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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450兆, 현대차 63兆…尹 ‘민간주도성장’에 답했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삼성 450兆, 현대차 63兆…尹 ‘민간주도성장’에 답했다-당정 “코인거래소 이해상충 행위 땐 강력 제재할 것”-정부, 한전 ‘전력 도매가’ 상한제 도입 △종합-낙서, 반전을 꿈꾸다 △삼성, 5년간 450조 투자 결단-국내 360조 투입해 일자리 8만개↑…반도체 핵심 축으로 경제성장 견인-바이오 R&D 역량 강화…‘제2 반도체’로 키운다-신성장 IT 힘준다…6G통신 선점해 글로벌 표준 주도 △재계 초대형 투자 봇물-전기차·모빌리티에 올인한 정의선…‘미래차 대전환’ 주도한다-핵심 두 축 화학·유통 대규모 투자 신동빈이 그리는 ‘뉴 롯데’ 가시화-에너지·탄소중립·우주항공 승부수 김승연, 일자리·동반성장 드라이브△깜깜이 교육감 선거-색깔론에 정책 사라진 ‘교육 소통령’ 투표…“이름도 몰라요 공약도 몰라”-지자체장-교육감 엇박자 심화…“직선제 손봐야”-“지역 간 교육 격차 커져…임명제로 표준화 교육정책 펼쳐야”△종합-최태원 “기업, 사회문제 적극 참여…‘꼰대’ 아닌 ‘따뜻한 동반자’ 돼야”-담합 소지 있다 VS 이의제기 금지 위반…쌍용차 매각 법리다툼 후끈-대기업 대리운전 신규 제한 카카오·티맵 사업확장 자제해야 -‘최악 적자’ 한전 살리려 요금 대신 ‘SMP 상한제’…민간 발전사만 날벼락-서울-여의도 출근길 ‘16분 시대’ 열린다△경제-해외법인 국내배당 땐 과세 안한다-세계가스총회 대구서 개막…尹 “수소공급망 구축할 것”-대한항공 소송 패소한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규제 느슨해지나△정치-고개숙인 박지현 “염치 없지만 한번 더 지지를”-21대 국회 후반기 맡게 된 김진표 산적한 여야 갈등현안 해결 숙제-‘어차피 보수 텃밭’…홍준표·이철우, 여론조사·TV토론에 시큰둥△금융-주담대 27%가 ‘40년 만기’…“실수요자에 인기”-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2배 늘었다 △글로벌 -“高인플레·우크라 전쟁…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없지 않다”-IMF 총재 “루나·테라는 다단계 피라미드”-中견제 나선 쿼드 “인도·태평양에 5년간 63조원 투자”△산업-여객수요 회복 기대 컸는데…항공업계 고유가·고환율 장기화에 울상-삼성SDI, 美인디애나주에 배터리 공장 짓는다△ICT-“암호화폐, 쓰임새 있어야…위믹스, 루나와 달라”-“포털 뉴스 ‘아웃링크 의무화’ 정해지지 않았다”△소비자생활-주류사업 다각화 두고…롯데VS 신세계 ‘신경전’-물류대란에 ‘감자튀김 부족 사태’ 재현 조짐 △증권-대형株 사들이는 외국인…“매수세 한달 지속땐 컴백 기대”-“오더컷 루머는 근거 부족…삼성전자, 실적 전망 꿋꿋이 우상향”-“부동산 단점 장점화한 리츠…안정적 설계 중요”△엔터테인먼트-웃자고 본 부부예능, 유쾌하지가 않네-박찬욱 ‘헤어질 결심’ 8분간 기립박수△건강-세부전문의가 보존치료부터 고난도 수술까지…손저림·손목통증 해결-피로·우울 등 코로나 후유증, 침 치료 효과적△북-청춘이 청춘에 건네는 응원 “가끔은, 쉬어가도 괜찮아”-한 살, 한 살…나이를 읽다△오피니언-軍 초급간부 부족 사태, 결단 필요하다-대중골프장 1.2兆 세혜택, 국민에 돌려줘야 △피플-“견주들 정보 공유할 ‘반려견 싸이월드’ 만들겠다”-“코로나 엔데믹 대응…리하우스 매장 50개로 늘릴 것”△사회-기술유출범죄 전담수사…‘수원 저승사자’ 뜨나-고성방가에 행인폭행까지 돌아온 ‘주취자와의 전쟁’-한동훈 직속 ‘공직자 인사검증’ 조직 만든다
- 또 횡령 ‘한탕’ 주의보…가상화폐 루나 폭락 후폭풍[사사건건]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또 횡령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090430)입니다. 직원 3명은 회삿돈 35억원을 빼돌려 불법도박에 사용하고 주식과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8일에는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한 화장품업체 클리오(237880) 직원 1명도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이 직원도 회삿돈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올해는 유독 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스템임플란트(048260) 2215억원을 시작으로 강동구청 115억원, 계양전기(012200) 245억원, 우리은행 614억원 등 밝혀진 사건에서 횡령액은 적게는 수십억원부터 많게는 수천억원에 이릅니다. 횡령한 대부분 돈은 주식투자나 도박에 쓰는 ‘한탕주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상장사 또는 관공서 직원의 직업윤리마저 무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이번 주 사사건건 키워드는 △아모레퍼시픽 35억원 횡령 수사 △테라·루나 ‘20% 수익 보장’ 폰지 사기 혐의 수사 △창동역 흉기 난동 30대 여성 구속 등입니다.18일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모습. 지난 17일 아모레퍼시픽은 직원 3명이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이들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빼돌린 회삿돈 35억, 주식·코인에 불법도박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한 직원 A씨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받은 대금을 빼돌리는 식으로 회삿돈을 횡령해 불법도박에 사용하고 주식과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모레퍼시픽은 이들을 해고했고, 횡령 내용이 담긴 내부 정기 감사 결과를 지난 13일 사내 게시판에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인 횡령액이나 이들의 신원은 특정하지 않았고, 고소도 뒤늦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무변제가 최우선 과제였고, 실제 횡령액 대부분은 협의를 통해 회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살핀 뒤 피고소인들을 불러 수사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방침입니다.다른 화장품 업체인 클리오의 횡령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성동경찰서는 화장품업체 클리오 직원 B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횡령) 위반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클리오에서 과장급 영업직원으로 근무하던 B씨는 지난해 초부터 1년 동안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에서 받은 매출 일부를 개인 계좌로 옮기는 수법으로 회삿돈 약 19억원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회사 측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13일 A씨를 구속했습니다.현행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라 횡령을 범한 사람은 그 덕분에 취득한 이익에 따라 가중처벌 받습니다. 횡령액이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일 경우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횡령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무기징역으로 처벌하도록 합니다.상장사와 관공서 할 것 없이 횡령 사건이 잇따르자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회삿돈을 잠깐 쓰고 투자 이익을 본 금액으로 다시 갚으면 된다는 생각이 만연해진 ‘도덕적 해이’는 우리 사회 자본 전체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이 빼돌린 돈을 주식투자나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탐욕을 자극하고 한탕주의로 사회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19일 김종복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가 남부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하며 답변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99% 폭락’ 루나·테라 사태…합수단 1호 사건 수사가상화폐 루나·테라USD(UST) 폭락사태도 후폭풍이 거셉니다.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집까지 찾아간 BJ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투자자들은 권 CEO를 고소하면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일 최근 부활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 1호 사건으로 배당했습니다.루나·UST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지난 19일 권 CEO를 비롯해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 3명을 특경법 위반(사기)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했습니다. 당초 루나·UST 설계 자체에 하자가 있었으며 피고소인들이 이 사실을 알면서도 투자자들을 유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루나는 지난달 가상화폐 시가 총액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했지만, 지난 일주일 사이 99% 넘게 폭락해 국내의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도 루나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가 소송을 대리한 피해자는 5명, 파악된 손실액은 약 14억원입니다. 이 가운데 1명은 피해액이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인 ‘폰지 사기’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거리에서 지나가던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가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사진=김형환 기자)◇낯선 이에 흉기 휘두른 30대女…SNS서 만난 지인 살해 20대男이번 주 서울 전역에서 흉기 난동과 살인 사건이 잇따랐습니다.지난 1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승강장에서 처음 보는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 C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애초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조사를 이어간 경찰은 C씨가 피해자의 목에 흉기를 휘둘러 살인에 이를 수도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C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승강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D씨의 목과 이마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지난 17일에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살해한 20대 남성 E씨가 구속됐습니다. E씨는 관악구 대학동 주거지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술에 취한 채 범행을 저지른 후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E씨는 피해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으며 “반려견을 해치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20일에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F씨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F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58분쯤 구로구의 한 공원 앞 노상에서 발과 깨진 연석으로 60대 남성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도주하던 그는 인근에서 손수레를 끌던 노인을 상대로 또다시 폭행을 저질렀습니다. F씨는 경찰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반도체 끌고 S22 밀고…삼성전자, 1분기 77.7조 매출 '기염'
- [이데일리 김상윤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80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차질, 중국 코로나 봉쇄 등 각종 악재를 뚫고 일궈낸 성과다. 다만 2분기 이후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삼성전자도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반도체 영업익 절반 거둬..서버 수요 탄탄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조7815억원, 영업이익 14조121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5%, 50.5%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늘어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갈아치웠다. 달러화 강세로 3000억원 가량 영업이익이 늘기도 했다.삼성전자 측은 “모바일·가전(DX 부문)분야에서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반도체(DS) 부문도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DS부문에서 1분기 매출 26조8700억원, 영업이익 8조45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 영업익 절반을 담당한 셈이다. PC향 메모리 수요는 여전히 약하지만 서버용 메모리에서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가격 하락세가 잦아들면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일궜다.비메모리 분야인 시스템LSI는 모바일 비수기 영향으로 시스템온칩(SoC)과 이미지센서(CIS) 공급이 줄었지만, 달러화 강세와 판가 인상 효과를 봤다. 파운드리(반도체수탁생산)도 고객 수요가 탄탄한 가운데 첨단공정 비중을 확대하고 수율도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고 삼성전자는 평가했다.디스플레이 부문은 1분기 매출액 7조9700억원, 영업이익 1조900억원을 냈다. 중소형 패널에서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 판매 호조,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 등으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나왔다. DX부문은 매출 48조700억원, 영업이익 4조5600억원을 올렸다.모바일(MX)의 경우 △부품 공급 부족 △지정학적 이슈 △부정적 환율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2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중급 5G 스마트폰을 비롯해 프리미엄 태블릿·워치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의 견조한 판매 흐름도 이어졌다.생활가전은 원가 부담 상황에서도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영상디스플레이는 네오 QLED, 초대형 등 프리미엄 고부가 전략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수요 감소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이익도 개선됐다. 네트워크 사업은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국내 5G 대응을 지속했다.1분기 시설투자 규모는 7조9000억원이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평택·시안 공정전환을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집행됐다.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개발과 생산능력 구축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삼성전자는 1분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361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가 배당율은 0.5%다.◇2분기 불확실성, 물류이슈 지속 전망삼성전자는 2분기 전망과 관련해 “2분기에도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류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반도체 부문은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스마트폰·가전 부문은 스마트폰·TV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부문별로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는 서버 중심으로 수요가 여전히 강한 만큼 이에 적극 대응하고,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비메모리의 경우 SoC와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 공급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3나노 공정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는 한편,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수주 확대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디스플레이사업의 경우 중소형 패널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게이밍 등의 수요 영향으로 전년 대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패널은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TV 출시로 매출 증가와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LCD 생산은 예정대로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다.모바일 사업은 주요 부품 공급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갤럭시 S22의 견조한 판매 지속과 중가 5G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TV사업의 경우 시장 수요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Neo QLED, 더 프리스타일 등 신모델 판매를 본격화하고 프리미엄 수요를 선점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가전은 에어컨 판매를 본격화하고 비스포크 글로벌 확대 등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하반기 역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반도체 등 부품 사업의 시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코어(High-core) CPU 전환 확대에 따른 서버 수요 강세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삼성전자는 첨단공정과 신규 응용처 확대를 통해 굳건한 수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찰견 끌어안은 김건희...후드티가 더 주목받은 이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 공개된 데 대해 윤 당선인 측은 “앞으로 어떤 일정을 할지에 대해선 정보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4일 기자단과 질의 응답에서 ‘김 여사가 조만간 공개 활동이 예정돼 있다는 얘기들이 나온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언제쯤 대외 활동을 할지 궁금하다’는 말에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의 공개적인 일정에 관련해서 말씀을 하신 거죠?”라고 운을 뗐다.김 대변인은 “오늘 보도에 보니까 잠깐 사진도 어디에선가 보도가 된 것으로 알고 있기는 한데, 사실 공식적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취임식 준비위원회에서 몇 마디 말씀은 드린 걸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 이상의, 앞으로의 어떤 일정을 할지에 대해선 여기서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이날 김 여사가 후드티와 통 넓은 청바지 차림으로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김 여사는 경찰견이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임에도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며 친근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김 여사 측 인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대통령 배우자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만일 공개 활동을 하게 된다면 거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개 활동을 자제해 온 김 여사는 지난달 4일 사전투표 모습 외에 기독교, 불교 등 종교 인사들과 만남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윤 당선인과 자신이 휩싸인 ‘무속 논란’을 돌파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됐다.또 윤 당선인 SNS를 통해 반려견과 산책하는 김 여사의 뒷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윤 당선인과 자택에서 개 네 마리(토리, 나래, 마리, 써니)와 고양이 세 마리(아깽이, 나비, 노랑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애견인으로서의 김 여사 일화는 윤 당선인이 지난달 23일 집무실 앞 임시 프레스센터를 찾았을 때에도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곰이·송강이)의 인수인계 문제를 언급하며 과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기 위해 김 여사와 청와대에 방문했던 시절 풍산개와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그는 “(문 대통령과) 차담을 하고 있는데 내 처(김 여사)가 그 강아지를 보고 싶다는 말을 하려고 해서 내가 쓸데 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발로 툭툭 찼다”며 웃어 보였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연합뉴스)김 여사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학력·경력 위조 등 의혹이 따라나오는 만큼 공개 활동이 조심스럽지만, 윤 당선인의 일정에 따른 공개 행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날 경찰견과의 사진 공개도 “내조하겠다”고 밝힌 김 여사의 공익 활동 신호탄으로 여겨졌다.한편, 공교롭게도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 뒤 김 여사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옷차림에 시선이 쏠렸다. 일부 누리꾼은 김정숙 여사 논란을 의식한 ‘연출’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 지지자들은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소탈한’ 옷차림을 강조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정숙 여사에 대한 중상모략과 가짜뉴스를 멈추고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논문표절 등 범죄 비리 의혹 규명에 나서라”라고 촉구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등 두 김 여사를 두고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 개 영양제는 필수, 호텔·금융까지…반려인들 지갑 노린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펫시장도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펫팸족(Pet+Family)’의 소비 규모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 영양제를 판매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기업은 물론 제약, 호텔, 금융업계에서도 시장 선점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속속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양제 해외직구 쇼핑몰로 아이허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2년 동안 반려동물 영양제 매출액이 67% 이상 급등했다. 반려동물 영양제로는 ‘오메가3’를 비롯해 관절 및 뼈 건강, 구강, 장, 눈, 피부 건강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3년 전부터 아이허브에서 반려동물 영양제를 해외직구하고 있는 김민재(34·회사원)씨는 “반려견 그루밍 제품부터 한국에서 구입하기 힘든 다양한 건강 고민별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해외직구를 하고 있다”며 “특히 비건과 유기농 반려동물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아이허브에 따르면 전년도 한국시장 인기 반려동물 영양제는 △CGN 락토비프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노르딕 네츄럴 프로페셔날 오메가3 펫 △펫엔씨 내츄럴케어 엉덩이 및 관절 소프트츄 순이다.제약업계도 펫사업에 발빠르게 뛰어들었다. 특히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는 최근 정부가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발표하면서 더욱 반색하는 분위기다.일동제약(249420)은 반려동물 장 건강용 프로바이오틱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반려동물 서비스 ‘대웅펫’을 자회사로 편입시킨 대웅제약(069620)은 반려동물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동국제약(086450)은 치주질환 의약품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지난해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제 ‘캐니돌정’을 출시, 대형 제약사들의 반려동물 시장 진출도 점점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관심은 호텔과 금융업계까지 번지고 있다. 호텔업계는 코로나19 불황 타개책으로 반려동물 패키지와 서비스를 내세우며 발빠른 마케팅에 돌입했다. 대명소노그룹에 따르면 작년 ‘소노펫’ 및 연관 시설에 투숙률이 50%(평일 포함)에 이를 정도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객실이 181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반려동물 신탁 상품을 최초 공개한 KB국민은행은 반려동물의 양육을 위한 자산관리부터 상속까지 가능한 ‘KB반려행복신탁’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펫사랑 카드’, ‘펫사랑 보험’, ‘펫사랑 신탁’ 등 반려동물 양육인에게 혜택을 주는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4000억원까지 성장, 오는 2027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현 아이허브 코리아 팀장은 “반려동물을 인생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펫팸족의 증가로 향후 국내 펫시장은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다각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셋 중 하나는 손해'…IPO 시장 한파, 2분기엔 달라질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까지 발발하며 1분기 기업공개(IPO) 시장도 식었다. 상장한 기업 세 군데 중 한 군데는 공모가보다도 못한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나면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를 형성한 후 상한가)을 노리던 투자자들의 관심도 돌아섰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 다시 IPO 대어가 나타나며 얼어붙은 투심을 두드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분기, 21개사 상장해 8개사는 공모가 하회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 들어 상장한 21개 종목(스팩 제외) 가운데 38.1%에 달하는 8개 종목이 이날 현재 공모가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대비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진단검사 플랫폼 업체 노을(376930)이다. 노을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0.53% 상승했지만 공모가(1만원)와 견줬을 땐 마이너스(-) 24.30%의 수익률을 거뒀다. 모아데이타(288980)(-23.50%)와 나래나노텍(137080)(-22.57%)도 수익률이 낮은 기업으로 꼽혔다. 이 외에도 이지트로닉스(377330)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 브이씨(365900) 스톤브릿지벤쳐스 인카금융서비스(211050)도 공모가를 하회하는 주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하락장 속에서도 선방한 종목도 있다. 공모가 5300원으로 출발한 오토앤(353590)은 이날 2만405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 대비 353.77%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토앤은 상장 당일엔 따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이후 시장 성장 기대감에 오름세를 타고 있다. 유일로보틱스(388720)(181.00%)와 아셈스(136410)(81.25%)세아메카닉스(396300)(62.95%), 케이옥션(102370)(61.05%)도 수익률이 높은 기업으로 꼽혔다. 단군 이래 최대 IPO로 주목받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1500원(0.34%) 오른 44만2000원으로 마치며 공모가(30만원) 대비 47.33%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분기가 IPO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힘을 못 쓰는 바람에 더욱 침체했다고 분석했다. 유동성이나 투자심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답게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침체를 거듭했다는 얘기다. ◇ 원스토어· SK쉴더스 출격 시동…2Q, 대어 기지개1분기 싸늘했던 분위기는 2분기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 1일에는 공모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한 지투파워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어 실감형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포바이포가 4월 14~15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스팩 위주의 합병 상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4월을 쉬어간 이후 5월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질 전망이다. SK스퀘어(402340)의 핵심 자회사인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코스피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전날(3월 30일) 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해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원스토어의 기업가치를 약 2조원, SK쉴더스를 4조원으로 각각 평가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다음 달 중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5월께 상장하고, 이어 SK쉴더스가 5월 중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원스토어는 국내 토종 애플리케이션 마켓으로 최근 글로벌 앱마켓이 인앱결제 수수료로 비판을 받는 가운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SK쉴더스는 보안 업계 2위였던 ADT캡스가 전신이다. 지난해 3월 SK인포섹을 흡수합병하며 정보 보안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원스토어와 SK쉴더스가 공모에 나서면 IPO 열기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게다가 거래소 심사를 받고 있는 현대오일뱅크와 쏘카 역시 조만간 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인 만큼, 2분기 상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 대형 증권사 IPO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상황 탓에 투자심리가 완전히 개선되긴 힘들다고 해도 공모주는 여전히 가장 주목받는 투자처”라면서 “2분기 대어들이 상장 움직임을 재개하면서 1분기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판 뉴딜’에 디스트릭트홀딩스·LG CNS 등 선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류 실감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디스트릭트홀딩스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인 △㈜엘지씨엔에스(LG CNS), 인공지능 주행 도우미를 개발한 △별따러가자, 반려동물 진단솔루션의 △에이아이포펫이 올해 2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기업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비대면 시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킨 4개 사례(기업)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선정하고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은 2020년 7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설계를 목표로 마련했다.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판뉴딜 사업을 직접 수행했거나 성과를 만들어낸 인물 또는 기업이 대상이다. 디스트릭트홀딩스의 실감콘텐츠(사진=문체부)사업을 추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문체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총 8개 기관이 후보를 취합, 선별하고 문학·디지털·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가 13인이 심사한다. 황희 장관은 “이번 수상 기업 4곳 모두 익숙한 것보다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혁신적이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변화와 성과가 모여 한국판 뉴딜이 완성돼야 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스트릭트홀딩스는 디지털 매체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로 혁신적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웨이브(Wave)’를 선보여 유명해졌다. 2020년에는 문체부 실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주도, 강릉 등에 아르떼뮤지엄을 개관했다. 지난해 12월까지 관람객만 약 120만명. 매출 150억원을 기록할 만큼 큰 호응을 받고있다. 심사위원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독보적 상품으로 화제성이 뛰어나고 국내 문화콘텐츠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높인 우수사례”라고 평가했다.LG CNS는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 협력 주관사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의 문제점인 분실 위험과 위변조를 해결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사진은 “국민 생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뉴딜의 지향점을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별따러가자의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 ‘라이더로그’는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등 이륜차 전용의 안전 주행 솔루션이다. 운전습관과 개선점을 찾아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응급 구조 신호를 보낸다. 심사진은 “이륜차 이동이 많아진 상황에서 시민의 편리와 안전에 이바지했다”며 “데이터의 가치를 이륜차에 축적하고 활용법을 모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업인 에이아이포펫은 최근 ‘티티케어(TTcare)’를 개발했다. 휴대전화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를 촬영하면 질병 데이터 50만장 이상을 학습한 AI가 질병 발생 여부와 위험도를 알려주는 응용프로그램(앱)이다. 국내 최초로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았다. 심사진은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기존 모델 성능을 개선하고 반려견의 안검내반과 각막혼탁 증상의 판별 정확도를 높였다”며 “반려동물 증가 추세에 맞춰 AI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사례”라고 평했다.
- 펫 푸드 브랜드 수라상, 임금님 수라상 컨셉 신제품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펫 푸드 브랜드 수라상은 엄선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펫푸드 ‘고기밥상, 영양밥상, 바다밥상’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진=수라상)제품은 곤룡포를 입은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와 각각의 원료 특징이 돋보이는 12첩 수라상의 민화 일러스트를 활용한 패키지로 선보인다. 삼각형 키블 형태로 출시되어 전 연령대의 반려견이 먹기에 적합한 ‘수라상’은 2㎏, 6㎏으로 만날 수 있다. 수라상은 반려견의 영양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육고기와 야채의 조화를 이룬 ‘고기밥상’, 보양식 컨셉의 ‘영양밥상’, 신선한 해산물 원료가 들어간 ‘바다밥상’ 3가지로 출시한다. 고기밥상은 풍부한 단백질의 소고기와 닭고기가 들어있어 반려견의 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슈퍼푸드 블루베리와 크랜베리가 함께 들어 있어 육류 섭취 시 올 수 있는 산화 작용이나 콜레스테롤 예방을 돕는다. 영양밥상은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사용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인삼, 비타민C가 풍부한 대추,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는 복분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등이 들어 있다. 바다밥상은 연어와 청어, 초록입 홍합과 각종 해조류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관절&피모(皮毛) 건강을 돕는다. 오메가3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연어유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 식품 두부, 풍부한 섬유질 식품인 비트, 시금치, 양배추 등을 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수라상 3종은 오리유(고기밥상, 영양밥상)와 연어유(바다밥상)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준섭 수라상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수라상은 임금님 수라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다채로운 원료와 풍부한 영양, 만족스러운 맛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신선하고 건강한 원료만을 엄선하여 반려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우성 수라상의 고기밥상, 영양밥상, 바다밥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우성 수라간과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