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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인기 美주식 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
  • 카카오페이證, 인기 美주식 매매수수료 무료 이벤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을 맞이해 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9월에는 매주 다른 인기 미국 주식 종목에 대한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5일 프리마켓부터 오는 29일 애프터마켓까지 매주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 등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인기 미국 주식들을 선정해 사용자에게 매주 다른 종목에 대한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5일부터 오는 8일까지는 미국 테크주 중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엔비디아 거래 시, 매매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투자 주요 지표 중 하나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는 9월 2주 차에는 기업 실적발표 등이 예정된 애플?오라클?어도비 주식에 대해 매매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공표가 있는 3주 차에는 ProShares UltraPro QQQ (T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SQQQ)를, 4주 차에는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가 예정된 코스트코 홀세일?메타 플랫폼스?테슬라를 이벤트 종목으로 선정해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별도 이벤트에 신청하지 않아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이 주별로 선정한 미국 주식 거래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단, 미국 주식 매도 시 수수료는 없으나 기타거래세(SEC FEE 0.0008%)는 부과된다.미국 주식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주 카카오페이증권의 투자 정보 컨텐츠 ‘무지 쓸모있는 투자 소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지 쓸모있는 투자 소식’은 카카오톡 페이홈 내 ‘주식’ 페이지나 카카오페이앱 내 주식 서비스 ‘시장’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7월부터 매월 매매 수수료 이벤트를 통해 인기 미국 주식에 투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며 “이번 달이벤트는 매주 미국 시장에서 예정된 이벤트를 파악해 이를 투자 경험에 녹여내고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3.09.05 I 김보겸 기자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로 카드 추천받으면 70만원까지 아낍니다”
  •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로 카드 추천받으면 70만원까지 아낍니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로 카드를 추천받은 고객의 혜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 최대 70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분석 결과에서는 소비 구간별로 최대 혜택 금액 차이를 보였는데 △100만원 미만은 18만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36만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45만원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65만원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70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었다. 뱅크샐러드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통해 고객의 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중의 카드 상품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해 카드값을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카드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뱅크샐러드는 개인의 소비 습관과 연회비,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시뮬레이션 기술로 분석해 고객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고 있으며, 130여 개가 넘는 시중의 카드 상품을 비교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30개 이상의 세분화된 카테고리 유형의 필터링을 통해 상황별로 가장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쇼핑, 편의점, 배달, 디지털구독 등 요즘의 소비 키워드나 아웃백, 스타벅스, 애플페이 등 트렌드가 반영된 구체적인 키워드로도 필터링이 가능하다.현재 뱅크샐러드는 매월 최신화된 캐시백 이벤트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카드별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9월 주요 이벤트 카드로는 롯데카드 LOCA 365 카드, LOCA LIKIT 카드 등이 있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마이데이터와 캐시백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가져가며 월 카드 발급량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올해 7월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현재 타 플랫폼은 캐시백 정보만 주로 제공하는 것에 비해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로 소비 습관까지 분석해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어 고객의 카드 발급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카드 중개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가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5 I 정두리 기자
뱅크샐러드 "카드 추천 이용자 70만원까지 아꼈다"
  • 뱅크샐러드 "카드 추천 이용자 70만원까지 아꼈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는 자사 마이데이터 기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들이 최대 연 70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고 5일 밝혔다.뱅크샐러드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술을 통해 고객의 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중의 카드 상품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해 카드값을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카드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뱅크샐러드가 이용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비 구간별로 최대 혜택 금액 차이를 보였는데, △100만원 미만은 18만 원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은 36만원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45만원 △3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은 65만원 △4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은 70만원까지 혜택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뱅크샐러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개인의 소비 습관과 연회비,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 등을 시뮬레이션 기술로 분석해, 130여 개가 넘는 카드 상품 중 고객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한다. 또한 30개 이상의 세분화된 카테고리 유형의 필터링을 통해 상황별로 가장 혜택을 높일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쇼핑, 편의점, 배달, 디지털구독 등 요즘의 소비 키워드나 아웃백, 스타벅스, 애플페이 등 트렌드가 반영된 구체적인 키워드로도 필터링이 가능하다.뱅크샐러드는 매월 최신화된 캐시백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카드별로 최대 13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9월 주요 이벤트 카드로는 롯데카드 LOCA 365 카드, LOCA LIKIT 카드 등이 있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현재 타 플랫폼은 캐시백 정보만 주로 제공하는 것에 비해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로 소비 습관까지 분석해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어 고객의 카드 발급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카드 중개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가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5 I 임유경 기자
 “QR과 바코드로 모바일결제를 쓰다”
  • [기고] “QR과 바코드로 모바일결제를 쓰다”
  •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2007년 아이폰 발표를 앞두고 업계는 모바일결제 플랫폼에 대한 보이지 않는 논쟁에 빠져 들었다. 이 시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로 특허를 출원한 미래 모바일결제 창업자가 있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InstaPay) 공동창업자(Co-Founder)가 24일 인스타페이 본사에서 당사 기자들과 애플페이 한국 진출 반년을 맞아 2007년부터 시작된 모바일결제 혁신과 인스타페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내용을 기고문으로 보내 왔다모바일결제 시장을 보면 그 나라 혁신생태계가 보인다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결제를 발명하고 특허를 출원, 등록한 후에도 인스타페이 창업까지는 멀고도 험난했다. 공인인증서가 2004년 금융에 도입된 이래 국내 생태계는 가장 불편하고 그러기에 신규업체가 진입할 수 없는 시장, 곧 갈라파고스가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데이콤 인터파크에서 PG로서 결제업이 정의된 이래 우리나라는 쇼핑몰 등 온라인 가앰점에 결제를 ‘대행’하는 형태를 곧 결제로 생각했다. 1998년 다날, 모빌리언스, 인포허브 등 휴대폰 요금 부가 결제방식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였다. 사실 글로벌 생태계에서 이 두가지는 대단한 의미를 가진 사건이었다. 2012년에 창업하여 현재 세계 유니콘 1위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가 바로 온라인 쇼핑몰 등 가맹점의 결제를 ‘대행’하는 모델이다. 이에 비추어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단한 혁신을 했는지는 알 수 있다. 공인인증서, 실명인증을 요구하는 갈라파고스 규제만 없었다면 현재 페이팔, 스트라이프 등이 주도하는 결제시장의 구도는 많이 달라 졌을 것이다.거기에 더하여 QR과 바코드 등 이미지코드 결제플랫폼 시장에서도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페이, 위챗페이가 아니라 2007년부터 인스타페이가 주도할 수 있는 시장이었다. 가정은 없지만 기술과 혁신 시장에서는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가 혁신생태계를 좌우한다. 모바일결제는 곧 상거래를 가능하게 하고 상거래 혁신을 좌우한다. 그래서 모바일결제 플랫폼을 보면 그 나라의 혁신생태계를 볼 수 있다.2015년부터 영국의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를 생태계의 규제설계(Regulatory Framework)로 도입을 주장하고 결국 국회 정무위 입법으로 실행되었으나 현재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누적 이용율은 10%에도 못미치고 있다.인스타페이는 편리함, 그 이상을 지향한다어떤 산업이나 진입에 장애가 없는 곳이 없고, 진입에 성공 하면 장애를 만들지 않는 산업이 없다. 그러나 혁신은 그러한 장애를 넘어, 편리함과 혁신에 따른 선호(likeness)를 만들어야 한다. 소위 서비스 이용자의 팬덤이 필요한 이유다. 인스타페이가 지향하는 것은 가장 간결한 결제다. 그리고 새로운 상거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멤버십과 결제로 전공책 20%할인, 모든책 25%할인할 수 있는 인스타카드 멤버십 구독서비스를 완성하고 론칭하였다. 8월에는 가장 대표적인 멤버십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했다. 고릴라빈즈(Gorilla Beans)로 프리미엄 커피 생태계도 진입하여 탈중앙화된 빈즈앤북스(Beans and Books) 서비스를 시작했다. 목동 현대백화점과 콜라보도 하고 대치동 서울무역센터전시장(SETEC)에도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협조하여 지하철 등과 공공기관에 테스트베드를 확산할 계획이다.인스타카드 멤버십으로 모든 초, 중, 고, 대학에 장학금 지급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실행하고 있다. 협렵업체나 동창들이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모든 학생들이 가장 저렴하게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같은 금액으로 혜택은 더 크고 수혜자는 더 많을 수 있도록 하였다.혁신은 누군가에게는 더 편리하고 누군가에게는 더 저렴하게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힘이다.인스타페이는 결제수단을 재정의한다‘언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요?’인스타페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얘기다. 현재 국내 결제서비스는 대부분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한다. 인스타페이는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하지 아니한 유일한(?) 국내결제 업체다. 대신 공동창업자인 배재광 대표가 2016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전 국회의원실과 협력해서 ‘오픈플랫폼(현재 ’오픈뱅킹‘으로 확대)을 설계하고 개발 테스트까지 하면서 간편결제의 초석을 닦았다.인스타페이도 간편결제 업체인가요?두 번째로 많이 듣는 얘기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후발 간편결제는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 아직 지지부진한(?) 인스타페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대견하다는 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말이다. 한국전력, 국민연금공단 등과 제휴하여 전기요금 지로결제로 시장진입을 시도했으나 한국전력의 제안자료 유출로 좌절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역설적으로 간편결제업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었다.인스타페이는 새로운 서점인가요?세 번째로 많이 듣는 얘기다. 현재 사용자들은 인스타페이가 곧 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책을 구매할 수 있으니 그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올해 8월부터 멤버십으로 구독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모바일결제플랫폼으로서 탄력성을 회복하였다. 모든책을 가장 많이, 그리고 창작플랫폼부터 e북, 종이책까지 출판플랫폼까지 진화하고 있다.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시대, 패러다임을 쉬프트를 이끌고 있다.인스타페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전문업체인가요?대학생 인턴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의문에 가득찬 소리다. 인스타페이가 생성형 인공지능(GPT)로 창작플랫폼 InstaPay Author을 개발하고 Author을 활용하여 프로젝트 밀리언이나 50여개 대학과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듣는 소리다. 인스타페이는 기술주도 기업이 아니라 서비스플랫폼 기업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누구나 창작할 수 있고 다중언어 장벽을 넘고자 설계된 창작플랫폼에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준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인스타페이는 인공지능(AI) 개발업체가 아니면서 가장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기업이다.왜 QR과 바코드인가간편하고 널리 적용이 가능하다. NFC는 근본적으로 단말기 기업의 칩과 하드웨어 스펙을 별도로 요구하는 기술이다. 그에 비하면 이미지코드는 결제의 다층적 편의성과 적용성에서 뛰어나다. 인스타페이는 이미지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결제로서 IOT 생태계를 이용한 O2O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이제 디지털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시작되었다. 블록체인(비트코인) 등 결제수단의 독자성을 추구하면서 다양한 결제수단을 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트코인과 연대하는 코인으로서 인스타코인(InstaCoin)을 기획한 이유다. 멀지 않아 새로운 결제수단의 론칭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998년 글로벌 지불결제포럼에 참여하면서 비자캐시, 몬덱스캐시를 넘는 도전, 블록체인의 탄생까지 넘나들었다.인스타페이 공동 창업자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계속된다.
2023.08.24 I 김현아 기자
色다른 ‘속보임’…"지루함은 없다" 낫싱 ‘폰투’(영상)
  • [써보니]色다른 ‘속보임’…"지루함은 없다" 낫싱 ‘폰투’(영상)
  • 낫싱 ‘폰투’의 후면. 코닝 고릴라 글래스 내부에 11개 LED 조명이 배치돼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낫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폰투(2)’는 ‘재밌는’ 제품이다. 기존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처럼 전형적인 스마트폰이 아닌, 후면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케이스로 개성을 부여했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제조사 입장에서 후면이 투명할경우 내부 디자인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고충이 있다.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하려는 낫싱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낫싱은 2020년 10월 중국계 스웨덴 기업가 칼 페이 등이 영국 런던에서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21년 무선이어폰 ‘이어 원(1)’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폰원(1)’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0만대가 판매됐다. ‘폰투’의 첫 인상은 일반적인 안드로이드폰 같았다. 눈에 띄었던 건 역시 후면이다. 후면은 돔 형태의 투명한 유리로 덮여있는데, 상당히 견고한 느낌을 줬다.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로, 강도가 높아 요새 대부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채용하는 소재다. 하지만 전반적인 재질도 매끄럽고, 모서리 역시 모두 둥글게 마감돼 있어 그립감은 다소 좋진 않았다. 그럼에도 내부에 비치는 총 11개의 LED 조명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글리프’로 불리는 이 조명들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아닌, 후면 LED만 보더라도 여러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낫싱은 이를 ‘글리프 인터페이스’로 부른다. 실제 유튜브 앱을 작동했더니, 콘텐츠 음향에 따라 후면의 LED 조명이 춤을 추듯 발산했다. 도중에 음량을 줄였더니 후면 LED 바가 같이 움직이며 사용자 입장에서 얼마나 조절했는지를 한눈에 보게 해준다. 또한 별도로 지정한 특정 연락처 또는 특정 앱 알림이 올 경우 오른쪽 상단 LED가 점등하기도 했다. 재밌는 건 이런 모든 LED 점등 방식을 사용자가 맞춤형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거다. ‘폰투’에선 배달앱이나 교통앱과 연동해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를 LED를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낫싱은 ‘폰투’의 상징이기도 한 글리프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작대비 LED 배열 수를 더 늘리는 등의 변화를 줬다.하지만 실생활에서 사용해보면 이 LED 조명은 상당히 민폐(?)로 작용한다. 예컨대 단순히 유튜브 시청이나 게임을 하더라도 글리프를 활성화하면 빛의 번쩍임으로 맞은 편의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준다. 어두운 곳에서 사용시 후면의 LED가 너무 강해 전면부 화면을 방해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멋’을 위해 실용성을 포기한다면 모를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이 기능은 그다지 필요함을 느끼지 못했다.낫싱 ‘폰투’의 화면 구성. (사진=김정유 기자)전반적인 크기는 삼성 ‘갤럭시S23 플러스’와 비슷했다. 세로 162.13mm, 가로 76.35mm, 두께 8.55mm로 ‘갤럭시S23 플러스’보다 세로가 조금 더 길었다. 베젤은 ‘갤럭시S23’ 시리즈보다 다소 두꺼웠고, 무게는 200g 수준으로 크게 부담 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7인치다. 운영체제는 자체 개발한 ‘낫싱 OS 2.0’이 탑재됐고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사용했다. 최근 나오는 안드로이드폰의 AP가 ‘스냅드래곤8 2세대’임을 감안하면 다소 뒤떨어진 행보다. 또한 앱 아이콘 등을 낫싱에 맞게 바꿔 디자인해 특색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순정을 많이 활용한 느낌이다. 다만, 앱 구동과 제스처 등에 있어선 상당히 부드러웠다. 디스플레이 주사율도 120Hz까지 지원해 상당히 부드러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만족스러웠던 것은 ‘배터리 공유’다. 실제 애플의 ‘에어팟 프로’와 낫싱의 ‘이어 투’를 제품 후면에 올려보니 LED 조명의 반짝임과 동시에 무선 충전이 됐다. 상당히 유용했던 기능이어서 인상 깊었다.카메라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메인 센서를 소니 IMX890으로 업그레이드한 듀얼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작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졌지만 같은 등급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특출나진 않다. ‘폰투’의 가격은 256GB 모델 기준 89만9000원, 512GB 모델 기준 109만9000원이다. 같은 플래그십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삼성 ‘갤럭시S23’의 가격이 115만5000원임을 감안하면 분명 저렴한 편이다. ‘폰투’는 기준을 삼성과 애플 제품에 두고 보면 분명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분명 사용하기 충분한 제품이다. 남들과 다르고 재미있는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폰투’는 분명 새로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 시청시 후면의 LED가 음량에 맞게 점등된다. (영상=김정유 기자)
2023.08.21 I 김정유 기자
“카드대출 늘었지만”…부실대출에 실적 관리 실패한 카드사 ‘울상’
  • “카드대출 늘었지만”…부실대출에 실적 관리 실패한 카드사 ‘울상’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해 상반기 카드사 대출액이 작년보다 1조 넘게 증가했지만 연체율도 덩달아 오르면서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적 부진도 피하지 못했다. 하반기에도 조달비용과 연체율 등으로 업황은 침체 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상반기 카드잔액 작년보다 늘어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카드대출 잔액은 45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44조2000억원) 대비 1조1000억원(2.5%)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대출이용액은 50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4조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2분기 들어 1분기보다 늘면서 잔액이 오히려 증가했다. 올 2분기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지 못한 이들이 카드사 대출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대출창구 문을 좁히면서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저소득층이 카드론 등 카드대출로 몰렸다”며 “이들 중에는 이자 갚기도 빠듯한 취약계층이 많다”고 전했다. 자료=금융감독원결국 카드대출 증가는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6월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58%로 작년 말(1.20%) 대비 0.38%포인트 상승했다. 카드사 연체율은 2021년 말 1.06%에서 지난해 말 1.20%, 올해 3월말 1.53%로 계속 오름세다. 특히 같은 기간 카드대출 연체율도 3.67%로 전년말(2.98%) 대비 0.69%포인트 상승했다. 이로 인해 카드사가 쌓은 충당금도 급증했다. 6월 말 기준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4%로 전년 말(106.7%)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부실대출 증가, 연체율 상승은 카드업계 전반에 걸친 실적부진으로 이어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전업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억원(12.8%) 감소했다. 이는 전업카드사의 총수입이 늘었지만 이자 비용과 대손 비용 등 총비용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총자산이익률도 1.41%로 전년 동기보다 0.14%포인트(p) 하락했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실적은 전반적으로 하락 국면을 보였다. 신한카드가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한 316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카드는 같은 기간 8% 감소한 2906억원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1929억원으로 21.5% 하락했다. 이 외에도 하나카드는 38.8% 감소한 726억원, 우리카드는 819억원으로 38.7% 하락했다. 현대카드만 애플페이 효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 1572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실적부진 카드사, 하반기 건전성 관리 비상카드업계 전반이 침체를 겪고 있는 이유는 최근 상승폭은 소폭 둔화했으나 연체율 등 건전성 리스크 문제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손충당금 확충으로 인한 비용 지출도 꼽힌다. 하반기에도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채 금리가 두달여간 4%를 유지하는데다 한국은행이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카드사들이 부실채권 매각,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6 I 정두리 기자
iOS 17에 티머니 지원 유력…가을 쯤 서비스 될 듯
  • iOS 17에 티머니 지원 유력…가을 쯤 서비스 될 듯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 17부터 국내 선불형교통카드 ‘티머니 카드’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16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 발표에 맞춰 최신 운영체제도 배포할 예정이다. 외신에서는 아이폰15 출시일을 9월 12일(현지시간) 또는 13일로, 운영체제 배포는 같은 달 18일로 전망하고 있다.국내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선 iOS 17부터 애플페이에 티머니가 지원될지가 관심사다. 지난 6월 애플 연례 개발자컨퍼런스 WWDC 이후 공개된 개발자 문서에 ‘티머니 카드’ 관련 내용이 포함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공개된 개발자 문서에는 애플페이가 지원하는 결제 네트워크 중 하나로 티머니 카드가 포함됐다. iOS17, 아이패드OS17, 맥OS14, 맥 카탈리스트 17, 워치OS10, 비전OS1 이상부터 티머니 카드를 지원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지급결제 전문가들도 애플 개발문서에 티머니가 포함된 것을 놓고 곧 애플페이에 티머니가 지원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환승시스템 지원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NFC 자체가 표준규격이기 때문에 호환과 관련해 기술적인 문제는 없고, 한국의 환승시스템도 티머니 서버에서 처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애플은 지난 3월 21일부터 한국에서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지원하고 있다. 아직은 현대카드만 등록할 수 있고 지원하는 가맹점도 부족하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티머니 지원으로 교통카드를 애플페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이용자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2023.08.16 I 임유경 기자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 예약 판매 진행…총 240여 품목
  • 신세계백화점, 추석 선물 예약 판매 진행…총 240여 품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오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24일간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百, 2023 추석 선물 예약 판매 진행. (사진=신세계백화점)예약판매 품목은 사과, 배,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 농산 46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 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5품목, 와인 17품목 등 240여 품목이다.주요 품목 할인율로는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5~10%, 굴비 최대 20%, 과일 최대 20%, 와인 및 건강식품 최대 60% 가량이다.특히 수산 품목의 굴비, 갈치, 옥돔은 겨울부터 봄 사이 제철에 잡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하여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은 1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추석 대비 17% 늘린 13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SSG닷컴에서는 8월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최상급 상품을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7~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함께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추석 대비 상품 수를 15% 확대해 구색도 강화했다.먼저 산지직송 프리미엄 대표 신선상품을 선보인다. 암소 최상위 등급 특수부위로만 구성한 ‘한우비 1++ 넘버9 특수부위 스페셜 선물세트 2.4kg’를 84만원에 판매하고 과일 소믈리에가 선별한 국내외 과일 9~11수를 오동나무 상자에 담은 ‘아실 오동 혼합과일 선물세트’는 17만5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실속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불고기, 국거리, 산적 등 정육 3종을 4팩으로 담은 ‘육교시 한우 정육 실속냉장세트 3호 2kg’은 14만원, 특대 사이즈를 엄선해 구성한 ‘부성농업 왕사과·배 혼합세트’ 7만4800원에 구성했다.대표 프리미엄, 실속 세트 모두 사전 예약으로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하며 전용 선물포장도 함께 제공한다.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상품과 1000여 품목의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주류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주류세트는 SSG닷컴에서 주문 후 신세계백화점에서 수령하는 것이 특징이다.온라인 사은행사도 풍성하다. SSG닷컴에서 추석 선물 구매 시 금액별 최대 70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도 1% 추가 적립된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우, 굴비 등 추석 대표 선물부터 건강식품과 와인까지 식품 전 장르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 선물행사를 선보인다”며 “온라인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이 담긴 추석 선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SG닷컴 선물하기 상품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2023.08.16 I 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일본, 이젠 경제·안보 파트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6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尹 “일본, 이젠 경제·안보 파트너”-尹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엔저 업은 日, 25년 만에 韓 성장률 추월 예고-美 IRA 우회로로…中, K배터리 투자 6조원 육박△尹 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별세-尹대통령 “아버지는 제1멘토”…인생철학·자우주의 경제관 큰 영향-정쟁 멈추고 조문…여야, 한목소리로 애도△尹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자유민주주의 필승” 외친 尹 “패륜공작 일삼는 공산세력에 맞서야”-‘자유’ 최다 언급…‘공산전체주의’ 거듭 강조-정치권 ‘광복절’ 동상이몽…與 “북핵 대응” 野 “한반도 평화△美 IRA 파고 넘은 K배터리-美진출 징검다리 찾은 中, 원재료 공급망 확보한 韓…배터리 윈윈게임-美에 45조 투자 나선 韓 배터리 3사 3년 뒤 IRA세액공제 ‘수십조’ 받는다△내 펀드, AI에 맡겨도 될까-인간 맹추격하는 AI펀드매니저…코스피 상승률 3배 벌기도-상반기 AI, 주식 비중 늘리고 일본 지수 담았다-상승장 이후 대비 나선 AI…하반기 담은 종목은 ‘채권ETF’△종합-수출 앞세워 부활 날개단 日 vs 경기둔화 더 뚜렷해진 中-세수 펑크에도 물가 자극 우려…‘유류세 인하’ 연장 가닥-“기업인, 대거 경영 현장 복귀 경제 살리기 효과 나타날 것”-대출규제 상관없는 ‘현금부자’ 몰렸다…강남아파트 ‘신고가’ 행진△정치-잼버리·이동관…8월 국회 문열자마자 격돌-‘광복절 특사’ 김태우 재출마 시사 與, 서울 강서구청장 공천 고심-‘잼버리 파행’ 전북도 책임론 놓고…국민의힘 파열음-어머니 기일 맞아 부친 생가 찾은 朴 전 대통령-기강 해이해진 선관위, 지난해 범죄·비위 징계 두배 늘어△경제-8월 원화 가치 4.4% 뚝…하락폭 16개국 중 4위-오염수 브리핑, 누구를 위해 계속되나-미국채 2년물, 5%대 코앞…FOMC 의사록에 쏠린 눈-‘농지 투기’ 차단…3년 이상 소유해야 주말·체험농장 임대△글로벌-취업난 심각한 中, 청년실업률 발표 돌연 중단-루블화 폭락에…러 금리 3.5%p ↑-사우디도 ‘AI칩 사재기’…날개 단 엔디비아, 반도체시장 살릴까-美 기대 인플레, 2년만에 최저치-경제난 아르헨, 기준금리 21%p 올려 118% ‘초강수’-하와이 산불 사망자 100명 육박…“두 배로 늘 수도”△산업-식물서 기름 콸콸…‘화이트 바이오’ 꽂힌 기업들-고사양 폰·카 OLED 초격차 K디스플레이, 中 추격 따돌린다-아시아나, 합병지연에 적자 눈덩이…플랜B 가동하나-현대차그룹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휩쓸어…디자인 경쟁력 입장-세탁기 이지핸들, 냉장고 회전선반 LG전자 ‘업 키트’ 가전 접근성 ‘업’△ICT-주인 있고 없고 큰 차이…남궁훈, 구현모 3배-메타·애플 관리사 사칭 해킹 주의보-“쓱페이, 토스페이로 통합 추진…오프라인 결제 승부”-IT서비스 ‘빅2’ 실적 희비…클라우드 매출은 모두 증가△산업-매월 할인행사, 쿠폰 최대 8만원…컬리, 고객 확대에 안간힘-스타벅스 887ml 대용량 아이스커피로도 즐기세요-엔데믹 잔치 끝…패션업계 ‘실적 보릿고개’ 오나-상조업계 선수금 8조 돌파…라이프 케어 서비스 확대 구슬땀△퓨처 테크-오감 자극 생생한 기술…현실보다 현실같은 신세계가 열린다-“스마트폰 다음은 XR…교육·쇼핑·의료 등 활용범위 무궁무진”-VR은 메타, AR은 엑스리얼 XR 시장에서도 미중 전쟁△증권-배터리 편식 끝났다…중소형주까지 골고루 맛볼까-47.5조 적자에 짓눌린 한전주-미 국채금리 고공행진에 서학개미 장기채 물타기-이번엔 다를까…中 리오프닝 주시하는 투심-메리츠證 2분기 영업이익 2.3%↑…부동산PF 우려 털어△부동산-서울 아파트 취득세 부담에…“증여 대신 매매”-경매시장 투자자, 강남으로 몰린다-안산에 있는데 서서울?…톨게이트 이름찾기 속도-원희룡 장관 “LH전관업체 용역계약 전면 중단하라”△건강-자다가 숨 멎는 증상 방치땐 뇌질환 위험도…수면다원검사로 원인 찾아야-만사 귀찮다는 부모님, 노년기 우울증 의심을-성장통인 줄 알았던 우리 아이 무릎 통증…알고보니 ‘오스굿씨’병△Book-서점가 ‘세이노의 가르침’ 열풍-가짜뉴스로 인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의술과 상술사이…한국병원의 민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치킨집에 쏠린 제조업 퇴직 인력, ‘고부가 서비스업’ 진출 유도해야-“역전세 대출 완화, 시장서 ‘투기 용납’으로 잘못 읽어…보완책 필요”△오피니언-미중 디리스킹 시대 한국이 갈 길-우물안 플랫폼 정책은 그만-살인예고 10대 불장난에 까맣게 탄 대한민국△피플-형기 길든 짧든…합창 통해 삶에 희망 가졌으면-순살 아파트 사태 LH 전관예우가 키웠다-“北 인권은 안보문제…안보리서 의제화할 것”-KAIST “AI로 파킨슨병 맞춤형 치료 가능해져”△사회-33도 폭염 속…광복절 서울 도심 곳곳 메운 태극기 부대-학생인권조례에 ‘폭력 금지’ 담기로…‘제재 조항’은 빠져-국민 2명 중 1명 이상 “정직하면 바보되는 사회”-5조 ‘서울비전펀드’ 시동…유니콘 기업 키운다-대학생 2학기 국가장학금 9월 14일까지 신청하세요-잼버리 외국 대원 3명, 코엑스몰서 옷 훔쳐
2023.08.15 I 김경은 기자
현대카드, 상반기 실적 선방…'애플페이' 효과에 회원수 급증
  • 현대카드, 상반기 실적 선방…'애플페이' 효과에 회원수 급증
  •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현대카드 회원수가 올 상반기 작년 말에 비해 40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페이’ 효과다. 대손상각비를 20% 가까이 줄인 덕분에 순이익도 선방했다.14일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15억원) 증가한 157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대외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자산 건전성 중심의 보수적인 영업을 진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현대카드에 따르면, 조달 비용 증가 등 외부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0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7%(54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회원 수도 1147만명으로 8.4%(89만명)가 증가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선 43만명이 늘었는데 현대카드를 통해 국내에 상륙한 애플페이 덕을 봤다는 설명이다.상반기 신용판매 취급액은 71조6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9조1320억원) 늘었다. 금융 취급액은 4조4705억원으로 29.4%(1조8655억원) 감소했다. 건전성 중심의 금융 상품 운영으로 대손상각비는 작년보다 18.4%(370억원) 줄었다.2분기 연체율은 0.82%로 전년 동기 대비 0.17%포인트, 올 1분기 대비 0.13%포인트 감소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위기를 전제로 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회수 역량 강화로 두 분기 연속 0%대 연체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023.08.14 I 김국배 기자
당근마켓, ‘모임’ 서비스 오픈 이벤트…에어팟 맥스 등 경품
  • 당근마켓, ‘모임’ 서비스 오픈 이벤트…에어팟 맥스 등 경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동네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주는 ‘모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참여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최근 당근마켓이 새롭게 선보인 ‘모임’은 다양한 주제별로 동네 이웃들과 자유롭게 모이고 연결되도록 돕는 메뉴다. 동네생활 탭에서 이용 가능하며 축구, 배드민턴, 독서 등 오프라인 활동부터 같은 동네 주민 간 정보, 맛집 공유 모임 등 생활 속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당근마켓은 이벤트 기간 동안 모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하는 모임에 가입 후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를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1등 에어팟 맥스(1명) △2등 닌텐도 스위치(2명) △3등 SE 애플워치(2명) △4등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 등 선물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당근마켓 앱과 개별 알림을 통해 안내한다.모임장들을 위한 ‘모임 미션 지원금’ 이벤트도 열린다. 모임장이 ‘프로필 만들기’, ‘배경 등록하기’, ‘첫 글 작성하기’ 등 모임 활성화를 위해 ‘활동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5만원에 달하는 당근머니를 제공한다. 모임 1개당 5000원, 신규 멤버 가입 시 한 명당 1000원씩 당근머니 지원금을 쌓을 수 있다.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임은 하루에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 당근머니는 당근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중고거래나 지역 상점에서 온라인 결제시 이용할 수 있다.
2023.08.04 I 김미영 기자
당근마켓, 온·오프활동 이어주는 '모임' 서비스
  • 당근마켓, 온·오프활동 이어주는 '모임' 서비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당근마켓은 동네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주는 ‘모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최근 당근마켓이 새롭게 선보인 ‘모임’은 다양한 주제별로 동네 이웃들과 자유롭게 모이고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동네생활 탭에서 이용 가능하며 축구, 배드민턴, 독서 등 오프라인 활동부터 같은 동네 주민 간 정보, 맛집 공유 모임 등 생활 속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당근마켓 ‘모임’은 동네생활 탭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단의 ‘모임 둘러보기’로 들어가면 최근 새로 생긴 동네 모임들을 볼 수 있으며 운동, 스터디, 가족/육아, 반려동물, 봉사활동, 음식, 투자/금융, 문화/예술, 인문학/책, 게임, 음악, 공예/만들기 등 주제별로 모집 중인 모임들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달 1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이웃들의 참여 독려와 함께, 모임을 개설해 운영하는 모임장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모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하는 모임에 가입 후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를 게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1등 에어팟 맥스(1명) △2등 닌텐도 스위치(2명) △3등 SE 애플워치(2명) △4등 스타벅스 기프티콘(100명)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8월 21일 당근마켓 앱과 개별 알림을 통해 안내된다.모임장들을 위한 ‘모임 미션 지원금’ 이벤트도 열린다. 모임장이 ‘프로필 만들기’, ‘배경 등록하기’, ‘첫 글 작성하기’ 등 모임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활동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5만원에 달하는 당근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다.모임 1개당 5000원, 신규 멤버 가입 시 한 명당 1000원씩 당근머니 지원금을 쌓을 수 있다.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임은 하루에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 당근머니는 당근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중고거래나 지역 상점에서 온라인 결제시 이용할 수 있다.진겸 당근마켓 그룹플랫폼팀장은 “이번 이벤트가 동네 모임의 새로운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근마켓에서 모임을 통해 집 근처 이웃들과 취미, 봉사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보다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8.04 I 한광범 기자
티몬에서도 ‘애플페이’ 쓴다
  • 티몬에서도 ‘애플페이’ 쓴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티몬에서도 애플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티몬은 이달부터 간편결제 수단으로 애플페이를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핵심 고객층인 20대와 미래 고객인 10대의 아이폰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1020연령대 소비자의 과반 이상이 iOS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이른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 공략 차원이다.20대 고객의 구매 영향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이들의 아이폰 사용 비중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는 게 티몬의 설명이다. 티몬 회원 중 20대의 구매액(올해 7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로 늘었으며, 코로나 이전인 19년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이 연령층에서 iOS 기반의 구매 고객 비중은 약 60%인 걸로 집계됐다.애플페이 도입은 티몬에서의 상품 결제와 관련한 고객 경험(UX)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크아웃단계에서 애플페이 버튼을 누르면, Face ID 또는 Touch ID로 인증되므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티몬에서의 애플페이 결제는 현대카드가 발급한 국내 제휴 카드, 비자·마스터·아멕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티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다른 간편결제 수단과 동일하게 상품권 등 환금성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결제 시 애플페이를 활용할 수 있다.티몬 권도완 운영사업본부장은 “애플페이 도입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핵심 고객층까지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차원의 결정”이라며 “다양한 사용 편의성 확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티몬 제공)
2023.08.03 I 김미영 기자
KG모빌리언스, 2분기 매출 699억원·영업이익 79억원 기록
  • KG모빌리언스, 2분기 매출 699억원·영업이익 79억원 기록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99억원, 79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KG모빌리언스는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영업이익은 29.2%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29.4% 각각 감소했다.KG모빌리언스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된 요인은 전자 결제 부문 거래금액 증가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전체 거래금액은 올해 1분기 2조3000억원에 이어 2분기는 2조4600억원을 달성해 올해 10조원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특히 온·오프라인 선불카드 서비스인 모빌리언스카드는 상품권 충전, 바코드 결제를 도입해 월 거래금액이 600억원을 넘어섰다. 애플페이 등 새로운 결제수단과 함께 KG모빌리언스의 전체 거래금액은 하반기까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MVNO 사업 론칭과 신규 대형 가맹점 유치로 거래금액이 급증해 대손충당금이 일시적으로 높게 책정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분기부터는 거래금액의 안정적인 증가에 힘입어 이익이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자회사인 KG에듀원도 2분기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하며, 하반기에는 흑자전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언스의 자회사 KG에듀원은 지난 1분기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한 실적 하락이 있었지만, 올해 계획했던 청소년 교육 신사업 출시와 교육 콘텐츠 강화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모두 개선 중이다.2분기 KG에듀원의 실적은 매출액 107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KG에듀원은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에 상당 부분 안정화를 찾으며, 오는 4분기에는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KG모빌리언스는 올해 하반기 추진 중인 라이브커머스와 마이데이터 등 사업을 본격화해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23.08.02 I 이지은 기자
한손에 촥 감기면서 가볍다…'갤Z폴드5' 사용해보니(영상)
  • 한손에 촥 감기면서 가볍다…'갤Z폴드5' 사용해보니(영상)
  • [이데일리 김정유 전선형 기자] 이젠 ‘벽돌폰’의 오명을 벗고 ‘대화면’과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진정한 폴더블(접는)폰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삼성전자(005930)의 5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5’(이하 폴드5)에 대한 기대감이다. 전작에 비해 두께는 2mm 얇아지고, 무게는 10g이나 줄어 더 ‘휴대가 편해졌다’는 평가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1일부터 본격적인 사전예약 마케팅에 돌입하는 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갤럭시Z 폴드5’에서 데스크바를 통한 분할화면 활용 모습. 자신의 정해놓은 분할화면을 저장해 불러오기를 할 수 있다. (영상=김정유 기자)◇하드웨어 개선에 집중, 체감 크네31일 삼성전자로부터 대여받아 사용해 본 ‘폴드5’는 외형상 전작과 큰 차이가 없었다. 2개의 바(bar)형 스마트폰을 양쪽에 붙인 형태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그대로였다. ‘폴드5’의 변화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하드웨어상 개선에 집중됐다. 실제 손으로 쥐어보니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눈으로만 봤을 땐 ‘바뀐 것이 거의 없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 손으로 잡아보니 착 감기는 그립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그렇다면 그립감이 왜 눈에 띄게 좋아졌을까. 바로 힌지(경첩)의 개선 덕분이다. 과거 ‘폴드’ 시리즈는 양쪽 디스플레이가 위로 말려 올라가는 ‘U자형 힌지’를 썼는데, 이물질 유입과 방수에 큰 장점이 있었지만 양쪽 디스플레이 사이의 틈은 해결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폴드5’는 이번에 ‘플렉스 힌지’로 도입, 소위 말하는 ‘물방울’ 형태로 힌지를 변경해 틈을 없애는데 성공했다.때문에 ‘폴드5’는 중간의 틈이 없이 완전히 접힌다. 전작에 비해 2mm의 두께를 줄일 수 있던 이유다. 과거 시리즈의 경우 힌지간 틈으로 두께감이 상당해 ‘벽돌폰’이란 오명을 얻기도 했다. 손으로 쥐었을 때 2mm의 차이는 상당히 컸다. 무게도 253g으로 전작에 비해 약 10g이나 줄었다. 이는 일반 바형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233g)과 비교하면 20g 차이에 불과하다. 삼성전자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대화면의 휴대성 높은 폴더블폰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느낌이다. 또한 과거엔 폰을 접어도 벌어진 틈 사이로 먼지가 들어와 디스플레이를 더럽혔던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이번 ‘폴드5’는 틈이 완전히 없어지면서 이같은 문제가 줄었다. 힌지 하나로 무게, 크기, 사소한 먼지 문제까지 다 잡은 셈이다. 기능적으로도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 앱 프로세서(AP)가 탑재되면서 ‘갤럭시S23’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카카오게임즈(293490)의 모바일 게임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플레이했는데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전작대비 38% 가량 커진 베이퍼 챔버(냉각 부품)를 탑재, 발열도 신경을 쓴 모습을 보였다. ‘폴드5’는 7.6인치 메인 디스플레이가 강점인데,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적인 개선도 많이 이뤄진 모습이다. 대표적인 게 윈도우PC 작업표시줄처럼 사용할 수 있는 ‘태스크바’였는데, 전작에서 처음 도입돼 ‘폴드5’에선 사용성이 더 강화됐다. 전작에선 최근 사용 앱 2개만 지원했다면, ‘폴드5’에선 4개를 지원한다. 하드웨어의 진화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선이 적절히 조합된 모습이다. ‘갤럭시Z 폴드5’의 측면. 힌지 개선으로 펼쳤을 때 완전히 일자 형태가 되고(왼쪽 첫번째), 접었을때는 거의 틈이 보이지 않는다.(오른쪽 첫번째) (사진=김정유 기자)◇이통3사, 1일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국내 이동통신 3사의 사전예약 프로모션 경쟁도 뜨겁다. 삼성전자의 ‘폴드5’와 ‘플립5’는 올 하반기 애플 ‘아이폰15’와 함께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의 이벤트로 꼽힌다. 이통사들은 512GB로 무상 업그레이드(256GB 모델 기준), ‘삼성 케어플러스’(파손 보장형 보험) 12개월 이용권 및 각 기종별 정품 케이스 1종 제공 등을 공통적으로 진행한다.각사별 차별화된 사전예약 캠페인도 진행된다. SK텔레콤(017670)은 청년 고객들을 기반으로 한 ‘오! 마이 원더플립’ 캠페인을 진행한다. ‘O청년요금제’ 가입자 10만명 대상으로 최대 2만원을 즉시 지급하거나,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2만원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KT(030200)도 15일까지 ‘폴드5’ 등을 구매하면 △자라섬 페스티벌 초대 △KT폴더블 캠핑 초대 △노보텔, 르메르디앙, 안다즈, 소피텔을 이용할 수 있는 셀렉티브 호텔 유료 멤버십 및 호텔 식음 이용권 5만원권 등을 추첨해 제공한다. LG유플러스(032640) 역시 주유상품권 300만원, ‘태그호이어’ 레드불 레이싱 등 중 1가지를 받을 수 있는 100% 당첨복권을 선착순 1022명에게 증정한다.‘갤럭시Z 폴드5’(위쪽)와 ‘플립5’. ‘폴드5’에서 위에는 게임 ‘원신’을 아래에는 유튜브를 플레이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
2023.07.31 I 김정유 기자
포르쉐 AG, 독일에 전기차 충전 ‘차징 라운지’ 최초 개소
  • 포르쉐 AG, 독일에 전기차 충전 ‘차징 라운지’ 최초 개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 AG는 26일(독일 현지 시간) 독일 빙겐에 프리미엄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자사 최초의 최첨단 포르쉐 차징 라운지(Porsche Charging Loung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교통량이 많은 나헤탈 고속도로 A60/A61 분기점에서 단 2분 거리에 위치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6개의 300kW DC 충전소와 4개의 22kW AC 충전소를 보유해 고성능 충전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그리고 간편한 센트럴 빌링(Central Billing) 서비스를 제공한다.포르쉐 AG가 문을 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나헤탈 고속도로 내 전기차 충전 ‘차징 라운지’.포르쉐의 모든 전동화 모델은 사우스 티롤린(South Tyrolean) 전자 전문 기업 알피트로닉(Alpitronic)이 제작한 강력한 차저로 충전이 가능하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운영될 첫 번째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최대 300kW 전력을 제공한다. 내년 초까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전 속도를 더욱 높여 각 충전소 당 400kW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에는 인증된 재생에너지 소스가 사용된다.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포르쉐는 2030년까지 전 차량의 80% 이상을 순수 전기차로 인도한다는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고성능과 고밀도의 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익스클루시브 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어떤 제약도 없이 지속 가능한 최첨단 충전소로, 아이오니티 네트워크는 물론 포르쉐 전동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르쉐 전용 급속 충전소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부유하는 듯한 슬림한 루프는 충전소와 건물을 연결하고 라운지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유리로 되어 건물의 내부와 외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밝은 컬러와 우드 소재는 쾌적한 분위기를 더한다.냉난방 시스템은 화석연료 없이 작동하는 히트 펌프로 가동되고, 전력의 일부는 루프 위 태양 전지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부터 공급된다. 디지털 빌딩 관리 시스템은 이용객이 없을 때 조명을 자동으로 낮춰 전력 소비를 최적화한다.이용객들의 쾌적한 방문을 위해 현대적인 위생 시설을 갖췄으며, 다양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한다.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는 물론 애플 또는 구글 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아날로그 및 디지털 미디어와 고속 와이파이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충전 후 주행을 위해 운전자는 스마트 미러 앞에서 운동하며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고, 인터랙티브 포르쉐의 콘텐츠도 체험 가능하다.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포르쉐 차징 서비스에 통합되어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며, 센트럴 빌링 서비스를 지원한다. 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33센트이며 다른 포르쉐 네트워크 급속 충전소만큼 합리적이다. 충전소와 라운지 공간 이용을 위해서는 차량과 연결된 포르쉐 ID가 반드시 필요하다. 차량 등록번호는 마이 포르쉐 앱에서 간편하게 저장 가능하며 포르쉐 ID에 번호판이 저장되어 있다면 번호판을 인식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린다. 또한, 포르쉐 차징 카드나 마이 포르쉐 앱의 QR 코드를 사용해 충전소와 라운지를 이용할 수도 있다.포르쉐 도이칠란트 GmbH 이사회 회장 알렉산더 폴리히(Alexander Pollich)는 “포르쉐 차징 라운지를 통해 고객의 여정에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포맷에 대한 고객들의 경험에 대한 피드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포르쉐 차징 라운지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 추가될 예정이다.
2023.07.26 I 박민 기자
재난 72시간 골든타임 버티려면…'비상키트' 속 생존템
  • 재난 72시간 골든타임 버티려면…'비상키트' 속 생존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폭염과 폭우 등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고등 켜졌다. 개인과 사회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생존’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상했다.최근에 우리나라 SNS상에서도 ‘생존 배낭’과 ‘재난 용품’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올라왔다. 지난 5월31일 서울시에 ‘위급 재난’ 경보가 울리면서 우왕좌왕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오발송으로 드러났지만, 그 이후에도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이들이 경각심을 갖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도 비상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생존의 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18일(현지시각)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인간 서비스 캠퍼스에서 햇빛과 열로부터 보호를 구하는 동안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다.(사진=AFP)디디 베넷 게일 올버니 대학 응급관리 부교수는 WP에 ‘재난 발생 후 72시간’까지를 기준으로 물품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난 발생 72시간 내에는 국가가 국민에게 필요한 재난 대응 서비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기에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이 안 될 것을 대비해 개인적으로 버틸 때 필요한 물품을 ‘비상키트’에 갖춰 놓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우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장 흔한 유형의 자연재해는 홍수인데 이를 대비해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적절한 온도나 습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최신 스마트폰은 방수 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가능한 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과 충전기, 보조배터리 등을 담을 수 있는 지퍼백이나 더욱 좋은 성능을 원한다면 물에 뜨도록 설계된 방수 백을 갖춰놓으면 좋다.특히 대부분의 고품질 보조배터리는 장기간 충전을 유지하지만, 안전을 위해 몇 개월에 한 번씩 비상키트를 확인해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WP는 강조했다. 예산이 충분하다면 태양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태양열 충전기 구입도 고려할 수 있다. 재난상황과 구조상황을 파악할 땐 스마트폰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는 라디오거 좋다. 통신이 끊겨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휴대전화는 귀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미리 구글지도 등을 활용해 거주 지역의 오프라인 지도를,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하는 적십자사의 응급처치 앱 등도 내려받는 게 필요하다.재난 발생 시 가족이 어디서 만나야 하는지 등 계획을 미리 세우고 휴대전화 클라우드에 여권이나 보험문서, 집 내외부 사진을 저장해 놓는 것도 좋다.삼성페이나 애플페이 등 휴대전화 간편 결제를 사용한다면 비상키트에 비상금을 넣어두는 것도 필수다. 정전이 발생하면 상점에서 현금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라면 비상키트에 자녀의 나이에 따라 종이나 그림 용품, 책, 퍼즐 등 제품을 갖춰 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023.07.20 I 이소현 기자
현대카드 “이제 아멕스 카드로 애플페이 결제하세요”
  • 현대카드 “이제 아멕스 카드로 애플페이 결제하세요”
  • 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이하 아멕스) 카드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대상 카드는 현대카드가 발급한 모든 아멕스 브랜드 카드로,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플래티넘, 골드, 그린)과 블루박스라인(BBL)의 개인 고객 및 개인명의 법인카드 고객들도 이제 애플페이로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아멕스 카드로 애플페이 결제 가능한 가맹점은 스타벅스, 현대백화점,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를 포함한 97개 오프라인 브랜드와 23개 온라인 브랜드이다. 애플페이 가맹점 중 일부 브랜드의 경우 내부 사정으로 아직 아멕스 카드의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으나, 향후 순차적으로 결제 가능 가맹점으로 추가될 예정이다.또한 아멕스 카드를 애플페이에 설정하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아멕스 가맹점 어디에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애플페이 아멕스 지원 소식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오늘부터 현대카드 발행의 아멕스가 애플페이와 연동된다”며 “상반기 내 연동을 위해 아멕스와 현대카드가 최선을 다했으나 늦어진 점 깊은 양해 구한다”고 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애플페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대카드 고객이 좀 더 다양한 카드로 편리하게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참여 브랜드 또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18 I 정두리 기자
카드사 노조 “선거용으로 전락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하라”
  • 카드사 노조 “선거용으로 전락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하라”
  •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이슈 등 카드업계 현안 관련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카드사 노조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 3분기 중 금융당국은 카드 수수료의 원가인 적격비용의 산정 주기를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선방안을 발표할 전망인데, 이는 내년 총선을 고려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카드사 노조는 이 제도가 경제·금융 논리가 아닌 정치권의 ‘선거용 카드’로 전락했다고 지적해왔다.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드사 노조)는 17일 오전 파노라마부페에서 ‘카드수수료 이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 선거마다 정치권의 포퓰리즘 때문에 카드수수료가 지난 14년간 총 14차례 인하돼 왔다”며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제도를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적격비용은 자금조달비, 위험관리비, 일반관리비, 카드벤(VAN) 비용, 마케팅비, 조정비용 등 고려해 산정되는 카드 수수료율 원가를 말한다. 지난 2012년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3년마다 적격비용을 확인하고 카드 수수료율을 결정하고 있다.이날 카드사 노조가 주장한 내용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와 ‘카드사의 경쟁력 확보’로 크게 두가지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개선을 기다린 2년 여 동안 카드산업의 어려움이 더 가중됐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수치를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반면 카드수수료는 4%가량 줄었다.직전 산정 시기인 2021년 금융당국은 카드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기존 0.8~1.6%에서 0.5~1.5%로 인하했다. 대신 당국은 정부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수료 인하와 제도 개선을 맞바꾼 일종의 ‘딜’이 성사된 셈이다.그런데 카드사 노조는 이날 현재 언급되고 있는 TF 개선방안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영세업자 수수료가 0~1% 중반대로 낮춰진 만큼, 이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제도 목적은 이미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카드사 노조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약속과 달리 노조의 참여가 거의 배제된 상태에서, 재산정 주기를 연장하는 방안이 나올 예정”이라며 “이 방안으로 개선안을 마무리하려는 것은 수수료 인하, 조달비용 상승, 대손비용 증가, 페이 수수료 부담이라는 4중고에 처해있는 카드업계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금융당국과 정치권에서는 수수료 관련 비용이 줄었기 때문에 수수료도 줄여야 한다고 했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비용이 증가한 상태라 다음 재산정 때 수수료를 올려야한다”며 “그런데 수수료를 재산정 시기와 선거가 내년에 같이 겹쳤다. 이를 고려해서 주기를 변경하려는 것 같다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애플페이가 쏘아올린 페이 서비스 유료화 조짐도 카드업계에 큰 부담이라는 게 카노협의 주장이다. 올해 초 금융위원회가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가 전면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애플페이를 승인하면서 삼성페이도 진지하게 유료화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후속 간편결제 서비스도 줄줄이 유료화에 나서면, 카드업계는 엄청난 수수료 부담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카노협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애플페이발(發) 파급효과를 제대로 분석해 봤는지 의문”이라며 “애플페이가 소비자 편익에선 도입되는 게 맞지만, 업권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금융당국의 근시안적인 의사결정으로 인해 카드사들은 10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매년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
2023.07.17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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