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54건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혁신제품 발굴로 잇는다
  •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혁신제품 발굴로 잇는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과 조달청은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혁신제품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디어로’ 플랫폼과 ‘혁신장터’를 연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디어로는 전 국민의 아이디어 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혁신장터는 혁신수요 발굴, 혁신제품 수요자 공급자간 대화, 혁신제품 전용쇼핑몰 등 혁신조달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시스템이다.혁신제품 발굴을 위한 양 기관의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우선 특허청 산하 한국발명진흥회가 혁신제품 추천위원 자격으로 혁신시제품을 추천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우선심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은 창업·금융·기술·특허 전문가가 유망주(혁신기업·제품)를 현장에서 발굴해 혁신제품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 특허청이 ‘아이디어로’에서 혁신수요 아이디어를 찾아 조달청에 추천하면 조달청은 추천된 혁신수요 과제를 구체화해 혁신제품을 공모한다. 혁신장터에서 혁신제품을 발굴하지 못한 혁신조달 수요는 ‘아이디어로’에 등재해 재발굴을 지원한다.특허청과 조달청은 2019년 7월 혁신지향 공공조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 경보’ 등 78개의 우수발명특허 제품을 발굴해 혁신성·공공성 인정 혁신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국민과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거래되는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가 이제는 조달청과 연계돼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도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정부·공공기관과 국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구조가 강화됐다”며 “공공서비스 개선에 도움될 다양하고, 참신한 혁신제품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03.31 I 박진환 기자
hy, ‘위케어 프로젝트 꾸지뽕 윌’ GS홈쇼핑 최초 론칭
  • hy, ‘위케어 프로젝트 꾸지뽕 윌’ GS홈쇼핑 최초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위케어 프로젝트 꾸지뽕 윌’을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에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hy, ‘위케어 프로젝트 꾸지뽕 윌’ GS홈쇼핑 최초 론칭. (사진=hy)신제품은 ‘꾸지뽕잎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꾸지뽕잎추출물은 hy가 6년간 연구 끝에 독자 개발한 천연물 소재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위(胃)불편감 △상복부 통증 △위산 역류 등에 대한 유의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 지난 2020년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완료했다.꾸지뽕 윌은 액상 제품이다. 하루 한포로 꾸지뽕잎추출물 식약처 권장 일일섭취량 100mg을 충족한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hy는 GS홈쇼핑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자에 한해 4개월분 25%, 8개월분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향후 CJ, NS 홈쇼핑과 주요 온라인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영택 hy 건강식품CM 팀장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맵고 짠 음식으로 인해 위 건강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에게 ‘위케어 프로젝트 꾸지뽕 윌’을 추천한다”며 “자체 보유 250여종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y는 자사 기술력에 기반해 위 건강 전문 브랜드 ‘윌’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발효유 판매 1위 ‘헬리코박터프로젝트 윌’의 리뉴얼을 최근 마쳤다. 특허 유산균 3종과 감초추출물을 함유한 분말형 건강기능식품 ‘엠프로 프로바이오틱스 윌’을 판매 중이다.
2022.03.25 I 백주아 기자
더네이쳐, 브랜드 통합몰 ‘엔스테이션몰’ 오픈
  • 더네이쳐, 브랜드 통합몰 ‘엔스테이션몰’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더네이쳐홀딩스는 자사의 패션 브랜드 제품과 해외 명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 통합몰 ‘엔스테이션몰(N.STATIONmall)’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더네이처홀딩스)엔스테이션몰에서는 로그인 한 번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엔에프엘 전 상품은 물론 이벤트 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 구매 적립금은 통합 이용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소비자의 쇼핑 패턴과 취향에 따라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더네이쳐홀딩스는 통합몰 오픈과 함께 해외 명품관 ‘끌루와’도 운영을 시작한다. 끌루와 명품관은 엔스테이션몰 통합몰에서 입장 가능하며 위조품 없는 빠른 국내 배송이 특징이다. 더네이쳐홀딩스의 디자이너와 MD로 구성된 전문 바이어들이 직접 매입하고 검수한 정품을 국내 더네이쳐홀딩스 물류센터에서 리얼패킹하여 발송하는 방식으로 위조품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차단했다. 배송 기간 또한 최대 7일로 단축시켰다. 판매 브랜드는 구찌, 마르니, 아미, 발렌시아가, 피어오브갓, 버버리,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질샌더 등이 입점 예정이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 통합몰 ‘엔스테이션몰’을 선뵈게 됐다”며 “통합몰을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부터 해외 명품까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쇼핑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7 I 윤정훈 기자
'마스크부터 공청기까지'…G9, '슬기로운 황사대비' 기획전
  • '마스크부터 공청기까지'…G9, '슬기로운 황사대비' 기획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온라인 쇼핑몰 G9가 오는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슬기로운 황사대비’ 프로모션을 열고 위생용품, 청소용품 등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G9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슬기로운 황사대비’ 기획전을 진행한다.(사진=G9)이번 기획전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할 수 있는 환절기 필수템을 제안한다. 추천 상품으로는 △에버프레쉬 KF94 새부리형 마스크 △마미요 네이처 그린 아기물티슈 캡형 △해피에어 헤파필터 공기청정기 등이다. △그린푸드 3종 세트 △터핀아크 스팟패치 등 뷰티 제품도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이외에도 위생용품과 청소용품, 스킨케어, 리빙템, 건강 먹거리 등 카테고리별 황사 대비 제품을 선보인다. 위생용품 카테고리에서는 △왕타 백선생 왕타칫솔 모던한 스톤 통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용기 등을, 청소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더푸룸 대용량 액체세제 △버블팩토리 세탁조 클리너 등을 판매한다. 스킨케어와 리빙템 카테고리에서는 △그레이멜린 파인애플 마일드 필링젤 △듀이트리 픽 앤 퀵 화장발 마스크 △이퓨펫 나트리스 강아지 애견 대용량 탈취제 등을 준비했다.G9는 전 회원 대상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원주경 G9 사업팀 매니저는 “본격적인 봄 시즌이 되면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을 엄선해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며 “봄철 꼭 필요한 위생용품과 청소용품은 물론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우수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웰크론, 세사리빙몰 론칭…“대리점 온라인 판로 개척 돕는다”
  • 웰크론, 세사리빙몰 론칭…“대리점 온라인 판로 개척 돕는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토털 리빙기업 웰크론은 기능성 침구 전문 커머스 플랫폼 ‘세사리빙몰’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세사리빙몰 메인 페이지(사진=웰크론)웰크론에 따르면 세사리빙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활동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다양한 판로를 모색 중인 세사리빙 오프라인 대리점에게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웰크론은 지난 2011년 대리점 사업에 진출한 이후 백화점, 대리점,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별로 차별화한 브랜드와 기능성 침구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지역 오프라인 대리점의 매출 성장을 지원해왔다. 브랜드를 이원화 함으로써 유통망간 판매 경쟁이나 가격 경쟁을 방지한 것이다.새로 문을 연 세사리빙몰 또한 대리점의 발전과 수익을 중요시하는 웰크론의 상생경영 방침에 따라 운영한다.우선 웰크론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구매가 가능했던 세사리빙의 프리미엄 기능성 침구류를 세사리빙몰에입점시켜 신규 고객의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상품 추천 등 소비자의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특히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고객매칭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세사리빙몰에서 제품 주문이이뤄지면 배송지 인근 대리점을 연동, 그 판매 수익을 본사와 해당 대리점이 공유하는 방식이다.고객에게는 매장 픽업 등 쇼핑 편의성과 함께 침실 스타일링 정보, 동영상 콘텐츠, 멤버십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리점에게는 이커머스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움으로써 새 수익원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웰크론은 세사리빙과 고객 간의 접점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돼 쇼핑 만족도 증진뿐 아니라, 지역 가맹 대리점의 매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웰크론 리빙영업본부 관계자는 “변화된 소비자 구매 패턴에 맞춰 고객에게 더욱 풍부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기능성 침구 전문 쇼핑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를 축적, 분석해 온라인 상의 고객이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4 I 함지현 기자
현대차, 온라인 통합 커머스몰 ‘현대Shop’ 오픈
  • 현대차, 온라인 통합 커머스몰 ‘현대Shop’ 오픈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자동차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온라인 커머스몰 ‘현대숍(Shop)’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현대차)현대Shop은 기존 자동차 용품 관련 쇼핑몰인 ‘카라이프몰’과 일반 생활 용품을 판매하는 ‘블루라이프몰’을 하나로 통합한 웹사이트다. 두 개의 온라인 몰을 일원화함으로써 블루멤버스 포인트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신차 구매·정비·생활 용품 제휴처 등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적립이 가능하다. 현대Shop은 다양한 차종별 브랜드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커스터마이징 브랜드(H-Genuine, N-Performance)를 비롯해 현대 컬렉션과 현대모터스튜디오 상품을 한데 모은 ‘현대브랜드관’ 메뉴를 개설해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상품을 스토리와 함께 전달한다. 특히 현대차 보유 고객이 사이트에 로그인할 경우 차량 정보를 연동해 자동차 보증 연장, 튜닝, 액세서리 상품 등을 추천하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계절과 날씨, 연령대, 고객 보유 포인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마이 카(MY CAR) △최다 판매 항목을 추천하는 베스트 △자동차 콘텐츠를 매거진 형식으로 제공하는 스토리 △자동차와 라이프 관련 상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기획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현대차는 현대Shop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차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클리 릴레이를 4주간 진행한다. 마이현대 앱을 통해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브랜드 굿즈(Goods)를 제공하며 공동 구매 할인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의 삶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현대Shop을 오픈 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들의 카라이프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7 I 신민준 기자
CJ올리브영, AI 스타트업 ‘로켓뷰’ 인수…상품 추천 모델 고도화
  • CJ올리브영, AI 스타트업 ‘로켓뷰’ 인수…상품 추천 모델 고도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올해 첫 디지털 투자 분야로 AI(인공지능)를 택했다.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AI 스타트업 ‘로켓뷰’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연간 1억건을 웃도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이번 로켓뷰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상품 추천 엔진을 장착, 이를 통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뵐 계획이다.(사진=올리브영)올해 ‘혁신 성장’을 전략 키워드로 내건 올리브영은 주요 전략 방향 중 하나인 디지털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7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디지털(IT)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디지털 기획과 개발 역량의 내재화 비중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올리브영이 인수한 로켓뷰는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로 화장품 상품명을 촬영하면 최저가와 상품 속성, 성분 등의 상품 정보를 알려주는 ‘찍검(찍고 검색)’ 앱을 선보이며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한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 출신의 김화경 전 로켓뷰 대표가 창업했다.딥러닝 기반 광학 문자 인식(OCR) 수집 솔루션을 통해 화장품 속성 데이터를 추출하고, 상품 속성 데이터와 고객 행동 데이터 등의 빅데이터를 엮어 상품 AI 추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역량을 갖췄다.올리브영은 자체적으로 쌓아온 방대한 데이터와 로켓뷰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온라인몰에 AI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쇼핑 패턴과 상품 데이터를 다각도로 수집하고 분석하며 맞춤형 상품 추천을 한층 정교화한다는 방침이다.올리브영은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전담할 AI 추천 엔진 조직을 신설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상품 추천 엔진을 자체적으로 장착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역량 확보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01 I 윤정훈 기자
“뽀로로 콘텐츠사업 수출”…코인 불법판매 일당 ‘덜미’
  • [사건프리즘]“뽀로로 콘텐츠사업 수출”…코인 불법판매 일당 ‘덜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BTS, 서울시와 함께 디스커버 카드를 운영’, ‘중국 방송국에 뽀로로 미디어 송출.’ 유명 연예인이나 콘텐츠를 앞세워 코인 투자 상품을 만들어 판 일당의 최후는 어떻게 됐을까. A업체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63개 센터와 15개 지사를 두고 주로 60대 이상 노년층, 퇴직자 및 주부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5개월 간 모집회원만 3만396명에 달한다.수법은 간단했다. 이 업체는 코인구매 명목의 투자금으로 1구좌당 120만원을 입금하면 판매수당과 코인을 지급하는 등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코인으로는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향후 코인 가치가 상승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도 홍보했다. 허위사실이었지만 투자자들은 대부분 이를 믿었다. 여기에 이 업체는 투자자 본인 및 산하 하위회원 가입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했다. 본인 투자금의 400%를 일일수당으로, 본인이 소개하는 회원 1명당 투자금의 100%를 추천수당으로 지급했다. 사실상 다단계 판매 방식이었다. 그러나 회원들에게 교부된 코인은 국제코인거래소(필리핀)에 상장은 됐으나,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은 깡통코인이었다. 피해자들은 대출금과 전세자금, 카드빚 등으로 1인당 120만원에서 최대 26억원까지 투자했다. 억대 투자자만 139명, 총 피해액은 1300억원대에 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제보를 받아 이들 다단계 조직을 지난해 7월부터 7월간 수사끝에 업체 대표 등 8명을 입건했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유명 콘텐츠를 이용해 코인구매 명목의 투자금을 받고 다른 사람을 소개해줄 경우 수당을 준다거나, 향후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현혹하면 일단 금융다단계 사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불법 다단계 코인판매 사업설명회 현장.(사진=서울시 제공)
2022.02.24 I 김기덕 기자
발란, 첫 대규모 공채..전직군 100명 이상 뽑는다
  • 발란, 첫 대규모 공채..전직군 100명 이상 뽑는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명품 커머스 플랫폼 발란이 전직군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발란 대규모 공개 채용. (사진=발란)이번 공개 채용에서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서버 개발 △프로덕트 오너(PO)·프로덕트 매너저(PM) △상품기획(MD) △마케팅 등 14개 부문 64개 직군을 대상으로 100명 이상 채용을 진행한다.발란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해 명품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고객에게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총 거래액과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각각 전년 대비 515%, 256% 증가하는 등 전 지표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4분기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연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온라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7% 성장해 오프라인 성장세를 압도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명품시장 규모 역시 2015년 1조455억원에서 2019년 1조4370억원, 2020년 1조5957억원으로 꾸준히 늘어고 있다.발란은 이번 대규모 인재 영입으로 수요예측 기반 플랫폼 구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당일배송, 카테고리 확장, 선물하기 등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로 최적의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발란은 지난해 11월 역삼역 인근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직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유연근무제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 △1년마다 주어지는 리프레시 휴가를 통해 업무와 휴식의 균형을 맞춘 근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성과에 따른 반기별 인센티브, 인재추천 보상제도, 매년 발란 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 지급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후 1차 실무, 2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발란 노션 채용 페이지와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지난해 명품은 물론 패션 플랫폼 전체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고객에게 럭셔리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와 팀원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최적의 환경에서 함께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2.21 I 백주아 기자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쓰니 매출 20% 증가…NHN AD, 데이터 공개
  •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쓰니 매출 20% 증가…NHN AD, 데이터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 AD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more’에서 제공하는 ‘패널’ 기능NHN AD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more’에서 제공하는 ‘티커’ 기능NHN AD(대표 심도섭)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more’가 자사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고객사의 매출 증대를 돕고 있다. NHN AD는 지난해 ‘more’ 고객사 웹사이트에서 월 평균 1,200만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해 냈다고 밝혔다. 2020년 고객사 월 평균 대비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종합쇼핑몰의 경우에는 ‘more’ 솔루션을 통해 연간 10억원에서 최대 33억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해낸 고객사도 있다. ‘more’는 어떤 기능? 특정상품 우선 노출 등지난 2018년 NHN AD가 출시한 ‘more’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탈을 방지하고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온사이트(on-site) 마케팅 솔루션이다. ‘more’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엔진을 통해 사이트 방문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쇼핑 콘텐츠나 추천 상품들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사들의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해 ‘more’ 도입 효과가 커진 데에는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NHN AD는 ▲특정 상품 노출 제한 및 우선 노출 ▲자사몰 자체 라이브 커머스 영상 노출 등 ‘more’의 관리자 기능 고도화를 통해 마케팅 자동화를 가능케 했다. 고객사 사이트의 특성과 분위기를 반영할 수 있는 커스텀 개발 기능을 지원하는 ‘more’는 패션, 뷰티는 물론 병·의원 등의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하고 있다. 패션 뷰티 대표 브랜드 스타일난다는 4년 이상 ‘more’ 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 경험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리빙 앤 라이프스타일 대표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more’의 기능 적용 후 사이트 이탈율이 20% 이상 개선됐다.카페24 전용 앱 개발로 서비스 접근성 확대카페24 고객사 전용 ‘more’ 앱을 개발해 카페24로 쇼핑몰을 구축한 고객사들이 솔루션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솔루션 활용 효과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에는 추가 매출 수준을 넘어 전체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46%를 ‘more’를 통해 창출한 고객사도 확인됐다.NHN AD 측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브랜드 자사 온라인몰 유입을 위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more’는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브랜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re’ 신규 고객이라면 ‘more’ 공식 사이트를 통해 ‘추천/서치/패널/티커’ 서비스 4종을 2주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more’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한 고객사 중 54%는 유료로 전환해 지속해서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2022.02.14 I 김현아 기자
대상, 종합식자재 온라인몰 '베스트온' 새단장 오픈
  • 대상, 종합식자재 온라인몰 '베스트온' 새단장 오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상은 종합식자재 전문 온라인몰을 전면 리뉴얼하고 공식 명칭을 ‘제로푸드’에서 ‘베스트온’으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대상 종합식자재 온라인몰 ‘베스트온’ 이용 화면.(사진=대상)대상은 이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자사 온라인몰을 리뉴얼해 대용량 식자재 사업의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편한 ‘베스트온’은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하고 업종별 전문관·브랜드관 신설 등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쇼핑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원하는 식자재를 추천하는 맞춤 서비스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제품을 주기적으로 받아보는 정기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선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부산 소재 물류센터를 용인으로 이전해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운영 품목 또한 기존 가공식품 위주에서 농수산물 및 냉장·냉동식품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판매 품목 수는 기존 1000여개에서 3500여개 수준으로 늘었다.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O2O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베스트온에서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해당 지역 인근에 위치한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경기 고양점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올해 12개 전 점포로 확대 운영해 배송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대상 관계자는 “식자재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베스트온’ 개편을 단행했다”며 “오픈을 기념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04 I 김범준 기자
눈호강에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가득한 ‘남이섬’
  • 눈호강에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가득한 ‘남이섬’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찾아왔다. 하지만 다음주까지 영하의 온도가 계속 이어지며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집 안에만 있으면서 부쩍 몸이 무거워짐을 느낀다면 이번 주말 추위와 온몸으로 맞서며 겨울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액티비티와 더불어 눈도 호강할 수 있는 여행지, 남이섬을 추천한다.남이섬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빼어난 경치 덕분에 4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지만 아무래도 ‘겨울연가’란 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장소여서 한겨울에도 아름다운 겨울 정취를 느끼기 위한 여행자들로 가득하다.강원도 춘천 남이섬은 배를 타고 들어갈 수도 있지만, 집퐈이어를 이용해 들어갈수 있다.◇연인 친구와 함께라면, 집와이어·커플자전거 즐기기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남이섬으로 간다면, 배가 아닌 조금 더 색다른 입장을 택해보자. 남이섬은 ‘액티비티 맛집’답게 입장조차 남다르게 즐길 수 있다. 바로 ‘집와이어’을 이용하는 것. 집와이어는 80m 높이의 타워에서 무동력으로 하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로 북한강 일대를 바라보며 시속 80km의 빠른 속도로 입장할 수 있다.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나갈 때는 집와이어가 아닌 선박을 이용해야 한다.남이섬은 차가 없는 섬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싱글자전거부터 커플자전거,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데 트립닷컴을 이용하면 특별 할인가에 예약할 수 있다.강원도 춘천의 남이섬 눈썰매장은 2월말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가족과 함께라면, 무료 눈썰매 즐기기가족과 함께 남이섬을 찾는 여행자라면 트립닷컴과 강원도청, 남이섬이 함께 진행하는 윈터 원더 행사 기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윈터 원더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트립닷컴은 이 기간에 남이섬 입장료 및 체험권을 최대 3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트립닷컴으로 예약한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특별히 운영되는 눈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운영은 날씨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어린이 여행자들을 위한 나폴리 정통 화덕피자 만들기, 일일 선장 체험과 같은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아직 자전거 이용이 무리인 어린이와 함께한다면 섬을 가로지르는 남아섬 나눔열차를 이용해 볼 수도 있다. 나눔열차는 선착장부터 섬의 중앙까지 이동하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꼬마 열차로 조금 더 편하게 섬을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다.참고로 남이섬은 국내 최초의 유니세프 지정 어린이 친화공원으로, 섬 전체가 금연 구역이며 별도로 지정된 장소(구름동산)에서만 흡연할 수 있다.눈썰매장 맞츤편에 위치한 ‘하이 코리아, 다시 만나는 강원’ 홍보부스◇반려견과 함께여도 좋은 남이섬남이섬은 15kg 미만 반려견의 경우, 리드줄(목줄)착용 시 함께 입장이 가능한 반려견 친화 관광지이기도 하다. 남이섬 내의 고목식당과 섬향기식당, 스윙카페&베이커리와 같은 식음료 반입 장소에서도 섹션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 입장이 가능하다. 섬 내 레스토랑 및 카페의 야외테라스에서는 어디든 반려동물과 함께 쉬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남이섬 내 숙박시설인 호텔 정관루에서도 객실 타입에 따라 10kg 미만의 반려견과 함께 숙박이 가능하다.눈썰매장 맞은편에 위치한 운영부스에서는 트립닷컴,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함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하이 코리아, 다시 만나는 강원’(Hi Korea, Reconnect 강원) 캠페인을 홍보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중국 현지 유동인구 밀집지역(상하이 루이홍톈디 쇼핑몰)과 춘천 남이섬 간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한류 관광지인 강원도 남이섬의 매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2022.02.04 I 강경록 기자
설 명절에 즐기는 우리 술 한 잔, 안성맞춤 안주는?
  • 설 명절에 즐기는 우리 술 한 잔, 안성맞춤 안주는?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가정 내에서 술자리도 늘고 있다. ‘소맥’이나 와인도 좋지만 우리 고유 명절인 설 연휴 때는 우리 전통주와 음식을 즐겨보면 어떨까. 전통주는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한 만큼 더 편하게 맛볼 수 있다.파주 감홍로(왼쪽)와 가래떡쇠고기찜. (사진=농진청)농촌진흥청은 1일 설 명절 연휴를 보내면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우리 술과 명절 별미를 추천했다.감홍로는 한약재와 알코올 향을 감도는 감칠맛 나는 전통 증류주다. 국산 쌀, 누룩, 물로 빚어 두 번 증류한 뒤 7가지 약재를 우려내 숙성한다.감홍로에는 달콤하고 짭짤한 가래떡 쇠고기 찜이 어울린다. 가래떡을 토막내 칼집을 넣은 후 쇠고기, 표고버섯, 불고기 양념을 넣어 무치고 가래떡에 넣어 졸이면 된다.‘음식디미방’에 기록된 순향주(순수하고 진한 맛·향을 내는 술) 양조 방법을 재현한 전통 탁주 백년향은 단맛은 거의 없고 요구르트 같은 향을 풍긴다.백년항에는 토란대와 달걀물을 묻혀 기름에 구운 토란대채소 산적이 조화로운 맛을 낸다. 토란대를 건가지 나물, 대파와 함께 꼬치에 꽂아 노릇하게 구우면 맛과 모양, 영양을 챙길 수 있다.증류주 미르 라이트는 쌀로 빚어 첫 맛이 부드럽고 목 넘김이 시원하다. 여기에는 고사리와 들깨가루, 수제비를 넣어 만든 고사리 들깨탕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신선주는 국내산 찹쌀과 생약재를 넣어 발효한 약주로 약간의 산미 후 약재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신선주는 새우를 다져 깻잎으로 감싸 부치는 깻입 새우전을 추천 안주로 꼽았다.우리 술은 전통주 전문점이나 유명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각 업체 인터넷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김종철 농진청 농식품자원부 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해처럼 이동 없이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다양한 우리 술과 그에 어울리는 명절 별미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농진청)
2022.02.01 I 이명철 기자
"설 연휴 장보기, '함께누리몰'서 최대 25% 저렴하게 사세요"
  • "설 연휴 장보기, '함께누리몰'서 최대 25% 저렴하게 사세요"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 되면서 전통시장이 직격탄을 맞아 종사자 수와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매년 전통시장을 위해 막대한 정부 예산과 정책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을 운영하는 상인 대다수가 50대 이상 고령층인만큼 오프라인 영업 의존도가 높아 경쟁력 상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장터 마련를 마련해 온라인 판매를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시 함께누리몰 기획전(사진=서울시)서울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전통시장에 오는 발길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월 2을까지 각종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명절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가치소비 쇼핑몰 ‘함께누리몰’에서 2월 2일까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함께누리몰’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및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놓은 온라인쇼핑몰이다. 현재 626개 기업이 생산·유통하는 1만 3000여 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상품은 사무용품, 생활용품, 핸드메이드 제품부터 급식·간병 등 돌봄, 청소대행, 디자인 서비스 등 다양하다. 이번 설명절 기획전에서는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가격대, 선물대상에 따라 소비자들이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추천도 해준다. 1만원 이하 상품으로는 손세정제, 드립백커피, 생분해 위생지퍼백 등이 있고 1~2만원대는 떡국떡세트, 만주, 유기농설탕, 참기름 등 다양하다. 4~5만원대는 제수용과일, 홍삼 등도 있다. 상품결제는 신용카드 및 무통장결제는 물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 및 제로페이로도 결제가 가능하다.이외에도 ‘함께누리몰’에서는 연말연시 기획전, 동절기필요상품 기획전을 비롯해 공공기관 인기상품 및 방역물품 기획전 등 시기별, 특성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전도 진행중이다.
2022.01.29 I 김은비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사랑의 온정 나눔` 성금 전달
  • 중소기업유통센터, `사랑의 온정 나눔` 성금 전달
  • 장정선 중소기업유통센터 부사장(왼쪽)이 지난 25일 양천사랑복지재단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이현선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사랑의 온정 나눔` 성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장정선 중소기업유통센터 부사장은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양천사랑복지재단을 방문해 양천구청 추천 관내 노숙인 시설 및 생활시설 5곳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지난 1995년 12월에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 기관이다. 현재 서울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쇼핑 판로지원, 마케팅 지원사업, 동반성장몰, 브랜드K, 소상공인 판로지원, 공공구매지원센터 등 판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01.26 I 이후섭 기자
한국서 전 세계 판로 확보…‘카페24-위시’ 협업 사례보니
  • 한국서 전 세계 판로 확보…‘카페24-위시’ 협업 사례보니
  • 새라 루오 위시 사업개발 총괄 디렉터가 25일 카페24 웨비나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한국 시장에 자사몰을 운영 중인 온라인 사업자들이 북미·유럽·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지로 판로를 확장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비결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5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대표 이재석)는 ‘모바일 커머스 앱 ’위시(Wish) 활용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를 진행했다. 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사 컨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대형 마켓플레이스다. 이를 통한 판매 국가는 100개가 넘으며 지원 언어는 4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 사업자는 계정 단 한 개만으로도 국가를 자유롭게 선정해 판매할 수 있다. 카페24가 위시와 지난해 9월부터 손잡고 한국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위시 본사의 새라 루오 사업개발 총괄 디렉터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전자상거래 산업은 흥미로운 기회의 영역이고, 우리는 카페24와 같은 파트너나 판매자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브랜드와 혁신적인 제품은 위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요소로, 우리는 앞으로 이들을 지원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싶다”고 말했다.위시는 독자적인 앱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취향을 학습하고 각 이용자에게 저마다 다른 피드를 노출한다. 이를 통해 각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객에게 추천한다. 황다은 위시 한국사업개발팀장은 “위시는 각 제품과 해당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이라며 “위시에서 일어나는 구매 중 70%가 검색어 입력 대신 추천을 통해서 일어난다”고 말했다.참여형 이벤트로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위시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룰렛 돌리기 게임, 도장찍기, 쿠폰지급 등 다양한 이미지 위주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용자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쇼퍼블 비디오(Shoppable Video)’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의 매력포인트를 담은 영상을 올릴 수 있다.황 팀장은 “영상을 시청하던 고객이 바로 제품을 구매하거나, 영상 한 개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팔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위시 고객 중 43%가 34세 이하일 정도로 대부분의 고객이 영상 클립 시청을 즐기는 연령대에 해당하므로, 이 기능을 잘 활용해 고객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동균 카페24 마켓플러스 담당 매니저는 자사 ‘마켓플러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위시 마켓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켓플러스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사몰의 상품을 위시를 포함한 국내외 70여개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온라인 패션 편집숍 등에 연동해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김 매니저는 “위시를 포함한 각 마켓에 일일이 접속하는 대신 마켓플러스에서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배송, 재고, 문의 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위시 소비자 중 86% 가량은 북미·유럽 지역 이용자다. 황 팀장은 위시를 통해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자사 물류·배송 서비스인 풀필먼트바이위시(FBW)를 추천했다. 위시는 미국 오하이오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자체 물류창고를 운영한다. 직접 배송이 어려운 판매자는 창고에 미리 제품을 넣고, 간접 배송하는 방법으로 주문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황 팀장은 “FBW를 사용하는 판매자는 5일 이내에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의미의 ‘위시 익스프레스’ 배지를 신청할 수 있다”며 “위시 익스프레스 배지를 받으면 제품 노출도가 향상되고 판매를 위한 전용 섹션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세계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판매자를 원하는 마켓이 많아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카페24는 위시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온라인 사업자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25 I 이대호 기자
MZ 업은 패션 버티컬 플랫폼 ‘빅5’..거래액 4조 시대 활짝
  • MZ 업은 패션 버티컬 플랫폼 ‘빅5’..거래액 4조 시대 활짝
  • ‘더 빨리, 더 맛있게, 더 특색있게’. 올해의 소비 트렌드를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다. 코로나19 이후 상품을 더 빨리 배송하기 위한 업체 경쟁이 격해지고 있으며 소비가 폭증한 가정간편식(HMR)은 편리함을 넘어 더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게 화두다. 패션계에서는 취향이 까다로운 고객에게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 주는 ‘버티컬 플랫폼’이 대세가 됐다. 이데일리는 3회에 걸쳐 △근거리 즉시 배송 △일상이 된 HMR △패션 버티컬 플랫폼 등을 주제로 올해 소비트렌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25살 동갑내기 커플인 정연재씨와 최지영씨는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방문했다. 무신사 회원인 정 씨는 “직접 안 입어봐도 앱으로 기존 구매 사이즈 기록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아무래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새롭다”고 말했다. ▲21일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에서 20대 대학생 커플이 옷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21일 오후 8시께 홍대 무신사 스탠다드점은 옷을 구경하는 고객들로 활기가 넘쳤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찜’해둔 제품을 착용해보고 사진도 찍으며 쇼핑을 즐겼다. 이곳은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무신사라는 브랜드가 주는 감성을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었다.온라인에서 특정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버티컬 플랫폼’이 패션 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에서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다. 온라인 패션 시장이 외형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버티컬 플랫폼은 명품, 남성, 4050 등 타깃을 세분화해 소비자에게 오프라인에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저녁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방문한 사람들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지그재그·에이블리·W컨셉·브랜디 등 5대 패션 플랫폼의 지난해 거래액은 총 4조원을 넘어섰다. 전년(약 3조2500억원) 대비 최소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버티컬 플랫폼은 지난 2019년(2조3000억원)부터 2년간 전년 대비 30%~40%대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거두며 급성장 중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늘어난 가운데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2030세대의 구매력이 더해진 결과다. 타깃층의 취향을 고려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모아 소비자를 록인(Lock in)해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이 먹힌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빅5 플랫폼 회원 비율은 10대를 포함해 20~30대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1위 무신사는 지난해 패션 플랫폼 최초로 연간 2조3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 업계 선두주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그재그는 여성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조원을 돌파, 누적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 나머지 여성 플랫폼의 거래액이 지난 2020년 에이블리(3800억원), W컨셉(3000억원), 브랜디(3000억원)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이들 3사의 거래액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머스트잇은 지난해 거래액이 3500억원 기록하며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머스트잇)명품, 남성, 중장년 등 타깃을 세분화한 플랫폼도 인기다. 머스트잇, 발란, 트렌비 3사는 명품 패션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을 파고 들었다. 선발 주자인 머스트잇의 지난해 누적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발란의 경우 총 거래액 3150억원 중 4분기(10~12월) 거래액은 2000억원으로 전체 약 60%를 차지한다. 트렌비는 올해 목표를 1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시장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올해 2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퀸잇은 4050 여성을 타깃으로 삼아 지난해 연초 대비 연말 매출액이 20배가량 늘었다. ▲발란은 배우 김혜수를 광고 모델로 앞세워 명품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발란)의류의 온라인 침투율이 높아지면서 버티컬 플랫폼은 쿠팡, 11번가 등 기존 오픈마켓 대비 높은 성장을 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온라인 쇼핑에서 전문몰 거래액은 48조91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36조4254억원)대비 34.3% 늘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종합몰 거래액(91조 2232억원)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전체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률(22.2%)과 비교해도 12%포인트 높다.높은 성장성에 대형 유통업체들의 플랫폼 인수 및 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카카오(035720)는 지그재그를 인수해 카카오스타일을 출범했다. 이어 5월 신세계(004170) SSG닷컴은 W컨셉을, 8월에는 무신사가 여성 패션 앱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했다. 에이블리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로부터 지난해 6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디도 네이버로부터 단독으로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지난해 11월 W컨셉이 단독으로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모한(MOHAN)과 배우 기은세가 함께한 21 윈터 컬렉션 화보. (사진=W컨셉)플랫폼 업체들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며 커머스 내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는 1020 영캐주얼을 넘어 스포츠, 뷰티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6월 ‘무신사 부티크’를 열고 명품 카테고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키즈 카테고리를 새로 오픈한다. 또 4050을 위한 여성복 앱도 준비 중이다. 브랜디가 운영 중인 남성앱 ‘하이버’는 패션 외 가전 디지털, 라이프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지난해 출시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패션연구소 관계자는 “패션 시장에서 취향에 의한 소비가 이어지면서 이제는 여러 사람에게 두루 선택받기 위한 일반적 전략 대신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소비자를 개별 대응할 수 있는 개인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1.24 I 백주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