 파고든다
  • 조정호 가민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사가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가민코리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국 GPS 장비업체 가민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 2종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아웃도어’와 ‘피트니스’를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스마트워치 영역을 강화, 자신들만의 특화된 시장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오프라인 매장 3곳을 추가하고, ‘버추얼 이벤트’ 등 마케팅도 확대해 국내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가민은 17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프리미엄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 ‘피닉스7’ 시리즈, ‘에픽스’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가민은 미국의 대표 GPS 장비 업체로 자동차 및 운송기기, 아웃도어, 피트니스, 해양, 항공 분야에서 다양한 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현재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핀란드의 순토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피닉스7 시리즈는 1.2, 1.3, 1.4인치의 ‘피닉스 7S’, ‘피닉스 7’, ‘피닉스 7X’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으며 ‘사파이어 태양광 충전 디스플레이’를 자사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특허 받은 고투과성 태양광 패널을 조합해 강력한 내구성, 스크래치 저항성, 눈부심 방지 기능을 모두 갖췄다. 전작대비 2배 향상된 태양광 충전 효율을 자랑한다.에픽스는 가민 아웃도어 라인업 중 처음으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1.3인치 스크래치 방지에 탁월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 및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와 티타늄 베젤을 적용했다. 40여개 액티비티 모드 지원은 물론, ‘전방 안내’ 같은 운동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신기능이 탑재됐다. 가민은 이번 신제품 2종을 필두로 올해 국내 시장에서 영업·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7년에 처음으로 지사를 설립, 국내 시장에 진출한 가민은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호 가민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이사는 “코로나19로 최근 시장이 위축되면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7%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에 들어온 이후 가장 큰 신장률로, 가민 제품의 누적 이용자 수는 17만~18만명대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신제품을 중심으로 현재 국내에 17개인 매장을 3개 더 추가 확장할 계획”이라며 “총 20개 매장을 통해 아웃도어 스마트워치에 대한 경험을 소비자들께 적극 알리는 동시에 달리기, 사이클링,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대상으로 ‘버추얼 온라인 이벤트’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은 현재 뚜렷하게 규모를 산정할 수는 없지만 최근 등산, 스쿠버다이빙 등 아웃도어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특정 수요층이 탄탄한 것으로 전해진다. 각종 기능과 높은 내구성으로 가격대가 100만원대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가민이 국내에 판매하는 아웃도어 스마트워치의 연간 매출액은 약 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은 삼성과 애플로 대변되는 데일리 워치의 영역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가민은 이번 신제품 처럼 특화된 전문영역의 스마트워치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아웃도어’라는 틈새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중국 업체들도 가성비와 긴 배터리 수명 등을 무기로 국내 중저가 스마트워치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가민의 이 같은 특화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 이사는 “가민은 격렬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유저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해왔다”고 말하며 “뛰어난 배터리 성능, 혁신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 기능, 믿을 수 있는 건강 데이터를 제공하는 피닉스 7 시리즈와 에픽스는 아웃도어 스마트워치의 기준을 한 단계 더 높여줄 제품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가민이 출시한 ‘피닉스7’ 시리즈. (사진=가민코리아)
2022.02.17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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