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카카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월드’ 3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대표 기업으로 꾸준한 입증을 이어가고 있다.카카오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는 ‘DJSI 월드 지수’뿐만 아니라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동시에 편입됐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MS)’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평가항목 중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으며, ESG보고서와 정책을 통한 정보 공개 강화, ‘RE100’ 가입, 환경 관련 원칙 수립, 인권 및 공급망 경영 강화 등으로 끊임없는 ESG 활동을 전개해왔다.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지수로, 글로벌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총 6개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카카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 ESG평가 및 등급’에서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육심나 카카오의 ESG사업실장은 “ESG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라며 “IT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GS칼텍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S칼텍스는 11일 서울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나눔문화 조성·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비영리 모금단체에 시상한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포함해 그동안 꾸준히 펼쳐 온 사회공헌활동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 기부자상 포상 규모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으로 확대됐으며 GS칼텍스는 국내 기업·기관으로서는 대통령 표창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구호 아래 우리 사회를 더욱 희망차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3년 마음톡톡을 시작한 이래 아동·청소년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지원해오고 있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운영,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후원, 아동 심리 정서 예술 치유사업비 지원 등 개인 차원의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과학·외국어·예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을 시작했으며 회사도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지원 규모와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노조 역시 매년 노조원들이 각출해 적립한 재원과 이에 대한 회사의 매칭 그랜트 기부금을 활용, 여수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방과 후 학습과 저소득층 취준생 중식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기존 비즈니스 영역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바이오 연료,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등 저탄소 신사업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저감 활동에 개인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행동 도구 배포 프로그램 ‘지구톡톡’,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사업 등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GS칼텍스 임직원 모두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GS칼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2527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10.13포인트) 오른 2527.98에 거래중이다.개인 수급이 증시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68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39억원, 기관은 3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FOMC는 물론 미국의 물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미국의 국채 입찰 등 매일 주요 변수가 있기에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미국 경기가 견고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를 보여왔기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업종별 상승우위다.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금융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전기가스,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LIG넥스원(079550)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따른 긍정 효과 기대감이 나오며 22%대 상승 중이며 부국철강(026940)이 15%대, 범양건영(002410)이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유니온(000910)은 6%대 하학 중이며 한미글로벌(053690)과 국제약품(002720) 등은 4%대 약세다.
- "디스인플레 기대…경기민감 주식 변동성 피할 ETF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국내 주식은 기업 이익의 제한적 상승 속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대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에 미감한 국내 주식은 보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별 주식 위험이 우려된다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노릴 수 있는 ETF가 분산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주요국의 물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경기도 계속 좋으면서 물가가 내려간다면 자산시장이 환호하겠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여주던 미국마저 11월 들어 경제지표의 둔화가 뚜렷하다. 향후 흐름은 물가 안정화와 함께 경기 역시 둔화되는 모습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선 기업이익이 낮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여기에 더해 주목할 것은 경기가 둔화된다면 특히 경기에 민감한 국내 주식의 이익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익, 특히 경기 민감 업종의 이익 추정의 신뢰도가 낮아지며 이전보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0년 이후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업종은 건강관리와 소프트웨어라고 분석했다. 반면, 대표적인 경기민감 업종이자 코스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부진한 성과 최하단에 위치해 있다고 짚었다.박 연구원은 “상대 성과 측면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국면 최선호 업종은 건강관리와 소프트웨어이고, 비철금속, 필수소비재, 은행주 주목한다”며 “전반적으로 경기와 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선 방어적인 업종의 강세가 확인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 주목할 국내 주식형 ETF는 △KODEX 헬스케어(상위 보유 종목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 △TIGER 소프트웨어(NAVER(035420), 카카오(035720), 삼성SDS 등) △TIGER 경기방어(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KT&G(033780))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지주(316140), KB금융(105560)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