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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대 투자자 짐로저스,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관심'
  • 글로벌 3대 투자자 짐로저스,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관심'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세계 3대 투자자 중 한명인 짐 로저스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세계적 투자자인 짐 로저스 회장과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는 것 자체로 시는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국내·외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지난 10일 서울에서 짐 로저스(Jim Rogers)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만나 경제자유구역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동환 시장(오른쪽)이 짐 로저스 회장에게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활성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 활성화, 첨단산업 육성, 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짐 로저스 회장의 조언을 들었다.짐 로저스 회장은 월가(Wall Street)에서 인정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투자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알려져 있다.특히 짐 로저스 회자은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사인 퀀덤 펀드(Quantum Fund)를 설립해 1973년부터 1980년까지 4200%의 전설적인 수익을 거둔 인물로도 유명하다.이날 만남에서 짐 로저스 회장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해외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향후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에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경제자유구역 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스마트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5대 핵심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이날 만남에 앞서 이번달 초 이 시장은 싱가포르를 찾아 싱가포르 국제학교재단 및 난양공대와 협약을 맺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국제학교 유치 및 외국대학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짐 로저스 회장과의 만남이 고양시의 국내외적 인지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중요 경제위기를 예견하는 등 글로벌 투자에 있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세계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은 향후 10~20년 내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나라가 될 곳으로 한국을 언급하는 등 한반도 발전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12.11 I 정재훈 기자
밤에 더 가고 싶은 곳…‘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접수
  • 밤에 더 가고 싶은 곳…‘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접수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년 1월 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야간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 공모에서는 △인천광역시와 △경상남도 통영시를, 올해는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도 강릉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말에 최종 사업 대상 도시 3곳을 선정한다.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 등은 문체부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문체부는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비롯해 야간관광 브랜드(BI)를 ‘대한민국 밤밤곡곡’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시간을 증대해 지역의 상권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1 I 김명상 기자
민주당 외부영입 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기후문제 전문가"
  • 민주당 외부영입 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기후문제 전문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1일 오전 기후씽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1.5’의 전 공동대표이자 현직 변호사인 박지혜(44, 사진)씨를 1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더불어민주당 인재 국민추천제’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후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의 바람이 반영된 인재가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것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연천군 전곡읍 양장점 집 딸로 태어난 박지혜 변호사는 어려서부터 학업에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경영학 학사,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 및 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기업에서 사회책임경영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환경소송 전문기관인 녹색법률센터 상근 변호사로 근무했다. 녹색법률센터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을 밟으며 일과 학습을 병행해왔다. 박 변호사는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로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였고 기후씽크탱크 사단법인 플랜 1.5을 설립해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그간 기후행동 분야에 기여해 온 전문가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기후위기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막기 위한 삼척석탄발전소 취소 소송 변호사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석탄발전 감축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또 청소년 기후소송 대리인단을 맡아 기후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미래세대의 절실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왔다.이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전문위원회 기후위기와 인권 분과 전문위원, 서울시 기후대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환경법 강의를 진행하는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박지혜 변호사는 정치 참여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기후 변화 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한 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은 지구를 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RE100 등 우리나라의 산업경쟁력, 일자리 문제와도 직결되는 핵심의제”라며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는 뒷전이고 원전 확대에만 골몰하여, 태양광·풍력 산업이 축소되고 산업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는 현 사태를 바로잡고 미래세대를 위한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필-일반사항 1978년 경기 연천 출생(44세)경기과학고등학교 졸업(1997)서울대 조선해양공학·경영학(97학번)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수료(2003)스웨덴 룬드대 환경 경영·정책 대학원 석사 졸업(2004)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졸업(2017)서울대 법과대학 환경법전공 박사 졸업(2021)-주요경력 에코프론티어 서스테이너빌리티 사업부 선임연구원(2005~2007)SK텔레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매니저(2007~2014)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2017~2018)기후솔루션 이사(2018~2022)플랜1.5 공동대표 겸 이사(2022~2023.11)
2023.12.11 I 김유성 기자
홍익표 "18개월 尹정부 언론사 고발, 역대 정부 중 최다"
  • 홍익표 "18개월 尹정부 언론사 고발, 역대 정부 중 최다"
  •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특수부 검사를 통해 언론을 죽이려 든다”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국제사회에서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그는 “윤석열 정부의 18개월간 언론사 명예훼손고발이 역대 정부들보다 많다고 미국의소리가 분석했다”며 “이 기간 윤석열 정부의 언론사 명예훼손 고발은 11건으로 이명박 정부 7건, 박근혜 정부 8건, 문재인 정부 4건을 압도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다수 외신도 우리 언론에 대한 압수수색을 놓고 ‘민주화 이전으로의 퇴행’으로 비판하고 있다”며 “UN과 미 국무부도 윤석열 정부가 명예훼손법을 사용해 언론을 검열했다고 지적하고 있고, 우리나라 언론자유지수는 1년만에 47위로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 보도가 명예훼손이라며 특별수사팀까지 구성해 압수수색 등을 반복하고 있다”며 “정말 후진국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사와 기자 압수수색이 이제 일상화됐다”며 “민주화된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풍경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언론 민주주의 기초부터 공부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계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전했다. 원자재 가격이 다시 오르고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기후 위기까지 더해지면서 물가가 오르고 있다. 그는 “그런데 정부는 이러한 물가 상승률에 대한 장기적 안목이나 구조적 접근 없이 기업 팔 비틀기를 하는 보여주기식 낡은 관치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 때 있었던 라면 서기관, 빵 사무관이 다시 부활하고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기업들에 압력을 넣어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퇴임한 경제 관료의 회고록을 인용해 “행정력으로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허황이다. 과자값 잡으려고 했더니 양이 줄고 소주값 잡으려고 했더니 도수를 내렸다”며 “이런 내용을 좀 꼽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김유성 기자
정부, 국내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생성형 AI 정책적 지원"
  • 정부, 국내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생성형 AI 정책적 지원"
  • 11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2023 디지털플랫폼 정책포럼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왼쪽 앞줄에서 4번째)/(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 23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플랫폼 정책포럼’은 국내 플랫폼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구성·운영되어 온 논의체다. 올해에는 이원우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플랫폼 경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플랫폼 핵심의제를 선정하고 이를 연구·논의해 왔다. 아울러 업계 및 입점업체·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로 ‘플랫폼 현장 자문단’을 구성해 플랫폼 정책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해 왔다.올해 자문위는 △생성형 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플랫폼 생태계 패러다임 변화와 정책 현안 등을 분석하는 ‘신기술과 플랫폼 생태계’ △초거대 AI 생태계 활성화와 데이터의 공정하고 자유로운 활용을 위해 플랫폼 데이터 정책방향 등을 논의하는 ‘플랫폼과 데이터’ △토종 플랫폼의 가치 측정 등 플랫폼 경제 현황을 논의하는 ‘플랫폼 경제’ 등 3가지 플랫폼 핵심의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자문위에서 선정한 3가지 핵심 플랫폼 의제에 대한 논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먼저 ‘신기술과 플랫폼 생태계’ 연구반에서는 GPT-4, 바드 등 생성형 AI의 대표 서비스 등에 관한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또 AI의 발전이 산업, 고용 및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경제성장률과 생산성은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나, 인간의 노동이 인공지능과 보완성을 유지할 것인지에 따라 일자리 감소 여부가 달려있다는 시사점 등을 도출했다.‘플랫폼과 데이터’ 연구반에서는 생성형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학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유연한 개인정보보호법 해석 필요성, 데이터 유통 기반 마련 등 데이터 유통 기반, 가치평가 등을 토대로 한 데이터 거래 활성화 정책방향 등이 제안됐다. 또한 데이터 활용·접근에 대한 이슈와 사례 등을 검토하고 이와 관련한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플랫폼 이용 사업자에 대한 플랫폼의 데이터 개방 사례와 자율적인 데이터 공유 촉진을 위한 시사점 등이 공유됐다.‘플랫폼 경제’ 연구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패권 경쟁이 진행되는 가운데 토종 플랫폼의 보유가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되며 디지털 문화주권과도 연관된다는 연구 결과 등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플랫폼 시장을 분석하기 위한 경쟁 지표와 함께 증대되고 있는 플랫폼의 경제·사회적 영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어 플랫폼 자율규제가 시장에 잘 안착하여 확산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 고도화 방안 등 바람직한 플랫폼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오늘날에도 생성형 AI 개발 경쟁, 슈퍼앱(종합 플랫폼) 급부상 등 플랫폼 정책 환경은 끊임없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변화 중”이라며 “신기술 도입에 따른 플랫폼 생태계의 지형 변화 등 오늘날 우리 플랫폼 생태계를 위해 필요한 논의들이 포럼에서 적시에 이뤄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정부는 변화하는 플랫폼 환경 속에서 혁신과 상생협력이 조화될 수 있도록 플랫폼 자율규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국회 입법 논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아울러 플랫폼 자율규제를 통해 플랫폼 생태계 내 민생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플랫폼 자율규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12.11 I 김가은 기자
하나금융,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최상위 등급' 2년 연속 편입
  • 하나금융,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최상위 등급' 2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사진=하나금융그룹)이는 지난 11월 국내 ESG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이 상반기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를 획득한 데 이어, DJSI에서도 2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됨으로써 국내외 ESG 평가에서 그룹의 우수한 ESG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다.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지배구조·사회적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다.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DJSI 최고 등급이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ESG 종합평가를 통해 △중대성 평가 △리스크관리 △기업윤리 △세무전략 △기후변화 전략 △탈탄소전략 △인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온 노력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의 ESG 활동내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또한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해 생물다양성 관련 리스크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는 등 ESG 금융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2023.12.11 I 유은실 기자
공정위, 베트남과 경쟁정책 협력 강화
  • 공정위, 베트남과 경쟁정책 협력 강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일 베트남 경쟁위원회와 만나 한-베트남 경쟁당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쟁 및 소비자 보호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육성권(오른쪽) 공정위 사무처장이 리 티리우 중 베트남 경쟁위원장과 만나 양국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논의했다.(사진=공정위)이번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6월 베트남 국빈 방문의 후속 조치로 한국-베트남 간 경제 협력 확대로 늘어날 수 있는 경쟁법 이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에서는 육성권 사무처장이 참석했고 베트남 경쟁위원회에서는 리 티리우 중 위원장이 참석했다. 양국 경쟁당국은 효과적인 법 집행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으며 두 기관 간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상호 협조, 정보 교환,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또한 육 사무처장과 리 위원장은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실효성 협력체계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으며, 양해각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상호 논의했다. 이에 조속한 시일 내에 양 당국의 기관장이 만나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육 사무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건설적인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한국 공정위와 베트남 경쟁위 간 건설적 협력관계가 형성돼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쟁 및 소비자 보호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23.12.11 I 강신우 기자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 횡보…FOMC·CPI에 주목
  •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 횡보…FOMC·CPI에 주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1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과 동일한 4만375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6일, 20개월 만에 4만3000달러를 돌파한 후 숨고르기 중이다. 미국의 11월 CPI 발표와 FOMC 회의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망세는 더 짙어졌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끈 주요 동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지만, 투자자들은 내년 위험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 선호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거시경제 요소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연준은 오는 12~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에선 3연속 동결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1%로 보고 있다.시장의 관심은 FOMC의 점도표 변화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입에 더 쏠려 있다. 향후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시점에 대한 통 힌트를 찾기 위함이다.연준이 12월 FOMC에서 점도표를 지난 9월보다 다소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점처진다. 9월 점도표상으로는 12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내년에 금리를 두차례 인하해야 하는데, 12월 금리 동결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만큼 내년 점도표가 0.25%포인트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금융시장의 과열을 차단하기 위해 파월 의장이 ‘의도적 매파(통화 긴출 선호)’ 성향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1월 CPI는 FOMC 첫날에 발표된다.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CPI 결과가 나올 경우 FOMC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월가는 11월 물가상승률이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상승률이 조금 가팔라졌을 것으로 관측했다.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보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CPI는 지난달보다 0.3%, 지난해대비 4% 상승했을 것이라 내다봤다.
2023.12.11 I 임유경 기자
카카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월드’ 3년 연속 편입
  • 카카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DJSI 월드’ 3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대표 기업으로 꾸준한 입증을 이어가고 있다.카카오는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는 ‘DJSI 월드 지수’뿐만 아니라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도 동시에 편입됐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MS)’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평가항목 중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으며, ESG보고서와 정책을 통한 정보 공개 강화, ‘RE100’ 가입, 환경 관련 원칙 수립, 인권 및 공급망 경영 강화 등으로 끊임없는 ESG 활동을 전개해왔다.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지수로, 글로벌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총 6개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카카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 ESG평가 및 등급’에서도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육심나 카카오의 ESG사업실장은 “ESG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라며 “IT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1 I 김현아 기자
GS칼텍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대통령 표창 수상
  • GS칼텍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S칼텍스는 11일 서울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우리 사회 나눔과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실천, 나눔문화 조성·확산에 기여한 개인·기업·비영리 모금단체에 시상한다. GS칼텍스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 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포함해 그동안 꾸준히 펼쳐 온 사회공헌활동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 기부자상 포상 규모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으로 확대됐으며 GS칼텍스는 국내 기업·기관으로서는 대통령 표창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구호 아래 우리 사회를 더욱 희망차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3년 마음톡톡을 시작한 이래 아동·청소년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지원해오고 있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운영,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대학생 장학금 후원, 아동 심리 정서 예술 치유사업비 지원 등 개인 차원의 기부를 매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과학·외국어·예능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을 시작했으며 회사도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지원 규모와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노조 역시 매년 노조원들이 각출해 적립한 재원과 이에 대한 회사의 매칭 그랜트 기부금을 활용, 여수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방과 후 학습과 저소득층 취준생 중식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기존 비즈니스 영역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바이오 연료, 수소,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등 저탄소 신사업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저감 활동에 개인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행동 도구 배포 프로그램 ‘지구톡톡’,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사업 등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돼 GS칼텍스 임직원 모두가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GS칼텍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특히 에너지 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GS칼텍스)
2023.12.11 I 박순엽 기자
'해외시장 1호 영업맨'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사업 타진
  • '해외시장 1호 영업맨'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사업 타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예방하고 기업 최고 경영진을 만나며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한 달여간 강행군으로 진행된 정원주 회장의 해외 출장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다. 각국에서 주요 관계자와 기업관계자를 잇달아 만나며 네트워크를 구축한 정원주 회장이 마지막 일정으로 잡은 곳은 캄보디아로 경제 성장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인프라 사업 등이 활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부총리와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청사에서 세이 삼 알 부총리를 만난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이 하노이 신도시 등에서 거둔 신도시 개발의 노하우와 한국형 주거 모델의 장점을 도입해 캄보디아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앞장서고 싶으며,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며 대우건설의 현지 진출에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세이 삼 알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은 “현재 캄보디아 부동산 경기가 회복 중인 현 시점이 투자개발 진출의 적기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에 발맞춰 대우건설과 같은 선진 기업이 시장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부총리 면담 외에도 정원주 회장은 현지에서 대형 상업은행 및 건설부동산 투자사인 카나디아 뱅크 그룹의 펑 규 세 회장, 물류·부동산·호텔·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업을 보유한 월드브릿지 그룹 리씨 시어 회장, 부동산·미디어·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를 가지고 있는 슈카쿠사의 러 야오 종 사장 등 주요 기업 CEO를 연달아 만나며 현지 부동산 개발사업을 포함한 건설사업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과의 만남에서 정원주 회장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서로 이익을 함께 극대화하며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현지 기업들의 역량으로 시너지를 만들어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함께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방문을 통해 경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관계자들에게 대우건설을 알릴 수 있는 계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이끌어내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원주(왼쪽)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도시건설부 청사에서 세이 삼 알 부총리 겸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2023.12.11 I 김아름 기자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2527선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2527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10.13포인트) 오른 2527.98에 거래중이다.개인 수급이 증시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68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39억원, 기관은 3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FOMC는 물론 미국의 물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미국의 국채 입찰 등 매일 주요 변수가 있기에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미국 경기가 견고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를 보여왔기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업종별 상승우위다.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금융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전기가스,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LIG넥스원(079550)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따른 긍정 효과 기대감이 나오며 22%대 상승 중이며 부국철강(026940)이 15%대, 범양건영(002410)이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유니온(000910)은 6%대 하학 중이며 한미글로벌(053690)과 국제약품(002720) 등은 4%대 약세다.
2023.12.11 I 이정현 기자
LG생활건강, 소비재 기업 최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편입
  • LG생활건강, 소비재 기업 최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6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World 지수에 6년 연속 편입하며 ESG 경영 활동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LG광화문빌딩.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지난해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섹터에서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선 최초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동종 업계 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 받았다. 최근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이번 평가 결과에서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DJSI World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올해로 DJSI 월드 지수에 6년 연속 진입한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4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11년 연속 진입했다.DJSI 평가 항목은 △지배구조 △윤리경영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개발 △제품 책임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올해는 △택소노미(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분류체계) △중대성 평가 △리스크 및 위기 관리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등의 평가 항목이 대폭 개정됐다.이중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활동 △ 리스크 위기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S&P Global이 1999년부터 시작한 DJSI 평가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DJSI World 지수에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가운데 ESG 경영 수준 상위 약 10%의 기업만이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올해는 DJSI World 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기업 중 12.6%인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에서는 22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Asia Pacific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 기업은 36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Korea 지수에는 202개 기업 중 31.2%인 63개 기업이 편입됐다.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LG생활건강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중장기 계획과 영역별 실행 과제를 토대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1 I 백주아 기자
벤처업계 “벤처기업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기업에 단비”
  • 벤처업계 “벤처기업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기업에 단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벤처업계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의 상시화를 골자로 한 벤처기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사진=벤처기업협회)벤처기업협회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한시법으로 운영되던 벤처기업법의 유효기간을 삭제하고 상시화를 통해 장기적인 벤처기업 지원 추진을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법 개정안에는 상시법 전환 외에 벤처기업 우수 인재 유치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성과조건부 주식제도(Restricted Stock) 도입,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벤처기업지원전문기관 지정제도 등 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협회는 “국회가 벤처기업법을 통과시킨 것은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미래 일자리 창출에 벤처기업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음을 의미한다”며 “개정안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준 국회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노고에 벤처업계를 대표해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개정안 통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벤처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업계도 벤처생태계 고도화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성상엽 벤처기업회장은 “이번 통과된 개정안은 벤처기업의 혁신과 도전에 기틀이 되는 법안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제위기와 위축된 투자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벤처기업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벤처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23.12.11 I 김경은 기자
한투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 올해 TDF 수익률 1위
  • 한투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 올해 TDF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 펀드 수익률이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펀드가이드에 따르면 8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은 연초 이후 수익률이 20.66%로 집계됐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55가 그 뒤를 이어 20.21%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TDF 평균 수익률(10.31%)을 초과하는 수치다. 두 상품의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6.43%, 6.20%(6개월)와 14.31%, 14.12%(1년)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펀드는 투자자가 퇴직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은퇴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생애주기펀드다. 지난 2022년 10월 5일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펀드는 2060 빈티지를 포함해 총 7개 빈티지 라인업을 갖췄다.2060 빈티지는 2060년을 은퇴 시점으로 둔 투자자, 즉 2030세대를 주대상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2060 빈티지는 현재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TDF의 우수한 성과를 자체적인 리서치에 기반한 효과적인 자산배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변동성은 최소화하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를 발표했다. LTCMA는 40년 이상의 경제 지표를 대상으로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변동성,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자산 조합을 찾는 방법론이다. 이를 통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환노출한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조합이 최적의 전략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해당 TDF에 반영했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2060은 안정적인 위험관리 능력을 의미하는 위험조정 수익률(샤프지수)도 우수하다. 샤프지수는 1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때 얻을 수 있는 초과수익을 측정한 지표다. 샤프지수가 높은 펀드는 시장 변동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낸다. 해당 TDF의 샤프지수는 0.81로 전체 TDF 샤프지수 평균(0.25)을 상회했다.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연금 특화 상품인 TDF의 수익률이 글로벌 주식시장 수익률(15.35%)과 코스피 지수 수익률(12.58%)을 모두 상회하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이벤트”라며 “자체 리서치를 통한 효과적인 자산 배분 전략과 엄격한 리스크 관리로 성과를 내는 것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12.11 I 이은정 기자
KAIST, ‘미생물 활용 플라스틱 생산·분해’ 논문 발표
  • KAIST, ‘미생물 활용 플라스틱 생산·분해’ 논문 발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미생물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폐플라스틱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미생물을 이용한 플라스틱의 지속 가능한 생산 및 분해’ 논문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산 및 처리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중 미생물을 이용한 생명공학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은 자연적으로 특정 화합물을 생산하거나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같은 능력을 대사공학 및 효소공학 기술 등의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극대화, 화석원료 대신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 자원으로부터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일반적인 폴리에틸렌(PE) 같은 합성 플라스틱부터 자연환경에서 완전히 생분해돼 미세플라스틱 발생 우려가 없는 미생물 유래 천연 고분자(PHA) 등의 유망 바이오 플라스틱까지 다양한 미생물 기반 기술들의 상용화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같은 플라스틱들을 미생물과 미생물이 가진 효소를 이용해 분해하는 기술, 분해 후 다른 유용화합물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기술도 소개해 미생물을 이용한 기술의 경쟁력 및 잠재력을 조명했다. 제1저자인 최소영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연구조교수는 “앞으로 미생물을 통해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을 우리 주위에서 더욱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이상엽 특훈교수도 “플라스틱을 더 지속가능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신플라스틱 산업을 통해 경제사회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미생물 대사공학 기술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온라인판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2023.12.11 I 김정유 기자
"디스인플레 기대…경기민감 주식 변동성 피할 ETF 주목"
  • "디스인플레 기대…경기민감 주식 변동성 피할 ETF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기에 민감한 국내 주식은 기업 이익의 제한적 상승 속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분산 투자가 대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에 미감한 국내 주식은 보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별 주식 위험이 우려된다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노릴 수 있는 ETF가 분산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주요국의 물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경기도 계속 좋으면서 물가가 내려간다면 자산시장이 환호하겠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여주던 미국마저 11월 들어 경제지표의 둔화가 뚜렷하다. 향후 흐름은 물가 안정화와 함께 경기 역시 둔화되는 모습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선 기업이익이 낮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여기에 더해 주목할 것은 경기가 둔화된다면 특히 경기에 민감한 국내 주식의 이익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익, 특히 경기 민감 업종의 이익 추정의 신뢰도가 낮아지며 이전보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0년 이후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업종은 건강관리와 소프트웨어라고 분석했다. 반면, 대표적인 경기민감 업종이자 코스피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부진한 성과 최하단에 위치해 있다고 짚었다.박 연구원은 “상대 성과 측면에서 디스인플레이션 국면 최선호 업종은 건강관리와 소프트웨어이고, 비철금속, 필수소비재, 은행주 주목한다”며 “전반적으로 경기와 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선 방어적인 업종의 강세가 확인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 주목할 국내 주식형 ETF는 △KODEX 헬스케어(상위 보유 종목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 △TIGER 소프트웨어(NAVER(035420), 카카오(035720), 삼성SDS 등) △TIGER 경기방어(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KT&G(033780))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지주(316140), KB금융(105560) 등)을 제시했다.
2023.12.11 I 이은정 기자
젤렌스키 석 달 만에 다시 방미…美유권자 절반 "우크라 지원 과해"
  • 젤렌스키 석 달 만에 다시 방미…美유권자 절반 "우크라 지원 과해"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군사적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석 달 만에 다시 미국을 찾는다. 다만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회의론이 미국 사회에서 확산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호소가 먹힐지는 미지수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0월 미 백악관에서 나란히 걷고 있다.(사진=AFP)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12일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세 번째 방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물론 미 상원에서의 연설도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과도 별도로 면담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미국과 유럽, 전 세계와 단합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9월에 이어 석 달 만에 미국을 다시 찾는 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드론 공격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양국) 지도자는 이 중요한 순간에 우크라이나에 당장 필요한 것들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0월 614억달러(약 81조원)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에 의해 제동이 걸린 상태다.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가 국경 경비 예산을 확대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우크라이나와 바이든 행정부는 이대로 가다간 연말이면 기존에 편성해둔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바닥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내년 본격적인 미 대선전이 시작되면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는 접점을 찾기 더 어려워진다.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이 “극단적인 공화당 의원들은 대우크라이나 자금 지원을 그들의 당파적인 국경 정책과 엮으며 우리의 국가 안보를 걸고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도 이 때문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가 공화당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진 미지수다. 지난주엔 젤렌스키 대통령이 화상연설로 미 상원의원들에게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통과를 호소할 예정이었으나 공화당 의원들의 퇴장으로 불발됐다.미국의 여론 흐름도 우크라이나에 불리하다. 파이낸셜타임스와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이 지난주 미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과다하다고 답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층 내에선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가 지나치다는 비율이 65%에 달했다.
2023.12.11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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