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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흘러내린 눈물...그래도 후회는 없없다
  • [리우올림픽]끝내 흘러내린 눈물...그래도 후회는 없없다
  • 한국의 손연재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4위를 한 뒤 눈물을 애써 참으며 관중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자신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리우 올림픽을 마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간절히 원했던 메달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예상대로 러시아의 ‘투톱’인 마르가르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차지했고 동메달도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에게 돌아갔다.하지만 손연재에게 실패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손연재는 불리한 신체조건과 열악한 운동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했다.손연재는 시니어 무대에 처음 등장했던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32위에 머물렀다. 세계의 높은 벽을 제대로 실감했다.이후 손연재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기어이 호랑이굴로 들어갔다. 리듬체조 최강국인 러시아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낯선 러시아에서 홀로 떨궈진채 온갖 텃세와 외로움을 겪어야 했다. 남몰래 눈물도 많이 흘렸다. 하지만 그런 시련을 강한 의지과 훈련으로 이겨냈다.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인손연재는 이듬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결선에 진출,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손연재가 당당히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순간이었다.이후 손연재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섰다. 각종 월드컵에서 시상대에 단골로 오르는 선수가 됐다.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귀여운 외모까지 뒷받침되면서 국내에서 웬만한 아이돌을 뛰어넘는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한국에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선물하기도 했다.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던 지난해에도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과 광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모두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다.이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에서 개인 최고점을 잇따라 갈아치우는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후회없는 연기를 펼치며 4위에 올랐다.손연재의 눈물은 결과에 대한 실망감 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이 끝났다는 안도감과 홀가분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눈에선 눈물이 흘렀지만 표정은 밝았다. 자신이 걸어온 길에 만족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결과까지 더 좋았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이미 손연재는 승리자였다.
2016.08.21 I 이석무 기자
미리만난 '킹키부츠' 시크릿파티…500명 관객 열광
  • 미리만난 '킹키부츠' 시크릿파티…500명 관객 열광
  • 뮤지컬 ‘킹키부츠’의 시크릿파티 모습(사진=CJE&M).[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의 시크릿 파티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8일 저녁 CJ 뮤지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킹키부츠’ 시크릿 파티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SNS상에서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500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열린 특별한 쇼케이스 무대였다.이번 파티는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 공연장 밖으로 나간 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킹키부츠’의 배우들은 분장을 한 모습으로 총 9곡의 넘버를 시연했고,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시크릿 스테이지도 함께 선보였다. 시크릿 스테이지는 ‘킹키부츠’의 아이돌인 6명 엔젤들의 깜짝 댄스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지훈은 1996년 데뷔곡이자 최고의 인기를 누린 ‘왜 하늘은’을 불러 오랜만에 가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김지우 외 여자 앙상블 배우들은 섹시하고 파워풀한 물랑루즈의 ‘레이디 마멀레이드’를 선보여 객석을 열광케 했다. 고창석은 공작직원 역할의 배우들과 ‘킹키부츠’의 대표적인 넘버 중 하나인 ‘섹스 이즈 인 더 힐’을 들려줬다. 특히 현대무용가 한선천, 비보이 출신 박진상은 비욘세의 ‘런 더 월드’에 맞춰 섹시한 걸리시 댄스 배틀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대한민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 작품. 제리미첼의 연출과 신디로퍼의 작사·작곡으로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휩쓸었다. 오는 9월 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개막을 앞두고 있다.뮤지컬 ‘킹키부츠’의 시크릿파티 모습(사진=CJE&M).뮤지컬 ‘킹키부츠’의 시크릿파티 모습(사진=CJE&M).
2016.08.21 I 이윤정 기자
  • G20만 바라보는 韓 엔터 '中 한류 역풍 전환점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G20 정상회담에서 전환점이 마련되지 않을까요?”최근 대중문화 관계자들에게서 넋두리처럼 듣는 말이다. 한국 대중문화계의 관심이 오는 9월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에서 한류가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을 타개할 만한 조치가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 때문이다.G20 정상회담은 선진, 신흥경제 20개국 정상들이 국제 사회의 주요 경제·금융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으로 갈등을 빚어온 만큼 양국 정부가 협의를 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양국이 협력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합의안을 도출한다면 사드 배치 결정과 맞물려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의 한류에 대한 제재도 완화되지 않겠느냐는 게 국내 대중문화 업계의 기대다.양국이 한류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을 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정부가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드러난 게 없다. 업계에서는 한국 정부가 오히려 선제적으로 중국에 한중FTA에서 정해진 양국의 문화교류에 관한 사항들만이라도 지켜지도록 요청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중영화협정에 따라 한중합작 영화는 현지에서 중국 영화로 분류돼 개봉 결정 및 스크린 확보의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것 등이 그 예다.한류는 드라마와 예능, K팝 등 대중문화 전 분야의 콘텐츠들이 중국에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현지 공연, 드라마 수출뿐 아니라 신예 아이돌그룹의 제작,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에서는 중국 자본이 깊숙이 들어오기도 했다. 현재 중국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는 중국에서의 한류 확산뿐 아니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 유지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최영균 대중문화평론가는 “중국의 제재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실체가 없는 소문’이라는 일부의 해석에도 업계 전체에 불안감이 확산됐을 정도로 한국 대중문화 산업이 중국에 기대온 부분은 크다”며 “G20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야 그 불안감이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설리,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컴백' 스피카, 2년7개월 만에 드러낸 '섹시크' 변신☞ [리우올림픽]KBS 태극기 실종사건, 협찬사는 살렸다?☞ 오승은, 결혼 6년만에 협의 이혼…"성격 차이 탓"☞ Y틴, B&W 사복패션에 ‘DO BETTER’ 칼군무 안무영상 '눈길'☞ 지드래곤, 유엔난민기구 통해 8천1백80만원 기부
2016.08.19 I 김은구 기자
Y틴, B&W 사복패션에 ‘DO BETTER’ 칼군무 안무영상 '눈길'
  • Y틴, B&W 사복패션에 ‘DO BETTER’ 칼군무 안무영상 '눈길'
  • Y틴 안무영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 ‘Y틴’의 첫 디지털 싱글 ‘DO BETTER(두 베러)’ 연습실 안무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앱 등을 통해 공개된 몬스타엑스X우주소녀 프로젝트 유닛 Y틴의 ‘DO BETTER’ 연습실 안무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 14인은 ‘DO BETTER’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칼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블랙 앤 화이트의 사복패션도 눈길을 끈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복스타일 멋지다’,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 칼군무 너무 멋져요’, ‘DO BETTER 중독성 최고’ 등 다양한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Y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인 ‘DO BETTER’는 ‘YOUNG’을 테마로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표현한 통통 튀는 가사에 힙합과 EDM이 조합된 새로운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펀치사운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Y틴은 강렬한 카리스마, 파워풀한 악동의 매력으로 가요계의 슈퍼 루키로 떠오른 몬스타엑스 7명 전원과 풋풋하고 청순한 비주얼로 주목 받는 한-중 합작 대형 신인 우주소녀 멤버 7명(엑시, 성소, 은서, 설아, 수빈,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14명의 프로젝트 유닛이다. 동명의 KT 요금제인 ‘Y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Y틴은 Y틴 공식 인스타그램(@official_yteen)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관련기사 ◀☞ G20만 바라보는 韓 엔터 '中 한류 역풍 전환점 기대'☞ '컴백' 스피카, 2년7개월 만에 드러낸 '섹시크' 변신☞ Y틴, B&W 사복패션에 ‘DO BETTER’ 칼군무 안무영상 '눈길'☞ [리우올림픽]KBS 태극기 실종사건, 협찬사는 살렸다?☞ 오승은, 결혼 6년만에 협의 이혼…"성격 차이 탓"
2016.08.19 I 김은구 기자
헬조선, 탈출이 답 아니다
  • [기자수첩]헬조선, 탈출이 답 아니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국내 유명 아이돌 걸그룹 멤버가 광복절 당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전범기(욱일기) 사진을 올려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미국인인 해당 연예인을 연예계에서 영구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다. 우리나라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지 못한 이상 대중 앞에 나설 자격이 없다는 이유에서다.광복절 다음날인 16일 본지는 <[작은육아]“태어날 아이 첫 선물” 상술에 놀아나는 원정출산 - 본지 1면, 26면 참조>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태어날 자녀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기 위해 만삭인 임산부가 미국으로 원정 출산을 가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다. 1000개에 달하는 댓글 가운데 네티즌들에게 가장 공감을 받은 내용은 ‘헬조선을 탈출하는데 원정출산 비용 4000만원이면 싸다’라는 것이었다. 원정출산 알선업체에 대한 비판 댓글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본 기자에게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광복절 즈음에 바라본 이 두 가지 현상에서 우리사회에 대한 젊은이들의 시각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 현 사회에서 입시 지옥을 탈출한 청춘들이 취업 절벽 속에 결혼, 생계, 인간관계 마저 포기하며 자포자기하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아진 것은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내 자식에게는 ‘지옥같이 고된 삶’을 물려주기 보다는 ‘검은머리 외국인’으로라도 살 수 있게끔 해주길 원하는 20~30대 젊은층이 많아진 이유다. 그러나 한편으로 팍팍한 삶이 개인을 각자도생으로 내모는 현실속에서도 우리의 근본을 지키고 올곧은 정신을 잃으면 안된다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넓게 보면 최근 이대 사태를 비롯해 위안부 문제, 미 사드 배치 등 크고 작은 우리 사회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을 비롯해 청년들은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민국을 비난하고 탓하는 저변에는 애증의 감정이 짙게 깔려 있다.‘편법일뿐 불법은 아니다’라는 논리로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아이에게 다른 나라의 국적을 쥐어주는 것을 애국심을 이유로 반대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이중 국적으로 태어날 아이가 올바른 시민사회 가치관 형성도 없이 부모의 기대대로 모든 것을 이끌려 수동적인 삶을 살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탈출은 방법이 아니다. 훗날 내 아이에게 지금의 헬조선을 되물려 줘 살게 하기에는 우리가 너무 부끄럽지 않을까.
2016.08.19 I 김기덕 기자
마스크 "'돌+아이'같은 아이돌이 목표…우리 매력은 비글미"
  • 마스크 "'돌+아이'같은 아이돌이 목표…우리 매력은 비글미"
  • 마스크(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돌+아이’같은 아이돌이 되겠습니다.”신예 4인조 보이그룹 마스크가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마스크는 18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마스크는 멋있고 귀엽고 실력도 있으면서 ‘쟤들 왜 저러지’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가 내세운 자신들의 매력은 비글미다. 발랄하며 짓궂은 장난을 자주 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가리키는 신조어다.마스크는 19일 0시 첫 미니앨범 ‘Strange’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타이틀곡 ‘낯설어’와 수록곡 ‘숨도 못 쉬겠다’ 무대를 먼저 선보였다. ‘낯설어’ 무대에서는 칼군무와 피아노 연주를 연상시키는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숨도 못 쉬겠다’ 무대는 가사에 맞춘 재치있는 동작으로 재미를 선사했다.마스크는 리더 우수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가능하고 이륙은 영화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그룹이다. 희재와 에이스는 연기 경험이 있다. 랩을 담당하는 에이스는 랩 메이킹도 한다. 멤버들이 직접 곡을 만들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가능하다. 기획사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을 하는 그룹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맞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우수는 데뷔 앨범 수록곡 ‘의미없어’와 ‘왜 또 나야?’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에이스는 ‘낯설어’와 ‘숨도 못 쉬겠다’ 랩 메이킹을 했다.마스크가 현재 4명이 모여 데뷔를 준비한 게 3년이다. 멤버별로 길게는 7년간 연습생 생활을 견디며 꿈을 향해 걸어왔다.이제 세상에 나온 마스크가 어떤 성과를 이뤄갈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엑소vs블랙핑크 ''흥미진진 격돌''…SM과 YG의 자존심 싸움☞ 스틸하트 밀젠코, ''She''s gone'' 수록된 1집 중고구매 도전☞ B.A.P 10월2일 세번째 국내 팬미팅☞ 우주소녀, ''엠카''서 13인조 완전체 첫선…상승세 잇는다!☞ ''7개월차'' 아스트로, 10월 亞 4개국 투어
2016.08.18 I 김은구 기자
KT뮤직, ‘지니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
  • KT뮤직, ‘지니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KT뮤직이 ‘지니 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 지니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KT뮤직(043610)은 ‘지니 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니 사용자가 이용한 100억건의 스트리밍 이력을 분석했다. 또한 사용자 간의 음악감상의 유사성을 파악하고, 유사 음원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 기술’로 신뢰도 높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현했다.지니 4.0 서비스는 스트리밍·다운로드 이력과 ‘좋아요’ 클릭 등 고객의 음악감상 활동을 종합해 개인의 감상성향을 분석하고, 선호 아티스트·장르에 걸맞은 음악을 추천하는 등 철저히 개인화된 서비스로 제공된다.또한 이용자들이 지니 4.0 맞춤 추천서비스 ‘마이스타일’ 메뉴를 클릭하면, 자신이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분석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앨범을 추천하고, 유사한 음악장르를 선호하는 다른 이용자들의 감상이력을 분석해 새로운 곡을 추천한다.아울러 스포츠 큐레이션 ‘비트런’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비트런’은 스텝센서로 측정된 걸음 속도에 맞춰 음악이 구현되는 서비스다. ▶ 관련기사 ◀☞KT뮤직 "지니, 아이돌 그룹 아이콘 여행 VR영상 공개"
2016.08.18 I 임성영 기자
지드래곤 생일 맞이 팬들의 특별한 ‘나눔 선물’
  • 지드래곤 생일 맞이 팬들의 특별한 ‘나눔 선물’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사진·본명 권지용) 생일을 맞아 팬들이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지드래곤의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지디월드’에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어린이재활병원)에 818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지디월드 운영진은 “지드래곤의 29번째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하기 위해서 팬들이 함께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며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이어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강지원 이사장은 “스타의 생일에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로 성숙한 기부문화를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디월드의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8월 18일 지드래곤 28번째 생일에 맞춰 ‘션과 함께하는 만원의 기적’ 기부 캠페인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의 치료기금으로 써달라며 818만원을 지드래곤과 팬클럽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팬들이 전해준 기부금은 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알맞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다각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2016.08.18 I 유태환 기자
만화플랫폼 코미카, 아이돌그룹 육성 프로젝트 가동
  • 만화플랫폼 코미카, 아이돌그룹 육성 프로젝트 가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만화플랫폼인 코미카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창민)가 18일 판타지오와 공동으로 차세대를 책임질 대형 신인 아이돌그룹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코미카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육성되던 신인 아이돌들과는 차별성을 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미카를 통해 웹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신개념 아이돌을 육성해 웹툰과 OST, 웹드라마, 공연 등 연예매니지먼트의 전방위적인 트랜스미디어 아이돌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그간 신인 아이돌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또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데뷔하고 예능에서 인지도를 확보하는 공식화된 방식으로 활동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일종의 ‘판타지오 월드’라는 세계관을 웹툰으로 구축하고 그 세계관을 통해 이미 인지도가 확보된 캐릭터들이 실제 오프라인 무대에서도 그대로 데뷔하게 되는 방식이다.데뷔와 동시에 OST를 통한 음악활동과 웹드라마를 통한 연기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코미카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는 “원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을 활용한 새로운 트랜스미디어 전략이며, 웹툰이 미디어 업계에 증명한 콘텐츠로써의 가치를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에도 적용시켜 웹툰의 확장성을 극대화 하고 연예매니지먼트 분야에도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코미카는 만화플랫폼 최초로 ‘국민 귀요미’로 떠오른 유명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멤버 최유정을 전속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았으며 코미카에서 서비스 되는 웹툰 원작들은 CJ E&M을 통한 영화화, SBS PLUS를 통한 드라마화, 룽투코리아를 통한 게임프로젝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코미카에서 연재되는 화제작 <우투리>는 ‘국제 콘텐츠마켓 SPP 2016’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코미카(www.comica.com)는 유명 웹툰원작을 기반으로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한 영화, 드라마, 게임, 캐릭터상품 등의 사업모델을 펼치는 만화 플랫폼사다. 제작 중인 최유정 웹툰 캐릭터와 코미카 전속모델 최유정
2016.08.18 I 김현아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슈주' 강인 벌금 7백만원 구형
  • 음주운전 뺑소니 '슈주' 강인 벌금 7백만원 구형
  • 슈퍼주니어 강인이 17일 오전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재판에 출석하고자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망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소속 강인(31·김영운)씨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엄철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동종 범행을 저지른 적 있고 음주 수치가 높았지만,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을 참작했다”며 벌금 700만 원을 구형했다.강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죄송하다”고 최후 진술했다.변호인은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언론에 사건이 크게 보도돼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았다. 앞으로 연예계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달라”고 최후 변론했다.선고 공판은 다음 달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강씨는 지난 5월24일 오전 2시께 혈중알코올농도 0.157% 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약식 사건은 법원이 서류로 유무죄를 판단하고 유죄가 인정되면 벌금형 등을 명령하는 간이 재판이다. 피고인이 불복하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 되고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넘길 수 있다.법원은 강씨의 유무죄를 신중하게 판단하고자 사건을 정식재판에 부쳤다.강씨는 2009년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2016.08.17 I 전재욱 기자
 스타트업 전성시대 외
  • [200자 책꽂이] 스타트업 전성시대 외
  • ▲스타트업 전성시대(플래텀 미디어팀|344쪽|북돋움)국내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이커머스·에듀테크·헬스케어 등 6개 분야 33개 기업의 시작과 현재를 기록했다. 아이템 발굴부터 수익 모델 수립, 마케팅과 성장 전략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한다. 부록 ‘2015 국내 스타트업 투자동향 보고서’는 투자 233건과 인수합병 40건을 토대로 현재 스타트업 현황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마케팅을 부탁해(김기완 외|352쪽|다산북스)마케팅의 기본이라 할 23가지 필수지식을 꼽아 쉽게 알려준다. 8년 차 마케터인 ‘나도전’이 회사동료 ‘유사랑’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마케팅전략에 빗대 설명했다. 나도전이 유사랑에게 어필하기 위해 포지셔닝맵을 그리고 세부실행전략 4P를 설정, 도출한 결과로 STP 전략을 짜는 식이다. 복잡한 지식을 내세우기보다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전한다. ▲최고의 유산(중앙일보 강남통신팀|352쪽|토트)최재천 국립생태원장·아이돌 비스트의 멤버 손동운의 아버지 등 우리 시대 명사 25인에게 듣는 남다른 자녀교육법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정신적 유산을 실었다. 시작은 우리나라 교육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는 당위성. 표현은 각기 다르지만 자녀를 향한 믿음·사랑·나눔 3가지는 공통분모다. 롤모델, 인생을 바꾼 책, 좌우명 등도 담아내 명사의 인생을 추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주디스 버틀러|464쪽|시대의창)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가·철학자로 평가받는 유대계 미국인인 저자가 중동문제를 정면에서 파헤쳤다. ‘지상에서 함께 살아갈 사람을 고를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며 이스라엘의 변화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레비나스·벤야민·아렌트 등을 변증법적으로 차용하며 이스라엘 국가폭력의 전제인 시온주의를 비판, 배타적인 유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6.08.17 I 김미경 기자
만능 아티스트 준케이(JUN.K) 17일 &LIVE공연
  • 만능 아티스트 준케이(JUN.K) 17일 &LIVE공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만능 아티스트 준케이(JUN.K) 17일 &LIVE공연 연다.데뷔8년만에 자작곡으로 꽉 채운 첫 솔로앨범 ‘Mr. NO♡’로 전격 컴백한 준케이가 오는 17일 저녁 8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LIVE공연을 연다.준케이는 이번 솔로앨범 ‘Mr. NO♡’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수록곡 ‘YOUNG FOREVER’ M/V 및 컴백 쇼케이스연출까지 전방위로 참여했다.준케이는 17일 &LIVE공연에서 자작곡이자 새 앨범 수록곡인 ‘씽크 어바웃 유(THINK ABOUT YOU)’, ‘미스터 노 러브’Mr. NO♡‘등 신곡을 부르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준케이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라이브 무대 ’&LIVE‘는 kt뮤직 지니와 함께 가수&가수, 무대&관객, 브랜드&브랜드가 만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는 실험적인 무대로 기획됐다.kt뮤직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은 오는 16일까지 준케이 앨범을 듣고 감상소감을 남긴 지니고객 30명(1인2매)에게 ’&LIVE‘ 초대장을 선사한다. 또한 지니는 17일 공연라이브현장을 영상 촬영해 추후 모바일 앱과 온라인사이트에 공개할 계획이다. kt뮤직 콘텐츠 전략실 신상규실장은 “아이돌 스타에서 싱어송라이터, 만능 아티스트로 변신한 2PM 준케이가 ’&LIVE‘무대에 오른다”며 “음악으로 어필하는 준케이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최근 새앨범으로 돌아온 준케이는 2008년 2PM으로 데뷔했으며 자작곡 ’미친거 아니야‘, ’우리집‘ 등 히트곡을 낸 싱어송라이터이다. 최근 백아연과 듀엣으로 ’가지마‘를 불러 화제가 됐다.
2016.08.16 I 김현아 기자
인기가수 지코, 금연송 제작 프로젝트 나서
  • 인기가수 지코, 금연송 제작 프로젝트 나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내 아이돌 인기가수 지코가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금연송 제작 및 합동 공연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핑거밴드 크루 리더 지코 촬영 사진비흡연자인 지코는 자신의 인기곡 ‘보이즈앤걸즈(Boys & Girls)’ 1절을 금연 응원 내용으로 직접 개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이 금연송은 오는 17일부터 복지부가 금연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핑거밴드 사이트(http://fingerband.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코는 “모든 분께서 금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연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금연송 만들기 이벤트’는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핑거밴드 사이트와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핑거밴드 사이트에서는 지코의 금연송 음원에 따라 가사를 작사해 응모하거나 자신들이 제작한 랩 동영상을 등록하는 두 가지 방법이 준비돼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최종 6인에게는 1등(1명) 300만원, 2등(2명) 각 200만원, 3등(3명) 각 1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0월 23일 금연 페스티벌에서는 지코와 함께 무대에서 랩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주어진다.복지부 관계자는 “10대 전후의 문화와 눈높이에 맞는 금연캠페인을 위해 연초부터 지코와 협업을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금연 홍보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16 I 김기덕 기자
'제아' 동준, 中 모델 리아이와 국내서 달콤 데이트
  • '제아' 동준, 中 모델 리아이와 국내서 달콤 데이트
  • ‘제아’ 동준이 중국 인기모델인 리아이에게 한국관광상품을 소개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자 인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인 동준이 중국의 유명 톱 모델이자 MC 라아이와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 아시아 최대 온라인 영상 ‘유쿠(YOUKU)’에 ‘중화권시장 맞춤형 대표 테마관광상품 88선(이하 ’88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88선은 중화권 관광객의 다양한 방한수요 충족과 유치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한식, 한류, 스포츠 등 25개 테마 88개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 선정해 중점적으로 홍보 판촉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한국관광공사는 ’88선‘ 사업의 홍보 강화를 위해 유쿠 패션프로그램인 ’친애하는 옷장-한국특별편‘ 제작을 추진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쿠 정규프로그램. 중국 도시에 거주하는 18~45세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편과 2편은 각각 2000만뷰, 400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 내 영향력이 큰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중국의 유명 톱 모델이자 MC인 리아이가 매년 한국을 찾아와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영상에는 한국의 인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돌‘의 멤버 동준도 출연했다. 동준이 리아이에게 방한관광 88선 테마상품을 소개하며 한국만의 매력이 넘치는 콘텐츠를 체험하는 내용이다. 한류 테마인 ‘그레뱅뮤지엄·한류스타와의 파티’, ‘태양의 후예 촬영지’ 상품을 비롯하여 새로운 창조관광 콘텐츠 ‘아띠인력거 체험’ 및 한강공원?덕수궁 돌담길 등 연인을 타깃으로 한 ‘로맨틱 낭만 커플여행’ 상품의 대표 코스를 소개한다.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마케팅센터장은 “88선 상품을 통해 기존 일반패키지 관광을 탈피,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홍보판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공사, 지자체, 업계가 연계하여 지속적인 콘텐츠 및 상품 업데이트로 방한상품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추진하여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가 공짜"☞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영화 '부산행'따라 영화처럼 여행하기"☞ 해외여행도 이젠 셀프가 '대세'...'셀프 필수앱'☞ 여행과 영어를 동시에... '1석2조 해외여행지'
2016.08.16 I 강경록 기자
'걸스피릿' 에이프릴 진솔에 서인영 감탄 "크게 될 사람"
  • '걸스피릿' 에이프릴 진솔에 서인영 감탄 "크게 될 사람"
  • 에이프릴 진솔(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에이프릴 진솔이 무대로 서인영의 감탄을 이끌어냈다.1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JTBC 아이돌 보컬리그 ‘걸스피릿’에서 서인영은 진솔에 대해 “크게 될 사람인 것 같다. 배포가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이번 방송은 A조 두 번째 미션 ‘2016년 상반기를 휩쓸었던 인기곡 부르기’를 담는다. 진솔은 선곡부터 파격적이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항상 막내로서 귀엽고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던 기존 이미지와 다소 다르게 느껴지는 크러쉬의 ‘우아해’를 선곡했다.진솔은 “사실 그동안 비슷한 느낌의 무대만 보여준 것 같아 3일 전에 이 곡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진솔은 빼어난 음색과 색다른 무대로 다른 보컬들마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서인영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하루 전이라도 곡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진솔을 칭찬했다. 진솔은 “또 하나의 감정을 배운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 주니엘 "첫 자작 타이틀곡 성과 만족"…아티스트 길 첫걸음☞ [피플 UP&DOWN]잘나가던 티파니, 전범기 논란에 최대 위기☞ 공승연·정연 父 유창준 ''냉부해''서 샘킴에 아쉬운 敗☞ 블랙핑크 ''휘파람'' 주간차트 ''올킬''…신인 이례적 기록☞ ''웃음+감동'' 라미란, 400만 눈앞 ''덕혜옹주'' 흥행 주역
2016.08.16 I 김은구 기자
잘나가던 티파니, 전범기 논란에 최대 위기
  • [피플 UP&DOWN]잘나가던 티파니, 전범기 논란에 최대 위기
  • 티파니[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승승장구하던 티파니가 전범기 논란으로 궁지에 몰렸다.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하던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하차 위기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소녀시대가 아닌 개인 인지도를 높여가던 상황에 전범기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티파니는 14일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더불어 전범기 무늬가 들어간 사진용 스티커 이미지를 붙여 질타를 받았다.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를 마치고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광복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 벌어진 터라 논란이 거세다.‘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여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논란이 불거진 후 네티즌들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티파니의 하차를 요구했다. 관련 의견은 현재 수백 개에 달할 정도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티파니가 재미교포 3세라 미처 몰랐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으나 반대여론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현재 KBS는 티파니의 하차 여부에 대해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제작진으로서도 부담스럽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난처하다. 이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SMTOWN LIVE TOUR V in JAPAN’을 열고 총 9만여 명의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났다. 성황을 이뤘으나 티파니의 전범기 논란에 곡해할 위험성마저 생겼다. 실제로 일부 팬들은 “굳이 광복절 전날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어야 했느냐”라는 투로 비난했다.티파니는 올해 초 솔로 앨범을 발매 하고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민감하다는 역사 논란에 휘말리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유사한 논란을 겪은 아이돌 가수들이 한동안 비난 여론에 시달렸던 만큼 티파니 역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티파니는 논란이 불거진 후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SNS에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께 보이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자필 편지를 쓰며 용서를 빌었다.
2016.08.16 I 이정현 기자
'위키드' 화장품·'조성진' 사인연필…공연계 MD '진화'
  • '위키드' 화장품·'조성진' 사인연필…공연계 MD '진화'
  •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로 분장한 배우 차지연(왼쪽). ‘위키드’는 초록마녀 분장을 위해 화장품업체 맥과 함께 초록색 파운데이션(왼쪽 위)을 특수제작해 한국 초연한 2012년부터 국내에도 판매해오고 있다. 전 연령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작품답게 아이콘을 살린 키링(왼쪽 아래) 외에도 다양한 MD상품을 판매한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조승우가 별도로 제작한 소품용 파이를 먹는 모습(오른쪽 위)과 고선웅 연출이 제안해 만든 연극 ‘푸르른 날에’의 MD 손수건(사진=클립서비스·오디컴퍼니·신시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작기간만 3~6개월, 1만원대 이하 제품이 잘 팔린다. 종류별 물량은 최소 100개에서 최대 수천개. 공연계 기념상품(머천다이즈·MD) 얘기다. 공연시장이 커지면서 배우들의 티켓파워 못지않게 MD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불과 몇해 전만 해도 공연 로고를 새긴 텀블러·프로그램북·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CD 등 전통적인 제품이 전부였지만 이젠 디퓨저(향수)·손수건·화장품 등 작품당 기본 10여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해졌다.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인기 있는 공연 MD는 순식간에 동이 나 웃돈을 얹어 중고거래까지 이뤄진다. 공연계의 한 관계자는 “공연의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일부 관객이 MD를 맹렬히 소비하는 방식으로 애정을 드러낸다”며 “최근에는 티셔츠·컵·달력·에코백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그룹의 가장 큰 매출은 콘서트와 MD에서 나온다. 한 한류스타가 이틀간 해외콘서트에서 판 MD만 50억원에 달할 정도”라며 “이에 비하면 공연계의 MD판매는 아직 미비한 수준이지만 공연소비층이 늘어난 데다 온라인 판로 확대, 제품의 질도 좋아지고 있어 향후 MD 판매성장도 노릴 만하다”고 귀띔했다. ◇김준수 티켓파워 MD파워로 이어져 JYJ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공연계 MD 완판(완전판매)의 독보적인 인물은 ‘티켓파워’ 김준수다. 그가 출연했던 작품의 MD는 대부분 품절됐다.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의 경우 6000~3만원대였던 MD의 총 판매액이 4억원에 달해 공연계 MD 성장의 가능성을 알렸다. 지난해 김준수와 홍광호가 원캐스트로 출연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해외관객을 겨냥해 ‘MD 온라인 매장’을 열고 해외 배송서비스를 국내 뮤지컬 사상 처음 실시해 화제가 됐다. 포스트잇 세트, 여름용 담요, 보틀 등 1차 판매에 이어 티셔츠 2종, 키링 2종, 스티커세트를 2차로 추가제작해 판매했다. ‘데스노트’를 제작한 씨제스컬쳐 측은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의 경우 전체 관객 대비 외국인비율이 10~15% 정도”라며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김준수의 첫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경우 지난 6월부터 MD 제작에 돌입해 제품디자인에 들어갔다. 이달 말 완성도·수익성 등을 꼼꼼히 따져 상품화할 제품을 추려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래식계도 MD붐…유니버설뮤직 견인차클래식애호가인 양성진(38) 씨는 얼마 전 음반사에서 만든 물병과 에코백을 구입했다. 제품당 가격은 1만 9000원. 유니버설뮤직의 머천다이징 브랜드인 브라바도가 내놓은 MD로 유명 클래식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의 로고가 부착됐다. 양씨는 “도이치그라모폰의 상징인 노란 딱지를 보자마자 구입했다”며 “그동안 음반이나 포스터 외에 클래식 관련 제품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클래식 레이블에서도 MD가 나온다니 신선하다”고 말했다. 조성진의 사인이 들어간 연필과 오선노트이처럼 클래식계서도 MD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사인을 새긴 연필과 오선노트는 현재 교보문고 핫트랙스 음반매장과 알라딘·인터파크·예스24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달 15일 예술의전당 공연 당시 제작했던 초도물량(종류별 300개씩)이 현장에서 모두 소진되자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제작에 나선 것. 유니버설뮤직은 “제2의 조성진을 꿈꾸는 음악도에게 응원의 의미로 MD를 제안했고 아티스트도 동의해 기획·제작했다”면서 “그동안 MD가 전무했던 클래식계에 조성진을 계기로 다양한 MD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설뮤직도 확대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향은 재단 초기부터 회원용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데 2011년부터 선보인 일러스트작가 스노우캣이 그린 달력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 말 공연장과 SNS를 통해 일반에 별도 판매를 진행했다. 권당 1만 4000원으로 130부가량 판매했다. ◇MD 어떻게 만들어지나 MD는 공연의 연장선상에서 관련 제품을 제작·판매한다. 대개 공연 마니아층이 보관용·기념용으로 구입해서다. 오는 10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소품용 파이를 별도로 제작, 공연기간 파이업체 타르틴매장에서 소품과 동일한 ‘스위니 토드 파이’를 판매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화장품 브랜드 맥과 분장용 제품을 공동개발해 판매 중이다. 주인공 초록마녀 엘파바가 쓰는 초록파운데이션을 비롯해 립스틱·아이섀도 등 10여가지 제품을 2만 6000~7만 2000원에 판다. 연극 ‘푸르른 날에’의 공식 MD로 자리 잡은 손수건은 재공연마다 1100개 이상이 꾸준히 팔려나간다. 눈물을 흘리는 관객이 많아 공연소품으로 나오는 손수건을 MD로 제작했다. 작품의 고선웅 연출이 제안했다. 유니버설뮤직이 유명 클래식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의 로고를 활용해 선보인 물병(왼쪽부터), 뮤지컬 ‘아리랑’의 손수건, 연극 ‘레드’의 향초.무엇보다 MD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 예측. 유료관객 중 10% 정도가 프로그램북을 구입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는 “라이선스 뮤지컬인 경우 6개월 전부터 MD 제작에 나선다”고 귀띔했다. “해당 프로덕션에 제품 오더를 확인하고,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발주 수량 등을 잡아야 한다”며 “단가 등을 미리 책정해 예매상황을 보고 물량을 파악해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제품 소진 정도에 따라 추가 생산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EMK MD중 가격대가 높았던 MD는 2015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 당시 판매한 3만 5000원짜리 오르골. 일본 오르골사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모두 품절됐다. 공연계에 따르면 MD 판매가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적다. 수익보다는 홍보용이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공연계의 한 관계자는 “특정배우가 나올 때 팬덤으로 팔리는 경우가 있지만 인건비에 비해 부가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직 아니다”라면서 “현재까진 수익이 2차적 요건이지만 향후 공연 콘텐츠 규모가 더욱 성장할 경우 국내 MD의 성장세도 눈여겨볼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I 김미경 기자
지난해 피오 이어 올해 티파니…광복절·역사 인식 부족 질타
  • 지난해 피오 이어 올해 티파니…광복절·역사 인식 부족 질타
  • 블락비 피오(왼쪽)와 소녀시대 티파니(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난해 블락비 피오에 이어 올해는 소녀시대 티파니다. 광복절의 의미와 어긋난 행동으로 아이돌 스타가 질타를 받는 경우가 연이어 일어났다.티파니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를 마치고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질타를 받았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 수영과 함께 찍은 사진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넣은 데 이어 다른 사진에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글자 스티커를 붙였기 때문이다.티파니는 “일본에 있었으니 일장기는 그렇다 해도 욱일기는 뭐냐”, “광복절에 일장기를 꼭 넣었어야 했나” 등 비난이 이어지고 현재 출연 중인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요구도 빗발치자 게시물을 내렸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라는 사과문도 올렸다. 하지만 언제 비난이 수그러들지 예측하기 어렵다.지난해 광복절 당일인 8월15일 피오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 블락비가 공연을 할 당시 일본어로 ‘問題ない(문제 없어)’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올라 비난을 샀다. 피오는 “민족의 혼을 사멸시키고자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한글)글자까지 못쓰다 해방을 한 날 기념하는 행사에서 일본어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나오는 게 제 정신이냐” 등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기획사 입장에서는 국경일의 의미는 물론 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소속 연예인을 가르쳐야 할 판이다. 그 정도로 역사에 대한 무지에서 비난을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서 일제 점령기에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위인들에 대해 알지 못한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된다.“연예인으로 데뷔하기에 앞서 역사 시험이라도 봐야 할 것 가다”는 한 연예 관계자의 푸념이 허투루만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티파니, 광복절에 욱일기 문양 게재 ''비난''…''슬램덩크'' 하차 요구☞ 티파니, 욱일기 비난에 "실망 안겨드려 죄송…깊이 반성"☞ 저스틴 비버 "연인에 악플 계속되면 SNS 비공개 전환"☞ 우주소녀 ''더 시크릿'' 수록곡 미리듣기 영상 공개☞ [직격인터뷰]홍종구 "아들에게 보여주려 ''복면가왕'' 출연"
2016.08.15 I 김은구 기자
마마무, 데뷔 2년 만의 첫 단콘 '성황'…'전천후' 입증
  • 마마무, 데뷔 2년 만의 첫 단콘 '성황'…'전천후' 입증
  • 마마무(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마마무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MOOSICAL’을 개최했다. 마마무는 열정적인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 환상적인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80분 러닝타임 동안 7000여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데뷔곡 ‘Mr. 애매모호’로 화려한 포문을 연 마마무는 이날 공연에서 13인조의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썸남썸녀’,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넌 is 뭔들’ 등 다양한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무대와 유닛무대까지 27곡으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발라드, 파워풀한 록 등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마마무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유닛 무대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컬 중점의 멤버 솔라, 휘인은 발라드곡 ‘엔젤(Angel)’, 랩 중점의 문별과 화사는 스윙 힙합곡 ‘답답(DABDAB)’을 각각 선보였다.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난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문별은 크러쉬 ‘잊어버리지 마’의 랩과 보컬을 모두 소화했으며, 화사는 리한나의 ‘Stay’, 본조비 ‘You give love bad name’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솔라는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으로 화끈한 반전무대를 선보였다. 휘인은 첫 자작곡 ‘모데라토(MODERATO)’를 최초 공개했다.관객들은 마마무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송 ‘놓지 않을게’ 무대에서는 관객 모두가 카드섹션으로 ‘그 손 놓지 않을게’라고 적힌 슬로건을 펼쳐 보여 마마무 멤버들을 감격시켰다.마마무는 180분의 러닝타임 동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음악은 물론 의상, 무대 연출 등 소속사 RBW의 촘촘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소속사 측은 “마마무는 데뷔 초부터 ‘공연형 아이돌’을 지향하고 기획된 걸그룹이다.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기획에 착수했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최고의 공연을 위해 음악 재편곡, 무대 연출, 사운드, 안무, VCR 하나까지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밝혔다.마마무는 데뷔 2년 만에 걸그룹으로는 최단 기간으로 3000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 개최한데 이어 이틀간 7000여명(스탠딩+좌석)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데뷔 이후 2년간 음원, 음반, 음악방송을 차례대로 ‘올킬’한데 이어 공연까지 섭렵하며 그야말로 전천후의 ‘완성형 그룹’으로 우뚝 섰다.▶ 관련기사 ◀☞ 김흥국, 사천 '낭만콘서트' 달군 '2016 호랑나비'☞ '불광동 휘발유' 김연지 "가왕이어서 행복했다"☞ [직격인터뷰]홍종구 "아들에게 보여주려 '복면가왕' 출연"☞ 블랙핑크, '인기가요'서 첫 공개한 데뷔 무대에 뜨거운 관심☞ 저스틴 비버 "연인에 악플 계속되면 SNS 비공개 전환"
2016.08.15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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