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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5월 예식도 마감…‘봄바람’ 부는 호텔업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내년 상반기 예약도 거의 마감이에요.”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최근 밀려드는 웨딩 등 연회 예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급호텔 웨딩은 비용은 최대 수억원에 달하지만 팬데믹 기간 결혼식을 미뤘던 예비 신혼부부들이 몰리면서 예약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외국인 입국까지 늘어나면서 호텔 업계가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그랜드하얏트서울이 선뵌 스몰웨딩 콘셉트의 ‘트리아농 드 남산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결혼식 하려면 1년 전 예약 필수”20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 웨스틴조선서울 등 시내 특급호텔의 웨딩 예약이 내년 상반기 분까지 마감에 임박했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결혼을 미루던 예비부부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동시에 몰리면서 이미 내년 5월 웨딩 예약까지 마감했다”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프리미엄 웨딩을 올리고자 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랜드하얏트서울은 올해 스몰웨딩 프로그램인 ‘트리아농 드남산’을 론칭했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하는 트렌드에 맞춰 선뵌 새로운 콘셉트로 70~120명의 하객만 초청한다. 쇼케이스 후에 예약 문의가 쏟아지면서 현재는 내년 6월 이후 예식만 접수받고 있다.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한 것도 호텔업계에 호재다. 외국인 방문이 증가하면서 평일 객실 투숙률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외국인은 47만9248명이 입국했다. 전년동월대비 약 379% 증가했다. 덕분에 명동과 홍대 등 주요 상권의 4성급 호텔의 외국인 투숙률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호텔의 부띠그호텔인 ‘L7 명동’의 1분기 외국인 투숙률은 전년 대비 4배 늘었다.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의 이달 외국인 투숙 비율은 90%에 달한다.지난달 26일 서울 명동을 찾은 외국인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사진=뉴시스)◇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실적 개선세 ‘뚜렷’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인기를 얻고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플라자는 ‘고궁투어’ 패지키를 선뵀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시티투어버스 교환권 2매, 궁궐 통합 관람권 2매로 구성했다. 시티투어버스는 도심고궁남산코스로 N서울타워, 명동, 남산골 한옥마을, 창덕궁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순환한다. 더플라자 관계자는 “컨시어지에서 외국인 투숙객들의 전통문화 체험 문의가 많았던 점과 서울 중심에 위치한 더 플라자의 지리적 이점을 고려해 고궁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객실, 식음, 연회(웨딩) 등 매출이 동반상승하면서 호텔 업계는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은 작년 3694억원의 매출액과 7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7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841% 성장했다. 파르나스 호텔은 최근 274실의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을 개관하며 자체 브랜드 호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홍대 라이즈호텔도 2023년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객실 매출은 2019년 대비 44.8% 증가했고, 객실 평균 요금도 32.4% 증가했다. 라이즈호텔의 1분기 웨딩을 포함한 연회 매출액은 2019년 대비 82% 증가했다.흥국증권은 호텔신라(008770) 호텔&레저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227억원과 62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159.3% 늘어난 수치다.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미뤘던 웨딩은 물론 각종 모임과 호캉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미팅인 마이스(MICE) 예약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올해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몬스 침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전 객실 납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최근 오픈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의 전 객실(197개)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태평로에 들어선 JW 메리어트 제주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내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번째 리조트다. JW 메리어트 제주에는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비치됐다.JW 메리어트 제주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국내 첫 호텔이다. 그는 ‘바람’, ‘꽃’, ‘돌’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주의 농·어업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했다. JW 메리어트 제주 관계자는 “객실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투숙객의 휴식과 숙면은 침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자연을 오롯이 품은 JW 메리어트 제주의 안락한 객실에서 품질, 안전성, 브랜드 신뢰도까지 모두 인정받은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을 통해 최상의 숙면과 휴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몬스 침대는 JW 메리어트 제주 납품을 통해 최근 3년 새 제주도에 문을 연 5·6성급 특급호텔 침대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문을 연 파르나스 호텔 제주(307객실)을 비롯해 2021년 1월 오픈한 그랜드 조선 제주(271객실), 2020년 12월 문 연 그랜드 하얏트 제주(1,600객실) 전 객실이 모두 시몬스를 선택했다. 기존의 롯데호텔 제주(500객실), 제주신라호텔(429객실), 스위트호텔 제주(90객실) 에도 시몬스가 비치돼 있다.시몬스 침대는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90%에 달했다. 지난 3년간 새롭게 문을 열거나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 시그니엘 부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페어몬스 앰배서더 서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월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특급호텔이 시몬스를 선택했다. 이 밖에도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주요 특급호텔 침대 역시 시몬스다.
- 호텔로 재탄생한 '용사의 집'...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개관
-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이 7일 개관했다. 파르나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육군 ‘용사의 집’이 현대식 호텔로 재탄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사의 집 터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이하 로카우스 용산)’을 7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로카우스(ROKAUS)라는 명칭은 ‘ROKA’(대한민국 육군)와 ‘US’(우리)의 합성어다. 로카우스 용산은 파르나스호텔의 6번째 나인트리 호텔로, 1969년부터 운영된 육군 용사의 집을 현대화해 조성한 호텔이다. 파르나스호텔이 위탁 운영한다. 나인트리 로카우스 로비. 파르나스 제공.로카우스 용산은 지상 31층 8개 타입의 총 274실로 구성된 4성급 비즈니스 호텔이다. 용산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명소와 용리단길, 이태원, 남산과 근접해 다양한 서울의 문화와 트렌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다.호텔의 콘셉트는 ‘어반 네이처(Urban Nature)’다. 도심 속 자연이 주는 힐링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통창으로 유입되는 자연 채광, 자연의 수려한 곡선을 표현한 아치 디테일과 호텔 입구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이 대표적이다. 또한 아트 갤러리 ‘예화랑’과 연계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호텔 곳곳에 전시했다.객실은 8개 타입으로, 전체 객실의 약 10%를 스위트 객실로 구성했다. 특히 17층에 위치한 ‘가든 스위트’는 165m2(50평) 규모의 전용 옥상 정원과 연결해 도심 속에서도 푸른 자연을 즐길 수 있다.식음 업장으로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페티’, 베이커리 카페 ‘로카우스 델리’, 전문 믹솔로지스트가 선보이는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페티 라운지’를 마련했다. 특급 호텔 수준의 식음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출신의 총주방장 및 식음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나인트리 로카우스 연회장. 파르나스 제공.연회장은 2개로, 각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하다. 세미나, 워크샵, 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8개의 미팅룸도 있다.다양한 부대 시설도 갖췄다. 피트니스 룸, 성인풀 및 키즈풀, 자쿠지로 구성된 수영장,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와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 비즈니스 룸과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코인 세탁실 등이다.로카우스 용산은 옛 용사의 집처럼 육군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소진 나인트리 로카우스 총지배인. 파르나스 제공.로카우스 용산의 운영 총괄에는 나인트리 호텔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인 고소진 총지배인이 선임됐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를 비롯해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5성급 호텔들에서 27여년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전문가다. 고소진 총지배인은 “탁월한 입지, 차별화된 객실 및 식음 경쟁력과 서비스 노하우, 전문적인 연회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해 비즈니스 호텔을 넘어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 10兆 투입 인공섬에 오픈 카지노… 세계 관광·마이스시장 패권 노리는 日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18년 오픈 카지노 합법화로 시작된 일본의 복합리조트(IR·Integrated Resort) 개발이 5년 만에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오사카와 나가사키 두 지역이 추진 중인 대형 복합리조트 개발 승인 여부를 이달로 예정된 지방선거 이후 결정 내기로 하면서다. 교도통신은 최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사카와 나가사키 두 지역이 제출한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지구개발계획안에 대한 국토교통성의 최종 승인이 지방선거가 끝나는 이달 23일 이후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 계획을 접수받은 지 1년여 만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장의 패권을 잡으려는 일본의 야망이 오픈 카지노 합법화 5년 만에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에선 복합리조트 개발로 아시아 관광·마이스 시장의 무게추가 일본으로 급격히 쏠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리적으로만 놓고 보더라도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카지노를 비롯해 쇼핑, 공연 등 시설을 갖춘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미주, 유럽은 물론 아시아권의 관광객을 모두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IR 개발에 오사카 10조, 나가사키 4조 투입현재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일본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은 오사카와 나가사키 두 곳이다. 도쿄와 요코하마, 홋카이도, 와카야마 등이 개발 의사를 밝혔지만 오픈 카지노를 반대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했다. 오사카는 2025년 세계엑스포가 열리는 오사카 해변의 인공섬 유메시마에 대단위 복합리조트 건립을 계획 중이다. 제주도 면적의 1/5인 390만㎡ 크기의 유메시마는 2015년 오픈 카지노 합법화 이전부터 오사카시와 간사이경제동우회 등이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던 곳이다. 미국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에 이은 세계 2위 카지노호텔 체인 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이하 엠지엠)이 일본 금융회사 오릭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1년 개발·운영사에 선정됐다.엠지엠·오릭스 컨소시엄은 유메시마섬 약 50만㎡ 부지에 2500개 객실의 특급호텔 3개, 코엑스보다 큰 규모(6만8000㎡)의 전시컨벤션센터, 카지노, 공연장, 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지구개발계획을 지난해 4월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엠지엠·오릭스 컨소시엄은 전시컨벤션 시설을 단계적으로 10만㎡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은 약 83억달러(약 10조8000억원)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60억달러(약 7조9000억원)보다 40%가량 큰 규모다. 당초 2029년이던 완공시기는 일본 정부의 계획안 승인 지연으로 2030년 이후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히로후미 요시무라 오사카 지사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일부에서 카지노 시장의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오사카는 한국, 동남아 등 전역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나가사키는 오사카보다 2년 앞선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매체에 따르면 나가사키현은 올해 복합리조트 개발이 본격화될 것을 예상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5배 많은 1140억달러(약 150억원)를 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세보시 인근 테마파크 하우스 텐 보스에 들어서는 나가사키 복합리조트는 유럽 카지노 기업 카지노 오스트리아 인터내셔널(이하 CAI)이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부지 매입과 카지노 리조트 건립과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은 오사카의 1/3 수준인 33억3000만달러(약 4조3000억원). CAI가 전체 건립비용 가운데 8억달러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금융기관 투자와 대출 등을 통해 조달하는 방식이다. 최근 투자사 중 하나가 유동성 위기를 맞은 크레디트스위스(CS)로 알려지면서 자금조달에 경고등이 켜졌지만 UBS 인수가 결정되면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나가사키 하우스 텐 보스 일대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 조감도. 유럽 카지노 기업 ‘카지노 오스트리아 인터내셔널(CAI)’가 33억3000만달러(약 4조3000억원)를 투입하는 나가사키 복합리조트는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CAI)◇韓 대규모 투자 유치·인프라 확충 고민해야오사카와 나가사키는 복합리조트 개발로 관광객은 물론 재정 곳간을 채워줄 세수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사카는 유메시마 복합리조트가 문을 열면 세계 각지에서 연간 2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지노 입장료 등 매년 각종 세금과 수수료로 얻는 수익도 연 8억달러(약 1조5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CAI는 지난해 나가사키현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하우스 텐 보스 복합리조트 개발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최소 24억달러(약 3조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복합리조트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개장 효과로 인한 한국여행 수요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내국인의 일본여행 수요는 늘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줄어 수입은 줄고 지출은 느는 관광수지 적자의 악순환이 더 고착화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서원석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관광객 수, 재방문 비율 등 대부분 지표에서 일본에 뒤처지는 상황에서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아예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다”며 “개장까지 남아 있는 4~6년 안에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일본, 싱가포르는 물론 태국 등 동남아 국가와의 인프라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싱가포르와 마카오는 파격적인 조건에 카지노 운영권(10년)을 연장해주면서 샌즈와 겐팅 그룹이 4조~8조원을 들여 기존 복합리조트 시설을 확장하기로 했다. 태국은 정부와 의회가 나서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오픈 카지노 합법화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카지노호텔 기업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혜진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이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개발에 나서는 건 내수와 경제 활성화 등 실보다 득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인프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하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마이스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호텔업계에 불붙은 '친환경' 마케팅 경쟁… 이유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5일은 세계자연기금(WWF)가 지정한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 데이입니다. 어스 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변에 있는 모든 전등을 소등하는 자연보호 캠페인입니다. 내 주변에 있는 전등을 모두 꺼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행동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미국 위싱턴 내셔널 성당,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일본 도쿄타워, 영국 런던 시계탑 등 각지의 랜드마크들이 동참하면서 190개 국가가 동참하는 글로벌 캠페인이 됐습니다. WWF에 따르면 지난해 캠페인에는 전 세계 192개국 1만8000여개 랜드마크 건물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선 63스퀘어, N서울타워, 세빛섬 등에 이어 지난해 경주타워, 국회의사당 등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글래드 호텔이 ‘그린 호캉스 시즌3 패키지’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친환경 어메니티 ‘얼스 키트’(Earth Kit). (사진=글래드호텔 제공)올해 어스아워 캠페인은 특히 호텔업계의 참여가 적극적입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서울과 인천 그랜드 하얏트와 파크 햐얏트,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워키힐, 코오롱 호텔, 마우나오션리조트 등이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자칫 낯설고 불편함을 느낄 투숙객들을 위한 인증샷 이벤트, 캔들라이트 디너 등 다양한 아이디어의 연계 프로그램도 내놨습니다. 호텔 카푸치노는 어스 아워에 맞춰 1시간 동안 태울 수 있는 ‘삼천육백초’가 포함된 1박 패키지 상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 주요 호텔들이 주목하는 마케팅 키워드 중 하나는 ‘친환경’입니다. 어스 아워나 물의 날(3월 22일), 지구의 날(4월 22일) 등 특별한 날에 관계없이 친환경 콘셉트나 타이틀이 달린 패키지와 서비스를 경쟁하듯 내놓고 있습니다. 폐기물 양산의 가장 큰 주범인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라벨이 없는 생수나 호텔에서 나온 페트병 등 폐기물을 원료로 만든 업사이클링(새사용) 제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랜드 하얏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등 호텔업계가 25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한다.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제공)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업사이클링 가방, 제로 웨이스트 실천 도서 등으로 구성한 ‘체크인 그린’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글래드 호텔은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 대나무 칫솔과 비건 고체 치약 등 친환경 어메니티가 포함된 ‘그린 호캉스’ 패키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역과 명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에서 핸드 타월과 에코 파우치 등을 주는 ‘세이브 더 플래닛’ 패키지를 내놨습니다. 코오롱 리조트앤호텔은 생분해 봉투와 장갑 등 환경정화 활동 체험키트가 포함된 ‘지구의 휴식 위드 코오롱’ 패키지를 4월 한 달간 운영할 예정입니다. 연중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부터 무라벨 생수, 종이빨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식기, 생분해성 친환경 봉지 등을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숙기간 중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겐 음료를 할인해주거나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그린 스테이’ 캠페인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호텔업계가 경쟁이라도 하듯 친환경 마케팅에 나서는 이유는 뭘까요. 표면적으로는 최근 소비자들의 높아진 착한 소비,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에 맞춰져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70% 이상은 평소 친환경 여행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40% 이상은 친환경 여행의 방식으로 친환경 숙소 이용을 꼽았습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트립닷컴이 전 세계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60%가 이미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을 즐기고 있고, 앞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최근 기업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가 있습니다. ESG가 기업의 지속가능성, 미래 성장성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면서 기업활동의 시작과 끝이 모두 ESG 경영실천에 맞춰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관광은 폐기물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업 분야에 속합니다. 일부 친환경론자들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환경파괴는 시작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매년 ESG 경영실적을 공표하는 글로벌 체인이나 대기업 소속 호텔에선 친환경 패키지나 서비스가 판매 실적도 올리면서 기업의 ESG 경영활동을 증명하는 실적이 되기도 합니다.코오롱 리조트앤호텔이 환경을 생각하는 비거노믹스 트렌드에 맞춰 선보이는 친환경 어메니티 (사진=코오롱 리조트앤호텔)어메니티라 불리는 일회용 욕실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게 되는 상황도 호텔들의 친환경 마케팅을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부터 중·대형급 호텔에선 일회용 칫솔과 치약, 샴푸, 세정제 등 일회용 욕실용품을 무상 제공할 수 없게 됩니다. 지난달 객실 50개 이상인 숙박업체를 일회용품 사용제한 업종에 포함시키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호텔 업계에선 어메니티 제공 금지로 고객 불만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어메니티를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메니티를 구하기 위해 호텔을 찾는 경우도 많았던 만큼 친환경 콘셉트와 엮을 경우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아직도 친환경 활동은 불편함이 따른다는 인식이 남아있어 관련 패키지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고객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런 점에서 어메니티가 투숙객 편의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콘셉트의 친환경 패키지를 준비 중”이라고 했습니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호캉스·벚꽃 프로모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봄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는 ‘봄 맞이 호캉스’와 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함께 제안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대표 벚꽃 명소로 유명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봄 전경.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먼저 그랜드 워커힐은 ‘안녕! 봄’ 패키지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안녕! 봄’ 패키지에는 한강 또는 아차산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과 더뷔페 2인 조식이 포함되며, 워커힐 60주년 기념 수제 캔디가 웰컴 기프트로 제공된다. 가격은 25만3000원부터다. 감각적 인테리어와 최고의 봄 전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비스타 워커힐은 ‘미라클 스프링’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공통적으로 비스타 딜럭스 룸 객실 숙박과 더뷔페 조식이 포함되며 고객 취향에 따라 워커힐 60주년 기념 수제 캔디가 포함된 ‘미라클 스프링Ⅰ’ 또는 웰니스 사우나 이용권이 포함된 ‘미라클 스프링 Ⅱ’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30만7000원, 31만9000원부터다. ‘자연’과 ‘쉼’을 컨셉트로 한 더글라스 하우스는 ‘스프링 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스프링 데이’ 패키지에는 더글라스 딜럭스 룸 숙박과 더글라스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이트 조식’, 가벼운 스낵과 주류를 제공하는 ‘더글라스 아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피자힐의 콤비네이션 피자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격은 26만원부터다. 벚꽃과 함께 야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포레스트 파크.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벚꽃 축제’를 재개하는 워커힐은 아차산을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우선 워커힐의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워커힐의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매직쇼(4월 8~9일 오후 5시)와 버스킹 공연(4/7 오후 6시)이 펼쳐지며, 패키지 이용객 대상 프로그램으로 전동카트를 타고 워커힐의 자연을 누비며 워커힐의 60주년을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투어가 매일 3차례 진행된다. 방문객의 풍성한 봄 피크닉을 완성해줄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워커힐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반영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한편, 캠핑 및 나들이의 또 다른 재미인 구운 마시멜로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성인 방문객을 위한 무제한 생맥주 코너도 운영한다.아울러 4월 둘째 주와 셋째 주 토, 일요일에는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에서 ‘2023 스프링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이 개최된다. 와인 페어에서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부터 특별한 자리에 어울리는 최고급 와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트마켓, 푸드트럭, 라이브 공연 등도 마련돼 더욱 로맨틱하게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그동안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로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아 온 워커힐에서 4년 만에 ‘벚꽃 축제’를 재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벚꽃 뿐 아니라 다양한 꽃들이 아차산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봄을 맞아 특급 호텔의 서비스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워커힐만의 프로모션을 다수 마련했다. 특히 올해 60주년을 맞은 워커힐의 봄인 만큼 워커힐에서 완연한 봄 기운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워커힐의 봄 패키지와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문의와 예약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 배낭여행'… TV홈쇼핑서 골라볼까?
- (사진=내일투어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내일투어가 유럽 배낭여행 상품 TV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다. 내일투어는 18일과 오는 24일 밤 11시 40분 현대홈쇼핑 TV플러스샵을 통해 14개 코스 유럽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주로 특급 호텔·리조트나 단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TV 홈쇼핑에서 유럽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최초다.유럽은 배낭여행의 성지로 불린다. 여러 나라가 서로 국경을 접하고 있어 철도, 버스 등을 이용해 짧은 기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대륙 일주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사전조사 없이 어느 나라나 도시를 가더라도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보장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내일투어는 18일과 24일 홈쇼핑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콘셉트의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도시 간 이동은 전문 인솔자와 단체로 이동하고 도착한 이후 여행은 따로 즐기는 방식이다. 함께 이동하게 될 팀도 전연령대, 20~30대, 30~40대 등 연령대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현지에선 원할 경우 동행 가이드와 함께 현지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여행사 측은 “유럽여행이 처음인 초보 여행자도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는 물론 공항과 호텔 간 이동, 현지 여행정보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점만 골라 구성한 상품”이라며 “단체 패키지에 제공하는 할인 요금을 적용해 성수기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항공·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내일투어 제공)내일투어가 이번 현대홈쇼핑 TV플러스샵을 통해 선보이는 유럽 배낭여행 상품은 모두 14개 코스다. 유럽여행의 필수 코스인 서유럽은 ▲프랑스·영국 1일(1코스), ▲영국·프랑스·이탈리아 10일(2코스),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2일(3코스) 등 3개 코스로 구성했다.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4개국 15일(7코스),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체코·스페인 7개국 22일(8코스), 29일(9코스)는 더 길고 더 많은 경험을 선호하는 20~30대 취향에 맞췄다.한 나라를 집중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프랑스 일주 10일(4코스), ▲이탈리아 일주 8일(6코스), ▲스페인 일주 10일(10코스) 등 전국 일주 코스도 있다. 오로라 시즌에 맞춰 아이슬란드와 캐나다 등으로 떠나는 오로라 단체 배낭여행 상품도 선보인다.내일투어 관계자는 “28년간 유럽 배낭여행 상품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꼭 가봐야할 코스를 가장 효율적인 동선으로 구성했다”며 “모두 1억원 여행자보험에 가입된 상품으로 쇼핑, 옵션(선택관광), 쇼핑이 포함되지 않은 ‘3무(無)’ 완전 자유여행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 NH투자증권, QV 이용자 금융상품 가입· 자산이전 이벤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QV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금융상품 가입, 자산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는 ‘ㅅㄱㅈ 이벤트’라는 명칭으로 ‘생각지’도 못한 ‘세가지’ 이벤트라는 의미를 초성으로 표시했다. 이벤트 기간동안 펀드, ELS·DLS, 국내채권, 해외채권, WRAP에 가입한 QV대상 고객 대상으로 합산 금액 구간별로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 중 3억 원 이상과 30억 원 이상 가입한 사람에게는 버버리 우산, 에르메스 스카프, 듀얼소닉 블랙에디션 등 사은품을 추첨을 통해 중복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에 총 자산이 10만원 이하인 고객이 이번 이벤트 기회를 통해 3억원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듀얼소닉 맥시멈, 갤럭시S23스마트폰, 20만원 상당의 고급 와인을 추첨해 준다.자산이전 이벤트는 타사에서 NH투자증권으로 해외상장주식과 국내채권을 이전하면 이전 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5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제공한다. 총 3억원 이상 자산 이전을 한 경우 여행상품권, 특급호텔 바우처, 루이비통 스카프, 고급와인, 골프우산 등 최대 500만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 추첨 기회를 추가로 줄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마케팅 수신동의를 한 고객이 조건에 부합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현금 리워드 및 사은품 지급은 7월 중순 이후 개별 안내한다.성종윤 NH투자증권 리테일 지원본부 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이와 비슷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꾸준히 당사와 거래하시는 고객님들이 만족하시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