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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37건

‘치느님 영접하라’…9월9일 ‘구구데이’
  • ‘치느님 영접하라’…9월9일 ‘구구데이’[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늘 먹지만, 그래도 죄책감이 덜한 날.’모델들이 ‘구구데이’를 앞두고 KFC 치킨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해마다 9월9일은 닭·계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제정된 ‘구구데이’를 맞아 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국은 치킨 매장 수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다는 그야말로 ‘치킨공화국’이다. 닭고기 소비를 늘리고자 했던 배경은 무얼까.9월9일에 닭고기 소비를 늘리려는 시도는 지난 2003년에 있었다. 그해 있었던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고기 소비가 크게 줄었다. 생산농가에서는 닭을 출하하는데 막상 소비하는 국민은 많지 않았다.정부가 도움을 줄 수밖에 없었다. 양계수급안정위원회가 개최한 회의에서 닭이 ‘구구’ 우는 소리에서 착안해 9월9일을 ‘구구데이’로 제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길죽한 모양의 막대 과자를 연관시킨 ‘빼빼로데이’(11월11일)와 유사한 발상이다.이때부터 ‘구구데이’를 맞아 양계 농가를 살리기 위한 닭고기 소비 행사가 이어졌다. 농협을 비롯해 생산자 및 소비단체들이 가두홍보를 하면서 무료로 닭고기를 활용한 음식을 나눠주는 한편 유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이색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국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8.7kg이다. 같은 기준으로 이스라엘 64.0kg, 미국 50.1kg에 비해 3~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들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대단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중 전체의 약 70.8%(2015년)가 닭고기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소비했다. 성인의 약 56.3%는 주 1회 이상 집 밖에서 닭고기를 먹었다.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도 구구데이를 맞아 달걀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달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에 표기된 산란 일자를 확인하고, 생산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이때 표면이 매끈하고 껍데기 색이 고른 달걀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2022.09.09 I 김영환 기자
CJ웰케어, 배우 옥주현과 함께 한 CJ BYO 유산균다이어트 TVC 공개
  • CJ웰케어, 배우 옥주현과 함께 한 CJ BYO 유산균다이어트 TVC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CJ웰케어는 브랜드 모델 옥주현과 함께 CJ BYO(바이오) 유산균다이어트 제품 TVC를 온에어 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CJ웰케어)신제품 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는 하루 한 캡슐로 장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CJ웰케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 윤현선 박사는 “단순히 굶는 식이요법이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장내 유익균이 많은 건강한 장과 체지방 감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광고는 가수 겸 배우 옥주현을 통해 하루 한 알의 유산균으로 체지방 관리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빼빼빼빼’라는 가사로 표현하였다.CJ웰케어는 이번 TVC 온에어를 기념해 CJ웰케어 공식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CJ BYO(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 3개월분을 최대 53%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CJ웰케어의 BYO(바이오) 유산균은 휴먼 장내미생물 연구 역량과 바이오산업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개발 최초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획득한 유산균 전문브랜드다.
2022.09.06 I 이윤정 기자
롯데제과, 빼빼로·설레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관왕
  • 롯데제과, 빼빼로·설레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관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표 제품인 ‘빼빼로’와 ‘설레임’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한 빼빼로와 설레임. (사진=롯데제과)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써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총 세 가지 부문으로 각 영역마다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빼빼로는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디자인 요소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선을 끄는 고채도의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도 각 맛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심플한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또 패키지 측면에는 MZ세대의 감성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분리배출이 용이한 스위트 에코 폴딩 라인을 삽입해 친환경적인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같은 상을 수상한 설레임은 최근 업그레이드 된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낸 패키지 디자인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유 함량 증가로 풍부해진 맛과 제형을 로고에 녹여 냈다. 이런 표현을 토대로 설레임 폰트 개발과 무료 배포를 진행해 소비자가 제품과 브랜드를 더 많은 곳에서 경험하도록 했다.롯데제과는 제과기업 중 가장 많은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 해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 지속 출품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각종 어워드에서 총 19건을 수상했다. 이 중 빼빼로의 경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다양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에 오른 바 있다. 롯데는 전 식품사 디자인센터를 롯데중앙연구소로 통합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롯데 제품의 개성을 잘 담아낸 디자인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패키지 확대 등 수준 높은 디자인 경영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02 I 백주아 기자
롯데제과 빼빼로, 제과업계 최초 ‘NFT’ 출시
  • 롯데제과 빼빼로, 제과업계 최초 ‘NFT’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제과가 제과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 빼빼로프렌즈 대체불가토큰(NFT). (사진=롯데제과)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와 달리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 받기 때문에 서로 대체 불가능해 희소성을 지닌다.롯데제과는 빼빼로의 캐릭터 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해 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해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했다. 빼빼로 프렌즈 NFT는 각 작품마다 11개씩 총 121개를 판매할 예정이며 이달 11일 11시 11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작가 레이레이와 함께 픽셀 아트워크 형태로 4가지의 작품과 작가 모어킹과는 캐릭터를 피규어 느낌으로 재해석한 4가지 작품이 제작됐다. 작가 1000DAY와는 빼빼로 프렌즈가 모두 등장하는 역동적인 느낌의 일러스트 포스터 작품 3가지가 제작됐다. 빼빼로 프렌즈 NFT를 첫 번째로 구입하는 고객 121명에게는 작품이 담긴 실물 액자와 함께 빼빼로와 굿즈를 포함한 특별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제과 빼빼로프렌즈 대체불가토큰(NFT). (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 프렌즈 NFT 수익금 전액 ‘스위트홈’에 기부할 계획이다. 스위트홈은 2013년부터 매년 농어촌 지역에 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빼빼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까지 9호점이 지어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과자로 우뚝 선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빼빼로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NFT를 마련했다“며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을 투자·소장하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감안했다”고 말했다.
2022.05.11 I 백주아 기자
롯데제과, 초콜릿·빙과 가격 최대 25% 인상
  • 롯데제과, 초콜릿·빙과 가격 최대 25% 인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제과(280360)가 내달부터 빼빼로와 빈츠 등 일부 초콜릿 제품과 월드콘 등 빙과류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빼빼로. (사진=롯데제과)초콜릿 과자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 기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오른다. 단 초코빼빼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빈츠는 2400원에서 2800원(16.6%)으로, ABC초코쿠키는 1000원에서 1200원(20.0%) 해바라기와 석기시대는 1200원에서 1500원(25.0%)으로 인상된다. 초콜릿 제품의 경우 허쉬 키세스는 2000원에서 2100원(5.0%) 길리안 시쉘은 4800원에서 4900원(2.1%)으로 오른다. 이 외 퀘이커 마시는오트밀은 2000원에서 2400원(20.0%)으로 오르는 등 퀘이커 제품도 인상된다.▲스크류바. (사진=롯데제과)아이스크림 가격도 오른다. 스크류, 죠스바 등 기존 권소가가 800원이었던 바 제품은 1000원(25.0%)으로 인상된다. 파인트 제품의 경우 위즐은 4500원에서 5500원(22.2%), 조안나는 5000원에서 6000원(20.0%)으로 각각 인상된다.편의점 채널에서 판매되는 월드콘, 설레임 등도 1800원에서 2000원(11.1%)으로 오른다. 나뚜루도 유통채널 대표 제품인 파인트 기준 1만1600원에서 1만2900원(11.2%), 전문점은 싱글컵 기준 3200원에서 3500원(9.4%)으로 조정된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거의 모든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다”며 “원가부담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2.03.31 I 백주아 기자
딸기에 빠진 식품업계…봄 맞이 '베리 굿' 마케팅 봇물
  • 딸기에 빠진 식품업계…봄 맞이 '베리 굿' 마케팅 봇물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 업계가 ‘베리’(berry)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산딸기류 열매를 통칭하는 베리가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늦겨울과 봄철 제철 별미로 꼽히며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다.▲빕스 ‘딸기홀릭’ 신메뉴.(사진=CJ푸드빌)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VIPS)는 다가올 봄을 겨냥해 제철 딸기를 사용한 ‘딸기홀릭’ 신메뉴를 출시했다. 올해로 5년째 선보이는 빕스 딸기홀릭은 다채로운 딸기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빕스의 봄 시그니처 테마다.이번에는 ‘스트로베리 가든 파티’를 콘셉트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딸기 디저트와 와인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까지 마련했다. ‘그린티 딸기 블로썸 케이크’, ‘통나무 딸기 쇼콜라 케이크’, ‘딸기 치즈 캐슬’, ‘딸기 모찌 샐러드’, ‘딸기 크렘브륄레’ 메뉴도 선보였다.가정에서도 배달로 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시즌 한정 파티팩도 선보인다. 2인용 ‘다이닝팩’은 ‘생딸기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티본 스테이크’, ‘구운 채소 및 매쉬포테이토’로 구성했다. 3~4인용 ‘파티팩’은 다이닝팩 구성에 ‘생딸기 듬뿍 치즈케이크’, ‘수란 톡 명란 까르보나라’, ‘사이드 폭립’, ‘잠발라야라이스’를 더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빕스는 이번 딸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9시 11번가 라이브방송 코너 ‘LIVE11’을 통해 빕스 1만5000원 할인권을 90% 할인한 1500원에 판매한다. 총 1000명에게는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CJ외식 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15% 할인가로 제공한다.▲딸기와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한 시즌 한정판 제품.(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는 봄철 대표 과일 딸기와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몽쉘 설향 딸기’, ‘카스타드 설향 딸기’, ‘빼빼로 스트로베리’, ‘빈츠 딸기프로마쥬’ 등 4종이다.상품 분홍색 패키지엔 요즘 2030대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삽입해 제품 선호도를 높였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다양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크리스피크림도넛 생딸기 시즌 신제품.(사진=롯데GRS)베이커리와 커피 업계에서도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이 한창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생딸기를 가득 담은 시즌 신제품을 출시했다. ‘딸기 브라운치즈’, ‘딸기 블라썸’, ‘딸기 티라미수크림’, ‘딸기 에끌레어’, ‘딸기 초코케익’ 등 도넛 5종과 ‘생딸기주스’, ‘베리베리 라떼’ 등 음료 2종으로 선보인다. 매장에서 직원이 당일 생산한 제품을 직접 토핑해 신선함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투썸플레이스 전속모델 배우 남주혁이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투썸플레이스 신촌점에서 열린 ‘스트로베리 시즌 행사’에서 관련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투썸플레이스)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1호점 서울 서대문구 ‘투썸플레이스 신촌점’에서 ‘스트로베리 시즌 행사’를 진행했다. 전속모델 배우 남주혁이 직접 ‘스트로베리 치즈 바스켓’, ‘미니수플레’ 2종 등 스트로베리 시즌 대표 케이크와 음료 제품들을 소개했다.▲공차 딸기 신메뉴 음료.(사진=공차코리아)티 음료 브랜드 공차코리아도 이번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딸기 신메뉴를 추가 공개했다. ‘LOVE BERRY, 상큼 달콤 딸기 로맨스’를 타이틀로 한 ‘딸기 듬뿍 밀크티’ ‘베리 베리 스무디’ 등 2종이다. 앞서 지난 1월 출시한 ‘리얼 딸기 쥬얼리 밀크티’, ‘슈크림 딸기 밀크티’, ‘딸기 초코 쿠키 스무디’ 3종도 딸기와 다양한 재료를 ‘꿀조합’한 메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마트 전체 품목별 매출 순위에서 딸기 등 베리류가 쌀·우유 등 전통 식재료를 제치고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며 “식음료 업계가 늦겨울과 봄철 제철 과일인 딸기를 내세운 다양한 레시피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I 김범준 기자
롯데제과, 에스더버니 콜라보 딸기 제품 4종 출시
  • 롯데제과, 에스더버니 콜라보 딸기 제품 4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제과(280360)가 봄 시즌을 앞두고 에스더버니 캐릭터를 활용한 시즌 기획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제과 딸기 시즌 기획 제품 4종. (사진=롯데제과)이번 제품은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주원료로 사용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으로 ‘몽쉘 설향 딸기’, ‘카스타드 설향 딸기’, ‘빼빼로 스트로베리’, ‘빈츠 딸기프로마쥬’ 등 4종이다. 이들 제품은 요즘 2030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컬래버를 통해 분홍색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하여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였다.몽쉘 설향 딸기와 카스타드 설향 딸기는 국내산 설향 딸기를 사용하여 딸기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몽쉘 설향 딸기는 부드러운 생크림 속에 딸기잼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달콤한 초콜릿과 폭신한 케이크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카스타드 설향 딸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상큼한 딸기 크림과 딸기잼이 어우러진 정통 간식 케이크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적당하며,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빼빼로 스트로베리와 빈츠 딸기프로마쥬는 딸기 초콜릿을 사용한 제품이다. 빼빼로 스트로베리는 딸기 쿠키를 토핑했으며 막대 과자를 쌉싸름한 까망 비스킷으로 바꿔 딸기의 상큼한 맛을 더욱 돋워준다. 빈츠 딸기프로마쥬는 바삭한 치즈 비스킷을 사용해 상큼한 딸기초콜릿과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딸기 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요즘 딸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에 다시 한 번 딸기 기획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시즌 한정판 기획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14 I 백주아 기자
원더걸스 혜림 "임신 중 배에 털 생겨…선예에 태동 물어보기도"
  • 원더걸스 혜림 "임신 중 배에 털 생겨…선예에 태동 물어보기도"
  • ‘림스 다이어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우혜림이 임신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펼쳤다.우혜림은 지난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림스 다이어리(Lim’s diary)‘를 통해 ’원더걸스 혜림의 두 번째 임신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우혜림은 “5개월, 6개월 넘어갈 때 급격하게 3kg 이상 체중이 늘었다. 병원에서는 괜찮다고는 했지만 지금부터는 식단 조절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식단 조절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안겼다.이어 “이제 곧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하는데 많이 무섭다. 특히 단 거를 많이 먹고 좋아해서 조금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내비쳤다. 또 우혜림은 “배에 털이 생긴다. 놀라서 찾아보니까 호르몬의 갑작스러운 변화 때문에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며 출산 후 몸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임신을 하고 나서 태동 느낌이 가장 궁금했다는 우혜림은 “선예 언니한테 태동 느낌을 물어봤다. ‘간지럽고 보글보글한 느낌이 있으면 그게 태동이야’라고 이야기해줬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툭툭 치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우혜림은 “출산하는 그 순간이 가장 걱정된다. 얼마 전에 빼빼로 데이라 빼빼로를 선물 받았는데 모두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라는 문구가 마치 나한테 주는 메시지인 것 같아 생각을 바꿨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이 시기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2021.12.25 I 김가영 기자
오리온, 원가 인상속에서도 3Q 기대치 부합한 실적-케이프
  • 오리온, 원가 인상속에서도 3Q 기대치 부합한 실적-케이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이 3분기 원가 상승 압박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호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 늘어난 6253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114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먼저 한국 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 영업이익은 2% 늘어났는데, 스낵과 간편대용식의 판매 호조가 이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채널로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났다”면서 “매출 내 온라인 비중이 6%에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요 원재료들의 가격 인상으로 부담이 커졌지만 효율적인 원가관리와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 하락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중국에서의 3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4% 늘어났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지난해 역(逆)기저효과가 완화하는 가운데,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경소상 선주문 출고 물량 확대로 매출 성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가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로컬 공급업체 확대 및 생산공정 효율화 등으로 제조원가율 소폭 하락했으며, 인건비 등 각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보다 2.7%포인트 개선됐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식사 대용 수요로 파이, 쌀 스낵 등의 매출 성장이 나타났지만 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에서도 원가와 판관비 인상으로 역성장을 보였다. 그는 “한국에선 할로윈과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가, 중국에선 춘절이, 베트남에선 뗏이 몰려 있어 4분기 매출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중국과 러시아 법인의 가격 인상 효과 역시 4분기부터 차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9월 이후 베트남 지역 봉쇄 완화 영향으로 영업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11.17 I 김인경 기자
단거 땡긴다고 먹다보면 발기부전 위험 '쑥'
  • 단거 땡긴다고 먹다보면 발기부전 위험 '쑥'
  • 빼빼로데이인 11일 서울 시내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시민들이 빼빼로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빼빼로데이를 전후해 남성과 여성, 남녀노소 상관없이 달달한 빼빼로를 통해 마음을 전달한다. 그러나 이런 단맛은 뇌를 자극해서 세로토닌을 분비하기 때문에 행복감과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인지 초콜릿을 먹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기분을 받기도 한다.사람들은 빼빼로데이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평소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코르티솔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게 된다. 실제로 단 음식을 먹을 경우 코르티솔이 감소하게 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단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일정 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단 음식을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신체에 굉장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잦은 과당 섭취는 발기부전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단 음료나 음식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액상과당의 경우 비만과 당뇨를 유발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건강을 해치기가 쉽다.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하여 만들어진 물질로 설탕보다 체내흡수가 빠르고 단맛이 설탕의 1.4배 가량 높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액상과당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켜 발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산을 방해하게 되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액상과당이 함유된 음식을 너무 자주 먹는다면 과당이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면서 혈당이 치솟게 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에 발생할 수 잇는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당뇨병은 그 자체로도 치명적이지만, 남성의 발기부전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당뇨병은 발기를 돕는 물질인 산화질소의 생성과 활성화를 막으며, 음경혈관에 직접적인 장애를 유발하여 발기부전을 일으키게 된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도 과도하게 단 음식, 특히 액상과당이 다량 함유된 음료와 디저트는 피하는 것이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미 발기부전이 진행되어 이러한 예방책 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경우, 비뇨기과와 같은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료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2021.11.13 I 이순용 기자
"떡볶이=정크푸드"라던 황교익…"11월11일 떡볶이데이로 바꾸자"
  • "떡볶이=정크푸드"라던 황교익…"11월11일 떡볶이데이로 바꾸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떡볶이는 영양이 불균형하고 자극적인 맛을 내는 정크푸드(불량식품)이라고 지칭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11월 11일을 ‘떡볶이 데이’로 바꾸자고 제안했다.황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떡볶이데이로 바꾸면 어떨까. 가래떡데이보다는 조금 낫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황씨는 “어제 몇몇(가래떡데이)행사가 있었던 듯한데 대체로 조용하게 넘어갔다”며 “빼빼로데이 대응으로 생겨난 신토불이 행사라는 한계와 가래떡이라는 음식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넘어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가래떡으로 가장 많이 해먹는 음식이 떡볶이”라며 “분식집 등에서 팔리는 떡볶이는 대부분 수입 쌀이나 수입 밀로 만들어진다. 쌀떡볶이는 쌀로 만드는 것임에도 분식집 등에서 팔 때 쌀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 때 ‘떡볶이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정부 창고의 수입 쌀을 대량으로 소비하려는 꼼수의 하나”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리 자식들에게 국산 유기농을 먹여야 한다면서도 떡볶이의 원산지도 따지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며 “(그러니) 11월 11일은 국산 햅쌀 떡볶이 먹는 날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떡볶이가 영혼의 음식이라는 국민 여러분은 대찬성을 할 듯하다”라고 덧붙였다.(사진=tvN ‘수요미식회’)그런데 황씨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황씨는 지난 8월 떡볶이를 ‘정크푸드’로 지칭하면서 “즉석 조리 식품으로 햄버거와 피자가 ‘그린푸드 존’ 금지 음식으로 지정돼 있는데, 떡볶이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학교 앞 금지 식품’으로 지정되어야 한다. 식약처가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기 때문.뿐만 아니라 황씨는 이러한 발언에 앞서 떡볶이 광고를 찍은 사실도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이에 당시 황씨는 “‘떡볶이는 맛없다’는 말에 화를 내는 것이 정상적인 감정인가부터 살펴보자”며 “떡볶이는 나도 먹는다. 여러분도 맛없다면서 먹는 음식 있지 않냐. 내 입에 꼭 맞는 음식만 먹을 수 있는 세상이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아울러 그는 떡볶이 광고에 대해 “광고주는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갖고 있는 모델을 선택하는 게 아니다. 매출에 도움이 될 만한 모델을 섭외할 뿐”이라며 “내가 떡볶이를 들고 광고를 한 가게는 술집이다. 어린이는 못 간다. 내가 이 광고를 찍은 이유는 이 가게의 매출 중 일부를 결식 아동 돕기에 쓰겠다고 해서였다”고 전했다. 황씨가 떡볶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건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출연 당시 “떡볶이는 계속 먹게 만들지만 몸에 좋지 않은 맛없는 음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1.11.12 I 김민정 기자
韓 빼빼로 vs 日 포키, 막대과자 '원조'는 누구일까
  • 韓 빼빼로 vs 日 포키, 막대과자 '원조'는 누구일까
  • [스냅타임 전수한 기자]빼빼로데이마다 불거지는 논란이 있다. 일본 과자 포키(ポッキㅡ)와 유사한 모양과 마케팅 때문에 '어느 쪽이 먼저냐'는 원조 논쟁이다. 이 논쟁은 2015년 미국 법원에서 상표권 분쟁으로 번지기까지 했다.일본의 포키는 빼빼로와 맛도 모양도 비슷하다. 한국의 '빼빼로데이'처럼 '포키&프리츠의 날(포키의 날)'로 동일한 마케팅도 한다. 원조는 누구일까?출시는 '포키'가, 마케팅은 '빼빼로'가 원조빼빼로와 포키는 둘 다 막대형 초콜릿 과자다. 손잡이 부분에는 초콜릿 코팅이 되어있지 않아 잡고 먹기 편한 점도 같다.모양이 비슷한 과자는 많지만, 둘의 상업적 기념일도 같다는 점에서 특히 유사성이 깊다. 한국의 '빼빼로데이'처럼 일본도 11월 11일이 '포키의 날(ポッキㅡの日)'이다. '빼빼로'와 비슷한 모양의 포키. 11월 11일에 마케팅을 하는 점도 동일하다. (사진=포키 재팬 공식 홈페이지)출시는 포키가 앞섰다. 포키는 일본 과자 제조사 에자키 글리코가 1966년 발매했다. 반면 롯데제과가 빼빼로를 출시한 것은 1983년이다. 막대형 초콜릿 과자의 원조격은 포키인 셈이다.그러나 '빼빼로데이'와 '포키의 날', 즉 기념일은 한국이 먼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영남 지역 여학생들이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는 의미에서 빼빼로를 주고받은 데서 유래했다. 이 시기는 199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롯데제과가 공식적으로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들어간 것은 1997년이다.반면 포키의 날은 1999년 11월 11일 지정됐다. 1999년을 일본식 연호로 표기하면 헤이세이(平成) 11년이 되는데, 연도까지 숫자 '11'에 맞추어 제정한 것이다. 일본은 새 천황이 즉위할 때 연호를 새로 붙인다.과자의 특징인 '1자 모양'을 마케팅으로 활용한 것은 한국이 빨랐던 셈이다. 스포츠 서울 일본판 편집장 타케히로 신은 "시작이 빠른 것은 빼빼로데이인만큼, 한국이 기원이라고 하는 주장도 일리는 있을 것이다"라고 2018년 야후재팬에서 밝혔다.6년간의 상표 분쟁 끝...美 법원 "유용한 디자인, 독점 안돼"한편 올해 빼빼로와 포키 간 6년에 걸친 상표 분쟁이 끝났다. 미국 제3순회항소법원은 롯데제과의 손을 들어줬다. (사진=미국 제3순회항소법원)포키 제조사 에자키 글리코는 2015년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에 롯데제과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걸었다. 과자 모양에 대한 상표권을 인정받아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독점하기 위해서다.포키는 1978년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빼빼로가 22년 후인 2000년 뒤따랐다. 포키 측은 롯데제과에 미국 내 빼빼로 판매 중단을 요구하는 경고장을 1993년부터 여러 장 보냈지만, 롯데가 이를 무시하자 법적 공방에 나선 것이다.2021년 1월 26일 최종 판결이 났고, 롯데가 승소했다. 핵심은 막대형 초콜릿이라는 디자인이었다. 위 판결을 분석한 KOTRA에 따르면, '유용한(useful)' 디자인은 상표권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소비자들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디자인은 독점할 수 없다는 의미다.포키는 소비자가 초콜릿을 손에 묻히지 않고도 쥐고 먹을 수 있는 유용한 디자인이다. 이 장점이 역으로 상표권을 인정받을 수 없게 만든 것이다. 미국 제3순회항소법원은 포키의 '막대형 초콜릿' 디자인을 '유용'하다고 판단했고, 따라서 롯데제과를 상대로 한 상표권 침해 주장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2021.11.11 I 전수한 기자
대원미디어 "MZ세대 인기 '무직타이거' IP 확장 사업 전개"
  • 대원미디어 "MZ세대 인기 '무직타이거' IP 확장 사업 전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문화·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048910)가 MZ세대로부터 ‘뚱랑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직타이거’ 브랜드와 함께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빼빼로데이’와 ‘무직 타이거’ 콜라보 상품 (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세븐일레븐과 함께 ‘무직타이거’ 콜라보레이션 F&B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주력 상품 중에 하나인 빼빼로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형태로도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무직타이거’ IP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메인 캐릭터 ‘뚱랑이’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무직타이거’는 ‘자의든 타의든 이 세대의 모든 무직을 응원합니다. 우리는 무직이고, 뮤직이고, 또 무적이니까요’라는 힐링 슬로건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슬로건에 부응하듯이 공식 SNS 팔로워의 70%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무직타이거’는 MZ세대의 호응에 힘입어 F&B 영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부터 국내 다양한 대기업 브랜드 및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스파오, 비씨카드, 기아, 나라홈데코, LG생활건강, 교보문고, 가벼운 학습지 등 사실상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무직타이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현재 ‘무직타이거’는 성인 및 아동의류, 언더웨어, 잡화,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약 200여종 이상의 제품으로 출시됐다”며 “다가오는 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다수의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신년 프로모션을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2021.11.11 I 권효중 기자
사각사과·샤인감귤…롯데마트 빼빼로데이에 달콤한 이색과일 판매
  • 사각사과·샤인감귤…롯데마트 빼빼로데이에 달콤한 이색과일 판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마트가 이색 과일을 찾는 고객들을 사로잡고자 하트 품은 ‘하트사각사과’, 샤인머스캣만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샤인감귤’, 와인빛이 감도는 샤인머스캣 교배 품종 ‘바이올렛킹’ 등 이색 신품종 과일 3품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11일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초고당도 이색과일을 판매한다.(사진=롯데마트)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독특한 외형 및 독보적인 맛과 향의 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작년 5월 롯데마트가 선보인 ‘황금당도 스위텔 토마토(500g/팩)’는 처음 선보여 출시 첫 해 1만여팩, 올해는 지난 10월까지 총 47만여 팩이 판매되는 등 롯데마트 과일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이러한 이색 과일에 대한 신품종 개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3년간 롯데마트의 국산 과일 매출 중 신품종 과일 매출의 구성비는 2019년에 비해 3배 증가했다.올해는 3월부터 포도, 토마토, 감귤, 메론 등 총 9개 품목의 신품종 과일 개발에 착수했다. 이 중에서도 하트가 새겨진 ‘하트사각사과(전점, 3000개 한정)’, ‘샤인감귤(일부점, 800팩 한정)’, ‘바이올렛킹 포도(일부점, 7000팩 한정)’ 이 세가지 품목의 이색 과일들을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전점 혹은 일부 점포에서 각각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일 충주 ‘하트사각사과’는 가운데 부분에 하트 모양이 새겨진 육면체 모양의 사과다. 과실을 맺은 뒤 40일경, 사각 모양 투명 아크릴 상자를 씌워 사과가 자라면서 육면체의 모양을 띄도록 만들었으며, 외관에서 보이는 뚜렷한 하트 모양이 특징이다.샤인감귤은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평균 10브릭스(brix) 미만인 노지감귤 당도보다 높은 13 브릭스(brix) 이상과만 골라내 성목 이식 재배 방식으로 기른 초 고당도 감귤이다.바이올렛킹(레드스위트) 포도는 상주 지역에서 재배된 고급스런 외관의 고당도 프리미엄 포도로, 연간 생산량이 약 20톤 미만인 희귀한 품종이다. 포도 품종 ‘윙크’와 ‘샤인머스캣’을 교배시켜 만든 신품종으로 과립의 절반이 와인색, 나머지 절만이 초록색으로 이뤄진 이색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당도는 20brix 이상, 알 크기는 25g 이상의 대과종에 속하며, 조화로운 당산비(당소/산도의 비율)로 단맛과 새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정혜연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색다른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이번 신품종 과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는 긴 토마토, 하얀 딸기 등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이색 프리미엄 과일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1.09 I 김보경 기자
CU, 오징어게임 ‘달고나’ 몽골·말레이시아에 수출
  • CU, 오징어게임 ‘달고나’ 몽골·말레이시아에 수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달고나가 들어간 캔디류 상품 ‘달고나게임’을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CU가 몽골·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달고나게임’(사진=BGF리테일)설탕과 식용소다를 녹여 만드는 우리나라 고유의 길거리 간식인 달고나는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면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실제 해외 네티즌들이 온라인에 달고나를 만드는 인증샷을 올리고 외국 베이커리에서 달고나를 핼러윈데이 상품으로 내놓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CU가 이번에 수출하는 ‘달고나게임’은 우산, 별, 하트, 세모 4종으로 각 상품마다 달고나 게임에 필요한 이쑤시개가 동봉돼 있다.‘달고나게임’의 1차 수출 규모는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각각 5000여 개이며 현지 판매 가격은 개당 2달러 수준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우리나라 CU에서도 구매 가능하다.우리나라의 데이 문화인 빼빼로데이도 말레이시아에 수출한다.CU는 지난 9월 우리나라 CU의 빼빼로데이 기획 상품 일부를 말레이시아 CU로 수출하고 빼빼로데이 홍보물과 진열대를 제작하는 등 말레이시아의 첫 빼빼로데이를 준비해왔다.말레이시아 CU는 기존에도 빼빼로를 판매해왔지만 이번 빼빼로데이를 위해서 제주감귤맛, 죠스바맛, 꼬깔콘맛 등 이색 빼빼로를 추가해 총 10여 가지 맛의 상품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빼빼로데이처럼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빼빼로 전품목을 11% 할인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CU가 단순한 상품 수출을 넘어 우리나라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한류 거점이 되면서 현지 고객들의 반응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말레이시아 CU가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맞춰 출시한 오징어 모양 핫도그는 지난달 기준 즉석조리식품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9월부터 몽골 CU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식 찐빵 역시 지난달 기준 몽골의 전통 만두인 ‘호쇼루’보다 2배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CU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의 상품뿐만 아니라 K-콘텐츠까지 수출하는 한류 사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 CU는 국내 40여 개 중소기업이 만든 CU의 PB상품들로 전체 상품의 30%를 구성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CU에는 전체 상품의 60%가 ‘메이드 인 코리아’ 상품이며 오뎅, 떡볶이, 닭강정, 빙수 등 다양한 한국 길거리 음식들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빼빼로데이 마케팅을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CU 매장(사진=BGF리테일)
2021.11.09 I 김보경 기자
롯데제과,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9호점’ 부산 사하구 완공
  • 롯데제과,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9호점’ 부산 사하구 완공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앞둔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9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지난 5일 열린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롯데제과 스위트홈 9호점’ 개관식. 정태영(오른쪽 두번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민명기(오른쪽 세번째) 롯데제과 대표, 김태석(오른쪽 여섯번째) 부산시 사하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제과)‘스위트홈 9호점’은 건평 약 90평 규모의 2층 건물로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동(감천문화마을)에 위치해 있다.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롯데제과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빼빼로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자는 취지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이날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를 비롯, 김태석 사하구청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지역 아동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민명기 대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빼빼로데이의 발생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에서 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 스위트홈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스위트홈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4일에는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하여 원격 온라인 수업으로 과자 화분 만들기를 시행하기도 했으며 주민들에게 빼빼로 등 과자 약 2000개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스위트홈 9호점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아동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이 시설은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건립 초기부터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설 구조와 디자인을 결정했다.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 첫해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에 이어 올해 부산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매년 1호점씩 건립됐다.
2021.11.08 I 김보경 기자
"빼빼로데이? 스틱데이?"..대목 노린 초코스틱 과자 경쟁 '활활'
  • "빼빼로데이? 스틱데이?"..대목 노린 초코스틱 과자 경쟁 '활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제는 한국인들의 기념일 중 하나이자 11월11일 대명사가 된 ‘빼빼로데이’. 기다란 스틱을 연상시키는 숫자 1이 4개나 있어 국내에서 지난 30여년간 빼빼로데이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빼빼로’는 롯데제과가 지난 1983년 처음 출시한 초콜릿 스틱과자 제품의 고유 명사다 보니, 경쟁사에서는 빼빼로데이 시즌 소비 특수를 노린 마케팅을 강화하면서도 타사 제품명을 언급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곤 했다. 이에 해태제과는 11월11일을 새롭게 ‘스틱데이’라고 칭하며 자사 스틱 과자 ‘포키’를 내세우고 나섰다.▲롯데제과가 올해 ‘빼빼로데이’(11월11일) 시즌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하는 콜래보레이션 빼빼로 6종.(사진=롯데제과)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연중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하는 빼빼로데이를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이벤트로 확장하기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된 핼러윈데이(10월31일)에 이어지는 또 다른 ‘대목’을 노리겠다는 의지에서다.우선 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데이를 맞아 총 11종의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감사’, ‘프렌즈’, ‘친환경’, ‘뉴’, ‘롱형’ 등 5가지 패키지 라인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빼빼로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느낌을 살리는 한편 친환경 콘셉트를 적용해 비닐류 포장을 최대한 배제하고 종이류로 대체했다.앞서 롯데제과는 지난달 말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2탄으로 ‘제주감귤 빼빼로’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제주산 감귤을 사용해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막대과자에 감귤 쿠키와 초콜릿을 입혀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빼빼로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 프로젝트는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소비 촉진을 돕고 색다른 맛의 빼빼로를 선보여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취지로 전개하고 있는 빼빼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는 생산물량 10만여개가 조기에 완판된 바 있다.또 롯데제과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콜래보레이션 빼빼로를 선보였다. ‘싸이월드’, ‘검정고무신’, ‘잔망루피’, ‘이베이’, ‘AB6IX’, ‘흔한남매’ 등과 협업해 제품 콘셉트와 판매 채널도 모두 다르게 구성한 콜래보 빼빼로 6종이다.‘싸이월드X빼빼로’는 옛 온라인 커뮤니티 싸이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미니홈피 디자인을 적용하고 싸이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토리’(20개) 쿠폰을 담았다. ‘검정고무신X빼빼로’는 옛 만화 ‘검정고무신’ 주인공 캐릭터 ‘기영이’가 패키지 전면 디자인에 들어가 향수를 자극한다. 빼빼로(8개입)와 함께 ‘기영이 키링 굿즈’를 제공한다.▲해태제과가 올해 ‘스틱데이’(11월11일) 시즌으로 선보인 ‘포키’ 기획제품.(사진=해태제과)경쟁사 해태제과는 오는 11월11일을 빼빼로데이가 아닌 ‘스틱데이’로 명명하고 5가지 맛 포키를 다양하게 담은 기획제품 7종을 선보였다. 올해 슬로건 ‘너와 나 사이에 포키(I Pocky U)’에 맞춰 행복한 추억을 상징하는 레트로(복고) 콘셉트로, 지난 1966년에 출시한 ‘세계 최초 스틱과자 포키’의 정통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이번 포키 기획제품은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자연스러운 크래프트 프린팅에 빨강·초록·파랑 등 추억을 소환하는 크레파스톤의 컬러를 입혀 귀여운 가방 모양으로 구성했다. 5가지 맛을 고루 담은 미니백(6개입), 신제품 포키 황금버터 등 4종으로 구성한 클러치백(4개입), 오리지널과 극세로만 채운 숄더백(10개입), 실속 있는 하트백(3개입) 등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지난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진행한 ‘빼빼로 프로모션’.(사진=롯데제과)이 밖에도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 ‘해외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카자흐스탄,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새로운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Let’s get closer together’(우리 마음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국내와 동일한 내용으로 영어 및 현지 언어로 번역해 공개했다.대표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전국 7개 TV 채널에 광고를 방영한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빼빼로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전개하고 아이돌 가수들의 온라인 콘서트를 지원한다. 오는 11일(현지시간)에는 빼빼로 리무진을 활용한 카퍼레이드와 빼빼로 벽화 전시 등 대대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러시아에서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빼빼로 게임’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신문·배너·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현지 주요 체인점 55개소에 빼빼로 전용 매대를 설치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롯데제과 빼빼로는 현재 중동·동남아·러시아·미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 판매를 통해 연간 약 35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시장과 함께 온라인 시장도 빼빼로데이의 주요 판매채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빼빼로 관련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이색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08 I 김범준 기자
G마켓, AB6IX 출연 라방…1시간에 빼빼로 2000세트 판매
  • G마켓, AB6IX 출연 라방…1시간에 빼빼로 2000세트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마켓이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INSSAOPPA G)’에서 진행한 AB6IX(에이비식스) X 롯데제과 빼빼로’ 라이브방송에서 1시간 만에 2000세트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G마켓)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이 진행한 라이브방송은 롯데제과와 AB6IX가 함께하는 ‘해피 빼빼로 데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무려 200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콜라보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되는 총 1000개의 한정판 사은품과 라이브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하는 AB6IX 신보 싸인 CD 등 특별 선물이 주효했다. 특히 완성형 아티스트돌 AB6IX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한정판 클립보드에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을 드러냈다.또한 ‘보이는 라디오’ 콘셉트에 걸 맞게 빼빼로 데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도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빠와 친해지고 싶다’는 사연에 멤버 모두가 각자의 경험과 철학이 담긴 조언을 남겨 방송 중 ‘철학식스’라는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K-팝 ‘완성형 아이트스돌’ AB6IX는 G마켓과 지난 1년간 진행한 다양한 브랜드 콜래보를 통해 전세계 MZ세대와 소통하며 놀라운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5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선보인 ‘에뛰드 X AB6IX 드림 콜라보’ 단독 기획 상품은 조기 완판을 기록했고, 라이브방송에서 소개한 제품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총 17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8월 대상㈜ 청정원과 진행한 ‘한끼든든 프로모션’ 쿠킹 라이브방송은 방송 후 매출이 전주 대비 무려 100배 가량 증가했다.김해동 G마켓 해외직구실 실장은 “지난 1년 간 다양한 콜래보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AB6IX의 활약 덕분에 롯데제과 빼빼로와 함께한 이번 라이브방송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팝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봬 K-컬처 전파는 물론,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4 I 윤정훈 기자
(영상)"돌아온 빼빼로데이"…유통업계, '컬래버'·'친환경' 마케팅열전
  • (영상)"돌아온 빼빼로데이"…유통업계, '컬래버'·'친환경' 마케팅열전
  • 3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유통업계가 다음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마케팅에 한창입니다. 주요 편의점들이 MZ세대를 공략해 이색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을 대거 내놓고 있는데요. 업체별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혜라 기자가 전합니다.<기자>편의점 앞에 각종 선물꾸러미가 진열돼 있습니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업체가 준비한 기획 상품들입니다.유통업계는 통상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등 행사일에 맞춰 마케팅에 힘씁니다. 올해도 주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합성어)를 겨냥해 컬래버레이션, 즉 이종 브랜드와의 협업을 콘셉트로 잡았습니다.곰표맥주로 인기를 끈 CU편의점(BGF리테일(282330))은 ‘곰표’와 세트 상품을 내놓습니다. GS25(GS리테일(007070))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포장재에 활용했습니다. 비대면 선물 경향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엽니다. 세븐일레븐은 전 점포에 감사 문구가 적힌 종이띠지를 배포했습니다. 비닐 포장 대신 종이를 사용하도록 해 선물에 친환경 의미를 더한 겁니다. 이마트24는 빼빼로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명품 커플링, 운동화 등 고액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엽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빼빼로 판매 대목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마케팅에 열중한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빼빼로는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넘긴 유일한 스낵 품목입니다. 특히 연 매출의 70%가 빼빼로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발생합니다. 제과업체뿐 아니라 유통업계가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인터뷰: 정현우 파트너 /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이번 행사를 고객들이 더 유익하게 즐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벤트 마련했습니다. 기분 좋은 경험이 매장 방문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유통업계는 이달 위드 코로나 시행과 맞물리며 여느 때보다 강한 빼빼로데이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1.11.03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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