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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11건

태국·몽골 문화체험…'꿈틀문화여행' 성황리 열려
  • 태국·몽골 문화체험…'꿈틀문화여행' 성황리 열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꿈틀문화여행’(WONDER FRAME)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1일과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꿈틀문화여행’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게르 포토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지난 11일과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5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태국과 몽골의 다채로운 문화를 즐겼다. 입장객은 발열체크 및 QR 백신접종완료 인증을 거쳐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실감콘텐츠를 통한 해외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기념 여권을 발급받아 여러 실감전시·체험부스에서 도장을 찍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무대에서는 유명인과 유튜버가 출연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라이브쇼를 진행했다. 관광홍보 및 마켓부스에서는 국내에 있는 태국·몽골의 기관 및 커뮤니티 관계자가 참여해 두 나라의 문화를 전달했다.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의 김수진 홍보부장은 “태국으로 떠나는 듯한 여행 콘셉트의 부스 디자인이 참신했다”고 호평했다.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의 박현옥 실장은 “한국에 몽골의 전통·현대식 게르가 나란히 조성된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라이브 방송쇼에 참가한 태국 출신 유튜버 하이프래는 “모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관람객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이어져 한국인들이 외국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셰프 홍석천, 방송인 현영이 진행한 태국 요리 쿠킹쇼(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관람객은 현장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즐거웠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빨리 태국과 몽골로 여행을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번 행사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 꿈틀문화여행에서는 소통과 연대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 현장은 ‘꿈틀문화여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6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한국에서 즐기는 아시아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됐으며, 아리랑TV에서 오는 12월 4일과 5일 오후 12시 30분에 몽골, 태국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2021.11.19 I 장병호 기자
의왕시, 최대철·라임양·엘기모기 홍보대사 위촉
  • 의왕시, 최대철·라임양·엘기모기 홍보대사 위촉
  • [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오케이 광자매’의 명품배우 최대철, 유튜버 라임양과 엘기모기가 김상돈 시장으로부터 의왕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2년간 의왕시의 각종 행사 및 시책 홍보 역할을 맡는다.의왕시는 8일 의왕시청 접견실에서 배우 최대철, 유투버 라임양과 엘기모기를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배우 최대철은 최근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드라마의 인기로 명품배우로 등극했으며, 의왕시에 33년 거주한 의왕시민으로 시의 축제?행사 및 주요정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역사 크리에이터 라임양은 15만 구독자를 보유한 다양한 인문학 컨텐츠를 방송하는 유튜버로 의왕시 인문학 여행을 통해 시를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유튜버 엘기모기는 한국과 그리스 국제커플로 여행과 일상 Vlog 방송을 하는 유튜버로 국내는 물론 그리스 등 해외에도 의왕시를 알리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대중에게 영향력을 갖춘 홍보대사를 위촉해 시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다양한 계층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주신 세분께 감사드리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명성으로 의왕시의 다양한 정책을 알리고, 시민을 위한 축제 및 문화행사에도 아낌없는 지원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펼쳐 달라”고 했다.
2021.11.09 I 김아라 기자
3040키즈맘 ‘취향저격’..AK플라자 광명점 가보니
  • [르포]3040키즈맘 ‘취향저격’..AK플라자 광명점 가보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광명 일직동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온다고 해서 와봤어요.” 지난 27일 오후 방문한 AK플라자 광명점은 프리오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광명 KTX역 인근에 여가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쇼핑몰로 입소문이 나면서다. AK플라자는 광명점을 경기 서부권 주민을 겨냥해 지역 친화형 쇼핑센터(NSC) 형태 매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놀이공간과 휴게 공간을 대거 확보해 가족 단위 고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쇼핑몰 공간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6층으로 구성됐으며 4만 6305㎡ 규모다. 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하 8층으로 총 3200대가 들어갈 수 있다. 차로 3분 거리의 이케아와 롯데아웃렛이 주말마다 주차난을 겪고 있는만큼 AK플라자가 이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AK플라자 광명점 지하 2층 전경(사진=윤정훈 기자)◇“시간 가는줄 모르겠네” 가족 놀거리 즐비AK플라자는 광명 지역의 핵심 소비층인 3040 키즈맘을 타깃으로 가전·가구, F&B, 키즈·교육, 애슬레저 등 약 142개의 브랜드를 선뵀다.특히 목공품을 만들 수 있는 ‘프랑스 목공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카페 ‘성수미술관’, 키즈놀이터 겸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 등 아이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즐비하다. 3층에는 임산부·산후 요가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필라테스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루케테80’ 필라테스가 입점해 있다.문화 예술 체험공간이 부족했던 광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6개관으로 구성된 영화관 메가박스와 대형 종합서점 ‘북스리브로’도 입점했다.AK플라자 광명점 지하 1층 카페 ‘랑데자뷰’ 전경(사진=윤정훈 기자)곳곳에 식물을 비치한 ‘그린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바닥에 톱밥이 깔려있고 작은 나무로 조경이 돼있는 카페 ‘랑데자뷰’는 여행지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가든어스 by 마초의 사춘기는 각종 가드닝 도구와 식물을 판매하는 곳으로 AK플라자 분당점에 이어 광명점에도 입점했다.그동안 쇼핑몰에서 볼 수 없었던 삼성전자, LG전자 가전매장도 찾아볼 수 있다. 시흥에 거주한다는 50대 여성 A씨는 “TV를 교체하려고 했는데, 광명에 삼성·LG가 오픈해서 할인행사를 하길래 방문했다”고 말했다.지하 2층 푸드테라스에는 젊은 키즈맘의 입맛을 사로잡을 식음료 브랜드도 다양하다. 400만 구독자 유튜버 쯔양이 운영하는 ‘정원분식’, 인기 요리 채널인 ‘요리보고 조리보고’의 유튜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진’ 등이 입점했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한만큼 이들 ‘펫팸족’ 니즈를 반영해 AK플라자 최초로 반려동물이 입장할 수 있다.(사진=AK플라자)◇내년 금정점 오픈…AK플라자 도약 발판AK플라자는 광명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재도약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AK홀딩스백화점부문)는 2018년 4536억원 매출액, 영업이익 175억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겪고 있다.AK플라자는 건물 중 일부를 임대 운영해 위탁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을 택했다. 당장 이익은 적지만 점포 확장에 용이하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경기 금정점도 오픈할 방침이다.김재천 AK플라자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광명지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AK플라자는 앞으로 광명점을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발판삼아 광명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I 윤정훈 기자
경기도 걷기 여행길 ‘경기둘레길’ 전 구간 개통
  • 경기도 걷기 여행길 ‘경기둘레길’ 전 구간 개통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내달 15일 경기도 외곽 15개 시·군을 연결하는 약 860km 규모의 걷기 여행길인 ‘경기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한다. 경기도는 21일 경기둘레길 전 구강 개통을 앞두고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우선 도는 오는 28일까지 둘레길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연다. 둘레길 캐릭터는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한 형상으로, 둘레길 4개 권역을 상징해 4개 캐릭터를 만들었다. 누구나 둘레길 인스타그램(@i_am_dule) 계정 공모전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둘레길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담은 대표 명칭을 제시하면 된다.둘레길 스탬프(도장)를 색칠하는 ‘스탬프 도안 그리기’ 캠페인도 오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둘레길에서는 탐방 후 여행객들이 인증할 수 있도록 주변 관광명소 120개를 형상화한 스탬프를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찍을 수 있다.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도안을 1개 선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색칠하고 해시태그 ‘경기둘레길’을 달고 인스타그램 본인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이어 오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퀴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둘레길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둘레길 관련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진행 이벤트별로 심사 또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경기도 특산품, 스마트 워치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세부 내용은 경기관광포털 경기둘레길 페이지 또는 경기둘레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경기둘레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을 전 구간 개통일(11월 15일)에 맞춰 TV 프로그램과 인기 유튜버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다.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경기둘레길을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며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한 전용 홈페이지도 10월 31일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1 I 김아라 기자
성동구 "유튜버 쯔양과 핫플·맛집 랜선여행 떠나요"
  • [동네방네]성동구 "유튜버 쯔양과 핫플·맛집 랜선여행 떠나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성동구는 오는 29일 인기 유튜버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성동미행(美行)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성동미행 유튜브 라이브는 43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과 함께 서울숲을 걸으며 구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성동 나들이’와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진행하는 ‘성동 맛집 음식 먹방’으로 진행된다. 서울숲의 가을풍경을 전하고 걷는 공간마다 숨겨진 이야기와 포토존 명소도 소개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는 성동구의 소문난 9개의 맛집 음식을 한데 모아 먹는 ‘랜선 맛집 투어’로 음식별 맛품평과 함께 쯔양의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쯔양과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고 퀴즈 이벤트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성동구청 공식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동미행은 서울시 ‘서울 속 마을 여행’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숨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내 명소를 찾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달 초 성동구 홈페이지에서는 ‘한양대, 가성비 데이트’, ‘성수, 포토스팟’, ‘뚝섬, 서울숲 낭만 피크닉’, ‘금남시장, 추억의 노포’ 등 다양한 장소를 테마별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꼭 맛봐야 할 음식 ‘성동맛집 70곳’을 선정하고 청계천, 왕십리광장, 송정제방길 등 추천명소와 성수블루클린, 성수카페, 성수 수제화 등 테마여행코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관광 안내지도와 함께 구 홈페이지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실시간 소통을 통해 구민들에게 성동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생방송으로 구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미식자원을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성동구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27 I 양지윤 기자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올해는 온라인으로
  •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올해는 온라인으로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축제중 하나인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경기 양주시는 ‘2021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축제는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치유받을 수 있도록 ‘빛의 궁궐 회암사지, 조선을 치유하다’를 주제로 열린다.시는 왕실문화와 힐링, 고고학을 소재로 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만의 정체성과 가치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포스터=양주시 제공)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경관조명 점등 △창작뮤지컬 공연 △양주무형문화재 공연 △폐막식 대가람의 미디어파사드 공연 △딜리버리 체험프로그램 3종 △랜선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랜선 어가행렬 △회암사지 별빛투어 △유적 VR체험 회암사지 랜선여행 △세계 속의 힐링유적 2종 △힐링푸드 테라피 2종 △랜선 숲멍체험 힐링 ASMR △여행유튜버와 함께하는 피크닉 in 회암사지 등이 있다.코로나19로 현장 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회암사지에는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도록 문화재보호구역 일대에 야간경관조명 및 포토존도 운영한다.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2021 양주 회암사지 온라인 왕실축제’ 홈페이지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626년 양주’, 양주시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홈페이지는 10월 2일부터 접속할 수 있다.이성호 시장은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삼은 ‘치유의 궁궐’ 회암사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온라인 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려 말 조선 초 최대의 왕실사찰이었던 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여년에 걸쳐 토지매입, 발굴조사, 유적정비 등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됐다.태조 이성계의 각별한 관심으로 스승이었던 무학대사를 회암사 주지로 머무르게 하는 것은 물론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난 뒤 회암사에 궁실을 짓고 수도 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1.09.24 I 정재훈 기자
심으뜸 "운동에서 중요한 건 동기부여, 제 책에서 얻어가길"
  • 심으뜸 "운동에서 중요한 건 동기부여, 제 책에서 얻어가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운동을 위해 거창한 목표를 세우면 작심삼일이 되기 쉬워요. 하루에 10분이라도 자신이 원할 때 몸을 움직이는 게 더 중요합니다.”스포츠 트레이너 겸 유튜버 심으뜸(31)이 에세이 겸 자기계발서 ‘으뜸체력’(다산북스)을 1일 펴냈다. 허약했던 어린 시절 운동을 통해 신체의 건강과 함께 긍정적인 삶의 태도까지 갖게 된 자전적인 이야기와 운동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함께 담은 책이다.스포츠 트레이너 겸 유튜버 심으뜸(왼쪽)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책 ‘으뜸체력’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과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김경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다산북스)이날 책 출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심으뜸은 “처음 출판사로부터 책 제안을 받았을 때 실용서를 생각했는데, 편집자와 미팅에서 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에세이 겸 자기계발서로 방향을 잡게 됐다”며 “인생을 다루는 글을 쓰기엔 아직 어리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기록을 남겨두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다.심으뜸은 2018년부터 시작한 유튜브 채널 ‘힙으뜸’을 통해 ‘스쿼트 여신’ ‘프로 스쿼트 전도사’ 등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특히 스쿼트 1000개에 도전한 동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그러나 어릴 때부터 운동과 가깝게 지낸 것은 아니었다. 일란성 쌍둥이의 언니로 태어날 당시 2.2㎏의 작디작은 몸으로 한 달 동안 인큐베이터 안에서 지내야 했다. 면역력이 약해 장염, 폐렴, 뇌수막염 등을 앓았고, 자주 아픈 탓에 학교를 빠지는 날도 많아 개근상 한 번을 받지 못했다.그런 심으뜸이 대학을 체대로 진학하게 된 것은 운동의 소질을 눈여겨 본 고등학교 선생님의 제안 때문이었다. 그는 “부모님께 사정사정했고, 부모님도 반대했으나 결국 저에게 져주셨다”며 “그때부터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스포츠 트레이너 겸 유튜버 심으뜸(왼쪽)이 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책 ‘으뜸체력’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과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다산북스)책에서 심으뜸은 자신의 인생을 또 한 번 바꿔 놓은 사건으로 스물세 살 때 겪은 교통사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 도중 당한 사고로 자칫 잘못하면 목숨까지 잃을 뻔한 사고였다.“사고 이후 제 인생은 두 번째 사는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을 정도의 큰 사고였으니까요. 그런데 오히려 사고 때문에 인생에 무서울 게 없어졌어요. 죽을 뻔한 사고를 겪었다고 운동을 포기하는 건 심으뜸답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사고가 있었기에 더 건강해질 수 있었어요.”심으뜸이 운동에서 강조하는 것은 주체적인 태도와 동기부여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나 부담을 갖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 움직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움직일 것을 제안한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바디 프로필’(운동으로 만든 몸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심으뜸은 “3개월 만에 몸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요요현상처럼 기존 자기 몸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며 “단순히 유행 때문에 ‘보디 프로필’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백세 시대에 건강만큼 중요한 노후 재테크는 없다고 생각해요. 몸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정신력도 키울 수 있죠. 나이가 들면 몸도 정신도 쇠약해진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체력만 유지한다면 나이가 들어도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요.”심으뜸의 에세이 겸 자기계발서 ‘으뜸체력’ 표지(사진=다산북스)
2021.09.01 I 장병호 기자
코로나에 뜬 '랜선여행'…하늘길 열리면 막내릴까
  • 코로나에 뜬 '랜선여행'…하늘길 열리면 막내릴까
  • “‘걸어서 세계 속으로‘ 류 프로그램 과 뭐가 다를까 싶었는데, 정말 달랐어요.”회사원 이혜주(가명·36·여) 씨는 지난달 4일 휴가를 이용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랜선 여행’을 다녀왔다. 65인치 대화면 TV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 링크를 연결하자 현지 가이드가 나타나 인사를 건넸다. 한국은 더위가 절정인 오후 4시였지만 화면에선 현지인들이 선선한 오전 푸른 공원을 배경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었다.이씨는 가이드를 따라 자동차가 우측 통행하는 낯선 도로를 건너 가우디 대성당으로 향했다. 무단 횡단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땐 한국의 건널목이 떠올라 실소가 나왔다.가우디 건축의 특징을 듣고 나서 바르셀로나 구(舊)도심까지 둘러본 뒤 90여 분 여행이 끝났다. 방송 채팅창엔 앞다퉈 작별 인사가 올라왔다. “아스따 루에고!(다음에 또 봐요.)”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라인으로 떠나는 랜선 여행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늘길은 막혔지만 오히려 집 안에 누워 '방구석' 여행을 즐길 방법이 늘었다.‘랜선 여행객’들은 땀 흘려 걷는 실제 여행길이 그립지만 랜선 여행 또한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운 여름 스마트폰 하나로 원하는 시간에 어디로든 떠날 수 있어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라이브 투어·구글맵·여행 유튜버…각양각색 매력 뽐내는 랜선 여행‘랜선 여행’은 온라인으로 떠나는 여행 방식을 통칭한다. 인터넷 연결선을 가리키는 ‘랜(LAN)선’이 온라인상 활동을 뜻하는 수식 표현으로 쓰였다.방식 또한 다양하다. 실시간 방송을 활용한 ‘쌍방향 랜선 여행’이 대표 예다. 해외에 나가 있는 가이드가 현지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해설을 덧붙인다. 궁금한 점은 댓글을 통해 바로 질문할 수 있다. 거실 소파에 앉아 편히 해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셈이다.다른 사람들이 올린 여행 영상을 시청하는 것 또한 랜선 여행 방법 중 하나다. 다양한 장소의 풍경을 감각적인 화면에 담아낸 이른바 ‘여행 유튜버’들이 인기를 끌었다. 국내 각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공사도 코로나19 이후 양질의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구글맵’에서는 무궁무진한 랜선 여행지를 찾아볼 수 있다. 거리 풍경을 제공하는 지도 기능을 이용해 낯선 도시의 골목길을 탐방하는 식이다. 옆 동네부터 처음 들어 본 국가까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둘러볼 수 있다.코로나19 이전 여행 기록을 들춰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 과거 여행지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 공간에 올려 당시 경험을 재구성하는 것. 때때로 ‘오늘아님주의’라는 다소 서글픈 해쉬태그()가 붙는다. 추억을 되팔아서라도 답답함을 해소하려는 노력이다. 랜선 여행객 “생동감 적지 않다…코로나19 이후 여행 준비할 발판”랜선 여행객들은 실제 여행길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애초 기대한 이상으로 생동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랜선 여행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만족스럽다고도 했다.바르셀로나 랜선 여행을 마친 이혜주 씨는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관광지에서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 시간도 함께해야 했다”며 “처음엔 단점인 줄 알았지만 이마저도 ‘실제 여행과 비슷하다’는 생각에 오히려 생동감이 들었다”고 밝혔다.댓글을 통한 쌍방향 소통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씨는 “가이드와 댓글로 질의응답을 이어나가다 보니 옆에서 함께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단순히 영상에 드러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남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과거 방문한 여행지의 최근 모습을 살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이교은(31·여)씨는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우연히 광고를 본 뒤 실시간 홍콩 랜선 여행을 신청했다. 이씨는 “이미 다녀 온 나라지만 최근 모습이 어떨지 궁금했다”며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랜선 여행으로 ‘여기는 그대로구나, 이곳은 이렇게 바뀌었구나’ 하며 기억 속 여행지와 지금을 비교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코로나19 이후는? "발판 삼을 것 VS 지속 어려워"일부 젊은 세대는 코로나19가 끝난 뒤 실제 여행을 떠나기 위한 발판 삼아 랜선 여행을 즐기고 있다.여행으로 꾸준히 낯선 장소와 음식에 도전해 왔다는 유하은(26·여)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실제 여행을 떠날 수 없다는 허탈감이 컸다”면서 “하지만 랜선 여행을 접하고 나서 ‘대리 만족’을 느끼며 감염병 종식 이후 여행에 대한 기대를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유씨는 이어 “다른 사람들이 올린 영상을 찾아 보며 여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됐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힘들더라도 앞으로 떠날 여행을 계획하는 시간으로 삼아 ‘여행 버킷리스트’를 채워 나갈 것”이라고 목표를 전했다.반면 장점에도 불구하고 랜선 여행이 갈증을 키울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과거 여행업에 종사했던 A씨는 "랜선 여행이 늘고 있지만 역시 직접 보고 듣고 겪는 것만큼은 못하다"며 "코로나19가 끝난다면 더 이상 이어지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전문가 ”오프라인 체험 더한다면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전문가는 코로나19 이후 랜선 여행이 지속할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그러나 여행 전 사전 정보를 제공하거나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정란수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랜선 여행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실제 여행을 대체하며 활성화했기 때문에 (감염병 종식 이후에도) 지속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정보 해설 기능을 강화한다면 실제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에 대한 사전 지식을 수집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방식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랜선 여행과 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한다면 관심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실제 지난해 일본항공(JAL)은 랜선 여행을 진행하며 신청자들에게 미리 지역 특산물을 담은 택배를 보냈다. 랜선 여행 당일 참가자들이 특산물을 직접 맛보며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정 교수는 랜선 여행을 통해 지역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지자체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여행은 지역 소득을 증대하는 계기가 되지만 랜선 여행에선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지자체가 랜선 여행을 통해 지역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2021.08.15 I 윤민하 기자
카톡서 '나만의 콘텐츠 맛집' 만들어 수익 창출 해보세요
  • 카톡서 '나만의 콘텐츠 맛집' 만들어 수익 창출 해보세요
  • 카카오톡 ‘카카오 뷰’. 카카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나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모아보고, 직접 에디터가 돼 큐레이션할 수 있는 공간이 카카오톡에 생긴다.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에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다양한 주제·취향·관점 맞게 콘텐츠 편집카카오 뷰는 다양한 ‘관점’이 담긴 콘텐츠를 카카오톡에서 ‘본다’는 의미이며, 카카오톡 세 번째 탭에서 만날 수 있다.카카오 뷰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창작자들은 ‘뷰 에디터(View Editor)’라고 부른다. 뷰 에디터는 뉴스, 영상, 텍스트,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링크를 모아 ‘보드’ 형태로 발행할 수 있고, 하나의 보드에는 최대 10개의 콘텐츠 링크를 담을 수 있다.카카오 뷰는 ‘뷰’와 ‘My뷰’로 구성돼 있다. 뷰는 나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경제, 취미, 테크, 건강, 교육 등 총 22개의 주제 카테고리 가운데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각 언론사와 다양한 뷰 에디터를 찾아 취향에 맞는 보드를 구독할 수 있다.예를 들어 경제·시사를 선택한 이용자라면 ‘뉴닉’ ‘삼프로TV’ ‘슈카월드‘ ‘신사임당’ 등을, 지식·교양을 선택했다면 ‘정문정’ ‘세바시’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기 에디터와 언론사들의 보드를 뷰에서 발견할 수 있다.My뷰는 내가 구독하는 뷰 에디터의 보드를 모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음에 드는 뷰 에디터나 보드를 발견할 경우, 보드의 우측 상단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해당 뷰 에디터가 발행하는 보드를 My뷰에서 모아 볼 수 있다.◇누구나 ‘뷰 에디터’가 돼 수익 창출콘텐츠에 대한 나만의 취향과 관점이 있는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작가, 유튜버 등 누구나 쉽게 뷰 에디터로 참여 가능하다.여행을 즐기며 맛집을 찾아다니는 A씨는 다양한 여행-맛집 관련 영상이나 정보성 콘텐츠 링크를 큐레이션해 ‘A의 맛집 탐방’이라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보드를 발행할 수 있고, 자신의 보드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카카오 뷰 창작센터’에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보드를 발행할 수 있다. 보드에는 브런치, 카카오TV, 티스토리, 다음뉴스 등 카카오의 서비스뿐 아니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거나, 오픈채팅·톡캘린더 등 카카오톡의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다.뷰 에디터는 자신의 보드를 받아보는 이용자 수나 보드 노출 수 등에 따라 My뷰 공간의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받는다. 카카오는 향후 이용자의 후원이나 유료 콘텐츠 발행 등 다양한 수익 모델도 추가할 계획이다.황유지 카카오서비스플랫폼실장은 “카카오 뷰는 누구나 에디터로서 자신만의 관점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행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능동적으로 발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콘텐츠 창작자만이 아닌 편집자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1.08.03 I 노재웅 기자
박수홍, 데이트 폭행 의혹?…17세 연하 전여친의 폭로
  • 박수홍, 데이트 폭행 의혹?…17세 연하 전여친의 폭로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박수홍의 과거 데이트 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1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20대 중반의 여성에게서 받은 제보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 속 제보자는 “박수홍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소름끼치고 가식적이고 비정상적인, 불안정한 인간인지 정도는 알 수 있는 제보가 될 것 같다”며 운을 뗐다.제보자는 박수홍과 잠시 교제하며 상암동 집도 자주 드나들고 함께 여행을 다니던 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한 클럽에서 박수홍을 처음으로 만났으며 박수홍이 제보자에게 “너무 아름답다”, “교포이냐” 등의 추파를 던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보자는 박수홍의 다정함과 매너, 미소 등에 이끌렸고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갔다고 한다.그러나 제보자는 “스파 펜션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술에 취한 박수홍의 눈빛은 정말 무서웠다. 갑자기 천사가 악마로 변한 듯한 눈으로 본인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 신문 배달, 우유 배달을 이야기했다. 그냥 ‘열등감 덩어리’라고 하면 그 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같다”고 전했다.이어 “정말 사람이 사이코패스처럼 180도 달랐다는 느낌과 두려움이 들었다. 밤새도록 그 무서운 눈빛과 분위기에 두려웠던 마음과 모든 상황에 서글퍼 눈물이 터졌다”라며 “보통 정상적인 남자라면 울고 있는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겠죠? 연예인이기에 덮어질 수 있는 해프닝일 수도 있지만 이건 데이트 폭행에 강간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또 “이 사건은 그냥 남녀 간의 일화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꼭 밝히고 싶었다. 내가 경험한 박수홍은 가장 가식적으로 비상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나는 박수홍이 동정표를 받고 천사 같은 모습으로 방송에 나오는 게 싫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이에 김용호는 “예전 일이라 문제 삼기 곤란할 수 있지만, 이 정도 수준이면 시간이 지났지만 고소해야 된다고 본다”며 “박수홍의 포장된 모습만 보지 말고 또 다른 면도 봤으면 한다”고 지적했다.덧붙여 김용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박수홍이 정자를 보관한 장면에 대해서도 “본인 것 맞냐. 내가 제보받은 게 있다”며 “박수홍은 그때 묶은 상태였다. 하도 사고를 쳐서”라고 언급하기도 해 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2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2021.08.02 I 이선영 기자
푸본현대생명, 대만여행사진 공모전 선정작 발표
  • 푸본현대생명, 대만여행사진 공모전 선정작 발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푸본그룹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대만여행사진 공모전’의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대만여행사진 공모전은 대만에서 추억이 담긴 여행사진을 푸본현대생명으로 보내는 이벤트로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됐다.최우수작에는 대만 스펀의 핑시센 철길 위에서 천등이 날아가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대만 여행 상품권이 시상됐다. 우수작에는 대만 중정기념당에서 가족과 첫 해외여행을 기념한 사진 등 60개 작품이 선정됐다.대만여행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사진으로 본 대만 유명 관광지로는 스펀, 중정기념당, 타이베이101, 지우펀, 예류 순이었다.푸본현대생명은 대만여행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사진을 소재로 여행지 소개 영상을 제작해, 30일부터 푸본현대생명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유튜브 영상에는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대만 유튜버를 초대해, 공모전에 선정된 사진 속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대만 여행의 노하우를 전수한다.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만 여행에 대한 추억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 가게 될 여행을 기대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1.07.30 I 전선형 기자
'슬기로운 직장생활법' 책에서 찾는 MZ세
  • '슬기로운 직장생활법' 책에서 찾는 MZ세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어렵고 복잡한 직장생활의 길잡이를 책에서 찾고자 하는 MZ세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예스24가 ‘취업’, ‘이직’, ‘퇴사’ 키워드를 포함하는 직장생활 관련 도서의 최근 3년간 구매 연령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전체 구매자 대비 16.4%를 차지했던 26~35세 구매 비율이 2020년에는 7.5%p 상승한 23.9%로 나타났다.예스24 관계자는 “취업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스스로의 가치관을 추구하는 삶의 모습 사이 갈등하는 MZ세대 직장인들은 업무와 회사생활에 대한 정보를 찾고 다른 이의 경험에서 고민의 해답을 발견하고자 ‘책’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대표적으로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을 소개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는 복잡한 일들을 단순하게 해결하며 높은 성과를 내는 이들의 일 처리 노하우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베스트셀러다. IT 대기업 기획자의 문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은 기획서나 제안서 작업이 막막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쉽고 빠른 문서 작성 가이드로 인기를 끌며 예스24 IT 모바일 분야 베스트셀러 20위권에 19주간 머무른 바 있다.직장에서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에 조언을 얻는 책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예스24가 2011년과 2020년 ‘자기계발’ 분야 내 ‘처세술·삶의 자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를 비교해 본 결과 10년 전 26~35세 직장인들의 주된 관심사가 꿈과 목표 등 일을 통한 성취였다면 지금의 MZ세대는 자존감을 지키고 상처받지 않는 적당한 인간관계에 더욱 관심을 보이며 책 속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에서 기분과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후회와 오해를 줄이는 기분 사용법을 제시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작년 6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도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스웨덴 심리 컨설턴트 토마스 에릭손의 사회생활 심리학 ‘도무지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은 성격 유형별 대응법을 제시하며 문제 해결을 돕는다. 나 중심의 선택을 강조하는 ‘선 긋기의 기술’은 직장 내에서 알맞은 거리를 지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어느때보다 퇴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예스24의 도서 판매 분석 결과 ‘퇴사’ 또는 ‘이직’ 키워드가 포함된 에세이 및 자기계발 분야 도서의 26~35세 구매 추이는 2019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퇴사를 긍정하고 퇴사 이후의 삶과 또 다른 고민들을 진솔하게 풀어낸 책들이 주목받는 추세다.대기업 퇴사 후 암호자산 시장에 뛰어든 92년생 유튜버의 투자 비법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는 MZ세대 사이 투자 성공을 통한 퇴사 열기를 증명하며 4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평범한 직장인 부부의 퇴사 후 세계 여행 이야기 ‘퇴사 전보다 불안하지 않습니다’는 직장생활과 퇴사 사이 밀레니얼 세대의 고민을 다루고 있다. 퇴사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퇴사는 여행’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며 일에 대한 편견을 깨 준다.
2021.07.22 I 김은비 기자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파문 일파만파
  • [사사건건]‘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파문 일파만파
  • 이데일리 사건팀은 한 주 동안 발생한 주요 사건들을 소개하고 기사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독자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는 ‘사사건건’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자칭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는 언론·수사기관 종사자들을 줄줄이 피의자로 입건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지낸 이동훈씨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비롯해 김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이모 부부장검사, 직위해제된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종편 앵커 엄모씨, 언론인 2명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이번 주 키워드는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 △고(故) 손정민씨 친구, 김웅 프리랜서 기자 고소 △마포 오피스텔 살인 사건입니다.‘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지난 13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가짜 수산업자 의혹…이동훈 前 논설위원 ‘정치공작설’ 주장 경찰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입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을 지난 이동훈씨의 자택을 16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씨로부터 골프채 등 금품을 수수한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씨는 경찰의 수사를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이씨는 “여권의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찾아와 ‘와이(Y)를 치고 우릴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 경찰과도 조율이 다 됐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씨는 입장문에서도 “제가 윤 전 총장의 대변인으로 간 후 경찰이 이 사건을 부풀리고 확대했다”며 “경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한편 경찰은 김씨를 포함 이씨와 현직 이모 부부장검사·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종편 앵커 엄모씨·언론인 2명 등 총 7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한 김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등을 수령한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수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박 특검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따른 ‘공직자’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김씨가 유명 연예기획사 관계자나 유명 여성 연예인 등에게도 선물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가짜 수산업자’ 로비 스캔들 후폭풍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것으로 보입니다.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마포 오피스텔 살인사건…‘계획범죄’ 유력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인 40대 남성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5일 경북 경산시에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가 여행용 가방을 끌고, 도주하는 것을 파악하고 경북경찰청과 공조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직장 동료였던 B씨가 일하고 있던 오피스텔에 지난 13일 찾아가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A씨가 범행 현장의 혈흔을 닦는 등 깔끔하게 정돈하고, 준비한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숨겨 오피스텔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획범죄’였던 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김민아(오른쪽), 박상진 변호사가 지난 15일 서울경찰청에서 ‘김웅기자LIVE’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故손정민 친구측 ‘김웅 기자’ 고소…추가 법정다툼 예고지난 4월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이 유튜브 채널 ‘김웅기자LIVE’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측은 지난 1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김웅기자LIVE’의 운영자인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 김민아 변호사는“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김웅기자LIVE 채널의 19개 동영상을 분석했으며, 이 가운데 고소사실 71개가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A씨 측은 김씨가 A씨를 비방하고 본인의 유튜브 수익을 높일 목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입니다. A씨 측은 향후 악성 유튜버와 블로거를 대상으로 추가 법정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현재 A씨와 관련된 악성유튜버와 블로거를 위주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나머지 악플러도 순서대로 차근차근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21.07.17 I 정두리 기자
대만관광청, ‘송사비’와 랜선 음악 토크콘서트 개최
  • 대만관광청, ‘송사비’와 랜선 음악 토크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만관광청(국장 장석총)은 오는 30일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한 음악 방송을 진행 중인 크리에이터 ‘송사비’와 함께 ‘대만족 음악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토크콘서트 진행을 맡은 송사비는 유튜브, 트위치 및 팟빵 통합 구독자 수 16만명 이상을 보유한 음악 크리에이터로, 음악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2030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대만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및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송사비’ 채널을 통해 30일 저녁 8시부터 약 80분 동안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촬영장소는 대만여행 및 문화 관련 소품들로 꾸며져 대만의 이국적 분위기를 한껏 담아낼 계획이다.콘서트의 메인 주제는 ‘첫사랑 in Taiwan’으로, 송사비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한 첫사랑에 대한 사연을 받아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청춘 감성을 담은 대만영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에서 인기 높은 대만영화 OST 곡들을 송사비의 피아노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시간 또한 마련된다.이외에도 첫사랑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을 골라보는 ‘우리가 사랑한 대만’, 사랑에 관련된 여행지를 알아보는 ‘대만의 LOVE 플레이스’ 등이 진행되며, 라이브 중간에 실시되는 각종 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품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토크콘서트 종료 후에는 대만관광청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음 랜선 이벤트 일정에 대한 추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만관광청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후 스토리 내 게시물에서 퀴즈에 대한 정답을 선택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준다.대만관광청 관계자는 “대만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대만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랜선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비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기획해, 코로나 종식 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대만을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8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ESG는 비즈니스 전략...선점이 중요"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ESG는 비즈니스 전략...선점이 중요”-이주열, 기준금리 연내 인상 못박아-정용진의 승부수, 3.4조에 이베이 품었다-윤석열 29일 대권도전 선언 “걸어갈 길 말씀드릴 것”△이베이코리아 품은 신세계-쿠팡 제치고 이커머스 2위 도약한 신세계...온오프 맞춤사업 시너지 기대-롯데 “식품·명품·패션 전문몰로 승부”...11번가 “아마존과 글로벌 스토어 협업△빨라지는 금리인상 시계-인플레·자산버블 우려 더 커져...이주열 임기만료 전 최소 두 차례 가능성-인플레 우려 익숙해진 코스피...사상 최고치 또 경신△ESG 경영과 게임이론-ESG경영 기업에 힘 싣는 ‘화폐투표’ 활성화...소비자가 변화 이끌어야-“혁명적 변화만이 살 길...정부와 산·학·지역 협력해야△지속가능사회, 기업에만 맡길 것인가-정부, 지속가능 규제 만들 때...기업의 ‘수용가능 여부’ 먼저 고민해야-“ESG 생태계 안착 위해 대기업이 中企 도와라”△ESG, 돈의 흐름을 바꾸다-ESG빠른 대응이 기업 경력 될 것...비용 들지만 투자차원 접근해야-“ESG 정책·목표, 투자사에 투명하게 공개 필요”△ESG, 돈의 흐름을 바꾸다-기업 ESG 소홀하면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투자자들 등 돌릴 것-오프라인 만석에 줌·유튜브로 1만여명 시청...‘ESG 열공’△자본주의 대전환:ESG노믹스 현장 스케치-“올해 ESG 확산의 원년...기업 혁신 뒷받침하겠다”-ESG 경영은 나 아닌 ‘우리’ 세상 들어가는 열쇠-‘ESG 노믹스’ 실천 위해서는 정부·기업 모두가 역할해야△최저임금 노사 입장은-코로나 길어지며 물가 치솟아 시급 1만원은 돼야 최저생계 가능-중기·자영업자 코로나 타격 커 올해도 동결 또는 인상 최소화해야-노동계, 1만800원 제시에...경영계 “코로나 충격 아직 진행 중”△정치-링 오르는 尹, 친정 복귀 洪, 우량주로 부상 崔...야권 대권구도 ‘요동’-與, 오늘 경선 일정 확정짓나...잠룡들간 勢싸움 치열-‘윤석열 X파일’은 지라시 수준 야권 분열시키려는 이간책-변호사·전직CEO·유튜버 등 도전...이준석표 토론배틀 흥행몰이-文대통령, 4년 2개월만 타임지 인터뷰 ”백신외교로 北 대화 테이블 유도할 것“△경제·금융-공정위 ‘급식 몰아주기’ 제재에...삼성 “직원 복지 차원, 행정소송할 것”-카드·캐피털사도 최고금리 인하 소급적용 한다-자산 200조 시대 연 새마을금고..ESG·디지털금융 박차△산업&기업-유가 100弗 간다는데...정유사 실적 회복할까-삼성전기·LG이노텍 ‘선택과 집중’...2분기도 호실적 기대-현대차, 고성능車 대중화 시동-코오롱인터, 아라미드 생산두 배 확대-현대모비스 ‘클러스터리스 HUD’ 세계 첫 개발△산업·바이오-은행원·쇼호스트·변호사까지..‘AI 휴먼’으로 美 상장 꿈꾼다-휴온스그룹, 中 에스테틱 기업서 1554억원 투자 유치-공공SW 사업 대기업 참여, 각 부처가 판단?...중소 IT업계 부글-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 18일간 최고 70% 할인△손태호의 그림&스토리-붓은 총보다 강하다:화가들의 한국전쟁△증권-‘몸값 너무 비쌌나’...M&A 대어들 예상밖 전개에 ‘술렁’-중간배당 보너스에 실적도 탄탄...은행株 담아볼까-유진기업, 프롭테크 투자 美 벤처펀드에 출자 참여-‘포스트 팬데믹 투자전략’ 삼성증권 내일 콘퍼런스△부동산-반값 이어 공짜 중개까지...중개업도 무한경쟁시대 가나-GTX-C 서는 인덕원,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최고’-이미 안전진단 통과한 재건축 단지도 조합원 지위 양도제한-국민 10명 중 6명 하반기 집값 상승△여행-車도 폰도 넣고 걷는 순백의 세상-느긋하게 앉아서...울진 바다·명소 한번에 돌아보세요-강경록의 미식로드:돼지숯불구이서 솔잎향 솔솔~△스포츠-중1때부터 원했던 꿈 내셔널타이틀 못놓쳐-PGA 콘페리 투어처럼...KPGA에 활기 불어넣는 스릭슨 투어-인기종목 축구·야구·배구에 시선집중...도쿄서 애국가를 울려줘-오늘 개막 LPGA 메이저대회 국산 거리측정기 사용한다-‘드림팀’ 평균 몸값 281억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산업 현장에 AI 융합해 기술 혁신...‘AI+x’ 인재 양성에 전력 다할 터-”경력 단절 여성·신중년에 양질의 일자리 기회 제공할 것“△오피니언-잃어버린 ‘염치’를 찾습니다-기초학력 받쳐줘야 창의력 길러진다-국회, 규제혁신법 처리 더 미뤄선 안돼△피플-가해자 사망하면 수사 중단?...본질 오염돼선 안돼-LG전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 희망 나눔-송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홍보대사 맡는다-이찬희 前 변협회장 ‘연세를 빛낸 동문상’-포스코 ”100년 기업 새도약, 상생발전으로 함께 가자“-KAIST, SM엔터와 ‘메타버스 연구’ 맞손△사회-너무 많아서 쓰지 않고 버려지는 텀블러들...친환경 물병의 역습-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7월 거리두기 개편 예정대로-헌재, 타다 금지법 합헌 결정-非폭력 신념 성소수자, 병역거부 사유될까-연애했다고 ‘14주 외출금지’ 당한 해사 1학년
2021.06.24 I 김호준 기자
KCDF, 한식문화 콘텐츠 통합편 '한눈에 보는 한식문화체험' 공개
  • KCDF, 한식문화 콘텐츠 통합편 '한눈에 보는 한식문화체험' 공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난 2월부터 국내외 인기 유튜버 4명과 함께 명절음식, 영화 속 한국음식, 전통문화, 발효음식, 사찰음식, 생활문화 등을 주제로 6편의 한식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식문화 홍보 콘텐츠 영상 캡처 (사진=KCDF)‘설날 김치만두(하루한끼, 구독자 420만)’ 시작으로, ‘영화 승리호 속 된장찌개(코리안브로스, 구독자 48만(국내)·32.9만(국외)’, ‘봄날 전통 나들이(Nalu, 구독자 137만)’, ‘시어머니가 차려주신 건강한 한식밥상(Megan Moon, 구독자 801만)’, ‘캠핑카로 떠나는 사찰여행(Megan Moon)’, ‘맛있는 김치보쌈(하루한끼)’ 까지 총 6편을 통해 누적 조회수 약 160만회, 댓글 수 5100개, 좋아요 51만 개로 약 70여 개 국가 해외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 문화를 전파했다.마지막으로 공개된 한식문화 홍보 콘텐츠 통합편 ‘한눈에 보는 한식문화 체험’은 지금까지 제작했던 6편의 주요 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한국의 명절 식문화, 식구의 의미, 한국 발효음식의 장점 등 한국 고유의 한식문화와 한국 대표 발효음식 ‘김치’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KCDF 관계자는 “한식이 가진 매력을 국외로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외 구독자들이 많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기획했고, 좋은 반응을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스러운 우리 한식문화가 많은 국가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6.10 I 권효중 기자
 윤석열 "지켜봐 달라"…오세훈 "처음 봐"
  • [퇴근길 뉴스] 윤석열 "지켜봐 달라"…오세훈 "처음 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윤석열 “지켜봐 달라”…오세훈 “처음 봐”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은 이날 서울 남산예장공원에 문을 여는 우당 이회영기념관 개관식 참석에 앞서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다”며 “좀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이 공개 장소에서 자신의 정치행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윤 전 총장과 짧게 대면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윤 전 총장을 환영하고, 앞으로 자주 모셔야겠다”고 밝힌 뒤 “오늘 처음 뵀다”고 말했습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트래블 버블’ 추진 소식에 항공·여행주 강세정부가 다음달 백신 접종자에 한해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고, 해외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날 항공·여행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단체 여행 가능 지역으로 저비용(LCC) 노선이 많은 동남아 지역이 우선 검토되고 있는데 따라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LCC 항공사의 주가 상승폭이 대한항공보다 더 컸습니다.◇ 문 대통령, 11∼13일 영국 개최 G7정상회의 참석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13일 2박 3일간 일정으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이날 발표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13∼15일 오스트리아를, 15∼17일 스페인을 차례로 국빈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초청에 따른 것 입니다.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함께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습니다.◇ 이한열 추모식에 못 온 우상호…송영길 “마음 찢어져”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권익위의 부실한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절친한 우상호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했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이날 이한열 열사 추모식 추모사에서 “이한열 열사를 생각하면 생각나는 게 동지이자 친구인 우상호 의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권익위의 조사 결과에 따라 우 의원을 포함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했습니다.◇ 한예슬, 진짜 다 얘기했다…“묵은 체증 날아가는 듯”배우 한예슬이 최근 한 유튜버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 말 그대로 ‘속 시원하게’ 얘기했습니다. 한예슬은 이날 유튜브 ‘한예슬 is’에 올린 영상에서 전 남자친구의 실명부터 고급 외제차 선물, ‘버닝썬 여배우’ 설까지 거침없는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한예슬은 자신을 겨냥한 유튜버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가십 루머들로 상처를 주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행위들이 학교폭력, 살인미수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한예슬(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박지성, 왜 유상철 빈소 안 오나”…악플 테러 박지성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가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테러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박 어드바이저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에 비난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박 어드바이저가 조문을 하지 못한 이유는 현재 영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 어드바이저는 SNS도 운영하지 않아 공개적으로 추모의 뜻을 밝히지 못하면서 일부 누리꾼의 표적이 됐습니다.
2021.06.09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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