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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서강준 찾아라, 판타지오 액터스리그 4기 모집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제2의 서강준은 누가될까.하정우 서강준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 엔터테인먼트가 신인발굴 프로젝트인 ‘액터스리그’ 네 번째 기즌을 론칭했다.‘액터스리그’는 판타지오가 진행하는 배우 트레이닝 시스템이다. 최고의 트레이너들에게 연기, 노래, 댄스 등 부문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능과 노력에 따라 연기 활동의 기회를 바로 얻을 수도 있다.액터스리그 출신은 서강준이 대표적이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로서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여러 분야를 오가면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서프라이즈 멤버 모두 연기 활동과 함께 뮤지컬, 광고, 화보 촬영 등으로 쉴틈없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판타지오뮤직에서는 현재 신인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 Mnet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대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습생 최유정, 김도연 등을 트레이닝해 배출해낸 상태다.판타지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엑터테이너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더욱 풍성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 흐름에 발맞춰 ‘액터스리그’의 취지 또한 연기만 잘하는 배우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와 노래, 댄스 등 다방면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멀티적인 ‘액터테이너’를 배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선발된 친구들에게는 지속적인 트레이닝을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액터스리그’ 4기는 22일부터 한 달간의 지원자 모집기간을 거친 후 합격자에 한하여 총 2회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8월에 판타지오가 제작하는 웹 드라마의 주연으로 첫 데뷔를 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선발과 동시에 판타지오의 신인연기자로서 전문 트레이닝을 받는 것은 물론 전폭적인 매니지먼트 지원을 받게 된다.
- '무명 설움' 딛고 30만 팬, 체조경기장 입성…BTS의 비결은?
- 방탄소년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체조경기장 공연을 확정지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7일과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 이후 3년여 만이다.공연 장소가 체조경기장이라는 점이 의미가 있다. 신인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한 2012년 이후 데뷔한 그룹 중 체조경기장 공연을 연 그룹은 엑소, 빅스, 아이콘, 위너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음악활동이든 방송이나 소속사 전략을 통해서든 팬덤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공연을 열 엄두를 못내는 곳이 체조경기장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최근 1년 사이 인기가 급등하면서 체조경기장 공연까지 성사시켜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1년만에 팬카페 회원 20만명 증가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3회에 걸쳐 공연을 했다. SK핸드볼경기장은 4500석 규모다. 체조경기장은 최대 관객 수용 규모가 1만명을 넘는다. SK핸드볼경기장 공연 2회를 매진시킨 것보다도 많다.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4000석 규모의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회 공연을 개최했다. 2014년 10월 2000석 규모의 서울 악스코리아에서 3일간 공연으로 국내 첫 콘서트를 치른 이후 짧은 시간에 매번 규모를 키운 공연으로 성장세를 확인시켰다. 특히 지난해부터 1년 사이 팬들이 급증했다. 지난해 3월2일 9만1339명이던 팬카페 회원수는 올해 3월22일 현재 27만8146명으로 늘어났다.데뷔할 때부터 ‘힙합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그에 걸맞은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이다. 힙합은 국내에서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을 통해 저변이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는 장르다. 그렇다고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단순히 장르 때문이라고는 속단하기 어렵다. 데뷔를 하자마자 평론가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다크호스로 꼽혔지만 한동안 대중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소위 ‘무명의 설움’을 거친 셈이다.방탄소년단◇ 청소년 공감대 굳건…초통령 등극까지‘상남자’를 메인 콘셉트로 한 활동에서 크게 인지도를 높이지 못했던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I NEED U’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화양연화 pt.1’을 발매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인기 행보를 시작했다. 기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는 조금 다른, 다소 부드럽고 느린 음악으로의 변신이 적중했다. ‘청춘이 아프고 힘들어 위태롭고 불안하지만 우리(방탄소년단)도 그런 청춘이다’라는 식의 가사는 주요 타깃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했다는 분석이다.이후 ‘런(RUN)’을 타이틀곡으로 11월 발매한 ‘화양연화 pt.2’에서는 ‘그럼에도 우린 달릴 수밖에 없다’며 공감대를 굳건히 했다. 차트는 물론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한 음악프로그램 1위도 휩쓸었다. SK핸드볼경기장 공연 티켓은 순식간에 동이 났고 올해 1월 국내에서 열린 팬미팅은 암표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했다.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초등학생들까지 끌어들였다. ‘초통령’으로 불릴 정도다. 아직 국내에서 팬덤이 두텁지 못했던 시절 방탄소년단의 상황은 초등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새로운 우상을 찾던 시기와 맞아떨어졌다. 아이돌을 찾던 초등학생들은 향후 수년간 방탄소년단을 응원해줄 든든한 지원군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관측할 수 있는 이유다.방탄소년단◇ 해외서 먼저 빛난 진가…빌보드서도 飛上오히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먼저 쌓였다. 와일드한 음악과 퍼포먼스에 데뷔 6개월 만에 일본에서 가진 쇼케이스에는 수용 인원의 46배에 이르는 4만6000여명이 몰렸다. 이듬해 6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은 오리콘 차트에서 6위로 진입해 3위까지 역주행했다. 실력을 인정받았음을 입증한 것이다.‘화양연화 pt.2’와 ‘런’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5 베스트 K팝 앨범 10’과 2015 베스트 K팝 노래 20’에서 각각 4위와 3위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2015년 베스트 K팝 앨범과 노래 순위에서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했다. ‘화양연화 pt.2’는 빌보드가 미주 이외 지역 발매 앨범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 ‘I NEED U’로 강렬한 랩과 감성의 조합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는 이 그룹의 새로운 공식은 두 번째 앨범인 ‘화양연화 pt.2’로 더욱 완벽해졌다”며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2015년 최고 K팝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관련기사 ◀☞ [아듀 육룡이나르샤]①''육룡이'' 성공 이끈 여섯마리 용☞ [아듀 육룡이나르샤]②시청자 전율케 한 명장면·명대사 ‘셋’☞ [아듀 육룡이나르샤]③3부작의 마지막 ''샘이 깊은 물'', 언제 나올까☞ Mnet, ''프로듀스101'' 시즌제 도입 본격 검토중☞ 올해는 3만명, 라인업 강화…"토요일을 즐겨라, 브랜드화 목표"
- ‘결혼’ 유이· ‘기억’ 이준호, 주말 기대하게 하는 연기돌
- 유이, 이준호(왼쪽부터)(사진=MBC, 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유이(애프터스쿨)와 이준호(2PM). 두 사람은 각각 MBC 주말극 ‘결혼계약’과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기억’에 출연 중이다. 두 사람 모두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몰입을 돕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 멤버)에 대한 편견을 보기 좋게 깼다는 반응이다. ◇걸그룹이 싱글맘이라니, 유이 유이는 ‘결혼계약’에서 싱글맘 강혜수 역을 맡았다. 강혜수는 딸 은성(신린아 분)을 홀로 키우며 죽은 남편의 빚까지 떠안았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벅차지만 은성이가 있어 언제나 씩씩하다. 갑자기 찾아온 뇌종양 진단은 날벼락이었다. 딸의 미래가 걱정되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었다. 어머니를 위한 장기이식을 돈과 맞바꾸려는 한지훈(이서진 분)과 애정 없는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지난 2009년 MBC ‘선덕여왕’으로 연기에 입문한 유이는 2011년 KBS2 ‘오작교 형제들’로 주연을 꿰찼다. 이후 KBS2 ‘전우치’(2012), MBC ‘황금무지개’(2013), SBS ‘상류사회’(2015) 등 지난 7년 동안 꾸준히 활동했다. 이미지에 민감한 20대 걸그룹 멤버이지만, 지난해 tvN ‘호구의 사랑’에서는 미혼모 역할을 소화하는 등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결혼계약’도 마찬가지다. 강혜수는 감정소모가 많은 캐릭터다. 4회에서 자살하려는 오미란(이휘향 분)을 만류하며 “미치게 살고 싶다”고 오열하는 장면은 안방극장을 울렸다. 어중간한 앞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 바짝 마른 입술, 수수한 옷차림 등 사소한 디테일이 모여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싱글맘을 표현한다. 예쁘게 보이기보다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신린아와 자연스러운 ‘모녀 케미’는 촬영이 없을 때도 가까운 관계를 이어가는 유이의 노력 덕분이다.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유이에 대해 “혼자서 연구를 많이 한다. 주어진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상당하다. 감독님, 동료배우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준호, 영리한 아이돌 이준호는 이번에도 영리한 선택을 했다. 이준호는 데뷔작인 영화 ‘감시자들’(2013)에서 적은 분량이지만 알찬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이준호를 2PM의 멤버가 아닌 신인 배우로 착각한 관계자가 있었을 정도였다. 성공적인 출발이었지만 욕심내지 않았다.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걸었다. 팍팍한 현실에 시달리는 청춘을 그려낸 ‘스물’(2015), 첫 액션 도전인 ‘협녀’(2015) 등이 이에 해당된다. ‘기억’은 그의 브라운관 데뷔작이다. 이준호가 맡은 정진은 주인공 박태석(이성민 분)과 호흡하는 어소시엣 변호사다. 사법연수원을 최상위 성적으로 졸업했고, “분명히 의료사고”라고 박태석에게 따질 만큼 정의로운 성격에 배짱까지 갖췄다. 그럼에도 로펌에 머무는 이유는 가족 때문이었다. 사고뭉치 형으로 인해 그는 돈이 필요했고, 준비한 사직서도 삼켜야 했다. 분량이 많지 않지만 그렇지 않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입체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1회에서 정진이 보여주는 감정 대부분은 분노였다. 일관된 감정이었지만 이준호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표현했고, 덕분에 캐릭터가 풍성하게 그려졌다. ‘기억’은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박태석이 가족으로 회귀하는 이야기다. 다소 무거운 소재다. 상대적으로 이준호와 송삼동(김제훈 역), 윤소희(봉선화 역)가 등장하는 신은 통통 튀는 밝은 분위기다.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이준호와 윤소희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치 로맨틱 코미디의 한 장면을 보는 기분이다. ◇모든 연기돌이 그렇지 않더라도모든 ‘연기돌’이 두 사람 같은 평가를 받지 않는다. 미니시리즈부터 주말극까지 매 작품마다 아이돌 멤버가 하나 이상 포함돼 있다. 미흡한 실력을 지적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기본적인 발성조차 제대로 못해 몰입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 받은 tvN ‘시그널’에는 아이돌 멤버가 없었다. 때문에 연기 구멍 없는 작품이 가능했다는 이야기도 있다.이제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연기돌’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유이와 이준호에 이어 기대감을 높이는 이가 있으니 이준이다. 그룹 엠블랙 출신인 그는 2014년 탈퇴를 선언하고 배우로 전업을 선언했다. 행보는 성공적이다. 오는 27일에는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으로 돌아온다.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탐정 윤산 역을 맡았다.
- [클릭유어하트①]게임인듯 게임아닌 웹드라마
- 사진=FN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웹드라마가 진화하고 있다. 지난 17일 첫 공개된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연출 민두식·극본 김보연)가 대표적이다. 기존 웹드라마처럼 신인 아이돌 멤버를 홍보하되, 신선한 형식을 취해 웹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랙티브 드라마(제작진과 시청자가 호흡하는 쌍방향 드라마) 형식을 도입해 시청자가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결말은 모두 4가지로, 전개 방식 또한 다양해 흥미를 자극한다. ◇출발은 신인 홍보에서 ‘클릭 유어 하트’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제작했다. 주연부터 단역까지 FNC 소속 연예인이 맡았다. 기획 의도는 명확하다. FNC 신인 양성 프로그램인 네오즈스쿨의 멤버 로운, 다원, 주호, 찬희를 대중에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네 사람은 극중 네오즈스쿨 학생으로 분해, 주인공 민아(민아 분)와 호흡을 맞춘다. 네 사람은 극중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로운은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다. 퉁명스럽게 민아를 대하지만, 실은 민아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 친구인 다원은 다정하고, 예전 남자친구인 주호는 거칠다. 연하남 찬희는 애교가 많다. 각 캐릭터가 뚜렷한 개성을 자랑한다. 시쳇말로 “이 중에 네 취향 하나쯤은 있겠지”다. 시청자는 민아의 입장에서 상대역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결말까지 고를 수 있다. ◇철저한 시청자 맞춤형웹드라마를 소비하는 주요 세대는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다. ‘클릭 유어 하트’는 철저히 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줄거리는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를 연상시키는 학원물이다. 불행이 따라다니는 소녀 민아와 그의 주변을 맴도는 ‘꽃미남’ 소년들이 주인공이다. 두 남자가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한 여자를 두고 격정적으로 싸우는 풍경이나, 슬플 때면 춤을 추는 소년이 등장한다. 때론 유치하고 익숙한 장면이지만, 학원물 특유의 명랑함이 기분 좋은 웃음을 안긴다. 짧은 분량이지만 후반부에는 장르가 엇갈린다. 고교 야구 스타인 로운이나 오랜 친구 다원과 로맨스가 로맨틱 코미디라면, 비밀을 간직한 소년 찬희의 에피소드는 미스터리 구조를 취하고 있다. 주호와의 이야기에는 눈물을 자아내는 뭉클함이 있다. 원하는 인물, 원하는 장르, 보는 이의 취향에 따라 드라마를 구성할 수 있다. ◇게임이야 웹드라마야 ‘클릭 유어 하트’는 마치 선형적인 스토리를 가진 게임처럼 흘러간다. 프롤로그 영상은 ‘로운에게 간다’(A)와 ‘로운에게 가지 않는다’(B)로 끝난다. ‘로운에게 간다’를 골라 영상 A를 선택하면, 후반부 A1과 A2라는 새로운 선택 상황이 등장한다. 이처럼 이야기 흐름에 따라 선택지가 등장하고,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처럼 일부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게임 효과음도 이런 분위기에 일조한다. 기존에도 선택형 드라마는 존재했다. 장수원이 출연한 KBS2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 3탄’(2013)이 시청자의 투표로 결말을 결정했다. ‘클릭 유어 하트’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보여주며 좀 더 풍성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것이 ‘클릭 유어 하트’의 강점이다. ▶ 관련기사 ◀☞ [클릭유어하트②]로운·다원·주호·찬희, 4인방 매력 탐구☞ [클릭유어하트③]유재석·이국주·설현, 숨은 까메오 찾기☞ 송중기, 소설 같은 열애설까지..중국 인기 후폭풍☞ 박해진, 중드 '멀리 떨어진 사랑' 종방.."깊은 맛 남겼다" 호평☞ 남보라 소속사 “지라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자 발본색원”
- [클릭유어하트②]로운·다원·주호·찬희, 4인방 매력 탐구
- 주호, 찬희, 다원, 로운(왼쪽부터)(사진=FN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네오즈스쿨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7일 열린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연출 민두식·극본 김보연) 제작발표회에서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한성호 대표는 이처럼 말했다. 네오즈스쿨은 FNC가 운영하는 신인 양성 시스템으로, 네오즈스쿨 소속 로운, 다원, 주호, 찬희 등 신인 4인방이 ‘클릭 유어 하트’ 주연을 맡았다. 한 대표의 말대로 ‘클릭 유어 하트’에는 네 사람의 뚜렷한 개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신인 4인방의 매력을 탐구해봤다. ◇아이돌 쾌남아, 로운로운은 고교 스타 야구선수 역을 맡았다. 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모든 것을 다 갖췄다. 까칠한 성격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타고난 매력으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다. 어디서나 배척당하는 민아에게 로운은 다가가기 힘든 스타로 여겨진다. 반면 로운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민아에게 호감을 느낀다. 민아가 로운의 부상을 두고 자책하자, 로운은 이를 이용해 민아를 자신의 곁에 둔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틱 코미디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다. 189cm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 때문에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로운. 화려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정한 남사친, 다원극중 다원은 민아에게 편안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의 준말로, 친구이지만 이성인 상대를 뜻함)이다. 두 사람은 어릴 적 소꿉친구로, 다원은 민아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다. 불행을 몰고 온다며 민아를 경계하는 동급생을 타이르고, 로운과 가까워진 민아를 시기하는 여학생을 내쫓는 일 모두 다원의 몫이다. 모두가 아는 다원의 마음을 민아만 모른다. “심장이 두근두근하다”는 다원에게 민아는 “커피 먹었지”라며 어린애 취급만 한다.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는 다정한 친구 다원은 그만큼 민아에게 익숙한 존재다. 다원은 큰 눈에 반듯한 호감형 외모를 지녔다. 극중 전교 회장이란 설정이 꼭 들어맞는다. ◇반항아 캐릭터, 주호 주호는 외모부터 순정만화 속 반항아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무뚝뚝한 말투로 속내를 감추지만, 민아를 향한 순애보는 애틋하다. 버스에서 혼자 울다 지쳐 잠든 민아에게 주호가 호기심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민아를 따라 내린 주호는 함께 떡볶이 데이트를 한다. 전화번호를 묻지 못한 채 헤어져 각 학교를 돌며 민아를 찾아다닌다. 불량학생처럼 보이지만, 여자 앞에서는 마냥 서툴다는 설정이 매력적이다. ‘클릭 유어 하트’의 엔딩은 총 4가지다. 멤버별로 각기 다른 버전이다. 그중에서 네이버 TV캐스트 기준 주호 버전이 가장 인기가 높다. 남자다운 매력이 돋보인다. ◇귀여운 연하남, 찬희 찬희는 극중 유일한 연하남이다. 1세 연상인 민아에게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다”며 다짜고짜 반말을 쓴다. “첫 번째 로망이 이뤄졌다. 이렇게 예쁜 여자와 구석진 창고에 단 둘이 있는 거”, “수호천사가 되어 줄게” 등 다소 느끼한 멘트도 스스럼없이 내뱉는다. 천진한 표정 때문에 오히려 귀엽고 풋풋하게 느껴진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언제 어디서든 춤을 추는 미스터리한 소년이다. 앞서 찬희는 지난 12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선우 역을 맡았다. 살짝 처친 눈으로 슬픈 표정을 지을 때 모성애를 자극하는 매력이 있다. ▶ 관련기사 ◀☞ [클릭유어하트①]게임인듯 게임아닌 웹드라마☞ [클릭유어하트③]유재석·이국주·설현, 숨은 까메오 찾기☞ 박해진, 중드 '멀리 떨어진 사랑' 종방.."깊은 맛 남겼다" 호평☞ 송중기, 소설 같은 열애설까지..중국 인기 후폭풍☞ 남보라 소속사 “지라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자 발본색원”
- '데뷔 4년' 엑소, 위대한 앙코르… 새로운 도약
- 그룹 엑소(사진=SM)[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엑소가 두 번째 콘서트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또 데뷔 4주년을 축하받으며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엑소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의 마지막이자 앙코르 공연을 펼쳤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총 4만 5000여명의 팬과 함께 했다. 엑소는 무대 양 끝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엑소는 금빛 슈트를 맞춰 입고 폭죽과 함께 등장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콘서트가 열린 후 1년여 만에 다시 팬 앞에 섰다. 1만 5000여 명의 팬들은 응원봉으로 이들을 맞았다.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는 함성이 교차했다. 감격에 울음을 터트리는 팬도 있었다.엑소 멤버 시우민은 “콘서트의 새 역사를 쓰겠다”며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디오는 “콘서트에 오신 분들과 엑소 멤버들이 한마음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엑소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으로 포문을 열고 히트곡 ‘Call me baby’ ‘으르렁’ ‘12월의 기적’ ‘Girl x Friend’ ‘Sing for you’ 등을 선보였다. ‘Love me right’는 처음으로 국내 콘서트에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멤버 카이는 지난 17일 발목 부상을 입어 목발을 짚은 채 무대를 소화했다. 그는 “지난 콘서트때도 부상을 입어 이번 공연을 기대했었는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다”라면서 마지막까지 무대를 지켰다.엑소는 1년여 만에 같은 무대에 섰다. 시간이 지난 만큼 질과 양에서 업그레이드했다. 55m x 25m 크기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총 여덟 개의 무대를 설치했다. 별 모양의 리프트와 계단, 팝업, 무빙 피아노, 레이저쇼 등 다양한 무대 장치로 볼거리를 더했다. 12m x 8m의 메인 LED 화면과 20m x 9m의 슬라이딩 LED 등 여섯 대의 중계 스크린은 멤버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았다. ‘K-POP 넘버원’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물량공세가 이어졌다.열기가 과열돼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엑소는 뒷좌석에 앉은 팬들을 위해 곡 ‘피터팬’과 ‘XOXO’를 부르며 객석 뒤편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좌석에서 이탈하는 팬들이 생겨 통제 요원이 진땀을 흘렸다. 엑소는 지난해 3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시작했다. 일본 도쿄를 비롯해 중국 베이징,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주요지역과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밴쿠버 등 북미 지역에서 현지 팬을 만났다. 전 세계 주요 25개 도시에서 44회 공연을 펼쳤다. 이번 투어로 이들은 아이돌 그룹 최초 체조경기장 5회 공연을 비롯해 일본에서 해외 남자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 콘서트, 데뷔 후 첫 번째 북미투어를 소화하는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데뷔 4주년을 앞둔 엑소를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로 있었다. 콘서트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팬들은 ‘4년, 언제나 내 옆엔 너였어’라는 단체 카드섹션을 일제히 들었다. 이를 발견한 엑소 멤버들은 “정말 감사하다”며 팬 사랑에 감격하며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 ‘태양의 후예’ 욕설신, 속시원vs부적절 ‘엇갈린 반응’
-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태양의 후예’ 욕설 장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8회에서는 생존자 구조에 나선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진(송중기 분)은 마지막 생존자(이이경 분)를 구하고자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 자신의 몸을 내던졌다. 현장책임자 진영수(조재윤 분)은 이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건물을 부쉈다. 시진 등이 건물에 갇히자 서대영(진구 분)은 크게 분노해 “시X, 그 XX”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서대영의 욕설은 속시원한 일갈이었다. 사람 보다 돈이 앞서는 진영수의 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했다. 욕설은 서대영의 극적인 분노 표출이었다. 극중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흥미를 자극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장면이었다고 환호했다. 제작진 역시 흐름상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KBS 내부 사전심의에서 통과했다는 점이 이를 말해줬다. 일각에서는 지상파, 그것도 ‘수신료의 가치’를 운운하는 KBS에서 부적절한 장면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른 표현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욕설 사용은 선정적이었다는 주장이다. 지난 2015년 3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는 욕설을 연상하게 하는 언어 사용으로 주의 조치를 받았다. 직접 욕설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상’시켰다는 이유였다. 그런 점에서 ‘태양의 후예’ 속 욕설 장면이 그대로 넘어간다면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는 일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상파텔레비전팀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단순히 부적절한 언어가 방송에 노출됐다는 것 자체 보다는 규정에 의거해 빈도와 맥락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린다”며 “현재 확인되는 민원은 없다. 사무처에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우르크에서 펼쳐지는 군인과 의사의 멜로를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관련기사 ◀☞ ‘보니하니’, 어린이가 좋아하는 아이돌 출연이 어때서☞ [지상파의 항변①]지상파, 정말 바보일걸까☞ [프로듀스101 중간점검]②전소미VS김세정VS최유정, 샤이닝스타 삼파전☞ ‘태양의 후예’, 로맨스 진전에 28.8% 자체 최고 시청률☞ ‘굿미블’ 김강우, 눈빛 하나로 다 말하는 배우
- 박민지, 쏜애플 윤성현과 열애 인정 “예쁘게 봐주시길”
- 배우 박민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민지가 인디밴드 쏜애플(Thornapple)의 보컬 윤성현과 열애 중이다.박민지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에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1년 째 교제해오고 있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는 아니다”라며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민지는 영화 ‘제니, 주노’(2005)로 주목 받은 아역 출신이다. 이후 드라마 ‘부자의 탄생’, ‘결혼의 꼼수’,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 ‘오늘의 영화’, ‘남과 여’ 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솔직한 대학생 보라 역으로 사랑 받았다. 윤성현은 드럼 방요셉, 베이스 심재현으로 구성된 인디밴드의 멤버다. 쏜애플은 지난 2010년 1집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로 데뷔해 2013년 KT&G 밴드 디스커버리 슈퍼 디스커버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관련기사 ◀☞ 레드벨벳, 새 앨범 ''더 벨벳'' 음반 일간 차트 1위☞ ‘보니하니’, 어린이가 좋아하는 아이돌 출연이 어때서☞ 이병헌-서기, `제10회 아시아필름어워드` 남녀주연상 수상☞ [프로듀스101 중간점검]②전소미VS김세정VS최유정, 샤이닝스타 삼파전☞ [지상파의 항변①]지상파, 정말 바보일걸까
- ‘보니하니’, 어린이가 좋아하는 아이돌 출연이 어때서
- ‘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어린이 프로그램에 어린이가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가 나왔다. 사인CD를 선물로 주는 등 신곡 홍보는 아쉬웠지만, 코너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들의 출연은 깜짝 이벤트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는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와 이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행운의 여보세요’ 코너를 MC 신동우, 이수민과 함께 진행하며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 홍보 프로그램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한다. 송민호와 이승훈에 앞서 개그맨 박명수, 걸그룹 AOA크림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우와 이수민이 최근 폭넓은 관심을 받으면서, 예전과 달라진 부분이다. 이에 어린이 프로그램이라는 ‘보니하니’의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지적이다. 한편에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스타의 출연은 시청자의 요구를 부응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평소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송민호와 이승훈이다. 이날은 핑크색 후드티를 입고 나와 스스로 ‘솜사탕 보이’와 ‘핑크왕자’라고 소개했다.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변화였다. 어린이 시청자를 대할 때 특유의 목소리 톤이나 생기발랄한 진행 또한 능숙했다. 이승훈의 능청스러움은 웃음을 자아낼 정도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을 말해주는 대목이었다. 어린이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정형화된 형식이나 구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게스트 역시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예능프로그램처럼 아이돌의 섹시 댄스, 게스트 위주 토크 등 주객전도 진행이었다면 비난 받아 마땅하다. ‘보니하니’는 스타와 어린이 시청자의 소통에 힘쓰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호PD는 지난달 23일 열린 ‘2016 EBS 편성 설명회’에서는 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PD는 당시 “‘보니하니’가 아이돌 프로그램의 프레임에 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며 “의상 등에 있어 게스트에게 출연 기준을 까다롭게 제시하고 있다. 아이돌 게스트가 ‘보니하니’의 프레임에 들어온다고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박민지, 쏜애플 윤성현과 열애 인정 “예쁘게 봐주시길”☞ 레드벨벳, 새 앨범 '더 벨벳' 음반 일간 차트 1위☞ [지상파의 항변①]지상파, 정말 바보일걸까☞ [프로듀스101 중간점검]②전소미VS김세정VS최유정, 샤이닝스타 삼파전☞ ‘굿미블’ 김강우, 눈빛 하나로 다 말하는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