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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83건

면세점 3사 2018 생존전략…왕홍·동남아 잡는다
  • 면세점 3사 2018 생존전략…왕홍·동남아 잡는다
  • HDC신라면세점이 최근 오픈한 왕홍 전용 스튜디오 촬영 모습.(사진=HDC신라)[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를 겪은 면세점 업계가 새해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그룹의 남방 정책에 발맞춰 동남아시장 개척에 적극적이다. 반면 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를 위한 전용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HDC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 SNS 스타 ‘왕홍’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이곳에서 왕홍은 조명, 음향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쇼핑 영상을 직접 제작한다. HDC신라면세점은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4박 5일 관광코스’, ‘왕홍이 추천하는 한국 브랜드’ 등을 제작해 3억여명의 중국 내 시청자들에게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C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왕홍 마케팅그룹인 ‘레드인’과 업무제휴를 맺고 보다 체계적인 왕홍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은 왕홍을 홍보 모델로 한 영상을 제작했다. 모두 150만 명 가량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 두 명이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해 쇼핑하는 내용으로, 이 영상에는 신라면세점의 택시비 지원 프로모션 등 각종 이벤트와 옥상정원 등의 시설 및 입점 브랜드 등이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신라면세점은 홍보 영상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이하 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한중관광통역사협의회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이드 1000여명이 모인 가이드 커뮤니티다. 이런 노력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사드 사태 이후 처음 허용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신라면세점을 찾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마펑워’와 손잡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 공략을 위해 마펑워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억9000만 회에 달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공유 커뮤니티다. 신세계면세점은 마펑워의 강력한 커뮤니티를 발판으로 개별 여행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신세계면세점은 마펑워 여행 전문 에디터팀과 함께 한국 여행 콘텐츠를 제작, 마펑워 앱을 통해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대신 동남아를 선택했다. 중국 정부의 뒤끝이 여전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남방정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다. 롯데면세점은 동남아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 ‘클룩’(KLOOK)과 마케팅 전략을 함께 짠다. 클룩은 2014년 홍콩에 설립된 회사로 지난 1월 한국에 지사를 세웠다. 현재 싱가포르, 호찌민, 방콕, 대만, 마닐라, 두바이 등 세계 13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여행 건수만 500만 건에 달한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베트남 다낭 공항에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베트남 나트랑 공항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하는 등 동남아 지역 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사드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 절차를 밟으면서 중국 시장 마케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다만 롯데는 중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서 풀리지 않아 동남아에서 내외국인을 공략하는 우회 전략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25 I 송주오 기자
올해 인기 많았던 호텔&리조트로 연말 휴가 가볼까?
  • 올해 인기 많았던 호텔&리조트로 연말 휴가 가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2017년도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계획할만한 차분하면서도 몸과 마음에 힐링을 줄만한 명소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시점이다. 올 한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나름대로 검증된 장소라면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온라인트래블클럽 에바종은 올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호텔&리조트를 엄선해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2017 에바종 베스트 호텔 & 리조트 특가전’을 펼친다. 최대 50%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인기 호텔&리조트를 만나볼 수 있다.사진=업체 제공홍콩의 '포시즌스 호텔', '이스트 홍콩', 마카오의 '쉐라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 태국 푸켓의 '하얏트 리젠시', 베트남 후에의 '베다나 라군 리조트 & 스파', 다낭의 '퓨전 마이아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다낭',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 스파', 캄보디아의 '품 바이탕', 대만의 '볼란도 우라이 스프링 스파 & 리조트', 제주도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등 자연 풍경은 물론 럭셔리함까지 갖춘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한 대표 호텔 및 리조트들이 포함됐다. 빅토리아 하버의 환상적인 풍광을 품은 '포시즌스 호텔 홍콩, Four Seasons Hotel Hong Kong'은 포시즌스라는 명성에 걸맞은 럭셔리한 하드웨어는 기본, 최고의 입지와 최상의 전망을 제공한다. 상당수의 객실과 야외 수영장에서도 빅토리아 하버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어 번잡한 도심 풍광을 잊고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최초의 중식당 ‘Lung Keen Heen’과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프렌치 레스토랑 ‘Caprice’이 호텔에 위치해 있어 연인 혹은 가족과 미식의 즐거움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안에 2018년 1월 2일부터 3월 4일까지의 숙박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2박 예약 시 2인 조식 또는 애프터눈 티 2인 1회 제공을, 3박 이상 디럭스 피크 뷰(Deluxe Peak View)로 예약 시 하버 뷰(Harbour View)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5성급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품 바이탕 Phum Baitang' 리조트는 영화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촬영과 가족 여행으로 지낸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앙코르와트로 가는 신성한 관문이자 캄보디아의 평화로운 자연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올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3박 패키지로 2인 조식을 포함하여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최근 완벽 휴양지로 부상 중인 베트남의 다낭과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왕조의 유적지 후에는 도시를 벗어나 자연, 유적, 테마파크 등 여행 목적과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가족이나 커플 등 누구나 머물기 좋다.후에의 '베다나 라군 리조트 & 스파, Vedana Lagoon Resort & Spa'는 세련되고 럭셔리한 빌라와 방갈로에 청정 라군과 열대 우림이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이 더해져 로맨틱함을 느끼고픈 커플과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여행자에게 알맞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정상가 보다 25% 할인된 금액인 10만원대로 2~4인 조식과 시즈널 과일 셀렉션까지 제공된다. 다낭의 '퓨전 마이아 리조트, Fusion Maia Resort'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 중 하나인 미케 비치에 위치해 있다. 투숙객은 페이셜, 바디 트리트먼트와 같은 스파 프로그램을 1인 1일 2회씩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3박 패키지로 2인 조식 제공과 웰컴 어메니티, 2인 올 인클루시브 스파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정상가보다 35%할인된 금액인 30만원대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사시사철 인기가 높은 우리나라 최대의 휴양지인 제주도도 빼놓을 수 없다. '히든 클리프 호텔 & 네이쳐, Hidden Cliff Hotel & Nature'는 기존의 중문 호텔들보다 조금 더 깊숙이 예래 생태지역 안에 위치해, 호텔 이름처럼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제주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히든 클리프의 하이라이트인 인피니티 풀과 프로방스를 느낄 수 있는 록시땅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플레이룸까지 갖춰져 가족들과 함께 하는 모처럼의 휴식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갖춰져 있다. 에바종 관계자는 “이번 기획상품은 올 한해 가장 사랑을 받았던 국내외 호텔 & 리조트 대상으로 다가올 연말 연시 특별하고 따뜻한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삶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17.12.20 I 문정원 기자
티웨이항공, 대만 타이중·가오슝 노선 운항 개시
  • 티웨이항공, 대만 타이중·가오슝 노선 운항 개시
  •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두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 김동일(왼쪽에서 두번째)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 조현근(네번째) 티웨이항공 정비본부장, 박성섭(여섯번째)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최민아(여덟번째)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고혁(열번째)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 김진식(열두번째) 인천공항공사 환승서비스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만 타이중, 가오슝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최민아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김진식 인천공항공사 환승서비스팀장,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담당 상무, 고혁 티웨이에어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두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두 노선 모두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만 총 4개의 국제선(김포-송산, 대구-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운항하게 됐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서만 총 10개 노선(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인천-구마모토, 제주-오사카, 부산-오사카, 부산-다낭, 제주-나리타, 대구-방콕,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새롭게 개척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김포와 대구는 물론, 인천까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대만을 잇는 대표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대만 여행은 티웨이항공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12.18 I 노재웅 기자
中 사드보복 철회...관광업계 "그래도 유커는 리스크 크다"
  • 中 사드보복 철회...관광업계 "그래도 유커는 리스크 크다"
  •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한국의 경제적 손실.(그래픽=문승관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국 정부가 사드보복 철회를 언급하면서 국내 관광업계도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광·여행업계는 이번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발언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아직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 대형여행사 관계자는 “지난달 베이징과 산둥성 국가 여유국 회의에서 중국발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부분적으로 허용된 이후 지난 12일 처음 단체 비자를 발급받아 김해공항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방한하면서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었던 상황”이라면서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으로 한중관계 복원을 공식화한 만큼, 이제 곧 중국 전역으로 ‘금한령’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난 자리에서 양국 경제 채널 복원을 선언했다. 이에 한중관계가 조만간 우리 정부의 사드배치 선언 전으로 복원될 것이라는 예상하고 있다. 관광·여행업계는 지난달 베이징과 산둥(山東)성 지역에 한해 허용했던 ‘한국 단체관광’이 곧 중국 전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제2의 사드사태가 올 수 있다는 불안감을 동시에 내비쳤다.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을 통해 리 총리가 직접 경제 관계의 정상화를 사실상 공식적으로 선언함으로써 사드 배치로 막혀 있던 한중 경제 채널 복원도 사실상 시간 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문 대통령의 방중 이전에도 ‘사드보복 철회’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긴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2기를 맞아 새로운 한중 관계 정립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상황에서 한중 간 갈등 완화를 모색하는 조짐이 감지됐다. 지난 10월 31일에 양국이 이른바 ‘사드 합의’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달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는 정상 차원에서 사실상 한중 관계 복원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중국의 ‘사드보복’이 완벽하게 철회됐느냐에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달려 있었다.매출 타격 완화 등 업계가 원하는 수준의 변화가 나타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불과 1년 사이 중국 정부의 금한령으로 호텔업은 물론 관광업계 전체가 입은 타격은 막대했다”면서 “이번 중국 정부가 사실상 사드 보복을 철회했다고 하지만 이 약속이 언제까지 지켜질지도 모르는 만큼 업계의 불안을 지우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국내 전문가들도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 철회를 반기면서도 우리 관광산업 체질 개선도 늦춰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중으로 중국이 사드보복을 완전히 철회했다고 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면서 “그동안 진행해 온 관광시장 다변화와 관광 인프라 개선 등은 꾸준히 해 나가야 한국 관광의 체질을 바꿀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12.17 I 강경록 기자
티웨이항공, ‘여행 쇼핑 주간’ 특가…후쿠오카 4만85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여행 쇼핑 주간’ 특가…후쿠오카 4만8500원부터
  •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항공권과 함께 렌터카 할인, 운임 할인 쿠폰까지 포함한 ‘여행 쇼핑 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항공권과 함께 렌터카 할인, 운임 할인 쿠폰까지 포함한 ‘여행 쇼핑 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가 행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제선은 18일부터, 국내선은 19일부터 차례로 진행한다.특가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대구·김포·제주·대구·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2월1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며, 국제선은 내년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82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 4만8500원 △구마모토·도쿄(나리타)·오사카 5만5200원 △오키나와 6만8500원 △삿포로 9만200원 △다낭 8만3500원 △홍콩 11만7750원 △방콕 12만190원 △사이판 14만590원 등부터다.특히 모바일 앱, 웹을 통해 비씨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항공권을 구매한 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렌터카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달 세번째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티웨이항공의 여행 주간, ‘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와 함께 봄을 알리는 3월, 여행을 쇼핑처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7.12.14 I 노재웅 기자
韓 자유여행객 "제주가 오사카보다 좋다"
  • 韓 자유여행객 "제주가 오사카보다 좋다"
  • 2017 한국인 자유여행 트렌드(인포그래픽=스카이스캐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제주도였다.13일 여행 가격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한국인 자유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올 한해 한국인 자유여행객이 선호한 여행지는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1위였던 일본 오사카는 2위로 내려걌다. 올해 1월부터 10월 사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도시는 ▲한국 제주, ▲일본 오사카,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홍콩,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세부, ▲미국 괌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여행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인기 여행지 12위를 차지했던 다낭은 올해 6위에 오르며 베트남 여행지 중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다낭뿐만 아니라 베트남 하노이도 지난해 21위에서 올해 15위로 6단계 상승했으며, 베트남 호치민도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17위로 급부상했다.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인기 도시로의 쏠림 현상은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다. 올 한해 국내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여행지는 일본 기타큐슈였다. 2017년 전체 검색량 대비 기타큐슈행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2216%가량 급증했다. 기타큐슈에 뒤이어 ▲베트남 하이퐁(+1499%), ▲일본 구마모토(+792%), ▲캐나다 퀘벡(+650%), ▲일본 시즈오카(+390%), ▲필리핀 보홀(+357%), ▲인도네시아 롬복(+260%),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136%), ▲일본 나가사키(+136%), ▲베트남 푸꾸옥(+122%)의 검색 비중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보다는 방송에서 새롭게 소개된 여행지나 최근 신규 취항한 곳 등이 주목 받은 것으로 보인다.일본 오사카행 항공권 검색 비중은 지난해보다 21%가량 줄었다. 또 다른 인기 여행지인 태국 방콕행 항공권 검색 비중도 전년 대비 30%가량 떨어졌다. 상하이(-61%)와 베이징(-45%) 등 중국행 항공권의 비중도 큰 하락세를 보였다. 여행 성수기와 비수기 기간의 차이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성향이 지속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려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올해 전체 항공권 구매량 중 전통적인 비수기인 4월 한 달간 항공권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26.1% 늘어났다. 12년만의 황금연휴로 인해 63.8%가량 늘어난 10월에 이어 증가폭이 두 번째로 컸다. 반면, 여행 성수기인 7월과 8월 항공권 구매량 비중은 각각 3.1%와 2.4% 가량 소폭 증가했다. 저비용 항공사가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비수기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로 유행처럼 떠나는 여행보다는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유여행 트렌드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급격히 진화하고 있는 한국 여행시장에 발맞춰 국내 여행객들이 쉽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3 I 강경록 기자
이스타항공, ‘연말안내서’ 특가 이벤트…도쿄 8만4600원부터
  • 이스타항공, ‘연말안내서’ 특가 이벤트…도쿄 8만4600원부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연말을 맞아 일본과 동남아 등 주요 인기 국제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이벤트 ‘연말안내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특가 판매를 시작하며 19일까지 총 7일 간 진행한다. 탑승 가능 일자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상으로 한다.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12월 21일 신규취항 노선인 ‘인천-미야자키’ 노선도 포함된다. 일본 노선의 경우 편도총액기준 최저가 △인천-도쿄(나리타) 8만46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5만7400원 △인천-오키나와 9만4600원 △인천-미야자키 7만3500원부터 제공된다.동남아 노선은 편도총액기준 최저가 △김포-송산(타이베이) 15만4600원 △인천-타오위안(타이베이) 15만4600원 △인천-홍콩 15만4700원 △인천-방콕 19만7500원 △부산-방콕 19만2500원 △제주-방콕 19만25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9만58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9만800원 △인천-하노이 16만5800원 △인천-다낭 17만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방학과 맞물려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행과 시작과 끝, 그리고 한해의 시작과 끝을 특별한 가격의 이스타항공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 여객기
2017.12.12 I 신정은 기자
대북 압박 강화하는 中… 韓中 북핵 해법 공감대 형성할까
  • 대북 압박 강화하는 中… 韓中 북핵 해법 공감대 형성할까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1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반갑게 웃고 있다.[사진=연합뉴스][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한중 양국이 ‘북핵 해법’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부터 20일까지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대교(중국명 중조우의교)의 차도 부분을 임시 폐쇄한다. 또 북한을 상대로 하는 섬유·의류·신발류 임가공업체를 비롯한 단둥 소재 무역회사들에 압록강대교 폐쇄 통지문을 보냈다.중국은 다리 노후화에 따른 보수 공사를 하는 것이고 21일부터 다리를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시기에 이 다리를 임시 폐쇄한 만큼 북한에 대북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제스추어를 보낸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단둥은 북중 무역의 70%가 통과하는 최대 거점지다. 대북 화물 대부분이 이 다리를 지나 북한으로 가기 때문이다.이날 일본 방송 NHK는 단둥에 있는 대형 북한 식당이 지난달 중순부터 영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달부터 단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이상 평양에 머무르는 여행 상품 판매를 중지하도록 했다. 이처럼 북한을 압박하는 중국의 입장은 간단하다. 하루 속히 대화테이블로 나오라는 것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9일 “한반도 정세가 무력시위와 대항의 악순환에 깊이 빠져 있어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면서도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부합하지 않는 요구를 한다면 중국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군사옵션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한반도를 ‘대결의 블랙홀’에서 빼내 대화와 협상을 위한 필요조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리 결의 수준의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군사 옵션에 반대하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중국의 입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 해법과 일치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중국은 대북 압박을 강화하면서도 대북 해상 봉쇄와 원유 수출 통제 등에 대한 요구에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유엔 역시 한중 양국과 대북 해법을 같이 하고 있다. 북한을 4박 5일 다녀온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의 성명을 통해 “현 상황은 오직 외교적 해결책으로 풀 수 있다”며 “북한과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모든 제재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엔까지 힘을 보탠 만큼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자는 한중 양국 정상의 의견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힘을 받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구체적 방안으로 들어가면 양국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 중국은 여전히 북핵 해법으로 쌍중단(한국과 미국은 연합군사훈련을, 북한은 핵 도발을 동시에 멈추는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지난달 “지금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미국이 북한 비핵화가 대화의 전제라고 하는 반면, 북한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중 정상이 의견을 모은다 해도 북미간의 간극을 좁히긴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론도 나온다. 한 외교 소식통은 “한중 관계 복원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두 정상이 아주 세부적이거나 얼굴을 붉힐 만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란 공감대만 확인해도 현재 한반도 상황에선 적잖은 성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압록강대교(중국명 중조우의교)의 차도 부분을 임시 폐쇄했다. 이 다리를 통해 대북 화물 대다수가 빠져나가는 만큼 중국이 북한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압록강대교의 모습[출처=위키피디아]
2017.12.11 I 김인경 기자
하나투어 항공, '2017 연말 라스트 찬스 특가' 프로모션
  • 하나투어 항공, '2017 연말 라스트 찬스 특가' 프로모션
  •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하나투어 항공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2017 연말 라스트찬스 해외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으로 하나투어 항공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 △중국 청도 8만9000원 △보라카이 23만9000원 △다낭 29만9000원 △마카오 13만9000원 △오키나와 15만9000원 △오사카 15만9000원 △사이판 23만9000원 △괌 27만9000원부터 제공한다.동남아 지역(대만, 방콕, 세부, 호치민시티, 다낭, 싱가포르, 쿠타키나발루 등 11개 도시), 중국(북경, 상해, 청도, 홍콩, 마카오 등 6개 도시),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 5개 도시), 미주(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뉴욕, 시애틀, 밴쿠버 등 6개 도시), 유럽(파리, 로마, 런던,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등 6개 도시), 대양주(괌, 사이판, 시드니 등 3개 도시) 등 전 세계 인기 37여개 도시에 프로모션 운임이 적용된다.당일 예약하고 당일 발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마일리지 페이백을 지급(5명)하는 ‘당일 예약 당일 발권 이벤트’와 하나투어 FIT 3종 앱(하나투어항공 앱, 하나투어호텔 앱, 하나프리 앱)을 다운받으면 고프로를 증정하는 ‘앱다운로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당일 예약 당일 발권 이벤트’는 라스트찬스 이벤트 항공권 예약 후 당일 결제 및 발권을 완료한 고객(하나투어 클럽 회원 한정)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결제한 항공권 금액중 제세공과금 22%를 제외한 금액만큼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돌려주며, 당첨자 발표는 2017년 12월 말 하나투어닷컴 항공 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앱다운로드 이벤트’는 하나투어 FIT 3종 앱 다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프로 히어로 블랙(1명)과 올리브영 2만원권 기프티콘(10명), 케이크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0일 하나투어닷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하나투어 항공 관계자는 “2017년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크리스마스, 설날, 겨울방학 등의 휴일을 이용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만큼, 다가오는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나투어 항공의 프로모션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12.08 I 이재길 기자
 KLPGA 프로와 함께하는 해외 전지훈련
  • [골프투어] KLPGA 프로와 함께하는 해외 전지훈련
  • 최근 동계 골프투어 장소로 베트남이 뜨고 있다. 사진은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한 다이아몬드베이CC의 연습장 전경.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데일리 골프in 김세영 기자]해외 골프 투어 시즌이 다가왔다. 벌써부터 마음은 따뜻한 남쪽 나라의 이국적인 그린에 가 있는 골퍼들도 상당수다. 해외 투어는 저렴한 가격에 골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점뿐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최근 몇 년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골프 투어지가 베트남이다. 특히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나트랑(현지 발음은 냐짱(Nha Trang))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호치민과 다낭의 중간에 위치한 나트랑은 국내 프로 골퍼들에게도 인기다. 올 시즌만 하더라도 100여 명의 남녀 프로 골퍼들이 이곳에 동계 캠프를 차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트랑의 대표적인 골프장이 리조트 코스인 다이아몬드베이CC다. 공항에서 자동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리조트는 2008년 개장했다. 골프장은 2012년 오픈했다. 해변가에 위치한 코스는 전략적인 공략을 요구하는 등 난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다이아몬드베이CC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색다른 경험 중 하나는 연습장이다. 국내와는 달리 천연 잔디 연습장에서 푸른 바다를 향해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다. 여러 여행사가 관련 투어 상품을 내놓은 가운데 KB카드와 골프큐브가 손잡고 출시한 상품이 눈에 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 3명이 참가자들에게 레슨을 해준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투어 담당자는 “매 회 인원을 20명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참가 기간 동안 프로 골퍼들로부터 롱게임은 물론 쇼트 게임까지 밀착 레슨을 받을 수 있다”며 “참가자에게는 골프공, 항공커버, 파우치백 등 약 20만원 상당의 선물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18년 1월10일부터 2월8일까지 매주 두 차례(수요일, 일요일) 3박5일 일정으로 출발한다. 해외까지 가서 골프 라운드만 하는 게 아쉽다면 하루쯤 시내 투어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이른바 ‘여행자의 거리’로 불리는 시내에는 프랑스식 건축물인 나트랑 대성당과 거대한 좌불과 와불상이 있는 롱손사, 8세기에 건축된 뽀느가르 힌두 사원, 현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담 재래시장, 돌로 된 크고 작은 욕조가 있는 머드 온천 등을 둘러볼 만하다. 
2017.12.06 I 김세영 기자
진에어, 지니플레이 앱 다운로드 이벤트 진행
  • 진에어, 지니플레이 앱 다운로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진에어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지니플레이의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지니플레이는 진에어가 제공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개인 모바일 기기로 기내 무선 인터넷망에 접속해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유료로 즐길 수 있다.진에어의 지니플레이 앱 다운로드 이벤트는 중대형 항공기(B777-200ER)가 투입되는 하와이, 방콕, 다낭 등의 노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탑승권과 함께 이벤트 쿠폰이 배부되며, 이벤트 참여는 기내 탑승 후 객실승무원에게 지니플레이 앱 다운로드 여부를 확인 받고 이벤트 쿠폰을 전달하면 된다.이벤트 참여 시 진에어 컵면 1박스, 모바일 커피 교환권, 지니플레이 이용권 1+1 등의 경품이 증정되며, 쿠폰의 스크레치 부분을 긁어 당첨된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쿠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지니플레이는 성인 고객을 위한 콘텐츠 외에도 뽀로로, 또봇 등 유소아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도 있어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지니플레이 이용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인 하와이와 가족 여행객이 많은 괌 등의 노선에서 이용률이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진에어는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지니플레이와 함께 한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하늘길에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의 기쁨과 진에어를 이용하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진에어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17.12.05 I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  ‘아듀 2017’ 특가 이벤트…제주 편도 1만대부터
  • 제주항공, ‘아듀 2017’ 특가 이벤트…제주 편도 1만대부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2017년을 마무리하는 ‘아듀 2017’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조만간 달성을 앞두고 있는 ‘연간 1000만명 탑승’을 축하하고, 고객께 사은의 의미를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전 노선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3월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은 오는 12월7일 오전 10시부터 12월17일 오후 5시까지 10일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판매된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9200원 △청주-제주와 광주-제주 노선은 각 1만4200원 △부산-제주와 대구-제주 노선은 각 1만6200원 △김포-부산 노선은 2만4200원부터 판매한다.일본노선은 △인천발 오사카·도쿄 2개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은 6만3500원 △인천발 마쓰야마·가고시마 노선은 각 5만2400원 △인천-후쿠오카 6만 2400원 △인천-나고야 7만1400원 △인천-오키나와 8만3500원 △인천-삿포로 10만8500원 △부산발 도쿄·오키나와 각 5만8500원 △부산-후쿠오카 4만7400원 △부산-오사카 5만7400원부터 판매한다.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7400원 △인천-웨이하이 6만2400원 △인천-자무쓰 15만8500원 △인천-싼야 17만6800원부터이며 홍콩·마카오 노선은 △인천발 홍콩, 마카오 각 7만5700원, 대만노선은 △인천-타이베이 11만3500원 △인천-가오슝 9만700원 △부산-타이베이 6만8500원부터 판매한다.베트남 노선은 △인천-하노이 10만6700원 △인천-호찌민 10만7800원 △인천-다낭 12만1700원 △인천-나트랑 12만7800원부터 판매한다. 태국 노선은 △인천·부산-방콕 등 2개 노선은 13만9600원,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8만6700원 △인천-세부 10만6700원, 말레이시아 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7800원, 라오스 노선은 △인천-비엔티안 10만6700원부터이다.괌·사이판노선은 △인천-괌 15만5300원 △부산-괌 13만5300원 △인천-사이판 14만6000원 △부산-사이판 10만1000원부터 판매하며 러시아노선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10만9200원부터 판매한다.제주항공은 또 이번 ‘아듀 2017’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괌 스냅사진 이용권을, 2등(2명)에게는 디즈니 여행용 24인치 캐리어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20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17일까지 ‘1000만 명 탑승 달성일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해 달성일과 해당 노선을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 제주항공 상용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1000만 포인트를 정답자 수에 맞춰 나눠준다. 당첨자는 27일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제주항공 제공
2017.12.04 I 신정은 기자
"중국인 많이 찾는다"…롯데면세점, 베트남 공략 박차
  • "중국인 많이 찾는다"…롯데면세점, 베트남 공략 박차
  • 지난 1일 그랜드오픈한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관광 시장의 큰손인 중국인의 베트남 방문이 늘고 있어서다. 롯데면세점은 다낭공항에 이어 나트랑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나트랑 국제공항 신터미널 면세점 단독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운영권 획득으로 2028년까지 10년간 나트랑 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나트랑공항 신터미널에서 롯데면세점은 약 1811㎡(약 548평) 규모로 영업을 할 예정이다. 화장품 ·향수·시계·패션·주류·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할 계획으로 입국장(174㎡)과 출국장(1637㎡) 면세점 모두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나트랑공항 면세점 운영으로 향후 10년간 약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트랑공항 신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운영한다. 기존 국제선과 국내선을 담당하던 구터미널은 국내선 전용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나트랑공항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 가능 인원은 20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나트랑은 중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다. 올 상반기 기준 약 1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중국인이 57.4%로 가장 높았으며, 러시아인이 24.4%로 두 번째로 많았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개점했다.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 등 총 1091㎡(330평) 구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한다. 다낭 역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 관광지 중 하나다. 지난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래 여행객은 전년 대비 30.6% 증가 했으며, 중국인들의 베트남 관광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베트남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롯데면세점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면세점 외에 나트랑과 다낭 시내 면세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노이,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추가 출점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에 베트남 최대 면세점 브랜드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
2017.11.27 I 송주오 기자
티웨이항공, 메가 얼리버드 특가…후쿠오카 4만300원부터
  • 티웨이항공, 메가 얼리버드 특가…후쿠오카 4만300원부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은 내년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메가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국내선의 경우 28일, 국제선은 다음날인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인천과 대구, 김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내년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72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최소 △후쿠오카 4만300원 △구마모토 5만300원 △오키나와 6만300원 △삿포로 7만300원 △타이베이 9만300원 △호찌민·비엔티안 9만3700원 △다낭 10만3700원 △사이판 10만1630원 △괌 12만1020원부터 등이다.특히 이번 특가 이벤트의 경우 일본 노선은 29일, 대양주 노선은 30일, 동남아 노선은 12월 1일에 각각 시작되므로 여행 계획 전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웹을 통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 여행을 미리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며 “항공권 예매 시 더블팩, 트리플팩 등 번들 서비스를 함께 선택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여객기
2017.11.27 I 신정은 기자
②면세산업, 한류 디딤돌 삼아 세계 1위 발돋움
  • [IMF20년 유통진단]②면세산업, 한류 디딤돌 삼아 세계 1위 발돋움
  •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국내 면세산업은 중흥기를 맞았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면세산업에서 20년 전 IMF 외환위기는 기회의 순간이었다. 저환율과 인천국제공항 개항, 한류붐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이 밀려들고 각종 규제 완화로 면세 시장은 활황기를 맞았다. 5700여억원에 불과했던 면세점 시장은 16조원을 내다보는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세계 1위의 면세 시장으로 올라섰으며 롯데와 신라 등 국내 대표 면세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다. 21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1997년 면세 시장 규모는 5723억원에 불과했다. 당시 면세업계는 대내외적인 악재를 우려하던 시기다. 대외적으로는 홍콩이 중국 반환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항 건설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고객인 일본 관광객의 이탈을 염려했다. 대내적으로는 외환위기로 국내 여행객 수요가 급격히 줄었다. 이중고를 겪게 된 셈이다. 면세업계는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다양한 판촉 행사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우려했던 일반 관광객의 이탈은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년대비 11% 늘어난 160만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반면 홍콩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91만명으로 직전 연도보다 절반가량 감소했다. 1998년엔 한국관광공사가 독점해온 김포공항 면세점을 민간에 개방했다. 경쟁자가 생기면서 면세점 산업 전반의 파이가 커졌다.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 입점 2년 만에 매출이 1억 달러에서 3억 2000만 달러로 늘었다. 경쟁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2000년대는 면세산업의 중흥기였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고 한류 붐이 일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해외 관광이 활발해지고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2006년 2600만명이던 인천공항 이용객은 2012년 4400만명으로 곱절로 뛰었다. 지난해엔 5776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입출국자가 늘면서 면세산업도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1년 5조3716억원으로 1997년에 비해 10배 이상 커졌다. 지난해엔 12조275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엔 16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 면세시장의 성장은 세계 순위에서도 확인된다. 2001년 영국과 미국에 이은 3위를 기록했으나 2010년 1위로 올라선 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세계 면세기업 순위에서 각각 3위,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면세산업은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적극적이다. 신라면세점은 세계 최초로 아시아 3대 공항인 인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에 모두 입점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무디리포트는 신라면세점을 향해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고 칭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오픈하는 등 동남아 지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2017.11.21 I 송주오 기자
겨울맞이 특가 항공권 한눈에 보기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4]겨울맞이 특가 항공권 한눈에 보기
  • 홍콩 야경. 익스피디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다가오는 겨울 여행시즌에 맞춰 각 항공사들이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겨울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우선 에어부산은 오는 22일까지 겨울맞이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 노선은 에어부산의 국내·국제 25개 노선이다. 봄·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타이베이·가오슝·다낭·홍콩, 여름철 날씨로 따뜻한 휴양이 가능한 하이난·괌을 비롯헤 겨울철 눈 덮인 장관을 볼 수 있는 옌지·울란바토르·삿포로 노선 등 다양한 노선이 포함된다.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김포/대구/울산-제주 및 울산-김포 노선 등 국내선 1만9000원 △대구-오사카 6만1400원 △대구-삿포로 7만8700원 △대구-하이난 7만9800원 △부산-홍콩/마카오 10만8700원 △부산-옌지 11만8700원 △부산-울란바토르 17만9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다.진에어는 겨울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제선 총 2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4일까지다. 대표 노선의 총액 최저 운임은 왕복 기준 △인천-기타큐슈 9만5700원 △인천-오사카 13만7600원 △인천-오키나와 14만6900원 △인천-삿포로 18만7200원 △인천-마카오 16만4200원 △인천-타이베이 19만600원 △인천-세부 17만6600원 △인천-방콕 22만8900원 △인천-다낭 25만13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24만7200원 △인천-사이판 21만5900원 △인천-괌 24만5200원 △인천-호놀룰루 48만4800원 △인천-케언스 83만9700원 △부산-오사카 12만2600원 △부산-클락 17만9200원 △부산-괌 왕복 24만2800원 등이다. 무료 위탁수하물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변함없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대구-홍콩 노선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탑승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편도 총액운임은 7만7500원부터다. 한국공항공사는 홍콩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홍콩 오션파크의 입장권을 지원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대구-홍콩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홍콩 오션파크 자유 이용권을 증정한다. 항공권 구매 후 이벤트 응모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말까지 최신예 항공기 A350과 A380의 비즈니스석 체험을 위한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노선은 최신예 기종인 A350과 초대형 항공기 A380이 투입되는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시드니/도쿄/후쿠오카 왕복 노선과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오사카 왕복 노선 등 총 4개 노선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겨울철 대표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 9개 노선(인천-타이페이/클락/세부/프놈펜/마닐라/호치민/푸켓/다낭/델리)과 △대양주 1개 노선(인천-사이판) 등에서도 비즈니스석 특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외항사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국항공은 런던을 거쳐 유럽을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코노미석에 해당하는 월드 트래블러는 74만94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해당하는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는 145만9400원부터, 비즈니스석에 해당하는 클럽월드는 222만2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2018년 3월31일까지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24일까지 겨울 여행객들을 위해 인천-두바이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88만7800원부터, 비즈니스 클래스는 234만93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2017.11.18 I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 12월 베트남 나트랑·호찌민 신규 취항
  • 제주항공, 12월 베트남 나트랑·호찌민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 신규노선을 잇달아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8월28일 이후 운휴 중인 인천-나트랑 노선을 오는 12월26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주5회(화·수·목·토·일)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찌민에도 오는 12월27일부터 인천에서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은 현재 인천-하노이(주7회), 인천-다낭(주14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에 호찌민과 나트랑 노선을 확보하게 되면 베트남 4개 도시에 주33회 운항하게 된다. 베트남관광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은 171만43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51.2% 증가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베트남 국민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올해 9월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베트남 국민은 23만35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28.6% 늘었다.제주항공은 한국인의 베트남 여행이 기존 하노이와 호찌민 등 주요 도시에 집중됐으나 최근 다낭과 나트랑 등 신규 휴양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베트남 국민은 경제성장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한류와 맞물리며 한국여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이처럼 양국 간 인적교류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삼는다는 전략이다. 7개 도시, 12개 노선에 취항하며 시장 지배력을 크게 키운 일본에 이어 하노이, 호찌민, 다낭, 나트랑 등 4개 도시를 거점으로 파이를 키우겠다는 방안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은 여행지로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 등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두 나라 사이의 교류 확대에 맞춰 소비자 편익을 위한 추가노선 개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15 I 신정은 기자
文대통령·리커창 50분 회담…‘한중, 사드갈등 이전으로 복원’ 시동(종합)
  • 文대통령·리커창 50분 회담…‘한중, 사드갈등 이전으로 복원’ 시동(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장 앞에서 만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마닐라=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에서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13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우리 속담대로 최근 한중관계는 말그대로 순풍이 불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본격적인 해빙모드를 맞이한 것이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불과 이틀 만에 중국의 경제정책 책임자인 리커창 총리를 만나는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 불과 이틀 만에 중국 서열 1.2위 정상을 연쇄 접촉한 것이다.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넉 달 가량 단절됐던 양국 정상간 만남이 순식간에 성사된 것이다. ◇文대통령 “한중관계 새 시대”…리커창 “조속히 정상궤도 추진”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드배치를 둘러싼 양국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지난 한중관계 개선 발표와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정상적인 조속히 회복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런 토대 위에서 오늘 총리와의 회담이 지난 1년여 동안 부분적으로 위축되었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여타 양국간 공통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고전에서 ‘꽃이 한송이만 핀 것으로는 아직 봄이 아니다, 온갖 꽃이 함께 펴야 진정한 봄’이라는 글을 봤다”며 “오늘 회담이 실질 협력의 다양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 중 한중관계를 봄에 비유하며 언급하자 리 총리를 포함한 일부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에 “지난 동안에 양측은 예민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진전을 이뤄졌다”며 “한중관계도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기울여주신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문 대통령이 중국 고전을 인용한 것과 관련, “중국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봄이 오면 강물이 먼저 따뜻해지고 강물에 있는 오리가 먼저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양측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한중 관계를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에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12월 방중·베이징 한중 정상회담이 최대 분수령한중관계 정상화의 상징적인 장면은 오는 12월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다. 시 주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중 관계가 사드배치 갈등 이전 수준으로 완전하게 복원되느냐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가진 것은 사드갈등 해소 이후 양국관계 정상화를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한다는 의미도 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중국 베이징을 방문, 12월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조율 등 실무적인 준비에 나서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1년여 동안 부분적으로 위축되었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실질적으로 회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한중 관계가 사드갈등 이전 수준으로 복원돼야 한다는 강력한 의사를 나타냈다. 12월 베이징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사드 갈등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그동안의 모든 문제가 일거에 해소되는 상전벽해의 변화다.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면세점업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교류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중국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사드 경제보복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측의 한국 관광제한 및 한류 차단 해제 조치는 양국관계 부활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7.11.13 I 김성곤 기자
진에어,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호놀룰루 48만4800원~
  • 진에어,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호놀룰루 48만4800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진에어는 겨울여행을 계획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을 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은 매년 3~4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 개념의 특가 프로모션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판매되며, 국제선 총 2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다.‘11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 중 대표 노선의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기타큐슈 왕복 9만5700원 △인천-오사카 왕복 13만7600원 △인천-오키나와 왕복 14만6900원 △인천-삿포로 왕복 18만7200원 △인천-마카오 왕복 16만4200원 △인천-타이베이 왕복 19만600원 △인천-세부 왕복 17만6600원 △인천-방콕 왕복 22만8900원 △인천-다낭 왕복 25만13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24만7200원 △인천-사이판 왕복 21만5900원 △인천-괌 왕복 24만5200원 △인천-호놀룰루 왕복 48만4800원 △인천-케언스 왕복 83만9700원 △부산-오사카 왕복 12만2600원 △부산-클락 왕복 17만9200원 △부산-괌 왕복 24만2800원 등이다. 또한 무료 위탁수하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변함없이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는 ‘11월의 슬림한 진’과 동시에 바른휴가운동 프로모션 일환으로 칼리보와 타이베이를 바른휴가추천지로 선정하고, 특가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칼리보 노선 항공권 구매자 선착순 600명에게 썬크림, 커피쿠폰 등을 증정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대만 교통카드, 포켓와이파이 1일 무료 이용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운영한다.
2017.11.13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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