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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글로벌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참가
  • 코오롱인더, 글로벌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참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는 12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전시회는 1989년 독일 하노버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전세계 60여개국 1400여개 업체, 3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1년부터 전시회에 참가 중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친환경 카페트에 사용하는 기포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신규고객 발굴과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증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도모텍스 하노버 2023’에서 부스를 열고 페트 스펀본드(SPB)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이번 전시에서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브랜드명 피논)도 선보인다. 장섬유인 필라멘트 형태로 방사한 후 접착해 만드는 부직포로 실내, 차량용 카페트, 각종 필터, 건축·토목용 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5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스펀본드를 생산한 이래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전시회의 친환경 제품 특별전인 ‘더 그린 콜렉션(THE GREEN COLLECTION)’에 부직포 업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최현준 코오롱인더스트리 담당은 “폴리에스터 스펀본드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국내를 넘어 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페트 스펀본드(SPB) 브랜드 ‘피논(FINON)’ 제품 샘플.(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2023.01.12 I 김은경 기자
올해 설 선물세트도 '친환경' 기조 이어간다
  • 올해 설 선물세트도 '친환경' 기조 이어간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설날을 앞두고 유통가가 친환경 상품과 포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치소비’ 선호 추세가 점점 늘고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면서 올해 설 선물세트가 유통업체들의 ‘친환경 경쟁’ 한 마당이 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에 친환경 인증 식품을 확대해 도입했다. 실제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바른 생산과정을 거친 제품임을 증명하는 수산물 인증이 보편화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동원 MSC 인증 참치 혼합 기프트’, ‘ASC 활전복 GIIFT 감(坎)’, ‘장수천 무항생제 장어 기프트’ 등 인증 선물 세트를 확보해 상품 신뢰를 높였다.롯데백화점 친환경 설 선물세트(사진=롯데백화점)또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저탄소 한우는 유전체 정보 빅데이터 기반 ‘탄소발자국’을 추척해 개발한 소고기다. 수많은 소의 DNA 정보를 바탕으로 소가 호흡 등을 통해 발생시킨 탄소의 양, 앞으로 배출할 탄소의 양을 추적, 예측해 육류 소비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이다.업계가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친환경 포장재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전체 선물세트의 85%를 친환경 패키지로 개선해 ‘제로웨이스트’ 명절에 도전한다. 신세계는 자연 생분해 되는 사탕수수 100% 햄퍼 박스를 올 설 본 판매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와인부터 신선, 가공식품까지 모든 상품을 고객이 취향껏 포장할 수 있다. 햄퍼 박스 외에도 종이와 마 소재로 제작한 과일 바구니, 무코팅 재생 용지로 만든 과일 박스, 업사이클링 보랭백 등이 있다.CJ제일제당 라벨 없는 ‘스팸’ 선물세트CJ제일제당(097950)은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만들어 손쉽게 재활용하도록 했다. 또 모든 선물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캡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했다.대상(001680) 청정원은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플라스틱 제로’ 쇼핑백을 제작했다. ‘팜고급유 선물세트’, ‘고급유 선물세트’는 지함 내부의 받침(트레이)도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제작해 분리 배출을 손쉽게 했다. 종이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들었다.특히 최근 기업들 사이에선 친환경 포장재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 가는 추세다. 오뚜기(007310)는 잉크 사용량을 최소화한 ‘플렉소’ 인쇄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최근 라면 제품에 적용했다. 그간 오리온(271560) 등 제과업계에서 이 방식을 활용한 적은 있지만 라면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진 친환경 소재 완충재 ‘그린 와플’. (사진= 한진)한진(002320)은 지난달 각종 환경에도 택배박스 안 제품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 완충재 ‘그린와플’을 공개했다. 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되었고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한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다. 택배박스 안에서 상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고정시켜주는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안전한 생산 과정을 거친 농·수·축산물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유통업계의 ESG 경영이 상당 부분 정착한 상황에서 올해 설은 친환경 선물세트로 본격 경쟁을 펼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1.05 I 정병묵 기자
롯데제과, 친환경 앞세운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 롯데제과, 친환경 앞세운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제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60여종을 본격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롯데푸드와의 합병으로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난만큼 올해 설부터 캔햄부터 스낵까지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롯데제과가 마련한 설 선물세트.(사진=롯데제과)대표 상품으로 30여종의 ‘ECO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지난 2021년부터 업계 선도적으로 선물세트 포장재에서 플라스틱을 전면 없앤 롯데제과는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상품인 ECO 선물세트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플라스틱 트레이와 캔햄의 플라스틱 캡을 제거하고,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특수 트레이 및 케이스를 제작했다. 지난해 추석부터는 ECO 선물세트 일부에 사용되던 부직포 소재까지 종이로 전량 대체한 100% 종이 쇼핑백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설 명절에는 ‘ECO 캔햄 세트’에 ‘로스팜97’ 구성을 새롭게 선보인다. 로스팜97은 97.05%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돈육 함량을 자랑하는 캔햄이다. 햄 본연의 풍미와 식감은 살리면서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돼지고기 최대 함량을 채운 프리미엄 캔햄이다.△엄선된 돈육에 7가지 성분을 무첨가해 건강하게 맛있는 ‘로스팜 엔네이처 마일드’ △100% 국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로 만든 ‘의성마늘 로스팜’ △구이와 찌개에 모두 어울리는 ‘런천미트’ 등 다양한 캔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캔햄·카놀라유·참기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한 ‘ECO 혼합 세트’도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홈카페’, ‘홈디저트’ 등 일상 속 취식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산지 본연의 특징을 살린 블렌딩으로 원두커피의 맛과 향미를 확보한 ‘칸타타 시그니처 드립 원두커피 세트’ △남녀노소 좋아하는 간식으로 채운 ‘간식자판기 세트’ 등이다. 오는 9일부터는 껌·비스킷·파이 등으로 구성한 ‘설날 종합선물세트’도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 스위트몰’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200세트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에 합리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착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 건강·실속·친환경 챙긴 ‘동원 설 선물세트’ 출시
  • 동원F&B, 건강·실속·친환경 챙긴 ‘동원 설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동원F&B(049770)가 설을 맞아 건강과 실속을 더한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사진=동원F&B)동원F&B는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와 짜지 않아 건강한 ‘리챔’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고물가, 고금리 상황 속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확대 운영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친환경 선물세트와 E.T, 미니언즈 등 영화 캐릭터를 제품화한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마련했다.올해 설은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원F&B는 건강요리유, 참치액, 국물의신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조미료는 물론 참치캔, 캔햄 등으로 구성된 실속 종합선물세트를 50여 종 운영한다.대표 품목인 ‘동원 스페셜 46호’는 참치 명가 동원이 만들어 감칠맛이 더욱 진한 ‘동원 참치액’과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한 건강요리유 등이 담겨 있다. ‘동원 스페셜 65호’는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한 알만 넣고 3분간 끓이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고체 육수 조미료 ‘국물의 신 참치한알’과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으로 구성됐다.동원F&B는 올해 설 친환경 소재인 ‘페이퍼 프레스(Paper Press)’를 처음 도입해 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페이퍼 프레스’는 100% 종이로 이뤄져 재활용이 가능하고, 기존의 종이 트레이보다 강도가 강해 품질 안전성이 뛰어나다.2020년 추석 업계 최초로 내부의 플라스틱 받침과 부직포 가방을 종이로 대체해 선보인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도 지난 추석 대비 10배 이상 물량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 설에는 전체 ‘양반김 선물세트’의 절반 이상을 100% 종이 소재로 대체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해양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 동원F&B는 색다른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각각 영화 E.T와 미니언즈의 캐릭터를 제품화한 ‘E.T 동원참치세트’와 ‘미니언즈 동원참치세트’를 준비했다.동원F&B 관계자는 “동원 선물세트는 변화하는 시대와 세대에 맞춰 구성품과 마케팅 전략을 달리하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건강, 실용, 친환경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I 윤정훈 기자
대상 청정원, 설 선물세트 친환경 패키지 적용
  • 대상 청정원, 설 선물세트 친환경 패키지 적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이 설을 맞아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자연스러운 선물세트’는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효율성도 높였다. 먼저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해 ‘플라스틱 제로’ 쇼핑백을 제작했다. ‘팜고급유 선물세트’, ‘고급유 선물세트’는 지함 내부의 받침(트레이)도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종이로 제작해 모든 포장재가 종이로 이뤄져 있어, 분리배출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를 사용해 지함을 만들었고, OPP필름 코팅 대신 수성 코팅 방식을 적용했다. 한편, 3대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자연스러운 선물세트’에는 청정원 공식 인스타그램 ‘정원이의 비밀정원‘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청정원의 캐릭터 ‘정원이’가 전하는 친환경 명절 인사도 담겨있다. 자연을 통해 일상을 배운다는 콘셉트의 캐릭터 ‘정원이’가 전하는 ‘오늘을 더 맛있게, 내일을 더 깨끗하게’라는 메시지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을 적극 반영해 이번 설 선물세트를 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을 전하는 것은 물론 지구의 내일까지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3 I 정병묵 기자
SRT 단전사고 "피해고객 지연배상 더해 30% 운임할인권 지급"
  • SRT 단전사고 "피해고객 지연배상 더해 30% 운임할인권 지급"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SRT 운영사인 SR이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로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지연 배상에 더해 30% 운임할인권을 추가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SRT가 지난달 9일 개통 6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9일 SRT 개통 이후 누적 이용객 1억 2500만명, 이동거리 283억 200만km를 기록했다. (사진=SR)할인권 지급 대상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이후부터 31일까지 SRT 열차를 이용한 10만명으로, 열차를 정상적으로 이용한 고객도 포함된다.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분께 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에선 전차선이 차단돼 전기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전기 공급은 5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사고 당일 KTX를 포함한 150여대의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31일까지 여파가 미쳤다. 초동 조사 결과 통복터널에서 진행한 누수 하자공사 과정에서 사용한 보강재(부직포)가 터널 천정에서 전차선으로 떨어지면서 전기 공급에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됐다. 선로에 떨어진 부직포 조각이 현장을 지나가던 SRT 열차로 빨려 들어가면서 차량 고장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현재 SRT 열차 32대 중 절반이 넘는 17대의 주력변환장치(엔진에 해당)가 고장나 수리 중인 상태다. SR은 국토교통부 조사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국종 SR 대표는 “전차선 단전사고로 장시간 열차 이용에 큰 불편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SRT의 안전 운행을 저해하는 모든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이고 강력한 안전관리대책 마련을 조속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SRT 운영사인 SR은 이날부터 경부선 80회, 호남선 40회 등 120회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체 열차 투입으로 미리 표를 예약한 승객의 좌석이 변경될 수 있다.
2023.01.01 I 박경훈 기자
SRT, 오늘도 운행 차질 빚어…국토부 점검 착수
  • SRT, 오늘도 운행 차질 빚어…국토부 점검 착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열차 운행이 선로 전기공급 차단 문제로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다.31일 SRT 운영사 SR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 3분께 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에서 전차선이 차단돼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코레일이 주관한 터널 내 하자보수공사에 사용된 부직포가 전차선으로 떨어지면서 전기공급이 갑자기 중단된 영향으로 추정된다.(자료=SR)이 때문에 상행선 구간이 막히면서 상·하행선 열차가 하나의 선로를 나눠서 사용해야해 열차 운행이 계속 지연됐다.사고 이틀째인 오늘도 열차는 운행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17개 열차 운행이 취소됐다. 승객을 더 많이 태울수 있는 복합열차는 단일열차로 운행중이다. 이날 오후 2시 33분 현재 경부상행 △316 △320 △322 △324 △328 △338 △350 △354 △358 △370이다. 경부하행은 △303 △321 △331 △337 △341 △353 △365 △369 △373 이고 호남하행 609열차가 운행이 중지됐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자문단 점검을 통해 통복터널 하자보수 공사의 책임 소재와 열차 지연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국가 철도의 유지보수, 차량 정비, 관제의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것이므로 안전 체계 진단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12.31 I 이광수 기자
CJ ENM, 2022 ESG 리포트 '함께 내딛는 ESG 발걸음' 발간
  • CJ ENM, 2022 ESG 리포트 '함께 내딛는 ESG 발걸음' 발간
  • CJ ENM이 올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CJ ENM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 ENM이 올해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에 이어 올해는 ‘함께 내딛는 ESG 발걸음’을 부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올해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조성을 위한 ‘ECP 이니셔티브’를 국내 최초로 출범했고, 커머스부문은 다양한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방침인 ‘YESGO’를 공표했다. 나아가 이번 ESG 리포트에는 올해 CJ ENM이 새롭게 취득한 국제 표준 인증인 환경경영 인증(ISO 14001) 및 안전경영 시스템 인증(ISO 22301)을 비롯해 환경, 안전, 인권과 윤리 등 ESG 경영 체계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다.또한 이번 리포트에는 CJ ENM의 ESG 핵심 가치인 플래닛, 피플, 비즈니스에 따른 ESG 활동을 담았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고객의 가치소비를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폐기물 절감은 물론, 고객에게 비대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미디어월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또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비닐, 부직포,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는 ‘3무(無) 포장재’ 도입, ‘3R(Reduce, Redesign, Reuse)’ 정책을 재정립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직매입 등 센터 자체 배송 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전면 교체했고, 9월에는 30개 협력사에 총 1억 원 상당의 종이테이프 물품을 지원했다.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CJ ENM 커머스부문의 다이닝키친 브랜드 오덴세는 친환경 리유저블 컵을 출시하기도 했다.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제작된 사탕수수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PE(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져 지구 온난화 지연 및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제품이다.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한 올해의 콘텐츠들도 소개됐다.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우리들의 블루스’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으며 위로를 전했고, 가족애와 다양성의 가치를 그려낸 ‘슈룹’도 대중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냈다. tvN의 대표 예능 ‘어쩌다 사장2’는 마을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기쁨을 전했다. 장애인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도 올해의 주요 ESG 사례로 꼽혔다. 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은 인기 티빙 오리지널과 최신 영화, 예능, 해외 시리즈 등 1200편 이상의 콘텐츠에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장벽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이번 ESG 리포트는 올해 새롭게 개정된 GRI Standards 2021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으며,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제 3자 검증까지 마쳐 리포트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CJ ENM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커머스 업계를 리딩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산업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발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을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8 I 문다애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서울 강서구청에 마스크 1만7000장 전달
  • 도레이첨단소재, 서울 강서구청에 마스크 1만7000장 전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7일 서울 강서구청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 1만7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마스크를 꾸준히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최근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도레이R&D센터가 있는 강서구에 보건용 마스크, 항균 물티슈,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감염병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마스크 핵심 소재인 MB 필터의 대량 공급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탠 데 이어,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와 보풀 개선 부직포를 잇달아 개발하며 위생과 편의성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돈호(왼쪽) 도레이첨단소재 상무와 김송자 강서구청 생활복지국장이 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마스크 전달식을 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레이첨단소재)
2022.12.07 I 박순엽 기자
CJ ENM,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획득
  • CJ ENM,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획득
  • CJ ENM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ESG 경영을 위한 주요 지표인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CJ ENM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 ENM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ESG 경영을 위한 주요 지표인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가 제정한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표준 인증 ‘ISO 14000’ 시리즈 중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알려진 인증이다.ISO14001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개선 노력, 법규 준수 사항 등으로 구성되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사후 심사가 매년 진행된다.CJ ENM은 ESG위원회를 비롯한 전사적 환경 경영 체계와 함께 △친환경 방송 환경 구축을 위한 스튜디오 리모델링 및 미디어월 스튜디오 확대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운영 △친환경 패키지 확장 및 협력사 물품 지원 △친환경 문화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봉사 캠페인 운영 △ESG를 인문학과 결합시킨 콘텐츠 제작 등 지속적으로 환경 성과가 개선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CJ ENM 커머스부문은 지난해부터 방송 스튜디오의 모든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연평균 전기 사용량의 90%를 절감했다. 또 올해 2월부터는 스튜디오 세트 설치와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미디어월 스튜디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미디어월 스튜디오 전환 후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39.4%의 세트 폐기 물량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5개 스튜디오 중 2개 미디어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2개 스튜디오를 추가 전환할 예정이다.또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비닐(플라스틱), 부직포,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는 3무 포장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3R(Reduce, Redesign, Reuse)’ 정책을 재정립해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직매입 등 센터 자체 배송 상품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전면 교체했고, 9월에는 30개 협력사에 총 1억 원 상당의 종이 테이프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달 말부터는 의류를 포장하는 ‘폴리백(비닐포장재)’을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 포장지로 대체해 일부 상품에 적용한다.임직원도 친환경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커머스부문은 작년부터 환경을 위한 임직원 환경봉사 ‘환경지키GO’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메일 지우기’, ‘텀블러 사용’, ‘햇반용기 재활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친환경 활동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실천하고 인증하면 봉사활동이 인정되는 방식이다.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환경 문화 내재화에 앞장설 계획이다.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의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국내 콘텐츠 복합 제작시설 최초로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고려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내 위치한 VP Stage(Virtual Production Stage)는 벽면 360도와 천장을 모두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민 스튜디오로, 반복적인 물리적 세트의 설치와 철거는 물론 촬영 현장 간 이동을 최소화해 폐기물 발생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이 밖에도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는 ESG를 인문학과 결합시킨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리즈 ‘환경 읽어드립니다’를 지난해 첫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지구 청소자들’을 제작, 콘텐츠를 통한 일상 속 환경문화 전파를 지속하고 있다.CJ ENM 관계자는 “친환경 개선 목표를 수립하고 그에 따른 계획, 안전 방침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에도 지구와 지역사회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다각도의 고민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경영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7 I 문다애 기자
국일제지, 기업설명회 개최…친환경 제품 및 비전 공개
  • 국일제지, 기업설명회 개최…친환경 제품 및 비전 공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078130)는 오는 29일 개최되는 기업설명회(IR)에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국일제지는 삼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하는 종이 빨대 원지, 종이 물티슈 등 판매에 주력 중이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기업운영자재(MRO) 업체와 협약 진행을 통한 판매 시장 확대를 강화하고 이에 맞춰 연구·개발(R&D) 부서에서는 강도 개선을 통한 품질 등급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국내 대기업들의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기타 부직포 소재의 제품들을 종이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국일제지는 현재 재생라벨지, 종이테이프등의 재활용시험(Recycle Test)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비닐 에어캡을 대체하는 포장용 종이 충격 완충재, 여성용 생리대에 사용되는 위생패드지, 친환경 초배지, 일회용 앞치마용지 등 종이로 성공하지 못했던 영역을 진출할 계획이다. 국일제지 관계자는 “여러 분야에서의 특허 등록 및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시장 환경과 트렌드에 발맞춘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22 I 김응태 기자
콜마BNH,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스크' 252억원에 인수
  • 콜마BNH,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콜마스크' 252억원에 인수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한국콜마홀딩스(024720)의 화장품 마스크팩 제조 관계사인 콜마스크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간 특화된 기술을 융합해 시장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인수가는 252억원이다.콜마비앤에이치 서초사옥 석오빌딩. (사진=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콜마스크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발행 주식수 186만2858주 중 97.9%인 182만2858주를 취득할 예정이다.콜마스크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2016년 설립된 마스크팩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콜마의 화장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300여개 고객사에게 마스크팩 OD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인수로 자사가 보유한 화장품과 건기식 소재 개발 역량과 콜마스크의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R&D)를 결합해 융합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기식 신제형과 신규 원료의 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콜마스크는 이미 마스크팩 신소재 개발을 통해 국내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일의 하이드로겔과 부직포 시트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소재를 개발했다. 국내 천연 한방약재원물로 원단으로 만드는 신소재 기술도 개발 중이다.글로벌 사업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북미, 호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 해외 20여개국에 건기식을 수출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콜마스크의 해외 영업망 확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며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18 I 백주아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제조 공장서 화재…남양읍 일대 정전
  • 경기도 화성시 제조 공장서 화재…남양읍 일대 정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여파로 남양읍 일부에 정전이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화재로 연면적 1400제곱미터(㎡)에 이르는 공장 부지 내 건물 4동 모두 불길이 번졌다. 또 불길이 확산하면서 인근 건물 2개동도 각각 화재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소방당국은 해당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약 8분 만인 4시 28분쯤 현장에 도착해 펌프차 등 장비 51대와 소방관 등 인원 108명을 투입, 대응 1단계에 준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재난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다만, 공장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소재로 이뤄져 있고, 건물 내 부직포 등 가연성 물질이 보관돼 있어 소방당국은 완전 진압까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리라고 보고 있다. 아울러 화재 여파로 남양읍 일부에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화성시는 이날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공장 화재로 남양읍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 중”이라며 “전기기기의 전원을 끄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규모와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2.11.13 I 박순엽 기자
섬산련,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
  • 섬산련,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일 오후 17시 섬유센터에서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상운 섬산련 회장, 섬유패션산업 발전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CI.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섬유패션산업이 제조업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수출, 일자리 창출 등 국민 경제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을 대상으로 금탑산업훈장 등 훈·포장 4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산업부 장관 표창 37점, 섬산련 회장 표창 35점 등 총 82점이 수여된다.금탑산업훈장을 수상자인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35년간 섬유 외길을 걸어온 전문 경영인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저융점 접착성 섬유(LMF)를 비롯해친환경섬유, 산업용섬유 등의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개발로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하는 등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은탑산업훈장을 수상자 이의열 덕우실업 회장은 국내에 불모지나 다름없던 고감성 소재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또 국산원자재 사용 비율이 98%에 이를 만큼 국산 소재 활성화와 국내 섬유생산 기반 확충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염색가공 분야의 고급화 및 국산화 실현을 통해 염색업계의 발전을 주도하고, 로브직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상웅 한신특수가공 대표와 멜트블로운 부직포 신시장 개척과 국내 최초 멜트블로운 기계장치를 20여년간 독자적으로 연구해 국산화에 기여한 권광일 한국노텍 대표가 수상할 예정ㅇ이다. 이 외에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 원장, 정태섭 다원섬유 텍스타일 대표, 서한집 대한패브릭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길경택 우주글로벌 대표, 하득룡 성보산업 대표, 서정범 한솔섬유 이사가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꼽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37점, 섬산련 회장 표창 35점에 대한 수상도 이뤄진다. 유공자 포상에 이어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는 강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받을 예정이다. 후진양성과 국방섬유 국산화를 통한 스트림간 상생협력 증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운 섬산련 회장은 기념사로 “최근 세계 경제는 글로벌 경기하강과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우리 섬유패션산업을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대전환기에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에 강한 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산업화를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에 적극 나서고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기술력 확보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1.11 I 백주아 기자
시노텍스, 수험생 위한 수능 마스크 세트 출시
  • 시노텍스, 수험생 위한 수능 마스크 세트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노텍스가 수능 한달을 앞두고 수능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시노텍스 수능 마스크는 탄성 소재 부직포를 귀끈으로 채택, 귀에 통증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다. 인공혈관에 사용하는 ‘ePTFE’를 마스크 필터로 적용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무첨가 연신 기술로 성인 머리카락 300분의 1 굵기인 300나노미터 미세 기공을 구현, 외부 유입물질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시노텍스 수능 마스크 세트는 △행운의 컬러 세트 △집중력 세트 등 2가지로 구성했다. 행운의 컬러는 태어난 날짜와 별자리에 부여된 행운 색상 제품이다. 집중력 세트는 공부 집중에 도움을 주는 색상 3종으로 구성했다.지화용 시노텍스 상무는 “귀는 머리, 심장뿐 아니라 인체 대부분 기관과 연결된 혈자리가 존재하는 중요 부위다. 이런 이유로 마스크 귀끈이 장시간 압박할 경우 혈액 순환을 방해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수능 수험생이 집중력과 좋은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능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한편, 시노텍스 마스크는 첨단소재 △필터(ePTFE)의 안전함 △귀끈과 호흡의 편안함 △특허 디자인 등으로 연예인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이 착용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류수영, 서인국, 김윤진 등 배우들이 시노텍스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0.17 I 강경래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 체코법인과 함께 ‘극세 흡음재’ 설비 증설
  •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 체코법인과 함께 ‘극세 흡음재’ 설비 증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도레이주식회사의 그룹사인 한국 도레이첨단소재와 체코 도레이 텍스테일 센트럴 유럽(TTCE·Toray Textiles Central Europe)이 차량 내 소음 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TTCE 공장부지 내에서 이뤄졌으며, 오는 10월부터 연간 1200톤(t) 규모로 양산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도레이 그룹의 유럽 자동차 극세 흡음재 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에어라이트는 경량의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입해 멜트블로운(Meltblown) 방식으로 생산한 부직포 흡음재로 폭넓은 주파수에서의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흡음재보다 가벼워 자동차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선 내연기관 자동차를 포함해 자동차 외부 소음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급속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는 주행 중 승차감과 안락함을 위해 차내 소음 저감이 필수이기 때문에 고성능 흡음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UAM(Urban Air Mobility) 산업의 성장에 따라 경량의 흡음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13년부터 차량용 흡음재 사업을 시작, 시장을 유럽으로 넓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완성차 업체·주요 부품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로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또 TTCE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에어백 기반의 부직포 사업과 함께 자동차 소재 분야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내 소음 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 (사진=도레이첨단소재)
2022.09.15 I 박순엽 기자
폭염·폭우 지나고 눅눅한 이불, 어떻게 관리할까
  • 폭염·폭우 지나고 눅눅한 이불, 어떻게 관리할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잠자리를 새롭게 단장할 환절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여름철 사용한 이불은 잦은 비로 인해 아직까지 습기를 가득 머금고 있다. 또 급격히 커진 일교차가 수면 중 체온 유지를 어렵게 하고 숙면을 방해한다. 이에 본격적인 가을맞이 침구 교체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사진=이브자리)11일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먼저 여름철 사용한 이불솜, 구스 속통 등의 침구 속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광 소독이 가장 효과적이다. 방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앞면과 뒷면을 뒤집어 가면서 골고루 햇볕을 쬐어주면 섬유 표면에 자외선이 흡수돼 습기를 없앤다. 전날 비가 왔거나 습도가 높은 날은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장시간 건조하면 섬유가 손상될 염려가 있으므로 3~4시간 정도 시간을 들여 습기를 제거한다.또 한여름 수면 시 사용한 침구 커버에는 땀과 피지의 주요 성분인 염분과 지방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녹여주는 온수로 세탁해야 한다. 세탁 시 곰팡이 번식을 막아주는 베이킹소다와 살균·탈취 작용을 하는 식초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직까지 습한 날씨에 세탁한 침구가 천천히 마르고 이때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빠른 건조도 중요하다. 소재에 따라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고온건조가 어렵다면 냉방기기 혹은 제습기로 습도를 낮춰 실내에서 말려준다.마지막으로 여름 침구를 보관할 때는 포개서 빽빽하게 넣어 놓기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가능한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불 걸이를 활용해 마치 옷장에 옷을 걸어 놓듯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 이불솜은 부직포 백에 넣어 놓는 것도 좋은 보관 방법 중 하나다. 이불이 맞닿는 면 사이에 습자지를 끼워 놓으면 섬유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환절기 덮기 좋은 침구로는 이불 커버 안에 솜을 넣어 누빈 차렵이불이 좋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모달이나 아사 소재를 커버로 사용한 차렵이불은 찬 밤공기로부터 체온을 유지해준다. 구스 침구도 외부 기온 변화로부터 체온을 적절히 유지시켜 주는 특징이 있다. 양모 침구는 섬유가 가진 구불구불한 구조가 공기의 순환을 도와 수면 중 외부 공기의 영향을 덜 받게 한다.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유난히 폭염과 폭우가 반복된 올여름 날씨로 인해 눅눅해진 침구는 내부에 유해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시에 새벽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침구가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22.09.11 I 함지현 기자
삼진제약, 무릎·팔꿈치 파스 ‘게보핏 파워플라스타’ 출시
  • 삼진제약, 무릎·팔꿈치 파스 ‘게보핏 파워플라스타’ 출시
  • 삼진제약 ‘게보핏’ (사진=삼진제약)[이데일리 나은경 기자]삼진제약(005500)은 무릎과 팔꿈치 파스 ‘게보핏 파워플라스타’(디클로페낙나트륨)를 출시해 파스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1979년 출시된 삼진제약의 국내 대표 진통제 ‘게보린’은 최근 2년간 통증 증상별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 두통, 치통, 초기 감기 인후통, 발열 등 다양한 증상에 ‘게보린 정’, 생리통 특화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 초기 감기 및 발열에 ‘게보린 쿨다운 정’, 백신접종 후 또는 코로나 및 오미크론 증상에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게보린 브이’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외용첩부제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첫 번째 도전이다. 삼진제약은 신규 출시한 ‘무릎-팔꿈치’ 파스 게보핏 파워플라스타에 이어 ‘손목-발목’, ‘허리-등’, ‘목-어깨’, 등 ‘통증 부위별 맞춤’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게보핏 파워플라스타는 움직임이 많은 관절부위에 적용이 용이하도록 신축성이 좋고, 관절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난 디클로페낙을 주성분으로 한 ‘무릎·팔꿈치 파스’다. 약물의 피부 투과력은 높이고 피부트러블 발생은 낮추기 위해 더블 레이어 공법을 적용했다. 빠른 약물 침투로 통증의 원인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해 1일 1회 부착으로 24시간 지속 효과를 나타낸다. 얇은 부직포 원단을 적용해 밀착력과 부착력도 좋고, ‘l-멘톨’을 첨가해 은은한 냉감과 청량함을 주지만 파스 특유 냄새가 적어 공공장소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진통 효과가 강한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게보핏 파워플라스타는 뛰어난 신축성과 부착감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특히 일부 파스들의 공급가 인상과 품절 이슈가 반복되는 시점에서 게보핏 파워플라스타가 파스 시장 공급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07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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