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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출신 7명 22대 국회 입성…추경호 3선, 안도걸·조인철 초선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 첫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추경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기재부 출신 인사 7명이 당선,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반면 최경환 전 기재부 장관,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과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은 낙선했다. 추경호(대구 달성) 후보가 지난달 2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11일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당선된 기재부 출신 인사는 총 7명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5명, 야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명이 당선됐다. 21대 국회에서 기재부 출신 국회의원은 4명이었던 것이 3명이 늘어나게 됐다. 기재부 출신 인사들은 경제 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추경호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기존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에 출마, 총 75.3%의 득표에 성공해 박형룡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추 전 부총리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와 원내 수석 부대표 등을 맡으며 경제관료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내 주요 정책에도 관여해왔다. 기재부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2차관이었던 박성훈(국민의힘, 부산 북구을) 후보도 북구청장이었던 정명희 민주당 후보를 약 5% 차이 접전 끝에 누르고 당선됐다.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인 박 후보는 기재부 예산실의 전신인 기획예산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해수부 차관,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등을 지냈다.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송언석 국민의힘 후보 역시 경북 김천에서 당선에 성공했다. 기재부를 거쳐 조달청장 출신인 이종욱(국민의힘, 경남 창원 진해) 후보와 기재부 재정분석과장 등을 지낸 박수민(국민의힘, 서울 강남을) 후보도 초선 당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후보가 지난달 23일 대인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당에서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냈던 안도걸 후보가 광주 동남을에서 당선됐다. 마찬가지로 예산실 출신에,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었던 조인철 후보 역시 광주 서갑에서 송영길 후보를 큰 폭으로 따돌려 당선에 성공했다. 반면 기재부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들도 있다.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을 거쳐 윤석열 정부 첫 국무조정실장이었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기 수원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김영진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했다. 기재부 2차관이었던 김완섭 국민의힘 후보 역시 강원 원주을에서 패배해 낙선하게 됐다.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경북 경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했다. 무소속 출마했던 재정정책국장 출신 권오봉(전남 여수을) 전 여수시장과, 세제실장 출신인 김병규(경남 진주을) 전 경남 경제부지사도 낙선하게 됐다.
-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 장르만 직관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 스포츠를 직접 관람하는 내용을 담은 장르만 직관의 두 번째 에피소드 ‘한화-KT전 프로야구 직관 여행’ 편이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하영 아나운서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장르만 직관, 한화-KT전 프로야구 직관 여행편 녹화 중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장르만 직관’ 시리즈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의 직관 정보와 함께 지역의 숨겨진 명소와 맛집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야구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팬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관람 포인트와 여행지 등을 제안하는 콘텐츠다. 장르만 직관 EP.02 ‘한화-KT전 프로야구 직관 여행’ 편에서는 이번 시즌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한편, 대전의 숨은 매력을 탐방하는 이하영 아나운서(前 KBS 리포터)의 생생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경기를 둘러싼 다채로운 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하영 아나운서의 안내로, 경기 전·후로 진행되는 관람객 인터뷰와 퀴즈 이벤트 그리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 소개, 부대시설 탐방, 경기 결과 소개 등의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하영 아나운서가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내에 위치한 공식 스토어에서 류현진 선수의 유니폼을 고르고 있다이와 더불어 대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여정도 함께 펼쳐진다. 이 중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방문 및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 탐방 내용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는 KBO리그의 열기와 함께 지역적인 매력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장르만 직관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대전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장르만 직관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공식 유튜브 채널이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르만 직관 EP.02 ‘한화-KT전 프로야구 직관 여행’ 편은 현재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쇼츠 예고편을 시청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 5시 30분에 본영상이 공개된다.
- 랩 배틀에 '천국의 계단' 소환…열띤 '선거 방송', 승자는 MBC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심혈을 기울여 선거 방송을 준비한 가운데, 시청률에서 웃은 것은 MBC로 나타났다.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선택 2024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은 최고 시청률 11.7%(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KBS 개표 방송인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4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은 5.5%를, SBS ‘2024 국민의 선택’은 3.6%에 그쳤다. MBC는 2049 시청률에서도 4.7%를 기록했다.방송 3사의 개표 방송은 화려한 그래픽과 대중 문화 등을 활용하며 보는 재미를 더해왔다. BBC는 ‘이것은 K-드라마인가? 아니다. 한국 선거의 밤이다’라는 제목으로 한국 방송사들의 개표 방송을 주목하기도 했다.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는 김대호 아나운서와 이재은 앵커, 조현용 기자의 각 개성을 드러낸 진행으로 MBC ‘선택 2024’는 초대형 초고화질 큐브형 LED로 구성된 무대를 통해 약 100종에 달하는 선거 포맷과 각종 선거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거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큐브형 LED 무대를 통해 보여준 ‘착시 영상’과 ‘XR(확장현실) 영상’은 시청자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여기에 유시민 작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등으로 구성된 토론 패널들이 출연한 ‘총선데스크’는 깊이 있고 날카로운 선거 상황 분석과 살아 있는 정치 현장 이야기 등을 전달했다.또한 MBC ‘선택 2024’는 본격적인 개표 상황이 진행되면서 ‘여론M’, ‘데이터M’, ‘터치M’ 등을 통해 각종 여론 조사 결과와 함께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자에게 선거 상황을 쉽고도 깊이 있게 분석 전달했다.SBS는 화려한 그래픽을 활용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열차 액션’을 떠올리게 하는 블록버스터 바이폰, ‘국회행: 자리 쟁탈전’을 선보였으며 SBS 인기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패러디해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KBS는 인기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주인공을 활용하고 후보들의 아바타가 랩 배틀을 벌이는 모습 등을 구현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영상을 배경으로 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 러쉬코리아, 2024 베니스 비엔날레 참가...'아츠 프로젝트' 박차
- 러쉬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러쉬코리아가 2024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적극적인 ‘아츠(Arts)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러쉬코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러쉬 아트페어를 통해 전국의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러쉬 아트페어는 리테일 매장 프로모션 윈도우 섹션에 제품이 아닌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최초의 팝업 갤러리 아트페어다.‘예술에 편견은 없다’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제1회 러쉬 아트페어는 동물, 자연, 사람이 조화로운 세상이라는 브랜드 이념을 주제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국 20개 매장에 전시했다. 이를 통해 총 31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183점의 작품을 러쉬코리아 매장 윈도우에 선보였으며, 지역 주민 및 고객들과 편견 없는 소통을 이뤄냈다.작년 열린 제2회 러쉬 아트페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으로, 50여 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참여해 산림청 산하 지역의 수목원을 찾아 직접 보고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멸종 위기의 자생 식물 스토리를 각기 다른 개성으로 담아 전국 러쉬코리아 매장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이후 국립 수목원 내 산림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같은 해 열린 오티즘 엑스포에 참여,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재능을 통해 멸종 위기 동물의 심각성을 알리며, 사람과 환경에 대한 러쉬코리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러쉬코리아는 오는 4월 개최되는 ‘2024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30주년 특별전’에 참가한다.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산하 아르코미술관이 마련한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에서 러쉬코리아는 제1·2회 러쉬 아트페어를 함께한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 30점으로 만들어진 에코백 전시를 선보인다.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은 “앞으로도 그림에 국한되지 않은 러쉬만의 ‘아츠(Arts) 프로젝트’를 통해 동물과 인권 그리고 환경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러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러쉬코리아는 오는 하반기 프리즈 서울 2024 참가 및 해양 보존과 발견을 주제로 제3회 러쉬 아트페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