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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족’ 증가... 잘못된 운동법은 오히려 허리와 관절에 '독' 될수도
  • ‘홈트족’ 증가... 잘못된 운동법은 오히려 허리와 관절에 '독' 될수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집에서 운동을 한다는 의미의 ‘홈트레이닝’, 이것의 줄임말이 일명 ‘홈트’인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트레이닝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헬스장이나 체육관처럼 운동 기구가 많거나 전문 트레이너가 있지는 않지만 SNS에 운동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세가 잘못된 상태로 혼자 운동을 지속할 경우에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과 관리 없이 동영상 혹은 그림에만 의존해 운동을 하게 되면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못하여 부상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운동 시 허리 건강 수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운동을 한다면 홈트레이닝의 장점을 살리면서 척추 통증과 질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수칙을 지키면 좋을지 인제대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첫째. 운동 전후 스트레칭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최소 2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몸의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운동 중 부상 위험도를 80%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장기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근막과 근육이 경직되어 있으므로 폼롤러를 이용하여 등, 허리, 다리 등 근막을 풀어주고자 하는 부위에 약간의 압력으로 롤링을 해준다면 근육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둘째. 코어 근육 강화 운동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플랭크 자세는 기본적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고,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으며 층간 소음의 걱정도 없어 홈트레이닝에서 선호되는 운동 중 하나이다. 코어 운동은 등, 복부, 엉덩이 근육의 강화를 통해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고, 척추 및 골반을 지탱하는 근력을 향상시켜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그러나 잘못된 운동 자세는 복부보다 허리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 해당 부위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허리 디스크 돌출에 의한 신경 자극 및 염증으로 인한 요통 및 방사통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허리 디스크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는 허리 굽힘이 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윗몸일으키기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복부나 허리에 통증이 심해지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무리해서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몸 상태를 고려한 운동 스케줄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알맞은 운동 스케줄을 정하는 것도 허리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처음부터 과도한 계획을 세워 무리를 하면 허리 부상 및 퇴행성 질환이 악화될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하게 운동하기 어렵다. 협착증이 있는 고령 환자가 허리 신전 운동을 할 경우 신경근이 압박되어 협착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장동균 교수는 “운동 전 정밀 검진을 통해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의 뼈, 관절 및 근육 상태를 확인한 후에 본인에게 적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보다 본인에게 맞는 운동과 적정한 시간을 설정하여 운동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홈트레이닝은 집에서 편하게 운동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자칫 무리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지속할 경우에는 오히려 허리와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고 평소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홈트레이닝을 진행한다면 부상 없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된다.집에서 할 수 있는 허리 근육 강화 운동 (자료 제공 인제대학교 백병원).
2021.02.21 I 이순용 기자
AI로 코골이 해결에 도전하는 매트리스 업계
  • [윤정훈의 생활주식]AI로 코골이 해결에 도전하는 매트리스 업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63만명’한국에서 2019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다.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고,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면서 제대로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를 겨냥해서 매트리스 업체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기술을 선뵈고 있다.(사진=템퍼)미국의 매트리스 기업 템퍼 실리 인터내셔널(템퍼)은 최근 코골이를 잡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코골이와 무호흡증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템퍼는 심장박동과 호흡 속도를 추적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된 슬립트랙커AI 탑재했다. AI는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해서, 수면데이터와 팁을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매트리스는 현재 북미에 먼저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숙면을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처럼 테크 기술을 탑재된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안한 휴식을 돕는 매트리스 매출도 급증했다.템퍼는 매출도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급성장했다. 템퍼는 작년 4분기 전년 대비 21.3% 증가한 10억 5700만달러 매출액과 전년 대비 128.4% 증가한 1억 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지역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이 급등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 이익을 끌어올렸다.이와 함께 템퍼의 주식도 급등했다. 작년 코로나19가 발발했을 때 10달러를 밑돌았던 주가는 현재 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캇 톰슨 템퍼 CEO는 “소매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온라인 판매가 전년에 비해 두 배로 증가했다”며 “혁신적인 제품, 강력한 옴니채널 마케팅을 통해 2021년에도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재택근무가 일상화가 되면서 템퍼 외에 ‘슬립넘버’, 캐스퍼 등의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다. 슬립넘버는 최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28.7% 증가한 5억 679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온라인에서 매트리스를 주로 판매하는 캐스퍼도 마찬가지다. 캐스퍼의 주가도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국내 매트리스 업체 지누스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존 침대’로 유명한 지누스는 코로나19에 온라인 판매 브랜드라는 장점이 십분발휘되고 있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6803억, 영업이익은 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와 17% 증가했다.업계 관계자는 “매트리스 업계의 주가는 향후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 비중의 차이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며 “매트리스뿐 아니라 수면 보조제와 슬립테크 기술이 적용된 제품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0 I 윤정훈 기자
"반갑다 등교"…유통가, 신학기 특수 잡기 한창
  • "반갑다 등교"…유통가, 신학기 특수 잡기 한창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달 등교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신학기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교육부가 우선 등교 대상은 물론 이외의 학년에 대해서도 등교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등교에 필요한 가방, 문구용품과 같은 학용품부터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상품 할인에 나서는 중이다.(사진=아성다이소)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올해 개학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발표한 후 이후 등교를 앞둔 상품 판매가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아동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했다. 아동 상품군 매출은 개학 시기인 2~3월, 9~10월 매출 구성비가 1년 중 가장 높지만 50%가 넘는 큰 폭의 매출 증가는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기간 홈스쿨링을 마치고 오랜만의 등교를 앞두게 된 아동 의류 및 가방 수요가 증가하며 신학기 특수가 나타난 것이라는 평가다.이에 온·오프라인에서 등교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CJ오쇼핑은 개학을 맞아 오는 3월 14일까지 ‘신나는 신학기’ 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 아동 전집, 영어 스피킹, 독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오는 23일 방송하는 ‘옥스포드 리딩트리(ORT) 퓨처팩’이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가 발행한 ‘옥스포드 리딩트리 퓨처팩’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디지털 영어 학습 콘텐츠다. 영국 초등학교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이 교재는 국내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는 핵심 문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해주며, 미국과 영국의 발음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5일에는 1997년 절판 이후 2019년 말부터 다시 선보이고 있는 계몽사의 ‘디즈니 그림명작 전집’을 판매한다. 80년대를 풍미한 월트디즈니의 따뜻한 감성을 총 60권의 전집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티몬은 오는 28일까지 ‘새 학기 준비’ 기획전을 열고 문구, 홈스쿨링, 건강식품, 리빙 등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상품들을 최대 82% 할인해 선보인다.먼저 어린 자녀들의 등원·입학에 필수 준비품인 방수 네임 스티커, 인기 캐릭터 실내화, 유아칫솔 등을 특가 판매한다. 학생들이 입문용으로 쓰기 좋은 영웅히어로 만년필을 비롯, 다이어리 펜케이스 세트, 헬로키티 문구세트 등의 문구류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다.온라인 원격수업과 재택근무에 필요한 홈오피스 용품과 방학 후유증을 떨쳐낼 건강식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신학기 대전’ 행사를 열고 홈오피스용 가구·디지털가전·문구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보통 신학기 행사의 경우 책상이나 키즈 가구, 가방, 문구류 등이 대표 행사 상품이었으나 올해는 책상과 책장, 사무용 의자 등 홈오피스용 가구와 디지털 가전을 중심으로 신학기 행사를 준비했다.올해 역시 작년에 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며 홈오피스용 가구와 디지털 가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대표 상품으로 ‘데코라인 카운티 책상세트’를 기존 가격 대비 30%할인한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원격 수업 준비 품목으로 쓸 수 있는 애플 아이패드와 맥북 전 품목도 A스토어 입점 점포에 한해 행사카드 결제 시 5% 할인한다.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올봄 신학기 테마를 ‘프레시 뉴 스타트(Fresh New Start)’로 정하고 봄 신학기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이 일환으로 전점 입점한 노스페이스키즈와 헤지스키즈에서는 책가방 세트 할인 행사를 한다. 휠라에서는 백팩을 구매하면 엘홀더 세트를, 카본 백팩 구매 시 엘홀더 세트 및 워셔블 마스크 세트를 점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 역시 ‘신학기용품 기획전’을 연다.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원격수업 및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구·사무용품, 수납용품, 컴퓨터용품 등 총 200여 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2000원 이하 상품 비중을 절반가량 준비한 게 특징이다.업계 관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기분 좋은 등교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2.19 I 함지현 기자
"코로나 타격 컸던 공유 오피스…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수혜'"
  • "코로나 타격 컸던 공유 오피스…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수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로나19로 실적 타격이 컸던 공유 오피스 비즈니스가 중장기 성장성은 오히려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기업들의 원격근무 도입이 예상되는데, 원격근무시 근무 효율성을 위해 재택근무보다는 공유 오피스 사용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김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공유 오피스는 대체투자 자산 중에서도 펜데믹의 타격이 크다”며 “공유 오피스 전문 리서치그룹 데스크매그(DESKMAG)가 유럽 공유 오피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유럽 공유 오피스 업체 70%가 팬데믹 이후 매출 감소를 겪었고, 매출 감소 폭은 30~5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선두 업체인 위워크(WeWork)의 경우 작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고, 멤버십은 작년 1분기를 기점으로 전분기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는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공유 오피스 업체들의 실적에 최근 회복 조짐이 확인됐다”며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인 IGW의 멤버십 수가 작년 3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했는데, 전에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멤버십은 꾸준히 증가세”라고 말했다.특히 기업 문의가 3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원격근무 확대 △근무지 분산 △운영비용 절감 목적의 기업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위워크의 상황도 나아졌다”며 “위워크 대표는 지난달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지점 실적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0%까지 회복했고, 작년 12월에는 멤버십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워크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미국 증시에서 재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공유 오피스 산업은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수혜를 볼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기업들의 원격근무 도입이 예상되는데 근무 효율성 위해 재택근무보다는 공유 오피스 사용(Work Near Home)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재택근무 경험 후 재택근무의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립과 동료 간 커뮤니티 형성 어려움, 일과 생활의 경계 불명확 등이 조사됐다”며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형태가 ‘Work Near Home’”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공유 오피스는 원격근무 위한 기술적 지원이 제공되며, 팀 회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 ‘Work Near Home’을 위한 공간으로 적합하다”며 “임대 면적과 계약 기간에 있어 일반적인 오피스 계약 대비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1.02.18 I 이광수 기자
윌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윌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콘텐츠 플랫폼 윌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정착을 위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시행된 사업이다.중소·벤처기업 중 바우처 이용을 원하는 곳이라면 심사를 통해 최대 400만원 한도 내(1개 공급기업 당 200만원 이용 가능)에서 △에듀테크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돌봄 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관련 컨설팅까지 총 6개 분야의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윌라는 오디오북과 클래스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높은 만족도와 수요 증대를 끌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공급 기업 추가모집에 선정됐다고 윌라 측은 전했다.바우처 수요 기업은 정부로부터 90% 지원을 받아 윌라 B2B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윌라 B2B멤버십을 통해 전문서, 문학, 자기계발, 매거진 등을 전문 성우의 낭독으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과 명사특강, 지식교양, 어학, 트렌드 등 지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신청은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서 할 수 있다.
2021.02.19 I 김은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기업 선정
  • 네이버클라우드,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기업 선정
  •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기업으로 선정됐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이데일리 김국배 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재택근무 분야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워크플레이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요 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 워크플레이스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할 경우 2년간 200만원 한도 내에서 워크플레이스와 네이버웍스를 사용할 수 있다.워크플레이스는 각 기업 환경에 맞춰 워크플로우(전자결재), 인사, 근태, 회계, 비용 등 여러 업무 서식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조직도 기반의 직원 정보를 바탕으로 조직개편 및 발령 등 효과적으로 인사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직급, 직책, 부서 등 조건별로 결재 라인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다.아울러 회계 및 비용 업무에도 법인카드를 연동해 간단하게 정산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대시보드에서 자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회사 측은 “워크플레이스는 네이버웍스와 연동으로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캘린더, 드라이브 등 협업 기능을 활용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며 “모든 기능은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팀원 간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 및 활용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최대 400만원, 자부담 10% 포함)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2천160억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6만개 중소기업에 혜택이 제공된다.
2021.02.18 I 김국배 기자
한파가 찢어놓은 美…에너지·車·반도체부터 유통·물류까지 '전방위' 타격
  • 한파가 찢어놓은 美…에너지·車·반도체부터 유통·물류까지 '전방위' 타격
  • (사진=뉴시스/A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이례적 한파에 미국 산업계가 멈춰 섰다. 제조업 공장들은 대부분 폐쇄됐고, 물류·유통 업체들은 영업을 중단했다. 도로가 꽁꽁 얼어붙어 차량 운행이 제한된데다 전력마저 끊기면서 애플스토어와 월마트 등 수많은 오프라인 매장들도 문을 닫았다. ◇전력 생산 필요한 원유·가스 공급 ‘뚝’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덮친 한파가 미 자동차 제조업체, 소매판매 업체, 배송 업체 등에 광범위한 타격을 입혔다”며 “이들 업체는 미 남부와 중서부 대부분 지역에서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CNN방송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파가 회복을 방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들 지역 대부분 기업들이 2~3일간 문을 닫았다고 썼다. 전력이 끊겨 공장 기계를 돌릴 수 없는데다, 난방을 위한 연료 수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직원들이 일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란 게 이들 매체의 설명이다. 대다수 공장 및 매장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력 생산에 필요한 원유 및 가스 생산마저 중단된 탓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부분 정유공장과 송유관이 가동을 멈추면서 하루 100만배럴 이상의 석유와 2억8000만㎥ 이상의 가스 생산이 중단됐다. 로이터통신은 텍사스에서 하루 평균 정제유 생산이 33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미 전체 하루 평균 정제량의 18%에 달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전체 가스 공급의 약 20%가 끊겼다”며 “걸프만의 에너지 공급 손실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Xinhua)◇반도체 공장 셧다운…자동차 업계 직격탄제너럴모터스(GM)·포드·닛산·도요타·혼다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력공급 중단·천연가스 부족·급격히 낮아진 온도 탓에 텍사스·인디애나 등지의 공장 가동을 임시 폐쇄하거나 운영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텍사스 공장들이 일제히 폐쇄되면서 향후 생산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전날 미 오스틴에너지는 산업용 전력을 쓰는 기업들에 전력 공급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공장 폐쇄 또는 휴무를 요청한 바 있. 이에 삼성전자·네덜란드 NXP세미컨덕터스·독일 인피니언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멈췄다. NPX·인피니언은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잖아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기존 생산 계획을 축소했던 자동차 기업들은 이번 한파로 인해 물량을 더 줄여야 하는 위기에 놓인 셈이다. 반도체는 다른 부품들과 달리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공급처를 쉽게 바꾸기 어렵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만 전 세계 자동차 100만대가량이 생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물류·석유화학·항공·건설 등까지 피해 확산석유화학업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미국 정제설비가 밀집해 있는 걸프만 공장들이 일제히 가동을 멈추면서 미국 에틸렌 전체 생산량 중 61%가 공급이 끊겼다. 프로필렌과 유체도 각각 59%, 22%가량씩 생산이 중단됐다. 유통·물류 업체들은 물론 IT업계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월마트는 남부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500개 이상의 지점을 폐쇄했다. 식료품 및 약국 체인업체 CVS는 775개 매장을 닫았고, 월그린 역시 텍사스 내 200여개 매장이 정전으로 영업할 수 없는 상태다. 애플 역시 미국 남부지역 상당수 매장문을 닫았다. 페덱스와 UPS 등 택배 서비스 업체들도 도로가 얼어붙은 특정 지역에 대한 배송을 연기했다. 페덱스는 최대 허브인 테네시주 멤피스 허브에서 시간당 50만개의 배송물건을 분류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역시 텍사스·아칸소·일리노이·오클라호마·미주리·테네시·인디애나·켄터키 등 8개주 일부 시설을 임시 폐쇄했다.하늘길도 막혔다. CNN방송은 미 항공 운항 80%를 차지하는 4대 항공사 아메리칸·유나이티드·델타·사우스웨스트가 전날 2450편의 운항을 취소한 데 이어 이날도 2220편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한파가 석유·가스 생산 외에도 주택 건설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진=뉴시스/AP)◇코로나發 재택근무…예상보다 피해 크지 않을 수도관건은 경제적 피해다. 일각에선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지속하는 상황이었기에 예상보다는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렇더라도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에 이례적으로 발생한 한파여서 예상치 못한 피해가 더 속출하고 있다는 관측도 많다. 당장 백신 접종이 지연되고 있는 점도 미 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기상분석업체 어큐웨더는 이번 한파에 따른 경제적 영향이 최대 500억달러(약 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NYT는 “팬데믹으로 수백만명이 재택근무를 했기 때문에 과거보다 경제적 피해 비용은 많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전력이 끊기면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인터넷 연결도 중단된다”고 지적했다.
2021.02.18 I 방성훈 기자
코로나19로 공무원 업무 방식 비대면 증가"…71%, 영상회의 바람직"
  • 코로나19로 공무원 업무 방식 비대면 증가"…71%, 영상회의 바람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모바일 결재가 25.6% 증가했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비대면 결재 횟수와 온라인 문서유통 건수 등의 통계치를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했다고 전했다. 2019년과 비교해 모바일 결재 횟수는 26.9%, 문서24를 통한 온라인 문서유통 건수는 138.6%(2.38배) 증가했다. PC 영상회의 개설 횟수는 2019년 6만391건에서 2020년 8만9389건으로 48% 증가했고, 영상회의 참여자 수도 2019년 29만7055명에서 2020년 66만1810명으로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인식조사에서도 2020년도에 영상회의가 늘었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68.9%를 차지했고, 영상회의를 계속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응답자의 71.4%를 차지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근무 방식도 변했다. 재택근무가 증가한 반면, 스마트워크센터와 사무실 유연근무(시차출퇴근제)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의 경우, 2019년 재택근무를 활용하는 공무원은 단 2명에 불과했으나 2020년 778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재택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워크센터 근무는 2019년 565명에서 2020년 372명으로 34.2% 감소했으며, 사무실 유연근무는 2019년 2만8084명에서 2020년 2만3682명으로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비대면·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이 공직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7 I 김경은 기자
휴네시온, 지난해 매출 252억…사상 최대실적 달성
  • 휴네시온, 지난해 매출 252억…사상 최대실적 달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290270)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52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휴네시온의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26억원,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218억원, 2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6%, 66% 늘었다.주력 보안 솔루션들이 시장에서 선전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망연계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매출 기준 45.4%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보안이 강화된 양일방향망연계솔루션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도 시장에 선보이며 망연계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통합계정관리솔루션 `엔지에스(NGS)`도 사용자 UI 개선 등 편의성과 기능성을 강화하며 시장에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올해 초 원격접속 재택근무 보안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을 출시하며 코로나19 시대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택근무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출시한 아이원재택에 대한 금융권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좋은 모습”이라며 “비대면 시대에 재택근무와 그에 따른 보안 강화 수요로 인해 금융권 이외에 새로운 시장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코로나19는 비대면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고, 비대면 시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수요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으로 가속화되는 시대 환경에 맞춰 휴네시온도 지속적으로 신규 솔루션을 선보이며 세상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7 I 이후섭 기자
더존비즈온, 홈피스 올인원팩 리뉴얼 출시
  • 더존비즈온, 홈피스 올인원팩 리뉴얼 출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1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 맞춰 재택근무 통합 솔루션인 ‘홈피스 올인원팩’을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홈피스 올인원팩은 벤처·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비대면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홈피스 올인원팩은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기반으로 비대면 업무 핵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제공한다. 재택근무에 필수적인 기업전용 메신저, 화상회의, 원격접속, 메일, 팩스, 전자결재 등 소통·협업 서비스와 웹스토리지, 웹오피스 등 업무생산성 서비스를 비롯해 회계·세무관리, 인사·급여관리 등 경영관리 솔루션도 갖췄다.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인 기업용 메신저의 경우 이미 실사용자가 40만명 이상이다. 특히 모든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면, 비대면의 구분 없이 상황에 맞춰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홈피스 올인원팩을 사용하는 기업은 언제 어디서나 PC와 스마트폰 등 어떤 기기로든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더 이상 재택근무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 오더라도 스마트워크를 통한 업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패키지 구성에 따라 최대 900만원대에 이르는 제품을 올해 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크게는 78%까지 특별 할인한다. 수요기업은 부가가치세 공제 후 한 기업당 사용자 수와 관계없이 실부담금 1만8180원만으 도입할 수 있다.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비대면 서비스인 홈피스 올인원팩은 대기업부터 중소·벤처기업까지 기업 규모와 업종을 모두 아우르며 사용할 수 있어 ‘비대면 서비스도 역시 더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1.02.16 I 장영은 기자
한컴, 틸론과 손잡고 원격 접속 단말 사업 추진
  • 한컴, 틸론과 손잡고 원격 접속 단말 사업 추진
  • 김대기 한컴 총괄부사장(우)과 최용호 틸론 대표[이데일리 김국배 기자]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과 틸론이 원격 접속 단말 사업에 나선다.한컴은 원격 접속 단말에서 운영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체제(OS) ‘한컴구름’ 기반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접속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한컴구름은 데비안 리눅스 기반으로 한컴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함께 개발해 지난해 출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가 개발하는 솔루션은 원격 접속 단말에서 한컴구름으로 부팅한 후 가상사설망(VPN) 인증을 통해 DaaS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상에서 망분리가 가능해 1대의 PC만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특히 사용자는 재택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원격근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두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시범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최용호 틸론 대표는 “국내 토종 개방형 OS의 보급 확산과 윈도 대체를 통한 라이선스 비용 절감, 원격 업무환경을 위한 DaaS 등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사업 제휴가 국내 개방형 OS 시장의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대기 한컴 총괄 부사장은 “보안이 강한 OS인 한컴구름의 강점을 기반으로 틸론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원격 근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 “다양한 원격 접속 단말 및 DaaS 분야에서 한컴구름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2.17 I 김국배 기자
‘비규제’ 김포마송 디에트르, 견본주택 개관…다음달 분양
  • ‘비규제’ 김포마송 디에트르, 견본주택 개관…다음달 분양
  • 김포마송택지지구 디에트르 조감도. (자료 = 대방건설 제공)[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대방건설은 19일 경기 김포시 장기동 1888-9번지에서 ‘김포마송택지지구 디에트르’(마송 디에트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디에트르(Detre)는 아파트, 주상복합,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아우르는 대방건설의 신규 브랜드이다. 프랑스어 에트르(etre·존재하다)에 ‘대방건설’의 영어 이니셜 ‘D’를 결합해 만든 것이다.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송 디에트르는 다음 달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청약,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0일이고 정당 계약은 22~25일이다.김포 마송택지개발지구 B4블록에 조성하는 마송 디에트르는 전체 539가구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6개 동 규모이다. 전 세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이다. 4개 타입으로 △59㎡A 52가구 △59㎡B 142가구 △59㎡C 135가구 △59㎡D 210가구를 공급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담보대출 등의 제한이 적다.마송 디에트르는 다양한 혁신평면을 활용한다. 타사 대비 서비스 면적(실사용 면적) 극대화를 위한 설계를 적용하고 조망권과 채광권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한 건물 외부 입면 특화 설계를 한다. 세대 내부 3Bay, 4Bay 등 다양한 평면에 광폭거실까지 넓은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디에트르만의 평면 설계를 적용한 마송택지지구 마지막 59㎡ 중소평형 민간분양 아파트로 합리적인 투자가치를 더한다.또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보장을 위한 스크린 골프연습장, 키즈룸, 휘트니스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실내 골프연습장은 최신식 장비를 바탕으로 상업용 스크린골프장에 버금가는 현실성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 골프에 관심이 있거나 취미인 입주민의 경우 사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이 증가한 입주민과 학생을 고려해 단지 내 북카페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을 갖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호응을 얻는다.계절감이 가득한 조경을 위해 공간 분할과 보행 체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포장자재와 낙엽수, 관목을 활용한다. 단지 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일조권과 통풍성을 고려한 단지 배치로 다양한 야외공간 등 고급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마송 디에트르는 스마트폰 앱과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홈네트워크 기기,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실 아트월, 스마트 전기오븐 등 다양한 무상 옵션을 제공하고 입주민 외출 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용 가능한 엘리베이터 호출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으로 통합 키 하나로 공동현관부터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범죄·사고 제로(Zero)를 위한 24시간 안전 시스템도 적용한다. 기존 아파트의 비상벨 시스템과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무인경비 시스템뿐만 아니라 외출 시에도 택배 걱정 없는 무인택배 시스템과 응급상황 발생 시 원패스 키를 통해 무선으로 비상호출이 가능한 무선 비상호출 버튼을 제공한다. 외출모드 실행 시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 침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외출 중 세대 방문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은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2.18 I 이종일 기자
유니클로, 글로벌 의류시총 1위 등극…'자라' 넘었다
  • 유니클로, 글로벌 의류시총 1위 등극…'자라' 넘었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이 글로벌 의류 기업 시가총액(시총) 1위에 등극했다. 기존 1위이던 스페인 브랜드 ‘자라’(ZARA)‘는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받으면서 시총이 주저앉았다.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 증시에 상장된 패스트리테일링 주가는 전날 3.06%(3040엔) 오른 10만 2500 엔으로 거래가 끝나면서 10만엔을 처음 돌파했다.중국 상하이(上海)에 설치된 유니클로 홍보(사진=연합뉴스)이날 기준 패스트리테일링 시총은 10조 8725억엔(약 114조원)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에 상장된 인디텍스(10조 4600억엔, 817억 유로)를 최초로 넘어섰다.패스트리테일링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적인 재택근무의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 8월부터 반등했다. 특히 중국이 코로나19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유니클로 매출을 견인했다.중국 지역은 유니클로가 강세인 라운지웨어를 포함해 겨울 의류 등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중국의 광군절인 11월 11일에는 5년 연속 의류 판매 1위를 기록했다.닛케이는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 회장 겸 사장이 올해 초 직원들에게 “의류 영역에선 세계 1위로 손이 미치는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는 신년 인사를 언급했다.매출 측면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은 3위 수준이다. 인디텍스그룹은 작년 예상매출은 약 27조원이며, H&M은 23조원이다. 유니클로는 2020 회계연도 기준 21조 3750억원이다. 이에 올해 H&M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존재한다.닛케이는 “인디텍스가 작년 10월 베이징 시내에 대규모 매장(플래그십 스토어)을 여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이 향후 양사 시총 경쟁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7 I 윤정훈 기자
알서포트, 'K-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 무료 상담
  • 알서포트, 'K-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 무료 상담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서포트(131370)가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수요기업’을 위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K-비대면 바우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디지털 역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우처 플랫폼에 등록한 서비스 제품 이용료 90%를 정부가 부담한다.지난해 K-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알서포트는 올해도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 △재택근무 및 원격제어 서비스 ‘리모트뷰’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 등 비대면 서비스 3종을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또한 비대면 바우처를 활용해 화상회의나 재택근무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기업 신청 방법 안내, 서비스 도입 컨설팅 등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확인서’가 있는 기업이라면 알서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에서 ‘알서포트’를 검색해 화상회의나 재택근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해 서비스 제품 정보와 함께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이용 방법,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방안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6 I 강경래 기자
SGA솔루션즈, 지난해 영업이익 39억…흑자전환 달성
  • SGA솔루션즈, 지난해 영업이익 39억…흑자전환 달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184230)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GA솔루션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40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SGA솔루션즈는 △비대면 환경 확산에 따른 신기술 도입 및 관련 보안 수요 증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차세대 IT사업 실적 본격화 △종속회사 실적 호전 등을 주요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 및 원격근무 등 비대면 업무 환경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내부 시스템 접근통제와 인증에 대한 서버보안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지난해부터 공공 및 금융 기관을 중심으로 차세대 IT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서버보안, 문서보안, PC보안 등 핵심 솔루션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또 통합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기반으로 영업채널 다각화 및 직접판매 증가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자료=SGA솔루션즈 제공)종속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투자조합 수익 청산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으며, SGA비엘씨는 전자서명법 개정 등으로 인증 제품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 `루트체인`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SGA솔루션즈는 올해에도 차세대 보안 라인업 확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사업 등 대규모 차세대 공공사업 발주에 따라 서버보안 제품 공급 확장 및 문서위조 및 변조방지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보안 제품 출시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핵심사업에 집중한 결과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시큐리티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꾸준히 투자해온 클라우드, AI 등 차세대 기술에서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8 I 이후섭 기자
美법원 "씨티은행, 실수로 송금한 5500억원 못 돌려받을 것"
  • 美법원 "씨티은행, 실수로 송금한 5500억원 못 돌려받을 것"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씨티은행이 한 헤지펀드에 이자 외에 원금까지 실수로 송금했다가 절반이 넘는 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한국 돈으로 무려 5540억원에 달하는 거금이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씨티은행이 미 화장품 업체 ‘레브론’ 대신 이자를 보내면서 실수로 원금까지 송금한 사건과 관련,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고 판결했다. 씨티은행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레브론의 대출 중개를 맡은 씨티은행은 자사가 실수로 보낸 원금에 대해 반환을 요청하는 소송을 지난해 8월 법원에 제기했다. 씨티은행은 레브론의 대출 채권을 보유한 헤지펀드 등 대출기관 10곳에 이자 800만달러를 보내려다가 실수로 100배가 넘는 돈을 보냈다. 실례로 채권단 중 한 곳인 헤지펀드 브리게이드 캐피털에는 150만달러(약 16억 6200만원)만 보내면 됐는데 1억 7500만달러(약 1940억원)를 송금했다. 다른 대출기관 등에 실수로 보낸 돈까지 합치면 총 9억달러(약 9970억원)에 달했다. 시티은행은 이 중 5억달러(약 5540억원)를 돌려받지 못해 지난해 8월 소송을 내게 된 것이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실수로 송금된 금액을 돌려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이를 멋대로 사용했다가는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실수로 보냈더라도 반환할 필요가 없는 예외적 법 규정을 두고 있다. 뉴욕주의 ‘가치 방어를 위한 반환 면제(discharge-for-value-defense)’ 규정이 대표적이다. 이 법은 송금을 받은 사람이 돈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고, 실수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정하고 있다. 브리게이드 등 채권단은 재판에서 씨티은행 측이 송금 실수를 알려오기 전까지 선불금을 준 것으로 여겼다고 주장했다. 증거로 제출된 HP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사내 메신저 내용이 시티은행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HPS 인베스트먼트 직원들은 메신저에서 “재택근무 중 키우던 개가 키보드를 잘못 눌렀을 수 있다”는 등 송금 실수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시 퍼먼 미 뉴욕 남부지방법원 연방판사는 이를 근거로 채권단 손을 들어줬다. 그는 판결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금융기관 중 한 곳인 씨티은행이 과거에는 한 적 없는 실수, 그것도 10억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모르고 보냈다는 것은 명백히 합리적이지 않다”고 적시했다.
2021.02.17 I 방성훈 기자
한글과컴퓨터, 지난해 매출액 4013억…사상 최대실적 달성
  • 한글과컴퓨터, 지난해 매출액 4013억…사상 최대실적 달성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5.7% 증가한 401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한컴의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도 682억원으로 전년대비 105.4% 급증앴다. 별도 기준으로도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93억원, 32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29.8%를 달성했다.한컴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매출액이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3년 연속 연매출액의 앞 자리수를 갈아치웠다”며 “지난해 매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시현한 데에는 한컴오피스의 신규 수요 확대와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자료=한글과컴퓨터 제공)한컴은 재택근무 확산으로 한컴오피스의 기업간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신규 고객이 확대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또 비대면 서비스인 클라우드 오피스 `한컴스페이스`의 사용자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인 8.9%를 기록했다.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용 개인안전장비와 개인용 방역마스크 등 생활안전 제품 공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1518억원으로 전년대비 128.6% 늘었다. 한컴MDS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의 지속적인 공급으로 모빌리티 분야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졌으며, 전략적으로 주력하고 있는 자체 개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네오아이디엠(NeoIDM)`의 성공적인 일본 수출을 통해 추가적인 수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한컴은 올해에도 클라우드 및 서비스 분야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스페이스가 지난해 정부의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사업` 재택근무 부문에 선정되고, KOTRA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된 만큼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B2B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에 주력하고, KT·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NHN 등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올해 1분기에 오피스SW와 이메일·메신저·화상회의 등 업무서비스를 망라한 통합 업무협업플랫폼 `한컴웍스`를 출시할 계획이다.한컴라이프케어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방안전 플랫폼, 무인자동 화재감시 드론 등 실증사업단계가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 및 생활안전 분야와 IT 기술의 접목을 통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1.02.16 I 이후섭 기자
손목 비틀 때 앗! 통증… 척골충돌증후군
  • [전문의 칼럼]손목 비틀 때 앗! 통증… 척골충돌증후군
  • [김동민 바른세상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워킹맘인 신모 씨(여·43)는 행주를 짜거나 병뚜껑을 따는 등 손목을 비틀 때 우측 손목에 통증이 있었다. 최근 재택근무에 가사 일까지 늘면서 생긴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 여겨 방치해왔는데, 얼마 전 손바닥을 짚으며 넘어진 후부터 새끼 손가락 쪽 손목이 부어 올랐고 움직일 때마다 통증도 지속됐다. 병원을 찾은 그녀는 다소 생소한 ‘척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동민 바른세상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신 씨와 같이 ‘척골충돌증후군’을 생소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해당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척골충돌증후군은 손목 관절 뼈 중 새끼손가락 쪽에 있는 척골의 뼈가 정상보다 길어지면서 손목 관절의 척측(새끼손가락 쪽)에 과도한 하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척골의 길이가 길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요리사나 피아니스트와 같이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 외상으로 인한 골절로 손목관절에 불안정이 생기면서 손목에 통증이나 부종, 관절 운동 제한, 근력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목을 새끼손가락 쪽으로 꺾을 때, 손목을 비틀 때, 손을 짚고 일어날 때 등 손목을 회전시킬 때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척골충돌증후군은 새끼손가락 쪽의 연골이 파열되는 삼각섬유연골 복합체의 퇴행성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해 연골손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초기라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보조기 고정 등 보존적인 치료방법을 우선 시행해볼 수 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꾸준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뼈의 길이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 치료는 척골의 길이를 단축시키는 것으로 여러가지 수술적 기법이 있다. 척골충돌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목에 부담이 되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고, 손을 턱으로 괴는 행동이나 앉았다 일어설 때 손을 짚는 등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걸레를 손으로 짜는 등의 과도한 동작이 좋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라면 중간 중간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손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21.02.17 I 이순용 기자
위기는 기회…코로나 뚫고 성장한 中企 비결은
  • 위기는 기회…코로나 뚫고 성장한 中企 비결은
  • 한미반도체 4공장 외부 전경[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는 창사 40주년이던 지난해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우선 매출액은 전년 1204억원보다 2배 이상(114.6%) 늘어난 25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억원에서 666억원으로 361.1%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전 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제조업으로는 드물게 26%에 달했다.한미반도체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변수로 인해 당초 연간 실적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5G(5세대 이동통신)와 전기자동차,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비트코인 등에 쓰이는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이에 따라 ‘비전 플레이스먼트’와 ‘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실드’ 등 장비가 활발히 판매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올해도 지난해 이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 목표로 3080억원을 제시했다.일부 중견·중소기업(이하 중기)들이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을 일구며 주목받는다. 지난해엔 예상치 못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악재로 대부분 산업이 악영향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상당수 기업이 역성장을 경험해야 했다. 하지만 한미반도체와 함께 이엔드디, 알서포트 등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호실적을 일궈 대조를 보였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서포트(131370)는 지난해 ‘퀀텀 점프’에 해당하는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알서포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202억원과 비교해 78.2% 늘어난 36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억원에서 149억원으로 263.4%이나 늘어났다. 이익률은 42%에 달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에서 이미 종전 연간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85억원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알서포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일반화하면서 ‘리모트미팅’(원격화상회의)과 ‘리모트뷰’(원격제어), ‘리모트콜’(전화원격지원) 등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에서 주 52시간 시행을 앞두고 기업 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재택근무라는 큰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 왔다”며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일굴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이엔드디(101360)는 ‘그린뉴딜’ 등 정부 정책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이엔드디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583억원보다 58.3% 늘어난 9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8억원에서 173억원으로 77.1% 증가했다. 지난해 거둬들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였다. 영업이익률은 18.8%였다.이엔드디는 자동차 엔진과 배기통 사이에 들어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을 줄이는 매연저감장치와 함께 여기에 쓰이는 소재인 촉매 등에 주력한다. 특히 정부가 ‘대기 관리 권역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을 시행한 뒤 매연저감장치와 촉매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장준현 이엔드디 상무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앞으로도 한해 8만대 정도 매연저감장치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수혜가 수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란 변수로 인해 4차산업혁명 시대로의 이행이 가속화 한다”며 “이에 따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등 준비해온 업체들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거두는 사례가 이어질 것이다. 반대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업체들은 도태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알서포트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제공=알서포트)
2021.02.15 I 강경래 기자
한국은행, 외환심사 9월부터 `온라인화`
  • 한국은행, 외환심사 9월부터 `온라인화`
  • 한국은행.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한국은행 외환심사 접수가 올해 안에 온라인 방식으로 바뀐다.16일 한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한은 온라인 외환심사 시스템이 개발된다. 이 시스템은 외환심사 업무를 전산화하고 일부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향후 심사업무를 전면 자동화하기 위한 기반이다. 앞으로 민원인은 외환심사 접수를 위해 한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시스템은 한은 국제국과 지난해 하반기 신설된 디지털혁신실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외환심사 업무 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한은은 외환심사 업무에서 신고·접수만 우선 개선할 예정이다.온라인 외환심사 시스템은 민원인이 신고서 등 서류를 제출하는 신고 부문(외부망)과 심사담당자가 민원인 제출 서류를 심사하는 심사 부문(내부망)으로 나누어 개발될 예정이다. 민원인은 온라인을 통해 외환거래 신고서를 제출하고,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다. 신고필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한은은 단순·반복 업무 부담이 줄어 업무 환경이 개선되는 한편 비대면 심사 업무가 가능해져 향후 재택근무 확대, 감염병 확산 등 변화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한은 본부 외환심사팀 기준으로 지난해 신고·허가 건수는 5947건, 유선 상담 건수는 1만6359건으로 집계됐다.
2021.02.16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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