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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허가 물량 18%는 착공 어려워…"규제 완화해야"
  • 주택 인허가 물량 18%는 착공 어려워…"규제 완화해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주택 인허가 물량중 평균 15~18% 가량이 착공·준공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8.16 공급대책’을 통해 전국 270만호(연평균 54만호) 인허가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진은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15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17년 동안)의 연평균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인허가에서 착공 단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약 15% 수준의 물량이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준공 과정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약 18% 수준의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정부가 계획한 270만호 인허가 물량에 대입해 보면 착공 단계까지 약 40만호, 준공 단계까지 약 48만호가 실체화되기 어려운 물량으로 추정된다. 시공사의 자금조달 문제나 조합(원)과의 진통, 경기 여건 등에 따라 사업이 철회되거나 상당 기간 지연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공사의 부도로 인해 인허가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앞서 정부는 지난 ‘8.16 공급대책’을 통해 전국 270만호(연평균 54만호) 인허가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별로 서울이 50만호(연평균 10만호), 수도권 158만호(연평균 31만6000호), 지방 112만호(연평균 22만4000호)로 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수도권 지역에 58% 물량을 안배했다. 지역 별로 착공과 준공에 도달하는 비중도 차이가 나타났다. 인허가 물량 대비 착공과 준공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지역으로 인허가 물량의 90% 수준이 착공되며 94%는 실제 준공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계획대로 서울에서 50만호의 인허가가 가능하다면 이 중 45만호 이상이 착공 및 준공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에서는 적극적으로 분양과 입주에 나서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은 과거와 달리 인허가 물량의 대부분을 재개발, 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에서 가져오는 만큼 물량 확보를 위해서는 정비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다.뒤를 이어 △대전(94%) △광주(93%) △부산(87%) 등의 도심(광역시) 일대도 인허가 물량 대비 착공과 준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허가 대비 준공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지역은 △인천(68%) △충남(73%) △전북(78%) △전남(78%) △경기(78%) 등으로 수도권인 인천, 경기 외에는 기타지방에 위치한 지역들이 하위권을 차지했다. 부동산R114관계자는 “정부가 ‘8.16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주택 270만호가 온전히 시장에 현실화되려면 보다 많은 인허가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인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이탈되는 물량도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건설 원가의 급격한 상승과 분양 경기 악화에 따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사업 추진 자체를 꺼려하는 건설사도 늘고 있다”면서 “정부는 270만호 공급계획이 공염불에 그치지 않도록 공급 주체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공급 확대 과정에 장애물이 되는 규제들을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09.15 I 오희나 기자
김태연, 국민 힐링송 '수고했어요 오늘도' 발매
  • 김태연, 국민 힐링송 '수고했어요 오늘도' 발매
  • (사진=톱스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태연이 전 국민을 위한 힐링송을 발매한다.1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김태연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힘내세요!’는 저마다의 이유로 각자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대중들에게 제목처럼 힘을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타이틀곡 ‘수고했어요 오늘도’는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대중들에게 김태연이 건네는 안부와 따뜻한 위로를 담은 트롯 곡으로 대중들에게 힘들고 지치지만 웃으며 힘을 내면 좋은 날이 온다는 따뜻한 가사와 김태연만의 뛰어난 가창력, 밝은 에너지가 더해져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김태연은 어린 나이부터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최연소 대상, ‘박동진 판소리 대회’ 대상, ‘진도 민요 명창 대회 ’금상 등 국악 수상 경력으로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불후의 명곡 우승’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이어 ‘미스트롯 2’에 출연, 톡톡 튀는 끼와 매력으로 최종 4위에 오르며 ‘국민 손녀’로 등극했다.국악과 트롯 두 장르를 오가며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김태연은 이번 앨범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밝은 에너지를 예고했다. 나이를 뛰어넘는 탁월한 실력과 매력까지 갖추며 남녀노소 전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연이 신곡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22.09.15 I 윤기백 기자
쏘카, 쏘카존 편도서비스 정식 론칭…전국 10개 도시
  • 쏘카, 쏘카존 편도서비스 정식 론칭…전국 10개 도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쏘카(403550)(대표 박재욱)가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쏘카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해 온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개 도시로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10개 도시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세종, 창원이다.쏘카존 편도는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에 차량을 반납할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하는 서비스다. 차량을 대여한 쏘카존 반경(직선거리) 50km 이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대여료, 주행요금 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1만원)과 반납 장소와 대여 쏘카존의 거리에 따른 추가비용(km당 800원)을 지불하면 된다.쏘카존 편도는 지난 7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해 2개월 만에 이용건수 1만 7000건을 기록했다. 수도권부터 시작한 베타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17일 부산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한 바 있다.쏘카의 이번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편도 서비스가 적용되는 쏘카존은 총 3900여개로 전체 쏘카존의 80%에 달한다. 자체 설문 결과(복수응답)에 따르면, 이용자 중 35%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할 때’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퇴근 후 약속 장소로 이동 29%, 택시 잡기 힘든 심야 시간 집으로 이동 28%, 여행을 위해 공항이나 기차역으로 이동 20%, 업무 중 외근 이동 13%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42%는 집 근처에 차량을 반납했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지난 2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를 통해 편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수요와 카셰어링이 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이동 중에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다양한 이동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I 정다슬 기자
아침·저녁 찬바람 부니…경동·귀뚜라미 '보일러 대전'
  • 아침·저녁 찬바람 부니…경동·귀뚜라미 '보일러 대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경동나비엔(009450)과 귀뚜라미 등 보일러 업체들이 성수기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들 기업은 최근 코로나 장기화에 건강과 위생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온수 활용도가 높아진 점을 감안, 온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략을 구사한다.김혜수와 유지태가 출연한 경동나비엔 ‘나비엔 콘덴싱 ON AI’ 광고 스틸컷 (제공=경동나비엔)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온수가전을 표방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최근 출시했다. 제품명에 담긴 ‘ON’은 온수를 뜻하는 ‘온’(溫)과 새로운 보일러 시대를 켠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AI’는 인공지능을 통해 새롭게 지향하는 변화와 방향성을 의미한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이 제품을 ‘보일러’가 아닌 ‘온수가전’으로 부르기로 했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보일러 난방 기능 활용도가 건축물 단열 성능 강화와 온수매트 사용 등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온수 기능은 더욱 빈번하게 사용한다”며 “이번 제품은 난방뿐 아니라 최적의 온수를 제공하는 맞춤형 온수가전으로 진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가전에 걸맞게 ‘온수레디 시스템’을 통해 빠른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퀵 버튼을 누르면 수전을 틀고 난 뒤 10초 이내에 온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보일러와 비교해 온수가 나오는 시간을 최대 93%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능을 통해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로 제품을 계속 진화시킬 수 있다.귀뚜라미 역시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작은 크기에 온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를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맞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저녹스 국내 기준 1등급으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20ppm 이하)를 충족하는 친환경 보일러다.경동나비엔 ‘나비엔 콘덴싱 ON AI’ (제공=경동나비엔)특히, 기존 2개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콘덴싱보일러와 달리 1·2차 열교환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열교환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보일러와 비교해 크기를 24% 정도 줄여 운반과 설치가 간편하다. 온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메탈화이버(금속섬유) 버너 불꽃 크기를 조절, 소량 온수에도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아울러 사물인터넷(IoT) 온도조절기로 다양한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가동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이번 제품은 운반과 설치가 편리한 모델이면서도 안정적인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며 “동시에 사용자 안전과 편의도 고려했다”고 말했다.보일러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광고 등 마케팅 활동에도 분주하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종전 브랜드 모델인 배우 유지태와 함께 신규 모델 배우 김혜수가 등장하는 방송 광고를 최근 송출하기 시작했다. 온수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김혜수를 향해 유지태가 나비엔 콘덴싱 ON AI 강점을 설명하는 내용이다.업계 관계자는 “통상 가을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보일러 교체가 활발한 시기다. 이런 이유로 보일러 업체들의 연매출에 있어 가을에 해당하는 9∼11월이 차지하는 비중은 33∼36% 정도”라며 “이런 이유로 보일러 업계에서 가을철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11 가스보일러’ (제공=귀뚜라미)
2022.09.15 I 강경래 기자
수베로 한화 감독 "선발 페냐, 초반 분위기 잘 이끌어"
  • 수베로 한화 감독 "선발 페냐, 초반 분위기 잘 이끌어"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4일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선발 펠릭스 페냐를 칭찬했다.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올 시즌 KT 상대 전적도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가을을 향하는 KT의 발목을 잡았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불펜 박상원(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범수(⅔이닝 2피안타 1실점)-장시환(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남은 경기를 책임졌다.경기가 끝난 뒤 수베로 감독은 “선발 페냐가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며 “불펜 박상원이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강재민의 마무리도 좋았다”고 짚었다.타선에서는 팀이 1점 차 추격을 당하던 8회 터진 터크먼의 2점포를 높이 샀다. 수베로 감독은 “홈런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터져줬다”고 평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키움, KIA 상대 2연승 '3위 수성'…선두 SSG 80승 선착
  • 키움, KIA 상대 2연승 '3위 수성'…선두 SSG 80승 선착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요키시의 호투와 송성문의 적시타에 힘입어 3위를 수성했다.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키움 요키시와 결승타의 주인공 송성문이 승리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키움은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은 시즌 전적 73승2무56패로 4위 KT 위즈(72승2무56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양 팀이 모두 외인 선발을 마운드에 올린 가운데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7회까지 불펜이 가동되지 않은 채 0-0의 균형은 이어졌다. 여기서 송성문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8회 선두타자 김태진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웅빈의 타석에서 상대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송성문은 놀린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점수는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선발 에릭 요키시는 7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무결점 투구를 했다.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아 KBO리그 데뷔 첫 해인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마무리 김재웅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시즌 10세이브(3승1패)째를 수확했다.반면 5위 KIA(62승1무63패)는 3연패에 빠졌다. 키움 타선(3안타)보다 갑절 많은 안타를 치고도 적시타 부재로 영봉패를 당했다. 7회 1사까지 노히트를 이어가던 놀린은 8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8패(5승)째를 떠안았다.한편 선두 SSG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3-1로 누르고 시즌 80승(4무43패)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KBO리그에서 시즌 80승을 선점한 팀의 우승 확률은 94.1%(17차례 중 16차례·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에 달하는 만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도 속도가 붙었다. 선발 숀 모리만도는 7⅔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1패)를 쌓았다.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6-2로 꺾었다. 4회 몰아 터진 홈런이 승부를 지배했다. 삼성 호세 피렐라가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직후 NC 김주원이 만루포(시즌 10호)를 터뜨려 단번에 역전했고, 박건우는 2점 홈런(시즌 10호)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선발 맷 더모디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NC는 6위(시즌 56승3무64패) 자리에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산 베어스는 시즌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에서 LG 트윈스를 5-0으로 제압했다. 선발 곽빈이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8패)째를 올렸고,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가장 뜨거웠다. 이로써 시즌 전적 51승2무70패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는 2위 LG(75승2무46패)의 발목을 잡았다.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3위 싸움에 한창인 KT를 4-1로 꺾었다. 6회 한화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KT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한화는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올 시즌 KT 상대 전적은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실책을 기회로 만든 타선 집중력…한화, KT전 4-1 승리
  • 실책을 기회로 만든 타선 집중력…한화, KT전 4-1 승리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2연패를 끊었다.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실점 위기에서 호수비를 펼친 터크먼과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올 시즌 KT 상대 전적도 8승8패로 균형을 맞췄다. 시즌 40승(2무84패)째를 수확하며 가을을 향하는 KT의 발목을 잡았다. 양 팀이 모두 외인 선발을 앞세운 가운데, 경기 중반까지는 어느 쪽도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주자를 득점권까지 보내고도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5회까지 한화와 KIA 모두 잔루를 4개씩 기록했다.승부를 가른 건 6회였다. 한화 타자들의 연속 안타와 KT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 노시환이 중전 안타, 마이크 터크먼이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후속 타자 김인환이 공략한 타구는 평범한 땅볼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KT 1루수 김병희가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실책을 했고, 2루에서 공이 빠진 틈에 노시환이 홈을 밟았다. 직후 하주석의 타석에서도 홈에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려던 포수 김준태가 포구 실책을 기록하며 터크먼이 추가점을 냈다.팀이 2-1 추격을 허용한 8회 터크먼은 2점 홈런(시즌 11호)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은 KT 세 번째 투수 심재민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터크먼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6구째 124㎞ 커브를 공략해 타구를 우측 담장 너머로 보냈다. 선발 펠릭스 페냐는 6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불펜 박상원(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김범수(⅔이닝 2피안타 1실점)-장시환(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남은 경기를 책임졌다.반면 4위 KT는 시즌 70승2무55패를 기록하며 KIA전에서 승리한 3위 키움(73승2무55패)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경기를 했으나 한화 상대 3연패에 빠졌다. 8회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영봉패를 면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두달간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축제'…"내년엔 '축전'으로 확대"
  • 두달간 펼쳐지는 '무형문화재 축제'…"내년엔 '축전'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오프라인에서 우리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되고, 전 세계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도 열린다. 경기민요·피리정악 보유자들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딱지 만들기·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우리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마련한 축제의 장이 9월과 10월 두달간 펼쳐진다.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2022 국립무형유산원 통합 기자간담회’에서 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소화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경훈 국립무형유산원장은 “2023년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간 산발적으로 열리던 포럼과 영상축제, 공연 등의 행사를 모아 내년 ‘대한민국 무형유산축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내년을 준비하는 시범 사업 차원에서 두 달에 걸쳐 집중적으로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네이버TV 등 온라인으로 ‘2022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가 막을 올린다. 올해 주제는 ‘음식 문화’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을 넘어 음식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과정 등 문화적 의미에 주목한 영화·영상 등 총 32편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은 단편영화 ‘평양랭면’으로 옥류관 수석 주방장 철중(백일섭 분)이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남측이 요청한 평양냉면을 직접 만들기 위해 파견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벨기에의 맥주 문화를 다룬 ‘람빅, 시간과 열정의 맥주’, 국가무형문화재 ‘장 담그기’를 소재로 한 영화 ‘된장’ 등도 만나볼 수 있다.‘세계무형문화유산 포럼’(9월 21~23일)에는 전 세계 12개국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지식, 자연과 인간에 관한 사유와 실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무형유산으로서 전통지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고 구체적 사례를 논의한다.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 행사인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주에서 열린다. 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창작 공연을 비롯해 인간문화재의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마스터스 시리즈’ 등을 준비했다. 공예 분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교육사의 작품 243점을 선보이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작품전’도 열린다.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국외 초청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멕시코의 전통 음악인 ‘마리아치’(Mariachi) 공연을 전주에서 선보인다. 120년 전통의 마리아치 대표 그룹인 ‘마리아치 바르가스 데 데칼리틀란’ 단원 20여 명이 한국을 직접 찾아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현재 국가무형문화재는 153건이 지정돼 있다. 이 원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뿌리는 우리의 무형문화재”라며 “앞으로 무형문화재가 문화적인 경쟁력도 키워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14 I 이윤정 기자
  • [인사] 법무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권기한◇3급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송중일◇4급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 강신원 △법무부 전자감독과 윤현봉(범죄예방기획과 파견) △법무부 감사담당관실 김근한 △국립법무병원 감호과장 최배근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배성희 △서울소년원 교무과장 김대요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김동민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신달수◇4급 전보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박종균 △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영배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김충섭 △광주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승원 △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정영식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문승주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곽칠선 △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조동기 △대전소년원 의료재활과장 양병곤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택수 △대구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준성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황철주 △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김용현 △서울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박현배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세훈 △법무부 치료처우과 권은아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이영미 △수원보호관찰소장 정성수 △춘천보호관찰소장 송인선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김시종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행석 △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 최종철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우종한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김남중 △청주보호관찰소장 배점호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김원진 △부산소년원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권용목 △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송수
2022.09.14 I 이배운 기자
장기 이탈 피한 김인환, '신인왕 레이스' 끝까지 간다
  • 장기 이탈 피한 김인환, '신인왕 레이스' 끝까지 간다
  •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큰 부상을 피한 김인환(28·한화 이글스)이 잔여 시즌 신인왕 레이스를 이어간다.한화 김인환. (사진=연합뉴스)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사흘 간의 휴식을 취한 김인환은 지명타자로 재출격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인환의 상태에 대해 “거의 회복된 상황이지만, 당분간 수비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며 “내일 정도에는 1루수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앞서 김인환은 지난 10일 대전 SSG전에서 주루 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득점 기회에서 홈으로 슬라이딩하다가 상대 포수 이재원의 블로킹에 막혀 충돌한 탓이다. 병원 검진 결과 다행히 뼈와 인대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부상 부위 관리는 불가피하지만, 시즌 완주를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하는 참사는 피한 것이다.프로 5년 차인 김인환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2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이나 1군 출전 기록이 2018년 4경기와 2019년 18경기에 그쳐 ‘5년 이내 60타석 이하’라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13일 현재 시즌 타율 0.275 15홈런 50타점으로 야수 경쟁자들 중 가장 앞서 있고, 특히 홈런을 비롯한 장타에서는 확실한 강점을 보인다.올해 신인왕 타이틀 경쟁도 끝까지 간다. 만 28세인 김인환이 신인왕에 오르면 2016년 키움에서 신인상을 받은 신재영(현 SSG·만 27세)을 뛰어넘어 최고령 기록을 세운다. 한화 역시 2006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래 16년 만에 경사를 맞게 된다.김인환은 이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는 “발목에 통증이 조금 남아 있지만 많이 붓지 않았다. 하루가 다르게 나아져서 금방 괜찮아질 것 같다”며 “다행히 제가 생각보다 몸이 튼튼하다”고 웃었다. 이어진 신인왕 질문에는 “타이틀은 생각지 않고 있다”며 “나중에 따라오는 거니 마지막까지 잘 하겠다”고 답했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교육부 △유보통합추진준비팀장 서기관 지혜진●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권기한 ◇3급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송중일 ◇4급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 강신원 △법무부 전자감독과 윤현봉(범죄예방기획과 파견) △법무부 감사담당관실 김근한 △국립법무병원 감호과장 최배근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배성희 △서울소년원 교무과장 김대요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김동민 △대전소년원 분류보호과장 신달수 ◇4급 전보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박종균 △서울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영배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김충섭 △광주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승원 △부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정영식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문승주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곽칠선 △서울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조동기 △대전소년원 의료재활과장 양병곤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김택수 △대구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준성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황철주 △서울동부보호관찰소장 김용현 △서울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박현배 △광주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세훈 △법무부 치료처우과 권은아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이영미 △수원보호관찰소장 정성수 △춘천보호관찰소장 송인선 △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김시종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행석 △서울북부보호관찰소장 최종철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우종한 △대전보호관찰소 천안지소장 김남중 △청주보호관찰소장 배점호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김원진 △부산소년원 부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권용목 △대구소년원 분류보호과장 김송수●대전시 ◇국장급 △전략사업추진실장 정재용 △경제과학국장 김영빈 △행정자치국장 임묵 △문화관광국장 문인환 △시민체육건강국장 박문용 △복지국장 지용환 △철도광역교통본부장 조철휘 △인재개발원장 김기환 ◇과장급 △균형발전담당관 김태수 △법무규제담당관 박도현 △도시브랜드담당관 이길주 △재해예방과장 김영환 △산업정책과장 남시덕 △특화산업과장 우준호 △스마트도시과장 최교신 △산업입지과장 최종문 △기업투자유치과장 박영민 △창업진흥과장 김영진 △일자리경제과장 오세광 △과학협력과장 전일홍 △소상공정책과장 유철 △에너지정책과장 송병철 △소통정책과장 정태영 △통합민원과장 용영삼 △문화예술과장 이병연 △관광진흥과장 박승원 △체육진흥과장 유호문 △건강보건과장 안옥 △감염병관리과장 김혜경 △식의약안전과장 조은숙 △청년정책과장 유한준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임양혁 △아동보육과장 최용빈 △미세먼지대응과장 백계경 △산림녹지과장 장병서 △도시공원과장 박영철 △교통정책과장 이옥선 △버스정책과장(직무대리) 송영선 △운송주차과장 이영일 △건설도로과장 김용조 △도시철도정책과장 이종익 △도시정비과장 최대식 △건축경관과장 진영삼 △대외협력본부장 박승일 △대전시립연정국안원장 류정해 △대전광역시동물보호사업소장 권오봉 △대전광역시의회 유병권●충남 태안군 ◇5급 승진 △행정지원과 행정지원팀장 황주선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장 심덕용 △건설과 도로팀장 이호철 △ 보건사업과 감염병대응팀장 김정희
2022.09.14 I 이배운 기자
경찰, ‘대전 은행 강도살인’ 용의자로 몰린 3명에게 사과
  • 경찰, ‘대전 은행 강도살인’ 용의자로 몰린 3명에게 사과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난달 25일 ‘대전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가 검거된 가운데 경찰이 과거 용의자로 지목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사건 발생 21년 만이다. 지난달 27일 대전 권총강도살인 용의자 중 한 명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고개를 숙인 채 대전지방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뉴스1)대전경찰청은 14일 입장문을 내고 “2002년 8월부터 전 충남경찰청 수사본부에서 용의자로 지목돼 조사받았던 당사자들에게 어려움을 겪게 한 것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사자분들이 받은 피해에 대해서는 ‘형사보상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대전 국민은행 강도살인은 2001년 12월 21일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것으로 괴한 두 명이 현금수송차량 속 현금 3억원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은행 직원 A씨가 총을 맞고 숨진 사건이다.경찰은 사건 발생 8개월 뒤 용의자로 20대 남성 3명을 검거하고 자백을 받았으나, 법원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고 21년간 이 사건은 미제로 남아 있었다.용의자로 몰린 피해자들은 경찰에 끌려가 폭행을 당했고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의 피의자가 검거된 뒤로는 경찰의 사과를 요구해왔다. 경찰은 DNA 분석으로 이정학, 이승만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한 뒤 지난달 27일 구속했다.
2022.09.14 I 이재은 기자
구멍 뚫린 개인정보…16개 지자체 과태료
  • 구멍 뚫린 개인정보…16개 지자체 과태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6개 지자체가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16개 지자체에 총 5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시정조치에는 적발된 기관의 직원들 교육,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지자체는 서울 관악구·강동구, 강원 강릉시, 경기 의왕·광주시, 충남 예산군, 충북 충주시, 대전 동구청, 충남 서산시, 전남 목포시, 전북 정읍시·부안군, 경남 진주·창원시, 부산 사하구, 경북 상주시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그동안 개인정보위는 2020년 8월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뒤 공공기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해왔다.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공공기관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철저하게 준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지자체들의 개인정보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8월에 이번 조사에 착수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지자체에서 개인정보 유출·악용 등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체 지자체 중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처리 관련 사전점검 결과 및 개인정보 수준 진단 미흡 기관 등을 종합 고려해 20개 지자체를 선정해 조사했다. 무분별한 계정 공유, 과도한 권한 부여 등으로 개인정보 남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접근 권한 관리, 접근 통제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20개 지자체 중 16개 지자체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의 안전조치 의무(보호법29조)를 위반했다. ‘안전조치 의무(보호법29조) 위반 중에서 12개 기관은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 추적성’(정보보호 규칙을 위반한 개인을 추적하는 것)을 확보하기 위한 접근권한 관리 항목을 위반했다. 구체적으로 12개 기관은 개인정보 취급자 별로 사용자 계정을 발급하지 않고 공통 계정을 공유해 사용하는 경우(7건), 개인정보 취급자가 바뀌었는데도 종전 취급자의 접근 권한을 말소하지 않은 경우(4건), 개인정보 취급자의 접근권한 부여·변경·말소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경우(3건) 등에서 적발됐다. 인가받지 않은 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하는 등 불법적인 접속을 막기 위한 접근통제도 6개 기관에서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외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때 가상사설망(VPN) 등 안전한 접속·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일정 시간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접속이 차단되도록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2건), 인터넷주소(IP) 분석 등을 통해 불법적인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탐지·대응하지 않은 경우(1건)도 확인됐다. 개인정보 저장 시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2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속 기록을 월 1회 이상 점검하지 않는 경우(4건) 각각 적발했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전 지자체에 개인정보 보호법 안전조치 의무 주요 위반사례를 전파해 지자체가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하고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접근권한 관리, 접근통제 등 안전조치 의무는 개인정보 보호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이번 제재 처분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개인정보 안전조치의무를 준수하도록 할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개인정보보호위원회)
2022.09.14 I 최훈길 기자
대전시, 민선8기 첫 조직개편 및 국·과장 인사 단행
  • 대전시, 민선8기 첫 조직개편 및 국·과장 인사 단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민선8기 출범 후 첫번째 조직개편을 마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일류 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과학산업국을 전략사업추진실로 개편하고, 정재용 일자리경제국장을 배치해 산업단지 조성, 지역 특화산업 육성, 기업 투자유치, 창업활성화 지원 업무를 맡겼다. 또 감염병 전환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체육 진흥 기능을 연계한 전담 조직으로 시민체육건강국을 신설해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을 발령하고, 경제과학국장에는 김영빈 과학산업국장을, 인재개발원장에는 김기환 시민공동체국장을 배치했다.과장급은 시민안전실에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등 재해예방업무 전담을 위해 신설된 재해예방과장에 김영환 균형발전담당관을 배치하고, 전략산업추진실에 산업정책 총괄을 위한 산업정책과장에 남시덕 사회적경제과장을, 산업단지 조성 및 대전산단 대개조 사업을 위한 산업입지과장에 최종문 건설도로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환경녹지국에는 도시숲, 정원휴양, 산림자원을 관리하는 전담부서로 산림녹지과를 신설하고, 장병서 공원관리사업소장을 배치했으며, 반려동물공원 및 동물보호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전시동물보호사업소를 신설해 권오봉 대외협력본부장을 발령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이번 인사는 민선8기 첫번째 조직개편에 따라 주요 공약 및 국정 과제 실현, 주요 현안들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간부 공무원을 배치했다”면서 “대전시 공직자는 민선8기 약속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4 I 박진환 기자
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광산업 활성화' 맞손
  • 롯데호텔, 알펜시아 리조트와 '관광산업 활성화'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호텔은 알펜시아 리조트(이하 알펜시아)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세진(왼쪽 두번째)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방규식(왼쪽 세번째) 알펜시아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롯데호텔과 알펜시아 리조트 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 아라이리조트 연계 겨울 레저 상품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호텔 관광업 노하우 공유 등에 나서며, 특히 그간의 침체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먼저 회원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객실 및 부대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32개 지점 중 롯데 아라이리조트, 시그니엘(서울·부산), 롯데호텔(서울·월드·제주·울산·부산), 롯데시티호텔(마포·김포·제주·대전·구로·울산·명동), L7 호텔(명동·강남·홍대) 총 18개 지점이 대상이다. 함께 연계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대관령에 위치해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포함한 3개의 호텔과 리조트, 스키장, 워터파크, 2개의 골프클럽 등 다양한 레저 숙박 시설을 갖췄다.안세진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그룹인 롯데호텔과 강원도 최고의 휴양지 알펜시아가 함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외교’서 여야 정쟁 대상으로…두 金여사의 보석은
  • [누구템]‘패션외교’서 여야 정쟁 대상으로…두 金여사의 보석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목걸이와 팔찌가 정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대응해 여당 역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을 문제 삼으면서 영부인들의 패션 아이템이 정쟁의 대상으로 비화하는 모습이다.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 동행 당시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고가 추정 목걸이(왼쪽)와 지난 2018년 한 일정에서 김정숙 여사가 착용한 고가 추정 브로치.(사진=뉴시스·청와대)14일 정치권 및 업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했을 당시 착용한 목걸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제품은 ‘스노우플레이크 펜던트’로 백금과 다이아몬드를 조합해 눈꽃 결정 형태를 표현했다. 진품일 경우 가격이 6200만원에 달한다. 김 여사는 이와 함께 반 클리프 앤 아펠의 팔찌와 ‘까르띠에’ 팔찌를 함께 착용하는 스타일도 자주 선보였다. 반 클리프 앤 아펠의 팔찌는 ‘스위트 알함브라’ 제품으로 200만원대 가격이다. 까르띠에 제품은 ‘C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으로 알려졌는데 15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반 클리프 앤 아펠은 부부였던 알프레드 반 클리프와 살로몬 아펠이 1896년에 설립한 명품 브랜드다. 보석과 시계, 향수 등을 판매한다. 까르띠에 역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보석, 시계 등이 주력상품이다. 핸드백 등 패션 제품도 생산한다.지난 6월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의 옷깃에 브로치가 달려있다.(왼쪽) 5월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하는 김 여사의 손에 팔찌가 보인다.(사진=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두 브랜드는 모두 매출로 빅4를 이룬다. 반 클리프 앤 아펠, 까르띠에를 비롯해 불가리, 티파니 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보석 브랜드다. 까르띠에는 매출 기준 3대 명품 시계 브랜드에 포함되기도 한다.국내 명품 시장 호황으로 이 브랜드를 유치하려는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6월 반 클리프 앤 아펠은 대전 신세계에 입점하기로 하면서 대전에 첫 매장을 열었다. 명품 유치를 둘러싸고 신세계 및 갤러리아,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다만 제품이 고가이다 보니 이를 둘러싼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고위직 재산공개 과정에서 김 여사의 재산 등록 누락 문제가 불거졌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이 재산 신고가 되지 않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하기에 이르렀다.민주당이 문제 삼는 장신구는 목걸이와 팔찌, 2600만원 상당의 브로치 등 3점이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국민의힘도 김정숙 여사를 소환해 맞불을 놨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김정숙 여사님 의상비와 액세서리 비용 전체를 비서실에서 추계해 주시기를, 자료 요청을 다시 드린다”며 대응했다.김정숙 여사가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 구세군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는 과정에서 진주 반지를 돌려끼고 있다.(영상=온라인 SNS)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8년 7월 인도 영화 ‘당갈’을 관람하면서 인도 유학생들과 만난 일정에서 착용한 브로치가 2억원 상당의 까르띠에 제품이라는 의혹이 나왔던 바 있다. 당시 청와대는 해당 브로치가 까르띠에 제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김 여사는 또 옷값을 둘러싼 의혹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특활비를 활용해 김 여사의 의상 장만에 나섰는지 한국납세자연맹이 정보공개청구를 했는데 법원이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청와대는 이를 거부하며 항소에 나선 상태다.
2022.09.14 I 김영환 기자
  • [인사]대전시
  • ◇전보<국장급>△전략사업추진실장 정재용 △경제과학국장 김영빈 △행정자치국장 임묵 △문화관광국장 문인환 △시민체육건강국장 박문용 △복지국장 지용환 △철도광역교통본부장 조철휘 △인재개발원장 김기환◇전보<과장급>△균형발전담당관 김태수 △법무규제담당관 박도현 △도시브랜드담당관 이길주 △재해예방과장 김영환 △산업정책과장 남시덕 △특화산업과장 우준호 △스마트도시과장 최교신 △산업입지과장 최종문 △기업투자유치과장 박영민(의회 전입) △창업진흥과장 김영진 △일자리경제과장 오세광 △과학협력과장 전일홍 △소상공정책과장 유철 △에너지정책과장 송병철 △소통정책과장 정태영 △통합민원과장 용영삼 △문화예술과장 이병연 △관광진흥과장 박승원 △체육진흥과장 유호문 △건강보건과장 안옥 △감염병관리과장 김혜경 △식의약안전과장 조은숙 △청년정책과장 유한준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임양혁 △아동보육과장 최용빈 △미세먼지대응과장 백계경 △산림녹지과장 장병서 △도시공원과장 박영철 △교통정책과장 이옥선 △버스정책과장(직무대리) 송영선 △운송주차과장 이영일 △건설도로과장 김용조 △도시철도정책과장 이종익 △도시정비과장 최대식 △건축경관과장 진영삼 △대외협력본부장 박승일 △대전시립연정국안원장 류정해 △대전광역시동물보호사업소장 권오봉 △대전시의회 유병권(의회 전출)
2022.09.14 I 박진환 기자
내년 유·초·특수교사 4296명 선발...서울 초등교사 선발 ‘반토막’
  • 내년 유·초·특수교사 4296명 선발...서울 초등교사 선발 ‘반토막’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17개 시·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를 4296명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초등학교 교사 선발의 경우 지난해보다 197명 감소했고 특히 서울 지역의 모집은 절반 정도 떨어졌다.지난달 3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2023학년도 초등임용 교원 감축안 대응 기자회견에서 춘천교대 총학생회와 전교조 강원지부가 교육당국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이 14일 공개한 ‘2022년(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 교원 임용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지난해 3758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197명이 감소한 3561명을 선발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는 지난해 50명 선발에서 올해는 30명으로 줄어 40.0% 감소했다. 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 역시 전년대비 선발인원을 줄였다. 서울은 지난해 216명 선발했지만 올해는 115명을 선발해 46.8% 줄어들었다. 이는 2017학년도 846명을 선발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많이 줄어든 수준이다.광주·충남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각각 6명, 150명을 선발한다. 다만 경기·제주 지역은 각각 1531명, 107명을 선발해 전년대비 2.5%, 64.6% 늘어났다.유치원 교사의 경우 전년대비(579명) 33.3%(193명) 줄어든 386명을 선발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 올해 10명만을 채용해 지난해(42명) 대비 76.2% 급감했다. 부산·대구·인천·경기 역시 지난해 선발인원에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특수학교의 경우 지난해(894명)보다 60.9%(545명)가 감소한 349명을 뽑는다. 특수학교(유)의 경우 105명을, 특수학교(초등)은 244명을 선발한다. 경기의 경우 지난해 333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90명만 선발해 72.9% 급감했다. 부산·대구·강원·제주 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특수교사 선발을 지난해보다 대폭 줄였다.이에 대해 교원단체는 우려의 뜻을 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관계자는 “아직도 수만개에 달하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 수 20명 이하라는 시대적 요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처사”라며 “맞춤형 교육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임용 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원·초등·특수 교원 임용시험 선발 규모. (표=교육부)
2022.09.14 I 김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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